김혜린

김혜린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구독 297

추천

동아닷컴 김혜린 기자입니다.

sinnala8@donga.com

취재분야

2025-12-01~2025-12-31
정치일반40%
사회일반28%
국제일반11%
경제일반7%
문화 일반5%
대통령3%
정당3%
검찰-법원판결2%
기업1%
국회0%
  • 이재명, 오늘 오후 퇴원…강서구청장 보선 유세 지원

    단식 중 건강 악화로 입원해 있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9일 퇴원해 진교훈 강서구청장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다.민주당은 “이 대표는 이날 오후 녹색병원에서 퇴원하고 자택에서 당분간 회복치료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대표는 퇴원 후 자택으로 이동 중 오후 6시 발산역 1번 출구 앞 공원에서 열리는 진 후보 집중유세에 참석해 지원할 예정이다.한편 지난 6, 7일 치러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은 22.64%로, 역대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를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본 투표는 오는 1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뤄진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3-10-09
    • 좋아요
    • 코멘트
  • 하태경 “해운대 3선까지만 하는 건 오랜 소신…그것이 정치혁신”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9일 내년 총선을 서울에서 도전하겠다고 선언한 것과 관련해 “해운대에 남아서 누구와 경쟁하더라도 이길 자신 있었지만 저를 키워준 당과 주민들에게 더 크게 보답하는 것이 정치소신에 부합하는 길”이라고 밝혔다.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더 좋은 정치로 하태경의 선택이 잘못되지 않았음을 보여드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하 의원은 부산 해운대갑 지역구에서 3선을 지냈다.하 의원은 “해운대에서 3선까지만 하겠다는 건 제 오랜 소신”이라며 “그것이 정치혁신이라 생각했고, 그래서 ‘동일 지역구 3선 초과 금지 법안’도 발의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다만 해운대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소명을 다하는 문제 때문에 시기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추진하는 지역사업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했다”고 했다.그는 “3선 기간 약속했던 굵직한 공약들은 거의 완수했다. 하지만 53사단 이전 등 아직 마무리 작업이 필요한 일도 있고, 상가 쪼개기 문제처럼 최근 제기된 큰 민원도 있다. 신임 당협위원장이 오시겠지만, 이 일들은 제가 끝까지 책임지고 완수하겠다”고 밝혔다.또 “10년 넘게 해운대에서 동고동락한 지역 동지들과의 관계를 잘 정리하는 게 저한테는 매우 중요한 일이었다”며 “너무 일찍 발표하면 충격이 컸을 것이고, 그나마 정국이 총선 모드로 바뀐다고 인식할 시점쯤 되면 동지들도 이해해 줄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계기로 발표하게 됐다”고 부연했다.하 의원은 “ 해운대 불출마 소신을 미리 밝히지 못한 불가피한 사정을 이해해주시기 바란다”며 “정말 많은 분들이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셨다.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덧붙였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3-10-09
    • 좋아요
    • 코멘트
  • 한 총리 “한글, AI 시대 이끌어 나갈 세계인의 언어 될 것”

    한덕수 국무총리는 한글날인 9일 “AI(인공지능) 시대를 이끌어 나갈 세계인의 언어가 바로 ‘한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세종시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제577돌 한글날 경축식에서 “AI 디지털 시대에 대비하고, 한글의 가치를 더 많은 세계인과 나눌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기념사는 유럽 순방 중인 한 총리를 대신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대독했다.한 총리는 “한글은 문자를 창조한 사람과 함께 창제 원리와 그 속에 담긴 철학이 온전히 전해지는 세계 유일의 문자”라며 “특히 최근에는 디지털 시대에 가장 적합한 문자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국내 기업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들도 한국어 서비스를 앞다퉈 제공하며 우리말에 기반한 AI 환경 구축에 뛰어들고 있다”며 “우리 고유의 언어와 문자 체계로 ‘초거대 언어모델 개발’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것은 가슴 벅차고 놀라운 일”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AI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한국어 자원을 확대하고 다변화되는 언어환경에 유연하게 적응해나갈 수 있도록 어문규범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겠다”며 “지역, 세대, 성별에 따른 언어와 디지털 언어, 수어·점자 등의 언어 자료까지 분석해 다양성을 포용할 수 있는 기반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한글의 세계적 확산을 위한 지원책도 언급했다. 한 총리는 “세종학당을 2027년까지 350개소로 확대해 한국문화를 더욱 넓고 깊이 있게 알리겠다. 아울러 관련 전문 인력의 역량을 끌어올리고 국가적 지원을 통해 한글문화의 산업화·정보화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한 총리는 “한글은 문자를 창조한 사람과 함께 창제 원리와 그 속에 담긴 철학이 온전히 전해지는 세계 유일의 문자”라며 “한글에 대한 자긍심을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3-10-09
    • 좋아요
    • 코멘트
  •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사망자 1100명…음악축제장서 시신 260구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전쟁이 시작된 지 2일 만에 양측에서 11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왔다.8일(현지시간) 일간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 등 현지 언론은 이스라엘 보건당국 관리를 인용해 하마스의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가 700명을 넘었다고 보도했다. 특히 현지 응급구조단체 자카(ZAKA)에 따르면 이스라엘 남동부 네게브 사막에서 열린 음악 축제 행사장 주변에서는 최소 260구의 시신이 무더기로 발견됐다.뉴욕타임스는 “약 지난 20년 사이 팔레스타인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인한 피해 중 이번 이틀 간의 피해규모가 총 합보다도 더 크다”고 보도했다.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이 이어지면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사망자도 400명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저녁까지 집계된 사망자가 413명이며, 이 가운데 아동과 청소년이 78명, 여성이 41명이라고 밝혔다.이스라엘과 가자 지구의 사망자 수를 합하면 현재까지 양측에서 1100여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양측 부상자 수도 44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앞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무장단체 하마스는 지난 7일 이스라엘을 상대로 수천 발의 로켓포를 집중적으로 퍼부었다.이스라엘 정부는 8일 공식적인 전쟁 진입을 선언한 뒤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에 보복 공습을 단행했다.양측의 교전이 이어지고 있어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이번 사태로 인한 현지 한국인 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외교부는 파악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3-10-09
    • 좋아요
    • 코멘트
  • 尹 지지율, 1.7%p 오른 37.7%…국힘 36.3%·민주 47.8%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소폭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4~6일 전국 18세 이상의 남녀 15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전주 대비 1.7%포인트(p) 오른 37.7%로 집계됐다.‘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59.8%로 1.3%p 낮아졌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22.1%p로 오차범위 밖이다. ‘잘 모름’은 2.4%로 나타났다.권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이 7.4%p 오른 53.8%, 서울이 7.0%p 오른 42.1%였다. 반면 부산·울산·경남은 7.4%p 하락해 37.9%로 집계됐다.연령대별로는 20대에서 6.9%p 오른 32.4%, 60대에서 3.4%p 오른 49.0%로 조사됐다. 70대 이상은 1.7%p 하락한 58.3%를 기록했다.한편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전주 대비 0.1%p 오른 36.3%, 더불어민주당이 0.2%p 오른 47.8%로 각각 조사됐다. 정의당은 0.2%p 높아진 2.6%, 진보당은 0.9%였다. 무당층은 0.1%p 감소한 10.7%로 조사됐다.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3-10-09
    • 좋아요
    • 코멘트
  • 황선홍호, 키르기스스탄 5-1 대파하고 8강행…정우영 멀티골

    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하는 황선홍 호가 키르기스스탄을 5-1로 대파하며 8강에 안착했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7일 중국 저장성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키르기스스탄과의 16강전에서 5-1로 승리했다.한국은 전반 11분 설영우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백승호가 넣으면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1분 뒤에는 엄원상의 크로스를 정우영이 머리로 받아 넣으며 순식간에 2-0을 만들었다.그러나 전반 28분 백승호의 볼 처리 미숙으로 한국은 역습의 빌미를 제공했다. 볼을 따낸 키르기스스탄 알리굴로프는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골을 만들어냈다. 이번 대회 한국의 첫 실점이다.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박재용과 정호영 대신 조영욱과 홍현석이 투입됐다. 후반 15분엔 이강인을 빼고 고용준을 넣었다.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한국은 후반 29분 상대 핸드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정우영이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한숨을 돌린 한국은 후반 34분 조영욱, 40분 홍현석의 골을 더하며 5-1로 승리를 확정했다.한국은 내달 1일 항저우의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8강전을 치른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3-09-27
    • 좋아요
    • 코멘트
  • 여자 에페, 21년만에 단체전 金…최인정 ‘2관왕’

    한국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21년 만에 ‘금빛 찌르기’에 성공했다. 최인정은 개인전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최인정(계룡시청), 송세라(부산광역시청), 강영미(광주광역시 서구청), 이혜인(강원도청)으로 구성된 여자 에페 대표팀은 27일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결승에서 홍콩을 36-34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한국 펜싱이 아시안게임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은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21년 만이다.개인전 결승에서 송세라를 꺾고 금메달을 수확했던 최인정은 이번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거머쥐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3-09-27
    • 좋아요
    • 코멘트
  • ‘수영 괴물’ 황선우, 亞 제패…자유형 200m 金 ‘2관왕’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가 ‘라이벌’ 판잔러를 꺾고 주 종목인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황선우는 2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전에서 1분 44초 40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한국 신기록이자 이번 대회 신기록이다.중국의 판잔러가 1분 45초 28로 2위를, 한국의 이호준이 1분 45초 56으로 3위를 했다.황선우는 이틀 전 단체전인 남자 계영 800m에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수영 선수가 한 대회에서 금메달을 2개 이상 딴 건 박태환 이후 13년 만이다.황선우와 이호준의 메달 획득으로 한국 수영은 2002년 부산 대회 남자 자유형 1500m(은메달 조성모-동메달 한규철) 이후 21년 만에 아시안게임 경영 단일 종목에서 메달리스트 2명을 배출하는 기쁨을 누렸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3-09-27
    • 좋아요
    • 코멘트
  • 펜싱 남자 플뢰레, 통쾌한 ‘金 찌르기’…中 꺾고 단체전 2회 연속 우승

    한국 펜싱 남자 플뢰레 대표팀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중국을 꺾고 단체전 2연패를 달성했다.이광현(화성시청), 하태규(대전도시공사), 허준(광주시청), 임철우(성북구청)로 구성된 남자 플뢰레 대표팀은 27일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중국을 45-38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로써 한국 남자 플뢰레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이어 2회 연속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남자 플뢰레 대표팀은 이번 대회 개인전에서 노메달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남자 플뢰레가 개인전에서 메달을 따지 못한 것은 1978년 방콕 대회 이후 45년 만이었다.하지만 4명이 함께하는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면서 한국 펜싱은 자존심을 지켰다.이번 대회에서 한국 펜싱은 네 번째 금메달을 얻었다. 앞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 오상욱, 여자 에페 개인전 최인정, 여자 사브르 윤지수가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3-09-27
    • 좋아요
    • 코멘트
  • 北, 월북 미군병사 2개월여 만에 추방 결정

    북한이 지난 7월 판문점을 통해 월북한 주한미군 소속 트래비스 킹 이병을 추방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해당 기관에서는 공화국 영내에 불법 침입한 미군 병사 트래비스 킹을 공화국법에 따라 추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어 “지난 7월 18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영내로 불법 침입했다가 억류된 미군 병사 트래비스 킹에 대한 조사가 끝났다”며 “트래비스 킹은 미군 내에서의 비인간적인 학대와 인종차별에 대한 반감, 불평등한 미국사회에 대한 환멸로부터 공화국 영내에 불법침입했다고 자백했다”고 설명했다.킹 이병은 지난 7월 18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견학 투어에 자신을 민간인이라고 밝히고 참가했다가 월북했다.북한은 지난달 16일에도 조선중앙통신의 ‘미군병사 중간조사결과’ 보도를 통해 킹 이병이 “미국 사회의 인종차별에 환멸을 느껴 자진 월북해 망명 의사를 밝혔다”고 주장한 바 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3-09-27
    • 좋아요
    • 코멘트
  • 박민·이영풍·최재훈…KBS 사장 후보 3명으로 압축

    KBS 신임 사장 후보자 가운데 최종 면접 대상자로 박민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영풍 전 KBS 신사업기획부장, 최재훈 KBS 부산방송총국 기자 등 3명이 선정됐다.KBS 이사회는 27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제 26대 사장 공모에 지원한 12명 가운데 면접 심사에 참여할 후보자 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KBS 이사회는 다음 달 4일 임시 이사회에서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후보자 1명을 선정한 뒤 윤석열 대통령에게 임명을 제청할 예정이다.이번에 선임되는 사장은 지난 12일 해임된 김의철 전 사장의 빈자리를 채우게 된다. 김 전 사장의 임기는 2024년 12월 9월까지였다.한편 김 전 사장은 지난 13일 해임에 불복하는 취소소송을 법원에 제기한 데 이어 14일 해임 효력을 일시적으로 정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3-09-27
    • 좋아요
    • 코멘트
  • 박우혁, 겨루기 남자 80kg급 ‘금빛 발차기’…태권도 나흘 연속 金 ­

    한국 태권도 박우혁(삼성에스원)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박우혁은 2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대회 태권도 겨루기 남자 80kg급 결승에서 2020 도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살레 엘샤라바티(요르단)를 라운드 점수 2-0(8-4 6-5)으로 꺾고 정상에 섰다.박우혁의 우승으로 한국은 태권도 종목에서 나흘 연속 금메달을 수확하는 기염을 토했다. 앞서 24일 품새 종목에서 강완진과 차예은이 나란히 금메달을 차지했고, 25일에는 장준이 겨루기 남자 58kg급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26일에는 박혜진이 겨루기 여자 53kg급에서 ‘깜짝 금메달’을 획득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3-09-27
    • 좋아요
    • 코멘트
  • 김건희 여사, 추석 맞아 미혼모자가족 시설 방문

    김건희 여사가 27일 추석을 앞두고 미혼모자가족 복지시설을 방문해 “정부와 사회 모두가 부모의 마음으로 아이를 함께 돌봐야 한다”고 말했다.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가 서울 송파구의 미혼모자가족 복지시설 ‘도담하우스’를 방문해 미혼모와 아이들을 만나고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김 여사는 도담하우스에 입소한 이들에게 “어려운 상황에서도 출산을 결심한 여러분의 책임감과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며 자녀를 출산·양육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마음을 단단히 하고 강한 엄마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다.김 여사는 미혼모 한 명 한 명의 사연을 듣고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자격증 및 고등학교 검정고시, 직업교육 이수 등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김 여사는 “고된 육아를 하면서도 미래의 나를 위해 투자하는 모습이 멋지다. 꿈을 향해 계속 도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놀이공간에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낸 김 여사는 한복과 장난감, 대통령 부부 명의의 추석 선물을 전달하면서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또 도담하우스 관계자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를 전하며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든 엄마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도록 잘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 김 여사는 지난해 9월에도 서울 소재 한부모가족 복지시설을 방문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한부모가족 한마당 행사’에 참여하는 등 한부모가족의 생활 안정과 자립 역량 강화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한편 정부는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입소기간 확대 및 입소 연장기준 완화, 한부모 아동양육비 지원을 위한 소득기준 완화, 지원가능한 자녀 연령 확대, 아동양육비 지원금액 인상 등을 추진하고 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3-09-27
    • 좋아요
    • 코멘트
  • 與, 김행 인사청문회 민주당 단독 의결에 “국회법 위반…독단 운영 중단하라”

    국민의힘은 27일 더불어민주당이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다음 달 5일 실시하기로 단독 의결한 것에 대해 국회법 위반이라며 철회를 촉구했다.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민주당이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 계획안을 단독 의결해 채택한 것은 협의에 의한 운영이라는 국회 관례 무시일 뿐만 아니라 인사청문회법 등 제반 국회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이 부대표는 “인사청문 실시 계획서 채택, 증인출석요구의 건 등을 야당이 단독처리한 것은 묵과할 수 없는 의회폭거”라며 “여야간 합의를 존중해 위원장이 의사일정을 미리 간사와 협의해 정해왔던 국회법 운영의 오랜 전통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인사청문회는 회부된 날부터 15일 이내에 마쳐야 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9월 18일 회부된 안을 민주당이 10월 5일 실시키로 단독 의결한 것은 명백한 국회법 위반이자 무효”라고 설명했다.또 “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부터 20일 이내에 그 심사 또는 인사청문을 마쳐야 하나 민주당의 일방적 의결은 동법 조항 또한 위반인 날치기 의결”이라고 했다.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오늘 여당 여가위원 의사를 배제한 민주당의 단독 의결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독단적 상임위 운영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고 했다.아울러 “민주당은 지금이라도 독단적 운영에 대해 국민들께 사과하고 협치의 자세로 여야간 여가위 의사일정 협의에 적극 임해달라”고 촉구했다.국회 여가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국무위원 후보자(여가부 장관 김행) 인사청문 요청안 및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 등 4건을 상정해 의결했다.회의에는 권인숙 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당 소속 여가위원들만 참석했다.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은 회의 일정과 인사청문회 실시계획 등이 합의된 바 없다며 불참했다.민주당은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단독 의결했다. 이에 따라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다음 달 5일 열릴 계획이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3-09-27
    • 좋아요
    • 코멘트
  • ‘윤학길 딸’ 윤지수, 항저우 AG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

    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의 윤지수(서울특별시청)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첫 개인전 금메달을 따냈다.윤지수는 26일 중국 항저우의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중국의 사오야치를 15-10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여자 사브르 단체전 우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윤지수는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했다.윤지수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했던 윤학길 KBO 재능기부위원의 딸로도 잘 알려져 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3-09-26
    • 좋아요
    • 코멘트
  • 방사청 “침수 장갑차 탑승한 업체 직원 2명 사망”

    26일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시험 운전 중이던 신형 상륙돌격장갑차 1대가 침수되면서 탑승해 있던 방산업체 관계자 2명이 실종됐다가 구조됐지만 결국 숨졌다.방위사업청은 “오후 3시경 포항시 소재 인근 해상에서 상륙돌격장갑차 시운전 중에 침수 사고가 발생했다”며 “사고로 병원에 후송된 탑승자 2명은 사망했다”고 밝혔다.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경 해병대 1사단이 있는 포항 남구 도구해수욕장 앞바다에서 신형 상륙돌격장갑차(KAAV-Ⅱ) 시운전을 위해 장갑차에 탑승했던 방산업체 직원 2명이 실종됐다.이 장갑차는 2028년 해병대에 인도될 계획인 수륙양용장갑차로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주관해 개발하고 있는 한국형 신형 장갑차다. 이날 실종된 직원 2명은 ADD와 함께 신형 장갑차 개발에 참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포항 해경 등은 수색 작업을 벌인 끝에 실종자 2명을 잇달아 구조했다. 이들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방사청은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며 “방위사업청은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3-09-26
    • 좋아요
    • 코멘트
  • 이재명 영장심사 9시간 16분만에 종료…서울구치소로 이동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6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서울구치소로 이동했다. 이 대표는 서울구치소에서 구속 여부가 결정될 때까지 대기할 전망이다.앞서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7시 23분경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이 대표에 대한 영장 심사를 종료했다. 심사는 이날 오전 10시 7분쯤 시작돼 9시간 16분 가량 진행됐다.영장심사를 마친 뒤 법정 밖으로 나온 이 대표는 쏟아지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도 하지 않은 채 검은색 승합차에 올라타 서울구치소로 향했다.검찰은 지난 18일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국회는 지난 21일 찬성 149표로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가결했고, 법원은 이날 이 대표를 소환했다.만약 구속영장이 기각되면 이 대표는 치료를 받고 있는 녹색병원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반면 영장이 발부될 경우 이 대표는 구치소에 그대로 수감된다.구속 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밤 늦게 또는 다음날 새벽쯤 나올 전망이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3-09-26
    • 좋아요
    • 코멘트
  • 유도 김하윤, 항저우 AG 여자 78kg 이상급 우승…유도 첫 ‘골드’

    유도 대표팀 간판 김하윤(안산시청)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한국 유도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건 처음이다.김하윤은 2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유도 여자 78kg 이상급 결승전에서 중국의 쉬스옌을 절반 승으로 꺾고 승리했다.김하윤은 경기 시작 후 40여초 만에 상대 허를 찌르는 공격으로 절반을 가져갔다. 이후 상대와 지도를 1장씩 나눠 가진 김하윤은 잡기 싸움에서 계속 우위를 가져간 끝에 금메달을 확정지었다.앞서 남자 60kg 이하급의 이하림, 81kg 이하급의 이준환이 은메달로 아쉬움을 삼키면서 한국 유도는 개인전 ‘노 골드’ 위기에 몰리기도 했으나 김하윤이 이날 대표팀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한편 김민종(양평군청)은 이날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100kg 이상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카자흐스탄의 크리크바이 갈림잔을 상대로 연장 승부 끝에 절반 승을 거두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민종은 앞선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테무르 하리모프(타지키스탄)와 연장 접전 끝에 절반을 당하며 아쉽게 패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3-09-26
    • 좋아요
    • 코멘트
  • 태권도 박혜진, 여자 53kg급 ‘금빛 발차기’

    박혜진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태권도 네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며 종주국의 자존심을 세웠다.박혜진은 2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 여자 53kg 이하급 결승 경기에서 대만의 린웨이준(홍)을 2-1(7-6 7-9 12-9)로 꺾고 금메달을 따냈다.박혜진은 경기 종료 1초를 남기고 공격에 성공하면서 1라운드 역전에 성공했다. 2라운드에서는 몸통 공격을 얻어맞아 승점을 내줬다. 3라운드에서도 3-6으로 뒤지던 박혜진은 몸통 발차기 공격으로 7-6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후 공격을 주도하며 12-9로 3라운드 승리를 결정지었다.이로써 한국 태권도는 이번 대회 네 번째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앞서 지난 24일 품새 종목에서 강완진과 차예은이 나란히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어 25일에는 장준이 겨루기 남자 58kg급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이날 박혜진이 정상에 서면서 한국 태권도는 금빛 발차기를 이어가게 됐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3-09-26
    • 좋아요
    • 코멘트
  • 檢, ‘정의연 횡령 혐의’ 윤미향 2심 선고 불복…대법원에 상고

    검찰이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후원금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 등으로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은 무소속 윤미향 국회의원에 대한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다.서울서부지검은 26일 “윤 의원 등에 대한 항소심 판결에 관해 대법원에 법리오해를 이유로 상고했다”고 밝혔다.검찰은 “항소심에서 검찰의 항소이유 중 상당 부분이 받아들여져 피고인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이 선고됐다”면서도 “항소심 판결문을 심도 있게 분석한 결과 기부금품모집법, 준사기, 업무상배임 등의 해석에 있어서 법리오해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상고심에서 유죄 판단을 받을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서울고등법원 형사1-3부(부장판사 마용주)는 지난 20일 보조금관리법 및 기부금품법 위반, 업무상 횡령과 배임 등 총 8개 혐의로 기소된 윤 의원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되면 윤 의원은 의원직을 잃게 된다.1심 판결은 벌금 1500만 원이었지만 항소심에서 횡령인정액이 4배 이상으로 늘고 일부 혐의가 유죄로 뒤집히면서 형량이 크게 늘었다.항소심 재판부는 위안부 피해자로 2019년 사망한 김복동 할머니의 장례비 후원금을 모금해 관련 없는 용도에 사용한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1심 판결을 뒤집었다. 정의연이 여성가족부로부터 받은 국고보조금이 피해자 보호를 위해 쓰이지 않고 정의연 직원의 급여로 지급된 것 역시 유죄로 판단했다. 윤 의원은 판결 이후 “판결문을 상세히 검토한 후 무죄를 입증하겠다”며 대법원 상고 의사를 밝혔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3-09-26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