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선

조혜선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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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87cho@donga.com

취재분야

2026-01-12~2026-02-11
사회일반35%
국제일반15%
정당13%
대통령11%
문화 일반8%
정치일반8%
경제일반4%
종합경기3%
중국2%
국회1%
  • 한동훈 취임 후 첫 고위당정…“불합리한 격차 줄이는 데 집중”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14일 “당은 앞으로 교통 안전, 문화, 건강, 치안, 경제 등 다양한 영역에서 불합리한 격차를 줄이고 없애는 데 힘을 집중하고자 한다”며 “결국 그게 구체적인 민생을 챙기는 것”이라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일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격차가 사회 통합을 방해하고 여러 갈등을 유발한다. 격차 해소를 위해 각종 자료와 데이터가 축적된 정부가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한 위원장 취임 후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고위당정협의회에서는 설을 앞두고 설 성수품 수급 안정과 물가 안정, 연휴 안전, 교통 대책 등 민생 현안이 다뤄질 예정이다.한 위원장은 “연초에 신년 인사로 각 지역을 많이 다니고 있는데 많은 국민께서 정부와 여당을 격려하고 계시다고 생각한다”며 “저희가 완벽하게 잘해서가 아니라 저희가 부족한 부분을 더 잘하라는 의미로 이해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가진 역량을 총동원해서 민생을 챙겨야 한다. 당과 정부, 대통령실이 함께 한 호흡으로 일해야 한다”며 “그렇게 한 호흡으로 효율적으로 협업한다면 우리 정책은 더욱 정교해지고 실천 동력은 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고위당정협의회는 한 위원장과 대통령실 2기 참모진의 상견례 성격도 있다. 한 위원장은 “새로운 멤버들로 출발하는 자리이니 당 입장에서 생각하는 각오를 말씀드리겠다”면서 성과와 현장, 책임을 언급했다. 한 위원장은 “추상적 언어보다 결과를 내서 정책을 했 때 동료 시민들이 차이를 즉각 느끼게 하고 그 내용을 잘 설명해서 홍보하자”며 “각 지역마다 갈구하는 현안이 있다. 그 현안을 그 지역에서 직접 챙기고 지역의 입장을 반영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실현 가능성 없는 정책이나 기대만 부풀리고 책임지지 않는 정책은 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끝으로 “대학생들 학비를 획기적으로 경감 시킬 방안에 대해 정부에서도 준비하고 고민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그 점을 우리 당과 같이 논의하고 충실히 발전시켜 국민들께 좋은 정책을 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당에서는 한 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등이 자리했다. 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이관섭 비서실장, 한오섭 정무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4-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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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실, ‘바이든-날리면’ 정정보도 선고에 “정부·외교 신뢰 회복 계기”

    대통령실은 12일 MBC의 ‘바이든·날리면 자막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MBC 측에 정정보도를 하라고 판결한 데 대해 “사실과 다른 보도를 바로잡고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소모적 논쟁을 가라앉히며 우리 외교와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도운 홍보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법원의 정밀한 음성 감정으로도 대통령이 MBC의 보도 내용과 같은 발언을 한 사실이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 수석은 “공영이라 주장하는 방송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확인 절차도 없이 자막을 조작하면서 국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허위보도를 한 것은 대단히 무책임한 일”이라고 했다. 또 야당을 향해서는 “잘못된 보도를 기정사실화하며 논란에 가세해 동맹국인 한미간 신뢰가 손상될 위험에 처했던 것도 유감”이라고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법원에서 (발언에 대해) 감정불가라고 나왔는데 정확하게 대통령이 말한 발언이 무엇인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이번 판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정정보도를 인용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정보도는) 보도가 허위일 때, 객관적 피해가 발생했을 때 인정되는 것”이라며 “MBC가 허위보도를 해 그에 대한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는 것을 인용했다는 것”이라고도 부연했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2023년 9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에 참석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환담을 나눈 뒤 회의장을 나서면서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하는 모습이 취재진 카메라에 촬영됐다. MBC는 ‘○○○’ 대목을 ‘바이든’이라고 자막을 달아 보도했지만 대통령실은 ‘날리면’이었다고 해명했다. 외교부는 같은 해 12월 MBC를 상대로 정정보도를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12부(부장 성지호)는 12일 정정보도 청구 소송의 선고기일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피고는 판결 확정 후 최초로 방송되는 뉴스데스크 프로그램 첫머리에 진행자로 하여금 별지 기재 정정보도문을 통상적인 진행 속도로 1회 낭독하고 낭독하는 동안 정정보도문 제목과 본문을 통상의 프로그램 자막 같은 글자체와 크기로 계속 표시하라”고 주문했다.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기간 만료 다음날부터 하루당 100만 원씩을 외교부에 지급해야 한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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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도 한가입니다” 한동훈 한마디에 빵 터졌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경남 양산시 통도사를 방문했다. 한 위원장의 종교단체 방문은 비대위원장 취임 이후 세 번째다. 한 위원장은 이날 신년하례법회가 열리는 통도사에서 조계종 종정예하 성파 대종사를 예방했다. 성파 대종사는 한 위원장과의 면담에서 “대나무의 새순은 대나무에서만 나올 수 있다”며 혁신의 바탕은 ‘민족 정신문화’라고 강조했다. 성파 대종사는 이어 “우리 민족의 문화와 우리민족의 정신을 그대로 이어가면서 하는 것이 혁신이지 완전히 민족 정신을 바꿔버리면 혁신이 아니다”라며 “그 점에 대해 유의해달라”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전통문화와 정신의 핵심은 불교이고 조계종의 가르침에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말씀해주신 것, 걱정하시지 않도록 저희가 더 잘하겠다”고 했다. 성파 대종사는 이에 “우리나라 국호가 대한민국, 한국이고 민족도 한민족이고 밥 먹는 것도 한식이고 옷도 한복, 집도 한옥”이라며 “전부 ‘한(韓)’ 자가 들어간다”고 했다.그러자 한 위원장은 “저도 한 가(씨)입니다”라고 거들었다. 한 위원장의 재치있는 답변에 주위에 있던 주호영 의원 등 당직자들과 스님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성파 대종사도 “아, 한동훈이네”라며 맞장구를 쳤다.이날 통도사에는 신년하례법회에 맞춰 온 신도를 비롯해 한 위원장의 지지자 등 200여 명이 몰렸다. 지지자들은 한 위원장을 향해 “한동훈”을 연호했다. 한 위원장은 이들에게 손을 흔들거나 두 손을 모아 합장하며 고개를 숙였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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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공관위장 “국민참여 공천 실시…증오-폭력발언 공천기준 반영”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2일 ‘국민참여 공천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공관위는 이번 총선 공천의 원칙으로 혁신과 통합을 내세웠다.민주당 임혁백 공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공관위 1차 회의에서 “국민참여 공천제로 국민들이 공천 기준부터 후보 선정에 참여하고 국민경선을 통해 완결할 수 있는 새로운 민주적 시스템 공천을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임 위원장은 이어 “혁신과 통합의 후보를 공천하겠다”며 공천 기준을 전했다. 그는 △도덕성·청렴성 갖춘 후보 △당선 가능성 높은 후보 △경제를 살릴 유능한 민생 후보 △참신하고 변화를 지향하는 청년 후보 등에 공천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미 증오 폭력 발언, 갑질과 성희롱 등을 공천기준에 반영했다”며 “구태정치를 근절하는 공천을 할 것”이라고 했다. 임 위원장은 또 “계파 배려는 없다. 민주당의 공천에서는 친명도 없고, 비명도 없고, 반명도 없다”며 “오직 ‘더불어민주계’ 만이 있을 뿐이다. 국민참여 공천제에 따라 모든 후보가 공정한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통합을 위해 헌신하는 후보를 공천하겠다”며 “세대·양성·계층·지역 간 갈등을 해결하는 것은 총선 승리의 필요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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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황색 봉지 쓴 한동훈…‘롯데 응원 거짓’ 논란에 사진 공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008년 부산지방검찰청 근무시절 사직구장을 찾았던 사진을 12일 당 공보실을 통해 공개했다. 최근 부산에 방문한 한 위원장이 “사직에서 야구를 봤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일각에서 거짓말 논란이 불거지자 롯데 자이언츠를 응원하며 찍은 사진을 공개한 것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한 위원장이 2007~2009년과 2020년 두 번에 걸쳐 부산에 살았기 때문에 짧은 인사말에서 몇 줄로 축약해서 세세히 소개하지 못할 정도로 부산에서의 좋은 추억들이 많다”며 사직구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주황색 비닐봉지에 바람을 넣어 머리 위에 쓴 한 위원장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는 롯데 팬들의 독특한 응원 문화 중 하나다. 한 위원장은 지난 10일 1박 2일 일정으로 부산을 찾아 “(검사 시절) 민주당 정권에서 네 번 좌천과 압수수색을 당했다. 첫 시작 장소가 바로 부산이었다”면서 “하지만 그 시절이 참 좋았다. 바로 그곳이 부산이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녁마다 송정 바닷길을 산책했고, 서면 기타 학원에서 기타 배우고, 사직에서 롯데 야구를 봤다”고 했다. 하지만 이후 한 위원장이 재임(2020년 1~6월)했던 기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직에서 야구를 관람할 수 없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유관중 응원은 2020년 7월부터 재개됐다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박영훈 전략공천관리위원은 11일 X(옛 트위터)에 “사직에서 롯데 야구를 어떻게 봤을까. 혹시 검사의 특혜를 누리셨나”라고 올렸다.한편 한 위원장은 2007년 2월부터 2009년 1월까지 부산지검에서 근무했다.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0년 1~6월에는 부산고검 차장검사를 지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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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정, 최대 290만명 연체기록 삭제…5월까지 빚 갚으면 ‘신용사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11일 연체채무 전액 상환자 최대 290만 명에 대한 대출 연체 기록을 삭제하는 등의 신용회복을 지원하기로 했다. 2021년 9월부터 2024년 1월까지 2000만 원 이하 연체자 중 오는 5월 말까지 전액 상환한 신용취약계층이 대상자다. 국민의힘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신용사면 민당정 협의회’를 마친 뒤 브리핑을 통해 “서민과 소상공인들이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힘겨운 경제 상황”이라면서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유 의장은 “금융권은 최대한 신속히 신용회복 방안을 마련해 이르면 내주 초에 협약을 체결하고 조치를 이행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 의장은 “연체 기록이 삭제되면 신용점수가 상승해 카드 발급이나 좋은 조건으로 신규 대출을 받는 등 정상적 금융 생활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금융채무와 통신채무를 통합해 채무조정하는 등 취약계층에 대한 채무조정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 의장은 “최대 37만 명의 통신채무 연체자에 대한 금융통신 채무 조정을 통해 성실한 상환과 신속한 재기를 돕겠다”고 말했다. 기초수급자 등에 대한 신속채무조정 특례도 확대된다. 이자감면폭을 현행 30~50%에서 50~70%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유 의장은 “이를 통해 연간 기초수급자 5000명 정도가 상환부담을 덜고 신속히 재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4-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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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법, 일본 기업 강제징용 피해배상 또 인정…연이어 승소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의 유족들이 일본기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대법원이 다시 한번 피해자 측의 손을 들어줬다. 지난달 두 차례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승소한 데 이어 이번에도 같은 판단을 내놓은 것이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11일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고(故) 김모 씨의 유족 3명이 신일철주금(현 일본제철)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대법원은 2018년 전원합의체 판결을 통해 일본 정부의 한반도에 대한 불법적인 식민 지배 및 침략 전쟁의 수행과 직결된 일본 기업의 반인도적인 불법 행위를 전제로 하는 강제 동원 피해자의 일본 기업에 대한 위자료 청구권은 한일 청구권 협정(1965년 체결)의 적용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법적 견해를 최종적으로 명확하게 밝혔다”며 “원고들에게는 2018년 전원합의체 판결이 선고될 때까지는 피고를 상대로 객관적으로 권리를 사실상 행사할 수 없는 장애 사유가 있었다”고 판시했다.김 씨는 18살이던 1943년 전북 김제 역전에서 강제 동원에 차출돼 일본 큐슈 소재 야하타 제철소에서 강제 노동을 했다. 하지만 월급을 전혀 받지 못한 채 광복 이후인 1946년 귀국했다. 이후 김 씨는 2012년 11월 사망했다. 김 씨의 아내와 두 자녀 등 3명은 2015년 5월 법원에 “신일철주금은 1억 원을 배상하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1심은 “김 씨의 아내와 자녀 2명에게 총 1억 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승소 판결했다. 1965년 한일 청구권협정에 따라 청구권이 소멸됐다거나 불법행위일로부터 20년 이상이 경과해 소멸시효가 지났다는 일본제철 측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 2심 역시 일본제철의 항소를 기각하고 유족에게 배상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대법원은 이번 소송과 법적 쟁점이 유사한 과거 강제동원 소송에서 일본 기업의 배상책임을 인정하는 판결을 확정한 바 있다. 2018년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으로 양국 간 피해 배상과 보상이 일부 이뤄졌더라도 개인의 손해배상 청구권과 일본 기업의 책임은 사라지지 않는다”며 피해자 측의 손을 들어줬다.판결 이후 최근 강제징용 피해자 측이 제기한 손배소송에서 피해자 측은 연이어 승소하고 있다. 대법원은 지난달 28일 미쓰비시중공업이 강제징용 피해자 고(故) 홍순의 씨 등 16명에게 인당 9000만 원~1억 2000만 원을 줘야 한다는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앞서 지난달 21일에도 다른 강제징용 피해자와 유족들이 미쓰비시중공업과 일본제철을 상대로 각각 낸 손해배상 상고심에서 일본 기업들이 1억~1억5000만 원씩을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한 원심을 확정한 바 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4-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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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공관위원 ‘찐윤’ 이철규 포함 9명 임명…한동훈 “당 이끄는건 나”

    국민의힘은 11일 친윤(친윤석열)계 이철규 의원을 포함한 9명을 4·10 총선 후보자를 심사할 공천관리위원으로 확정했다. 앞서 공천관리위원장에는 판사 출신의 정영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선임됐다. 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현장 비대위 회의에서 정 공관위원장을 포함한 10명의 공관위 인선을 의결했다. 발표된 공관위원 9명 가운데 당내 인사에는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은 이 의원과 장동혁 사무총장, 비례대표 이종성 의원이 들어갔다. 외부 인사로는 문혜영 변호사, 유일준 변호사, 윤승주 고려대 의대 교수, 전종학 세계한인지식재산전문가협회 회장, 전혜진 한국호텔외식관광경영학회 부회장, 황형준 보스턴컨설팅그룹코리아 대표를 공관위원으로 임명했다.이번 공관위 구성 발표의 관건은 친윤을 넘어 ‘찐윤’으로 불리는 이철규 위원장의 포함 여부였다. 이 위원장은 당에서 사무총장을 지냈다가 지난해 10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났었다. 하지만 사퇴한 지 19일 만에 다시 인재영입위원장에 복귀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공천 주도권 의지가 확인됐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11일 비대위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 위원장이 합류한 배경과 관련해 ‘윤심(尹心)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물음에 “그건 아니다”라며 “지금 당을 이끄는 것은 저다”라고 답했다. 한 위원장은 “제가 책임지고 이기는 공천, 설득력 있는 공천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보시면 우려들은 기우였다고 생각하실 것”이라고 했다. 한 위원장은 공관위원들의 총선 불출마 여부와 관련해 “제가 공관위원 모두 불출마한다는 말을 한 적이 없다”며 “공천 시스템은 룰이 정해져있고 그 룰에 맞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 공천은 과정도 공정해야 하고 마찬가지 비중으로 이기는 공천, 설득력 있는 공천”이라며 “공천은 공관위원장과 제가 직접 챙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위원장은 부산 공천 방침 및 계획에 대해 “제가 우리 당의 승리를 위해서 이점이 있다. 이 당에 아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당 외에 있는 사람들이 아는 사람이라고 밀어줄 정도로 멜랑꼴리한 사람도 아니다”라며 “어떤 방침으로 ‘몇 선 이상 나가라’고 일률적으로 말할 문제가 아니다. 출마해서 이길 수 있는 명분 있는 분들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4-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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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부터 지하철 4호선 좌석 없는 열차 다닌다

    오는 10일부터 서울 지하철 4호선에 좌석 없는 열차가 다닌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해 4호선 열차 1개 칸의 객실 의자를 제거하는 시범사업을 10일 출근길부터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좌석 제거 객실은 혼잡도가 높고 의자 아래 중요 구성품이 적은 3호차(4번째 칸 또는 7번째 칸)를 선정했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4호선 열차 한 칸의 최고 혼잡도는 193.4%에 달했다. 혼잡도는 열차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탑승했는지를 알려주는 수치로, 실제 승차 인원을 승차 정원으로 나눈 것이다. 공사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열차 1칸의 최고 혼잡도가 최대 40%까지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좌석이 없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지대와 손잡이 등이 추가 설치됐다. 또 열차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시범운행 자동 안내방송, 기관사 육성방송, 출입문 안내 스티커 부착 등 사전 대비가 이뤄졌다. 공사는 시범 열차 운행 모니터링과 혼잡도 개선에 대한 효과성 검증을 마친 후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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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습격 방조혐의 70대 석방…“가담 정도 경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흉기로 습격한 김모 씨(67)의 범행을 방조한 혐의로 체포된 70대 남성 A 씨가 석방됐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0분경 살인미수 방조 혐의를 받는 A 씨가 경찰 조사 후 풀려났다. 경찰 관계자는 “가담 정도가 비교적 경미하고 고령인 점과 관련자 진술 등으로 입증이 충분한 점,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는 점 등으로 석방했다”고 밝혔다. 부산경찰청은 A 씨를 지난 7일 충남 아산시에서 붙잡아 조사를 벌여왔다. A 씨는 김 씨의 범행 동기 등이 담긴 8쪽 분량의 문서 ‘남기는 말’(변명문)과 같은 내용을 우편으로 발송해 주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문서는 김 씨가 범행 당시 외투 주머니에 지니고 있었다. 이 대표에 대한 혐오 표현, 정치권 비판 등의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경찰은 습격범인 김 씨의 얼굴과 이름을 공개할지 결정하는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9일 개최한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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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아 위해…” 생산 중단된 과자 구해온 ‘산타 간호사’

    어린이병원에 입원한 환아를 위해 생산이 중단된 과자를 구해온 간호사의 마음 씀씀이가 뒤늦게 알려졌다. 과자를 구하기 위해 간호사가 직접 제조사에 사연을 남겼고, 이를 알게 된 제조사인 오리온 측이 특별 생산한 과자를 보내주면서 크리스마스를 앞둔 어린이병동에는 웃음꽃이 피었다.8일 부산대어린이병원에 따르면 소아집중치료실(PICU)에 근무 중인 최다정 간호사는 생산이 중단된 ‘딸기 고래밥’을 구하기 위해 수소문했다. 금식을 유지하던 만 3세 남아 환아가 식사가 가능해진 뒤 ‘딸기 고래밥’을 가장 먹고 싶은 것으로 꼽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딸기 고래밥은 시즌 한정 제품으로 더이상 시중에서 구할 수 없었다.최 간호사는 이에 오리온 홈페이지에 이같은 사연을 담은 글을 직접 남겼다. 오리온 고객센터는 게시글을 확인한 뒤 최 간호사에게 직접 연락해 특별 생산한 딸기 고래밥을 보내주기로 약속했다. 오리온 측은 공장이 아닌 연구소에서 수작업으로 딸기 고래밥을 만들었고, 환아가 먹는 과자인 만큼 미생물 검사까지 확실하게 마친 뒤 발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크리스마스를 열흘 앞둔 지난달 15일, 부산대어린이병원 소아집중치료실에 ‘딸기 고래밥’이 도착했다. 오리온 측은 딸기 고래밥 외에도 자사에서 생산한 과자 3박스와 스티커 등을 함께 보냈다고 한다. 환아들은 이날 과자와 스티커를 나눠가지는 등 행복한 시간을 보내 소아집중치료실에서는 웃음소리가 이어졌다고 병원 측은 전했다. 최다정 간호사는 “지난 12월에는 잠시나마 산타 간호사가 돼 아이들에게 기쁨을 전달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감사한 날이었다”며 “입원한 환아에게 의료진이 부모님 역할을 대신할 순 없지만 환아와 보호자에게 병원에서 만큼은 의료진이 또 다른 가족이라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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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낙연, 11일 민주당 탈당… 신당 창당 밝힐 듯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오는 11일 민주당 탈당을 공식 선언한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고 이 전 대표 측이 8일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전날인 7일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탈당 계획을 묻자 “거취에 대해 분명히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면서 “동지들과 상의해야 할 문제가 있지만 이번 주 후반에는 인사를 드리고 용서를 구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언급했었다. 이 전 대표는 탈당과 함께 신당 창당 계획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지난 1일 신년인사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창당준비위원회 등록 시점에 대한 질문에 “날짜가 정해진 건 아닌데 역산하면 그리 많은 시간이 남아있지 않다는 걸 알 것”이라고 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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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김웅, 총선 불출마 선언…“국힘, 민주적 정당 아니다”

    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8일 제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힘에서 장제원 의원에 이어 현역 의원 가운데 두 번째로 총선 불출마를 결단한 것이다.김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국민의힘이 민주적 정당인지 묻는다. 제 답은 ‘그렇지 않다’”라며 “그래서 국민께 표를 달라고 할 수 없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어 “우리 당이 가야할 곳은 대통령의 품이 아닌 우리 사회 가장 낮은 곳”이라며 “그것이 보수주의 정당의 책무이고 미래를 여는 열쇠”라고 했다. 그러면서 “운동권 전체주의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힘은 바로 민주주의”라고 했다. 김 의원은 체포동의안 포기 선언에 동참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당 공천 기준으로 ‘불체포특권 포기’를 내걸었다. 하지만 김 의원은 불체포특권 포기에 대해 “법률가로서 원칙과 보수주의 정신에 어긋난다”며 “공천권 때문에 헌법상 제도를 조롱거리로 만드는 데 동참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검사 출신인 김 의원은 2020년 유승민 전 의원의 권유에 따라 새로운보수당 ‘총선 1호’ 인재로 영입됐다. 같은 해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이 출범하면서 서울 송파갑 단수 공천을 받아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당선됐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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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탈당’ 이상민, 국힘 입당…“호랑이 굴에 들어간다 생각”

    무소속 이상민 의원이 8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지난달 3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지 36일 만이다. 이 의원은 “제 지역구(대전 유성을)가 국민의힘에서는 험지로 알려졌다”며 “우선 지역구부터 챙기고 인접 지역인 대전과 같이 합동해서 세종, 충남, 충북 등도 도와 총선 승리의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호랑이굴에 들어온다는 다부진 생각으로 입당하게 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따뜻하게 환영해주셔서 진정으로 감사하다”면서 “걱정이나 두려움만이 아니라 신학기에 입학하는 학생들의 설렘과 공부 열심히 해서 성적도 높게 받고 또 칭찬과 상도 받고, 이러한 나름의 원대한 꿈과 비전을 가지고 들어왔다”고 했다.이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을 상징하는 색인 붉은색 계열의 넥타이를 매고 왔다. 이 의원은 “그동안 민주당에 있다 보니까 애써 파란색으로 다 일색했다. 빨간색을 매는 건 금기사항이었다”라며 “근데 오늘 이렇게 입당식을 한다니까 집사람이 골라준 색인데 사실 좀 머뭇거렸다. ‘그동안 저한테 마음의 장벽과 또 경계가 있었구나’ 생각했다. 사실 참 부질없는 것”이라고 했다.이 의원은 집권여당의 원내 1당 탈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원내 1당이 돼야하지 않겠나”라며 “분발하고 부족한 점, 결함있는 점은 보완해서 국민의힘이 이번 총선에서 원내 1당으로 자리해 윤석열 정부의 남은 3년 임기가 안정적으로 돼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안정적 국정운영으로 국민의 편익을 위해 국가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이 의원은 지난 6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의 오찬에서 정식으로 입당 제안을 받았다. 그는 한 위원장에 대해 “민주당 의원과 설전하는 것을 보며 부정적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는데 엊그제 한 위원장과 식사를 하면서 공감을 넘어 의기투합했다”며 “만나뵙고 나니 한 위원장은 정치 초보가 아니다. 전략적이고 국민과 나라의 발전을 위해 진정으로 본인 인생을 투여하겠다는 것에 울림이 있었고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이 의원의 발언이 끝난 뒤 꽃다발을 건넸다. 한 위원장은 “이 의원의 고뇌와 용기를 존경한다”며 “지금의 민주당이 과거 민주당과 달리 개딸 전체주의가 주류가 돼버렸고 이 나라와 동료 시민들의 삶과 미래를 위협하는 존재가 돼버린 것, 그것을 막기 위해서 용기를 내주셨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단순히 다선 의원 1명이 당을 옮긴 것이 아닌 용기와 경륜으로 개딸 전체주의가 계속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이 의원은 입당식이 끝난 후 ‘김건희 특검법’에 대한 입장을 묻자 “국민적 의혹 등을 해소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면서도 “한 번 수사 절차를 거친 건 재차 수사하지 않도록 하는 법안이 있다. 자꾸 의혹이 있다고 수사하는 게 마땅하냐는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에서 (김건희 특검법을) 이번 총선 전략용으로 쓰겠다는 것 짐작된다. 의도했든 안 했든 결과적으로 그렇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 의원은 “맏형으로 한국 정치의 모순과 부조리를 일깨워 넘어가서 국민들에 편익 제공하는 참다운 정치세력의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하면 총선에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여소야대되니까 민주당은 발목잡기 일상화돼있지 않나. 결국 국민만 불편해졌다”며 “올해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꼭 원내 1당이 돼서 지금보다 나은 조건에서 대통령이 국민 삶 보살피고 나라 운명 개척하는 데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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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 北 해안포 도발에 2배로 대응사격…‘즉·강·끝’ 강조

    우리군은 5일 북한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안포 사격에 맞대응해 해상 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북한이 해안포 사격을 벌인 지 약 6시간 만이다. 군이 해상사격훈련을 진행하는 동안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없었다. 국방부는 이날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예하 백령도 6여단과 연평부대가 이날 오후 3시부터 서북도서 일대에서 해상 사격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우리 군은 북한 도발에 상응하는 NLL 남방 해상지역에 가상표적을 설정해 사격훈련을 했다. 훈련에는 K9 자주포와 전차포 등을 동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이번 훈련은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 군은 대응 사격에서 400여 발의 포탄을 사격했다고 밝혔다. 이는 북한이 발사한 200여 발보다 약 2배 많은 것. 군 관계자는 “충분한 대응으로 추가 도발을 막기 위한 것”이라며 “북한 해안포 발사 직후 주요작전지휘관 회의를 장관 주관으로 열어 대응 방식과 시간 등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포 사격 시간은 40분이었다”고 밝혔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북한이 일방적으로 9·19 군사합의 전면적 파기를 선언한 이후 적대행위 금지구역 내 포병사격을 재개한 것은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고 긴장을 고조시키는 도발 행위”라고 했다. 이어 “북한의 무모한 도발 행위에 대해 우리 군은 ‘즉·강·끝’(즉시·강력히·끝까지) 원칙에 따라 다시는 도발할 엄두를 내지 못하도록 완전히 초토화하겠다는 응징태세를 갖춰 강력한 힘에 의한 평화를 뒷받침해야 한다”고 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군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약 2시간 동안 백령도 북방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서 200여 발 이상의 사격을 실시했다. 탄착지점은 NLL 북방 일대다.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이는 2023년 11월 23일 북한이 일방적으로 9·19 군사합의 파기를 주장한 이후 서해 완충구역 내 포병사격을 재개한 것으로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고 긴장을 고조시키는 도발행위”라고 했다. 북한의 포 사격으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인근 주민들에게 내려졌던 대피령은 해제된 상태다. 연평면은 495명, 백령면은 269명, 대청면은 36명의 주민이 대피했었다. 옹진군 연평면사무소 관계자는 이날 “오후 3시 45분에 주민 대피 안내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4-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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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백령·연평도 일대 200여발 해안포 도발…우리 軍도 대응 사격

    북한이 5일 서해 일대에서 해안포 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군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약 2시간 동안 200여 발의 포격을 쏜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 인한 우리 군과 국민들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연평도 주민들은 이날 낮 12시경 대피소로 대피한 상태다. 우리군은 맞대응하는 차원에서 해상 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이날 “북한군이 오전 9~11시 백령도 북방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서 200여 발 이상의 사격을 실시했다”며 “탄착지점은 NLL 북방 일대”라고 밝혔다. 이 실장은 “이는 2023년 11월 23일 북한이 일방적으로 9·19 군사합의 파기를 주장한 이후 서해 완충구역 내 포병사격을 재개한 것으로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고 긴장을 고조시키는 도발행위”라고 했다.이 실장은 “위기 고조 상황의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게 있다”며 “엄중하게 경고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긴밀한 한미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고 있으며 북한의 도발에 상응하는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이날 오후 3시부터 K9 자주포와 전차포 등을 동원해 해상 사격을 했다. 북한이 해안포 사격을 벌인 지 약 6시간 만이다. 북한의 포 사격으로 대피 안내를 받은 인근 주민들은 서둘러 대피소로 모였다. 연평면사무소 관계자는 “낮 12시 2분과 12시 30분, 오후 1시 등 30분 간격으로 대피 안내 방송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대피 해제 시점에 대해서는 “아직 미정”이라고 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대피 인원은 백령면 269명, 대청면 36명, 연평면 495명이다. 같은날 오후 1시부터는 여객선 운항도 통제된 상태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4-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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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극단적 혐오 언행하는 분들, 당에 자리없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국민들이 전혀 공감하지 않는 극단적인 혐오의 언행을 하는 분은 우리 당에 있을 자리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증오 정치를 부추기는 극단적 언어를 사용하는 정치인에게는 이번 총선 공천에서 배제하는 등 페널티를 주는 방침을 시사한 것이다. 한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 사무처 시무식에서 “다소 극단적 생각과 주장을 가진 분들도 넓은 당의 틀 안에서 함께 갈 수 있지만 포용은 최소한의 기강을 전제로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어 “다양한 사람이 모이는 곳이니 그러한 언행이 있을 수도 있지만 그때마다 우리 당은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한 위원장은 발 빠른 대응에 대해 “우리 당이,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 국민들께 확실히 보여드리는 것”이라고 했다.한 위원장은 “극단적 갈등과 혐오의 정서는 전염성이 크기 때문에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하지 않으면 금세 퍼질 것이고 주류가 될 것”이라며 “그건 망하는 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극단적 주장들이 주류가 돼 버리면 수십 년간 내려온 합리적 생각들을 밀어낸다”며 “주류가 돼 버린 소위 ‘개딸 전체주의’ 같은 것은 우리 국민의힘은 발붙일 수 없어야 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한 위원장의 발언이 끝나자 장내에는 박수가 터져나왔다. 앞서 국민의힘은 5·18 민주화운동을 북한 소행 등으로 왜곡하는 내용의 인쇄물을 인천시의회에 돌린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을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다. 그가 배포한 특정 언론사 신문에는 ‘5·18은 北이 주도한 내란’ 등 5·18 왜곡·폄훼 내용이 담겼다. 한 위원장은 지난 4일 이에 대해 “엄정하고 신속히 대응하라”고 지시했다고 당은 전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4-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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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역서 명동까지 1시간”…퇴근길 버스에 감금된 시민들

    “귀가 시간이 1시간이나 더 늦어졌어요.”서울시가 명동입구 광역버스정류소에 혼잡을 완화하기 위한 노선 표시 안내판을 설치한 뒤 되레 퇴근길 교통 정체가 더 심각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이 고통을 호소하자 시는 정차 위치 변경 등 보완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2월 28일 명동 광역버스정류소 인도에 노선 표시 시설물을 설치했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추진한 M버스 도심 진입 확대, 광역버스 입석금지 대책 등으로 명동입구에 정차하는 노선이 29대로 급증한 데 따른 조치였다. 또 기존에는 정류소 바닥에 파란색 페인트로 일부 노선 번호만 표시해 탑승객들이 확인하기 어려웠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마저도 표시가 없었던 노선은 버스가 정차하는 곳에 맞춰 탑승객들이 몰려들기도 했다.하지만 노선을 표시하는 안내판을 별도로 설치하고 29개 노선 버스가 각 안내판 앞에 정차해 승객을 탑승시키는 방식으로 변경되면서 오히려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버스 정체가 가장 심각한 곳은 서울역 숭례문~명동입구에 이르는 약 1.8㎞ 구간이다. M버스로 출퇴근한다는 한 승객은 “시청 인근에서 버스를 탄 뒤 서울역과 숭례문, 명동 등을 지나는 데만 1시간이 넘게 걸린다”면서 “평소보다 귀가 시간이 1시간가량 더 늦춰져서 너무 힘들다”고 토로했다.시민들의 불편 호소가 잇따르자 시는 명동입구 노선 중 일부(경기 수원 방면 운행 5개 노선)의 정차 위치를 이달 중 변경하기로 했다. 또 명동입구 정류소를 운행하는 광역버스가 만차까지 대기했다가 출발하는 등 정체를 유발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현장 계도요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서울 도심으로 오는 광역버스를 줄이기 위해 도심 진입 전에 회차하고 시내 대중교통과 연계하는 방안을 추가 검토할 방침이다. 다만 당분간 이같은 혼잡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4-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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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에서 큰절 올린 한동훈 “충북, 민심의 바로미터”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충북의 동료시민들은 만만한 분들이 아니시다. 민심의 바로미터라고 한다”며 “충북의 마음을 얻는 것은 대한민국의 마음을 얻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한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중도층을) 설득하는 방법은 모든 이슈에서 각각 합리적인 답, 맞는 답을 내는 것”이라고 제시했다. 한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 좌천된 뒤 충북에서 보냈던 시절을 언급하며 “참 좋았다” “화양연화 같은 시절”이라고도 표현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충북 청주에서 열린 충북도당 신년인사회에서 “모든 이슈에서 미적지근하게 중간 지점을 선택하는 것이 답은 아니다”라며 “어떤 이슈에서는 오른쪽의 정답을 낼 것이고, 어떤 이슈에서는 왼쪽의 정답도 찾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것을 통해 중도에 계시는 동료시민들을 설득할 것”이라며 “그렇게 우리가 건건별로 공공선을 생각하고 동료시민을 생각하면서 맞는 답을 낸다면 우리의 답이 중도층에 계시는 시민들에게 설득력을 가질 만한 타율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한 위원장은 이를 “우리가 가야할 길”이라고 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인사를 건네기 전 충북도당 주요 당직자들과 함께 큰절을 올렸다. 그는 유년 시절 청주에서 유치원과 국민학교(현 초등학교)를 다녔다면서 충북과의 남다른 인연을 소개하기도 했다. 한 위원장은 “나도 국민학교를 다닌 세대”라며 “그런데도 민주당은 어리다고 욕을 한다. 사실 그건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지난 정권 때 4번 좌천을 당했는데 3번째가 바로 충북 진천이었다”라며 “참 좋았다. 매일 저녁마다 혼자 책 한 권 들고 케이크집에 갔다. 제 인생에서는 진천에서 보낸 시절이 화양연화 같은 시절”이라고 말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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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표 급습 피의자 구속… “도망 염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흉기로 습격한 김모 씨(67)가 구속됐다.부산지방법원 성기준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4일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김 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범행 내용, 범행의 위험성과 중대성 등 모든 사정을 고려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김 씨는 이날 영장심사를 받기 위해 이송되면서 ‘이 대표를 왜 찔렀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경찰에 8쪽짜리 변명문을 제출했다. 그걸 참고해달라”고 말했다. 김 씨는 지난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 인근 대항전망대에서 이 대표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그는 칼자루를 포함한 길이 18㎝의 등산용 칼을 개조해 범행에 나선 것으로 조사됐다.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 대표가 싫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3일 압수수색을 통해 그가 운영하는 부동산 중개업소에서 과도와 칼 가는 도구 등을 압수했다.한편 이 대표의 봉합 수술을 집도한 민승기 서울대병원 이식혈관외과 교수는 4일 브리핑을 열고 “좌측 목 빗근 위로 1.4㎝ 칼로 찔린 자상이 있었고, 속목정맥이 60% 예리하게 잘려있었다”며 “속목정맥을 1차 봉합해 혈관재건술을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민 교수는 “순조롭게 회복 중이지만 합병증 등의 우려로 경과는 잘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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