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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지난 런던올림픽 당시 동메달 결정전에서 맞붙었던 한국과 일본 여자배구대표팀이 나란히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먼저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16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나징요 체육관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여자배구 네덜란드와의 8강전에서 세트 스코어 1-3(19-25, 14-25, 25-23, 20-25)으로 패했다.이어 일본 역시 17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나징요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여자배구 8강전에서 미국에 0-3(16-25, 23-25, 22-25)으로 완패하면서 한, 일 양국은 모두 8강에서 대회를 마감했다.A조 4위로 8강에 오른 일본은 세계랭킹 1위 미국에 압도당했다. 1세트부터 미국의 높이에 고전을 면치 못하던 일본은 2,3세트에서 분전하며 세트를 따내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한 채 완패했다.한편, 한국과 일본을 꺾은 네덜란드와 미국이 대회 4강에 올랐으며 러시아-세르비아 전, 브라질-중국 전 승자가 4강에 합류하게 된다.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동아닷컴]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 이승윤(21)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이승윤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림픽 전에 알리기엔 너무 시끄러워져 대표팀에 폐 끼칠까봐 이제야 알립니다. 한국 가서 청첩장 꼭 돌리겠습니다. 늦게 알려드려 죄송합니다 많이 축하해주세요. 감사합니다”라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결혼식은 오는 27일이며 예비 신부는 1세 연하의 대학생으로 알려졌다. 이승윤은 지난 14일 전 종목 우승 공식 인터뷰에서 “여자친구에게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싶다”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한편, 이승윤은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 양궁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다. 개인전에서는 8강 탈락했다.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동아닷컴] 한국남자탁구대표팀이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탁구 단체전에서 세계 최강 중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주세혁(36)-이상수(26)-정영식(24)으로 구성된 남자탁구대표팀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센트루 3관에서 벌어진 2016 리우 올림픽 탁구 남자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단식 2경기와 복식 경기 모두 패하며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려났다.준결승에서 세계 최강 중국을 만난 한국은 1단식 경기서 세계 랭킹 12위 정영식을 내세웠다. 정영식은 장지커를 상대로 2세트를 따내며 선전했지만 아쉽게 1단식을 내줬다. 이어 한국은 2단식 경기에서 세계 랭킹 14위 주세혁이 세계 행킹 1위 마룽을 상대했다. 마룽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내며 1세트를 11-1로 따낸 뒤 주세혁에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2단식도 중국이 가져갔다. 단식 2경기를 모두 내준 한국은 정영식-이상수가 중국의 쉬신-장지커와 복식 경기에 나섰지만 역시 역부족이었다. 한편, 한국은 준결승에서 일본에 패한 독일과 17일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동아닷컴] 한국남자탁구대표팀 주세혁이 단체전에서 세계 랭킹 1위 마룽에게 완패했다.주세혁(36)-이상수(26)-정영식(24)으로 구성된 남자탁구대표팀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센트루 3관에서 벌어진 2016 리우 올림픽 탁구 남자 단체전 준결승전을 치르고 있다. 준결승에서 세계 최강 중국을 만난 한국은 1단식 경기서 세계 랭킹 12위 정영식을 내세웠다. 정영식은 장지커를 상대로 2세트를 따내며 선전했지만 아쉽게 1단식을 내줬다. 이어 한국은 2단식 경기에서 세계 랭킹 14위 주세혁이 세계 행킹 1위 마룽을 상대했다. 마룽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내며 1세트를 11-1로 따낸 뒤 주세혁에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2단식도 중국이 가져갔다.한편, 단식 2경기를 모두 내준 한국은 정영식-이상수가 중국의 마룽-장지커와 복식 경기를 치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동아닷컴]사상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했던 한국 사이클 대표팀 박상훈이 불의의 낙차 사고로 레이스를 마치지 못했다.박상훈(23·서울시청)은 16일(이하 한국시간) 2016 리우 올림픽 사이클 남자 옴니엄 경기 마지막 종목인 포인트레이스 52번째 바퀴를 돌던 도중 사고를 당했다. 결국 일어나지 못했고, 들것에 실려 이송된 박상훈은 18명 중 14위에서 달리며 막판 추월을 노리고 있었으나 3명이 함께 뒤엉킨 사고에 휘말려 날벼락을 맞았다. 가장 순위 변동 가능성이 큰 포인트레이스 도중 일어난 사고였기에 더욱 아쉬움을 남겼다.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동아닷컴]한국남자탁구대표팀 정영식이 단체전에서 세계 랭킹 4위 장지커에게 아쉽게 패했다.주세혁(36)-이상수(26)-정영식(24)으로 구성된 남자탁구대표팀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센트루 3관에서 벌어진 2016 리우 올림픽 탁구 남자 단체전 준결승전을 치르고 있다.준결승에서 세계 최강 중국을 만난 한국은 1단식 경기서 세계 랭킹 12위 정영식을 내세웠다. 정영식은 장지커를 상대로 2세트를 따내며 선전했지만 세트스코어 2-2 동점으로 맞선 5세트에서 4-11로 패하면서 아쉽게 1단식을 내줬다.이어 한국은 2단식 경기에서 세계 랭킹 14위 주세혁이 세계 행킹 1위 마룽을 상대한다.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동아닷컴]북한에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안긴 체조 리세광(31, 북한)이 리우 올림픽에 불참한 양학선을 언급했다. 리세광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기계체조 도마 결선에서 1,2차시기 평균 15.691점을 얻으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리세광은 북한에 여자역도 75kg급 림종심에 이어 북한에 이번 리우 올림픽 두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도마의 신’이라 불리는 양학선이 불의의 부상으로 불참한 가운데 금메달을 향한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고 본인의 이름을 딴 난이도 6.4 기술 ‘리세광’을 성공시킨 리세광이 승자가 됐다. 경기 후 리세광은 “양학선 선수가 부상으로 못 나왔는데, 체조를 학선 선수가 대표하는 게 아니다”라며 강한 어조로 말했다.또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리세광은 “금메달은 내게 아무 것도 아니다. 금메달은 조국에 바치는 선물이다. 조국에 승리감과 용기를 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동아닷컴]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 성지현(25, MG새마을금고)이 여자 단식 8강 진출에 성공했다.성지현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센트루 파빌리온 4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린다 제치리(불가리아)를 세트스코어 2-0으로 눌렀다.세계랭킹 7위 성지현은 2전 전승으로 16강에 오른 뒤 16강에서도 세계랭킹 32위 린다 제치리를 2-0으로 꺾고 8강에 안착했다. 이날 성지현은 1세트 초반부터 점수 차를 벌리며 앞서갔지만 연이은 실수로 1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후 페이스를 되찾으며 1세트는 21-15로 승리했다.이어진 2세트 초반 잠시 제치리에 리드를 허용했던 성지현은 8-8 동점을 만든 뒤 연이어 공격을 성공시키면서 21-12로 2세트까지 따내고 경기를 마쳤다.한편, 성지현은 8강에서 세계랭킹 1위 카롤리나 마린(스페인)과 맞대결을 펼친다.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동아닷컴]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 배연주(26, KGC인삼공사)가 일본의 오쿠하라 노조미(21)를 넘지 못하고 여자 단식 16강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배연주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센트루 파빌리온 4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16강전 오쿠하라 노조미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2로 패했다.세계랭킹 17위 배연주는 세계랭킹 6위 오쿠하라 노조미를 만나 고전을 면치 못하며 두 세트를 모두 내줬다.실수와 불운 등이 겹치며 1세트를 6-21로 내준 배연주는 2세트 역시 오쿠하라 노조미에게 승기를 빼앗아 오지 못하고 7-21로 패했다.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동아닷컴]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남자 육상 100m 3연패를 달성한 ‘라이트닝 볼트’ 우사인 볼트(31·자메이카)가 3연속 3관왕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볼트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 경기장에서 열린 육상 남자 100m 결승에서 6레인을 달려 9초8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100m, 200m, 4x100m 계주까지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볼트는 2012 런던 올림픽 3관왕에 이어 이번 리우 올림픽 100m 3연패에 성공했다. 남은 200m, 4x1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딸 경우 3대회 연속 3관왕이 된다. 경기 후 볼트는 "정말 좋다. 빨리 달리지는 못했지만 이겨서 행복하다. 항상 나를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나는 지난 시즌보다 더 좋아졌다“며 자신감을 보인 뒤 “사람들은 내가 불멸의 스타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2개의 금메달을 더 따고 불멸의 스타가 되겠다”고 말했다.한편, 100m를 제패한 볼트는 16일 200m 예선에 나서 3연속 3관왕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동아닷컴]사상 처음으로 조별 리그 탈락의 아픔을 겪은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마지막 경기인 아르헨티나 전 승리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15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바하 퓨처아레나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여자 핸드볼 조별리그 B조 5차전 아르헨티나 전에서 28-22로 승리했다. 앞서 프랑스 전 패배로 이미 조별 리그 탈락이 확정된 이날 아르헨티나를 꺾으며 1승 1무 3패 조 5위로 대회를 마쳤다.한편, 지난 런던 올림픽까지 8회 연속 4강 이상의 호성적을 거둬오던 한국은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는 부진했지만 최종전 승리로 대회를 의미있게 마무리했다.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동아닷컴]혼합복식 세계랭킹 2위 고성현(29·김천시청)-김하나(27·삼성전기)조가 중국의 쉬천-마진 조에 패하며 4강 진출이 좌절됐다. 고성현-김하나 조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 센트로 파빌리온4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8강전에서 쉬천-마진(중국) 조에 0-2(17-21, 18-21)로 패했다. 예선 3연승을 달리며 조 1위로 8강에 오른 고성현-김하나 조는 이날 쉬천-마진 조를 맞아 1세트 고전을 거듭하며 17-21로 세트를 내줬다. 이어진 2세트에서도 세트 초반부터 쉬천-마진 조가 앞서 나가는 흐름이 이어졌다. 고성현- 김하나 조는 추격에 불을 붙여 18-17 역전에 성공했지만 중국의 반격을 막지 못한 채 2세트 역시 18-21로 패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동아닷컴] ‘라이트닝 볼트’ 우사인 볼트(31·자메이카)가 올림픽 최초로 100m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볼트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 경기장에서 열린 육상 남자 100m 결승에서 6레인을 달려 9초8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1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볼트는 2012 런던 올림픽에 이어 이번 리우 올림픽까지 100m 3연패에 성공하며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임을 또 다시 증명했다.앞서 예선과 준결승까지 주위를 돌아보며 미소를 짓는 등 여유 있는 모습을 보이면서 결승에 오른 볼트는 결승에서 전력을 다했지만 아쉽게 신기록 경신에는 실패했다.한편, 100m를 제패한 볼트는 17일 200m 예선에 나선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동아닷컴] 미국의 저스틴 게이틀린(33)이 2016 리우 올림픽 육상 남자 100m 결승에 진출하며 우사인 볼트(자메이카)와의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게이틀린은 15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 경기장에서 열린 육상 남자 100m 준결승 3조 경기에서 9초94의 기록으로 결승에 올랐다. 앞서 2004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했던 게이틀린은 이후 금지약물 복용 사실이 드러나며 4년 출전 정지를 받아 2008 베이징 올림픽에 나서지 못했지만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여전히 볼트의 대항마로 거론되는 게이틀린은 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볼트와 재대결을 펼칠 자격을 얻었다.한편, 남자 육상 100m 결승 경기는 15일 오전 10시25분 열린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동아닷컴] ‘라이트닝 볼트’ 우사인 볼트(31·자메이카)가 무난히 2016 리우 올림픽 육상 남자 100m 결승에 진출했다. 볼트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 경기장에서 열린 육상 남자 100m 준결승 2조 경기에서 6레인을 달려 9초84의 기록으로 결승에 올랐다. 볼트는 주변을 돌아보며 달리는 여유를 보이고도 조 1위로 결승 행 티켓을 따냈다. 지난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1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볼트는 2012 런던 올림픽에 이어 이번 리우 올림픽까지 100m 3연패에 도전한다.한편, 우사인 볼트의 올림픽 3연패 여부가 결정될 결승 경기는 15일 오전 10시25분 열린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동아닷컴]리우 올림픽 레슬링 국가대표 김현우(28·삼성생명)가 판정 논란을 딛고 2016 리우 올림픽에서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김현우는 1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열린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75kg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크로아티아 보소 스타르세비치를 6-4로 꺾었다. 앞서 김현우는 러시아의 로만 블라소프를 상대로 16강전을 치러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인해 5-7로 아쉽게 패했다. 하지만 한국 선수단은 향후 일정을 감안해 제소를 포기했다.지난 런던 올림픽 66kg급 금메달을 따냈던 김현우는 체급을 올려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을 노렸지만 억울한 판정의 희생양이 됐다. 하지만 굴하지 않고 동메달을 따내며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동아닷컴] 대표팀 선배 이천수가 후배들의 리우 올림픽 4강 좌절 소식에 격려를 전했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4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랑 스타디움에서 열린 온두라스와의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축구 8강전에서 0-1로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한국은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잡고 우세한 경기를 치렀지만 온두라스의 역습에 일격을 당했다. 후반 14분 수비진이 채 정비되지 않은 사이 골문 정면에서 패스를 받은 알베스 엘리스가 이날 경기 결승골을 기록했다. 경기 후 이천수는 자신의 SNS에 “아쉽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한 축구 대표팀 후배님들 수고 많았습니다. 그저 운이 없었을 뿐입니다”라며 격려했다.이어 “당신들은 최고입니다. 여러분들도 응원과 격려 부탁드려요”라며 응원을 당부했다. 또 #아쉬움 #괜찮아 #격려 #응원한다 #고마워 #흥민아 울지마 등의 해시태그도 덧붙였다. 한편, 이천수는 과거 2004 아테네 올림픽 8강을 견인하는 등 올림픽에서 3골을 기록하며 활약했던 바 있다.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동아닷컴] 금메달을 노리는 개최국 브라질이 간판스타 네이마르의 선제골과 루앙의 추가골로 8강전에서 콜롬비아를 누르고 대회 4강에 올랐다. 브라질은 14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상파울루 코린치안스 아레나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축구 8강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가까스로 A조 1위로 8강에 진출했지만 조별예선에서 에이스 네이마르가 부진했고, 두 경기에서 무득점으로 무승부를 거두며 경기력 논란에 휩싸였던 브라질은 콜롬비아 전에 의욕적으로 임했다.이날 원 톱으로 선봉에 선 네이마르는 전반 13분 콜롬비아 골문 쪽 페널티 에어리어 근처서 프리킥을 얻은 뒤 직접 키커로 나서 콜롬비아 골문 왼쪽 구석으로 낮고 빠른 프리킥 슈팅을 성공시켰다. 자신의 대회 첫 득점.선제골을 허용한 콜롬비아 역시 거칠게 네이마르를 집중 마크하면서 양 팀 선수들의 신경전과 몸싸움 장면도 여러 차례 나왔다. 경기 자체의 진행보다 파울로 경기가 끊기는 장면이 더 많이 나오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의 거친 경기였다.전반 42분에는 네이마르가 상대 수비수의 파울에 직접 거칠게 보복하며 벤치까지 가세한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 당시 콜롬비아의 수니가에 의해 부상을 당하며 대회를 마감했던 네이마르도 상대 파울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결국 계속되는 신경전에 추가 시간 5분이 주어졌고 이 시간 동안에도 네이마르는 공을 잡는 즉시 콜롬비아의 파울로 그라운드에 쓰러지며 고전했다. 전반 내내 치열한 혈투를 펼친 끝에 전반전은 브라질의 1-0 리드로 마감됐다. 후반전에 들어 양 팀은 전반전보다 비교적 차분하게 경기를 이어갔다. 콜롬비아가 진열을 정비해 브라질의 골문을 노렸고 브라질도 네이마르를 앞세워 추가 골을 노리면서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브라질은 후반 37분 콜롬비아 골문 정면에서 루앙이 중거리 슈팅으로 한 골을 추가하며 점수 차를 벌려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콜롬비아는 뒤늦게 추격에 나섰지만 결국 브라질 골문을 열지 못하고 8강에서 대회를 마감했다. 한편, 브라질은 한국을 꺾고 4강에 오른 온두라스와 18일 마라카낭에서 결승 진출을 두고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동아닷컴]와일드카드로 신태용 호에 합류해 한국 공격을 이끌어온 손흥민이 8강 온두라스 전 패배 아쉬움에 눈물을 흘렸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4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랑 스타디움에서 열린 온두라스와의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축구 8강전에서 0-1로 패하며 4강 진출이 무산됐다. 이날 한국은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잡고 우세한 경기를 치렀지만 온두라스의 역습에 일격을 당했다. 후반 14분 수비진이 채 정비되지 않은 사이 골문 정면에서 패스를 받은 알베스 엘리스가 이날 경기 결승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결정적인 찬스를 여러 차례 맞고도 온두라스 골키퍼 루이스 로페즈의 선방과 결정력 부족으로 끝내 온두라스 골문을 열지 못했다. 손흥민은 경기 종료 후 주심에게 격렬히 항의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경기 후 손흥민은 “내가 득점 기회를 놓쳤고 경기를 망친 거 같아 너무 죄송하다. 열심히 뛴 어린 선수들에게 비난은 안 해주셨으면 좋겠다. 후배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며 너무 미안했다”며 눈물을 쏟았다. 흐느꼈다.이어 “다들 고생했는데, 너무 아쉬운 결과 남겨서 형들에게 미안하고 코칭스태프, 후배들, 국민께 죄송하다. 조금이라도 희망의 끈을 놓고 싶지 않아 주심에게 항의했다. 아쉬움보다 동료들에게 너무 미안해서 눈물이 났다. 너무 미안해 동료들의 얼굴을 못 봤다”며 고개를 숙였다.한편, 한국은 온두라스 전 패배로 두 대회 연속 4강 진출과 메달 획득 꿈이 좌절됐다.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동아닷컴] 금메달을 노리는 개최국 브라질이 간판 스타 네이마르의 선제골로 콜롬비아와의 8강 전에서 전반전 리드를 가져갔다. 브라질은 14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상파울루 코린치안스 아레나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축구 8강전에 나섰다. 가까스로 A조 1위로 8강에 진출했지만 조별예선에서 에이스 네이마르가 부진했고, 두 경기에서 무득점으로 무승부를 거두며 경기력 논란에 휩싸였던 브라질은 콜롬비아 전에 의욕적으로 나섰다.이날 원톱으로 선봉에 선 네이마르는 전반 13분 콜롬비아 골문 쪽 페널티 에어리어 근처서 프리킥을 얻은 뒤 직접 키커로 나서 콜롬비아 골문 왼쪽 구석으로 낮고 빠른 프리킥 슈팅을 차 넣었다. 선제골을 허용한 콜롬비아 역시 거칠게 네이마르를 집중 마크하면서 양 팀 선수들의 신경전과 몸싸움 장면도 여러 차례 나왔다. 경기 자체의 진행보다 파울로 경기가 끊기는 장면이 더 많이 나오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의 거친 경기였다.전반 42분에는 네이마르가 상대 수비수의 파울에 직접 거칠게 보복하며 벤치까지 가세한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 당시 콜롬비아의 수니가에 의해 부상을 당하며 대회를 마감했던 네이마르도 상대 파울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결국 계속되는 신경전에 추가 시간 5분이 주어졌고 이 시간 동안에도 네이마르는 공을 잡는 즉시 콜롬비아의 파울로 그라운드에 쓰러지며 고전했다. 전반 내내 치열한 혈투를 펼친 끝에 전반전은 브라질의 1-0 리드로 마감됐다. 한편, 브라질 콜롬비아 전 승자는 한국을 꺾고 4강에 오른 온두라스와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