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치훈

송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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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리 리네커, 사우디 대패에 “亞 예선 탈락 팀들 수준은 끔찍할 것”

    [동아닷컴]영국 BBC 축구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개리 리네커가 사우디아라비아의 개막전 참패 후 아시아 축구 수준에 대한 회의감을 드러냈다.러시아는 15일 자정(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전서 사우디를 5-0으로 완파했다. 이날 러시아는 유리 가진스키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교체 투입된 데니스 체리셰프가 전반 43분 추가골을 터트리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후반 26분 아르템 주바의 쐐기골이 터졌고, 후반 추가시간 체리셰프와 알렉산드르 골로빈이 골을 추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사우디의 완패를 지켜본 리네커는 자신의 SNS에 “아시아 지역 예선을 통과하지 못한 팀들의 수준은 끔찍할 것임이 분명하다(The teams that failed to qualify from the Asian qualifying group must be horrendous)”고 적었다.한편, 아시아 대륙에서는 사우디와 한국, 일본, 호주가 월드컵 본선에 진출해 있지만 모두 16강 진출 가능성이 높지 않다.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18-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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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월드컵 개막전서 A매치 데뷔골 2명 배출 신기록

    [동아닷컴]2018 러시아 월드컵 개최국 러시아가 개막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전 대승과 더불어 월드컵 역사에 첫 기록을 만들어냈다.러시아는 15일 자정(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전서 사우디를 5-0으로 완파했다.이날 러시아는 유리 가진스키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교체 투입된 데니스 체리셰프가 전반 43분 추가골을 터트리며 승기를 잡았다.이후 후반 26분 아르템 주바의 쐐기골이 터졌고, 후반 추가시간 체리셰프와 알렉산드르 골로빈이 골을 추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경기 후 국제축구연맹(FIFA)에 따르면 유리 가진스키와 데니스 체리셰프는 사우디 전에서의 득점이 A매치 첫 골이었다. 월드컵 개막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터트린 선수가 2명 나온 것은 월드컵 역사상 최초다.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18-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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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첫 경기 징크스’ 우루과이, 살라 출전 이집트 꺾을까?

    [동아닷컴]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전이 홈팀 러시아의 5-0 대승으로 끝난 가운데 A조의 다른 두 팀 우루과이와 이집트도 출격을 준비 중이다.우루과이와 이집트는 15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각) 예카테린부르크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A조 조별예선 경기를 치른다.초대 월드컵 챔피언이자 3연속 출전, 13번째 월드컵에 참가하는 우루과이와 달리 이집트는 월드컵 본선 진출이 통산 세 번째이며 28년 만이다.월드컵 직전 FIFA 랭킹에도 우루과이 14위, 이집트 45위로 우루과이가 우세하다. ESPN이 계산한 승리 확률도 우루과이 54%, 이집트는 18%로 낮다.모든 데이터가 우루과이의 우세를 점치고 있지만 우루과이는 월드컵 첫 경기 징크스가 있다. 우루과이는 1970년부터 6번의 월드컵 첫 경기에서 3무 3패로 승리가 없다.직전 월드컵인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우루과이는 첫 경기서 복병 코스타리카에 1-3으로 덜미를 잡혔다.하지만 이후 이탈리아와 잉글랜드를 누르고 16강에 올랐다.이 징크스 재현을 위해 이집트가 희망을 걸고 있는 선수는 단연 모하메드 살라다. 살라는 지난 시즌 리버풀에서 52경기 44득점 16도움의 엄청난 활약으로 팀을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렸다.살라는 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부상을 당해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였지만 이집트 엑토르 쿠페르 감독은 “살라가 거의 100% 출전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회복이 빠르고 훈련도 잘 소화했다”며 살라의 출전을 예고했다.양 팀의 맞대결을 앞두고 이집트의 베랄 무스타파 기자는 “우루과이 전은 수천만 이집트인들이 오랫동안 기다려 왔던 경기다. 이집트는 살라의 준비 부족에도 불구하고 좋은 결과를 노리고 있다. 하지만 쿠페르 감독은 수비적인 스타일에 더 적합한 감독”이라 전했다.우루과이의 플로렌시아 시모스 기자는 “우루과이는 모든 준비를 마쳤다. 우루과이가 이집트를 상대로 최대한의 강도를 유지하며 상대를 불안하게 하는 모습을 볼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18-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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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개막전’ 러시아 vs 사우디, 개최국 첫 경기 무패 이번에도?

    [동아닷컴]2018 러시아 월드컵의 막이 드디어 오른다. 개막전 매치업은 개최국 러시아와 사우디 아라비아의 맞대결이다.러시아와 사우디는 14일 자정(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첫 경기에 나선다.월드컵 개막전치고는 초라한 매치업이다. 개최국 러시아의 FIFA 랭킹은 70위로 32개 참가국 가운데 가장 낮고 사우디가 67위로 32개국 가운데 31위다.이번 개막전은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 이후 1432일 만에 열린다. 가장 큰 관심사는 월드컵이 32개국 체제로 치러진 이후 지속되고 있는 개최국 첫 경기 무패 기록을 러시아가 이어갈지에 쏠려있다.지난 1998 프랑스 월드컵부터 32개국 체제로 치러진 월드컵에서 개최국은 첫 경기서 6승 3무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였다. 16강에 오르지 못한 개최국도 2010년 남아공 뿐이다.개막전을 앞둔 러시아와 사우디 모두 최근 모습은 좋지 못하다. 러시아는 지난해 10월 한국을 꺾은 후 승리가 없고, 사우디도 최근 평가전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월드컵에서의 마지막 승리도 러시아가 2002년, 사우디는 1994년으로 오래 전 일이다. 한편, 러시아는 구 소련 시절 1970년 멕시코 월드컵 개막전에서 개최국 멕시코와 0-0 무승부를 거둔 바 있다.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18-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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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월드컵 개막 전날 감독 경질 스페인 “레알과 몰래 계약 때문”

    [동아닷컴]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 불과 하루 전에 감독을 경질한 스페인 축구협회가 훌렌 로페테기 감독 경질 사유는 레알 마드리드와 몰래 계약한 것 때문이라 밝혔다.스페인 축구협회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로페테기 감독이 레알마드리드 차기 사령탑으로 결정됐다는 사실을 알고 그를 해임한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스페인 축구협회장은 “레알 마드리드 발표가 있기 불과 5분 전에야 로페테기 감독이 새로운 계약을 했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설명했다.차기 감독은 스페인 대표팀 주장을 맡았던 수비수 출신 페르난도 이에로가 선임됐다. 한편, 스페인은 16일 오전 3시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18-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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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월드컵에서 세워질 기록 10가지는?

    [동아닷컴]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국제축구연맹(FIFA)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이번 월드컵에서 세워질 가능성이 있는 10가지의 신기록을 소개했다.첫 번째 기록은 최고령 감독 간의 맞대결 가능성이다. 이번 대회 최고령 감독인 오스카 타바레스 감독이 이끄는 우루과이와 페르난도 산토스 감독의 포르투갈이 16강에서 만난다면 이는 양 팀 감독의 나이 합계가 135년 3개월로 역대 최고 기록이 된다.타바레스 감독은 1947년 3월 3일 생 페르난도 산토스 감독은 1954년 10월 10일 생이다. 기존 최고 기록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그리스의 오토 레하겔 감독과 나이지리아 라스 라거백 감독 간의 맞대결로 이들의 나이 합계는 133년 9개월이었다.두 번째 기록은 최고령 출전 선수 기록이다. 이집트 골키퍼 에삼 엘-하다리가 우루과이와의 월드컵 첫 경기에 출전할 경우 45세 5개월의 나이로 기존 기록인 콜롬비아 골키퍼 파리드 몬드라곤(2014 브라질 월드컵 출전 당시 43세 3일)의 기록을 깨게 된다.세 번째는 브라질이 가지고 있는 월드컵 13경기 연속 무패 기록이다. 브라질은 1954년 8강에서 헝가리에 2-4로 패한 뒤 1966년 조별 예선에서 다시 헝가리에 패할 때까지 월드컵 13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갖고 있다. 지난 대회 우승팀인 독일은 2010년 4강에서 스페인에 패한 뒤 현재까지 무패 기록을 이어가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 브라질의 기록을 깰 가능성이 있다.네 번째 기록은 주장 최다 득점 기록이다. 월드컵에서 주장으로 출전한 선수 중 단일 대회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한 것은 아르헨티나의 디에고 마라도나의 6골이었다. FIFA는 “아르헨티나의 선장 리오넬 메시가 전임 감독의 이정표를 깨려 도전한다”고 설명했다.다섯 번째 기록은 북중미 대륙 최다 무패 기록이다. 현재는 멕시코가 1994년 미국 월드컵과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 걸쳐 기록한 6경기 연속 무패가 북중미 최고 기록이다. 멕시코는 미국 월드컵 16강에서 불가리아에 승부차기 끝에 패했지만 공식 기록은 무승부로 기록됐고, 1998년 월드컵 조별 예선에서 한국을 꺾고 벨기에, 네덜란드와 무승부를 거뒀다. 현재 5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인 코스타리카가 조별예선 첫 경기를 패하지 않으면 타이기록을 세운다.여섯 번째 기록은 독일의 토마스 뮐러가 도전한다. 뮐러는 이번 대회에서 5골 이상을 득점할 경우 3번의 월드컵에서 5골 이상을 득점한 유일한 선수가 된다. 복수의 대회에서 4골 이상을 넣은 선수는 독일의 미로슬라브 클로제와 페루의 테오필로 쿠빌라스 뿐이다.일곱 번째 기록은 멕시코의 라파엘 마르케즈가 세운다. 마르케즈는 이번 월드컵에 나서면 5번의 월드컵에 연속으로 출전하는 역대 세 번째 선수이자 두 번째 멕시코 선수가 된다. 멕시코의 안토니오 카르바할(1950~1966 월드컵 출전)과 독일의 로타르 마테우스 만이 이 기록을 갖고 있다. 이탈리아의 골키퍼 지안루이지 부폰도 5번 연속 월드컵에 나섰지만 1998년 월드컵에는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여덟 번째 기록은 연속 무승부 기록이다. 현재 기록은 벨기에가 1998년 프랑스 월드컵과 2002년 한일 월드컵에 걸쳐 기록한 5경기 연속 무승부다. 지난 대회 두 번의 승부차기로 공식 무승부로 기록된 코스타리카가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 중이다.아홉 번째 기록은 4연속 대회 3득점 이상 기록이다. 호주의 팀 케이힐, 멕시코의 라파엘 마르케즈,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 기록에 도전한다. 현재 이 기록 보유자는 1958년~1970년 월드컵에서 득점한 독일의 우베 젤러, 브라질의 펠레, 독일의 미로슬라비 클로제 뿐이다.마지막으로 기대되는 기록은 프랑스의 디디에 데샹 감독이 선수와 감독으로 모두 월드컵 우승을 경험할 수 있을지에 달렸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선수로 우승을 경험했던 데샹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프랑스를 우승으로 이끌면 마리오 자갈로, 프란츠 베켄바우어에 이어 세 번째로 선수, 감독으로 모두 월드컵 우승을 경험하는 사례가 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18-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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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니시노 감독 “파라과이 전, 출전 기회 적었던 선수들 테스트”

    [동아닷컴] 니시노 아키라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이 파라과이와의 마지막 평가전을 앞두고 선수들을 테스트하겠다고 밝혔다.일본은 12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의 티볼리 노이에서 파라과이와 월드컵 전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니시노 감독은 “출전 기회가 적었던 선수들을 테스트 하겠다.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는 경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부임 후 공식 경기에서 가나와 스위스에 0-2로 무득점 연패 중인 니시노 감독은 “수비에 쫓겨 공격시 마지막 힘이 부족하다. 그 부분을 고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일본은 파라과이와 상대 전적 2승 4무 2패를 기록 중이다.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18-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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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고 서준원 “고교 최고 투수? 아직은 어색한 호칭”

    [동아닷컴]현재 고교 최고 투수로 꼽히는 부산 경남고 투수 서준원이 황금사자기 우승 목표와 프로 진출 후의 각오를 전했다.대회 우승 후보로 꼽히는 경남고는 22일과 23일에 걸쳐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2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1회전 경기서 야탑고에 6-4로 승리했다. 지난 대회서 4강에 올랐던 경남고는 서준원 외에도 전체적인 선수층이 가장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우승 후보 1순위로 거론됐지만 야탑고에 1차전부터 고전했다. 이날 경남고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서준원은 최고 151km/h의 빠른 공을 앞세워 5이닝 동안 5피안타 1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했다.3회초 김지석과 이주형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첫 위기를 맞은 서준원은 오석의 번트를 병살로 연결하며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였다.하지만 4회초 김태원에게 2루타를 허용한 뒤 다시 김성진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먼저 실점했다. 5회에도 주자 두 명을 내보내며 위기가 있었지만 실점하지 않았다.경남고는 서준원의 호투에도 상대 선발 박명현에게 꽁꽁 틀어 막히며 5회에야 첫 안타를 터트리는 등 고전했다. 서준원은 5회까지만 소화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바뀐 투수 최준용이 야탑고에 추가 2실점하며 0-3으로 끌려가던 경남고는 6회말 김민수와 최준용의 연속 3루타로 추격에 나섰다.이어 김현민의 희생 플라이로 한 점을 더 따라간 경남고는 7회말 선두타자 이주형의 볼넷에 이어 박범진의 희생번트, 고영우의 적시타로 승부에 균형을 맞췄다.이후 비가 더욱 거세지며 양 팀의 경기는 2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스펜디드 경기가 결정됐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 경남고는 3점을 추가하며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친 야탑고를 제치고 승리했다.서준원은 “비가 내리는 상황에 등판해 몸이 무거워 많은 이닝을 던지지는 못했지만, 경남고에는 나 말고도 좋은 선수가 많다”며 팀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대회 목표인 우승을 위해 가장 경계해야 될 팀을 묻는 질문에 서준원은 “특별한 팀을 라이벌로 생각하기 보다는 매 경기 상대를 이긴다는 생각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현재 광주동성고의 김기훈과 함께 고교 최고 투수로 평가 받는 서준원은 롯데자이언츠의 1차 지명이 매우 유력하다.그는 “그런 말을 듣는 것이 어색하다. 아직은 프로에 지명을 받은 것도 아니고 지금 고3 시즌 초인데 그런 기대만큼의 성적이 나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 하는 부담감도 솔직히 있다”고 털어놨다.학교 1년 선배인 한동희 등 한 학년 선배들이 이번 시즌 프로에서 활약하고 있는 것에 대해 서준원은 “한동희 선배를 보면서 다시 같이 야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같은 팀에 가게 된다면 정말 즐겁게 야구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앞서 부담감도 토로했지만 서준원은 1군 첫 시즌 성적을 예상해달라는 질문에 “시즌 전체 목표를 정하기보다는 매 경기 마다 그날 경기의 성적만 신경 쓸 것 같다. 그렇게 시즌이 끝나면 종합적으로 성적이 나오지 않겠나”라고 자신감도 감추지 않았다. 다음은 서준원과의 일문일답.비가 내리는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랐는데 컨디션에 영향이 있었나?-비 때문에 공이 미끄러지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처음에는 괜찮다가 비에 젖으니 몸이 점점 무거워져서 영향이 있었던 것 같다.일찍 마운드를 내려간 것은 다음 경기를 대비한 것인가?-그런 부분도 전혀 없지는 않지만 비 때문에 빨리 지치기도 해서 5회까지만 던졌다. 그리고 내가 아니더라도 경남고에는 좋은 투수들이 많다.대회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라이벌로 생각하는 팀이 있나?-특별한 팀을 라이벌로 생각하기 보다는 매 경기 상대를 이긴다는 생각만 하고 있다.현재 고교 최고의 투수로 거론되고 있는데 그런 얘기를 들으면 기분이 어떤가?-어색하다. 아직은 프로에 지명을 받은 것도 아니고 지금 고3 시즌 초인데 그런 기대만큼의 성적이 나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 하는 부담감도 솔직히 있다.이번 시즌 프로에서 신인으로 활약하는 선배들을 보면 어떤 기분이 드나.-학교 1년 선배인 한동희(롯데) 선배를 보면서 다시 같이 야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같은 팀에 가게 된다면 정말 즐겁게 야구할 수 있을 것 같다.1군에 바로 투입된다면 첫 시즌에 어느 정도의 성적을 올릴 수 있다 생각하나-1군에서 던질 수 있다면 시즌 전체 목표를 정하기보다는 매 경기 마다 그날 경기의 성적만 신경을 쓸 것 같다. 그렇게 시즌이 끝나면 종합적으로 성적이 나오지 않겠나.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18-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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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평창] 이준형 해설 “차준환, 김연아 이을 차세대 피겨스케이팅 왕자” 극찬

    [동아닷컴]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대표 차준환이 17일 20년 만에 펼쳐진 남자 피겨 프리 스케이팅에서 감격스러운 무대를 선보였다.차준환은 어제(16일) 열린 피겨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개인 최고점(83.43점)으로 15위를 차지하며 프리 스케이팅에 진출했다. 쇼트에선 뮤지컬 돈키호테 '집시 댄스'의 리듬에 맞춰 경쾌한 몸놀림을 선보인 데 이어, 오늘 열린 프리 경기에선 '일포스티노'의 선율을 따라 우아한 연기를 펼쳤다.차준환은 두 번째로 뛴 쿼드러플 사라코 4회전 점프에서 실수가 있었지만 나머지 세 개의 점프들을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165.16점을 기록하였고,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GP 스케이트 캐나다 인터내셔널에서 기록한 141.86점을 넘는 시즌 베스트이자 2016 ISU JGP 요코하마에서 얻은 160.13점 개인 베스트를 경신하는 좋은 성과를 보였다.비록 이번 올림픽에서 메달은 거두지 못했지만, 한국 남자 피겨 프리 스케이팅 무대는 그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를 지닌다. 1998년 나가도 대회 때 이규현(쇼트 23위·최종 24위) 이후 무려 20년 만이기 때문에 김연아에 이어 대한민국 피겨스케이팅의 맥을 이어갈 '피겨 왕자'로 더욱 기대를 모으게 된 것이다.차준환이 이렇게 차근차근 도약하고 있는 데에는 선배 선수의 격려도 한몫하고 있다. 이번 평창 올림픽의 대한민국 출전권을 따낸 장본인기도 한 이준형은 국가대표선수 선발전 막판에 차준환에게 평창행 티켓을 내주었음에도 올림픽 시작 전부터 줄곧 차준환을 응원해온 데 이어, 경기 당일까지도 차준형을 직접 찾아 응원하는 애정을 보였다.또한 이준형은 이번 올림픽에서 SBS 해설위원으로도 나서 16일 쇼트에서는 “(차준환) 본인이 그동안 해왔던 것만 무리 없이 해낸다면 충분히 프리에 진출할 수 있다”라고 격려를 전했고, 오늘 프리 무대에서는 차준환이 쿼드러플 사라코에서 넘어졌을 때 “괜찮다. 넘어졌지만 회전수가 모자라진 않는다. 음악을 아주 잘 느끼며 아름다운 몸짓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어김없이 힘을 북돋았다. 방상아 해설위원도 “차준환 선수는 성장기에 있으면서 많은 성장통을 겪었지만 계속되는 도전 끝에 바로 오늘 꿈의 무대를 선보였다. 비록 실수가 있었지만 나머지 점프에서 훌륭한 기술을 선보이며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고 호평했다.한편, 차준환은 “이번 시즌을 통해서 배운 게 많다. 최선을 다했지만 분명 부족했던 점들이 있었다. 더욱 기술을 보완해서 더 나은 모습으로 무대에 서겠다”는 각오를 보였다.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18-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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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평창] ‘조민호 벼락골’ 남자 아이스하키, 강호 체코에 1-2 석패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강호 체코를 상대로 분전했지만 아쉽게 패했다.한국은 15일 강원도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A조 조별예선 첫 경기 체코 전에서 1-2로 졌다.이날 한국은 세계랭킹 6위인 강호 체코를 맞아 1피리어드 7분 34초 만에 조민호가 벼락 같은 선제골을 터트리며 앞서갔다.약 4분 뒤 체코의 파워플레이 상황에서 동점을 허용한 한국은 다시 5분 뒤 역전골을 허용하며 1피리어드를 1-2로 뒤진 패 마쳤다.이어진 2피리어드에서 팽팽한 경기 끝에 득점 없이 3피리어드로 향한 한국은 동점골을 만들어내기 위해 막판 엠프티넷 총공세를 펴며 분전했지만 더 이상 득점 없이 1-2로 경기를 마쳤다.한편, 체코, 캐나다, 스위스와 같은 조에 속한 한국은 오는 17일 스위스와 경기를 치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18-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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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평창] 한국 루지 대표팀, 팀 계주서 13팀 중 9위

    2018 평창동계올림픽 한국 루지 대표팀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루지 팀 계주에서 13개 출전팀 가운데 9위를 차지했다.에일린 프리쉐, 임남규, 박진용-조정명으로 이뤄진 한국 대표팀은 15일 강원도 평창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루지 팀 계주에 나섰다.이날 여자 싱글, 남자 싱글, 더블 순으로 진행된 루지 팀 계주 종목에서 한국은 2분26초543의 기록으로 9위를 기록했다.한편, 이 종목 금메달은 지난 대회 우승팀 독일이 2분24초517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가져갔다. 캐나다는 2분24초872로 은메달, 오스트리아는 2분24초988로 동메달을 획득했다.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18-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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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평창] 테드 얀 블로먼, 스피드 스케이팅 10000m 올림픽 신기록 재경신 ‘이승훈 메달 실패’

    세계신기록 보유자인 캐나다의 테드 얀 블로먼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10000m 경기에서 네덜란드의 요릿 베르흐스마가 세운 올림픽 신기록을 곧바로 경신했다.테드 얀 블로먼은 15일 오후 8시 강원도 강릉스피드스케이팅장에서 펼쳐진 평창올림픽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10000m 경기에 5조에서 레이스에 나섰다. 직전 4조 레이스에서 요릿 베르흐스마가 12분 41초 99의 기록으로 자신이 가지고 있던 올림픽 신기록을 넘어섰지만 이 기록은 오래 가지 못했다. 곧바로 레이스에 나선 테드 얀 블로먼은 12분 39초 77의 기록으로 요릿 베르흐스마의 기록을 바로 갈아치웠다.한편, 함께 레이스에 나선 이탈리아의 니콜라 투몰레로 역시 12분 54초 32로 좋은 기록을 세우면서 이승훈은 중간 4위가 돼 메달권에서 벗어났다.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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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평창] 네덜란드 요릿 베르흐스마, 스피드스케이팅 10000m 올림픽 신기록 경신

    빙속 최강국 네덜란드의 요릿 베르흐스마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10000m 경기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던 올림픽 신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 요릿 베르흐스마는 15일 오후 8시 강원도 강릉스피드스케이팅장에서 펼쳐진 평창올림픽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10000m 경기에 4조에서 레이스에 나섰다. 이번 시즌 장거리에서 부진하면서 이 종목 세계랭킹 11위까지 밀려났던 던 요릿 베르흐스마는 명예회복 의지를 내비치며 초반부터 엄청난 속도로 역주를 펼쳤고 막판에는 함께 레이스를 펼친 이탈리아의 다비드 기오토를 한 바퀴 차로 추월하는 진기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결국 베르흐스마는 12분 41초 99의 기록으로 자신이 가지고 있던 올림픽 신기록을 넘어섰다.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18-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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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평창] ‘스피드 스케이팅 10000m 개인 기록 경신’ 이승훈 “계산대로 경기 운영”

    한국 빙속 간판 이승훈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10000m 경기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중간 1위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이승훈은 15일 오후 8시 강원도 강릉스피드스케이팅장에서 펼쳐진 평창올림픽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10000m 경기에 3조 아웃코스로 레이스에 나섰다.앞서 5000m에 출전해 5위에 올랐던 이승훈은 이날 10000m에서 독일의 모리츠 가이스라이터와 레이스를 펼쳐 첫 바퀴를 35초32로 출발했다. 이후 가이슬라이터의 페이스를 보며 대부분 31초 초반 대의 랩 타임을 유지하던 이승훈은 10바퀴를 남긴 후부터 오히려 30초 대로 페이스를 올리며 후반 스퍼트를 해냈고 결국 12분 55초 54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개인 최고기록 12분57초27, 시즌 최고 기록 13분09초26를 모두 넘어섰다. 현재까지 레이스를 펼친 6명 중에는 1위다. 최종 순위는 모든 선수가 레이스를 마친 뒤 결정된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승훈은 “레이스 시작 전에 랩 타임을 미리 계산해 뒀는데 계산대로 경기가 잘 운영돼 목표대로 된 것 같다. 기존에는 6000m부터 기록이 늦어지는 추세여서 이번엔 6000m부터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했는데 계획대로 잘 됐다”며 후반 스퍼트가 계획 된 것임을 밝혔다.경이로운 후반 스퍼트에 대해 그는 “운동선수에게 비결은 훈련 뿐인 것 같다. 열심히 한 만큼 기록이 잘 나왔기 때문에 순위를 떠나 만족스럽다. 함성 소리 덕분에 힘든지 모르고 경기했다. 응원해주신 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그는 “개인 기록 경신까지는 생각 못했다. 이 기록을 넘어서게 돼 만족스럽다. 남은 시간 동안 휴식 잘 취해서 남은 경기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남은 경기 선전도 다짐했다.한편, 이승훈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5000m 은메달, 10000m 금메달을 수상하며 아시아 최초로 빙속 장거리에서 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18-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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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평창] ‘후반 스퍼트’ 이승훈, 스피드 스케이팅 1만m 12분 55초 54 ‘중간 1위’

    한국 빙속 간판 이승훈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1만m 경기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중간 1위에 올랐다. 이승훈은 15일 오후 8시 강원도 강릉스피드스케이팅장에서 펼쳐질 평창올림픽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1만m 경기에 3조 아웃코스로 레이스에 나섰다.앞서 5000m에 출전해 5위에 올랐던 이승훈은 이날 1만m에서 독일의 모리츠 가이스라이터와 레이스를 펼쳐 첫 바퀴를 35초32로 출발했다. 이후 가이슬라이터의 페이스를 보며 대부분 31초 초반 대의 랩 타임을 유지하던 이승훈은 10바퀴를 남긴 후부터 오히려 30초 대로 페이스를 올리며 후반 스퍼트를 해냈고 결국 12분 55초 54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개인 최고기록 12분57초27, 시즌 최고 기록 13분09초26를 모두 넘어섰다. 현재까지 레이스를 펼친 6명 중에는 1위다. 최종 순위는 모든 선수가 레이스를 마친 뒤 결정된다. 한편, 이승훈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5000m 은메달, 10000m 금메달을 수상하며 아시아 최초로 빙속 장거리에서 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18-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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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1회 황금사자기] 덕수고, 마산용마고 제압 ‘22년 만의 황금사자기 2연패’

    [동아닷컴]지난 대회 우승팀 덕수고가 마산용마고와의 결승 리턴 매치서 또 다시 승리하며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덕수고는 15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1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스포츠동아·동아일보·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주최) 결승전에서 마산용마고를 7-3으로 꺾었다.이날 덕수고는 박동수, 마산용마고는 이채호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양 팀은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마산용마고는 1회초 공격에서 선두타자 이상혁이 안타를 치고 나갔지만 도루 실패로 아웃됐다. 이후 강동권의 안타, 유진성의 볼넷으로 다시 주자 두 명을 내보냈지만 오영수, 박수현이 범타로 물러나며 득점에 실패했다.덕수고 역시 1회말 선두타자 김민기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뒤 이인혁의 안타로 2사 2, 3루 찬스를 잡았지만 김주승이 내야 땅볼로 물러나며 역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선취점의 주인공은 덕수고였다. 덕수고는 2회말 선두타자 남영재의 안타에 이어 양홍영의 내야 땅볼 때 송구 실책이 나오며 무사 2, 3루 찬스를 만들었다. 여기서 노지우, 김동욱이 범타로 물러나며 2사 2, 3루가 됐지만 김민기가 내야안타로 선취점을 만들어냈다. 덕수고가 3회말 1사 후 윤영수의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자 마산용마고는 에이스 이승헌을 투입했다. 덕수고 역시 4회초 2사 1, 2루 위기를 맞자 백미카엘을 마운드에 올려 실점을 막았다.승부는 4회말 사실상 결정됐다.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대타 전이준이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대타 양원중의 희생 번트와 폭투로 3루에 도달했다. 여기서 김동욱이 적시타를 터트리며 포효했다.계속해서 김민기의 내야안타와 신승환의 몸에 맞는 볼로 1사 만루 찬스를 이어간 덕수고는 이인혁의 1타점 적시타와 윤영수의 2타점 스퀴즈 번트, 상대 와일드 피치로 추가점을 내며 6-0까지 달아났다.마산용마고는 곧바로 추격에 나섰다. 5회초 2사 1, 2루에서 유진성의 2타점 2루타로 점수는 6-2가 됐다. 오영수의 볼넷으로 2사 1, 2루가 계속되자 덕수고도 에이스 양창섭을 마운드에 올려 실점을 막았다. 추격을 허용한 덕수고는 5회말 선두타자 남영재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뒤 전이준의 희생번트 때 상대 송구 실책이 나왔고, 양원중의 희생 번트로 1사 2, 3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김동욱이 내야 땅볼로 물러났지만 이승헌의 와일드피치가 나오며 덕수고는 안타 없이 추가점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그러자 다시 마산용마고가 추격했다. 마산용마고는 선두타자 대타 김민철의 내야안타와 대타 강태경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 찬스서 이상혁의 희생 플라이로 한 점을 따라잡았다.하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없었다. 마산용마고는 5회 2사 후부터 마운드를 지킨 덕수고 투수 양창섭에게 단 한 점을 내는 데 그치며 지난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덕수고의 벽에 가로막혔다. 반면 마산용마고 에이스 이승헌은 4 2/3이닝 동안 6실점(1자책점)했다.최근 4년 동안 3번(2014, 2016, 2017)이나 결승 무대에 오른 마산용마고는 3번 모두 준우승에 그치며 첫 황금사자기 우승을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결정적인 순간에 나온 실책과 와일드 피치가 아쉬웠다. 한편, 덕수고는 이번 우승으로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덕수상고 시절이던 1994~95년에 이어 22년 만에 황금사자기 2연패에 성공했다. 지난 대회 MVP 양창섭 역시 2년 연속 대회 MVP의 영예를 안았다.목동=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17-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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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리우] 리우 패럴림픽 국가대표 선발대 출국

    [동아닷컴]2016 리우 패럴림픽 출전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 선발대가 출국했다.이번 패럴림픽 참가 대표선수단은 총 139명이며, 리우 패럴림픽은 다음 달 7일부터 18일까지 12일간 개최된다.수영과 양궁, 유도, 육상, 조정, 탁구, 테니스 등 7개 종목에 출전하는 80명의 선발대는 미국 애틀랜타에서 전지훈련을 한 뒤 패럴림픽이 열리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로 입성할 예정이다.나머지 선수들은 30일에 출국해 리우에서 곧바로 합류한 뒤 다음 달 7일부터 열리는 리우 패럴림픽을 준비한다.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16-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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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리우] 우사인 볼트, 올림픽 3연속 3관왕 위업 ‘전설이 되다’

    [동아닷컴] ‘라이트닝 볼트’ 우사인 볼트(31·자메이카)가 전인미답의 올림픽 3연속 3관왕 위업을 달성했다. 볼트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 경기장에서 열린 육상 남자 4X100m 결승에서 자메이카를 금메달로 이끌며 대회 3관왕이자 올림픽 3연속 3관왕이 됐다. 이날 볼트는 자메이카의 마지막 주자로 나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볼트는 2012 런던 올림픽 3관왕에 이어 리우 올림픽 3관왕까지 3대회 연속 3관왕이 돠며 전설로 남게 됐다.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16-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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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리우] 태권도 80kg+급 차동민, 상대 선수 불참으로 자동 8강

    [동아닷컴]리우 올림픽 태권도 대표팀 차동민(28·한국가스공사)이 상대 선수의 계체 불참으로 8강에 직행했다.세계태권도연맹(WTF)은 20일(이하 한국시각) “차동민과 이번 대회 남자 80㎏초과급 첫 경기(16강)를 치를 예정이었던 벨라루스의 아르만-마샬 실라가 이날 계체에 참가하지 않았다”고 전했다.구체적인 불참 사유는 전해지지 않았지만 차동민의 상대 살라는 아예 올림픽이 열리는 리우에 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차동민은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 8년 만에 금메달에 도전한다.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16-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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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리우] 태권도 오혜리, 67kg급 금메달 ‘金빛 발차기’

    [동아닷컴]리우 올림픽 여자 태권도 대표팀 오혜리(28, 춘천시청)가 한국에 대회 8번째 금메달을 안겼다.오혜리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여자 67kg급 결승에서 프랑스의 하비 니아레(프랑스)를 상대로 13-12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 체급에는 특별하게 강한 선수보다는 실력이 비슷한 선수들이 모여있기 때문에 당일 컨디션과 경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이 중요했다.파죽지세로 결승에 오른 오혜리는 1라운드 38초를 남기고 머리 공격을 허용했다. 최초 판정은 무효였지만 이 공격이 비디오 판독 끝에 인정되며 3점을 먼저 내줬다.이어진 2라운드에서 한 점을 더 허용한 오혜리는 곧바로 뒷차기 공격을 성공시키며 3점을 추격한 뒤 머리 공격을 잇따라 작렬시키며 6점을 추가, 10-4로 앞서 나갔다.마지막 3라운드 니아레의 거센 반격을 받은 오혜리는 몸통 공격을 허용하며 1점, 머리 공격으로 3점을 더 내줬지만 비디오 판독을 통해 머리 공격이 인정되지 않았다.그러나 곧바로 다시 머리 공격을 허용하면서 11-10까지 쫒긴 오혜리는 돌려차기로 1득점한 뒤 상대 경고 누적으로 13-12로 점수를 벌리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한편, 오혜리의 금메달로 한국은 태권도에서 두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16-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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