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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자동차는 1일 출고된 지 8년 이상 지난 모델을 대상으로 ‘여름맞이 마이카 건강검진’ 캠페인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캠페인은 전국 400여개 르노코리아 공식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이뤄진다. 지난 1998년부터 2016년까지 출고된 르노코리아 모델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캠페인은 오랫동안 차를 이용한 소비자들의 AS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별 할인이 적용되며 중고 모델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주요 혜택으로는 멤버십 ‘마이르노코리아’ 앱 가입자를 대상으로 36가지 항목에 대한 무상점검을 지원한다. 여기에 브레이크 오일과 디스크, 패드 등 브레이크 계통 교환 시에는 15% 할인, 타이어 2본 이상 교체 시에는 타이어 1개당 1만 원 할인 등이 제공된다. 재입고 시 사용 가능한 정비할인 쿠폰 2만 원권도 증정한다. 사람뿐 아니라 차도 건강검진이 필요하다는 콘셉트로 기획된 캠페인으로 참여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100명을 추첨해 본죽 기프티콘을 선물로 준다.강진규 르노코리아 애프터세일즈담당 디렉터는 “신차는 물론 오랜 시간 함께한 차량까지 르노코리아의 높은 서비스 품질과 고객만족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르노코리아는 평일에 서비스센터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직영서비스센터는 물론 전국 170여개 협력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평일 6시 이후 야간 및 주말 입고 서비스인 ‘24/7 케어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에쓰오일(S-OIL)은 1일 안종범 사장 승진 등 임원 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안종범 마케팅총괄 수석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차원기 법무·컴플라이언스본부 본부장과 이춘배 업무팀리더 상무보도 이번 인사 대상이다. 안종범 신임 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밴더빌트대(Vanderbilt University)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87년 에쓰오일(당시 쌍용정유)에 입사했고 경영기획실장과 전략기획총괄, 해외마케팅총괄 등을 역임했다. 2018년부터 마케팅총괄을 맡았다.에쓰오일 관계자는 “회사 규모 성장과 9조 원 이상 투입되는 샤힌 프로젝트 이후 석유화학과 저탄소·신에너지 분야 확장에 따른 시장 개척, 사업 영역 확대에 대비해 마케팅 분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승진 인사”라고 배경을 설명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GC녹십자는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로부터 혈액제제 플랜트 건설 및 기술이전 관련 사업권을 최종 승인 받았다고 1일 밝혔다.인도네시아 정부는 그동안 혈액제제 플랜트 건설 및 기술이전 사업권을 두고 사업자 선정 절차를 진행했다. 지난 1월 GC녹십자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후 세부적인 협의와 조율을 거쳐 이번에 정식으로 사업자 승인이 난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혈액제제 플랜트를 수출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수한 기업은 GC녹십자가 유일하다. 국내 제약사 최초로 혈액제제 플랜트를 태국에 수출했고 중국, 캐나다 등 여러 국가에 공장을 건설하기도 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혈액제제 플랜트 건설 및 기술이전 사업을 통해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혈액제제를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혈장으로 생산해 혈액제제 자국화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GC녹십자 관계자는 “이번 사업권 승인으로 반세기 동안 GC녹십자가 혈액제제 분야에서 보유해 온 높은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우리 정부와 민간기업이 꾸준히 노력해 온 결실로 바이오산업 분야 협력을 통해 외국 정부의 사업권 낙찰을 거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혈액제제 플랜트 수출 프로젝트와 관련된 구체적인 계약 규모와 세부내용은 본 계약 체결 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한다.한편 GC녹십자는 지난 1970년대부터 알부민을 시작으로 다양한 혈액제제를 생산해왔다. 지난 2009년에는 아시아 최대 규모 혈액제제 공장인 오창공장을 준공했다. 현재 12개 품목을 32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GS건설이 철골모듈러 기술 특허와 인증을 통해 모듈러 공법이 적용된 중·고층건물 상용화에 한발 다가섰다.GS건설은 철골모듈러 ‘내화시스템’을 개발해 특허 등록을 마쳤고 현장에서 조이는 작업 없이 모듈 간 접합이 가능한 원터치형 ‘퀵 커넥터’를 개발해 특허출원과 한국지진공학회 기술인증서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현재 상용화 된 중·고층건물 모듈러 공법에 가장 적합한 재료와 기술은 철골모듈러 공법이라고 한다. 철골모듈러 공법으로 건물을 짓기 위해서는 화재에 건물이 무너지지 않고 견딜 수 있는 내화 기술과 각각의 모듈 유닛을 연결하는 기술이 필요하다.GS건설은 최근 특허와 기술인증을 통해 필수 기술을 확보한 것이다. 자체 개발해 특허 등록한 ‘내화성능이 확보된 건축용 모듈 및 이를 이용한 모듈러 건축법의 시공방법’은 모듈과 모듈이 만나는 하부에 내화뿜칠이 된 내화보드를 부착해 3시간 동안 내화성능을 확보하는 공법이다. 국내 건축법상 13층 이상 건축물 주요 구조물은 3시간의 내화가 필요하다. 기존 철골모듈러에 사용된 석고보드를 이용한 내화 기술은 각각의 독립된 모듈을 제조해 철골에 석고보드로 둘러싸는 방식이다. 시공성이 떨어지고 원가가 많이 들어 상용화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이번에 GS건설이 개발한 내화시스템은 기존 단점을 보완했다고 한다.철골모듈러 공법에서 내화시스템만큼 중요한 기술은 모듈 유닛을 연결하는 기술이다. GS건설이 특허출원하고 기술인증서를 받은 퀵 커넥터는 현장에서 조이는 작업 없이 고력복트와 동일한 성능을 가질 수 있도록 개발된 원터치형 연결 방식이다. 현장 작업을 줄이면서 오차 관리가 어려운 문제를 해소해 시공성과 원가를 동시에 개선했다고 GS건설 측은 강조했다.GS건설은 국내 모듈러사업(프리패브, Prefab) 관련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체계적으로 관련 연구·개발(R&D)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작년 말 허윤홍 미래혁신대표 사장 산하에 프리패브사업그룹이 속해있는 신사업부문과 연구개발본부인 라이프텍(RIF Tech, Research institute of Future Technology)을 함께 배치했다. 사내 연구개발본부인 RIF Tech 내에 건축기술연구센터를 두고 프리패브공법의 기술적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에는 경기도 용인 소재 기술연구소에 철골모듈러를 실제처럼 구현한 목업을 설치하고 모듈러주택 층간소음, 기밀 등 주거 성능 향상과 관련된 연구를 진행 중이다.GS건설 관계자는 “프리패브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기술 개발과 검증에 집중하고 있다”며 “사업에 필요한 기술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호반그룹이 공모전 혜택을 늘려 혁신기술 보유 업체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호반그룹은 ‘2023 호반혁신기술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공모전은 호반그룹(호반건설, 플랜에이치벤처스, 전자신문) 및 창업진흥원, 서울경제진흥원 등이 공동 주최·주관해 창업기업 지원 혜택을 크게 늘렸다고 한다. 공모전 수상 기업들에게는 총 3억7000만 원 상당 상금과 사업화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호반그룹은 기술개발 및 사업화, PoC 및 테스트베드, 투자 및 팁스(TIPS) 프로그램 연계, 판로개척 및 네트워킹 등을 지원한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사업화와 서울창업허브 개방형혁신(오픈이노베이션) 협력존 공간, 글로벌 진출, PR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컨설팅 등을 맞춤 지원할 예정이다.이번 공모전 주제는 스마트시티(OSC공법, 건설자동화, 친환경자재, 층간소음저감, 안전관리 등), 산업융합(IoT, 고객관리, 큐레이팅, 콜드체인, 이커머스, 빅데이터, 메타버스 등), 공통·기타(인공지능, 재생에너지, 인프라, 설비·생산성 관리, 디지털트윈, 스마트팩토리, 로보틱스 등) 등 크게 3가지로 분류했다. 서류 검토와 대면 심사 등을 통해 총 8개 업체를 수상기업으로 선정한다. 참가접수는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와 서울경제진흥원 스타트업플러스에서 다음 달 5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호반건설 오픈이노베이션팀 관계자는 “올해 공모전은 창업진흥원, 서울경제진흥원 등과 공동으로 개최해 창업기업들에게 보다 많은 지원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들과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호반혁신기술공모전은 올해 창업진흥원이 주관한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바텀업(Bottom-Up) 프로그램’에 선정되기도 했다. 바텀업 프로그램은 민간기업이 주관하는 기존 프로그램과 연계해 정부지원이 확대되는 방식을 말한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코오롱글로벌이 전문기업과 협력해 폐기물 소각플랜트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중소기업과 상생을 도모하면서 친환경에 중점을 둔 정책 변화에 맞춰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코오롱글로벌은 1일 엔에코기술, M&H솔루션스, 신한열기, 영우상사 등 소각플랜트 분야 전문업체 4곳과 폐기물 소각플랜트 분야 경쟁력 향상 및 기술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코오롱글로벌은 폐기물 소각플랜트 핵심 공정인 소각 및 폐열회수공정부문에서 국내외 우수기술 보유업체와 협력 체계를 구체화하고 기술 협력을 기반으로 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코오롱글로벌과 MOU를 맺은 업체는 4곳이다. 엔에코기술은 중소형 소각로 국내 사업 실적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M&H솔루션스는 미쓰비시중공업의 국내 총판 업체로 전 세계 200건 넘는 소각시설 적용 실적을 갖췄다. 신한열기는 폐열회수공정의 보일러 및 열사용 기자재 국내 최다 생산 실적을 보유한 업체다. 영우상사는 일본 신코 증기터빈 국내 총판을 맡고 있다.코오롱글로벌은 소각플랜트 분야를 시작으로 폐기물 분야 유기성 통합바이오, 열분해 기술 등 환경사업 분야 전반에 걸쳐 기술 발굴 및 대외 협력 관계 확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폐기물 소각플랜트 분야에서 대형 건설사와 기술 전문업체간 상생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환경 분야 정책 변화와 규제 강화에 따른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 기술 개발과 함께 기술 전문기업 협력 체계 구축, 기술공모전을 통한 우수기술 발굴 등을 다각도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코오롱글로벌은 오는 2026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와 발생지 처리 원칙이 시행을 앞두고 있어 폐기물 소각처리 시설의 신설이나 증설 사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맞춰 관련 사업 강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 2021년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서산 자원회수(소각)시설 설치사업과 김해 자원순환시설 현대화 사업을 수주해 관련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대한항공과 미국 델타항공의 조인트벤처가 5주년을 맞았다. 항공사 조인트벤처는 각기 다른 항공사가 하나의 회사처럼 운항 일정을 최적화하고 공동 마케팅과 영업 활동을 통해 재무적인 성과까지 공유하는 협력관계를 말한다.대한항공은 1일 서울 광화문 소재 포시즌스호텔에서 델타항공과 태평양 노선 조인트벤처 출범 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과 피터 카터(Peter Carter) 델타항공 대외협력담당 사장 등 주요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지난 2018년 5월 1일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를 맺었다. 이후 미주~아시아 운항 노선 확대, 연결편 예약·발권 편의 및 스케줄 개선, 환승 연결시간 단축, 라운지 및 카운터 등 시설 공동 이용, 마일리지 회원 혜택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항공 측은 “델타항공과 협력을 노선뿐 아니라 안전과 운항, 정보기술(IT), 객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경험을 향상시켰다”고 평가했다.현대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매일 18편의 인천~미국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미주 290여개, 아시아 44개국 80여개 도시를 환승으로 연결한다. 특히 두 항공사 항공편을 이용해 인천공항에서 환승하는 승객은 하루 2000여명 규모에 달한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영향에도 불구하고 5년 만에 40% 이상 증가했다.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지난 5년 동안 양사 조인트벤처는 한국과 미주, 아시아 소비자에게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서비스와 향상된 항공여행 경험을 제공했다”며 “고객에게 더 좋은 경험과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 발전하는 조인트벤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피터 카터 델타항공 대외협력담당 사장은 “두 항공사 임직원들의 헌신으로 태평양 노선에서 조인트벤처가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최고 수준 협력관계가 고객과 직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대한항공은 델타항공과 보다 긴밀한 조인트벤처 협력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향상된 항공여행 경험을 제공하고 인천국제공항이 아시아 최고의 허브 공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독일 본사 출신 ‘킬리안 텔렌(Kilian Thelen)’ 승용차·디지털 서비스 제품·가격 기획 총괄을 신임 제품·마케팅·디지털 비즈니스부문 총괄 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벤츠코리아 신임 대표이사 내정에 이어 국내 비즈니스 실무를 총괄할 임원을 새롭게 배정한 것이다. 오는 9월 부임할 신임 대표와 이번 신규 임원의 국내 부임 전 이력을 보면 공통적으로 디지털 관련 업무를 맡았다. 전동화와 함께 국내 시장에서 디지털 경험 강화를 꾀하는 브랜드 방향성을 엿볼 수 있다. 실제로 벤츠 측은 킬리안 텔렌 신임 부사장이 한국 소비자들의 디지털 브랜드 경험을 향상시키고 럭셔리와 전동화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킬리안 텔렌 신임 부사장은 벤츠코리아에서 국내 소비자 니즈를 파악하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브랜드 및 제품 포트폴리오 구성을 책임지는 업무를 맡는다. 여기에 온라인 활용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늘리고 시장 트렌드에 맞춰 디지털을 활용한 서비스를 강화하는 역할을 담당한다고 벤츠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텔렌 부사장은 지난 2012년 메르세데스벤츠에 합류해 GDM(General Distributor Market) 매니저로 업무를 시작했다. 2013년에는 동남아시아 시장 및 CKD(Complete Knock Down) 운영 관리를 맡아 CKD 생산 고도화에 기여했다. 2016년부터는 말레이시아에 신설된 동남아시아 허브에서 기획과 보고, 발주부문 본부장을 맡았다. 2018년 9월에는 독일 본사로 복귀해 해외지역 제품 및 가격 기획부문을 이끌었다.지난 2021년부터 벤츠코리아 제품과 마케팅, 디지털 비즈니스 관련 업무를 총괄한 요하네스 슌(Johannes Schoen) 부사장은 지난 3월 1일부로 메르세데스벤츠호주법인으로 자리를 옮겨 세일즈부문을 총괄하고 있다.킬리안 텔렌 신임 부사장과 함께 메르세데스벤츠R&D코리아센터를 이끌 신임 센터장으로 컬삿 카르탈(Kuersat Kartal) 상무도 새롭게 선임됐다. 컬삿 카르탈 상무는 지난 2002년 메르세데스벤츠에 입사해 전기기술과 소프트웨어, ECU 개발 등의 업무 경력을 쌓았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롯데관광개발이 서산시와 함께 크루즈 운항에 나선다. 충청남도에서 크루즈선이 운항에 들어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롯데관광개발은 1일 롯데관광 서울지점에서 충남 서산시와 국제 크루즈선 운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산시 대산항을 모항으로 출발하는 크루즈선을 운항하기로 했다.협약에 따라 롯데관광개발은 내년 5~10월 중 크루즈 전세선 코스타세레나호를 투입해 서산 대산항을 모항으로 일본과 대만 등 동북아 주요 항구도시를 기항하는 6~7일 일정 국제 크루즈여행상품 개발을 추진한다.특히 충남은 크루즈산업 불모지였던 지역으로 항만 인프라가 구축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천과 제주, 부산, 속초, 여수 등 기존 크루즈 거점도시 일변도에서 벗어나는 시도라는 평가가 나온다. 코스타세레나호는 우리나라를 모항으로 출발하는 크루즈선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갖춘 메머드급 선박이다. 세계 1위 크루즈기업인 카니발그룹 산하 코스타크루즈가 소유하고 있다. 용적톤수가 11만4000톤에 달하고 전장과 전폭은 각각 290m, 35m 크기를 갖췄다. 최대 수용인원은 3780명이다.부대시설로는 1000명 이상 수용이 가능한 2개의 코스식 정찬 레스토랑과 워터 슬라이드를 갖춘 수영장 총 4개, 1400명이 동시에 각종 공연과 이벤트를 관람할 수 있는 대극장 등이 있다.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 사장은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2010년 9월 국내 최초의 크루즈 전세선 운항을 시작으로 속초와 인천, 제주 등에서 크루즈 항만 인프라 구축과 기항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며 “이번 서산시와 협약을 통해 충남이 크루즈 인프라를 갖춘 지역으로 거듭나고 크루즈 여행 대중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롯데관광개발은 지난 3월 서산시를 방문해 서산을 모항으로 하는 크루즈선 유치 계획을 협의했다. 4월에는 크루즈 선사인 코스타세레나호의 터미널 감독도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을 찾아 시설과 여객 동선, 수속 장비 등을 점검한 바 있다. 한편 이달 중순에는 3년 8개월 만에 2차례 출항을 앞두고 있는 속초~일본 크루즈 특별 전세선이 운항을 본격화한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모객이 제한되는 상황 속에서 예약자가 4300명을 넘어서면서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3년 3개월 만에 제주 기항지 투어를 시작으로 올해 프린세스크루즈사와 총 25번의 기항지 투어 단독 계약을 체결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올해 크루즈사업을 완전 복원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한화시스템이 방위사업청이 주관한 958억 원 규모 ‘공지(空地)통신무전기 성능개량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군용 항공기의 무선교신은 재밍(jamming·전파방해)과 감청에 노출돼 있어 항(抗)재밍과 보안성능이 우수한 통신장비 탑재가 필수다. 공지통신무전기 성능개량은 무선통신기술 발달로 빠르게 변하는 재밍 기술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2028년까지 우리 군의 육·해·공군 항공전력에 성능이 입증된 차세대 무전기를 장착하는 사업이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NATO) 회원국은 장비 현대화 정책 및 보안강화 일환으로 디지털 방식 주파수 도약(호핑, hoppin) 변환방식인 새턴(SATURN, Second generation Anti-jam Tactical UHF Radio for NATO)무전기로 전환을 진행하고 있다. ‘고속주파수 차세대 항재밍 전술통신’인 새턴은 극초단파(UHF, Ultra High Frequency) 대역에서 동작해 주파수대역과 암호체계를 빠르고 지속적으로 바꿔야 하는 군 통신에 최적화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연합군 전력과 동일한 새턴무전기 도입은 전시상황에서 아군과 적군을 혼동할 위험을 줄이고 한미연합작전 수행능력과 유기성을 높여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화시스템 측은 전했다.공지통신무전기 성능개량의 조기 전력화를 위해 해군 해상작전 헬기인 링스(LYNX) 등을 포함해 임무 컴퓨터와 연동되지 않는 다품종 독립형 항공 5개 전력을 시작으로 육·해·공군 항공기에 새턴무전기를 장착한다. 한화시스템은 새턴무전장비 체계통합 및 탑재, 기술도입 생산을 통한 국산화 추진, 점검 및 시험장비 구축 등을 수행하면서 국내외 업체와 협력한다는 계획이다.미래 전자전과 네트워크중심전(NCW)에 대응할 첨단 항공전자 기술역량을 보유한 한화시스템은 지난 2000년대 초 우리 군의 항공기·함정 레이다에 항공기용 피아식별장비(IFF) 모드-4세대(Mode-4)를 적용하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2019년부터는 IFF를 최신 버전인 모드-5세대로 업그레이드하는 사업을 맡아왔다.김정호 한화시스템 항공·우주부문 사업대표는 “한화시스템은 피아식별장비(IFF) 성능개량 사업으로 축적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차세대 공지통신무전기 사업에 녹여낼 것”이라며 “방위사업청과 함께 새턴장비의 높은 항재밍 성능이 우리 군 작전 수행능력과 한미연합작전 수행능력을 극대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한화그룹은 방산계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 임직원들이 정전 70주년을 맞은 올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현충원을 방문해 참배와 묘역 정화활동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작년 11월 한화디펜스, 올해 4월 한화방산(구 ㈜한화 방산부문)과 합병한 뒤 처음으로 현충원을 찾았다. 지난 30일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와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 등 임직원 80여명이 참여했다. 각 대표는 방명록에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다시금 기린다’고 적었다.한화그룹은 지난 2011년 국립서울현충원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임직원들의 현충원 참배와 묘역 봉사활동을 이어왔다.한화그룹 관계자는 “올해는 6·25전쟁 정전 70년이 되는 해”라며 “대한민국 대표 방산기업으로서 순국선열의 뜻을 받들어 책임감을 갖고 국가안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LG에너지솔루션이 렌터카사업을 영위하는 여행사와 ‘BaaS(Battery as a Service)’ 사업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BaaS는 배터리 생애주기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 모델을 말한다.LG에너지솔루션은 여행·렌터카업체 레드캡투어와 ‘전기차 배터리 관리 사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30일 서울 중구 소재 레드캡투어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태영 LG에너지솔루션 서비스사업개발태스크(TASK)장과 김경열 레드캡투어 렌터카사업부장 상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업은 LG에너지솔루션 전기차 배터리 관리 솔루션 ‘B-라이프케어(B-Lifecare)’를 비롯한 전기차 배터리 관리 솔루션 서비스 확대, 배터리 기반 신규 서비스 발굴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레드캡투어가 관리하는 공공기관 대상 렌터카에 전기차 특화 관제 서비스를 탑재해 개별 차량에 대한 정보와 전체 전기차 운행 상태를 확인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향후 배터리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전기차 관리 및 진단, 인증, 사용 후 배터리 활용 등으로 관련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B-라이프케어는 LG에너지솔루션 대표 BaaS 사업 중 하나다. 개인 전기차 사용자에게 전기차 배터리의 상시 진단 및 수명 예측부터 잔존가치 평가에 이르는 배터리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기업이 보유한 대량의 전기차를 대상으로 배터리 관제 서비스를 확대·적용해 나가고 있다.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협력으로 안정적인 전기차 주행데이터를 확보하고 서비스 기술 역량 강화를 통해 BaaS 사업을 고도화한다는 복안이다.레드캡투어는 LG에너지솔루션이 개발한 전기차 배터리 관리 솔루션을 활용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배터리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효율적인 전기차 자산관리로 시장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김태영 LG에너지솔루션 서비스사업개발TASK장 담당은 “전기차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전기차 배터리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BaaS 사업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보다 발전된 배터리 관리 서비스를 개발하고 고객에게 최고의 전기차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경열 레드캡투어 렌터카사업부장 상무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공공기관 및 기업들의 전기차 운영 형태가 스마트하게 변화되고 이를 통해 친환경차 이용이 보다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레드캡투어 렌터카는 LG에너지솔루션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고객사 임직원들에게 안전하고 효율적인 전기차 이용 경험을 제공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HK이노엔이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5일 서울 중구 소재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제1회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위원회는 이사회 소속으로 HK이노엔 ESG 전략과 추진사항, 투자, 성과지표, 비재무리스크 관리 등에 대한 사항을 심의하고 의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기존에는 ESG 실무협의체 및 경영진 산하 ESG경영위원회를 통해 ESG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뒀다. 이번에 이사회 직속 위원회로 설치돼 실무 조직, 경영진, 이사회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면서 보다 강화된 ESG 리스크 관리·감독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위원회는 사내이사 2명과 기타비상무이사 1명, 사외이사 3명 등 총 6명으로 구성된다. 반기마다 1회씩 정기적으로 위원회를 개최한다.이날 이원회에서는 위원장 선출을 비롯해 ESG 정책 중 환경부문에 해당하는 생물다양성 정책 제정에 대한 의결이 이뤄졌다. ESG경영전략 체계 및 한국형 RE100 가입 등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첫 위원장으로는 박재석 사외이사가 선출됐다. 위원회 운영 독립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면서 법률과 회계 및 재무, 정책 관련 전문 역량과 경험을 갖춘 위원장을 선임했다고 HK이노엔 측은 전했다.박재석 위원장은 “이사회 내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운영해 기존보다 강화된 ESG 관리와 감독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K이노엔은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 의결을 통해 이사회 내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다는 내용을 정관에 추가한 바 있다. 지난 25일 이사회를 열고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설치와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운영 규정 제정을 승인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셀트리온은 31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3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2023)’를 통해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악템라(Actemra, 성분명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47’ 국내 임상 1상 데이터를 온라인으로 처음 공개했다.EULAR은 세계 최고 권위 류마티스 질환 학회 중 하나다. 매년 열리는 학술회의를 통해 최신 임상 결과와 치료제 개발 동향 등 연구 정보를 발표하고 관련 논의를 진행하는 학회다. 올해는 밀라노에서 5월 31일부터 6월 3일까지 열린다.셀트리온은 국내 건강한 피험자 318명을 대상으로 임상 1상을 진행했다. CT-P47 피하주사(SC) 투여군과 오리지널 의약품(악템라) 피하주사 투여군으로 나눠 단일 투약한 결과 악템라와 약동학(PK)적 동등성을 입증했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오리지널과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작년 7월부터는 유럽 내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총 448명을 대상으로 CT-P47에 대한 글로벌 임상 3상을 병행하고 있다. 오리지널 의약품과 마찬가지로 피하주사와 정맥주사(Ⅳ) 등 2가지 제형으로 개발 중이다.오리지널 의약품인 악템라는 글로벌 제약사 로슈(Roche)가 개발했다.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6 단백질을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는 인터루킨억제제다. 류마티스관절염을 비롯해 전신형 소아 특발성관절염, 다관절형 소아 특발성관절염, 거대세포 동맥염,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 등을 적응증으로 한다. 악템라 작년 글로벌 매출은 약 4조5300억 원 규모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임상 1상에서 CT-P47의 약동학적 동등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고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유럽류마티스학회에서 임상 결과를 최초로 공개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임상 3상도 차질 없이 진해하고 TNF-α억제제에 이어 인터루킨억제제 바이오시밀러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셀트리온그룹은 이번 EULAR 2023에서 단독 부스를 마련해 유럽 현지에 공급 중인 램시마SC와 유플라이마 등 주요 제품 경쟁력을 소개할 예정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LG화학은 충남 대산에 ‘탄소나노튜브(CNT, Carbon Nanotube)’ 4공장을 착공했다고 31일 밝혔다. CNT는 배터리, 반도체 공정용으로 각광받는 소재다. 해당 4공장은 오는 2025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 시 LG화학 CNT 생산능력은 현재의 2배 이상인 총 6100톤으로 확대될 전망이다.앞서 여수에 증설한 CNT 3공장(1200톤 규모)은 최근 본격적으로 가동에 돌입했다. 이번 증설로 LG화학은 기존 1700톤을 포함해 총 2900톤 규모 CNT 생산능력을 확보한 상태다.CNT는 전기와 열전도율이 구리, 다이아몬드 등과 동일하고 강도는 철강의 100배에 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차세대 소재로 각광받는 이유다. 전기차 배터리를 비롯해 자동차 정전도장 외장재, 반도체 공정용 트레이(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트레이에 CNT 소재를 적용하면 전기 전도성이 우수해 고온을 견디고 분진이나 전자파, 정전기 등을 차단할 수 있다.) 등 활용범위가 다양한 소재다.LG화학이 CNT 생산능력을 지속 확대하고 있는 이유는 배터리 소재를 중심으로 급성장중인 글로벌 CNT 시장에서 확고한 경쟁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서다. 지난 2017년 500톤 규모 CNT 1공장을 처음 가동했고 2020년대에 들어서 매년 설비 증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화학 CNT공장은 자체 개발한 유동층 반응기로 생산 라인당 연간 최대 600톤까지 양산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단일라인 기준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라고 LG화학 측은 강조했다. 유동층 반응기는 CNT 파우더를 반응기 내부에서 회전시켜 CNT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주는 기술이다.또한 독자기술 기반 코발트(Co)계 촉매를 사용해 배터리 품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자성이물함량을 낮췄다. 세계 최고 수준 품질을 구현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업계에서는 철(Fe) 촉매를 사용하는데 코발트 대비 금속 및 자성이물함량이 상대적으로 높아 제품화를 위해서는 별도의 후처리 공정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LG화학 CNT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 등 배터리 업체에 양극 도전재(Conductive Additive) 용도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외에 다양한 산업 분야로도 공급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양극 도전재는 전기 및 전자의 흐름을 돕는 소재다. 리튬이온배터리 전반의 첨가제로 쓰인다. 특히 니켈과 코발트, 망간 등 활물질로 구성된 양극재 내에서 리튬이온의 전도도(Conductivity)를 높여 충방전 효율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한다.CNT를 양극 도전재로 사용하면 기존 카본블랙 대비 약 10% 이상 높은 전도도를 구현해 도전재 사용량을 30%가량 줄이고 그만큼을 양극재로 더 채워 배터리 용량과 수명을 늘릴 수 있다. 또한 음극재 및 리튬황·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분야에서도 CNT가 주력 도전재로 검토되고 있다. LG화학은 CNT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세와 향후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추가적인 증설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업계에 따르면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되는 CNT 소재 시장은 오는 2030년 약 3조 원 규모 글로벌 시장을 형성할 전망이다. 글로벌 CNT 수요는 작년 1만4000톤에서 2030년 9만5000톤 규모로 연평균 약 30% 수준 성장세가 예상된다. CNT를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영역들이 지속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LG화학은 올해 1월부터 새로운 CNT 용도 개발을 위한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기도 했다. 전기차 배터리 외 다양한 분야에 대한 CNT 신규 판매 확대를 꾀하고 있다.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최근 CNT를 첨가해 금속을 대체할 수 있는 정전도장 플라스틱을 개발해 일본 미쓰비시자동차 3개 모델 전면 펜더로 공급을 시작했다. 펜더 외에 범퍼나 사이드미러, 트렁크 연료 주입구 등 자동차 업체가 원하는 다양한 외장재로도 공급이 가능하다. 정전도장은 페인트(도료)와 부품에 전기를 통하게 해 정전기의 달라붙는 성질로 색을 입히는 방식을 말한다. CNT의 우수한 전도성을 활용해 도료 사용을 줄일 수 있어 환경에 친화적이며 크기나 형상 제한 없이 균일한 두께로 색을 입힐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또한 CNT는 자동차용 레이더 센서 및 모듈 등을 보호하기 위한 전자파 차폐(Shielding) 소재로도 주목받고 있다. 금속을 대체할 수 있는 차폐 보완재로 자동차 사이드미러, 범퍼 등에 적용해 차선유지보조시스템(LKAS), 후측방경보시스템(BSD) 등 자율주행기능 구현 시 불규칙하게 간섭을 일으키는 신호와 전자파를 흡수할 수 있다.실제로 LG화학은 국내 완성차 업체에도 전자파 차폐 흡수 용도로 CNT를 공급하고 있다. 향후 자율주행기술 발전 및 보급 확대에 따라 큰 폭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국내 최대 규모 CNT 생산능력과 우수한 품질로 배터리 소재 분야에서 확고한 경쟁 우위를 선점하고 잠재력이 큰 신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LG화학은 지난 2011년 CNT 독자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2013년 20톤 규모 파일럿(Pilot) 라인을 구축했고 2014년에는 전도성 컴파운드 및 배터리용 제품 개발 등을 시작으로 현재에 이르렀다. 총 300여건 관련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토마스 클라인 대표이사 사장이 독일 본사로 승진 발령 나고 후임으로 마티아스 바이틀(Mathias Vaitl) 신임 대표이사가 오는 9월 1일부로 부임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021년 1월부터 벤츠코리아 대표이사직을 맡은 토마스 클라인 대표이사는 약 2년 반 임기를 마무리하고 7월 1일부로 독일 본사 승용차부문 제품 관리·판매 총괄을 맡는다. 앞으로 글로벌 승용차 판매 업무를 총괄하는 만큼 신차 출시와 물량 등과 관련해 한국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클라인 대표는 벤츠코리아를 이끌면서 유의미한 성과를 남겼다. 브랜드 전동화 전략에 맞춰 국내 시장에 다양한 전기차를 선보이면서 럭셔리 전기차 방향성을 새롭게 정의했다. 양적 성장도 주도했다. 전기차 판매량의 경우 2020년에 비해 8배 이상 성장시켰다. 전기차 성장과 함께 수입차 연간 판매 8만대 시대를 개척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한국 내 벤츠 신차와 인증중고차 온라인 판매 체계를 구축했고 전시장과 서비스 네트워크 강화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토마스 클라인 벤츠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에 대한 한국 소비자들의 뜨거운 열정과 로열티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한국에서의 생활은 앞으로 승용차 판매 총괄 업무를 수행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선망하는 자동차를 제공하는데 많은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독일에서도 한국 소비자들의 수준 높은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한국 시장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토마스 클라인 대표 후임으로 선임된 마티아스 바이틀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현재 독일 본사에서 글로벌 브랜드 디지털 경험을 이끄는 메르세데스미(Mercedes me)·디지털 서비스·이커머스부문 총괄을 맡고 있다. 독일 뉘르팅겐-가이슬링겐대학교(HfWU)에서 자동차산업과 국제경영학을 전공하고 지난 2005년 벤츠체코법인에서 딜러 네트워크 개발 업무를 맡으면서 벤츠와 인연을 맺었다. 2011년에는 중국으로 자리를 옮겨 트레이닝·판매점 인증부문 총괄과 보증상품부문 총괄 등을 역임했다. 2015년에는 다시 독일 본사로 돌아와 AS 세일즈·제품매니지먼트 총괄 업무를 담당했고 2018년에는 글로벌 트레이닝 총괄에 올랐다. 현 직책은 2020년부터 이어가고 있다.독일 본사에서 중책을 맡고 중국과 체코 등 여러 국가에서 디지털 서비스와 세일즈, 네트워크 개발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한 자동차 분야 전략가로 최근에는 차별화된 브랜드 디지털 경험 강화를 꾀하고 있다고 벤츠코리아는 소개했다. 브랜드 디지털 서비스와 모바일 경험 확장을 이끈 인물로 향후 국내 판매와 서비스 분야에서 디지털 경험을 중심으로 소비자 편의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마티아스 바이틀 벤츠코리아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한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이면서 글로벌 자동차 트렌드를 이끄는 4번째로 큰 시장”이라며 “한국 소비자 요구에 귀 기울이는 데 매진하면서 벤츠코리아 임직원, 딜러사 등과 긴밀히 협조해 브랜드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룰루레몬은 여성의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새 이니셔티브 ‘퍼더(FURTHER)’를 발표했다. 신규 이니셔티브를 바탕으로 자원과 혁신이 평등하게 주어졌을 때 여성이 얼마나 더 멀리(FURTHER) 나아갈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이니셔티브 론칭을 기점으로 내년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부터 6일간 이어질 울트라마라톤으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북미 등 다양한 국가에서 여성 글로벌 앰배서더 10명을 선발했다. 한국인으로는 강윤영 앰배서더가 울트라러너로 선발됐다.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내년 울트라마라톤까지의 여정에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본인이 보유한 러닝 기록 사상 최장거리를 달리면서 세계 기록을 세울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마라톤이 진행될 장소는 코스에 대한 검토를 완료한 후 별도로 발표된다.퍼더 이니셔티브는 룰루레몬 리서치네트워크와 캐네디안 스포츠 인스티튜트 퍼시픽(CSIP) 등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특히 여성과 인간의 지구력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내년 3월 초 관련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룰루레몬 측은 전했다.이번 이니셔티브 활동에 참가하는 모든 앰배서더는 울트라마라톤 이벤트 기간과 전체 트레이닝 기간 동안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 지원과 스포츠과학 및 의학적 도움을 룰루레몬으로부터 제공받는다. 룰루레몬은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여성 제품에 관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의류부터 풋웨어까지 개인 맞춤형 키트를 개발할 예정이다.니키 뉴버거(Nikki Neuburger) 룰루레몬 최고브랜드책임자(CBO, Chief Brand Officer)는 “역사적으로 여성은 경쟁할 수 있는 기회와 목표 달성을 위한 연구, 여성을 위한 제품 혁신 등의 혜택을 충분히 누리지 못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스포츠 영역에서 인간 가능성에 대한 지평을 지속적으로 넓혀왔다”며 “퍼더 이니셔티브는 여성의 가능성과 성취할 수 있다는 믿음을 고취하는 활동으로 전개된다”고 말했다.한편 룰루레몬은 다음 달 2일 글로벌러닝데이를 기념해 커뮤니티 참가자들이 총 100만km를 뛰는 스트라바(Strava) 3주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참가자들이 목표거리를 달성하면 룰루레몬 소셜임팩트센터가 오바마재단에 100만 달러를 기부하는 방식이다. 해당 기부금은 전 세계 여성 청소년들의 교육과 건강한 발전을 위해 사용된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유니클로는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고졸 인재 채용엑스포’에 참가해 매장 근무 직군인 ‘세일즈마스터’에 대한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세일즈마스터는 유니클로 매장에서 근무하는 스태프 직군이다. 소비자에게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적인 고객 응대 및 재고 관리, 제품 수선, 제품 스타일링 등 매장 업무 전반을 담당한다. 세일즈마스터에게는 업무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회사 내규에 따라 1년에 최대 4회에 걸쳐 승급 기회가 주어진다고 유니클로 측은 설명했다. 성과에 따라 커리어를 발전시킬 수 있고 매장 관리자로 성장할 수 있다고 한다.유니클로 관계자는 “채용엑스포 참가자들에게 유니클로 세일즈마스터 직군을 소개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서 부스를 마련했다”며 “고객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여기는 유니클로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세일즈마스터에 취업준비생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채용엑스포에는 국내외 기업 100여개가 참가한다. 유니클로는 작년에 비해 2배가량 넓은 규모 부스를 마련해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간 운영한다. 채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채용하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유한양행은 30일 연구·개발(R&D) 부서에 대한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R&D 조직 효율성 제고와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서라는 취지다.세부적으로는 기존 R&D본부 산하 중앙연구소 및 임상의학부문을 사업본부로 격상했다. 이와 함께 중앙연구소와 임상의학본부, R&BD본부를 김열홍 R&D 총괄 사장 직속부서로 개편했다. 조직개편에 맞춰 오세웅 중앙연구소장 전무와 임효영 임상의학부문장 전무, 유재천 약품사업본부장 전무 등 3명을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또한 이영미 신임 R&BD본부장 부사장을 새롭게 영입했다. 이영미 부사장은 서울대학교 대학원 제약학과 박사 출신으로 연세대에서 생명공학과 연구교수, 하버드 의대 다나파버 암 연구소 리서치팰로우(Research Fellow) 등을 거쳐 한미약품에서 연구센터 전무 및 수석연구원 등을 역임했다. 작년 말까지 eR&D, R&BD 등 조직 운영을 총괄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기아가 플래그십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을 유럽 시장에 선보였다.기아는 지난 15일부터 독일에서 개최한 ‘기아 브랜드 써밋(The Kia Brand Summit)’을 통해 독일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20여 유럽 주요 국가 미디어를 대상으로 신차 EV9을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중장기 브랜드 전동화 전략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전기차 신차를 현지에서 처음 공개하고 전동화에 중점을 둔 브랜드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정원정 기아 유럽권역본부장 전무는 “기아는 상품성이 우수한 전기차와 혁신적인 커넥티드 서비스를 앞세워 고객경험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실제로 기아는 유럽 현지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국산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첫 전용 전기차 EV6가 지난해 ‘유럽 올해의 자동차(COTY)’에 올랐다. 현지 상승세를 발판삼아 이번에 두 번째 전용 전기차 EV9을 앞세워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EV9은 현대자동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개발돼 넓은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플래그십 모델인 만큼 외관 디자인도 웅장한 느낌을 강조한다. 다른 브랜드에서 찾아보기 힘든 독창적인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첨단사양도 집약했다. 일정 구간 주행 시 핸들에서 손을 뗄 수 있는 레벨3 수준 자율주행 기능인 ‘고속도로자율주행(HDP)’을 비롯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Over-the-air), 구독 방식으로 무선 업데이트를 활용해 사양을 추가하거나 제거할 수 있는 기아 커넥트스토어, 기아 브랜드 첫 5.1채널 사운드시스템(메리디안) 등이 적용됐다. 지속가능한 10가지 소재를 실내 주요 내장재로 활용하기도 했다.기아에 따르면 EV9은 올해 하반기 유럽 시장에 출시 예정이다. 현지 주력 외장 컬러로는 오션매트블루를 앞세운다. 전면 디자인 일부가 한국, 미국 판매 모델과 다르다고 한다. 신차 소개와 함께 현지 전기차 판매 목표도 공개했다. 기아는 올해 유럽에서 전기차 9만3000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030년까지는 판매대수를 51만5000대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유럽 내 전기차 판매 비중은 올해 17%에서 2030년 74%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전기차 충전의 경우 현지 충전 인프라 업체와 파트너십을 강화해 관련 편의를 제고하면서 유럽 내 충전 생태계 구축에 기여한다는 복안이다. 현재 기아는 파트너업체 협력을 통해 유럽 28개국에서 50만기 이상 충전 거점을 제공하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