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치훈

송치훈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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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1-11~2026-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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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 자영업자 10곳 창업할 때, 8곳은 문 닫았다

    지난해 자영업 폐업률이 10.8%로 나타났다. 특히 대표적인 자영업인 소매업과 음식업의 폐업률은 2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광주 동남을)이 12일 국세청에서 받은 ‘ 최근 10 년간 개인사업자 현황’ 자료를 보면, 소매업과 음식업의 폐업률은 20%를 넘었다. 신규 창업 대비 폐업 비율은 79.4%로 가게 10곳이 문을 여는 동안 8곳이 문을 닫았다. 지역적으로는 전국의 모든 지역에서 폐업률이 상승했으며, 인천 지역의 폐업률이 12.1%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지난해 폐업을 신고한 개인사업자는 91 만개로 지난해 80만개보다 11만개 증가했다. 반면 새로 창업한 개인사업자는 115만개로 전년도 121만개보다 6만개 감소했다. 이에 따라 전년도 개인사업자(843만개) 대비 폐업자 비율인 폐업률은 10.8%로 지난해보다 0.9%포인트 증가했다. 폐업률은 2016년(14.2%) 이후 계속 감소해 2022년 10%까지 내렸다가, 지난해 상승으로 전환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과 영업 규제로 자영업자가 어려움을 겪었던 코로나 팬데믹 시절, 창업자는 늘고 폐업자는 감소해 2022년 폐업률은 2019년 대비 2.7% 포인트 하락했었다. 코로나 시기보다 더 어렵다는 자영업자의 하소연은 통계적 수치로도 입증되고 있다.지난해 115만개 개인사업자가 문을 여는 동안 91 만개가 문을 닫았다. 신규 창업 대비 폐업 비율은 79.4% 까지 올랐다. 가게 10곳이 문을 여는 동안 8곳이 문을 닫았다는 의미다. 이는 2013년(86.9%)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이 수치는 2022년(66.2%)보다 13.2% 포인트 급증한 것으로, 최근 10년 내 가장 높기도 하지만 증가폭도 역대 최대 수준이다. 그만큼 창업은 감소하고 폐업은 크게 늘었다.업태별로 보면, 대표적인 자영업인 소매업과 음식업의 폐업률이 국세청이 분류한 14개 업태 중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매업은 2022년 129만개 개인사업자 중 27만개가 문을 닫아 20.8%의 폐업률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10년 사이 가장 높은 수치다. 음식업은 79만개 중 15만개가 문을 닫아 폐업률은 19.4%에 달했다. 음식업 폐업률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 5% 포인트 하락했는데, 지난해 2.4% 포인트 상승해 201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고물가와 내수침체로 음식업은 코로나보다 더 큰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대표적인 자영업인 소매업과 음식업을 합한 폐업률은 20.2%로 지난해 자영업 10 곳 중 2 곳이 문을 닫은 셈이다.음식업은 지난해 15만 9000개가 문을 열고 15만 3000개가 문을 닫았다. 창업 대비 폐업 비율은 96.2%에 달했다. 제조업(103.7%), 도매업(101.4%), 부동산임대업(96.4%) 등의 순으로 이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과세유형별로 보면, 영세한 간이사업자의 폐업률이 15.2%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사업자(9.9%) 보다 5.3% 포인트 높은 수치다. 공급가액 8000만원 미만의 영세한 개인사업자들이 내수침체의 직격탄을 맞은 것이다.지역별로 보면, 전국의 모든 지역에서 폐업률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과 관계없이 고물가·저성장·내수침체의 3중고가 전국의 모든 자영업에 경제적 어려움을 가중시킨 것이다. 전국에서 폐업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인천(12.1%) 으로 나타났다. 2022년 폐업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울산과 인천으로 11%였다. 인천과 울산은 폐업률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매년 1~2 위를 기록하고 있다.지난해 인천 다음으로는 광주 (11.8%), 울산 (11.7%), 대전 (11.6%) 등의 순으로 폐업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이 많은 지방 광역시의 자영업 폐업률이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수치가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제주(10.2%) 지역으로 전년보다 1.6% 포인트 상승했다. 일본 등 해외여행 증가로 제주 지역의 관광 수요 부진에 따른 영향으로 파악된다 .안도걸 의원은 “소매업과 음식업, 간이사업자 등 대표적인 영세자영업자의 폐업률이 크게 상승했다. 지금 밑바닥 경기는 최악의 상황” 이라며 “고물가와 저성장 , 내수침체의 3 중고에 자영업자들은 코로나 팬데믹보다 더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자영업의 어려운 현실을 직시하고 내수를 살릴 수 있도록 재정의 경기대응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 202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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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불거진 ‘수영 강사 떡값’ 논란…“성의껏 보내라”며 단톡방 강제 초대 [e글e글]

    명절을 앞두고 수영 강사에게 줄 떡값을 걷자고 강요하는 회원 때문에 곤란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영장 떡값 내래”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 A 씨는 “강습비가 주 4회, 한 달 25만원이다. 강사는 한 달에 한 번씩 쉬고 수영장 정기휴무로 2번 쉬고, 이번 추석에는 싹 다 운영 안 한다더라. 강습비도 아까워 죽겠는데 무슨 떡값이냐. 정말 이해 안 된다”고 적었다.이어 “왕고 할머니가 개인적으로 와서 떡값 드리자고 얘기하더라. 그냥 무시하고 안 내려고 했는데 단체 대화방에 초대됐다”며 “저번에 강사가 수영 자세 찍어준다고 핸드폰 가져오라고 했을 때 번호 교환했는데 이런 일로 초대될 줄 몰랐다”고 토로했다.단체 대화방에는 “2년 차 고인물 ○○○다. 매년 설, 추석 명절에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을 모아 떡값으로 작은 성의를 표하고 있다. 1만원이든 2만원이든 성의껏 송금해 주시면 정산해서 단톡방에 공지해드리겠다. 20만원 드릴 예정”이라는 메시지가 올라왔다.그러면서 “연수반으로 올라간 선배님들 이어 제가 처음 맡은 터라 부담스럽고 조심스러운데 잘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감사하겠다”며 계좌번호를 공유했다.A 씨는 “사립 수영장인데 지금 줄줄이 ‘송금했습니다’라는 문자가 올라오고 있다. 난 강사도 별로 마음에 안 드는데 이만한 수영장 없어서 다니는 입장이라 참여 안 하고 싶다. 센터가 싼 편도 아니고 2만원이 너무 아깝다”고 말했다.이어 “왕따 당하는 건 상관없는데, 내가 돈 안 낸 거 강사가 알면 안 그래도 잘 안 알려주는데 더 안 알려줄까 봐 걱정”이라고 덧붙였다.수영강사 ‘떡값’ 논란은 명절마다 한 번씩 불거지고 있다. A 씨의 사연과 유사하게 떡값을 강요하고 참여하지 않으면 텃세를 부리거나 불이익을 준다는 내용의 하소연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할머니들한테 수영 강사가 아이돌이라서 그렇다”, “그냥 무시해라”, “수영을 공짜로 배우는 것도 아닌데 무슨 떡값이냐”, “근데 생각보다 ‘그거 얼마나 한다고’ 그런 마인드더라. 만원이면 나한텐 작은 돈 아닌데 아깝다”, “선물 주고 싶으면 본인 돈으로 주지. 돈은 같이 모으고 생색은 혼자 내느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 202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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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냉동식품’은 마지막에…식중독 예방을 위한 추석 명절 장보기 요령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식중독 예방을 위한 추석 장보기 요령을 소개했다.식약처는 명절 음식 준비를 위한 식재료 장보기는 가급적 1시간 이내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식중독 예방을 위해 냉장·냉동식품, 육류·어패류 등은 아이스박스를 이용해 서늘한 상태로 운반하고 조리 직전까지 차갑게 보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식재료는 밀가루나 식용유와 같이 냉장이 필요 없는 식품을 먼저 구매하고 과일·채소 등 농산물, 햄·어묵·고기완자 등 냉장·냉동이 필요한 가공식품, 육류·어패류 순으로 구매하여 신선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온라인에서 조리된 명절 음식을 구매할 경우에는 가급적 냉장·냉동온도를 유지하여 배송되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섭취 시에는 반드시 재가열하여 섭취해야 한다. 또한, 추석 명절 전까지 무더위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상예보에 따라 명절 음식은 가급적 빨리 섭취하고, 보관 시에는 상온 보다는 냉장으로 보관해야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지난해 식중독 발생 건수는 359건, 환자 수는 8789명으로 코로나19 유행 시기(2020~2022년)와 비교했을 때 평균 발생 건수는 약 1.5배, 환자 수는 약 2배 이상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유경 처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마트에서 식품을 구매할 때는 외관과 포장 상태를 살펴보고 소비기한·보관방법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구매해야 한다”며, “특히 선물용으로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할 때는 건강기능식품임을 나타내는 도안이나 문구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에게 유용한 식품 안전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하여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 20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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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혈중 비타민D 농도 충분하면 사망위험 낮아진다

    혈중 비타민D 농도가 충분하면 사망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를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전문 학술지에 발표했다.비타민D는 주로 햇빛 노출을 통해 피부에서 합성되며, 어류, 버섯류, 비타민D 강화 유제품 등의 식품을 통해서도 섭취 가능하다.체내 칼슘 대사를 조절하여 뼈의 성장 및 재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근골격계질환뿐 아니라 암, 심혈관계질환 등과도 관련이 있으며 사망위험과의 연관성도 보고되고 있다.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농촌기반코호트의 약 14년간의 추적조사 자료를 활용해, 우리나라 40세 이상 남녀 1만 8797명의 혈중 비타민D 농도와 사망위험 간의 연관성을 분석했다.본 연구에서는 혈중 비타민D 농도를 30nmol/L(리터당 나노몰) 미만, 30-〈50nmol/L, 50-〈75nmol/L, 75nmol/L 이상의 4개 그룹으로 분류하고, 농도가 가장 낮은 수준인 30nmol/L 미만 그룹과 나머지 그룹 간의 사망위험을 비교 분석했다.혈중 비타민D의 적정 수준에 대해서는 아직 통일된 기준은 없으나, 외국의 경우 일반적으로 30nmol/L보다 낮으면 결핍 또는 심각한 결핍으로 분류하고 있다. 전체 연구대상자의 혈중 비타민D 농도의 중앙값(median, 데이터를 크기 순서대로 정렬 시 가장 중앙에 위치하는 값)은 55.8nmol/L(사분위수 범위: 40.8-71.8nmol/L)다.분석 결과, 혈중 비타민D 농도가 가장 낮은 30nmol/L 미만 그룹에 비해 30-〈50nmol/L, 50-〈75nmol/L, 75nmol/L 이상인 그룹에서 전체 사망위험이 각각 18%, 26%, 31%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암으로 인한 사망위험은 50-〈75nmol/L, 75nmol/L 이상인 그룹에서 각각 37%, 45% 더 낮았다.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는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위험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혈중 비타민D가 1nmol/L씩 증가함에 따른 전체 사망위험을 분석한 결과, 낮은 농도부터 약 50-60nmol/L 수준까지는 사망위험이 현저하게 감소했으며, 그 이후부터는 감소 정도가 완만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 결과는 영양 및 식이요법 분야 국제학술지 ‘Clinical Nutrition’ 43권 9호에 게재됐다. (논문명: Serum 25-hydroxyvitamin D levels and risk of all-cause and cause-specific mortality: A 14-year prospective cohort study)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은 “사망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비타민D가 결핍되지 않도록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질병 예방 및 사망위험 감소를 위하여 한국인에 맞는 적정 수준의 비타민D 농도 규명을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 20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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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시마네현 섬마을, 14년 만에 ‘독도 영유권 주장 집회’ 논란

    일본 시마네현 소속 섬마을 기초자치단체가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집회를 14년 만에 열기로 해 논란이 되고 있다.10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시마네현의 오키노시마초 이케다 고세이 기초자치단체장은 전날 마쓰무라 요시후미 영토문제담당상을 만나 정부에 각료(국무위원) 참석을 요구했다고 밝혔다.그는 시마네현이 여는 행사와는 별도로 오는 11월 9일 14년 만에 오키노시마초 단독의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 영유권 확립운동 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일본 정부를 상대로 “독도 문제 전담 조직을 설치하고 일본 어민이 안전하게 어업할 수 있게 해 달라”는 요구서도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다.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오키섬에 수차례 조사를 다녀왔고, 이들은 예전부터 독도 침탈 야욕의 전초기지로 삼기 위해 차근히 준비를 해 왔다. 14년 만의 독도 집회는 이미 예견된 일”이라며 “지난 2016년 ‘구미 다케시마 역사관’을 개관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일본의 독도 영유권을 입증할 증언과 자료 수집, 전시를 개최해 왔다”고 지적했다. 서 교수는 또 “오키섬 구미(久見) 마을 출신 스기하라 유미코는 ‘메치가 있던 섬’이라는 강치 동화책을 저술해 순회강연을 통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왜곡된 교육을 시켜왔다”며 “여객터미널부터 섬 곳곳 입간판, 광고판, 현수막 등에 ‘독도는 일본땅’을 새기고 꾸준히 홍보를 해 왔다”고 덧붙였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 20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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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장실서 악취가”…코레일, 20년 된 KTX 열차 화장실 새단장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철도 서비스를 위해 KTX와 철도역 등의 화장실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지난 6월 고객중심경영혁신기획단TF를 꾸려 철도역과 열차 화장실의 위생설비와 악취 개선에 본격 착수했다. 특히, 운행 20년이 경과한 KTX와 노후 무궁화호 열차를 우선 정비대상으로 하고 역사 화장실 개선 방안도 함께 마련했다. 우선 2004년 도입된 KTX-1 46편성(1편성 당 객차 18칸) 중 노후도가 심한 화장실을 선별해 정비 계획을 수립하고 관리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달 코레일은 KTX 전체 객차 총 828칸의 화장실을 대상으로 우선 정비대상을 선별하기 위한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악취가 자주 발생하는 차량 20편성(총 35칸)을 특정하고, 위생과 청소상태, 고장이력을 종합 분석해 정비계획을 수립했다. 오는 9월까지 우선 정비대상으로 정한 객차 35칸의 화장실 내·외부 시설에 대해 정밀점검과 정비를 시행하고,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KTX-1 전체 46편성 화장실에 자동분사 탈취제를 설치해 쾌적한 공기를 유지하고, 오물 처리 시 사용하는 세정제는 악취 저감 효과가 검증된 제품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탈취제, 세정제에 대한 1차 시제품 테스트를 마쳤고 9월 말 최종 테스트를 거쳐 제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코레일은 화장실 설비 중 주요 부속품을 미리 교체하고, 부품이 고장 나기 전 수리하는 예방정비체계로의 전환 계획도 수립했다. 세면대와 휴지통 등 낡은 설비를 최신식으로 새단장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한편, 무궁화호 열차 화장실에는 살균 장치를 시범 설치해 두 달 간 운영한 결과, 공기질 개선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밝혀져 연말까지 살균 장치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철도역 화장실은 QR코드를 활용한 고장신고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시설물 수리 시간 단축 방안도 모색 중이다. 화장실 칸마다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해서 고장이나 불편사항을 신고하면 담당부서에 직접 전송되는 신고시스템을 올해 말 서울, 오송, 대전, 동대구, 부산 등 5개역에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국민이 더욱 쾌적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전담팀을 구성하고, 서비스 품질을 더욱 개선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 20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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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평산책방 직원 폭행 사건에 “끔찍한 범죄행위…적대정치 종식해야”

    문재인 전 대통령이 운영하는 경남 양산의 ‘평산책방’에서 직원이 방문객에게 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평산책방에서 벌어진 끔찍한 범죄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피해자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10일 늦은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갈수록 과격해지고 또 많아지는 폭력행태를 보며 정치의 역할을 돌아본다. 수많은 이해가 얽혀 있는 인간사회에서 갈등은 필연이다. 그래서 정치가 중요하다.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존중하며 소통하고 통합하는 정치의 역할을 되찾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그는 “안타깝게도 우리 정치는 그렇지 못합니다. 상대를 인정하고 다른 생각을 존중하는 것이 아니라 균열과 갈등을 먹고 사는 ‘적대정치’로 변질됐다. 상대를 제거하고 국민 편 가르는 정치만 남으니 국민들 간 갈등이 격화되고, 물리적 충돌이 벌어진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심각한 위기다. 이제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 적대정치를 종식하고, 정치의 본질을 복원해야 한다. 통합의 정치, 상생하는 사회,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 그것이 이 시대가 지금의 정치에 부여한 책무”라고 강조했다.앞서 8일 20대 남성 A 씨가 평산책방 직원 40대 여성 B 씨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이날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방문해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한 날이다. A 씨는 이날 저녁 책방 문을 닫고 퇴근하려던 B 씨에게 ‘오늘 이 대표는 왔다 갔느냐’ ‘문 전 대통령을 만나기 전에는 가지 않겠다’고 말했다. B 씨가 만류하자 A 씨는 B 씨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파손한 뒤 주먹과 발로 B 씨를 8분간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B 씨는 왼쪽 팔이 부러지고 갈비뼈와 척추뼈가 골절된 상태다. 골절된 팔은 절개 후 철심을 박아야 하지만 부기가 심해 수술을 못 하는 상황이라고 이사회는 전했다. 이사회는 “전직 대통령 경호구역 안에서 태연히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에서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경찰이 이번 사건의 진상을 철저히 밝혀내 한 점의 의혹도 남기지 않길 바란다. 수사 상황을 지켜보고 분명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양산경찰서는 9일 A 씨를 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다 10일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울산지법 영장판사는 도망,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의혹이 없도록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밝혔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 20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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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 모후산서 50년근 천종산삼 13뿌리 발견…감정가는?

    한국전통심마니협회는 77세 강 모 씨가 전남 순천시 모후산 자락에서 천종산삼 13뿌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천종산삼은 야생에서 발아해 50년 이상 대를 이은 산삼을 말한다. 이번에 발견된 천종산삼은 수령이 최초 50년 이상으로 추정된다. 총무게는 68g으로 감정가는 7000만 원으로 책정됐다.강 씨는 3년간 약초꾼들과 산을 다니면서 야생 산삼을 눈여겨봤고 산속에서 식별하는 방법을 터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정형범 한국전통심마니협회 회장은 “색상이나 형태가 매우 빼어나고 대를 이어온 천종산삼”이라며 “모후산삼의 명성은 중국의 약령시장에서도 기억할 만큼 삼국시대부터 백제산삼으로 잘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 20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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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족이나 지인 등에게 주고 싶은 추석 선물 1위는 바로 ‘이것’

    추석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 추석 명절 선물로 가족이나 지인 등에게 줄 선물 1위는 ‘현금 또는 상품권’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가 전국 만 20~69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이번 추석 명절 선물로 가족이나 지인 등에게 어떤 선물을 할 예정인지 조사한 결과 올해 추석도 역시 ‘현금 또는 상품권’이 53.9%의 비율로 1위를 차지했다.‘과일 선물세트’(25.8%)가 뒤를 이었으며, ‘건강기능식품 선물세트’(21.1%), ‘정육 선물세트’(19.3%), ‘가공식품 선물세트’(11.0%), 전통 식품 선물세트(10.0%), 일상 생활용품 선물세트’(9.2%), 수산 선물세트’(6.6%), ‘주류 선물세트’(6.5%) 순이었다.가공식품 선물 세트의 경우, 20대는 18.1%가 선택한 것에 비해, 50대는 8.8%에 그쳤다. 주류 선물 세트도 20대는 12.1%, 50대는 4.2%로 나타나며, 연령대가 낮을수록 선택 비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추석 명절 선물 구매 방식과 전달 방식에 대해서는 선물을 직접 구매한 다음 직접 전달하겠다는 응답이 52.6%로 나타났다. 온라인으로 구매하여 직접 전달하겠다는 응답이 24.3%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는 온라인으로 구매하여 택배로 보내겠다는 응답이 20.5%, 간편 송금, 계좌 이체 등으로 현금을 송금한다는 응답은 10.5%로 나타났다. 이외 대면으로 구매해 택배로 배송하겠다는 응답은 9.5%, 모바일 상품권, 기프티콘 등을 발송하겠다는 응답도 7.4%였다.연령대별로 살펴보면, ‘대면으로 구매하고 직접 전달하겠다’는 응답은 20대 46.3%, 50대 57.0%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모바일 상품권, 기프티콘 등을 발송한다’의 응답은 20대 13.4%, 50대 5.7%로 차이를 보였다.추석 선물 구매 비용은 10~29만원이 36.1%로 가장 많았다. 10만원 미만이 25.1%로 뒤를 이었다. 작년 추석 대비 올 추석에는 10~29만원 선택 비율은 9.9%가 늘었고, 10만원 미만 선택 비율도 11.2%가 늘었다. 대신 초고가 선물 구매 비용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추석에는 100~149만원의 선물 구매 비용을 선택한 비율이 10.4%였지만 올해 추석에는 3.7%로 크게 줄었다. 150~199만원의 선물 구매 비용 선택 비율 역시 지난해 6.3%에 비해 1.7%로 급감했다.㈜피앰아이 관계자는 “올 추석의 명절 선물 구매 비용이 작년에 비해 낮아진 것은 가성비가 선물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되었기 때문이다. 더불어 제품에 대한 품질 또한 포기할 수 없는 선택 기준이다. 이에 따라 고물가와 경기침체 속에서 실속형 소비 패턴이 작용한 결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 20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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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민등록증 디자인 25년만에 바꾼다…토론회 이어 국민 아이디어 공모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과 함께 11일 우리나라 대표 신분증인 주민등록증 디자인 개선 필요성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주민등록증 디자인 개선 토론회’는 디자인,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관심 있는 국민이 참여해 ‘주민등록증’의 디자인 개선 필요성과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발제와 논의를 진행한다.토론회는 문체부의 ‘공공디자인 컨설팅’ 과제로 ‘주민등록증 디자인 개선’이 선정되어 추진되는 사항이며, 관련 논의를 위해 행안부와 문체부는 민·관 합동 ‘주민등록증 개선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주연 홍익대 교수)를 구성한 바 있다.토론회에서는 먼저, 차세대 여권 디자인 개선을 맡았던 김수정 교수(서울대 디자인과)가 ‘내 손안의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후 김권정 문체부 학예연구관이 조선시대 호패부터 연말 시행될 모바일 주민등록증까지 우리나라 신분증 제도의 변천사를 다룬다. 이어 최범 디자인평론가가 ‘공공디자인으로서 주민등록증 디자인의 성격과 방향’에 대해 짚어볼 예정이다.또한, ▲평창올림픽 메달을 디자인한 이석우 디자이너의 ‘대표 신분증으로서 주민등록증이 가져야 할 상징 이미지’ ▲조폐공사 디자인실 홍소영 차장의 ‘국내외 신분증 디자인 및 보안 기술에 대한 연구’ ▲서체 디자이너 민본 홍익대 교수의 ‘신분증 속 타이포그래피’ 발제가 이뤄진다.발제 내용을 기반으로 주민등록증의 새로운 디자인 및 기능의 발전 방향에 대한 종합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토대로 정부는 올해 10월 중 주민등록증 디자인 및 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추진할 예정이다. 공모를 통해 수렴된 디자인과 국민의 아이디어 및 건의 사항을 반영해 주민등록증 디자인 개선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향후,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유튜브를 통해 토론회를 공개할 예정이다.신은향 문체부 예술정책관은 “주민등록증은 크기는 작지만, 국민 생활과 가까이 있어 어떤 공공디자인보다 영향이 크고 중요하다”며 “국가대표 신분증으로서 더 가치 있는 주민등록증이 될 수 있도록, 디자인을 만드는 과정도 국민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여중협 자치분권국장은 “주민등록증 디자인이 1999년에 도입되어 25년이 지난 만큼 개선 필요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전문가들의 논의와 국민 의견수렴을 통해 참신하면서도 친숙한 주민등록증 디자인에 대한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 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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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명절 주택화재 5년간 425건…가장 조심해야 할 시간은?

    소방청(청장 허석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연휴 기간 빈발하는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소방청 국가화재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2018~2022) 추석 명절 기간 전국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170건으로 이 가운데 425건(36.3%)는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3건 중 1건은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셈이다.이는 지난 5년간 전체 화재건수(19만 3999건) 대비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화재 비율(5만 2795건, 27.2%)과 비교했을 때, 평소보다 높은 수치다.또, 추석 연휴기간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화재 425건의 세부 원인을 살펴보면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240건으로 절반 이상(56.4%)을 차지했으며, ‘부주의’ 중에서도 음식물 조리중, 담배꽁초, 쓰레기 소각 등이 주된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지난 5년간 발생한 총 화재건수 19만 3999건 중 9만 4076건(48.5%)이 부주의로 발생했으며, 세부요인으로는 담배꽁초 2만 9539건(31.4%), 음식물 조리중 1만 4250건(15.1%), 불씨·불꽃·화원방치 1만 2721건(13.5%) 순이었다.추석 연휴기간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의 요인별 발생 비율을 비교 해 보면, 평소 음식물 조리중 발생한 화재가 전체 화재건수 대비 15.1%에서 추석 연휴기간 28.4%로 약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휴기간 동안 일자별 주거시설 화재 발생현황을 살펴보면 추석 당일 화재발생 위험이 가장 높았으며, 이어서 추석 전일, 그리고 다음날 순이었다.시간대별로는 평균적으로는 주로 점심시간 전후로 화재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일자별로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 추석 전날에는 점심시간인 낮 12시~오후 2시 사이, 당일에는 오전 10시~오후 4시 사이에 집중됐으며, 다음날에는 오후 4시~8시 사이에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김학근 소방청 화재대응조사과장은 “식용유나 튀김유 등 기름화재는 특성상 물을 뿌릴 경우 오히려 불꽃이 튀며 화상을 입거나 불이 크게 번질 위험이 있다”며 “따라서 음식물 조리 중 불이 나면 젖은 수건을 이용해 덮거나, 주방용 화재에 적합한 ‘K급 소화기’를 준비해 화재에 대비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 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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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교통부,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원료 등 정보공개 의무화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6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대책’의 일환으로 전기차 배터리 정보공개 의무화를 위해「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과「자동차등록규칙」개정안을 9월 10일부터 10월 21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입법예고안은 자동차 제작사 및 수입사가 전기자동차를 판매할 때 소비자에게 배터리와 배터리 셀의 정보를 제공토록 하고, 자동차등록증에 배터리와 배터리 셀의 정보가 표시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제공 정보는 배터리의 용량, 정격전압, 최고출력, 배터리 셀의 제조사, 형태, 주요 원료 등이다.국토교통부는 “최근 전기자동차 화재 사고와 관련하여 국민들의 배터리 정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 정보공개를 의무화하여 전기차 안전과 관련한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아울러, 전기차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 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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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영장에서 쓰러진 심정지 환자, 서울의료원 직원이 살렸다

    새벽 수영을 갔던 한 중년 남성이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쓰러졌으나, 같은 수영장에 있던 서울의료원 직원의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했다.서울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6시 50분경, 새벽 운동을 하기 위해 서울 중랑구에 있는 수영장에 들른 서울의료원 재활의학센터 소속 이승구 물리치료사는 탈의실에서 갑자기 한 남성이 쓰러지는 것을 목격했다.쓰러진 남성의 안색이 새파랗고 신체 강직이 발생하는 것을 확인한 이 물리치료사는 주변에 있던 사람들에게 119 신고와 함께 자동 제세동기를 가져다 달라고 요청하면서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수영 강사 등 주변에 함께 있던 사람들이 구해다 준 자동제세동기로 심장 충격도 진행했다. 이후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해 환자를 인계받아 병원으로 후송했다.응급환자 이송을 의뢰받은 서울의료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당시 중증 응급치료구역 만실로 추가 수용이 어려웠지만 다행히 심폐소생실이 가용한 상황이어서 해당 환자를 인계받아 응급치료를 시행할 수 있었다.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응급치료와 함께 이어진 정밀 검사를 통해 심장 혈관에 이상이 있는 것이 발견되었고, 응급의료센터 의료진과 심뇌혈관센터의 긴밀한 협조 하에 중재술을 받고 무사히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된 심정지 환자를 최초 진료한 권역응급의료센터 정용욱 과장(응급의학과 전문의)은 “초기 처치가 몇 분만 늦어져도 후유증이 남거나 심하면 사망할 수 있었던 위험한 상황이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정 과장은 “이번 대응은 심정지 환자 발생 현장의 목격자 대응과 후속 조치가 매뉴얼대로 이루어진 생존사슬(chain of survival)의 모범적 사례”라며 “배후 진료과 협조로 응급 시술까지 빠르게 진행되어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현재 일반병실에서 회복 중인 환자 박석진 씨(49)는 “사고 당시의 기억은 없지만, 의식을 회복한 후에 초동 응급처치가 잘 이루어지고, 병원 이송 이후에 치료도 빠르게 이어졌다고 설명을 들었다”면서 “무사히 건강을 되찾고 건강하게 퇴원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이 평생의 은인”이라며 이 물리치료사를 비롯해 119구급대원과 서울의료원 의료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한편, 최초 응급처치에 나섰던 이승구 물리치료사는 서울의료원 재활의학센터에 근무하면서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꾸준히 받았으며 대한심폐소생협회가 인증하는 ‘보건의료인 심폐소생술(KBLS-Provider)’ 과정도 이수하는 등 평소 응급처치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다. 이와 함께 꾸준한 헌혈을 통해 한국혈액암협회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을 기부하는 등 선행 활동도 이어왔다.이 물리치료사는 “심정지 환자를 실제로 마주한 순간, 병원에서 근무하며 매년 받아온 심폐소생술 교육 덕분에 주저 없이 주변에 계신 분들께 119 신고와 제세동기 요청을 할 수 있었고, 정확한 심폐소생술도 시행할 수 있었다”며 “함께 힘을 합쳐 환자를 도운 수영장 관계자와 119구급대, 그리고 힘들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응급환자를 인계받아 최선을 다해 살려낸 의료진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 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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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추석 연휴 공영주차장 59곳 무료 개방

    서울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 편의와 민생경제 지원을 위해 서울시가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59개소를 무료로 개방한다고 10일 밝혔다.무료 개방 기간은 추석 연휴기간인 14일(토) ~ 18일(수) 5일이며, 주차장 종일 개방을 실시해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주요 개방 주차장은 종묘, 동대문(DDP), 수서역, 복정역 등 도심 및 상업지역, 시장 인근 공영주차장 등 59개소다.도심 관광명소와 인접한 종묘,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청계천, 을지로 주차장을 개방하여 명절 연휴 기간 서울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의 이동 편의를 높인다.아울러 상업 지역인 수서역, 사당노외, 복정역, 신천유수지(잠실나루역), 도심외곽에 위치한 천왕역 등 주요 주차장들을 명절 기간 무료 개방해 시민들의 원활한 방문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한다. 무료로 편리하게 주차한 후 상업지역, 시장 등 지역 명소를 머물며 소비 진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자치구에서도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을 실시한다. 특히 시장 이용이 원활하도록 다수의 전통시장 인근 공영주차장이 무료로 개방된다. 자치구 공영주차장의 경우 주차장별 무료 개방 기간, 운영시간 등이 상이하므로, 이동 전 자치구 및 자치구 시설공단 홈페이지, SNS, 포털 등에서 정보를 확인 후 출발하면 더욱 도움이 된다. 서울시, 자치구 등 무료 개방 주차장 정보는 각 기관 홈페이지, 포털사이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명절 연휴 서울을 찾는 방문객, 역귀성객, 관광객들의 주차편의를 도모하고 및 전통시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주차장을 무료 개방하게 되었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주차편의 서비스 제공으로 행복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 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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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무서 산 크루아상 무드등, 진짜 빵? 개미 수백 마리가…

    중국계 전자상거래 플랫폼 테무에서 구입한 크루아상 모양의 무드등 안에서 개미 수백 마리가 나왔다는 소비자의 사연이 전해졌다.최근 한 해외 사용자는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직장 동료로부터 테무에서 구입한 크루아상 무드등을 선물 받았는데, 그 안에서 개미 수백 마리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그는 깜짝 놀라 개미가 뚫은 구멍을 좀 더 크게 파보았고, 무드등 내부가 실제 크루아상처럼 생겼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 무드등을 반으로 자르자 조명 내부가 완전히 크루아상 모양과 같다는 것이 드러났다. 빵 부스러기가 떨어져 나오기도 했다. 그는 “확인할 방법은 한 가지밖에 없다”면서 무드등 안쪽을 긁어 먹어본 후 “(실제) 크루아상이 맞다”며 놀랐다. 해당 영상은 ‘틱톡’에서 1400만 회 가까운 조회 수를 기록하며 관심을 모았다.해당 틱톡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조명 조각’을 먹다니 괜찮은 것 맞느냐” “나도 이 제품을 샀는데 진짜 빵으로 만든 거라고 생각한다” 등 이 무드등이 실제 크루아상으로 만들어졌는지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한편, 실제 빵을 활용해 조명을 만드는 경우들이 있지만 이 경우 가공 처리에 심혈을 기울여 조명으로 활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다. 하지만 이 사용자가 선물 받은 조명은 가공 처리가 정교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 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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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신규 변이 대응 백신 500만 회분 금주 도입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024~25절기 코로나19 접종에 활용할 화이자 신규 변이(JN.1) 백신 초도물량 419만 회분이 9일 국내에 도착하며, 81만 회분도 순차적으로 도입되어 총 500만 회분이 금주 내 국내 도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이자 확보물량은 총 523만 회분으로, 잔여물량 23만 회분은 향후 도입 예정이다.질병관리청은 그간 JN.1 변이 대응 신규 백신의 신속한 국내 도입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각 제약사와 품목허가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하였으며, 해당 화이자 백신은 지난 8월 30일(금)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를 받았다.모더나 JN.1 변이 대응 신규 백신도 국내 품목허가 진행 중으로 허가 이후 접종시기에 맞춰 총 200만 회분을 순차적으로 국내 도입할 예정이며, 합성항원 노바백스 백신도 긴급사용승인 후 총 32만 회분을 도입할 계획이다.아울러, 질병관리청은 “2024~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은 9월 중 발표할 예정이며, 제약사별 JN.1 변이 대응 신규 백신이 2024~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기간에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 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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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만히 앉아 있는데, 갑자기 어지럼증…‘이것’ 신호일 수도

    어지럼증은 일상에서 흔히 겪는 증상이지만, 때로는 뇌졸중과 같은 심각한 질환의 위험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다. 특히 고령자나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자세 변화와 같은 특별한 유발요인이 없이 갑작스러운 어지럼증을 느낀다면 즉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과 이익성 교수는 “어지럼증은 주변이나 본인이 돌거나 움직이는 느낌이 드는 현훈, 중심을 잡기 힘들어지는 느낌, 앞이 아득해지는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노인에서는 증상 양상만으로는 어떤 질병인지 알기 어렵다”고 경고했다.▽뇌졸중 의심 증상▽만약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혈관성 위험 요인이 있는 고령 환자가 갑자기 중심을 잡기 힘들거나 주변이 도는 어지럼증 호소한다면, 뇌졸중 여부를 확인해 봐야 한다. 특히 소뇌 부위에 뇌졸중이 생기면 다른 증상 없이 어지럼만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이 교수는 “심한 어지럼증이 5~10분 지속되다가 갑자기 괜찮아지는 증상은 뇌혈관의 일시적인 혈액순환 장애로 인한 것일 수 있다. 이는 뇌졸중의 전조증상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증상이 호전되었더라도 반드시 병원에서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다른 어지럼증 원인들▽어지럼증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는 이석증이라고 흔히 부르는 양성돌발성두위현훈이다. 이는 자세 변화 시 발생하며, 이석정복술로 치료가 가능하다. 기립성 저혈압도 어지럼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누워 있다가 일어날 때 짧게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당뇨가 있는 고령 환자에서 흔하게 나타난다. 전립선비대증 관련 약물이나 고혈압 약제 등을 복용하는 환자에서 앉았다 일어날 때만 어지럼증이 짧게 있었다면, 기립성 저혈압을 의심해 봐야 한다. 어지럼증으로 병원에 방문할 때는 평소에 복용하던 약 처방전을 지참해서 방문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이 교수는 “어지럼증이 처음 생겼을 당시의 유발요인, 지속시간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어지럼증이 있다면 반드시 정확한 원인을 확인해야 한다. 특히 고령의 환자에서 특별한 유발요인 없이 갑작스럽게 생긴 어지럼증은 뇌졸중의 징후일 수 있으므로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 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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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일 우크라이나 대사 야스쿠니 참배 논란…“日 전쟁범죄 옹호하는 꼴” 비판 목소리

    최근 주일 우크라이나 대사가 일본 도쿄에 위치한 야스쿠니신사에 참배해 큰 논란이 일고 있다.주일 우크라이나대사관은 지난 3일 X(구 트위터) 계정에 “세르기 코르슨스키 대사가 야스쿠니신사에 참배하고 조국을 위해 목숨을 잃은 분들을 애도했다”는 글과 사진들을 올렸다.이에 대해 한국과 중국의 많은 누리꾼들이 반발했고 해당 글은 하루 만에 삭제됐다. 하지만 일부 일본 누리꾼들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러시아의 침략전쟁을 비판해 온 우크라이나의 한 외교관이 과거 침략전쟁을 일으킨 가해자가 합사된 신사에 참배를 한 셈”이라고 지적했다.서 교수는 주일 우크라이나 대사관 측에 항의 메일을 보내 “이번 참배는 과거 일본이 일으킨 전쟁 범죄를 옹호하는 꼴이자 아시아인들을 무시하는 행위”라며 “이번 참배에 관해 대외적인 공식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를 약속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한편, 야스쿠니신사는 메이지 유신 전후 일본에서 벌어진 내전과 일제가 일으킨 수많은 전쟁에서 숨진 250만 여명의 영령을 추모하는 시설이다. 특히 이곳에는 도쿄재판에 따라 처형된 도조 히데키 전 총리 등 태평양전쟁 A급 전범 14명도 합사돼 있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 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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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라톤 중이던 개그우먼 가슴 만지며 웃은 男…손에는 수상한 흰색 병(영상)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던 일본 개그우먼이 관중에게 성추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6일 복수의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일본의 유명 개그우먼 야스코(26)는 닛폰TV가 개최하는 ‘24시간 TV’ 마라톤에 참여했다가 관중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당시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면 야스코는 골인 지점을 400m가량 남겨두고 막판 스퍼트를 내고 있었다. 이때 마라톤 코스 옆에서 그를 응원하던 관중들 중 흰색 모자를 쓴 중년 남성이 야스코를 향해 손을 뻗었고, 남성의 손이 야스코의 가슴 부위에 닿았다. 야스코 바로 뒤에서 함께 뛰고 있던 관계자가 곧바로 남성의 손을 쳐냈고, 이 남성은 씩 웃으면서 팔을 거두는 모습이 포착돼 더욱 공분을 샀다. 야스코는 순간 당황한 듯 눈빛이 흔들렸다. 해당 장면이 TV로 생중계되면서 남성의 얼굴도 선명하게 카메라에 포착됐다.남성의 행위가 고의인지 우연인지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일본 현지 누리꾼들은 ‘성추행’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특히 남성이 다른 쪽 손에 들고 있던 흰색 액체가 든 병도 의심을 사고 있다. 한 현지 매체는 “병의 뚜껑은 닫혀 있지만, 흰 액체가 들어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온라인상에서는 젖병이나 로션으로 추측하고 있지만 어느 것이든 늦은 밤 야외에서 들고 있기엔 어울리지 않는 물건”이라고 지적했다.반면 또 다른 매체에서는 “하이파이브를 요청한 게 아니냐. 흰색 병도 야스코에게 건네주려고 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추측했다.대다수 현지 누리꾼들은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 “경찰은 범인의 신원을 특정하고 수사에 나서라”,“가해자 얼굴이 나왔으니 경찰이 꼭 찾아내 잡아야 한다” 등 경찰의 수사 착수를 촉구하고 있다. 또 소속사와 방송국에서도 책임을 지고 대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한편, 학창 시절 고아원에서 자란 경험이 있던 야스코는 어린이 시설 모금을 위해 이번 마라톤 행사에 참가했으며, 4억 3800만 엔(약 40억 원)의 후원금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야스코는 “모두의 응원 덕분에 무사히 완주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남겼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 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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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교차 큰 가을철, 식중독 발생에 주의하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일교차가 큰 가을철 낮에 음식을 상온에 오래 보관하거나 개인위생을 소홀히 하면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최근 5년(2019~2023년) 가을철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발생 건수는 총 309건, 환자 수는 5976명이었으며 식중독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48건/2068명), 병원성대장균(43건/1387명),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21건/758명) 등이었다. 특히 음식이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에 오염되어도 냄새나 맛의 변화가 없는 경우가 많아 오염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워 개인 위생관리, 끓여먹기·익혀먹기 등 식중독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우선 음식을 조리하기 전과 화장실 사용 후에는 비누 등 손 세정제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깨끗하게 손을 씻어야 하며 달걀, 생고기 등을 만진 후에도 반드시 손을 다시 씻고 조리해야 한다.또한, 가을철 식중독의 주요 원인인 살모넬라균과 병원성대장균은 열에 약해 가열조리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므로 육류나 가금류를 가열·조리할 때는 충분히 익혀서(중심온도 75℃, 1분 이상) 섭취해야 한다.가열·조리 없이 섭취하는 채소류의 경우에는 염소 소독제에 5분간 담근 후 수돗물로 3회 이상 충분히 세척해야 하며, 세척·절단 등 전처리 과정을 마친 식재료를 상온에 오래 보관하면 미생물이 쉽게 증식할 수 있으므로 바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칼, 도마 등 조리도구는 교차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육류·생선, 채소·과일 등 식재료별로 구분해 사용해야 하며, 조리한 도구 등을 세척할 때는 그 주변에 조리 없이 바로 섭취하는 식재료나 조리된 음식은 미리 치워 세척한 물이 혼입되어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아울러 조리된 음식은 가급적 2시간 이내에 섭취하고 바로 섭취하지 않을 경우 냉장고에 보관해야 한다. 특히 김밥과 같은 조리식품을 햇볕이 드는 차량 내부, 트렁크 등에 방치하면 식중독균 증식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야외활동 시에는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해 10℃ 이하로 보관·운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식약처는 “계절에 따라 증가할 수 있는 식중독 예방을 위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국민의 안전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 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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