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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과 민간기업, 정책펀드 등으로 구성된 ‘팀 코리아’가 미국 텍사스주에 여의도 면적 6배 규모의 태양광 단지를 짓고 운영하는 대형 사업을 수주했다. SK에코플랜트는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PIS펀드(플랜트·인프라·스마트시티 펀드), SK에코플랜트, 현대건설, 탑선 등이 참여한 ‘팀 코리아’가 16, 17일 미국 텍사스 콘초 태양광 프로젝트 펀드 투자계약 및 사업권 인수계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텍사스주 중부의 콘초 카운티 지역에 459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해 운영하며 전력을 판매하는 사업이다. 축구장 약 1653개에 해당하는 1173만5537㎡(약 355만 평)의 땅에 약 6000억 원이 투입된다. 발전소는 준공 이후 35년간 운영되며 매년 약 852GWh(기가와트시)의 전력을 생산, 판매하게 된다. 팀 코리아 관계자는 “공공기관과 정책펀드, 국내 대·중소기업이 함께 개발 단계부터 참여해 얻어낸 성과”라고 설명했다.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무더위 속에서 청약 시장 열기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을 위주로 청약 흥행 단지가 속속 나타나면서 경쟁률도 눈에 띄게 높아졌습니다. 최근 청약을 진행한 서울 광진구 ‘롯데캐슬 이스트폴’ 1순위 청약에 4만1344명이 몰려 1순위 평균 98.4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죠. 7월 분양한 서울 용산구 ‘용산호반써밋에이디션’ 경쟁률은 162.7 대 1을 기록했죠. 점수가 높은 청약통장도 다시 나오고 있습니다. 반도체 공장이 들어설 입지로 관심을 끈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A-49블록 호반써밋 3차’ 아파트에서는 84점 만점에 단 1점 모자란 83점이 전용 84㎡A 기타 지역에서 나왔습니다. 청약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면서 부동산 빨간펜에도 청약 관련 문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남아 있는 수도권 주요 청약 단지를 비롯해 청약 전 알아야 할 기본 준비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Q. 올해 서울 주요 청약 단지는 어디가 있나요. “서울에서는 서울 송파구 잠실래미안아이파크, 강남구 대치동 디에이치대치에델루이·청담동 청담르엘,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메이플자이·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 등이 하반기 청약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물산과 HDC현대산업개발이 송파구 신천동 잠실 진주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잠실래미안아이파크’는 23개 동(최고 35층), 2678채 규모로 조성됩니다. 이 중 578채가 일반분양으로 나옵니다. 업계에서는 3.3㎡당 일반 분양가는 5000만 원 안팎이 될 것으로 봅니다. 강남구에서는 대치동 대치동구마을3지구를 재건축한 디에이치대치에델루이는 총 245채 중 79채가 일반분양에 나섭니다. ‘청담르엘’도 공급이 예정돼 있습니다. 총 1261채 중 176채가 일반분양 예정인데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지하철 청담역도 걸어서 8분 거리에 있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초구에서는 신반포 15차를 재건축한 래미안원펜타스는 10월쯤 후분양에 나설 예정입니다. 전체 641채 중 292채가 일반분양으로 나옵니다. 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이 도보권이고 한강이 가깝습니다. 내년 1월 준공이라 계약금부터 잔금까지 기간이 짧습니다. 자금 마련 계획을 잘 세워야 하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잠원동 신반포 한신4지구를 통합 재건축한 ‘신반포 메이플자이’는 10∼12월 중 분양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총 3307채 중 일반분양으로 236채가 나올 예정입니다. 입지와 학군, 단지 규모 등을 고려했을 때 높은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 Q. 경기 거주자는 서울 주요 청약 단지에 당첨될 수 있나요. “경기나 인천 거주자도 지원은 할 수 있지만 당첨 확률이 매우 낮습니다. 입주자 모집 공고일 현재 서울에 거주하거나 수도권(경기 및 인천)에 거주하면 1순위 지원이 가능합니다. 다만 청약 신청자 중 같은 순위 내에 경쟁이 있을 경우 해당 주택건설지역인 서울 거주자가 우선합니다. 이번 래미안 라그란데 청약처럼 주요 단지는 대부분 1순위 마감이 이뤄질 텐데요. 만약 1순위끼리 경쟁이 붙으면 서울 거주자가 우선하기 때문에 경기나 인천 거주자는 가점이 높더라도 당첨되기 어렵습니다. 거주지역 우선 공급 요건은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모두 해당됩니다. 단 다자녀 특공은 제외입니다. 경기, 인천 거주자도 서울 거주자와 동등하게 경쟁할 수 있습니다. 최근 정부가 공공분양주택에 대해서 다자녀 특공 지원이 가능한 자녀 수 요건을 2명으로 낮추기로 했는데요. 민간 아파트 청약에도 같은 규정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하니 제도 변화를 체크해 봐야 할 것 같네요.” Q. 입주자 모집 공고가 난 이후 서울로 이사해도 될까요. “모든 기준은 입주자 모집 공고문이 나온 당일입니다. 공고문이 나온 당일 거주지를 이전하면 서울 거주자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대부분 1순위 요건을 보면 단순히 서울 거주자가 아니라 1년 이상 혹은 2년 이상 등 거주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사한다고 해도 1순위를 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 입주자 모집 공고 당일까지 가구주 변경도 가능합니다.” Q. 청약통장 예치금을 모집공고 당일 넣어도 되나요. “먼저 청약통장 예치금 요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서울 거주자는 전용 85㎡ 이하 300만 원, 전용 102㎡ 이하 600만 원, 전용 135㎡ 이하 1000만 원, 모든 면적 1500만 원 등이 예치돼 있어야 합니다. 만약 주택청약종합저축 통장을 가지고 있다면 모집공고 당일까지 예치금을 넣어도 됩니다. 청약부금이나 청약예금은 모집공고 전날까지 예치금 요건을 만족시켜 놓아야 합니다. 청약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미리 통장에 예치금을 넣는 걸 추천합니다.”‘부동산 빨간펜’에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부동산에 대해 궁금증을 넘어 답답함이 느껴질 때, 이제는 ‘부동산 빨간펜’에 물어보세요. 언제든 e메일()로 질문을 보내 주세요. QR코드를 스캔하면 ‘부동산 빨간펜’ 코너 온라인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투기사태를) 권한 독점과 조직 비대화, 허술한 내부통제 장치 등 구조적 문제로 진단한다.”(2021년 6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 혁신방안) “가장 기본적인 공직 윤리도 지켜지지 못해 조직 존립 자체까지 위협받는 상황.”(지난해 6월 LH 혁신점검 TF 회의) “투기사태로 훼손된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반부패,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에 나서겠다.”(지난해 12월 LH 혁신 선포·청렴 서약식) 2021년 발생한 LH 직원들의 땅 투기 사태 이후 정부와 LH가 쏟아낸 ‘구호’들이다. LH 혁신 의지를 강력하게 내보이는 발언이 반복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LH 발주 아파트에서 보강철근이 누락되고 설계·시공·감리가 총체적으로 부실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이 말들은 모두 공염불이 되고 말았다. 특히 해당 단지 설계와 감리를 LH 퇴직자가 취업한 회사가 대거 맡은 것이 알려지며 LH의 내부통제 시스템이 미흡하다는 비판이 2년 만에 또다시 반복되고 있다. LH 전관특혜 문제가 도마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LH 땅 투기 당시에도 전·현직 직원들이 개발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땅 투기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사회적 공분을 샀다. 결국 2021년 6월 발표된 ‘LH 혁신방안’에도 퇴직자 취업제한 대상을 당시 임원(7명)에서 부장급(2급) 이상(529명)으로 늘리겠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퇴직자가 취업한 회사에 대해서는 퇴직일로부터 5년 이내에 수의계약을 금지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지난해 신임 이한준 사장이 취임한 뒤 같은 해 12월 발표한 LH 혁신안을 보면 이 중 수의계약 금지 관련 내용이 ‘LH 출신 퇴직 감정평가사, 법무사가 임원으로 재직 중인 회사 등과는 퇴직일로부터 5년간 수의계약을 제한한다’고 구체화됐다. 퇴직자의 직종도 한정됐고 재취업한 회사의 임원이어야 한다는 조건이 달렸다. 이런 허점을 이용해 LH 퇴직자가 재취업한 전관 업체들은 최근까지도 LH에서 각종 계약을 따냈고, 부실공사 사태를 키웠다. 물론 수십 년간 공기업에서 일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민간에서 활용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 그렇다면 전관 ‘특혜’가 되지 않도록 정당하게 계약을 따내고 제대로 공사하는지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스스로 마련한 혁신안이 제대로 작동하는지조차 파악하지 못한 조직이 그런 실력을 갖출 수 있을지 의문이다. 정부도 이번 부실공사 사태에 책임이 있다. 2021년 땅 투기 사태 이후 정부는 LH를 쇄신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해체 수준의 쇄신’은 내부 조직 개편 수준으로 유야무야됐다. 2단계에 걸쳐 LH 전체 인력을 20% 이상 감축하겠다고 발표했지만 2020년 9683명에서 올해 7월 현재 8885명으로 약 8.2% 줄어드는 데 그쳤다. “빛 좋은 개살구” “추락하는 조직” “좋았던 회사” “크기만 한 회사”…. 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LH 직원들이 LH에 대해 스스로 내린 평가들이다. LH는 주택 공급부터 주거 복지까지 하는 일이 많은 조직이다. 국민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라도 이제는 정말 달라져야 한다. 스스로 달라지지 못한다면 정부가 나서 바꿔야 한다.이새샘 산업2부 차장 iamsam@donga.com}

용산공원 내 장교 숙소에서 근무하던 경비원이 근무 중 소셜미디어로 실시간 방송을 하다 적발돼 다른 직원으로 교체됐다.1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장교 숙소에 근무하던 경비원 A씨가 복무규율위반으로 9일 교체됐다. LH 관계자는 “경비원의 개인 일탈을 확인해 교체됐다”고 이날 밝혔다. LH는 정부로부터 공원을 위탁받아 관리하고 있다.LH 등에 따르면 용산공원 내 장교 숙소에서 근무하던 A씨는 야간 근무 도중 소셜미디어 틱톡을 통해 여러 차례 개인 방송을 했다. A씨는 비눗방울 장난감이나 면사포 같은 공원 방문객들이 두고 간 분실물을 소품으로 활용했다. 금연 구역인 공원 안팎을 순찰하면서 생방송을 하던 도중 담배를 태우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이 같은 행동은 방송을 본 사람들이 국민신문고 등에 제보하면서 알려졌다. LH 관계자는 “비슷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체 근무자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근무자 복무 지침, 분실물 관리 지침 등을 재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
2030년 개항을 목표로 지어지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사업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공항 건설로 생활 기반을 잃는 주민을 위한 이주정착지원금이 기존 15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상향된다. 국토교통부는 8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돼 26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 공항은 대구 도심의 군 공항과 국제공항을 경북 의성군 비안면과 대구 군위군 소보면 일대로 옮겨 새로 짓는 사업이다. 2025년 착공해 2030년 민간·군 복합공항 형태로 개항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시행령에 따라 군 공항 이전 및 신공항 건설로 생활 기반을 잃는 주민은 이주정착금 외에도 1인당 250만 원, 가구당 최대 1000만 원까지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된다. 취업알선이나 직업교육도 받을 수 있다. 공항 예정지역 경계로부터 10km 이내를 주변개발예정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도 시행령에 포함됐다. 지정되면 기반시설을 설치, 개량하는 등 신공항 건설에 따른 다양한 개발사업을 정부가 시행할 수 있게 된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은 대구시가 국방부에 대구 도심의 옛 군 공항 터를 넘겨받아 개발해 신공항 사업비를 충당한다. 국토부는 “국방부, 대구시, 경상북도 등 관계기관과 함께 신공항 적기 개항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강원 원주시에 1000채에 육박하는 자이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선다. 단지 내 스카이라운지에서는 백운산 자락이 내려다보이고, 작은도서관에서는 유명 서점이 큐레이션한 서적들을 즐길 수 있다. GS건설은 강원 원주시 단구동 일대 단구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 1블록에 지은 ‘원주자이 센트로’를 분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을 각각 접수한다. 원주자이 센트로는 8개 동(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전용면적 84∼130㎡ 총 970채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84㎡A 470채 △84㎡B 386채 △109㎡ 110채 △130㎡ 4채(펜트하우스) 등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단구도시개발지구는 9만8000여 ㎡ 규모 민간도시개발지구다. 단지는 우선 중앙고속도로 남원주 나들목(IC)을 통해 주변 광역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단지 인근 시청로가 인접해 원주 무실동, 명륜동, 원주 혁신도시 등 원주 시내로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원주역 KTX를 통해 서울 청량리역까지 쉽게 오갈 수 있고, 경강선 여주∼원주 복선전철 사업도 추진 중이다. 단지 인근에는 단관초, 남원주초, 단구중, 치악고 등 학교가 있다. 원주시립중앙도서관, 단구동이나 무실동 학원가 등도 가깝다. 각종 대형마트와 영화관, 아웃렛, 원주국민체육센터, 치악예술관, 원주종합체육관,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원주종합버스터미널 등 단구동과 무실동 일대 편의, 문화, 행정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백운산 자락을 필두로 치악산 국립공원, 단관공원, 단구 근린공원 등 녹지 인프라가 풍부해 주거 환경도 쾌적하다. 실내 공간에는 대형 드레스룸, 팬트리(대형 저장창고), 현관창고, 알파룸(일부 평형) 등이 제공돼 수납 공간이 풍부하다. 거실 아트월과 주방벽체는 대형 포셀린 타일로 마감했다. 단지 중앙엔 ‘중앙광장’(엘리시안 가든)이 조성됐고 힐링가든, 웰컴가든, 자이펀그라운드(어린이놀이터), 스쿨버스존, 어린이집, 경로당, 주민운동시설, 돌봄센터 등이 단지 곳곳에 조성된다.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자이안’에는 골프 연습장, 피트니스, GX룸, 필라테스룸, 남녀 사우나, 작은도서관, 남녀 독서실, 카페테리아 등이 들어선다. 특히 작은도서관은 국내 대형 서점이 책들을 큐레이션해서 구비할 예정이다. 스카이라운지는 29층에 들어서 백운산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다. 외부 테라스와 프라이빗 다이닝룸 등이 마련된다. 입주민이 직접 커피를 추출하고 향을 체험할 수 있는 오픈커피스테이션(OCS)도 조성된다. GS건설 측은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되는 것은 원주시 아파트 중 처음”이라고 밝혔다. 원주시와 강원도 거주자이면서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6개월 이상이고 면적·지역별 예치 기준금액을 충족하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유주택자나 가구원도 청약할 수 있고, 재당첨 제한도 없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원주자이 센트로는 원주에 들어서는 첫 자이 아파트로, 원주시 주거 중심에 위치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다”며 “희소성 높은 커뮤니티 시설과 서비스 등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입주는 2026년 6월 예정이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온라인 부동산 커뮤니티를 돌아보면 ‘부동산 공부를 해야 하는데 어디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알려달라’는 질문이 종종 눈에 띕니다. 특히 최근 다시 서울 집값이 오르기 시작하면서 ‘이젠 나도 집을 사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는 분들도 많죠. 집을 사는 가장 큰 목적은 물론 주거이지만, 100% 주거 목적으로만 집을 사는 분들도 없을 겁니다. 최소한 이 집이 가격이 떨어져 나의 자산가치가 하락하는 일은 없었으면 하는 바람을 안고 집을 매매하겠죠.이처럼 투자 목적의 부동산 매수를 위해서는 시장의 흐름을 읽고 언제 어떤 집에 투자할지를 결정하는 안목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런 안목을 키울 수 있는 정보를 온라인에서 공짜로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그것도 정부나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제공하는 정보죠. 이번 부동산 빨간펜에서는 부동산 초보 탈출에 유용한 웹사이트를 둘러보려 합니다.Q. 신문을 보다가 서울 아파트값이 몇 퍼센트 올랐다, 강남구 집값이 몇 퍼센트 올랐다, 이런 내용을 봤습니다. 이런 건 누가 조사하는 건가요?“아마도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기사를 보신 것 같네요.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인 부동산원은 매주 전국의 아파트값 동향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습니다. 부동산원 홈페이지(www.reb.or.kr)에 방문하시면 이 기사의 원 자료를 보실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 첫 화면 왼쪽 메뉴에서 ‘전국주택가격 동향조사’를 클릭하시면 주간아파트 동향을 보실 수 있죠. 이 메뉴에 나온 그래프나 표가 눈에 익었다면 좀더 ‘업그레이드’된 정보를 볼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바로 상단 메뉴에 있는 ‘공개자료실-공표보고서’ 메뉴에 들어가 볼 수 있는 시계열 통계표인데요. 전국지가변동률, 전국주택가격동향(월간), 주간아파트가격동향 등 부동산원에서 실시하는 각 조사의 엑셀파일을 내려받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부동산원 홈페이지 자체는 자유롭게 통계를 찾아보기엔 좀 불편한데다, 과거부터의 흐름을 보기도 어려워서 이 엑셀파일을 활용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엑셀파일 두 번째 탭에는 프로그램 사용설명서가 있는데요, 여러 지역을 비교해본다던가, 내가 원하는 기간 동안의 집값 변동률도 확인해볼 수 있죠. 기본적인 엑셀 사용법만 알고 계신다면 쉽게 활용해보실 수 있을 겁니다.”Q. 주간 동향과 월간 동향은 뭐가 다른 건가요? 실거래가 지수는 또 뭔가요?“주간 동향은 말 그대로 한 주 간격으로 가격 변동을 조사해 그 흐름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매주 발표하는 것이다보니 아파트에 대해서만, 그것도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흐름만 발표합니다. 월간 동향은 한 달 간격으로 발표하는데요, 아파트 외에도 다세대·다가구 주택을 포함한 전체 주택의 가격도 발표되고, 월세 가격 흐름도 발표됩니다. 부동산원에서는 실거래가격지수도 발표하고 있는데요, 주간·월간 동향은 실제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조사 대상이 되는 표본 주택의 ‘현재 거래 가능한 가격’을 조사해 통계를 냅니다. 반면에 실거래지수는 조사 기간 동안 실제로 거래가 일어난 주택의 가격을 조사해 통계를 산출하죠. 실거래지수가 표본조사 방식의 주간·월간 동향보다 시장 흐름을 좀더 빨리 반영한다고들 하죠. 하지만 몇몇 거래에 따라 변동폭이 요동칠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합니다. 주간·월간 동향은 좀더 장기적인 흐름을 보기에 더 좋다고 하죠.”Q. 그런데 기사마다 같은 시기인데도 집값 증감폭이 다르던데 그건 왜 그런 건가요? 조사하는 곳이 다 다른 것 같습니다.“맞습니다. 현재 매주 집값 변동을 조사해 발표하는 곳은 한국부동산원 외에도 KB국민은행에서 운영하는 KB부동산이 있습니다. 민간기관이긴 하지만 부동산원이 아직 집값 통계를 발표하기 전에는 KB국민은행 통계가 거의 유일한 집값 통계였죠. 그만큼 KB부동산의 통계도 공신력이 있다고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KB부동산은 홈페이지(kbland.kr)에서 매주, 매달 통계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KB부동산 홈페이지에서 ‘데이터 허브’로 들어가면 시각화된 통계를 쉽게 볼 수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부동산원에는 없는 대표적인 정보가 ‘KB선도아파트지수’입니다. 이 지수는 말 그대로 시가총액(단지 내 각 세대의 아파트값을 모두 합산한 것) 상위 50개 아파트의 가격 변화를 지수화해 표시한 통계인데요. 서울 송파구 헬리오시티나 파크리오, 잠실엘스, 반포자이 등 세대 수가 많으면서 집값도 높은 단지들이죠. 그만큼 사람들이 관심도 많고 시장 흐름을 빠르게 반영하는 단지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시장을 선행적으로 보여주는 통계라고 KB부동산 측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관마다 집값 증감폭이 다른 이유를 물어보셨죠? 그건 이런 집값 조사가 모든 집을 다 조사하는 것이 아니라 표본을 뽑아 조사하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표본을 뽑는지는 각 기관마다 기준도 다르고, 표본의 개수도 다르기 때문에 증감률에 차이가 있는 것이죠. 하지만 긴 기간을 두고 통계 흐름을 살펴보면 전체적인 흐름 자체는 큰 차이가 없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이 외에도 다양한 민간업체들이 다양한 기준으로 여러 부동산 통계를 생산하고 있는데요, 사실 이 두 곳만 하더라도 공개하는 정보의 양이 방대합니다. 아파트뿐 아니라 오피스텔이나 빌라, 상가 같은 상업용 부동산 정보도 공개되죠. 부동산 업계에서도 한국처럼 이렇게 자세하게, 실시간으로 일반 대중에게 부동산 통계가 공개되는 곳은 없을 거라고 말할 정도니까요. 지금 당장 내집 마련엔 나서지 않더라도, 이런 사이트들을 둘러보며 시장을 보는 힘을 길러둔다면 꿈에 그리던 집이 나타났을 때 과감히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겁니다. ‘부동산 빨간펜’에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부동산에 대해 궁금증을 넘어 답답함이 느껴질 때, 이제는 ‘부동산 빨간펜’에 물어보세요. 동아일보 부동산 담당 기자들이 다양한 부동산 정보를 ‘빨간펜’으로 밑줄 긋듯 알기 쉽게 풀어서 설명해드립니다. 언제든 e메일(dongaland@donga.com)로 질문을 보내 주세요. QR코드를 스캔하면 ‘부동산 빨간펜’ 코너 온라인 페이지로 연결됩니다.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 카르텔’을 근절하기 위해 반카르텔 공정건설 추진본부를 신설해 발주부터 감리까지 ‘엘피아’로 불리는 LH 퇴직자에 대한 특혜 근절에 나서기로 했다. 또 부실시공이 한 번이라도 적발된 업체는 입찰을 제한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도 도입한다. 또 철근 누락이 드러난 단지 15곳의 관련자는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LH는 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LH 서울지역본부에서 ‘건설 카르텔과 부실시공 근절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우선 반카르텔 공정건설 추진본부를 신설해 설계, 심사, 계약, 시공, 자재 조달, 감리 등 공사 전반에서의 전관 특혜나 담합, 이권 개입 등을 근절하는 데 나선다. 중대재해와 건설 사고를 내거나 부실시공을 한 업체는 입찰 참여를 제한하는 등의 직접 제재도 가하기로 했다. LH 조직 내부에는 감리용역 전담 부서를 개편하고 감리사 현장관리 조직을 의무화한다. 공사 단계별로 건축물 정밀안전점검도 의무화할 예정이다. 전관이 취업한 업체가 불리하도록 취업하지 않은 업체에 가산점을 주는 방안도 검토한다. LH 관계자는 “건설 공사 수주전 등에 LH 출신 임직원이 없는 업체가 참여할 경우 가산점을 주는 내용이 추가로 검토될 것”이라고 밝혔다. 퇴직자의 건설 현장 배치도 차단할 예정이다. LH 출신 임직원이 현장에서 LH 현직 임직원들과 접촉하는 것 자체를 막겠다는 취지다. 이한준 LH 사장은 “이번에 건설안전을 제대로 확립 못 하고 전관 특혜 의혹을 불식시키지 못하면 ‘LH의 미래는 없다’는 각오로 고강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일각에서는 전관특혜 근절 방안이 과거에도 나왔지만 문제가 계속됐다는 점에서 결국 ‘공염불’에 그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2021년 LH 전현직 직원들의 공공택지 투기 사태 이후 정부는 LH 분사를 포함해 혁신안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LH 조직을 분리하는 방안은 비리 근절이라는 목표와 직접 관련이 없다는 비판과 재무건전성 등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 지역사회 반대 등으로 폐기됐고, 이후 LH는 자체적으로 내부 혁신을 추진해 왔다.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2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디스커버 네옴’ 서울 전시에 들렀다. 사우디아라비아 서북부 사막 지역에 640조 원을 들여 서울 44배 규모 신도시를 짓겠다는 네옴시티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전시다. 평일 낮인데도 어림잡아 20∼30명의 사람들이 사진을 찍거나 영상물을 보는 등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었다. 기업 관계자로 보이는 이들도 있었지만 손주를 데리고 온 어르신도 보였다. 그만큼 네옴시티 프로젝트가 일반인에게도 꽤 알려져 있다는 얘기일 것이다. 프로젝트의 목표를 설명하는 영상물에선 네옴은 지속 가능한 미래 주거를 보여주는 장소로, 기후위기와 에너지 문제 등을 겪고 있는 세계에 대안을 제시할 거라는 내용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또 관람객들에게 이 ‘인류를 위한 프로젝트’에 함께하기를 권하고 있었다.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국내 주택경기는 여전히 좋지 않고, 원자재값이 오르며 수익성도 감소하고 있다. 이 때문에 최근 해외 사업에서 활로를 찾으려는 건설사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가격 경쟁력은 이미 중국 등 후발주자에 따라 잡힌 지 오래다. 더 이상 예전과 같은 단순 도급 사업으로는 원하는 성과를 내기 어려워진 지 오래다. 조선산업이 친환경 선박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은 것처럼 건설업에도 새로운 영역을 개척할 신기술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 기술은 모듈러 건축이나 빌딩정보모델링(BIM) 같은 발전된 시공 기술일 수도 있지만 완전히 다른 분야의 ‘기술’일 수도 있다. 프로젝트의 사업성을 판단해 투자 여부를 결정하고 금융을 조달하는 능력이나, 건설 이후에도 시설 운영을 맡아 장기간 수익을 내는 역량 말이다. 특히 이번 전시 개막과 함께 열린 로드쇼는 우리 기업이 네옴 측에 기술력을 보여주는 자리이기도 했지만, 네옴 측이 한국 기업에 투자를 권하는 투자설명회이기도 했다. 네옴이 원하는 것은 단순 도급사가 아니라 신기술과 자금을 가지고 올 투자자이자 파트너라는 얘기다. 네옴뿐 아니라 최근 발표되는 대형 프로젝트는 대부분 비슷한 상황이다. 이제 단순 도급으로는 해외 건설 수주에서 큰 성과를 내기 어려워졌다. 물론 이런 투자개발형 사업은 초기 투자금도 많고 리스크도 크다. 네옴처럼 시간이 오래 걸리는 대형 프로젝트라면 더더욱 그렇다. 특히 네옴은 170km 길이 직선 도시 ‘더 라인’ 지하 터널 공사가 진행되는 등 계획이 실행에 옮겨지고 있지만, 여전히 그 규모만큼이나 실현 가능성에 의문이 많은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결국 리스크와 가능성 사이의 간극을 메우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다. 물론 ‘원팀 코리아’가 사우디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폴란드 등을 돌며 수주지원단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기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사업성 판단이나 금융 지원에서 정부가 얼마나 제 역할을 하고 있는지는 의문이다. 국내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공기업도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해봤어?’라는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의 유명한 말처럼, 해보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고 노하우도 쌓이지 않는다. ‘제2의 중동붐’을 위해서는 기업도, 정부도 한 발짝 더 떼어야 한다.이새샘 산업2부 차장 iamsam@donga.com}

서울 동대문구에 3000채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가 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동대문구 이문1재정비촉진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라그란데’를 8월 중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39개 동(지하 5층∼지상 최고 27층) 3069채 규모로 이 중 920채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 △52㎡ 45채 △55㎡ 173채 △59㎡ 379채 △74㎡ 123채 △84㎡ 182채 △99㎡ 10채 △114㎡ 8채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래미안 라그란데는 서울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신이문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 C노선이 들어설 1호선 청량리역과도 가깝다. 북부·동부간선도로와도 인접해 서울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교육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 이문초, 석관중·고, 경희중·고(사립) 등이 단지와 가깝고 한국외국어대, 경희대, 한국예술종합학교 등도 인접해 있다. 경희의료원, 삼육서울병원, 코스트코 상봉점, 이마트 묵동점, 청량리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이 있고, 개발 중인 청량리역 일대 상권도 이용할 수 있다. 천장산·의릉과 가까운 숲세권 입지에 중랑천도 가깝다. 삼성물산은 단지 조경을 숲처럼 조성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숲을 테마로 한 다양한 테마정원과 순환형 산책로가 계획된 친환경 단지를 조성해 래미안만의 차별화된 조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커뮤니티센터에는 피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 사우나, 주민카페, 게스트하우스, 경로당, 어린이집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라그란데 분양에 앞서 6월부터 사전 홍보관인 ‘웰컴라운지’를 현장 인근에서 운영하고 있다. 웰컴라운지에서는 사업지 정보와 청약제도 개편에 따른 상담 서비스를 해준다.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분양설명회도 열 계획이다. 래미안 라그란데 웰컴라운지는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3번 출구 인근인 힐스테이트 청량리역 2층에 있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올 상반기(1∼6월) 인천국제공항의 국제선 여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전 대비 70%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인천공항 여객 실적은 2440만1190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 3525만8765명 대비 회복률 69.2%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여객 실적 393만7404명과 비교해 520% 증가한 것이다. 지난달 25일에는 17만1896명을 기록해 코로나19 이후 일일 최대를 나타냈다. 공사 측은 “방역 규제 완화에 5, 6월 연휴 효과가 겹쳤고 일본과 동남아 여객 증가가 컸다”고 설명했다. 지역별 여객 실적은 △동남아(864만2800명) △일본(588만1535명) △미주(264만9401명) △동북아(199만6427명) 순으로 집계됐다. 공사는 올 상반기 국제선 여객이 대폭 회복되면서 올해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연간 국제선 여객은 5400만∼57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 예측대로라면 인천공항 국제선 여객은 코로나19 이전 대비 77∼81% 수준까지 회복된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여름철 성수기 등 7월 이후에도 해외여행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항시설 및 서비스 전반을 점검해 편리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인천 미추홀구 학익지구에 최근 수요가 많은 중소 평형으로 구성한 아파트가 분양된다. ㈜한화 건설부문은 학익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포레나 인천 학익’을 8월 중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단지는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에 5개 동(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전용면적 39∼84㎡, 총 562채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250채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2년간 인천 내 소형 평형대(60㎡ 이하) 공급량이 전체 공급량의 24% 미만”이라며 “1∼2인 가구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천 학익지구는 향후 약 5000채 규모로 개발될 것으로 전망된다. 학익지구는 인근 주안동 일대와 함께 미니신도시급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신흥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포레나 인천학익의 경우 학익지구 중심부에 있어 교통 여건이 좋은 편이다. 문학 나들목(IC)과 도화 나들목을 통해 인천대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으로의 진입이 수월해 서울, 판교, 분당 등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미추홀대로를 통해 송도국제도시, 청라국제도시로도 접근이 용이하다. 수인분당선 인하대역과 학익역(2026년 개통 예정)이 단지 반경 2km 이내에 있어 인천은 물론이고 서울과 경기 지역 접근성도 높다. 법원 등 공공기관이 모여 있는 ‘행정타운’이 근처에 있어 상주인구는 물론이고 유동인구가 풍부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연학초, 인주초·중, 학익초·고, 학익여고, 인하사대부고 등 초중고교와 인하대가 1.2km 내에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홈플러스, CGV인천학익, 인천문학경기장, 선학경기장, 인하대병원 등의 편의시설과 여가시설을 이용하기 쉽다. 단지와 가까운 미추홀공원은 대형 근린공원(총면적 약 3만8950㎡)으로 다목적 운동장, 게이트볼 경기장, 배드민턴장, 어린이 놀이터, 각종 휴식시설 등이 있어 취미·여가 생활을 즐기기에 좋다. 여기에 문학도시자연공원, 관교공원, 문학산, 승학산 등 녹지공간도 가깝다. 포레나 브랜드만의 단지 구성도 돋보인다.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넓은 동 간 거리로 조경 공간을 최대한 확보했고, 지상 주차를 최소화한 공원형 단지로 조성된다. 전 타입 판상형 구조로 통풍 및 조망이 우수하다. 월패드, 전등스위치, 콘센트 등에 ‘포레나 엣지룩’과 손끼임 방지를 위한 ‘포레나 안전도어’를 적용했다. 사물인터넷(IoT) 적용 스마트앱도 도입한다. 여기에 메리키즈그라운드(어린이놀이터), 카페브리즈(중앙광장),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경로당,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스쿨버스스테이션, 세대창고 등 다양한 커뮤니티 및 공유 시설을 마련해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포레나 인천학익 분양 관계자는 “포레나 인천학익은 신도시로 탈바꿈하는 지역의 중심에 들어서는 만큼 교통, 교육, 문화, 편의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고 전했다. 입주는 2026년 4월 예정.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넷플릭스의 ‘네버 해브 아이 에버’는 인도 출신 이민 1세대 소녀인 데비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하이틴 코미디 드라마다. 미국 캘리포니아가 배경인 이 드라마는 데비가 다양한 갈등을 겪으며 성장해가는 모습을 위트 있게 담고 있다. 드라마에서 인상적인 점은 등장인물의 극중 직업이다. 데비의 엄마 날리니는 피부과 의사, 이모 카말라는 캘리포니아공대(칼텍) 연구원, 삼촌은 보안 전문가, 이모와 선을 본 프라샨트는 인도에서 갓 건너온 정보기술(IT) 전문가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등 글로벌 빅테크 CEO를 인도계 미국인이 도맡고 있는 현실이 드라마에도 반영돼 있는 셈이다. 지난해 12월 미국 전미경제연구소(NBER)가 내놓은 연구 결과에 따르면 1990년 이후 미국에서 나온 특허의 수, 각 특허의 경제적 가치 등을 분석했을 때 최근 약 30년간 미국에서 이뤄진 혁신의 36%는 이민자가 창출해 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미국의 전체 발명가·창작가 중에서 이민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16%에 그쳤다. 즉, 혁신에 대한 이민자의 가치 창출이 크다는 의미다. 꼭 이런 연구 결과가 아니더라도 끊임없이 유입되는 이민자와, 그에 따른 풍부한 인적 자원이 미국의 혁신을 떠받치고 있다는 점을 우리 모두 알고 있다. ‘네버 해브…’의 작가이자 제작자인 배우 민디 캘링 역시 인도계 미국인으로 드라마 ‘오피스’와 영화 ‘오션스 에이트’ 등에 출연하고 드라마 ‘민디 프로젝트’ 등을 히트시킨 인물이다. 이민자가 창출해 낸 혁신의 또 다른 사례가 바로 그 자신인 셈이다. 인구감소 시대에 접어든 한국 역시 성장과 혁신을 위해서는 외국 인력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국내 중소기업 187개사 중 절반이 넘는 54.5%가 외국인 소프트웨어 전문인력을 채용하고 싶다고 답변했다.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은 베트남을 방문해 현지 베트남 청년들을 만나 양국 간 디지털 교류를 강조하기도 했다. 베트남의 우수 인재가 한국으로 와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다행히 많은 외국인 청년이 임금이나 근무환경 때문에, 혹은 K컬처 때문에 한국에서 일하는 데 매력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수요와 공급이 맞는 셈이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국내로 온 뒤다. 인력난을 반짝 해소할 수단으로만 그들을 취급한다면 우수 숙련 인력을 놓치게 될 뿐이다. 한국에 정착해 가족을 이루고 진짜 삶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할 정책, 그래서 더 많은 인재가 한국으로 향하도록 할 정책이 필요하다. ‘네버 해브…’ 시즌2 초반, 데비의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뒤 가족들이 있는 인도로 돌아가려 했던 데비의 엄마 날리니는 인도를 방문한 뒤 마음을 바꾼다. 자신의 삶도, 커리어도 모두 미국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미국에서 계속 살겠다고 결심하는 것이다. 과연 한국으로 건너온 외국 인력들도 날리니 같은 결심을 하게 될까. 20년쯤 뒤에, 한국의 민디 캘링이 자신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드라마를 방송해 히트시킬 수 있을까. 인구감소 시대, 한국인 모두가 고민해야 할 문제다. 이새샘 산업2부 차장 iamsam@donga.com}

요즘 아파트 청약에 대한 관심이 높죠.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청약 경쟁률은 올해 1∼6월 평균 52.36 대 1에 이릅니다. 지난해 7∼12월 6.57 대 1이었던 것에 비해 크게 높아졌죠. 정부가 분양 규제를 대대적으로 푼 데다, 원자재값과 인건비 인상으로 공사비가 오르며 분양가가 높아지자 사람들이 ‘지금이 그나마 싸다’는 생각에 입지 좋고 수요가 많은 서울 분양 단지로 몰린 결과로 보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아파트 청약을 할 때 반드시 방문하게 되는 웹사이트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한국부동산원이 운영하는 ‘청약홈’(www.applyhome.co.kr)인데요. 오늘은 청약 ‘필수템’ 청약홈 이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Q. 모든 아파트 청약은 청약홈에서 하게 되는 건가요? “민간분양 아파트라면 대부분 청약홈에서 하게 됩니다. 1, 2순위 공급은 물론 특별공급과 무순위 청약도 대부분 청약홈에서 하죠. 오피스텔과 생활형 숙박시설, 민간임대아파트 등 대부분의 주택형은 모두 청약홈에서 청약을 합니다. 하나 예외가 있는데요, 바로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입니다. 지금도 규제지역(7월 현재 서울 강남, 서초, 송파, 용산구)에서 나오는 무순위 청약은 청약홈에서 진행합니다. 하지만 그 외 지역은 규제지역에서 해제되면서 이 같은 의무가 없어졌습니다. 예를 들어 올해 초 진행된 서울 성북구 ‘장위자이레디언트’ 무순위 청약의 경우 성북구가 규제지역에서 해제되면서 건설사 자체 분양 홈페이지에서 진행됐죠. 공공분양의 경우에는 민간분양과는 다릅니다. 현재 다양한 입지의 공공분양 주택에 대한 사전청약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이렇게 나오는 물량은 사전청약 홈페이지(사전청약.kr)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약센터(apply.lh.or.kr)에서 신청을 받습니다. 그러니 입주자 모집 공고 등을 통해 어디로 청약하면 되는지 꼭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 Q. 아파트 청약을 고민 중입니다. 제 청약가점이 얼마나 되는지 어떻게 계산하나요. “청약홈에서 청약 자격 확인 탭에 들어가 보시면 세대 구성원 등록/조회, 청약 제한사항 확인, 주택소유 확인, 청약통장, 청약자격 진단 등의 항목을 보실 수 있습니다. 자신이 세대원(가구원)인지 세대주인지, 세대원은 몇 명이 있는지,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지, 청약통장에는 가입돼 있는지 등 자신의 청약 자격을 확인할 수 있죠. 청약을 넣기 전 꼭 한번 조회해 보면 좋은 것이 ‘청약자격 진단’입니다. 인증서 로그인을 한 뒤 자신이 청약을 하고 싶은 지역, 해당 지역 거주자인지 등을 입력합니다. 그러면 주택 유무 여부, 세대원 정보, 청약통장 가입 여부 및 가입 기간 등을 조회해 자동으로 자신의 청약가점을 계산해 줍니다. 거기다 자신의 청약가점이 희망 지역 당첨자들의 가점과 비교해 어디에 분포해 있는지도 알 수 있죠. 당첨 여부를 조금은 짐작해볼 수 있는 셈입니다.” Q. 청약 경쟁률이 얼마나 될지 미리 예측할 수 있나요. “물론 부동산 시장 상황이 그때그때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경쟁률과 당첨 가능성을 예측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청약홈에서 자신이 청약하려는 단지의 인근에서 어떤 아파트가 분양됐는지, 경쟁률이 어땠는지는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청약일정 및 통계’ 탭을 보면 각종 분양정보는 물론 지역별로 과거 다른 단지의 청약 결과를 알 수 있죠. 해당 단지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청약했는지, 최저·최고·평균 당첨가점은 얼마인지 등도 볼 수 있습니다. 규모와 입지가 비슷하고, 청약 시기가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면 대략적인 경쟁률을 짐작해 볼 수 있는 셈입니다.” Q. 청약 제도가 계속 바뀌어서 너무 헷갈리는데 한눈에 알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이 역시 청약홈 ‘청약제도 안내’ 탭을 보시면 청약통장의 종류에는 뭐가 있는지, 청약자격은 지역별로 어떻게 다른지, 특별공급의 종류에는 뭐가 있고 자격은 어떻게 되는지 등을 알 수 있습니다. 또 청약홈에서 ‘청약알리미’를 신청하면 휴대전화 메시지로 해당 단지의 청약 일정을 알려주기도 한답니다. 관심 단지는 미리 등록해 놓으면 깜빡하는 일이 없겠죠. 그리고 마침 지난달 말에 한국부동산원에서 ‘주택청약의 모든 것’이라는 책의 개정판을 발간했습니다. 올해 들어 달라진 점까지 포함해 청약제도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고 하니, 청약에 관심이 많다면 살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부동산 빨간펜’에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부동산에 대해 궁금증을 넘어 답답함이 느껴질 때, 이제는 ‘부동산 빨간펜’에 물어보세요. 언제든 e메일()로 질문을 보내 주세요. QR코드를 스캔하면 ‘부동산 빨간펜’ 코너 온라인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요즘 아파트 청약에 대한 관심이 높죠.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청약 경쟁률은 올해 상반기(1~6월) 평균 52.36대1에 이릅니다. 지난해 하반기 6.57대1이었던 것에 비해 크게 높아졌죠. 정부가 분양 규제를 대대적으로 푼 데다, 원자재값과 인건비 인상으로 공사비가 오르며 분양가가 높아지자 사람들이 ‘지금이 그나마 싸다’는 생각에 입지 좋고 수요가 많은 서울 분양 단지로 몰린 결과로 보입니다. 지난달 서울 동작구 ‘흑석자이리버파크’ 무순위 청약에 무려 93만 명이 몰린 것도 청약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아파트 청약을 할 때 반드시 방문하게 되는 웹사이트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한국부동산원이 운영하는 ‘청약홈’()인데요. 이 청약홈에 의외로 많은 부동산 ‘꿀팁’이 숨겨져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오늘은 청약 ‘필수템’ 청약홈 이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Q. 모든 아파트 청약은 청약홈에서 하게 되는 건가요? “민간분양 아파트라면 대부분 청약홈에서 하게 됩니다. 1, 2순위 공급은 물론 특별공급과 무순위 청약도 대부분 청약홈에서 하죠. 오피스텔과 생활형숙박시설, 민간임대아파트 등 대부분의 주택형은 모두 청약홈에서 청약을 합니다. 하나 예외가 있는데요, 바로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입니다. 지금도 규제지역(7월 현재 서울 강남, 서초, 송파, 용산구)에서 나오는 무순위 청약은 청약홈에서 진행합니다. 하지만 그 외 지역은 규제지역에서 해제되면서 이 같은 의무가 없어졌습니다. 예를 들어 올해 초 진행된 서울 성북구 ‘장위자이래디언트’ 무순위 청약의 경우 성북구가 규제지역에서 해제되면서 건설사 자체 분양 홈페이지에서 진행됐죠. 공공분양의 경우에는 민간분양과는 다릅니다. 현재 다양한 입지의 공공분양 주택에 대한 사전청약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이렇게 나오는 물량은 사전청약 홈페이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약센터()에서 신청을 받습니다. 그러니 입주자모집공고 등을 통해 어디로 청약하면 되는지 꼭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 Q. 청약홈에는 청약 접수 외에 다른 기능이 있나요? “원래 아파트 청약은 2020년까지 금융결제원의 ‘아파트투유’ 사이트에서 했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하지만 청약 업무 자체가 부동산원으로 이관되면서 사이트도 바뀌었습니다. 바뀐 것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청약홈으로 사이트가 바뀌면서 자신의 청약 자격을 접수 전 미리 확인할 수 있게 됐죠. 그전에는 부양가족 수나 무주택 기간, 청약통장 가입 기간 등 청약자격을 각 개인이 스스로 입력하게 돼 있어서 오류가 잦다는 불편이 있었습니다. 금융결제원이 민간기관이다보니 개인정보를 열람하는데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이죠. 정부는 공공기관인 부동산원으로 업무를 이관하면서 개인정보 열람이 가능하도록 관련 법을 개정했습니다. 현재 청약홈 홈페이지에서 청약자격확인 탭에 들어가 보시면 세대 구성원 등록/조회, 청약제한사항확인, 주택소유 확인, 청약통장, 청약자격 진단 등의 항목을 보실 수 있습니다. 자신이 세대원인지 세대주인지, 세대원은 몇 명이 있는지,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지, 청약통장에는 가입돼 있는지 등을 모두 확인할 수 있죠. 청약을 넣기 전 꼭 한번 조회해보면 좋은 것이 ‘청약자격 진단’입니다. 로그인을 한 뒤 자신이 청약을 하고 싶은 지역, 해당 지역 거주자인지 등을 입력합니다. 그러면 주택 유무 여부, 세대원 정보, 청약통장 가입 여부 및 가입 기간 등을 조회해 자동으로 자신의 청약가점을 계산해 줍니다. 거기다 자신의 청약가점이 희망 지역 당첨자들의 가점과 비교해 어디에 분포해 있는지도 알 수 있죠. 당첨 여부를 조금은 짐작해볼 수 있는 셈입니다.” Q. 아파트 청약을 넣으려 하는데 경쟁률은 얼마나 될지 미리 예측할 수 있나요? “물론 부동산 시장 상황이 그때그때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경쟁률과 당첨 가능성을 예측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청약홈에서 자신이 청약하려는 단지 인근에서 어떤 아파트가 분양됐는지, 경쟁률이 어땠는지는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청약일정 및 통계’ 탭을 보면 각종 분양정보는 물론 지역별로 과거 다른 단지의 청약 결과를 알 수 있죠. 해당 단지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청약했는지, 최저·최고·평균 당첨가점은 얼마인지 등도 볼 수 있습니다. 규모와 입지가 비슷하고, 청약 시기가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면 대략적인 경쟁률을 짐작해볼 수 있는 셈입니다.”Q. 청약 제도가 계속 바뀌어서 너무 헷갈리는데 한눈에 알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이 역시 청약홈 ‘청약제도안내’ 탭을 보시면 청약통장의 종류에는 뭐가 있는지, 청약자격은 지역별로 어떻게 다른지, 특별공급의 종류에는 뭐가 있고 자격은 어떻게 되는지 등등을 알 수 있습니다. 또 청약홈에서 ‘청약알리미’를 신청하면 휴대전화 메시지로 해당 단지의 청약 일정을 알려주기도 한답니다. 관심 단지는 미리 등록해놓으면 깜빡하는 일이 없겠죠. 그리고 마침 지난달 말에 한국부동산원에서 ‘주택청약의 모든 것’이라는 책의 개정판을 발간했습니다. 올해 들어 달라진 점까지 포함해 청약제도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고 하니, 청약에 관심이 많다면 살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부동산 빨간펜’에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부동산에 대해 궁금증을 넘어 답답함이 느껴질 때, 이제는 ‘부동산 빨간펜’에 물어보세요. 동아일보 부동산 담당 기자들이 다양한 부동산 정보를 ‘빨간펜’으로 밑줄 긋듯 알기 쉽게 풀어서 설명해드립니다. 언제든 e메일()로 질문을 보내 주세요. QR코드를 스캔하면 ‘부동산 빨간펜’ 코너 온라인 페이지로 연결됩니다.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최근 대곡∼소사 구간이 개통된 서해선의 신천역 인근에 2000채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다. 롯데건설이 경기 시흥시 은행동 일대에서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 이 단지는 14개 동(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2개 블록, 총 2133채 규모로 조성된다. 모두 전용면적 84㎡로 이뤄져 있으며 1블록은 1230채, 2블록은 903채 규모다.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서해선 신천역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 여건이 좋은 편이다. 서해선은 이달 북쪽 연장 구간인 대곡∼소사선이 개통된다. 이에 따라 5호선·9호선·공항철도 환승역인 김포공항역을 통해 수도권 각지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 또 7호선 환승역인 부천종합운동장역을 통해 서울 강남권 접근성도 높아졌다. 차량으로는 인접한 수인로, 시흥대로,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제1고속도로 등을 통해 수도권 각지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우수한 교육 여건과 생활 인프라도 장점이다. 검바위초, 소래중, 소래고가 도보권에 위치해 ‘원스톱 학세권’을 갖췄다. 도서관과 은계지구 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공원이 조성될 예정으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롯데마트 시흥점, 부천 스타필드 시티,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이케아 광명점 등 다양한 쇼핑시설과 편의시설 이용도 수월하다. 롯데건설만의 차별화된 특화 설계도 눈에 띈다.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4베이(거실과 방 3개를 전면에 배치) 판상형 위주로 설계될 예정이다. 단지 곳곳에는 키즈가든, 플레이가든, 야외 운동공간인 웰니스가든, 센트럴파크 등 다양한 테마의 조경 공간이 꾸며진다. 특히 자녀가 있는 가구를 위한 키즈스테이션(어린이승강장)과 게스트룸이 들어서는 캐슬리안센터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지하 주차장을 가구당 1.5대 확보했고, 주차 유도 시스템으로 편리하게 주차가 가능하다. 집 내부에는 대형 드레스룸, 펜트리, 현관 창고 등의 풍부한 수납공간을 마련한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조명, 난방, 환기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홈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다.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시흥시에 거주 중이면 우선 공급 자격이 있다. 신청 자격은 19세 이상, 청약 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 및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자라면 누구나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2개 블록 당첨자 발표일이 서로 달라 중복으로 청약할 수 있다. 또 전 평형의 60%는 추첨제로 당첨자를 뽑아 가점이 부족해도 당첨을 노릴 수 있다. 11일 1순위, 12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롯데건설이 경기 시흥시에서 분양하는 첫 번째 롯데캐슬 단지로 우수한 특화 설계와 함께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쉽게 누릴 수 있는 입지 여건 등을 갖췄다”며 “2개 블록, 2133채 대단지로 조성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국내 중소기업의 4분의 3 이상이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절반 이상의 기업은 내국인 전문 인력을 못 구해 외국인 전문 인력을 채용할 의사가 있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프트웨어 인력 채용과 관련해 기업체 187개사, 취업준비생 773명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중소기업의 75.4%는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 채용이나 인력 유지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또 74.3%는 ‘필요한 역량을 갖춘 지원자가 부족하다’고 답했다. 현재 외국 국적 직원을 채용한 기업은 전체의 27.3%였지만, 향후 외국인 전문 인력을 채용할 의사가 있다고 밝힌 기업은 절반이 넘는 54.5%로 나타났다. 기업이 선호한 국가는 인도(36.4%), 베트남(31%), 중국(11.8%) 순이었다. 소프트웨어 관련 취업준비생은 중복 합격 시 67.9%가 대기업을, 26.6%가 중견기업이나 매출액 1000억 원 이상 기업을 선택할 것이라고 답했다. 중소·벤처·스타트업을 선택한 비율은 5.4%에 그쳤다. 그 이유로는 임금이 적을 것 같아서(61.1%), 직업 안정성이 낮을 것 같아서(60.5%)를 꼽았다. 중기부는 “국내외 청년과 기업의 채용 수요를 연결해 미스매칭 해소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귀어귀촌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박람회가 개최된다. 스마트양식 등 청년들의 관심이 높은 분야에 대해서는 공개 채용 면접도 현장에서 진행된다. 해양수산부는 이달 30일부터 7월 2일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2023 귀어귀촌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로 ‘젊은 어촌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귀어귀촌 준비부터 정착까지 단계별 상담, 교육,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첫날인 30일에는 어촌 관광 등 체험프로그램 관련, 둘째 날인 7월 1일에는 양식업 등 마케팅 관련 일자리 설명회가 각각 열린다. 현장에서 면접뿐만 아니라 실제 채용까지도 진행된다. 또 귀어귀촌인이 생산한 수산물을 박람회장에서 직접 판매하는 ‘수산물 쇼핑 라이브 방송’도 진행된다. 해당 상품은 박람회 홈페이지, 네이버 쇼핑 라이브 채널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박람회 홈페이지에서는 다른 행사도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박람회에서 새롭게 변화하는 어촌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국민이 살고 싶은 어촌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태영건설은 ‘공원중심도시, 전주에코시티’로 ‘제13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11, 12회에 이어 3년 연속 조경대상에서 상을 탔다. 전주에코시티는 과거 군부대 자리에 개발된 친환경 도시로 기존의 편백숲과 향나무숲을 보존해 공원으로 조성하고, 공원 중앙 세병호도 생태습지 상태를 유지했다. 공원을 도시 가운데에 조성해 접근성도 높였다. 태영건설 측은 “2020년 조경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태영건설 데시앙만의 조경디자인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디자인 우수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DL그룹은 각 계열사의 특성을 살려 친환경 사업을 미래 성장 사업으로 육성하고 ESG 경영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DL이앤씨와 DL케미칼, DL에너지, DL건설 등 DL 그룹사들은 탄소 배출 및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오는 2024년까지 업무용 법인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면 교체하기로 했다. 또 종이컵 제로 캠페인, 플로깅 행사 등 임직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전사적으로 진행 중이다. 더불어 부패방지경영시스템 표준인 ‘ISO 37001’ 인증과 준법경영시스템 ‘ISO 37301’ 인증을 획득하는 등 ESG 경영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주요 계열사 차원의 노력도 돋보인다. DL이앤씨는 지난해 8월 친환경 탈탄소 사업 확대를 위한 전문 회사인 ‘카본코’를 설립했다. 카본코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따라 최적의 탄소 감축 솔루션을 제안하는 토털 솔루션 기업이다. 탈탄소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1월 DL이앤씨는 미국 SMR 개발사인 엑스에너지에 대한 2000만 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 엑스에너지는 비경수로형 4세대 SMR 분야의 선두 주자로 DL이앤씨는 향후 SMR 사업과 접목한 수소 밸류 체인을 구축해 친환경 신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DL케미칼도 친환경 고부가가치 시장에서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3년간 자체 개발한 차세대 메탈로센 폴리에틸렌(mLLDPE) 소재 디파인을 공급하고 있고, 35% 이상의 재활용 원료를 포함한 산업용 포장백 개발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지난해 인수한 미국 석유화학회사 크레이튼을 통해 고부가가치 및 친환경 제품 중심의 스페셜티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DL그룹의 에너지 사업을 총괄하는 중간 지주회사인 DL에너지도 한국과 미국, 호주, 파키스탄, 요르단, 칠레 등에서 총 13개 발전사업을 개발 및 투자하며 글로벌 발전사업 디벨로퍼로 도약했다. DL그룹 관계자는 “건설과 석유화학, 에너지 등 그룹의 역량을 총동원해 차별화한 친환경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세계적인 탄소중립 및 ESG 경영 강화 기조에 발맞춰 친환경 사업을 발굴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