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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묘 20여 마리를 기증받은 뒤 잔인하게 죽인 2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울산지검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A 씨는 지난해 5월부터 8월까지 유기묘 관련 인터넷 카페에서 활동하면서 새끼 고양이 21마리를 무료 분양받은 뒤 모두 죽인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고양이 머리를 깨물거나 다리에 불을 붙이는 등 잔인한 수법으로 고양이들을 죽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체는 고속도로변에 던져 유기했다.이 같은 A 씨의 범행은 기증자들의 신고로 덜미가 잡혔다. 당시 기증자들은 고양이의 성장 상태를 묻기 위해 A 씨에게 연락했으나 A 씨가 답변을 제대로 하지 못하거나 연락을 받지 않아 112에 신고했다. A 씨는 무리한 부동산 갭투자(전세 낀 주택 매입) 등으로 큰 손실을 보게 되자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울산지검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명을 경시하는 동물학대 범죄에 대해서는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전했다.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2살 여자아이가 위급한 상황에서 11곳의 응급실로부터 진료를 거부 당해 결국 의식불명에 빠졌다. 2일 KBS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4일 오후 8시40분경 2살 A 양은 열과 함께 경련 증상을 보였다. A 양의 어머니는 곧바로 119에 신고했고, 11분 만에 구급대원이 도착했다.그러나 구급차는 병원으로 출발할 수 없었다. 병원 응급실에서 환자를 받아줄 수 없다고 했기 때문이다. 구급대원은 “지금 받아주는 병원이 없기에 어머님도 같이 병원에 전화를 돌리셔야 한다”고 말했다. 어머니와 구급대원은 경기 서북권역 병원 6곳에 연락을 돌렸지만 모두 환자를 받을 수 없다는 대답뿐이었다. 급한 대로 집에서 가장 가까운 대학병원으로 향했지만 이곳에서도 진료 받지 못했다.A 양 어머니는 “‘지금 아기가 너무 위급하다. 아기 좀 봐달라’고 했는데 ‘119 랑 같이 있으면 괜찮은 거 아니냐’고 하더라”고 토로했다.총 11곳의 수도권 병원이 ‘의료진이 없다’며 이송을 거부했다. 소아응급실을 운영하는 한 병원은 “소아과 의사는 있지만 소아신경과 담당의가 없다”면서 A 양을 받지 않았다고 한다. A 양의 어머니는 12번째 연락한 병원에서 겨우 응급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 신고 1시간이 지난 뒤였다. A 양은 약 투여 후 경련은 멈췄으나 심각한 뇌 손상을 입고 한 달째 의식불명에 빠졌다. 소방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병원의 거부로 4차례 이상 환자를 재이송한 사례는 17건에 달한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지난달 인천교통공사 직원들이 역무실 냉장고에서 꺼내 마시고 구토한 액체는 락스인 것으로 드러났다. 2일 인천 남동경찰서는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문제의 탄산음료에서 락스 성분이 검출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페트병에 들어 있던 이 액체에서 락스 성분 이외 다른 물질은 검출되지 않았다.해당 페트병이 들어있던 냉장고는 지하철에서 발견된 유실물을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된 것으로 파악됐다.직원들이 이 페트병을 탄산음료로 착각해 마신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음료 페트병이 몇 달 전부터 냉장고에 있었다는 증언 등이 있다”며 “청소용 락스를 담아둔 페트병을 음료로 착각했다는 데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여러 방면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지난달 11일 인천교통공사 직원 A 씨 등 2명은 인천지하철 인천시청역 역사 사무실에서 냉장고에 있던 탄산음료를 마신 뒤 갑자기 구토 증상을 보였다. 이들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현재는 모두 건강을 회복한 상태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사람이 섭취한 미세플라스틱은 뇌에 가장 많이 쌓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미국 매체인 더힐에 따르면 미국 뉴멕시코 대학교 매튜 캠펜 제약학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지난 2016년부터 2024년까지 뉴멕시코주 앨버커키에서 수집한 시신 92구의 부검 샘플을 사용하여 인간의 장기에서 발견되는 미세플라스틱을 조사했다. 연구 결과, 뇌에서 발견된 미세 플라스틱의 양은 간과 신장 등 다른 장기보다 최소 7배에서 최대 30배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 모든 장기에서 미세 플라스틱 수치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 주저자인 매튜 캠펜 교수는 45~50세의 ‘정상적인 개인’의 뇌 조직에서 플라스틱 입자가 그램당 4800마이크로그램의 농도로 발견됐다고 말했다. 이는 조직 무게의 약 0.5%를 차지하는 수치다. 그는 “2016년 부검 뇌 샘플과 비교하면 약 50% 더 많다. 즉, 오늘날 우리의 뇌는 99.5%가 뇌이고 나머지는 플라스틱”이라고 설명했다.뇌에 가장 많이 미세플라스틱이 모인 이유는 플라스틱이 지방을 좋아해 사람들이 먹는 지방과 함께 혈액을 통해 이동하기 때문이라고 연구진은 분석했다. 인간의 뇌는 다른 어떤 장기보다 지방 비중이 높다. 발견된 가장 일반적인 플라스틱 유형은 폴리에틸렌이었다. 아울러 캠펜 교수는 “알츠하이머를 포함해 치매로 사망한 사람들의 뇌 샘플 12개를 살펴본 결과, 건강한 뇌보다 10배 많은 플라스틱이 발견됐다”고 했다. 뇌 안에 미세플라스틱 증가가 치매 질환의 발병률 증가와 연관성이 있다고 분석한 것이다. 2019년 ‘세계자연기금’에 따르면 사람들은 일상적으로 매주 약 5g의 플라스틱을 섭취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대략 신용카드 한 장 무게와 같다. 다만 이는 과학계에서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지는 않았다.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걸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에 대한 가짜뉴스를 퍼뜨려 억대 수익을 올린 유튜버가 첫 재판에서 고의성을 부인했다.인천지법 형사11단독 김샛별 판사 심리로 2일 열린 첫 재판에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유튜버 A 씨(35·여)의 변호인은 “영상물을 게시한 사실은 인정하지만, 명예훼손의 고의성은 없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A 씨의 변호인은 “해당 영상물은 의견 개진에 불과하기 때문에 명예훼손의 사실 자체가 없다”며 “(명예훼손) 사실 자체가 인정된다고 하더라도 고의가 없다”고 했다. A 씨는 이날 긴 머리에 안경과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알아볼 수 없게 한 뒤 검은색 상하의를 입고 법원에 출석했다. 생년월일 등을 묻는 판사의 질문에 작은 목소리로 답했다. 그는 또 “직업이 ‘사업’이라고 돼 있는데 맞나요”라는 물음에 “네”라고 짧게 답했다. A 씨의 다음 재판은 오는 10월 2일 열린다. 앞서 A 씨는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장원영을 비롯한 유명인 등 7명을 비방하는 영상을 유튜브에 23차례 올려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피해자들 가운데 5명에 대해선 모욕적 영상을 19차례 올리고, 그들 소속사에 대해서도 업무방해를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이 해당 유튜브 채널 계좌를 분석한 결과, A 씨는 2년 동안 총 2억5000만 원 수익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조회수를 올리기 위해 교묘한 짜깁기 편집 등 수법으로 다수 피해자에 대한 악의적 비방이 담긴 자극적 가짜영상을 만들어 퍼뜨렸다. 특히 유료 회원제 방식으로 운영하면서 구독자들의 후원을 유도했다. 검찰 조사에서 A 씨는 자신이 만든 영상에 대해 “단순히 의견 표명이고 대중의 관심 사항인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빙그레가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과 함께한 ‘바나나맛우유’ 신규 광고를 공개했다.2일 빙그레에 따르면 이번 광고는 2004년생인 신유빈이 2004년 당시 바나나맛우유 광고를 패러디한 콘셉트를 담았다.신유빈이 훈련을 마친 후 냉장고를 여는 순간 가득 찬 바나나맛우유가 쏟아지는데, 이 장면은 당시 광고를 기억하는 소비자들의 추억을 불러일으킨다. 산울림의 ‘어머니와 고등어’를 개사한 20년 전 광고 노래도 신유빈이 직접 불렀다. 광고에는 바나나맛우유 제품을 활용해 신유빈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구사한 바나나 플릭 기술과 파리 올림픽에서 보여준 메달 세리머니도 담았다. 특히 2024년 파리 올림픽 경기 중 쉬는 시간에 얼음주머니를 머리에 얹어 열을 식히던 모습도 광고에 연출해 이목을 끌었다. 신유빈은 올림픽에서 경기 중 수시로 간식을 먹는 모습으로 관심을 끌었고 지난달 빙그레 바나나맛우유와 bhc 치킨 뿌링클 모델로 발탁됐다.신유빈은 “바나나맛우유의 광고 캠페인 촬영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평소 즐겨 마시던 바나나맛우유를 많이 마실 수 있어 행복한 촬영이었다”고 밝혔다. 광고 영상은 빙그레 공식 유튜브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다양한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광고를 시청한 후 감상평을 유튜브에 댓글로 남기면 신유빈의 친필 사인이 새겨진 운동복 등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해당 영상은 180만 조회수를 넘어섰다. 국내 가공유 대표 브랜드 바나나맛우유는 1974년 출시돼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바나나맛우유 광고에 신유빈의 신선한 유쾌함을 더했다”며 “앞으로 신유빈과 함께하는 바나나맛우유를 기대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브라질의 한 반려견이 주인이 숨진 병원에서 8년째 머물고 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1일(현지시각) EPTV 등 외신에 따르면 상파울루주(州)에 있는 산타카자 지 과리바 종합병원에서는 ‘카라멜루’라는 이름의 개가 8년째 병원에 머물고 있다. 카라멜루는 익명의 한 보호자가 2016년 이 병원에 입원했다가 세상을 떠난 뒤부터 거의 매일 병원을 찾아갔다. 보호자의 가족은 카라멜루를 집에 데려가려고 여러차례 시도했지만, 그때마다 다시 병원으로 돌아왔다. 카라멜루는 병원 입구 주변을 하루종일 서성이기도 했다. 병원 수납 직원인 레치시아 단치는 “카라멜루가 (고인의) 자녀들 집에서 여러 번 탈출했다”며 “결국 고인 자녀들은 포기한 채 병원에 카라멜루를 두기로 했다”고 G1에 전했다. 병원 측은 회의를 통해 카라멜루를 기르기로 결정했다. 카라멜루는 직원과 내원객에게 음식과 물, 그리고 많은 사랑을 받으며 생활하고 있다. 병원 직원들은 의료시설 업무규정 준수를 위해 카라멜루가 병원 내부에서 가지 말아야 할 곳을 정해 훈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직원들이 카라멜루가 항상 병원 구내 건물 문밖 주변에 있게 하기 위해 모든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라멜루는 병원 주변을 다니며 병원에 앰뷸런스가 도착하면 짖기도 한다고 EPTV는 보도했다. 현재 병원의 마스코트로 여겨지는 카라멜루는 ‘팬덤’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연을 접한 현지 누리꾼들은 “내가 본 가장 순수한 사랑”, “개들도 다른 사랑으로 슬픔을 극복한다” 등 반응을 보였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1109억 원을 들여 만든 종로구 세운상가 공중 보행로가 철거된다.2일 서울시는 삼풍상가·호텔 PJ 구간의 공중 보행로를 철거하는 방안과 관련해 이달 중 주민 공청회를 연다고 밝혔다. 세운상가 공중 보행로는 박원순 전 시장의 대표 정책 중 하나였다. 박 전 시장은 상가 간 연계를 높여 일대를 활성화한다는 목표로 공중 보행로를 만들었다. 예산 1109억 원을 들여 2016년 착공해 2022년 개통했다. 해당 시설은 종묘~세운상가~청계·대림상가~삼풍상가·호텔 PJ~인현·진양상가까지 7개 상가를 잇는 약 1㎞ 길이 다리 겸 보행로다.시는 공중 보행로가 일대 활성화를 저해하고 있다고 보고 철거에 나설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공중 보행로 전 구간의 하루 평균 보행량(2022년 10월~지난해 10월 기준)은 1만1731건으로 공사 전 예측량(10만5440건)의 11%에 불과했다. 공중 보행로 아래 지상층의 하루 평균 보행량도 공사 전 3만8697건에서 공사 후 2만3131건으로 4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2022년 오세훈 서울시장은 세운상가군 재개발 구상을 밝히며 “공중 보행로는 대못이 될 수밖에 없다”고 철거를 시사한 바 있다시가 지난해 발표한 세운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세운상가, 청계상가, 대림상가, 삼풍상가, PJ 호텔, 인현(신성)상가, 진양상가 등 상가군이 철거되고 그 자리에 공원이 들어선다. 공원 주변으로는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서고, 을지로 일대 도심공원 하부에는 1200석 규모 뮤지컬 전용극장이 생길 계획이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교제 폭력에 시달리다가 집에 불을 질러 남자 친구를 숨지게 한 40대가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1일 전주지법 군산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정성민)는 현주건조물방화치사 혐의로 구속기소된 A 씨(42)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 씨는 지난 5월 11일 오전 3시경 전북자치도 군산시 임피면 한 단독주택에 불을 질러 남자 친구 B 씨(30대)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 씨는 함께 술을 마시던 B 씨가 자신을 폭행하자 격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이들은 2019년부터 5년간 교제한 사이였다. A 씨는 B 씨와 만나면서 잦은 폭력에 시달려왔다고 경찰 등에 진술했다.범행 당일에도 A 씨는 B 씨에게 얼굴 등을 맞은 것으로 조사됐다.그는 술에 취한 B 씨가 잠이 들자, 라이터로 이불에 불을 붙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 A 씨는 자신이 낸 불이 주택 전체로 번진 이후에도 119에 신고하지 않고 집 밖에서 이를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A 씨는 “불이 꺼지면 안 되니까, 만일 불이 꺼졌다면 제가 죽었다”는 취지로 수사관에 진술했다.경찰은 불이 난 주택 야외 화장실 인근에 만취 상태로 앉아 있던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재판부는 “인간의 생명과 존엄성은 누구도 함부로 처분할 수 없는 절대성을 지닌 것으로 이를 침해하는 행위는 결코 용서될 수 없다”면서 “피해자가 잠든 사이 불을 질러 살해하는 등 죄질이 매우 나쁘다”라고 판시했다.그러면서 “피고인의 범행으로 피해자 유족도 평생 치유하기 어려운 상처를 입게 된 점, 피고인이 유족으로부터 용서받기 위한 어떠한 노력도 기울이지 않은 점 등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도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길거리에 있던 지갑을 주워 신용카드를 사용한 50대 남성이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31일 경기 포천경찰서는 점유이탈물횡령 등의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A 씨는 지난 5일 오전 1시경 포천시의 한 벤치 위에 올려져 있던 지갑을 주워 그 안에 있던 신용카드로 10회에 걸쳐 약 70만 원을 결제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편의점과 음식점, 유흥주점 등을 여러 가게를 돌아다니며 카드를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지난 25일 포천시의 한 노상에서 A 씨를 검거했다.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경기 파주의 한 육군 부대에서 아침 구보를 하던 이등병이 쓰러졌다가 끝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오전 8시경 경기 파주시의 한 육군 부대에서 20대 이병이 아침 구보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A 이병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해당 부대는 혹서기 규정을 적용해 아침 시간에 체력 단련을 위한 단체 구보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사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60대 경비원을 폭행하고 이를 영상으로 촬영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10대들이 징역형을 구형받았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은 30일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3단독 성재민 판사 심리로 열린 A 군(15)과 B 군(15)에 대한 첫 공판에서 이들에게 각각 징역 1년, 장기 2년을 구형했다.검찰은 “피고인들은 여러 차례 소년 범죄를 저지르면서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법정에서 선처를 요구하는 등 준법 의식이 없다”며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고 있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재판부는 이날 첫 공판에서 A 군과 B 군의 공소사실에 대한 다툼이 없자 바로 재판을 종결하고 구형까지 진행했다.A 군은 지난 1월 12일 오전 12시경 남양주시 다산동의 한 상가 건물에서 60대 경비원 C 씨를 넘어뜨리고 발로 차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군은 이 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해 SNS에 올렸다가 정보통신망 이용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최후 진술에서 A 군은 “피해 할아버지께 사과하고 싶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B군 역시 “다시는 잘못된 일에 연루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용서를 구했다. 이들의 변호인은 “A군이 범행을 깊이 반성하고 있고, B군의 경우 동영상이 SNS에 자동으로 올라갔다”며 “피해자가 싸우자는 취지의 얘기를 먼저 꺼내고 주먹을 휘두른 점을 참작해 달라”고 말했다. 이들에 대한 선고공판은 오는 10월 16일 열릴 예정이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호주에서 생후 9개월 된 아기가 일면식도 없는 남성에게 ‘묻지마 테러’를 당해 신체의 60%에 화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28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7일 호주 브리즈번의 한 공원에서 아기와 아기의 어머니, 그리고 어머니의 친구들이 함께 피크닉을 즐기고 있었다. 당시 아기는 돗자리에서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있었고, 어머니와 일행은 아기 옆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그러던 중 갑자기 한 남성이 보온병을 들고 다가와 아기에게 뜨거운 커피를 쏟고 도망쳤다. 당황한 어머니와 일행은 아기에게 물을 붓고 옷을 벗기려 했다. 하지만 아기의 피부가 벗겨지면서 물집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다행히 일행 중 간호사가 있어 아기를 찬물이 가득한 욕조에 두고 구급대원들이 올 때까지 기다렸다. 이후 아기는 병원으로 이송됐고 응급 수술을 받았다. 의료진은 “아기가 얼굴, 목, 가슴, 팔 등 신체의 60%에 화상을 입었다”며 “다행히 생명에 위협이 되는 정도는 아니어서 오랜 기간 치료해야 하지만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기의 어머니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보호자인데 아이를 지키지 못했다. 너무 끔찍하고 고통스럽다”며 “차라리 나한테 커피를 부었으면 좋았을걸, 아기에게 왜 그런 짓을 한 건지 이해하기가 힘들다”고 토로했다. 현지 경찰은 사건 발생 다음 날 남성이 도망치는 모습이 찍힌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하고 남성을 공개수배 중이다. 영상에는 범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공원에서 도망치는 모습이 담겼다. 남성은 보통 체격에 검게 그을린 피부를 가졌고, 검은색 모자·안경을 쓰고 있었다. 30~40세 사이로 추정되며, 이 남성은 아기의 가족과 일면식도 없는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건을 맡은 달튼 형사는 “35년 동안 경찰관으로 일하면서 어린아이가 이런 상황에서 공격을 당한 경우는 처음 본다. 용납될 수 없는 행동”이라며 “모든 자원을 투입해 용의자를 찾는 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에어컨을 설치하다 온열질환 증상을 보인 20대 근로자가 쓰러졌는데도 1시간 가량 외부에 방치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업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1일 전남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전남 장성의 한 중학교에서 벌어진 A 씨(28) 사망 사건과 관련된 고소장을 접수,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유족 측 고소장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3일 오후 4시 40분경 전남 장성군의 한 중학교 급식실에서 에어컨 설치 작업을 하다가 쓰러졌고 약 1시간 뒤 숨졌다.A 씨는 점심식사 후 오후 1시 40분부터 에어컨이 켜져 있지 않은 실내에서 보조작업을 했다. 이후 그는 약 3시간 뒤 온열질환으로 인한 이상징후를 보였고 건물 밖 외부 화단에 쓰러졌다.하지만 업체 측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업체 측은 오후 5시 9분경 A 씨가 화단에 누워있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A 씨의 가족에게 보내며 “데려가라”고 연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오후 5시 10분경 의식을 잃었고 업체 측은 뒤늦게 119에 신고전화를 걸었다. 119 도착 후 A 씨는 고온으로 체온측정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숨진 이후 체온측정 결과는 40도 이상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를 1시간 가량 외부에 방치해 온열질환으로 숨지게 한 관계자들을 처벌해 달라는 유족들의 고소장을 접수한 장성경찰서는 해당 사건을 최근 전남경찰청으로 이관했다.전남청은 A 씨의 사망과 관련자들의 미조치 사이의 인과 관계 등을 확인하고 혐의가 입증될 경우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등을 적용할 방침이다.경찰 관계자는 “고소장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이달 초 미국에서 목격된 모습과 달리 홀쭉해진 근황을 공개해 화제다.29일 방 의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만나서 영광이었습니다”는 글과 함께 인공지능(AI) 분야 세계적인 석학 앤드류 응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방 의장은 아프리카TV BJ ‘과즙세연’과 함께 포착됐던 때와 사뭇 다르게 살이 많이 빠진 모습이었다. 앤드류 응 교수는 세계 4대 AI 석학으로 꼽히는 인물로, 랜딩 AI와 딥러닝 AI의 창립자이자 구글 브레인 프로젝트의 설립자다. 하지만 국내 커뮤니티에선 응 교수와의 만남보다 방 의장의 모습이 더 이목을 끌고 있다. 해당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얼굴이 반쪽이 됐다”, "보정 같다”, “미국에서 다이어트 약 처방 받았나”, “인공지능 석학 만나서 인공지능 배워왔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앞서 방 의장은 지난 8일 아프리카TV BJ 과즙세연(본명 인세연) 자매와 미국 LA에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와 관련해 하이브는 “방시혁 의장이 지인 모이는 자리에서 두 분 중(과즙세연의) 언니를 우연히 만났고, 엔터 사칭범 관련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조언을 준 바 있다”라며 “이후 두 분이 함께 LA에 오면서 관광지와 식당을 물어와서 예약해 주고 안내해 준 것”이라고 밝혔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소금을 마약으로 속여 팔려다 잠입한 경찰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달아난 20대 외국인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31일 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김병만)는 강도상해 혐의를 받는 A 씨(24)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A 씨는 지난해 12월 21일 대전 동구 노상에서 마약사범을 검거하기 위해 구매자로 위장한 경찰관 B 씨를 폭행해 기절시킨 뒤 현금 240만 원이 든 가방을 들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A 씨는 카자흐스탄에 있는 지인으로부터 “필로폰을 8000만 원에 사겠다는 사람이 있다. 필로폰 대신 소금을 주고 물건을 확인하는 사이 제압해 돈만 가져오면 된다”는 제안을 받고 지인과 함께 범행을 공모했다. 당일 필로폰처럼 위장한 소금을 갖고 나온 A 씨는 거래 상대인 B 씨와 접선했다. 당시 A 씨는 주머니칼을 들고 가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B 씨는 마약 사범을 검거하기 위해 매수인으로 위장한 경찰관이었다. 이 사실을 몰랐던 A 씨는 B 씨에게 필로폰처럼 포장한 소금을 건네준 뒤 B 씨가 물건을 살펴보는 틈을 타 얼굴을 강하게 가격해 기절시켰다. 재판부는 “불법체류 중 공범들과 이 사건 범행을 계획하고 주도적으로 역할을 분담해 죄질이 불량하다”며 “특히 공무수행 중인 피해자에게 상해를 가하고도 피해 회복 노력도 하지 않고 구속 수감 중 접견자에게 공범의 도피 지시를 전달하는 등 대한민국 법질서를 무시하는 태도를 보였기에 그에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시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도계장 앞에서 “닭을 죽이지 말라”는 구호를 외치며 닭 운반 트럭의 통행을 막은 동물권리보호 활동가들이 벌금형을 확정 받았다.30일 대법원 2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지난 1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A 씨 등 3명에 대한 상고심에서 각각 벌금 3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동물권 보호 시민단체 ‘DxE’ 소속 활동가인 A 씨 등은 2019년 10월4일 경기 용인시의 한 도계장 앞에서 생닭을 실은 트럭의 운행을 가로막는 등 항의 시위를 벌인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콘크리트가 담긴 여행용 가방에 자신들의 손을 결박하고 바닥에 누워 “닭을 죽이면 안 된다”는 구호를 외치며 항의 시위를 벌였다. 결국 소방이 출동해 산업용 그라인더와 드릴로 콘크리트를 해체하고 나서야 시위가 종료됐다. 1심은 이들에게 각각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동물 보호의 필요성과 당위성이 충분히 인정되며, 과거처럼 동물을 단순 식량 자원취급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면서도 “다만 행동 자체에 있어 정당성과 당위성을 부여받기 어렵다. 피해자의 업무에 지장을 준 것이 명백하고, 용인될 수준을 초과해 업무방해상 위력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2심의 판단도 같았다. 재판부는 “기업적 축산과 도축에 반대하는 행위 자체는 인정될 수 있지만, 피고인들의 행위는 방법과 절차, 범위 등에서 사회적 상당성을 갖추지 못한다”며 “피고인들은 업무가 방해될 가능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예견할 수 있으므로 피고인에게 업무방해 고의가 있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대법원 역시 “원심 판단에 업무방해죄의 성립과 정당행위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며 상고를 기각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드라마 ‘한 지붕 세 가족’의 ‘순돌이’로 잘 알려진 배우 이건주(43)가 무속인이 된 이유와 근황을 밝혔다. 29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 출연한 이건주는 무속인으로 제2의 삶을 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무속인의 길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살고 싶었다”라며 “(우울증이) 2년 정도 지속되니까 정말 이러다 미쳐서 죽겠더라. 그러면서 갑자기 일도 다 끊겨버렸다. 그 와중에 갑자기 방울 소리가 들리고 여자 둘이서 속닥속닥 웃으면서 이야기하는 소리가 들렸다”고 말했다. 이건주는 신내림 받기를 결심한 직후부터 마음이 편안해졌다고 한다. 그는 “잠도 잘 잔다. 행복하고 좋다. 신령님 생각하면 기분 좋아서 닭살 돋는다”고 했다. 그는 가족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신내림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건주는 “외증조할머니가 만신이셨고, 할아버지는 박수무당(남성 무속인) 데리고 다니면서 절을 지으셨다”며 “원래 할머니도 무속인을 하셨어야 됐는데 거부하셔서 그게 고모한테까지 갔다가 저한테 온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건주는 신내림을 받은 이후 마음 고생을 심하게 했다고 한다. 그는 “주변 분들이 ‘이제는 하다 하다 무당까지 한다고 해서 어그로(관심을 끌기 위해 자극적인 행동이나 글을 올리는 것)를 끄네. 그래 돈 편하게 벌겠다. 돈 떨어졌나 보다’ 이런 이야기들이 대부분이다”라며 고충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물론 악플만 있는 건 아니다. ‘정말로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길을 가시든 응원합니다’ 이런 글들을 보면 너무 감사하다. 그런 분들 때문에 저도 힘내서 열심히 살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건주는 1986년 드라마 ‘시사회’를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MBC TV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1986~1994)에서 ‘순돌이’ 역으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MBC 아역상, 백상예술대상 아역상, 문화일보 아역상 등을 휩쓸었고, ‘왕과 나’, ‘장옥정, 사랑에 살다’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정부가 “비상 의료체계가 원활하게 가동 중이다”고 밝힌 것과 관련, 의료계는 “현실과 괴리가 너무 심한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남궁인 이대 목동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30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권역센터는 서울에서 가장 중증환자를 받는 곳이다. 적어도 의사가 3명 정도는 동시에 근무해야 제대로 된 진료가 이루어진다”라며 “그런데 지금은 혼자다. 6개월간 혼자 당직을 서고 있다”라고 토로했다. 남 교수는 “어젯밤에도 혼자 당직을 서고 있는데 심정지 환자 둘, 뇌출혈 환자, 뇌경색 환자, 심근경색 의증 환자가 각각 한 분 등 1시간 내로 다 왔다”며 “운이 좋아서 5분 모두 살아나셨지만 그냥 돌아가셨어도 어떻게 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만약 (심정지 환자 두 분 중 한 분이) 다시 심정지, 의식이 떨어진다면 전혀 대처할 수 없어 사망이다. 아주 위험한 의료행위를 지금 하고 있다”고 현장 상황을 전했다. 이어 “비상진료체계가 원활하게 가동되고 있는지 딱 1, 2시간만 와서 보시라”며 “엄청나게 문제가 있고, 사람들이 대단히 많은 불편을 겪고 있고, 실제로 아주 위험한 의료행위를 어떻게든 이 사람들이 버티고 있구나를 아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대통령 현실 인식이 실제와 괴리감이 큰 이유에 대해 남궁 교수는 “원래 5명 있어야 될 것을 1명이 하고 있어도 그냥 진료가 된다, 어쨌든 문이 열려 있다고 보고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의료개혁, 의사수 확대는 당연한 얘기지만 지금 당장 환자들이 죽어 나가는 게 중요하다”며 “그런데 너무 강대강이라서 전공의 복귀는 전혀 가망이 없다. 지금 이 정부가 이 정책을 밀어붙이면 가망이 없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남 교수는 “목동 이대병원 응급실을 단축운영(주 5일)한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이는 벌써 갈 데까지 갔다는 소리”라며 “앞으로 한두 달이 고비로 다른 병원도 인력 부족으로 닫자고 결정하기 시작하면 전국적으로 못 버티는 상황이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텔레그램 딥페이크’ 사태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있는 여성들에게 ‘호들갑을 떤다’고 말해 논란이 된 유튜버 뻑가가 유튜브 수익 창출을 정지당했다.30일 유튜브에 따르면 뻑가 채널(PPKKa)은 전날 수익 창출이 중단됐다. 현재 해당 채널은 슈퍼챗과 멤버십 가입 버튼이 사라진 것으로 파악됐다. 유튜브 관계자는 “크리에이터의 책임에 관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뻑가 채널의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 참여를 정지시켰다”며 “해당 채널은 유튜브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없다”고 뉴시스에 전했다. 논란이 된 발언 동영상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유튜브 관계자는 “유튜브 커뮤니티 가이드는 괴롭힘 및 사이버 폭력에 대한 명확한 정책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사회적 또는 정치적 맥락에 따라 특정 개인을 신체적 상해의 위험에 노출시키는 콘텐츠를 금지한다”며 “이러한 정책을 바탕으로 신중한 검토를 거쳐 뻑가 채널의 영상을 삭제했다”고 말했다. 뻑가는 지난 26일 딥페이크 사태에 관해 언급했다. 그는 최근 여성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인스타그램에서 얼굴 사진을 다 내려라’라는 내용의 글을 공유하고 있다며 “막 이렇게 호들갑 떠는 글이 퍼지고 있다”고 했다.또 한 여성 정치인이 ‘국가 재난 상황임을 선포해야 한다’고 촉구한 데 대해 “신나게 나와서 22만명, 이렇게 선동하고 있다. 아주 눈에 불을 켜고 남혐(남성혐오)하려고 한다. 무슨 국가 재난이냐. 미쳐가지고”라고 비난했다. 누리꾼들은 “자국의 남성에게 책임을 묻는 대신 여성을 비난하는 건 미쳤다”, “가면 뒤에 숨어 목소리를 왜곡하는 모습이 참 우스꽝스럽다”, “너도 인간이냐” 등의 지적을 쏟아냈다. 해외 누리꾼들도 “우리는 한국 여성들을 지지한다”, “가해자를 비난하는 대신 피해자를 비난하는 것이냐? 또 다른 수준의 망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