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다빈

윤다빈 기자

동아일보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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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입사해 사회부 사건팀과 정치부 정당팀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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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1-09~2026-02-08
대통령52%
정치일반23%
외교8%
국제일반5%
정당3%
국회3%
검찰-법원판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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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2%
고용0%
  • 안철수 “청년에 버림받은 李-尹, 나랏빚 판돈으로 ‘쩐의 전쟁’”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9일 “청년 세대들에게 버림 받은 양당 후보들이 도박판을 벌이고 있다”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싸잡아 비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후보가 ‘전 국민 재난지원금 50만 원씩’을 베팅하자 윤 후보가 ‘자영업자 50조 원’로 ‘받고 더’를 외쳤다. 정책 대결을 하랬더니 도박판을 벌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후보는 “나라 빚을 판돈으로 삼아 기득권 양당 후보들이 ‘쩐의 전쟁’을 시작했다”며 “결국 둘 중 누가 이기든 청년들의 미래를 착취하는 모양새”라면서 “청년을 생각하는 지도자라면 한 푼이라도 아껴 국가부채를 갚아 청년들의 짐을 덜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윤 후보의 자영업자 50조 원 피해 보상안에 대해서도 “‘받고 따블’을 외친 도박꾼 행태에 불과하다”면서 “돈은 새 정부 출범 후 100일 동안 지급하겠다고 하면서 어처구니없게도 왜 50조 원인지는 100일 후에 설명하겠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전국여성대회에 참석해서도 “우파정권이었을 때는 끊임없는 성추행과 범죄로 ‘성누리당’이란 별명을 얻었다”며 “현 정권은 충남지사, 부산시장, 서울시장까지 연이어 성범죄로 낙마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피해 여성들에게 2차 가해를 서슴지 않았다”고 민주당과 국민의힘을 함께 비판했다. 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

    • 202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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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尹-李, 선거 지면 한사람은 감옥 가야”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패한 홍준표 의원이 8일 “아무리 (윤석열 대선 후보가) 우리 후보가 됐지만 내가 마이크는 잡기가 어렵다. 비리 대선에는 참여하지 않는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홍 의원이 당의 대선 선거대책위원회 불참 및 윤 후보 지원 유세 불가 방침을 분명히 하면서 윤 후보의 대선 ‘원팀’ 구상에 빨간불이 켜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홍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자신의 캠프 사무실에서 해단식을 갖고 “이번 대선에서 내 역할은 여기까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윤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두 사람 중 한 사람은 선거에 지면 정치 보복이라고 따질 것도 없이 감옥에 가야 할 것”이라며 “26년간 정치를 해 왔지만 이렇게 참혹한 대선이라는 게 참 유감스럽다. 검찰이 대선을 결정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또 “(윤 후보와) 만난다고 해서 달라질 게 아무것도 없다”며 “날 만날 시간에 다른 사람을 열심히 만나라고 했다”고 재차 강조했다. 홍 의원 캠프 해단식에는 2030 남성 중심의 지지자 수백 명이 캠프 사무실로 몰렸고 일부 지지자들은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에서 “홍 의원을 선대위에 모시느냐 아니냐는 사실 큰 의미는 없다”며 “윤 후보가 본인의 변화를 통해 지지세를 서서히 흡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윤 후보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인 하태경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에서 “윤 후보는 홍 의원을 정치 스승으로 모셔야 한다”고 말했다.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

    • 202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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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李-尹, 지는 사람은 감옥 가야할 참혹한 대선”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패한 홍준표 의원이 8일 “아무리 (윤석열 대선 후보가) 우리 후보가 됐지만 내가 마이크는 잡기가 어렵다. 비리 대선에는 참여하지 않는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홍 의원이 당의 대선 선거대책위원회 불참 및 윤 후보 지원 유세 불가 방침을 분명히 하면서 윤 후보의 대선 ‘원팀’ 구상에 빨간불이 켜긴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홍 의원을 선대위에 모시느냐 아니냐는 사실 큰 의미는 없다”며 의미를 축소하고 나섰다. 홍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자신의 캠프 사무실에서 해단식을 갖고 그는 “2002년 대선에도 이회창 총재 두 후보의 아들 (병역비리) 문제가 불법은 아니지만 납득이 되지 않아 연단에서 마이크를 잡은 적이 없다”며 “이번 대선에서 내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선을 그었다. 특히 “(윤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두 사람 중 한 사람은 선거에 지면 정치 보복이라고 따질 것도 없이 감옥에 가야할 것”이라며 “26년간 정치를 해왔지만 이렇게 참혹한 대선이라는 게 참 유감스럽다. 검찰이 대선을 결정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또 “(윤석열 후보와) 만난다고 해서 달라질 게 아무것도 없다”며 “날 만날 시간에 다른 사람을 열심히 만나라고 하라”고 했다“고 재차 강조했다. 홍 의원은 대선 경선에서 여론조사에서 앞서고도 책임당원 투표에서 크게 패한 것을 두고 “50만 당원은 민심에 비하면 100분의 1 밖에 되지 않는다”며 “당심으로 대선을 치르려고 하면 이기기 어렵다”고 했다. 자신을 지지했던 2030세대의 탈당 현상에 대해서는 “아주 개성이 강한 집단”이라며 “청년들 몇 사람하고 사진 찍고 쇼한다고 (민심이) 돌아오지 않는다”고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홍 의원은 이날 해단식을 마친 뒤 캠프 구성원들에게는 “(선대위에) 갈 사람들은 알아서 가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홍 의원 캠프 해단식에는 2030 남성 중심의 지지자 수백명이 캠프 사무실로 몰려 “홍준표 대통령”을 연호했다. 일부 지지자들은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홍 의원은 “2030세대를 위한 청년의꿈이라는 플랫폼을 만들어 하루종일 거기서 놀겠다”고 했다. 이에 이준석 대표는 이날 CBS라디오에서 “선대위에 홍 의원이 참여한다고 해서 윤 후보에 대한 지지를 보류하고 있는 2030이 갑자기 지지를 선언하지는 않는다”며 “윤 후보가 본인의 변화를 통해 지지세를 서서히 흡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윤 후보 측 관계자는 “홍 의원의 입장이 강경한 만큼 당분간은 직접적 구애가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며 “시간을 두고 상황을 지켜볼 계획”이라고 했다. 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

    • 202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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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당심 23%P 차이로 이겼지만 민심은 10%P 뒤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5일 책임당원들의 압도적인 지지에 힘입어 후보로 선출됐다. 하지만 일반 국민 여론조사에서 홍준표 의원에게 10%포인트 이상 뒤져 최종 합산 득표율에서 과반을 확보하지 못했다. 2040세대와 중도층 표심을 잡지 못해 확장성에서 한계를 드러낸 것이다. 당심과 민심의 괴리를 어떻게 극복할지가 본선에 나서는 윤 후보에게 핵심 과제가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론조사 10%포인트 지고 당원서 압도윤 후보는 이날 최종 경선에서 47.85%를 득표해 2위인 홍준표 의원(41.50%)을 제쳤다. 국민 여론조사에서는 37.94%를 기록해 홍 의원(48.21%)에게 10.3%포인트가량 뒤졌지만 책임당원 득표율은 57.77%를 기록해 홍 의원(34.80%)을 약 23%포인트 차로 압도했다. 책임당원과 여론조사 득표를 절반씩 합산하는 경선 방식에 따라 최종 후보가 된 것. 이를 두고 경쟁자였던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민심과 거꾸로 간 당심이지만 깨끗이 승복한다”고 했다. 윤 후보가 당심에서 크게 앞선 데는 문재인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면서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반문 세력’의 대표 주자로 떠오른 점이 반영됐다고 야권 관계자들은 분석했다. 여기에 당원 투표율이 국민의힘 경선 역대 최고인 63.89%를 기록할 만큼 윤 후보에게 당심이 몰렸다는 것. 실제로 윤 후보는 현역 의원과 당협위원장 다수의 지지를 확보하면서 당내 조직력에서 크게 앞서 갔다. 윤 후보 캠프 종합지원본부장인 권성동 의원은 “전국 245개 당협 중 윤 후보를 지지하는 곳이 160개 정도 된다”고 말했다. 야권 일각에서는 당을 떠났다 돌아온 홍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에 대한 비토 정서 때문에 윤 후보에게 당심이 쏠렸다는 분석도 나온다. ○ 尹 “청년세대 마음 얻는 법 잘 몰랐다” 윤 후보 측은 전날까지 “여론조사도 박빙 양상”이라고 했지만 실제 개표 결과 두 자릿수 격차를 보였다. 국민의힘 계열 보수 정당에서 여론조사와 책임당원 투표를 합산해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방식을 도입한 2002년 이후 여론조사에서 뒤지고도 대선 후보가 된 첫 사례다. 2007년 한나라당 경선에서는 이명박 후보가 여론조사의 우위를 바탕으로 당심에서 앞섰던 박근혜 후보를 누른 바 있다. 당 관계자는 “홍 의원이 여론조사에서 2040세대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반면 윤 후보의 지지층은 60대 이상으로 한정됐다”고 전했다. 윤 후보가 선명한 ‘반문’ 기조 이외에 분명한 정책적 비전이 부족하고 청년층과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하면서 중도층에 어필하지 못했다는 것. 윤 후보는 경선 뒤 기자들과 만나 “청년세대의 지지는 홍 후보가 많이 받았다. 어떤 후보든 이렇게 지지해 주는 것 자체가 참 고무적”이라며 “이를 유지하고 더 많은 지지를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KBS 인터뷰에서는 “청년세대의 마음을 얻는 방법을 잘 몰랐다”고 했다. 홍 의원과 유 전 의원,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는 일제히 “경선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한다”고 했다. 경선 결과 발표 뒤 웃는 얼굴로 윤 후보와 얼싸안은 홍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번 대선에서 홍준표의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했다가 “평당원으로 백의종군하겠다”고 추가로 올렸다. 경선이 과열 양상을 보이면서 홍 의원 지지 성향이 강했던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2040 지지자들이 대거 탈당을 인증하는 등 감정의 골이 깊어진 만큼 지지층을 하나로 모으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

    • 2021-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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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상식과 비상식, 합리주의자와 포퓰리스트의 싸움”

    “내년 대선은 ‘상식의 윤석열’과 ‘비상식의 이재명’의 싸움이다. 반드시 정권 교체를 이뤄내겠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5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2차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후보로 확정되자 “정권 교체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정권은 저의 경선 승리를 매우 두려워하고, 뼈아파할 것”이라며 “(내가) 조국의 위선, 추미애의 오만을 무너뜨린 공정의 상징이고 문재인 정권의 정당성을 무너뜨리는 치명적인 아픔이기 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후보는 6일 첫 일정으로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과 청년의날 행사에 참석해 ‘경제’와 ‘청년’ 행보를 본격화한다. 이어 광주와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연달아 찾는 광폭 행보로 외연 확장에 나선다.○ 尹 “새로운 적폐와 부패 카르텔 혁파” 윤 후보는 ‘정권 교체, 국민 승리의 시대를 열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수락 연설문의 상당 부분을 문재인 정부 비판에 할애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겨냥해서는 “이번 대선은 합리주의자와 포퓰리스트의 싸움”이라며 “또다시 ‘편 가르기’와 포퓰리즘으로 대표되는 사람을 후보로 내세워 원칙 없는 승리를 추구하고자 하는 이 무도함을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 ‘반문(반문재인)·반이재명’ 이미지를 극대화해 정권 교체를 바라는 야권 연대의 주도권을 쥐겠다는 것. 이를 위해 윤 후보는 6월 대선 출마 선언 당시 사용한 ‘약탈’이라는 표현을 다시 꺼내들었다. 그는 “소득주도성장과 부동산 폭등은 ‘재산 약탈’이며, 악성 포퓰리즘은 ‘세금 약탈’, 1000조 원이 넘는 국가 채무는 ‘미래 약탈’”이라며 “정권 교체가 없다면 국민 약탈은 노골화되고, 상시화되고, 구조화될 것”이라고 했다. 특히 그는 “반칙으로 결과가 왜곡되는 사회는 도전과 노력을 죽게 만든다”며 “곳곳에 둥지를 튼 권력의 새로운 적폐, 부패의 카르텔을 혁파하겠다”고 했다. “문재인 정권은 이 나라를 이념과 국민 편 가르기로 분열시켰다”고도 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보수 진영을 겨냥한 적폐 수사를 이끈 윤 후보가 ‘새로운 적폐’를 언급했다는 점에서 집권 이후 문 정부를 겨냥한 ‘신(新)적폐 청산’을 예고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이어 “내년 3월 9일을 우리가 알고 있던 법치, 공정, 상식이 돌아오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돌아오는 날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의 사전에는 ‘내로남불’은 없을 것”이라며 “진영과 정파를 가리지 않고 실력 있는 전문가를 발탁해 권한을 과감하게 위임하되, 그 결과에 대해서는 분명히 책임지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을 정치로 부른 국민의 뜻을 “내 편 네 편 가르지 않고 국민을 통합하라는 것”이라며 “이것이 저 윤석열의 존재 가치이고 제가 나아갈 길”이라고도 했다. ○ “광주시민 마음 풀 수 있다면 사과 몇 번이라도”윤 후보는 6일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방문한 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서울 마포구에서 오찬을 한다. 오찬 이후엔 두 사람이 송파구 올림픽공원으로 함께 자리를 옮겨 ‘대한민국 청년의날 행사’에 참석한다. 이 대표와의 만남에선 당 선대위 구성과 향후 선거 전략을 둘러싼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윤 후보는 10일 광주를 방문한 뒤 11일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는 등 제1야당 후보로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앞서 ‘전두환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윤 후보는 “어려운 상황에 놓여 계신 분들을 찾아뵙는 것이 도리”라며 “1박 2일 정도로 광주에 갈 계획을 갖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날 수락 연설에서도 “진보의 대한민국, 보수의 대한민국이 따로 있을 수 없다. 낡은 이념의 옷을 벗어던지고, 자유민주주의에 동의하는 모든 국민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들과 만나서도 ‘전두환 전 대통령 발언’ 등에 대해 “제가 국민 입장에서 볼 때 납득하기 어려운 이야기도 했기 때문에 후회되는 게 어디 뭐 한두 개겠나”라며 “다만 후회하기보다는 국민에게 사과를 드리고 질책받을 것은 질책받으며 책임을 져 나가는 게 후회보다 더 필요한 일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방송 인터뷰에서는 “광주 시민들의 마음을 풀 수 있다면 사과를 몇 번이라도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공개 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부인 김건희 씨에 대해서는 “본선에 들어가면 아내도 일정 부분 대선 후보 아내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윤 후보는 홍준표 의원 등 대선 경선 후보들에 대해 “이제 우리는 원팀”이라면서 “우리는 정권 교체의 대의 앞에 분열할 자유도 없다”며 “국민의 뜨거운 열망에 부응하지 못한다면 우리 모두는 국민과 역사 앞에 씻을 수 없는 죄를 짓는 것”이라고 했다.장관석 기자 jks@donga.com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

    • 2021-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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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백의종군”… 尹 선대위엔 불참할듯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패배한 홍준표 의원은 5일 “이번 대선에서는 평당원으로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비록 26년 헌신한 당에서 헌신짝처럼 내팽개침을 당했어도 이 당은 제가 정치 인생을 마감할 곳”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의원이 경선 승복 의사를 밝힌 것과는 별개로 결과에 대한 아쉬운 감정을 드러내면서 당장 윤석열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참여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번 대선이 “마지막 도전”이라며 절치부심한 홍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은 정치적 미래에 불확실성이 커졌다. 홍 의원은 5일 경선 직후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경선에서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국민적 관심을 끌어주었다는 역할이 제 역할이었다”며 “국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 여러분이 모두 합심해서 정권 교체에 꼭 나서주도록 당부드린다”고 했다. 결과 발표 직후 자신의 지역구인 대구로 간 홍 의원은 주말 동안 휴식을 취할 계획이다. 홍 의원은 페이스북에 “욕도 이젠 더 먹지 않고 더 이상 진영 논리에 함몰되지 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세상을 관조하겠다”며 사실상 선대위 불참을 시사했다. 역시 “백의종군”을 선언한 유 전 의원은 이날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경선에서의 패배는 저 유승민의 패배일 뿐 지지자분들의 패배가 아니다”라면서 “개혁보수 정치를 향한 저의 마음은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전 의원은 곧바로 선거캠프 해단식을 하면서 “정치적 진로에 대해 고민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 전 의원은 8일경 고향인 대구를 찾아 지지자들에게 인사할 계획이다. 대선 경선 과정에서 윤 후보와 비교적 좋은 호흡을 과시했던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는 선대위에서 요직을 맡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당내에서는 원 전 지사가 차기 당권 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점쳐진다.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

    • 2021-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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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석-안철수 ‘단일화’ 신경전… 李 “섣부른 교섭 안돼” 安 “대선후보 권한”

    대선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연일 난타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 대표는 4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안 대표와의 단일화 요구와 관련해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사례를 보더라도 섣부른 교섭이 오히려 일을 장기화하고 사태를 나쁘게 만들 수도 있다”며 “당 후보를 중심으로 뭉쳐서 후보가 많은 결정을 할 수 있게 도와야 한다”고 했다. 전날 “거간꾼 행세를 하는 사람이 있다면 역대급 해당 행위를 하는 것이다. 처음 나오는 순간 일벌백계로 처리할 것”이라고 한 데 이어 당내서 제기되는 단일화 논의 요구에 선을 긋고 나선 것. 이에 대해 안 대표는 MBC 라디오에서 “(5일 대선 후보가 선출되면) 당 대표 권한이 대선 후보에게 넘어간다. 만약 그런 것들(단일화)을 결정한다면 대선 후보가 권한을 가지는 것”이라며 “별로 의미 있는 발언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두 사람의 감정적 대립이 커지면서 올해 6월 두 당의 합당이 무산된 것처럼 야권 단일화 역시 난항을 겪을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고 있다. 야권 관계자는 “최악의 경우 대선 투표일 직전까지 단일화 논의를 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했다. 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

    • 202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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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성남시장때 “임대아파트 손해 나 안짓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성남시장 재임 시절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만들어지면) 임대아파트를 지어 운영하고 이런 것은 안 하려고 한다. 그것은 손해가 나니까”라고 말한 육성 영상이 2일 공개됐다.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이날 공개한 동영상에 따르면 이 후보는 2013년 1월 경기 성남시 수정구 태평3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새해 인사회’에 참석해 “그것(임대 아파트) 때문에 적자가 나는 것인데 (성남시) 의회가 동조를 안 할 것이니까”라며 이같이 말했다. ‘개발공사가 수익을 왜 꼭 내야 하느냐’는 한 시민의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이 후보는 “(도시공사가) 이익을 남겨서 뭐 하겠나. 결국 써야지”라며 “본시가지 개발 사업에 쓸 것”이라고 했다. 개발공사가 낸 이익을 원주민을 위한 임대아파트 건설이 아니라 도시 개발에 쓰겠다고 한 셈이다. 이 후보는 당시 성남시 시설관리공단을 성남도시개발공사로 통폐합하는 방안을 추진했고 8개월 뒤인 같은 해 9월 성남도시개발공사를 설립했다. 이 후보는 2017년 대장동 개발에 따른 성남도시개발공사의 배당금 1822억 원을 임대주택 물량을 늘릴 용지 매입에 쓰지 않고 성남시 정책에 활용하는 방안을 직접 결재한 사실이 내부 공문을 통해 확인된 바 있다. 김 의원은 “이 후보가 약자 편이라는 환상을 깨게 해주는 진심 고백”이라면서 “이 후보가 꾸준히 민간 개발업자의 세대수는 늘려주고 서민들의 임대주택을 줄인 배경을 이제야 알게 됐다”고 비판했다.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

    •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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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당원투표 이틀새 54.5%… 洪 “조직표 안먹혀” 尹 “당원 결집”

    2일까지 진행된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책임당원 모바일 투표율이 50%를 돌파하자 높아진 투표율의 유·불리를 두고 홍준표 의원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 간 신경전이 커지고 있다. 당원 조직력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는 윤 전 총장은 “정치는 혼자 하는 게 아니라 사람들이 같이하는 것”이라고 했고 일반 국민 여론조사에서 우세한 홍 의원은 “줄 세우기를 몰아내겠다. 투표율이 높아지면 당협위원장들의 ‘오더(지시)’가 안 먹힌다”고 반박했다. ○ 치솟은 투표율에 모두 “내가 유리” 이날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틀에 걸쳐 진행된 책임당원 투표율은 54.49%를 기록했다. 4강 진출자를 가린 지난달 8일 2차 예비경선(컷오프) 당시의 49.94%를 훌쩍 뛰어넘은 것. 국민의힘은 3일부터 이틀간 모바일 투표 불참 당원을 대상으로 자동응답(ARS) 전화 투표를 추가로 진행하기 때문에 투표율은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MBC 라디오에서 “최종 투표율이 60% 이상 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했다.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홍 의원과 윤 전 총장 모두 치솟은 당원 투표율을 두고 서로 자신에게 유리하다고 주장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야권에 정권교체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댕겼던 사람으로서 당에 들어오길 잘했다”면서 “정치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니다. 윤석열이 당의 후보가 되면 국민의힘이 집권하는 것”이라고 했다. 의원들과 지역 당협위원장 확보에서 우세한 윤 전 총장 측은 “2차 예비경선 이후 새로 투표권을 얻은 19만 신규 책임당원들은 캠프들에서 독려해 입당한 이들이 많다”며 “투표율 상승은 윤 전 총장을 지지하는 당원들이 결집한 결과”라고 했다. 부친의 고향이 충남 공주인 윤 전 총장은 이날 충남 아산시 현충사를 참배하고 천안 중앙시장을 방문하는 등 ‘충청대망론’ 행보에 나섰다. 반면 홍 의원은 이날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투표율이 60% 넘을 것이고 그러면 조직이 무색해지고 홍준표가 압승한다. 아예 통화가 안 되는 20%가량의 당원을 제외하면 투표가 가능한 당원의 75% 이상이 투표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일부 당협위원장들의 ‘오더 투표’도 당원 반발로 현장에서 전혀 먹히지 않고 있다”고 했다. 페이스북에서는 “당원들의 힘으로 구태 정치, 줄 세우기 정치, 구태 정치인들을 몰아내자”며 “당심(黨心)에서도 이겨야 저들이 승복한다”고 했다. 홍 의원은 이날 부산역에서 부산울산경남 시도민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하면서 전날 대구경북에 이어 책임당원의 43.3%가 밀집된 영남권 표심 잡기에 주력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신규 당원 중) 수도권이나 젊은층이 많다. 당연히 저한테 유리하다”고 했고,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는 “저를 향한 전략적 투표”라고 했다. 후보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과열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 홍 의원 캠프는 이날 “윤 전 총장 캠프에서 당의 이름을 사칭해 당원으로 하여금 마치 당이 공식으로 윤 전 총장을 지지하는 것처럼 허위 선거운동을 했다”고 주장했다. 윤 전 총장은 “경선 마지막 단계에 왔는데 그런 식의 네거티브 공격은 자제하는 게 (경선 이후) 원팀을 위해서도 바람직하다”고 반박했다.○ 국민 여론조사 놓고 洪 “압도” 尹 “박빙”국민 여론조사의 향방을 두고도 캠프 간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국민의힘은 3, 4일 4개 여론조사 기관에서 총 6000명의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100% 방식의 전화면접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책임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해 5일 최종 후보를 발표한다. 홍 의원 측은 “최근 전화면접 방식 여론조사에서 10%포인트가량 앞서고 있다”며 “중도층 여론을 감안하면 격차는 더 커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 전 총장 측은 “여론조사에서 여권 지지층의 역선택이 일부 반영된다.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일대일 가상대결을 가정한 여론조사인 만큼 박빙의 승부를 펼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

    •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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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원투표율 50% 돌파…洪 “당심 이겨야 저들 승복” 尹 “정치, 혼자하는게 아냐”

    2일까지 진행된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책임당원 모바일 투표율이 50%를 돌파하자 투표율 상승의 유불리를 둘러싼 홍준표 의원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 간 신경전이 격화되고 있다. 당원 조직력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는 윤 전 총장은 “정치는 혼자하는 게 아니라 사람들이 같이 하는 것”이라고 했고 일반 국민 여론조사에서 우세한 홍 의원은 “줄세우기를 몰아내겠다. 투표율이 높아지면 당협위원장들의 ‘오더(지시)’가 안 먹힌다”고 반박했다. ● 치솟은 투표율에 모두 “내가 유리” 이날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틀에 걸쳐 진행된 책임당원 투표율은 오후 3시 기준 53.3%를 기록했다. 4강 진출자를 가린 지난달 8일 2차 예비경선(컷오프) 당시의 49.9%를 훌쩍 뛰어넘는 것. 국민의힘은 3일부터 이틀간 모바일 투표 불참 당원을 대상으로 ARS 투표를 추가로 진행하기 때문에 투표율은 더욱 올라갈 전망이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MBC 라디오에서 “최종 투표율이 60% 이상 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했다.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홍 의원과 윤 전 총장 모두 치솟은 당원 투표율을 두고 서로 자신에게 유리하다고 주장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야권에 정권교체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당겼던 사람으로서 당에 들어오길 잘했다”면서 “정치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니다. 윤석열이 당의 후보가 되면 국민의힘이 집권하는 것”이라고 했다. 의원들과 지역 당협위원장 확보에서 우세한 윤 전 총장 측은 “지난달 2차 예비경선 이후 늘어난 신규 책임당원들은 캠프들에서 독려해 입당했기 때문에 투표율 상승은 윤 전 총장을 지지하는 당원들이 결집한 결과”라고 기대하고 있다. 부친의 고향이 충남 공주인 윤 전 총장은 이날 충남 아산시 현충사를 참배하고, 천안 중앙시장을 방문하는 등 ‘충청대망론’ 행보에 나섰다. 반면 홍 의원은 이날 본보와 통화에서 “각 시도당에서는 당협위원장들의 ‘오더’가 안 먹힌다고 한다. 그런 오더를 하는 것도 옳지 않다”고 했다. 페이스북에서는 “당원들의 힘으로 구태 정치, 줄세우기 정치, 구태 정치인들을 몰아내자”며 “당심(黨心)에서도 이겨야 저들이 승복한다”고 했다. 이날 부산을 찾아서는 “투표율이 60%가 넘으면 당원(투표)에서도 홍준표가 압승하는 구도”라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이날 부산역에서 부산·울산·경남 시도민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하면서 전날 대구·경북에 이어 책임당원의 43.3%가 밀집된 영남권 표심 잡기에 주력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신규 당원 중) 수도권이나 젊은층이 많다. 당연히 저한테 유리할 것”이라고,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는 “(이재명 후보와의) 싸움을 어떻게 승리로 이끌지 (당원들이) 전략적 선택을 할 것”이라고 했다. 후보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과열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 홍 의원 캠프는 이날 “윤 전 총장 캠프에서 당의 이름을 사칭해서 당원으로 하여금 마치 당이 공식으로 윤 전 총장을 지지하는 것처럼 허위 선거운동을 했다”고 주장했다. 윤 전 총장은 “경선 마지막 단계에 왔는데 그런 식의 네거티브 공격은 자제하는 게 (경선 이후) 원팀을 위해서도 바람직하다”고 반박했다.● 국민 여론조사 놓고 洪 “압도” 尹 “박빙” 3, 4일 진행되는 국민 여론조사의 향방을 두고도 캠프 간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국민의힘은 3~4일 4개 여론조사 기관에서 총 6000명의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100% 방식의 전화면접원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책임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해 5일 최종 후보를 발표한다. 홍 의원 측은 “최근 전화면접 방식 여론조사에서 10%포인트 가량 앞서고 있다”며 “중도층 여론을 감안하면 격차는 더 커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 전 총장 측은 “여론조사에서 여권 지지층의 역선택이 일부 반영된 만큼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일대일 가상대결을 가정한 여론조사인 만큼 박빙의 승부를 펼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

    • 2021-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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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원투표율 첫날 43.8% 역대 최고…尹-洪측 서로 “승기 잡았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책임당원 투표가 1일 시작하자마자 역대 첫날 투표율 최고치를 기록했다. 각 캠프는 높아진 투표율이 경선 결과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특히 지난달 2차 예비경선(컷오프) 당시 선거인단보다 늘어난 약 19만 명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된다.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 측은 폭발적으로 높아진 투표율을 두고 서로 승기를 잡았다고 주장하면서 당원 표심에 호소했다. 홍 의원이 2040세대 당원, 윤 전 총장이 50대 이상 당원 표심에 기대면서 책임당원 투표가 세대 대결로 흐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원 기반이 확장되면서 지금까지의 당내 선거에 대한 일반적인 예측은 모두 동작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 도중 “지금 저희 모바일 투표를 시작했는데, 서버가 터졌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당원 투표율 역대 최고 60% 전망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책임당원 투표율은 투표 시작 8시간 만에 43.8%를 기록했다. 4강 진출자를 가린 지난달 8일 2차 예비경선(컷오프) 당시 39.1%를 기록한 데 비해 4.7%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특히 2차 컷오프 당시에는 모바일 투표와 ARS 투표가 각각 하루씩만 진행된 것과 달리 이번에는 1·2일, 3·4일 이틀씩 진행된다. 실제 투표율 증가치는 훨씬 높아질 것이라는 얘기다. 국민의힘은 3·4일 진행되는 국민 여론조사 결과와 책임당원 투표를 50%씩 합산해 5일 최종 대선 후보를 발표한다. 당내에서는 2차 컷오프 경선 당시 최종 투표율인 49.9%를 넘어 60%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최종 경선에서 후보들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관심도가 높아져 새로 입당한 당원들의 투표 참여 열기가 높다”고 했다. 특히 당내에서는 이번 선거에 참여하는 56만9071명의 선거인단 중 투표권을 새로 획득한 당원 18만9179명의 표심이 막판 승자를 가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일반 여론조사에서 우세를 보이는 홍 의원 측은 “투표율이 낮을 때는 조직선거가 위력을 발휘하지만 높으면 민심이 당심에 반영될 수밖에 없다”며 “특히 새로 입당한 당원 중 홍 의원의 지지율이 높은 2040세대의 증가율이 5060세대에 비해 훨씬 높다. 여론조사에서 15%포인트 이상 앞서고, 당원에서도 박빙의 승부가 벌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규 당원 중 20대 증가율이 107.4%에 달하는 등 2040 증가율이 68.6%를 기록해 50대 이상 증가율(42.9%)을 압도한 점에 기대를 걸고 있는 것. 반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은 “책임당원들의 표심을 잡고 있는 지역 당협위원장 대부분이 이미 윤 캠프에 소속된 상태”라며 “여론조사에서 박빙 승부를 펼치고, 당원 투표에서는 20%포인트 이상의 압도적 격차가 나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규 당원의 증가율은 2040이 50대 이상에 비해 높지만 신규 당원의 비율은 여전히 50대 이상이 58.3%로 2040세대(41.7%)보다 높다는 게 윤 전 총장 측의 설명이다.○ 후보들 막판 당심에 읍소 높은 투표율로 책임당원 표심이 요동칠 조짐을 보이자 후보들은 총력전을 펼쳤다. 윤 전 총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2040 당원을 향해 “이준석 대표와 함께 지난 전당대회를 계기로 우리 당에 들어온 신규 당원들께 함께 희망을 노래하자고 말하고 싶다”며 구애에 나섰다. 홍 의원은 이날 책임당원이 밀집된 국민의힘 텃밭 대구를 찾아 “지난 대선과 총선에서 저를 살려주셨듯이 이번 대선에서도 저를 살려달라”는 ‘대구경북 호소문’을 발표했다. 유승민 전 의원도 이날 책임당원이 밀집한 국회 의원회관을 찾아 눈도장 찍기에 나섰다.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는 “원희룡을 찍으면 이재명을 이긴다”는 점을 내세웠다.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

    • 2021-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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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 당원투표 첫날 60% 전망 ‘역대급’… 막판 당심 어디로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책임당원 투표가 1일 시작하자마자 역대 첫날 투표율 최고치를 기록했다. 각 캠프는 높아진 투표율이 경선 결과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특히 지난달 2차 예비경선(컷오프) 당시 선거인단보다 늘어난 약 19만 명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된다.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 측은 폭발적으로 높아진 투표율을 두고 서로 승기를 잡았다고 주장하면서 당원 표심에 호소했다. 홍 의원이 2040세대 당원, 윤 전 총장이 50대 이상 당원 표심에 기대면서 책임당원 투표가 세대 대결로 흐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에서 “당원 기반이 확장되면서 지금까지의 당내 선거에 대한 일반적인 예측은 모두 동작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 도중 “지금 저희 모바일 투표를 시작했는데, 서버가 터졌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당원 투표율 역대 최고 60% 전망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책임당원 투표율은 투표 시작 8시간 만에 43.8%를 기록했다. 4강 진출자를 가린 지난달 8일 2차 예비경선(컷오프) 경선 당시 39.1%를 기록한 데 비해 4.7%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특히 2차 컷오프 당시에는 모바일 투표와 ARS 투표가 각각 하루씩만 진행된 것과 달리 이번에는 1~2일, 3~4일 이틀씩 진행된다. 실제 투표율 증가치는 훨씬 높아질 것이라는 얘기다. 국민의힘은 3~4일 진행되는 국민 여론조사 결과와 책임당원 투표를 50%씩 합산해 5일 최종 대선 후보를 발표한다. 당내에서는 2차 컷오프 경선 당시 최종 투표율인 49.9%를 넘어 60%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국민의힘 관계자는 “최종 경선에서 후보들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관심도가 높아져 새로 입당한 당원들의 투표 참여 열기가 높다”고 했다. 특히 당내에서는 이번 선거에 참여하는 56만9071명 선거인단 중 투표권을 새로 획득한 당원 18만9179명의 표심이 막판 승자를 가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일반 여론조사에서 우세를 보이는 홍 의원 측은 “투표율이 낮을 때는 조직선거가 위력을 발휘하지만 높으면 민심이 당심에 반영될 수밖에 없다”며 “특히 새로 입당한 당원 중 홍 의원의 지지율이 높은 2040세대의 증가율이 5060세대에 비해 훨씬 높다. 여론조사에서 15%포인트 이상 앞서고, 당원에서도 박빙의 승부가 벌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규 당원 중 20대 증가율이 107.4%에 달하는 등 2040 증가율이 68.6% 증가해 50대 이상 증가율(42.9%)를 압도한 점에 기대를 걸고 있는 것. 반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은 “책임당원들의 표심을 잡고 있는 지역 당협위원장 대부분이 이미 윤 캠프에 소속된 상태”라며 “여론조사에서 박빙 승부를 펼치고, 당원 투표에서는 20%포인트 이상의 압도적 격차가 나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규 당원의 증가율은 2040이 50대 이상에 비해 높지만 신규 당원의 비율은 여전히 50대 이상이 58.3%로 2040세대(41.7%)보다 많다는 게 윤 전 총장 측의 지적이다.후보들 막판 당심에 읍소높은 투표율로 책임당원 표심이 요동칠 조짐을 보이자 후보들은 총력전을 펼쳤다. 윤 전 총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2040 당원을 향해 “이준석 대표와 함께 지난 전당대회를 계기로 우리 당에 들어온 신규 당원들께 함께 희망을 노래하자고 말하고 싶다”고 구애에 나섰다. 홍 의원은 이날 책임당원이 밀집된 국민의힘 텃밭 대구를 찾아 “지난 대선과 총선에서 저를 살려주셨듯이 이번 대선에서도 저를 살려달라”는 ‘대구경북 호소문’을 발표했다. 유승민 전 의원도 이날 책임당원이 밀집한 국회 의원회관을 찾아 눈도장 찍기에 나섰다. 원 전 지사는 “원희룡을 찍으면 이재명을 이긴다”는 점을 내세웠다. 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

    • 202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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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출사표…“중간평가서 50% 미만땐 대통령직서 물러날것”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첨단 과학 기술의 힘으로 국가 성장 동력과 미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는 ‘과학자 대통령’이 되겠다”며 대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2012년, 2017년에 이어 세 번째 대선 도전인 그는 “임기 중반 중간평가에서 국민 과반 지지를 얻지 못할 경우 물러나겠다”며 중간평가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안 대표는 1일 오전 국회 잔디광장에서 출마선언식을 열고 “5년마다 반복되는 기득권 양당의 적폐 교대가 아니라 선진화 시대로 나가는 ‘시대교체’를 해야 한다”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을 동시에 비판했다. 이어 “만기친람하는 ‘제왕적 대통령’이 아니라 국가 핵심 전략과제에 집중하는 ‘전략적 대통령’이 되겠다”라며 “청와대는 반으로 줄이고 책임 총리와 책임 장관을 국정 운영의 중심에 세우겠다”라고 밝혔다. “과학기술 부총리직을 만들고 과학기술 중심국가 체제로 전환하겠다”라며 “여의도와 결탁한 정치 관료가 아닌 전문성을 가진 정통 직업 관료가 공직사회의 중심이 서는 테크노크라트 전성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간평가에 대해 “여야가 합의한 조사 방법으로 50% 신뢰를 못 받거나, (2024년) 22대 총선에서 (내가) 소속된 정당이 1당이 못되면 깨끗하게 물러나가겠다”는 파격적인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이 정도 자신감이 없다면 후보에 나서지 말아야 한다”고 다른 후보들을 압박하기도 했다. 그는 이날 “10년이란 세월 간 혹독한 공격과 비아냥을 들으며 깨달은 건 국민들이 안철수에게 원한 건 얼굴 두꺼운 한국식 정치가 아니라는 사실”이라는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안철수의 옷을 입고 안철수답게 정치를 하라는 것이었는데 안 맞는 ‘여의도 정치의 옷’을 입으려 한 점은 부끄럽고 죄송할 따름”이라며 “새로운 각오로 다시 국민 앞에 섰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 대표는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여부에 대해서는 “어떤 분들이 총리나 장관으로 적합한지 잘 관찰하겠다”며 완주 의지를 강조했다. 올해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의 ‘대선 불출마 선언’을 번복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서울시장에 당선되면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말씀드렸다. 확인해보라”고 반박했다. 국민의힘과 대선 주자들은 안 대표의 출마를 견제하면서도 정권교체를 위해 연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관련 질문에 “무운을 빈다”고만 답했다. 홍준표 의원은 CBS 라디오에서 “합당은 하지 않고 가치동맹을 해야 한다”고 했다.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는 KBS 라디오에서 “단일화를 안 하면 4년 전 선거의 재판이다. 단일화를 하지 않을 명분도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관석 기자 jks@donga.com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

    • 202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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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대통령보단 아내 선택”, 洪측 “영부인 적합도 앞서”

    대선 경선이 막바지에 접어든 국민의힘 주자들이 부인과 자녀 등 가족들을 내세워 표심 잡기에 나서고 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지난달 30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쿠팡플레이 프로그램인 ‘SNL코리아’의 코너 ‘주기자가 간다’에 출연해 “다시 태어난다면 지금 사모님과 또다시 결혼하기, 아니면 대통령 되기”라는 질문을 받고 “답은 무조건 1번이네”라고 답했다. 윤 전 총장은 ‘정말 확실한 답변이냐’는 질문에 “(영상이) 공개된다”며 “대한민국 남자 누구한테 물어봐도 전자로 답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부인 김건희 씨와 관련된 각종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윤 전 총장이 김 씨를 감싼 것. 윤석열 캠프는 김 씨가 공개석상에 나설 시기를 고심하고 있다. 반면 홍준표 캠프의 김원성 전략분석실장은 같은 날 페이스북에 ‘영부인 후보 적합도 조사’라며 이순삼-김혜경(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배우자)-김건희 씨 순으로 사진을 올린 뒤 ‘영부인 후보로 누구를 선택하시겠냐’고 물었다. 홍 의원의 후원회장을 맡아 전국을 돌면서 지지를 호소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부인 이 씨가 비교우위에 있다고 주장한 것. 유승민 전 의원의 딸인 유담 씨는 지난달 29일 유튜브에 ‘아빠를 응원합니다’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올려 “아버지가 평생 고민한 것들을 펼쳐 보일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

    • 202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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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태우 前대통령 올림픽공원서 영결식

    노태우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지난달 3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치러졌다. 이날 빈소가 차려진 서울대병원에서 발인이 진행된 후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사저 인근에서 노제가 이어졌다. 영결식은 노 전 대통령 재임 시절 치러진 1988년 서울 올림픽의 상징성을 고려해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1시간가량 진행됐다. 영결식에는 부인 김옥숙 씨와 장녀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 장남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 등 유가족 및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이철희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등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 50여 명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등 여권 인사들은 영결식에 불참했다. 장례위원회 고문인 박병석 국회의장도 세종시 방문 일정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다. 고인의 공과 논란이 있는 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까지 겹치면서 영결식 규모가 축소됐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조사에서 서울 올림픽, 북방외교, 토지공개념, 대규모 주택 공급 등 고인의 공적을 언급하면서도 “우리 현대사에서 지울 수 없는 큰 과오를 저지른 것은 움직일 수 없는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노태우 정부 시절 국무총리를 지낸 노재봉 전 총리는 추도사에서 노 전 대통령을 수차례 “각하”라고 부르면서 “(노 전 대통령 등) 정규 육사 1기 졸업생들에게 한국 정치는 국방의식이 전혀 없는 난장판으로 인식됐던 것”이라면서 “(정치 참여는) 1기생 장교들의 숙명이었다고 할 수밖에 없을는지도 모르겠다”고 말해 쿠데타 및 군사독재 옹호 논란도 일었다. 이날 영결식을 끝으로 2015년 김영삼 전 대통령 장례에 이어 두 번째로 치러진 국가장이 마무리됐다. 영결식을 마친 유해는 서울 서초구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 절차를 거쳐 경기 파주시 검단사 무량수전에 임시 안치됐다. 유족들은 묘역 조성 후 파주 통일동산 인근에 다시 안장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파주시는 “대승적 차원에서 묘역 조성 요청을 수용하겠다”고 했지만 관광특구로 지정된 통일동산 부지를 장지로 할지는 고심 중이다. 노 전 대통령 측의 임재길 전 청와대 총무수석은 “파주시 이외의 부지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 통일동산을 포함해 다른 부지를 놓고도 파주시와 협의 중”이라고 했다. 노재헌 이사장은 31일 페이스북에 ‘아버님 전상서’라는 글을 올려 “대통령 퇴임 후 큰 수모를 당하실 때조차 당신이 다 짊어지고 가겠다고 말씀했다. 5·18민주화운동으로 인한 희생과 상처를 가슴 아파하고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당신이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하고자 했다”며 “원망의 말 한마디 하지 않고 국민과 역사에 대한 무한 책임을 철저하게 지키려고 노력했다”고 했다. 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

    • 202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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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측 “공수처, 與지령따라 수사” 與 “정치공작자의 유체이탈 화법”

    국민의힘은 28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 핵심 인물인 손준성 검사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과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여당의 지령대로 수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정치 공작자의 유체이탈 화법”이라며 반격에 나섰다. 윤 전 총장 측은 앞서 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공수처에 손 검사와 김웅 의원의 빠른 수사를 요구한 점을 집중 공략하고 나섰다. 윤석열 캠프 최지현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송 대표의 수사 개입 발언과 공수처의 수사 진행 경과를 보니 ‘정치공작용 영장’을 사주한 점이 명명백백히 드러났다”면서 “공수처는 입으로는 정치적 중립이라고 떠들면서 뒤로는 여당 대표의 지령에 딱 맞춰 수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권이 교체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자 권력 기관을 동원해 윤 후보를 칠 궁리만 하고 있다”며 “여기에 놀아난 공수처는 더 이상 국민의 수사기관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송 대표는 윤 전 총장 측의 ‘공작 정치’ 주장에 대해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의 말이 정답이라고 생각한다. 자기가 할 때는 수사고 자기가 수사를 받을 때는 정치공작이라고 말한 것처럼 ‘내로남불’적 사고”라고 비판했다. 이어 “윤 전 총장은 손 검사가 ‘추미애 사단’이라고 말을 했던 분”이라며 “손 검사를 변론하는 내용을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 (언급)한다는 것은 스스로 손 검사의 배후 인물임을 자백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박완주 정책위의장도 “손 검사에 대한 영장이 기각되자마자 윤 전 총장이 여당의 정치공작이라는 근거 없는 프레임 씌우기로 적반하장에 나섰다”며 “정치공작을 대체 누가 했는지 유체이탈 화법이 참으로 뻔뻔스럽기 그지없다”고 했다. 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이윤태 기자 oldsport@donga.com}

    • 202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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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석 “與에 전략적 모호성 줄것” 종로 보선 출마 시사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내년 3월 대통령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서울 종로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가능성을 시사하고 나섰다. 여야 모두 중량급 인사들의 출마설이 나오면서 정치권에선 종로 보궐선거가 대선 후보의 러닝메이트로 인식되는 ‘종로 대전(大戰)’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의 지역구였던 ‘정치 1번지’ 탈환을 노리는 국민의힘 안에서는 이 대표의 출마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그간 자신이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서울 노원병 출마를 고집했던 이 대표는 26일 YTN 라디오에서 “내가 나가든 다른 사람이 나가든 (유권자의 선택은) 비슷할 것”이라며 “제가 민주당에 전략적 모호성을 줘야 되지 않겠냐”고 말했다. 종로 출마설을 부인하던 입장에서 가능성을 열어두는 쪽으로 선회한 것이다. 당 관계자는 “대선 후보와의 시너지 효과를 감안해 2030세대 득표력을 지닌 이 대표에게 출마를 권유하는 인사들이 많다”고 했다. 홍준표 의원 측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 다만 이날 이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 출마하는 게 내게 큰 의미가 있는 행보”라고 선을 긋기도 했다. 민주당에서는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임 전 실장과 가까운 우상호 의원은 27일 BBS 라디오에서 “민주당이 추천할 수 있는 중량급 인사는 종로에 거주하고 있는 분 중에서는 임 전 비서실장이 아무래도 좀 유력하다”고 말했다. 당내에서는 제3지대에서 출마를 선언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의 단일화를 추진한 뒤 김 전 부총리를 종로 후보로 내세우는 방안도 나온다.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

    • 202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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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盧, 과오 있었지만 현대사 이정표 세웠다” 각계 조문 행렬

    27일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는 아침 일찍부터 정·관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줄을 이었다. 조문객들은 “과오가 있었지만 선진국의 기반을 닦고 현대사의 이정표를 세웠다”며 노 전 대통령을 추모했다. 특히 이날 빈소에선 6공화국의 핵심 요직을 맡으며 ‘격동의 현대사’를 연출했던 주인공들이 30여 년 만에 한자리에 모여 얘기를 나누는 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경제계 인사들과 일반 시민들의 조문도 이어지면서 빈소는 하루 종일 북적였다.○ 6공화국 인사들 한자리에‘6공 인사’들은 이날 오전 10시 빈소가 열리기 전부터 장례식장으로 속속 모여들었다. ‘6공 황태자’로 불린 박철언 전 의원을 비롯해 노재봉 이홍구 전 국무총리, 최각규 전 경제부총리, 정해창 전 대통령비서실장, 김종휘 전 외교안보수석비서관, 안교덕 전 민정수석비서관, 이용만 전 재무부 장관, 이상훈 전 국방부 장관, 정구영 전 검찰총장, 심대평 전 충남도지사 등 6공화국 핵심 측근들은 이날 오전 빈소를 찾아 오후 늦게까지 빈소를 지켰다. 박철언 전 의원은 노 전 대통령이 남긴 ‘용서를 구한다’는 유언에 대해 “광주 문제와 관련해 노 전 대통령은 기소되지도 않았고 유죄 판결을 받지도 않았다”면서도 “(전두환 전 대통령과) 두 분이 가까웠으니까 그런 문제에 대해서도 합쳐서 용서를 구한 것 같다”고 했다. 노태우 정부에서 보건사회부 장관과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을 지낸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외교에 관해서는 커다란 족적을 남기신 분이다. 소위 북방정책을 표명해서 우리가 빨리 선진국이 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일반실에 차려진 빈소노 전 대통령의 빈소는 이날 2층 일반실(3호실)에 차려졌다. 장례식장 관계자는 오전 10시부터 조문객을 받은 이유에 대해 “3호실에 먼저 빈소를 차린 고인의 발인이 끝나기를 기다려야 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래서인지 조문객들은 “빈소가 생각보다 좁아 놀랐다”고 말했다. 이날 노 전 대통령의 빈소는 부인 김옥숙 여사와 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등이 지켰으며 이날 귀국한 아들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조문객들을 맞이했다. 여야 정치인들의 조문도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과오는 있지만 한반도 비핵화 선언 등 기여한 점이 크다”고 말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빛의 크기가 그늘을 덮지는 못하겠지만 최소한의 노력을 다한 점을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빈소에 마련된 방명록에 별다른 글을 남기지 않았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도 조문했다. 청와대에선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이철희 정무수석비서관이 빈소를 찾았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현대사에 큰 이정표를 남겼다.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와는 다르게 평가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홍준표 의원, 유승민 전 의원,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도 경선 토론회가 끝난 뒤 빈소를 찾았다. 노 이사장과 친구인 지상욱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장은 종일 빈소를 지켰다. 재계 인사들도 속속 빈소를 방문했다. 노 전 대통령의 사위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재계 인사 가운데 가장 먼저 빈소를 찾았다. 상주에도 이름을 올린 최 회장은 “오랫동안 고생하셨는데 이제는 아무쪼록 영면하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명예회장도 오후에 빈소를 찾아 고인을 깊이 추모했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은 “중국과의 외교 등 여러 업적을 남기셔서 존경하는 분”이라고 했다. 노 전 대통령의 빈소 좌우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전두환 전 대통령이 보낸 근조 화환이 자리했고, 이명박 전 대통령 및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가 보낸 화환도 함께 놓였다.유성열 기자 ryu@donga.com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

    • 202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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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태우, 과오 있었지만 현대사 이정표 세웠다” 각계 각층 조문 행렬

    27일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는 아침 일찍부터 정관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줄을 이었다. 조문객들은 “과오가 있었지만 선진국의 기반을 닦고 현대사의 이정표를 세웠다”며 노 전 대통령을 추모했다. 특히 이날 빈소에선 6공화국의 핵심 요직을 맡으며 ‘격동의 현대사’를 연출했던 주인공들이 30여 년 만에 한 자리에 모여 얘기를 나누는 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경제계 인사들과 일반 시민들의 조문도 이어지면서 빈소는 하루 종일 북적였다. 6공화국 인사들 한 자리에‘6공 인사’들은 이날 오전 10시 빈소가 열리기 전부터 장례식장으로 속속 모여들었다. ‘6공 황태자’로 불린 박철언 전 의원을 비롯해 노재봉 이홍구 전 국무총리, 최각규 전 경제부총리, 정해창 전 대통령비서실장, 김종휘 전 외교안보수석비서관, 안교덕 전 민정수석비서관, 이용만 전 재무부 장관, 이상훈 전 국방부 장관, 정구영 전 검찰총장, 심대평 전 충남도지사 등 6공화국 핵심 측근들은 이날 오전 빈소를 찾아 오후 늦게까지 빈소를 지켰다. 박철언 전 의원은 노 전 대통령이 남긴 ‘용서를 구한다’는 유언에 대해 “광주 문제와 관련해 노 전 대통령은 기소되지도 않았고 유죄 판결 받지도 않았다”면서도 “(전두환 전 대통령과) 두 분이 가까웠으니까 그런 문제에 대해서도 합쳐서 용서를 구한 것 같다”고 했다. 노태우 정부에서 보건사회부 장관과 대통령경제수석을 지낸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외교에 관해서는 커다란 족적을 남기신 분이다. 소위 북방정책을 표명해서 우리가 빨리 선진국이 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일반실에 차려진 빈소노 전 대통령의 빈소는 이날 2층 일반실(3호실)에 차려졌다. 장례식장 관계자는 오전 10시부터 조문객을 받은 이유에 대해 “3호실에 먼저 빈소를 차린 고인의 발인이 끝나기를 기다려야 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래서인지 조문객들은 “빈소가 생각보다 좁아 놀랐다”고 말했다. 이날 노 전 대통령의 빈소는 부인 김옥숙 여사와 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등이 지켰으며 이날 귀국한 아들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조문객들을 맞이했다. 여야 정치인들의 조문도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과오는 있지만 한반도 비핵화 선언 등 기여한 점이 크다”고 말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빛의 크기가 그늘을 덮지는 못하겠지만 최소한의 노력을 다한 점을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빈소에 마련된 방명록에 별다른 글을 남기지 않았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도 조문했다. 청와대에선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이철희 정무수석이 빈소를 찾았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큰 과(過)가 있지만, 현대사에 큰 이정표를 남긴 분”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홍준표 의원, 유승민 전 의원,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도 이날 경선 토론회가 끝난 뒤 빈소를 찾았다. 노 이사장과 친구인 지상욱 여의도연구원장은 종일 빈소를 지켰다. 재계 인사들도 속속 빈소를 방문해 고인을 추모했다. 노 전 대통령의 사위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재계 인사 가운데 가장 먼저 빈소를 찾았다. 상주에도 이름을 올린 최 회장은 “오랫동안 고생하셨는데 이제는 아무쪼록 영면하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명예회장도 오후에 빈소를 찾아 고인을 깊이 추모했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은 “중국과의 외교 등 어려 업적을 남기셔서 존경하는 분”이라고 했다. 노 전 대통령의 빈소 좌우는 문재인 대통령과 전두환 전 대통령이 보낸 근조 화환이 자리했고. 이명박 전 대통령 및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가 보낸 화한도 함께 놓였다. 유성열기자 ryu@donga.com윤다빈기자 empty@donga.com}

    • 202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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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임종석 vs 野이준석? 내년 보궐선거 ‘종로 대전’ 성사되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내년 3월 대통령 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서울 종로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가능성을 시사하고 나섰다. 여야 모두 중량급 인사들의 출마설이 나오면서 정치권에선 종로 보궐선거가 대선 후보의 러닝메이트로 인식되는 ‘종로 대전(大戰)’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의 지역구였던 ‘정치 1번지’인 탈환을 노리는 국민의힘 안에서는 이 대표의 출마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그간 자신이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서울 노원병 출마를 고집했던 이 대표는 26일 YTN 라디오에서 “내가 나가든 나를 사람이 나가든 (유권자의 선택은) 비슷할 것”이라며 “제가 민주당에게 전략적 모호성을 줘야 되지 않겠냐”고 말했다. 종로 출마설을 부인하던 입장에서 가능성을 열어두는 쪽으로 선회한 것이다. 당 관계자는 “대선 후보와의 시너지 효과를 감안해 2030 세대 득표력을 지닌 이 대표에게 출마를 권유하는 인사들이 많다”고 했다. 홍준표 의원 측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일각에서는 대선에서 야권 단일화를 전제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출마하는 시나리오도 거론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임 전 실장과 가까운 우상호 의원은 27일 BBS 라디오에서 “민주당이 추천할 수 있는 중량급 인사는 종로에 거주하고 있는 분 중에서는 임 전 비서실장이 아무래도 좀 유력하다”고 말했다. 당내에서는 제3지대에서 출마를 선언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의 단일화를 추진한 뒤 김 전 부총리를 종로 후보로 내세우는 방안도 나온다. 윤다빈기자 empty@donga.com}

    • 202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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