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수

정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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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1~2026-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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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양궁 퍼펙트 골드 신화… 정의선 회장 진정성 있는 뒷받침 결실

    한국 양궁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싹쓸이하며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를 새롭게 썼다. 우리 양궁은 2016년 리우대회에서도 전 종목을 석권한 바 있다. 당시에는 종목이 4개(남녀단체, 남녀개인)였다. 양궁은 도쿄대회부터 혼성 단체전이 추가돼 5개 종목이 됐고, 한국양궁은 파리대회에서 사상 최초로 5개 종목을 석권했다. 특히 여자 대표팀은 단체전 10연패의 위업을 달성함으로써 세계 양궁 역사에 금자탑을 쌓았다. 남자 단체전은 3연패, 혼성 단체전은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도쿄대회에 이어 2연패를 기록했다. 김우진 선수는 남자 양궁 사상 첫 3관왕에 등극했으며, 리우대회부터 파리대회까지 금메달 5개로 한국 최다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양궁은 대한민국 스포츠 종목 중에서 역대 누적 금메달 32개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은메달 10개, 동메달 8개까지 포함해 1984년부터 총 50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말 그대로 한국 올림픽의 메달밭이다. 금메달은 우리나라가 하계대회에서 획득한 106개(8월 4일 현재) 중 30%에 달하는 것으로, 금메달 10개 중 3개가 양궁에서 나왔다. 한국 양궁 국가대표팀이 세계 양궁사에 써내려 간 이 대기록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의 땀과 노력이 있기에 가능했다. 선수들은 파리대회 포디움의 최정상에 오르기 위해서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치열한 훈련 과정을 거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광의 뒤꼍엔 누군가의 숨은 노력이 깔려 있을 수밖에 없다. 시상대에 오른 대표팀 선수들이 한목소리로 지목하는 대목이 있었다. 바로 정의선 회장을 비롯한 현대차그룹의 전방위 맞춤형 지원이다. 여자 단체전 10연패를 달성한 후 임시현 선수는 “한국 양궁 대표팀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가장 큰 도움을 준 분은 정의선 회장님이다. 정의선 회장님이 많은 지원을 해주셨기 때문에 저희가 보다 좋은 환경에서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것 같다. 회장님은 저희한테 진짜 너무 고생 많으셨다고 해주셨고 격려도 많이 받았다”라며 대한양궁협회장인 정의선 회장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현대차그룹은 1985년부터 한국 양궁을 40년간 후원해 왔는데, 전폭적 지원이라는 보편적 표현으로는 담을 수 없는 그 무엇이 있다는 분석이 쏟아지고 있다. 40년은 국내 단일 종목 스포츠단체 후원 중 최장 기간이다.이번 파리대회 역시 양궁 대표팀의 전력 강화를 위한 현대차그룹의 전방위 맞춤형 지원이 금빛 결실을 맺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분석이다.현대차그룹은 대한양궁협회와 함께 2021년 도쿄대회가 끝난 직후인 3년 전부터 일찌감치 파리대회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과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것을 양궁협회와 협의해 치밀하게 준비했다.파리대회 양궁경기장인 앵발리드 경기장을 재현한 실전 연습 환경, 슈팅 로봇을 비롯 첨단 R&D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훈련 장비 및 기술, 축구장 소음 체험 등 실전을 방불케 하는 특별 훈련, 파리 현지에서의 대표팀 전용훈련장, 식사, 휴게공간, 동선 구성 등이 그 노력들에 해당된다.특히 대한양궁협회장을 맡고 있는 정의선 회장은 이번 파리대회를 위해 개막 이전부터 직접 준비 과정을 챙겨온 것으로 알려졌다.양궁협회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지난해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대통령 프랑스 순방길에도 바쁜 일정을 쪼개 파리 현지 상황을 사전에 점검했다고 한다. 정 회장은 파리대회 개막식 전에 현지에 미리 도착해 우리 선수들의 전용 훈련장과 휴게공간, 식사, 컨디션 등 준비 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했고, 양궁 경기 기간 내내 현지에 체류하며 선수들의 컨디션까지 세심하게 배려했다. 정의선 회장은 또한 양궁 마지막 경기가 끝날 때까지 현지에서 선수들을 지원하고 격려했다. 모든 주요 경기를 관중석에서 지켜보며 양궁협회 관계자, 프랑스 현지 교민들과 선수들을 직접 응원했으며 한국 여자 양궁 국가대표 선수들이 10연패를 달성한 시상식에서는 선수들 한 명 한 명에게 부상을 수여하며 진정 어린 축하 인사를 전했다.양궁협회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평소에도 선수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며 친근하게 스킨십을 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선수들에게 필요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 등 정신적인 멘토 역할까지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의선 회장은 양궁 여자단체전 10연패 달성 이후 현장에서 가진 언론 인터뷰에서도 “우리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것은 뒤에서 다하겠다”며 다시 한번 전폭적인 지원 의지를 밝히고 선수들에게도 담대하게 매경기에 임해달라고 부탁했다.남자 단체전 결승 상대가 개최국 프랑스로 정해지자 긴장한 선수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결승전을 위해 이동 중인 남자 국대대표 선수들과 마주친 정의선 회장은 “홈팀이 결승전 상대인데 상대팀 응원이 많은 건 당연하지 않겠냐”며 “주눅들지 말고 하던 대로만 하자. 우리 선수들 실력이 더 뛰어나니 집중력만 유지하자”며 선수들의 자신감을 북돋웠다.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열렸던 대한민국 양궁 60주년 기념 행사에서는 “어느 분야든지 최고 자리까지 올라가는 것은 너무나도 힘들고 그 자리를 지키는 것은 더욱 힘들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선수들을 격려한 뒤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공정하게 경쟁했는데 성적이 기대에 못 미쳐도 괜찮다. 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모두가 어떠한 상황에서도 품격과 여유를 잃지 않는 진정한 1인자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당부한 바 있다.이번 여자 개인전에서 아쉽게 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전훈영 선수를 별도로 찾아 격려한 것도 정의선 회장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한 대목이다. 정의선 회장은 여자 개인전이 끝난 후 대회 기간 내내 후배 선수들을 이끌고, 자신의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한 전훈영 선수에게 감사를 표했다.정의선 회장은 평소에도 종종 선수들과 만나 격의 없이 식사를 함께하며 소통하고, 블루투스 스피커, 태블릿 PC, 마사지건, 카메라, 책 등을 선물하기도 했다. 지난해 말,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선전한 선수들과 함께 현대차 제로원데이 행사를 둘러볼 일이 있었다.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성수동에서 미래 이동성, 증강현실, 가상현실, 자율주행 등 다양한 창의적 아이디어로 구현된 프로젝트 전시를 함께 체험했다. 당시 정의선 회장은 선수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라는 책을 선물했다. 자기분야에서 최고를 경험했던 선수들이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법을 알려주는 멘탈 트레이닝 서적인데, 아시안게임에서 치열한 경쟁을 치르고 최고의 자리에 오른 뒤 일상으로 돌아온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된 것으로 전해진다.이번 파리대회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이 정의선 회장에게 금메달을 걸어주는 장면이 자주 목격됐다. 임시현, 김제덕, 김우진 선수 등이 여자 단체, 남자 단체, 혼성 단체, 여자 개인, 남자 개인 금메달을 직접 걸어주는 장면이 중계 화면을 탔다. 도쿄대회때도 3관왕 안산 선수가 양궁 여자 개인전 시상식이 끝나자 정의선 회장에게 직접 금메달을 걸어주었고, 리우대회 때는 모든 경기가 끝난 후 선수들이 정의선 회장을 헹가래하기도 했다. 여자 단체전 10연패를 달성한 후 임시현 선수는 “한국 양궁 대표팀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가장 큰 도움을 준 분은 정의선 회장님”이라며 “정의선 회장님이 많은 지원을 해주셨기 때문에 저희가 보다 좋은 환경에서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회장님은 저희한테 진짜 너무 고생 많으셨다고 해주셨고 격려도 많이 받았다”라며 대한양궁협회장인 정의선 회장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정의선 회장은 무엇보다 주요 대회마다 시간을 내어 경기장을 직접 찾아 양궁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경기를 관전하며 사기를 북돋워 왔다. 정의선 회장은 2021년 도쿄대회 때 미국 출장을 마치자마자 양궁 응원을 위해 곧바로 일본을 찾았다. 여자 단체전은 물론 남자 단체전 금메달 획득 순간을 함께 하는 등 주요 경기마다 열띤 응원을 펼치고,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우며 격려했다. 특히 도쿄대회 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선수들의 건강을 위해 방역상황까지 철저히 점검했다.정의선 회장은 2020년 초에는 미얀마 양곤 전지훈련장을 방문해 선수들의 도쿄대회 기후 적응훈련을 직접 살펴봤다. 그해 4월 부산에서 열린 국가대표 1차 평가전을 관전하며 국가대표가 최종 선발되는 과정을 현장에서 점검했다.2019년에는 도쿄대회 양궁 테스트 이벤트 대회 현장을 찾기도 했다. 대표선수들을 응원하려는 목적도 있었지만, 도쿄대회 양궁 경기가 열릴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과 선수촌 시설을 미리 둘러보기 위함이었다. 양궁협회 관계자들과 시설을 꼼꼼하게 살핀 정의선 회장은 한국으로 돌아와 진천선수촌에 도쿄대회 양궁 경기장과 똑같은 시설을 건설하고, 도쿄대회에서 예상되는 음향, 방송 환경 등을 적용한 모의 대회를 개최하도록 했다. 2016년 리우대회 때도 정의선 회장은 대표단의 출국 전날 직접 선수촌을 방문해 선수들의 대회 준비 상황을 체크하고 저녁 식사를 함께 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주요 경기마다 현장에서 관전하며 선수들과 함께 했다.또한 대회 기간 동안 경기장 인근 식당을 빌리고, 상파울루에서 한식 조리사를 초빙해 언제든지 한국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점심에는 한식 도시락을 만들어 경기장 및 선수촌으로 전달하는 등 다방면으로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당시도 계양아시아드 양궁장을 미리 찾아 경기장 시설들을 꼼꼼히 살피며 선수들이 심리적 동요가 발생치 않도록 경기장 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직접 경기장 시설과 관중석, 선수 대기 장소 등의 안전 상황을 체크하기도 했다. 대회 기간 중에는 매일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보고, 경기가 끝난 후에는 아시아양궁연맹 회장으로서 우리 선수를 비롯 각국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 2012년 런던대회에서는 경기장과 숙소가 1시간 이상 떨어져 있어 이동이 불편하자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을 위해 경기장 인근의 호텔에서 지낼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또한 끼니때마다 선수들이 원하는 한식을 먹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현대차그룹은 1985년부터 40년간 한국 양궁을 전폭적인 지원에 나섰다. 1985년 정몽구 명예회장이 대한양궁협회장에 취임했으며 2005년부터는 정의선 회장이 양궁인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으며 대한양궁협회장을 연임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지원 아래 한국 양궁은 양궁협회 재정 안정화, 양궁의 스포츠과학화를 통한 경기력 향상, 우수선수 육성 시스템 체계화, 한국 양궁의 국제적 위상 강화 등의 성과를 거두며 세계 최강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했다. 현대차그룹은 지원은 적극적이고 확실하게 하되 대표팀 선발이나 협회운영에는 관여를 하지 않고 있음. 다만, 투명성과 공정성만은 철저히 지킬 것을 강조하고 있다.그 결과 양궁협회에는 지연, 학연 등 파벌로 인한 불합리한 관행이나 불공정한 선수 발탁이 없다. 국가대표는 철저하게 경쟁을 통해서만 선발된다. 명성이나 이전 성적보다는 현재의 성적으로만 국가대표가 될 수 있고, 코칭스태프도 공채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발되고 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 202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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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극기 휘날린 대한민국 양궁… 현대차그룹 첨단기술 ‘적중’

    프랑스 파리에서 태극기를 휘날린 대한민국 양궁 뒤에는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한 현대자동차그룹이 있다. 금메달 5개·은메달 1개·동메달 1개의 환상적인 결과는 현대차그룹 R&D 역량이 반영된 결과다. 현대차그룹의 첨단 기술 지원은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본격화 됐다. 당시, 선수의 심리를 파악하는 뇌파 측정 훈련부터 3D CT 장비로 활 내부의 보이지 않는 균열과 불량을 파악하는 활 비파괴 검사까지 다양한 분야의 기술 지원이 이뤄졌다. 그 노력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전관왕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이후 현대차그룹이 가진 R&D 기술로 지원할 수 있는 분야를 집중 검토하고 신기술도 적극 도입했다. 첨단 기술을 이용한 훈련을 통해 선수들이 기량을 유지하도록 돕고, 장비의 품질 및 성능을 높여 실전에서의 외적 변수를 최소화하겠다는 노력들이 스포츠에 접목됐다. 기업이 가진 자원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려는, 기업의 대표적인 CSR 활동인 셈이다.2024 파리 대회를 앞두고 현대차그룹은 도쿄 대회 종료 직후부터 선수들과 코치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기존의 훈련 장비들을 보완하고 새로운 장비들도 제작해 훈련에 도입했다. 대표적으로 개인 훈련용 슈팅로봇, 야외 훈련용 다중카메라, 휴대용 활 검증 장비, 복사냉각 모자, 선수 맞춤형 그립, 비전 기반 심박수 측정 장치, 고정밀 슈팅머신 등을 파리 대회 준비 과정 및 실전에서 선수들과 코치진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개인 훈련용 슈팅로봇1:1 경기에 대비한 훈련을 위해서는 상대 선수가 반드시 필요하지만, 국가대표 선수단이 진천선수촌에 입촌하고 나면 대표선수단(남 3명, 여 3명)을 상대할 훈련 파트너가 제한적이다. 국가대표 선수 간 반복적인 1:1 훈련은 실전과 같은 긴장감을 느끼게 하는 데 한계가 있으며, 개개인이 원하는 시간대에 훈련을 함께 진행할 수 있는 상대를 매번 구하는 데에는 현실적 제약이 있다.현대차그룹은 선수들이 상대 선수 없이도 언제든 실전을 상정한 훈련을 진행할 수 있도록 개인 훈련용 슈팅로봇을 신규 개발했다. 바람의 영향 외에 오차요소가 거의 없는 슈팅로봇과 1:1 대결를 벌이다 보면 실전에 버금가는 긴장감을 유발할 수 있다.슈팅로봇은 실시간 제어 소프트웨어와 풍향 및 온∙습도 센서를 이용해 바람 등 외부 환경 변수를 측정한 후 조준점을 정밀하게 보정하며 명중률을 향상시킨다. 이를 통해 평균 9.65점 이상의 명중률을 확보했다.조준점 보정 과정에서 측정된 데이터는 선수들이 바람의 세기를 정량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참고 요소로 활용이 가능해, 외부 환경 변수로 인한 탄착군 변화량을 분석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사양 PC 및 고속 제어 모터를 탑재해 신속한 장비 응답성을 확보한 덕에 부팅시간을 최소화하고 명령 입력 시 반응속도를 단축시킬 수 있었다. 실제 경기규정(20초) 내 신속한 조준과 발사가 가능해 실전과 동일한 템포로 1:1 훈련을 진행할 수 있었다.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세밀한 설계도 돋보인다. 15인치 터치 패널과 직관적인 UI(운영체제)가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훈련 시 70m 밖 과녁의 탄착군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망원경 장비도 별도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으며 바퀴 높이 조절이 가능한 가변형 오프로드 바퀴 이동장치를 장착해 선수촌 실내∙외를 이동하며 손쉽게 운용할 수 있다.슈팅로봇은 7월 초 진천선수촌에서 진행된 국가대표 2차 스페셜 매치에 투입돼 선수들과 맞대결을 펼쳤다. 이 훈련은 파리 대회 직전 선수단의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야외 훈련용 다중카메라개인 슈팅 훈련 시 선수가 자신의 슈팅 자세를 다양한 각도에서 확인하고 자가 분석할 수 있는 장비에 대한 필요성이 선수들 및 코치진으로부터 제기됐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도쿄 대회를 위해 제작했던 기존 훈련용 카메라 장비에 탑 뷰(Top View) 카메라를 추가하고 야외에서 활용이 가능하게끔 개선한 야외 훈련용 다중카메라 장비를 신규 제작했다. 야외 훈련용 다중카메라는 머리 위와 정면의 두 개 각도에서 선수를 촬영한 피드백 영상을 모니터에 분할 출력해, 선수가 자신의 슈팅 자세를 다각도에서 모니터링할 수 있다. 탑 뷰 카메라의 경우, 장비를 사용하는 선수의 신장에 따라 최소 190cm부터 최대 290cm까지 카메라 높이를 조절해 맞춤형으로 사용이 가능하다.실제 선수의 동작과 피드백 영상 간 시간차를 0초부터 9초 전까지 설정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딜레이 시간을 5초 전으로 설정해 슈팅 훈련을 한다고 가정하면, 선수가 화살을 발사한 후 화면을 통해 5초 전 시점부터 화살을 발사한 후까지 자신의 자세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4단계 천천히 보기(0.125배속, 0.25배속, 0.5배속, 1배속) 기능을 지원하는 슬로우 모드도 있어, 슈팅 자세를 보다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다.야외 훈련을 고려해 이동이 편리하도록 오프로드용 바퀴를 장착했으며, 강한 햇빛 아래 디스플레이 시인성을 확보하기 위해 1,500니트(nit, 1nit는 1m2를 비추는 촛불 하나 밝기)의 최대 밝기를 지원하는 35인치 고휘도 산업용 모니터를 탑재했다.#휴대용 활 검증 장비 파리 대회는 폭염이 예보돼 활의 성능 저하 우려가 제기됐다. 기온이 심하게 높아지거나 낮아질 경우 활의 현이 미세하게 팽창하거나 수축하는 등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1mm 미만의 오차로 결과가 다르게 나올 수 있는 양궁 경기의 특성을 고려할 때 활의 아주 작은 변형도 치명적일 수 있다. 날씨 외에도, 국내에서 해외로의 이동 중 활에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파손이 발생할 수도 있다. 활 성능을 검증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장력(줄을 당길 때 생기는 복원력) 측정이다. 활은 현을 당기는 거리에 비례해 화살을 발사하는 힘이 증가하는 도구다. 따라서 활을 특정 거리만큼 당겼을 때, 동일한 크기의 장력이 측정되는지 반복 확인하며 활 성능을 검증할 수 있다.하지만 기존의 장력 측정기는 크기와 무게가 휴대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난제가 있었다. 소형 간이 장력 측정기도 대중적으로 이용되기는 하나 국제대회 등 프로 레벨에서 사용하기에는 정밀성이 떨어졌다. 이런 이유로 새로운 검증 장비 개발이 절실했다. 현대차그룹 엔지니어들은 접이식으로 부피를 줄이고(접었을 시 가로 65cm X 세로 16cm), 3D 프린터로 주요 부품을 제작해 기존 장력 측정기 대비 무게를 가볍게 한(약 8.7kg) 휴대용 활 검증 장비를 개발했다. 훈련장이나 경기장 등 장소에 국한되지 않고 간편히 접어 휴대할 수 있어, 언제든 활을 정밀 점검할 수 있는 장비다.휴대용 활 검증 장비를 활용해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은 파리 대회 현장으로 출발하기 전 활의 장력을 측정하고, 파리 현지 도착 후 장력을 재측정해 동일한 수치가 계측되는지를 확인했다. 파리 대회 실전 경기 진행 중에도 코치진이 경기장에 휴대용 활 검증장비를 상시 지참해 혹시 모를 장비 이상에 대비했다.엔지니어들은 철제 부품을 대체할 수 있는 가벼운 3D 프린팅 재질을 지속 발굴해 경량화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복사냉각 모자야외에서 진행되는 양궁 경기의 특성상 선수는 더위와 직사광선에 그대로 노출된다. 연중 가장 기온이 높은 7월과 8월에 걸쳐 대회가 진행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했다.현대차그룹은 직사광선을 반사하고 복사에너지 방출을 극대화하는 복사냉각 기술이 들어간 원단을 개발했다. 스포츠 의류 제작 전문 업체와 협업해 이 복사냉각 원단을 사용한 경기용 모자를 제작했다. 냉각 효과를 강화한 모자는 국가대표 선수단에 공급됐다.동일 조건에서 적외선 표면 온도를 측정했는데, 복사냉각 모자 표면 온도가 일반 모자 및 주변 환경 대비 최대 5℃ 가량 낮았다. 무더운 날씨 속 진행된 국가대표 2차 스페셜 매치와 파리 대회 실전 경기에서도 선수들은 복사냉각 모자로 더위를 덜어낼 수 있었다.추후 현대차그룹 양산 차량의 썬루프 롤 블라인드(Roll Blind)에도 복사냉각 원단 적용을 검토 중이다. 이렇게 되면 시동을 끈 상태에서도 무전원으로 차량 온도를 주변 환경 대비 낮게 유지할 수 있다.#선수 맞춤형 그립통상적으로 선수들은 활의 중심부에 덧대는 그립을 자신의 손 형상에 꼭 맞도록 직접 손질한다. 기성품 그립을 구매해 자신만의 수제품으로 만들어 쓴다. 하지만 파리 대회처럼 장기간 경기가 벌어지는 도중에 그립에 손상이 가면 새 그립을 다시 손에 맞도록 급히 다듬어야 해 경기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미세한 차이로 승부가 결정되는 양궁 경기의 특성상 익숙한 촉감과 형태의 그립을 실전에서 사용하는 것은 선수들의 경기력 유지와 심리적 안정에 필수적인 요소다.현대차그룹과 양궁협회는 3D 스캐너 및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선수의 손에 꼭 맞는 맞춤형 그립을 제작해 선수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선수들이 이미 손에 맞도록 손질한 그립을 미세한 흠집까지 3D 스캐너로 본떠 3D 프린터로 재현했다.이번 파리 대회를 대비해 선수들에게 제공한 맞춤형 그립 제작에는 강성 및 내마모성이 우수한 알루마이드(알루미늄과 플라스틱의 혼합 재료) 소재를 썼다. 알루마이드 소재로 제작된 그립은 가볍고 미끄러짐이 적다는 장점이 있어 선수들 사이에 선호도가 높다.현대차그룹은 지난 리우데자네이루 대회부터 맞춤형 그립을 제작해 선수들에게 제공했다. 도쿄 대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르기까지 실전에서 맞춤형 그립을 사용한 선수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이번 파리 대회에서도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 6명 중 5명이 맞춤형 그립을 채택해 실전에 나섰다.#비전 기반 심박수 측정 장치심박수는 선수의 호흡이나 근력 집중의 상태를 간접적으로 추정할 수 있는 지표다. 현대차그룹은 비전 기반의 심박수 측정 장치를 지난 도쿄 대회 훈련을 위해 개발한 후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에 지속 지원해 왔다. 선수 얼굴의 미세한 색상 변화를 감지해 심박수를 측정하는 장비다. 비접촉식으로도 심박수 측정이 가능한 첨단 비전 컴퓨팅 기술을 활용했다.현대차그룹은 보다 정교한 심박수 측정을 위해 활시위를 당기고 있는 선수 얼굴 영역을 판별하고 주변 노이즈를 걸러내는 별도의 안면인식 알고리즘을 개발해 이 장치에 반영했다. 훈련 방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방송용 원거리 고배율 카메라도 도입했다. 진천선수촌에서 진행된 국가대표 2차 스페셜 매치에서도 경기 중 선수들의 심박수를 대형 전광판에 표시해, 선수들의 긴장도를 높이고 집중력을 시험하는 장치로 활용했다.#고정밀 슈팅머신양궁 국가대표 선수단이 파리로 출국하기 전, 현대차그룹이 제작한 고정밀 슈팅머신을 이용해 선수들이 파리 대회에서 실전용으로 사용할 최상 품질의 화살들이 선별됐다.슈팅머신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를 위해 현대차그룹이 처음 제작했다. 현재 진천선수촌에서 운용 중인 고정밀 슈팅머신은 현대차그룹이 지난 도쿄 대회를 대비해 정밀도와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버전이다. 고정밀 슈팅머신은 30m 거리에서 화살을 쏘아 신규 화살 중 불량 화살을 솎아내고, 선수들이 균일한 품질의 최상급 화살만 사용할 수 있도록 선별하는 작업을 자동화한 장비다. 국제경기 시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이 사용할 화살 선별작업에 지속 사용되고 있다.과녁에 쏘아진 화살이 일정 범위 이내에 탄착군을 형성하면 합격이 됨. 힘, 방향, 속도 등 동일한 조건에서 테스트가 가능해 선수 컨디션, 날씨, 온도 등에 제한 없이 화살 분류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장점이다.현대차그룹은 파리 대회 이후 앞으로의 양궁 훈련에도 새롭게 접목될 수 있는 다양한 첨단 신기술 개발에 매진한고 있다.올 하반기 개발 완료를 목표로 연구 및 고도화 중인 'AI 기반 영상 모션 증폭 기술'이 대표적이다. 70m 거리의 과녁을 맞추는 양궁 경기에서는 슈팅 시 장비 이상 등의 이유로 활과 부대장비에 불규칙한 진동이 발생하면 과녁상의 큰 오차로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육안으로 장비의 비정상적 떨림을 정확히 잡아내고 분석하는 데 한계가 있다. 현대차그룹은 슈팅 시 활을 비롯한 여러 장비의 움직임을 고속 카메라로 촬영한 후 AI를 이용해 미세한 떨림을 포착, 장비의 성능을 점검할 수 있는 AI 기반 영상 모션 증폭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슈팅 시 활 상∙하단부에 각각 발생하는 미세한 진동을 그래프로 시각화, 상단부와 하단부의 떨림 정도가 대칭적인지 비교해 활 상하 날개 간 밸런스가 유지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스테이빌라이저(Stabilizer, 슈팅 시 반동이나 바람 등 외부 영향에 의한 활 흔들림을 최소화하는 장치) 등 활 부대장비에 대해서도 슈팅 시 떨림을 분석하는 동일한 방식으로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장비 성능을 검증하고 장비 교체 시기를 판단하는 데 AI 기반 영상 모션 증폭 기술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바람을 비롯한 외부 변수 작용 시 활의 조준점을 얼마나 조정해야 하는지 판별하는 오조준 훈련에도 AI 기반 영상 모션 증폭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고속 카메라로 촬영한 슈팅 영상들을 AI로 분석해, 활 조준점 위치와 그에 따른 과녁상의 결과값을 비교하는 방식이다. 바람이 불 때 직감에 의존해 조준하는 것에서 나아가, 몇 mm를 오조준해야 과녁 중앙을 쏠 수 있게 될지 판단하는 정량적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 202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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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아이오닉5 N’, 독일 비교 평가서 BMW M2보다 앞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N’이 독일 아우토 자이퉁 고성능차 비교 평가에서 BMW M2를 앞섰다고 4일 밝혔다. 아우토 자이퉁의 이번 고성능차 비교평가는 아이오닉5 N과 BMW M2를 대상으로 ▲차체 ▲주행 편의 ▲파워트레인 ▲역동적 주행 성능 ▲친환경·경제성 등 5가지를 평가했다. 아이오닉5 N은 이 중 ▲차체 ▲주행 편의 ▲파워트레인 ▲친환경·경제성 4개 항목에서 모두 앞서며 총점 2783점을 기록, M2(2694점)를 89점 차이로 제쳤다.역동적 주행 성능 부분에서는 아이오닉5 N의 전기차 특성상 M2 대비 약 500kg 무거운 공차중량으로 인해 다소 열세를 보였다. 다만 아우토 자이퉁은 아이오닉5 N이 2.2톤에 달하는 공차중량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성능을 발휘한다고 평가했다.특히 아이오닉5 N은 정지상태에서 시속 200km까지 단 11.3초 만에 도달하는 동력성능을 갖췄다. 이는 M2 대비 1.2초 빠른 기록이다.아이오닉5 N은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후륜 모터 합산 478kW(650마력, 부스트 모드 기준)의 최고 출력과 770Nm(78.5kgf·m, 부스트 모드 기준)의 최대 토크를 자랑한다. 84kWh의 고출력 배터리와 고성능 EV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고성능 전기차 N 전용 기술들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아이오닉5 N은 이번 평가에 앞서 2024 월드 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 부문’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지난해 톱기어 어워즈에서 올해의 차, 올해 톱기어 일렉트릭 어워즈에서 최고의 전기 핫해치 등을 석권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 2024-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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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특화 아파트 분양 시장서 차별화… 교육·성장 기여 프로그램 운영

    최근 신규 주택 시장이 ‘자녀 교육 특화’로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실제로 교육환경이 뛰어난 새 아파트는 수십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아파트 시세도 높게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 아파트의 주수요층인 30·40세대가 맞벌이를 하면서 학령기 자녀 교육에 대한 수요가 주요인으로 작용했다.최근에는 교육 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HL 디앤아이한라는 지난 5월 인공지능(AI) 기반 교육플랫폼업체 앱티마이저와 손잡고 입주민에게 교육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협약에 따라 HL 디앤아이한라는 아파트가 자녀의 미래를 바꾼다는 비전을 세우고, 잠만 자는 주거시설이 아닌 교육과 성장에 기여하는 성장센터로 구축한다. 아파트의 교육서비스 센터화사업이다.총 4단계 과정으로 진행된다. 1단계는 입주민의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 자녀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진행해 적성을 평가한 후 대학과 학과 등을 추천한다. 2단계에서는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가치관 정립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진로상담 등을 실시한다. 서울대생과 대면·비대면 멘터링 형식으로 진행된다.3단계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3D 프린터 등에 대한 이해와 체험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4단계에선 학생들의 교육 진도에 대한 관리와 함께 자녀교육 관련 학부모 특강 등이 마련된다.HL 디앤아이한라 관계자는 “프리미엄 교육과 최적의 학습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입주민 가정의 행복을 실현하는 아파트로 만들겠다”며 “앞으로 에피트 단지에 교육 서비스를 지속해서 보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HL디앤아이한라가 분양 예정인 ‘이천 부발역 에피트’는 앱티마이저가 준비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입주민 자녀를 대상으로 적성과 성장 목표를 관리·지원한다. 단지 내 스마트 러닝센터도 들어설 예정이다.교육환경은 아미초가 도보 거리에 있고 농어촌 특별전형이 가능한 효양중·효양고가 있다. 이천사동중·이천제일고·이현고도 가깝다.이천 부발역 에피트는 HL 디앤아이한라가 아파트 브랜드를 한라비발디에서 에피트로 새단장해 이천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단지는 지하 4층~최고 35층, 7개 동에 아파트 671가구와 오피스텔 32실로 구성됐다. 아파트 전체 세대는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84㎡(전용면적)다.경강선 부발역 인근에 들어서는 이천 부발역 에피트는 맞은편에 SK하이닉스가 위치했다. 판교·강남 접근이 빠른 부발역 도보 역세권에 있다. KTX 개통과 GTX-D 노선, 반도체선(동탄부발선, 평택부발선) 등 광역교통개발 호재가 예고됐다.포스코이앤씨는 더샵 리오몬트에 교육 특화 서비스를 반영했다. 종로엠스쿨과 협약을 맺고 입주자 자녀를 대상으로 2년 무상교육을 제공한다. 종로엠스쿨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한 브랜드파워 브랜드학원 부문에서 14년째 1위를 지킨 교육업체다.서울 개포자이 프레지던스도 에듀테크기업 째깍악어와 업무협약을 체결, 커뮤니티에서 자녀들의 놀이와 학습 등 키즈클래스를 시행한다. 두산건설은 종로엠스쿨과 업무협약을 맺고 일부 단지에 초·중등 영어와 수학 교육 등을 제공한다. 문화자이 SK VIEW에는 아파트 커뮤니티의 YBM 영어도서관을 조성할 계획이다.김광석 리얼하우스 대표는 “교육 특화 서비스가 제공되는 아파트는 전문교육기관으로부터 온라인 학과 수업부터 진로 컨설팅 등을 받을 수 있다”며 “통학 안전사고 위험과 사교육비 부담도 줄일 수 있어 학령기 자녀를 둔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 2024-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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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훈영부터 챙긴 정의선 회장 … 앵발리드서 ‘맏언니’ 빛났다

    # 4년 전 도쿄가 첫 올림픽이 될 수 있었다. 메달 후보로 기대를 모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번지면서 올림픽이 별안간 1년 뒤로 밀렸다. 다시 실시한 국가대표 선발전에선 후배들에게 자리를 내줬다. 3년간 절치부심하며 다음 올림픽을 기약해야만 했다. 서른이 넘어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은 대한민국 여자 양궁 대표팀의 ‘맏언니’ 전훈영(30)의 이야기다. 2014년 세계대학선수권대회 2관왕 이후 국제 대회 수상 이력이 없던 전훈영은 올해 4월 국가대표 선수단에 승선하며 ‘올림픽 출전’이라는 꿈을 이뤘다. 막상 대표팀에 선발되니 같이 뽑힌 2003년생 임시현, 2005년생 남수현과는 10살 안팎 터울이 나는 언니였다. 이들 역시 올림픽 첫 출전은 마찬가지였다. 전훈영은 언니로서 누릴 수 있는 특권을 내려놓으며 동생들을 살뜰히 챙겼다. 대표적인 사례가 파리에 도착해 선수단 숙소를 정할 때였다. 숙소가 2인 1실로 돼 있어 한 명은 다른 종목 선수와 같은 방을 써야만 했다.한국식 ‘방장, 방졸’ 문화와 비춰보면 맏언니가 막내와 같은 방을 써야 하지만, 그는 다른 선택을 했다. 전훈영이 먼저 손을 들고 “탁구 선수와 방을 함께 쓰겠다”고 했다. 본인과 마찬가지로 첫 올림픽인 후배들을 위해서였다. 더군다나 태릉선수촌 시절과 달리 최근에는 타 종목 선수와는 교류가 뜸하다. 코칭스태프 가운데 한 명이 “태릉 시절도 아니고 타 종목 선수와 열흘 넘게 있는 게 괜찮겠냐”고 묻자 전훈영은 “동생들이 편하게 지내면 나도 좋다”며 쿨하게 답했다고 한다. 경기장 안에서도 전훈영은 자신의 몫을 톡톡히 했다. 활을 빠르게 쏘기 때문에 단체전 1번 주자로 나섰다. 양궁 단체전에선 세트당 120초가 주어지는데, 선수 3명이 120초 안에 각 2발씩 총 6발을 쏴야 한다. 첫 주자가 활을 빨리 쏘면 두번째, 세번째 선수는 그만큼 시간 여유를 갖는다.지난달 28일 중국과의 여자 단체 결승전에선 5차례나 10점을 쐈다. 특히 연장 승부 결정전(슛오프)에서도 10점을 쏘면서 금메달 획득에 크게 기여했다. 2014년 이후 10년간 국제 무대와 인연이 없던 전훈영이 성인 무대에서 첫 금메달을 따낸 순간이었다. 개인전에서도 전훈영은 4강에서 금메달리스트 임시현과 마지막 세트까지 가는 접전(4-6)을 벌였다. 코칭스태프에 따르면 전훈영의 성격은 예민하지 않고, 오히려 유쾌하고 털털한 편이라고 한다. 단체전 때에는 가끔씩 엉뚱한 농담을 던지면서 동생들의 긴장을 풀어줬다. 개인전이 열린 3일 낮에도 전훈영은 임시현에게 장난을 걸며 앵발리드 경기장으로 함께 걸어 들어갔다. 경기 결과에 따라 4강전에서 맞붙을 수 있는 상대였지만, 대표팀 동료이자 맏언니로서의 면모를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전훈영의 활약 덕분에 여자 양궁 대표팀은 단체전 10연패뿐 아니라 혼성전, 개인전까지 여자 선수들이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국가대표 3명 모두 올림픽 첫 출전이라서 큰 경기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세간의 평가를 딛고 이뤄낸 성과다.3일 경기가 끝난 직후에는 대한양궁협회장 겸 아시아양궁연맹 회장인 정의선 회장이 전훈영을 찾아와 격려했다. 비록 개인전 메달은 획득하지 못했지만, 대회 기간 내내 후배 선수들을 다독이고 이끈 전훈영에게 정 회장은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전훈영은 이날 취재진과의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 인터뷰에서 “양궁 대표팀을 향한 많은 걱정과 우려가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전 종목에서 금메달 3개를 땄다”며 “부담이 컸는데 목표를 이뤄냈다. 팀으로 보면 너무 좋은 결과를 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준비하는 동안 쉬지 않고 열심히 해서 후회는 없다. 후련한 마음이 제일 크다”고 덧붙였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 2024-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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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차 시승기]엄두도 못낼 전기차 등반… ‘Q8 e-트론’은 묘기 주행

    아우디는 사륜구동 장치 ‘콰트로’가 특화된 브랜드다. 44년 역사의 콰트로는 안전한 주행과 역동성, 최신 기술과 탁월한 성능 등 아우디 철학인 ‘기술을 통한 진보’의 상징이다.1986년 전문 랠리 드라이버 헤럴드 데무스가 아우디 100 CS 콰트로를 운전해 핀란드 카이폴라 스키점프대를 거슬러 올라가는 장면은 여전히 압권으로 꼽힌다. 특히 이 시스템이 전기차에도 고스란히 반영되면서 아우디는 한층 진보된 콰트로 기술력을 뽐내고 있다.최근 만나 본 ‘Q8 e-트론’은 아우디 콰트로 시스템의 방점을 찍는 모델이다. 이 차는 가파른 급경사나 움푹 파인 울퉁불퉁 노면을 편안하게 지나갈 수 있다. 일반 도로에서는 한없이 부드러운 승차감을 선사한다. 가속이 필요할 땐 슈퍼카 못지않다. 다른 전기차는 엄두도 못내는 상품성을 갖췄다.Q8 e-트론 생김새는 특별하다. 차체 형태는 SUV지만 날렵한 세단 느낌이 강하다. Q8 e-트론은 기존 8각형 모양 그릴 대신 위가 넓은 사각형으로 바뀌었다. 전면 범퍼도 없앴다. 또한 아우디 로고는 입체성을 강조하기 위해 2차원으로 구현됐고, 처음으로 B필러(1열과 2열 사이 차체 기둥)에 아우디 레터링과 모델 명칭이 새겨졌다. 아우디 첫 전기차 ‘e-트론’에서 처음 선보였던 버추얼 사이드미러도 들어갔다. 주행 내내 떠올랐던 단어는 ‘승차감’이었다. 신차는 모든 도로환경에서 고급 세단을 타는 것 마냥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했다. 노면 상태를 때때로 역동적으로 대응하는 차체와 달리 좌석에서는 흔들림이나 진동을 최소화해 안정적인 이동을 도왔다. 전자식 콰트로 시스템과 두 개의 전기 모터를 통한 구동 시스템은 다양한 환경의 도로에서 차를 부드럽게 나아가게 했다. 차량 아래 주변 공기흐름을 분산시키는 휠 스포일러도 공기저항을 줄여 매끄러운 주행을 이끌었다.운전대는 빠르고 즉각적으로 움직인다. 스티어링 시스템 기어비를 변경해 세심한 움직임에도 반응 속도가 높아졌고, 한층 더 단단해진 전륜의 서스펜션 베어링을 통해 스티어링 반응의 피드백도 향상했다. 기어비 영향으로 Q8 e-트론은 육중한 크기에도 불구하고 차로 3개 안쪽에서 유턴할 수 있다.가속력도 뛰어나다. Q8 e-트론은 408마력의 최대출력과 67.71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5.6초에 불과하다. 오프로드 주행에선 묘기를 보였다. Q8 e-트론은 구불구불 오르락내리락하는 야산을 거침없이 헤쳐 나가는 능력이 탁월하다. 이 차에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으로 장착돼 있다. 차체 높이도 주행 상황에 따라 76mm 범위에서 조절이 가능하다. 험로에 맞게 차체 높이를 최대한 높이고 주행을 이어갔다.첫 번째로 맞이한 경사로 각도는 무려 30도가 넘었는데 Q8은 비스듬하게 차체를 유지하면서도 안정적으로 지나갔다. 차가 한쪽으로 급격히 쏠렸지만 중심을 잘 잡아냈다. 내리막길에서는 브레이크 조작 없이 스스로 내려갔다. 전기 유압식 통합 브레이크 시스템 기술을 적용한 덕분이다. 구덩이가 50cm 가까이 파인 범피구간에선 콰트로답게 접지된 바퀴 힘으로만 가뿐하게 통과했다.기대하지 않았던 전비도 좋았다. 전비는 Q8 55 e-트론 콰트로 프리미엄은 최고출력 408마력에 67.71kg.m의 최대토크를 갖추고 있다. 약 80km 거리를 달리고 주행 가능거리를 확인해보니 출발 시 440km에서 380km가 남아 있었다. 약 20km 이득을 본 셈이다. 최종 전비는 kWh당 4.8km로 공인 전비(3.0km/kWh)보다 높게 책정됐다.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도 눈여겨볼만 하다. 우선 조수석 측면에 추가 완속 충전구가 마련돼 총 두 개의 충전구로 충전의 편의성을 높였다.차량에 장착된 초음파 센서로 차량과 물체와의 거리를 측정해 MMI 디스플레이에 표시해 주는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와 ‘파크 어시스트 플러스’, 총 4개의 카메라를 설치하여 차량 주변에 있는 환경을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를 통해 보여주는 ‘360도 카메라’ 등을 활용하면 보다 정밀한 주차가 가능하다.주행 중 사각지대나 후방에 차량이 근접해오면 감지해 사이드미러를 통해 경고 신호를 보내는 ‘아우디 사이드 어시스트’, 하차 경고 시스템과 교차로 보조 시스템 등이 적용된 ‘프리센스 360’, 교차로에서 전·측면 차량 인식하여 충돌 가능성이 있을 시 위험을 경고하는 ‘교차로 보조 시스템’, 보행자에게 차량이 근방에 있음을 알리는 ‘가상 엔진 사운드’(AVAS) 등 운전자는 물론 보행자의 안전까지 생각하는 다양한 최첨단 안전 사양이 탑재돼 있다.가격은 1억860만 원부터 시작한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 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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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강원도 배추·복숭아 재배농가 현장 방문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강원 평창군 소재 배추 농가와 양양군 소재 복숭아 농가를 방문해 생육 동향을 살피고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등 현장 점검에 나섰다.강원 고랭지 지역이 주산지인 여름배추는 기후변화로 재배면적이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고 반복되는 폭염과 폭우로 인하여 병충해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또한 여름철 대표과일 중 하나인 복숭아는 개화기 저온 피해가 적고 생육이 양호한 편이나, 일부 지역은 잦은 강우로 당도가 떨어지는 등 상품성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이에 농협은 생육활성화 및 방제 약제를 할인하여 지원하고 더불어 재해 대비용 배추 예비묘를 공급하는 등 기상이변과 병충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강호동 회장은 “여름철은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농산물이 병충해에 굉장히 취약한 시기”라며 “농협은 지역별 기상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생육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등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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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MW코리아, ‘뉴 X2 M35i’ 출시

    BMW 고성능‘뉴 X2 M35i x드라이브’가 1일 출시됐다.뉴 X2 M35i x드라이브는 BMW 뉴 X2 제품군 고성능 모델이다. 내외관에 BMW M 전용 디자인을 적용해 스포티한 감각을 한층 강조하고 BMW M 특유의 강력한 성능과 역동적인 주행감을 강화했다.뉴 X2 M35i x드라이브는 쿠페형 실루엣을 갖췄다. 측면에서 후면부까지 매끈하게 이어지는 루프 라인을 통해 BMW SAC 고유 스타일을 살렸다.전면부에는 M 퍼포먼스 전용 키드니 그릴과 라디에이터 그릴 조명 ‘BMW 아이코닉 글로우’를 적용해 고성능 모델 특유의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여기에 20인치 M 알로이 투톤 휠과 M 스포츠 브레이크, M 사이드미러 캡, M 전용 쿼드 테일파이프, M 리어 스포일러 등을 적용해 역동적인 매력을 한층 배가했다.실내 공간에서도 BMW M 특유의 모터스포츠 감성을 곳곳에 반영했다. M 스포츠 가죽 스티어링 휠, 투-톤 컬러의 스포츠 시트로 역동적 감성도 넣었다.BMW 뉴 X2 M35i x드라이브에는 최고출력 317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하는 M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이 장착됐다. 여기에 7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5.4초다. 주행 상황에 따라 댐퍼의 감쇠력을 조절할 수 있는 어댑티브 M 서스펜션도 기본 장착했다.BMW 뉴 X2 M35i x드라이브 가격은 7440만 원이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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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G모빌리티, 7월 8313대 판매

    KG모빌리티(이하 KGM)는 지난 7월 내수 4237대, 수출 4076대를 포함 총 8313대를 판매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글로벌 시장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른 수출 물량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23.4% 감소한 것이다. 내수 판매는 다양한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와 함께 고객 접점 확대 등 고객 니즈 적극 대응을 통해 지난 4월 이후 3개월 연속 회복세를 보이며 전년 동월 대비 4.8% 증가 했다.KGM은 지난 상반기에 더 뉴 토레스와 토레스 EVX 및 코란도 EV 등 택시 모델 3종 그리고 토레스 EVX 밴 등 다양한 상품성 개선 모델을 출시했으며, 고객들과의 접점 확대를 위해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열고 다양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특히 지난달 15일 디자인을 공개한 액티언이 사전 예약 첫날 1만6000대를 돌파한데 이어 일주일 만에 3만5000대를 넘어서는 등 시장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액티언은 다이내믹한 쿠페 스타일의 스타일리시한 도심형 SUV로, 중형 SUV 수준의 넓은 실내 공간과 여유로운 러기지 공간을 자랑하고 있다. 실내 디자인은 와이드한 공간감과 심플한 수평형 레이아웃으로 운전에 집중할 수 있는 슬림&와이드 콘셉트의 인체공학적 설계에 고급스러움과 하이테크 감성을 더했다.상승세를 이어오던 수출은 유럽과 아.중동 시장의 전기차 캐즘으로 인해 선적 물량이 줄며 전년 동월 대비 40.1% 감소했으나, 전년 누계 대비로는 11.2% 이상 증가한 상승세를 이었다.KGM은 지난 상반기 중남미 시장에서 시작한 신차 론칭을 하반기에는 주력 시장인 유럽과 태평양 지역으로 확대함과 함께 현지 대리점과의 정보 공유와 협력을 통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KGM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른 수출 물량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판매가 감소했다”며 “다양한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와 고객 니즈 적극 대응을 통해 내수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특히 사전 예약을 시작한 액티언이 시장에서 호평을 얻고 있는 만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시장 대응 등 신차 출시에 만전을 기해 하반기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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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L이앤씨, 상반기 매출 전년 대비 3.7% 증가

    DL이앤씨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은 2조70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06%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326억 원으로 54.69% 감소, 순이익은 406억 원으로 14.39% 늘었다.이 같은 실적 감소는 자회사인 DL건설의 원가율 조정과 대손 반영으로 인한 영향이 크다고 DL이앤씨 측은 설명했다.DL이앤씨 관계자는 “주택사업의 업황 부진이 장기화하는 상황을 반영해 DL건설의 모든 현장을 대상으로 리스크 요인을 재점검한 결과 일부 현장들의 원가율 조정과 대손을 반영한 점이 크게 작용했다”고 말했다.상반기 전체로 보면 영업이익은 935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2.3% 감소했으나 매출은 3조9608억 원으로 3.7% 증가했다.매출 증가는 국내 최대 석유화학 설비공사인 샤힌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며 플랜트 사업 부문 매출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하반기에는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원가율이 높았던 주택 현장이 준공되고, 지난해 이후 착공해 원가율이 양호한 신규 현장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원가율 개선에 따른 영업이익 반등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DL이앤씨의 2분기 말 기준 연결 부채비율은 103.3%,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조110억 원이다. 순 현금 보유액도 8505억 원이다. DL이앤씨는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건설업 최상위 수준인 AA- 신용등급을 6년 연속 획득했다.DL이앤씨 관계자는 “하반기에 순현금 보유액과 낮은 부채비율을 더욱 개선해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이어가는 것은 물론 다양한 공사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과 원가 관리에 집중을 통해 실적을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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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다 스포츠 모터사이클 3종 출시

    혼다코리아가 스포츠 모터사이클 3종을 출시한다. 3종은 모토GP 레이싱 머신의 기술을 도입하고 엄격한 환경규제를 충족한 슈퍼스포츠 모터사이클 ‘CBR600RR’ 신형 모델, 혼다 최초로 E-클러치를 신규 장착해 개선된 로드스포츠 모터사이클 ‘CBR650R’, ‘CB650R’ 신형 모델이다.온라인 사전 예약은 혼다코리아 모터사이클 공식 홈페이지에서 8월 12일부터 받는다.CBR600RR은 모토GP 레이스 머신 혼다 ‘RC213V’의 레이싱 테크놀로지를 계승하는 한편, 플래그십 모델 CBR1000RR-R의 개발을 통해 쌓아 올린 노하우를 디자인에 반영했다. 질량집중화 및 공력 성능을 향상시키는 디자인 설계로 고속 주행 시 공기 저항을 낮추고 차체를 보다 쉽게 컨트롤할 수 있게 했다.파워유닛은 599cc 수랭식 4 스트로크 DOHC 4밸브 직렬 4기통 엔진으로 강화된 환경규제(유로5+)를 충족하면서도 동급 최고 수준의 하이 퍼포먼스를 실현해 최고출력 121ps/1만4250rpm, 최대토크 6.4kg.m/1만1500rpm의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고회전 및 흡배기 효율을 높이고 스로틀 바이 와이어 시스템을 채용해 취급 용이성을 극대화했다.CBR600RR에는 다수의 안전기술 및 주행 보조 전자장비도 탑재했다. IMU(관성측정장치), 9단계로 개입되는 혼다 셀렉터블 토크 컨트롤(HSTC), 3가지 라이딩 모드, 퀵 시프터 등을 투입해 누구나 안전하고 즐겁게 다룰 수 있는 슈퍼스포츠 모델을 완성했다.CB 시리즈는 초대 모델인 ‘벤리 슈퍼스포츠 CB92’로부터 65년간 진화를 거쳐 스포츠 바이크 입문자부터 경험 많은 라이더까지 전세계 라이더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혼다의 대표적인 온로드 스포츠 시리즈다.CBR650R은 낮게 자리 잡은 프론트 카울부터 날카롭게 솟구치는 테일까지 날렵한 라인으로 레이싱이 연상되는 슈퍼스포츠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새롭게 설계된 미들 카울은 레이어 구조를 채택해 속도감을 느끼면서도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고, 공기역학적 바디가 슈퍼스포츠 모터사이클다운 공격적이고 대담한 실루엣을 연출한다.신형 CB650R은 개성 넘치고 세련된 스타일의 클래식 네이키드와 강력한 퍼포먼스를 지향하는 스포츠 로드스터를 양립한 혼다의 ‘네오 스포츠 카페’ 스타일이 반영됐다. 새로운 디자인 콘셉트에 맞추어 고급스러운 메탈 질감과 네이키드 바이크의 특징인 원형 LED 헤드라이트, 역동성을 보여주는 리어 디자인을 구현했다.CBR650R, CB650R의 파워유닛은 환경규제 유로5+를 충족한 649cc 수랭식 DOHC 직렬 4기통 엔진으로 최고출력 95ps/1만2000rpm, 최대토크 6.4kg.m/9500rpm의 주행성능을 발휘하고, 기존 모델 대비 캠샤프트 타이밍을 변경해 저·중 RPM 영역에서 토크를 향상시켰다. 또한, 도심이나 장거리 투어에서 피로감을 낮춰주는 어시스트&슬리퍼 클러치와 온오프가 가능한 혼다 셀렉터블 토크 컨트롤 등 각종 첨단 장비를 채용했다.신형 CBR650R, CB650R 모델의 가장 큰 변화는 혼다가 업계 최초로 개발한 ‘혼다 E-클러치’를 처음 채택했다는 점이다.혼다 E-클러치는 수동 변속 모터사이클에서 클러치 레버 조작이 필요 없는 클러치 전자 제어 시스템이다. 라이더는 스로틀, 브레이크, 시프트 페달 조작만으로 손쉽게 기어를 컨트롤할 수 있어 초심자부터 베테랑까지 다양한 수준의 라이더들이 더욱 편안하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클러치 레버 조작 시에는 E-클러치 시스템이 정지돼 기존 수동 변속 모델처럼 주행도 가능하다.혼다 E-클러치 시스템의 메커니즘은 기존 수동 단일 클러치, 수동 변속기와 동일한 구조다. 엔진 RPM, 스로틀 개도, 기어 포지션 신호, 시프트 페달 하중, 클러치 해제 신호, 미터 인디케이터 신호, 전후륜의 회전 속도와 ECU 연산 결과를 MCU에 전달한다. 이를 통해 출발/변속/정지 등 다양한 상황에서 빠르게 클러치를 미세 조정해 부드러운 주행을 구현한다.CBR600RR은 혼다 레이싱의 상징인 그랑프리 레드 단일 색상으로 판매된다. 사전 예약 가격은 1790만 원이다. CBR650R은 맷 블랙과 레드 2가지 색상, CB650R MT는 맷 블랙, 레드 2가지 색상, CB650R E-클러치는 맷 블랙, 맷 그린, 그레이 3가지 색상으로 판매된다. 사전 예약 판매 가격은 CBR650R MT 1288만 원, CBR650R E-클러치 1348만 원, CB650R MT 1188만 원, CB650R E-클러치 1248만 원이다.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스포츠 모터사이클 3개 모델은 혼다가 추구하는 ‘달리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모델”이라며, “특히 CB650R, CBR650R에 최초로 도입된 혼다 E-클러치 시스템으로 수동 변속 모터사이클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혼다의 스포츠 DNA를 느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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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미건설, 아파트 브랜드 ‘린’ 새단장

    우미건설이 1일 아파트 브랜드 ‘린’을 새단장했다. 린은 우미건설이 도입한 아파트 브랜드로, 한자 ‘이웃 린’에서 의미를 가져왔다.우미건설에 따르면 린은 순수함을 정체성으로 설정했다. 주거의 본질적인 기능에 충실하면서 간결한 디자인을 가진 주거 상품을 추구하겠다는 의미라는 설명이다.퓨어 라이프(공간에 대한 기준 제시)와 퓨어 엑설런스(전문성에 기반한 고품질) 그리고 퓨어 하트(고객을 대하는 진솔한 자세)가 새로운 린 핵심가치다.커뮤니티를 의미하는 C자형 원은 주황색 온점으로 바뀌었다. 주황색은 따뜻한 마음, 온점은 완전함을 상징한다.슬로건은 삶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 마음 놓고 기댈 수 있는 집이라는 의미의 ‘린 온 미(나에게 기대세요)’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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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베코코리아, 한국지사 설립 10주년

    이베코코리아가 한국지사 설립 10주년을 맞아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이베코는 지난 2014년 9월 한국지사를 세우고 국내 상용차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대형, 중형, 소형을 아우르는 다양한 라인업을 한국시장에 선보였다. 영업지점은 10곳, 서비스 거점은 18개소로 확장했다. 이달중 누적출고 3000대 돌파를 앞두고 있다.이베코코리아는 우선 지자체의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대상 고객이 이베코의 신차를 구매할 경우 최대 1000만 원, 중고차 대차 시 최대 800만 원 지원한다.이달 30일까지 S-웨이 트랙터, X-웨이 대형카고, T-웨이 15톤 덤프트럭을 출고하는 소비자 전원에게 괌 2인 여행권을 제공한다.9월30일까지 이베코 차량 출고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프리미엄 김치 냉장고(1명), 최신형 로봇 청소기(3명), 갤럭시워치7(6명)을 증정한다. 같은 기간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구매혜택, 차량문의, 네트워크 등 문의를 남긴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1만 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지급한다.최정식 이베코코리아 지사장은 “한국지사 설립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변화의 길로 전환해 나아갈 수 있도록 트럭 고객 및 업계와 함께 동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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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들의 전쟁’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입장권 판매

    국내 유일의 LPGA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4’가 갤러리 입장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이번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4 갤러리 입장 티켓은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BMW 밴티지’ 어플리케이션에서 구매할 수 있다. BMW 밴티지는 모빌리티와 여행, 문화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통합 혜택을 제공하는 모바일 서비스다. 대회 기간 동안 토너먼트와 행사 정보 등도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티켓 구매 시 판매 기간에 따라 얼리버드 특가 프로모션 혜택이 제공된다. 먼저, 8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진행되는 1차 얼리버드 기간에는 모든 티켓 권종(평일권, 주말권, 올데이권)에 대해 BMW 밴티지 멤버십 등급에 따라 최대 30%까지 할인폭이 늘어난다. 8월 16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되는 2차 얼리버드 기간에는 최대 25% 할인율이 적용된다. 9월 1일부터 대회 기간 동안은 정상가로 판매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BMW 엑설런스 클래스 패키지’와 ‘일반 관람’ 2가지 티켓으로 나눠 판매된다. BMW 엑설런스 클래스 티켓 소지자는 18번 홀 그린에 위치한 BMW 엑설런스 라운지에서 특별한 케이터링 서비스와 함께 경기를 즐길 수 있다. 별도의 VIP 주차장과 BMW M 전용 초고성능 SAV 모델 XM을 활용한 쇼퍼 서비스 등 다양한 럭셔리 의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일반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풍부한 즐길 거리도 마련된다. 갤러리 플라자에서 맥주, 소시지 등 식음 서비스를 제공하는 옥토버페스트 형식의 축제 분위기를 연출한다. BMW를 대표하는 다양한 럭셔리 프리미엄 모델들의 전시존도 함께 꾸며진다.한상윤 BMW코리아 대표는 “대회장에 방문하는 갤러리들의 관람 만족도를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춰 나가고 있다”며 “국내 유일의 LPGA 대회라는 명성에 걸맞게 별들의 전쟁이 펼쳐질 이번 대회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총상금 220만 달러(우승 상금 33만 달러), 나흘간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최정상급 LPGA 투어 선수 68명과 특별 초청선수 8명을 포함해 총 76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올해에도 대한골프협회(KGA)에서 추천하는 아마추어 선수 2명에게 출전권을 부여하며 골프 꿈나무 육성에도 앞장선다.이밖에 글로벌 최고 수준의 지속가능한 대회로 치러내기 위해 지역 사회와 연계한 그린 캠페인, 대회 전반에서의 종이 사용을 최소화하는 제로웨이스트 대회 선언, 친환경 차량 전시 및 의전 운영, BMW 코리아 미래재단의 기부 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최고의 ESG대회로 이어 나간다는 전략이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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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반기 준비 끝’ 슈퍼레이스 2차 테스트 종료

    최광빈(원 레이싱)이 후반기 ‘카운터 어택’을 예고했다. 슈퍼 6000 클래스 2차 공식 테스트에서 1분54초924(4세션)으로 가장 빠르게 질주했다.2024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차 공식 테스트가 30일 경기도 용인의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총 4세션으로 진행됐다. 각 팀들은 후반기를 앞두고 최종 점검을 실시했다.본격적으로 달리기 시작한 것은 2세션부터다. 세션이 종료될 때까지 선두가 계속 뒤바뀌었다. 최광빈이 1분55초720으로 가장 빠르게 달렸고, 정의철(서한 GP), 장현진(서한 GP), 오한솔(오네 레이싱), 김동은(오네 레이싱)이 그 뒤를 이었다. 최광빈과 김동은의 차이는 단 0.253초로 치열한 속도 경쟁을 펼쳤다.이후에도 최광빈의 질주가 계속됐다. 3세션에는 선두에 0.188초 뒤진 2위(1분55초801), 4세션에는 기록을 앞당겨 통합 1위(1분54초924)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이날 유일한 1분54초대 기록을 뽑아냈다.군 제대 후 슈퍼 6000 클래스에 복귀한 최광빈은 올 시즌 상반기 불운에 울었다. 결승 출발과 함께 컨택으로 인해 리타이어하는 것은 물론, 지난 4라운드에는 폴 포지션(출발 그리드의 맨 앞자리)을 잡고도 타이어 전략 미스로 포디엄에 오르지 못하는 불운을 겪었다. 또, 직전 라운드에는 주행 도중 엔진 블로우(고장)로 머신을 멈추기도 했다.후반기로 돌입하는 올 시즌 마지막 썸머 시즌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라운드는 다음달 24일 강원도 인제군의 인제 스피디움에서 나이트 레이스로 펼쳐진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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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 ‘아침밥 먹기 캠페인’ 실시

    농협이 31일 여의도 국제금융센터 광장에서 출근하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개최했다.범국민 쌀 소비 촉진운동 일환으로 기획된 이날 행사에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의장,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홍종성 한국 딜로이트 그룹 총괄 대표,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 뿐 아니라 한국 딜로이트 그룹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거리 캠페인에 앞서 농협중앙회와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인구 감소와 노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이 범국민 쌀 소비 촉진운동을 계기로 건강하고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민간기업이 선도적으로 참여해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겠다는 의지를 확인했다.이날 거리 캠페인에서 여의도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즉석 쌀밥 1000개와 홍보물을 나눠 주며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을 알렸다. 행사장에 우리 쌀과 쌀 가공식품 10여 종을 진열했다.농협은 지난 29일 매년 반복되는 쌀값 불안정에 따른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겠다며 연말까지 1000억 원 규모 예산을 투입하는 범국민 쌀 소비촉진 운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5000년 대한민국의 역사와 함께하고, 국가산업 노동력의 근본이 돼 온 쌀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쌀에 대한 국민들의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 아침밥 먹기 등 쌀 소비촉진 운동을 범국민 운동으로 확산시켜 하루빨리 쌀값이 안정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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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MW 바바리안 모터스, 독일 TUV SUD ‘인증 중고차 프로세스’ 획득

    BMW그룹코리아 공식 딜러사 바바리안 모터스가 독일의 시험인증기관 TUV SUD로부터 ‘인증 중고차 프로세스’ 부문 인증을 획득했다.TUV SUD는 150여년의 전통을 지닌 세계적인 시험인증기관으로 자동차와 전기 전자 제품 등 산업 제반에 걸쳐 시험 및 인증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독일 최초로 자동차 기술 검사를 실시한 이래 자동차 품질과 안전은 물론 인증 중고차 관리 과정 등의 시험 및 인증에 있어서도 세계 주요 완성차 및 자동차 부품 제조사에게 전문성과 신뢰를 인정받고 있다.이번 인증을 위해 TUV SUD의 독일 본사 심사 담당자가 바바리안 모터스 인천 송도 콤플렉스 본사를 비롯해 경기도 일산과 김포, 인천에 위치한 BMW 공식 인증 중고차 서비스인 BPS 전시장 등을 직접 방문해 현장 평가를 실시했다. TUV SUD의 엄격한 평가 기준에 따라 상품화 과정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바바리안 모터스 인증 중고차 사업 담당자를 인터뷰하는 등 다각적이고 심도 있는 평가가 이뤄졌다.바바리안 모터스는 업계 최고 수준의 점수를 획득한다. BMW 정품을 활용한 자체 상품화 과정과 판매 과정 등 인증 중고차 프로세스에 대해 TUV SUD의 공식 인증을 받았다.바바리안 모터스는 이번 TUV SUD의 인증을 통해 신뢰도 높은 BMW·MINI 인증 중고차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며 인증 중고차 사업 운영에 있어 차량 점검 단계에서부터 각종 이력 및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상품화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실행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이병양 바바리안 모터스 인증 중고차 사업부 본부장은 “BMW 공식 딜러사 중 최초로 TUV SUD 인증을 받게 돼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자체 상품화를 지속하는 것은 물론, 더 나은 서비스 제공하여 BMW만의 프리미엄한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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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유엔세계식량계획, 모빌리티 부문 파트너십 체결

    현대자동차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유엔 기구와 힘을 합친다.현대자동차는 유엔 기구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인도적 지원 기관인 유엔세계식량계획(이하 WFP)과 모빌리티 부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이날 파트너십 협약식에는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과 신디 매케인 WFP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WFP는 개발도상국의 기아 퇴치를 목적으로 설립된 식량 원조 기구로 2030년까지 기아 없는 세상을 만들고 아무도 굶지 않는 ‘제로 헝거(굶주림 없는 세상)’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대부분 화석연료로 운영되는 유엔 업무 차량의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을 돕고 WFP와 함께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WFP에 전 세계 주요 사무소의 이동 차량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아이오닉 5를 제공하고 해당 국가들의 전기차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기금도 기부할 예정이다.특히 조성된 기금을 WFP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화석연료 절감 프로그램 EEP를 수행하는 데 사용해 전기차 배치 지역의 충전 및 신재생 에너지 시스템을 조성할 계획이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전기차 기술에서 현대자동차가 갖고 있는 리더십과 인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현대차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며 “아이오닉 5를 제공하고 필요한 인프라를 지원해 전 세계의 식량 위기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중요한 역할에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신디 매케인 WFP 사무총장도 현대차와의 협력이 WFP의 지속가능발전목표를 향한 중요한 도약임을 강조하며 이번 협력으로 WFP가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더 개선되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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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보건설, 경기도서관 비정형 외관 공개

    대보건설 경기도서관 및 광장·보행몰 건립공사가 골조공사를 마치고 비정형 외관을 드러냈다.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발주한 경기도서관은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신도시 경기융합타운 내에 연면적 2만7775㎡에 지하 4층~지상 5층 규모로 완성될 예정이다. 연면적 496㎡ 규모의 광장 및 보행몰도 조성된다.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친환경 도서관을 표방하는 경기도서관의 주요시설은 융합, 창조, 휴식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영유아, 어린이, 청소년, 청년, 어르신, 가족, 장애인, 다문화 등 연령, 문화적 다양성을 반영한 각각의 영역이 나선형 흐름의 구조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층간 구분이 없는 연속적인 공간 구성으로 보행의 흐름이 옥상 하늘도서관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된다.광장보행몰에는 ETFE(초극박막 불소수지 필름) 구조가 설치돼 중심 광장의 상징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교중앙역을 이용하는 보행자들의 시선을 압도하고 야간 경관조명으로 도서관과 보행몰의 이미지를 부각시킬 예정이다.대보건설 관계자는 “경기도서관은 마치 비행접시가 지상에 내려앉은 듯한 타원형의 독특한 외관으로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라며 “전체 건물과 구조물이 곡선으로 이뤄진 비정형 건축물로 시공은 까다롭지만 완공 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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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몽규 회장, 축구의 시대 출간

    정몽규. 그는 2013년 1월부터 2024년 7월 현재에 이르기까지 12년째 대한축구협회 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한국 축구의 수장이 된 지 10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기에, 흔히 대중이 인식하고 있는 정몽규는 축구협회장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그는 이미 오래 전부터 한국 축구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왔고, 수많은 경험을 쌓았다. 정몽규라는 인물이 ‘기업인’에 이어 ‘축구인’이라는 정체성을 갖게 된 것도 올해로 무려 30년째를 맞는다.그는 1994년 1월 울산 현대 호랑이 축구단(현 울산 HD)의 구단주로 부임하며 한국 축구계와 처음으로 인연을 맺었고, 이후 3년 가까이 구단 경영에 참여했다. 그 역시 곧 출간되는 자신의 에세이 축구의 시대를 통해 울산 현대 구단주를 맡게 된 것이 ‘내 일생 축구 이력서의 공식적인 첫 줄’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특별한 감정과 애정을 드러낸다.그리고 1997년 1월 전북 현대 다이노스 축구단(현 전북 현대)의 구단주가 되면서 축구인으로서 더욱 진일보한 커리어를 쌓아갔다. 한 기업에서 두 개의 구단을 직접 운영할 수 없다는 피파 규정에 따라, 현대그룹 차원의 교통정리가 있었고, 1997년부터 울산은 현대중공업이 전북은 현대자동차가 운영을 맡게 되며 구단주의 이동이 있었다. 전북 현대 구단주 부임 시기가 진정으로 축구인 정몽규의 커리어가 시작된 시점으로 보는 이들도 많다.당시 완산 푸마, 전북 버팔로 등의 기존 호남 연고 구단이 프로축구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잇달아 해체 위기에 놓였을 때 그는 자신이 경영하던 현대자동차 차원에서 힘을 싣기로 결심하고 협력업체 현양과 함께 팀을 인수했다. 그렇게 전북 다이노스라는 새 이름으로 구단을 창단하며 호남 축구의 역사를 이었다. 이는 한국프로축구 발전과 호남 지역의 축구 발전은 물론, 2002 월드컵 유치 경쟁에도 힘을 보태기 위한 전략적 판단이었다. 그의 결정으로 인해 전북에서 프로축구가 자리를 잡고 발전의 토대를 이룰 수 있었다.시간이 흘러 2000년 1월부터는 부산 축구단의 구단주를 맡게 됐다. 1999년 7월 공중분해 위기에 처한 모기업 대우그룹의 영향으로 프로축구 최고의 명문팀이자 인기구단이었던 대우 로얄즈 역시 해체를 눈앞에 두고 있었다. 최고 인기팀의 해체, 유지, 제3자 인수 여부는 연일 스포츠 신문 지면을 채울 정도로 뜨거운 이슈였다. 하지만 2002 월드컵을 앞둔 시점에서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명문 구단이 없어지면 안 된다는 여론이 강했다. 이즈음 현대산업개발이라는 새로운 회사를 경영하게 되며 바쁜 나날을 보내던 정몽규 역시 기업인으로서, 축구인으로서 많은 고민을 했다고 전해진다.그가 새로 맡은 현대산업개발은 과거 경영했던 현대자동차나 현대중공업에 비하면 규모가 작은 회사였기에, 프로축구단 운영은 몸에 맞지 않는 옷처럼 크게 느껴졌다. 하지만 현대 그룹에서 분리 독립해 새롭게 출발한 현대산업개발에게도 독자적인 브랜드 홍보가 필요했기에 좌초하던 대우 로얄즈를 인수하는 선택에 나섰다. 이는 해체 위기에 놓인 부산 연고 축구단의 생명을 잇는 동시에, 새롭게 출발하는 자신의 기업에도 마케팅적으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영리한 판단이었다. 그리하여 2000년 2월, 대우 로얄즈는 부산 아이콘스라는 새로운 구단으로 부활했고, 5년 후에는 모기업의 아파트 브랜드명과 동일한 부산 아이파크라는 새 이름을 받았다.앞서 말했듯, 대중에게 있어 정몽규는 대한축구협회장의 이미지가 다른 무엇보다 강하게 각인돼 있지만, 무려 3개의 K리그 팀에서 구단주를 지낸 전무후무한 축구 경영인이며, 이후 프로축구연맹 9대 총재로 추대돼 K리그 승강제 도입 및 정착, 승부조작 사태 수습, 저연령 선수 출전 확대 및 의무 출전 도입, 스폰서십 확장 및 중계권료 상향 등 많은 부분에서 크고 작은 업적을 남기며 한국축구가 성장, 발전하는 데 힘썼다.에세이 ‘축구의 시대’는 그가 지난 30년간 한국 축구의 발전을 위해 생각하고 고민했던, 도전하고 시도했던 일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당연히 그 안에는 성공과 성취만 있는 것이 아니다. 실패도 있고, 좌절도 있다. 하지만 그는 그러한 일들에 대해 부풀리거나 축소하지 않는다. 잘된 것은 잘된 대로, 잘못된 것은 잘못된 대로 의미를 찾아 매듭짓는다. 그것이 자신은 물론 앞으로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애쓸 이들에게 좋은 표식이 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그러한 표식들이 가득 들어 있다. 스포츠로서의 축구를 좋아하는 이들은 물론, 스포츠 비즈니스, 스포츠 마케팅, 스포츠 행정을 조금이라도 더 구체적으로 상세히 알고 싶은 이들에게 충분히 일독할 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 될 것이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 20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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