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치훈

송치훈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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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만 쓰려고 노력하겠습니다.

sch53@donga.com

취재분야

2026-01-11~2026-02-10
사회일반25%
정당18%
대통령17%
정치일반15%
월드톡5%
미국/북미5%
국회5%
사건·범죄4%
미담4%
사법2%
  • 검찰, 文 전 사위 채용 특혜 의혹 관련해 통일부 압수수색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 모 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과 딸 다혜 씨 태국 이주 지원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통일부와 소속기관인 남북관계관리단(구 남북회담본부)을 압수수색하고 있다.전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한연규)는 “14일 문재인 전 대통령 자녀에 대한 태국 이주 부정지원 사건과 관련해, 이스타항공의 방북 전세기 운항과정 등에 대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법원으로부터 적법하게 발부받은 영장에 의하여 통일부 및 남북관계관리단을 상대로 압수수색에 착수하여 현재 집행 중에 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2018년 3월 29일과 31일 평양으로 오가는 ‘남북 평화 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을 특별전세기로 실어 나른 바 있다. 당시 전세기 선정은 통일부가 맡았던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검찰은 저비용항공사인 이스타항공이 대형 항공사들을 제치고 방북 전세기로 선정된 데는 경험 외에 또 다른 정치적 배경이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수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와 같은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조명균 전 통일부 장관의 주거지도 압수수색 한 바 있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 202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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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인만 허리 아픈줄 알았더니’…20·30대 척추질환 확 늘어, 무슨 일?

    최근 젊은 척추 질환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1년 척추 질환 평균 진단 연령은 36.9세로 10년 전보다 4.9세 낮아졌으며, 신규 환자 수는 20~30대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 지정 ‘세계 척추의 날(10월 16일)’을 맞아, ‘척추 건강을 지키는 생활 습관’에 대해 알아본다.순천향대 부천병원 정형외과 장해동 교수는 “과거 척추 질환의 원인은 대부분 노화였지만, 최근에는 잘못된 생활 습관과 스트레스 등으로 젊은 층에서도 많이 나타나는 추세다. 척추는 우리 몸의 기둥이며, 몸 곳곳으로 연결되는 신경 센터의 역할을 한다. 척추 건강이 나빠지면 삶의 질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남녀노소 올바른 생활 습관을 통해 척추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최근 컴퓨터, 스마트폰 사용이 많아지면서 목과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정상 경추는 ‘C자 형태’로 배열되는데, 오랜 시간 나쁜 자세를 취하면 경추 배열이 ‘I자 형태’로 변형된다. 이때 목, 어깨 통증을 유발하는 경추후만변형(목이 앞으로 굽어지는 현상, 일명 거북목 증후군)이나 경추간판탈출증(일명 목디스크)이 나타날 수 있다.이를 막으려면 평소 의식적으로 목과 등을 곧게 펴야 한다. 의자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등받이에 바짝 붙이고 허리를 곧게 편 상태로 턱을 살짝 안으로 당기는 자세를 취하는 것이 좋다. 베개가 너무 높으면 목이 앞으로 굽어지는 변형이 악화되므로 가능한 정상적인 ‘C자 형태’를 유지하는 베개가 추천된다. 모니터나 스마트폰을 볼 때는 받침대 등을 이용하여 시선이 약 15° 위쪽으로 향하도록 해야 한다.추석 명절 직후와 김장철은 요추 질환 환자가 급증하는 시기다. 흔히 잘못된 자세로 장시간 일을 하기 때문인데, 특히 바닥에 앉아 허리를 숙이는 자세는 요추 기립근과 추간판을 약화시켜 만성 요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명절 음식을 만들거나 김장을 할 때에도 가능한 식탁에서 의자에 앉아 허리를 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안전하다. 만약 골다공증이 있는 환자라면 무거운 음식을 옮길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골다공증으로 약해진 척추뼈는 일상적인 동작에서도 쉽게 골절이 발생할 수 있으며, 물건을 옮긴 뒤 갑자기 허리나 등 통증이 심해졌다면 즉시 의료진과 상담해야 한다.일상에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척추에 무리를 주는 동작도 피해야 한다. 고개를 숙여 머리를 감거나 허리만 숙여서 물건을 드는 동작은 추간판 압력을 높이므로, 머리를 감을 때는 고개를 들고 일자로 선 채고 감고 물건을 들 때는 허리를 세운 상태에서 무릎과 고관절을 굽혀 물건을 들고 무릎을 펴면서 들어 올려야 한다. 양반다리를 하고 앉는 자세도 허리에 부담을 준다. 눕거나 잘 때는 엎드린 자세보다 천장을 보고 바르게 눕는 것이 좋다.허리와 다리 신경통(방사통)을 특징으로 하는 요추간판탈출증과 척추관협착증은 노화로 인한 퇴행성 질환이다. 자연스러운 퇴행은 막을 수 없지만, 운동과 스트레칭으로 척추에 가해지는 하중과 통증을 줄일 수 있다.먼저 걷기와 등산은 척추를 둘러싼 근육과 전신 근육을 강화해 준다. 수영과 물속을 걷는 운동도 관절과 척추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근육 강화에 도움이 된다. 등쪽, 배쪽, 다리로 연결되는 세 가지 척추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스트레칭과 체조 동작을 꾸준히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다만, 허리를 앞으로 구부리는 동작과 윗몸일으키기, 허리 비틀기, 누워서 다리 들기, 점프, 달리기 등은 척추에 부담을 주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다. 특히, 근력 운동을 할 때에도 요추 질환 환자는 데드리프트와 같이 허리에 스트레스가 많은 운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장해동 교수는 “척추 질환은 만성 요통으로 발전하면 우울증 등 정신적인 질환으로도 이어질 수 있으므로, 생활 습관 교정을 통해 적극적으로 예방해야 한다. 목과 팔‧허리와 다리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되면 추간판탈출증이 의심되므로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 202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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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변 후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는 성인, 10명 중 단 1명꼴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일상생활에서의 손씻기 실천 현황 파악을 통해 정책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국제한인간호재단과 수행한 2024년 감염병 예방행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관찰조사를 통해 일상생활에서의 손 씻기 실천율을 조사한 결과 ‘용변 후 손 씻기 실천율’은 76.1%, ‘비누를 사용한 손 씻기 실천율’은 31.8%로 전년(71.1% / 25.4%) 대비 상승했다.다만,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의 모든 표면을 문질러 30초 이상 손을 씻는 ‘올바르게 손 씻기’를 실천한 경우는 10.5%로 전년(11.2%)대비 하락했다. 용변 후 손을 씻는 전체 시간과 비누거품으로 손을 비벼 닦는 시간은 평균 10.9초와 5.6초로, 전년(11.3초 / 7.0초) 대비 줄어들었다.공중화장실 이용자 대상 출구 설문조사에서는 손 씻기를 실천하지 않은 사유로 ‘귀찮아서’가 30.4%, ‘바빠서’가 24.9%, ‘습관이 되지 않아서’가 17.7%를 차지했으며, 비누를 이용한 손 씻기 미실천 사유로는 ‘귀찮아서’가 26.0%, ‘손이 심하게 더럽지 않은 것 같아서’가 20.9% 순으로 나타났다. 손 씻기 실천율 향상을 위한 화장실 개선 필요사항은 ‘액체비누 설치’가 23.9%, ‘물기제거도구(종이타월) 구비’가 20.5%, ‘화장실 위생상태 개선’이 15.2%를 차지했다.손 씻기 실천율이 매년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로 손 씻기에 대한 인식은 높아지고 있으나 올바른 손 씻기 실천율은 여전히 낮은 수준(10.5%)으로, 대국민 홍보 등을 통한 인식 제고 및 실천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올바른 손 씻기는 가장 쉽고 비용 효과적인 감염병 예방수단으로, 동절기 호흡기 감염병 유행 등에 대비해 기침예절과 함께 손 씻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드린다”며, 식사 전후, 화장실 이용 후 등 평소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올바른 손 씻기를 생활 습관화할 것을 강조했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 202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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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친이 심장마비로 돌아가셨습니다”…클릭하는 순간 휴대폰 다 털린다

    가짜 문자 메시지로 개인정보를 빼돌리거나 금융자산을 털어가는 미끼문자(스미싱)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경찰청,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은 “무심코 부고장 등 미끼문자에 포함된 인터넷 주소를 누르면 본인이 금전적 피해를 당하지 않더라도 쪽지창(메신저) 계정이 도용되어 지인들까지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최근 발생하고 있는 수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1차 피해자는 모르는 번호로 발송된 부고장이나 교통 범칙금 등을 가장한 미끼문자를 받고, 장례식장 위치 등을 확인하기 위해 문자 내에 기재된 인터넷 주소를 누르게 된다. 이 인터넷 주소를 누르면 악성 앱이 설치돼, 휴대전화 내 연락처, 통화목록, 사진첩 등 모든 개인, 금융정보가 탈취되고, 이를 이용해 휴대전화 소액결제, 은행 통합거래를 통한 계좌이체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여기서 그치지 않고, 범인들은 악성 앱에 감염된 휴대전화(일명 ‘좀비 폰’)를 원격조종해 해당 전화번호로 연락처 목록에 있는 지인들에게 똑같은 미끼문자를 대량으로 유포한다. 이렇게 유포된 미끼문자는 모르는 번호가 아닌 평소에 알고 지내던 지인의 전화번호로 발송된다는 점에서 별다른 의심 없이 문자 속에 있는 인터넷 주소를 누르기 쉬우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탐지한 미끼문자 신고 및 차단 현황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전체 미끼문자 109만 건 중 청첩장, 부고장 등 지인 사칭형 문자는 총 24만여 건이며, 탐지되지 않은 실제 유포량은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 인해 상당수 국민의 휴대전화가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좀비 폰 상태로 남아 있을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더 나아가, 범인들은 1차 피해자의 쪽지창(메신저) 계정을 원격조종해 연락처 목록에 있는 사람들에게 ‘거래처에 급히 돈을 보낼 일이 있는데 50만 원만 빌려주면 이자를 보태서 내일 바로 갚겠다’고 속여 2차 피해까지 입히고 있다.2차 피해는 범인들이 평소에 쪽지창(메신저)으로 대화를 나눈 적이 있던 지인의 쪽지창(메신저) 계정과 대화방을 그대로 악용하고, 기존 대화 내용을 토대로 지인 사이에서만 알 수 있는 내용을 언급하면서 접근하기 때문에 범죄임을 의심하기 어려워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처럼 치밀하고 고도화된 금융사기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① 금전 피해를 본 적이 없더라도 본인과 가족의 휴대전화가 악성 앱에 감염되었을 수 있으니 모바일 백신 프로그램을 실행시켜 보안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시 휴대전화를 초기화할 것 ② 의심문자는 ‘카카오톡 채널검색 → ‘보호나라’ 채널추가 → 채널 내 문자 결제 사기(스미싱) 누르기 → 수신한 문자 메시지 복사 후 붙여 넣기“를 통해 문자 결제 사기 여부 확인, 인터넷주소(URL)가 포함된 문자는 모르는 번호든 알고 있는 번호든 상관없이 함부로 누르지 말 것③ 출처를 알 수 없는 앱은 함부로 설치되지 않도록 스마트폰 ‘설정 클릭 →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 보안위험 자동차단 활성화’, 앱 내려받기는 받은 문자의 인터넷주소를 통해 받지 말고 공인된 앱 상점을 통해 설치할 것④ 스마트폰에 V3, 알약, 모바일가드 등 모바일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해 주기적으로 갱신하고, 실시간 감시 상태를 항상 유지할 것⑤ 대화 상대방이 개인·금융정보 또는 금전을 요구하거나 앱 설치를 요구하는 경우 반드시 전화, 영상통화 등으로 상대방을 정확하게 확인할 것⑥ 개인·금융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스마트폰에 신분증 사진이나 계좌·비밀번호 등을 저장해두지 않을 것특히, 악성 앱의 기능 중에는 앱 설치 기능도 포함되어 있어, 사용자 모르게 추가적인 악성 앱이 설치될 수도 있고, 악성 앱 삭제를 어렵게 하려고 휴대전화 화면에서 보이지 않도록 숨겨놓는 예도 있으므로 중요한 정보만 따로 저장한 후 휴대전화를 초기화하는 것이 피해를 방지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과기정통부 김남철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악성 앱에 의한 피해는 자신뿐만 아니라 내 가족과 주변 지인에게까지 전파되기 때문에 절대로 출처가 불분명한 인터넷 주소를 통해 앱 설치를 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경찰청 마약조직범죄수사과장은 “초기 악성 앱은 정보를 탈취하는 기능 위주였으나, 최근에는 휴대전화를 원격으로 조종하는 기능까지 추가될 정도로 진화했다. 휴대전화가 좀비 폰 상태로 남아 있으면 범인들이 언제든지 조종해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 지인들의 안전을 위해서 휴대전화 보안 상태를 점검하는 등 예방수칙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 202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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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약류 의료쇼핑’ 찾아낸다…서울시, 프로포폴 취급 의원 전수 점검

    최근 한 환자가 여러 의료기관을 다니면서 프로포폴 등을 투약 받는 이른바 ‘마약류 의료쇼핑’이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프로포폴’ 불법유통 및 오남용을 막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서울시는 17일(목)부터 내년 1월까지 일평균 프로포폴 1건 이상 취급하는 의원 1000개소를 대상으로 전수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위반 사항이 적발된 의료기관에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리는 한편 마약류 오남용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경찰에 수사 의뢰할 방침이다.프로포폴은 마취제로 널리 사용되지만 최근 미용 시술 등 비필수 의료 목적으로 과다 사용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시는 불법유통․오남용 시 마약 의존성을 높이는 등 시민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어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시는 먼저 서울시․자치구 합동으로 마약류 감시원 600명을 구성, 내년 1월 22일(수)까지 하루 평균 1건 이상 프로포폴을 사용하는 의원 1000여 곳에 대한 방문 점검에 들어간다. 오는 17일(목) 강남구를 시작으로 서울 시내 전 지역 의료기관 현장을 찾아가 직접 점검한다. 점검에서는 ▴프로포폴 보관기준 준수 여부 ▴재고량과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 일치 여부 ▴사용기한 경과 의료용 마약류 사용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또 의원급 의사 1인당 프로포폴 처방량이 병원급 의사보다 높게 나타남에 따라 ‘의원’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위반 사항이 적발된 의료기관은 강력한 행정 처분 및 경찰 수사 의뢰할 계획이다. 의료용 마약류 보관 규정 위반 시 최대 1개월의 업무 정지와 함께 1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또 재고량 불일치할 경우에는 최대 3개월의 업무 정지 및 2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 점검이 의료기관의 마약류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프로포폴 오남용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발판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국내 마약류 성분별 처방 환자 수가 가장 많고, 의료기관에서 직접 투약이 이뤄지는 특성을 고려해 이번 ‘프로포폴’ 점검을 우선 진행했으며, 점검 대상 확대는 추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전수 점검은 의료용 마약류의 불법유통․오남용 등을 선제적으로 예방, 시민들이 보다 안전한 의료 환경에서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된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평상시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 위험성에 대해 관심과 경각심을 가지고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 202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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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장실 안내했는데 매장 앞에서 바지 입고 소변…당혹스러워” [e글e글]

    화장실을 안내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장 앞에서 태연히 소변을 누는 남성의 모습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빈축을 샀다.최근 한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매장 앞에서 서서 오줌 싸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술집을 운영한다고 밝힌 글 작성자 A 씨는 “화장실을 찾으셔서 안내해 드렸는데 매장 앞에 서서 오줌을 싸더라. 그리고 다시 가게 들어와서 착석했는데 CCTV 보고 소리 질렀다”고 적었다.A 씨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반팔 티셔츠, 반바지, 슬리퍼 차림의 남성이 가게 입구에 선 채로 소변을 보는 모습이 담겼다. 한 손에는 화장실 열쇠가 달려 있는 것으로 보이는 주걱을 들고 있지만 화장실에 들어가지 않고다.이 남성은 바지를 입은 상태로 이 같은 행동을 했고, 이 때문에 A 씨의 가게 입구 나무 데크는 남성의 소변으로 축축하게 젖었다.A 씨는 “정상은 아닌 것 같았다. 취한 상태였다더라. 아르바이트생이 안 닦아서 제가 소독약 뿌려가며 나무 데크 전부 닦았다”며 “이런 일이 우리 매장에서 생길 줄 몰랐다.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 당혹스럽고 할 말을 잃었다”고 토로했다.이어 “영업 끝났다고 해도 계속 딴소리만 해서 마감도 한 시간이나 늦게 했다. 위생 개념도 없고 일상적인 생활은 가능한지 의문스럽다”면서 “아무리 취했어도 그러지, 평소 습관이 저런 것 같다”고 고개를 가로저었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디 아픈 사람 아니냐”, “저러고 손도 안 씻었겠지”, “취해서 급해서 그랬다고만 생각되지 않는다. 요즘 사람들 너무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 202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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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경의·동해선 남북연결도로 폭파…軍, 군사분계선 이남 대응사격

    북한이 경의선·동해선의 남북 연결도로를 끝내 폭파했다.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15일 낮 12시경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군사분계선(MDL) 이북 일부 구간을 폭파했다”며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태세를 강화 중”이라고 밝혔다. 또 “MDL 이남 지역에 대응 사격을 실시했다”고 했다.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중장비를 투입해 추가 작업을 진행 중이다. 우리 군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합참은 “군은 북한군의 활동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한미 공조 하에 감시 및 경계 태세를 강화한 가운데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북한은 이달 9일부터 남북을 연결하는 육로의 단절을 선언하고 MDL 일대 방벽 건설·지뢰 매설 등 ‘요새화’ 작업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북한의 도로 폭파 준비는 9일 총참모부가 발표한 요새화 작업의 일환이다.당시 총참모부는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10월 9일부터 대한민국과 연결된 우리 측 지역의 도로와 철길을 완전히 끊어버리고 견고한 방어 축성물들로 요새화하는 공사가 진행되게 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오해와 우발적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9일 9시45분 미군 측에 전화통지문을 발송했다”고 덧붙였다. 이후 북한이 경의선과 동해선의 남북 연결도로의 폭파를 준비하는 정황이 우리 군 감시 장비에 포착된 바 있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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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박 범죄소년 10년 사이 5.5배 급증…촉법소년 올해만 45명

    최근 10년 사이 도박 범죄 소년이 5배 넘게 급증한 가운데 유튜브 라이브 방송, 불법 웹툰·웹소설 공유 사이트 등을 통해 불법 도박을 접하는 것은 더욱 쉬워졌다는 지적이다.1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유정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도박 범죄소년 및 촉법소년 검거 현황’에 따르면, 도박으로 입건된 범죄소년은 2015년 59명에서 올해에만 8월까지 328명으로 10년 새 5.5 배 폭증했다. 2020년까지 통계에 잡히지 않던 만 14세 미만 촉법소년은 올해 45명이나 검거됐다.도박 범죄소년 통계 작성은 형사 입건 기준으로 이뤄진다. 입건된 도박 범죄소년은 재범 이상이거나, 판돈 500만 원 이상, 또는 주도적으로 도박판을 열어 이득을 취한 경우다. 이러한 중죄를 저지르는 범죄소년과 촉법소년이 매년 급증 추세인 것이다.치료가 필요한 청소년 고도 도박 중독 환자 역시 급증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5년 27명이던 만 19세 이하 청소년 도박 중독 환자 수는 2024년 181명으로 뛰었다. 저연령 환자도 급증해 올해에는 만 10세 도박 중독 환자도 발생했다. 청소년 도박중독 치유상담 인원 또한 증가해 2017년 503명이던 청소년 상담자는 2024년 7월 2349명에 달한다.청소년 도박이 급증한 시기는 코로나 직후 불법 도박 사이트가 창궐한 시기와 맞물린다. 당시 집합금지 명령으로 강원랜드 등 합법 도박장이 문을 닫자 불법 온라인 도박이 성행했는데 이후 불법 도박 시장 규모는 비약적으로 증가해 22년 사감위 실태조사 당시 100조 규모로 추산됐다.반면 카지노, 경마, 경륜 등 합법 도박 시장 규모는 복권과 스포츠토토를 제외하면 갈수록 줄어드는 추세다. 강원랜드의 작년 매출은 1조 3000억 원으로 코로나 이전 매출을 아직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청소년이 불법 도박을 접하게 되는 경로는 매우 다양하다. 불법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OTT), 웹툰, 웹소설 공유 사이트에 접속했다가 광고 노출 배너를 통해 들어가기도 하고 친구 권유로 시작하는 청소년들도 많다.최근 들어서는 유튜브를 통해서 불법 도박을 접하는 추세다. 유튜브에서 ‘바카라’를 검색할 경우 수십 개의 실시간 생방송을 성인인증 없이 시청할 수 있다. 유튜브 댓글란에는 불법 도박사이트 주소가 도배돼 누구든 접근이 가능하다.급증하는 불법 도박 사이트 창궐에도 정부 차원의 대책은 미비하다. ‘온라인 불법도박 근절과 청소년 보호를 위한 범정부 대응팀 TF’가 지난해 11월 구성되었으나,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 노력은 부족하다는 평가다.불법 도박 사이트를 폐쇄하려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1주일~3개월이 소요되는 반면, 복제 도박 사이트를 개설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하루에서 이틀이면 충분하다.그러나 방통위 내 심의 담당 직원은 불법 금융 업무를 병행하는 5명에 불과하며 도박 사이트 심의 건수는 2015년에도 5만 건, 23년에도 5만 건으로 매년 5만 건선을 유지하고 있다.강유정 의원은 “유튜브에서 누구나 성인인증 없이 도박을 시청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정부가 방치한 문제에 대하여 국정감사에서 지적하겠다”고 밝혔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 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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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혼남녀에 ‘내가 솔로인 이유’ 물었더니…女는 ‘눈 높아서’ 男은?

    싱글인 사람마다 제각각 인연을 만나지 못한 이유 하나 이상씩은 가지고 있기 마련이다. 하루하루 기온이 낮아지며 연말이 머지않은 이때 싱글들이 생각하는 본인이 솔로인 이유는 무엇일까?소셜 데이팅 앱 ‘정오의데이트’가 총 1만 2060명의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내가 솔로인 가장 큰 이유’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의 경우, ‘이성을 만날 기회가 부족하다’는 이유가 전체 29%로 1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본인의 매력과 외모 부족’이라는 대답이 23%로 2위, ‘이상형의 기준이 높아서 마음에 드는 사람을 못 찾았다’는 이유가 14%로 3위에 올랐다. 4위로는 3위와 근소한 차이로 ‘경제적인 문제’가 순위에 올랐다.반면 여성의 경우, ‘이상형의 기준이 높아서 마음에 드는 사람을 못 찾았다’라는 의견이 28%로 1위를 차지했다. 남성의 답변으로는 3위였던 이유가 여성의 답변으로는 1위를 차지해 남성과 여성의 생각의 차이를 보여줬다. 여성 답변자들은 ‘이성을 만날 기회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27%로 2위, ‘본인의 매력과 외모 부족’이 3위(16%)로 뒤를 이었다. 4위는 ‘시간이 부족해서’가 꼽혔다.남성의 경우 ‘남초 회사는 웁니다’, ‘생활 패턴 자체가 단조로워지면서 새로운 사람 만날 기회가 없어요.’ 등의 의견을 보였고, 여성의 경우 ‘나이가 들수록 마음에 드는 사람 찾기가 힘들어요.’ 등의 의견을 보여 설문조사 결과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 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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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자가 8년 더 건강하게 산다”…소득 상위 20%-하위 20% ‘건강수명’ 격차 심화

    사는 동안 아프지 않고 살아가는 기간을 뜻하는 ‘건강수명’이 소득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격차는 날이 갈수록 더 벌어지고 있다.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남희 의원실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을 분석한 결과 소득 상위 20%의 2011년 ‘건강수명’은 71.8세에서 2021년 73.4세로 1.6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에서의 건강수명은 평균수명에서 질병이나 부상으로 활동하지 못한 기간을 뺀 기간으로 ‘얼마나 오래, 건강하게 사는가’에 초점을 맞추고 산출한다.소득 상위 20%의 건강수명이 1.6세 증가하는 동안 소득 하위 20%는 64.7세에서 65.2세로 0.5세 증가하는 데 그쳤다. 소득 상위 20%와 하위 20%의 건강수명 격차가 10년 새 7.1세에서 8.2세로 더 벌어진 것이다.건강수명뿐만 아니라 자살사망률, 고혈압 유병률 등도 소득에 따른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여성 자살사망률의 경우 2018년 소득 상위 20%와 하위 20%의 격차가 인구 10만 명당 8.9명에서 2022년 10명으로 1.1명 늘었다. 치매도 소득에 따른 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 등록·관리율 격차가 2018년 52.2%p에서 지난해 56.5%p로 더 벌어졌다.암 발생률도 소득 상위 20%와 하위 20%간 격차가 나타났는데 남성의 경우 2018년 인구 10만 명당 78.3명에서 2021년 79명으로 0.7명의 격차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같은 기간 97.3명에서 117.4명으로 20.1명이나 격차가 더 벌어졌다.고혈압 유병률도 남성의 경우 소득에 따른 격차가 2018년 5.4%p에서 2022년 7.7%p로 커졌다. 성인 남성 비만 유병률 격차도 소득 1분위와 5분위 격차가 같은 기간 1.1%p에서 4.2%p로 벌어졌다.김 의원은 “기대수명은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소득을 이유로 건강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며 “모두가 존엄하게 살아갈 권리가 있는데 소득, 지역 등을 이유로 국민들의 건강까지 불평등해지는 것은 옳지 못하다. 지역별 균등한 의료시스템 편성과 더 보편적인 복지시스템의 구축을 지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 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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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밥집서 ‘아가씨’ 불러달라는 진상 손님…곱게 늙어야” 자영업자 한숨

    국밥집에서 만취한 남성 손님이 이른바 ‘술집 아가씨’를 부르라고 요구했다는 한 자영업자의 사연이 전해져 공분을 사고 있다.최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국밥집에서 술에 취한 손님이 와서 아가씨 불러 달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A 씨는 “손님 두 분이 오셨는데, 한 분이 좀 취했다. 안 취하신 분께서 ‘이 친구가 좀 취해서 목소리가 클 수 있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하셔서 ‘데시벨 보고 제가 정할게요’라고 웃고 넘겼다”고 운을 뗐다.그런데 취한 손님이 이내 A 씨에게 “여기 아가씨 없어요? 왜 손님이 없냐? 아가씨 없으면 보도 불러줘 봐요”라는 황당한 요구를 하기 시작했다. 이에 A 씨는 일행에게 “어떻게 하실래요? 이분 입 막으실래요? 112 누를까요?”라고 물었다. A 씨는 “일행 분이 “주의시키겠다”라고 사과했고, 이제 더 이상 안하긴 하는데 진짜 곱게 늙어야 한다“며 한숨을 내쉬었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말 섞을 필요 없다. 저는 그럴 때 녹음기 켜고 경찰에 신고한다”, “일행에게 빨리 나가달라고 하는 게 최선인 듯”, “경찰 아가씨 불러줘라” 등 취한 손님을 비판했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 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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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년간 못잡은 성폭행범, 여고에서 일하고 있었다

    7년 전 벌어진 성폭행 미제 사건의 용의자가 경기도의 한 여자고등학교 행정실에 근무 중이었던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14일 경기 부천 오정경찰서에 따르면 특수준강간 혐의로 체포된 교육행정직 공무원 30대 A 씨가 전날 구속됐다. A 씨는 지난 2017년 인천의 한 축제장 부스에서 지인 B 씨와 함께 만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경찰은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를 펼쳤으나, 범인을 찾지 못해 이 사건을 미제 사건으로 남겨뒀다. 그런데 지난해 B 씨가 경기 과천시에서 저지른 또 다른 성폭행 사건으로 경찰에 붙잡히면서 A 씨의 범행 정황까지 확보됐다.경찰은 붙잡은 B 씨의 몸에서 채취한 DNA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하는 과정에서 ‘B 씨의 DNA가 2017년 미제로 남은 인천 성폭행 사건의 피의자와 일치한다’는 국과수 소견을 받았다.이후 경찰은 B 씨를 추궁한 끝에 “인천 성폭행 사건을 저질렀고, A 씨도 함께했다”는 취지의 진술 자백을 받아냈다. 경찰은 법원으로부터 A 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고, 그의 근무지인 경기도의 한 여자고등학교 행정실에서 체포했다.A 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범행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B 씨 역시 학교 행정 공무원으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지난해 징역 5년 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법원이 전날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며 “A 씨의 몸에서 채취한 DNA를 국과수에 분석 의뢰한 상태”라고 말했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 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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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 아내 김민지, 한강 노벨상 수상에 올린 글 화제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54)에 대한 각계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축구선수 박지성 아내 김민지 전 아나운서(39)가 올린 글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김 전 아나운서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강의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 책 사진과 함께 “끔찍한 것을 끔찍하다고, 의미 있는 것을 의미 있다고, 당연한 것을 당연하다고 이야기하려면 용기가 필요한 세상”이라고 적었다.그는 “수많은 위협 속에서도 피어나는 예술이 없다면, 총알처럼 쏟아지는 겁박에도 굴하지 않는 문학이 아니라면, 인간답게 살겠다는 우리의 몸부림은 어디서 위로를 얻을까”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소수이기 때문에, 주변부에 있기 때문에 대표성을 얻지 못한 것들을 조명하는 것이 목표라는 2024년 프리즈 아트페어에서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 소식을 들었다”고 부연했다.그는 한 작가에 대해 “‘어떻게든 폭력에서 존엄으로, 그 절벽들 사이로 난 허공의 길을 기어서 나아가겠다’고 말 한 사람”이라며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이 의미하는 바에 우리 사회가 공감할 수 있기를. 감히 존엄하고자 하는 우리에게 희망이 있기를”이라고 했다.한편, 김 전 아나운서는 2010년 공채 17기 아나운서로 SBS에 입사했다. 이후 2014년 전 축구선수 박지성과 결혼해 슬하 1남 1녀를 두고 있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 202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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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그맨 이진호, 불법 도박 자진 고백 “감당하기 힘든 빚…후회돼”

    개그맨 이진호(38)가 인터넷에서 불법 도박을 한 사실을 자진 고백했다.이진호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려 “저의 잘못된 판단에서 비롯된 부끄러운 과거를 고백하기 위해 이 글을 쓴다”고 운을 뗐다.그는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 도박 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 지인들의 따끔한 충고와 제가 사랑하는 이 일을 다시 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도박에서 손을 뗄 수 있었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금전적 도움을 받은 상태였다”고 설명했다.이진호는 “매월 꾸준히 돈을 갚아 나가고 있고, 앞으로도 죽을 때까지 이 빚은 꼭 제힘으로 다 변제할 생각이다. 금전적인 손해도 손해지만, 무엇보다 저를 믿고 돈을 빌려주신 분들께 너무 죄송했다.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올 때면 채무와 관련한 전화일까 심장이 뛰었고, 이 일이 언제 세상에 알려질까 하는 두려움에 하루하루가 매를 맞는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그러면서 “차라리 모든 걸 고백하고 벌을 받고 나면 적어도 이런 불안감에서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했지만, 제가 일을 해야 조금이나마 빚을 변제해 나갈 수 있었기에 그런 마음 역시 혼자만의 욕심이지 않을까 선뜻 선택을 내리지 못했다”고 덧붙였다.그는 “너무나 부끄럽고, 죄송하다. 방송에 나오는 유명인으로서 본분을 잊고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망쳐버린 지난날이 진심으로 후회스럽다. 다른 이의 모범이 되는 좋은 사람이 되진 못하더라도, 적어도 누군가에게 손가락질은 받는 사람은 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며 살겠다”고 다짐했다.마지막으로 “저에게 남겨진 채무는 무슨 일이 있어도 변제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그것을 숨기기에 급급했던 저에게 실망하셨을 많은 분께도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 드린다. 경찰 조사 역시 성실히 받고 제가 한 잘못의 대가를 치르겠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한편, 이진호는 2005년 SBS 7기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후 다양한 코너에서 활약하며 인기를 얻었다. 현재 JTBC ‘아는 형님’에도 출연 중이며 오는 15일 넷플릭스 ‘코미디 리벤지’ 공개를 앞두고 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 202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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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유산 ‘하회마을’에 낙서 천지…“시민의식 개선해야”

    최근 미국의 관광 명소인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에서 한글 낙서가 발견돼 큰 논란이 된 가운데,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안동 하회마을도 다양한 낙서로 몸살을 앓고 있다.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4일 “지난여름부터 꾸준히 제보가 들어 왔고, 최근 하회마을을 직접 방문해 곳곳에 많은 낙서가 되어 있는 걸 확인했다”고 밝혔다. 하회마을 낙서 대부분은 국내 관광객들의 한글 낙서였고, 간혹 외국어로 남긴 낙서도 발견됐다.지난해 말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경복궁 담벼락에 낙서 테러를 자행한 사건이 발생해 전 국민을 충격에 빠트렸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정부기관 및 지자체의 관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시민의식을 개선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초등학교 교육에서부터 문화재 관련 교육을 강화하고, 문화재 훼손에 대한 강력한 처벌도 필요한 시점”이라며 “K콘텐츠의 전 세계 확산으로 인해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고자 많은 해외 관광객들이 몰려오는 상황에서 이러한 낙서 행위는 국가이미지도 추락시킨다”고 일갈했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 202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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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캡틴’ 손흥민, SNS로 복귀 직접 예고…“Back soon♡”

    부상 중인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직접 복귀를 예고했다.손흥민은 13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함께 “Back soon♡”(곧 돌아온다)이라는 글을 올렸다.지난달 27일 카라바흐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허벅지에 통증을 느낀 뒤 교체됐던 손흥민은 이후 토트넘이 치른 3경기에 모두 결장했으며, 10월 축구대표팀 소집 명단에 포함됐지만 합류하지 못했다.손흥민은 A매치 기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클럽하우스에서 재활에 집중해왔다. 이날 손흥민이 직접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리면서 19일 열리는 웨스트햄과의 EPL 8라운드에서 복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 202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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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스로 목숨 끊은 교사 연평균 20명대…올해 벌써 19명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교사가 연평균 20명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8월 말까지만 총 19명의 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13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최근 10년간 교원 자살 현황’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올해 8월 31일까지 총 168명의 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 중 초등학교 교사가 86명(51.2%)으로 가장 많았고, 고등학교 교사 46명(27.4%), 중학교 교사 36명(21.4%) 순이었다. 다만 올해 들어 8월 말까지 자살한 초등학교 교사는 6명으로 지난해의 12명보다 절반으로 줄었다. 지난해 7월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 순직 사건 이후 교육부는 ‘교권보호 5법(교육기본법·초중등교육법·유아교육법·교원지위법·아동학대처벌법 개정안)’을 마련했고,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를 제정해 교권 보호를 강화했지만 자살 교사는 계속 발생하고 있다.2018년 전까지만 해도 2015년 11명, 2016년 4명, 2017년 9명 등으로 매년 10명 내외였던 자살 교사 수는 2018년 19명으로 급증했다. 이후 2019년 17명, 2020년 19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2021년부터 지난해까지는 매년 20명 이상이 스스로 세상을 등졌다. 2021년 25명, 2022년 20명, 지난해 25명이었고, 올해는 8월 말까지 총 19명의 교사가 스스로 삶을 마감하는 선택을 했다.하지만 교원 순직 인정 비율은 다른 직종에 비해 여전히 낮았다. 인사혁신처가 진 의원에게 제출한 ‘2020~2024년 직종별 공무상 사망·순직 신청 및 승인 현황’에 따르면 올해 1~6월 숨진 교원 9명의 유족이 순직유족급여를 청구했으나 3명(33%)만 급여를 받았다. 같은 기간 소방(83%), 일반직(64%), 경찰(60%)보다 현저히 낮다.또한 사망 교사들의 최근 4년간 연간 순직 승인율은 2020년 38%, 2021년 17%, 2022년 27%, 2023년 17%에 그쳤다. 연평균 승인율은 24.8%였다. 같은 기간 일반직은 2020년 43%, 2021년 52%, 2022년 60%, 2023년 43%를 기록했다.진 의원은 “순직 인정 제도를 개선해 돌아가신 선생님들의 명예를 회복해야 한다”며 “학교 업무, 악성 민원으로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교육부는 추가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강조했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 202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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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행중 보여도 만지지 마세요”…서울시 당부한 ‘사각 어묵’ 정체는?

    서울시는 너구리 등 야생동물을 통해 전파되는 광견병을 예방하기 위해 ‘광견병 미끼 예방약’ 3만 7000개를 10월 14일부터 10월 28일까지 주요 산․하천 주변에 살포한다고 밝혔다.광견병 미끼 예방약은 야생동물을 유인하기 위해 어묵 반죽 안에 예방 백신을 넣은 것으로, 동물이 먹게 되면 잇몸 점막을 통해 백신이 흡수되어 면역을 형성시킨다.시는 2006년부터 매년 봄과 가을, 야생동물용 광견병 미끼 백신을 살포하고 있으며, 살포 이후 현재까지 서울에서 야생동물로 인한 광견병이 발생한 사례는 없다. 미끼예방약은 서울시 내부로 바이러스가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50~100m 간격으로 서울 경계를 따라 지점당 15~20개씩 총 157km에 차단띠 형태로 살포될 예정이다.주요 살포지점은 야생동물이 서식하는 산(북한산․도봉산․수락산․불암산․관악산․용마산․관악산․우면산 등), 하천(양재천․탄천․안양천․우이천 등) 및 너구리가 자주 출몰해 민원이 많은 공원 등이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산행 중 살포된 야생동물 광견병 미끼 예방약을 발견했을 경우 만지지 말 것을 당부했다. 사람이 만지면 체취가 묻어 야생동물이 먹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미끼예방약은 약 2~3cm ‘네모난 모양’으로, 살포지점에는 현수막과 경고문을 부착해 시민들이 약을 만지지 않도록 안내할 예정이며, 섭취되지 않은 미끼예방약은 살포 약 30일 후부터 수거된다. 사용하는 미끼 예방약은 개, 고양이를 포함한 50종 이상의 동물에서 안전한 것으로 입증이 된 제품으로 반려동물이 먹었더라도 위험하지는 않으나, 개, 고양이 등의 반려동물에 정확한 광견병 예방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동물병원에서 ‘반려동물용 광견병 예방백신’을 접종받아야 한다.반려동물과 산행할 때는 반드시 목줄을 착용시켜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반려동물이 광견병 의심 동물과 접촉했을 때에는 방역당국에 신고하고 동물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한다. 또 사람이 야생동물 또는 광견병 의심 동물에 물린 경우엔 상처 부위를 비눗물로 15분 이상 씻어 내고 즉시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광견병에 걸린 동물은 쉽게 흥분하거나 과민해져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면서 거품 침을 흘리고, 심한 경우에는 의식불명 후 폐사하기도 한다.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미끼예방약 살포를 통해 야생동물 단계부터 인수공통감염병인 광견병을 예방해 시민과 반려동물의 안전을 보호하겠다”며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가을철, 산행이나 산책 시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피하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 202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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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치원 가다가 싱크홀 빠진 5세 아이…망설임 없이 뛰어든 母

    5세 아이가 싱크홀(땅 꺼짐 현상)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무사히 구조됐다.영국 ‘데일리메일’ 1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최근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에서는 43세 여성이 5세 아들을 차량에 태우고 유치원에 데려다주던 도중 차량과 함께 싱크홀에 빠졌다.어머니가 길가에 차를 세운 뒤 아이를 뒷좌석에서 문을 열어 내려주었고, 이어 아이가 차에서 나오려는 순간 땅이 갑자기 내려 앉았다. 어머니는 아들을 구하기 위해 망설임 없이 곧바로 웅덩이 안으로 뛰어들었다. 주변 CCTV 영상에는 길이 무너지면서 차량이 웅덩이 안으로 빠지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들 모자는 차량 옆에 주차되어 있던 쓰레기 수거 트럭 운전자와 시민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출됐으며, 다행히 이 사고로 심각한 부상을 입은 사람은 없었다. 다만 차량은 심하게 손상됐다.한편, 루마니아 당국은 이번 땅 꺼짐 현상이 지하 파이프라인 누수로 인한 지반 침식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 202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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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숨 쉬기 힘들어 병원 간 10살 아이…코 안에 살아있는 거머리가(영상)

    숨 쉬기 힘들어 병원을 찾은 인도네시아 10살 아이의 코 안에서 살아있는 거머리가 발견됐다. 이 거머리는 아이의 콧속에서 무려 한 달가량 산 것으로 나타났다.10일(현지시각) 베트남 매체 ‘docnhanh’ 보도에 따르면, 이 아이는 한 달 동안 숨쉬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등 코가 아파 병원 치료를 받았지만 완전히 낫지 않았다.그러다 최근 찾은 병원에서 의료진이 내시경으로 아이의 콧속을 검사하던 중 거머리 한 마리를 발견했고, 즉시 핀셋으로 거머리를 빼냈다.이 거머리는 살아있는 상태였으며 아이의 코 밖으로 나온 뒤에도 꿈틀거리며 움직였다. 거머리는 아이의 콧속에서 피를 빨아 먹으며 자랐고, 살이 잔뜩 올라와 있는 상태였다.의료진은 “오염된 물과 접촉하는 과정에서 거머리가 몸에 들어갈 수 있다. 강에서 목욕하거나 논에서 일할 때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 202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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