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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디자인 행사를 통해 새로운 브랜드 전략과 방향성을 공유했다. 젊고 역동적인 느낌에 중점을 둔 디자인 방향성 ‘감각적 순수미(SENSUAL PURITY)’를 발전시켜 ‘감각적 순수미 2.0’ 시대를 예고했다. 이와 함께 새 디자인 방향성과 최신 기술을 집약한 하이엔드 스포츠카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10일 미국 캘리포니아 칼즈배드(Carlsbad) 소재 디자인센터에서 ‘디자인 넘버5(No.5)’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브랜드 디자인 철학과 방향성을 전달하기 위해 매년(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제외) 개최하는 ‘디자인 에센셜(Design Essentials)’ 프로그램 일환으로 열렸다. 벤츠는 브랜드 성공 요인 중 하나인 디자인에 중점을 둔 디자인 에센셜 프로그램을 지난 2017년부터 전개해왔다. 디자인 에센셜은 전 세계에서 운영 중인 디자인센터에서 열린다. 최신 디자인과 기술과 관련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해 워크숍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하며 새로운 콘셉트카 공개도 이뤄진다.○ 명품 디자인 행사 ‘디자인 넘버5’ 개최올해는 미국 캘리포니아 디자인센터에서 5번째로 개최됐다. 기술 역량이 접목된 ‘아이코닉 럭셔리의 탄생’을 주제로 설정했다. 벤츠 독일 본사에서 스타 디자이너인 ‘고든 바그너(Gorden Wagener)’ 디자인총괄 부사장과 크리스토프 스타진스키(Christoph Starzynski)’ 벤츠 전기차 아키텍처·E-드라이브 개발총괄 부사장이 이번 디자인 NO.5 행사 참석을 위해 미국 디자인센터를 찾았다. 행사장은 오렌지색으로 꾸몄다. 발표장 메인 무대는 물론 벤츠 직원 모두 오렌지색을 활용한 패션을 선보였다. 고든 바그너 부사장은 오렌지색 셔츠와 오렌지색 로고가 들어간 스니커즈를 착용했다. 디자인센터 정문 앞에는 패션 브랜드 몽클레르(Moncler)와 협업한 ‘프로젝트 몬도G(Project MONDO G)’ 콘셉트와 아이코닉 클래식 모델인 300SL 걸윙, 280SL 카브리올레가 전시됐다.이날 고든 바그너 부사장은 명품 패션 아이템을 활용해 벤츠가 가진 럭셔리 아이콘 요소를 설명했다. 럭셔리 브랜드가 필수 요소로 제품과 브랜드 상징, 인물, 스타일 등 크게 4가지로 분류해 제시했다. 제품의 경우 샤넬 넘버5 향수병처럼 실루엣만 봐도 브랜드를 알아볼 수 있는 모델로 300SL 걸윙(혹은 G바겐)을 꼽았다. 또한 오렌지색 에르메스 로고처럼 삼각별 엠블럼 역시 럭셔리를 상징한다고 전했다. 주요 인물로는 패션계 칼 라커펠트처럼 자동차 역사에는 칼 벤츠와 고틀리프 다임러가 독보적인 존재라고 강조했다. 스타일은 루이비통 모노그램 패턴처럼 벤츠 삼각별 패턴이 브랜드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고 했다.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가 가진 모든 요소를 갖춘 벤츠는 여전히 럭셔리 아이콘으로서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갖췄다고 고든 바그너는 말했다. 특히 시대의 아이콘이 되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필요한데 벤츠는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타임리스(Timeless)’ 요소도 갖췄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벤츠의 럭셔리 디자인은 ‘감각적 순수미 2.0’으로 새롭게 시작한다.크리스토프 스타진스키 부사장은 럭셔리 아이콘 디자인과 관련된 차세대 라인업과 기술 방향성을 소개했다. 스타진스키 부사장은 기술과 디자인은 언제나 함께 가야한다고 발표했다. 가장 먼저 창의적인 럭셔리 디자인에 맞는 지속가능한 기술 혁신을 언급했다. 전동화는 새로운 디자인 철학과 마찬가지로 기술적으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다고 밝혔다. 전동화 라인업은 오프로드와 효율, 퍼포먼스, 차세대 전기차 등 크게 4가지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특히 콘셉트카를 시작으로 고성능 및 고급 모델과 콤팩트카와 대중적인 모델로 구성된 기존 피라미드 형태 라인업 구성은 다이아몬드 형태로 변화를 거친다. 고급 모델을 넘어 수집가치가 있는 신차와 한정판 모델 등에 보다 집중한다는 전략이다.지난 2021년 인수한 전기모터업체 ‘야사(YASA)’도 전면에 나선다. 이날 디자인 넘버5 워크숍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EQ시리즈에 탑재된 전기모터 대비 크기를 3분의 1 수준으로 줄인 야사의 ‘액시얼플럭스(axial flux)’ 전기모터를 공개했다. 동급 최고 수준 효율과 출력 밀도를 갖춘 고성능 소형 전기모터로 1개 모터가 최대 500마력까지 최고출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한다. 고성능 전기모터인 만큼 메르세데스-AMG 전기차 전용 플랫폼과 조합될 예정이다. 이번에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인 콘셉트카에도 해당 전기모터를 적용했다고 한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 챗GPT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시범 운영에 들어갔고 레벨3 자율주행시스템 상용화도 추진한다고 전했다. 레벨3 자율주행시스템은 벤츠가 2021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데 이어 작년에는 독일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올해는 미국 캘리포니아와 네바다에서 기술 승인을 획득해 내년 완전 상용화를 준비 중이라고 한다.○ 벤츠 차세대 디자인·기술 엿보기… ‘비전 원-일레븐’ 콘셉트 세계 최초 공개바그너와 스타진스키 부사장이 이끄는 벤츠 최신 디자인과 기술은 콘셉트카 ‘비전 원-일레븐(VISION ONE-ELEVEN)’ 콘셉트에 집약됐다. 비전 원-일레븐은 이날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이 콘셉트는 지난 1969년 9월 프랑크푸르트모터쇼를 통해 선보인 브랜드 첫 콘셉트 ‘C111(C원-일레븐)’을 오마주한 모델이다. 이번 디자인 넘버5 행사 오렌지색 테마는 C111 색상을 반영한 것이다. 벤츠 C111 콘셉트는 반켈로터리엔진(Wankel Rotary Engine)을 테스트하기 위한 목적으로 디자인된 걸윙 스포츠카다. 3.5리터 V8 가솔린 엔진이 장착됐고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GFRP) 소재를 외관에 적용해 차체 무게를 경량화했다. 낮고 날렵한 차체에 걸윙 도어가 장착된 독특한 스타일과 화려한 오렌지색 컬러가 조화를 이룬다.당시 절제되고 우아한 스타일에 집중한 나머지 다소 보수적이라는 평가를 받던 벤츠 디자인에 반전을 선사한 모델로 등장해 시장에 충격을 안겼다고 한다. 이렇게 대담한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C111 콘셉트를 통해 벤츠는 럭셔리카 개발 역량과 잠재력을 보여준 것이다. C111은 벤츠 스타일 디자인 부활과 활성화에 기여한 모델로 꼽힌다. 이후 벤츠는 제네바모터쇼에서 C111 성능 개선 버전을 선보였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4.9초, 최고속도는 시속 300km에 달했다.디자인 넘버5 월드프리미어 행사에서는 스타진스키가 C111 콘셉트를 직접 타고 나왔다. 이어 바그너 부사장이 비전 원-일레븐 콘셉트카를 직접 몰고 무대에 등장했다. 비전 원-일레븐 콘셉트는 벤츠 특유의 원-보우 디자인을 화려하고 현란하게 구현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한다. 브랜드 최상위 전기 스포츠카로 만들어졌으며 감각적 순수미 2.0의 시작을 알리는 모델이기도 하다. 낮게 처진 프론트엔드와 근육질 후면까지 곡선으로 매끄럽게 이어지며 구릿빛 오렌지컬러와 엠블럼 위치, 동그란 LED 램프, 블랙 컬러 포인트 보닛 디자인, 걸윙 도어 등 C111을 연상시키는 디자인 요소가 적용됐다. 볼륨감을 강조한 플레어윙과 과감한 형상의 디퓨저, 픽셀 타입 전·후면 램프 등도 눈길을 끈다.내부는 오렌지와 실버 컬러로 호사스럽게 꾸몄다. 벤츠가 처음 시도한 라운지 콘셉트 스포츠카 인테리어라고 소개했다. 특히 디자인 넘버5 프로그램 세션을 통해 선보인 AI 기반 증강현실(AR), 제로레이어 기반 확장현실(extended reality), 야사 액시얼플럭스 전기모터, 수냉식 원통형 배터리 셀 등 신기술이 모두 적용됐다. 실내 디자인의 경우 ‘미니멀리즘’에 중점을 두고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글로브박스 등을 과감하게 없앴다. 특히 야사의 고성능 소형 전기모터를 탑재해 기존 미드십 스포츠카와 달리 실내 뒷부분을 수납공간으로 넓게 만들었다. 커다란 보스톤백이 콘셉트카 뒤 공간에 놓였다. 벤츠 측은 뒷부분을 수납용으로 활용하거나 실내를 라운지처럼 휴식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콘셉트카 실내 소재는 100% 재활용 폴리에스터와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가공한 가죽, 커피콩 껍질 등을 사용했다고 한다.비전 원-일레븐 콘셉트 공개와 함께 전용 한정판 컬렉션인 ‘리미티드 에디션1 오브 111’도 선보였다. 콘셉트카를 연상시키는 오렌지색 컬러로 포인트를 준 위켄드백과 선글라스, 스웨트 후드티, 캡 등 5개 제품으로 구성됐다. 각 제품은 111개 한정 수량 판매된다. 오는 8월 출시 예정이라고 한다.고든 바그너 벤츠 디자인총괄 부사장은 “비전 원-일레븐 콘셉트는 간결하고 순수하면서 동시에 힘찬 비율이 놀라움을 불러일으킨다”며 “감각적이면서 미니멀한 디자인 언어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아이코닉 럭셔리 디자인의 정수를 보여준다”고 말했다.이번 디자인 넘버5 행사는 월드프리미어 행사 외에 최신 차량용 증강현실 인터페이스를 소개하는 세션과 개인 맞춤 주문 방식 프로그램인 ‘마누팍투어(MANUFACTUR)’ 세션,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나이트시리즈 전시 세션, 블록체인 디지털 아티스트 ‘하름 판 덴 도르펠(Harm van den Dorpel)’과 협업한 전용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능토큰) 공개 세션, 야사 전기모터 소개 세션, 신형 E클래스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한국농어촌공사는 9일 국가기록원이 주관하는 ‘2023년 국가기록관리 유공’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115년 기록유산을 안전하게 보존하고 정보자산으로 활용해온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한다.해당 포상은 국가기록관리 발전과 기록문화 확산 및 인식 제고에 기여한 민간·공공분야 유공자를 발굴하고 기록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뤄진다.이번 국가기록관리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교육청 등 231개 평가 기관을 대상으로 ▲기록관리 기관평가에서 우수한 성과 창출 ▲지방자치단체 합동감사 시 추천된 모범사례 ▲기록관리 업무 및 제도개선 실적 등 3개 분야를 평가했다. 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높은 성적을 획득해 국립공원공단, 서울남부교육지원청 등과 함께 기관평가부문에서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특히 공사는 기록관리시스템 고도화 및 전자문서시스템 개선 사업을 통해 전자기록물 이관 프로세스 재정비, 기록물 검색기능 강화 등 기록관리체계 전반을 재정비한 바 있다. 안전한 보존체계를 확립해 국가기록관리 개선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고 한다.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기록유산 보존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견지하면서 안정적인 기록관리 업무 추진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공사는 국민과 함께 기록유산을 형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기록물 기증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908년 수리조합부터 공사 전신에 관한 역사를 담은 기록물을 수집하는 활동이다. 향후 수집한 기록물에 대한 온·오프라인 전시를 개최할 계획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동아에스티(동아ST)는 4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2년 주리고 인증서가 수여되기 때문에 햇수로 8년 연속 인증을 받은 셈이다.소비자중심경영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 심사하는 인증제도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해 소비자기본법에 근거해 심사가 이뤄진다.동아ST의 경우 지난 2017년 전문의약품 전문기업 최초로 CCM 인증을 획득했다. 이후 2년 주기로 실시되는 재평가를 거쳐 2019년과 2021년에 이어 올해도 인증서를 받았다. 동아ST는 대표이사가 최고고객책임자(CCO)를 겸하고 있고 CCM 운영위원회와 임직원 CCM 역량 강화 프로그램, 고객의소리(VOC) 관리 체계 구축 등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VOC 시스템을 강화해 신속하고 투명하게 정보를 전달하고 전사 차원에서 제품 품질 개선 활동을 전개한다고 강조했다. 그 일환으로 병원이나 약국 등 보건의료전문가의 불편사항을 선제적으로 청취하고 개선하는 ‘찾아가는 CS제도’를 운영 중이다. 또한 사용자 관점에서 패키지 디자인을 변경해 조제 오류 방지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한다.동아ST 관계자는 “열린 마음으로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고객불만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해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모든 경영활동의 기본으로 삼아 소비자 권익 보호와 실현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면·소스 전문 업체 면사랑이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PX(피엑스)국군복지단 판매 인기 상품을 9일 공개했다. 면사랑은 30년 동안 면과 소스, 고명 연구에만 전념해온 기업이다. 특히 군대 내 PX에 제품을 공급해 군대를 다녀온 국군 장병들에게 친숙한 브랜드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마트 등 일반 매장 공급을 늘리고 면 제품을 중심으로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30년 동안 쌓은 면과 소스에 대한 노하우가 반영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간편한 조리를 통해 전문점에 버금가는 면 식감을 경험할 수 있고 넉넉하고 신선한 재료가 특징이다. 맛 품질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면사랑 제품을 찾는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이번에 면사랑은 호국 보훈의 달을 기념해 PX 판매 상품을 소개하는 이색 조사를 실시했다. PX에서 판매 중인 면사랑 제품은 까르보나라 크림우동과 청양고추 콘크림 우동, 나폴리탄 스파게티 등 총 3종의 냉동용기면으로 구성됐다. 월 평균 2만5000~1만개 이상 꾸준히 판매된다고 면사랑 측은 전했다. 실제로 예비군 훈련 때 전역한 친구들이 PX에서 구매를 요청할 정도로 ‘군필’ 소비자에게는 추억의 브랜드로 자리매김 했다.최고 인기 제품은 까르보나라 크림우동으로 집계됐다고 한다. 15년 이상 PX에 입점해 오랜기간 사랑받은 대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다음으로는 청양고추 콘크림 우동과 나폴리탄 스파게티 순으로 조사됐다. 청양고추 콘크림 우동은 청양고추의 매콤한 맛과 콘크림 특유의 고소한 맛이 조화를 이루는 우동면 제품이다. 올해 2월부터 PX에 입점한 나폴리탄 스파게티는 토마토 소스를 기반으로 프랑크 소시지가 더해진 스파게티다. 면사랑은 일반 매장뿐 아니라 PX 라인업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면사랑 볶음짬뽕면과 직화유니짜장, 미트볼로냐스파게티, 베이컨크림스파게티 등 4종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면사랑 관계자는 “냉동용기면은 실제로 군대에서 먹던 맛이라면서 반가워 재구매했다는 수요가 높게 나왔다”며 “군필 소비자들이 전역 후에도 꾸준히 면사랑을 찾아줘 3040세대 고정팬층을 형성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면사랑에 따르면 지난해 냉동용기면 8종 중 국내 소비자에게 가장 인기 있는 제품으로 볶음짬뽕면과 까르보나라 크림우동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작년 신제품인 면사랑 볶음짬뽕면은 푸짐한 건더기와 특유의 소스가 통통한 면발과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문점에 가서 시켜먹는 것처럼 탱글탱글한 면발이 인상적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LG에너지솔루션이 수입차 공식 딜러사와 손을 잡고 전기차 배터리 관리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LG에너지솔루션은 수입차 공식 딜러 업체 총 7곳과 ‘비-라이프케어(B-Lifecare)’ 서비스 제공 및 신규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에는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해 아우토플라츠와 마이스터모터스, 클라쎄오토, 유카로오토모빌, 아우토반브이에이지, 지오하우스, G&B오토모빌 등이 참여했다. 모두 독일 브랜드 폭스바겐 공식 딜러로 운영 중인 업체다. 폭스바겐은 지난해 국내에서 전기차 모델을 처음 선보였다. 현재 판매 중인 전기차는 ID.4 1종이다. 독일 브랜드 중에서 전기차 국내 도입이 가장 느리지만 향후 가격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전기차 출시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과 수입차 딜러사 7곳은 전기차 배터리 관리 솔루션 관련 서비스와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해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 비-라이프케어는 대표적인 배터리 생애주기 데이터 활용 서비스 사업 모델(BaaS)이다. 운전자별 운행 및 충전 습관 분석, 배터리 스트레스 관리 점수 등 정보를 제공해 보다 체계화되고 효율적인 배터리 관리를 돕는다. 배터리 평가진단 서비스를 통해 안전하고 장기적인 전기차 사용을 지원하는 서비스이기도 하다.LG에너지솔루션은 수입차 공식 딜러 7곳이 판매하는 전기차에 비-라이프케어 서비스를 탑재할 예정이다. 배터리 상태를 확인하고 진단하는 ‘배터리정보수집장치(OBD, On-Board Diagnostics)’를 제공해 배터리 관리 시스템 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딜러사들은 전기차 구매자를 대상으로 LG에너지솔루션 B-라이프케어 서비스 신규 가입을 권장하고 OBD 설치와 관련 서비스 업무 등을 지원한다.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수입차 공식 딜러 업체들과 향후 전기차 사후 관리와 충전가이드, 인증 중고차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며 “향후 전기차 운영의 안전성, 배터리 잔존가치 보존 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향후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전기차 배터리 관리 관련 산업에서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딜러사 역시 LG에너지솔루션의 전기차 배터리 특화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불편사항을 빠르게 해소하고 전기차 이용 편의와 만족도를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태영 LG에너지솔루션 서비스사업개발태스크(TASK)장 담당은 “국내 대표 딜러사들과 협력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사업 분야에서도 차별화된 역량을 보여줄 것”이라며 “편리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전반적인 전기차 고객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셀트리온은 뉴질랜드 의약품의료기기안전청(MEDSAFE, New Zealand Medicines and Medical Devices Safety Authority)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가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지난 2020년 호주에 이어 이번에 뉴질랜드까지 허가를 받아 오세아니아 시장 내 영향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뉴질랜드에서 류마티스관절염과 강직성척추염, 건선성관절염, 건선, 성인 크론병, 성인 궤양성대장염 등 오리지널의약품인 레미케이드에 승인된 전체 적응증을 모두 확보했다. 지난 2015년 뉴질랜드에서 램시마Ⅳ의 품목허가를 획득했고 램시마SC까지 허가를 받아 시장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평가다. 램시마SC는 세계 최초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이다. 환자 편의를 개선한 셀트리온의 차세대 전략 제품으로 꼽힌다. 유럽에서 점유율을 꾸준히 끌어올리면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고 미국에서는 연내 허가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우수한 효능과 제품력에 힘입어 미국에서는 신약으로 분류돼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아이큐비아(IQVIA)와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램시마SC는 작년 4분기 기준 유럽 주요 5개국에서 16.1%의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뉴질랜드 허가로 오세아니아지역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램시마SC가 글로벌 시장을 지속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르노코리아자동차가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종료를 앞두고 6월 신차 구매자를 대상으로 전 차종에 대한 즉시 출고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7월부터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및 세제 개편이 예고되면서 르노코리아 모델은 차종별로 20만~40만 원가량 가격이 인상될 전망이다. 이에 맞춰 신차 구매자들이 이달 구매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한다.르노코리아에 따르면 QM6와 SM6, XM3 등 주요 모델을 구매하는 소비자는 개소세 인하분을 포함해 최대 160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국 전시장 프로모션으로 신개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 퀘스트는 최대 90만 원, QM6 40만 원, XM3·SM6 20만 원 등의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소상공인 할인(20만 원)과 재구매 혜택(20만 원부터) 등도 운영 중이다. 재구매 혜택의 경우 과거 모빌라이즈파이낸셜(구 RCI) 할부 구매 이력이 있는 소비자에게는 할부 재구매 시 30만 원 또는 1.1% 금리 인하 혜택을 지원한다. 잔가보장 스마트 상품 재구매 혜택으로는 추가 20만 원 할인이 더해진다. 할부 프로그램으로는 QM6 60개월 4.7%, SM6·XM3 3.3% 등을 고를 수 있다.인기 모델인 QM6 LPe RE트림을 할부로 구매할 경우 6월 프로모션 최대 86만 원과 재구매 혜택 최대 50만 원, 가격 인상분 24만 원 등 총 160만 원 규모 혜택을 누리면서 10만 원대 월 불입금으로 신차 구매가 가능하다고 르노코리아는 설명했다. QM6 퀘스트는 이달 최대 300만 원 상당 혜택을 지원하고 있으며 정부 세제 개편 후에도 가격 변동이 없다고 한다.황재섭 르노코리아 영업 총괄 전무는 “개소시 인하 혜택 종료를 앞두고 있어 신차 구매를 고려하던 소비자들의 고민이 많아지고 있다”며 “개소시 인하 혜택과 과세표준 변화에 따른 가격을 비교하면 이번달 신차를 구매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는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카지노가 엔데믹에 따른 리오프닝 효과에 힘입어 개장 이후 처음으로 100억 원대 매출 실적을 거뒀다. 특히 제주공항 직항 해외 항공 노선 운영이 본격화되면서 카지노 방문객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롯데관광개발은 7일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드림타워 카지노’가 지난달 기준 순매출 114억2000만 원을 기록했다고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밝혔다. 순매출은 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제외한 금액을 말한다. 지난 4월 99억6000만 원을 기록한데 이어 카지노사업 실적 상승세가 본격화됐다는 평가다. 실적 상승 주요 요인으로는 제주공항 국제선 재개와 직항 노선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기간 문을 연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오픈 전 카지노사업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제주도를 찾는 외국인 방문객이 증가 추세를 보이면서 카지노가 리조트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황금 알을 낳는 거위’로 여겨지기도 했다. 롯데관광개발도 리조트 운영에 따른 캐시카우로 카지노사업을 꼽았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하늘길이 막히면서 외국인 전용 시설로 운영되는 카지노가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국제선 운항이 제한된 상황 속에 지난해 드림타워 카지노 월평균 순매출은 36억 원에 불과했다. 제주공항 국제선 운항이 재개되기 시작한 올해 1월에는 카지노 순매출이 64억9000만 원까지 뛰었다. 이후 실적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롯데관광개발 측은 제주와 아시아 대표 도시들을 오가는 국제선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매출액은 물론 카지노 드롭액과 이용객수도 모두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고 전했다. 실적 턴어라운드가 실현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드롭액은 카지노 이용객이 현금을 칩으로 바꾼 금액을 의미한다. 카지노 이용객수는 지난달 2만1866명으로 집계됐다고 한다. 개장 이후 처음으로 2만 명을 돌파했다. 작년과 비교하면 이용객수 증가세가 더욱 부각된다. 작년 1~5월 월평균 이용객수는 5300명 수준에 머물렀다. 일본 오사카와 대만 타이페이, 싱가포르 직항 노선이 재개된 작년 11월 처음으로 1만 명을 돌파한데 이어 3월 말부터 중국 직항 노선 재개가 본격화되면서 이용객수가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이용객수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카지노 드롭액도 증가했다. 5월 드롭액은 1137억500만 원으로 개장 이후 처음 1000억 원대를 돌파했다. 작년 5월 드롭액은 283억9000만 원에 불과했다.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다. 이달 이후 해외 직항 노선이 지속 증편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6월부터 중국 닝보(주 9회), 항저우(주 4회), 선양(주 2회), 상하이(주 7회) 등 중국을 중심으로 주 22회 규모 증편이 이뤄질 예정이다. 중국 대도시와 제주를 잇는 직항편만 주 65회로 확대된다. 먼저 운항에 들어간 일본 오사카(주 7회), 대만 타이페이(주 10회), 싱가포르(주 5회) 등을 합치면 6월부터 제주와 아시아 대표 도시를 오가는 항공편은 총 주 87회가 된다. 여기에 홍콩과 다롄, 광저우, 하얼빈 등을 포함해 주 155회의 항공노선 슬롯이 제주공항 운항 스케줄에 신청 대기 중인 만큼 여름휴가 시즌이 본격화되는 7월부터는 약 3년 만에 ‘제주 주 100회 직항 시대’가 재개될 전망이다.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해외 직항 노선 확대는 드림타워 카지노는 물론 그랜드하얏트 제주 매출과 직결된다”며 “리오프닝에 따라 해외 직항 노선 운항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고 이에 따라 제주를 방문하는 외국인 규모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카지노뿐 아니라 숙박과 식음업장, 각종 테마공간과 부대시설까지 글로벌 최고 수준 설비로 조성됐다. 팬데믹 기간에 오픈하면서 외국인 수혜가 제한됐지만 카지노를 비롯해 글로벌 호텔 체인 브랜드 그랜드하얏트에 대한 선호도와 롯데관광개발이 직접 소유하고 운영하는 사업구조, 수익성 등은 실적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고 업계에서는 평가하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SK이노베이션은 작년 1년 동안 3조383억 원 규모 사회적가치를 창출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대비 125%(1조6875억 원) 증가한 수치라고 강조했다. SK이노베이션이 말하는 사회적가치는 ▲자원소비, 환경오염 관련 환경공정 및 제품·서비스 등을 평가하는 ‘환경성과’ ▲고용·배당·납세를 측정하는 ‘경제 간접 기여성과’ ▲노동, 동반성장, 사회공헌, 기부, 봉사활동 등을 포함하는 ‘사회성과’로 구성됐다. 각 분야별 성과를 구분해 측정한다. 특히 작년부터는 미국과 유럽, 중국 등 해외사업장에 대한 사회적가치 측정을 시작했다. 해외사업장은 5277억 원 규모 성과를 거뒀다고 한다.영역별로는 환경성과의 경우 2018년 사회적가치 측정을 시작한 이래 역대 최대 규모로 집계됐다. 전기차 배터리와 배터리 소재 중심 그린 포트폴리오 혁신, 3년 연속 온실가스 감축 등에 따라 전년 대비 11% 개선해 적자 폭을 줄였다. △8519억 원의 사회적가치를 창출해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고 SK이노베이션은 설명했다. 경제 간접 기여성과는 전년과 비교해 74% 증가한 3조7268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반면 사회성과는 1634억 원으로 전년에 비해 5% 감소했다고 한다.세부적으로 전기차 배터리, 배터리 소재, 재활용 아스팔트 등 환경 친화 제품과 서비스 확대 등에 힘입어 환경성과를 대폭 개선했다. 환경 관련 제품 및 서비스가 창출한 사회적가치만 전년 대비 61% 증가했다고 한다. SK이노베이션은 기존 핵심 제품 및 서비스 확대와 함께 플라스틱 리사이클, 폐배터리 금속 재활용(BMR, Battery Metal Recycle), 폐윤활유 업사이클링 등 순환경제 실현을 통한 새로운 사업모델도 준비 중이다.환경성과는 탄소배출량 저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SK이노베이션은 탄소중립(넷제로, Net Zero) 협의체 주도 하에 ‘그린 오퍼레이션(Green Operation)’을 추진해 2019년(1243만 톤) 대비 14% 이상 탄소배출량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그린 오퍼레이션은 탄소배출량을 고려해 설비 가동을 최적화하고 탄소가치(Carbon Value)를 반영해 저탄소 원료를 우선적으로 도입해 에너지·화학사업의 탄소배출량을 감축하는 체계라고 소개했다.경제 간접 기여성과는 북미와 유럽, 중국 등 해외사업장 확장에 따라 사회적가치를 새로운 방법으로 측정하면서 1조5876억 원 증가한 성과를 거뒀다고 한다. 향후 전기차 배터리, 배터리 소재 등 해외사업장 확장에 따라 지속적으로 고용 확대가 이어지면서 2030년에는 경제 간접 기여성과가 2022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사회성과 역시 협력사 동반성장 강화와 그린 스타트업 육성 등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주요 성과로는 중소 협력사와 협업해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과 재활용 아스팔트 등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사업모델을 개발했다. 또한 2년 연속 정부, 대기업, 벤처캐피탈 등이 연합한 스타트업 동반성장 프로그램 ‘에그(에스케이+그린 스타트업)’를 진행해 환경 기술 보유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꾀했다. 2019년부터 작년까지 3년간 SK이노베이션이 육성에 기여한 그린 스타트업은 총 45개 업체라고 한다. 오는 2025년까지 100개 업체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사회적가치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시장과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획보해 나갈 것”이라며 “‘카본투그린(Carbon to Green)’ 파이낸셜스토리 전략 실행을 가속화 하겠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LG에너지솔루션은 7일 호주 배터리 소재·장비 업체 ‘노보닉스(Novonix Limited)’와 인조흑연 공동개발협약(JDA, Joint Develpment Agreement) 및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조흑연은 배터리 음극재 핵심 소재다. 배터리 수명에 영향을 미치는 음극재 주요 원료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은 노보닉스와 인조흑연 공동개발을 추진한다. 제품 개발에 성공하면 10년간 5만 톤 이상 물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일정 기간 동안 노보닉스 생산 물량을 독점 공급 받고 경쟁력 있는 가격에 제품을 구매하기로 합의했다.특히 LG에너지솔루션은 투자 안정성 확보와 공고한 협력관계구축 일환으로 약 3000만 달러(약 391억 원)를 투자해 노보닉스 전환사채(CB)를 인수하기로 했다. 정해진 기간 동안 LG에너지솔루션은 노보닉스 CB를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노보닉스는 호주 브리즈번에 본사를 둔 음극재 제조업체로 지난 2012년 설립됐다. 현재 미국 테네시주에 인조흑연 생산 공장을 보유하는 등 북미지역 내에서 탄탄한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정부가 추진 중인 인플레이션감축법(IRA, Inflation Reduction Act) 대응이 가능한 업체이기도 하다.이번 협약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지역 핵심 소재 공급망을 강화해 IRA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작년 기준 국내 기업의 중국산 인조흑연 수입 비중은 91.1%로 집계됐다. 중국 의존도가 높은 대표적인 소재로 꼽힌다. 글로벌 흑연 공급 비중 역시 중국이 약 79%(2021년 기준)를 차지하고 있다. 때문에 미국 IRA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음극재 소재 분야 공급망 다각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김동수 LG에너지솔루션 구매센터장 전무는 “북미지역 내 생산능력을 갖춘 노보닉스와 협력을 통해 배터리 핵심 소재인 음극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해 급증하는 고객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핵심 원재료 공급망을 선제적으로 구축해 고객에게 세계 최고 수준 QCD(품질·비용·납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크리스 번스(Chris Burns) 노보닉스 CEO는 “LG에너지솔루션과 협력이 향후 북미 배터리 시장에서 인조흑연 공급망을 선도적으로 구축해 나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작년 10월 호주 흑연 광산 업체 ‘시라 리소시스’와 천연흑연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오는 2025년 2000톤 공급을 시작으로 물량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국산 인조흑연 음극재 활용도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구 포스코케미칼)로부터 제너럴모터스(GM) 합작법인 ‘얼티엄셀즈’에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약 9393억 원 규모 인조흑연 음극재를 공급받기로 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 준비에 한창이다. 연산 8000톤 규모 음극재 1단계 공장을 준공(2021년 12월)했고 1만 톤 규모 2단계 공장도 조성 중이다. 포스코퓨처엠은 국내 최초로 인조흑연 음극재 국산화에 성공한 업체다. 배터리 핵심 소재에 대한 중국 의존도를 해소하면서 늘어나는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인조흑연 음극재 국산화를 추진했다. 1단계 공장은 가동 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다. 2단계 공장 완공 시 연산 1만8000톤 규모 음극재 생산능력을 완성하게 된다. 60kWh급 배터리를 탑재한 장거리 전기차 약 47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물량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대한민국 전체 가구 넷 중 하나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으로 조사됐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간한 ‘2023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가구는 총 552만 가구로 집계됐다. 2년 전보다 2.8% 증가한 수치로 전체 가구의 약 25.7%에 해당하는 규모다.대표적인 반려동물로는 반려견(개)과 반려묘(고양이)가 있다. 여전히 반려견 양육 비율이 높지만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 증가 추세에 따라 반려견보다 상대적으로 외로움을 덜 타는 반려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료와 용품 등 반려동물 관련 업체도 연구·개발을 통해 보다 전문화된 반려묘 관련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반려묘 가구가 증가하면서 고양이 건강을 위한 영양에 대해 보호자들의 궁금증이 다양해지고 있다고 한다.글로벌 펫푸드 브랜드 로얄캐닌은 이러한 수요에 맞춰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세텍(SETEC)에서 열린 ‘2023 가낳지모(가슴으로 낳아 지갑으로 모셨다) 캣페어’에서 ‘집사라면 꼭 알아야 할 캣푸드의 모든 것’을 주제로 반려견 보호자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에는 반려묘 보호자 80여명이 참석하면서 많은 호응을 얻었다. 세미나에서는 곽영화 로얄캐닌 책임수의사가 강연자로 나서 반려묘 맞춤 영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보호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람·개와 다른 ‘육식동물’ 고양이 특성 이해하기… “소화관 짧아 음식 변화에 예민”곽영화 로얄캐닌 책임수의사는 고양이 건강을 위해서는 보호자인 ‘집사’가 똑똑해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고양이와 개, 인간은 서로 다른 생리해부학적 특성을 갖고 있다는 것을 가장 먼저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람한테 좋은 것이 반드시 고양이에게 좋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고양이의 타고난 본성과 영양 요구사항에 대한 이해가 필수라고 설명했다.먼저 소화기 기능과 구성이 다르다고 한다. 사람은 소화관 무게가 체중 대비 10%를 차지할 정도로 장이 길고 섭취할 수 있는 음식의 용량이 크지만 고양이는 체중 대비 소화관 무게가 2.8~3.5%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 장의 길이가 짧고 용량이 적어 소화능력이 사람에 비해 떨어진다. 대장 길이 또한 1.5m에 달하는 사람과 달리 0.3~0.4m로 짧고 장내 정상세균의 종류와 수가 적어 영양소 흡수 능력이 떨어진다고 전했다. 급격한 식이 변화에도 취약한 점을 유념해야 한다고 곽 수의사는 말했다.이로 인해 영양학적 요구사항도 차이가 크다고 한다. 아프리카 야생 고양이로부터 진화를 거친 고양이는 완전 육식동물로 반육식 동물인 개와 달리 특정 영양소를 반드시 동물성 원료에서 섭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단백질 요구량이 사람이나 개보다 높은 25~40% 수준이라고 한다. 다만 그렇다고 고양이가 반드시 단백질만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곽영화 책임수의사는 “많은 보호자들이 알고 있는 고양이는 육식동물이기 때문에 곡물은 소화할 수 없다는 지식은 잘못된 오해”라고 지적했다. 고양이는 곡물에 포함된 탄수화물을 소화할 수 있고 곡물로부터 필수지방산과 아미노산, 비타민, 마그네슘, 철 등 미네랄과 섬유소, 지방산을 공급받는다는 설명이다. 때문에 100% 육류 식단을 유지하면 심각한 영양 과잉이나 결핍의 위험이 뒤따를 수 있다고 조언했다.● 맛 둔하지만 까다로운 고양이 입맛… “사료 물에 데워서 급여해보세요”고양이의 까다로운 입맛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곽영화 로얄캐닌 책임수의사는 고양이는 입맛이 가장 까다로운 동물 중 하나로 식이 본능에 적합하면서 영양 균형을 고려한 사료 급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약 6000만개 넘는 후각세포를 갖고 있는 고양이는 먼저 사료를 냄새로 인지한 후 모양과 크기, 식감을 파악하고 마지막으로 맛을 느낀다고 한다. 고양이는 사람보다 미각을 느끼는 미뢰(혀에서 맛을 느끼게 하는 부분) 수가 현저하게 적어 맛에 둔감하다. 이러한 특성에 맞춰 고양이에게 하루 필수영양소가 담긴 사료 급여가 중요하다고 곽 책임수의사는 설명했다.사료 급여 노하우도 공유했다. 반려묘가 사료를 잘 먹지 않을 때에는 풍미를 자극하기 위해 따뜻한 물이나 전자레인지를 사용해 체온과 유사한 37도 정도로 데워주는 방법을 제안했다. 약 40도 정도의 물로 건사료를 불리면 다른 식감을 얻을 수 있고 수분 함유량도 많아지기 때문에 기호성을 올릴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지방이 산패되면 냄새로 인해 기호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사료는 습기가 적은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할 것을 권장했다.● 알갱이 한 알 모양까지… “고양이 종류·특성 반영해 사료 설계” 곽영화 로얄캐닌 책임수의사는 로얄캐닌의 경우 반려묘 특성을 연구·분석해 사료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기호성을 높이면서 영양 균형을 맞추는데 심혈을 기울였다고 한다. 특히 사료 알갱이 한 알은 반려동물 각 종 특성을 반영해 6가지 특징을 담아냈다고 한다. 사료 모양까지 집는 방법이나 소화율, 치아 건강, 먹는 속도, 영양밀도, 기호성과 식감 등에 따라 각기 다르게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턱 길이가 긴 장두종인지 짧은 단두종인지, 사료 알갱이를 집을 때 혀 위쪽을 사용하는지 입술을 사용하는지, 혀 아래쪽을 사용하는지 등 다양한 종별 특성을 반영해 사료를 먹기 쉽게 디자인했다고 전했다. 먹는 속도의 경우 샴 고양이 전용 사료는 다른 묘종에 비해 빠르게 먹는 습관을 감안해 천천히 씹고 포만감을 느낄 수 있도록 작은 원통형으로 사료 알갱이를 설계했다고 한다.곽영화 로얄캐닌 책임수의사는 “반려묘 보호자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영양과 사료에 대한 궁금증을 함께 풀어가는 시간을 가져봤다”며 “보호자와 반려동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로얄캐닌코리아는 성숙한 반려문화와 반려동물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지난 2019년 8월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보호자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왔다. 생애 주기별 맞춤 영양과 반려동물 특성에 따른 영양 공급 등 다채로운 주제로 보호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로얄캐닌코리아 관계자는 “많은 반려인들이 책임감 있는 보호자가 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다양한 교육 기회와 프로그램을 통해 보호자들을 찾아갈 것”이라고 전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롯데면세점은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국내 영업점에서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그동안 롯데면세점은 ‘듀티포어스(Duty 4 Earth)’를 친환경 경영 슬로건으로 내걸고 지구 환경보호를 위해 물류부터 상품판매와 인도까지 경영활동 전반에 걸쳐 자원 낭비를 줄일 수 있는 실천과제를 이행해왔다.올해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은 이달 5일부터 최상위 고객을 대상으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한다. 먼저 고객 라운지인 ‘스타라운지’에서 제공한 일회용 플라스틱 컵과 뚜껑, 캐리어 등을 생분해 가능한 소재로 교체했다. 명동본점을 시작으로 친환경 소재 사용을 국내 전점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또한 명동본점에서 700달러 이상 구매한 내국인 고객에게는 환경보호 가치를 공유하고 친환경 제품 체험 기회 확대 일환으로 사은품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사은품은 제주 감귤을 활용한 친환경 주방 세제와 거품비누, 코코넛 수세미, 에코백 등으로 구성됐다. 롯데면세점이 주관한 사회공헌 프로젝트 ‘스타럽스’를 통해 엑셀러레이팅 지원을 받은 사회적기업 ‘코코리제주’가 생산한 친환경 제품 패키지라고 한다.롯데면세점 부산점은 지난달 31일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해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제주점에서는 장애인 바리스타가 근무하는 ‘플로베’ 카페를 제로웨이스트(Zero-Waste) 콘셉트로 운영 중이다. 이달 5일부터 카페 이용객에게 다회용 텀블러를 선착순으로 증정할 예정이다.양희상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장은 “환경의 날을 맞아 고객들과 함께 환경보호 의미를 공유할 수 있는 활동을 기획했다”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자원 낭비를 줄이고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드는 활동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롯데면세점은 지속가능한 환경 구현에 기여하기 위해 인천 영종도 소재 통합물류센터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연간 약 875톤 규모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내고 있다고 한다. 여기에 물류센터와 시내점, 공항점을 오가는 물류차량을 전기차로 교체하기도 했다. 지난 2월에는 전기차 충전소 설치도 완료했다. 이와 함께 면세품 포장을 위해 사용된 에어캡(일명 뽁뽁이) 등 일회용 포장은 재사용이 가능한 ‘타포린백’으로 교체했다. 공항인도장에서 발생하는 비닐 폐기물 80% 이상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는 폐기물 감축을 위해 상품 손상을 막는 충전재로 폐박스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이러한 친환경 경영 실천과 노력을 인정받아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환경경영시스템 ISO14001’ 인증을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획득하기도 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테슬라코리아는 이달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가격 할인과 오토파일럿 무료 이용 등을 혜택으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프로모션은 추천 프로그램 방식으로 운영된다. 테슬라는 해당 추천 프로그램을 ‘루트박스(Loot Box)’라고 부른다. 루트박스를 통해 추천 크레딧과 구매자 크레딧, 로열티 크레딧 등 혜택 3종이 각 당사자에게 부여된다. 크레딧은 테슬라 앱 내에서 상품을 구입하거나 전기차를 충전할 때 활용할 수 있다.이번 루트박스 프로그램의 경우 기존 오너가 생성한 추천 링크를 통해 모델S와 모델X를 주문하면 132만 원을 할인해준다. 업그레이드된 운전보조기능인 오토파일럿은 3개월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 테슬라 보유자가 신차를 추가로 구매할 때도 동일한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추천인은 추천 당 2만 크레딧을 부여받는다. 다만 1억 원을 훌쩍 넘는 모델S와 모델X 신차 가격을 감안하면 할인 규모가 아쉽다는 의견이 나온다.테슬라는 기존 테슬라 보유자가 제품을 주변에 소개하면서 브랜드 미션인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 가속화’에 동참하도록 장려한다. 전통적인 광고 대신 충성도 높은 고객을 기반으로 제품 우수성을 전파하는 추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전기차 상품성과 제품력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한 판촉 방식이라는 평가다.테슬라코리아 측은 “올해 2월부터 루트박스 프로그램을 재개한 바 있다”며 “테슬라 오너가 다른 사람에게 테슬라를 추천해 신차를 주문하면 기존 오너는 추천 크레딧을 받고 신규 오너는 구매자 크레딧을 혜택으로 제공받는다”고 설명했다. 로열티 크레딧은 기존 오너가 신차를 추가로 구매하면 부여되는 혜택이다. 신차 재구매 혜택으로 볼 수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대한항공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2023년 올해의 항공업계 리더십(Excellence in Leadership)’ 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조원태 회장은 지난 2일 튀르키예 이스탄불 그랜드제바히르호텔(Grand Cevahir Hotel)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했다. 시상은 세계적인 항공 전문매체 에어트랜스포트월드(ATW, Air Transport World)가 주관했다. ATW는 지난 1974년부터 49년 동안 엄격한 심사를 거쳐 매년 각 분야 최고의 항공사 및 인물을 선정한다. 글로벌 심사단은 소속 편집장과 애널리스트 등으로 구성된다. 조원태 회장은 지난 2019년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집행위원회 위원과 스카이팀 이사회 의장에 오른 후 성공적으로 역할을 수행하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핵심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대한한공의 경우 발상의 전환과 빠른 판단으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기도 했다.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은 대한항공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시상식에서 조원태 회장은 “대한항공, 한진그룹 임직원들의 노력과 헌신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수상의 영광을 고객과 임직원, 파트너 항공사인 델타항공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으로 대한항공은 2021년 올해의 항공사(Airline of the Year)와 2022년 올해의 화물항공사(Cargo Operator of the Year Award)에 이어 3년 연속으로 글로벌 어워드를 수상했다. 글로벌 선도 항공사 위상을 공고히 한 것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엔대믹 시대에도 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위상을 더욱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이번 ATW 어워드에서 2023 올해의 항공사는 싱가포르항공(Singapore Airlines)이 차지했다. 아메리칸항공은 올해의 친환경 항공사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화물항공사는 캐세이퍼시픽항공이 선정됐다. 또한 이스탄불공항은 올해의 공항을 수상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한국맥도날드는 치킨버거 신메뉴 ‘맥크리스피 핫앤치즈’와 ‘맥스파이시 핫앤치즈’ 등 2종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기존 치킨버거에 치즈 소스를 더해 색다른 맛을 구현했다고 한다.맥크리스피 핫앤치즈는 지난해 출시 이후 인기 치킨버거 메뉴 반열에 오른 ‘맥크리스피 클래식버거’를 업그레이드한 메뉴다. 맥크리스피 특유의 바삭하고 부드러운 패티에 살짝 매콤한 스파이시 치즈 소스가 추가됐다. 버거 빵(번)은 기존처럼 맥크리스피 전용 포테이토 브리오쉬 번을 사용한다.맥스파이시 핫앤치즈는 매콤한 통닭다리살 패티와 토마토, 양상추 등이 조합된 맥스파이시 상하이버거에 스파이시 치즈 소스를 더했다. 맥스파이시는 매콤한 맛을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 취향을 반영해 완성된 메뉴다. 이번 치킨버거 신메뉴 출시로 한국맥도날드는 맥너겟과 맥윙, 상하이치킨 스낵랩 등 스낵류부터 맥크리스피 디럭스와 맥치킨 등 기존 버거까지 보다 다채로운 치킨 메뉴를 완성했다. 이와 함께 아이돌그룹 뉴진스가 함께한 ‘뉴진스 치킨 댄스 캠페인’도 론칭했다. 캠페인 기간 메뉴를 주문하면 맥도날드 상징인 골든 아치 로고와 버거, 후렌치후라이, 토키 캐릭터 디자인이 조합된 스페셜 패키지에 담아 제공된다. 특히 이번 뉴진스 캠페인은 한국맥도날드가 주도해 아시아 10개국에서 동일하게 전개하는 이벤트다. 한국맥도날드가 주도하는 첫 글로벌 캠페인이라고 한다.맥도날드 관계자는 “뉴진스 치킨 댄스 캠페인을 통해 맥도날드 특유의 치킨 메뉴 라인업을 집중 조명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메뉴 개발과 치킨 메뉴 확대를 통해 선택과 맛의 즐거움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르노코리아자동차는 1일 출고된 지 8년 이상 지난 모델을 대상으로 ‘여름맞이 마이카 건강검진’ 캠페인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캠페인은 전국 400여개 르노코리아 공식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이뤄진다. 지난 1998년부터 2016년까지 출고된 르노코리아 모델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캠페인은 오랫동안 차를 이용한 소비자들의 AS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별 할인이 적용되며 중고 모델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주요 혜택으로는 멤버십 ‘마이르노코리아’ 앱 가입자를 대상으로 36가지 항목에 대한 무상점검을 지원한다. 여기에 브레이크 오일과 디스크, 패드 등 브레이크 계통 교환 시에는 15% 할인, 타이어 2본 이상 교체 시에는 타이어 1개당 1만 원 할인 등이 제공된다. 재입고 시 사용 가능한 정비할인 쿠폰 2만 원권도 증정한다. 사람뿐 아니라 차도 건강검진이 필요하다는 콘셉트로 기획된 캠페인으로 참여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100명을 추첨해 본죽 기프티콘을 선물로 준다.강진규 르노코리아 애프터세일즈담당 디렉터는 “신차는 물론 오랜 시간 함께한 차량까지 르노코리아의 높은 서비스 품질과 고객만족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르노코리아는 평일에 서비스센터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직영서비스센터는 물론 전국 170여개 협력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평일 6시 이후 야간 및 주말 입고 서비스인 ‘24/7 케어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에쓰오일(S-OIL)은 1일 안종범 사장 승진 등 임원 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안종범 마케팅총괄 수석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차원기 법무·컴플라이언스본부 본부장과 이춘배 업무팀리더 상무보도 이번 인사 대상이다. 안종범 신임 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밴더빌트대(Vanderbilt University)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87년 에쓰오일(당시 쌍용정유)에 입사했고 경영기획실장과 전략기획총괄, 해외마케팅총괄 등을 역임했다. 2018년부터 마케팅총괄을 맡았다.에쓰오일 관계자는 “회사 규모 성장과 9조 원 이상 투입되는 샤힌 프로젝트 이후 석유화학과 저탄소·신에너지 분야 확장에 따른 시장 개척, 사업 영역 확대에 대비해 마케팅 분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승진 인사”라고 배경을 설명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GC녹십자는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로부터 혈액제제 플랜트 건설 및 기술이전 관련 사업권을 최종 승인 받았다고 1일 밝혔다.인도네시아 정부는 그동안 혈액제제 플랜트 건설 및 기술이전 사업권을 두고 사업자 선정 절차를 진행했다. 지난 1월 GC녹십자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후 세부적인 협의와 조율을 거쳐 이번에 정식으로 사업자 승인이 난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혈액제제 플랜트를 수출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수한 기업은 GC녹십자가 유일하다. 국내 제약사 최초로 혈액제제 플랜트를 태국에 수출했고 중국, 캐나다 등 여러 국가에 공장을 건설하기도 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혈액제제 플랜트 건설 및 기술이전 사업을 통해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혈액제제를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혈장으로 생산해 혈액제제 자국화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GC녹십자 관계자는 “이번 사업권 승인으로 반세기 동안 GC녹십자가 혈액제제 분야에서 보유해 온 높은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우리 정부와 민간기업이 꾸준히 노력해 온 결실로 바이오산업 분야 협력을 통해 외국 정부의 사업권 낙찰을 거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혈액제제 플랜트 수출 프로젝트와 관련된 구체적인 계약 규모와 세부내용은 본 계약 체결 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한다.한편 GC녹십자는 지난 1970년대부터 알부민을 시작으로 다양한 혈액제제를 생산해왔다. 지난 2009년에는 아시아 최대 규모 혈액제제 공장인 오창공장을 준공했다. 현재 12개 품목을 32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GS건설이 철골모듈러 기술 특허와 인증을 통해 모듈러 공법이 적용된 중·고층건물 상용화에 한발 다가섰다.GS건설은 철골모듈러 ‘내화시스템’을 개발해 특허 등록을 마쳤고 현장에서 조이는 작업 없이 모듈 간 접합이 가능한 원터치형 ‘퀵 커넥터’를 개발해 특허출원과 한국지진공학회 기술인증서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현재 상용화 된 중·고층건물 모듈러 공법에 가장 적합한 재료와 기술은 철골모듈러 공법이라고 한다. 철골모듈러 공법으로 건물을 짓기 위해서는 화재에 건물이 무너지지 않고 견딜 수 있는 내화 기술과 각각의 모듈 유닛을 연결하는 기술이 필요하다.GS건설은 최근 특허와 기술인증을 통해 필수 기술을 확보한 것이다. 자체 개발해 특허 등록한 ‘내화성능이 확보된 건축용 모듈 및 이를 이용한 모듈러 건축법의 시공방법’은 모듈과 모듈이 만나는 하부에 내화뿜칠이 된 내화보드를 부착해 3시간 동안 내화성능을 확보하는 공법이다. 국내 건축법상 13층 이상 건축물 주요 구조물은 3시간의 내화가 필요하다. 기존 철골모듈러에 사용된 석고보드를 이용한 내화 기술은 각각의 독립된 모듈을 제조해 철골에 석고보드로 둘러싸는 방식이다. 시공성이 떨어지고 원가가 많이 들어 상용화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이번에 GS건설이 개발한 내화시스템은 기존 단점을 보완했다고 한다.철골모듈러 공법에서 내화시스템만큼 중요한 기술은 모듈 유닛을 연결하는 기술이다. GS건설이 특허출원하고 기술인증서를 받은 퀵 커넥터는 현장에서 조이는 작업 없이 고력복트와 동일한 성능을 가질 수 있도록 개발된 원터치형 연결 방식이다. 현장 작업을 줄이면서 오차 관리가 어려운 문제를 해소해 시공성과 원가를 동시에 개선했다고 GS건설 측은 강조했다.GS건설은 국내 모듈러사업(프리패브, Prefab) 관련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체계적으로 관련 연구·개발(R&D)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작년 말 허윤홍 미래혁신대표 사장 산하에 프리패브사업그룹이 속해있는 신사업부문과 연구개발본부인 라이프텍(RIF Tech, Research institute of Future Technology)을 함께 배치했다. 사내 연구개발본부인 RIF Tech 내에 건축기술연구센터를 두고 프리패브공법의 기술적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에는 경기도 용인 소재 기술연구소에 철골모듈러를 실제처럼 구현한 목업을 설치하고 모듈러주택 층간소음, 기밀 등 주거 성능 향상과 관련된 연구를 진행 중이다.GS건설 관계자는 “프리패브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기술 개발과 검증에 집중하고 있다”며 “사업에 필요한 기술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호반그룹이 공모전 혜택을 늘려 혁신기술 보유 업체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호반그룹은 ‘2023 호반혁신기술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공모전은 호반그룹(호반건설, 플랜에이치벤처스, 전자신문) 및 창업진흥원, 서울경제진흥원 등이 공동 주최·주관해 창업기업 지원 혜택을 크게 늘렸다고 한다. 공모전 수상 기업들에게는 총 3억7000만 원 상당 상금과 사업화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호반그룹은 기술개발 및 사업화, PoC 및 테스트베드, 투자 및 팁스(TIPS) 프로그램 연계, 판로개척 및 네트워킹 등을 지원한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사업화와 서울창업허브 개방형혁신(오픈이노베이션) 협력존 공간, 글로벌 진출, PR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컨설팅 등을 맞춤 지원할 예정이다.이번 공모전 주제는 스마트시티(OSC공법, 건설자동화, 친환경자재, 층간소음저감, 안전관리 등), 산업융합(IoT, 고객관리, 큐레이팅, 콜드체인, 이커머스, 빅데이터, 메타버스 등), 공통·기타(인공지능, 재생에너지, 인프라, 설비·생산성 관리, 디지털트윈, 스마트팩토리, 로보틱스 등) 등 크게 3가지로 분류했다. 서류 검토와 대면 심사 등을 통해 총 8개 업체를 수상기업으로 선정한다. 참가접수는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와 서울경제진흥원 스타트업플러스에서 다음 달 5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호반건설 오픈이노베이션팀 관계자는 “올해 공모전은 창업진흥원, 서울경제진흥원 등과 공동으로 개최해 창업기업들에게 보다 많은 지원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들과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호반혁신기술공모전은 올해 창업진흥원이 주관한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바텀업(Bottom-Up) 프로그램’에 선정되기도 했다. 바텀업 프로그램은 민간기업이 주관하는 기존 프로그램과 연계해 정부지원이 확대되는 방식을 말한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