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범

김민범 기자

동아닷컴 비즈앤머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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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민범 기자입니다.

mbkim@donga.com

취재분야

2026-03-25~2026-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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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복 9차선 ‘안전지대’ 점거한 불법 집회… “시민 안전까지 위협하는 시위 근절해야”

    현대자동차그룹 본사가 있는 서울 서초구 염곡사거리는 양재대로와 강남대로, 경부고속도로, 강남순환도로 등 주요 도로 진출입 차량으로 항상 붐비는 곳이다. 특히 출퇴근시간이나 점심시간에는 차들은 물론 횡단보도를 건너는 사람들까지 몰리면서 더욱 복잡해진다. 염곡사거리에 있는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신경이 곤두서게 되는 상황이 이어진다. 여기에 각 도로 인도에는 원색적인 문구가 담긴 현수막까지 걸려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현수막은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나고 있다. 비단 염곡사거리뿐 아니라 국내 대형 기업 본사나 주요 사무소가 있는 지역의 차량 통행이 잦은 도로는 어느 순간부터 원색적인 현수막이나 무리한 집회 등이 흔한 풍경으로 자리매김한 모습이다.염곡사거리의 경우 현수막이나 인도에서 이뤄지던 집회가 차량이 통행하는 도로 가운데 ‘안전지대’까지 침범하면서 안전에 대한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안전지대 시위는 운전자 시야를 방해해 교통사고 위험을 높여 시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 돌발 상황이 발생하면 시위자들이 무방비하게 노출될 수도 있다. 다수의 안전을 볼모로 시위나 집회가 이뤄지는 셈이다. 특히 한 시위자는 지난달 중순부터 2주 넘게 염곡사거리 안전지대에서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기아 판매대리점에서 대리점 대표와 불화 등으로 계약이 해지된 후 현대차그룹 양재동 본사 앞에서 10여 년간 시위를 벌여온 시위자라고 한다. 판매대리점과 대리점 대표는 개인사업자이기 때문에 대리점 경영 관련 사안은 기아와 업무적으로 무관하지만 해당 시위자는 기아 측에 ‘원직 복직’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시위자는 현대차그룹 사옥에서 직선거리로 20m 떨어진 염곡사거리 중앙 황색 안전지대를 점용하고 있다. 차량이나 천막, 현수막, 대형 스피커, 취식도구 등 도로 위에 방치하는 물품도 많아지고 있다. 많은 물품을 도로 위에 방치한 채 집회를 벌이고 있는 것이다. 황색 안전지대는 도로 중앙에 황색 빗금이 쳐진 곳으로 교통사고 등 비상상황 발생 시 보행자와 위급 차량의 안전을 위해 마련된 공공 대피공간이다. 도로교통법(제32조 3항)에 따르면 도로 위 안전지대는 사방으로부터 각 10m 이내부터 차량 정차나 주차가 금지된다. 염곡사거리 시위자는 도로교통법을 위반한 채 안전지대를 거점으로 삼아 위험한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염곡사거리는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전국에서 4번째로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한 장소로 집계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진다.구체적으로 차량 유턴 지점에 천막으로 세우고 시위 차량을 불법 주차하면서 염곡사거리를 통행하는 차량 운전자들의 시야를 방해하고 있고 다수 인원이 시위에 동원되면서 아찔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사거리 한가운데서 집회가 벌어지면서 혼잡도가 높아지고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모습이다. 집회에 사용할 스피커나 현수막 등을 가득 실은 수레를 끌고 왕복 9차선 대로를 무단으로 횡단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안전지대 한복판에서 단체로 취식이나 노숙을 하고 아스팔트 위에 현수막을 못으로 박아 고정하기도 했다. 해당 시위자는 지난 2013년부터 현대차그룹 본사 주변 보행로와 도로 가장자리를 따라 원색적인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다수 설치하고 욕설이 섞인 소음을 유발하면서 시위를 이어온 것으로 전해진다.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다수 현수막을 설치해 보행자와 운전자 시야를 방해하기 때문에 교통사고 위험이 더욱 커지기도 한다. 심지어 사옥 앞 보행로 한가운데 도로점용허가 없이 설치한 불법 천막 안쪽에는 부탄가스와 휴대용 버너, 휘발유 등 인화성 물품이 방치돼 화재 발생 우려를 낳기도 했다.서울 서초구청은 지난 6월 현대차그룹 사옥 인근 현수막 19개와 천막 2개, 스피커 등을 비롯해 인화성 물질(가스통, 부탄가스 등) 시위 물품을 행정대집행을 통해 철거한 바 있다. 이후에도 해당 시위자는 서초구청 조치에 불복한 채 지난달부터 안전지대에서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관할 행정기관 법 집행까지 무시한 무법 시위를 지속하고 있는 것이다.이에 따라 국내 주요 기업 인근에서 시위자 본인이나 시민, 운전자 등의 안전을 볼모로 무리하게 강행되는 불법 집회 및 시위에 대한 제재 수위를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나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단순 도로 점거 규제안에서 나아가 구체적인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해외의 경우 미국이나 프랑스, 일본 등은 집회나 시위의 자유가 타인의 기본권과 균형을 이루도록 공권력을 적절히 사용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국내처럼 집회나 시위의 자유를 보장하지만 시위 장소를 벗어나 다른 이들의 통행을 방해하거나 일반 시민을 위협하는 경우 모두 불법으로 간주해 경찰을 투입한다. 프랑스와 일본은 차를 도로에 세워 정체를 유발하는 등 교통 흐름을 방해하는 시위를 금지하고 이를 어길 경우 처벌한다.법조계 관계자는 “집회나 시위의 자유는 타인의 권리를 해하지 않는 선에서 보장되는 기본권”이라며 “불법 시위로 인해 시민 안전이 위협받는 경우가 없도록 집시법 보완이 필요하고 시위자 입장에서도 안전한 집회 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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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장모상

    ◇ 박진희씨 별세, 전현택(前 마포경찰서 수사과장)씨 부인상, 전혜조·혜승·재호씨 모친상, 박태호(변호사박태호법률사무소 대표)씨 누나상, 김상준(동아닷컴 기자)씨 장모상=4일(금), 대구 한패밀리병원 장례식장(대구광역시 수성구 동대구로 12) 2호실, 발인 6일(일) 오전 8시.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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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바이오팜, 사장 직속 ‘과학자문위원회’ 신설… “빅바이오텍 성장 가속”

    SK바이오팜은 빅바이오텍으로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과학자문위원회(SAB, Scientific Advisory Board)를 신설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위원회는 사장 직속 기구로 운영된다. 의사 및 과학자, 임상, 진단, 치료 및 신약 개발 전문가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세부적으로 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 적응증 확대와 신규 모달리티(Modality, 치료 접근법) 및 기술 플랫폼 확장 등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과학적이 통찰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위원회와 협업을 통해 ‘제2의 상업화 제품’을 인수하고 방사성의약품 치료제(RPT), 표적단백질분해(RPT),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등 차세대 3대 영역 기술을 기반으로 신약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위원장에는 위암 표적 항암 및 면역 항암 임상의학계에서 세계적인 권위자로 꼽히는 방영주 박사를 위촉했다. 방 위원장은 항암 및 임상개발전문가로 지난 30여 년간 임상 현장에서 많은 업적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암학회 이사장과 대한항암요법연구회 회장, 대한종양내과학회 이사장, 서울대병원 내과교수 및 의생명연구원 원장, 임상시험센터 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500여 편 논문을 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했고 글로벌 학술정보기업인 클래리베이트(Clarivate)에서 선정한 피인용 횟수 상위 1% 연구자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항암 연구 및 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바야시재단어워드 등 다양한 상을 수상한 바 있다.이밖에 재클린 프렌치(Jacqueline A. French) 미국뇌전증재단 최고의학 및 혁신책임자, 스티브 정(Steve S. Chung) 배너대학 의대 신경학교수, 민일(Il Minn) 존스홉킨스의과대학 방사선과교수, 맹철영 박사 등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한다.방영주 과학자문위원회 위원장은 “SK바이오팜이 글로벌 톱 수준의 균형 잡힌 빅바이오텍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조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방영주 위원장을 비롯한 과학자문위원회의 최고 수준 과학적 통찰력은 불확실한 미래에 나침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 권위자로 구성된 위원회가 SK바이오팜 혁신과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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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에어로, 한화오션과 글로벌 ‘친환경 선박 분야’ 진출 박차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화오션과 함께 글로벌 친환경 선박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력을 확보했다. 관공선 등 중소형 선박에 공급한 에너지저장시스템(ESS, Energy Storage System) 기술을 바탕으로 친환경 선박 분야에서 한화오션과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오션과 함께 액화천연가스 운반선(LNGC), 컨테이너선 등 대형 선박에 적용할 수 있는 메가와트시(MWh)급 ESS 개발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이 개발한 리튬이온배터리 기반 ESS에는 제어시스템을 하나로 묶어 ESS 크기를 최소화할 수 있는 ‘컨테이너타입 패키징 기술’과 ESS 화재를 즉시 감지하고 신속하게 진화하는 ‘자동소화’ 기술이 적용됐다고 한다. 기존 내연기관과 ESS를 연동한 하이브리드 동력 시스템을 선박에 적용하면 운항 시 연료를 절감하고 오염물질 배출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한화오션은 그동안 축적한 선박 건조 경험과 친환경 선박 기술 운용 노하우를 기반으로 ESS 실증을 주도해 제품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특히 한화오션은 세계 최대 규모 공동 수조 및 친환경 연료 육상시험시설(LBTS, Land Based Test Site) 등 첨단 연구시설을 시흥 연구·개발(R&D) 캠퍼스 내에 구축하고 이를 활용해 다양한 실증 시험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제해사기구(IMO)의 온실가스 배출 규제로 수요가 급증할 친환경 선박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인 마켓앤드마켓(MarketsandMarkets)에 따르면 전 세계 선박용 ESS 시장은 지난 2021년 약 21억 달러(약 3조 원)에서 오는 2030년 약 76억 달러(약 10조 원) 규모를 형성할 전망이다. 연평균 15.5%의 성장이 예상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관공선, 중소형 민간 선박 등에 ESS를 공급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친환경 선박 등 새로운 형태의 모빌리티(이동수단) 동력체계 시장에 뛰어들겠다는 것이다. 한화오션과도 사업 시너지를 발휘해 친환경 선박 분야 밸류체인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40여 년간 항공엔진 전문기업으로 쌓아온 기술력을 토대로 미래 모빌리티(이동수단) 기술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역량을 모으고 있다.특히 자회사인 한화시스템이 추진하는 도심항공교통(UAM)에 적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ESS 핵심 기술도 선제적으로 확보해 미래형 전기추진체계 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문승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기추진체계사업부장은 “글로벌 탈탄소화를 위한 ESS 패키징 및 안전성 기술은 방산 분야뿐 아니라 항공과 해양산업에도 필수적인 만큼 계열사간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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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마스 헤머리히 만트럭코리아 사장, 독일 그룹 본사 해외영업총괄 임명

    만트럭버스그룹(MAN Truck & Bus SE)은 8월 1일부로 토마스 헤머리히(Thomas Hemmerich)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을 그룹 해외영업총괄(Sales International)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유럽을 제외한 전 세계 시장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올해 연말까지 한국에 머물면서 기존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직과 오스트랄아시아 총괄 업무를 병행할 예정이다.토마스 헤머리히 사장은 지난 2021년 7월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과 오스트랄아시아(호주·뉴질랜드지역 포함 총 13개 국가) 총괄 책임자로 부임한 이후 그룹 본사와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유지하면서 한국을 비롯해 담당 지역 브랜드 운영을 진두지휘했다. 특히 헤머리히 사장은 개인 고객이 다수를 차지하는 한국 시장 특성에 맞춰 직접 전국을 다니면서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 한국 소비자 의견을 수렴해 유지보수 프로그램인 케어프리 패키지를 TG시리즈 전 라인업에 적용했고 전국 모든 판매 대리점에서 전 차종 판매가 가능한 체계를 구축했다. 체계적인 특장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특장차 제작사 등 협력사들에 대한 지원도 강화했다. 자발절 리콜에 대해서는 높은 이행률과 고객 신뢰 회복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꾀했다. 이를 통해 한국 시장 점유율과 실적을 향상시켰다.한국뿐 아니라 오스트랄아시아 클러스터 다른 국가에서도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형 만(MAN) TG시리즈를 각 국가에 성공적으로 론칭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전반적으로 강화했다. 각 국가별 최적화된 사업 전략을 기반으로 해당 지역 비즈니스를 안정화시켰다. 호주에서는 2년 동안 판매량을 2배 가까이 늘렸고 태국과 인도네시아 시장에는 공식 수입 판매사 운영을 정착시켰다. 헤머리히 사장은 한국 부임 전 만트럭버스 독일과 남아프리카공화국, 오스트리아, 영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총괄 및 사장직을 역임했다. 영국 사장 시절에는 두드러진 성과를 거둬 ‘올해의 최우수 시장(Market of the Year)’ 상을 2년 연속 받기도 했다. 만트럭버스그룹 내에서 최고의 성과를 낸 국가(시장)에 수여되는 상으로 지역 총괄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이기도 하다. 토마스 헤머리히 사장은 “새로운 직책을 맡게 된 것은 한국 임직원들의 헌신과 훌륭한 팀워크 덕분”이라며 “한국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영업 직책을 훌륭하게 수행하고 성공스토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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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EV9 수납함 편하다 했는데”… 현대모비스, 항공기 방식 ‘글로브박스’ 개발

    현대모비스가 실내공간이 넓은 전기차에 최적화된 글로브박스를 개발해 기아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에 공급한다. 기존 내연기관 모델 대비 용량을 늘리면서 글로브박스를 열 때 무릎 걸림 등 불편을 해소한 것이 특징이다.현대모비스는 EV9에 적용된 글로브박스가 항공기 기내 수납함 구조에서 착안한 ‘파라볼릭 모션 글로브박스’로 개발됐다고 2일 밝혔다. 파라볼릭 모션은 포물선 궤적을 의미한다. 항공기 좌석 위 짐칸이 움직이는 궤적과 비슷한 원리다. 기존 단순 회전식이나 커버 열림식 글로브박스와 다르게 움직인다. 전기차 특성을 반영해 최적화된 글로브박스를 개발한 것이다. 글로브박스는 조수석 무릎 부위에 위치한 서랍식 수납공간을 말한다. 차량사용설명서나 소형 책자, 휴지, 선글라스, 접이식 우산 등을 보관하는 용도로 주로 사용된다. 차량 내 수납공간 중에서는 트렁크를 제외하면 가장 큰 공간에 해당한다.현대모비스는 전기차에 최적화된 글로브박스를 개발하면서 수납 용량을 키웠다. 기존 내연기관 모델의 용량이 5.5리터 수준인데 반해 이번 파라볼릭 모션 방식 글로브박스는 8리터에 달한다. 용량을 확대하면서 물품을 보다 쉽게 넣거나 뺄 수 있도록 새로운 구조를 적용했다.특히 이 방식은 사내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고안됐다고 한다. 지난 2021년 공모전에서 금상을 받아 제품화까지 이어진 사례다. 현대모비스는 2019년부터 직원들의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연구개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공모전 등을 통해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제안받는다. 올해 상반기까지 접수된 아이디어만 누적 3200여 건에 달한다고 전했다.최재섭 현대모비스 의장모듈설계섹터 섹터장은 “미래 모빌리티는 승객 거주 공간을 새롭게 해석해야 한다”며 “사용자 경험을 최우선으로 맞춤형 신기술을 지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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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르쉐 911 환갑잔치… 60주년 한정판 ‘911 S/T’ 공개

    포르쉐가 최근 아이코닉 스포츠카 911의 60주년을 기념하는 모델을 공개했다. 60주년 기념모델 이름은 ‘911 S/T’다. 포르쉐에 따르면 911 S/T는 자연흡기 엔진이 탑재된 911 GT3를 기반으로 수동변속기를 얹어 특별히 제작된 모델이다. 가장 경량화된 992 타입 모델로 총 1963대만 생산된다고 한다. 1963은 포르쉐 911의 시작을 알린 ‘901(타입 901)’이 처음 공개된 연도를 의미한다. 이때부터 멀리서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911의 모습이 정립됐다. 이후 프랑스 완성차 브랜드 푸조가 가운데에 ‘0’이 들어간 차명에 대한 상표권을 주장하면서 1964년부터 포르쉐는 911이라는 이름을 사용했다. 당시 901타입 911에는 공랭식 6기통 수평대향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30마력의 성능을 발휘했다.60주년 기념 한정판 모델인 911 S/T에는 911 자연흡기 엔진 라인업 최고모델인 GT3 RS에 탑재된 525마력 4.0리터 자연흡기 박서엔진이 장착된다. 6단 수동변속기를 맞물리면서 기존 7단 듀얼클러치변속기(PDK)보다 기어비를 짧게 설정해 보다 즉각적인 반응을 구현했다고 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소요되는 시간은 3.7초, 최고속도는 시속 300km다. 경량 스포츠배기시스템은 기본사양으로 제공돼 자연흡기 특유의 운전재미를 더한다.911 자연흡기 모델 라인업 중에서도 911 GT3 투어링과 GT3 RS의 성격을 조합했다고 한다. 국내에는 ‘911 GT3’만 출시됐다. 911 GT3 투어링 패키지의 차체를 기반으로 911 GT3 RS의 경량 요소를 더했다고 포르쉐 측은 설명했다. 보닛과 루프, 프론트 윙, 배기구 등은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으로 만들었다. 여기에 롤케이지와 리어액슬안티롤바 등도 더해졌다. 마그네슘 퓔과 PCCB 시스템, 리튬이온스타터배터리, 경량 글래스 등은 기본사양으로 제공된다. 경량화를 위해 단열재를 줄이고 리어액슬스티어링 기능은 뺐다. 무게를 줄이기 위해 경량 클러치를 새롭게 개발하고 서스펜션 구조도 변경했다. 이를 통해 공차중량 1380kg을 구현했다. GT3 투어링보다 40kg가량 가벼운 수준이다. 원조 911의 스타일에 맞춰 대형 리어윙은 생략했다. 트랙보다는 일반도로에 최적화해 개발된 모델로 전륜과 후륜 마그네슘 휠 크기는 각각 20인치, 21인치다.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 소재로 제작된 풀버킷시트 역시 기본 제공되는 품목이며 4방향 조절이 가능한 스포츠시트플러스도 추가 비용 없이 선택할 수 있다. 스포츠크로노패키지 계기반과 시계는 클래식한 그린 포르쉐 컬러로 마감된다.옵션으로는 1960년대 말부터 1970년대 초까지 ‘911 S’ 레이싱 버전에서 영감을 받은 익스클루시브헤리티지 디자인 패키지를 고를 수 있다. 쇼어블루메탈릭 신규 외장 컬러와 세라미카 림 컬러 등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도어에는 0부터 99까지 원하는 숫자를 입힐 수 있다. 후면에는 포르쉐 로고와 전용 레터링이 장식으로 더해진다.인테리어는 클래식 코냑 컬러 직물 소재와 블랙·코냑 컬러 가죽, 세미 아닐린 가죽 트림, 다이나미카 소재 타공 패턴 루프 라이닝,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 등으로 꾸몄다. 911 GT3와 마찬가지 911 S/T 전용 시계 제품도 선보인다.포르쉐 911 S/T의 국내 출시 여부는 미정이다. 해외 판매 시작가격은 29만2187유로(약 4억1600만 원)부터다. 헤리티지디자인 패키지 가격은 1만7505유로(약 2500만 원)다. 911 S/T 구매자만 살 수 있는 전용 시계 가격은 1만1950유로(약 1700만 원)로 책정됐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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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 장애인 고용 확대… 올해 운동선수 17명 채용

    대한항공이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 일환으로 장애인 고용 확대에 나선다.대한한공은 올해 장애인 운동선수 직원 17명을 채용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서울 구로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구로디지털훈련센터에서 이번에 채용한 직원 17명에 대한 환영식과 입사교육을 진행했다. 서호영 대한항공 인사전략실장과 이충희 대한항공 스포츠단사무국장, 장애인 선수 및 보호자 등 주요 관계자 40여명이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대한항공은 올해 상반기 공단과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로부터 채용 추천 선수 명단을 받아 면접 등 채용 절차를 진행했다. 올해 채용된 직원들은 컬링과 수영, 탁구 등 총 3개 종목 선수 출신으로 유망주부터 국제대회 입상 경력자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이들은 모두 대한항공 소속 구성원으로 정식 채용돼 훈련과 대회 참가 등 선수 생활을 하게 된다.대한항공은 채용된 선수들에게 훈련 중 필요한 종목별 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훈련시간은 근로시간으로 인정해 매월 일정 급여를 지급한다. 여기에 전국대회 입상 포상금과 육아보육비, 항공건 등 각종 복리후생도 지원한다.이번에 대한항공에 채용된 윤순영 남자컬링 국가대표팀 선수는 “대한항공 소속으로 열심히 훈련에 매진해 내년 데플림픽(Deaflympics, 청각장애인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민 대한항공 인사전략팀장은 “이번 채용을 통해 운동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에 전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허물고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에 기여하기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대한항공은 작년 4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항공업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장애인 운동선수 15명을 채용한 바 있다. 2년 연속 장애인 고용의무 이행을 확대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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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C셀, ‘삼바·LG화학 출신’ 전지원 신임 글로벌 사업개발·마케팅 총괄 영입

    GC셀이 글로벌 사업역량 강화 일환으로 글로벌 인재를 영입했다.GC셀은 글로벌 사업개발 및 마케팅 총괄로 LG화학에서 항암·면역사업개발 업무를 담당했던 전지원 최고BD&마케팅책임자(CBMO, Chief BD & Marketing Officer)를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전지원 신임 CBMO는 캐나다 맥길대학교(McGill University)에서 인체생리학을 전공하고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셀트리온과 유한양행,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에서 항암 분야 글로버 사업개발과 마케팅, 라이선스 및 인수합병 후 기업통합(PMI) 등 다양한 업무 경험을 축적했다. GC셀에서는 글로벌 사업개발과 라이선스, 대내외 소통 등을 총괄해 사업체계를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해외 계열사들과 연계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GC셀 관계자는 “전지원 CBMO가 경쟁력 있는 사업개발과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글로벌 사업역량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비즈니스 구조를 구체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최근 GC셀은 글로벌 기업 도약을 꾀하고 있다. 올해 초 새로운 CEO와 CTO(최고기술책임자) 등을 차례로 영입하고 새로운 비전(Global Creator of Cell & Gene Therapy)을 선포했다. 글로벌 톱티어 세포·유전자치료제 기업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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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2023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새 ESG 비전·핵심가치 담아

    기아는 작년 한 해 동안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성과와 관련 정보를 담은 ‘2023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외 이해관계자 소통을 위해 매년 보고서를 제작해 공개한다.올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ESG 비전과 관련된 내용을 이야기로 풀어낸 ‘매거진’파트와 데이터 중심 ‘팩트북’파트로 구성했다. 매거진파트에는 새롭게 수립한 비전(영감을 주는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움직임)과 전략 체계에 대한 소개가 담겼다. 또한 ESG 3대 핵심가치인 지구를 위한 친환경·순환경제 선도, 모두가 안전하고 만족하는 사회 구현, 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거버넌스 확립 등과 관련된 주요 추진 현황을 수록했다.팩트북파트는 ESG 각 영역별 상세한 정성·정량 데이터를 포함한다. 전략 방향과 목표, 성과 및 현황, 인증 및 평가 순으로 내용을 구조화해 가독성을 높였다. 기아의 보고서는 글로벌 공시 가이드라인(GRI, SASB)을 준용한다. 특히 올해는 유럽 지속가능성 공시 지침(CSRD) 등 점차 가시화되고 있는 ESG 정보공시 규제와 관련해 이중중대성 평가 결과를 새롭게 담았다고 기아 측은 설명했다. 이에 맞춰 스코프3 온실가스 배출량 공시 범위를 확대해 공개했다고 한다. 스코프3 온실가스는 기업의 가치사슬(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말한다. 기아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대외 이해관계자들이 기아 ESG 비전의 가치와 지향점, 추진 의지 등을 공감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유럽과 국제회계기준(IFRS)을 필두로 글로벌 ESG 공시 규제가 가시화되면서 ESG 데이터 관리 수준을 높이고 공시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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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7월 국내 판매 7.2%↓… “새 모델 출시 앞두고 숨고르기”

    기아는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7424대, 해외 21만2508대, 특수 540대 등 총 26만472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감소했지만 비중이 큰 해외 판매가 증가하면서 전체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국내 판매는 7.2%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주력 모델인 K5와 쏘렌토, 카니발 등이 하반기 부분변경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어 판매량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6625대(하이브리드 2864대 포함)로 브랜드 내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쏘렌토와 카니발의 공백을 스포티지가 메운 셈이다. 카니발은 6109대로 뒤를 이었다. 최근 부분변경 모델 디자인을 발표한 쏘렌토는 5678대(하이브리드 4041대)다. 다음으로는 셀토스 4770대, 레이 4285대, K8 3513대(하이브리드 2350대), K5 2246대(하이브리드 798대), 모닝 2033대, 니로 1917대(전기차 547대), EV6 1398대, EV9 1251대, K3 976대, 모하비 459대, K9 372대 순이다. 상용차인 봉고Ⅲ는 5665대(전기차 1577대) 판매됐다.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모델을 포함한 친환경차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2.8% 감소했다. 기아 친환경차 국내 판매 비중은 34.1%다. 전용 전기차인 EV6는 신차효과가 사라지면서 작년 7월과 비교해 반토막 난 판매량을 기록했다. 두 번째 전용 전기차인 EV9은 고가 플래그십 모델이기 때문에 신차효과가 있더라도 판매 실적 확대에는 한계가 있어 보인다.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경우 주력 친환경 모델이지만 부분변경을 앞두고 전반적으로 판매량이 저조한 상황이다. 친환경 전용 모델로 선보인 니로 역시 신차효과가 없어지면서 판매대수가 3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차 모델별로는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4041대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고 스포티지 하이브리드가 2864대, K8 하이브리드는 2350대다. 여전히 친환경차 판매량은 전기차보다는 하이브리드가 강세인 모습이다. 지난달 전기차 판매대수는 총 4773대로 비중은 10.0% 수준이다. 작년 7월(12.7%)보다 비중이 줄었다.해외 판매는 2.1% 성장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3만5757대로 베스트셀링 모델을 유지했고 셀토스는 2만4878대로 뒤를 이었다. K3(포르테)는 1만8419대다. 특수 차량 판매는 국내 76대, 해외 464대 등 총 540대다.기아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쏘렌토와 K5, 카니발 상품성 개선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전기차 역시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판매 모멘텀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올해 1~7월 기아 누적 판매대수는 국내 34만332대, 해외 149만6163대 등 총 183만6495대로 집계됐다. 국내와 해외 판매가 각각 8.4%, 9.6%씩 성장했다. 국내 친환경차 누적 판매량은 11만3178대다. 이중 전기차는 3만2283대로 내연기관을 포함한 전체 판매대수에서 9.5%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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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M 한국사업장, 7월 판매 56.2%↑… ‘트랙스·트레일블레이저’ 수출 쌍끌이

    GM 한국사업장은 지난달 총 4만705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56.2%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신형 트랙스, 뷰익 엔비스타 포함)의 해외 신차효과에 따른 수출 증가가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7월 한 달 동안 총 2만2322대가 국내에서 생산돼 선적됐다. 특히 국내보다 북미시장에서 높은 가격에 판매된다. 국내에서 파는 것보다 수출하는 것이 GM 한국사업장 수익에는 유리한 셈이다. 또 다른 수출 효자 모델인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총 1만4240대가 해외에서 판매됐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트레일블레이저 누적 수출 대수는 총 12만3160대로 국내 수출 1위 모델에 이름을 올렸다. 7월 전체 수출 대수는 3만6562대다. 전년 동기 대비 66.6% 성장한 실적이다. 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GM) 회장도 최근 기업설명회에서 실적 발표와 함께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생산한 GM 한국사업장의 기여도를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내수 판매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총 4143대를 판매해 0.6% 소폭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2807대로 브랜드 내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난 3월 국내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694대로 뒤를 이었다. 7월 말에는 상품성을 개선한 부분변경 모델이 국내 출시돼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다음으로는 전기차 볼트EUV 229대, 픽업트럭 콜로라도 141대, 트래버스 106대, GMC 시에라 57대, 전기차 볼트EV 49대, 이쿼녹스 42대, 타호 14대 순으로 집계됐다. 구스타보 콜로시(Gustavo Colossi)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부문 부사장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수출을 통해 전체 실적을 이끌고 쉐보레 라인업 전체에 긍정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며 “다채로운 라인업과 최고 품질 서비스 등을 앞세워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쉐보레는 이달 최대 691만 원 규모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해 초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타호를 구매하면 최대 691만 원을 지원한다. 일시불 구매 시에는 차종에 따라 취·등록세 최대 541만 원을 혜택으로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또한 픽업트럭 콜로라도를 구매하는 사업자에게는 100만 원을 지원하고 7년 이상 노후차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는 차종별 최대 30만 원을 제공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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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츠코리아, 무상보증 2년 연장 ‘ISP 플러스’ 출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1일 신차 무상보증 서비스가 종료된 이후에도 보증수리와 정기점검, 주요 소모품 교환 등의 서비스 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ISP플러스(ISP Plus)’를 새롭게 선보였다. ISP는 ‘Integrated Service Package’의 약자로 통합 서비스 패키지를 말한다. 연장 기간은 2년·6만km다. 패지지 종류는 베이직과 클래식, 엑설런트 등 3종을 운영한다. 베이직은 파워트레인(일반부품 포함) 보증과 정기점검 서비스 등을 포함한다. 클래식은 여기에 파워트레인 외 일반수리에 대한 보증이 추가된다. 엑설런트는 클래식 서비스와 함께 주요 소모품(브레이크패드 및 디스크, 와이퍼 블레이드 등) 교환, 픽업&딜리버리 및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 등이 더해진다. 패키지 가격은 차종별로 상이하다. E클래스(W213)를 기준으로 베이직은 190만 원(등록 후 90일 이내 신차·보증기간 남은 차 동일), 클래식 339만·364만 원, 엑설런트는 554만·594만 원이다.ISP 플러스는 무상보증 서비스 기간(3년·10만km)이 남은 차를 대상으로 하며 신차 구매 후 90일 이내(등록 기준)에 구매하면 조금 더 저렴하다. 다른 정비소를 찾는 번거로움을 피하고 싶은 소비자에게 적합한 상품으로 볼 수 있다. 최대 2년 동안 무상보증 서비스를 받는 것처럼 서비스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벤츠코리아는 ISP 플러스 출시를 기념해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호텔 및 리조트 상품권과 아이패드, 백화점 모바일상품권 등 다양한 선물을 추첨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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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온, 최고사업책임자(CCO) 신설… 성민석 전 한온시스템 대표 영입

    SK온은 1일 최고사업책임자(CCO, Chief Commercial Officer)직을 신설하고 성민석 전 한온시스템 대표이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CCO 산하에는 마케팅과 구매, 프로젝트관리(PM, Project Management) 등 사업 부서를 배치하는 조직개편도 단행했다.성민석 신임 CCO는 1970년생으로 자동차업계에서 30년 가까이 업무를 맡아온 전문가다. 고려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Michigan)대 경영전문대학원(MBA)을 졸업했다. 미국 현지 완성차 업체 포드에 입사해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한온시스템 전신인 한라비스테온공조에서 글로버 사업전략 담당 임원을 지냈고 한온시스템 상품그룹 전략 및 운영총괄 부사장과 최고운영책임자(COO), CEO 등을 역임했다.SK온이 CCO직을 신설한 것은 비즈니스 파트너인 완성차 제조사에 대한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이를 위해 필요한 각종 프로세스와 문화, 시스템 및 조직 등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성 CCO는 포드 재직 경험뿐 아니라 여러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에 제품을 납품하는 한온시스템에서 CEO직을 수행한 만큼 CCO직책에 최적임자라고 SK온 측은 평가했다. SK온은 글로벌 배터리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다. 지난 2019년 9위였던 시장 점유율 순위는 현재 5위로 수직 상승했다. 사업이 확대되면서 생산 거점도 미국과 헝가리, 중국 등으로 뻗어나가 총 8개 공장을 가동 중이다. 여기에 6개 공장을 더 짓고 있거나 지을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신규 공장 배터리 수율 안정화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세액공제 등은 실적 성장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올해 말 기준 SK온 배터리 생산능력은 약 89기가와트시(GWh)로 추산하고 있다. 1회 충전으로 약 400~500km 주행이 가능한 장거리 전기차 약 118만대에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지난 2017년 1.7GWh 규모에서 6년 만에 52배가량 생산능력이 확대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생산능력은 앞으로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오는 2025년 280GWh(전기차 약 372만대 규모)를 달성하고 2050년에는 500GWh(약 665만대)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생산능력 확대와 함께 실적도 크게 상승했다. 2019년 약 6900억 원 수준이었던 매출은 4년 만인 올해 20배 이상 불어난 15조 원에 달할 것으로 SK온 측은 예상하고 있다. 영업이익 실적의 경우 여전히 적자가 이어지고 있지만 올해 2분기 EBITDA는 역대 최대 실적(725억 원)을 거두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EBITDA는 법인세와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이익을 보여주는 지표로 기업이 실제 영업활동에서 벌어들이는 현금 창출 능력을 보여주는 지표다. 일반적으로 신생 업체는 이 지표가 흑자로 돌아서고 영업이익 실적이 본격화 되는 경향을 보인다. 올해 SK온 연간 영업이익 실적에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SK온 관계자는 “조직개편과 인재 영입을 통해 기존 고객사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신규 수주 관련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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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장군 살리는 배터리 업체 ‘LG에너지솔루션’… 친환경 성과 담은 ESG리포트 발간

    LG에너지솔루션이 멸종위기종인 ‘물장군’을 살리기 위한 사업을 지원한다. 지구의 생물 다양성을 해치지 않는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사업을 추구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실천한다는 취지다.LG에너지솔루션은 작년에 이어 올해 청주시 금강유역환경청과 함께 충북 청주시 오창 에너지플랜트 인근 습지에 물장군 약 130마리를 방사했다고 31일 밝혔다. 물장군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개체다. 이전에는 연못이나 논 등 습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곤충이었지만 도시화로 인한 서식지 파괴, 수질오염 등으로 개체 수가 급격히 줄고 있다.이에 물장군 서식지 복원을 위해 LG에너지솔루션이 직접 나선 것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물장군 자연 증식 여부와 개체 수 등을 관찰하면서 서식지 복원에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업장 인근 및 지역사회 생물 다양성 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보전하기 위해 지역 환경청, 지자체, 지역주민 등과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물장군 살리기 등 1년 동안 ESG경영 활동과 성과 등을 담은 ESG리포트를 31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ESG리포트 주제는 ‘플러스 포 마이너스, 마이너스 포 플러스(Plus for Minus, Minus for Plus)’로 설정했다. 전극의 자연스러운 흐름처럼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각 영역에서 불필요한 낭비 요소를 줄이고 필요한 요소는 적극적으로 더해 ‘보다 나은 미래’를 구현하겠다는 목표를 내포한다.주요 내용은 전사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 전환율 56% 달성, 전극재료 용매 재활용률 97% 달성, 국내 최초 공정코발트동맹(FCA) 가입, 생산 및 연구개발(R&D) 사업장 안전보건 경영시스템(ISO45001) 취득, 미국 내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획득 등을 담았다.특히 올해 리포트에서는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협의체(TCFD, Task Force on Climate 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공시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다양한 재무 및 기후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했다. TCFD는 2015년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금융안정위원회(Financial Stability Board)가 설립한 협의체다. 이 협의체는 기후변화를 초래할 수 있는 기업 정보에 이해관계자들이 쉽게 접근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내용 및 방식에 대한 기준을 마련해 공개를 권고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월 국내 배터리 업계 최초로 해당 내용에 지지를 표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해당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이해관계자 설문, 동종 업계 분석, 문헌조사 등을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리스크 및 기회요인 31개를 구성했다. 이를 기준으로 사업적 영향 및 대응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한 것이다. 대표적으로 온실가스 저감 정보 공개 의무화, 탄소 관련 신규 규제 시행, 전기차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탄소 저감 수요 확대 등이 있다.올해 ESG리포트에는 배터리 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해 지난해 출범한 사내 독립기업 사업 현황도 담았다.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기 사업을 영위하는 쿠루(KooRoo)의 안홍덕 대표는 쿠루사업은 일산화탄소 배출과 소음 등 내연기관 오토바이 단점을 개선하면서 국내 중소기업들과 높은 상생 효과를 유발하는 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경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다.ESS를 활용해 재생에너지 전력망을 통합 관리하는 에이블(AVEL) 김현태 대표는 오는 2025년 말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탄소감축에 기여하는 재생에너지를 국내 전역 소비자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목표라고 소개했다. 해외에서도 ESG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 중국 남경 사업장은 글로벌 인증기관으로부터 자원순환율 100%를 인정받았다. 위험 폐기물로 분류되는 전극재료 용매의 재활용률은 97%까지 끌어올렸다고 강조했다.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CEO 부회장은 “글로벌 탄소중립과 인류 미래에 기여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혁신해 고객이 신뢰하고 사랑하는 세계 최고의 기업이라는 목표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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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니클로,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 위해 8000만원 상당 기부

    유니클로가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을 돕기 위해 냉방비 지원금 5000만 원과 3000만 원 상당 기능성 의류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전달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착한바람 캠페인’ 일환으로 추진됐다. 홀로 사는 독거노인의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특히 올해는 역대급 강수량을 기록한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유니클로가 지원하는 5000만 원은 독거노인 가정의 여름철 전기요금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한다. 기능성 의류는 유니클로 대표 접촉냉감 제품인 에어리즘 2000장을 준비했다.유니클로 관계자는 “폭염으로 취약계층 냉방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니클로는 지역 사회 일원으로서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유니클로는 지난 2015년 5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후원협약을 맺고 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을 위해 물품과 금전적 지원을 이어왔다. 그동안 약 29억 원 상당 기부금과 제품을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전달했다. 특히 유니클로는 반일감정으로 실적이 크게 하락한 시기에도 꾸준히 국내 취약계층 지원활동을 전개했다. 독거노인 외에 느린 학습 아동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장애아동에게 보조기기를 지원하는 활동, 지역아동센터 지원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국가적 재해·재난상황이 발생했을 때도 지원에 앞장섰다. 국내에서 산불이 발생했을 때 긴급 구호를 위한 기부를 단행했고 유니클로 모기업 패스트리테일링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자를 위한 인도적 지원 활동도 펼쳤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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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퓨처엠, 한동대와 배터리 소재 인재육성 협약

    포스코퓨처엠이 배터리 소재 전문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강화한다.포스코퓨처엠은 31일 한동대학교와 ‘배터리 전문인력 양성 및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과 최도성 한동대 총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한동대는 배터리 산업 성장에 발맞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학과를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양극재와 음극재를 동시에 양산하고 있는 포스코퓨처엠은 커리큘럼 구성과 연구 설비 구축 등을 돕고 관련 학과 개설에 협력하기로 했다.학과 개설 이후에는 차세대 배터리 기술 공동연구 체계 구축과 인력 육성을 상호 지원한다. 전공 학생들은 포스코퓨처엠 주요 사업장 방문 등 현장 중심 교육을 받게 된다. 우수인재에게는 취업과 연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한동대가 최고의 배터리 소재 전문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차세대 배터리 소재 기술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포스코퓨처엠은 차세대 배터리 소재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포스텍과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울산과학기술원(UN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등 국내 주요 대학과 인재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인재를 채용해 글로벌 사업 성장을 위한 엔지니어로 육성하는 ‘통섭형 인재’ 채용도 시행하고 있다. 통섭형 인재는 인문과 사회, 자연과학과 공학적 지식 등을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인재를 의미한다. 또한 사업장 관내에 위치한 대학교와 협력해 우수인재 지역 채용과 연계하고 이를 통해 지역 정착을 유도하면서 기업과 지역이 상생하는 일자리 선순환 체계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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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형 삭센다’ 만든다… 한미약품, 기술반환 당뇨치료제 비만약으로 개발 추진

    한미약품이 당뇨치료제로 프랑스 사노피에 기술수출했다가 반환받은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Glucagon Like Peptide-1)계열 신약 후보물질을 한국인에 최적화된 비만치료제로 개발하기로 했다.GLP-1계열 의약품은 최근 비만치료제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가 만든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타이드)와 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 등이 유명한데 모두 GLP-1계열이다. 일론 머스크와 킴 카다시안 등 해외 유명인사들이 다이어트 비결로 주사제 위고비를 언급하면서 많은 화제가 됐다. 일주일에 1회 주사와 간헐적 단식을 병행해 짧은 기간에 약 14kg을 감량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적의 다이어트 약’으로 여겨지면서 삭센다는 국내에 출시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위고비도 국내 출시를 준비 중인 상황이다. 위고비는 주 1회 투여하는 비만치료제로 삭센다(주 7회)보다 치료 편의를 개선한 의약품이다. 삭센다 역시 개발 초기에는 당뇨치료제가 목표였다고 한다.한미약품은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를 적용해 주 1회 투여 주사 제형 대사질환 치료제로 개발해 온 ‘에페글레나타이드’를 비만치료제로 적응증을 변경해 출시하기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고 31일 밝혔다.이를 위해 지난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임상 3상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 승인 신청서(IND)를 제출했다. 식약처 승인 이후 상용화를 위한 개발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에페글레나타이드는 지난 2015년 사노피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당뇨병 치료를 위한 신약 후보물질이다. 이후 사노피는 약 6000명 규모 대사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5건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하다가 2020년 6월 계약 권리를 한미약품 측에 반환했다. 당시 사노피는 새로운 CEO가 선임되면서 전반적인 사업계획을 재편했고 이 과정에서 당뇨치료제 관련 사업을 축소하면서 에페글레나타이드에 대한 권리를 반환하기로 했다. 후보물질 권리를 반환한 이후에도 사노피는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그동안 진행한 에페글레나타이드 관련 임상 결과를 8개 주제로 나눠 구두 발표하면서 후보물질에 대한 잠재력을 소개했다. 해당 임상 결과는 국제학술지인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신(NEJM)’에 등재되기도 했다. 특히 4000명 규모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진 심혈관계 연구(CVOT)를 통해 질환 발생 위험도 감소 등 안전성을 입증했다.에페글레나타이드의 잠재력을 확인한 한미약품은 비만약 개발에 초점을 맞춘 개발 전략을 추진했다. 에페글레나타이드를 한국인 비만 기준(체질량지수 25kg/㎡, 대한비만학회)에 최적화된 ‘한국인 맞춤형 GLP-1’으로 개발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한미약품 관계자는 “GLP-1 비만약을 시판한 글로벌 기업들이 체중 감소 비율 수치의 우월성을 경쟁적으로 발표하고 있지만 이는 서양의 고도비만 환자에게 유의미한 수치로 볼 수 있다”며 “한국 제약업체가 독자 기술을 통해 개발한 최초의 GLP-1 비만 신약으로서 한국인 체형과 체중을 반영한 한국인 맞춤 비만약으로 개발한다는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업계에서는 개발 성공 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비급여 제품인 수입산 GLP-1 비만약들이 매우 고가이고 전 세계적인 공급 부족 사태로 인해 한국 시장 상륙 시점이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반면 한미약품 에페글레나타이드는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시할 수 있고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미약품은 ‘경제적인 한국인 맞춤형 GLP-1’을 이번 신약 개발 목표로 설정했다.특히 한미약품은 지난 2010년 초반까지 시부트라민 성분 개량신약 비만약 ‘슬리머’를 블록버스터 약물로 육성시킨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당시 유명 탤런트 김희애와 함께 전국적 비만치료 캠페인을 통해 한국인에 맞는 건강한 체중 감량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한미약품은 그동안 축적한 의약품 개발 및 마케팅 역량을 기반으로 에페글레나타이드를 새로운 비만약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김나영 한미약품 신제품개발본부장 전무는 “상대적으로 BMI 수치가 높은 서양인 환자들을 타깃으로 개발된 외국산 GLP-1 비만치료제보다 한국인에게 최적화된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경쟁력이 우수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잠재력이 대규모 글로벌 임상을 통해 이미 확인된 만큼 한국에서 임상을 빠르게 진행해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국내 시장에 우선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미약품의 경우 GLP-1 유사체 기반 다양한 혁신신약 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연구·개발 역량을 축적하고 있다. GLP-1에 글루카곤을 더한 ‘듀얼아고니스트’는 미국MSD에 기술수출돼 현재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를 위한 글로벌 2b상이 진행 중이다. GLP-1과 GIP, 글루카곤 등을 동시에 활성화하는 트리플아고니스트 역시 NASH 치료를 타깃으로 글로벌 임상 2b상에 들어갔다. 트리플아고니스트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 한국 식약처 등으로부터 특발성폐섬유증 등 여러 분야의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바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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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C녹십자 혈액제제 ‘알리글로’ 美 진출 초읽기… 현지 허가 심사 돌입

    GC녹십자 혈액제제 ‘알리글로’가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허가 절차에 돌입했다.GC녹십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알리글로(Alyglo) 혈액제제 ‘GC5107B(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10%)’에 대한 허가 심사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FDA는 ‘처방의약품 신청자 수수료 법(PDUFA, Prescription Drug User Fee Act)’에 따라 내년 1월 13일(현지시간)까지 GC5107B에 대한 최종 허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허가 절차에 돌입한 GC5107B는 GC녹십자 대표 혈액제제 중 하나다. 선천성 면역결핍증에 사용되는 제제다. 미국 내에서 증가하고 있는 면역글로불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GC녹십자 혈액제제의 미국 시장 진출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일정이 다소 지연됐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현장 실사가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혈액제제 생산시설인 GC녹십자 충북 오창 공장에 대한 현장 실사는 올해 4월에 받았다. 이후 지난 14일(현지시간) FDA에 품목허가신청(BLA)을 다시 제출했다.GC녹십자는 최종 허가 시점에 맞춰 내년 미국 시장에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허가 이후 알리글로 브랜드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GC녹십자 관계자는 “미국 내 면역글로불린 시장은 약 13조 원(104억 달러, 작년 기준)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며 “대규모 설비 투자와 고도화된 생산 경험이 필수적인 혈액제제는 생산자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공급 부족이 자주 발생하는데 GC녹십자 제품이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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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츠코리아, ‘AMG G63 헤리티지에디션’ 150대 한정 판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G클래스 고성능 버전 한정판 모델인 ‘메르세데스-AMG G63 헤리티지에디션(HeritaG Edition, 이하 G63 헤리티지에디션)’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8월 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이번 G63 헤리티지에디션은 아이코닉 오프로더 G클래스가 쌓아온 ‘헤리티지’를 조명하는데 중점을 둔 스페셜 모델이다. G바겐(G-Wagen)으로 불리는 G클래스는 벤츠 라인업 중 가장 긴 역사를 가진 모델 중 하나다. 벤츠 SUV의 시작을 의미하기도 한다. 독특한 박스형 실루엣과 특유의 아니코익한 디자인 요소, 강력한 주행 성능을 주요 특징으로 한다. 지난 1979년 처음 출시된 이후 40여 년간 글로벌 시장에서 50만대 넘게 팔리면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왔다. 국내에서는 2012년 처음 출시된 이후 누적 7000대 이상 판매됐다. G클래스 마니아를 위한 마그노히어로, 에디션55, K-에디션20 등 다양한 스페셜 모델을 선보인 바 있다.이번 에디션 모델의 경우 헤리티지를 강조하면서 AMG 특유의 고성능 감성과 G마누팍투어의 특별함이 어우러져 최상위급 G클래스로 만들어졌다는 게 벤츠 측 설명이다.킬리안 텔렌(Killian Thelen) 벤츠코리아 부사장은 “지난 40여 년간 쌓아온 헤리티지를 돌아보면서 한국 소비자 관심과 성원에 감사하는 의미를 담아 특별히 구성한 모델”이라고 말했다.G63 헤리티지에디션은 특유의 클래식한 매력을 강조하는 총 3가지 ‘G마누팍투어(G MANUFAKTUR) 전용 외장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외장 컬러에 따라 시트린브라운마그노 30대와 올리브메탈릭 60대, 빈티지블루메탈릭 60대 등을 준비했다. 여기에 AMG 나이트패키지와 AMG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G마누팍투어 블랙 루프를 비롯해 블랙 컬러 방향지시등, 사이드미러, 스페어 휠, 외장 보호스트립 등이 더해졌다. 전용 디자인 요소에 맞춰 22인치 휠도 블랙 컬러로 꾸몄다. G마누팍투어 로고 패키지도 탑재됐다.실내는 베이지·에스프레소 브라운 컬러 나파가죽 시트와 오픈포어 월넛우드 컬러 트림이 조합돼 클래식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한다. 또한 수작업으로 만들어진 G마누팍투어 체리우드 러기지 컴파트먼트 플로어가 적용됐다. 러기지 컴파트먼트 플로어는 짙은 오크 색상의 트림 인서트와 밝은 체리우드 색상이 어우러져 브라운톤 실내와 조화를 이룬다. 고무 인서트가 장착된 알루미늄 레일과 짐을 묶어둘 수 있는 고정 장치는 험로 운행 중에도 물건들이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해준다. 이 사양은 G클래스에 처음 적용된 옵션이다.파워트레인은 기존 G63 일반모델과 동일하다. 4.0리터 V8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과 AMG 스피드시프트 9단 변속기가 탑재된다. 성능도 달라지지 않았다. 최고출력 585마력, 최대토크 86.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4.5초다. 연비는 복합 기준 리터당 5.8km다. 한정판 특별 모델인 만큼 가격도 G클래스 라인업 중 가장 비싸다. 국내 판매가격은 2억9000만 원으로 책정됐다. 메르세데스-AMG G63 일반모델(2억3800만 원)과 G63 마누팍투어(2억5900만 원)보다 비싸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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