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호

최재호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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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진실된 기사를 쓰겠습니다.

cjh1225@donga.com

취재분야

2026-01-01~2026-01-31
사건·범죄41%
국회19%
월드톡9%
정치일반6%
금융5%
대통령5%
사회일반5%
국방4%
사고4%
미국/북미2%
  • 지하철 3호선 일산선 구간 단전…출근길 혼잡 우려

    서울 지하철 3호선 일산선 일부 구간에서 단전이 발생했다.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15일 오전 5시 30분경 서울 지하철 3호선 경기 고양 원당역에서 원흥역 구간에서 전기가 끊겨 복구작업이 진행 중이다.현재 3호선의 경우 1차선으로만 열차가 운행 중이므로 출근길 교통에 큰 불편이 예상된다.서울교통공사는 전기공급 복구 조치를 하면서 정전 원인도 파악 중이다.한국철도공사는 “일산선 원흥~원당 구간 전차선 장애 여파로 상·하행 전동열차가 지연되어 운행되고 있다”며 “바쁜 고객은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달라”고 전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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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 이루려 파리 간 20대 아들, 무차별 폭행당해 혼수상태”

    미국에서 공부를 하던 한인 대학생이 프랑스 파리로 여행을 갔다 괴한들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한 사연이 알려졌다.최근 미국 매체 ‘KIR07’에 따르면 애리조나 대학에서 패션 디자인을 공부하고 있는 저스틴 한 씨(21)가 지난달 23일 파리 여행을 갔다 괴한에게 폭행당해 현지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한 씨의 어머니는 “평소 연락을 잘하던 아들이 연락이 안 돼 매우 걱정했다. 그러다 갑자기 미국대사관에서 전화가 오더니, 아들이 혼수상태로 중환자실에 있다고 했다”며 “아들은 폭행당해 땅에 머리를 부딪혔는데, 쓰러진 후에도 가해자들이 계속해서 아들을 공격하고 때렸다는 사실을 사건 발생 3일 뒤 전해 들었다”고 전했다.이번 사건으로 한 씨는 머리를 심하게 다쳤다. 감압 두개골 절제술을 포함해 두 차례의 소생 신경 수술을 받았고 여러 차례 수혈을 받아야 했다.한 씨의 어머니는 “병원에서 붕대를 휘감고 여기저기 튜브를 꽂고 있는 아들의 모습을 보고 충격받았다”며 “자식이 이 상태인 것으로 보는 것보다 더 최악인 일은 없을 것”이라고 토로했다.이후 한 씨는 수일간 혼수상태에 빠졌지만 다행히 조금씩 의식을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한 씨 어머니는 “(아들은) 패션 중심지인 파리를 방문하는 것이 오랜 꿈이었다”며 “한 씨는 파리 여행을 위해 열심히 일해 돈을 모았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한 씨의 친척은 그의 치료비를 충당하기 위해 온라인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에 피해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15일 오전 6시 기준 한 씨의 치료비는 32195달러(약 4260만 원)가 모인 것으로 확인됐다.한 씨의 가족들은 “어려운 시기에 치료비를 걱정해야 하는 가혹한 현실에 놓여 있다”고 호소했다.파리 경찰 당국은 폭행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특정, 체포했다. 용의자는 프랑스 시민권자로 확인됐지만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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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의도중 유리 재떨이 집어던진 중소기업 대표, 항소심서 감형…왜?

    직원에게 재떨이를 던지고 욕설을 한 중소기업 대표가 항소심에서 감형됐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고법 형사3부(부장판사 김병식)는 최근 특수상해, 모욕, 근로기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충남 홍성군의 모 중소기업 대표 A 씨(52)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A 씨는 2023년 4월 13일 홍성군에 있는 자신의 회사 사무실에서 회의 도중 테이블 위에 있던 크리스털 유리 재질의 재떨이를 40대 직원 B 씨에게 집어 던지고, 다른 직원들 앞에서 욕설한 혐의로 기소됐다.2심 재판부는 “회의 도중 직원에게 위험한 물건을 던져 상해를 가하고, 사직할 것을 강요했다”며 “피해자가 입은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고려하면 죄책이 결코 가볍지 않지만, 사건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모습과 함께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한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이 사건으로 B 씨는 이마가 찢어지는 등 전치 2주의 상처를 입고 병원에서 봉합 수술을 받았다.이외에도 A 씨는 같은 달 18일 회사 단체 채팅방에서 B 씨를 지칭하며 ‘미친 것들이 있으니 (방을) 다시 만드세요’라는 메시지를 전송, B 씨를 모욕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이날 저녁 B 씨에게 돈을 줄 테니 사직서를 제출하라는 메시지를 보내 사직을 강요했으며, B 씨가 응하지 않자 징계위원회를 열어 해고를 의결했다.이에 충남지방노동위원회는 부당해고 판정을 내렸다.1심 재판부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피해자의 인격과 자존감을 무너뜨렸고, 유리한 양형을 받기 위해 회사 직원들에게 선처 탄원서를 제출하게 해 피해자가 돌아갈 수 없게 만들었다”며 “우리 사회의 갑질 문화 근절을 위해 엄벌이 내려져야 한다”고 판시하며 징역 2년을 선고했다.A 씨는 당시 실형이 선고되자 “여직원에게 병원에 데려가라고 했다”며 “업무상 과실로 회사에 손해를 끼친 게 얼마인데 사과 안 했다고 그러느냐”며 거세게 항의했다. 1심에서 징역 4년을 구형했던 검사와 A 씨는 각각 양형부당을 이유로 쌍방 항소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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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주운전’ 사망사고 논란 주수호 “메신저 공격 비겁…옳지 않아”

    ‘전공의 집단 사직 공모’ 혐의를 받고 있는 주수호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은 자신의 8년 전 음주 운전 사망사고가 알려진 것과 관련해 사과하면서도 “자신을 공격하는 비겁한 행위”라고 밝혔다.주 위원장은 1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휴대전화 포렌식 참관을 위해 출석했다.주 위원장은 취재진을 향해 “메시지에 대한 반박과 합리적 비판에 대한 근거가 부족한 경우 메신저를 공격하는 일들이 간혹 있다. 비겁한 일”이라며 “달을 가리키는데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 손톱 밑에 떼를 지적하는 것은 옳지 않은 행위”라고 주장했다.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생 안고 살아야 할 저의 죄책감에 대해 이번 기회에 고백할 수 있게 됐다”며 “고인과 유가족에게 다시 한번 사죄의 말씀을 드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신 모 신문사 기자 분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최근 주 위원장은 2016년 3월 1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술을 마시고 차량을 몰다 오토바이를 친 사실이 알려졌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였던 50대 남성이 머리를 다쳐 숨졌다.당시 주 위원장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78%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주 위원장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고, 같은 해 8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주 위원장은 이같은 사고가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자 “저의 불찰로 인한 잘못된 과거는 과거고, 의료법이나 의사면허 취소에 대한 제 입장은 전혀 별개”라며 “그걸 연결 짓는 것 자체가 논란의 본질을 흐리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주 위원장은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 공모 혐의에 대해선 “전혀 그런 사항이 없다. 그런 공문이나 지시 내린 적도 없고 내려서도 안 된다”고 말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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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수로 다이아반지 버렸다”…한밤 쓰레기장 수색 소동

    베트남에서 아내의 다이아몬드 반지 등이 담긴 봉투를 실수로 버린 남성 때문에 아파트 쓰레기장을 수색하는 소동이 발생했다.13일(현지시간) 베트남 매체 뚜오이쩨 등은 지난 7일 베트남 하노이의 한 아파트에서 이같은 소동이 발생했다고 전했다.사건 당일 오후 6시 30분경 해당 아파트 관리실에 전화가 걸려 왔다. 전화를 건 여성은 다급한 목소리로 “남편이 다이아몬드 반지를 쓰레기로 착각하고 버렸다”며 도움을 요청했다.A 씨는 전날 다이아몬드 반지 2개와 귀걸이를 종이봉투에 담아 화장대 위에 올려놓았다. 이 과정에서 남편이 봉투를 쓰레기로 착각하고 버린 것이었다.이미 만 하루가 지났지만, 다행히 쓰레기는 아직 수거되지 않은 상태였다. A 씨가 전화한 시간은 쓰레기 수거차가 오기 30분 전이었다.이후 아파트 경비원과 청소부 등은 아파트 쓰레기장을 뒤져 다이아몬드 반지를 찾기 시작했다. A 씨와 남편도 쓰레기장을 함께 뒤졌고 이들은 곧 보석이 든 봉투를 발견했다.A 씨는 보석을 찾은 후 도움을 준 경비원과 청소부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과일과 사례금을 전달했다. 하지만 직원들은 규정상 주민에게 돈을 받을 수 없었기 때문에 과일만 받았다고 한다. 이에 A 씨는 추가로 음식을 주문해 직원들을 대접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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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숨어서 전공책이나 읽어라”…군의관·공보의 태업 지침 글 올라와

    정부는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한 전공의 의료현장 이탈 대책으로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공보의) 현장 파견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에게 업무 거부 방법을 안내하는 지침이 의사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의사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는 ‘군의관 공보의 지침 다시 올린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글쓴이 A 씨는 “가장 기본이 되는 마인드는 ‘병원에서 나에게 일을 강제로 시킬 권한이 있는 사람이 없다’이다”라며 “이걸 늘 마음속에 새겨야 쓸데없이 겁을 먹어서 일하는 것을 피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상사의) 전화를 받지 말고 ‘전화하셨네요? 몰랐네요’라고 하면 그만”이라며 “담배를 피우러 간다며 도망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권했다.A 씨는 “심심하면 환자랑 같이 의대 증원 문제에 대해 토론하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고, (환자를) 조금 긁어주면 민원도 유발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라고도 했다.A 씨는 병원 업무 대신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전공책이나 읽으라는 ‘조언’을 하며 “공보의와 군의관 의무는 정시 출근, 정시 퇴근이 전부이고 병원 내에서 일을 조금이라도 할 이유는 전혀 없다. 어떻게 도망 다닐지를 고민하라”고 적었다.‘메디스태프’는 의사 인증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의사 온라인 커뮤니티다. 현재 해당 게시물을 누가 어떤 의도로 작성했는지는 알 수 없다.이외에도 ‘차출 군의관 공보의 행동 지침’이라는 제목의 글도 해당 커뮤니티에 게시됐다. 글쓴이 B 씨는 “인턴과 주치의 업무, 동의서 작성 등은 법적 문제 책임 소지가 있으니 당연히 거부하라”며 “인턴 업무는 한 건당 10만~20만 원 이상 받아야 한다”고 적었다.그러면서 “환자에게 설명하는 일도 당연히 거부하라”고 덧붙였다.B 씨는 수술 참여와 상처 치료, 소독 후 붕대 처치 등도 하지 말라고 안내했다. 그는 “주중 당직은 100만 원 이상, 주말 당직은 250만 원 이상, 응급의학과는 24시간 근무는 하루 급여 300만 원을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온라인에서 의사 업무를 방해하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온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같은 커뮤니티에는 사직을 예고한 전공의들에게 ‘병원을 나오기 전 병원 자료를 삭제하라’고 종용하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서기도 했다.경찰은 해당 글이 병원 업무에 지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작성자를 특정해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한 바 있다.최근에는 전공의 이탈에 동참하지 않고 의료 현장에 남은 전공의를 ‘참의사’라고 조롱하며 이들의 개인정보를 공개한 글도 올라와 논란이 됐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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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봉주, 조계종 비하 발언 재조명…與 “막말꾼 거를 수 없었나”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후보인 정봉주 전 의원이 북한 지뢰에 다리를 잃은 장병을 웃음거리로 삼은 자신의 발언을 사과한 가운데 2015년 조계종을 북한 김정은 집단에 비유한 발언 등이 재조명되고 있다.국민의힘은 지난 13일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논평을 통해 “정봉주 후보의 막말과 욕설이 끝도 없이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박 수석대변인은 “정 후보의 (과거) 발언은 그 정도를 한참 넘었다”며 “가장 최근인 올 1월에는 유튜브에 출연해 댓글을 봐야 한다며 국민을 향해 ‘벌레가 많이 들어왔나’라고 했다. 진행자의 만류에도 ‘벌레’는 막말이 아니라고 했다”고 말했다.이어 “좀 더 거슬러 올라가면 2013년 재보궐 선거 즈음 안철수 의원을 지목하며 입에 담기 저급한 욕설을 퍼부었고, 2021년에는 조국 사태 관련해 당에 반대 의견을 냈던 금태섭 전 의원을 향해서도 욕설을 서슴지 않았다”며 “불교신도들을 향한 욕설은 더 충격적이다. 애초에 정 후보가 아무런 근거도 없이 ‘조계종은 북한 김정은 집단’이라 발언한 것도 문제지만, 이를 해명하는 기자회견을 준비하던 과정에서 신도를 넘어뜨리는 등 결국 상해 혐의로 기소, 70만 원의 벌금형이 선고됐다”고 전했다.박 수석대변인은 “까도 까도 끝없이 쏟아져 나온다”며 “댓글을 보다가도 욕설이 튀어나오는 정 후보의 반복적 분노 노출을 보고 있자니, 국민의 대표가 되기 전에 인격적 수양을 먼저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같은 날 신주호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또한 논평을 통해 “정 후보의 막말과 욕설이 끝도 없이 드러나고 있다”며 “국민의 대표가 되겠다는 분이 어떻게 국민을, 유권자를 ‘벌레’로 칭할 수 있단 말인가. 심지어 불교 신도들을 향해서도 서슬 퍼런 모습으로 욕설을 한 것도 모자라, ‘내 얼굴 쳐다본 인간들 각오하라’는 식의 겁박도 서슴지 않았다”고 했다.신 부대변인은 “이 정도라면 가히 ‘막말 대장경’ 수준이다. 간단한 검색만으로도 정 후보의 천박한 언행을 찾을 수 있었을 텐데, ‘친명’이라는 이유로 공천권까지 쥐여 준 것인가, 아니면 이재명 대표의 막말과 욕설 전례로 막말꾼을 도저히 거를 수 없었던 것인가”라며 “민주당은 부실 검증은 물론 막말꾼을 공천한 책임에 대해 국민께 정중히 사과하시라. 정 후보는 즉각 후보직을 내려놓고, 자신이 내뱉은 말로 상처받은 국민께 먼저 사과하시라”고 요구했다.정 후보는 2015년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부정하는 자는 김정은 집단”이라며 “대한민국 심장부 종로에 똑같은 집단이 지금 똬리를 틀고 있다. 이것이 조계종의 현주소”라고 발언한 바 있다.이후 자신의 발언으로 논란이 일자 정 후보는 “조계종이 청정불교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문제제기를 한 것이라는 취지”라며 기자회견을 열어 해명했다. 하지만 그는 이 과정에서 여성 신도를 손으로 밀쳐 넘어뜨려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2016년 벌금 70만 원을 선고받았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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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달 갈때마다 악취 진동”…소화전 열어본 집배원 경악 [e글e글]

    아파트 옥내 소화전에 음식물 쓰레기 등을 넣어놓은 집을 발견했다는 집배원의 사연이 전해졌다.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지난 13일 ‘배달을 갈 때마다 썩은 냄새가 진동하는 집’이라는 글이 올라왔다.집배원 A 씨는 “등기 우편물이나 소포를 배달할 때마다 항상 어디에선가 썩은 냄새가 진동했는데 원인을 찾았다”며 “항상 집 밖이나 소화전 함에 음식물 찌꺼기를 넣어놓더라”며 한 사진을 올렸다.A 씨가 올린 사진에 따르면 아파트 옥내 소화전 안에는 쓰레기가 가득 차 있었다. 포도와 샤인머스켓 등 부패하면 냄새가 심하게 나는 음식물 쓰레기를 비롯해 비닐봉지에 밀봉된 채 방치된 꾸러미도 보였다. 종이 전단들도 소화전 한편에 붙어있어 쓰레기장을 방불케 했고 돌돌 말려 있는 소방호스는 쓰레기 더미에 깔려 있었다.이같은 사연을 들은 누리꾼들은 “저건 소방법 위반이다”, “민폐 그 자체다”, “복도가 자기네 집 창고인 줄 아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경찰에 신고해도 할 말이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현행 소방시설법에 따르면 소방시설은 특정소방대상물의 관계인이 화재안전기준에 따라 설치 및 관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피난 시설, 방화 구획 또는 방화 시설에 대해 폐쇄·훼손 및 물건 적치 등의 행위를 할 경우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받을 수 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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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제 통 안에서 72년간 지낸 소아마비 남성, 세상 떠나

    어릴 적 소아마비에 걸린 이후 70년 넘게 철제 인공호흡 장치(iron lung)에서 살아온 폴 알렉산더가 7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장치를 끼고 생활하면서도 대학을 졸업해 변호사가 됐고, 입으로 펜을 물고 8년간 자서전을 써내 사람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줬다.13일(현지시간) NBC 등에 따르면 폴 알렉산더의 가족은 고펀드미(GoFundMe)의 알렉산더 치료비 모금 페이지를 통해 그의 비보를 알렸다.모금 활동가 크리스토퍼 울머는 “그의 이야기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널리 퍼졌다”며 “폴은 놀라운 롤모델이었다”며 고인을 추모했다.알렉산더는 1952년, 당시 6살이었을 때 소아마비에 걸려 전신이 마비됐다. 당시 미국에서는 소아마비 바이러스가 유행했으며 6만 건이 넘는 소아마비 환자가 발생했다. 그는 호흡이 어려울 정도로 상태가 악화하자 인공호흡기의 일종인 ‘철제 폐(iron lung)’에 들어가 치료받게 됐다. 이 기계는 목 아래 신체를 철제 용기에 넣고 음압을 간헐적으로 걸어 폐를 부풀게 하는 인공호흡 장치다.알렉산더는 철제 폐 밖에서는 자가 호흡을 할 수 없게 됐지만, 학업에 대한 열정은 식지 않았다. 그는 입에 붓이나 펜을 물고 그림을 그리고 글을 썼고 철제 폐 밖에 있는 시간을 조금씩 늘리는 훈련을 하면서 휠체어를 타고 학교에 다녔다.4~6시간을 철제 폐 밖에서 보낼 수 있게 된 알렉산더는 1978년 텍사스대학교에서 경제학 학사 학위를, 1984년 법학 학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그는 변호사 시험까지 합격했다.알렉산더는 마비된 몸을 지탱하는 특수 휠체어를 타고 법정에 출석하고, 사무실이나 집에서는 철 폐에 들어가는 방식으로 변호사 활동을 이어갔다.나이가 들면서 점차 호흡이 힘들어진 그는 다시 철제 폐로 들어왔다. 그는 입에 도구를 물고 키보드를 두드리며 8년에 걸쳐 자서전을 집필했다. 최근에는 틱톡 계정을 만들어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기도 했다.알렉산더는 틱톡을 통해 “나는 더 많은 것을 하고 싶은 목표와 꿈이 있다”며 “소아마비와 이로부터 보호받지 못한 수백만 명의 어린이에 대해 쓰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하지만 그는 지난달 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퇴원 후에도 먹고 마시는 데 어려움을 겪던 알렉산더는 지난 11일 댈러스의 한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알렉산더의 오랜 친구 대니얼 스핑크스는 AP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웃는 것을 좋아했다”며 “이 세상의 밝은 별 중 하나였다”고 전했다. 울머 또한 “폴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그들이 위대한 일을 할 수 있다는 걸 알리는 일을 정말 좋아했다”며 “그는 주변을 전염시킬 정도로 활기차고 즐거운 에너지를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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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형 탱크 직접 몬 김정은 “우리 땅크 세계 제일 위력”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미연합연습 ‘자유의 방패’(FS:Freedom Shield) 대응 행보로 진행된 전차 부대 훈련을 현지에서 지켜봤다. 이번 훈련에서는 4년 전 북한이 열병식에서 최초로 공개한 신형전차가 참가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4일 “김 위원장이 조신인민군 전차병 대연합 부대 간의 대항 훈련 경기를 지도했다”고 보도했다.신문은 훈련경기에 대해 “전차병들의 실전능력을 엄격히 검열하며 각이한 전술적임무에 따르는 전투행동방법을 숙련시키는 데 목적”을 두었으며 ‘신형 전차’를 비롯해 부대에서 선발한 전차가 참가했다고 신문은 전했다.신문이 언급한 신형 전차는 북한이 2020년 10월 10일 조선노동당 창건 75주년 열병식에서 공개한 M-2020 전차로 보인다. 해당 전차는 115mm, 125mm 신형 전차포와 북한이 개발한 불새-2,3,4 시리즈 중 하나를 장착해 우리 군의 K1 전차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김 위원장은 “육중한 전차들은 강력한 타격으로 목표들을 일격에 료정냈으며 높은 기동력으로 견고한 방어계선들을 극복했다”며 “대항경기는 높은 기동력과 타격력을 갖춘 강한 전투대오로 억세게 성장해 가는 영용한 땅크병들의완벽한 실전능력과 무비의 전투정신 그리고 전쟁수행의 위력한 수단의 하나인 전차들의 믿음직한 성능과 경상적 전투동원준비태세를 힘있게 과시했다”고 주장했다.김 위원장은 “근위 서울 류경수 제105 전차사단은 적의 수도를 점령했던 자랑스러운 역사가 있고 전통이 있는 부대”라며 “전화의 근위 전차병들의 불굴의 넋과 영웅적 기개가 오늘날 새세대 전차병들의 전투정신에도 그대로 높뛰고 있는 것이 무엇보다 기쁘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신형전차의 기동력과 타격력을 언급하며 “우리 군대가 세계에서 제일 위력한 전차를 장비하게 되는 것은 크게 자부할만한 일”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직접 신형 전차를 조종하기도 했다.김 위원장의 이번 전차 훈련 참가는 한미연합연습 자유의 방패 대응 행보로 풀이된다.지난 4일부터 합동참모본부와 한미연합사령부는 자유의 방패 연습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습은 국군의 지상·해상·공중·사이버·우주자산 등을 활용한 다영역 작전과 북핵 위협 무력화 등에 중점을 두고 실전적으로 실시됐다.특히 이번 연습에서는 북한 수뇌부 제거작전인 ‘참수작전’ 훈련도 공개됐다. 참수작전은 북한이 가장 두려워하는 훈련 중 하나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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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키니 女 거부에도 추행…강제로 사진찍은 中 남성들

    홍콩 한 해변에서 비키니 차림의 백인 여성이 일광욕 도중 관광을 온 중국 남성들에게 추행을 당했다. 이들은 여성이 거부하는데도 몸에 손을 얹고 돌아가며 사진을 촬영했다.최근 중국판 틱톡인 더우인에 공개된 23초 분량의 영상에 따르면 홍콩 리펄스베이 해변에 비키니를 입은 백인 여성이 모래사장에 앉아 있었다.이때 단체 관광객인 듯한 남성 세 명이 여성에게 다가갔다. 이들은 여성과 함께 사진을 찍으려고 접근한 것으로 보인다.그중 한 남성은 여성 옆에 바짝 붙어 앉은 뒤 여성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일행에게 사진을 찍어 달라고 요구했다.여성이 곧바로 남성의 손을 치우며 거부 의사를 밝혔지만, 남성은 막무가내로 여성의 어깨를 붙잡고 사진을 찍은 뒤 만족한 듯 웃으며 일어났다.또 다른 남성이 여성과 사진을 찍으려 하자 여성은 손을 저으며 거부했다. 여성은 몸까지 피하며 불쾌함을 표현했지만, 이 남성 역시 여성의 등에 손을 올리고 포즈를 취했다.영상을 촬영하고 올린 중국인 누리꾼은 “할아버지가 외국인과 함께 사진을 찍고 싶어 한다. 할아버지는 기회를 틈타 외국인을 괴롭혔고, 외국인은 내키지 않아 했다”고 전했다.이 남성들은 중국 허난성에서 온 단체 관광객들로 알려졌다.해당 영상이 X(트위터)에도 공유되면서 홍콩은 물론 중국 현지 누리꾼들도 이들의 행동을 지적했다. 누리꾼들은 “분명한 성추행이다”, “사진찍기를 핑계로 한 분명한 쓰레기 같은 행동이다”, “저건 강제추행죄다. 공안은 어디있나”. “국제적으로 나라 망신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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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을지 몰랐다”…들개에 70㎝ 화살 쏴 관통시킨 40대 법정구속

    지나가는 개를 향해 화살을 쏴 관통상을 입힌 4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법원은 이례적으로 검찰 구형량보다 높은 형량을 선고했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부장판사 배구민)은 지난 13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 씨(49)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A 씨는 지난 2022년 8월25일 밤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에서 자신의 닭 사육장 주변을 지나가던 들개 ‘천지’를 향해 70cm 길이의 화살을 쏴 관통상을 입혀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재판부는 “피고인도 혐의를 인정하고 있으며 목격자 등의 진술과 피해견의 수술 당시 사진, 압수된 활과 화살 등을 보면 피고인의 범행은 유죄로 인정된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A 씨는 재판 과정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그는 들개에 대한 악감정이 있었다고 진술하면서도 ‘당시 60m 떨어진 곳에서 화살을 쐈는데 맞을지 몰랐고 당황스러웠다’는 취지로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범행에 사용된 활은 A 씨가 직접 제작했고 화살은 해외 사이트를 통해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검찰은 지난 1월 19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A 씨에 대해 징역 6개월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과거 들개로부터 자신이 키우던 닭들이 모두 물려 죽어 들개에 대한 앙심이 있었다”며 “정작 화살을 맞은 개는 피고인에게 아무런 피해도 입히지 않았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한 바 있다.이 사건은 2022년 8월 26일 오전 8시 29분경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 대로변에서 '몸통에 화살이 박힌 개가 배회하고 있다'는 행인의 신고가 접수되면서 알려졌다.A 씨가 쏜 화살은 천지의 4번째 허리뼈를 관통한 상태였다. 구조 당시 천지는 괴로운 듯 움직이지 않고 숨을 헐떡이고 있었다. 이후 천지는 인근 동물병원으로 옮겨져 화살 제거 수술을 받은 뒤 동물구조센터에서 회복을 마쳤다.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수십 대를 분석하고 한국양궁협회 등 화살 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자문을 구하기도 했다. 주민 제보를 받기 위해 마을 곳곳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애견 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전단지를 돌렸다.A 씨는 범행 약 8개월 만인 지난해 3월 검거됐다. 당시 A 씨가 해외 사이트에서 화살을 구입한 정황을 확인한 경찰이 주거지 압수수색을 진행, 범행에 사용된 활을 발견했다. 혐의를 부인하던 A 씨는 그제서야 범행을 인정했다.천지는 치료를 받고 지난해 11월 말 도내 동물단체 등의 도움으로 미국 뉴욕 한 가정에 입양됐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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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청 들린다”…아파트 9층서 강아지 2마리 던진 40대 女

    인천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주민이 반려견들을 던져 죽였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1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7시경 인천시 부평구 갈산동 한 아파트 9층에서 ‘강아지 2마리가 떨어져 죽었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신고자로 추정되는 동물보호소 관계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애견 미용사로 일하는 여자가 베란다 창문으로 강아지들을 던졌고 2마리가 주차된 차량 위로 떨어져 즉사했다”며 “범인은 경찰관 앞에서 환청이 들린다며 거짓말을 했다”고 주장하는 게시물을 올렸다.이어 “(살아남은 강아지 1마리는)공포에 질려 아파트 계단을 혼자 돌아다니고 있었다”며 “남은 아이가 겉보기엔 멀쩡해 보여도 그동안 어떤 일을 당했을지 모르니 아이를 전체적으로 검진해달라”고 설명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강아지 2마리의 사체를 발견했다. 또 강아지를 던진 것으로 파악된 A 씨(40대·여성)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A 씨에게 정신 병력이 있는 것으로 추정돼 가족 동의를 받고 응급 입원 조치했다”며 “자세한 경위는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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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첫 민간개발 소형고체로켓, 발사 직후 폭발

    일본에서 처음으로 민간기업 주도로 개발된 소형 로켓이 발사 직후 폭발했다.13일 일본의 NHK,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우주 벤처기업 스페이스원은 이날 오전 11시경 혼슈 와카야마현 남부 구시모토에 있는 전용 민간 로켓 발사장 ‘스페이스 포토 기이’에서 ‘카이로스’ 1호기를 발사했다.하지만 카이로스 1호기는 발사 5초 후 공중에서 폭발했다. 현장에는 파편이 떨어졌고 로켓이 추락하면서 발생한 화염과 연기도 관측됐다.다행히 로켓 폭발로 인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스페이스원은 현재까지 로켓 폭발 원인을 파악하지 못한 상태다.카이로스 1호기는 이 회사가 개발한 길이 18m, 무게 23t의 소형 고체연료 로켓이다.당초 스페이스원은 카이로스 1호기를 이용해 고도 500km 지구 궤도에 위성을 진입시킬 계획이었다.카이로스 1호기에 탑재된 위성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시설 동향과 재해 파악 등 임무를 수행하는 정보 수집 위성에 오류가 발생할 경우 대체 위성 역할을 할 수 있는지 확인하려는 목적에서 만든 무게 100㎏ 규모의 소형 위성으로 알려졌다.이 위성은 일본 정부가 의뢰한 위성으로 개발비는 약 11억 엔(약 98억 원)이다.스페이스원은 2018년 일본의 대기업 캐논전자와 IHI에어로스페이스 등이 공동출자해 세계적으로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소형 위성 발사 시장 참여를 목표로 설립됐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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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주시 유튜브, 김포 공무원 사건에 “악성 민원으로부터 지켜달라”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충TV’ 운영을 맡은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37)이 항의성 민원에 시달리다가 극단적 선택을 한 김포시 공무원을 추모하는 영상을 올렸다.김 주무관은 지난 12일 ‘충TV’에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은 9초 분량 영상인데 검은 배경 화면에 흰 글씨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문구만 띄워져 있다.이 영상은 13일 오후 12시 기준 75만 회 조회수를 기록했고 댓글도 1300개가 넘게 달렸다. 김 주무관은 댓글에 ‘악성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을 지켜주세요 부탁드립니다’라고 적었다.누리꾼들은 “현직 공무원으로서 이런 영상 함부로 올리기 쉽지 않으셨을 텐데 용기 내 주셔서 감사하다”, “애드립 영상이 아니고 김포시 공무원분 추모 영상”, “충주시 채널이 아니었으면 이런 안타까운 일이 생긴 것을 모를 뻔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5일 경기 김포시청 소속 A 주무관(39)이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숨지기 전 포트홀 공사 관련 보복성 민원에 시달린 것으로 확인됐다.김포시 한 도로의 포트홀 보수 공사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그는 ‘차량이 정체된다’는 이유로 불특정 다수의 누리꾼들에게 항의성 악성 민원과 신상 공개를 당하다가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이다.김포시는 김포경찰서에 공무집행방해 및 모욕죄, 정보통신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관련 누리꾼을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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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 220만원”…한국식 산후조리원에 美 엄마들 줄섰다, 이유는?

    미국에서 하루 요금 최대 1700달러(약 220만 원)에 달하는 고급 산후조리원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미국의 부유한 부모들을 끌어들이는 럭셔리 산후조리원’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아시아에서 시작된 고급 산후조리원이 뉴욕, 캘리포니아, 버지니아, 워싱턴 등 미국 전역에 생겨나고 있다”고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산모들은 병원에서 퇴원하는 날부터 산후조리원을 이용할 수 있다. 산후조리원에 입소하는 산모들은 전문 간호 인력의 도움을 받아 산모 자신과 아기를 돌볼 수 있다. 또 식사와 마사지 등 고급 편의 시설을 이용하게 된다. 일부 조리원은 골프 코스까지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같은 고급 산후조리원은 하루 최대 1700달러 수준으로 매우 비싸다고 전했다.미국 최초의 산후조리원은 뉴욕의 보람 산후조리원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을 이용하는 산모들은 하루에 1050달러(약 138만 원)을 내고 고급 침구류를 갖춘 도시 전망 방에서 하루 세 끼 식사와 마사지, 육아 교육 등을 받을 수 있다.레이첼 폴 영양학 박사는 이곳을 이용한 영상을 공유하면서 “음식이 너무 맛있다”며 “편안한 마사지도 받았다”고 말하며 산후조리원을 강력 추천했다.이외에도 버지니아와 캘리포니아에서는 하루에 1045달러~1650달러 수준으로 최고급 산후조리원을 이용할 수 있다. 이같은 비싼 비용에도 산후조리원에 대한 수요는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매체에 따르면 오는 15일 오픈을 앞둔 한 산후조리원은 벌써부터 대기자 명단에 4000명의 이름이 올랐다. 뉴욕의 보람 산후조리원은 하루 평균 8건의 예약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48% 증가했고, 수익은 2022년 이후 2배로 늘었다.매체는 이같은 산후조리원의 인기 배경으로 ‘돌봄 지원 서비스’의 부재가 꼽혔다. 건강 관리를 연구하는 커먼웰스기금이 고소득 11개 국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은 산모 간호 서비스에 대한 국가보험 보장을 보장하지 않는 유일한 나라다. 이 때문에 산후 우울증 및 합병증 증가와 관련이 있다고 본 것이다.산후 서비스 관련 사업가인 다아시 사우어스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전에는 사회가 돌봄 공백을 채워줬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다”며 “이를 채울 수 있는 사업 기회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매체는 “한국에서는 산모중 80%가 산후조리원에 입소해 몸조리를 하고, 대만에서도 더 점점 더 많은 부모들이 고급 호텔과 병원의 중간쯤 되는 고급 시설에서 산후조리 기간을 보낸다”며 산후조리원 시스템이 이미 아시아에서는 일반적이라고 전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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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년 만에 심판한다”…韓사장 살해하고 도주한 카자흐스탄인

    국내에서 한국인 사장을 살해하고 자국으로 도망간 카자흐스탄인이 현지에서 재판에 넘겨졌다.13일 법무부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검찰은 지난달 28일 A 씨(50)를 현지에서 구속 기소했다. 그가 범죄를 저지른 지 20년 만이다.A 씨는 2003년 11월 취업을 목적으로 대한민국에 입국했고, 이듬해 5월 자신의 고용주인 B 씨의 목을 졸라 살해했다. 그는 인근 저수지에 사체를 던져 은닉까지 시도했다.며칠 후 피해자의 시체가 수사기관에 발견되면서 A 씨는 카자흐스탄으로 도주했다.법무부는 당초 A 씨를 한국으로 데려와 처벌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현지 수사당국과 협의를 이어갔다. 그러나 카자흐스탄 당국이 2007년 1월 “자국 헌법상 자국민의 인도가 허용되지 않는다”며 범죄인 인도 청구를 거절했다.당시 양국 사이엔 범죄인 인도조약이 체결되지 않은 상태였다. 결국 우리 정부는 A 씨를 현지에서 처벌받게 하는 것으로 방침을 바꿨다.법무부는 2009년 1월부터 A 씨를 기소해 달라고 현지 수사 당국에 요청했다. 우리 측 수사기록도 현지에 직접 전달했다. 이후 15년의 노력 끝에 카자흐스탄 검찰이 A 씨를 재판에 넘겼다.법무부 관계자는 “우리 정부가 현지 검찰에 지속적으로 A 씨 처벌을 주장했고, 현지 검찰이 이를 받아들인 것”이라며 “여러 차례의 실무협의, 현지출장, 화상회의 등을 통해 카자흐스탄 당국을 설득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고, 마침내 카자흐스탄 당국은 범죄인을 살인죄로 기소하기에 이르렀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외국 당국과의 촘촘한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사안별 대응 전략을 수립해 범죄인이 어느 곳으로 도주하더라도 법의 심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국내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자국으로 도망간 외국인을 현지에서 처벌받도록 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998년 ‘대구 여대생 성폭행 사건’ 범인으로 지목됐지만 공소시효가 지나 처벌받지 않고 본국으로 추방됐던 스리랑카인을 현지 검찰이 기소한 사례가 있다. 스리랑카법상 성폭행 공소시효가 우리나라보다 긴 20년이라는 점을 이용해 법무부가 현지 검찰에 기소 요청을 한 것이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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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일까지 사직서 제출여부 결정”…19개 의대 교수들 공동 비대위 결성

    전국 19개 의과대학 교수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에 대응해 공동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결성하고 오는 15일까지 각 의대 교수들의 사직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서울대, 연세대, 울산대, 가톨릭대 등을 포함한 19개 의대 비대위 대표들은 12일 오후 8시 30분부터 11시까지 온라인 회의를 열고 집단 사직서 제출 등 공동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들은 회의 후 입장문을 통해 “곧 닥칠 전공의에 대한 사법적 조치와 의과대학 학생들의 유급·휴학은 현재 가장 시급한 비상사태”라며 이를 막기 위해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대위’를 조직하고 연대하게 됐다고 밝혔다.비대위 연대체에는 제주대, 원광대, 인제대, 한림대, 아주대, 단국대, 경상대, 충북대, 한양대, 대구가톨릭대, 부산대, 충남대, 건국대, 강원대, 계명대 의대가 참여하기로 했다. 위원장에는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대위원장인 방재승 교수가 선출됐다.전국 비대위는 “15일까지 각 대학 교수와 수련병원 임상진료 교수의 의사를 물어서 (사직서 제출 여부를) 결정한다”며 “사직서 제출이 의결된 대학의 사직서 제출 시기는 다음 회의에서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비대위의 목표는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인 의과대학 학생과 수련병원 전공의가 무사히 복귀하여 교육과 수련을 마치는 것”이라며 “정부는 우리들의 절박한 외침에 귀를 기울여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학업과 수련에 복귀할 수 있는 협상의 자리를 마련해주기를 간곡히 요청한다”고 호소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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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근때마다 엘리베이터 잡고있는 윗집…항의하자 “나도 관리비 낸다” [e글e글]

    출근할 때마다 위층에 사는 주민이 엘리베이터를 잡고 내려오지 않아 항의했더니 되레 욕을 먹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아침에 엘베(엘레베이터) 잡고 있는 윗집 어떻게 해야 하냐’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자신이 아파트 16층에 거주하고 있다고 밝힌 A 씨는 “유연 출근제라 보통 10시까지 회사를 간다. 하지만 회의가 있거나 처리할 업무가 있으면 9시까지 출근한다”고 설명했다.그는 9시에 출근하는 날마다 20층에서 엘리베이터가 움직이지 않는다고 토로했다.A 씨는 9시에 출근하는 날이 많지 않아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런데 하루는 아무리 기다려도 엘리베이터가 내려오지 않자 A 씨가 직접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20층으로 올라갔다.20층에 도착한 A 씨는 한 아이 엄마가 엘리베이터를 잡아두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에 그가 “뭐 하세요?”라며 물으니 아이 엄마는 “잠시만요, 금방 나와요”라고 답했다고 한다.A 씨가 “사람이 나오고 나서 엘리베이터를 불러야지, 지금 다른 사람 출근 생각은 안 하시냐”고 따졌지만 여성은 계속해서 “금방 나온다”고 말했다고 한다.계속해서 A 씨가 항의를 이어가자 집 안에서 여성의 남편이 나와 “우리도 관리비 내고 엘리베이터 쓰는 건데 왜 소리를 지르냐”며 되레 화를 냈다.A 씨와 20층 주민 간 다툼은 이웃 주민의 중재로 마무리됐다. 그는 “출근은 했지만 아직도 분이 안 풀린다”며 어떻게 하면 좋을지 누리꾼들에게 해결 방법을 구했다.사연을 들은 누리꾼들은 “아파트 반상회에서 문제를 제기하라”, “20층에서 안 내려오면 계단으로 내려가면서 층마다 다 눌러놔라”, “공개적으로 망신을 주면 그다음부턴 안 그런다.”, “가해자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보인다”, “타인의 출근은 생각 안 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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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편 불륜 암시’ 황정음, 오히려 위자료 줄 수도…이유는?

    배우 황정음 씨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남편의 불륜을 암시한 듯한 글을 쓴 것과 관련해 오히려 위자료 등을 물어내야 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가정사건 전문가 손정혜 변호사는 지난 12일 YTN 라디오 ‘이슈 앤 피플’에 출연해 “황 씨가 남편의 불륜이나 부정행위를 명확하게 올린 건 아니지만 답 댓글 내용들을 종합적으로 봤을 때 이혼 과정에서 남편의 불륜이 원인이라는 걸 유추할 수 있도록 했다”며 “우리는 아직 사실적시 명예훼손을 처벌하기 때문에 만약 남편 A 씨가 고소한다면 사건화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손 변호사는 “예를 들어 ‘이 사람이 범죄자다’라고 올린다 해도 위법성이 조각되지 않는 한 실제 명예훼손죄로 처벌하는 것이 우리 형법의 사실적시 명예훼손죄”라며 “요즘에는 SNS를 통해 글을 올리는데, 정보통신망법에는 누군가를 비난·비방할 목적으로 글을 쓰는 경우 사이버 명예훼손죄로 처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이혼 소송 자체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불륜 피해를 보긴 했지만 본인이 명예훼손에 또 침해 행위를 한 것이기 때문에 위자료가 깎이거나 별도의 소송으로 위자료를 주는 경우가 있다”며 “벌금형으로 그치거나 선고유예 등 여러 선처를 받는다고 하더라도 경찰에 직접 가서 조사받는 건 심정적으로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의뢰인에게도 ‘아무리 화가 나도 올리지 말라’고 조언을 한다”고 했다.손 변호사는 사실적시 명예훼손이 사적 관계에서만 성립되는 것이 아니라고 전했다. 그는 “음식점이나 병원에 갔다가 피해를 입어서 글을 썼을 때도 이 조항이 문제가 될 수 있다. 미투나 학교폭력 사건 때도 그렇다”며 “표현의 자유를 너무 제약한다거나 사회적 약자가 문제를 공론화하는 것을 취약하게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따른다. 그래서 정치권에서도 일부 폐지 움직임이 있고 지속적으로 헌법소원이 제기되는 범죄 종류”라고 했다.지난달 21일 황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 A 씨 사진 여러 장을 연달아 올렸다. 그가 평소 남편 얼굴을 잘 공개하지 않고 다른 휴대전화에 담긴 남편 사진을 다시 찍은 사진이어서 논란을 일은 바 있다.이후 황 씨는 한 누리꾼과 댓글로 설전을 벌이며 “돈은 내가 1000배 더 많다. 그럼 내가 돈 더 잘 벌고 내가 더 잘났으니 내가 바람피는 게 맞다”, “바람피우는 놈인지 알고 만나냐. 모르니까 만났다”, “나도 한 번은 참았다” 등의 댓글을 달아 A 씨의 외도를 암시했다.황 씨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은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내렸다”며 “이혼소송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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