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호

정승호 기자

동아일보 광주호남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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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승호 기자입니다.

shjung@donga.com

취재분야

2026-03-01~2026-03-31
지방뉴스100%
  • 전남도, ‘농업인 월급제’ 등 124개 제도 시행

    전남도는 새해부터 농산물 출하금액의 일부를 매월 월급처럼 미리 지급하는 농업인 월급제를 시행한다. 또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청년들을 위한 구직활동 수당을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2일 전남도에 따르면 새해부터 일자리와 경제, 농수산, 복지, 환경 등 7대 분야 총 124개 제도와 시책이 새로 시행된다.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 구직활동 수당을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중소기업 취업 청년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청년 근속 장려금을 4년간 최대 2000만 원으로 늘리고 주거 안정을 위한 주거 지원금을 1년간 월 10만 원씩 지급한다. 농산물 출하금액 일부를 매월 월급처럼 지급하는 ‘농업인 월급제’를 도입하고 여성 농어업인의 문화복지를 위해 ‘행복바우처 지원금’을 연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늘린다. 수산물 생산·가공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수산물 소포장 지원사업을 100곳에서 200곳으로 확대하고 TV 홈쇼핑 방송 판매비용을 지원한다. 관광객이 전남지역을 여행할 때 관광지, 숙박, 음식점 등에서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남도패스 카드’도 출시한다. 형편이 어려운 노인에게 제공하는 ‘무료 급식 및 식사 배달, 간식비’도 물가 인상에 맞춰 지원 단가를 올린다.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의 생활을 돕기 위해 주택 구입 대출이자를 매월 최대 15만 원씩 3년간 지원하고 한부모 가족 자녀의 양육비는 7만 원 인상된 월 20만 원씩 지급한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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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돼지 관련 지명 27곳… 전국서 가장 많아

    전국에서 돼지와 관련한 지명이 전남에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1일 국토지리정보원이 2019년 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해를 맞아 지명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에서 112곳이 돼지 관련 지명을 쓰고 있다. 이 가운데 전남이 27곳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전남 27곳 가운데 마을은 19곳이었다. 나머지는 섬 3곳(고흥군 과역면, 영암군 시종면, 완도군 노화읍), 산 2곳(구례군 산동면, 영암군 도포면), 골짜기 2곳(화순군 화순읍·한천면), 나루 1곳(신안군 안좌면) 등이었다. 시군별로는 고흥군이 5곳으로 가장 많았다. 고흥군 과역면 신곡리 신기마을은 마을 지형이 돼지처럼 생겼다고 해서 돼지 ‘저(猪)’ 자를 써 ‘저동’으로 불렸다. 1914년 일제강점기 지방행정구역 통폐합 때 제방을 축조하면서 새로 터를 잡아 마을 이름이 신기마을로 바뀌었다. 고흥군 점암면 시목마을도 돼지를 닮았다는 이유로 돼지 ‘시(豕)’ 자를 써 ‘시목동’으로 불렸다. 자연마을 3곳으로 이뤄진 강진군 대구면 저두리는 ‘돝머리’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지형이 돼지 머리를 닮은 데서 유래됐다. 무안군 몽탄면 돈머리, 영암군 삼호읍 저두마을도 마을 모습이 돼지 머리처럼 보인다고 해서 이름이 지어졌다. 화순군 화순읍 수만리 산 120에 위치한 금저골은 곰과 돼지가 살던 곳이라는 전설에서 비롯됐다. 돼지가 풍요와 복을 상징하고 제사를 지낼 때 상서로운 동물로 여겨졌다는 점도 마을 이름으로 불리는 계기가 됐다. 신안군 비금면 죽림리 상암(祥岩)마을은 ‘돼지 모양인 뒷산 기암절벽이 상서롭게 보인다. 부자 마을이 될 수 있다’고 믿어 이같이 불렀다. 영암군 도포면 도포리 저산(猪山)과 시종면 신학리 딴섬은 산줄기와 섬이 돼지 모양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예로부터 먹거리가 풍부한 전남에서 돼지를 많이 길러 지명으로도 많이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광주는 동구 용산동 309 산저골 골짜기 1곳만 돼지 관련 지명을 쓰고 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9-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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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금돼지해 해맞이 명소 어디가 좋을까?”

    아쉬운 한 해를 보내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호남·제주 곳곳에서 펼쳐진다. 최근 몇 년간 조류인플루엔자(AI)에 발목을 잡혔던 해넘이와 해맞이 장관을 올해는 마음껏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에서만 58곳에서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열려 11만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 전남 해남군 송지면 땅끝은 매년 수십만 명이 몰려드는 일출 명소다. 다도해의 절경과 땅 끝이라는 상징적 의미가 더해져 일몰과 일출을 함께 볼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꼽힌다. 31일 오후 1시부터 버스킹 공연과 해넘이 제례 등이 다도해를 배경으로 열린다. 밤 12시를 앞두고 열리는 새해 카운트다운과 불꽃놀이, 강강술래, 일렉트로닉댄스뮤직(EDM) 파티는 올해 마지막 밤을 장식하는 행사다. 새해 1월 1일 오전 6시부터는 띠배 띄우기와 풍물놀이 등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여수 향일암은 해돋이 명소로 꼽힌다. 검푸른 바다 위로 붉게 타오르는 일출(예상 시간 오전 7시 36분)을 보며 소원을 빌고 새해 다짐을 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돌산읍 임포마을에서는 31일∼내년 1월 1일 ‘제23회 여수 향일암 일출제’가 열린다. 소원 촛불 밝히기, 소원 등(燈) 달기, 소망 풍선 날리기, 소원 엽서 보내기 등 행사가 다양하다. 고흥군 영남면 남열 해돋이 해수욕장에서는 1일 오전 7시부터 ‘2019 새해 고흥 남열 해맞이 행사’가 개최된다. 대북 공연, 가훈 써주기 등 프로그램이 다채롭다. 축제추진위원회에서 관광객들에게 떡국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 밖에 무안군 도리포구, 장흥군 정남진 전망대, 완도타워, 진도타워, 강진군 주작산 전망대 등 남도의 대표 명소에서 해맞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전남의 해넘이 장소는 진도의 세방낙조가 으뜸이다. 한반도 최서남단에 자리해 가장 늦게 해가 진다. 다도해 섬과 바다를 온통 붉게 물들이는 낙조에 가슴이 짜릿하다. 31일 오후 4시부터 국악 공연, 풍선 날리기와 함께 올해 마지막 해넘이를 감상할 수 있다.○ 광주 기해년 새해의 희망찬 출발을 알리는 타종식이 31일 오후 11시부터 1일 오전 1시까지 동구 5·18민주광장 ‘민주의 종각’에서 열린다. 광주시는 타종식장 주변에 대형 화덕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구운 떡을 나눠준다. 타종식 때 대형 풍선에 불을 밝히는 등 여러 볼거리를 준비했다. 동구는 새해 첫날 오전 7시부터 선교동 너릿재 옛길 정상에서 신년 해맞이 행사를 연다. 탐방객들과 떡국을 함께 먹으며 새해 소망 편지쓰기 행사도 열린다. 서구는 1일 오전 6시부터 금당산 인공폭포 광장에서, 남구도 오전 6시 반 금당산 헬기장 인근에서 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광산구는 1일 오전 6시 10분 어등산 석봉에서 기해년 첫 번째 해맞이를 갖는다.○ 전북 부안군은 서해안 낙조 명소인 변산해수욕장에서 28일부터 ‘2018 변산 해넘이 행사’를 열고 있다. 신년 1일까지 이어진다. 설숭어 잡기, 재미로 보는 신년 운세, 모래 미끄럼틀, 솟대 만들기 등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31일 오후 3시부터 초대 가수 공연과 ‘2023 세계 잼버리’ 성공 기원 퀴즈대회, 달집태우기 이벤트도 펼쳐진다. 고창군은 31일 오후 10시부터 고창읍성 앞 잔디광장에서 ‘모양성 제야의 북소리’ 행사를 연다. 축하 공연과 불꽃쇼, 군민 대합창, 소원편지 쓰기 등을 진행한다. 1일 오전 7시에는 고창읍성 성황사에서 새해 해맞이를 한다. 임실군은 1일 오전 4시부터 운암면 국사봉 휴게소 일대에서 ‘제10회 운암국사봉 해맞이 축제’를 한다. 풍물 공연과 불꽃놀이, 신년 소망 기원제, 일출 소망 풍선 날리기가 펼쳐진다.○ 제주 전국적 해맞이 장소인 서귀포시 성산일출봉에서 1일 기해년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일출기원제가 열린다. 성산마을로 진입하는 터진목과 인근 신양리 쪽 광치기 해변, 섭지코지 등도 해맞이 명당이다. 한라산 정상에서 맞이하는 새해 첫 일출도 의미가 있다. 제주도는 1일 0시부터 정상 등반이 가능한 성판악과 관음사 탐방로에서 야간산행을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다만 당일 대설 경보나 주의보가 발령되면 입산을 통제한다. 제주시 조천읍과 구좌읍, 서귀포시 표선면 등 동부지역 오름(작은 화산체)도 일출 명소로 각광받는다. 다랑쉬오름, 용눈이오름, 지미봉, 따라비오름, 두산봉 등에는 일출 탐방객이 몰린다. 제주시 도두봉은 제주공항 옆에 있어 주민은 물론이고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 서귀포시 송악산, 사계해안도로 등도 유명하다. 구좌읍 하도리는 새해 첫날 오전 6시부터 동동포구에서 새해맞이 해돋이 행사를 개최한다. 별도봉 일원에서도 새해 소망 기원 일출제를 연다. 일출도 감상하고 소원지(紙)를 작성하는 행사들로 꾸민다. 서귀포시 남원읍 걸서악오름, 표선면 성읍마을 영주산 일대, 대륜동 고근산에서도 오전 5시부터, 서귀포시 표선면 제주민속촌은 당캐포구에서 오전 6시 반부터 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따뜻한 떡국과 어묵을 제공한다. 정승호 shjung@donga.com·김광오 임재영 기자}

    • 2018-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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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8운동 상징 전남대 ‘민주길’ 2020년 4월 완공

    전남대 용봉캠퍼스에 있는 5·18민주화운동 상징 공간을 연결하는 ‘민주길’(조감도)이 2020년 4월 완공된다. 26일 전남대에 따르면 민주길 조성사업 설계 심사위원회가 최근 6개사가 응모한 설계작품을 대상으로 심의한 끝에 동인조경마당의 ‘행복한 동행’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행복한 동행’은 전남대 민주길을 역사유산길, 문화계승길, 학풍으뜸길 등 3개 방향으로 나누고 16개 기념공간을 다양한 영역의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역사유산길은 과거의 역사적 가치를 보전하고 미래로의 번영, 화합을 상징하며 전남대의 공간적 구심축인 정문 광장부와 내부 핵심 광장부를 연결한다. 서측 학풍으뜸길과 동측 문화계승길로 연결되는 루트는 다소 여유 있는 시각으로 접근해 둘러보는 코스로 설정했다. 전남대 민주길 조성사업은 정문 민주공원, 박관현 열사 기념비, 윤상원 열사 흉상, 교육지표선언 기념비, 임을 위한 행진곡 조형물 등 대학 내에 산재한 민주화운동 기념공간을 정비하고 이를 둘레길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전남대는 실시설계를 마치고 2019년 7월 착공해 5·18민주화운동 40주년 이전인 2020년 4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정병석 전남대 총장은 “설계 공모가 마무리되면서 민주길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며 “전남대만의 사업이 아니라 광주전남 지역민 모두의 관심사인 만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8-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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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양∼순창 국도 4차로 확장공사 9년만에 완공

    전남 담양과 전북 순창을 잇는 국도 4차로 확장공사가 9년 만에 완공돼 최근 개통됐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담양군 담양읍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에서 순창군 순창읍 장류단지에 이르는 11.8km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하고 차량 통행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주요 시설물로 길이 240m의 대곡터널과 교량 9곳, 교차로 8곳을 갖추고 있다. 운행 거리는 13.8km에서 11.8km로 이전보다 2km 단축되고 운행 시간은 20분에서 10분으로 줄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2009년 3월 착공해 사업비 875억 원을 투입했다. 방축 및 봉서교차로는 당초 평면교차로로 계획됐다가 지역민의 요구에 따라 입체교차로로 변경됐다. 이는 국가와 자치단체가 절반씩 비용을 분담해서 지역 민원을 해결한 우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담양읍에서 순창읍에 이르는 국도 24호선 기존 구간은 선형이 구불구불한 데다 도로 폭도 좁아 사고 위험이 높았다. 도로 여건은 열악한데 차량 통행량은 많아 운전자와 주민들로부터 4차로 확장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김철흥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은 “도로 개통을 계기로 담양과 순창의 협력이 확대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8-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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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눔과 봉사활동으로 성탄의 기쁨 함께 나눠요”

    “어! 오늘은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드는 날이네….” 14일 이우진(가명·8) 군은 학교 수업이 끝나자마자 걸어서 10분 정도 걸리는 광주 동구 산수동 한마음지역아동센터까지 한걸음에 내달렸다. 평소 오르내리던 가파른 센터 2층 계단이 오늘따라 유난히 낮아 보였다. 센터 문을 열고 들어온 우진이의 볼은 찬바람 속을 달려온 때문인지 빨갛게 물들어 있었다. “어서 와 우진아. 많이 춥지.” 우진이를 반갑게 맞은 이들은 롯데백화점 광주점 샤롯데봉사단원들. 우진이와 아동센터 아이들은 봉사단원들이 가져온 트리를 조립한 뒤 리본과 꼬마전구로 예쁘게 장식했다. 드디어 점등시간. 오색 전구가 방안을 환하게 밝히자 아이들은 탄성을 질렀다. “성탄 선물도 있는데 우진이 마음에 들지 모르겠네.” 봉사단원인 추승연 씨(26· 여)가 선물 보따리를 풀자 우진이의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선물 포장을 뜯던 우진이는 “와! 공룡 장난감이다. 진짜 갖고 싶었는데…”라며 품에 안았다. 추 씨는 “작은 트리 하나에 값비싼 선물이 아닌데도 좋아하는 우진이의 모습을 보니 뿌듯함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아버지, 남동생과 함께 사는 우진이는 지난해 7월부터 아동센터에 다니고 있다. 아동센터에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다닐 수 있지만 보살핌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아동센터에서 특별히 우진이를 받아줬다. 아동센터에는 우진이와 비슷한 환경의 기초수급자, 다문화, 조손, 한부모 가정 아이들이 다닌다. 방과 후 아이들이 머물다 가는 유일한 안식처이자 쉼터다. 윤명숙 한마음지역아동센터장(60·여)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탓에 센터에는 마음에 그늘이 있는 아이들이 많다”면서 “아이들이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 세상이 그렇게 삭막하지만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샤롯데봉사단은 이날 한마음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15일 학동 파랑새지역아동센터, 17일 계림동 친한친구지역아동센터·계림지역아동센터, 19일 산수동 미래지역아동센터 등 5곳에서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치며 이웃 사랑이라는 성탄의 의미를 되새겼다. 지역사회와 상생하려는 롯데백화점 광주점의 나눔 활동은 이것만이 아니다.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인 ‘러브하우스’를 올해로 18년째 이어오고 있다. 지난달에는 ‘사랑의 연탄’을 배달하고 사회복지시설에 물품을 기부했다. 지역 우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대학생들이 일정 학점 등 최소한 요건을 갖추면 매 학기 장학금을 주고 있다. 2013년부터 올해까지 181명에게 5억17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정현 롯데백화점 광주영업부문장은 “지금껏 지역민에게 받은 사랑을 되돌려 주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주변에 소외된 이웃이 없는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해야 할 일들이 무엇인지 찾아보고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8-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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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호고속, 8년 연속 ‘가족친화 기업’ 선정

    금호고속이 소비자가 뽑은 고속버스에 3년 연속 선정된 데 이어 가족친화 인증기업으로 8년 연속 인증을 받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금호고속은 한국소비자평가와 대한소비자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제23회 소비자의 날 시상식에서 고속버스 부문 최우수 평가 인증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금호고속은 다른 운송업체와 차별화한 서비스 전략으로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업계 최초로 모바일·누리집으로 24시간 고객의 소리를 접수하며 고객전담부서를 운영했다. 사고 예방을 위한 첨단 운전자 지원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모든 직원이 참여하는 ‘3제로(사고·고장·불만)’ 캠페인 등을 시행했다. 금호고속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가족친화 인증기업 인증도 받았다. 업계 최초로 2013년 가족친화 기업 인증을 획득했으며 2016년과 2018년에 유효기간 연장심사를 통과했다. 이번에 재인증을 획득하면서 2021년까지 연속 8년 동안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금호고속은 출산축하금과 보육지원금을 지급하고 자녀 여름방학 강좌도 열고 있다. 여성 육아휴직 의무사용, 1년 365일 첫 차 운행 승무사원 현장 격려 등 현장 감성경영, 퇴근시간 지키기 운동 등 가족 친화적인 다양한 제도를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8-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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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강대 ‘맞춤형 일자리 창출’ 최우수 평가기관 선정

    동강대는 최근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18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에서 호남·제주지역에서 유일하게 최우수 평가기관(S등급)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동강대는 올해 광주 북구와 창업·창직 분야 공동 수행기관으로 협약을 맺고 15∼34세 광주 시민을 대상으로 ‘숨겨진 아이디어(Hidden idea) 발굴을 통한 지역창업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청년 지역산업 특성화 및 정보통신(IT) 신기술 분야 상품화가 가능한 아이디어 보유자 등 예비 청년사업가 12명이 이 사업을 통해 실무 경험을 쌓고 있다. 이들은 기본 창업교육을 비롯해 아이템 검증, 창업 실현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 멘토링, 선배 기업과 교류, 투자 상담, 사업화 체험교육 등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14일 개최된 ‘제1회 북구 청년창업포럼’에도 참석해 성공한 강소기업의 노하우를 배웠다. 동강대는 예비 청년사업가들에게 창업보육센터(BI센터)의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전문 지식을 제공하고 있다. BI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16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아 전국 최고 창업 사관학교라는 명성을 얻고 있다. 박경우 동강대 창업보육센터장은 “이번 평가로 2020년까지 지원을 받게 돼 예비 청년사업가들이 창업을 위한 토대를 다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8-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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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의 수은주를 올려주세요”

    “온정의 손길로 사랑의 수은주를 올려주세요.” 지난달 모금을 시작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의 ‘사랑의 행복 눈금’이 좀처럼 올라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경기 침체로 기업체 기탁과 고액 기부자의 발길이 준 탓이다. 하지만 쌀과 김치, 연탄 등 소박한 나눔으로 연말 추위를 녹이는 작은 온정은 이어지고 있다.○ 더디게 올라가는 사랑의 온도 올해 광주지역 사랑의 온도탑은 꽁꽁 얼어붙었다. 17일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사랑의 온도탑 모금액은 16일 기준 10억536만 원으로 현재 기온은 19.7도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2억7012만 원(43.8도)을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45% 수준에 불과하다. 지난달 20일 모금을 시작한 희망2019캠페인은 73일 동안 광주지역에서 53억4900만 원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 1월 31일까지 40여 일밖에 남지 않았지만 모금 액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기부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총 1만5582건이었으나 올해는 9405건으로 6000여 건 감소했다. 법인 기부는 지난해 495건에서 올해 365건으로, 개인 기부는 지난해 1만5087건에서 올해 9040건으로 각각 줄었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경기 불황으로 법인 기부까지 줄어들고 있다”며 “기부자들을 상대로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해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액은 14일 기준으로 26억9200만 원으로 온도탑은 27도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25억7100만 원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끊이지 않는 작은 온정 성금 모금은 부진하지만 이웃사랑을 나누려는 작은 온정은 끊이지 않고 있다. 전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농업기술원지부는 15일 나주시 저소득층에 ‘사랑탄(연탄)’ 1000장을 전달했다. 김선표 전남도청공무원노조 농업기술원지부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전달돼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지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가스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지난달 29일과 이달 5일 각각 목포와 광주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고 3400kg의 김치를 취약계층 650가구에 전달했다. 이동률 한국가스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지역사회 대표 공익기업으로서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한번 더 돌아보고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람들도 있다. 전남 보성군 득량면에서 산뜨락농원을 운영하는 전익태 씨는 10일 ‘사랑의 레드키위’ 100kg을 기초수급자 30가정에 전달했다. 전 씨는 “친환경 무농약으로 정성껏 키운 키위를 이웃과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얼굴 없는 천사’들도 어김없이 나타나 세밑에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5일 한 농민이 트럭을 몰고 광주 광산구 삼도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와 주차장에 쌀 20kg들이 20포대를 놓고 갔다. 기부자는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직접 농사지은 벼를 도정한 쌀 400kg을 매년 12월 행정복지센터에 익명으로 기부하고 있다. 지난달 광주 광산구 월곡1동 행정복지센터에도 얼굴 없는 천사의 따뜻한 선물이 도착했다. 익명의 기부자는 컵라면 97상자를 보내면서 “어려운 주민에게 고루 나눠 달라”는 당부를 남겼다.정승호 shjung@donga.com·이형주 기자}

    • 2018-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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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선거 때 찬조금 제공 제보… 전남선관위, 3명에게 포상금 지급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예비후보자 측근의 찬조금 제공 사실을 신고한 A 씨 등 3명에게 276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A 씨는 올 1월 초에 열린 당 워크숍에서 군수 선거 예비후보자 측근으로부터 500만 원을 받은 사실을 신고하고 선관위로부터 포상금 1490만 원을 받는다. B 씨는 시장 선거 당내 경선에서 카카오톡 단체방에 참여한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연령, 지역 등을 거짓으로 응답하도록 유도한 예비후보의 여론 조작 건을 신고해 포상금 1000만 원을 받는다. C 씨는 교육감 선거 예비후보자를 위한 사조직 결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메시지 발송과 명함을 이용한 지지 호소 등을 신고하고 포상금 270만 원을 받는다. A 씨 등이 신고·제보한 위반 행위는 선관위 조사를 거쳐 검찰에 고발돼 최근 법원에 기소됐다. 전남선관위는 내년 3월 13일 치러지는 제2회 조합장 선거에서는 신고 포상금을 종전 1억 원에서 최대 3억 원으로 상향 지급할 계획이다. 전남선관위 관계자는 “신고 제보자의 신원은 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된다”며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를 당부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8-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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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문학관 건립후보 1순위에 시화문화마을 선정

    광주문학관 건립 후보 1순위로 광주 북구 각화동 시화문화마을이 선정됐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열린 광주문학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보고회에서 최종 후보지 4곳 가운데 1순위로 시화문화마을이 선정됐다. 시화문화마을은 미술관, 커뮤니티센터, 문화의 집 등 연계 가능한 시설물이 많은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마을에서 백일장, 문화예술제 등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해 향후 프로그램 다양화가 가능한 점도 선정 이유로 꼽혔다. 2순위는 마륵공원, 3순위는 상무소각장, 4순위는 지원배수지가 선정됐다. 시는 접근성, 연계성, 상징성, 문화적 환경과의 적합성, 비용 등을 따져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문학관 조직 구성은 관장 1명, 학예담당자 5명, 행정관리자 3명이 적정하다고 봤다. 건립 완료까지 자문·심의 역할을 수행할 가칭 건립추진위원회도 구성할 계획이다. 건물 규모는 연면적 4680m², 건축면적 1184m², 지하 1층∼지상 4층으로, 상설전시실 4개, 기획전시실 2개, 창작실 4개, 사랑방 2개, 다목적홀, 세미나실, 수장고, 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사업비는 189억5000만 원, 운영비는 연간 16억 원으로 추산됐다. 방문객 수는 연간 66만5000명, 수익은 대관료, 임대, 문화상품 판매 등 40억 원으로 추정했다. 지역 문인들의 숙원사업인 문학관 건립은 1990년대 후반부터 논의돼 2008년 관련 용역이 추진됐다. 애초 빛고을문학관이라는 이름으로 동구 운림동에 건립을 추진하다 남구 광주공원으로 방향을 틀었다. 이후 전일빌딩과 모 예식장까지 후보지로 거론되고 문학 관련 단체, 개인 등 갈등까지 더해지면서 수년간 답보 상태를 보였다. 시는 관련 단체, 문인, 해당 주민 등의 의견을 수렴한 뒤 건립에 본격적으로 들어간다. 계획대로 추진되면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해 2022년 완공될 예정이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8-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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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대, 수시 합격자 78명 잘못 발표

    조선대가 2019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자 78명을 잘못 발표했다가 4시간 만에 정정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조선대는 13일 오전 10시경 2019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자 3591명과 예비순위자 5801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불합격자인 78명을 합격자로, 합격자 78명을 불합격자로 발표했다. 문제가 된 전공은 체육대학 공연예술무용과, 미술대학 디자인공학과, 디자인학부 가구·도자디자인전공, 섬유·패션디자인전공, 실내디자인전공, 시각디자인학과, 만화·애니메이션학과, 미술학과 현대조형미디어전공, 회화학과 서양화전공 등이다. 조선대 측은 오후 2시경 오류를 정정하고 피해를 본 학생들에게 개별적으로 통보해 사과했다. 하지만 해당 학생과 학부모들은 거세게 반발했다. 이에 조선대는 이날 오후 6시 30분경 김재형 총장직무대리 명의의 사과문을 발표했다. 조선대는 사과문에서 “일부 수험생의 합격 여부 문의를 받고 확인한 결과 실기 전형이 있는 일부 학과에서 실기 과목 점수를 반영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생겼다”며 “실기전형 이외의 전형은 이상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오전에 발표된 2019학년도 수시모집 실기전형 합격자 발표에 혼선을 드려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다시는 이런 실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선대 수시전형은 3707명 모집에 1만6041명이 지원해 평균 4.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조선대는 미등록, 등록 포기로 인한 결원에 대해서는 추가합격자를 선발해 26일 발표할 예정이다.광주=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8-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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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교 40주년 호남대 ‘소외계층 돕기 감사이벤트’

    11일 호남대 IT스퀘어 강당에서는 ‘호남과 함께 호남대와 함께, 2018 사랑나눔 행복드림’이란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박상철 호남대 총장직무대리, 이병훈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등은 교직원, 학생회 간부, 유학생들과 함께 김장 김치를 담갔다. 이날 행사는 호남대가 개교 40주년을 맞아 호남지역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한 감사 이벤트.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김치와 함께 쌀, 김, 감 등 농수산물로 ‘행복 꾸러미’ 1000여 개를 만들어 전달했다. 박 총장직무대리는 “개교 40주년을 맞아 호남의 명문 사립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원해준 호남 지역민에게 보은의 마음을 담아 행복 꾸러미를 만들었다”며 “앞으로 지역과 지역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호남대는 올해 광주전남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교육부의 ‘4차 산업혁명 혁신 선도대학’(2018∼2022), ‘대학혁신지원시범(PILOT) 사업’(2018∼2019)에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대학의 글로벌 특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2014년부터 5년간 추진하는 ‘지방대 특성화(CK-1) 사업’ 종합평가에서 호남·제주권 1위, 2018 광주전남 대학 취업률 1위, 2019 수시모집 경쟁률 광주전남 1위를 기록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8-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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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수산업 보고’ 입지 굳혔다

    ‘수산업 보고(寶庫)’인 전남이 국가중요어업유산 최다 보유지로 입지를 굳혔다.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과 무안·신안 갯벌낙지 맨손어업이 ‘2018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최근 지정되면서 전남은 국가중요어업유산 7개 중 5개를 보유하게 됐다. 내년에는 전남 강진의 가래치기와 신안 홍어잡이, 순천 짱뚱어낚시 등 전통 어법이 국가중요어업유산에 도전한다. ○ 국가중요어업유산 최다 보유 국가중요어업유산은 해양 경관과 어업 생태계, 전통 어업, 해양문화 등 어촌의 중요한 가치를 국가 차원에서 관리하고 보전하기 위해 2015년 도입됐다.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되면 자원 복원과 환경 정비, 관광자원 활용 등을 위해 3년간 7억 원을 받게 된다. 첫해에는 제주 해녀어업(1호)과 보성 뻘배어업(2호), 경남 남해 죽방렴어업(3호)이 지정됐고, 2016년에는 신안 갯벌 천일염업(4호), 지난해에는 완도 지주식 김양식어업(5호)이 각각 지정됐다. 최근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과 무안·신안 갯벌낙지 맨손어업이 해양수산부로부터 ‘2018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되면서 전남은 국가중요어업유산 7개 중 5개를 갖게 됐다. 무안·신안의 갯벌낙지 맨손어업은 남성은 ‘가래 삽’을 사용하고 여성은 맨손으로 갯벌에 서식하는 낙지를 채취하는 전통 어법이다. 무안·신안의 갯벌은 영양분이 풍부한 펄 갯벌이어서 다른 지역에 비해 유연하고 부드러운 육질을 가진 낙지를 잡을 수 있다. 가래 삽은 일반 삽보다 작고 끝이 뾰족해 갯벌을 파기 쉬운 모양으로 제작된 낙지잡이 전용 삽이다. 전남 광양·경남 하동의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은 ‘거랭이’라고 하는 손틀 도구를 이용해 재첩을 채취하는 어업 방식이다. 섬진강은 국내 재첩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재첩 주 생산지다. 광양시와 하동군이 전통 어업유산 보전·관리를 위해 함께 협력하고 있다.○ 어촌 활성화 시너지 효과 전남도는 곳곳에 흩어져 있는 전통 어업 자산을 발굴해 국가중요어업유산 추가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에는 강진 가래치기, 순천 짱뚱어낚시, 신안 홍어 주낙, 완도 갓후리어법 등 예비 자원을 발굴해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다. 가래치기는 대나무로 만든 원통형 바구니로 물을 뺀 저수지 바닥을 눌러 가래 안에 갇힌 물고기를 잡는 전통 어법이다. 낚시보다 힘은 들지만 논농사가 끝나고 물을 뺀 저수지에서 마을 주민이 한데 어우러져 물고기도 잡고, 잡은 물고기로 요리를 해서 나눠먹으며 마을 화합을 다지고 있다는 점에서 전통성과 다양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홍어 주낙은 미끼를 끼우지 않고 200m에 달하는 주낙에 낚싯바늘을 연결하고 해저에서 30cm 정도 떠 있도록 고정해 유영하는 홍어를 잡는 방식이다. 황강달이, 노래기, 볼락, 고등어, 가자미를 미끼로 써왔지만 1970년대부터는 ‘7’자 모양 바늘을 미끼 없이 사용한다. 역사는 짧지만 홍어가 남도의 대표 수산물인 데다 홍어잡이 어민의 희소성 등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다. 짱뚱어 낚시어법은 바늘 4개를 사방으로 부착한 낚시를 낚싯대에 줄로 매달아 짱뚱어가 사정거리에 들어오면 재빨리 잡아채 몸의 일부를 걸어 잡는 어법이다. 갯벌 위를 기어 다니는 습성을 이용한 것으로 운이 좋으면 한 번에 2마리 이상이 낚시에 걸리기도 한다. 갓후리어법은 작은 어선이 해안에서부터 바다 쪽에 그물을 풀고 해안으로 돌아오면 육지에서 그물 양끝을 끌어당겨 물고기를 잡는 방법이다. 완도군 신지면 명사십리해수욕장이 갓후리 최적지다. 명사십리는 자갈이 없고 모래도 고와 그물을 이동하기에 좋다. 이경석 전남도 해운항만과 주무관은 “국가어업유산으로 지정되면 어촌 방문객이 늘어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등 시너지 효과가 크기 때문에 바다를 끼고 있는 자치단체 간의 경쟁이 치열하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8-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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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부터 전남지역 중학교 신입생에 교복비 지급

    내년부터 전남지역 중학교 신입생 전원에게 교복비가 지급되고, 고교 신입생에게는 무상 교과서가 지원된다. 교복·교과서 무상 지급은 전남이 전국 최초다. 11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전남도의회 의결을 통해 내년 예산이 3조8393억 원으로 확정됐다. 정부 교부금 증가 등으로 올해보다 2850억 원(8.0%)이 늘었다. 내년 예산에는 중학교 신입생 교복 지원 예산 45억 원과 고교 신입생 무상 교과서 지원 예산 17억 원이 반영됐다. 교육복지 확대 과정에서 제기된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에 대해서는 도의회 협조를 받아 지급 근거를 마련했다. 전남도교육청은 자체 예산과 함께 학교 소재 자치단체의 지원을 받아 무상급식에 이어 무상 교복·교과서 시대를 열었다. 내년 예산에는 시(市) 지역 고교생을 포함한 모든 학생의 무상급식 지원 예산 2053억 원도 포함됐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8-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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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롯데백화점 디자인팀 “디자인으로 재능기부”

    “지역민에게 받은 사랑을 하나씩 돌려 드린다는 마음으로 재능기부를 하고 있습니다.” 오일근 롯데백화점 광주점 디지인팀 매니저(48)와 팀원 4명은 지난달 28일 광주 북구 매곡중앙지역아동센터를 찾았다. 팀원들은 아동센터에 다니는 아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트리에 걸어 놓을 소원카드를 만들었다. 디자인 전문가인 팀원들은 아이들이 카드를 예쁘게 꾸미는 것을 도와줬다. 일종의 미술수업을 마친 뒤 팀원들은 손때가 탄 센터 기둥과 벽면에 산뜻한 패널을 덧붙이고 뷔페식 식판과 그릇도 예쁜 장식이 들어간 것으로 바꿔 줬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디자인팀과 매곡중앙지역아동센터의 인연은 2015년부터 시작됐다. 오 매니저는 지역민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디자인 전공을 살려 재능기부를 하기로 팀원들과 의기투합했다. 도움이 필요한 곳을 수소문하다 매곡중앙지역아동센터를 알게 됐다. 센터는 한부모 가정 아이들의 방과 후 유일한 안식처이자 쉼터로 자원봉사가 절실히 필요한 곳이었다. 팀원들은 센터와 인연을 맺은 이후 해마다 봉사활동을 펼치며 아이들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디자인팀의 재능기부 활동은 이것만이 아니다. 자치단체가 주최하는 축제의 메인 포스터 디자인 시안을 제작해 무료로 기부하고, 지역 대학과 업무협약을 맺고 유통 디자이너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팀원들은 10월 열린 ‘추억의 충장축제’의 메인 포스터 디자인 시안을 기부한 공로로 받은 50만 원을 매곡중앙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하기도 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8-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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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월드고속훼리, 해양안전 공모전 최우수상

    제주 기점 여객과 화물 수송 1위 선사인 씨월드고속훼리(회장 이혁영)가 해양안전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씨월드고속훼리는 해양수산부가 개최한 ‘2018 국민 참여 해양안전 공모전’에서 ‘안전한 수학여행을 위한 찾아가는 현장 안전교육’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1998년 선박 운항 이래 무사고 기록을 21년째 이어가고 있는 씨월드고속훼리는 ‘승객의 안전이 우리의 안전이며 경영의 최우선 과제이다’란 기업 마인드를 갖고 모든 경영활동에서 안전과 고객 서비스를 중시하고 있다. 안전교육은 세월호 참사 이후 불거진 선박 안전 불신과 불안감 확산에 따른 학생들의 선박 이용 기피, 학부모 및 학교 관계자의 선박안전 의구심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씨월드고속훼리의 전문 안전 교관이 학교를 방문해 선박 안전 동영상을 상영하고 비상시 구명조끼 착용법과 비상 탈출 요령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2014년부터 올해까지 52개교 9500여 명의 수학여행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했다. 27개교 3600여 명에게는 선상 안전교육을 통해 호평을 받았다고 선사 측은 설명했다. 이혁영 회장은 “자체 개발한 모바일 시스템을 통해 승선 학생들에게 다양한 안전 정보를 제공하고 선박의 위치도 시간대별로 학부모에게 알려주고 있다”고 말했다. 씨월드고속훼리는 그동안 여객과 물류 수송 안정화에 기여한 공로로 해양수산부로부터 고객만족경영대상을 6차례 수상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8-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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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순군 ‘힐스테이트 화순’ 30일 견본주택 문열어

    전남 화순군 최초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인 ‘힐스테이트 화순’(조감도)이 30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에 나선다. 화순읍 교리 239번지 일대에 건립되는 힐스테이트 화순은 지하 2층∼지상 30층 규모의 6개 동으로, 총 604가구가 입주한다. 화순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로, 평면은 4베이 구조(일부 가구)이며 전 가구 남향 위주로 설계했다. 전용기준 면적은 84m²(546가구), 113m²(52가구), 179m²(6가구) 등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하며 입주는 2021년 7월 예정이다. 현재 화순의 기존 아파트 21개 단지(1만233채)의 86%는 건립된 지 20년이 지난 노후 아파트여서 힐스테이트 화순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광주에서 가까운 화순은 교통 여건이 좋아지면서 광주에서 넘어오는 이주 수요도 많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반경 1km 이내에 화순군청과 버스터미널, 우체국 등이 있다. 초등학교 3곳과 중학교 2곳, 고등학교 1곳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화순은 비투기 과열지구인 만큼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이 없어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특별 공급 청약은 12월 4일 시작하며 1순위 청약은 5일 받는다. 당첨자는 13일 발표하며 계약은 26일부터 28일까지다. 모델하우스는 아파트 건설현장 바로 옆에 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8-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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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양 유치 中알루미늄 공장 대기오염 우려 없다”

    전남 광양시 세풍산업단지에 들어설 중국의 알루미늄공장이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할 수 있다’는 일부 우려에 대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적극 해명에 나섰다. 28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최근 중국 2위의 알루미늄 압연업체인 밍타이 알루미늄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밍타이 알루미늄은 광양알루미늄공업이라는 한국법인을 설립하고 세풍산단에 2020년 6월까지 8만2627m² 규모의 알루미늄 압출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설립한다. 400억 원을 투자해 연간 12만 t의 알루미늄 압출 압연제품을 생산, 90% 이상을 수출할 계획이다. 고용인원은 200명 규모다. 광양청은 광양지역 주민들이 ‘이 업체가 심각한 오염을 야기할 수 있다’며 청와대에 설립을 반대하는 청원을 올린 것과 관련해 “대기오염을 발생시킬 확률이 거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광양청은 “중국 알루미늄 공장에서 환경오염원이 배출되는 것은 원석을 제련하는 공정에서 발생하는 것”이라며 “이곳(세풍산단 공장)은 환경오염원이 발생하는 제련 및 정련 공정 이후 작업을 하는 곳으로, 전기와 천연가스(LNG)를 연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환경 오염물질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대규모로 생산되는 밍타이 알루미늄이 대부분 소규모인 국내 알루미늄 산업을 무너뜨릴 수 있다는 업계의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광양청 관계자는 “이곳에서는 10미크론 이상의 알루미늄 포일을 생산한다. 국내 업체 대부분이 6미크론 이하 고급 포일 제품을 생산하고 제품 소비 수출 시장이 서로 달라 시장 잠식은 우려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김갑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세풍산단 내 알루미늄 압출공장이 들어서면 고용 창출과 광양항 물동량 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주민이 우려하는 환경오염은 결단코 없다는 점을 알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8-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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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10명 중 6명 “5·18민주화운동 왜곡 심각”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6명은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왜곡이 심각하다고 느끼고 있으며 가장 해결이 미흡한 과제로 ‘책임자 처벌’을 꼽았다. 5·18기념재단은 2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나우앤퓨처에 의뢰해 만 19세 이상 국민 93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8년 5·18인식조사’(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5·18민주화운동 가치 훼손 및 비방, 왜곡의 심각성에 대해 65.2%가 심각하다고 답했다. 응답자 특성을 100점으로 환산해 살펴보면 성별은 ‘남자’(72.5점), 연령대는 ‘30대’(77.4점), 직업은 ‘학생’(75.4점), 월 소득은 ‘300만 원∼400만 원 미만’(76.6점), 정치성향은 ‘진보’(79.3점)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76.6점), 강원·제주(75.7점), 서울(73.8점), 인천·경기(72.2점), 부산·울산·경남(71.6점), 대구·경북(70.2점), 대전·충청(67.4점) 순이었다. 응답자의 41.7%는 5·18민주화운동의 가장 해결이 미흡한 과제로 ‘책임자 처벌’을 꼽았다. 다음으로는 ‘진상 규명’(33.6%), ‘피해자 명예 회복’(10.5%), ‘피해자 보상’(10.3%), ‘기념사업 추진’(2.4%) 등이었다. 또 5·18민주화운동 특별법안이 올 2월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사실을 알고 있는지 조사한 결과 응답자 10명 중 6명 이상(65.5%)은 특별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5·18민주화운동과 관련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국가의 부당한 폭력에 대한 정의로운 저항’이 59.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민주주의 역사’(33.9%), ‘불순세력(북한 등)이 주도한 폭력 사태’(6.1%) 순이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8-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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