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이혼 전문 변호사인 양소영 변호사가 모델 문가비를 향한 각종 악성 댓글에 대해 “법적 대응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양 변호사는 최근 유튜브 채널 ‘양담소’에 공개된 영상에서 정우성과 문가비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를 언급했다. 그는 “문가비에 대한 비난 여론이 있는데, 우리가 먼저 축하해야 할 일이 생긴 것”이라며 “소중한 생명이 태어났다는 건 우리가 축하해야 할 일이다. 출산에 대해서 결정하고 그것을 실행에 옮긴 부분, 문가비 씨 용기에 대해 칭찬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여기에 대해 책임을 지겠다고 한 정우성 씨에 대해서 칭찬해야 행복한 사건이다. 여기에 대해 오히려 억측과 비난이 쏟아지고 있어서 안타깝다”며 “문가비가 양육비 때문에 아이를 낳은 것처럼 비춰진다거나, 심지어는 나아가서 그것 때문에 아이를 낳았지 않으냐고 비난하는 여론이 있다. 이 부분은 반성하면서 수정해야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그는 “문가비가 아이를 위해 용기를 좀 내서 비난 댓글과 명예훼손, 모욕 글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법적 대응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온라인에 이런 글들은 박제가 될 수밖에 없다. 나중에라도 아이가 혹시라도 접할 가능성이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문가비가 좀 적극적으로 대응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불순한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시선으로 (문가비를) 보는 것 자체가 우리 사회가 갖고 있는 미혼모를 향한 편견”이라고 지적했다.앞서 문가비는 지난달 22일 자신의 SNS에 “한 아이의 엄마로 조금 더 평범한 행복을 누리며 살기 위해 용기를 냈다.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되겠다”고 출산 소식을 전했다. 당시 결혼 여부나 아이의 친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었다. 그러나 24일 이 아이의 친부가 정우성이라는 사실이 처음 공개됐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문가비 씨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친자가 맞다. 양육 방식은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게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면서도 “두 사람이 결혼하는 건 아니다. 문가비와 교제 여부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이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논란이 커지자 정우성은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최다 관객상 시상자로 무대 위에 올라 “제게 사랑과 기대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안고 가겠다.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한국 펜싱 간판 선수 오상욱이 대전시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모교인 대전매봉중, 송촌고등학교, 대전시체육회에 총 3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활동은 스포츠의 가치를 지역 사회에 확산시키고 대전시의 꿈나무들의 도전과 더욱 밝은 미래를 선물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기 위해 이뤄졌다.오상욱은 “펜싱선수의 꿈을 키워왔던 저의 모교에서도 지금 열심히 하고 있는 후배 선수들이 많다. 이 선수들이 오로지 펜싱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게 선배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의 작은 힘으로 펜싱 유망주 선수들이 더욱 성장하고 좋은 퍼포먼스를 보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기부금을 전달했다. 오상욱은 아시아 최초 펜싱 그랜드슬램을 달성했으며, 2020 도쿄올림픽 단체전 금메달, 2024 파리올림픽 개인전, 단체전 2관왕을 이뤄냈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주차해 둔 차량이 날카로운 것에 긁히는 피해를 입은 차주가 범인의 정체를 알고 난 뒤 복잡한 심경을 드러내며 조언을 구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주차된 차 긁고 간 사람을 잡았는데 님들은 어쩌시겠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 작성자 A 씨는 아이와 함께 옆 동네 빌라 주택들 사이에 있는 키즈카페에 방문했다며 “카페 바로 앞에 주차를 한 후 2시간 뒤 나오니 운전석 뒷문과 펜더 쪽에 날카로운 걸로 긁힌 흔적이 남아 있었다”고 설명했다. A 씨는 경찰에 사고 접수를 했고, CCTV를 확인한 결과 폐지 줍는 할아버지가 마주 오는 차를 피하려다 자신의 차를 리어카로 긁고 간 것을 알게 됐다.A 씨는 “경찰이 누군지는 수소문해서 찾아봐야겠지만 변제 능력이 없으면 형사 고소나 처벌이 어렵다며 민사 소송을 해야 한다더라”고 말했다.그는 “폐지 줍는 분이 변제 능력도 없을 테니 그냥 넘어가야 하나 싶다가도 한편으론 사과라고 받고 싶다. 폐지 줍는다고 다 형편이 안 좋은 분들인가 싶고. 여러분 입장이라면 어떻게 처리하실 거 같으냐. 제 차는 외제차지만 비싼 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의 의견은 엇갈렸다. 한 누리꾼은 “일부러 그런 게 아니면 넘어간다. 괘씸하게 생각하면 강퍅해지고, 순순하게 생각하면 여유롭다. 여유가 없으면 관대함을 쓰지 못한다”고 말해 많은 공감을 받았다. 이외에도 “나라면 그냥 넘어간다”, “저는 그냥 봐줬다. 저한테도 좋은 일이 있더라”며 관용을 베풀기를 조언했다.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소송은 안 하더라도 찾기는 해야지. 여태까지 차 몇 대 긁었는지, 앞으로 몇 대 더 긁을지 어떻게 알겠나”, “만나서 사과받고 앞으로 조심하라는 얘기 정도는 해야 한다”, “그냥 넘어가면 또 그럴 수 있다. 고소를 취하하더라도 접수는 해야 할 듯”, “보상을 받아야 하고 변제능력 없으면 사과라도 받아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고등학생 A 군(18)은 최근 아침에 일어날 때 허리가 마치 ‘녹슨’ 것처럼 뻣뻣하게 굳는 증상이 생겼다. 처음에는 일시적인 증상이라고 생각했지만, 몇 주 지나 골반과 엉덩이 통증, 눈의 불편감과 붉은 비늘 모양의 피부 발진까지 생겼다.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강직성 척추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강직성 척추염’은 주로 척추와 관절 염증으로 통증과 뻣뻣함을 유발하는 만성 자가면역 질환이다. 주로 10대~30대 젊은 성인 시기에 발병하며, 어린 나이에 발병할수록 질환의 진행이 더 빠르고 심각할 수 있다.순천향대 부천병원 류마티스내과 정성수 교수는 “강직성 척추염은 비교적 드문 질환으로, 인구 1000명당 약 0.3~0.5명의 유병률을 보인다. 남성 환자가 여성보다 2~3배 더 많으며, 여성의 경우 증상이 상대적으로 경미하고 진행이 느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강직성 척추염은 아침에 일어났을 때나 장시간 앉아 있을 때 뻣뻣함을 더 느끼는 것이 특징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척추뼈가 서로 붙어 강직되며, X-ray 촬영을 하면 대나무 모양처럼 일자로 펴진 모양이 관찰될 수 있다. 통증은 초기에는 경미하게 시작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심해진다. 골반과 척추가 만나는 부위인 천장관절, 허리와 척추, 엉덩이와 다리 방사통 순으로 통증이 진행될 수 있다. 그 외 눈의 염증, 피부에 붉은 비늘 모양의 발진, 염증성 장질환, 심장 판막 문제나 대동맥염, 폐기능 저하 등 증상이 생길 수 있다.강직성 척추염의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과 면역 시스템의 이상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직성 척추염 환자의 80~90%에서 신체를 방어하는 면역반응과 관련이 있는 ‘HLA-B27’ 유전자가 양성으로 나타난다. 여기에 장내 미생물 같은 환경적 요인이 결합되면 강직성 척추염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알려졌다.강직성 척추염을 진단하려면 주로 임상 증상과 영상 검사, 혈액검사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장시간 가만히 있다가 움직일 때 느끼는 뻣뻣함과 움직이면 완화되는 증상, 그리고 가족력을 청취한다. X-ray 검사를 통해 천장관절 염증 및 뼈의 변화를 관찰하며, MRI를 통해 초기 염증을 확인할 수 있다. 또, 혈액검사를 통해 ‘HLA-B27’ 유전자 여부를 확인하며, 염증표지자인 C-반응성 단백질과 적혈구 침강 속도 검사를 통해 염증 수준을 평가할 수 있다.정성수 교수는 “강직성 척추염은 완치가 어려운 질환이다. 하지만 다양한 치료를 통해 증상을 관리하고 염증을 줄이며, 관절 강직과 변형을 늦출 수 있다”고 말했다.치료 방법은 크게 약물적 치료와 비약물적 치료가 있다. 약물 치료로는 소염진통제, 항류마티스 약물, 생물학제제 ‘항 TNF 항체’, 인터루킨-17 억제제, 소분자 억제제인 ‘JAK 억제제’ 등이 있다. 비약물 치료로는 운동 및 물리치료, 자세 교정, 생활 습관 개선 등이 있다. 특히 장 내 미생물 환경이 좋지 않으면 불필요한 면역 반응이 일어나 염증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므로, 건강한 식생활을 통해 미생물 생태계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밀가루 음식, 우유나 유제품, 단순 당, 가공식품은 피하고 항염증 식품인 채소‧야채, 오메가3가 풍부한 식품을 권장한다. 스트레칭, 유연성 운동, 바른 자세 유지, 호흡 운동, 근력 운동 등 적절한 운동과 금연‧금주, 스트레스 관리와 올바른 수면 습관도 중요하다.정 교수는 “강직성 척추염은 유전적 요인이 커 완벽하게 예방하기는 어렵지만, 생활 습관과 식습관을 조절해 발병 위험을 낮추고, 증상이 악화하지 않도록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생활 속 나쁜 자세, 즉 구부정한 자세, 바닥에 앉는 자세, 장시간 앉아 있는 것을 피하고, 침대에서 일어날 때 옆으로 돌려서 일어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편의점에서 1시간 동안 정성스럽게 만든 눈사람을 주먹과 발 등으로 부수고 간 행인에 대해 누리꾼들의 질타가 쏟아졌다.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모르는 사람이 1시간 동안 만든 눈사람 부수고 감’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라고 밝힌 글 작성자 A 씨는 “눈 펑펑 온 날 알바 끝나고 점장님이랑 1시간동안 눈사람을 만들었다. 지나가면서 사람들이 손 인사도 해주고 사진도 엄청 많이 찍어갔다”며 편의점 유니폼을 입힌 눈사람 사진을 첨부했다. A 씨는 “이때까진 훈훈하고 좋았다. 나쁜 사람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1시간 공들여 만든 눈사람을 갑자기 와서는 냅다 발로 차버리고 손으로도 막 퍽퍽 때렸다. 뒤에 있던 사람들도 다 놀랐다”며 한 젊은 남성이 눈사람을 부수고 즐거워하는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그는 “점장님한테 이 영상을 받고 너무 충격이었다. 눈사람의 결말이 그냥 녹아내려서 사라질 줄 알았는데 발로 걷어차일 줄은 상상도 못했다”며 씁쓸해했다.사연을 접한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재밌다고 실실 웃고 폼 잡는 거 보니 가정교육 어떻게 받았을지 예상된다”, “억압을 얼마나 받고 살면 저런데다가 분노를 푸는 걸까” 등 눈사람을 부순 행인을 비판했다.반면 “눈사람 인권까지 챙겨줘야 하느냐”, “어차피 녹아서 없어질 텐데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것 아니냐”, “진짜 사람이 아니고 눈사람일 뿐”이라는 의견들도 있었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수십 년 간 사용한 제 손때 묻은 손도끼를 전해드립니다. 필요할 때 요긴하게 사용해 주시길 바랍니다.”지난달 28일 안산소방서에는 소포 하나가 도착했다. 안에는 정성스럽게 적은 손 편지와 함께 손도끼가 들어있었다. 편지의 주인공은 허형래 씨(85)였다. 80대 예비역 원사인 허 씨는 자신이 군 복무 시절 애지중지 아끼며 사용하던 손도끼를 감사편지와 함께 안산소방서에 보냈다.편지에서 허 씨는 “며칠 전 안산 모텔 상가 화재 시 52명의 인명피해를 막은 소방관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용맹스럽게 손도끼로 유리창을 깨고 인명을 구조한 박홍규 소방관님의 행동이 아름답다. 제가 구입해 사용하던 손도끼를 보내니 필요할 때 사용해주면 고맙겠다”고 적었다.허 씨는 편지와 함께 애장품인 손도끼를 보낸 것에 대해 “도끼를 이용해 대형 인명피해를 예방한 소방관분들게 깊은 감동을 받았고 동두천에 사는 경기도민으로서 든든함과 감사함을 느꼈다”며 “수십 년 전 중사 시절부터 사용하던 손도끼가 경기소방에 유용하게 사용되면 좋겠다고 생각해 안산소방서에 전달하게 됐다”고 부연했다.허 씨는 지난 1962년부터 1996년까지 35년간 육군 야전부대와 육군본부에서 군 복무를 하다 육군 예비역 원사로 전역했다. 수십 년 전부터 군 생활과 가정에서 손도끼를 자주 사용해 자신에게는 분신과도 같다고 손도끼에 대한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경기소방은 편지와 손도끼를 보낸 허 씨를 직접 찾아 감사인사를 전달하고 손도끼를 12월 개관 예정인 경기소방 역사사료관에 전시물로 보존할 계획이다.앞서 지난달 17일 새벽 안산의 한 6층짜리 모텔 상가 화재가 발생했지만, 출동한 안산소방서 구조대가 도끼로 층별 계단에 있는 창문을 깨면서 열기와 연기를 밖으로 분출했고 이로 인해 건물 내부로 진입하는 데 성공, 단 한명의 사망자 없이 대형 인명피해를 막았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가수 임영웅이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아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선물을 지원했다.(재)한국소아암재단(이사장: 이성희)은 가수 임영웅이 선한스타 가왕전 상금 200만 원을 소아암 및 백혈병 환아들을 위한 연말 크리스마스 선물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로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을 하고 순위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임영웅의 이름으로 진행될 크리스마스 선물 지원 사업은 장기간 힘들게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아들에게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몸과 마음을 위로하는 사업이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환아들에게 소중한 하루를 선물하기 위해 다양한 선물 박스를 준비해 기쁨을 선물할 예정이다.한국소아암재단 홍승윤 이사는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에 얼어붙은 마음까지 따뜻하게 녹여주는 선행에 감사한다. 가수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과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한다”는 소감을 전했다.선한스타를 통한 누적 기부 금액 9194만 원을 달성한 가수 임영웅은 내달 2~4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콘서트 ‘임영웅 리사이틀’을 개최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일본 기상청이 지난 26일 밤 10시 47분경 이시카와현 노토반도 서쪽 바다에서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이번 지진으로 노토반도 와지마시 등에서는 선반 위의 식기나 책이 떨어지는 수준에 해당하는 진도 5약의 흔들림이 관측됐다.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일본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지진 관련 지도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늘 표기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면서 “이번에도 ‘쓰나미 예보’ 지역을 표시할 때 독도를 일본의 오키섬과 같은 파란색으로 칠해 마치 독도가 일본 땅인 양 표기했다”고 지적했다.지금까지 일본 기상청에서는 독도를 ‘竹島’(다케시마)로 표기해 왔다. 서 교수는 “지진, 쓰나미, 태풍 경보 시 일본 기상청 사이트에는 많은 일본 누리꾼들이 방문하기에 독도에 관한 잘못된 인식을 심어 줄 수 있다는 것이 문제”라고 강조했다.이어 “외신 및 한국 언론에서도 일본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지도를 캡쳐해서 보도하는 경우가 많은데, 독도가 일본 땅으로 표기된 사진이 사용돼 논란이 된 바 있다. 일본 기상청에 지속적으로 항의를 해 왔지만 아직까지 시정을 하지 않고 있다”며 “향후에도 모니터링을 꾸준히 진행해 계속 항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겨울철, 눈이나 비가 내리면 길이 미끄럽고 사고의 위험이 커진다. 미끄러짐 사고는 예상치 못한 순간에 발생할 수 있으며, 작은 부상이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사고 발생 시 위험한 신체 부위와 그에 따른 응급처치 방법을 알고 있다면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가 부상의 정도를 최소화하고, 회복을 돕는다.미끄러짐 사고에서 가장 자주 다치는 부위는 손목과 팔이다. 대부분의 사람이 넘어질 때 자연스럽게 팔을 뻗어 몸을 지탱하려 하기 때문이다. 특히 고령자나 골다공증이 있는 사람은 뼈가 약해져 부상이 더 심각할 수 있다. 이러한 부상은 단순한 타박상으로 끝날 수 있지만, 적절한 응급처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심각한 후유증을 초래할 수 있다.만약 미끄러짐 사고로 손목에 통증과 함께 부기가 생기면 골절을 의심할 수 있으며, 적절한 응급처치를 해야 한다. 첫 번째로 부상을 입은 손목이나 팔꿈치를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부상을 입은 부위를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자주 사용되는 임시 고정 방법은 예를 들어, 손목 부상 시 부목이나 단단한 물체(나무막대, 책 등)를 사용해 부위를 고정할 수 있다. 팔꿈치 부상도 마찬가지로 고정한다. 부상 부위가 팔꿈치라면, 반대 팔을 이용해 팔꿈치를 몸통에 고정하거나 팔꿈치 주변을 감싸주는 방법이 유용하다.고정 이후 얼음찜질하여 부기와 통증을 완화한다. 얼음을 직접 피부에 대지 말고, 수건이나 천으로 감싸서 사용해야 한다. 얼음찜질은 20분을 넘기지 않도록 주의하며, 1시간 간격으로 반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부위가 심하게 부풀거나, 통증이 지속된다면 곧바로 병원에 가서 X-ray 촬영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정형외과 전문의인 민슬기 연세스타병원 원장은 “손목 골절이 있는 경우 골절의 정도와 위치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 골절이 비교적 가벼운 경우 일반적으로 4~6주간 깁스를 착용해야 하고 뼈가 여러 조각으로 부서졌거나 변위된 경우 뼈를 다시 맞추고 금속판이나 나사를 사용하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뼈가 약한 고령자의 경우 미세 골절이 있을 수 있으므로 넘어진 이후에는 큰 부상이 없어 보여도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엉덩이와 척추도 중요한 매우 부위다. 넘어질 때 충격이 엉덩이나 척추에 집중되면 골절이나 디스크 탈출 등의 심각한 부상을 초래할 수 있다. 엉덩이와 척추 부상 시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를 무리하게 이동시키지 않는 것이다. 부상 직후에는 환자를 일으켜 세우거나 무리하게 움직이는 행동은 절대 금지해야 한다. 척추나 엉덩이에 부상을 입은 경우, 이를 잘못 다루면 추가적인 신경 손상이나 골절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사고 발생 후 환자가 척추나 엉덩이에 심한 통증을 느끼거나 움직이지 못하는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해 구급차를 요청해야 한다. 만약 환자가 의식이 있고 움직일 수 있는 상태라도, 척추 부상을 의심할 경우에는 더 큰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그 자리에서 기다리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민 원장은 “겨울철에는 골다공증이 있는 사람들의 경우 부상에 더욱 취약할 수 있다. 골다공증은 뼈가 약해져 골절 위험을 높이는 질환이기 때문에, 겨울철 미끄러짐 사고에서 큰 위험이 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칼슘과 비타민D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고, 체중 부하 운동이나 근력 운동을 통해 뼈와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최근 내린 폭설로 정체된 도로 위에서 운전 중에 컵라면을 먹는 사진을 인증했던 버스기사가 민원이 제기되자 해당 사진을 삭제했다.27일 한 온라인커뮤니티 유머 게시판에는 버스기사 A 씨가 폭설로 정체된 경기도 수원의 한 고가도로 위에서 운전석에 앉아 컵라면을 먹는 모습을 인증한 사진이 올라왔다.A 씨는 “버스는 차 안에 냉온수기가 있다. 한 시간째 갇혀있어서 화가 나서 라면에 물을 부었다. 이게 유머가 아니고 뭐냐”면서 물을 부은 컵라면을 들고 있는 사진을 공유했다.이에 “운전대 잡고 라면 먹는 게 정상인가? 전혀 안 웃긴데”, “미친 거 아니냐”, “이거 보고 국민신문고에 바로 민원 넣었다” 등 누리꾼들의 의견이 쏟아졌다.그러자 A 씨는 “손님 태우러 가는 길이라 혼자다. ’차가 움직여야 운전이지 않냐”, “다 먹었는데 50m 이동했다”고 답하면서 다 먹고 빈 컵라면 사진을 찍어 올렸다가 삭제했다. A 씨의 닉네임이 해당 버스 번호였는데, 한 누리꾼이 회사에 민원을 넣은 것으로 전해졌다.A 씨는 “점심도 걸렀는데, 한 시간 동안 100m 이동하니 화나서 그랬다. 라면 먹을 때마다 주차 브레이크를 걸었다, 주의하겠다”면서도 “참 민감한 세상이다”라며 씁쓸해했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꽁꽁 언 강물 아래로 빠져 실종됐다가 결국 사망한 채로 발견된 주인을 기다리며 4일 동안 같은 자리를 지킨 반려견의 사연이 공개돼 감동을 안겼다.27일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우파 강에서 자전거를 타던 한 남성이 강물에 빠져 실종됐다가 결국 4일 만에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실종 당시 이 남성은 반려견 ‘벨카’와 함께 산책을 하던 중이었다. 이날 벨카의 주인은 자전거를 타고 얼어붙은 강을 건너려고 했지만 당시 강물의 얼음이 충분히 두껍지 않았고, 결국 그는 7m 강물 아래로 빠졌다. 이를 지켜보던 한 남성이 벨카의 주인을 구하기 위해 강물에 뛰어들었지만 구조에는 실패했고, 벨카의 주인이 타고 있던 자전거는 사고 직후 곧바로 발견됐지만, 시신을 발견해 수습하는 데는 4일이 걸렸다. 현지 구조대 책임자는 “수색 중 구조대는 강바닥을 조사하기 위해 후크 장치가 달린 에어쿠션 보트를 이용했다. 수색 작업은 강한 해류와 불안정한 얼음 껍질 등 어려운 상황 때문에 더욱 복잡해졌다”고 설명했다.실종된 주인이 시신으로 발견되기까지 4일 동안 벨카는 주인이 실종된 자리를 지키고 앉아 있었다. 가족들은 “벨카를 여러 번 집으로 데려갔지만, 벨카는 계속해서 주인이 물에 빠진 지점으로 돌아갔다”고 전했다.현지 누리꾼들은 “가끔은 사람보다 강아지가 더 사람을 사랑할 때가 있다”, “비극적이고 슬프지만, 벨카의 충성심은 감동적이다”, “벨카를 축복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중국 푸저우에 위치한 한 카페가 약 70m 높이 절벽에서 한 잔에 398위안(한화 약 7만 6000원)짜리 커피를 팔아 화제다.최근 중국 내 SNS에는 아찔한 높이의 절벽 위에서 커피를 마시는 사진들이 올라오고 있다. 이 곳은 구시 절벽 카페(Gushi Cliff Coffee)라는 곳으로, 절벽을 타고 올라가 절벽 위에서 커피를 마시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 금세 화제가 됐다.해발 약 70m 높이의 절벽에 위치한 이 카페의 커피 가격은 398위안의 고가다. 이는 커피를 비롯해 절벽 등반, 보험, 안전 장비 대여, 산악 등반 가이드, 사진 촬영까지 모두 포함된 가격이다.카페 관계자는 “광둥, 후난, 쓰촨, 충칭 등 다양한 지역에서 방문하며, 하루 100명 이상 예약하는 날도 있다”며 일출을 보기 위해 아침 일찍 서둘러 방문하는 관광객도 있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카페 이용 시간도 따로 제한을 두지 않았다고 한다.그러면서 “사람들에게 단순히 커피를 판다기보다 정서적, 문화적 가치도 함께 제공하는 것이다. 이곳에서 사람들이 자신만의 즐거움을 찾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푸저우성 구시 당국 관계자는 “구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필두로 세워 관광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해당 카페는 당국이 지원하는 관광 사업 중 일부로 지난해 150만 위안(2억 8900만 원) 상당의 보조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서울시가 추운 겨울 야외에서 주로 일하는 배달라이더, 대리운전기사, 퀵서비스 기사 등 ‘이동노동자’들이 추위를 피해 잠시 실내에서 쉴 수 있도록 다음 달부터 내년 1월까지 2달간 서울 전역 이마트24 편의점 900여 곳을 ‘편의점 동행 쉼터’로 개방한다고 밝혔다.‘편의점 동행쉼터’는 지난 4월 서울노동권익센터, 이마트24, ㈜우아한청년들이 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 전역 이마트24 편의점 900여 곳을 쉼터로 지정, 운영을 시작했다. 5~6월 시범운영 후 7~8월 역대급 폭염 속 이동노동자들이 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했다. 아울러 지난 여름과 마찬가지로 올 겨울에도 안전교육을 이수한 이동노동자 선착순 2000명에게 편의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쿠폰(1만원 상당)을 지급한다. 지난 시범운영과 혹서기 운영 기간에 모바일 쿠폰을 받았더라도 올 겨울 안전교육을 또다시 이수하면 편의점 모바일 쿠폰을 받을 수 있다.안전교육은 서울노동권익센터 누리집 또는 서울노동아카데미 누리집에서 12월 1일(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신청 및 수강할 수 있다. ㈜우아한청년들이 운영하는 ‘배민라이더스쿨’에서 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수도 있다. 안전교육은 교통법규, 기초안전규칙, 사고예방 및 대응요령 등이 주요 내용이며 교육 수강, 쿠폰 사용 방법 등 관련 내용은 서울노동권익센터 누리집(센터소식-공지사항)과 배민커넥트 앱, 휴(休)서울이동노동자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서울시는 내년 1월부터 지하철 역사 내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도 시작한다. 우선 이동노동자들이 접근하기 쉬운 종각역과 사당역 두 곳에 쉼터를 조성해 휴식이 필요할 때 안전하고 쾌적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시는 서초, 북창, 합정, 상암에 거점형 쉼터인 ‘휴(休)서울이동노동자쉼터’ 4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자치구에서도 ‘이동노동자 쉼터’ 11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혹서기‧혹한기에 차량을 임차하여 이동노동자들이 주로 일하는 지역을 순회하며 휴식 공간과 안전용품 등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이동노동자 쉼터’도 운영 중이다. ‘찾아가는 이동노동자 쉼터’는 올해 12월~내년 1월 중 운영한다. 송호재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혹한기 ‘편의점 동행쉼터’는 야외에서 주로 일하는 이동노동자들이 추위를 피해 잠시라도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동노동자 쉴 권리 보장을 위해 찾아가는 쉼터, 지하철 쉼터 등을 확대 운영하고 노동자들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정책 등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금요일인 29일 출근길은 아침 기온이 낮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쌓인 눈으로 인해 출퇴근길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에 주의해야 한다.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이 0도 이하이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전날보다 5도 이상 떨어져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고 예보했다. 충남권, 충북 중·남부, 전라권, 경남서부내륙, 제주도에는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8~6도, 낮 최고 기온은 3~12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춘천 -6도 △강릉 -1도 △대전 -2도 △대구 0도 △전주 2도 △광주 3도 △부산 4도 △제주 8도다.최고 기온은 △서울 5도 △인천 5도 △춘천 4도 △강릉 8도 △대전 6도 △대구 8도 △전주 8도 △광주 9도 △부산 11도 △제주 12도다.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한 손님이 쪽지를 적어 배달해 달라고 요구한 가운데 틀린 맞춤법을 적어 난감했다는 한 죽 집 사장의 사연이 화제가 됐다.죽 집을 운영한다고 밝힌 글 작성자 A 씨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손님에게 받은 요청 사항을 공개했다. 해당 손님은 “메모지에 ‘이거 먹고 빨리 낳아’라고 직접 써서 배달해주세요”라고 요구했다.A 씨는 “애인한테 보내는 건지 메모지에 손 글씨를 써서 배달해달라고 요청하더라”며 “써주는 거야 어렵지 않은데 ‘낳아’라고 그대로 써주는 게 맞는지 ‘나아’라고 고쳐줘야 하는지 고민”이라고 토로했다.결국 A 씨는 고객의 요청대로 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이거 먹고 빨리 낳아!’라고 적은 메모지를 함께 공개하면서 “배달 기사 오기 전까지 고민하다가 이런 거 시키는 게 짜증나서 그냥 ‘낳아’라고 적어서 보냈다. 진짜 애 낳아야 하는 임산부일 수도 있는 거겠죠?”라고 했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출산 직전이면 괜찮겠지”, “아직도 저거 틀리는 사람이 있네”, “다정하지만 맞춤법은 모르는 사람인가”, “나중에 쪽지 받은 애인이 맞춤법 언급하면 ‘난 알았는데 가게 사장님이 잘못 쓰셨다’고 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기록적인 폭설과 영하의 날씨로 인해 잔설 등으로 곳곳에 위험한 도로가 늘고 있다. 겨울철 눈길 도로에서는 안전 운전법은 단순한 권고사항이 아닌 안전을 지키는 필수 수칙이다.사고 위험을 낮추는 핵심: 속도 조절과 안전거리 확보눈길과 빙판길에서는 차량 속도가 사고의 심각도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 차량의 제동거리는 속도의 제곱에 비례해 증가하기 때문에, 속도를 조금만 줄여도 사고 가능성을 크게 낮출 수 있다. 예를 들어 시속 30km로 달리는 차량의 제동거리는 약 9m이지만, 시속 60km로 주행하면 36m로 4배나 길어진다. 눈길에서는 이 거리가 더욱 늘어나며 충돌 위험이 급격히 상승한다.독일 도로안전협회(ADAC)는 눈길 사고를 줄이기 위해 ‘HALT 법칙’을 제안했다. 이는 속도를 줄이고(High speed reduction), 안전거리를 확보하며(Avoid tailgating), 타이어 상태를 점검하고(Look at tires), 미끄러운 도로에 대비한 운전 기술을 익히는(Train for slippery roads) 전략이다. 특히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도로가 잦은 바이에른 주에서 이 법칙은 사고 발생률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데 기여했다.블랙 아이스, 새벽, 심야 도로 치명적 위험블랙 아이스는 도로 표면이 얇은 얼음층으로 덮이는 현상으로, 운전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겨울철 도로 위험 중 하나다. 이는 시각적으로 거의 확인되지 않아 도로의 스펀지처럼 차량을 미끄러지게 만든다. 주로 밤사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시간대에 터널 입구, 다리 위, 강변도로 등에서 발생한다. 눈이 많은 나라, 핀란드 사례가 제시하는 교훈핀란드는 혹독한 겨울 날씨와 도로 환경으로 인해 매년 눈길 사고 위험이 크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핀란드 정부는 ‘50/50 캠페인’을 도입했다. 이 캠페인은 눈길에서 속도를 50% 줄이고 안전거리를 두 배로 늘릴 것을 권장하는 정책이다. 그 결과, 주요 도시의 교통사고율이 30% 이상 감소하며 정책의 효과를 입증했다.눈길 안전 운전법1.속도 줄이고 안전거리 확보눈길에서는 평소보다 2~3배 이상의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서행해야 한다. 이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도 운전자가 충분히 대응할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2.급제동·급가속 금지급제동은 차량이 미끄러지는 주요 원인이다. 브레이크를 나눠 밟는 ‘더블 브레이크’ 기술이나 엔진 브레이크를 활용해 속도를 줄이는 것이 좋다.3.겨울용 타이어와 체인 준비겨울용 타이어는 저온에서도 높은 접지력을 제공하며, 체인은 급경사나 빙판 구간에서 필수적이다. 다만 도로가 녹은 경우 체인을 바로 제거해 차량 손상을 방지해야 한다.4.커브와 경사로에서의 감속커브에 진입하기 전 반드시 속도를 줄여야 한다. 커브 구간에서 급제동하거나 핸들을 급격히 돌리면 차량이 회전하거나 전복될 위험이 크다.눈길 도로, 속도 줄이고 안전거리 늘리고핀란드와 독일의 사례는 속도 조절과 기본 수칙 준수가 사고 위험을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 보여준다. 국내 운전자들도 폭설과 결빙 도로를 지날 때 철저히 대비하고, 기본 안전 수칙을 지키는 운전 습관을 실천해야 한다. 자동차시민연합 임기상대표는 “속도는 사고와 비례한다는 원칙은 눈길에서는 첨단 장치 부착 신차도 동일하므로 속도를 줄이고, 안전거리는 확보하는 운전이 사고 예방법”이라고 강조했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개그맨 고명환(52)이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와 나란히 ‘올해의 작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교보문고 측은 제11회 교보문고 출판어워즈 ‘올해의 작가상’에 자기계발 분야 베스트셀러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의 고명환 작가와 노벨문학상으로 감동을 선사한 ‘작별하지 않는다’의 한강 작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개그맨으로 널리 알려진 고 작가는 인기를 얻고 각종 행사에 초청돼 하루 2, 3시간 자고 식사도 허겁지겁 때우는 등 밤낮 없이 일하며 한 달에 3000만 원 넘는 수입을 올리다가 2005년 고속도로에서 트럭과 충돌하는 대형 사고를 당했다. 당시 의사는 “사흘을 넘기기 어려우니 주변 정리를 하라”고 했고, 고 작가는 그제야 자신이 꿈꾸는 게 뭔지 생각하게 됐다고 한다. 기적적으로 살아난 그는 삶을 돌아보게 됐고, 열심히 살았다고 믿었지만 잘못된 방향으로 달려왔음을 깨달았다. 이후 고전을 비롯해 각종 책을 읽기 시작했다. 20년간 읽은 책만 3000여권에 달한다고 한다. 그렇게 알게 된 걸 행동으로 옮겼다. 마음이 편안해지고 원하던 것도 하나씩 이루게 됐다. 이런 경험을 담아 책을 썼다. 반응은 뜨거웠다. 그가 고전을 통해 삶의 방향과 태도에 대해 깨달은 바를 담아 8월 출간한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는 나온 지 한 달 반 만에 7만 권이 판매됐다. 책 판권은 대만, 베트남에 판매됐고 일본 판매도 논의 중이다. 성공적인 사업가로서의 도전도 이어가고 있다. 고명환은 메밀국수 식당과 갈빗집까지 4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매장 당 10억 원 이상의 1년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1000일 넘게 매일 유튜브 ‘고명환tv’에 자기 확신과 바람을 열창하는 ‘아침긍정확언’ 영상도 올리고 있다. 한편, 교보문고 출판 어워즈는 도서 구매팀부터 오프라인 점포, 인터넷교보문고 MD 등 출판계와 고객의 접점에서 일하는 현업부서 실무자들이 추천해 선정되는 출판마케팅 분야 시상식이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3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배우 고현정이 방송에서 전 남편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의 사이에서 낳은 자녀들을 언급했다.고현정은 27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71회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그는 “당시에 갑자기 연애를 하게 됐다. 연애가 그렇게 재밌는지 몰랐다. 그렇게 사랑이 훅 왔다가 20대를 온통 물들였다. 사랑이 깊은 거더라. 그리고 자주 안 온다”며 “(촬영이) 연애를 방해하는 일로 느껴졌다. ‘이 일 안 하고 결혼하고 그만둘 거니까’하고 개인 모드로 들어갔다. 배우가 살면서 경험하기 힘든 반응인데 소중하고 귀함을 몰랐다”고 털어놓았다.이어 “첫 아이를 갖기 직전 ‘모래시계’를 향한 반응을 보게 되고 확 죄책감이 들었다. 미국에 사시는 교포 분들이 테이프로 ‘모래시계’를 보시고 전달해서 피드백을 주셨는데 그때 아무도 없는 곳에서 혼자 많이 울었다. 내가 ‘모래시계’라는 작품으로 모두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는데 당시에 모르고 지난 거다. ‘내가 이걸 잃었구나. 좀 더 내 삶에 집중했으면 후회가 없을 텐데’ 그 상실감이 몇 년 뒤 훅 와서 펑 뚫린 것 같다. 저도 모르게 확 눈물이 나서 오랜 시간 울었다”고 덧붙였다.정 회장과 사이에서 낳은 자녀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고현정이 자녀들에 관해 구체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사실상 처음이었다. 그는 “저에 대해 ‘애들을 보고 사나, 안 보고 사나’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다”면서 “처음 얘기할 수 있는 건 엄마라는 사람은 그냥 편해야 하지 않냐. 그런데 편한 건 언감생심이고, 살이를 같이 안 해 쑥쓰럽더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아이들과) 친하지 않은 감정을 느꼈을 때, 친하지 않은 게 이렇게 슬픈 건지 몰랐다. 그 감정이 들면서 너무 슬프더라. (같이 할 수 있는 시간은) 없어진 거니까. 채울 수 없지 않나. 속상했다”며 울컥했다.고현정은 또 “내가 최근 SNS를 하는 것을 아이들과 연관해 안쓰럽게 생각하는데, 나는 자식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 그냥 엄마는 산뜻하게 잘살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 그저 대중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주고 싶다”고 했다.한편, 고현정은 1995년 정 회장과 결혼했다가 2003년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 낳은 아들과 딸의 양육권은 정 회장이 가져갔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28일에도 밤새 전국 곳곳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출근 시간대 혼잡이 우려된다.28일 오전 7시 기준 일부 중부지방(서울 등 수도권과 일부 강원, 충청북부)과 경북북부에는 대설특보가 발효됐다. 누적 적설량은 오전 7시 기준 수도권의 경우 서울 관악 40.2㎝, 백암(용인)43.9cm, 군포금정43.1cm, 수원 41.6cm, 인천 25.7cm, 강원도는 대화(평창) 30.0cm, 치악산(원주) 27.1cm, 청일(횡성) 24.6cm, 원주 14.3cm, 춘천 0.8cm 등이다.충청권은 위성센터(진천) 37.1cm, 금왕(음성) 23.9cm, 음성 18.0cm, 노은(충주) 17.1cm, 청주 0.4cm이며 전라권은 진안 24.8cm, 장수 24.3cm, 동향(진안) 23.9cm, 덕유산(무주) 23.1cm, 진안주천 14.4cm의 눈이 왔다.경상권에는 서하(함양) 9.6cm, 석포(봉화) 8.4cm, 화동(상주) 7.3cm, 가야산(합천) 6.7cm, 동로(문경) 5.0cm, 제주도 삼각봉(제주) 25.4cm, 영실(서귀포) 15.8cm 등에도 많은 눈이 내렸다.기상청에 따르면 28일 오전 6시~12시까지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1~3cm(일부 지역 5cm 내외)의 강하고 무거운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한편, 소방청은 이번 대설과 관련해 전국적으로 구조, 구급 등 총 698건의 소방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밤사이 중부 지역에 또다시 많은 눈이 내리면서 28일 역시 출근 시간대 혼잡이 우려된다.전날 이미 폭설이 쏟아진 상황에 밤사이 또다시 많은 눈이 내리면서 수인분당선·국철 1호선 일부의 전동차는 지연 운행되고 있다.한국철도공사는 “수도권 대설로 수인분당선 일부 전동열차가 운휴 및 지연되고 있으니 열차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란다”고 공지했다.서울 도로 곳곳도 통제되고 있다. 오전 7시 기준 와룡공원로, 북악산길, 인왕산길, 삼청터널, 서달로, 흑석로 등 6곳이 통제되고 있다.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빙판을 형성한 곳이 많아 출근길 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폭설과 강풍으로 인해 뱃길과 하늘길도 끊겼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항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전체 15개 항로, 18척 여객선 중 12개 항로, 14척 여객선의 운항이 통제됐다.아울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전 6시를 기준으로 국제선 111편이 기상 악화로 인해 결항한다고 알렸다. 지연된 항공기는 31편이다. 전날에는 국제선 147편, 국내선 4편 등 151편이 결항됐고, 175편이 지연된 바 있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