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모

이인모 기자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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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인모 기자입니다.

imlee@donga.com

취재분야

2026-01-05~2026-02-04
지방뉴스81%
사회일반7%
검찰-법원판결3%
기상/기후3%
사고3%
기타3%
  • [종합 3보] 고성 산불, 강풍에 속초 시내까지 확산…긴급 대피령

    4일 강원 고성에서 산불이 발생해 강풍을 타고 인접한 속초까지 확산되면서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다. 이날 오후 7시 17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일성콘도 근처에서 산불이 났다. 도로변 인근에서 시작된 불은 초속 7m 가량의 강풍을 타고 급속히 확산했다. 소방당국은 날이 어두워 헬기를 띄우지 못하고 물탱크와 펌프차 등 장비 23대와 소방대원 등 78명을 투입해 초기 진화에 나섰으나 바람이 강해 큰 불길은 잡지 못했다. 이날 강원도에는 강풍경보와 건조경보가 내려졌다. 산불은 강풍을 타고 인접한 속초시까지 확산됐다. 속초시는 산불 발생지역과 인접한 바람꽃마을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고 한화콘도와 장천마을 주민들에게도 청소년수련관으로 대피하라는 재난 안전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영랑동과 장사동 사진항 주민에게도 대피령을 내렸다. 불길이 급속도로 번지면서 강원소방은 산불 진화를 위해 서울 경기 충북소방에 지원을 요청했다. 소방청은 이날 오후 8시 반경 서울 인천 경기 충북 지역 소방차 40대 출동을 지시했고 이어 추가로 전국으로 소방차 출동을 지시했다. 소방청 관계자는 “전국 규모로 소방차 출동을 요청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라고 밝혔다. 소방청은 오후 10시 20분경 고성 산불에 최고수준 대응인 3단계를 발령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도 이날 오후 9시경 “산불이 강풍으로 인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만큼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대피에 만전을 기하라”면서 “지방자치단체, 군부대, 경찰 등과 협조해 진화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 조속히 산불이 진화되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앞서 이날 오후 2시 45분경 강원 인제군 남면 남전리 남전약수터 인근 야산에서도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헬기 11대와 인력 약 620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지만 초속 6~7m 강풍이 불어 일몰 전 진화에는 실패했다. 소방당국은 날이 어두워지자 헬기를 철수했고 진화 인력은 민가 인근에 집중 배치했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현재 진화율 50%, 피해 면적은 10㏊로 잠정 집계됐다. 인제군은 강풍을 타고 산불이 확산되자 남전리 인근 주민에게 대피령을 내려 17세대 35명이 부평초교로 긴급 대피했다. 또 컨테이너 4개 동과 비닐하우스 1개 동이 불에 타는 피해를 입었다. 소방당국은 5일 일출과 동시에 헬기와 지상진화대를 집중 투입해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기상청은 5일까지 강원 산지의 순간 풍속이 초속 30m(시속 108km)에 이르는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했다. 산림청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은 69건으로 이 가운데 21건은 야간 산불로 이어져 대응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고성=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9-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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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 내린천이 연분홍 산철쭉으로 물든다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강원 인제군 내린천이 연분홍 산철쭉으로 물든다. 인제군은 올해부터 3년 동안 국도 31호선 내린천변 일대 약 25km 구간에 산철쭉과 회양목 약 5만 본을 심는다고 3일 밝혔다. 수해와 자연적인 훼손 등으로 사라져가는 내린천 일대의 산철쭉 군락지를 복원하기 위한 것이다. 계절별로 독특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내린천변을 옛 모습으로 돌려놔 특화된 수변경관을 조성하고 인제를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뜻에서 추진한다. 인제군은 이달부터 내린천 피아시계곡 일대에 1만 본을 심고 내년과 2021년 나머지 천변에 각각 2만 본을 심기로 했다. 인제군 관계자는 “예전 4, 5월이면 내린천 일대는 연분홍 산철쭉 물결로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했다”며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건강하고 멋진 내린천 숲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내린천은 푸른 물줄기와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여름이면 피서객들로 북적인다. 특히 상류에서 6∼10km 구간은 물살을 가르며 스릴을 만끽하는 래프팅 명소로 알려져 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9-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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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카페 안으로 갑자기…대학 캠퍼스에 멧돼지 출몰 소동

    3일 강원 원주시 흥업면 연세대 원주캠퍼스에 멧돼지 한 마리가 나타났다가 사살됐다. 소방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5분 이 대학 인문예술대 건물 1층 북카페에 멧돼지 가 들어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몸무게 약 40㎏의 1년생으로 추정되는 멧돼지는 건물 뒤편 야산에서 내려와 열린 출입문을 통해 북카페로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멧돼지를 본 학생들이 카페 철제문을 닫아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북카페 안에 학생들은 없었다. 멧돼지가 밖으로 나오려고 하는 과정에서 유리창 2장이 깨졌고 이때 입은 상처에서 피를 흘리기도 했다. 멧돼지는 오후 1시 35분 경찰 요청으로 현장에 온 엽사가 사살했다. 원주=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9-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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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양군 여성 이장 3총사 납시오∼”

    “이장으로서 어르신들이 불편 없이 생활하고, 마을 살림을 꼼꼼하고 투명하게 일구는 것이 큰 보람이자 행복입니다.” 강원 양양군 양양읍 남문3리 최선남 이장(54)은 양양읍의 첫 여성 이장이다. 지난해 12월 남성 후보와 표 대결까지 가는 승부 끝에 선출됐다. 올 1월부터 임기가 시작돼 내년 말까지 2년 동안 이장직을 수행한다. 최 이장은 양양군 6개 읍면 124개 리 가운데 3명뿐인 여성 이장 가운데 1명이다. 나머지 주인공은 현남면 입암리 송경례 이장(57)과 현북면 원일전리 진금수 이장(65). 양양군은 이들 여성 이장 삼총사가 마을 어르신들과 일상을 함께하면서 여성 특유의 섬세함을 발휘해 마을 발전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최 이장은 이장 취임과 함께 깨끗한 남문3리 만들기에 나섰다. 마을이 읍 중심에 있는 데다 상가도 적지 않은 지역이어서 외부인의 왕래가 많은 곳이기 때문이다. 최 이장은 지난달 5일 첫 마을 대청소를 실시했다. 주민들에게 휴대전화 문자를 통해 대청소에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대청소가 처음이라 주민 참여가 적을까 걱정했지만 기대 이상으로 많은 약 30명의 주민이 호응했다. 오전 7시부터 2시간가량 마을 곳곳을 쓸고 닦고, 쓰레기를 모아 버렸다. 최 이장은 주민들과 협의를 통해 매월 한 차례 대청소를 할 계획이다. 최 이장의 장기 계획은 남문3리를 다른 마을과 차별되는 특화마을로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양양군이 운영하는 도시재생대학에 등록해 매주 한 차례 수업을 받고 있다. 이곳에서 교육을 받으며 남문3리만의 독특한 테마를 선정하겠다는 구상이다. 맏언니격인 원일전리 진 이장은 2008년에 이어 2013년 다시 이장을 맡아 마을 살림을 이끌고 있다. 한옥 체험촌 조성을 주도해 단체 방문객들의 하계 수련회 장소로 제공함으로써 마을 소득증대 사업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진 이장은 추진 중인 사업들을 임기 내 잘 마무리하고 마을일에서 물러날 생각을 갖고 있다. 입암리 송 이장 역시 8년째 이장을 맡고 있는 베테랑이다. 투표를 통해 선출돼 2012년부터 2년 동안 이장직을 수행한 이후 주민들의 지지 속에 연거푸 세 차례 연임에 성공했다. 환갑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송 이장은 87가구 130여 명이 살고 있는 입암리에서 젊은 일꾼으로 통한다. 대개의 시골 마을이 그렇듯 입암리도 주민 가운데 절반이 넘는 87명이 노인이기 때문이다. 고령자가 많다 보니 중점적으로 신경 쓰는 부분도 어르신 복지다. 그동안 군의 지원을 받아 ‘마을 목욕탕’과 ‘건강 체력 단련실’을 만들었다. 2014년과 지난해 각각 문을 연 이 시설은 어르신들이 즐겨 이용하는 마을 명소가 됐다. 송 이장은 “힘들지만 그만큼 재미있고 보람도 크다”며 “올해는 상수도가 안 들어가는 집에 상수도 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9-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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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군 송지호에 첨단 밀리터리체험장 8월 문열어

    강원 고성군 대표 관광지인 송지호 인근에 사계절 첨단 밀리터리체험장이 8월 문을 연다. 27일 고성군에 따르면 연중 지속적으로 레포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죽왕면 오봉리 송지호관광지에 짓고 있는 밀리터리체험장 막바지공사가 한창이다. 7월 말 준공해 8월경 시범 운영한다. 밀리터리체험장은 총 사업비 18억 원으로 2130m²의 게임장 1면과 전망휴게소 등으로구성된다. 교전게임 내용이 체험 장비를 통해실시간 전송되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고성군은 2017년 4월 송지호관광지 조성계획을 변경하고 전망휴게소 공유재산 관리계획에 반영한 뒤 지난해 10월 체험장을 착공했다. 체험장이 들어서는 지역은 해송(海松)이 울창하고경관이 뛰어나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바다와 송지호, 산, 오토캠핑장이 함께하는 사계절 모험관광지로 탈바꿈하는 셈이다.이경일 고성군수는 “풍광이 수려한 해변에서 색다른 즐거움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비사업으로 추진되는 해중경관지구와 연계한 사계절 체험 관광명소가 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9-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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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대 5명 숨진 강릉 승용차 추락사고, 카셰어링 차량 인수 37분 만에 참변

    26일 강원 강릉시 승용차 추락사고로 숨진 10대 남녀 5명은 이날 카셰어링 차량 인수 후 37분 만에 참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사고를 수사 중인 강원 강릉경찰서에 따르면 차량 내에 있던 블랙박스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조사해 이들의 이동경로를 파악했다. 이들 가운데 고모(19), 김모 군(19) 등 2명이 26일 오전 4시 40분경 동해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서 차량을 인수했다. 이들은 잠시 뒤 동해 시내에서 김모 양(18) 등 여성 2명과 남성 1명 등을 태우고 7번 국도를 따라 강릉 방면으로 향했다. 이어 5시 17분경 사고지점인 강동면 금진리 헌화로에 이르러 오른쪽 가드레일을 뚫고 바다에 추락했다. 경찰은 좌회전 커브길인 사고 현장에 스키드마크가 없는 점을 감안해 운전자가 미처 핸들을 꺾지 못하고 도로를 벗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차량은 바다에 빠지면서 전복돼 물에 잠겼고 탑승자들은 빠져나오지 못했다. 경찰이 바다에서 인양한 차량은 앞부분이 상당 부분 파손돼 문이 제대로 열리지 않는 상태였다. 발견 당시 탑승자들은 안전벨트를 매고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지만 탑승 때부터 매지 않은 것인지, 탈출하기 위해 벨트를 푼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 차량은 오전 6시 31분경 행인에 의해 발견됐다. 사고 발생 후 1시간 14분이 지난 시간이다. 경찰은 차량을 인수했던 2명 가운데 1명이 운전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2명 모두 운전면허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경찰은 음주운전 여부를 가리기 위해 이들의 혈액을 확보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의 목적지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기 때문에 현재로서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숨진 이들은 동해시에 거주하는 친구 사이로 이날 동네 형인 고모 씨(22) 명의로 해당 카셰어링 업체에서 차를 빌린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업체를 이용하려면 만 21세 이상, 운전면허 취득 후 1년 이상 지나야 하기 때문에 이들이 지인의 명의를 빌린 것으로 보고 있다. 강릉=이인모기자 imlee@donga.com}

    • 2019-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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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구멍난 카셰어링… 10대 5명 승용차 추락사

    26일 강원 강릉에서 승용차가 바다에 추락해 10대 남녀 5명이 숨졌다. 이날 오전 6시 31분 강릉시 옥계면 금진리 헌화로 앞바다에 차가 빠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119소방대가 출동했다. 차에 타고 있던 김모 씨(19) 등 남성 3명과 김모 씨(18) 등 여성 2명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은 강원 동해시에 사는 친구 사이로 대부분 올해 고교를 졸업하고 무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발견 당시 이들이 탄 승용차는 전복돼 대부분이 물에 잠겨 있었다. 경찰은 이 차량이 커브에서 가드레일을 뚫고 도로를 벗어나 바다에 빠졌고 사망자들은 차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이 행적을 조사한 결과 이들은 이날 오전 4시부터 오후 7시까지 카셰어링(차량 대여 서비스) 방식으로 차량을 빌린 뒤 오전 4시 40분경 동해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서 차량을 인수했다. 오전 6시경 사고 지점에서 2∼3km 떨어진 금진항 횟집거리에서 이들을 목격했다는 주민도 있었다. 이들 가운데 남성 2명이 운전면허가 있었지만 사고 당시 누가 운전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음주 여부도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의 혈액을 채취해 혈중 알코올농도 측정을 의뢰했다. 결과가 나오는 데 2, 3일 걸린다”고 말했다. 이번 사고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카셰어링의 허점이 또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온다. 카셰어링 앱에 가입할 때 한 번만 인증 과정을 거치면 이후에는 별도의 인증 절차가 없어 미성년자나 무면허 운전자 등이 타인 명의를 도용해도 차량을 빌리는 데는 아무런 어려움이 없다. 사고를 낸 이들도 동네 선배인 고모 씨(22) 명의의 아이디와 패스워드로 해당 카셰어링 앱에서 차량 대여를 신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 카셰어링 업체는 만 21세 이상으로 운전면허를 취득한 지 1년이 지나야만 차량을 빌릴 수 있다는 자체 규정이 있다. 카셰어링은 차량을 인수인계할 때 당사자끼리 서로 마주칠 일도 없어 차량을 신청한 사람과 실제 운전자가 동일인인지 확인하기 어렵다. 숨진 이들은 차량 대여료도 고 씨가 카셰어링 앱에 등록한 신용카드로 결제한 것으로 알려졌다.강릉=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9-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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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낮 만취 운전후 고속도소로 갓길서 ‘쿨쿨’ “내가 왜 여기에…”

    23일 오후 3시 19분경 강원 춘천시 서울양양고속도로 강촌나들목 인근 양양 방면 갓길에 경차 한 대가 서 있었다. 이 일대를 순찰 중이던 강원지방경찰청 소속 고속도로순찰대가 이 차량을 발견했다. 운전자는 등받이를 젖힌 채 누워있었다. 경찰이 창문을 여러 차례 두드렸지만 운전자는 미동도 하지 않았다. 경찰은 자살을 의심하고 긴급 견인차량 기사를 불러 문을 열도록 했다. 차 안에서는 술 냄새가 진동했고 그제야 운전자가 부스스 깨어났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 윤모 씨(28)는 경기 광주시에서 일용직 일을 하다가 눈비가 내려 일을 못하게 되자 동료들과 술을 마신 뒤 주거지인 서울로 돌아가려고 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윤 씨가 술에 취해 길을 잘못 들어 춘천까지 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윤 씨가 음주 운전한 거리는 약 50㎞로 추정되고 있다. 윤 씨는 경찰에서 “왜 여기에 와 있는지 모르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혈중알코올농도 측정 결과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5%로 나타났다. 경찰은 윤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만취해 먼 거리를 이동했으면서도 사고가 안 난 것이 다행일 정도였다”며 “보호자를 불러 신병을 인계했다”고 말했다. 춘천=이인모기자 imlee@donga.com}

    • 2019-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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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 원주 강릉 일반고, 내년부터 先지원 後추첨

    내년부터 강원도 고교 평준화 지역인 춘천 원주 강릉의 일반고 입학생은 선(先)지원 후(後)추첨 방식으로 학교를 배정받는다. 고교 평준화를 시작한 지 7년 만에 무작위 추첨 입학전형이 바뀌게 된다. 학생의 학교 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하자는 취지다. 강원도교육청은 최근 강원교육발전자문위원회 회의를 열고 평준화 지역 고교 입학전형 제도 개선안을 심의했다고 2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통학 불편 해소를 위한 학교 선택권 보장, 평준화 시행 6년 동안 발생한 학교 간 교육격차 완화, 2015년 개정 교육과정 시행에 따른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 변화 등을 개선 배경으로 꼽았다. 자문위원회는 2020학년도 고교 입학전형부터 선지원 후추첨 원칙을 적용하되 통학거리를 고려한 배정 방법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문기관에 연구 용역을 의뢰하고 타 시도 시행 사례를 충분히 검토해 최적화된 배정 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했다. 다만 특정 학교에 대한 쏠림 또는 기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여 이를 최소화해야 하는 숙제도 도교육청이 풀어야 하게 됐다. 장주열 도교육청 기획조정관은 “일선 학교 현장에서 벌어질 수 있는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배정 방식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9-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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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양군에 5월 작은 영화관 ‘웰컴센터’ 개관

    5월 강원 양양군에 작은 영화관이 문을 연다. 양양군은 양양전통시장 인근에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웰컴센터’가 다음 달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을 승인받고 건축물 사용 승인도 완료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웰컴센터는 작은 영화관을 비롯해 푸드코너와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나들장, 관광안내소, 물품보관소 등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활용된다. 센터 4층에 들어설 영화관은 58석과 38석 규모 2개관으로 구성됐다. 1관은 3차원(3D) 영화도 상영 가능하도록 시설을 갖췄다. 작은 영화관은 다음 달 시운전을 거쳐 5월 말 본격 운영된다. 작은 영화관이 개관하면 그동안 영화를 보기 위해 인근 속초나 강릉까지 가야 했던 주민의 불편을 해소시켜 줄 것으로 보인다. 평일 외출이 허용된 군 장병을 위한 문화공간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센터 4층에서 5층으로 오르는 계단참과 옥상 일부는 전망대로 조성돼 남대천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센터는 국·도비를 포함해 사업비 49억5000만 원이 투입돼 1297m² 터에 지상 5층, 연면적 1490m² 규모로 만들어졌다. 양양군 관계자는 “웰컴센터가 문을 열면 주변 지역의 상권 개선 효과가 기대되고 군 장병을 포함한 주민 복지와 경제 선순환의 거점 공간으로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9-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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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랜드 이익은 줄었는데…” 고배당 논란

    강원랜드가 카지노 매출 급감으로 이익이 줄었는데도 배당성향(당기순이익 가운데 현금배당총액이 차지하는 비율)을 높이는 방식으로 주주들에게 고배당을 챙겨줘 지역 사회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20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지난해말 기준으로 주당 900원씩 총 1825억 원을 주주들에게 배당하기로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가 결정한 강원랜드 주식 배당성향은 61.39%로 강원랜드 설립 이후 최고다. 그동안 배당성향은 40∼50%를 유지해 왔다. 이에 대해 정선 고한사북남면신동지역살리기 공동추진위원회는 “강원랜드의 매출액과 순이익이 최근 2년 동안 감소했는데도 오히려 주식 배당성향을 올리는 무책임하고 이기적인 태도를 드러냈다”며 “배당성향이 높아지면 그만큼 폐광지역에 대한 투자 여력이 감소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특히 강원랜드 최대 주주인 한국광해관리공단의 주머니를 채워주기 위해 주식 배당성향 방어벽인 50%마저 무너뜨렸다는 주장이다. 최근 정부 규제로 카지노 매출이 줄면서 지난해 강원랜드의 전체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조4381억 원과 2972억 원으로 전년에 비해 7.1%, 32.1% 감소했다. 그러나 배당성향은 2017년 45.87%에서 61.39%로 15.52%포인트나 증가했다. 이에 따라 총 주식의 36.27%인 7758만7786주를 갖고 있는 광해관리공단은 698억 원의 배당금을 챙길 수 있게 됐다. 당기순이익이 3593억 원을 기록했던 2014년에 비해 더 많은 배당금 규모다. 광해관리공단은 강원랜드 주식배당금으로 2014년 659억 원, 2015년 760억 원, 2016년과 2017년은 각각 768억 원 등 최근 5년 동안 평균 730억 원을 챙기는 셈이다. 이에 대해 공동추진위원회는 “매년 700억 원이 넘는 막대한 이익금을 곶감 빼먹듯 가져가서 투자 손실과 적자를 보전하는 공단의 방만 경영을 두고 볼 수 없다”며 “그 희생양은 바로 카지노 인근 지역의 주민”이라고 주장했다. 공동추진위원회는 이 같은 고배당을 결정한 강원랜드 이사회에 대해서도 “대주주의 거수기로 전락한 것 아니냐는 의심을 사기에 충분하다”고 비난했다. 공동추진위원회는 “이번 결정은 지역을 대표하는 사외이사 6명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강원랜드 경영진과 광해관리공단 측 이사들의 찬성으로 7 대 6으로 가결됐다”며 “배당성향 50%를 넘지 않도록 한다는 명분을 살리기 위해 갑자기 5년 평균 당기순이익 기준을 들고 나오는 꼼수까지 부렸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강원랜드는 지난 5년 동안의 평균 당기순이익인 3981억 원과 2017년 배당성향인 45.87%를 적용해 배당금을 900원으로 산정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이번 배당안 수립은 배당금 변동성을 줄이고 예측 가능한 배당정책 수립이 필요하다는 이사회의 일관된 요구사항이 반영된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보면 배당 규모가 늘어나는 것이 아니고 불확실한 영업환경 아래서 배당금의 변동폭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광해관리공단 관계자는 “배당수입은 공단이 마음껏 쓸 수 있는 돈이 아니고 정부의 승인 아래 폐광지역을 대상으로 한 광해방지비 등 정부 위탁사업 예산으로 지출되는 것”이라며 “배당금이 줄면 그만큼 사업 규모가 줄어들어 폐광지역에도 손해가 되는 셈”이라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9-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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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에 2022년까지 공립유치원 4곳 신설

    강원도에 2022년까지 공립 단설유치원 4개가 신설된다. 강원도교육청은 춘천에 2개, 원주와 강릉에 각각 1개 등 총 50학급, 942명 규모의 4개 공립 단설유치원 설립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설 예정지는 공동주택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춘천시 온의동과 학곡지구, 원주시 지정면 기업도시, 강릉시 홍제동이다. 춘천과 강릉의 3개 원은 각각 12학급 226명, 원주는 14학급 264명 규모다. 유치원마다 1개의 특수학급이 포함돼 있다. 원주 기업유치원(가칭)은 2020년 폐교 예정인 지정중학교 부지를 활용할 계획으로 2021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춘천 온의유치원(가칭)과 학곡유치원(가칭)은 개발지구 내 부지를 매입해 추진하고, 강릉 홍제유치원(가칭)은 해람중학교 옆 운동장 부지를 이용해 설립한다. 이들 3개 원은 2022년 개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와 관련해 지난달 자체 투자심사를 마쳤고 다음 달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앞두고 있다. 총예산 678억 원 가운데 452억 원을 교육부의 보통교부금으로 충당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3월 4개 공립 병설유치원을 신설하고 9개 공립 병설유치원의 학급을 증설했다. 또 9월 1개 병설유치원을 신설하고 4개 유치원의 학급을 증설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18개 유치원의 신·증설로 총 25개 학급, 정원 476명이 늘어난다. 강원도교육청 관계자는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를 위한 공립 유치원 취원율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유치원 신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9-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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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림대, 개도국 공무원 연수사업 수행기관 선정

    한림대가 개발도상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기후변화대응정책 석사학위 연수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한림대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글로벌연수사업 연수기관 공모에 선정돼 KOICA로부터 2023년까지 총 16억여 원을 지원받아 한림대-KOICA 석사학위 과정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개도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정부 초청 장학 연수과정을 운영하는 것으로 우리나라의 개발정책 경험을 전수하고 개도국에 지한파 공직자를 양성하는 공적개발 원조 프로그램이다. 한림대는 개도국 공무원 45명을 대상으로 석사학위 과정을 운영해 기후변화정책 전문가를 양성한다. 한림대 글로벌협력대학원에 기후변화정책 전공 과정을 개설하고 총장 직할의 석사학위연수사업단을 설치해 수행을 지원한다. 한림대는 2008년 전국 대학 최초로 ‘기후변화연구센터’를 설립해 기후변화 연구의 싱크탱크로서 활발한 연구와 인재 양성에 힘써 왔다. 양기웅 글로벌협력대학원장은 “이번 연수과정 선정은 한림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글로벌 비전을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림대에 축적된 개발협력 사업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적극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9-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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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합장선거 위법행위 강원도내서 40건 적발

    13일 실시되는 제2회 전국 동시 조합장선거와 관련해 강원도내에서는 총 40건의 위법 행위가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8일까지 총 40건이 적발돼 이 가운데 7건을 고발하고, 33건은 경고 조치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2% 증가했다. 현직 조합장 A 씨는 법령과 정관에 따른 수지 예산과 사업 계획에 근거가 없는데도 조합원들에게 생일 선물을 제공한 혐의(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로 검찰에 고발 됐다. A 씨는 지난해 1월 초부터 1개월 동안 조합원 1인당 2만 원 상당의 소고기와 미역 등 총 77만8000원어치의 생일 선물을 39명에게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직 조합장 B 씨는 지난해 11월 선거인 3명에게 15만9000원 상당의 음식물 등을 제공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선거인 3명에게는 1인당 제공받은 가격의 15배에 해당하는 79만5000원씩 총 238만5000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도선관위는 선거일을 앞두고 금품 및 음식물 제공, 후보자 비방, 허위사실 유포 등 불법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특별 단속활동을 벌이고 있다. 시·군선관위와 함께 비상연락 및 단속 체제를 유지하고 광역조사팀과 공정선거지원단 등 단속 인력을 총동원했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조합장선거부터 선거범죄신고 포상금 최고액을 1억 원에서 3억 원으로 대폭 늘렸다”며 “남은 기간 모든 역량을 집중해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 이를 엄정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9-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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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림대 간호학부, 간호대학으로 승격

    한림대 간호학부가 단과대인 간호대학으로 승격했다. 한림대는 2019학년도부터 기존의 의과대학 소속 간호학부를 간호대학으로 승격시키고 신동수 교수(사진)를 초대 학장으로 임명했다고 6일 밝혔다. 한림대 간호대는 1939년 강원도립춘천병원 부속 간호부양성소로 출발한 지 80년 만에 단과대학으로 성장했다. 1994년 간호학과, 2005년 간호학부를 거쳐 현재 학사 및 석·박사 과정 등 재학생 500여 명 규모의 간호교육기관으로 발전했다. 또 도내 유일의 노인전문 간호사, 임상전문 간호사, 감염전문 간호사 과정을 운영 중이다. 간호대는 단과대 승격을 기념해 이날 오후 춘천시 교내 캠퍼스라이프센터 비전홀에서 국제학술대회를 열었다. ‘융합을 향한 간호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간호대 유니스 리 교수가 연사로 나서 ‘미국 간호교육의 변화’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다. 이어 일본 나고야시립대 간호학과 노리요 가네코 교수가 ‘일본 간호 분야의 전문가 간 협력’, 한림대 간호대 곽찬영 교수가 ‘간호 리더십을 통한 다원적 협력 강화’에 대해 발표했다. 주제 발표 후에는 간호사, 교수, 학생들의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한림대 관계자는 “간호대는 5개 재단 병원과 1개 협력병원으로 구성된 풍부한 임상간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교육 및 산학협력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학생 중심 교육을 위한 교육역량 강화,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한 연구역량 신장, 해외 교류 활성화를 통한 글로벌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9-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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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인도 우리 군민”… 지자체 ‘軍心잡기’ 총력

    강원 접경지역 지방자치단체와 상인들이 주둔 중인 군장병 유치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이는 지난달부터 군장병 평일 외출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장병들을 지역 상권으로 유도해 경기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것. 더욱이 위수지역 폐지론이 제기되면서 인접 도시지역으로의 유출을 막기 위한 의도도 담겨 있다. 양구군은 양구읍에 군장병들을 위한 ‘만남의 쉼터’를 조성 중이다. 올 상반기 문을 열 예정으로 이곳에는 스크린야구장과 휴게실, 가상현실(VR) 체험장 등이 들어선다. 또 시외버스터미널과 상리아파트, 종합운동장 등에 차양막이 있는 휴게시설과 흡연부스를 설치할 방침이다. 양구군은 또 외출 장병들을 대상으로 외국어 등 자기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해 가을 국방부의 시범운영 당시 방산면에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숙박업소, 식당, 당구장, 노래방, PC방 등을 대상으로 군장병이 뽑은 모범·친절업소를 선정해 감사패를 수여하고 현수막과 소식지 등을 통해 군부대와 주민에게 홍보하기로 했다. 화천군은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3개 사단과 시가지를 오가는 농어촌버스 증차를 시작했다. 우선 평일 외출 사전시행 부대였던 7사단 장병들이 주로 이용하는 4개 노선에 대해 지난달부터 운행횟수를 8회 증차했다. 또 15사단, 27사단과 협의해 장병들의 외출 현황을 파악한 뒤 이들 부대에 대한 증차 노선과 횟수를 결정할 방침이다. 화천군은 평일 외출 장병들의 소비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음식·숙박업소 등을 대상으로 대규모 시설 개선 지원 사업을 벌인다. 4일까지 농어촌민박 시설환경 개선사업 신청을 받았고 이들 가운데 67개 업소에 업소당 800만 원 한도 내에서 총사업비의 80%까지 지원한다. 고성군은 올해 5억 원을 들여 버스터미널과 전통시장 등 군장병들이 많이 모이는 5곳에 편의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30m² 규모의 컨테이너 형태로 장병들이 만화와 잡지 등을 읽으며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진다. 고성군은 또 2020년 준공 예정인 복지커뮤니티센터에 면회공간과 카페, VR 체험장 등이 있는 군장병 쉼터도 조성하기로 했다. 인제군은 군장병과 가족을 위해 찾아가는 행복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7인 이상이 팀을 구성해 원하는 강좌를 신청하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제군은 지난해 군인가족을 대상으로 자수, 아동미술, 제과제빵, 댄스 등 29개의 다양한 강좌를 개설해 큰 호응을 얻었다. 철원군은 갈말읍에 장병휴게소를 만들어 지난해 11월 준공했다. 이는 군(軍)의 철원군민화운동의 하나로 추진됐다. 사업비 5억 원이 투입됐고 군부대 홍보관과 정보검색실, 샤워실 등을 갖췄다. 강원도내 접경지역 5개 군의 인구는 15만1000여 명이며 이들 지역에 주둔 중인 군장병은 12만7000여 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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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올림픽 조직위 사무소-국제방송센터 재활용

    2018 평창 겨울올림픽 주요 시설인 국제방송센터(IBC)와 올림픽조직위원회 주사무소를 각각 국가문헌보존관과 동계훈련센터로 활용하기 위한 업무 협약식이 4일 강원도청에서 열렸다. 강원도와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 대한체육회,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날 협약식을 갖고 철거 예정이던 2개 시설을 활용하기로 상호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국립중앙도서관과 대한체육회는 시설 리모델링 등을 추진하고 조직위는 현존 건물을 제공한다. 강원도는 강원도개발공사와 협의해 필요한 부지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철거비와 리모델링을 통한 공사비 절감 등 약 1063억 원의 직접적인 경제 효과는 물론이고 인구 유입과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IBC를 활용한 국가문헌보존관은 연면적 5만1024m²에 약 2240만 권의 장서를 수장할 수 있다. 여유 공간에는 임시로 문화·체육시설을 설치해 지역 주민들에게 복합문화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국립중앙도서관은 타당성 조사 연구를 거쳐 2022년 착공해 2023년 완공할 예정이다. 조직위 주사무소는 동계훈련센터로 리모델링해 겨울 스포츠 종목 선수들을 위한 훈련센터 로 활용한다. 또 일반 실업팀, 학교 운동부를 비롯해 일반 시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로 개방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겨울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평창군이 국가문헌보존관과 동계훈련센터 건립을 통해 올림픽 유산 창출과 사후 활용 면에서도 세계적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9-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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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내 대학생 4년뒤 2만명 줄어든다… 강원연구원 ‘인구구조 변화’ 발표

    강원도내 대학들이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로 2023년이면 재적 학생수가 2만 명가량 감소하는 등 심각한 위기 상황을 맞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강원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정책메모 ‘강원도 인구구조 변화와 지역대학’을 통해 도내 대학과 지역이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을 경우 도내 고교 졸업자의 도내 대학 진학률(2018년 32.6%)은 더욱 낮아지고, 재적 학생수도 2018년 12만3171명에서 2023년 10만3982명으로 2만 명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더욱이 이 같은 전망은 입학정원 100%를 충족한다는 가정 아래 작성된 것이어서 실제 입학생 수, 중도 포기 인원을 감안하면 그 수치는 더 낮아진다. 강원연구원은 이 같은 예측의 근거로 학령인구 감소와 입학정원 감축 등을 들었다. 최근 인구 감소 추세를 감안할 때 강원도의 학령인구는 지난해 24만3050명에서 2021년 21만8686명, 2024년 19만4772명으로 전망됐다. 전국 학령인구 역시 지난해 839만8238명에서 2021년 778만7668명, 2024년 717만84명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구조개혁 기본계획에 따른 2019∼2023년 전국 입학정원 감소 추이를 추정하면 지난해 48만1247명에서 2023년 38만4952명으로 20% 급감했다. 도내 대학은 지난해 2만530명에서 2023년 1만5281명으로 25.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강원연구원은 도내 대학의 상황이 더 심각한 것에 대해 수도권 집중현상 심화를 원인으로 꼽았다. 수도권 집중은 재적 학생뿐 아니라 전임교원, 입학정원, 입학생, 졸업자, 직원까지도 수도권 편향 현상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지방 소재 대학은 지역 내 우수한 인재를 유출시키지 않으려는 노력이 필요하지만 기초 인프라를 견고히 갖춘 수도권 및 대도시와의 경쟁에서 밀려 지방에서의 유출은 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원연구원은 양질의 일자리 및 우수기업을 유치하고 산·학·연·금융기관 등과 협력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협의체 구성을 제시했다. 박상헌 선임연구위원은 “대학 소멸 위기는 지역 소멸과 직결될 수 있는 중대한 문제”라며 “지역 차원에서 문제 인식과 함께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강원도내에는 일반대학 8곳과 전문대학 9곳 등 총 17개 대학이 있다. 규모가 큰 대학은 춘천, 강릉, 원주 3개 도시에 몰려 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9-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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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여고 교정에 ‘평화의 소녀상’ 27일 제막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학생들이 교내에 평화의 소녀상을 세워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강원 춘천여고 학생자치회에 따르면 27일 오전 11시 반 현관 앞에서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을 연다. 경과보고와 인사말, 제막, 헌화,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소녀상 건립은 지난해 8월 학생 동아리인 ‘날갯짓’ 회원들이 소녀상을 만들기로 뜻을 모으면서 시작됐다. 일제강점기 힘들고 아팠던 우리 민족의 역사를 잊지 않고 일본군 위안부로 강제 동원돼 삶을 유린당한 할머니들을 기리기 위한 의도였다. 학생자치회는 학생 270여 명을 대상으로 찬반 투표를 벌인 결과 압도적 지지를 얻자 소녀상 건립을 위한 자발적 모금에 나섰다. 학생뿐 아니라 교직원과 학부모회, 총동문회도 손길을 보태 건립비용 550만 원을 마련했다. 강원도 내에는 강릉, 원주, 속초, 춘천 등 4곳에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져 있다. 춘천여고 소녀상은 다섯 번째이며 학교 안에 세워지기는 처음이다. 장윤수 춘천여고 학생회장은 “정기 수요 집회가 열리는 날로 제막식 날짜를 정했다”며 “소녀상 건립은 할머니들을 잊지 않고 함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9-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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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제군, 내달부터 농어촌버스 1000원으로… ‘단일요금제 시행’ 협약 체결

    강원 인제군이 다음 달 1일부터 농어촌버스 요금을 성인 기준 1000원으로 단일화한다. 기존 1400원에서 400원 인하한 것으로 교통카드로는 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학생 및 어린이는 현금 500원, 교통카드 400원이다. 인제군은 2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버스업체와 인제군의회, 인제군 대중교통혁신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 시행’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인제군은 금강고속과 대한교통 등 2개 버스업체의 운행 수입 감소분을 보전한다. 이 업체들은 운행시간 준수는 물론이고 노약자 및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서비스 제공에 힘쓰기로 했다. 인제군은 교통약자들의 교통비 부담과 거스름돈 시비로 인한 마찰을 줄이기 위해 요금 체계 개선 필요성을 느끼고 요금 단일화를 추진해 왔다. 인제군은 이와 함께 1시간 내 2차례 무료 환승이 가능한 제도를 올 상반기에 시행할 방침이다. 인제지역의 농어촌버스는 50개 노선에 19대가 운행되고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도내에서 가장 저렴하게 단돈 1000원으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며 “복잡한 버스요금 체계가 거리에 상관없이 동일한 1000원으로 단일화돼 지역 주민들이 교통비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9-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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