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범

김민범 기자

동아닷컴 비즈앤머니팀

구독 2

추천

안녕하세요. 김민범 기자입니다.

mbkim@donga.com

취재분야

2026-03-25~2026-04-24
경제일반78%
건강16%
금융2%
생활/가정2%
문화 일반2%
  • ㈜오씨엘, 스마트 수화물 보관·배송 서비스센터 ‘지니케어’ 오픈

    물류전문기업 ㈜오씨엘(대표 이광진)은 국토교통부, 한국공항공사와 협력해 짐 보관 및 배송서비스 센터 ‘지니케어’를 오픈하고, 김포, 청주, 대구, 김해, 광주공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오씨엘은 DHL코리아, UPS코리아, 쉥커코리아 등 글로벌 국제항공화물 특송사는 물론 서울지방우정청, 한국조폐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한적십자혈액원 등 정부기관과 노루페인트, 곤지암리조트, 청정원 등 민간 기업에 당일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니케어는 서비스를 예약하면 지니케어 직원이 직접 여행자로부터 짐을 수령해 목적지인 호텔이나 사무실 등 원하는 장소로 배송하는 서비스이다. 스마트 태깅, 위치 정보 서비스, AI 기반 물류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해 수하물의 안전성과 배송의 신속성을 보장하며, 여행자들이 쉽고 빠르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국ㆍ내외 여행사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면세점 및 쇼핑센터, 호텔 등과 제휴 통해 서비스 가능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니케어 서비스 예약은 플랫폼 ‘지니고’의 앱이나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지니고는 공유 화물 운송 및 당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AI기반 자동 주소 번역 및 최적경로 추천 기능을 함께 제공해 여행자들의 쾌적한 여행, 편안한 여행, 시간절약 여행을 돕는다. 오씨엘 이광진 대표는 “우리 회사는 항상 여행자의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지니고와 지니케어를 통해 항공 여행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서비스 출시를 기념하여 여행자들에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오씨엘은 화물자동차 약 300여대를 직접 보유하고, 국내특허 지도기반 배송 관리 서비스, 공유 배송 관련 특허 등 약23건의 국내 특허와 국제특허 주소 정보 처리방법(영문주소를 해당 국가 주소로 자동변환하는 솔루션) 등 관련 국제특허 3건을 보유하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10-18
    • 좋아요
    • 코멘트
  • 셀트리온, 골다공증 치료 시밀러 임상 1상 결과 발표… “약동학·안전성 입증”

    셀트리온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미국골대사학회(ASBMR)를 통해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Prolia, 성분명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CT-P41’에 대한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했다.오리지널 의약품인 프롤리아는 미국에 본사를 둔 암젠(Amgen)이 만든 골다공증 치료제다.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작년 기준 글로벌 매출은 약 7조5400억 원 규모다. 오는 2025년 특허 만료를 앞두고 있다. 셀트리온은 프롤리아 바이오시미러 개발을 위해 지난 2021년 임상 1상과 3상에 동시에 돌입했다.이번에 발표한 임상 1상은 건강한 피험자 154명을 대상으로 9개월간 CT-P41의 약동학(PK)과 안전성을 평가한 결과다. 1차 평가변수에서 대조군인 프롤리아의 약동학적 동등성을 입증했고 골대사 주요 지표인 ‘s-CTX(골흡수 지표)’와 ‘P1NP(골형성 지표)’의 감소, 유사한 안전성 등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셀트리온은 이번 발표에 이어 골다공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도 빠른 시일 내에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연내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 주요 국가 규제기관에 허가신청서를 제출한다는 목표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전 세계 골대사 분야 의료인들의 관심이 몰리는 학회에서 건강한 피험자에 대한 데이터를 공개해 오리지널 대비 약동학적 동등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며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와 기존 의약품을 포함해 오는 2025년까지 총 11개 제품 라인업을 완성하고 시장 영향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셀트리온은 CT-P41 외에 CT-P39(졸레어 바이오시밀러)와 CT-P42(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3(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7(악템라 바이오시밀러), CT-P53(오크레부스 바이오시밀러) 등 차세대 파이프라인의 임상 및 허가가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10-18
    • 좋아요
    • 코멘트
  • GC셀, 국내 최초 ‘고형암 세포치료제’ IND 신청… 한국·호주 동시 임상 추진

    GC셀이 국내 최초로 ‘키메라 항원 수용체·자연살해(CAR-NK) 세포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계획을 제출했다.GC셀은 고형암 타깃 동종(Allogeneic, 다른 사람의 세포를 이용) CAR-NK 세포치료제 ‘AB-201’의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호주 인체연구윤리위원회(HREC)에 동시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AB-201은 제대혈 유래 자연살해(NK)세포에 유방암, 난소암, 위함 등에서 과발현하는 ‘인간상피세포 증식인자 수용체2형(HER2)’를 타깃하는 CAR를 탑재해 동결 보존한 오프더쉘프(Off-The-Shelf, 표준·기성품) 형태 동종 CAR-NK 세포치료제다. GC셀 자체 핵심기술을 통해 NK세포 내 활성화를 최적화한 CAR 구조와 체내지속성(persistence)을 극대화시켜 동물모델에서 완전관해(CR)를 보이는 등 우수한 암세포 제거 및 종양 억제력을 확인한 바 있다. HER2 타깃 CAR의 경우 지난해 호주에 특허로 등록됐고 미국을 포함한 5개국에서 출원한 상태다.GC셀에 따르면 이번 임상 1상은 고형암인 HER2 과발현 유방암과 위암·위식도접합부암 환자 최대 4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다국가, 공개, 용량 증량 및 확장 등의 방식으로 디자인했다. 안전성과 일부 유효성 평가에 중점을 뒀고 임상 2상 권장 용량(RP2D) 설정도 병행한다. 특히 한국과 호주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임상으로 다양한 인종에 대한 임상 데이터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GC셀은 기대하고 있다. 호주 현지 임상기관으로는 신뢰도 높은 암 전문기관인 피터맥컬럼병원 등을 선정했다고 한다. 제임스박 GC셀 대표는 “전 세계 HER2 타깃 동종 CAR-NK 세포치료제 분야에서 가장 빠르게 인체 투여 임상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항암 분야에서 검증된 HER2 타깃 작용기전에 GC셀의 글로벌 수준 기술을 적용해 필요 시 즉시 투여가 가능한 동종 세포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GC셀은 간암에 대한 자가 T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를 생산해 판매 중이며 동종 NK, CAR-NK 세포치료제 연구와 임상을 병행하고 있다. 글로벌 톱티어 세포유전자치료제(CGT) 기업 도약을 꾀하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10-18
    • 좋아요
    • 코멘트
  • 기아 노사, ‘고용세습’ 뺀 임금협상 잠정합의… 3년 연속 무분규 청신호

    기아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에 잠정합의했다. ‘고용세습’이라고 비판받은 장기근속자 자녀 우선채용 조항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파업 직전까지 갔지만 가까스로 잠정합의를 도출해 3년 연속 무분규 합의에 청신호가 켜졌다.기아 노사는 17일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16차 본교섭에서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는 오는 20일 진행될 예정이다.쟁점이 된 장기근속자 자녀 우선채용 조항은 사실상 폐기수순을 밟는다. 단체협약에 문구가 남아있는 관련 조항은 재직 중 사망한 조합원에 한해 직계가족 채용을 우대하는 방향으로 개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가 요구한 주 4일제와 정년 연장 즉각 실시 등도 합의에서 빠졌다고 한다. 대신 업무상 필요 시 정년 퇴직자를 1년간 계약직으로 고용하는 ‘베테랑 제도’ 근무 기간을 1년 늘리기로 했다. 또한 기존 근로자 노동 강도 완화와 청년실업난 해소 차원으로 300명 규모 신규인원을 채용하기로 했다.임금과 성과격려금은 기본급 11만1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경영성과금 300%+800만 원, 생산판매목표 달성 격려금 100%, 특별격려금 250만 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래시장 상품권 25만 원, 무분규 타결 무상주 34주 지급 등이 포함됐다. 미래경쟁력 확보 방안도 마련했다. 현재 진행 중인 신공장의 성공적인 건설과 양산을 위해 노사가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신사업 및 미래차 핵심부품 등에 대한 국내 투자 확대, 미래 사업 전환에 따른 국내 물량 확보와 고용안정을 위해 노사가 공동 노력한다는 내용도 합의서에 담았다.기아 관계자는 “전쟁과 고금리 기조, 국가간 무역장벽 심화 등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미래차를 둘러싼 글로벌 업체간 경쟁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노사가 미래 발전과 고용안정이라는 큰 틀에 공감해 합의에 이를 수 있었다”며 “이번 합의를 토대로 경영 목표 달성과 미래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10-18
    • 좋아요
    • 코멘트
  • 국내 30호 신약 ‘HK이노엔 케이캡’, 페루 시장 공식 출시… 해외 7개 국가 상륙

    HK이노엔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멕시코에 이어 중남미 국가로는 2번째로 페루에 출시됐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칠레 당국에도 허가를 신청한 상태로 중남미 시장 진출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특히 케이캡은 새로운 계열 신약으로 신규 시장을 개척한다는 의미에서 콜럼버스의 신대륙 상륙을 기념하는 ‘콜럼버스의 날(10월 12일)’에 맞춰 공식 출시됐다. 페루 현지에서 케이캡은 케품명 ‘키캡(Ki-CAB)’으로 판매된다. 마케팅과 유통은 중남미 대형 제약업체인 ‘라보라토리어스 카르놋(Laboratorios Carnot)’이 담당한다. 파트너업체인 카르놋은 페루를 비롯해 중남미 17개 국가에서 케이캡 판매를 맡게 될 전망이다. HK이노엔은 지난 2018년 카르놋과 케이캡정 완제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현재 케이캡은 미국과 중국, 브라질 등 대형 시장을 포함해 총 35개 국가에 기술수출이나 완제품 수출 방식으로 진출해있다. 중남미지역에서는 18개 국가에 진출했고 지난 5월 중남미 2위 시장인 멕시코에 이어 페루에도 공식 출시된 것이다. 칠레에서도 허가 신청을 완료했고 연내 주요 국가에서 순차적으로 허가 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다.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케이캡이 중남미를 포함한 동남아, 아시아 등 전 세계 곳곳에서 빠르게 시장을 확대하면서 ‘K-신약’ 위상을 높이고 있다”며 “다른 국가에서 성공적으로 출시해 월드클래스 신약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케이캡은 대한민국 30호 신약으로 등재된 P-CAB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의약품이다. 복용 후 30분 내에 약효가 빠르게 나타나고 6개월까지 장기 복용 시에도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케이캡 국내 원외처방실적은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누적 1141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약 19% 성장한 수치로 국내 공식 출시 이후 4년 연속 소화성궤양용제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누적 처방실적은 총 3503억 원으로 HK이노엔을 대표하는 주력 의약품으로 자리매김 했다. 여기에 글로벌 주요 국가 출시가 순항 중인 상황으로 향후 HK이노엔 실적에 크게 기여하는 효자상품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총 35개 국가에 진출했고 공식 출시된 국가는 중국과 몽골, 필리핀, 멕시코,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페루 등 7개 국가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10-16
    • 좋아요
    • 코멘트
  • 블루스트리트, 성수 이탈리안 맛집 ‘쿠나’ 담은 간편식 신제품 출시

    미식 플랫폼 블루스트리트가 국내 핫플레이스 성수동 소재 이탈리안 가정식으로 유명한 맛집 ‘쿠나’의 시그니처 메뉴를 레스토랑 간편식(RMR)으로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성수동 쿠나는 분위기가 좋은 와인바로도 소문난 레스토랑이다. 웨이팅과 예약 문의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 메뉴는 포르치니버섯 크림 뇨끼라고 한다. 마켓컬리에서 판매돼 많은 인기를 얻었다. 블루스트리트는 이달 쿠나의 다른 대표 메뉴인 바질페스토 파스타와 화이트라구 파스타,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올리브피클 등 총 3가지 메뉴를 간편식으로 선보인다.블루스트리트가 그동안 선보인 간편식은 매장에서 먹는 맛을 고스란히 담아내 많은 호평을 받았다. 자극적이지 않고 재료 본연의 맛을 강조해 자녀를 키우거나 노부모를 모시는 가정에서 주부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간이 지날수록 종류도 다양해져 반찬 고민 해결에도 도움을 준다.이번에 출시한 간편식도 매장 맛을 구현하는데 많은 공을 들였다고 블루스트리트 측은 전했다. 매장에서 사용하는 재료를 최대한 그대로 사용해 밀키트에 담았고 조리공정까지 맞췄다는 설명이다. 바질페스토 파스타는 크고 신선한 새우 5마리와 향긋한 바질 소스가 특징이라고 한다. 화이트라구 파스타는 소고기와 깊은 치즈 풍미가 조화를 이룬다고 소개했다. 두 제품 모두 1인분 구성으로 판매된다. 시그니처 올리브 피클 역시 쿠나에서 직접 개발한 이탈리안 레시피를 그대로 적용했다. 올리브오일과 화이트와인, 발사믹식초 등 고급 재료가 들어가고 끓여서 숙성시키는 과정까지 3~4일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한다. 평소 올리브를 즐겨먹는 소비자들이 환영할 만한 메뉴다.간편식 신제품 3종 역시 이전 포르치니버섯 크림 뇨끼와 마찬가지로 마켓컬리에서 판매된다. 오는 17일 바질페스토 파스타와 올리브피클을 출시하고 26일에는 화이트라구 파스타가 판매에 들어간다.블루스트리트 관계자는 “블루스트리트는 실제 매장에서 경험하는 맛과 즐거움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간편식 개발에 많은 공을 들인다”며 “앞으로도 최신 외식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맛집 메뉴를 손쉽게 경험할 수 있는 미식 플랫폼 라인업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10-16
    • 좋아요
    • 코멘트
  • “우주 관측 철통 방어망 완성”… 한화그룹, ‘한국형 아이언돔’ 공개

    한화그룹이 대한민국 자주국방을 위한 ‘육·해·공·우주’ 통합 방위 역량을 선보인다. 전 세계적으로 안보 지형이 요동치는 가운데 국내 대표 방산·항공·우주기업으로 첨단 기술력을 공개하고 글로벌 안보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취지다.한화그룹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등 우주·방산 계열사가 오는 22일까지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에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한화그룹은 이번 전시회에서 1140㎡ 규모 통합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34개국 550개 업체가 참가해 지난 2009년 첫 개최 이후 최대 규모로 열린다. 특히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미군도 F22 랩터와 무인공격기 그레이이글 등 주요 항공 전력을 전시한다.○ 우주·지상 통합 ‘한국형 아이언돔’ 솔루션 공개… “악천후에도 철통 방어”한화는 통합부스 내 ‘스페이스 허브 존’을 마련해 한국 최초 독자 우주발사체인 누리호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개발한 한국 최초 달 궤도 탐사선 다누리호의 추력기를 공개한다. 대기권 밖에서 관측 및 통신이 가능한 한화시스템 위성 3종과 지상 공격을 감지할 수 있는 레이더 3종도 선보인다. 발사체부터 관측, 통신 위성, 탐사 등에 이르는 우주 사업 전 밸류체인 구축을 강조한다. 우주와 지상을 연결해 군의 지휘 및 정찰 솔루션을 제시하는 것은 국내 기업으로는 한화가 유일하다.대기관 밖에서는 고성능영상레이더(SAR) 위성이 주·야간 악천후 상황에도 고화질 영상 정보를 확보한다. 적외선(IR) 위성은 적외선 신호를 활용해 적의 공격을 신속하게 감지할 수 있다. 또한 한화시스템이 투자한 위성통신업체 원웹이 구축한 630여대 저궤도 통신위성 활용안도 제시한다. 지상 통신망 파괴 시에도 통신이 가능해 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지상에서 적의 핵이나 미사일 공격을 감지하는 방어 솔루션도 소개한다. 요격 고도 상층부에서 탄도미사일을 방어하는 ‘장거리 지대공미사일(L-SAM) 레이다’와 중고도 이하를 방어하는 중거리 지대공미사일 ’천궁의 다기능레이더‘, 북한 군 장사정포에 대응하는 ’한국형 아이언돔‘과 ’다표적 동시교전레이더‘ 등도 전시한다. 대기권과 지상 전 영역에 걸친 방공망을 확대해 대한민국 자주국방과 안보에 기여한다는 전략이다.우주 분야 기술력은 우주경제 구축에도 적극 적용하고 있다. 통신 위성기술을 활용해 도심항공모빌리티(UAM)와 스마트선박, 자율주행차 등이 안정적으로 통신하는 ‘초연결 사회’를 구축하고 위성 관측 기술로 확보한 빅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한 데이터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병력 감소 미래전 대비 육·해·공 ‘무인화’ 솔루션 제시 우리 군 항공 전력의 엔진도 전시한다. 소형무장헬기(LAH) 엔진과 한국형 전투기 KF-21에 탑재되는 F414 엔진을 함께 공개한다. F414 엔진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국 GE로부터 라이선스를 확보해 국내에서 면허 생산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40여년 간 9800대 넘는 다양한 항공엔진을 생산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5세대급 유·무인 항공기 엔진을 100% 개발하겠다는 목표로 국내에서 가스터빈 엔진 분야 생태계를 조성하면서 관련 소재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인구감소로 병력이 줄어드는 미래전을 대비한 무인화 기술도 선보인다. 인공지능(AI) 기반 유무인 복합 운용 기술이 반영될 ‘한국형 차세대 보병전투차량’ 등 미래형 전투차량 개념을 이번 전시회에서 소개한다. 사람보다 먼저 작전지역에 투입되는 무인수색차량에는 원격사격통제체계와 지뢰탐지장치, 유도탄, 레이저 등 다양한 장비를 장착할 수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해올해 12월 미 해병대 테스트를 앞둔 차세대 군용무인차량 ‘아리온스멧(Arion-SMET)’도 함께 전시한다.무인화 기술은 하늘과 육지뿐 아니라 바다에서도 유효하다. 한화오션은 ‘고스트 커맨더’로 불리는 무인전력지휘통제함 시스템을 선보인다. 사람이 탑승하지 않고 항공과 해상, 수중의 무인전력을 지휘 통제하는 무인화 전투 시스템이다. 해군이 지향하는 ‘스마트 네이비’의 대안으로 제시한다.○ “방산을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로”… 차세대 장갑차·K9 자주포 신기능 공개방산을 대한민국 미래 산업의 한 축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전략형 수출 제품도 공개한다. 지난해 폴란드와 대규모 계약을 체결한 다연장로켓 천무에 적용되는 다양한 사거리(80~290km) 유도탄과 함께 연습용탄 라인업도 선보인다. 전 세계 9개국이 사용하는 베스트셀러 K9 자주포는 포탑 완전 자동화, 유무인 복합 운용 능력으로 이어지는 미래 모델을 보여준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규격을 충족하는 수출형 장약과 향후 유도기능을 탑재할 신형 155mm 포탄도 처음 공개한다.지난 7월 호주 육군의 차세대 장갑차 우선협상대상 모델로 선정된 전투형보병장갑차(IFV) ‘레드백’도 실물을 전시한다. 한화오션은 캐나다와 폴란드, 필리핀 등에서 관심 받고 있는 최신예 디젤-전기추진 중형잠수함 ‘장보고-Ⅲ 배치-Ⅱ를 선보여 해외 방산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한화그룹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대표 방산·항공·우주 기업으로서의 기술 역량을 제시해 대한민국 자주국방에 기여하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의지를 국내외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10-16
    • 좋아요
    • 코멘트
  • 제주항공, 지방공항 출발 국제선 확대… 지방공항 활성화·여행객 편의↑

    제주항공이 제주와 부산, 무안 등 지방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확대에 나선다. 이를 통해 소비자 항공여행 편의를 개선하고 지방공항을 활성화한다는 취지다.제주항공은 올해 동계 시즌 제주와 부산, 무안 등 지방공항 3곳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노선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세부일정의 경우 오는 29일부터 제주~홍콩 노선을 주 4회(월·수·금·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현재 주 2회 운항 중인 제주~마카오 노선은 주 3회(화·목·토)로 확대하고 제주도민 여행 편의를 높인다.부산에서 출발하는 필리핀 보홀 노선도 주 7회 일정으로 취항한다. 지난 7월 취항한 부산~울란바토르 이후 두 번째 부산발 신규 취항 노선이면서 제주항공 단독 운항 노선이기도 하다. 제주항공은 리오프닝 이후 부산발 국제선의 빠른 회복을 위해 탄력적 노선 운영 및 신규 노선 취항을 통해 점유율을 확대해왔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제주항공의 부산발 국제선 수송객수는 총 109만4524명으로 집계됐다. 항공 수요가 가장 높았던 2019년(99만5393명) 대비 10% 증가한 실적이다.무안공항 출발 국제선 운항도 확대한다. 내달 1일 무안~타이베이 노선을 시작으로 오사카와 삿포로, 방콕, 비엔티안 등 총 5개 노선을 운항한다. 호남지역 주민 여행 편의를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특히 제주항공은 국제선 58개 노선 중 19개 노선을 인천과 김포를 제외한 지방공항에서 운항해 비 수도권 지역 여행 편의를 한층 개선하고 지방공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동계 기간 각 지방공항별 국제선은 부산 김해국제공항의 경우 도쿄(나리타), 오사카, 후쿠오카, 괌, 타이베이, 방콕, 치앙마이, 보홀, 싱가포르, 다낭 등 12개, 무안국제공항은 오사카, 삿포로, 타이베이, 방콕, 비엔티안 등 5개, 제주국제공항은 마카오, 홍콩 등 2개 노선을 운항한다. 새롭게 운항에 들어가거나 운항편수를 늘리는 노선도 있다. 오는 29일부터 인천~푸꾸옥, 11월 10일부터는 인천~마카오 노선을 주 7회 일정으로 재운항에 들어간다. 일본 소도시 노선인 인천~마쓰야마(주 5회), 시즈오카(주 3회), 히로시마(주 3회) 등 노선은 운항 횟수를 주 7회 매일 운항으로 증편하기로 했다.제주항공 관계자는 “노선 다변화 전략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제주항공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의 선택권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10-16
    • 좋아요
    • 코멘트
  • 대한항공, ‘서울 ADEX 2023’ 참가… “스텔스 무인기 공개”

    대한항공은 16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Seoul ADEX) 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ADEX는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코트라(KOTRA)가 주최하고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 방위산업 전시회다. 올해는 전 세계 35개국 550개 업체가 참여한다.대한항공은 야외 전시장에 중고도 무인기 실기체와 사단무인기, 발사대, 지상통제차량 등을 전시한다. 실내 전시장에는 다목적 스텔스 무인기와 저피탐 무인 편대기, 전술급 사단 무인기 등 다양한 플랫폼을 선보인다. 발사체 및 군용기 성능 개량 사업까지 아우르는 체계종합업체로서 관련 사업 비전을 공유할 계획이다.특히 대한항공의 경우 항공우주사업본부를 중심으로 국내 무인항공기 분야를 주도하고 있다. 지난 2014년 국내 최초 군용 무인기 형식인증을 받고 2018년 사단 정찰용 무인기 감항 인증을 획득하는 등 무인기 개발에 지속적으로 매진해왔다. 스텔스 기술과 우주 발사체는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고 연구·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대한항공은 아시아·태평양 최대 군용 항공기 정비센터이기도 하다. 지난 1979년부터 우리 군과 미군 군용기 5000대 이상에 대한 창정비를 통해 성능개량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창정비는 부품 하나하나를 완전히 분해한 후 수리해 최초 출고 때와 동일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최상위 정비 개념이다. 항공기의 경우 정비(Maintenance)부터 수리(Repair), 재생(Overhaul) 등 일련의 모든 작업을 의미한다.대한항공 관계자는 “항공 분야 미래 핵심 기술을 주도해 우리나라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ADEX에서는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세계 최강 다목적 스텔스 전투기로 꼽히는 F-22 ‘랩터’와 MQ-1C 무인공격기 ‘그레이이글’ 등 미군의 주요 항공 전력이 전시된다. 또한 전시회 기간에는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미국의 전략 폭격기 B-52H ‘스트래토포트레스’가 ADEX가 열리는 서울공항 상공을 비행할 예정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10-16
    • 좋아요
    • 코멘트
  •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농식품·ESG 이노베이션데이’ 참가업체 모집… “기업 1:1 연계 지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16일 농식품·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스타트업을 위한 개방형혁신(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2023 에그리ESG 이노베이션데이(Agri-ESG Innovation Day)’ 참가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다음 달 5일까지 접수를 받는다.에그리ESG 이노베이션데이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다. CJ제일제당과 농협, 하이트진로, 교원그룹,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 등 5개 기업도 참여한다. 작년보다 기업 참여가 2곳 늘었다.CJ제일제당은 헬스&웰니스, 지속가능성, 푸드테크, K-푸드 등 4가지 분야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농협은 애그테크와 푸드테크, 플랫폼, 친환경 등 분야에 대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하이트진로는 푸드테크와 애그테크 등 2가지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교원그룹(유통·물류, 헬스케어, ESG)과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로보틱스 및 자동화, 친환경, 푸드테크)는 각각 3가지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에그리ESG 이노베이션데이는 기업 수요에 맞춰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스타트업이 제출한 제안서 등을 검토해 기업과 1:1 연계 미팅 기회를 제공하고 비공개 IR 등을 지원한다. 내달 30일 진행 예정인 1:1 미팅 이후 각 기업이 선정한 최종 후속 협력업체들은 기술검증(PoC) 지원과 투자 검토 등의 기회와 혜택이 주어진다. 비공개 IR은 선정된 업체들에게 투자사 검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12월 8일 개최 예정이다. BNK벤처투자와 CKD창업투자, NH벤처투자,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비하이인베스트먼트, 이크럭스벤처파트너스, 포스코기술투자, 프롤로그벤처스 등 다양한 투자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라고 한다.황윤경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 작년보다 많은 기업이 참여하는 만큼 우수한 스타트업 발굴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보다 많은 국내 우수 농식품 및 ESG 분야 스타트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각 기업 모집 분야에 대한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참가접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10-16
    • 좋아요
    • 코멘트
  • 서울 주요 지역 오피스 공실률↓… 컬리어스, 3분기 국내 임대차 시장 보고서 발표

    부동산 컬설팅 업체 ‘컬리어스’는 올해 3분기 국내 오피스 임대차 시장을 분석한 보고서를 16일 발표했다.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국내 오피스 시장 평균 공실률은 전 분기 대비 0.4% 하락한 1.7%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 여의도 권역에 공급된 빌딩들이 오피스 공실을 빠르게 해소했다고 한다.여의도 권역의 경우 재계약 시점이 도래한 임차인을 중심으로 인상된 임대료로 재계약을 하기보다는 신규 공급된 오피스 이전을 고려하는 임차인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의도 권역 내 최고층 빌딩인 파크원타워2(NH빌딩)는 입주 경쟁이 높았다고 컬리어스 측은 전했다. EY한영법인이 파크원타워2 44층과 45층 입주계약을 체결했다고 한다. 기존 여의도 서쪽 태영빌딩에서 새 사무실로 이전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3분기 공급된 앵커원빌딩은 유안타증권과 유플러스 임차가 확정됐다. 전체의 약 60% 이상이 선임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내년 1분기 공급 예정인 TP타워는 키움증권과 신한투자증권,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등이 이전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TP타워 역시 약 90%가 선임차를 완료했다고 한다. 컬리어스는 선임차를 반영한 여의도 권역 공실률은 2.4% 수준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도심지역에서도 활발한 오피스 이전으로 대형면적 공실이 해소됐다고 했다. BNK금융그룹이 부영태평빌딩으로 이전하기로 했고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서울스퀘어빌딩에 입주 예정으로 알려졌다. 도심 권역 공실률은 전 분기 대비 1.1% 하락한 2%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컬리어스 관계자는 “도심 권역 A등급 오피스 공실률은 지속적인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다른 권역 대비 임차 가능한 오피스 옵션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대표적으로 그랑서울타워1을 임차하고 있는 GS건설이 서초JW타워로 이전하면 추가 임차 가능 면적이 증가하게 된다.강남 권역 공실률은 0.8%로 집계됐다. 지난 분기보다 0.1% 감소한 수치다. 테크 기업들의 확장세 둔화가 지속됐고 임차 가능한 대형면적 오피스 공급도 시장에 나오지 않고 있다고 한다. 신규 오피스 개발이 부족한 상황에서 일부 자산운용사는 기존 중소형 빌딩을 매입해 신규 오피스로 개발하는 추세다. 이지스자산운용은 내년까지 강남역 부근 백암빌딩 부지에 지하 5층~지상 17층, 연면적 약 2만7000㎡(약 8183평) 규모 오피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마스턴투자운용도 내년 하반기 강남역 부근에서 비슷한 규모 신규 오피스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두 빌딩 모두 A등급 기준에는 미치지 않지만 최신 설계가 적용된 신규 물량으로 수요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컬리어스 측은 전했다.장현주 컬리어스코리아 리서치팀 이사는 “위워크의 사업 축소 우려가 글로벌 임대차 시장의 공실 증가 우려를 낳고 있지만 국내 오피스 임대차 시장에서 위워크의 한국 이탈로 인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특히 강남권 공략을 늘려온 위워크가 사업을 축소하더라도 그동안 공급이 부족했던 오피스 물량을 해소할 수 있어 강남권으로 사옥 이전을 계획했던 기업들에게는 기회로 여겨질 수 있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10-16
    • 좋아요
    • 코멘트
  • LG이노텍, 전기차 충전 기술 3건 국제 표준특허 등록

    LG이노텍이 전기차 충전 부품에 대한 국제 표준특허 보유 기업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글로벌 전기차 충전 시장에서 기술 주도권을 강화했다는 평가다.LG이노텍은 전기차 충전 분야 국제 표준특허 3건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와 함께 전기차 충전 분야 표준특허 라이센싱 전문업체(비아엘에이라이센싱, Via LA Licensing, 이하 비아엘에이)로부터 라이센서 기업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라이센서는 다른 기업 등에 특허기술 사용을 허가하고 로열티를 받는 당사자를 말한다. 해당 업체가 전기차 충전 분야에서 라이센서로 등재한 기업은 LG이노텍을 비롯해 GE와 보쉬, 지멘스 등 전 세계에서 8개 업체에 불과하다고 한다.LG이노텍이 인정받은 국제 표준특허는 배터리 상태 정보를 기반으로 한 충전제어기술 2건과 충전시간 예약 기술 1건 등이다. 이번 등재로 LG이노텍은 전기차 부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앞서 LG이노텍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미래차 관련 사업 육성에 나섰다. 전기차를 유선으로 충전하는 방식뿐 아니라 무선으로 충전하는 방식도 지원하는 기술과 전기차 및 외부 충전기용 전력변환 기술 등 다양한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자율주행 분야에서도 핵심기술 특허를 빠르게 확보해 나가고 있다. 지난 4월 미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아르고AI로부터 180여건의 특허를 인수하기도 했다. 인수한 특허에는 라이다(LiDAR) 기술도 대거 포함됐다고 한다.라이다는 빛을 쏜 뒤 돌아올 때까지 걸리는 시간을 측정해 대상과 거리, 방향 등을 탐지하는 센싱 기술이다. 자동차 운전보조장치(ADAS)에 활용되는 기술이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전기차나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시장 주도를 위한 특허경영을 강화하고 있다”며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특허정보 시스템을 활용해 사람보다 900배가량 빠른 속도로 특허를 분석하고 활용 중”이라고 설명했다.LG이노텍은 매년 300만 건 이상 출원되는 전 세계 특허 빅데이터를 분석해 기술 동향과 산업 인사이트를 파악하고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영역을 세분화해 제품 개발 전략 수립에 반영하고 있다.김진현 특허담당 상무는 “글로벌 넘버원(No.1)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원천기술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특허 등 지식재산(IP)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확보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식재산을 활용한 연구·개발(R&D)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지속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10-15
    • 좋아요
    • 코멘트
  • 현대모비스, 150GWh 규모 재생에너지 계약… “RE100 달성 전략 다변화”

    오는 2040년 회사 운영에 필요한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한다는 목표(RE100)를 설정한 현대모비스가 재생에너지 확보 전략 다변화에 나선다. 지난해 국내 주요 사업장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 데 이어 재생에너지 구매도 추진한다.현대모비스는 현대건설과 총 150기가와트시(GWh) 규모 재생에너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력 150GWh는 4인 가구 연평균 전력 사용량을 기준으로 4만20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전력 수급은 가상전력구매계약(VPPA, Virtual Power Purchase Agreement) 방식으로 이뤄진다. 가상전력은 RE100 이행방안 가운데 하나다. 국내 재생에너지 인프라 확대에 간접적으로 투자하는 방식이다. 먼저 현대모비스가 중개업체에 전문 발전사를 의뢰하고 중개업체는 물량에 맞춰 가용 발전사들의 재생에너지 생산을 유도한다. 이후 발전사가 생산한 재생에너지는 감독기관 관리 하에 주문한 기업의 재생에너지 사용분으로 인정받게 된다. 기업들의 투자로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 활성화를 유도하는 개념이다.현재 시점에서 기업들이 필요한 전기를 모두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태양광 설비를 직접 설치하기에는 부지가 한정돼 있고 막대한 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재생에너지 가격 또한 수요와 공급 차이로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현대모비스는 재생에너지 추가 확보로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계약한 재생에너지를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하면 연간 약 3000톤 규모 온실가스 저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현대모비스의 경우 작년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 최초로 RE100에 가입했다. 이후 국내 주요 사업장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해 RE100 달성을 위한 실천에 들어갔다. 현대모비스 재생에너지 확보 전략은 크게 2가지다.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 등 직접투자와 가상전력 구매처럼 간접적으로 단행하는 투자가 있다. 간접투자 방식으로는 재생에너지 생산분을 증명하는 인증서 구매(REC, Renewable Energy Certificate)와 전기사용료에 재생에너지 비용을 더해 납부하는 녹색 프리미엄 등도 추진 중이라고 한다.글로벌 사업장에 대한 재생에너지 전환도 확대할 예정이다. 인도법인과 유럽 터키, 슬로바키아 등에 태양광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확보를 추진하고 있고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내년부터는 북미와 기타 사업장으로도 재생에너지 활용을 확대해 글로벌 주요 사업장의 RE100 전환 속도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10-15
    • 좋아요
    • 코멘트
  • G마켓·옥션, 삼성·LG전자 가전 ‘예약설치’ 운영… “구매 다음 날 설치도 가능”

    온라인 마켓 G마켓과 옥션이 가전 ‘예약설치’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주문 시 원하는 설치 날짜를 미리 설정할 수 있어 소비자 일정에 맞춰 제품 배송과 설치가 가능할 전망이다. 예약설치 적용 상품은 삼성전자와 LG전자 공식인증 판매점 제품이다. 예약설치 태그가 부착된 상품 총 800여개가 대상이다. 상품 주문 시 희망하는 설치 일자를 지정해 구매하면 이후 제조사 알림톡과 해피콜을 통해 최종 설치일자를 확정하게 된다. 구매 후 바로 다음 날 설치도 가능하다고 한다. 삼성전자는 11시 이전, LG전자는 14시 이전까지 구매를 완료하고 설치 일자를 다음 날로 설정하면 된다.예약설치 상품을 선물하기로 주고받을 수도 있도록 했다. 가족이나 지인에게 선물하기로 보내면 선물 받은 소비자가 해피콜을 통해 설치 일정을 정하는 방식이다. 신규 서비스 론칭 기념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오는 26일까지 예약설치 상품 구매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스마일캐시 2%를 적립해준다. 금액한도는 없다. 여기에 스마일카드로 결제 시 스마일캐시 2%가 추가 적립돼 최대 총 4% 규모 적립혜택이 제공된다. 최대 7만 원 즉시 할인되는 6대 카드사 7% 할인혜택도 있다. 설치 서비스에 대한 보상 프로그램도 10월 26일까지 운영한다. 제조사 사정으로 설치 일정이 지연될 경우 신세계모바일상품권 2만 원을 증정한다. 다만 도서·산간지역 혹은 구매자 사정으로 설치일정 변경 시에는 보상 프로그램 지원 대상이 아니다. 해상 서비스와 제품을 소개하는 라이브방송도 진행할 예정이다.정수양 G마켓 대형가전팀 매니저는 “가전제품을 예측가능하게 설치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 LG전자 등과 협력해 이번 예약설치 서비스를 론칭했다”며 “검증된 브랜드 가전제품을 보다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10-15
    • 좋아요
    • 코멘트
  • [포토]건기식협회 ‘사회적비용 절감 효과’ 발표회… 허석현 건기식미래포럼 국장 주제발표

    건강기능식품협회(건기식협회)이 12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스타트업캠퍼스 컨퍼런스홀에서 개최한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섭취에 따른 사회·경제적비용 절감 효과’ 연구발표회에서 허석현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 국장이 ‘미국과 유럽의 식이보충제 비용편익 연구 사례’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허 국장은 해외 선진국에서 건기식 섭취가 국민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 등을 소개했다. 이날 연구발표회 종합토론에서는 ‘건강기능식품’이라는 용어에 대한 정립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건기식 섭취 효과에 대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입증 필요성 등이 제기됐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10-13
    • 좋아요
    • 코멘트
  • [포토]건기식협회 ‘건강기능식품 사회적비용 절감 효과’ 발표회… 지인배 동국대 교수 주제발표

    건강기능식품협회(건기식협회)이 12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스타트업캠퍼스 컨퍼런스홀에서 개최한 ‘건강기능식품 섭취에 따른 사회·경제적비용 절감 효과’ 연구발표회에서 지인배 동국대 식품산업관리학과 교수가 ‘건강기능식품 섭취에 따른 건강증진 효과 분석’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하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10-13
    • 좋아요
    • 코멘트
  • [포토]건기식협회 연구발표회… 홍지연 고려대 교수 ‘건강기능식품 사회적비용 절감 효과’ 발표

    건강기능식품협회(건기식협회)이 12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스타트업캠퍼스 컨퍼런스홀에서 개최한 ‘건강기능식품 섭취에 따른 사회·경제적비용 절감 효과’ 연구발표회에서 홍지연 고려대 식품생명공학과 교수가 ‘건강기능식품 섭취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 연구’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하고 있다.홍 교수는 “이번 연구는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이 국민건강과 사회적비용 절감에 미치는 영향을 객관적으로 평가한 의미 있는 시도”라며 “건기식에 대한 이러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연구가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보건 정책과 방향성 설정 과정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10-13
    • 좋아요
    • 코멘트
  • [포토]건기식협회 ‘건강기능식품 사회적비용 절감 효과’ 발표회… 홍지연 고려대 교수 주제발표

    건강기능식품협회(건기식협회)이 12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스타트업캠퍼스 컨퍼런스홀에서 개최한 ‘건강기능식품 섭취에 따른 사회·경제적비용 절감 효과’ 연구발표회에서 홍지연 고려대 식품생명공학과 교수가 ‘건강기능식품 섭취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 연구’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홍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오메가3 섭취가 심혈관질환 분야에서 약 6400억 원 규모 사회·경제적비용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발표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10-13
    • 좋아요
    • 코멘트
  • [포토]건기식협회, ‘건강기능식품 섭취에 따른 사회·경제적비용 절감 효과’ 연구발표회 진행

    건강기능식품협회(건기식협회)는 12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스타트업캠퍼스 컨퍼런스홀에서 ‘건강기능식품 섭취에 따른 사회·경제적비용 절감 효과’ 연구발표회를 진행했다. 발표회에서 정명수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정명수 한국건기식협회장은 이날 “이번 연구는 건강기능식품 섭취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객관적·과학적으로 평가한 사례로 건기식이 국민 건강증진과 의료비 절감 등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건기식 섭취의 긍정적인 영향력을 꾸준히 알리고 국내 산업 발전에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10-13
    • 좋아요
    • 코멘트
  • 기아, 전기차 대중화 전략 발표… “소형 모델 3종·4000만 원대 가격 제시”

    기아가 12일 경기도 여주시 소재 마임비전빌리지에서 열린 ‘2023 기아 EV데이’를 통해 새로운 전기차 3종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보다 구체화한 전기차 대중화 비전과 방향성도 공유했다.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과 새로운 서비스를 앞세워 전기차 시대 전환을 앞당기는 브랜드로 거듭난다는 취지다.신차는 중국에서 먼저 태어난 준중형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5를 비롯해 엔트리급 전용 전기차 모델인 EV3와 EV4 콘셉트를 공개했다.○ 中서 먼저 선보인 EV5, 2025년 국내 생산·판매 EV5는 중국 전기차 시장 공략에 초점을 맞춰 개발한 전기차 모델이다. 중국에서 생산되는 첫 번째 전기차 모델이기도 하다. 이날 공개한 전시차도 중국에서 생산된 모델이다. 중국에 이어 국내 생산도 계획 중이다. 국내형 EV5는 중국 생산 버전과 다른 배터리, 사양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내수용과 해외 수출용 모델이 생산된다. 전체적으로 EV9과 패밀리룩을 이루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굵고 직선을 강조한 라인을 활용해 독창적인 실루엣을 구현했다. 차체 크기는 길이와 너비가 각각 4615mm, 1875mm, 높이는 1715mm다. 기아 스포티지(4660x1865x1680, 휠베이스 2755mm)와 크기가 비슷하지만 전기차 전용 모델로 만들어진 만큼 탑승 공간은 스포티지보다 넓게 확보했다.기아 측은 EV5가 전기차 대중화와 보편화를 선도할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먼저 선보인 EV6와 EV9은 얼리어답터를 타깃으로 고급스러운 전기차를 강조한 모델로 개발됐지만 EV5는 본격적으로 전기차 전환을 선도하는 역할을 맡는다는 설명이다. 특히 EV5는 현대자동차그룹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첫 전륜구동 기반 전기차다. 전륜과 후륜, 사륜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E-GMP 플랫폼의 범용성을 보여주는 모델로도 의미가 있다. 기아는 고급 전기차 모델은 후륜구동으로 만들고 엔트리급 모델은 전륜구동을 기반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조상운 기아 글로벌사업기획사업부장 상무는 “EV5는 전기차 대중화 시작점에 있는 글로벌 전략 모델”이라며 “EV5는 향후 출시할 EV3, EV4 등과 함께 전기차 대중화 트렌드를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EV5 외관은 브랜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 5개 요소 중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Bold for Nature)’가 반영됐다. EV9와 동일한 디자인 콘셉트다. EV9을 닮은 실루엣과 남성적인 박스카 디자인이 특징이다. 호랑이코(타이거페이스) 그릴 디자인도 전기차에 맞게 변화했다. 좌우 모서리는 기아 최신 모델처럼 LED 주간주행등으로 디자인됐고 다채로운 애니메이션을 구현하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적용됐다. 휠과 휠아치는 기하학적인 느낌을 살렸다. 독특하게도 전기 충전구는 오른쪽 전면 휀더 뒷부분으로 옮겨졌다. 기아는 앞으로 출시할 전기차 충전구를 전면에 배치하기로 했다고 한다.실내는 ‘자연과 인공의 경계 없는 조화’를 콘셉트로 디자인했다고 소개했다. 중국형 모델인 전시차의 경우 앞좌석 가운데에 낮은 쿠션이 놓였다. 몸집이 작은 사람이 가운데에 앉을 수 있는 공간이다. 다만 안전벨트나 별다른 안전사양이 없기 때문에 실제로 운행 중인 차에 사람이 탑승하기는 제한된다. 기아 측은 운전석과 조수석 탑승객 사이에 방해되는 장치를 없애 사람과 사람 사이의 경계를 허문 벤치시트 구성이라고 설명했다. 가운데 쿠션에는 사람 손이나 스마트폰이 들어가는 작은 주머니를 마련했다. 다만 국내형 모델에는 벤치시트가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운전석과 조수석 시트는 마사지 기능이 제공되는 ‘릴랙션 시트’가 적용됐다. 센터페시아 조작부는 EV9과 비슷한 스타일로 이뤄졌다. 시트 질감이나 각종 소재 질감은 꽤 고급스럽다. 기존 준중형급 모델과 비교해 전반적인 소재나 질감 수준이 개선된 모습이다. 뒷좌석 착좌감도 눈여겨 볼만하다. 일단 앉았을 때 몸이 가운데로 푹신하게 들어가 안락한 느낌을 준다. 60:40 폴딩 기능도 갖춰졌는데 시트를 접으면 트렁크와 완전히 일자로 접혀진다. 기아는 뒷좌석 시트가 트렁크와 이어져 완전한 수평이 되도록 평탄화 접이 시트를 구현했다고 소개했다. 시트를 접으면 방석부분이 함께 아래로 내려가 등받이 뒷부분이 트렁크와 일자가 되는 구조다. 트렁크 공간 하단에는 슬라이딩 방식으로 쉽게 펴지는 테이블 커버가 설치됐다. 뒷좌석 시트를 접고 테이블을 펼쳐 실내 공간을 여가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조수석 시트 뒤에는 팝업 방식으로 펼쳐지는 테이블도 있다.중국형 모델은 스탠다드와 2WD, 롱레인지(2WD, AWD) 등 3종으로 운영한다. 롱레인지 AWD모델은 88kWh급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해 최고출력 313마력(230kW)의 성능을 발휘한다. 1회 충전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중국 CLTC를 기준으로 650km라고 한다. 국가별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국내 인증거리는 이보다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국내 인증거리는 미정이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EV5도 중국과 마찬가지로 3종으로 운영된다. 다만 배터리 종류와 용량은 달라진다. 81kWh급 NCM(삼원계) 배터리가 탑재된다고 한다. 성능은 롱레인지 AWD 모델이 최고출력 262(195kW)~306(225kW)마력 수준을 갖출 예정이다.이밖에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커넥티드카 내비게이션 콕핏)와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12인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5인치 공조 디스플레이 등이 통합된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 3존 공조 시스템, 에어컨 냄새 저감 기능인 애프터블로우, 고속도로 주행보조2(HDA2), 원격스마트 주차 보조2(RSPA2), V2L 및 V2G(Vehicle to Grid) 등 최신 사양이 적용될 예정이다. V2G는 배터리 유휴 전력을 다른 전력망에 판매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능을 말한다. 다만 제반 환경이 구축된 국가가 아직까지는 많지 않아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기아 측은 V2G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전력거래 플랫폼 등 국가나 시장별 제반 환경 구축이 필요하기 때문에 인프라가 구축되는 국가에 순차적으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한다.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은 국가에도 차량에는 V2G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다.○ 소형 전기차 ‘EV3·EV4’ 콘셉트 세계 최초 공개… 내년 국내 출시이날 기아는 EV5와 함께 EV3와 EV4 콘셉트도 함께 공개했다. EV3와 EV4가 콘셉트 모델이기는 하지만 국내 출시는 EV3와 EV4가 빠르다. 기아는 EV5 국내형을 오는 2025년 출시하고 이에 앞서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EV3와 EV4를 국내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아가 발표한 출시 시점을 봤을 때 EV3와 EV4는 실제 양산에 근접한 버전이 완성된 상태로 보인다. 내년 상반기 출시로 계획된 EV3의 경우 국내 생산 라인 설치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예상된다.EV3는 EV6와 EV9, EV5에 이은 기아의 전용 전기차 ‘4번 타자’가 될 전망이다. EV5보다 작은 SUV 스타일로 만들어졌다. 지상고가 낮기 때문에 SUV보단 해치백 모델로 보이기도 한다. 다만 기아는 유럽 등을 주요 시장으로 삼는 새로운 해치백 전기차도 개발할 계획이다. EV3의 경우 콤팩트 SUV로 선보일 예정이다. EV5와 마찬가지로 브랜드 최신 디자인이 반영돼 EV9, EV5 등과 패밀리룩을 이룬다. 실내는 새로운 인테리어 요소가 접목될 전망이다.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구성은 이전 모델과 비슷할 것으로 보이지만 스티어링 휠 엠블럼 디자인과 공조기 컨트롤, 에어컨이나 히터 바람이 나오는 공기토출구 등 세부 디자인에서 브랜드 차원의 큰 변화가 예상된다. 뒷좌석 시트는 방석부분을 위로 올릴 수 있도록 해 뒷좌석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콘셉트카 도어는 코치 방식으로 만들어졌지만 양산모델은 일반적인 4도어로 만들어진다.EV4는 E-GMP를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브랜드 첫 세단이 될 전망이다. 크기는 현대차 아이오닉6보다 작은 준중형급이 유력하다. 날렵한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이 적용됐고 아우디 A7이나 포르쉐 파나메라처럼 스포트백 해치백을 연상시키는 실루엣이 특징이다. 전통적인 3박스 방식 세단 디자인은 아니다. 기아 측은 전동화 시대에 세단을 새롭게 정의하는 디자인이 적용됐다고 강조했다. 실내는 EV3를 통해 변화된 구성이 조금 더 고급스럽고 진화된 방식으로 EV4에 적용될 전망이다. EV4 콘셉트카를 소개하면서 필요할 때는 팝업 방식으로 나오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감춰지는 새로운 공조기 컨트롤 기능을 소개했다. EV3 콘셉트와 마찬가지로 EV4 콘셉트 역시 코치도어로 선보였다.○ 기아 EV 가격대 ‘4000만~1억1000만 원’ 제시… 2026년 100만대 판매목표이날 기아는 다양한 신차와 함께 전동화 전환 가속화를 위한 새로운 전략도 제시했다. 먼저 전기차 판매량의 경우 오는 2026년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100만대를 판매하고 오는 2030년에는 160만대 수준으로 판매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다양한 가격대의 전기차 풀라인업을 구축하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기아 전용 전기차 라인업 가격대는 3만 달러에서 8만 달러 범위를 제시했다. 이번에 공개한 EV3와 EV4, EV5 등 중소형 모델은 3만5000달러에서 5만 달러 수준의 가격대를 형성해 전기차 대중화와 보편화를 선도하겠다고 했다. 다만 전기차 대중화 측면에서 3만 달러는 여전히 비싸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재 환율을 반영하면 3만 달러는 한화로 약 4053만 원이다.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적용해야 소형차를 3000만 원 중후반대에 구입할 수 있는 수준이다. 여기에 정부가 지원하는 전기차 보조금은 시간이 지날수록 줄어드는 추세다.해외에서는 폭스바겐 등 다수 완성차 브랜드가 2만 달러대 전기차 개발을 발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는 만큼 보다 공격적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소형 모델을 중심으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LFP 배터리 사용 확대를 검토 중이라고 한다. 특히 중국산 LFP 배터리뿐 아니라 국내 배터리 업체가 공급하는 LFP 배터리 사용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배터리 업체 중 완성차 업체와 전기차용 LFP 배터리 수주 계약을 체결한 업체는 아직 없다.다만 업계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용 LFP 배터리 상용화에 가장 근접한 것으로 보고 있다. 수주가 가시화되지는 않았지만 상용화를 위한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실제로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신재생에너지·ESS전시회 ‘RE+ 2023’에서 전력망 에너지저장장치(ESS)용 LFP 배터리 기술을 선보인 바 있다. LFP 배터리 셀을 적용한 전력망용 모듈러 타입 수냉식 컨테이너 제품을 공개하면서 대규모 투자를 통해 LFP 제품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미 LFP 배터리 셀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용 LFP 배터리 시장 선점에서도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는 분석이다.기아는 현행 전기차 시장에 대해 초기 단계인 얼리어답터 시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여전히 새로운 제품에 흥미를 느끼는 소비자가 주요 구매자라는 설명이다. 이런 상황에서 국가별로는 신흥시장에서 EV6와 EV9 등 고급 모델을 앞세워 프리미엄 이미지를 제고하고 순차적으로 대중화 모델인 EV3와 EV4, EV5 등을 추가해 선택 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충전 인프라의 경우 자체 충전기 설치 확대와 함께 다른 전기차 업체와 협력도 병행하기로 했다. 앞서 기아는 북미 시장에서 5개 완성차 업체와 연합해 오는 2030년까지 초급속 충전기 3만기를 설치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최근에는 여기에 내년 4분기부터 미국에서 판매하는 전기차 모델에 북미충전표준(NACS) 충전포트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북미에서 기아 전기차 이용자는 1만2000기의 테슬라 슈퍼차저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다만 국내에서는 소비자 니즈가 높지 않아 테슬라 슈퍼차저 공유 계획이 없다고 기아 측은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이핏(E-Pit)을 포함해 2025년까지 충전기 3500기를 설치할 계획이고 이외에 다른 충전사업자와 협력해 기아 딜러망 내에 급속 및 초급속 충전기 설치를 추진 중이라고 한다. 유럽에서는 4개 업체와 연합한 아이오니티(IONITY)를 통해 유럽 주요 고속도로에 2800기의 초급속 충전기 설치를 완료했고 2025년까지 총 7000기까지 설치를 확대한다는 복안이다.안정적인 전기차 생산과 배터리 공급 체계 구축을 위한 계획도 발표했다. 2025년까지 글로벌 전기차 생산 거점을 8곳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국내는 연구개발과 생산, 공급 등을 아우르는 전기차 글로벌 허브 역할을 맡고 유럽에서는 중소형 전기차를, 중국에서는 중대형 전기차를 생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인도에서는 신흥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 전기차 생산을 계획 중이다. 북미에서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을 위해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현지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터리 공급의 경우 합작법인(JV) 설립을 통해 안정적인 글로벌 배터리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밖에 기아 통합 앱과 오프라인 거점 최적화 및 다변화,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등을 통해 전기차에 대한 고객경험도 강화하기로 했다. 기존에 분산됐던 각종 온라인 서비스를 1개 앱으로 통합해 신차 구매부터 이용과 사후관리까지 차량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기아 통합 앱은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오프라인 거점은 현재 플래그십스토어와 EV언플러그드그라운드, 시티스토어 등 크게 3종으로 운영 중이며 EV 특화 도심형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는 전기차에 특화된 고도화된 내비게이션 기능과 각종 서비스 예약 등이 가능한 기능으로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EV3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향후 무선업데이트 기능을 통해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고도화된다고 기아 측은 설명했다.송호성 기아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기아가 제시하는 전동화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EV9과 EV6에 적용한 첨단 EV 기술과 친환경 소재, 대담한 디자인, 직관적인 서비스를 앞으로 출시할 대중화 EV 모델로 확대 전개해 많은 고객에게 기아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10-13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