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호

차준호 기자

동아일보 인천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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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인천취재본부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인천시청 인천경제청 등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run-juno@donga.com

취재분야

2026-02-16~2026-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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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VIP견학 코스로

    인천 송도국제도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해외 정상을 비롯한 VIP 방문객 견학 현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경기 수원 삼성전자나 울산 현대중공업을 주로 방문하던 외국 VIP가 2년 전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찾고 있다. 한국이 정보기술(IT)에 이어 바이오 강국으로 떠오르고 있어서다. 2일 아랍에미리트(UAE) 7개 토후국 중 하나인 라스알카이마의 셰이크 사우드 빈 사크르 알 카시미 국왕 일행이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를 찾았다. 이들은 단일 공장 기준 세계에서 가장 큰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을 둘러봤다. 카시미 국왕은 “바이오헬스 분야의 협력을 바탕으로 기술 협력과 투자 유치 등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요청했다. 올 2월 8일에는 알랭 베르세 스위스 대통령과 리누스 폰 카스텔무르 주한 스위스대사 일행이 방문했다. 로슈 같은 스위스 의료기업과 긴밀히 협력하며 세계 최대 의약품 위탁생산업체(CMO)로 성장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위상을 확인했다고 한다. 2016년에는 중국 광둥(廣東)성의 허중유(何忠友) 부성장을 비롯해 미국 아일랜드 오스트리아 이스라엘 벨기에 호주 등에서 온 VIP 약 20명이 본사를 견학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둥지를 탄탄히 틀자 외국 기업들의 송도 진출도 활발해지고 있다. 바이오교육센터를 세운 독일 머크사와 아시아태평양 패스트트랙센터를 만든 GE헬스케어가 대표적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 힘입어 송도는 세계 1위 바이오의약품 생산 도시로 떠올랐다. 한국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의 바이오의약품 생산국이다. 강석윤 삼성바이오로직스 홍보팀장은 “VIP는 기술 협력과 투자 유치를 넘어 자기 나라에 투자를 요청하는 경우도 많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해외 원·부자재 업체가 송도에 연구 및 제조시설을 투자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8-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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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립 15주년 인천도시공사 “시민들과 함께…”

    10일 인천 남동구청 소강당에서는 특별한 강의가 열렸다. 인천도시공사가 평소 인문학에 관심이 많은 시민과 함께 저자(著者) 초청, 특강을 마련했다. EBS ‘중국 한시 기행’ 진행자로 ‘리더의 옥편’ 저자인 김성곤 한국방송통신대 중어중문학과 교수가 강사였다. 20년 이상 중국 문학과 동양사상 연구를 통해 고전의 영역을 대중과 공유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그는 저서인 리더의 옥편에 대해 “고전(古典)을 시대에 부합하도록 재해석해 리더십과 기업 경영에 섬세하게 접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특강은 시민 100여 명이 들었다. 주부 김미숙 씨(56)는 “평소 만나기 어려운 저자의 강의를 직접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며 “당 태종과 그의 현신(賢臣) 위징(魏徵)의 일화를 통해 리더가 갖춰야 할 덕목을 설명한 ‘겸청즉명(兼聽則明)’이 마음에 와닿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겸청즉명은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면 시비(是非)를 정확히 판단할 수 있다’는 뜻이다. 창립 15주년을 맞은 인천도시공사에서는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시민과 함께하는 저자초청 특강’이 인기다. 지난해 말부터 인문철학, 경제경영, 인물역사, 인문과학, 인문교양 등 여러 분야의 지정도서를 매달 직원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또 3월부터 시민과 함께하는 특강도 바꿔 열고 있다. 다음 달 8일 남동구청 대강당에서는 홍익대 유현준 교수를 초청해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란 주제의 특강을 연다. 인천도시공사는 창립 15주년을 맞아 ‘도시공간 재창조로 인천 시민의 주거 안정과 행복 실현에 기여’라는 구호를 내걸었다. 창립 기념일인 24일 공사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의 이미지를 담은 새로운 영문사명 ‘IMCD’를 공식 발표한다. IMCD는 ‘Incheon Metropolitan City Development Corporation’의 약칭이다. IMCD는 △도시 공간 재창조 미션을 담은 I’m a City Designer △도시재생과 주거복지, 리더공기업의 비전을 담은 I’m a City Developer △개념 설계를 담은 I’m a Concept Designer의 의미를 담고 있다. 공사는 2014년부터 4년 연속 흑자경영을 이루고 있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좋은 조직문화를 만들고 공사 경쟁력과 가치를 키워 인천을 발전시킬 수 있는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8-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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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의사고 내 대형참사 막은 ‘고속도 의인’

    “그냥 할 일을 했을 뿐인데….” 빗길 고속도로에서 ‘고의 교통사고’로 참사를 막은 한영탁 씨(46·크레인 기사)는 14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쏟아지는 관심이 부담스럽다”며 이렇게 말했다. 하지만 현장을 조사한 경찰과 사고 영상을 본 누리꾼 모두 “결코 쉽지 않은 행동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사고는 토요일인 12일 오전 11시 반경 경기 화성시 제2서해안고속도로 평택기점 12.5km 지점에서 시작됐다. A 씨(54)가 몰던 코란도 스포츠 승용차가 갑자기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그러고도 멈추지 않은 채 1.5km나 계속 전진했다. 당시 고속도로를 달리던 한 씨는 코란도 운전자가 고개를 숙인 채 의식을 잃은 걸 목격했다. 한 씨는 경적을 울리며 A 씨를 깨우려 노력했다. 아무 반응이 없었다. 결국 한 씨는 자신의 투스카니 차량의 가속페달을 밟았다. 속도를 높여 코란도를 추월한 뒤 서서히 브레이크페달을 밟았다. ‘쿵’ 하는 소리와 함께 A 씨 차량이 한 씨 차량을 들이받았다. 두 차량은 2, 3m를 더 나아간 뒤 멈췄다. 한 씨는 급하게 차에서 내려 중앙분리대에 차문이 막힌 운전석의 반대편으로 달려가 창문을 두드리며 A 씨를 깨우려 소리쳤다. 하지만 전혀 반응이 없었다. 한 씨는 서행하던 화물차 운전사에게 망치를 빌려 창문을 깬 뒤 A 씨를 차 밖으로 간신히 옮겼다. 자신을 돌보지 않고 대형사고를 막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한 씨의 모습은 코란도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담겼다. 경찰은 한 씨의 용기와 희생으로 고속도로에서 대규모 인명 피해를 촉발하는 연쇄 추돌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며 표창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현대자동차는 한 씨에게 신형 벨로스터 차량(약 2000만 원 상당)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한 씨는 “코란도 운전자로부터 ‘감사하다’는 전화를 받은 것으로 충분한데 언론의 관심이 쏟아져 부담스럽다. 올해 고교 3학년인 딸과 아들이 아빠의 행동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것으로 만족한다”고 말했다. 인천=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8-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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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명의 바다 그림대회’ 기발한 상상력의 날개를 펼치다

    동아일보와 채널A가 공동 주최한 제4회 ‘생명의 바다 그림대회’에서 인천 원당고 변주형 군(17·2학년)의 작품이 10일 교육부장관상에 선정됐다. 대전 괴정중 임재원 군(14·2학년)이 행정안전부장관상, 부산 양정초 이민주 양(11·5학년)이 환경부장관상, 경남 거제 수월초 정한별 양(7·1학년)이 해양수산부장관상을 받는다. 장관상과 주요 기관장, 단체장상 수상자는 93명이다. 장려상은 473명. 입선은 957명이다. 전체 수상자는 1523명이다. 심사는 신종식 홍익대 미술대학원장, 김향미 숙명여대 교육대학원 교수(미술교육), 김효정 이화여대 교육대학원 교수(미술교육), 현은령 한양대 응용미술교육과 교수가 맡았다. 이들은 연령별 특징에 따라 ‘생명의 바다, 희망의 바다, 안전한 바다’라는 주제가 잘 표현됐는지를 기준으로 삼았다. 김향미 교수는 “공해 문제를 지적하면서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훈적 메시지가 담긴 작품이 여럿 있었다. 인간이 환경과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가치인지 일깨워주는 화법이 눈에 많이 띄었다”고 말했다. 김효정 교수도 “어른도 부끄럽게 만들 정도의 깊이 있는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 많았다. 유쾌한 해석으로 소중한 바다 환경이 아름답게 유지되길 바라는 감동적인 그림이 많아 기뻤다”고 평가했다. 이번 대회는 4월 7일 인천 중구 월미도 문화의 거리, 동구 만석부두, 서구 정서진 아라뱃길 여객터미널, 연수구 송도 솔찬공원, 충남 서천군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부산 국립해양박물관, 울산 장생포 고래박물관, 경남 거제시 조선해양문화관 등 전국 8곳에서 유치원생과 초중고교생 8000여 명 및 학부모와 교사 등 2만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대회 시상식은 6월 26일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에서 열린다. 장려상과 입선 수상자는 각 학교 및 유치원으로 상장이 전달된다. 전체 수상자 명단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361-1432, seaoflifecontest@gmail.com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8-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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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라호수공원에 10월까지 ‘레이크하우스’ 조성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기 TV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인 청라호수공원에 ‘레이크하우스’(조감도)를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레이크하우스는 청라호수공원 청파나루 인근에 지상 2층, 연면적 896m²로 10월 초 준공된다. 1층에는 수상택시 매표소 및 대합실과 매점이, 2층에는 카페테리아와 전망대가 생긴다. 전망대에서는 75m 높이로 치솟는 물줄기가 화려한 장면을 연출하는 초대형 음악분수쇼를 감상할 수 있다. 호수공원 야외음악당에는 25억4600만 원을 들여 1000명이 들어갈 수 있는 초대형 그늘막을 세운다. 길이 4.3km의 호수공원 순환산책로에는 이팝나무를 비롯한 각종 나무를 더 심고 있다. 어린이가 좋아하는 ‘환상의 숲 놀이터’는 바닥 포장을 교체하는 리모델링 공사를 벌인다. 청라호수공원은 69만3000m²(길이 1.9km, 폭 380m) 규모의 커널웨이와 연결되며 보트, 카누, 카약을 즐길 수 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8-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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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사시설’ 인천가족공원, 나들이 장소로 탈바꿈

    인천가족공원이 혐오시설이란 오명을 벗고 나들이 장소로 탈바꿈했다. 2일 인천시에 따르면 장사(葬事)시설인 인천가족공원은 유채꽃밭을 비롯해 다양한 조경과 시설을 갖춘 휴식공간으로 거듭났다. 유채꽃 같은 봄꽃 20여 종을 심고 그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6곳 만들었다. 5∼8일에는 ‘2018년 인천가족공원 소풍나들이 축제’가 열린다. 화장시설 주변 지역 주민지원협의체가 주관한다. 카네이션 만들기, 가족액자 만들기, 장례문화전시관, 어린이 사생대회, 둘레길 걷기 등이 이어진다. 어린이를 위한 야외 영화 상영, 어린이 매직컬(마술+뮤지컬), 샌드아트 공연도 펼쳐진다. 6일에는 가수 홍진영, 김종환이 무대에 오른다. 시 관계자는 “인천시설공단은 인천가족공원의 부정적 인식을 지우기 위해 꾸준히 공원화 사업을 벌였다. 소풍나들이 축제가 화장시설과 봉안당 이미지를 벗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032-510-1931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8-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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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물관 체험교육으로 다양한 정보 얻으세요”

    권서아 양(9·인천 가현초교 2학년)은 지난해 가족과 함께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다함께 돌자 박물관 한 바퀴(박물관 한 바퀴)’ 프로그램에 참가한 기억이 생생하다. 인천시박물관협의회가 주관한 이 프로그램은 인천 각 지역 박물관을 탐방하며 자신이 사는 지역을 제대로 알아가는 것이다. 권 양은 “동구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에서 물지게를 처음 보고, 들어보기까지 했는데 너무 무거웠어요. 6·25전쟁 피란민들이 살았다는 달동네가 이런 곳이었는지 처음 알았어요”라고 말했다. 한국이민사박물관에서는 1902년 한국에서 하와이로 처음 이민 간 할머니, 할아버지 이야기를 들었다. 그곳 사탕수수 농장에서 힘겹게 살다 기틀을 마련했다는 것도 알게 됐다. 인천 박물관 체험 교육이 올해도 인기다. 박물관에서 간접 경험을 통해 내 고장 역사와 문화를 접하게 되면서 동시에 자아발견 기회도 가질 수 있어 호응이 작지 않다. 인천에는 인천시립박물관을 비롯해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박물관이 28곳 있다. 인천시박물관협의회는 이 중 25개 박물관이 참가하는 ‘다함께 돌자 박물관 한 바퀴’를 11월 30일까지 실시한다. 이 박물관들을 지상(紙上)에서 먼저 한 바퀴 돌아보자. 맏형 격인 인천시립박물관은 1946년 4월 1일 개장한 국내 최초 공립 박물관이다. 조선 후기 진경산수화의 대가 겸재 정선(謙齋 鄭敾·1676∼1759)의 ‘노송영지도(老松靈芝圖)’를 비롯해 다양한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1995년 개관한 국제성서박물관은 1500년부터 현재까지 각국 언어로 쓰인 기독교 성서 약 300종을 전시하고 있다. 서양 인쇄의 시조로 불리는 구텐베르크가 개발한 기술로 인쇄한 성경 원본 낱장본(本)을 비롯해 시대별 성경을 보유했다. 1611년 나온 ‘킹 제임스 성경’ 초판본도 있다. 혜명단청박물관은 2009년 단청(丹靑)을 주제로 개관한 개인 박물관이다. 인천시 무형문화재 제14호 정성길 단청장(丹靑匠)이 1980년대부터 수집한 단청 목재와 불상을 비롯해 약 2000점을 전시한다. 박물관 한 바퀴는 가족 단위로 많이 참가한다. 강모 씨(43·주부) 가족은 5년째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강 씨의 시어머니와 자녀 2명이 참가했다. 그는 “박물관 한 바퀴가 마무리될 무렵에는 시어머니께서 ‘박물관 도장 다 찍었느냐’며 챙기실 정도였다.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임봉대 인천시박물관협의회 회장(57·국제성서박물관 관장)은 “박물관 체험은 일상에서 문화를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시민이 지역 박물관을 돌아보고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각 박물관을 관람한 후기를 사무국에 제출하면 상품권을 준다. 우수작은 12월 열릴 인천박물관인대회에서 시상한다. 문의 사무국 032-874-0385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8-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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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공항 개발이익금 첫 지역 재투자

    인천공항공사가 인천국제공항지구 개발이익금 약 881억 원을 영종·용유지역 도시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내놓는다. 공사가 개발이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처음이다. 영종·용유 주민 숙원인 도로 개설과 상하수도 설치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6일 공항공사가 공항지구 개발이익금 881억 원을 영종·용유지역 기반시설에 재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자연녹지인 공항지구가 카지노 시설이 들어서는 상업용지 등으로 바뀌며 발생한 개발이익금의 10%가량이다. 공항시설법(옛 수도권신공항건설촉진법)에 따르면 인천공항 국제업무지역(IBC-1)과 자유무역지역 개발에서 나오는 이익을 인천시가 환수할 근거는 없었다. 인천경제청은 개발계획과 실시계획은 승인받아야 한다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공항부지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유지돼 세제 혜택 같은 특례를 받고 있는 것 아니냐며 개발이익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자고 공항공사를 설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는 “개발이익금 재투자는 인허가권자(인천경제청)와 협의해 준공 전까지 마무리해야 한다”는 유권해석도 받았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공항공사 개발이익금 재투자는 경제자유구역 활성화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려는 인천경제청의 의지와 산업부 지원이 이끌어낸 첫 사례”라며 “공항공사와 인천경제청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8-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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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스마트그리드 설치 아파트에 앱서비스

    인천시와 한국전력공사는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 스마트그리드(Smart Grid) 사업에 참여한 아파트에 ‘SG-파워플래너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아파트 주민이 SG-파워플래너 앱을 스마트폰에 내려받아 설치하면 △실시간 전력사용량 △전기요금 △이웃 요금 비교 등을 알려준다. 시간대별, 요일별, 월별 소비패턴 분석과 누진 단계, 과다요금 알림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국전력이 이 서비스를 제공한 아파트의 전기사용요금을 분석한 결과 가구당 월평균 전기요금이 14%가량 줄어드는 효과를 거뒀다. 인천에서는 동구 솔빛 주공2차 2단지, 화도진그린빌, 연수구 한양1차, 계양구 효성태산, 서구 당하 KCC 스위첸 등 5개 단지 3933가구가 서비스를 받는다. 시와 한국전력은 27일 아파트별로 ‘찾아가는 SG-파워플래너 지원 부스’를 두고 앱 설치와 활용법을 안내한다. 사업 효과가 뛰어나면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8-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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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해화학물질 사업장, 철저한 화재 안전대책 세워야”

    13일 발생한 인천 서구 가좌동 이레화학 공장 화재 이후 인천의 재난 대응 및 안전 관리 역량을 키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불이 나자마자 총력을 기울여 조기 진화에는 성공했지만 시민을 위한 안전 조치는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천은 유해화학물질 제조공장을 비롯해 화학물 생산시설과 가스 생산기지, 에너지 저장시설 등 대형 재난사고와 직결될 수 있는 사업장이 많아서 더 그렇다.○ “미흡한 초기 대응” 지적 이날 이레화학 공장에서 불이난 지 40분이 지난 낮 12시 28분 인천시는 ‘서구 가좌동 화학공장에서 화재 사고 발생, 인근 지역 주민은 안전에 유의하기 바랍니다’라고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시민에게 발송했다. 4분 뒤 소방본부는 ‘서구 가좌동 이례화학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으니 인근 주민은 안전에 주의 바랍니다’라고 역시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포털 사이트에는 ‘인천 화재’ ‘가좌동 화재’와 함께 ‘이례화학공장’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그러나 ‘이례화학공장’의 위치와 상세 정보를 찾을 수 없다는 질문이 시와 소방본부에 빗발쳤다. 소방본부가 불이 난 이레화학을 ‘이례화학’으로 표기해 발생한 해프닝이었다. 또 사고가 영향을 미치는 범위나 행동지침 등을 즉각 전파해야 하는 시가 화재 발생 문자메시지를 보낸 뒤에는 손놓고 있었다는 지적도 나온다. 시는 뒤늦게 유해화학물질 관련 업체 규모를 비롯한 실태 파악에 나섰다. 이 같은 늑장 대응은 2012년 경북 구미 불산 누출 사고 이후, 2015년 화학물질 관리업무가 지방자치단체에서 환경부로 이관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환경부는 화학물질 취급 업체 인허가권을 가지고 있지만 지자체는 실태조사 권한조차 없다는 것이다. 지난해 환경부 화학물질 통계조사에는 인천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가 1079곳이다. 그러나 인천발전연구원이 인천시 의뢰로 조사한 결과는 1647곳이었다. 서구 관계자는 “조사 권한이 없다 보니 업체들이 조사에 응하지 않는 등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안전대책 세워라” 요구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자칫 대형사고를 부를 뻔한 이번 화재로 인천시를 비롯해 관계 부처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최근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레화학공장이 무허가 업체로, 사고대비물질(메틸알코올)을 취급하는데도 수량 기준에 미달한다는 이유로 위해관리계획서도 작성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며 “인천시는 화학사고 대비 로드맵을 조속히 작성하고, 환경부와 고용노동부는 사고대비물질을 취급하는 화학공장을 전수조사해 신고 대상과 범위를 넓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천평화복지연대도 “서구를 비롯해 인천 기초단체는 화학물질사고 관련 조례도 없어 사고 위험에 무방비 상태다. 시는 주민비상대응체계 등 실질적 대책을 수립하라”고 주문했다. 시는 화학물질 관리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대응 체계를 갖추기 위해 다음 달 ‘5개년 화학물질 안전관리 계획’ 용역을 발주한다. 또 화학물질 처리업체 실태조사 권한 위임을 비롯해 지자체의 권한 확대를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8-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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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훈 묘역, 천주교 역사공원 조성

    국내 천주교 최초 영세자(領洗者) 이승훈(1756∼1801) 묘역이 천주교 역사공원으로 조성된다. 인천시는 재단법인 인천교구천주교회유지재단과 ‘이승훈 역사공원’ 조성 사업을 추진하는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2022년까지 125억 원을 들여 남동구 장수동 산 135 일대 4만5831m²를 이승훈 역사공원으로 탈바꿈시킨다. 공원 옆에는 연면적 1363m² 규모 한국천주교 역사문화체험관을 짓는다. 체험관에는 역사문화체험실과 기록물 안내관, 이승훈 인물안내관, 수장고, 3D 입체 모형이 들어선다. 체험관 주변에는 산책로와 주차장을 만든다. 이승훈은 1784년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선교사에게서 세례를 받았다. 국내에서 선교활동을 펼치다 1801년 신유박해 때 순교했다. 이승훈 묘역은 인천시 기념물 제63호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8-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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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원도심 3곳, 산뜻하게 새 단장한다

    인천시는 강화군 내가면을 비롯한 원도심 3곳을 대상으로 하는 ‘원도심 디자인 활성화 사업’을 이달 말 마무리한다. 스토리텔링과 공공디자인을 적용해 마을 분위기를 바꾸는 사업이다. 대상 지역은 남동구 구월1동, 계양구 계산1동, 강화군 내가면 고천리로 범죄 예방과 안전을 지키는 공공디자인 기법을 활용해 단장하고 있다. 구월1동은 ‘달빛마을’이라는 주제로 골목길을 정비한다. 가천대 길병원 간호사를 비롯해 여성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여성안심마을’로 디자인했다. 계산1동은 600년 넘은 보호수(保護樹) 주변을 ‘쌈지 숲’으로 조성해 어둡고 지저분한 분위기를 벗고 있다. 고천리는 내가저수지 둘레길과 주거지를 연결하는 등 관광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디자인했다. 빈집과 폐가를 정비하고 독특한 도심 디자인을 적용한다. 시는 남구 용일자유시장, 연수구 함박마을, 동구 송현초교 주변에서도 원도심 디자인 활성화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8-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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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도시농부 체험교육 농장’ 운영

    인천시 농업기술센터는 텃밭에서 작물을 재배해보는 ‘도시농부 체험교육 농장’(사진)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친환경 재배를 원칙으로 하는 도시농부 체험교육농장은 텃밭 약 60m²를 기관(단체)에 분양한다. 대상은 사회복지기관이나 봉사단체 등이다. 23∼27일 농업기술센터에 분양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생활원예, 인천도시농부아카데미(도시농업 기초 및 전문가 과정), 학습능력향상 원예프로그램, 어린이농부 체험교실, 초중학교 텃밭활동 활성화 같은 도시농업 사업을 벌인다. 032-440-6938,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8-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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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령자 뇌졸중 발생땐 119구급차 이용하세요”

    차영업 씨(92)는 지난해 11월 3일 밥을 먹다 왼손으로 밥그릇을 잡을 수 없었다. 손아귀에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평소처럼 소일거리로 화투를 치려 했지만 역시 패를 손에 쥐지도 못했다. 뇌졸중(뇌중풍)이 다시 왔나 걱정이 된 차 씨는 급히 119 구급차를 불러 인하대병원을 찾았다. 박희권 인하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차 씨 동맥의 굳은 피를 녹이는 혈전용해술을 시도했지만 구토 증상이 심해 먼저 뇌혈관에 이상은 없는지 뇌혈관조영술로 알아봤다. 보름 후 풍선으로 경동맥을 넓혀 스텐트 시술을 하려고 했다. 그러나 시술하기에는 몸의 위험도가 높았다. 재활의학과에서 집중 재활치료를 받으면서 차 씨의 몸은 호전됐다. 그는 발병 한 달여 만인 지난해 12월 11일 스텐트 삽입 시술을 마치고 건강을 되찾았다. 고령의 뇌졸중 환자이지만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제때 시술을 받은 뒤 집중 치료를 하자 증상이 호전된 것이다. 박 교수는 “90세 안팎이라도 5년 이상 생존할 가능성이 높다. 뇌졸중 발병 초기에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받으면 건강하게 살 수 있다”고 말했다. 홀로 사는 노인이 뇌졸중을 일으키면 무엇보다 빨리 병원을 찾는 게 중요하다. 혼자서라도 119로 전화를 걸어 구급차를 부르는 것이 좋다. 뇌졸중 중증 환자라면 발병 24시간 이내 인하대병원처럼 뇌졸중 전문치료실이 있는 병원에 시술과 치료를 받으면 위험을 줄일 수 있다. 2년 전부터 건강보험 급여의 90%(30일 이내 지급)를 정부가 부담한다. 나이나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박 교수는 “1분을 아끼면 뇌세포 200만 개를 살릴 수 있다는 연구보고서가 있다. 뇌졸중 증상이 생겼을 때 혈전용해술을 할 수 있는 전문병원을 빨리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런 병원은 국내 20∼30곳에 불과해 발병 초기 어느 병원으로 가느냐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뇌졸중이 일어날 수 있다는 불안감에 전문의 처방 없이 멋대로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중년층이 없지 않다. 이것은 피해야 한다.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 아스피린을 장기 복용하면 뇌출혈 빈도가 20∼30%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보통 뇌졸중이 발생하고 3시간 안에 병원에 도착해서 혈전용해술을 받으면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인천지역 권역센터인 인하대병원은 뇌졸중 전문치료실 같은 최신 의료설비를 갖추고 24시간, 365일 뇌졸중 전문 교수진이 응급 진료한다. 뇌졸중은 당뇨와 고혈압 등 위험인자를 잘 관리하면 발생률을 80%까지 줄일 수 있는 질환이다. 박 교수는 “뇌졸중은 재발률과 후유증 등이 심각한 질환이긴 하지만 고령 환자도 적절한 예방 조치와 발생 후 빠른 치료를 받으면 이후 경과를 호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8-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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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공기 소음 피해, 예산으로 지원한다

    인천시가 예산으로 항공기 소음 피해를 지원한다. 인천시는 공항 주변 소음 피해 주민 지원 사업에 예산을 사용하는 ‘인천시 공항소음대책지역 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를 23일 시행한다.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 주변의 중구 옹진군 계양구 서구 주민 지원 사업비를 예산에서 할당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소음대책지역은 중구와 옹진군 일대 34.13km²와 김포공항 영향권인 계양구 일대 5.53km²다. 소음대책지역 127가구(인천공항 28가구, 김포공항 99가구), 소음대책 인근 지역 5253가구(옹진군 122가구, 중구 109가구, 계양구 422가구, 서구 4600가구)가 대상이다. 지원 예산은 27억8300만 원이다. 지원 비용은 공항시설관리자 및 공항개발사업시행자가 75%(항공사 소음부담금), 해당 기초자치단체가 25%를 부담해 왔다. 그러나 이번 조례 시행으로 기초단체부담금의 50%를 시 예산으로 지원하는 근거가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항공기 소음으로 피해 입은 주민을 위한 공항소음대책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8-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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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라호수공원 새 명물 ‘수상택시’ 쌩쌩

    인천 청라국제도시 내 청라호수공원에서 50인승 수상택시(선명 뷰게라) 운항이 15일 시작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수상택시는 16t급으로 길이 12m, 폭 4m 규모로 최대속도는 8.8노트(시속 16.3km)다. 운항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1시간 간격이다. 청파나루선착장에서 승객을 태운 뒤 청라야외음악당을 돌아 선착장으로 돌아오는 총 3km 구간(승선시간 30분)이다. 운임은 대인 6000원, 소인 3000원. 청라호수공원에는 자신이 직접 운전할 수 있는 마이보트(2인승·4인승)를 비롯해 패밀리보트(정원 5명), 파티보트(정원 6명) 등 다양한 보트를 체험할 수 있다. 3인용인 카누와 카약도 인기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50인승 수상택시가 본격 운항을 시작하면서 청라호수공원의 또 다른 명물이 생겼다. 청라국제도시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032-565-4609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8-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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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도 ‘국제 바이오 허브’로 날갯짓

    글로벌 바이오기업 A사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송도국제도시 진출을 협의하고 있다. A사는 송도5공구에 공장과 연구시설을 짓기로 하고 인천경제청과 토지매매 계약을 할 예정이다. A사 외에도 국내외 바이오 관련 기업과 유전자 분석 기업 5, 6개사가 송도국제도시에 입주할 의사를 보이며 인천경제청과 활발하게 협의하고 있다. 송도국제도시가 국제 바이오 허브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올해 개청 15주년을 맞은 인천경제청은 11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송도 바이오기업 대표와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 글로벌 바이오 허브 조성 심포지엄을 열고 ‘바이오 허브 확대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바이오 송도 시대’를 선언한 것이다. 이번 조성계획에 따르면 기존 바이오·제약 업체들이 입주한 송도 4·6·7공구 외에 11공구 99만 m² 터에 바이오 클러스터를 만든다. 바이오 의약 및 의료기기, 헬스케어 분야 글로벌 기업과 지역 중소기업을 집중적으로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차세대 바이오 융합 분야 중계 연구와 상용화를 위한 지원시설과 설비를 제공한다. 중소기업 수준의 바이오텍 유치를 위해 미추홀타워와 갯벌타워 등 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이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을 저렴하게 대여한다. 바이오 분야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지역 대학과 연계해 제공하고 산학연 네트워킹 지원 시스템으로 차세대 바이오 기술 개발에 힘쓰기로 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김영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은 “인천 바이오·제약 산업이 지속 성장하려면 시밀러(복제약) 중심에서 신약 개발이 가능한 산업생태계가 필요하다”며 “송도를 미국 샌디에이고에 버금가는 바이오 클러스터로 만들기 위해 대학이나 연구소, 혁신기업의 원천기술과 아이디어가 신약으로 연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동성 인천대 총장은 “송도국제도시에는 전 세계 바이오시밀러 산업의 13%를 차지하는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있다”며 “정보기술(IT), 나노기술(NT) 같은 관련 기술 산업을 유치하고 공유가치 창조 능력을 높인다면 바이오 허브로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송도국제도시는 올해 바이오 의약품 56만 L 제조 및 생산 능력을 보유하게 돼 미국 배커빌, 싱가포르 투아스 같은 도시를 제치고 세계 최대 바이오 도시로 부상한다. 현재 동아소시오그룹, 바이넥스를 비롯한 의약품 제조업체 5개사와 머크(독일) 같은 공정 지원 업체 5개사, 올림푸스를 포함한 의료기기업체 5개사, 이원의료재단 등 연구·서비스 기관 6곳, 켄트대 글로벌캠퍼스 등 인재양성 기관 5개교가 있다. 심포지엄 후 연세대, 인천대. 켄트대 글로벌캠퍼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한국바이오협회, 가천대 길병원, 유타-인하 DDS 및 신의료기술개발 공동연구소는 ‘바이오 허브 확대 조성을 위한 산학연 협력시스템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송도 세브란스병원 및 사이언스파크 조성 등이 확정돼 송도국제도시는 진정한 의미의 바이오 허브로 성장했다”며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바이오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8-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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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동-주안-부평 산단에 지식산업센터 15곳 유치

    2020년까지 인천 남동·주안·부평 국가산업단지에 지식산업센터 15곳 추가 유치를 추진한다. 지식산업센터는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사업과 지원 시설이 입주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는 지식산업센터 유치를 위한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를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수인선 호구포역, 인천지하철 2호선 주안J밸리역, 인천지하철 1호선 갈산역 등 역세권을 중심으로 서울디지털산업단지 같은 첨단 지식산업센터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유치 자금은 산업통상자원부 ‘산단 환경개선펀드’를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지식산업센터 15곳을 유치하면 일자리 2만2000개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10년 남동산단, 2013년 주안 및 부평 산단의 구조고도화 사업을 진행하면서 지식산업센터 20곳이 들어서자 새로운 일자리 1만3000개가 만들어졌다. 부평산단은 내년 창업 및 벤처기업을 육성하는 혁신지원센터를 열기로 했다. 최종태 산단공 인천지역본부장은 “민간 투자와 재정을 투입해 빠른 속도로 도심화하는 이 세 산단을 청년이 선호하는 첨단산업단지로 변모시키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현재 남동 6685개, 주안 741개, 부평 867개 기업체가 입주해 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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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샘추위 날린 꼬마 화가들… ‘희망의 바다’ 담다

    동아일보와 채널A가 주최한 ‘제4회 생명의 바다 그림대회’가 7일 인천과 부산, 울산, 경남 거제, 충남 서천 등 전국 8개 대회장에서 유치원생과 초중고교생 8000여 명을 비롯해 가족 교사 등 모두 2만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수도권에서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솔찬공원과 중구 월미도 문화의 거리, 동구 만석부두 공영주차장, 서구 정서진(경인아라뱃길 인천터미널 앞 아라빛섬) 등 4곳에서 진행됐다. 꽃샘추위에 강풍까지 불었음에도 1만 명 이상이 대회장을 찾았다. 가장 많은 참가자가 모인 송도 솔찬공원에는 형형색색의 텐트 150여 개가 곳곳에 자리 잡았다. 솔찬공원 내부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케이슨 24’도 대회장으로 활용됐다. 초중고교생과 지도교사 등 50여 명을 이끌고 솔찬공원을 찾은 아이엠미술학원 김태영 원장(40)은 “2월부터 참가 희망자 신청을 받았는데 큰 호응이 있었다. 날씨가 추워 그림 그리는 데 조금 어려움이 있었지만 학생들이 느낀 평소 바다의 인상을 잘 담아낸 것 같다”고 말했다. 잔디밭에 빨간색 텐트를 친 김예준(9), 예은(7·여) 남매는 바다의 환경오염을 주제로 그림을 그렸다. 생태계의 마지막 남은 보고로 일컬어지는 바다를 인간이 더럽히지만 다른 생물들이 깨끗하게 만든다는 것을 표현했다. 어머니 이은정 씨(42)는 “오랜만에 가족이 함께 야외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김혜린 양(9)은 그림을 완성한 뒤 “꽃게가 문어와 같이 쓰레기를 청소하는 그림”이라며 자신 있게 소개했다. 경기 시흥시에서 부모와 함께 솔찬공원을 찾은 이수아 양(9·배곧라온초 3학년)은 물안경(수경)을 쓴 자신이 양팔을 벌려 바다를 품에 안는 그림을 그렸다. ‘안전한 바다’라는 의미를 담아 태극기를 게양한 해양경비함도 함께 그려 넣었다.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한국 뉴욕주립대 FIT(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패션공대) 1학년생 8명은 솔찬공원에서 대회장 참가자 교통안내와 청소 같은 봉사활동을 펼쳤다. 미국 애리조나주 출신이라는 키런 헤이븐 양(18)은 “봉사활동을 통해 한국 사람들을 더 많이 알고 좀 더 가까이 지내고 싶어 그림대회 행사장을 찾았다”고 말했다. 올해는 유치부가 신설되면서 많은 유치원생이 대회장을 찾았다. 더불어 봄나들이를 나온 가족도 많았다. 서구 정서진 경인아라뱃길 인천터미널 앞 아라빛섬 대회장을 찾은 김서현 양(7·인천 엔젤유치원)은 “깨끗한 바다에서 헤엄치는 해파리와 가오리, 거북이를 그렸다”고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여자친구와 함께 참가한 인천 영종초교 심우열 군(11·4학년)은 “날씨가 추웠지만 하늘이 맑아서 다행이었다. 넓은 바다를 바라보며 그림을 그리다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오늘은 바닷속에서 스쿠버다이버와 물고기가 함께 노는 모습을 그렸다”고 말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C&C 미술전문학원을 비롯한 미술학원에서 단체로 많이 참가했다. 이날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과 이흥수 인천 동구청장, 인천시의회 정창일 예결위원장과 공병건 운영위원장이 각 대회장을 찾아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인천시 문화예술과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직원들도 함께했다. 인천 중부·서부·연수 경찰서, 중부·서부·남동 소방서 직원들이 현장을 지키며 안전한 대회 진행을 도왔다. 다음 달 수상작을 발표한다. 주요 수상자는 동아일보에 소개하며 전체 수상자는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시상식은 6월 열릴 예정이다.차준호 run-juno@donga.com·조유라 기자}

    •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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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회 생명의 바다 그림대회…궂은 날씨에도 1만 명 참가

    강풍주의보가 내린 궂은 날씨에도 인천 바닷가는 자신이 꿈꾸던 희망의 바다를 화폭에 담으려는 유치원생과 초중고생들이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동아일보와 채널A가 공동 주최한 ‘2018 제4회 생명의 바다 그림대회’가 7일 인천과 부산, 충남 서천, 울산, 경남 거제 등 전국 8개 대회장에서 유치원생과 초중고교생 8000여 명을 비롯해 가족 교사 등 모두 2만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수도권 대회장인 인천 송도국제도시 솔찬공원, 중구 월미도 문화의 거리, 동구 만석부두 공영주차장, 서구 정서진(경인아라뱃길 인천터미널 앞 아라빛섬)에서는 강풍을 동반한 꽃샘추위에도 불구하고 1만 명 이상이 대회장을 찾았다. 대회 참가학생은 자신이 상상해 온 바다의 모습을 떠올리며 캔버스에 자신이 생각한 바다를 정성껏 그려 나갔다. 송도 솔찬공원에는 대회 시작과 동시에 강한 바람과 추위를 피하기 위해 참가자들이 가져 온 150여 개의 형형색색의 텐트가 자리를 잡았다. 일부 학생과 학부모는 추위를 피하기 위해 솔찬공원 옆 복합문화공간 ‘케이슨 24’ 1층에 자리를 잡고 그림을 그렸다. 초중고교생과 지도교사 등 50여 명을 이끌고 솔찬공원을 찾은 인천 남구 학익동 아이엠미술학원 김태영 원장(40)은 “2월부터 생명의 바다 그림대회 참가접수를 받았는데 높은 호응을 보였다”며 “기온이 낮아 학생들이 그림을 그리는데 힘들었지만 학생들이 생각한 평소의 바다의 모습을 안정된 화면으로 그려냈다”고 말했다. 공원 잔디밭에 빨간색 텐트를 친 김예준(9)·김예은(7·여) 남매는 생태계의 보고인 바다의 환경오염을 걱정하며 그림을 그렸다. 예준 군은 바다에 따로 쓰레기를 저장하는 공간을 그리면서 “사람들이 바다에 무작정 쓰레기를 버려서 바다가 더러워지는 게 싫다”고 말했다. 어머니 이은정 씨(42·여)는 “가족끼리 밖에 나오니까 기분 전환도 되고 좋다”고 말했다. 추운 날씨를 피해 문화복합공간인 케이슨 24를 찾은 김혜린 양(9)은 “꽃게가 문어와 같이 쓰레기를 청소하는 그림”이라며 자신의 그림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경기 시흥시에서 부모와 함께 솔찬공원을 찾은 이수아 양(9·배곧 라온초 3학년)은 멋진 물안경(수경)을 쓴 자신이 양팔을 벌여 ‘안전한 바다’를 품는 그림을 그렸다. 바다에는 태극기를 단 해양경찰 경비함의 모습을 담았다.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한국 뉴욕주립대 FIT(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패션공대) 1학년 8명은 솔찬공원에서 대회장 참가자 교통 안내와 쓰레기 청소를 하는 봉사 활동을 펼쳤다. 미국 애리조나 출신인 키렌 헤이븐(18·여) 씨는 “봉사활동 하면서 한국 사람들과 좀 더 가까이 지내고 싶어 그림대회 행사장을 찾았다”고 말했다. 올해부터 대회를 참가하게 된 유치원생들은 기발한 상상력을 동원해 바다의 모습을 멋지게 그렸다. 서구 정서진 경인아라뱃길 인천터미널 앞 아라빛섬 대회장을 찾은 김서현 양(7·인천 엔젤유치원)은 “물고기를 너무 좋아한다. 깨끗한 바다에서 해엄치는 해파리, 가오리, 거북이 등을 그렸다”고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서진을 찾은 인천 영종초등학교 심우열 군(11·4학년)은 올해는 여자 친구와 함께 참가 신청서를 냈다. 심 군은 “지난해에도 날씨가 좋지 않아 힘들었지만 바다 앞에서 그림 그리다보면 기분이 좋아진다”며 “평소에 바다와 물고기를 좋아해 오늘도 바다 속에서 스쿠버다이버와 물고기들이 함께 노는 모습을 그렸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C&C 미술전문학원 등 미술학원에서 대거 참가신청서를 냈으며 인천지역 유치원에서도 단체 접수를 했다. 궂은 날씨에도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과 이흥수 인천 동구청장, 인천시의회 정창일 예결위원장, 공병건 운영위원장과 인천시문화예술과, 인천경제청 직원들이 대회 현장을 찾아 참가 학생들을 격려했다. 인천 중부·서부·연수경찰서, 중부·서부·남동소방서 직원들은 안전한 대회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조유라 기자 jyr0101@donga.com}

    • 2018-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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