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형

김재형 기자

동아일보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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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을 출입하며 산업 현장의 변화상을 기록합니다.

monami@donga.com

취재분야

2026-02-27~2026-03-29
경제일반36%
기업30%
산업12%
인공지능6%
인사일반4%
정보통신4%
우주/천체2%
모바일2%
중국2%
기타2%
  • 구글 “퍼블릭 클라우드, 한국경제에 5년간 54조원 기여할 것”

    ‘퍼블릭 클라우드’가 향후 5년 간 한국의 국내총생산(GDP)에 약 54조 원을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연간으로 보면 한국 GDP의 0.6%에 해당하는 규모다.6일 구글은 보스턴컨설팅그룹(BCG)과 함께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부터 2023년까지 5년 동안 퍼블릭 클라우드 도입은 한국 경제에 약 450억 달러(54조 원)를 기여할 것으로 예측 된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퍼블릭 클라우드 산업은 국내에 1만5000개의 일자리를 직접 창출할 것으로 봤다. 이번 설문은 180여 명의 한국인과 1000명 이상의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주요 정보기술(IT) 기업의 의사결정권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퍼블릭 클라우드는 아마존웹서비스(AWS)나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외부 업체가 서버와 같은 IT 인프라를 대여해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구글은 “국내에서는 디지털·게임·유통 등의 부문이 퍼블릭 클라우드 도입을 주도하고 뒤이어 금융기관·대기업·공공부문의 참여도 활발해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구글은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 규모가 현재 15억 달러(1조7365억 원)에서 5년 후 31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구글은 내년 초 서울 리전(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을 열고 국내 사업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 201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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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U+ “반려동물 호텔-보험 혜택 누리세요”

    LG유플러스는 반려동물 전용기기, 반려동물 배상보험 가입 등의 혜택을 담은 ‘U+ 스마트홈 펫케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반려동물 전용기기는 △맘카(CCTV) △수면등 △펫피트니스 등 3종으로 구성됐다. 맘카는 360도로 회전하며 촬영한 파노라마 영상을 통해 반려동물의 행동 패턴을 분석한다. 수면등에는 혼자 있는 반려동물을 위해 휴대전화 앱으로 은은한 조명을 켜주고 음악을 들려주는 기능이 탑재됐다. 펫피트니스는 주인이 스마트폰으로 로봇을 조정해 놀아주는 기능을 수행한다. 더불어 가입자는 DB손해보험의 반려동물 배상보험, 몰리스펫샵 펫호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족사진 촬영 등 다양한 무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숙박 예약 앱 ‘여기어때’의 반려동물 동반 숙소와 도그메이트의 방문 펫시터 서비스 등 제휴사의 서비스를 최대 40%까지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도 있다. U+ 스마트홈 펫케어의 이용 요금은 3년 약정 기준 월 1만1000원이다. 정혜윤 LG유플러스 스마트홈 마케팅담당 상무는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반려동물과 가족의 합성어) 1000만 명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관심을 두는 고객이 늘면서 이 서비스를 내놓게 됐다”고 설명했다.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 201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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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동부 “배달어플 대행기사, 근로자로 봐야”…정부로 인정받은 첫 사례

    고용노동부가 플랫폼 사업자로부터 일정기간 고정급을 받은 배달대행기사를 개인사업자가 아닌 근로자로 인정했다. 4차 산업혁명기에 급증하고 있는 플랫폼 노동자에 대한 법적 지위 논란이 재점화하는 분위기다. 서울지방고용노동청 북부치청은 5일 일부 배달대행기사가 배달 앱(애플리케이션) ‘요기요’ 측에 제기한 임금체불 및 계약변경 관련 진정을 기각처리 하는 공문을 내놓았다. 문제는 해당 공문에 “근로기준법상 고정급을 받아온 진정인을 근로자로 인정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이다. 이 문구로 인해 이번 판단은 배달 앱을 통해 일하는 개인사업자 신분의 배달대행기사가 정부로부터 ‘근로자성’을 인정받은 첫 번째 사례가 됐다. 앞서 맛집 배달 서비스인 ‘요기요 플러스’의 운영사 플라이 앤 컴퍼니(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자회사)와 위탁 계약한 성북, 동대문 지역 배달대행기사 5명은 “지난해 말부터 요기요 측이 고정급(시급 1만1500원)을 주다가 6월부터 배달 건당 수수료를 받는 방식으로 임금체계를 바꿨다”며 “이에 임금체불 및 계약위반 문제가 발생했다”고 8월에 진정서를 접수했다. 요기요 측은 “고정급은 진정서를 낸 기사들의 지역이 수요가 적어 서비스가 안착될 때까지 일시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마련해주고자 취했던 조치였다”고 맞서왔다. 요기요 측이 법적 책임은 면했지만, 배달대행업체들은 이번 사건을 놓고 “고정급을 받으면 근로자가 된다”는 인식이 확산할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등 배달대행기사는 엄연히 개인사업자로 봐야한다”며 “이번 판결이 오히려 이들의 수익을 보장해주기 위해 플랫폼사가 고정급을 도입하는 것을 꺼리게 만들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대해 고용부 관계자는 “원래 배달대행 기사들은 개인사업자로 건마다 수수료를 받고 일하는 방식이 많은데 진정을 제기한 기사들은 시급, 즉 임금을 받고 일했기 때문에 근로자성이 인정된 것”이라며 “근로자성 인정 여부는 개별 사건마다 달리 판단될 수 있다”고 선을 그었다.김재형 monami@donga.com·유성열 기자}

    • 201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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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 ‘라이언’ 전주한옥마을 스타로… 모빌리티-카드 사업 등 전방위 활약

    “‘인싸’ 캐릭터 ‘라이언’이 드디어 전주에 입성한다는 소식을 듣고 새벽같이 달려왔어요.” 1일 오전 카카오의 캐릭터 사업 자회사인 카카오IX가 국내 31번째로 개장한 카카오프렌즈의 전주한옥마을점 앞. 평소 ‘라이언’의 열성 팬을 자처하며 이날 오전 6시부터 줄을 선 대학생 박경윤 씨(19)는 “전주에서만 파는 라이언 인형이 든 이벤트 제품을 살 예정”이라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4일 카카오IX에 따르면 1일 개장한 전주한옥마을점에는 방문객 300여 명이 오전부터 몰렸다. 카카오IX 관계자는 “올해 9월까지 매출액이 1000억 원을 넘는 등 연예인 못지않게 인기가 높아진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의 인지도를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7월에 발간한 ‘2018년 캐릭터산업백서’에 따르면 2017년 국내 캐릭터 시장의 규모(매출 기준)는 11조9223억 원으로, 2005년 2조700억 원에서 12년 만에 5배 이상으로 늘었다. 카카오프렌즈는 같은 조사에서 캐릭터 선호도 1위에 오르며 국내 캐릭터 시장의 성장세를 이끌어왔다. 정보통신(IT) 업계는 캐릭터 사업의 성장이 카카오의 올해 매출을 3조 원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카카오의 캐릭터 사업이 다른 서비스와 연동되면서 카카오의 신사업 확장에 윤활유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현재 하반기(7∼12월) 출시를 준비 중인 대형 택시 서비스 벤티에 라이언 등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또한 자사가 내놓은 여러 카드에 카카오 캐릭터를 활용해 홍보하고 있다. IT 업계 관계자는 “카카오 프렌즈는 종속회사만 85개를 거느린 카카오의 여러 서비스를 하나의 정체성으로 묶는 역할을 하면서 온·오프라인에서 카카오 브랜드를 확장할 수 있는 사업이자 다른 자회사의 서비스를 홍보하는 수단으로도 활용된다”고 설명했다. 캐릭터 사업 외에도 카카오는 차량 호출 서비스부터 금융,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의 화두를 던지며 신사업을 확장해 왔다. 4일에는 카카오의 손자 회사 격인 스테이지파이브가 출고가 81만4000원의 5세대(G) 스마트폰(스테이지 5G)을 내놓으면서 기존 알뜰폰(MVNO) 사업을 넘어 스마트폰 제조에도 진출했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올해는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확장한 카카오가 결실을 볼 수 있는 원년”이라며 “캐릭터 사업 등 콘텐츠 사업으로 브랜드를 널리 알리면서 AI 등 미래 사업과 현재 수익을 낼 수 있는 사업으로 투자 계획의 세분화도 가능해졌다”고 말했다.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 201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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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브로드밴드 “청소년들 영상 제작 지원”

    SK브로드밴드가 영상 제작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 강화에 나섰다. SK그룹의 화두인 사회적 책임경영을 본업인 미디어 서비스로 보여주겠다는 것이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부터 경찰청, 연세대와 함께 진행하던 ‘청소년 영상단’ 사업의 명칭을 최근 ‘블러썸 청소년 영상단’으로 변경하고 지원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소년이 직접 지역사회의 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주제로 영상을 제작할 수 있게 지원한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사회에 꽃을 피우는 청춘들’이라는 의미로 사업명을 새로 정했고 관련 지원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기업과 공공기관, 교육기관이 함께 새로운 형태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모델로 평가받는다. SK브로드밴드는 영상 작품 홍보 등을 담당하며 경찰청은 영상단 모집과 소재 및 관련 자료를 제공한다. 연세대는 영상단 관리와 영상제작 교육, 사업 진행을 지원한다. SK브로드밴드는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교육영상을 자사 인터넷(IP)TV인 Btv와 EBS의 사회공헌 유튜브 채널인 ‘콩딱콩딱TV’에 공개하기도 했다. 한국법조인협회 소속 학교폭력 전문 변호사들이 참여한 ‘블러썸 학교법정’ 8편과 학교폭력 피해자 가족협의회가 참여한 ‘빅마마의 행복한 학교’ 8편 등 총 16편으로 구성된 영상이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방송국 학생이 학교폭력 인식 제고를 주제로 직접 제작한 ‘블러썸 공감극장’도 유튜브 채널 콩딱콩딱TV를 통해 공개한다”며 “미디어 서비스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 201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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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 통장’ 나온다

    네이버에서 분사되는 금융 자회사인 ‘네이버 파이낸셜’이 내년부터 은행과 보험사 등 기존 금융권과 제휴를 맺고 다양한 금융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커머스(상거래)와 간편결제서비스를 하면서 방대한 온라인 인프라를 구축한 네이버가 예·적금이나 보험 등 기존 금융 상품을 맞춤형으로 제공해주는 금융플랫폼이 되겠다는 것이다. 네이버는 31일 열린 3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회의통화)을 통해 네이버 파이낸셜 분사 전략을 공개했다. 최인혁 네이버 파이낸셜 대표는 “내년에 ‘네이버 통장’을 출시해 금융 사업 확장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미래에셋 등 기존 금융권과 제휴해 고객들이 통장계좌를 만들 수 있게 되고, 네이버는 이를 통해 다양한 투자 금융상품을 추천하겠다는 것이다. 최 대표는 “예금과 적금, 주식·보험, 신용카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 추천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라며 “여러 쇼핑 플랫폼과 연계된 후불 결제 서비스 제공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 파이낸셜은 네이버가 사내독립기업(CIC)으로 운영하던 네이버페이 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 형태로 분사해 이날 새로 설립한 법인이다. 클라우드와 로봇, 인공지능(AI) 등 미래 유망 종목에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는 네이버로서는 수익을 다각화하기 위해 금융 비즈니스가 꼭 필요했던 신사업 분야다. 한편 이날 네이버는 2017년 3분기 이후 8개 분기 만에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발표했다. 네이버는 “AI 기술을 통한 광고 최적화, 상품 및 콘텐츠 추천 등이 네이버 사업에 전방위적으로 활용되며 실질적인 성과와 서비스 경쟁력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 201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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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부가 기업용SSD 시장 진출 반도체 선도

    SK하이닉스는 기술 혁신과 이를 위한 대규모 연구개발(R&D) 투자로 급변하는 미래 반도체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SK하이닉스는 2017년 1분기(1∼3월)에 업계 최초로 72단 3D 낸드플래시 개발에 성공했다. 지난해 초에는 자체 개발한 펌웨어와 컨트롤러를 탑재한 72단 3D 낸드 기반 4 테라바이트 SATA eSSD(enterprise SSD) 및 직렬구조의 고속 입출력 인터페이스(PCle)형 SSD 제품을 출시하며 고부가가치 기업용 SSD 시장에 진출했다. 또한 지난해 11월 96단 적층 ‘CTF(Charge Trap Flash) 기반 4D 낸드플래시’ 개발에 성공했다. 이 제품은 CTF 셀 구조와 PUC(Peri Under Cell) 기술을 결합한 것으로 SK하이닉스는 CTF 기반에서는 최초로 PUC를 도입해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생산성을 동시에 구현했다. 기존 72단 3D TLC 낸드플래시와 비교했을 때 칩(Chip) 사이즈는 30% 이상 줄었고, 웨이퍼당 비트 생산은 1.5배 증가했다. 이러한 혁신을 통해 이 제품의 쓰기와 읽기 성능은 기존 72단 제품보다 각각 30%, 25% 향상됐고, 전력 효율 또한 150% 개선했다. SK하이닉스가 이처럼 끊임없는 기술혁신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대규모 R&D 투자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는 2013년 이후 연구개발비로만 매년 1조 원 이상을 투입하고 있다. 2016년에는 매출액 대비 12.2%에 달하는 2조967억 원을 집행하고, 지난해에도 2조8950억 원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하는 등 SK하이닉스는 기술집약적 산업인 메모리반도체 산업의 주도권을 지켜나가기 위해 전략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 2019-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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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LED, 파주-中투트랙 생산 수요에 대응

    LG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디스플레이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로 선정하고 OLED 시장 석권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OLED는 가장 완벽한 ‘블랙’을 표현해 액정표시장치(LCD)가 구현할 수 없는 무한대의 명암비를 자랑한다. 더불어 풍부하고 정확한 색 표현과 LCD보다 1000배 빠른 응답속도 등 화질 측면에서 OLED는 현존 최고의 디스플레이로 인정받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OLED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 파주공장에서만 생산하던 대형 OLED를 중국에서도 생산하는 투트랙 생산체제를 구축했다. OLED의 기술 진입장벽이 높아 경쟁 업체들이 양산단계에 진입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추가로 광저우 공장을 돌려 OLED 시장에서 격차를 확실히 벌린다는 계획이다.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OLED TV 시장은 2020년 550만 대, 2022년에는 10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글로벌 TV 업체들이 OLED 진영에 속속 합류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OLED TV는 LG전자를 비롯해 중국 스카이워스, 일본 소니 도시바 파나소닉, 유럽 필립스 등이 생산하고 있다. 이처럼 OLED TV 고객이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LG디스플레이는 OLED 생산 체계 구축과 함께 올해 TV용 제품 라인업을 기존 4K 해상도에서 8K까지 확대하는 등 경쟁력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월페이퍼와 CSO, 롤러블과 투명 디스플레이 등 시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 같은 제품 라인업 확대로 LG디스플레이는 올해 대형 OLED 사업에서 사상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 2019-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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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상을 바꾼 디지털 혁명

    2007년 아이폰이 등장한 이후 일상의 모든 활동이 인터넷을 통해 이뤄지는 디지털라이프 시대가 도래했다. 스마트폰과 같은 정보기술(IT) 기기를 활용해 일정 관리부터 쇼핑, 음악 감상, 영화 감상, 업무 처리까지 모든 것을 인터넷으로 해결하는 것이 일상의 공식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 글로벌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전문 기업 디지털콘텐츠 라임라이트 네트웍스가 최근 발표한 ‘2019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현황’에 따르면 전 세계 소비자의 39%는 매일 디지털 음악을 듣고, 33%는 영화와 TV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내려받거나 시청한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국내 응답자의 대다수는 이러한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삶의 질이 향상됐다고 답했는데 이는 국내 IT 인프라 수준이 높은 데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소비자가 좀 더 쉽게 질 높은 디지털라이프를 즐길 수 있게 하는 플랫폼과 서비스를 내놓는 것이 업계의 화두로 떠올랐다. IT뿐만 아니라 금융업과 제조업 등 부문을 막론하고 이뤄지는 산업의 재편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서비스의 주요 유통 창구로 모바일을 활용하는가 하면, 자사 제품을 디지털로 전환해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이려는 시도가 나타난다. 구독 경제와 디지털에 기반한 서비스 제공 형태도 각광받고 있다. 다수의 유통 및 렌털 회사를 계열사로 보유한 롯데그룹은 온라인 마켓 강화와 구독 모델을 도입하면서 이런 흐름에 맞춰가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롯데쇼핑 창립 40주년을 맞이해 9월 19일 프리미엄 패션몰인 ‘롯데 프리미엄몰’을 오픈했다. 해외 브랜드, 컨템포러리 의류 등 고가 상품군이 입점될 ‘롯데 프리미엄 패션몰’은 백화점 매장에 방문하지 않아도 온라인몰에서 백화점 출고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종합렌털기업 롯데렌탈은 유아, 레저, 패션·뷰티, 리빙, 반려동물 용품 등 유통산업 전 영역을 아우르는 ‘플랫폼’ 개념의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한 렌털 서비스인 ‘묘미(MYOMEE)’를 2017년 8월 론칭했다.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한정적인 카테고리에 국한되어 있던 기존의 렌털 서비스와 달리 생애주기별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마이크로 모빌리티 관련 서비스에 뛰어들었다. 공유 플랫폼인 ‘고고씽’과 손잡고 9월 23일부터 전동 킥보드 배터리 충전 스테이션과 주차 스테이션을 제공하고 있다. 점포 내부에 설치한 배터리 충전 스테이션을 통해 킥보드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 점포 외부에는 킥보드 주차 스테이션을 설치해 킥보드가 필요한 이용자는 GS25를 찾아 이용하고, 사용 후 안정적으로 주차할 수 있게 했다. 국내 대표 게임사인 넥슨은 디지털 시대 주목받고 있는 프로그래밍 능력 배양에 앞장섰다. 2016년부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래밍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코딩을 경험할 수 있는 장을 열어 주기 위해 매년 청소년 코딩대회 ‘NYPC’를 개최하고 있다. NYPC는 최근 대두되고 있는 코딩의 중요성에 비해 일반 학생들의 접근이나 경험이 어렵다는 점에 주목해 나온 프로그램으로서 청소년들에게 익숙한 넥슨 브랜드를 활용하여 코딩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자 기획됐다. 국내 이동통신사들은 5G 통신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제품 다양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KT는 인공지능(AI) 스피커 ‘기가지니’를 셋톱박스와 연동해 음성 서비스와 함께 인터넷TV(IPTV)로 보고 즐길 수 있는 플랫폼으로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최근 헬스와 쇼핑 분야에 5G를 접목한 ‘생활밀착형 5G 서비스’인 ‘스마트홈트’와 ‘U+ AR쇼핑’을 발표했다. 금융권에서는 신한은행이 최근 매일 4만 건 이상 발생하는 고객 전화상담 내용을 분석해 콜센터 상담 서비스 수준 향상과 상담 직원 역량 강화에 활용할 수 있는 콜센터 상담 품질 자동평가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전까진 자체 평가팀에서 녹취한 상담 내용을 샘플링 분석해 상담 품질을 평가해왔다. 이 TA(Text Analytics)시스템을 고도화해 상담 내용을 텍스트로 만들고 형태별로 분석해 콜센터 상담 품질 자동평가 시스템을 새로 구축한 것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콜센터 상담 품질을 측정하는 16개 주요 항목에 대해 상담 직후 신속하게 품질을 평가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됐다.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 2019-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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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 ‘제2 데이터센터 부지’ 우선협상대상자로 세종시 낙점

    네이버의 ‘제2 데이터센터’ 부지 우선협상대상자로 세종시가 낙점됐다. 네이버 제2 데이터센터는 7월 유치 의향서 접수 당시 100곳이 넘는 후보지가 지원해 경쟁이 치열했다. 네이버는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외부 자문과 경영진 및 실무진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세종시가 제안한 부지를 우선 협상 부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달 세종시를 포함해 경기 평택, 경북 구미·김천, 대구, 충북 음성 등 10곳을 후보 부지로 선정한 뒤 이달 7∼18일 현장 실사를 진행했다. 최종 계약이 이뤄지면 네이버는 내년 상반기(1∼6월) 안에 착공에 들어가 2023년 1분기(1∼3월)에 데이터센터를 완공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당초 클라우드 사업 강화를 위해 경기 용인에 새 데이터센터를 지을 예정이었지만, 일부 주민의 반발에 건립이 무산되면서 7월부터 대체 부지를 찾아왔다.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 2019-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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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CT 융합 기여한 20개 단체-13명 유공자 표창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산업의 발전과 기술 확산에 기여한 단체와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과기정통부는 2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9 대한민국 ICT 이노베이션 어워즈’ 시상식을 개최하고 ICT 융합에 공로가 큰 20개 단체와 13명의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 시상식은 1999년 ‘우수사이버몰상’으로 포상을 시작한 이래 ICT 분야 대표적인 정부 포상으로 자리매김한 행사다. 이날 수상자는 7월 11일부터 8월 27일까지 후보자 공모를 통해 접수된 총 79건(단체 37건, 유공자 42건) 가운데 선별됐다. 단체 부문에서 장관표창 13점, 주관사 특별표창 7점, 유공자 부문에서는 장관표창 13점이 각각 선정됐다. 단체 부문에선 정전 상황에서도 재난방송을 송출할 수 있는 재난방송 시스템을 개발한 합동전자산업 등이 뽑혔다. 동아일보사 특별표창에는 하나금융티아이가 선정됐다. 이날 축사에 나선 노영규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 부회장은 “ICT 융합서비스가 모든 산업 분야에서 이처럼 활발하게 개발, 보급되고 있는 것은 수상자를 포함한 많은 기업과 전문가들의 각별한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 201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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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객운수법 개정안 국회서 발의…타다 측 “사실상 타다 금지법” 반발

    현행 ‘타다’를 불법으로 규정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 이번 개정안은 3월 택시·플랫폼 사회적대타협에 따른 최종 결과물로 타다의 법적 근거가 됐던 시행령의 예외 조항을 바꾸는 내용이 포함됐다. 타다 측은 “이번 개정안은 사실상 ‘타다 금지법’으로 모빌리티 사업 자체를 가로막는 것이다”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4일 “논란이 된 예외조항의 렌터카 기사 알선 허용 범위를 명확히 규정하고 타다 등이 새로운 운송사업자 지위를 얻을 수 있도록 여객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타다와 같은 플랫폼 사업자가 선택할 수 있는 운송사업으로 여객자동차운송플랫폼사업(△플랫폼운송사업 △플랫폼가맹사업 △플랫폼중계사업)을 신설한다는 취지다. 하지만 타다와 같은 렌터카 기반 유상운송 사업자의 근거조항이 됐던 여객법 시행령 18조(11인승 이상 15인승 이하 승합자동차에 한해 운전자 알선)에 ‘관광목적’이란 문구가 추가돼 논란이 일고 있다. 바뀌는 예외 조항에는 렌터카의 대여시간은 6시간 이상, 반납장소는 공항이나 항만인 경우에만 운전자를 알선할 수 있도록 규정해 타다는 더 이상 이 조항을 활용해 영업을 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이에 대해 타다가 현재와 같은 방식으로는 운영할 수 없도록 법적 잠금장치를 설치해 결국 신설되는 운송사업으로 넘어오게 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타다의 선택지로 거론되는 플랫폼운송사업의 경우 사업자는 사전에 정부로부터 면허 허가를 받아야 하고 기여금도 내야한다. 면허 물량은 이용자 수요, 택시 감차 추이 등을 감안해 결정할 예정이다. 박 의원은 “타다의 질 좋은 서비스는 택시제도권 안으로 포용하면서 (지금까지)제기된 법적 논란은 명확히 매듭짓기 위해 이번 정기국회에서 개정안이 반드시 함께 처리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반면, 타다 운영사 VCNC는 “이대로라면 타다는 서비스를 중단해야된다”며 “예측할 수 없는 상황으로 법안 발의가 됐고, 결국에는 모빌리티 서비스를 못하게 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플랫폼운송사업을 선택한다 하더라도 기여금 납부로 운영비가 늘고, 수요에 맞게 증차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돼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또 다른 모빌리티 업체 대표는 “플랫폼운송사업자의 지위에 대해서도 렌터카 허용 여부와 운행 차량 대수, 기여금 납부 방식 등 사업성과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구체적인 내용이 정해지지 않아 여전히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다”며 “혁신역량을 강조해온 기존 정부의 기조와도 맞지 않는 규제 확장안이다”고 비판했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 2019-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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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스타트업 57% “주52시간 도입 준비안돼”

    국내 대다수 스타트업은 주 52시간제에 대비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부터 300인 미만 50인 이상 기업도 주 52시간 의무 적용 대상에 포함되기 때문에 업계의 혼란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22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스타트업 트렌드 리포트’를 발표했다.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현황을 살피기 위해 창업자와 스타트업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분석한 연례 보고서다. 보고서에 따르면 주 52시간제 대비 현황을 묻는 질문에 창업자(149명)의 57%는 “아직 특별히 준비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이 제도 도입에 찬성하는 창업자도 33%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를 진행한 김재경 오픈서베이 팀장은 “주 52시간을 시행하려면 직원들의 근로시간을 측정해야 하는데 근태관리 시스템조차 갖추지 않은 스타트업이 전체의 75%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스타트업계가 정부의 더딘 규제 완화에 여전히 갈증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해 시급히 개선돼야 할 과제로 기반자금 확보, 투자활성화(41.6%·이하 중복 응답)와 함께 규제 완화(39.6%)를 꼽는 업체가 많았다.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는 “카풀 사태처럼 기존 산업과의 이해관계가 얽힌 문제에 대해서는 정부가 적극 나서지 않는 측면이 있다”며 “국회 입법 과정에서 막히는 경우도 많아 스타트업이 느끼는 규제 완화 속도에 대한 체감도는 떨어진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트업계에서는 국내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스타트업으로 비바리퍼블리카(토스)가 뽑혔고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가로는 동남아가 미국과 일본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 201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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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신]음성인식 치안시스템 적용 드론 LGU+, 경기 배곧신도시서 시연

    LG유플러스는 21일 경기 시흥 배곧신도시에서 인공지능(AI) 음성인식과 실시간 풀HD(고화질) 영상 전송 기술을 탑재한 5G ‘U+스마트드론’을 공개 시연했다(사진). U+스마트드론을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음성명령으로 제어하는 것으로 LG유플러스는 18일 시흥경찰서와 배곧파출소 관계자들과 함께 시연을 진행했다. AI 음성인식 드론을 치안시스템에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 2019-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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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인 63% “유튜버 꿈꿔”… 기대수입 月396만원

    성인 10명 중 6명이 미래의 유튜버를 꿈꾼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취업난을 겪거나 직장생활에서 미래 비전을 찾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유튜버는 수입과 재미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새로운 직업으로 여겨지고 있는 것이다. 21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최근 성인남녀 354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63%(2233명)가 유튜버에 도전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유튜버는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에 자신이 만든 콘텐츠를 올려 광고수익을 얻는 개인 업로더를 뜻한다. 최근 구독자가 1000만 명이 넘는 한 국내 어린이 유튜버가 90억 원이 넘는 빌딩을 매입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연령대별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나이가 적을수록 유튜버 도전 의향이 컸다. 20대(70.7%)가 가장 적극적으로 유튜버 진출 의사를 밝혔고, 30대(60.1%)와 40대(45.3%), 50대 이상(45.1%)이 그 뒤를 따랐다. 유튜버를 하고 싶은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관심 분야가 있어서(48.1%·이하 복수 응답) △재미있을 것 같아서(33.3%) △미래가 유망할 것 같아서(25.3%) △직장 월급보다 많이 벌 수 있을 것 같아서(22.2%) 등의 답변이 나왔다. 하지만 처음부터 전업으로 유튜브에 뛰어들겠다는 응답은 10%에 그쳤고, 대부분 ‘도전한 이후 반응을 보고 결정하겠다’(31.8%)고 답했다. 부업(30%)이나 취미(28.1%)로 하겠다는 응답자도 많았다. 이들이 기대하는 수입은 월평균 396만 원으로 집계됐다. 사람인 관계자는 “한동안 어린이의 장래 희망 1순위 직업으로 꼽히던 유튜버가 이젠 연령대를 확장해가며 꿈의 직종으로 거듭나는 현상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 2019-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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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정호 SKT사장, 美 MWC서 5G 글로벌협력 논의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사진)이 전 세계 주요 이동통신 사업자들과 세계 최초로 성공한 5세대(5G) 상용화 서비스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이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SK텔레콤은 21일 “박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22∼2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이동통신 박람회인 ‘MWC 2019 로스앤젤레스’에 참여해 5G 선도를 위한 글로벌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개막 첫날에 열리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이사회에 참석해 5G와 인공지능(AI), 미디어 등을 통한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생태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2009년부터 GSMA 이사회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SK텔레콤은 현재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GSMA 이사회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 2019-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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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카카오페이, 피해구제 신고 10건중 3건은 미이행”

    국내 양대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인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가 소비자로부터 피해구제 신고를 받고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비율(피해구제 미이행률)이 3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피해구제 신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이후 올해 8월 말까지 양사를 대상으로 총 853건의 피해구제 신고가 접수됐다. 이중 배상이나 환불을 해주지 않았거나, 해결이 가능함에도 조치 이행을 하지 않은 채 상담 및 정보 제공에 그친 경우는 27.9%(238건)에 달했다. 연도별 피해구제 미이행률은 2016년 32.3%에서 지난해 20.3%로 하락세를 보이다가 올해 28.7%로 다시 반등했다. 주로 계약불이행과 계약해지, 위약금 등 계약내용과 관련한 신고가 499건으로 가장 많았다. 박광온 의원은 “이용고객이 급증하면서 소비자 피해 구제 신고유형도 다양화하고 있지만 양사 대응은 기존 방식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업체 경쟁력은 물론 결제시스템 시장을 성장을 위해서라도 소비자 피해구제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 2019-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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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T, ‘5G 핵심 보안기술’ 양자암호통신망 사업 잇단 결실

    SK텔레콤이 유럽과 미국에서 대규모 양자암호통신망 사업을 수주했다. SK텔레콤이 지난해 700억 원을 들여 인수한 세계 1위 양자암호통신 기업인 스위스 IDQ가 미국의 금융망에 양자키분배기(QKD)를 납품한 데 이어 유럽연합(EU)의 양자암호 시험망 구축사업에 최대 공급사로 참여하게 됐다. SK텔레콤이 2011년 사내에 양자기술연구소를 설립하고 양자암호통신을 일찌감치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점찍은 지 8년 만의 쾌거다. 양자암호통신은 ‘현존하는 최고 보안기술’로 꼽힌다. 정해진 모양의 열쇠(암호 키)를 사용하는 기존 통신보안 방식과는 달리 빛 알갱이 입자인 양자의 특성을 이용해 송신자와 수신자가 매번 다른 암호 키를 이용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해킹을 막고, 설령 중간에 누군가 데이터를 가로채더라도 이를 바로 확인해 대처가 가능하다. 구글과 IBM, 인텔, 알리바바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이 양자컴퓨팅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고 만물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5세대(5G) 이동통신 시대가 도래하면서 네트워크 보안을 높이기 위한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유럽에 약 1400km ‘양자고속도로’ 구축 17일(현지 시간) 그레구아르 리보르디 IDQ 최고경영자(CEO)는 핀란드 헬싱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IDQ는 시험망에 QKD를 설치하는 EU의 200억 원 규모의 ‘오픈 QKD’ 사업에 1위 공급사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EU의 이번 사업은 이른바 ‘양자고속도로’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유럽 내에 설치하는 전체 30개 시험망 구간(1구간에 보통 100km) 중 독일 베를린과 스페인 마드리드, 오스트리아 빈 등 주요국 도시를 포함한 14개 구간을 IDQ가 책임지게 된다. 일본 도시바(6개 구간)보다 책임지는 구간이 두 배 이상 많다. QKD는 양자암호통신의 한 축을 담당하는 핵심 기술이다. 송·수신자가 양자를 주고받을 때 제3자가 끼어들면 양자에 담긴 정보가 바뀐다는 점을 이용해 해킹할 수 없는 암호 키를 만들어 통신하는 기술이다. EU는 지난해 ‘퀀텀플래그십(양자대표기구)’을 발족하며 양자산업 육성을 위해 2028년까지 총 1조300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 포문을 여는 첫 사업이 오픈 QKD이다. IDQ는 정확한 수주 금액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리보르디 CEO는 “2007년 스위스 제네바 선거 당시 개표소 등에 QKD를 설치하며 양자암호통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기록을 남긴 IDQ는 이번에 QKD 납품업체로는 최대 사업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 금융정보·자율주행차 보호용으로도 쓰인다 이날 IDQ는 양자통신 전문기업인 퀀텀엑스체인지와 함께 미국 뉴욕과 뉴저지를 잇는 양자암호 통신망도 지난달에 구축했다고 밝혔다. 뉴욕 월가의 금융정보를 지키기 위한 미국 최초의 양자암호통신망이다. 내년에는 이를 워싱턴과 보스턴을 아우르는 800km 망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곽승환 IDQ 부사장은 “11월에는 인기 관광지인 괌에도 양자암호 통신망을 구축할 예정이다”며 “이는 그동안 실험실 이론에 머물던 양자이론이 본격적으로 산업 현장에 적용되는 신호탄인 셈이다”고 설명했다.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드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양자암호 시장은 2018년 1억 달러(약 1200억 원)에서 2023년 5억 달러(약 6000억 원)로 연평균 40%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IDQ는 통신망에 장착하는 QKD와 함께 스마트폰 등의 디바이스에 들어가는 양자난수생성기(QRNG) 칩이 자율주행차와 스마트폰 등에 활발히 도입되면 그 시장 규모는 급증할 것이라고 내다본다. 사용자의 기기에 저장된 정보를 패턴을 파악할 수 없는 난수(무작위 수·random number)로 암호화해 해킹 가능성을 차단하는 QRNG는 3월 SK텔레콤의 5G 가입자 인증 서버에 세계 최초로 적용된 바 있다. 곽 부사장은 “자율주행차,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일 수 있도록 QRNG 라인업을 확대했다”며 “양자암호통신 핵심 기술인 QKD와 QRNG 등에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지면 반도체에 이어 한국의 국보급 기술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양자암호통신 ::양자역학에 기반해 정보를 난수(순서 없는 무작위 수)로 암호화한 뒤 빛 알갱이(광자)에 실어 보내는 보안 기술이다. 제3자가 중간에 정보를 가로채려 하면 양자(더 이상 쪼갤 수 없는 물리량의 최소 단위)의 특성을 활용해 탈취 시도가 없던 양자 정보만으로 암호키를 만들어 송·수신자에게 나눠준다. 결과적으로 그 암호키를 받은 송·수신자만 암호화된 정보를 해독할 수 있다. 헬싱키=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 2019-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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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G 해외로밍, LTE보다 4∼6배 빨라… 국내만큼 잘터진다

    유럽 여행 중 로밍 서비스를 이용해본 사람들은 누구나 느려터진 통신 속도에 갑갑함을 호소한다. 지하철만 타도 데이터 통신은커녕 통화까지 먹통이 되는 마당에 유튜브에서 동영상을 보거나 대용량 게임을 내려받는 것은 아예 언감생심이다. 하지만 SK텔레콤이 올 7월 17일부터 스위스에서 세계 최초로 이동통신기업 스위스콤과 함께 5세대(5G) 로밍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유럽에서의 이런 낯선 경험은 점차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올해 안에 핀란드, 이탈리아에 이어 내년에는 전 세계 20개국 이상에서 5G 로밍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실제로 15일(현지 시간) 스위스 취리히 풀스5 광장에서 5G 로밍 서비스의 통신 속도를 실험해 봤다. 5층 이하 빌딩이 에워싼 이 일대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S10 5G 스마트폰으로 여행 가이드 영상을 클릭했더니 단 1초 만에 끊김 없이 재생됐다. 반면 같은 영상을 4G(LTE) 스마트폰으로 볼 때는 5초간의 지연이 발생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2GB(기가바이트) 용량의 게임을 내려받을 때도 5G 로밍이 LTE보다 1분 가까이 빨리 설치됐다. 속도 테스트 앱인 벤치비로 풀스5 광장 일대에서 5G 다운로드 속도를 측정해 보니 538∼624Mbps로 LTE(110∼205Mbps)보다 4∼6배 빠른 수치가 나왔다.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수시로 여행 정보를 검색하고 긴급한 통화를 해야 하는 여행객에게는 큰 차이다. 김남호 SKT 로밍사업팀장은 “5G 로밍으로 국내에서 이용하던 패턴 그대로 스위스에서도 1인 방송을 하거나 클라우드 게임 등 고품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이날 스위스콤 취리히 사옥에서 ‘2020년 5G 로밍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스위스에서만 가능한 5G 로밍 서비스를 올해 안에 핀란드, 이탈리아, 중국 등으로 확대하고 내년에는 20개국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 1분기(1∼3월)에는 영국과 일본 등 4개국, 내년 2분기 이후에는 미국, 독일, 홍콩 호주 등으로 순차적으로 늘려 나갈 예정이다. 김 팀장은 “스위스콤과의 제휴로 얻은 5G 로밍 운영 및 기술 노하우가 서비스 지역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현재 ‘갤럭시S10 5G’와 LG전자의 ‘V50 씽큐’ 등 2종류만 가능한 5G 로밍 스마트폰도 갤럭시노트10 5G 등 신제품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재 LTE망과 5G망을 함께 이용하는 ‘혼용모드(NSA)’ 대신 5G망만 쓰는 ‘단독표준(SA) 모드’의 로밍 기술 개발에 착수해 지금보다 2배 이상 속도를 높이겠다는 목표다. SK텔레콤은 이르면 연말까지 5G 로밍으로 이용 가능한 데이터 한도를 지금보다 늘리면서도 가격은 합리적으로 책정하는 5G 전용 로밍 요금제도 내놓는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 출시 이후 누적 6000만 콜을 넘어선 무료 음성로밍 통화 서비스인 ‘바로’에도 5G 통신을 폭넓게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SK텔레콤은 LTE 로밍 요금제로 스위스에서 추가 요금 부담 없이 5G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연말까지 제공한다.취리히=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 201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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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싸이월드, 사전공지도 없이 접속중단 상태

    2000년대를 풍미했던 ‘국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싸이월드가 도메인 만료 기일을 한 달여 앞두고 돌연 접속 불가 상태에 빠진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싸이월드가 사실상 폐쇄 수순을 밟고 있는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이용자들은 “추억이 담긴 자료가 다 날아가게 생겼다”는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11일 오후 현재 인터넷에 싸이월드 주소를 입력하면 도메인네임시스템(DNS) 오류가 뜨고 접속이 되지 않는다. 싸이월드는 다음 달 12일 만료되는 도메인 주소의 사용 기간 갱신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보기술(IT) 업계에서는 싸이월드의 모회사인 에어의 전제완 대표가 수십억 원의 임금 체불로 소송 중이어서 아예 사업을 접는 게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IT 업계 관계자는 “이미 지난해 말부터 경영난과 함께 임금 체불이 시작돼 이번 여름을 기점으로 서버 운영인력 대부분이 퇴사했고 회사에는 전 대표 가족만 남아있었다”고 전했다. 이용자들은 싸이월드가 사전 공지조차 없이 서비스를 일방적으로 중단했다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페이스북 등 글로벌 SNS에 밀려난 싸이월드는 최근 50억 원 투자를 유치하는 등 재기를 노렸지만 잇따른 신사업 실패로 경영난에 시달려 왔다.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 2019-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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