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수

정진수 기자

동아닷컴 비즈앤머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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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진수 기자입니다.

brjeans@donga.com

취재분야

2026-02-02~202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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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A타이거즈 홈구장서 ‘하만카돈’ 체험한다

    하만인터내셔널코리아는 기아타이거즈와 함께 홈구장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4년 프로야구 시즌 공동 마케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하만은 자동차 제조사인 기아와의 인연으로 지난 2015년부터 기아타이거즈와 공동 마케팅을 전개해왔다. 홈구장에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오디오 및 브랜드 체험 행사를 연다.올해는 오는 22일까지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의 3층 기아 홈 구역에 하만카돈 프리미엄 카오디오 시스템이 채택된 더 기아 EV3를 전시하고, 하만카돈의 스피커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청음 행사를 실시한다. 행사 참여 후 사진과 해시태그를 SNS 계정으로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하만카돈 고 플레이 3 블루투스 스피커를 증정한다. 당첨자는 22일 이후 개별 공지한다.오는 22일에는 하만카돈 MVP 데이를 개최한다. 경기 전 기아타이거즈 선수 중 3명을 선정해 시상하고, 방문객들에게 기아 EV3에 탑재된 카오디오 사운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청음 기회를 제공한다. 하만의 튜닝 전문가들이 하만카돈 브랜드 특장점을 소개하는 시간도 갖는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 202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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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글로벌, 전기트럭 ‘T4K’ 최대 할인

    GS글로벌이 ‘T4K’ 구매자를 대상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GS글로벌은 지난해보다 줄어든 전기차 구매 보조금 전액을 자체 지원할 방침이다. 더불어 카고 트럭 기준 보조금 40만 원 혜택을 제공한다. 소상공인은 12만 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자체 보조금이 총 52만 원에 달한다.2023년형 모델의 경우 900만 원 할인을 지원해 실구매가를 서울 기준 1971만 원대로 낮췄다. 전국에서 보조금 혜택이 가장 큰 경상남도 거창에서는 1274만 원에도 구매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또 T4K 냉동탑차 구매자 전원에게 400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혜택을 통해 서울시 기준 3925만5000원에 T4K 냉동탑차를 구매할 수 있다.GS글로벌 모빌리티 사업부 담당자는 “전기차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화재에 상대적으로 안전한 LFP배터리의 T4K를 고객들이 부담없이 경험할 수 있도록 파격적인 특별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파격 혜택과 함께 GS글로벌은 고객들에게 부담없이 다가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혜택 및 서비스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 202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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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미희망재단, 국가유공자 후손 장학금 수여식 개최

    우미희망재단은 국가보훈부, 초록우산과 함께 국가유공자 후손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우미희망재단은 이번 수여식에서 국가유공자 후손 대학생 250만 원, 중·고등학생 100만 원씩 총 85명에게 장학금 1억3750만 원을 지급했다.우미희망재단은 2008년부터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후손에 대한 장학금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1755명에게 약 20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또한 우미희망재단은 국가보훈부, 초록우산과 함께 전몰·순직군경의 미성년 자녀를 대상으로 진로진학, 심리정서, 여행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이춘석 우미희망재단 사무국장은 “재단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자 그 후손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며 “국가유공자 후손이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 202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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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상호금융, 지역소개 웹예능 ‘다함께 오도록!’ 촬영

    농협상호금융은 개그맨 김경욱이 출연하는 웹예능 ‘다함께 오도록!’ 첫 편을 9일 농협상호금융 유튜브 채널 ‘NH농협’에 게시했다.다함께 오도록!은 김홍남으로 분장한 김경욱이 전국의 다양한 농축협과 명소들을 방문해 농협상호금융의 서비스와 지역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콘텐츠다. 경상북도 울진군을 시작으로 6개월 간 시청자들에게 각 지역의 맛집, 농축협 특산품, 관광지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농협상호금융은 ‘다함께 오도록!’ 1화 시기에 맞춰 유튜브 채널에 댓글 행사를 진행하고, 추첨을 통해 에어팟과 무럭이 인형, 울진 내향수간장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여영현 농협 상호금융대표이사는 “지역 농축협의 역할, 농협상호금융의 포용금융 기능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아름다움까지 담아내는 SNS콘텐츠를 통해 도농상생의 가치를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 202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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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드람-에브리봇, 외식 서비스 활성화 '맞손'

    도드람과 에브리봇이 서울 강동구 도드람타워에서 서빙 로봇 도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드람한돈 인증점을 포함한 주요 협력업체 음식점에 최신 서빙 로봇과 외식 전용 솔루션을 도입해 외식 서비스 활성화를 추진한다.이날 협약식에는 임채권 도드람푸드 대표이사와 정우철 에브리봇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도드람은 전국 약 250여 개 음식점에 에브리봇의 서빙 로봇, 테이블오더(T오더) 시스템, 주방자동화 통합 서비스 등 외식 전용 솔루션을 보다 저렴하고 경제적으로 공급하게 됐다.이를 통해 도드람한돈 거래처 매장의 운영 효율성과 고객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많은 음식점에서 서빙 로봇을 도입하는 추세다. 소비자들에게 신뢰성을 제공하고 업체에서는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정확한 주문과 신속한 서빙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장점이 있다.도드람은 국내 한돈 브랜드 중 최초로 서빙 로봇과 테이블오더 시스템 등 외식 전용 솔루션을 도입하며 공급 매장의 체계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이와 연계한 다양한 행사를 확대해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임채권 대표는 “이번 MOU 체결은 도드람한돈을 이용해주시는 협력업체 매장의 운영 효율성과 고객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에브리봇과의 협력으로 최신 외식 솔루션을 도입해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 202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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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기아 배송로봇 횡단보도 횡단 성공

    현대자동차∙기아 자율주행 배송로봇이 건물 밖으로 나와 횡단보도를 자유자재로 횡단했다.현대차∙기아는 9일 경기도 의왕시 부곡파출소 앞 횡단보도에서 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 의왕시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자율주행 배송로봇의 횡단보도 주행 실증 시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시연은 현대차∙기아의 자율주행 배송로봇 달이 딜리버리가 교통 시스템과 연계를 통해 신호 정보를 인식하고,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횡단하는 시나리오로 구성됐다.지난해 도로교통법과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이 각각 개정·시행됨에 따라 운행 안전 인증을 받고 보험에 가입한 실외이동 로봇은 보행자와 동일한 권리를 갖게 됐다.이날 실증은 관련법 개정 이후 로봇이 교통 신호 정보를 활용해 횡단보도를 건너는 최초의 시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정부 차원의 실시간 교통 신호 정보 공유 체계가 가동됨에 따라 이번 실증을 시작으로 전국 어디서든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실외 배송 서비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현대차∙기아는 이번 기술 시연을 위해 로보틱스랩의 로봇 관제 시스템과 경찰청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교통 신호 수집 제공 시스템을 연계하고, 교통 신호에 맞춰 로봇을 제어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을 마쳤다.관제 시스템이 연동된 교통 신호 정보를 기반으로 신호등의 점멸 순서와 대기 시간 등을 미리 연산해 이동 시간 단축을 위한 최적의 경로를 로봇에게 안내하고, 로봇은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사람 또는 장애물을 회피하며 경로를 이동함과 동시에 관제 시스템의 지시에 따라 횡단보도를 건넌다.로봇 관제 시스템은 복수의 로봇도 다중으로 관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여러 대의 로봇이 동시에 운용되더라도 문제없이 신호 정보를 확인하고 교차로를 횡단할 수 있는 등 자유로운 확장이 가능하다.자율주행 배송로봇 달이 딜리버리는 신호 정보 연동 외에도 로봇에 탑재된 인공지능(AI) 비전 기술을 활용해 현장 신호 정보를 자체적으로 한 차례 더 확인한다. 간혹 신호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하더라도 로봇 스스로 현장 신호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다.또한, 4개의 PnD 모듈이 장착돼 자연스러운 회피 이동과 함께 최적 경로로 코너 운행이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주변을 정확하게 인지할 수 있게 도와주는 2개의 라이다와 4개의 카메라 모듈은 안전한 자율주행 구현을 가능하게 한다.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은 국내외 스마트 건축 관련 파트너들과 함께 로봇친화 빌딩 구현을 위해 엘리베이터, 보안 게이트 및 기타 인프라 표준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 202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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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빠르고 안전한 ‘캐스퍼’… 작은 車 한계 기술로 극복

    전기자동차로 거듭난 ‘캐스퍼’가 빠르고 조용해졌다. 편의 사양도 차급을 뛰어 넘는 수준으로 개선됐다. 특히 동급 차량에선 보기 힘든 가속페달 오작동 방지 장치까지 넣어 안전성 확보에 심혈을 기울였다. 기존 차체 크기의 한계를 디자인으로 극복해 공간 활용성을 높인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지난 6일 현대차는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한 건물에서 ‘캐스퍼 일렉트릭 테크 토크’ 행사를 열었다. 캐스퍼에는 현대차 최신 기술 역량이 다각도로 반영됐는데, 각 분야 연구진들이 직접 개발 과정을 공유하며 신차 이해도를 높였다. 캐스퍼는 전임 문재인 대통령의 광주형일자리 사업의 결과물로 주목을 받은 차다. 지난 2021년 문 전 대통령이 차량을 구입하며 직접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이번 캐스퍼 일렉트릭은 전장이 길어졌다. 캐스퍼 내연기관의 전장이 3595mm였는데, 전기차는 3825mm(+230mm)다. 경차 요건인 3.6m를 넘어섰다. 따라서 캐스퍼 일렉트릭은 경형 전기 SUV가 아니라 콤팩트 전기 SUV가 된다.또한 캐스퍼 일렉트릭은 여유로운 도심주행이 가능한 315km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다. 가격은 세제혜택 후 2990만 원부터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을 고려할 경우 2000만 원 초중반대의 실구매가를 추정할 수 있다. 49kWh의 NCM 배터리를 탑재했고, 30분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캐스퍼 개발을 주도한 정헌구 MSV프로젝트3팀 책임연구원은 ”캐스퍼 내연기관 모델 출시 이후 소비자들의 불만의 소리를 귀담아들었다“며 ”가장 많은 비중이 부족한 동력 성능과 실내 장치의 저가형 소재“라고 말했다. 이어 ”캐스퍼 일렉트릭으로 상품성의 획기적 개선이 필요했다“며 ”그 결과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 315km를 달성한 동력 시스템, 증대된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넓어진 공간효율성, 차별화된 전기차 사용성 제공 등의 상품성을 구성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주행거리 확보는 캐스퍼 일렉트릭의 중점 사안이었다. 도심과 근교 주행을 충전 걱정 없도록 300km 이상을 확보해야하는 게 연구진들의 의견이었다. 지정훈 MSV엔지니어링솔루션팀 책임연구원은 “전장이 길어지면서 경차 혜택을 놓치기는 했지만 그 대신 친환경 전기차 혜택과 300km 이상의 최대 주행거리, 그리고 쾌적한 실내 공간을 얻었다”고 말했다.늘어난 휠베이스 덕분에 뒷좌석 공간이 넓어지는 효과도 봤다 하부에 배터리가 탑재되기 때문에 후석 탑승자의 레그룸 확보가 필요했고, 이를 위해 착좌 위치를 뒤로 80mm 옮겼다. 그러고도 남은 100mm는 러기지 공간에 돌렸다. 이에 따라 적재 공간은 47ℓ 커진 280ℓ의 용량을 확보했다(VDA 기준). 후석 시트를 앞으로 전부 밀면(앞뒤 최대 80mm) 최대 351ℓ까지 확보할 수 있다.앞좌석은 신기술을 투입하고 설계를 변경해 거주성과 사용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선했다. 기계식 자동 변속 레버 대신 컬럼식 변속 레버(SBW)를 운전대로 옮겼고, 여기서 확보된 센터페시아 공간에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와 V2L을 탑재했다.센터페시아는 돌출된 양을 45mm 줄여 조수석으로 타고 내릴 수 있는 워크 쓰루 공간을 개선했다. 컵홀더도 사이즈를 키우고 센터 암레스트에 방해받지 않도록 위치를 앞쪽으로 당겼다.캐스퍼 일렉트릭의 외관 디자인에는 ‘현대차 EV 라인업’의 패밀리룩을 위해 ‘레이저 패터닝’이라는 정교한 디자인 공법이 투입됐다. 레이저 패터닝(에칭) 공법은 표면을 레이저로 태워 이미지 또는 각인을 새기거나 표면을 박리(부분적으로 떨어뜨림)시키는 기술이다. 현대차 모델 중에는 아이오닉 5의 가니시 히든 라이팅을 비롯해 팰리세이드의 리어 램프, 그랜저 및 코나의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 등에 이 기술이 사용됐다.아이오닉 5로부터 시작된 현대차 EV 라인업에는 공통적으로 ‘픽셀 그래픽’이 들어가 있다. 크고 작은 사각의 점들을 이어 하나의 선처럼 보이게 만든 디자인을 말한다. 픽셀 그래픽은 캐스퍼 일렉트릭에도 빠뜨리지 않고 넣었다. 전면과 후면의 조명장치에 이 정교한 기술을 넣어 ‘EV 패밀리룩’을 따르게 했다.특히 현대차는 캐스퍼에 페달 오조작 안전보조(이하 PMSA) 기술을 탑재해 경쟁력을 크게 높였다. 캐스퍼 일렉트릭의 PMSA는 전후방 1m 이내에 장애물이 있을 때에만 작동한다. 예를 들어 전방 1m 앞에 다른 차량이 있는데도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갑자기 깊숙하게 밟을 때 차는 이를 운전자의 오조작으로 판단한다. 이 경우 캐스퍼 일렉트릭은 구동력 및 제동력을 제어하 충돌을 방지한다.ADAS 기술 중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 기능과 유사해 보이지만, 가속 페달을 일정 속도 이상으로 밟을 때 작동한다는 점이 다르다.PMSA는 정차 또는 정차 후 출발시, 조향각 430° 이하, 25도 이하의 구배(지면 기울기)의 경우에만 작동한다. 장애물과의 거리에 따라 1차(1m 이내)로 구동력을 0에 가깝게 제어하고, 거리가 가까워지면 2차(60cm 이내)로 유압 제동을 제어해 충돌을 방지한다.하정우 차량구동제어팀 책임연구원은 “ADAS 제어기 또는 BCM이 장애물에 대한 초음파 신호를 받아 차량 구동 제어기인 VCU에서 장애물의 거리를 판단한다”며 “현재 캐스퍼 일렉트릭에 들어간 초음파 센서가 1M 거리의 장애물을 인식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다만 캐스퍼 일렉트릭의 PMSA는 아직은 매우 제한적 조건에서만 작동한다. 일상 주행 중 가속 페달 오조작을 막을 수 있는 장치는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캐스퍼 일렉트릭의 PMSA는 ‘페달 오조작 방지 보조’를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고령 운전자의 경우는 실제 1미터 이내 페달 오조작 사례가 많다고 한다.하정우 차량구동제어팀 책임연구원은 “우리는 이미 PMSA 2.0을 연구하고 있다. 장애물 감지 거리를 확대해 안정적인 정차가 가능하도록 개발 중이다”고 말했다. 차차 일상 주행 중에 발생하는 가속 페달 오조작 사고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현대차가 캐스퍼 일렉트릭에 PMSA를 적용한 이유는 세계적으로 고령 운전자에 대한 법규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UN 산하 유럽 경제 위원회(UNECE)는 내년 6월 정차 중 페달 오조작에 대한 안전 기능을 법규(ACPE)로 제정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 법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캐스퍼 일렉트릭부터 PMSA를 넣었다. 주력 소비자층인 사회 초년생이 운전에 서툰 경우가 많다는 점도 고려했다.현대차가 중점적으로 공들인 것은 승차감 개선이다. 특히 PE 시스템을 차체에 고정하는 체결 부품인 마운트에 일반적으로 쓰이는 고무 소재의 부싱보다 충격 흡수 능력을 강화한 하이드로 부싱을 선택했고, 동급 모델에서 주로 사용된 밸브보다 한 차원 높은 튜닝 자유도를 가진 어드밴스드 밸브를 앞뒤 쇽업소버에 사용했다.NVH 성능을 높이기 위해서는 플로어 패널 곳곳에 최적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위치와 면적을 개선한 제진재를 투입했다. 뒷바퀴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줄이기 위해서는 리어 휠가드의 면적을 키웠고, 8.5mm의 러기지 보드를 사용했다.PE시스템에서 발생하는 고주파 소음이 실내로 유입되는 경로를 분석해 소음을 저감하는 설계도 반영됐다. PE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고주파음이 후드 양끝 상단 부위를 통해 실내로 유입되는 양이 많다는 점을 파악했고, 이 부위에 별도의 흡차음재를 추가로 사용해 고주파 소음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었다.캐스퍼 일렉트릭의 배터리는 LG 엔솔과 합작 법인에서 공급하는 셀을 사용한다. 30만km의 주행 테스트를 거치는 등 안전한 배터리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는 게 현대차 개발진의 설명이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 202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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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8 부동산 대책 핵심은 ‘소형주택 공급 활성화’

    정부가 8일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내놨다. 핵심은 빌라 등 소형주택 구입 관련 주택 수 제외 특례와 취득에 따른 세재 혜택이다. 이와 함께 소규모 건설사업자에 취득세 중과를 완화한다. 주택신축판매업자가 신축 목적으로 멸실을 위한 주택 구입 시 중과(12%)가 아닌 일반세율(1~3%)로 적용한다.또 등록임대사업자의 세제혜택 일몰 연장 및 대상·범위를 확대한다. 1호만으로도 사업자 등록이 가능한 6년 단기 등록임대를 도입해 소형주택 공급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아파트는 제외된다. 1주택자가 소형주택 구입 및 6년 단기임대 등록 시 1세대1주택 특례를 적용할 계획이다.임대사업자의 등록임대주택(장기일반·공공지원)에 대한 취득세·재산세 감면 일몰기한을 연장 올해 말에서 2027년 12월로 연정한다. 공동주택(신축·최초분양)·오피스텔(최초분양) 60㎡이하는 취득세를 면제하고 60~85㎡는 50% 감면해준다. 재산세의 경우도 공동주택·오피스텔·다가구 40㎡이하는 면제, 40~60㎡는 75% 감면, 60~85㎡ 50% 감면한다.건설형 등록임대주택에 대한 양도세 장기보유특별공제 70%를(10년 보유 시, 비등록은 20%) 적용하는 일몰기한 역시 2027년 12월로 연장한다. 등록임대 유형으로 신설된 임대형기숙사(공유주택)는 취득세·재산세 감면 대상에 신규로 포함한다.임대수요 정상화를 위해 신축 소형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취득·종부·양도세 산정 시 주택수를 제외하는 기간을 기존 2025년 12월까지에서 2027년 12월까지로 확대하기로 했다. 전용 60㎡ 이하 수도권 6억 원·지방 3억 원(취득가격) 이하 다가구 주택, 연립·다세대, 도시형 생활주택, 주거용 오피스텔이 대상이다.기축 소형주택을 2027년 12월까지 구입해 임대주택으로 등록하는 경우, 세제 산정 시 주택수에서 제외한다.실수요자의 주거사다리 역할 회복을 위해 생애 최초로 소형주택을 구입하면 취득세를 감면해준다. 전용 60㎡ 이하, 취득가격 3억 원(수도권 6억 원) 이하 다가구, 연립·다세대, 도시형 생활주택이 대상이다.또 빌라 등 비아파트 구입자가 청약에서 불이익이 없도록 청약 시 무주택으로 인정하는 비아파트 범위를 확대한다. 기존 면적 60㎡ 이하, 수도권 1억6000만 원, 지방 1억원 이하(공시가격)에서 면적 85㎡ 이하, 수도권 5억 원, 지방 3억 원 이하로 대상이 늘어난다.임차인이 임대인 동의 없이 안심전세앱에서 임대인 주택보유 건수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임차인이 ‘안심임대인’ 주택에 대해 전세금 반환보증에 가입하면 보증수수료를 10% 할인해준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 202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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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L디앤아이한라, 이천 부발역 에피트 20일 1순위 청약

    HL디앤아이한라는 ‘이천 부발역 에피트’ 본격적인 청약일정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순으로 접수한다. 만 19세 이상 이천시 또는 수도권(경기도, 서울시, 인천시) 거주자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 면적별 예치금액이 충족되면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주택소유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 전매도 허용된다. 또한, 재당첨 제한도 적용받지 않는다. 당첨자발표는 27일, 정당계약은 오는 9월 7~9일까지 3일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분양가는 전용 84㎡기준으로 평균 5억9000만 원 수준이다. 올 상반기에 이천에서 분양한 아파트 같은 평형 분양가가 6억9880만원에 공급된 것을 감안하면 1억 원 정도 저렴한 셈이다. 1000만 원 계약금에 6개월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 실수요자 및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단지로 평가를 받고 있다.경기 이천시 부발읍 아미리 737-6 일대에 위치한 ‘이천 부발역 에피트’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7개 동에 아파트 671가구와 오피스텔 32실로 구성됐다. 아파트 전체 세대는 모두 실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84㎡(전용면적 기준)이다. 평면 모양에 따라 ▲A타입 339가구 ▲B타입 76가구 ▲C타입 64가구 ▲D타입 192가구 등로 나뉜다. 오피스텔은 ▲94㎡ 8실 ▲111㎡ 24실이다. 계획대로 지어지면 부발읍에서 가장 높은 35층 건물로, 지역 랜드마크가 된다. 입주는 2028년 5월 예정이다.이천에서 신흥주거단지로 떠오르는 경강선 부발역 인근에 들어서는 ‘이천 부발역 에피트’는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SK하이닉스가 위치한 데다 판교 및 강남역 접근이 쉽다. KTX 개통, 수광선(2025년 착공 예정), GTX-D노선, 반도체선(동탄부발선, 평택부발선) 등 광역교통 개발 호재가 예고돼 있다.이천 부발역 에피트는 HL디앤아이한라가 27년 만에 브랜드 교체 후 이천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분양하는 아파트다. 교통 여건도 좋은 편이다. 도보 이용이 가능한 경강선 부발역을 이용하면 판교역까지 환승 없이 이동이 가능하다.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갈아타면 강남역까지 이동하기에 편리하다. 이매역에서 수인분당선으로 환승이 가능해 분당으로 오가기도 좋다. 여기에 올 3월 개통한 성남역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을 타면 서울 수서역까지도 갈 수 있다.경강선 특수가 기대되는 지역 가운데 하나가 경기 이천 부발역 주변지역이다. 인천~부발~강릉을 잇는 동서광역철도망과 중부내륙선 확장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는데다, 최근 ‘2기 GTX 사업’에 부발역이 포함됐기 때문이다.계획대로 되면 부발역은 수도권 전철과 고속철도(KTX‧SRT), GTX가 지나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게 된다. 여기에 반도체 철도망도 구축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평택-부발선과 동탄-부발선이 대표적이다. 계획대로 철도망이 완성되면 부발역은 펜타역세권 프리미엄을 갖추고,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물론 전국의 주요 도시를 빠르게 오갈 수 있게 된다.교육시설도 좋다. 아미초가 도보거리에 있고 농어촌 특별전형이 가능한 효양중·효양고가 이천사동중·이천제일고·이현고도 주변에 있다.자연환경도 쾌적하다. 효양산, 안흥지, 이천온천공원, 설봉공원, 복하천 수변공원 등이 주변에 있고, 인근 어린이공원과 연계한 녹지공간도 확대될 예정이다.이천시는 SK하이닉스를 비롯 오비맥주, 하이트진로,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코리아, AT세미콘, 팔도 등 기업들이 다수 밀집해 있다. 이로 인해 구매력 높은 3050세대 유입이 많아지고 있다. 경강선 개통 후 교통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면서 주거지로서 선호도도 높아지고 있다.이천 부발역 에피트는 SK하이닉스 이천본사에서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다. 일자리와 주거지를 동시에 갖춘 평택지제역처럼 개발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또 이천시가 부발역 북쪽(부발역 주변 52만여㎡)과 남쪽(50만여㎡)에 각각 3900여 가구, 5800여 가구 규모의 주건단지를 조성하는 점도 호재다. 특히 남쪽지역은 SK하이닉스 배후주거단지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발역생활권개발계획이 모두 완성되면 1만 가구에 가까운 미니 신도시급 주거타운이 들어서게 된다.이 단지는 남향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조망을 극대화했고 공원을 품고있는 대지형태로 입주민들에게 넓은 휴게공간을 제공한다. 세대당 1.4대의 넉넉한 주차공간도 돋보인다.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책임질 키즈스테이션, 동선의 편의성과 보호자의 효울적인 관리가 가능한 테마놀이터, 옥상정원도 꾸민다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단지내 설계도 돋보인다. 전기 자동차 수요 증가를 고려한 별도의 환경친화적 자동차 전용주차구획을 적용한다. 커뮤니티센터 이용률이 높은 휘트니스와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에 전용 승강기 설치로 이동이 쉽다.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수납공간(펜트리 및 현관 수납공간) 특화와 광폭설계를 적용했다. 광폭승강기 설치로 쾌적함과 편리성을 높였다. 세대내 부부욕실에 난방배관을 설치한 것도 특이하다. 4베이 판상형과 타워형의 펜트리 특화로 주방 쾌적성을 확보하고 동선을 배려한 수납공간 배치로 공간 효율성도 높였다.입주자에게 다양한 생활편의를 제공한다. 홈네트워크 및 원패스 시스템 등을 갖춘 디지털라이프와 LED조명, 통합스위치 조명, 1등급 콘덴싱보일러 등을 제공하는 이코노믹 라이프, 전세대 스프링클러 설치 및 CCTV 보안 등을 갖춘 세이프 라이프, 전동식 빨래건조대 및 무인택배시스템을 제공하는 컴포트라이프 등이 가능하도록 했다.이천 부발역 에피트는 교육특화 아파트로도 손색이 없다. 지난 5월에 HL디앤아이한라 는 오헌석 앱티마이저 대표와 ‘에피트 특화 맞춤형 프리미엄 교육 서비스’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인 오헌석 대표가 설립한 앱티마이저는 서울대 기술지주 자회사이다.이 협약에 따라 HL 디앤아이한라는 아파트가 자녀의 미래를 바꾼다는 비전을 세우고, 아파트를 잠만 자는 단순한 주거시설이 아닌 교육적인 측면에서 자녀의 성장에 기여하는 ‘성장센터’로 만들기로 했다. 즉 아파트의 ‘교육서비스 센터화 사업’이다.이는 4단계 과정으로 진행된다. 1단계에선 입주민 자녀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연간 1, 2회씩 온라인 설문을 통해 적성을 평가한 뒤 대학이나 학과 등을 추천해준다. 2단계에서는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가치관 정립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진로상담 등을 실시한다. 서울대생과 대면·비대면 멘토링 형식으로 진행된다.3단계에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3D 프린터 등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와 체험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4단계에선 학생들의 교육 진도에 대한 관리와 함께 자녀교육 관련 학부모 특강 등이 마련된다.이천 부발역 에피트는 이천지역에서 최초로 입주민에게 VIP 비서 서비스와 호텔식 고품격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한다. VIP 비서 서비스는 항공권 구매부터 레스토랑, 5대 병원 진료 등과 관련한 예약업무를 대신하는 것이다.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에는 하우스키핑부터 세탁물 수거 및 배달, 세무상담, 방문세차, 물품 보관 등이 포함된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 202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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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하나로유통, 쌀 소비촉진 할인 행사 실시

    농협하나로유통이 전국 주요 하나로마트에서 우리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행사에서는 소비자들이 다양한 쌀과 쌀 가공식품을 접할 수 있는 우리 쌀 전용 특설 매대를 운영하고, 행사카드 결제 고객에게는 백미(10kg·20kg)와 쌀 가공식품 등 560여개 상품을 최대 40% 할인하여 판매한다. 또한 ‘아침밥 인증샷 행사’를 진행해 행사 기간 중 ‘우리 쌀로 만든 아침 밥상’ 사진을 SNS에 인증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한토래 쌀 선물세트’ 100개를 증정하고, 각 매장에서는 아침밥 사진 인증 고객에게 일별 선착순으로 ‘농협우리쌀칩’을 제공한다.염기동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우리 쌀 소비 확대 및 범국민 아침밥 먹기 문화가 널리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우리 쌀 소비촉진에 적극 앞장서는 농협하나로유통이 되겠다”고 말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 202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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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 임직원들 ‘구내식당 아침밥 먹기 운동’ 실시

    농협이 범국민 쌀 소비촉진 운동의 일환으로 7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임직원구내식당 아침밥 먹기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 여영현 상호금융대표이사 및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 우진하 위원장,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NH농협중앙회지부 김동혁 위원장 등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농협은 쌀값 불안정에 따른 농업인의 어려움 해결과 우리 쌀 소비 촉진 및 직원 건강을 위한 임직원 아침식사 장려행사를 선제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향후 쌀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부여하고 전 국민의 균형 잡힌 식습관 형성을 위해 정부·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약을 통해‘범국민 아침밥 먹기 운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쌀 산업은 국가경제의 근간으로, 쌀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범국민 아침밥 먹기 운동에 발맞춰, 농협 임직원 모두가 쌀 소비 촉진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우진하 NH농협지부 위원장은 “아침밥 먹기 운동을 통해 최근 쌀값 불안정에 따른 농업인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가 도움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동혁 NH농협중앙회지부 위원장도 “이번 운동을 통해 아침밥 먹기 문화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참여하겠다”고 화답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 202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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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이치모터스, 홀인원 부상 ‘뉴 5시리즈’ 전달

    도이치모터스는 이승연 선수에게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 2024’ 홀인원 부상으로 BMW 뉴 5시리즈를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지난달 12일 열린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 2024 2라운드 경기 16번 홀에서 이승연 선수는 정규 투어 데뷔 이후 첫 번째 홀인원을 달성했다.도이치모터스는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 16번 홀에 뉴 5시리즈를 홀인원 부상으로 내걸었다.부상인 BMW 뉴 5시리즈는 독보적인 디자인은 물론 역동성과 안락함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주행감, 혁신적인 안전 및 편의 사양, 첨단 디지털 서비스 등을 갖춘 BMW 대표 고급 세단이다.이승연 선수가 받은 차는 BMW 뉴 520i 모델로,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최신형 파워트레인과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 대형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 및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등 브랜드 최고 수준의 편의·안전 시스템을 모두 기본으로 제공하는 모델이다.이승연 선수는 뉴 5시리즈 전달식에 참석해 “데뷔 이후 정규 투어에서 처음 홀인원을 기록한 것만으로 정말 기뻤는데 BMW 공식 딜러사인 도이치 모터스에서 귀중한 선물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BMW 뉴 5시리즈는 어머니와 함께 기쁜 마음으로 운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 202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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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상호금융, 집중호우 피해복구 일손돕기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은 6일 기록적인 폭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남 논산시 연무읍 소재 농가를 방문해 집중호우 피해복구 일손돕기를 실시했다.이날 상호금융 소속 임직원 약 30여 명은 고추대 뽑기, 침수 하우스 정비 작업 등을 수행했다. 특히 피해농가가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도왔다.여영현 농협 상호금융대표이사는 “기록적인 폭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현장을 직접 마주하니 농업인들께서 느끼셨을 참담한 심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며 “농협상호금융은 ▲긴급 생활안정자금 지원 ▲신규대출 및 기존대출 금리 우대 및 납입 유예 ▲농축협 자동화기기 등 수신부대수수료 면제의 금융지원은 물론, 수해복구 활동과 구호물품 지원에도 힘써 농업인들이 조속히 생활 터전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 202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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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인천국제공항공사, 모빌리티 혁신 업무협약 체결

    현대자동차 미래 모빌리티 신기술이 인천국제공항에 구현된다.현대차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6일 인천광역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에서 ‘인천국제공항의 디지털전환 및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체결식에는 장재훈 현대차 사장,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공항 내 상용·특수 차량의 친환경 모빌리티로 전환과 수소 인프라 확대를 비롯, 공항 물류 자동화·지능화 로봇 등 로보틱스 및 스마트 물류시설 도입, AAM 생태계 구축,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적기 도입, 미래 기술 전시 및 홍보, 기타 기업 비즈니스 지원 등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전반에 걸쳐 추진된다.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현대차는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하는 모든 이용객이 공항 전역에서 혁신적인 이동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수소와 자율주행, 로보틱스, AAM 등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신기술을 구현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인천국제공항 이용객의 이동 경험을 확장하고, 궁극적으로 인천국제공항이 다양한 스마트 모빌리티가 오가는 허브 공항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의 우수한 기술을 접목해 인천공항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가고 싶은 공항, 그 이상의 미래 변화를 주도하는 세상을 바꾸는 공항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인천국제공항은 이용객과 공항 관계자들이 첨단 모빌리티 신기술을 공항 전역에서 누릴 수 있는 글로벌 기술 융복합 운송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현대차 역시 향후 연간 1억 명이 넘는 여객이 오갈 글로벌 메가 허브 공항에 핵심 미래 모빌리티 신기술을 선도적으로 구현해 세계 고객에 기술 혁신을 알리는 것은 물론 고객의 반응도 폭넓게 살필 수 있는 일종의 글로벌 테스트베드를 확보하게 됐다.앞서 현대차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AAM, 로보틱스, 자율주행 등의 부문에서 사업부별로 다양한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협약으로 양사는 한층 강화된 유기적 협업 체계를 구축해 기존 협력 사업을 통합 관리하고 사업 전반에 걸친 포괄적인 상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기존 협력사업의 범위 확대와 신규 협력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수소 사업의 경우 현대차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인천국제공항공사에 공항 셔틀버스용으로 총 12대의 수소전기버스를 공급한 바 있다. 올해 말까지 10대를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또한, 인천국제공항 1·2터미널 인근에는 수소충전소 2개소가 운영되고 있다.현대차는 앞으로 협력을 더욱 강화해 공항 지역 수소충전소 확대와 함께 현재 160여 대에 달하는 공항리무진 및 셔틀버스, 공항 물류용 지게차와 트럭 등 공항 모빌리티 전반에 걸쳐 수소연료전지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로보틱스 분야 신규 협력사업도 기대된다. 현대차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항 경비·보안, 공항 물류, 여객 서비스 등 다양한 부문에 보스턴 다이내믹스 등이 개발 중인 지능화 로봇을 투입·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AAM 부문에서 현대차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21년 대한항공, KT, 현대건설과 함께 국내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상용화를 위한 K-UAM 원 팀 컨소시엄을 결성했다.K-UAM 원 팀은 4월 국토교통부가 전남 고흥에서 진행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실증사업 1단계를 성공적으로 완수했으며 이번 협약체결로 양사 간 파트너십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자율주행 기술의 경우 세종 스마트시티와 경기도 판교 제로시티, 국회의사당 경내 자율주행 로보셔틀 시범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인천국제공항에서도 시범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나아가 공항 터미널 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한 자율주행 개인용 모빌리티 개발도 함께 추진키로 했다.또한, 양사는 인천국제공항이 이용객에게 '설레는 공항'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미래 모빌리티와 첨단 기술과 같은 차별화된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고객 경험 부문에서도 함께 노력키로 했다.현재는 제네시스 브랜드가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3층 출국장 G구역에 체험형 차량 전시존을 운영하고 있다.이외에도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앞으로 추진될 주요 협력 사업과 현대차 비즈니스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공항 이용 관련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현대차 관계자는 “미래 모빌리티 전반에 걸친 협력은 향후 공항 이용객에게 끊김없는 이동의 자유로움을 제공하는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 202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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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렌탈, 2분기 기점 실적 반등 시작

    롯데렌탈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6962억 원, 영업이익 758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 증가, 영업이익은 11.1% 줄었다.2분기에는 중고차 매각 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12.9% 감소한 반면 본업인 렌탈 사업에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렌탈 사업에서 발생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 전체 영업이익 내 비중도 58%를 차지하며 중고차 매각 이익을 앞섰다.세부적으로 오토 장기렌탈은 2분기 2000대 이상 순증을 달성하고 대당 단가도 3.2% 상승했다. 개인 고객의 월 평균 리텐션율(재계약 및 계약연장)이 전년 동기 대비 26.5%포인트(p) 증가한 48.6%를 기록하고 중고차 렌탈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47%라는 높은 상승률로 순증에 기여했다.오토 단기렌탈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2%, 40% 증가했다. 제주도뿐만 아니라 내륙과 월간단기, 보험대차까지 오토 단기렌탈 전반에 걸쳐 실적이 개선됐다.Biz렌탈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9%, 30.4% 상승했다. 수익성이 좋은 산업재 렌탈을 주력으로 하는 사업 재편 과정에 있으며, 소비재 및 금융 등 비주력사업 매출 비중을 15%에서 12% 수준까지 낮췄다.신성장 전략의 동력 확보를 위해 중고차 매각은 전략적으로 감축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각 대수가 12.9% 감소했으나 수익성 확보를 위해 수출을 지속적으로 늘려 수출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2.5%p 증가했다. 3분기 이후 아랍에미리트(UAE) 현지 법인을 통한 직접 수출이 본격화되면 중고차 매각 실적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최진환 롯데렌탈 대표이사는 “지난해 신성장 전략 도입 후 실적이 본격 상승하고 있어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성장이 가속화 될 것”이라며 “견실한 렌탈 본업의 역량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신사업을 적극 추진해 모빌리티 산업 내 절대적 플레이어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 202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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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 전국 집중호우 피해 농기계 긴급 순회수리 실시

    농협경제지주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을 중심으로 농기계 긴급 순회수리를 실시한다.농협은 최근 집중호우로 전국 각지에서 농기계 고장 피해가 속출함에 따라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지난 7월 지역본부별 순회정비단 480여명과 농기계이동수리센터 정비요원 9명을 긴급 순회수리반으로 편성했다.이에 따라 7월 15일부터 16일에는 경북 영양군, 22일부터 24일에는 충북 영동군, 8월 5일부터 6일에는 전북 완주군에서 피해 농기계 무상 점검, 소모품 무료 교체 등 순회수리를 진행했다. 이후에도 농기계 수리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피해 복구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긴급 순회수리가 영농철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농협은 향후 추가 피해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긴급 순회수리반을 상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 202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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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건설, ‘송도 락 페스티벌’ 후원… 힐스테이트 브랜드 경험 공유

    현대건설은 ‘202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문화 마케팅을 전개했다고 6일 밝혔다.현대건설은 지난 2일부터 사흘간 15만명이 참가한 락 페스티벌 관람객들에게 힐스테이트 브랜드 체험 공간인 힐스테이트 타운과 편안한 공연 관람을 위한 힐스테이트 VIP 라운지 등을 제공했다.무더위 속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을 비롯해 힐스테이트 타운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얼음물과 부채 등을 제공했다.행사장 내 설치된 브랜드 체험 공간은 힐스테이트의 아이코닉한 문주를 형상화한 쿨링미스트 게이트를 비롯해 힐스타워, 힐스테이트 타운, 힐스테이트 쉘터, 힐스테이트 VIP라운지 등 다채롭게 꾸며졌다.힐스테이트의 브랜드 컬러를 메인으로 생동감 있게 디자인한 체험 공간을 비롯해 주거 상품과 서비스를 엿볼 수 있는 5 세컨드 갤러리, 시그니처월 우편함, 3D기술로 제작한 에이치 위빙벤치 등 실제 단지에 적용 중인 아이템도 소개됐다.현대건설은 브랜드 호감도를 높이고자 8m 높이의 고층 타워 포토존 힐스타워를 설치하고 아파트 입주 게임, 힐스테이트 러닝 게임 등 퀴즈를 통해 다양한 선물을 증정했다.현대건설은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개최지 송도달빛축제공원 인근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5차 홍보 부스도 마련했다.고객 대상 행사 힐스맨을 찾아라를 진행하며 고객들에게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5차에 대한 사전 분양 정보 등을 제공했다.722가구 규모의 이 단지는 워터프론트 호수와 맞닿은 송도 랜드마크시티 핵심입지에 위치한다. 현재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1~4차 총 4194가구가 들어서 있어 8월 중순 분양을 앞둔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5차(722가구)와 내년 분양 예정인 6차(820가구)까지 합치면 총 7000여가구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이 조성될 전망이다.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으로 명성을 높이고 있는 인천 송도에서 주택 업계 최초로 페스티벌을 후원한다”며 “문화를 통해 경험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과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 202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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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양궁 퍼펙트 골드 신화… 정의선 회장 진정성 있는 뒷받침 결실

    한국 양궁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싹쓸이하며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를 새롭게 썼다. 우리 양궁은 2016년 리우대회에서도 전 종목을 석권한 바 있다. 당시에는 종목이 4개(남녀단체, 남녀개인)였다. 양궁은 도쿄대회부터 혼성 단체전이 추가돼 5개 종목이 됐고, 한국양궁은 파리대회에서 사상 최초로 5개 종목을 석권했다. 특히 여자 대표팀은 단체전 10연패의 위업을 달성함으로써 세계 양궁 역사에 금자탑을 쌓았다. 남자 단체전은 3연패, 혼성 단체전은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도쿄대회에 이어 2연패를 기록했다. 김우진 선수는 남자 양궁 사상 첫 3관왕에 등극했으며, 리우대회부터 파리대회까지 금메달 5개로 한국 최다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양궁은 대한민국 스포츠 종목 중에서 역대 누적 금메달 32개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은메달 10개, 동메달 8개까지 포함해 1984년부터 총 50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말 그대로 한국 올림픽의 메달밭이다. 금메달은 우리나라가 하계대회에서 획득한 106개(8월 4일 현재) 중 30%에 달하는 것으로, 금메달 10개 중 3개가 양궁에서 나왔다. 한국 양궁 국가대표팀이 세계 양궁사에 써내려 간 이 대기록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의 땀과 노력이 있기에 가능했다. 선수들은 파리대회 포디움의 최정상에 오르기 위해서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치열한 훈련 과정을 거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광의 뒤꼍엔 누군가의 숨은 노력이 깔려 있을 수밖에 없다. 시상대에 오른 대표팀 선수들이 한목소리로 지목하는 대목이 있었다. 바로 정의선 회장을 비롯한 현대차그룹의 전방위 맞춤형 지원이다. 여자 단체전 10연패를 달성한 후 임시현 선수는 “한국 양궁 대표팀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가장 큰 도움을 준 분은 정의선 회장님이다. 정의선 회장님이 많은 지원을 해주셨기 때문에 저희가 보다 좋은 환경에서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것 같다. 회장님은 저희한테 진짜 너무 고생 많으셨다고 해주셨고 격려도 많이 받았다”라며 대한양궁협회장인 정의선 회장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현대차그룹은 1985년부터 한국 양궁을 40년간 후원해 왔는데, 전폭적 지원이라는 보편적 표현으로는 담을 수 없는 그 무엇이 있다는 분석이 쏟아지고 있다. 40년은 국내 단일 종목 스포츠단체 후원 중 최장 기간이다.이번 파리대회 역시 양궁 대표팀의 전력 강화를 위한 현대차그룹의 전방위 맞춤형 지원이 금빛 결실을 맺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분석이다.현대차그룹은 대한양궁협회와 함께 2021년 도쿄대회가 끝난 직후인 3년 전부터 일찌감치 파리대회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과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것을 양궁협회와 협의해 치밀하게 준비했다.파리대회 양궁경기장인 앵발리드 경기장을 재현한 실전 연습 환경, 슈팅 로봇을 비롯 첨단 R&D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훈련 장비 및 기술, 축구장 소음 체험 등 실전을 방불케 하는 특별 훈련, 파리 현지에서의 대표팀 전용훈련장, 식사, 휴게공간, 동선 구성 등이 그 노력들에 해당된다.특히 대한양궁협회장을 맡고 있는 정의선 회장은 이번 파리대회를 위해 개막 이전부터 직접 준비 과정을 챙겨온 것으로 알려졌다.양궁협회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지난해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대통령 프랑스 순방길에도 바쁜 일정을 쪼개 파리 현지 상황을 사전에 점검했다고 한다. 정 회장은 파리대회 개막식 전에 현지에 미리 도착해 우리 선수들의 전용 훈련장과 휴게공간, 식사, 컨디션 등 준비 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했고, 양궁 경기 기간 내내 현지에 체류하며 선수들의 컨디션까지 세심하게 배려했다. 정의선 회장은 또한 양궁 마지막 경기가 끝날 때까지 현지에서 선수들을 지원하고 격려했다. 모든 주요 경기를 관중석에서 지켜보며 양궁협회 관계자, 프랑스 현지 교민들과 선수들을 직접 응원했으며 한국 여자 양궁 국가대표 선수들이 10연패를 달성한 시상식에서는 선수들 한 명 한 명에게 부상을 수여하며 진정 어린 축하 인사를 전했다.양궁협회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평소에도 선수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며 친근하게 스킨십을 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선수들에게 필요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 등 정신적인 멘토 역할까지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의선 회장은 양궁 여자단체전 10연패 달성 이후 현장에서 가진 언론 인터뷰에서도 “우리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것은 뒤에서 다하겠다”며 다시 한번 전폭적인 지원 의지를 밝히고 선수들에게도 담대하게 매경기에 임해달라고 부탁했다.남자 단체전 결승 상대가 개최국 프랑스로 정해지자 긴장한 선수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결승전을 위해 이동 중인 남자 국대대표 선수들과 마주친 정의선 회장은 “홈팀이 결승전 상대인데 상대팀 응원이 많은 건 당연하지 않겠냐”며 “주눅들지 말고 하던 대로만 하자. 우리 선수들 실력이 더 뛰어나니 집중력만 유지하자”며 선수들의 자신감을 북돋웠다.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열렸던 대한민국 양궁 60주년 기념 행사에서는 “어느 분야든지 최고 자리까지 올라가는 것은 너무나도 힘들고 그 자리를 지키는 것은 더욱 힘들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선수들을 격려한 뒤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공정하게 경쟁했는데 성적이 기대에 못 미쳐도 괜찮다. 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모두가 어떠한 상황에서도 품격과 여유를 잃지 않는 진정한 1인자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당부한 바 있다.이번 여자 개인전에서 아쉽게 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전훈영 선수를 별도로 찾아 격려한 것도 정의선 회장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한 대목이다. 정의선 회장은 여자 개인전이 끝난 후 대회 기간 내내 후배 선수들을 이끌고, 자신의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한 전훈영 선수에게 감사를 표했다.정의선 회장은 평소에도 종종 선수들과 만나 격의 없이 식사를 함께하며 소통하고, 블루투스 스피커, 태블릿 PC, 마사지건, 카메라, 책 등을 선물하기도 했다. 지난해 말,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선전한 선수들과 함께 현대차 제로원데이 행사를 둘러볼 일이 있었다.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성수동에서 미래 이동성, 증강현실, 가상현실, 자율주행 등 다양한 창의적 아이디어로 구현된 프로젝트 전시를 함께 체험했다. 당시 정의선 회장은 선수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라는 책을 선물했다. 자기분야에서 최고를 경험했던 선수들이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법을 알려주는 멘탈 트레이닝 서적인데, 아시안게임에서 치열한 경쟁을 치르고 최고의 자리에 오른 뒤 일상으로 돌아온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된 것으로 전해진다.이번 파리대회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이 정의선 회장에게 금메달을 걸어주는 장면이 자주 목격됐다. 임시현, 김제덕, 김우진 선수 등이 여자 단체, 남자 단체, 혼성 단체, 여자 개인, 남자 개인 금메달을 직접 걸어주는 장면이 중계 화면을 탔다. 도쿄대회때도 3관왕 안산 선수가 양궁 여자 개인전 시상식이 끝나자 정의선 회장에게 직접 금메달을 걸어주었고, 리우대회 때는 모든 경기가 끝난 후 선수들이 정의선 회장을 헹가래하기도 했다. 여자 단체전 10연패를 달성한 후 임시현 선수는 “한국 양궁 대표팀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가장 큰 도움을 준 분은 정의선 회장님”이라며 “정의선 회장님이 많은 지원을 해주셨기 때문에 저희가 보다 좋은 환경에서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회장님은 저희한테 진짜 너무 고생 많으셨다고 해주셨고 격려도 많이 받았다”라며 대한양궁협회장인 정의선 회장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정의선 회장은 무엇보다 주요 대회마다 시간을 내어 경기장을 직접 찾아 양궁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경기를 관전하며 사기를 북돋워 왔다. 정의선 회장은 2021년 도쿄대회 때 미국 출장을 마치자마자 양궁 응원을 위해 곧바로 일본을 찾았다. 여자 단체전은 물론 남자 단체전 금메달 획득 순간을 함께 하는 등 주요 경기마다 열띤 응원을 펼치고,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우며 격려했다. 특히 도쿄대회 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선수들의 건강을 위해 방역상황까지 철저히 점검했다.정의선 회장은 2020년 초에는 미얀마 양곤 전지훈련장을 방문해 선수들의 도쿄대회 기후 적응훈련을 직접 살펴봤다. 그해 4월 부산에서 열린 국가대표 1차 평가전을 관전하며 국가대표가 최종 선발되는 과정을 현장에서 점검했다.2019년에는 도쿄대회 양궁 테스트 이벤트 대회 현장을 찾기도 했다. 대표선수들을 응원하려는 목적도 있었지만, 도쿄대회 양궁 경기가 열릴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과 선수촌 시설을 미리 둘러보기 위함이었다. 양궁협회 관계자들과 시설을 꼼꼼하게 살핀 정의선 회장은 한국으로 돌아와 진천선수촌에 도쿄대회 양궁 경기장과 똑같은 시설을 건설하고, 도쿄대회에서 예상되는 음향, 방송 환경 등을 적용한 모의 대회를 개최하도록 했다. 2016년 리우대회 때도 정의선 회장은 대표단의 출국 전날 직접 선수촌을 방문해 선수들의 대회 준비 상황을 체크하고 저녁 식사를 함께 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주요 경기마다 현장에서 관전하며 선수들과 함께 했다.또한 대회 기간 동안 경기장 인근 식당을 빌리고, 상파울루에서 한식 조리사를 초빙해 언제든지 한국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점심에는 한식 도시락을 만들어 경기장 및 선수촌으로 전달하는 등 다방면으로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당시도 계양아시아드 양궁장을 미리 찾아 경기장 시설들을 꼼꼼히 살피며 선수들이 심리적 동요가 발생치 않도록 경기장 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직접 경기장 시설과 관중석, 선수 대기 장소 등의 안전 상황을 체크하기도 했다. 대회 기간 중에는 매일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보고, 경기가 끝난 후에는 아시아양궁연맹 회장으로서 우리 선수를 비롯 각국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 2012년 런던대회에서는 경기장과 숙소가 1시간 이상 떨어져 있어 이동이 불편하자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을 위해 경기장 인근의 호텔에서 지낼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또한 끼니때마다 선수들이 원하는 한식을 먹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현대차그룹은 1985년부터 40년간 한국 양궁을 전폭적인 지원에 나섰다. 1985년 정몽구 명예회장이 대한양궁협회장에 취임했으며 2005년부터는 정의선 회장이 양궁인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으며 대한양궁협회장을 연임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지원 아래 한국 양궁은 양궁협회 재정 안정화, 양궁의 스포츠과학화를 통한 경기력 향상, 우수선수 육성 시스템 체계화, 한국 양궁의 국제적 위상 강화 등의 성과를 거두며 세계 최강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했다. 현대차그룹은 지원은 적극적이고 확실하게 하되 대표팀 선발이나 협회운영에는 관여를 하지 않고 있음. 다만, 투명성과 공정성만은 철저히 지킬 것을 강조하고 있다.그 결과 양궁협회에는 지연, 학연 등 파벌로 인한 불합리한 관행이나 불공정한 선수 발탁이 없다. 국가대표는 철저하게 경쟁을 통해서만 선발된다. 명성이나 이전 성적보다는 현재의 성적으로만 국가대표가 될 수 있고, 코칭스태프도 공채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발되고 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 202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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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극기 휘날린 대한민국 양궁… 현대차그룹 첨단기술 ‘적중’

    프랑스 파리에서 태극기를 휘날린 대한민국 양궁 뒤에는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한 현대자동차그룹이 있다. 금메달 5개·은메달 1개·동메달 1개의 환상적인 결과는 현대차그룹 R&D 역량이 반영된 결과다. 현대차그룹의 첨단 기술 지원은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본격화 됐다. 당시, 선수의 심리를 파악하는 뇌파 측정 훈련부터 3D CT 장비로 활 내부의 보이지 않는 균열과 불량을 파악하는 활 비파괴 검사까지 다양한 분야의 기술 지원이 이뤄졌다. 그 노력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전관왕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이후 현대차그룹이 가진 R&D 기술로 지원할 수 있는 분야를 집중 검토하고 신기술도 적극 도입했다. 첨단 기술을 이용한 훈련을 통해 선수들이 기량을 유지하도록 돕고, 장비의 품질 및 성능을 높여 실전에서의 외적 변수를 최소화하겠다는 노력들이 스포츠에 접목됐다. 기업이 가진 자원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려는, 기업의 대표적인 CSR 활동인 셈이다.2024 파리 대회를 앞두고 현대차그룹은 도쿄 대회 종료 직후부터 선수들과 코치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기존의 훈련 장비들을 보완하고 새로운 장비들도 제작해 훈련에 도입했다. 대표적으로 개인 훈련용 슈팅로봇, 야외 훈련용 다중카메라, 휴대용 활 검증 장비, 복사냉각 모자, 선수 맞춤형 그립, 비전 기반 심박수 측정 장치, 고정밀 슈팅머신 등을 파리 대회 준비 과정 및 실전에서 선수들과 코치진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개인 훈련용 슈팅로봇1:1 경기에 대비한 훈련을 위해서는 상대 선수가 반드시 필요하지만, 국가대표 선수단이 진천선수촌에 입촌하고 나면 대표선수단(남 3명, 여 3명)을 상대할 훈련 파트너가 제한적이다. 국가대표 선수 간 반복적인 1:1 훈련은 실전과 같은 긴장감을 느끼게 하는 데 한계가 있으며, 개개인이 원하는 시간대에 훈련을 함께 진행할 수 있는 상대를 매번 구하는 데에는 현실적 제약이 있다.현대차그룹은 선수들이 상대 선수 없이도 언제든 실전을 상정한 훈련을 진행할 수 있도록 개인 훈련용 슈팅로봇을 신규 개발했다. 바람의 영향 외에 오차요소가 거의 없는 슈팅로봇과 1:1 대결를 벌이다 보면 실전에 버금가는 긴장감을 유발할 수 있다.슈팅로봇은 실시간 제어 소프트웨어와 풍향 및 온∙습도 센서를 이용해 바람 등 외부 환경 변수를 측정한 후 조준점을 정밀하게 보정하며 명중률을 향상시킨다. 이를 통해 평균 9.65점 이상의 명중률을 확보했다.조준점 보정 과정에서 측정된 데이터는 선수들이 바람의 세기를 정량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참고 요소로 활용이 가능해, 외부 환경 변수로 인한 탄착군 변화량을 분석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사양 PC 및 고속 제어 모터를 탑재해 신속한 장비 응답성을 확보한 덕에 부팅시간을 최소화하고 명령 입력 시 반응속도를 단축시킬 수 있었다. 실제 경기규정(20초) 내 신속한 조준과 발사가 가능해 실전과 동일한 템포로 1:1 훈련을 진행할 수 있었다.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세밀한 설계도 돋보인다. 15인치 터치 패널과 직관적인 UI(운영체제)가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훈련 시 70m 밖 과녁의 탄착군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망원경 장비도 별도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으며 바퀴 높이 조절이 가능한 가변형 오프로드 바퀴 이동장치를 장착해 선수촌 실내∙외를 이동하며 손쉽게 운용할 수 있다.슈팅로봇은 7월 초 진천선수촌에서 진행된 국가대표 2차 스페셜 매치에 투입돼 선수들과 맞대결을 펼쳤다. 이 훈련은 파리 대회 직전 선수단의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야외 훈련용 다중카메라개인 슈팅 훈련 시 선수가 자신의 슈팅 자세를 다양한 각도에서 확인하고 자가 분석할 수 있는 장비에 대한 필요성이 선수들 및 코치진으로부터 제기됐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도쿄 대회를 위해 제작했던 기존 훈련용 카메라 장비에 탑 뷰(Top View) 카메라를 추가하고 야외에서 활용이 가능하게끔 개선한 야외 훈련용 다중카메라 장비를 신규 제작했다. 야외 훈련용 다중카메라는 머리 위와 정면의 두 개 각도에서 선수를 촬영한 피드백 영상을 모니터에 분할 출력해, 선수가 자신의 슈팅 자세를 다각도에서 모니터링할 수 있다. 탑 뷰 카메라의 경우, 장비를 사용하는 선수의 신장에 따라 최소 190cm부터 최대 290cm까지 카메라 높이를 조절해 맞춤형으로 사용이 가능하다.실제 선수의 동작과 피드백 영상 간 시간차를 0초부터 9초 전까지 설정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딜레이 시간을 5초 전으로 설정해 슈팅 훈련을 한다고 가정하면, 선수가 화살을 발사한 후 화면을 통해 5초 전 시점부터 화살을 발사한 후까지 자신의 자세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4단계 천천히 보기(0.125배속, 0.25배속, 0.5배속, 1배속) 기능을 지원하는 슬로우 모드도 있어, 슈팅 자세를 보다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다.야외 훈련을 고려해 이동이 편리하도록 오프로드용 바퀴를 장착했으며, 강한 햇빛 아래 디스플레이 시인성을 확보하기 위해 1,500니트(nit, 1nit는 1m2를 비추는 촛불 하나 밝기)의 최대 밝기를 지원하는 35인치 고휘도 산업용 모니터를 탑재했다.#휴대용 활 검증 장비 파리 대회는 폭염이 예보돼 활의 성능 저하 우려가 제기됐다. 기온이 심하게 높아지거나 낮아질 경우 활의 현이 미세하게 팽창하거나 수축하는 등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1mm 미만의 오차로 결과가 다르게 나올 수 있는 양궁 경기의 특성을 고려할 때 활의 아주 작은 변형도 치명적일 수 있다. 날씨 외에도, 국내에서 해외로의 이동 중 활에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파손이 발생할 수도 있다. 활 성능을 검증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장력(줄을 당길 때 생기는 복원력) 측정이다. 활은 현을 당기는 거리에 비례해 화살을 발사하는 힘이 증가하는 도구다. 따라서 활을 특정 거리만큼 당겼을 때, 동일한 크기의 장력이 측정되는지 반복 확인하며 활 성능을 검증할 수 있다.하지만 기존의 장력 측정기는 크기와 무게가 휴대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난제가 있었다. 소형 간이 장력 측정기도 대중적으로 이용되기는 하나 국제대회 등 프로 레벨에서 사용하기에는 정밀성이 떨어졌다. 이런 이유로 새로운 검증 장비 개발이 절실했다. 현대차그룹 엔지니어들은 접이식으로 부피를 줄이고(접었을 시 가로 65cm X 세로 16cm), 3D 프린터로 주요 부품을 제작해 기존 장력 측정기 대비 무게를 가볍게 한(약 8.7kg) 휴대용 활 검증 장비를 개발했다. 훈련장이나 경기장 등 장소에 국한되지 않고 간편히 접어 휴대할 수 있어, 언제든 활을 정밀 점검할 수 있는 장비다.휴대용 활 검증 장비를 활용해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은 파리 대회 현장으로 출발하기 전 활의 장력을 측정하고, 파리 현지 도착 후 장력을 재측정해 동일한 수치가 계측되는지를 확인했다. 파리 대회 실전 경기 진행 중에도 코치진이 경기장에 휴대용 활 검증장비를 상시 지참해 혹시 모를 장비 이상에 대비했다.엔지니어들은 철제 부품을 대체할 수 있는 가벼운 3D 프린팅 재질을 지속 발굴해 경량화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복사냉각 모자야외에서 진행되는 양궁 경기의 특성상 선수는 더위와 직사광선에 그대로 노출된다. 연중 가장 기온이 높은 7월과 8월에 걸쳐 대회가 진행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했다.현대차그룹은 직사광선을 반사하고 복사에너지 방출을 극대화하는 복사냉각 기술이 들어간 원단을 개발했다. 스포츠 의류 제작 전문 업체와 협업해 이 복사냉각 원단을 사용한 경기용 모자를 제작했다. 냉각 효과를 강화한 모자는 국가대표 선수단에 공급됐다.동일 조건에서 적외선 표면 온도를 측정했는데, 복사냉각 모자 표면 온도가 일반 모자 및 주변 환경 대비 최대 5℃ 가량 낮았다. 무더운 날씨 속 진행된 국가대표 2차 스페셜 매치와 파리 대회 실전 경기에서도 선수들은 복사냉각 모자로 더위를 덜어낼 수 있었다.추후 현대차그룹 양산 차량의 썬루프 롤 블라인드(Roll Blind)에도 복사냉각 원단 적용을 검토 중이다. 이렇게 되면 시동을 끈 상태에서도 무전원으로 차량 온도를 주변 환경 대비 낮게 유지할 수 있다.#선수 맞춤형 그립통상적으로 선수들은 활의 중심부에 덧대는 그립을 자신의 손 형상에 꼭 맞도록 직접 손질한다. 기성품 그립을 구매해 자신만의 수제품으로 만들어 쓴다. 하지만 파리 대회처럼 장기간 경기가 벌어지는 도중에 그립에 손상이 가면 새 그립을 다시 손에 맞도록 급히 다듬어야 해 경기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미세한 차이로 승부가 결정되는 양궁 경기의 특성상 익숙한 촉감과 형태의 그립을 실전에서 사용하는 것은 선수들의 경기력 유지와 심리적 안정에 필수적인 요소다.현대차그룹과 양궁협회는 3D 스캐너 및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선수의 손에 꼭 맞는 맞춤형 그립을 제작해 선수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선수들이 이미 손에 맞도록 손질한 그립을 미세한 흠집까지 3D 스캐너로 본떠 3D 프린터로 재현했다.이번 파리 대회를 대비해 선수들에게 제공한 맞춤형 그립 제작에는 강성 및 내마모성이 우수한 알루마이드(알루미늄과 플라스틱의 혼합 재료) 소재를 썼다. 알루마이드 소재로 제작된 그립은 가볍고 미끄러짐이 적다는 장점이 있어 선수들 사이에 선호도가 높다.현대차그룹은 지난 리우데자네이루 대회부터 맞춤형 그립을 제작해 선수들에게 제공했다. 도쿄 대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르기까지 실전에서 맞춤형 그립을 사용한 선수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이번 파리 대회에서도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 6명 중 5명이 맞춤형 그립을 채택해 실전에 나섰다.#비전 기반 심박수 측정 장치심박수는 선수의 호흡이나 근력 집중의 상태를 간접적으로 추정할 수 있는 지표다. 현대차그룹은 비전 기반의 심박수 측정 장치를 지난 도쿄 대회 훈련을 위해 개발한 후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에 지속 지원해 왔다. 선수 얼굴의 미세한 색상 변화를 감지해 심박수를 측정하는 장비다. 비접촉식으로도 심박수 측정이 가능한 첨단 비전 컴퓨팅 기술을 활용했다.현대차그룹은 보다 정교한 심박수 측정을 위해 활시위를 당기고 있는 선수 얼굴 영역을 판별하고 주변 노이즈를 걸러내는 별도의 안면인식 알고리즘을 개발해 이 장치에 반영했다. 훈련 방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방송용 원거리 고배율 카메라도 도입했다. 진천선수촌에서 진행된 국가대표 2차 스페셜 매치에서도 경기 중 선수들의 심박수를 대형 전광판에 표시해, 선수들의 긴장도를 높이고 집중력을 시험하는 장치로 활용했다.#고정밀 슈팅머신양궁 국가대표 선수단이 파리로 출국하기 전, 현대차그룹이 제작한 고정밀 슈팅머신을 이용해 선수들이 파리 대회에서 실전용으로 사용할 최상 품질의 화살들이 선별됐다.슈팅머신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를 위해 현대차그룹이 처음 제작했다. 현재 진천선수촌에서 운용 중인 고정밀 슈팅머신은 현대차그룹이 지난 도쿄 대회를 대비해 정밀도와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버전이다. 고정밀 슈팅머신은 30m 거리에서 화살을 쏘아 신규 화살 중 불량 화살을 솎아내고, 선수들이 균일한 품질의 최상급 화살만 사용할 수 있도록 선별하는 작업을 자동화한 장비다. 국제경기 시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이 사용할 화살 선별작업에 지속 사용되고 있다.과녁에 쏘아진 화살이 일정 범위 이내에 탄착군을 형성하면 합격이 됨. 힘, 방향, 속도 등 동일한 조건에서 테스트가 가능해 선수 컨디션, 날씨, 온도 등에 제한 없이 화살 분류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장점이다.현대차그룹은 파리 대회 이후 앞으로의 양궁 훈련에도 새롭게 접목될 수 있는 다양한 첨단 신기술 개발에 매진한고 있다.올 하반기 개발 완료를 목표로 연구 및 고도화 중인 'AI 기반 영상 모션 증폭 기술'이 대표적이다. 70m 거리의 과녁을 맞추는 양궁 경기에서는 슈팅 시 장비 이상 등의 이유로 활과 부대장비에 불규칙한 진동이 발생하면 과녁상의 큰 오차로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육안으로 장비의 비정상적 떨림을 정확히 잡아내고 분석하는 데 한계가 있다. 현대차그룹은 슈팅 시 활을 비롯한 여러 장비의 움직임을 고속 카메라로 촬영한 후 AI를 이용해 미세한 떨림을 포착, 장비의 성능을 점검할 수 있는 AI 기반 영상 모션 증폭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슈팅 시 활 상∙하단부에 각각 발생하는 미세한 진동을 그래프로 시각화, 상단부와 하단부의 떨림 정도가 대칭적인지 비교해 활 상하 날개 간 밸런스가 유지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스테이빌라이저(Stabilizer, 슈팅 시 반동이나 바람 등 외부 영향에 의한 활 흔들림을 최소화하는 장치) 등 활 부대장비에 대해서도 슈팅 시 떨림을 분석하는 동일한 방식으로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장비 성능을 검증하고 장비 교체 시기를 판단하는 데 AI 기반 영상 모션 증폭 기술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바람을 비롯한 외부 변수 작용 시 활의 조준점을 얼마나 조정해야 하는지 판별하는 오조준 훈련에도 AI 기반 영상 모션 증폭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고속 카메라로 촬영한 슈팅 영상들을 AI로 분석해, 활 조준점 위치와 그에 따른 과녁상의 결과값을 비교하는 방식이다. 바람이 불 때 직감에 의존해 조준하는 것에서 나아가, 몇 mm를 오조준해야 과녁 중앙을 쏠 수 있게 될지 판단하는 정량적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 202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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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아이오닉5 N’, 독일 비교 평가서 BMW M2보다 앞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N’이 독일 아우토 자이퉁 고성능차 비교 평가에서 BMW M2를 앞섰다고 4일 밝혔다. 아우토 자이퉁의 이번 고성능차 비교평가는 아이오닉5 N과 BMW M2를 대상으로 ▲차체 ▲주행 편의 ▲파워트레인 ▲역동적 주행 성능 ▲친환경·경제성 등 5가지를 평가했다. 아이오닉5 N은 이 중 ▲차체 ▲주행 편의 ▲파워트레인 ▲친환경·경제성 4개 항목에서 모두 앞서며 총점 2783점을 기록, M2(2694점)를 89점 차이로 제쳤다.역동적 주행 성능 부분에서는 아이오닉5 N의 전기차 특성상 M2 대비 약 500kg 무거운 공차중량으로 인해 다소 열세를 보였다. 다만 아우토 자이퉁은 아이오닉5 N이 2.2톤에 달하는 공차중량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성능을 발휘한다고 평가했다.특히 아이오닉5 N은 정지상태에서 시속 200km까지 단 11.3초 만에 도달하는 동력성능을 갖췄다. 이는 M2 대비 1.2초 빠른 기록이다.아이오닉5 N은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후륜 모터 합산 478kW(650마력, 부스트 모드 기준)의 최고 출력과 770Nm(78.5kgf·m, 부스트 모드 기준)의 최대 토크를 자랑한다. 84kWh의 고출력 배터리와 고성능 EV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고성능 전기차 N 전용 기술들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아이오닉5 N은 이번 평가에 앞서 2024 월드 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 부문’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지난해 톱기어 어워즈에서 올해의 차, 올해 톱기어 일렉트릭 어워즈에서 최고의 전기 핫해치 등을 석권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 2024-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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