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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8~2025-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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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량’ 한전채-MBS 이어 은행채 쏟아져… 일반 회사채들 울상

    한국전력 회사채와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주택저당증권(MBS) 발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만기가 도래한 은행채 규모도 급증하고 있어 시장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한전채, 은행채 등 우량채가 회사채 시장에 쏟아지면 상대적으로 위험한 일반 회사채는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은행채 만기 물량은 18조92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은행채 만기 규모는 5월 23조1305억 원, 6월 20조5700억 원으로 더 불어날 예정이다. 2분기(4∼6월) 만기 물량은 총 62조6205억 원으로 1분기(1∼3월·48조3600억 원) 대비 29.4%나 많다. 지난해 2분기(48조2200억 원)보다 29.9% 늘어난 규모다. 은행채 만기 규모가 급증하면서 채권 시장의 ‘구축(驅逐) 효과’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은행채뿐만 아니라 한국전력 2분기 회사채 만기 물량도 1조9000억 원으로 1분기(9300억 원)의 2배에 이르는 상황이다. 2분기 MBS 만기 도래 규모도 4조3211억 원에 달한다. MBS는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주택저당채권을 기초자산으로 삼아 발행된다. 발행사가 주금공인 만큼 한전채와 마찬가지로 공사채에 해당돼 일반 회사채보다 선호도가 높다. 은행채, 한전채, MBS 모두 신용등급 AAA급으로 만기 도래 시 차환되며 시장의 자금을 빨아들일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특히 금융당국이 올해 3월부터 은행채의 월간 발행 한도를 같은 달 만기 물량의 125%까지 확대했기 때문에 은행채 발행 물량은 더 늘어날 수 있다. 아울러 은행 유동성 커버리지 비율(LCR) 규제 정상화 유예 조치가 예정대로 6월 말 종료될 경우 은행들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채권 발행을 더 늘릴 수 있다. 여기에 특례보금자리론에 수요가 몰리면서 MBS 발행도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회사채 시장의 ‘옥석 가리기’가 심화되어 가는데 우량채까지 쏟아지자 A등급 이하의 비우량 회사채는 울상을 짓고 있다. 최근 프로젝트 파이낸싱(PF) 탓에 우려가 커지고 있는 건설업을 중심으로 회사채 수요 예측에서 모집 물량을 채우지 못하는 미매각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KCC건설은 2년물로 900억 원 모집에 130억 원의 매수 주문만 받았고, 시멘트 제조회사인 쌍용C&E도 총 1000억 원 모집에 570억 원의 매수 주문만 받으면서 430억 원이 미매각됐다. 소재와 건장재 판매를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는 동화기업도 총 500억 원 모집에 42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아 80억 원을 채우지 못했다. 반면 여전히 AA급 이상의 회사채들은 조 단위의 매수 주문을 받아냈다. 포스코퓨처엠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회사채 수요 예측에서 총 1500억 원 모집에 1조600억 원을, 현대백화점은 총 2000억 원 모집에 1조7500억 원을 받아내 모두 1조 원을 넘겼다. 정혜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높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다”며 “시장 내 등급별 양극화 흐름이 연내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내다봤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3-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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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A급 HD현대일렉트릭, 회사채 수요예측서 7배 이상 자금 몰려

    신용등급 A급인 HD현대일렉트릭이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의 7배가 넘는 자금을 받아내며 흥행에 성공했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일렉트릭은 2년물 500억 원 모집에 3680억 원, 3년물 200억 원 모집에 1630억 원을 받아 총 700억 원 모집에 531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HD현대일렉트릭은 개별 민간채권평가회사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2년물은 마이너스(―) 52bp, 3년물은 ―63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다음달 8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HD현대일렉트릭은 최대 15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은 2017년 4월 HD현대중공업에서 분할 신설됐다. 전력기기 및 전력시스템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상장 대기업이다. 초고압 전력기기 시장에서 HD현대일렉트릭은 효성중공업, LS일렉트릭과 함께 과점시장을 형성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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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A급 평택에너지서비스,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 3배 이상 자금 모아

    신용등급 A급인 평택에너지서비스가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의 3배 이상의 자금을 끌어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평택에너지서비스는 2년물 150억 원 모집에 1210억 원, 3년물 150억 원 모집에 730억 원을 받아 총 300억 원 모집에 194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평택에너지서비스는 개별 민간채권평가회사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5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라는 넓은 금리밴드를 제시해 2년물은 마이너스(―) 1bp, 3년물은 ―4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다음달 3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평택에너지서비스는 최대 6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검토하고 있다.2008년 5월 설립된 민자발전사인 평택에너지서비스는 경기도 평택시 오성면에 833메가와트(MW)의 액화천연가스(LNG)복합발전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또 평택 소사벌 지역의 열 공급권을 확보하고 집단에너지 사업을 영위 중이다. 2015년 1월 하나파워패키지(PEF)가 최대주주였던 SK E&S의 지분을 사들여 따라 지배구조가 변경된 바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3-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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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승리의 여신 니케’ 구글 매출 1위 시프트업, 상장 본격화…국내 주요 증권사에 입찰 제안

    ‘승리의 여신 니케’로 유명세를 탄 구글 매출 1위 게임 기업 시프트업이 국내 주요 증권사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하며 상장을 본격화했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시프트업은 국내 주요 증권사를 대상으로 RFP를 발송했다. 다음달 5일에 증권사들의 제안서 제출 후 참여가 확정되면 11일 제안서 발표PT를 가질 예정이다. 시프트업은 사업 환경과 제품에 대한 이해, 상장 수행전략 및 계획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2013년 12월 설립된 시프트업은 게임 개발사로 ‘데스티니 차일드’와 ‘승리의 여신 니케’, ‘스텔라 블레이드’ 등 여러 유명 게임을 제작하며 게임업계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지난해 11월 출시된 승리의 여신 니케는 약 1개월 만에 매출액 1억 달러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에 시프트업은 지난해 사상 최대인 매출액 653억 원, 영업이익 222억 원, 순이익 204억 원을 기록했다.시프트업의 최대주주는 지분 50.9%를 소유한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다. 이 외에 중국 텐센트와 카카오벤처스, 위메이드, IMM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등도 지분을 가지고 있다. 특히 IMM인베스트먼트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7월 투자 당시 시프트업의 기업가치를 약 1조 원으로 평가했다. 이에 시프트업은 기업공개(IPO)를 통해 최소 2조 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고자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3-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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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LS일렉트릭,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6배 자금 몰려

    LS일렉트릭이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의 6배가 넘는 자금을 받아내며 흥행에 성공했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S일렉트릭은 2년물 400억 원 모집에 2500억 원, 3년물 600억 원 모집에 3900억 원을 받아 총 1000억 원 모집에 640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LS일렉트릭은 개별 민간채권평가회사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2년물은 마이너스(―) 11bp, 3년물은 ―11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이달 28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LS일렉트릭은 최대 15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LS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LG일렉트릭은 1974년 럭키포장으로 설립된 이후 수 차례의 계열사 합병과 영업양수도를 통해 전력기기, 전력인프라 등 전력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20년 3월 기존 LS산전에서 LS일렉트릭으로 사명을 변경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3-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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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삼천리, 2년 만에 최대 2500억 원 규모 회사채 발행

    공급량 기준 국내 1위의 도시가스 사업자인 삼천리가 2년 만에 최대 2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삼천리는 2년물과 3년물로 1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2500억 원의 증액발행 가능성도 열어뒀다. AA플러스(+)의 신용등급을 지닌 삼천리는 개별 민간채권평가회사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의 금리밴드를 제시했다.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한화투자증권이며, 인수단으로 신한투자증권과 키움증권, 하이투자증권이 참여한다. 삼천리의 공모 회사채 발행은 2021년 3월 1000억 원 이후 처음이다. 삼천리는 올해 5월 총 24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만기를 맞는다. 1966년 7월 설립된 삼천리는 설립초기 연탄사업을 영위했으나 1984년 경인도시가스 흡수합병을 계기로 천연가스 공급이 주력사업이 됐다. 삼천리는 인천광역시 5개구와 경기도 서남부 13개시를 공급권역으로 하고 있으며 공급량 기준 국내 1위의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3-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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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HL만도, 회사채 수요예측서 1.4조 흥행열기 ‘후끈’

    HL만도가 1조4000억 원 이상의 자금을 받아내며 회사채 수요예측서 흥행을 기록했다. 그간의 만도의 회사채 수요예측 중 가장 많은 금액이 몰렸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HL만도는 3년물 1000억 원 모집에 1조150억 원, 5년물 500억 원 모집에 4700억 원을 받아 총 1500억 원 모집에 1조485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HL만도는 개별 민간채권평가회사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3년물은 마이너스(―) 5bp, 5년물은 ―23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이달 27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HL만도는 최대 2000억 원의 증액발행을 염두에 두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HL만도가 2년만의 회사채시장 복귀해 좋은 결과를 거뒀다”며 “최근 시장상황을 감안해 적극적인 투자설명회(IR)를 통해 투자자들과 교감하고, 대표주관사와 시장에 대해 면밀하게 대응한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1962년 최초 설립된 HL만도는 자동차용 제동·조향·완충장치를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최대주주인 HL홀딩스가 회사 지분의 30.2%를 보유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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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미래에셋자산운용, 회사채 수요예측서 흥행 성공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회사채 수요예측서 무난히 목표액을 채우는데 성공했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3년물 700억 원 모집에 2200억 원, 5년물 300억 원 모집에 500억 원을 받아 총 1000억 원 모집에 2700억 원을 끌어 모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개별 민간채권평가회사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의 금리 밴드를 제시해 3년물은 5bp, 5년물은 10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이달 28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최대 1500억 원의 증액발행을 염두에 두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997년 7월 국내 최초의 전문 자산운용회사인 미래에셋투자자문으로 설립됐다. 2006년 11월 미래에셋투자신탁운용을, 2012년 3월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을 흡수합병해 미래에셋자산운용으로 거듭났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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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푸본현대생명, 후순위채 추가 청약으로 증액발행 ‘성공’

    푸본현대생명이 후순위채 수요예측서 미매각의 아픔을 극복하고 추가 청약을 통해 증액발행에 성공했다. 추가 청약을 통해 목표액을 넘긴 이례적인 사례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푸본현대생명은 지난 18일 후순위채 수요예측서 700억 원 모집에 11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아 총 590억 원이 미매각됐으나 추가 청약으로 800억 원의 증액발행을 확정했다. 앞서 푸본현대생명은 절대금리로 6.5~7.2%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7.2%까지 목표물량을 채우지 못했다. 하지만 금리조정(7.3%)으로 100억 원을 증액해 이달 26일 후순위채를 발행한다.  IB업계 관계자는 “푸본현대생명의 후순위채는 발행주관사인 KB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의 노력으로 투자기관들의 추가 청약을 받아내 증액발행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1989년 6월 대신생명보험으로 설립된 푸본현대생명은 2003년 녹십자생명보험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이후 2012년 현대차그룹에 편입됐다가 2018년 8월 대만 생명보험사인 푸본생명이 경영권을 확보하면서 푸본 계열로 변경됐다.이호기자 number2@donga.com}

    • 202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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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A급 KCC건설, 건설업 불황여파 지속…회사채 수요예측서 ‘미매각’

    건설업 불황 여파로 A급인 KCC건설이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물량을 채우지 못하고 미매각됐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CC건설은 2년물로 900억 원 모집에 13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는데 그쳤다. 개별 민간채권평가회사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마이너스(―)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160bp라는 넓은 금리밴드를 제시했으나 770억 원이 미매각됐다. KCC건설은 이달 26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1989년 설립된 KCC 계열 종합건설회사인 KCC건설은 시공사로 참여한 주택도급사업에서 분양률이 대체로 우수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으나 예정사업장 중 대구지역 입주물량 위험 등이 존재하는 상황이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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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2차전지 훈풍타고…포스코퓨처엠, ESG 회사채 수요예측서 조 단위 흥행

    2차전지 훈풍을 타고 포스코퓨처엠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회사채 수요예측서 1조 원이 넘는 자금을 이끌어내며 흥행에 성공했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은 3년물 1000억 원 모집에 8100억 원, 5년물 500억 원 모집에 2500억 원 등 총 1500억 원 모집에 1조60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포스코퓨처엠은 개별 민간채권평가회사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3년물은 마이너스(―) 15bp, 5년물은 ―25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이달 27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포스코퓨처엠은 최대 30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포스코 그룹의 계열사인 화학소재 기업인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포스코홀딩스가 59.7%의 지분을 보유중 이다. 같은 기간 연결기준 매출액은 내화물과 라임화성 등 기초소재부문이 41.3%, 2차전지용 양극재와 음극재 등 에너지소재부문이 58.7%로 구성돼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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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현대백화점, 회사채 수요예측서 1.75조 ‘뭉칫돈’

    현대백화점이 회사채 수요예측서 1조7500억 원의 뭉칫돈을 끌어모았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2년물 700억 원 모집에 5700억 원, 3년물 1300억 원 모집에 1조1800억 원을 받아 총 2000억 원 모집에 1조750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현대백화점은 개별 민간채권평가회사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2년물은 마이너스(―) 10bp, 3년물은  ―15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이달 26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현대백화점은 최대 30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2002년 현대그린푸드의 백화점 사업부문이 분할되어 설립된 현대백화점은 전국 총 16개의 백화점, 8개의 아울렛(수탁경영 가산아울렛 포함), 3개의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과점구조인 국내 백화점 시장에서 매우 우수한 사업기반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이호기자 number2@donga.com}

    • 202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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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A급 동원시스템즈,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6배 이상 자금 몰려

    신용등급 A급의 동원시스템즈가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의 6배 이상의 자금을 받아내며 흥행했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동원시스템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인 2년물 300억 원 모집에 2500억 원, 3년물 400억 원 모집에 2250억 원 등 총 700억원 모집에 4750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동원시스템즈는 개별 민간채권평가회사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5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라는 넓은 금리밴드를 제시해 2년물은 마이너스(―) 20bp, 3년물은 ―19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이달 27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동원시스템즈는 최대 10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1980년 설립된 동원시스템즈는 포장재(연포장재, 유리병, 알루미늄캔 등), 산업용·위생용 필름, 알루미늄 부품(2차전지 등) 등의 제조 및 판매사업을 영위 중이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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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A급 동아에스티,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2배 이상 자금 몰려

    A급 동아에스티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의 2배 이상을 받아내며 흥행에 성공했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동아에스티는 2년물 100억 원 모집에 270억 원, 3년물 200억 원 모집에 500억 원을 받아 총 300억 원 모집에 77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동아에스티는 등급 민간채권평가회사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5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라는 넓은 금리밴드를 제시해 2년물은 마이너스(―) 7bp, 3년물은 ―11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이달 26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동아에스티는 최대 500억 원의 증액발행을 염두에 두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동아제약이 2013년 지주사 체제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분할 설립된 회사다.동아쏘시오 계열 내 전문의약품(ETC)사업을 담당하고 있으며, 천안과 달성공장을 통해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호기자 number2@donga.com}

    • 202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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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한온시스템,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물량 2배 이상 자금 모아

    한온시스템이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물량의 2배 이상의 자금을 모아냈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온시스템은 3년물 1000억 원 모집에 3900억 원, 5년물 500억 원 모집에 1050억 원을 받아 총 1500억 원 모집에 495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한온시스템은 개별 민간채권평가회사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4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3년물은 9bp, 5년물은 20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이달 25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한온시스템은 최대 3000억 원의 증액발행을 염두에 두고 있다. 1986년 설립된 한온시스템은 자동차용 공조시스템을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다. 대전과 평택, 울산, 아산을 비롯해 해외 중국과 미국, 유럽 등 다수 국가에 현지 생산공장을 두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최대주주인 한앤코오토홀딩스가 회사 지분의 50.5%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19.5%를 보유하고 있다.이호기자 number2@donga.com}

    • 202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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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A급 푸본현대생명, 후순위채 수요예측서 ‘미매각’

    A급 푸본현대생명이 후순위채 수요예측서 목표 물량을 다 채우지 못했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푸본현대생명은 10년 만기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기준으로 700억 원 모집에 11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절대금리로 6.5~7.2%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7.2%까지 110억 원만 들어와 590억 원이 미매각됐다. 이달 26일 후순위채를 발행할 예정인 가운데 증액발행은 어려워졌다. 1989년 6월 대신생명보험으로 설립된 푸본현대생명은 2003년 녹십자생명보험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이후 2012년 현대차그룹에 편입됐다가 2018년 8월 대만 생명보험사인 푸본생명이 경영권을 확보하면서 푸본 계열로 변경됐다.이호기자 number2@donga.com}

    • 202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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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SK이노베이션, 회사채 수요예측서 1.73조 ‘뭉칫돈’

    SK이노베이션이 회사채 수요예측서 1조7300억 원을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3년물 1000억 원 모집에 7200억 원, 5년물 1200억 원 모집에 6400억 원, 7년물 400억 원 모집에 2500억 원, 10년물 400억 원 모집에 1200억 원을 받아 총 3000억 원 모집에 1조730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SK이노베이션은 개별 민간채권평가회사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3년물은 마이너스(―) 8bp, 5년물은 ―10bp, 7년물은 ―20bp, 10년물은 ―25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이달 26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SK이노베이션은 최대 6000억 원의 증액발행을 염두에 두고 있다. SK그룹의 에너지·화학 부문 중간지주회사인 SK이노베이션은 SK에너지와 SK인천석유화학, SK지오센트릭, SK엔무브,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SK아이이테크놀로지, SK온, SK어스온 등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말 기준 SK㈜가 최대주주로 33.8%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이호기자 number2@donga.com}

    • 202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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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A급 현대케피코,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10배 웃도는 자금 받아

    A급인 현대케피코가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의 10배가 웃도는 자금을 받아내며 흥행했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케피코는 2년물 300억 원 모집에 3550억 원, 3년물 300억 원 모집에 3200억 원 등 총 600억 원 모집에 675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현대케피코는 개별 민간채권평가회사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2년물은 마이너스(―) 24bp, 3년물은 ―38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이달 25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현대케피코는 최대 12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1987년 설립된 현대케피코는 현대자동차그룹 소속의 전자제어부품 전문 제조기업이다. 지난해 12월말 기준 현대자동차가 10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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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신세계센트럴시티, 회사채 수요예측에 목표액 4배 이상 자금

    신세계센트럴시티가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의 4배 이상의 자금을 끌어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센트럴시티는 2년물로 2년물 500억 원 모집에 2600억 원, 3년물 1000억 원 모집에 3600억 원 등 총 1500억 원 모집에 620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신세계센트럴시티는 개별 민간채권평가회사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2년물은 마이너스(―) 4bp, 3년물은 ―7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이달 25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신세계센트럴시티는 최대 25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신세계센트럴시티는 신세계 그룹의 부동산업, 관광호텔업 및 자동차여객터미널업 부문 계열사다. 신세계센트럴시티 소유의 대형 복합건물인 센트럴시티를 기반으로 임대사업, 터미널사업 및 호텔 운영사업을 영위하고 있다.이호기자 number2@donga.com}

    • 202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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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GS리테일, 회사채 수요예측서 1조 가까이 흥행

    GS리테일이 회사채 수요예측서 1조 원에 가까운 자금을 끌어모으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2년물 500억 원 모집에 2700억 원, 3년물 1000억 원 모집에 7200억 원을 받아 총 1500억 원 모집에 990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GS리테일은 개별 민간채권평가회사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2년물은 마이너스(―) 9bp, 3년물은 ―7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이달 26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GS리테일은 최대 2000억 원의 증액발행을 염두에 두고 있다. 1971년 설립된 GS리테일은 2010년 백화점 및 대형마트부문을 롯데쇼핑에 양도한 이후 유통부문에서는 편의점, 홈쇼핑, SSM사업 등을 주력사업으로 영위 중이다. 2015년 GS건설로부터 인수한 종속기업인 파르나스호텔을 통해 호텔업 및 오피스 임대업도 하고 있다.이호기자 number2@donga.com}

    • 202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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