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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2군단 쌍용부대에서 현역 군 복무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뷔(본명 김태형)가 군사경찰단 특수임무대(SDT) 전투복을 입은 모습이 공개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17일 뉴스1은 “뷔가 최근 모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서 군사경찰 전투복을 입고 동료 부대원으로 보이는 이들과 등장했다”고 보도하며 뷔가 특임복을 입고 등장한 영상 장면을 캡처해 보도했다.사진에서 뷔는 ‘군사경찰’ 패치가 붙은 검은색 전투복을 입고 훈련에 참가했다. 그는 짧게 자른 머리에 마스크를 써 눈 아래를 가린 모습이었지만, 카메라를 쳐다보는 강인한 눈빛이 인상적인 모습이었다.뷔는 해당 영상에서 시가지 전투 사격 훈련 중인 모습 등을 보여줬는데, 능숙하게 총기를 다루며 쏠 때마다 목표물을 명중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어떤 영상에서 뷔가 등장했는지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이같은 뷔의 모습이 보도된 직후 관련 사진들은 X(트위터)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순식간에 공유됐다.뷔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방탄 입대한 김에 한국군 홍보 제대로 된다”, “방탄 팬 아닌데 너무 멋있어서 어이가 없을 정도”, “이런 뷔의 모습을 볼 수 있게 해줘서 국방부에 감사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이후 X에서는 관련 사진이 공유되면서 ‘태양의 후예’라는 키워드가 실시간 트렌드로 급상승하기도 했다. X를 이용하는 누리꾼들이 뷔의 모습을 보고 “태양의 후예 시즌 2가 시작됐다”, “군대에서 진짜 사나이를 찍고 있을 줄 알았더니 태양의 후예를 찍고 있네”, “진짜 총을 들고 태양의 후예를 찍은 뷔라니, 본 영상은 언제 공개되는 건가” 라며 관련 키워드로 글을 공유한 것이다.뷔는 지난해 12월 입대해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임무대(SDT)에 지원해 합격했다. 그는 지난 2월부터 강원 춘천 육군 2군단 쌍용부대로 자대 배치돼 사령부 직할 군사경찰단 특임대에서 복무 중이다.군사경찰은 군대의 치안을 담당하는 병과로 군기확립, 교통정리, 시설경비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뷔가 복무하고 있는 SDT의 경우 대테러 사태에 대한 초동 조치, 군 내부의 주요인물(VIP) 경호 임무를 수행하기도 한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30억 원의 사기 범죄를 저지른 후 쿠웨이트로 도주한 남성이 12년 만에 국내로 강제송환됐다.경찰청은 쿠웨이트로 도주한 A 씨(58)가 지난 17일 오후 5시 3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로 돌아왔다고 밝혔다.A 씨는 2011년 5월 국내 모 건설사의 쿠웨이트 법인으로부터 건축 자재 납품을 요청받지 않았는데도 허위 발주서를 작성한 후 마치 재발주 해줄 수 있는 것처럼 피해자를 속여 277만 달러(약 30억 원)를 편취했다. 이후 그는 2012년 9월 쿠웨이트로 도주했다.수배관서는 A 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사기)위반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청은 수배관서의 요청에 따라 A 씨에 대해 인터폴 적색 수배서를 발부받는 한편 쿠웨이트 경찰과 함께 A 씨 추적에 나섰다.이후 A 씨는 지난달 29일 현지 경찰에 붙잡혔다. 현지 경찰은 그간 경찰청에서 제공한 단서를 토대로 A 씨 소재를 추적했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쿠웨이트 무바라크알카비르 주에서 A 씨의 은신처를 발견했고, 잠복 끝에 외출을 위해 나서는 A 씨를 검거했다.A 씨를 검거한 이후 송환 과정도 순탄치 않았다. 피의자 죄질·도주 가능성을 봤을 때 호송관 파견을 통해 강제송환을 해야 했지만 한국-쿠웨이트 직항편이 없었기 때문에 강제 송환에 어려움을 겪었다.양국 경찰은 제3국을 경유하는 ‘통과 호송’방식을 협의했다. 태국(방콕) 공항에서 우리 측 호송관이 쿠웨이트 경찰로부터 A 씨의 신병을 인수하기로 했다.당시 주쿠웨이트대한민국대사관은 방콕 공항까지 피의자를 호송하기로 결정하는 과정에서 현지 경찰의 협조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경찰청은 피의자가 태국을 경유하는 동안 현지 이민국에 협조를 요청했다. 태국 이민국은 A 씨가 ‘수완낫폼’공항에 머무는 7시간 동안 신병 관리에 협조하기로 했다.경찰은 이번 사례를 해외로 도주해 12년간 숨어 지내던 피의자를 한국·쿠웨이트·태국 삼각 공조를 통해 검거·송환했고, 경찰청이 그간 축적된 기반을 바탕으로 국제공조를 주도한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경찰청 관계자는 “‘범죄를 저지르고 도주한 피의자는 지구 끝까지 쫓아 반드시 법의 심판대에 세운다’는 원칙하에 국제공조 역량을 결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배우 이범수와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통역가 이윤진이 이범수의 모의총포를 신고했다고 밝혔다.이윤진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서울에서 13일 정도 있었나”라며 “먼저, 지난 몇 년간 나와 아이들을 정신적으로 위협하고 공포에 떨게 했던 세대주(이범수)의 모의 총포를 내 이름으로 자진 신고했다”고 했다.이어 “4월 한 달, 불법무기 신고 기간입니다. 혹시라도 가정이나 주변에 불법 무기류로 불안에 떨고 계시는 분이 있다면 주저 말고 경찰서 혹은 112에 신고하시길 바랍니다”라는 글을 올렸다.이윤진은 “13일간의 에피소드는 너무 많지만, 이제 사사로운 것에 신경 쓰지 않기로 했다. 대한민국은 법치국가이니 법의 심판을 믿겠다. 변론 기일에 다시 오겠다”라고 밝혔다.이윤진은 “세대주(이범수)에게 바라는 게 있다면, 다을이 잘 챙겨주고 있길. 온라인 알림방도 보고, 아이가 어떤 학습을 하는지, 아이는 어떻게 성장하는지 몇 달이라도 함께 하면서 부모라는 역할이 무엇인지 꼭 경험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 그래서 소을이에게도 어떤 아빠로 남을 것인지 잘 생각해 보길 바라”라고 했다.그는 “마흔이 되면 모든 게 무료하리만큼 안정되는 줄만 알았다. 하지만 이게 예상 밖이라 동력이 생기나 보다. 제대로 바닥 쳤고, 완전히 내려놨고, 마음은 편하다”며 “삼시 세끼 잘 챙겨 먹고, 하루에 8시간 잘 자는 게 나의 목표다. 많관부(많은 관심 부탁) 해주시고 일거리 있으면 많이 연락 주십시오. 이범수 씨도 연락 좀 주십시오”라고 전했다.이윤진은 이범수와 201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두 사람은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육아 일상을 공개하며 단란한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하지만 결혼 14년 만에 이혼 절차를 밟게 됐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새벽시간에 몰래 전처 부모의 묘를 파헤치고 유골을 다른 곳에 숨긴 60대 남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법 형사3단독(부장판사 전용수)은 최근 분묘발굴유골은닉 혐의로 구속기소 된 A 씨(65)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집행유예 선고로 A 씨는 구속 상태에서 풀려났다.A 씨는 지난 2월 3일 오전 4시경 제주시 해안동에 있는 전처 B 씨의 가족 묘지에서 허락 없이 B 씨 부모의 무덤을 파헤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재판부는 “고의적 은닉에 해당하는 피고인의 범행은 비난받아 마땅하다”면서도 “피해자와 합의한 점과 유골이 유족들에게 돌아갈 것으로 보이는 점, 피고인에게 아무 전과가 없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A 씨는 미리 준비한 관에 B 씨 부모의 유골을 옮겨 담은 뒤 약 6km 거리에 있는 제주시 애월읍 한 토지에 다시 묻은 것으로 조사됐다.A 씨는 B 씨 가족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에게 긴급체포됐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좋은 곳으로 이장했다’는 취지로 진술하면서도 유골을 묻은 위치와 범행 동기 등에 대해 함구하기도 했다.경찰은 휴대폰 디지털포렌식을 통해 당일 A 씨의 행적을 파악한 뒤 추궁했고, 그제서야 A 씨는 유기 장소를 털어놨다.재판 과정에서 검찰은 A 씨가 B 씨와의 재산 분쟁을 계기로 범행한 점 등을 들며 징역 2년을 구형했다.A 씨는 파묘를 한 사실을 인정했으나 ‘유골을 숨긴 게 아니라 보관한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하며 선처를 호소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경찰이 한강대교에 올라가 투신 소동을 벌인 50대 남성을 체포했다.서울 용산경찰서는 17일 오전 10시 55분경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위반 혐의로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A 씨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대교 아치 위에 올라간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오전 5시 53분경 신원 미상의 남성이 한강대교 위에 올라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등은 A 씨가 다리에서 내려오도록 설득했다.당시 A 씨는 ‘정부·여당이 국가긴급권을 발동하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자신이 올라가 있던 다리에 내건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A 씨의 소동으로 한강대교 북단 교차로에서 남단 교차로까지 2∼4개 차로가 부분적으로 통제되면서 다리 후미에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특히 A 씨를 구조하기 위해 도로에 매트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차선이 대규모로 통제된 것이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김종인 전 개혁신당 상임고문은 이준석 대표가 2027년 대선 주자의 한 사람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평가했다.김 전 고문은 17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앞으로 지방선거를 거치면서 (개혁신당) 당세가 조금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그때쯤 되면 소위 지도자의 세대가 바뀌는 세대가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2027년이 되면 지금 87년 헌법 체제가 만 40년이 되는 때”라며 “지금 6공화국의 헌법 체제를 가지고서 나라가 상당히 경제, 정치, 사회적으로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이는데 이를 뚫고 나가려 할 것 같으면 세대가 바뀌는 시점이 도래해야 한다”고 부연했다.김 전 고문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선 “1년 정도 쉬어야 한다”고 조언했다.그는 “(한 전 위원장이) 정치 경험이 없이 선거를 관리하는 데 뛰어들었고 선거를 패함으로 인해 본인이 적지 않은 상처를 입을 수밖에 없다”며 “(국민의힘)전당대회에 당장에 또 나타나게 되면 또 상처를 입을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그러면서도 “무조건 쉬면 안 되고 자기 나름대로 일반 국민에게 자기 이미지를 어떻게 형성하느냐를 노력을 해가면서 시계를 보는 그런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첨언했다.김 전 고문은 국민의힘 차기 당권 주자와 관련해선 “나경원, 안철수 등이 거론되고 있다”며 “나는 다 경험해 봐서 알지만, 그 사람들이 과연 이 선거 패배에 대한 본질적인 원인을 잘 파악하고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르겠다”며 회의적 입장을 보였다.그는 다음 대선에서 야권 쪽 후보로 이재명 대표가 나올 가능성에 대해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며 “거기도 또 새로운 젊은 사람이 나올지, 이 대표가 나올지 아무도 모른다. 부동의 1위여도 3년 사이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고 말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골목길을 나가던 오토바이 배달원에게 모욕적인 언사를 뱉은 고급 외제차 운전자가 포착됐다.교통 관련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지난 16일 ‘배달 오토바이에게 모욕적인 욕설을 내뱉던 벤츠 운전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제보자 A 씨는 “내년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다. 예비 신랑은 현재 배달 대행업체에서 일하고 있다. 이번 일은 사고만큼이나 억울하고 화나는 일이다. 예비 신랑이 배달 가는 도중 골목길에서 주행하고 있었다. 이때 전방에서 고급세단 차량이 진입했다. 예비 신랑은 서행하며 차량을 피해 주행했다. 그러나 운전자가 대뜸 욕설을 하기 시작하더니 차에서 내려 모욕적인 말을 했다”고 전했다.A 씨가 공개한 오토바이 블랙박스 영상에 따르면 예비 신랑이면서 골목길을 달리던 오토바이 운전자 B 씨는 전방에서 오는 벤츠를 피하고자 서행하며 천천히 지나갔다.차주 C 씨는 “X발놈아 천천히 다녀. 거기서 그렇게 세게 튀어나오면 어떡하려고 그래”라고 말했다. 이에 B 씨는 “왜 욕이에요 아저씨”라고 물었다.그러자 C 씨는 차에서 내리더니 “뭐라고? 살살 다니라고 XX놈아 그러면”이라며 언성을 높였다. B 씨가 "살살 다녀요. 좋게 말하면 되지 왜 욕을 하냐고요"라고 묻자 C 씨는 “놀랐잖아 XX 놈아”라며 계속 욕설을 퍼부었다.B 씨가 “당신만 놀랐어요?”라고 하자 C 씨는 “이 XX 놈아 네가 세게 달렸으니 너는 놀라도 되지. 너 이러다 박으면 나한테 해달라고 할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B 씨가 30㎞ 속도였다고 항변했지만 C 씨는 “30㎞가 약한 거냐. 여기서 30㎞면 약한 거냐고”라며 “미친 XX. 오토바이 니들은 눈깔 막 X발. 막 파. 법만 없으면 XX놈들 그냥 밀어버렸으면 좋겠다 진짜”라고 폭언했다.C 씨는 이후에도 “평생 배달이나 해 처먹고 살아 이 XX야. 거지 같은 XX들. XX 놈들. 니들 같은 XX들 때문에 사회 발전이 없어. XX 놈들아”라며 “내가 배달시키면 니들 그 돈 갖고 처먹고 살잖아. 네 자식까지 배달이나 해 처먹고 살아”라며 모욕적인 말을 했다.A 씨는 “예비 신랑이 1년 넘게 배달 대행을 하면서도 이런 일은 처음이라 너무 화가 난다. 경찰서 방문하니 모욕죄도 성립 안 된다고 한다. 예비 신랑은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라고 호소했다.한문철 변호사는 이같은 제보에 “제가 지금까지 본 영상 중 제일 저질인 사람이다. 상대의 입이 시궁창인 거다. 상대를 형사적으로 처벌할 수는 없다. 이런 경우는 처음 본다”며 혀를 찼다.해당 사연을 들은 누리꾼들은 “오토바이 운전자분 인성이 좋으시네요”, “차량 운전자가 열등감이 심한 것 같다”, “벤츠 운전자 모욕죄, 협박죄로 고소하라”, “말하는 거 보니깐 조폭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북한이 평안북도 철산군에 있는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두 번째 군용 정찰위성 발사를 준비했다 취소한 정황이 포착됐다는 분석이 나왔다.16일(현지시간) 미국의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북한 전문 사이트 ‘비욘드패럴렐’(분단을 넘어)을 통해 이달 초 촬영된 서해위성발사장 위성사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CSIS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발사체 발사나 엔진 시험을 할 때 방문하는 VIP 관측소와 행정·보안 본부 주변 변화에 초점을 맞춰 이번 분석을 진행했다.CSIS는 지난 8일 촬영된 위성사진에는 VIP 관측소 주변에 차량 3대가 있었다고 전했다. 차량들은 보통 위성 발사 전에 배치되는 통신, 방송, 원격측정·추적 관련 차량일 것으로 추정했고, 이를 근거로 북한이 이 무렵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계획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같은 날 행정·보안 본부 안뜰에서도 차량 10대가 관찰됐다. 하지만 이틀이 지난 10일에 촬영된 위성사진에서는 두 구역에서 관찰됐던 차량 중 1대만이 남아 있었다고 한다.CSIS는 이와 관련해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준비했다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취소한 것으로 보인다”며 “차 한 대가 계속 남아있다는 것은 발사가 연기됐지만 가까운 장래에 예상되는 발사를 위한 준비는 계속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북한은 지난해 11월 첫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우주 궤도에 진입시켰고 올해 3개의 정찰위성을 추가로 발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정찰위성 만리경-1호는 고도를 높이는 등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우리 정보당국은 최근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추가 발사를 예측한 바 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지난 8일 북한의 두 번째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기에 대해 “기술적 보완이 무리 없이 진행될 경우 4월 중순이다. 4월 15일(김일성 생일·태양절)이 북한에 특별한 날이니 (그즈음) 쏘려고 노력하겠지만, 며칠 더 연기된다면 4월 말까지 열어놓고 보는 게 합리적”이라고 밝힌 바 있다.CSIS 또한 두 번째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대해 “발사는 곧, 며칠 내 또는 늦어도 4월 말까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특히 최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의 임기 연장이 러시아 측의 거부권 행사로 종료된 것을 언급하며 “북한의 두 번째 위성 발사는 북한과 러시아 사이에 지속적인 군사 기술 협력이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최신 증거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신원 미상의 남성이 한강대교 교량 위에서 투신 소동을 벌이면서 출근길 교통 통제로 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소방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17일 오전 5시 50분경 한 남성이 한강대교 위에 올라와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소방 당국과 공조해 현장에서 남성이 내려오도록 설득하고 있다.실시간 교통 흐름을 보여주는 서울교통정보시스템(TOPIS)에 따르면 이 소동으로 한강대교 북단 교차로에서 남단 교차로까지 2∼4개 차로가 부분적으로 통제되면서 다리 후미에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552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무슬림 유튜버가 인천에 이슬람 사원(모스크)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유튜버 다우드 킴은 지난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마침내 여러분의 도움으로 인천에 마스지드를 건설할 토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랍어로 마스지드는 이슬람 사원을 뜻한다.다우드 킴은 자신이 계약한 토지에서 토지 매매계약서를 들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매매한 땅을 밟으며 좋아하는 그의 모습이 담긴 영상도 올렸다. 그가 올린 계약서를 보면 그가 산 토지는 인천 중구 운북동 일대로 추정된다.다우드 킴은 “이곳은 곧 모스크가 될 것이다. 이런 날이 오다니 믿을 수 없다”며 “이곳에 기도처와 한국인 다와(전도)를 위한 이슬람 팟캐스트 스튜디오를 지을 계획”이라고 했다.이어 “정말 큰 진전이다.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며 “한국의 모든 거리가 아름다운 아잔(예배 알람 소리)으로 가득 차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그러면서 “건물을 완공하려면 재정적인 도움이 필요하다. 도와주실 분들은 기부해달라”며 자신의 계좌를 공개했다.다만 실제 건립까지는 많은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다우드 킴이 이슬람 사원을 짓겠다고 선언한 지역은 차량으로 10분가량 거리에 운서중, 하늘고, 영종초 금산분교장 등 학교들이 몰려 있어 주민들의 반발이 예상되기 때문이다.최근 경북대 무슬림 유학생들도 대구 북구 대현동에 대형 이슬람사원을 지으려고 시도했지만 주민들의 항의로 4년째 완공이 미뤄지고 있다.주민들은 주택가에 이슬람 사원이 들어서는 것을 항의하기 위해 사원 공사장 인근에서 돼지고기를 먹는 시위 등을 벌인 바 있다.관할 지방자치단체인 인천 중구청은 종교시설 건립 불허 방법과 사례가 없어 난감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현직 아이돌 그룹 매니저 A 씨가 뮤지컬배우 김환희의 대기실에 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한 것으로 밝혀졌다.김환희의 소속사 블루스테이지 측은 지난 16일 “최근 김환희가 분장실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를 발견해 신고한 사건이 있었다. 뮤지컬 극장 분장실은 단순한 대기 공간이 아니다. 공연이 올라갈 때까지 대기하며 무대 의상을 갈아입고, 공연 후 샤워도 하는 공간”이라고 했다.이어 “이런 공간에 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한 것은 명백한 범죄 행위이며 있어서는 안 될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현재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김환희의 안정된 일상 회복을 위해 당분간 별도의 안내가 있기 전까지는 김환희 출연 공연의 퇴근길을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수사가 종결될 때까지 무분별한 피해자의 사진 사용 및 댓글은 삼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김환희는 지난 9일 서울 광림아트센터 건물 6층 대기실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를 발견하고 강남 경찰서에 신고한 바 있다.이날 스포츠서울은 용의자가 현직 아이돌 그룹 매니저라고 보도했다. A 씨가 근무했던 기획사 측은 “사건이 알려진 뒤 A를 즉각 해고 조치했다”며 소속 아티스트들과 A는 연관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김환희는 지난 2015년 뮤지컬 ‘판타지아’로 데뷔했으며,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베르나르다 알바’, ‘브로드웨이 42번가’, ‘빅 피쉬’, ‘킹키부츠’, ‘맘마미아’, ‘하데스타운’ 등에 출연했다. 현재 ‘넥스트 투 노멀’에서 나탈리 역으로 공연 중이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걸그룹 아이칠린의 멤버 초원이 야구 경기 관람 중 파울볼에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다.16일 아이칠린 소속사 케이엠이엔티는 “초원이 뒤통수에 파울볼을 맞고 의무실로 이동 후 잠시 혼절했으나 바로 의식을 회복했다”고 밝혔다.초원은 이날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를 관람했다. 초원은 3회 때 파울볼에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아이칠린 멤버 예주와 이지는 각각 시구와 시타를 맡았다. 초원을 포함한 아이칠린 멤버들은 클리닝 타임(야구에서 5회 말 경기 후 운동장을 점검하는 시간)에 1루 응원단상에서 공연을 펼치기로 예정돼 있었다. 다만 초원이 파울볼에 맞으면서 공연은 취소됐다.소속사 측은 “구단과 매니지먼트 스태프가 함께 병원으로 향했고 초원은 현재 정밀 검진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없었지만, 돌발 상황에 많이 놀랐다는 것이다.7인조 걸그룹 아이칠린은 지난 2021년 9월 데뷔했으며 지난달 미니 3집 ‘필린 핫’(Feelin Hot)을 발매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쿠팡 물건 수령에 쓰이는 프레시백 속에 쓰레기를 넣어 내놓은 사진이 공개되면서 누리꾼들의 공분이 일었다.지난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불쌍한 오늘자 쿠팡맨’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해당 글에는 쿠팡 물건을 수령할 때 쓰는 프레시백에 재활용품 쓰레기가 가득 담겨 있는 사진이 같이 올라와 있었다.프레시백 안에는 배달 음식을 먹고 발생한 용기부터 빈 종이 팩, 비닐, 테이크아웃한 것으로 추정되는 커피 컵 등이 있었다.프레시백은 쿠팡에서 주문한 신선식품 등을 배송할 때 사용되는 보냉 가방이다. 보통 물건을 받으면 쿠팡 기사가 가방을 다시 수거해가도록 빈 가방을 집 앞에 둔다. 수거하러 오기 전 쿠팡 측에서 ‘지금 프레시백을 밖에 놓아달라’는 카카오톡 메시지도 보낸다.쿠팡 기사로 추정되는 글쓴이는 “혹시라도 이런 짓 하지 마시길 바란다”며 “프레시백은 쓰레기통이 아니다”라고 당부했다.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기본 상식도 없는 것 같다”, “가방과 쓰레기통을 구분 못 하는 것 같다”, “기가 막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쿠팡 기사로 추정되는 한 누리꾼은 “저 정도면 양호한 축에 속한다”며 “프레시백 안에서 인분이나 고양이 사체도 나온 걸 봤다”고 전하기도 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김밥에 들어가는 햄을 빼려면 2000원을 내야 한다고 안내한 김밥집이 손님 조롱 논란에 휩싸이자 휴업을 공지한 뒤 소셜네트워크(SNS) 계정을 폐쇄했다.16일 논란이 일던 한 김밥집의 SNS 계정은 폐쇄된 상태다. 계정을 접속하면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다’는 안내가 뜬다.해당 계정의 주인인 김밥집 사장 A 씨는 전날 공지를 통해 “오늘 하루 쉰다. 2018년 오픈하고 7년간 계속 있었던 옵션 메뉴에 대해 물어보셔서 답변했는데, 이렇게까지 비난받을 줄 몰랐다”며 “왜 생을 마감하게 종용하는지 잘 모르겠다. 제 지인한테까지 협박 메시지 보내지 말아달라”고 하소연했다.A 씨가 운영하는 김밥집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특정 재료를 빼려면 추가 비용을 받는다’고 안내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A 씨의 김밥집 배달앱 주문 화면에 따르면 햄, 단무지, 맛살 등 김밥 안에 들어가는 재료를 뺄 경우 2000원을 더 결제해야 한다. 당근을 빼면 3000원이 추가된다.A 씨가 손님과 주고받은 메신저 대화 내용도 공개됐다. 손님이 “햄을 빼려면 2000원이 추가되는 게 맞냐”고 묻자 A 씨는 “물어보시는 게 처음이라 어떻게 답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재료가 빠지는 만큼 다른 재료가 더 들어간다”고 설명했다.그러자 손님은 “그저 햄만 빼달라는 요청이었다”며 “재료를 빼달라는데 돈을 더 받는 매장은 처음이다”라고 했다.그러자 A 씨는 “추가가 아니고, 재료를 빼는 대신 돈을 받는 것이다. 대신 다른 재료가 더 들어간다. 그거 가지고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도 정말 대단하다”, “어린 학생들도 이렇게 하진 않을 것 같다” 등 맞대응을 하면서 논란을 키웠다.A 씨는 논란이 커지자 해당 손님의 얼굴이 공개된 사진을 찾아 SNS에 공유하며 “소상공인을 향해 인격 살인했다. (게시물에) 댓글 달리는 만큼 고객님 사진을 올릴 예정이다. 고객님은 저를 막 대했는데 저는 왜 가만히 있어야 하냐”고 억울함을 호소했다.이어 “자기 입맛을 맞춰달라는 식으로 카카오톡을 보내서 영업을 방해하시는 분이 계셨다”며 “안 되니까 본인이 잘못한 글 쏙 빼놓고 캡처해 편집해서 올려놨다”고 주장하기도 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경기 고양시의 한 도로에서 여학생을 뒤따라가 불법촬영(몰카)을 하던 40대가 출근 중 범행 현장을 우연히 목격한 경찰관의 끈질긴 수사로 붙잡혔다.16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8시 20분경 북부경찰청 범죄예방대응과 기동순찰2대 소속 신민혁 경장은 차를 타고 출근하던 중 오른쪽 도로에서 수상한 남성 A 씨를 목격했다.A 씨는 휴대전화를 거꾸로 잡고 여학생을 뒤따라가고 있었고, 신 경장은 순간 불법촬영 범죄라고 직감해 인근에 차를 정차하고 A 씨를 추적했다. 하지만 A 씨는 현장에서 사라졌다.신 경장은 우선 주변 상가 등에서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A 씨의 범죄사실과 동선 등을 확인했다. 이튿날 그는 비슷한 시간에 같은 범행 현장을 찾아 잠복 수사를 이어갔다.신 경장은 11일에도 동료경찰 2명과 A 씨의 주소지 주변의 수색도 벌었다. 하지만 A 씨의 행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이었다.그는 11일 오전 7시 50분경 또다시 범행 현장에서 주변을 수색하던 중 A 씨의 차량이 시동을 켠 채 주차된 것을 발견했다.차에 타고 있던 A 씨는 차량 앞으로 여학생이 지나가자 차량에서 내려 휴대전화를 들고 뒤따라갔고 신 경장은 즉시 현장을 급습했다.신 경장이 A 씨에게 다가가 “뭘 찍었냐”고 묻자 A 씨는 저항하며 도주를 시도했다. 신 경장은 A 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A 씨의 휴대전화에서는 불법 영상물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 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여죄 등을 추궁하고 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이혼한 후 남편으로부터 받은 양육비로 외제차를 구입하고 13살 아들을 모텔이나 주차장 등에 방치한 40대 여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형사1단독(부장판사 김희석)은 최근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아동유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어머니 A 씨(47)에게 징역 3개월을 선고했다.재판부는 A 씨에게 8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A 씨는 지난해 1월 31일부터 같은 해 5월 31일까지 13살 아들을 광주 한 아파트와 공원 주차장에 주차한 차 안에서 생활하도록 방치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재판부는 “피고인의 학대와 방임 행위로 피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에 악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피고인이 대체로 잘못은 인정하며 반성하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한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A 씨는 이혼한 남편으로부터 주택전세자금과 양육비 명목으로 3950만 원을 받아 생활비와 벤츠 차량 구입비 등으로 사용해 오갈 곳이 없어지자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그는 차 안에서 피해 아동과 함께 잠을 자거나 모텔, 병원 등에서 생활해 왔다.A 씨는 전남편으로부터 양육비를 더 이상 지급받지 못하자 차량을 판매했다. 대신 그랜저를 리스했지만 결국 그 비용도 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A 씨와 피해 아동이 살던 아파트는 차량 리스비 미지급에 압류를 당하게 됐다.A 씨는 3차례에 걸쳐 아들을 전남편 등에게 찾아가 돈을 받아오게 하는 등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도 받는다.그는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광주 한 LPG 충전소에서 7차례에 걸쳐 몰래 LP가스를 충전한 혐의로도 기소된 바 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차기 국무총리와 대통령실 인선에 대해 “하려는 여당 인사들이 거의 없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고 최고위원은 16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대통령실 후임 인선과 관련해 “이게 일종의 레임덕(임기 만료를 앞둔 현직 대통령에게 나타나는 권력누수 현상) 시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대통령을 위해서 함께 운명을 같이할 사람이 필요한 것”이라며 “총선의 패배 원인을 많은 사람들이 대통령을 꼽고 있는 상황에서 아직 3년이나 남았는데 그 모든 짐을 짊어질 수 있을 것인가(가 문제)”라고 전했다.고 최고위원은 “일단 권영세(의원), 원희룡(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거론되던데 그분들의 반응을 보면 ‘나는 연락받은 적 없다’며 손사래를 친다”며 “‘레임덕이 여기서부터 시작되는구나’, 저는 그게 보인다”고 말했다.현재 정치권에 따르면 후임 총리로는 권영세·주호영 의원, 이주영·김무성 전 새누리당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김한길 위원장의 경우 비서실장 외에 총리 후보군으로도 이름이 언급되고 있다. 후임 비서실장으로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 이상민 행안부 장관,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장제원 의원,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 등이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그룹 룰라 출신 가수 고영욱(48)이 동료 이상민(51)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논란이 되자 고영욱은 “실언”이라며 후회했다. 최근 고영욱은 자신의 X(트위터) 계정으로 글 하나를 올렸다. 그는 자연 속에서 달리는 자신의 사진을 올리면서 “재미도 없고 진실성 없는 누군가가 70억 원에 가까운 빚을 모두 갚았다고 했을 때 난 왜 이러고 사나 자못 무력해지기도 했지만 간사한 주변 사람들이 거의 떠나갔고 이제는 사람들이 거들떠보지 않아도 건강한 다리로 혼자 달리고 가족, 반려견들과 보내는 일상, 이런 단순한 삶이 썩 나쁘지만은 않다”라며 누군가를 저격한 듯한 글을 올린 것이다. 다만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이 글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또 다른 소셜네트워크(SNS)에 공유돼 논란을 불렀다. 고영욱이 저격한 인물이 최근 방송에서 20년 만에 69억 7000만 원의 빚을 청산했다고 밝힌 바 있는 이상민이라고 해석도 나왔다.고영욱은 이와 관련해 스타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취중에 판단력이 흐려져서 거르지 않고 올렸다가 지웠는데 기사화됐다”며 “사람들과 교류가 없다 보니 내가 생각이 좁아져서 실언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그는 ‘이상민을 저격했냐’는 질문에는 “오해를 부르지 않을까 조심스럽다”며 “내 경솔함이 원인”이라고 답했다.고영욱은 이상민과 같은 룰라 출신 가수로 함께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 하지만 2012년 Mnet ‘음악의 신’에 이상민과 함께 출연하던 그는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를 받아 방송에서 하차했다.이후 고영욱은 2010년 7월부터 2년여 동안 미성년자 3명을 강제 추행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2013년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또 전자발찌 3년, 신상정보 공개 5년 형도 같이 받았다.고영욱은 남부구치소와 안양교도소, 서울남부교도소에서 2년 6개월간 복역했고 2015년 전자발찌를 차고 출소했다.출소 당시 그는 “수감 기간 많이 반성했다”며 “연예인으로서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한 회사원이 밤늦게까지 일하다가 복권 1등에 당첨된 사연이 전해졌다.복권 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지난 15일 공식 홈페이지에 ‘스피또2000’ 52회차 1등 당첨자 A 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A 씨가 복권을 구매한 곳은 서울 종로구 인사동 한 복권판매점이며 복권 2장이 동시에 당첨된 A 씨는 총 20억 원을 받게 됐다.A 씨는 일주일에 한 번씩 로또 복권을 구매해 왔는데, 그는 5등에 자주 당첨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회사 업무로 출장 가는 길에 발견한 복권판매점에 들러 5등 당첨 복권을 다시 로또 복권과 스피또2000 2장 세트로 바꿨다.A 씨는 업무가 많아 회사에 혼자 남아 야근하던 중 구매한 복권이 생각나 당첨 여부를 확인했다.A 씨는 “1등 당첨을 확인하고 얼떨떨했다. ‘나도 당첨이 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제게도 행운이 찾아왔듯이 모두에게도 행운이 찾아올 거라 믿는다”고 당첨 소감을 밝혔다.그는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 “이번 달 카드값을 갚을 것”이라며 “아직 뚜렷한 계획을 세우지는 못했다. 당첨금은 은행 예·적금에 넣을 생각”이라고 말했다.스피또2000은 게임별 행운 그림 2개가 모두 일치하면 해당 당첨금을 받는 즉석 복권이다. 판매 가격은 2000원이며 1등 당첨 매수는 매회 6장이다.이 복권의 1등 당첨금은 10억 원으로, 2장으로 구성된 세트를 구매할 경우 한 장이 당첨되면 다른 장도 당첨돼 20억 원을 수령할 수 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다시는 우리 당에 얼씬거리지 마라”는 내용의 글을 썼다가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홍 시장은 지난 15일 오후 7시경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한 전 위원장을 향해 “대통령 임기가 2년도 지나지 않았는데, 나 홀로 대권 놀음하다가 당 망친 죄”라면서 이같이 썼다.홍 시장은 “지난해 12월 17일 ‘비대위원장은 선거 경험 많은 사람이 해야지, 한동훈은 안 된다’고 이미 말했다”며 “그런데도 들어오는 거 보고 황교안처럼 선거 말아먹고 퇴출될 것으로 봤다”고 적었다.그는 “또다시 윤석열 기적은 일어나지 않을 거고 선거 지면 같이 들어온 얼치기 좌파들과 함께 퇴출될 것으로 봤는데, 무슨 차기 경쟁자 운운이냐”며 “그건 너희의 한여름 밤의 꿈에 불과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조용히 본인에게 다가올 특검에 대처할 준비나 해라”며 “2017년 문재인 앞잡이로 철없이 망나니 칼춤 추던 거 생각하면 송신하다”고 덧붙였다.다만 홍 시장의 이같은 게시물은 오전 7시 기준으로 삭제된 상태다.홍 시장은 4·10총선에서 국민의힘이 패배한 이후 연일 한 전 위원장을 비난하고 있다.그는 지난 12일 “깜냥도 안 되는 한동훈이 들어와 대권 놀이하면서 정치 아이돌로 착각하고 셀카만 찍다가 천신만고 끝에 탄핵의 강을 건너 살아난 이 당을 말아 먹었다”고 말한 바 있다.또 지난 13일에는 “이번 선거는 자기 선거를 한 번도 치러본 일이 없는 사람들이 주도해 그 막중한 총선을 치른 것이다. 전략도, 메시지도 없는 오로지 철부지 정치 초년생 하나가 셀카나 찍으면서 나 홀로 대권 놀이나 한 것”이라며 “내가 이 당에 있는 한 그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말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