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수

정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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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진수 기자입니다.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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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5~2026-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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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인도 증시 상장… 투명성·사회공헌 강화 앞장

    인도 증시에 상장한 현대차 인도법인이 투명성 및 사회공헌 강화 앞장선다.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이 인도 증권시장에 사상 최대 규모로 신규 상장했다. 현대차는 인도 기업 공개(IPO) 이후 투명성 강화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14억 인도인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현대차는 22일 인도 뭄바이 인도증권거래소(NSE)에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등 현대차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법인의 현지 증시 상장 기념식을 개최했다.정의선 회장은 기념식에서 “현대차 인도법인은 인도 진출 이후 인도의 일부로 자리 잡았다”며 “인도가 곧 미래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인도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늘리고 R&D 역량을 확장, 25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정 회장은 “앞으로도 현대차 인도법인은 최고 수준의 거버넌스 표준을 지속적으로 수용하고 이사회를 통해 신중하고 투명하게 시의적절한 의사결정을 내릴 것”이라며 “협력과 동반성장의 정신에 기반해 현지화에 대한 헌신도 지속하겠다”고 덧붙었다. 현대차 인도법인의 상장 기념식은 주요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인도의 전통 방식인 촛불 점화로 시작했고, 정의선 회장은 현대차 인도법인의 증시 상장을 알리는 의미로 직접 타종에 나섰다.이날 행사에는 정의선 회장과 현대차 장재훈 사장, 인도아중동대권역 김언수 부사장, 인도권역 타룬 가르그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참석했다. 행사장 입구에는 현대차가 지난해 인도에 출시한 전용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 5가 전시돼 주목을 받았다.현대차 인도법인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 밴드의 최상단인 주당 1960루피(한화 약 3만2000원)로 책정됐다. 주식 배정 청약 마감 결과 공모 주식 수의 2.39배의 청약이 몰렸다. 공모가 기준 현대차 인도법인의 전체 공모 금액은 약 4조5000억 원 규모다.앞서 현대차는 인도 증시 기업 공개를 위해 인도법인 주식 8억1254만주 가운데 17.5%(1억4219만주)를 구주 매출로 처분했다.현대차 인도법인의 상장은 외국계 완성차 기업으로서는 인도 증시 사상 두 번째다. 현대차 해외 자회사의 첫 상장이다. 현대차는 중동, 아프리카, 남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중남미 등 신흥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인도 권역을 전략적 수출 허브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현대차는 IPO 이후 인도법인의 투명성을 더욱 강화하고 신제품, 미래 첨단 기술 및 R&D 역량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현대차는 인도 하이데라바드에 위치한 인도기술연구소와 경기도 화성의 남양기술연구소 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글로벌 혁신 역량을 강화한다.또한 전기차 모델의 현지 출시와 함께 배터리 시스템 및 셀, 구동계 등 전기차 공급망을 현지화하고, 인도 전역의 전기차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도 투자할 예정이다.현대차 1996년 인도 진출매년 사회공헌 헌신적 수행현대차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수행하며 인도에서 국민적 사랑을 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1996년 인도 시장에 진출한 현대차는 단순히 이윤만을 추구하지 않고 현지에서 고객, 임직원, 협력사, 환경, 지역사회 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헌신적으로 수행해 왔다.이와 관련해 현대차는 인도의 약 2680만 명 이상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모빌리티의 힘을 통해 포용적이고 진보적인 세상을 구현하겠다는 글로벌 비전인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에 맞춰 지난해 11월 현대 사마르스 캠페인을 시작했다.현대차는 사마르스 캠페인을 통해 지난 1년간 인도 장애인 선수들 직접 지원했으며 이 외에도 인도 내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영상물을 제작 및 배포하고, 쇼룸과 서비스 센터에 장애인 고객이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매장 개선 작업도 실시했다.지난달 28일 열린 현대 사마르스 1주년 기념행사에서는 현대차가 후원한 인도 장애인 선수 중 2024 파리 장애인 대회에 참가해 메달을 획득한 국가대표들이 참석해 축하를 받았다. 현대차가 후원한 장애인 선수 가운데 2024년 대회에 참가한 선수는 7명이었으며, 이들은 원반던지기 종목에서 은메달 1개, 양궁에서 동메달 1개를 획득한 바 있다.또한 행사에는 인도 정부 및 장애인 후원 NGO 단체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현대 사마르스 캠페인의 성과를 돌아봤으며, 현대차가 인도 정부 각 부처에 장애인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는 선언문 전달식도 가졌다.한편, 현대차는 인도권역 사회책임 재단인 HMIF를 2006년에 설립, 운영하는 등 인도 진출 이후 사회적 책임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현대차는 인도 권역에서 지역사회 쓰레기를 바이오가스와 전기로 업사이클링 해 기부하는 지속가능한 쓰레기 자원 선순환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도의 교통안전 문제 해결을 위해 현대차 공장이 위치한 첸나이에 CCTV 설치 등 교통안전 시스템을 구축했다.현대차는 인도의 젊은 아티스트들이 자유로운 창작과 전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청년 실업 문제 해소를 위한 역량 개발 프로그램도 마련하는 등 인도의 미래세대를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또한 현대차는 인도 농촌의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인도 28개 주 가운데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7개 주에 이동식 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앞으로도 현대차는 인도 국민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다한다는 방침이다.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28년 전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고객 삶의 행복을 위한 진정성 있는 여정을 이어왔다”며 “기업 공개 이후에도 긍정적인 임팩트를 창출하는 사회적 책임 활동을 인도에서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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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상상 실현하는 현대차·기아 미래 공장 ‘SDF’

    지난 2016년 인간과 기계 간 대결은 일방적인 결과로 끝났다. 인간 대표로 나선 바둑기사 이세돌이 구글 인공지능 컴퓨터 알파고에 5전 중 4패를 기록한 것이다. 뚜껑을 열고 보니 이세돌 구단이 1승을 거둔 것 자체가 기적이라는 해석이 많았다. 당시 이세돌 구단이 실수로 보여질만한 구석도 딱히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파고는 명령어에 따라 수 만 가지 경우에 수를 계산해 틈새를 집요하게 파고들었다. 지난 21일 경기도 의왕시 현대차·기아 연구소에 마련된 ‘E 포레스트 테크데이 2024’에서 미래 공장을 미리 둘러보니 알파고가 연상됐다. 산업 분야에서 인간의 한계 영역을 신기술이 대신할 수 있는 시대가 본격 도래한 것이다. 현대차그룹이 내세우고 있는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이하 SDF)’은 머릿속 상상을 실제 실현하는 공작소였다.기계는 입출력이 확실하다. 입출력 값을 고정하면 벗어날 일이 없다. 다시 말해 작업 중 인간의 실수를 보안하고, 이로 인한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얘기다. 최근에는 자체 학습 능력이 더욱 고도화돼 기계 고장까지 대비하며 완벽을 추구한다. 현대차그룹은 품질 향상과 고객 만족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해 SDF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획기적인 비용절감, 탄소배출 최소화 등 순기능을 극대화한 작업이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SDF가 구축되면 생산 준비기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며 “공정 과정에서 가장 취약한 휴먼 에러를 사전에 차단하고 생산 속도 향상, 신차 투입 시 투자 비용 절감, 품질향상 등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번에 현대차그룹이 E 포레스트 테크데이에서 선보인 핵심 기술로는 ▲물류로봇(AMR) 주행 제어 내재화 기술 ▲비정형 부품 조립 자동화 기술 ▲무한 다축 홀딩 픽스처(고정장치) 기술 ▲스팟(SPOT) 인더스트리 와이드 솔루션 ▲UAM 날개, 동체 자동 정렬 시스템 등을 꼽을 수 있다.이날 테크데이에서는 로봇이 엔진 호스를 조립하는 시연이 있었다. 전시된 로봇은 고정된 위치의 상자에서 부품을 꺼낸 뒤 엔진에 들어갈 호스를 직접 연결했다. 내부 유체 유출 방지를 위해 추가 클립 작업까지 스스로 마쳤다. 인공지능 비전 알고리즘으로 호스나 와이어 같은 비정형 부품을 인식하는 자동화 기술을 선보인 것이다. 전시 담당자는 “이 조립 자동화 기술은 비정형 부품을 인식하고 고정할 부위를 자동으로 산출, 제어 명령을 내린다”며 “엔진 호스 작업만 놓고 보면 작업자의 피로도뿐만 아니라 휴먼 에러를 줄여 공정률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도심항공교통(UAM) 동체 자동 정렬 시스템도 인상적이었다. 차량 대비 100배 이상 조립 정밀도를 요구하는 UAM 특성상 동체와 날개를 1마이크로미터 단위로 정렬하며 결과 값을 얻어냈다. 사람 손을 거치면 3~5일 소요되는 과정을 시간 내에 작업을 마치도록 설계됐다.이밖에 물류로봇(AMR) 주행 제어 내재화 기술은 물류로봇 활용에 필요한 제어·관제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내재화한 기술이다. 기존에는 물류로봇이 전진과 직진 이동만 가능하던 것과 달리 앞뒤 관계없이 전 방향 이동이 가능하며 좌우 바퀴 회전수를 제어해 중량물을 올린 상태에서도 물류로봇이 매끄럽게 곡선 주행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스팟 인더스트리 와이드 솔루션’은 인공지능과 비전 처리, 빅데이터 처리 등을 활용한 지능형 점검 기술을 도입해 스팟이 눈, 코, 입에 해당하는 각종 센서를 통해 공장 환경에서 실시간 안전 점검과 설비 점검을 수행할 수 있는 기술이다.E 포레스트는 제조시스템의 혁신을 추구하는 현대차·기아의 스마트 공장 브랜드다. 올해 5회차인 이포레스트 테크데이에서는 현대차·기아 제조솔루션본부와 협력사가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SDF)을 구현할 수 있는 제조 기술 혁신 성과를 공유한다.올해는 현대모비스, 현대로템, 현대위아, 현대오토에버, 현대글로비스, 현대트랜시스 등 6개의 그룹사가 28건, 스타트업이 5건의 전시에 참여해 AI, 디지털트윈, 로보틱스 등을 활용한 200여건의 기술을 공개했다.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약 9000명의 현대차그룹 임직원, 협력사, 대학 및 정부 연구기관 등이 이포레스트 테크데이에 참가해 미래 제조 공장을 선도할 신기술을 공유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생산 공장에 신기술 활용 분야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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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핀’은 프랑스 명품… 고성능 스포츠카 앞세워 한국행”

    “프랑스 명품 자동차 브랜드가 될 것입니다.”필립 크리프 알핀 브랜드 최고경영자(CEO)는 ‘알핀’을 명품에 비유했다. 샤넬이나 루이비통 같은 프랑스산 명품은 많지만 자동차에는 아직 이 같은 수식어가 어울릴만한 브랜드가 없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14일(현지시간) 파리모터쇼 알핀 부스에서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와 만난 필립 크리프는 “알핀은 앞으로 7대의 전기차를 출시하며 명품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며 “알핀이 오래전부터 추구해온 스포츠카는 물론 패밀리카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갖출 예정”이라고 말했다.이번 파리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인 A390_β는 알핀이 명품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이 될 모델이다. 당장 올해 말 생산 라인을 갖춘 뒤 2025년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안토니 빌런 알핀 디자인 총괄 디렉터는 “A390_β는 스포츠카 틀에서 벗어나 알핀 특유의 경쾌한 스포츠카 형태가 입혀진 전기 패스트백”이라며 “경쾌하면서 안락한 고성능 SUV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알핀은 1955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브랜드다. 르노 부품을 활용해 1960~70년대 다양한 모터스포츠 대회에 나서면서 명성을 얻었다. 특히 프랑스 알프스산맥의 구불구불한 좁은 도로를 운전하는 것을 계기로 생겨났다. 한동안 단종됐다가 2017년 A110 모델을 출시하면서 부활했다. 알핀은 A110만으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2020년 3005대를 팔았는데 이듬해엔 3782대로 판매가 급증했다. 지난해는 4708대로 고성능 시장에 돌아온 이후 역대 최고 판매량을 찍었다.2026년부터는 100% 전동화 브랜드로 거듭난다. 크리프 CEO는 “올해 판매를 시작한 전기 핫 해치 A290과 내년 A390_β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100% 전동화 브랜드가 될 것”이라며 “유럽에서 인기가 높은 A110도 곧 전기차로 양산된다”고 말했다.A110의 경우 올해 말 20대 한정으로 한국에 판매될 예정이다. 크리프는 “한정판에는 새로운 색상뿐만 아니라 친환경 소재를 사용할 것”이라며 “비스포크처럼 옵션 등을 고객이 원하는 조합을 넣을 수 있어 나만의 스포츠카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알핀은 국내 시장에 A110 첫선을 보인 후 2026년 본격적으로 브랜드 출범을 계획하고 있다. 아우디 고성능 브랜드 RS와 포르쉐 사이를 공략하겠다는 목표다. 크리프는 “매일 함께할 수 있는 고성능 전기차를 콘셉트로 차를 개발하고 있다”며 “네 바퀴를 모두 굴리는 올 휠 드라이브 시스템에 주행 환경에 따라 토크 분배를 달리하는 액티브 토크 벡터링을 더해 크기·무게를 극복, 운전재미를 극대화한 차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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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라리 출신 ‘알핀’ 디자이너 총괄 “A390 쇼카 물방울서 영감”

    “페라리는 절대 ‘쇼카’를 공개하지 않습니다. 알핀은 다릅니다.”‘마크 풀랭’ 알핀 어드밴스드 디자인 총괄은 세계 최고의 슈퍼카 브랜드로 꼽히는 페라리 출신이다. 그는 누구나 선망하는 회사를 뒤로하고 2년 전 알핀에 합류했다.14일(현지시간) 2024 파리모터쇼 현장에서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취재진과 만난 마크 풀랭은 “쇼카는 머릿속 상상이 실물로 드러나는 의미있는 작업”이라며 “페라리에서는 제한적이었지만 알핀은 보다 자유로운 환경에서 최적의 디자인을 찾기 위해 쇼카 작업을 무척 중시한다”고 말했다. 이번 파리모터쇼에서 극찬을 받고 있는 5인승 전기 패스트백 ‘A390_β’ 도 이 같은 알핀만의 방식으로 탄생한 결과물이다. 알핀에는 쇼카 디자인 전담 부서가 있을 정도로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 그는 “A390_β 디자인 형태가 잡히기 전까지 다양한 시도가 있었다”며 “최종적으로 물방울과 산이 디자이너들의 상상력을 자극했다“고 말했다.알핀의 미래 방향성을 그린 A390_β 디자인은 2인승 스포츠카 A110에서 출발한다. A110의 디자인 요소가 3분의 2가 반영됐다고 한다. 여기에 요즘 대세 차종인 SUV에 알핀 특유의 스포티함을 결합했다. A390_β의 모델명은 알핀의 명명 규칙에 따라 A와 세 숫자로 구성된다. 3은 차체 크기를 나타내고, 90은 다목적의 일상용 모델임을 의미한다. 올해 말부터 생산에 들어가 내년 본격 출시를 앞두고 있다. 국내에는 2027년 들어올 예정이다.이 차는 기본적으로 가벼움과 안락함을 추구한다. 차체에 깃털을 얹혀 놓은 듯 가벼운 디자인을 만드는데 노력했다. 특히 경쾌한 움직임을 위해 공기역학에 유리한 디자인을 살렸다. 마크 풀랭은 ”차량 앞부분은 물방울이 떨어질 때 변하는 역동적인 움직임을 표현했다“며 “마치 혜성이 지구대기권에 들어오는 것처럼 순식간에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부도 알프스의 삼각형 봉우리 형태를 곳곳에 배치해 스포티함을 느끼도록 했다“며 ”특히 뒷좌석은 산속의 포근함과 안락함을 전달하기 위한 디자인으로 꾸몄다“고 덧붙였다.SUV의 큰 차체에 역동성을 부여하기 위해 바퀴 디자인도 세심하게 신경썼다. 그는 ”4개의 전면 라이트는 랠리 스포츠카 형태“라며 ”램프를 둥글면서 각진 형상을 넣어 역동성을 강조했다.“며 “바퀴 또한 인간의 근육을 형상하도록 강하고 압도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고 말했다.알핀은 2030년까지 7종의 전기차를 출시하는 ‘드림 개러지’를 발표했다. 2026년부터는 100% 전동화로 전환한다.마크 풀랭은 ”A390_β는 미래 알핀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모델“이라며 ”안락함과 경쾌함이 공존하는 것이 알핀 디자인의 핵심 가치“라고 밀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 202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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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노’ 본격 친환경 행보… “한국 시장 배울점 많아“

    르노코리아가 올해 어느 때보다 숨 가뿐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 4월 엠블럼과 사명 교체로 르노삼성 시대의 종지부를 찍고, 새출발을 위한 대대적인 변화를 감행했다. 여기에 아르카나(기존 XM3) 이후 긴 공백을 깨고 4년 만에 ‘그랑 콜레오스’까지 선보이며 치열한 시장에 다시 뛰어들었다.이 같은 행보는 본사 르노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가능했다. 본사 체제에서 판매 부진의 돌파구를 찾고, 나아가 모빌리티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과감히 투자에 나선 것이다.14일(현지시간) 파리모터쇼 현장에서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와 만난 파브리스 캄볼리브 르노 브랜드 CEO는 “한국은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배울점이 많다”며 “특히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 이겨내는 법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20년 한국에서 아르카나 출시를 주도한 인물로, 최근까지 국내 실정을 가까이서 지켜봐왔다.르노는 앞으로 3년간 매년 1개 차종 이상 신차를 한국에 출시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당장 내년 상반기에는 전기차 ‘세닉’도 투입한다. 캄볼리브 CEO는 “가장 이상적인 것은 부산 현지에서 생산된 차량이 성공을 거두는 것”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부산 공장은 그룹 내에서 큰 역할을 맡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 FTA 협정이 타국가에 비해 유리한 조건”이라며 “한국은 전략적 나라”라고 말했다.르노 그룹의 전동화 전략에 따라 신차 대부분은 순수 전기차를 포힘한 친환경 모델로 채워질 전망이다. 실제로 르노는 이번 파리모터쇼에서 전동화 전환을 알리는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며 업계 반응을 살폈다. 그는 “부드러운 전동화 전환을 위해 기존 e-텍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제품군을 동시에 가져가는 것이 핵심”이라며 “우선적으로 B와 C세그먼트는 100% 전기차 라인업을 갖추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르노는 친환경 제품군 확대를 위해 수소차 개발도 염두하고 있다. 캄볼리브는 “내년 유럽에 먼저 출시될 르노 4 E-테크 일렉트릭과 Fl4wer 콘셉트카 등은 일상에서 매일 함께하는 전기차로 만들어진다”며 “모터쇼에서 함께 선보인 수소차 기반 르노 엠블렘은 에너지에 대한 전환을 보여주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오는 2040년까지 유럽에서, 이후 10년 후에는 전 세계에서 탄소 중립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를 세웠다. 유럽 내에서 순수 전기차 업체 1위가 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 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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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칸타라-알파 로메오, 파리모터쇼 협업 디자인 공개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알칸타라와 알파 로메오가 2024 파리모터쇼에서 14일(현지시간) 협업 작품을 공개했다. 알칸타라와 협업한 알파 로메오는 스포팀함과 상징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한 브랜드로, 품질과 지속 가능성을 상징하는 소재인 알칸타라를 채택했다. 파리모터쇼에서 하이브리드 구성으로 공개된 새로운 알파 로메오 주니어를 맞춤 제작을 위한 협업을 선보였다.신형 알파 로메오 주니어는 콤팩트하면서도 스포티한 스타일로 설계돼 알파 로메오 특유의 운전 경험을 제공한다. 실내 또한 스포티한 감각을 그대로 반영하며 특히 편안함과 기능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 때문에 좌석, 도어 패널, 그리고 헤드라이너에 ‘알칸타라 소재’를 사용했다. 좌석 중앙의 ‘블랙 알칸타라’와 크기가 점진적으로 변하는 둥근 구멍, 붉은 배경과 스티칭은 매우 스포티한 느낌 준다.알칸타라의 가벼움은 차량의 중량 대비 출력 비율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뛰어난 그립감을 제공해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100% 이탈리아산’ 소재의 부드러운 촉감과 고급스러운 외관은 알파 로메오 주니어의 프리미엄 특성을 더욱 돋보이게 해 브랜드 정체성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부스 전시 공간인 ‘보테카(Bottega)’ 알파 로메오에서는 ‘메이드 인 이태리’ 핵심을 담아 이태리의 장인 정신과 문화적 전통 가치를 부각 시켰다. 부스의 벽은 분홍색이 섞인 카멜 색상의 알칸타라로 덮여 있으며, 이 색상은 이탈리아 장인 정신의 따뜻함과 자연과의 연결성을 상징한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 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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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파리모터쇼 장악한 ‘르노’… 고성능 ‘알핀’도 전동화 화답

    2024 파리모터쇼 주인공은 단연 ‘르노’였다. 14일(현지시간) 오전 9시 르노 언론 공개 행사장은 그야말로 북새통을 이뤘다. 바로 직전 BMW 행사 부스에 모인 인원과 비교하면 어림잡아 두 배가 넘어 보였다. 전 세계 각국에서 모인 취재진들 눈과 귀는 온통 르노의 새로운 소식에 쏠려 있었다. 르노 그룹은 7종의 월드프리미어를 대거 공개하며 이 같은 관심에 화답했다. 르노 그룹은 이날 프랑스 파리 포트 드 베르사유 제 6전시장에서 언론 공개 행사를 열고 미래 전동화 전략을 내놨다. 특히 르노는 소형차를 기반으로한 전기차를 내년부터 줄줄이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가장 먼저 선보인 4 E-테크 일렉트릭은 2025년 양산을 앞두고 있는 소형 전기차다. 이 차는 1960년대를 풍미한 오리지널 르노 4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독특한 디자인과 소형 크기 르노 첨단 최신 기술 및 실용성을 더했다.르노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 철학을 담아낸 전시 차량들도 소개됐다. 지속가능성과 탈탄소화 측면에서 브랜드의 미래를 구현해낸 새로운 콘셉트카 엠블렘, 프랑스의 세계적인 컨템퍼러리 디자이너 오라 이토와 협업한 ‘르노 17 레스토모드’도 모습을 드러냈다.이날 루카 드 메오 르노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엠블럼을 통해 자동차산업 당면과제인 기후변화를 해결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해 유럽 최고의 친환경 업체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이러한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100%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소재, 지속 가능하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재활용 소재 등을 콘셉트카에 대거 적용했다”며 “우리는 여기서 터득한 차세대 설계 방식을 향후 양산차 생산에 접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지난해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2024 올해의 차’로 뽑힌 ‘세닉 E-Tech 일렉트릭’을 비롯해 ‘트윙고 프로토타입’, ‘르노 5 E-테크 일렉트릭’ 등 르노 브랜드의 순수 전기차와 함께 ‘심비오즈’, ‘라팔’ 등 르노 브랜드를 대표하는 E-테크 풀 하이브리드 모델도 함께 선보였다.르노 그룹 내 스포츠카 브랜드 알핀 역시 브랜드의 혁신적인 전략을 구현한 차량들을 전시한다. 알핀은 이번 파리 모터쇼에서 브랜드 최초 전기 스포츠 패스트백 ‘A390’ 콘셉트카 ‘A390_β(베타)’를 공개했다. 2025년 출시 예정인 신차 ‘A390’은 올 여름 판매를 시작한 핫 해치 모델 A290과 함께 알핀의 순수 전기차 라인 ‘드림 개러지’에 합류할 예정이다.6기통 수소 엔진을 탑재하는 수소 레이스카 알펜글로우 Hy6, 그리고 알핀의 엔지니어링과 ‘아틀리에 프로그램’의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적용한 아이코닉 모델 A110의 새로운 버전도 알핀의 기술력을 뽐냈다.르노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혁신 기술과 친환경 전환에 대한 그룹의 노력을 강조했다”고 말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 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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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마크롱 대통령 ‘파리모터쇼’ 전격 방문… 프랑스 기술력 점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파리모터쇼’ 언론 공개행사가 열린 14일(현지시간) 파리 포르 트 드 베르사유 전시장에 깜짝 방문했다. 마크롱은 지난 2018년 처음 파리모터쇼를 방문한 이래 줄곧 자국 모터쇼 현장을 직접 찾아 자동차 업계 동향을 살피고 있다.이날 오후 2시 경 마크롱이 파리모터쇼 전시장에 등장하자 현장은 순식간에 수백 명의 인파가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푸조 부스 담당자는 “마크롱 대통령이 방문한다는 소식을 당일 알았다”며 “그제야 안전 가드를 설치하고 대통령을 맞이할 준비를 했다”고 귀띔했다.이날 마크롱 대통령은 주로 프랑스 제작사 및 부품 업체들이 모여 있는 포르트 드 베르사유 제6전시장에 방문해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전시물을 꼼꼼히 확인했다. 전시된 차량에 오르면서 상품성을 직접 확인하기도 했다.최근 유럽연합(EU)의 중국산 전기차 관세 인상 결정으로 이번 파리모터쇼에 참가하는 중국 업체들은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 이에 마크롱은 샤오펑 부스를 찾아 중국 업체 상황을 점검하는 모습도 보였다.지난 4일 유럽연합은 중국 전기차에 대한 최종 관세 부과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해당 모델은 표준 수입률 10%에 더해 35.3%까지 높은 관세를 부과 받을 수 있다. 오는 30일까지 최종 협상이 진행되는 만큼 중국 업체들은 파리모터쇼에 최대한 집중한다는 계획이다.마크롱은 이후 르노와 푸조 전시 공간을 차례로 방문하며 2시간 가량 이어진 일정을 소화했다. 르노 부스에선 수소 콘셉트카 ‘엠블렘’과 2026년 양산될 소형 전기차 르노 5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한편, 이번 파리모터쇼는 르노와 푸조 등 자국 브랜드의 대규모 신차공세와 유럽에서 다양한 인기 차종을 보유하고 있는 BMW, 폴크스바겐 등이 참가해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 202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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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0번째 ‘파리모터쇼’ 출사표

    전 세계 시선이 다시 한번 프랑스 ‘파리’로 쏠린다. 지난 여름 파리올림픽에 이어 이번에는 126년 역사를 자랑하는 파리모터쇼(Mondial de L‘automobile)가 출사표를 던진다.오는 14일(현지시간)부터 파리 엑스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열리는 90번째 파리모터쇼는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 우려 속에서 현재와 미래 자동차 산업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대회로 꼽힌다. 현장에서는 자국 모터쇼인 만큼 르노와 푸조가 전면에 나서고, BMW그룹·폴크스바겐그룹도 유럽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맞대결을 벌인다. 지난해 독일 뮌헨 IAA를 장악한 BYD 등 중국 업체들은 무대를 고스란히 파리로 옮겨와 합리적인 전기차를 선보인다. 기아도 EV3로 6년 만에 파리모터쇼를 찾는다. 소형 전기차는 이번 파리모터쇼 핵심 차종이 될 전망이다. 유럽 업체들 대부분은 고효율 소형 전기차에 초점을 맞춰 공개행사를 벌인다. 알핀이나 알파 로메오 등 고성능 전기차 데뷔도 관심을 끌만한 요소다. 대표적으로 ‘르노’가 안방무대에서 전기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모델을 앞세운다. 특히 ‘르노 4 E-테크’는 르노 헤리티지가 담긴 야심작이다. 이 차는 1961년 출시된 R4에서 디자인 영감을 얻었다. 차량 간 양방향 충전 기능도 탑재될 예정이다. 르노 4는 왼쪽과 오른쪽 휠 베이스의 길이가 다르기로 유명하다. 뒤쪽 서스펜션을 토션 바 구조로 개발하고 좌우 바퀴를 독립적으로 제어해 승차감을 개선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독특한 아이디어가 반영됐다. 왼쪽과 오른쪽 휠 베이스의 길이 차이는 약 5cm였다. 후속 모델은 트윙고다.패밀리 콘셉트가 ‘르노 엠블렘’은 지속 가능성 방향성을 제시한다. 르노는 최신 친환경 설계를 토대로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문제에 맞선다. 이 콘셉트카는 재활용, 저탄소 또는 천연 소재를 사용하는 등 100% 재생 에너지로 만들어진다. 듀얼 에너지 전기 파워트레인이 탑재돼 있어 충전식 배터리와 장거리 여행을 위한 수소 연료 전지 사용도 가능케 했다.R17 리스토모드는 1970년대 르노 17 스포츠 쿠페를 재해석한 모델이다. 이 콘셉트는 주행 거리가 248마일(399km)에 달하는 270마력의 전기 모터로 구동되는 것이 특징이다. 인테리어는 1970년대 스타일의 패브릭과 소재를 사용한 인테리어 트림으로 복고풍 느낌을 살렸다. 직각형 스티어링 휠도 특별함을 더한다.르노 고성능 브랜드 알핀의 다목적 스포츠카 ‘A390_β’도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이 모델은 브랜드의 미래 스포츠 패스트백의 전신으로, 내년 디에프 알핀 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이 새로운 모델은 올 여름 판매를 시작한 A290과 함께 알핀의 100% 전기차 제품군에 추가된다.A390_β 차명은 알핀의 명명 규칙에 따라 A와 세 숫자로 구성됐다. 3은 차체 크기를 나타내고, 90은 다목적의 일상용 모델임을 의미한다. 이와 함께 알핀은 최신 버전 수소 엔진 프로토타입 알펜글로우 Hy6와 A290, 그리고 A110의 새로운 커스터마이징 케이스도 선보일 예정이다.르노 그룹과 마찬가지로 스텔란티스 역 자국 모터쇼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이 가운데 시트로엥은 C 세그먼트에서 C4와 C4X 월드프리미어 공개를 앞두고 있다. C4는 군더더기를 덜어 차분하고 한층 스타일리시하게 거듭났다. C4 X는 차별화된 패스트백 가치를 전달한다. 또한 C3의 경우 가솔린 및 전기 드라이브 트레인 2종으로 나온다. 지난 6월 공개된 7인승 C3 에어크로스도 전시될 예정이다.푸조 기대작 E-408 전시도 예정돼 있다. 이 C 세그먼트 패스트백 SUV는 지난 2022년 처음 출시된 408 세단이 출발점이다. 210마력의 모터가 장착돼 최대 주행거리 452km를 달성한다. 신형 푸조 e-3008 및 e-5008 SUV의 장거리 버전도 등장할 예정이다.알파 로메오 고성능 소형 전기 SUV ‘유니오르 이리다’ 역시 파리모터쇼를 데뷔 장소로 선택했다. 이 모델에는 트윈 테일파이프, 18인치 알로이 휠, 사벨트 시트가 장착된 스포츠 팩, 알칸타라 실내 장식이 탑재된다. 외관은 새로운 ‘레겐다’ 전면 그릴이 특징이다. 전 세계 모터쇼 현장에서 빠지지 않는 BMW그룹도 어김없이 파리모터쇼 주요 브랜드로 참가한다. 이번 모터쇼에서 BMW는 미래 방향성을 제시한 ‘비전 노이어 클라쎄’ 기반 전기차를 세상에 선보인다. 차명은 iX3로 알려져 있다. MINI는 두 가지 순수 전기 존 쿠퍼 웍스 모델 월드프리미어를 준비하고 있다. 미니 JCW E는 미니 고성능 전기 해치백으로 최고출력 255마력 싱글 모터가 들어간다.아우디는 뉴 A5를 비롯해 유럽에서 인기가 높은 △RS3 △A6 e-트론 △Q5를 들고 나온다. 폴크스바겐의 경우 프랑스 사업부가 7인승 SUV 타이룬을 공개한다. 티구안 올스페이스 후속 모델이다. 3열을 접으면 트렁크 공간을 최대 885리터까지 확보할 수 있다. 또한 골프 고성능 기반 ID. GTI 콘셉트카도 전시할 예정이다. 중국 업체 BYD는 대형 전기 SUV 양왕 U8을 프랑스에서 처음 선보인다. 자체 기준 610km 주행거리를 달성하는 실리온 7도 공개를 앞두고 있다. 시승 센터에서는 참가자들이 BYD 모델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샤오펑, 홍치 등도 유럽 공략에 나선다. 다만, 유럽연합(EU)의 중국산 전기차 관세 인상 결정은 이번 파리모터쇼에 참가하는 중국 업체들에게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4일 유럽연합은 중국 전기차에 대한 최종 관세 부과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해당 모델은 표준 수입률 10%에 더해 35.3%까지 높은 관세를 부과 받을 수 있다. 오는 30일까지 최종 협상이 진행되는 만큼 중국 업체들은 파리모터쇼에 최대한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스텔란티스와 리프모터 합작사인 리프모터 인터내셔널은 리프모터의 새로운 B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C 세그먼트 SUV인 새로운 B10을 공개할 예정이다. 소형 A 세그먼트 도심형 전기차도 등장을 예고했다. 테슬라는 모델 S·3·X·Y와 사이버트럭 등을 준비하고 있다. 포드, 캐딜락, 피아트 등도 유럽 전략차종을 잇달아 선보일 예정이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 202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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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일 모터스포츠 화합… 도요타-현대차 용인서 축제 연다

    한국토요타자동차가 모터스포츠 문화 발전을 위해 현대자동차와 함께 오는 10월 27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현대 N x 도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현대 N x 도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은 국제 모터스포츠 대회 WRC에 참여하고 있는 도요타 가주 레이싱과 현대 N이 처음으로 손잡고 양사의 고성능 모델과 경주차를 선보이며 국내 고객들과 함께 모터스포츠 문화를 즐기기 위해 기획됐다.도요타와 현대차는 이번 행사를 모터스포츠 문화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고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트랙 데이’를 마련하고 도요타 GR과 현대 N 차량들이 같은 공간에서 달리는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행사 주요 프로그램으로 각 사의 월드랠리팀 경주차가 실전 랠리 같은 주행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쇼런과 고객들이 직접 경주차의 성능을 느낄 수 있는 택시 시승 체험 등 다양한 드라이빙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도요타 가주 레이싱은 이번 행사에 ‘GR 야리스 랠리 1 하이브리드’, ‘GR 야리스 랠리 2’를 비롯해 ‘GR 수프라’, ‘GR86’ 등 경주차와 고성능 모델을 선보인다.주행 퍼포먼스를 담당하는 드라이버로 현 도요타 WRC 드라이버로 활동 중인 ‘카츠타 타카모토’,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 팀 대표 ‘야리 마티 라트발라’, 타카모토 선수의 아버지인 전 일본 랠리 9회 챔피언 ‘카츠타 노리히코’가 참가한다.현대 N은 2024 WRC 시즌에서 활약 중인 i20 N 랠리 1 하이브리드를 비롯해 커스터머 레이싱을 위한 i20 N 랠리 2 경주차 2종과 아이오닉 5 N, 아반떼 N 등 양산 고성능 N 라인업을 선보임과 동시에 드리프트에 특화된 아이오닉 5 N 드리프트 스펙을 통해 역동적인 쇼런을 보일 예정이다.올 시즌 WRC 드라이버 랭킹 1위를 기록 중인 현대 모터스포츠 소속 티에리 누빌과 다니 소르도, 안드레아스 미켈센, TCR 월드투어 23년 챔피언 출신 노버트 미쉘리즈, 22년 챔피언 미켈 아즈코나도 이번 행사를 위해 방한해 모터스포츠의 감성을 전달할 계획이다.특히 모리조라는 이름의 드라이버로 활동하고 있는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직접 행사장을 방문해 현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자동차에 대한 열정을 전하고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또한 양사는 행사장 내 전시 부스를 운영해 브랜드 전용 특화 상품과 콘텐츠를 제공하고 차세대 친환경차를 전시해 탄소중립을 향한 노력을 보여준다.가주 레이싱 부스에서는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전동화 선택지를 제공하는 ‘멀티 패스웨이’ 전략을 보여주기 위해 액체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액체 수소 엔진 GR 코롤라 ’와 일본만화 이니셜D에 등장해 AE86라는 이름으로도 유명한 스프린터 트레노 기반 수소 콘셉트카 ‘AE86 H2 콘셉트’를 전시한다.현대 N 부스에서는 1974년 선보인 포니 쿠페 디자인과 첨단 수소연료전지를 결합해 미래 고성능 방향을 제시하는 N 비전 74와 미국 파이크스 피크 힐클라임에 출전해 양산형 전기 SUV 개조 부문 신기록을 달성한 아이오닉 5 N TA 스펙을 전시하고 수소와 전기차 기술을 통해 자동차 문화 선도를 이루려는 현대 N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이밖에 모터스포츠 팬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가 함께 모터스포츠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양사 경주차들이 한데 모인 ‘서비스 파크’,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 참가를 희망하는 고객은 10월 8일(화)부터 입장권 구매가 가능하다.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은 “모터스포츠에 도전하고 있는 ‘현대 N’과 ‘토요타 가주 레이싱’이 함께 힘을 모아 모터스포츠를 넘어 다양한 자동차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모터스포츠의 문화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영호 현대자동차 글로벌사업관리본부장 부사장은 “WRC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을 한국에 초청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행사는 경쟁과 우정이 공존하는 모터스포츠 문화를 대중에게 널리 알리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자동차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이룬 도요타의 협업을 통해 모터스포츠 문화를 확대하고자 하는 현대차 의지를 보여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도요타 가주 레이싱은 오는 11월 21일부터 24일까지 아이치현과 기후현에서 개최되는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 포럼 8 랠리 재팬’에 참가하며 모터스포츠를 통해 더 나은 자동차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위해 새로운 도전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 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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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항철도-대한산업안전협회,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 MOU 체결

    공항철도(이하 공항철도)와 대한산업안전협회가 근로현장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협력체계 강화에 나선다. 양 기관은 8일 대한산업안전협회 중앙회(서울시 구로구 소재)를 방문해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은 박대수 공항철도 사장과 임무송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위험성 평가 중심의 자율 안전보건체계 정착 ▲철도분야 안전보건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정보교류 ▲안전보건 역량 향상을 위한 전문 인력 교육훈련 지원 등을 추진하고,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토대로 산업안전보건분야의 정부정책에 맞춰 산업재해 예방활동 추진과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박대수 공항철도 사장은 “대한산업안전협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근로현장에서의 산업재해 예방에 앞장서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 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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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칸타라 신임 대표 “한국 시장, 디자인 트렌드 영향력 높다”

    “한국 시장의 디자인 트렌드 영향력을 높게 평가합니다. 한국 소비자들의 독창성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이탈리아 고급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알칸타라 S.p.A가 20년 만에 새로운 수장을 맞이했다. 지난 2004년부터 알칸타라를 이끌어온 안드레 보라뇨 전임 회장 뒤를 이어 지난해까지 CEO 겸 전무이사였던 ‘유지니오 롤리’가 전면에 나섰다. 최근 유지니오 롤리는 6월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 취재진 인터뷰에 응하면서 신고식을 치렀다. 그만큼 변화에 능숙하고, 새로운 가치에 빠르게 반응하는 국내 시장을 특별히 주목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신임 알칸타라 회장은 “한국 시장에서는 고품질 소재에 대한 소비자 수요와 디자인 트렌드 영향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알칸타라는 한국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확고하게 가져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알칸타라의 디자인과 기능성이 한국 소비자들의 독창성과 기대치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리는데 노력을 쏟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알칸타라는 한국 브랜드와 함께 성장하는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현대자동차 상위 모델 같은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은 분야나 삼성전자와의 협력에서 두드러진다. 지난 2월에는 서울의 플랫폼-L 현대미술관과 협력해 ‘알칸타라: 경계를 넘어서’라는 전시회도 열었다. 유지니오 롤리는 지난 2011년 알칸타라에 합류해 혁신 프로젝트 및 신규 시장 개척을 담당했다. 2019년부터는 영업과 기술 및 운영 이사로서 회사의 모든 분야를 거쳐 알칸타라 전문가로 거듭났다. 상업과 생산, 연구 활동을 지휘하며 지난해 알칸타라 경영 전반을 이끌 준비를 마쳤다. 그는 “알칸타라는 ‘메이드 인 이탈리아’라는 가치와 혁신의 가치를 반영한 브랜드”라며 “품질, 열정, 창의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국제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기능성 합성섬유 ‘알칸타라’는 슈퍼카나 최고급차 고급 내장 소재로 쓰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천연가죽(스웨이드)과 촉감이 비슷하면서도 오염에 강하고 불이 붙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패션 소재 비롯해 건축물이나 전자기기 등과 협업해 다양한 분야에서 알칸타라를 만나볼 수 있다. 현재는 일본 유명 건축가 쿠마 켄고와 협력해 나폴리의 산 카를로 극장을 위한 특별 설치물을 제작 중이다. 이를 통해 알칸타라 예술 및 디자인 세계와의 관계를 적극 표현한다는 구상이다.유지니오 롤리 회장은 “알칸타라는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와의 새로운 협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며 “올 상반기 영국 ‘굿우드 스피드 페스티벌’과 캘리포니아 ‘몬터레이 카 위크’ 등 세계적인 대표 자동차 행사에 참여해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알칸타라가 독특한 럭셔리 브랜드임을 재차 알리는 자리를 가졌다”고 말했다. 알칸타라는 지난 2009년 탄소중립을 달성한 이후 지속가능한 여정을 이어오고 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줄이기 위해 생산공정의 개선과 현대화에 나서 탄소중립성인증(TUV)까지 받았다. 그 과정에서 필요한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탄소중립성 유지를 위해 원자재 생산과 유통을 담당하는 협력업체까지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도록 의무화하고 있으며 생산공정을 환경친화적으로 바꾸고 개발도상국에 탄소 저감 관련 기부를 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노력해왔다.최근에는 순환경제 원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유지니오 롤리 회장은 “알칸타라는 인증된 소비자사용 후(post-consumer) 재활용 폴리에스터를 부분적으로 사용한 혁신적인 제품 라인을 시장에 출시해 순환경제를 증명하고 있다”며 “제품수명이 끝난 재활용 연구도 가속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진화 단계 덕분에 혁신적인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알칸타라의 폴리에스터 성분을 완전히 회수할 수 있는 특별한 기술을 개발했다”고 역설했다.한국 회사들이 인건비가 저렴한 생산기지를 짓는 것처럼 이탈리아 제조기업도 루마니아 등 같은 이유로 동유럽에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알칸타라는 전량 이탈리아 생산을 고집한다. 100% 이탈리아 제품이라는 것에 시장이 신뢰하기 때문이다.그는 “우리의 초점은 항상 브랜드와 소재의 특성, 그리고 메이드 인 이탈리아라는 가치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공동의 약속을 강조하는 협업을 찾는 데 있다”며 “이러한 파트너십은 브랜드의 고유한 속성을 부각시키고, 같은 가치를 지향하는 파트너들과 의미 있는 연결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 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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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수소전기버스 누적 판매 1000대 달성

    현대자동차 친환경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 누적 판매량이 9월 마감 기준으로 총 1032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현대차는 1998년부터 수소 관련 R&D를 시작해 ▲2019년 세계 최초 시내용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 ▲2023년 고속형 수소전기버스 유니버스 FCEV를 출시했다.현대차의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는 2019년 출시된 도심형 수소버스다. 최고출력 180kW 연료전지 시스템과 875ℓ 수소 탱크 용량, 78.4kWh의 고출력 배터리를 탑재해 교통 지체 구간이 많은 노선이나 장거리 운행 노선, 언덕 구간 등의 전기 소모율이 높은 운행 노선에 적합하다.ZF 신규 센트럴 모터를 적용해 운영 효율이 뛰어나고 우수한 성능과 내구성을 갖춘 연료전지시스템과 동급 최고 용량의 수소 탱크를 적용해 1회 충전으로 최대 550km를 주행할 수 있다. 수소버스 1대를 1년 간 운행할 경우 이산화탄소 72톤을 감축할 수 있으며 이는 소나무 약 2700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이다.현대차는 지난 4일 누적 판매 천 대를 기념해 경기도 화성 남양기술연구소와 롤링힐스 호텔에서 지역별 버스운송조합 이사장 및 운수사 대표 등 40인을 초청해 감사 행사를 진행했다.또한 현대차는 올해 2월 국내 최대 육상 운송회사인 KD운송그룹과 오는 2027년까지 총 1000대의 수도권 공항/광역/시내버스를 수소버스로 전환한다는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가속화를 위한 활동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현대차 관계자는 “정부 지원과 더불어 현대차에서도 수소버스 1 대당 4000만 원 상당의 무상 수리 부품을 지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소버스 보급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 2024-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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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기아, 싱가포르서 신차 판매 2배 증가

    현대자동차·기아 싱가포르 신차 판매가 전년 대비 두 배 넘게 늘어났다. 지난해 11월 싱가포르에 혁신 거점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를 설립한 이후, 현지 시장에서 자동차 판매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최근 싱가포르 국토교통청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의 올해 상반기(1∼6월) 신차등록 대수는 1천55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756대)과 비교해 106% 증가했다. 현대차 신차등록 대수는 182.6% 급증한 941대로 집계됐다. 도심 공해와 차량 혼잡을 막기 위해 차량취득권리증(COE)을 보유한 사람만 신차를 구입할 수 있는 규제를 두고 있다.도심 공해, 교통 체증 등의 이유로 싱가포르의 신차 구입비용이 전 세계적으로도 높은 점을 감안하면 현대차그룹은 현지 시장에서 선전한 측면이 크다.사실 싱가포르에선 차량취득권리증(COE)을 구입해야만 신차를 살 수 있다. COE는 한달에 두차례 열리는 경매 시장에서만 사고 팔 수 있는데, 1600cc 이상 자동차는 10만 싱가포르 달러(약 1억1300만 원) 안팎에 거래 중이다. 이 밖에도 등록세, 도로 이용세 등 각종 세금을 내야 차를 살 수 있다.신차 구입 문턱이 높은 싱가포르이지만, 현대차그룹은 친환경차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전용 플랫폼 기반의 전기차 아이오닉 5·6가 대표적이다. 세단형 전기차 아이오닉 6도 지난 7월부터 현지에서 생산, 판매하고 있다. 싱가포르 서부 주롱 지구에 있는 HMGICS는 제조 혁신을 위한 연구·개발(R&D)뿐 아니라 전기차 제조 기능도 동시에 갖추고 있다.최근 싱가포르를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탑승했던 아이오닉 5 역시 HMGICS에서 만들었다. 기아는 올해 1월 EV9를 현지에 출시했다. 기아 EV9는 싱가포르 시장에선 보기 드문 대형 전기 SUV다. 친환경 SUV인 니로 전기차도 판매 중이다. 두 달 전인 올해 8월에는 다목적차량(MPV) 카니발 하이브리드를 싱가포르에서도 출시했다.현대차그룹은 싱가포르에서 단순히 차량을 파는데 그치지 않고, 현지에서 충전 사업자 17곳과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등 전기차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에도 힘을 쏟고 있다. 싱가포르의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현지 시장에서 ‘친환경 자동차 메이커’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싱가포르는 정부 차원에서 친환경차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40년까지 모든 자동차를 전기차, 수소전기차,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경유(디젤)를 사용하는 공영 버스 6000대 가운데 절반을 전기버스로 교체할 계획이다. 내년 1월부터는 디젤차, 디젤택시의 신규 등록을 중단한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 2024-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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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물산 건설부분, 서울 남영 2구역 수주

    삼성물산 건설부분은 서울 남영 2구역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남영 2구역 재개발은 용산구 갈월동 92번지 일대 1만7659㎡ 부지에 지하7층~지상35층, 총 4개동, 625가구와 업무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6619억 원 규모다.삼성물산은 이곳에 ‘래미안 수페루스’를 제안했다. 수페루스는 천상을 의미하는 라틴어로 하늘 위 펼쳐지는 남산과 용산공원의 조망을 소유한 용산 최고의 주거 단지를 선사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글로벌 건축 디자인 업체 아르카디스와 협업해 구름을 형상화한 185m 길이의 파노라마 스카이 브릿지와 하늘 위로 상승하는 단지의 가치를 표현해낸 우아한 곡선의 스카이 라인 등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을 적용했다.스카이 브릿지에는 고품격 조식 서비스 공간을 비롯해 프리미엄 게스트 하우스를 비롯해 피트니스센터와 사우나 등 용산공원 뷰가 돋보이는 클라우드 커뮤니티를 선보인다. 저층에는 쾌적한 조경 녹지와 어우러진 골프 연습장과 시니어스 클럽, 어린이집 등의 포디움 커뮤니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 2024-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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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수동 ‘삼겹살’ 대전[현장]

    4일 오후 4시 서울 성수역 3번 출구. 젊음을 상징하는 동네답게 활기가 넘쳤다. 주변은 온통 20대, 많이 봐야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이들로 가득했다. 해외에서 서울 명소로 입소문이 났는지 관광객들도 꽤 드나들고 있었다. 몇몇 매장 앞에선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 줄도 상당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이곳에 ‘한돈데이’를 맞아 특별한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한돈데이(10월1일)는 ‘돼지 코’ 모양을 본떠 만든 자체 기념일이다. 젊은 세대와 소통하며 ‘한돈’을 가까이서 알리겠다는 취지에서 대한민국 최신 트렌드를 이끄는 성수동에 과감히 자리 잡았다. 결과적으로 주효한 선택이 됐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먹거리인 만큼 현장 반응은 뜨거웠다. 주최 측 관계자는 “행사 기간 동안 하루에 1500명을 받는 온라인 사전예약은 전부 마감됐다”며 “직접 전시장을 방문하면 대기 후 입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전시장 입구에서는 마감(오후 8시) 1시간 전까지 입장 대기 행렬이 끊이질 않았다.올해 ‘한돈’ 유통가는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도드람이 올 상반기 내놓은 캔삼겹살 ‘캔돈’이 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으면서 한돈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그 분위기를 타고 이번 행사도 순항 중이다. 도드람 홍보팀 관계자는 “기존 전시 행사에서는 방문객들이 단순히 부스를 둘러보는 수준이었다”면서 “개방된 공간에서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니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2층짜리 전시공간에 들어서면 먼저 삼겹살 특유의 고소한 냄새가 후각을 자극한다. 이른바 ‘슈퍼파트너스 존’으로 명명된 1층이 냄새의 근원이었다. 역시나 방문객들이 가장 많이 몰려 있었다. 여기서 선진포크한돈·하이포크·돈마루·하이트진로 등이 각종 한돈 요리를 선보이고 있었다. 4000원이면 간단하게 노릇노릇한 삼겹살을 곁들일 수 있는 시식이 가능했다. 선진포크한돈은 ‘그릴링 마법학교 입학식’을 꾸렸다. 고기를 맛있게 굽는 기술인 그릴링 관련 정보를 학교에서 배우듯 재미있게 전달했다. 반 배정부터 입학시험까지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게 구성됐다. 최종 목적지에서는 입학증과 소품 등도 증정한다.‘하이포크 스타디움’ 부스에서는 족발을 맛볼 수 있다. 배팅 게임과 포토존은 물론 브랜드 굿즈 및 삼겹살을 증정 중이다. 하이포크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이포크 순살족발과 아베추(아이스크림베이컨추가) 시식 행사도 준비해 놨다.2층 옥상에는 도드람한돈이 자리잡고 있다. ‘폴링인캔핑’으로 캔돈과 함께 즐기는 캠핑과 힐링이 주제다. 계단을 올라 캔돈 자판기를 열면 야외로 이어진다. 폴링인캔핑이 마련한 3가지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마다 도장을 찍을 수 있고, 모두 모으면 경품 추첨이 가능하다. 팝업스토어 곳곳에 숨겨진 히든 QR을 찾으면 방문객들만을 위한 캔돈 신제품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캔핑 포토샷’ 코너에서는 관람객이 사진을 온라인에 게시하고 한 개당 30g의 삼겹살을 적립할 수 있도록 했다. 게시물 10개를 모으면 캔돈 1캔이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이밖에 하이트진로는 소주와 맥주를 섞은 ‘소맥’ 무료 시음에 나섰다. 전시장은 슈퍼파트너스 존과 함께 슈퍼플레이·슈퍼프레젠트 존 등 3개 구역을 마련했다. 슈퍼플레이 존에서는 돼지고기와 관련된 OX퀴즈, 랜덤 레이스 게임과 갓차뽑기 머신 등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 중이었다. 이곳 구역을 돌아 체험 완료 도장을 모으면 소정의 기념품까지 챙길 수 있다. 이번 특별 전시는 오는 9일까지 서울 성수동 ‘XYZ 서울’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다양한 별도 행사로 관람객들을 맞는다는 게 주최 측 설명이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 2024-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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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에선 요트 띄우고, 강남 아파트는 옥상 수영장[동아리]

    #주말 아침. 간단한 요기를 하고 사우나 시설이 있는 수영장에 간다. 배우자는 요가 수업을 들으러 실내 체육관으로 향한다. 아이는 워터드롭 시설을 갖춘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신나게 뛰어 논다. 각자 오전 여가를 마친 가족들은 레스토랑에 모여 이른 점심을 먹는다. 점심 식사 후엔 미리 예약해둔 요트를 타러 간다. 주말을 맞아 지인들을 초대해 최신 영화 상영작을 본 뒤 글램핑장에서 하루를 마감한다.이 모든 게 실현 가능한 아파트가 등장했다. 해외 휴양지 고급 리조트나 호텔에서 가능할법한 활동을 내 집 바로 앞에서 해결할 수 있는 것이다. 공용 시설이라 비용 절감 효과도 크다. 무엇보다 빼어난 시설 덕분에 이동에 따른 피로를 줄이고, 시간도 절약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과거 놀이터와 경로당 수준이던 아파트 공용 커뮤니티가 최근 들어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상상을 현실로 옮기는 속도전에 아파트가 본격 뛰어들었다. 지난달 24일 찾아간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그야말로 신개념 거주 공간이었다. 이곳에서는 아파트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었다. 지상 주차장을 없애고 앞마당으로 꾸민 아파트만하더라도 만족할 텐데 먹거리 즐길거리, 운동까지 모든 걸 담아낸 공간이라 눈길이 갔다. 단지 주 보행로를 따라 400m길이로 조성된 캐스케이드를 거닐면 마치 계곡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이 들 정도다. 차를 마시며 주변의 소리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티하우스도 있다. 공중에 떠있는 스카이워크 길이만 55m에 달한다. 단지 내 복층 구조 인도어 골프연습장을 비롯해 실내 사우나와 6성급 호텔에서나 볼 수 있는 최고급 운동기구를 갖춘 피트니스 센터 그리고 고급 샹들리에를 갖춘 실내 수영장 등 리조트급 부대시설을 자랑했다.특히 인도어 골프연습장은 1층과 2층에 골프 타석이 있는 복층 구조로, 연습장 길이는 30m나 된다. 스윙 폼을 확인할 수 있는 최신 GDR기기는 물론 스크린 골프까지 갖췄다. 댄스와 요가 등 단체 수업이 가능한 GX룸도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짚라인이나 물놀이 시설이 더해진 놀이터도 보였다. 여기엔 실제 크기에 버금가는 코끼리와 코뿔소 등 동물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또 놀이터 주변 나무 사이로 글램핑 공간을 갖춰 도심에서 자연을 만끽하도록 했다. 메뉴가 매일 바뀌는 3식 서비스, 20석 규모 영화관에 요트까지 없는 게 없을 정도다. 66ft급 요트는 이 사업을 맡은 DK아시아가 입주민들을 위해 직접 구입했다. 요트 탑승 전용 버스인 ‘로열 다이아몬드 리무진 버스’ 서비스도 제공한다. 출발지는 김포 아라마리나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일부 강남 재건축 단지에서나 시행되던 조식서비스는 요즘 아파트에 기본 옵션이 됐다”며 “이제 아파트는 단순한 거주 공간을 넘어 사회적·경제적 지위를 나타내는 수단으로 자리잡았고, 워라밸 확산 등으로 다양한 여가 활동이 가능한 커뮤니티 시설 등이 내집마련에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고급 커뮤니티시설 경쟁3식 서비스·인피니티 풀건설사 입장에서도 브랜드 가치 향상과 입주민들에게 프라이드를 주기 위한 전략으로 다양하고 고급화한 ‘커뮤니티 시설’을 앞세워 차별화 경쟁을 하고 있다.미분양 무덤 울산에서도 실내 수영장, 실내 체육관, 게스트하우스, 북카페, 독서실, 프라이빗 시네마 공간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를 도입한 단지는 완판에 성공했다. 라엘에스 1순위 평균 경쟁률은 7.72 대 1로, 2022년 3월 문수로 푸르지오 어반피스(8.44 대 1) 이후 2년 2개월 만에 울산 내 최고 흥행을 기록했다.기존 구축 아파트도 단지 커뮤니티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단지들이 나오고 있다. 서울 송파구 대장주 아파트 중 하나인 리센츠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지난 4월 진행한 커뮤니티 증설을 위한 주민 동의율이 67.2%를 기록해 커뮤니티 리모델링에 나선다고 밝혔다. 당초 759㎡인 주민 공용공간을 2086㎡로 넓히면서 그 안에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도서관, 카페 등을 신설하겠다는 계획이다.커뮤니티 리모델링 소식 이후에 리센츠 전용면적 98㎡(20층)는 4월 22일 28억5000만 원에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찍기도 했다. 반포 대장주였던 반포래미안퍼스티지도 기존 커뮤니티를 전면 확장 리모델링 한다.건설업계 관계자는 “집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면서 개인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주거 환경 수요가 늘고 있다”면서 “입주민들 사이에서도 자기 아파트에 대한 만족감과 자부심이 높아지기 때문에 아파트 커뮤니티나 조경 등 입주민 공용시설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지난해 입주한 서울 반포동의 래미안 원베일리도 △수영장 △사우나 △카페 △레스토랑 △피트니스 △필라테스 △GX룸 △스크린골프장 등 커뮤니티시설과 예술작품을 단지 내에 들여 미술관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 조경으로 관심을 받았다. 개포자이 프레지던스는 대한민국 아파트 최초 루프탑 인피니티 풀(끝이 보이지 않는 것 같은 수영장)을 지난달 개장했다. 36층 높이 인피니티 풀 앞으로 대모산은 물론이고 강남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인천 송도 송도크라스탈 오션자이도 축구장 약 4개 면적(8400여 평)에 다양한 시설들을 배치해 리조트 분위기를 연출했다. 송도 최초로 스카이브릿지(25층)가 적용됐고, 지상에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해 바다를 보며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령화 추세로 여러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실버타운도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전담 영양사가 준비하는 건강식과 청소와 분리수거를 책임지는 하우스키핑, 세탁 서비스, 스케줄 예약 같은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된다. 국내 유명 병원과 협업해 매년 1회 의료서비스도 지원 중이다. 시설 내 간호사가 상주하는 곳도 있다.고급 시니어타운에는 실내 수영장, 실외 썬큰 수영장,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호텔식 사우나, 바디케어(호텔식 스파샵) 등도 들어차 있다. 관리비 상승 갈등 야기해시설 운영 한계 미운영도다만 커뮤니티 시설 유지로 인한 관리비 상승은 입주민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 사용자 비용을 지불 시설 외에 운영 및 관리비용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냉난방비, 전기료 등 물가 및 인건비 상승, 커뮤니티 시설 증가의 영향으로 관리비 오름세가 지속하고 있다”며 “시설관리 등의 문제로 실제 운영하지 못하는 경우도 꽤 있다”고 말했다.한국부동산원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4월 ㎡당 아파트 평균 공용관리비(인건비, 소독비, 승강기유지비, 수선유지비 등)에 따르면 전국 기준 1267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225원) 대비 42원 올랐다. 1년 사이 약 3.4% 증가한 것이다. 재작년 4월(1167원)과 비교하면 약 8.6% 상승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 2024-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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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 안성팜랜드, ‘코스목동축제’에 가을 꽃 만개

    농협경제지주 안성팜랜드가 진행 중인 ‘코스목동축제’에 해바라기와 황화코스모스, 핑크뮬리 등 다양한 꽃들이 만개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특히 올해부터는 아기돼지 삼형제 집을 테마로 전면 개편된 ‘돼지마을’과 함께 초지 언덕에‘추억의 트랙터 마차’가 배치돼 관람객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사진 촬영 공간도 제공 중이다.또한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중앙광장 ‘민속놀이존’을 새롭게 조성했다. 5일과 6일 양일에는 오전·오후 두 차례 풍물놀이 공연을 펼쳐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예정이다.최규전 분사장은 “가족·친구와 함께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 202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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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웨이모, 자율주행 기술 적용 ‘아이오닉 5’ 개발

    현대자동차와 웨이모가 4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양사는 웨이모 6세대 완전 자율주행 기술 ‘웨이모 드라이버’를 현대차 아이오닉 5에 적용한 뒤,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웨이모 원’에 투입해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웨이모에 공급되는 아이오닉 5는 조지아에 위치한 전기차 전용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안정적인 공급 운영을 통해 ‘웨이모 원’ 서비스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양사는 2025년 말부터 웨이모 드라이버가 탑재된 아이오닉 5 차량의 초기 도로 주행 테스트를 진행하고, 수년 내에 웨이모 원 서비스 사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는 “양사는 사람들의 이동 안전, 효율성,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며 “아이오닉 5는 도로 안전 개선을 위한 웨이모의 혁신적 기술 구현에 있어 이상적인 차량”이라고 말했다. 이어 “웨이모 원 서비스 확장에 맞춰 새로운 제조 시설인 HMGMA에서 적기에 상당 수의 차량을 생산할 준비가 돼 있다”며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추가적인 협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송창현 현대차그룹 AVP본부장은 “현대차는 최근 자율주행 차량 판매 파운드리 사업을 통해 글로벌 자율주행 기업들에게 SAE 기준 레벨 4 이상 자율주행 기술 구현이 가능한 차량을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며 “이 같은 사업의 첫 시작에 있어 업계 리더인 웨이모는 최상의 파트너”라고 말했다.테케드라 마와카나 웨이모 공동 최고경영자는 “현대차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드라이버가 되겠다는 사명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지속가능성과 강력한 전기차 로드맵에 중점을 두고 있는 현대차는 더 많은 지역의 더 많은 이용자에게 완전한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웨이모의 훌륭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현대차는 하드웨어 이중화, 전동식 도어와 같은 자율주행 특화 사양을 적용해 아이오닉 5를 웨이모에 인도할 예정이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 202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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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타이어,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 우수사례 경진대회’ 입상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2024년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한국타이어는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의 단독 추천을 받아 올해의 우수 교육 기업으로 참가해 대·중견기업 부문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특히 한국타이어는 타이어 기술력을 선도하는 R&D 인재 육성을 주제로, 인재 육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및 교육 성과에 대한 자료를 제출해 기업 역량, 훈련과정 설계, 훈련과정 운영, 훈련 성과, 사후관리 및 활성화 등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한국타이어는 신입연구원부터 수석연구원까지 직급 및 역량 수준별 맞춤형 R&D 인재 교육을 진행 중이다. 구성원의 니즈와 최신 교육 트렌드에 맞춰 커리큘럼을 수시로 보강하고 있다.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우수한 사내강사도 발굴한다.이와 함께 프로젝트 기반의 신규 입사자 입문교육, 타이어 기술 직무 교육, 디지털 교육, 소규모 학습 커뮤니티 등 사내 교육과 국내외 우수 대학 연수, 기술정보 세미나 등 사외 교육이 고루 갖춰진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 2024-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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