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진

박성진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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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역사가 되는 시간동안 가장 소중한 것은 결국 사람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연이 닿아 시간을 공유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psjin@donga.com

취재분야

2026-01-11~2026-02-10
정당26%
미국/북미16%
대통령13%
정치일반11%
검찰-법원판결7%
사회일반6%
문화 일반6%
국제일반6%
사건·범죄5%
일본4%
  • 4세 아들 위해 100만원대 패딩을…‘MZ세대 부모’가 판 키운 고가 아동복

    직장인 이모 씨(31)는 최근 네 살 배기 아들을 위해 100만 원대 명품 패딩을 구매했다. 이 씨가 겨울이면 입고 다니는 패딩과 같은 브랜드, 비슷한 디자인의 제품이었다. 이 씨는 “아이와 ‘패밀리룩’을 연출하며 느끼는 행복감이 돈보다 중요하다”며 “최근엔 고가 아동복 중고 거래도 활발해 잘 입히다 팔면 가성비면에서도 나쁘지 않다”고 했다. 부모가 된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고가 아동복 시장의 판을 키우고 있다. 자신을 위한 소비에 적극적인 MZ세대가 자녀를 위해서도 아낌없이 지갑을 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고가 아동 패션 부분의 매출 신장률은 가파르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5일까지 아동 명품 신장률은 44.3%로 전체 명품 신장률(35.3%)을 앞섰다. 몽클레르 앙팡, 지방시키즈 등 아동 전문 수입의류 편집숍들의 매출이 크게 늘어난 덕분이다. 수입 명품 뿐 아니라 국내 고가 아동복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키즈가 올 가을·겨울 시즌 신상품 매출(8월~9월15일)은 전년 동기 대비 170%가 올랐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지난해와 달리 저학년 초등학생이 전면 등교하면서 손주, 조카를 위한 선물 수요도 몰리고 있다”고 밝혔다. 저출산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아동복 시장이 커지고 있는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MZ세대의 소비 행태를 꼽고 있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MZ세대는 고가의 상품을 특별한 것이 아닌 ‘누릴 수 있는 것’이라고 인식한다. 같은 맥락에서 자녀에게도 럭셔리 상품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아이에게 지원을 몰아주는 골드 키즈 현상도 아동복 소비 증가의 배경으로 지목된다. 업계 관계자는 “출산율이 줄고 아이가 귀한 시대가 되면서 가족 구성원들이 손주, 조카 등의 선물용으로 고가 아동복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유통업계는 브랜드 다양화를 통해 고가 아동복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압구정본점 지하2층을 리뉴얼하면서 명품 아동 브랜드를 강화했다. 기존 입점해 있던 펜디키즈 등에 이어 추가로 지방시키즈, 몽클레르 앙팡 등을 입점시킨 것이다. 최근 개점하고 있는 백화점들 입장에서도 명품 아동 브랜드 입점은 필수다. 대전 신세계는 몽클레르 앙팡, 버버리칠드런, 랄프로렌칠드런 등의 문을 열었다. 롯데백화점 동탄점도 명품 키즈 편집샵 ‘퀴이퀴이’에서 19개 명품 브랜드의 키즈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패션업체들의 대응도 빨라지고 있다. 이랜드리테일은 올해 3월 온라인 전용 아동복 브랜드 보보트리를 선보였다. MZ세대의 지지를 받으며 성장해온 국내 최대 쇼핑 플랫폼 무신사는 유아동복 시장 진출을 검토에 나섰다. 무신사의 최대 소비자가 MZ세대인만큼 이들의 아동복 구매력을 최대한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다.박성진기자 psjin@donga.com}

    • 2021-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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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유값도 오른다… 서울우유, 내달 5.4% 인상

    서울우유협동조합이 다음 달 1일부터 우유 가격을 5.4%(1L 흰우유 기준) 올린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우유(사진)가 우유값 인상에 나선 것은 2018년 이후 3년 만이다. 업계 1위인 서울우유가 우유값 인상에 나서면서 매일유업, 남양유업 등 다른 우유 업체들도 조만간 가격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서울우유 측은 “올해 8월 원유(우유 원재료) 가격이 인상되며 경영 압박이 커졌다”며 “지난 3년간 누적된 부자재 가격, 물류 비용 및 고품질의 우유 공급을 위한 생산 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가격 인상으로 대형마트에서 2500원대 중반에 판매되는 서울우유 흰 우유 1L 제품 가격은 2700원 전후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우유업계는 올해 8월부터 L당 926원에서 21원(2.3%) 오른 947원에 원유를 공급받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우유값 인상을 시작으로 우유를 원료로 하는 아이스크림과 빵, 과자, 커피 등 다른 식품의 가격도 시차를 두고 줄줄이 오를 수 있다”고 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1-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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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온, 두달 앞당겨 ‘9월의 빈폴 패밀리 위크’

    롯데온이 올해 가을·겨울 의류 판매 행사인 ‘빈폴 패밀리 위크’를 예년보다 두 달가량 앞당겨 진행한다. 지난달 가을 외투 매출이 전월 대비 2배 이상 늘어나는 등 소비 심리가 회복되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롯데온에 따르면 빈폴 패밀리 위크를 9월에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을·겨울 신상품이 출시되는 시기를 피해 일반적으로는 11월에 진행해 왔던 행사다. 하지만 올해는 8월부터 카디건, 재킷, 점퍼 등 외투 매출이 전월 대비 2배 이상 크게 늘어나며 행사를 앞당겼다. 보통 외투 매출은 9월부터 크게 늘어났다. 롯데온은 23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행사 중 빈폴맨, 빈폴레이디스, 빈폴키즈 등 빈폴의 10개 브랜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30%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카드사별 최대 7% 할인을 제공한다. 올해 신상품 일부와 빈폴 자사몰에서만 판매하던 단독 상품 등도 행사에 포함됐다. 롯데온 이신혜 패션팀장은 “소비 심리가 점차 회복되고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로 가을 외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가을·겨울 행사를 앞당겼다”고 설명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1-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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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추석 대세는 ‘알뜰 홈추족’… “동네 안 벗어날 것” 36%

    직장인 조모 씨(35)는 아내와 상의해 올 추석 연휴 기간 집에 머물기로 했다. 이 부부는 명절이면 여행을 떠나곤 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좀처럼 줄지 않자 여행 계획을 접은 것이다. 그 대신 집에서 명절 분위기를 내려고 전과 송편 등 음식을 조금씩 만들어 먹기로 했다. 추석 연휴 기간이 5일에 이르는 데다 재난지원금까지 풀렸지만 올해 추석은 집에서 알뜰하게 보내려는 직장인이 대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아일보와 잡코리아가 6∼10일 직장인 103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다. 추석 당일 어떻게 보낼 계획인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36.3%가 ‘동네를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추석날 부모님 댁을 방문할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58.8%로 코로나19 이전 명절에 부모님 댁을 방문했다고 답한 비율(78.8%)보다 크게 낮았다. 여행을 가거나 골프 등 취미생활을 할 계획이라는 응답 비율은 각각 8.9%, 7.3%에 그쳤다. 집에서 추석을 보내는 ‘홈추족’이 늘면서 ‘추석 당일 명절 음식을 챙겨 먹겠다’고 한 응답자는 63.2%에 달했다. 명절음식을 마련하는 방법으로 ‘직접 조리한다’(73.7%)는 답이 가장 많았지만 포장(16.0%), 밀키트(5.0%), 배달주문(3.1%) 등 다양한 답이 나왔다. 임명호 단국대 심리학과 교수는 “‘거리 두기 명절’이 길어지면서 ‘명절에 꼭 일가친척을 만날 필요는 없다’는 트렌드가 자리 잡았다”며 “다만 명절에 대한 그리움을 음식으로 달래려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홈추족이 많아지면서 직장인들이 예상하는 올해 추석 경비는 31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2만 원 줄었다. 추석 경비를 줄일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들은 ‘코로나 때문에 동네 근처에만 머물 계획이기 때문’(66.1%)이라거나 ‘차례를 지내지 않아서’(27%)라는 점 등을 이유로 들었다. 추석 경비의 대부분은 코로나19로 직접 방문하기 어렵게 된 부모님을 위한 선물이나 용돈을 드리는 데 쓰겠다는 이들이 많았다. 전체 응답자(복수 응답)의 69%가 추석 경비를 주로 부모님 용돈에 쓴다고 답했다. 이어 외식(30%), 교통 및 주유(25%), 차례상 마련(23%)에 경비를 지출하겠다는 답이 많았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이지윤 기자 leemail@donga.com}

    • 2021-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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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추석도 ‘홈추족’ ‘집밥’ 대세…“동네 벗어나지 않을 것” 36.3%

    직장인 조모 씨(35)는 아내와 상의한 끝에 올해 추석 연휴기간 동안 집에 머물기로 결정했다. 양가 모두 차례를 지내지 않아 명절을 항상 여행 기간으로 활용했던 부부였다. 하지만 좀처럼 줄지 않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에 올해 추석 여행은 포기했다. 대신 집에서 명절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 각종 전과 송편 등을 조금씩 만들어 먹기로 했다. 올 추석도 집에서 보내려는 ‘홈추족’이 대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일보와 잡코리아가 6~10일 직장인 10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다. 코로나19가 국내에 본격적으로 확산된 이후 맞는 세 번째 명절이지만 여전히 동네를 기점으로 활동 반경을 최대한 좁히려는 수요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먼저 ‘추석 당일 어떻게 보낼 것인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58.8%가 추석 당일 부모님을 찾아뵐 것이라고 답했다. 다만 복수응답으로 36.3%가 동네를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부모님을 찾아뵙더라도 동네를 기점으로 이동을 최소화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비슷한 맥락에서 여행을 가거나, 골프 등 취미생활을 할 계획인 사람들도 각각 8.9%, 7.3%로 많지 않았다. ‘집밥’ 트렌드도 지속될 전망이다. 추석 당일 명절 음식을 챙겨먹겠다는 응답은 63.2%에 달했다. 응답자의 19.1%는 명절 음식을 챙겨먹지 않겠다고 답했다. 흥미로운 점은 명절 음식을 챙겨먹겠다고 응답한 사람들 대부분(73.7%)이 직접 음식을 조리해 먹겠다고 답한 점이다. 포장(16.0%), 밀키트(5.0%), 배달(3.1%) 등 코로나 시대에 각광받고 있는 음식 조달 수단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임명호 단국대 심리학과 교수는 “코로나19가 촉발한 ‘거리두기 명절’이 길어지면서 ‘명절에 꼭 일가친척을 만날 필요는 없다’는 트렌드가 자리 잡았다”며 “다만 명절에 대한 그리움을 명절 음식으로 달래려는 수요가 늘면서 집에서 조리해 먹는 사람이 늘어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직장인들이 올해 예상하는 추석 경비는 평균 31만 원이었다. 지난해 추석 때 사용했다고 밝힌 평균 경비(33만 원)와 비교하면 2만 원이 줄었다. 추석 경비가 줄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들이 밝힌 경비 감소의 가장 큰 이유는 “코로나 때문에 동네 근처에만 머물러서(66.1%)”였다. 반면 추석 경비가 늘 것으로 예상하는 가장 큰 이유는 “부모님 용돈 및 선물 비용 증가(62.2%)”였다. 이 밖에 채소 과일 등 물가 상승(53.5%) 등이 뒤를 이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이지윤 기자 leemail@donga.com}

    • 202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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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유수 에이스경암 이사장… 성남시에 쌀 5840포대 기부

    재단법인 에이스경암 안유수 이사장(사진)이 추석을 맞아 경기 성남시에 1억5000만 원 상당의 백미를 기부했다. 기부된 쌀은 10kg짜리 5840포대로 성남시 내 홀몸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안 이사장은 “이번 쌀 기부를 통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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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쇼핑, ‘가구업계1위’ 한샘 인수한다…“2995억 출자”

    롯데쇼핑이 사모펀드(PEF)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와 함께 한샘 인수에 나선다. IMM PE는 올해 7월 한샘과 한샘의 지분(30.21%) 및 경영권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전략적 투자자를 찾고 있었다. 롯데쇼핑은 IMM PE의 PEF에 단일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다. 롯데쇼핑은 10일 IMM PE로부터 한샘 지분 인수를 위해 신설한 경영참여형 PEF 참여를 확정받았다고 밝혔다. 전날 열린 이사회에서 해당 PEF에 2995억원을 출자키로 결의하고 확약서를 제출한 지 하루 만이다. 롯데쇼핑은 “홈인테리어 시장이 급성장해 한샘의 성장 잠재력이 풍부하고 상품과 컨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IMM PE의 경영권 인수 PEF에 출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IMM PE와 롯데쇼핑의 계약 조건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IMM PE가 향후 지분 매각할 때 롯데쇼핑이 우선매수권을 보유해 경영권을 확보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당분간 경영은 IMM PE가 맡고, 롯데는 한샘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시너지 창출 효과를 확대할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쇼핑은 한샘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온·오프라인 상품 경쟁력 강화 및 차별화된 공간 기획 등으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샘이 스마트홈, 렌탈사업, 중개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는 점도 기대 요인이다. 특히 롯데쇼핑은 리빙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는 계열사인 하이마트, 건설 등과 함께 그룹 차원의 시너지도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롯데쇼핑이 한샘을 인수하면서 유통업계 라이벌 간 홈인테리어·리빙 시장 경쟁은 뜨거워질 전망이다. 유통업계에서는 신세계그룹과 현대백화점그룹이 각각 까사미아, 현대리바트를 통해 홈인테리어 사업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한샘은 2대 주주인 테톤 캐피탈 파트너스가 조창걸 명예회장을 비롯한 사내이사 5인을 상대로 수원지법 안산지원에 매각을 막아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고 공시했다. 테톤 캐피탈 파트너스는 “인허가, 자산, 지적 재산권, 주요 계약 등 자료의 제공과 매각 조건 가격 등을 정하기 위한 기업 실사에 협력하는 어떠한 행위도 하지 못 하게 해 달라”고 신청해 매각에 제동을 걸였다. 한샘은 이에 대해 “이사회가 가처분 신청과 관련해 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성진기자 psjin@donga.com}

    • 202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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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병 자기계발 돕는 ‘청춘책방’… 롯데, 올해 8곳 늘려 65곳 운영

    롯데가 9일 육군본부와 강원 철원 15사단 수색대대에서 장병들의 복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롯데는 2023년까지 청년 장병들의 자기계발을 돕는 ‘청춘책방’(사진)과 육군본부가 올해 신설한 ‘자랑스러운 육군 가족상’을 후원한다. 롯데는 2016년부터 육군본부, 한국구세군과 협력해 최전방 GOP(일반전초), 해안 소초 등에 근무하는 장병들을 위한 독서카페 청춘책방 사업을 진행해 왔다. 올해 8곳을 추가해 총 65곳(육군 58곳, 공군 7곳)으로 확대 운영된다. 롯데지주 이동우 대표이사는 “장병들이 군복무 기간 틈틈이 미래를 준비하는 데 롯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보람을 느낀다”며 “청춘책방이 장병들의 힐링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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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샘 인수전, 롯데쇼핑도 2995억 꺼냈다

    롯데쇼핑이 9일 한샘 경영권 인수를 위해 IMM프라이빗에쿼티가 설립하는 경영참여형 사모집합투자기구(PEF)에 2995억 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롯데쇼핑 측은 이날 “한샘은 국내 홈인테리어 업계 독보적 1위 기업으로 풍부한 성장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향후 롯데쇼핑의 상품경쟁력 강화 및 차별화된 공간 기획, 콘텐츠 개발 등에서 그룹 차원의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출자 이유를 밝혔다. 다만 PEF 참여가 확정되지 않는 등 조건이 맞지 않으면 출자하지 않을 수도 있다. 롯데쇼핑의 이날 공시로 한샘 인수전은 치열한 ‘2파전’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6일 LX하우시스도 3000억 원을 출자해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하는 방안을 타진한다고 공시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신세계그룹의 참여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다. 한샘 인수전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시장에서는 IMM 측이 어떤 기업을 공동 인수자로 결정할지 주목하고 있다. IMM은 한샘 인수 관련 독점 협상권자로서 한샘에 대한 기업실사를 진행 중이다. 실사 작업이 끝나면 이르면 이달 중 공동 인수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롯데쇼핑과 LX하우시스 모두 한샘 인수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는 만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롯데쇼핑은 막강한 유통 채널을 통한 소비자 간 거래(B2C) 확대, 롯데건설 등 계열사와의 시너지 창출을 강조할 것이고 LX하우시스는 인테리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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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화점 면적 절반이 체험공간 “고객 색다른 경험이 경쟁력”

    최근 유통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실험이 있다. 온·오프라인 사업 융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이다.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쇼핑이나 메타버스(가상·현실이 융복합된 세계) 등 소비가 온·오프라인 경계를 넘나들며 고도화된 뉴커머스(New Commerce) 시대에는 단순한 온라인 쇼핑을 넘어 오프라인만의 강점까지 접목한 차별화된 서비스가 경쟁력을 갖출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전통적 개념의 유통 대기업인 롯데쇼핑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공존을 모색하면서 뉴커머스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기업이다. ○ 백화점 절반 이상이 체험 공간 롯데백화점은 비대면 소비에 익숙해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오프라인 경험을 제공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고객의 발길을 붙잡아 두는 것이 자신들의 미래 경쟁력이라고 보는 것이다. 롯데쇼핑의 오프라인 혁신은 롯데백화점이 7년 만에 신규 출점한 동탄점에서 잘 드러난다. 롯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이커머스 성장 가속화 등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도 경기 지역 최대 규모의 대형 오프라인 점포를 선보였다. 롯데 동탄점은 연면적 24만6000m² 규모다. 이 면적의 절반 이상을 예술과 문화, 식음료(F&B) 등 소비자들이 체험할 수 있는 이색 콘텐츠로 채웠다. 이런 오프라인 혁신은 실제 성과로 이어졌다. 올해 2분기(4∼6월) 롯데백화점은 롯데쇼핑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올 2분기 매출은 7210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8.2% 늘었고 영업이익은 620억 원으로 40.9% 증가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오프라인 매장을 체험의 장으로 변화시켜 온라인으로 채울 수 없는 소비 욕구를 끊임없이 자극하고 충족시킬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 전국 오프라인망으로 ‘퀵커머스’ 구현 롯데쇼핑의 이커머스 거점인 롯데온은 롯데의 가장 큰 자산 중 하나인 오프라인 역량을 온라인에 접목하기 위해 배송에 집중해왔다. 롯데온은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상품을 수령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배송 목표를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통해 구현해냈다. 대표적인 것이 롯데마트를 통한 ‘바로 배송 서비스’다. 롯데온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소비자는 가까운 롯데마트의 상품을 빠르게 배송 받을 수 있다. 롯데온은 명품 등 이미 롯데가 갖고 있는 상품 경쟁력을 온라인 환경에서 발휘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롯데온의 명품 해외직구 서비스 롯데온 엘부티끄는 ‘온라인 명품은 롯데온’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데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롯데온 관계자는 “이탈리아 현지 파트너사가 직접 구매해 직수입한 상품만을 판매하며 온라인 명품에 대한 신뢰를 꾸준히 쌓아온 결과”라고 했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전국에 갖추고 있는 오프라인 상권은 롯데가 유통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은 ‘퀵커머스’를 실현할 수 있는 배경 중 하나”라며 “이미 보유하고 있는 오프라인 점포 등을 통해 배송 물류망을 강화한다면 변화된 유통 환경에서도 경쟁력을 빠르게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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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비자에 불리한 항목 많은 배송대행업체 약관

    해외 직접구매(직구)가 활발해지면서 지연 배송이나 수수료 부당 청구 등 관련된 소비자 피해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송대행은 소비자가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한 물건을 현지 배송대행지 주소로 보내면 수수료를 받고 국내 소비자 주소로 물품을 보내주는 서비스다. 8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배송대행 서비스 관련 소비자 상담 1928건을 분석한 결과 지연 배송이나 분실, 파손 등 배송 관련 불만이 46.3%로 가장 많았다. 위약금, 수수료 부당 청구 및 가격 불만(17.2%), 계약 불이행(10.8%)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소비자 불만이 많이 접수된 뉴욕걸즈, 몰테일, 아이포터, 오마이집, 지니집 등 배송대행업체의 이용약관을 살펴본 결과 표준약관보다 소비자에게 불리한 경우가 많았다. 국제 반송 업무, 운송물 재포장 등 과정에서 소비자가 부담을 지게 되는 항목이 다수였다. 소비자원은 “주요 배송대행 사업자에게 표준약관에 부합하도록 이용약관을 개선하고 검수 범위나 재포장 옵션 등 주요 정보를 소비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것을 권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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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마트, 직급 호칭 없앤다… 대표이사도 ‘희석 님’으로

    이마트가 과장 부장 등 직급 호칭을 없애기로 했다. 그 대신 이름이나 영어 애칭 뒤에 ‘님’자를 붙여 부른다. 6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번 호칭 체계 변경은 1일부터 시행됐다. 새로운 호칭은 사원부터 대표이사까지 적용된다. 강희석 이마트 대표이사도 앞으로는 ‘희석 님’으로 불리게 된다. 다만 이번 호칭 변경이 신세계그룹 전체에 적용되지는 않는다.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자회사 등은 기존처럼 직급 호칭을 쓴다. 이마트 관계자는 “활발한 의사소통과 자유로운 조직문화를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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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SG닷컴, 반려동물 전문관 오픈… 프리미엄 상품 비중 30%로

    SSG닷컴이 프리미엄 반려동물 전문관 ‘몰리스 SSG’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반려동물 관련 매출이 2019년 대비 155% 이상 늘어나는 등 ‘펫팸족’ 증가 추세를 반영했다. 몰리스 SSG는 사료, 간식, 의류, 장난감 등 총 400만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반려동물에게 지출을 늘리는 구매 트렌드를 반영해 동결건조 간식, 곤충 사료 같은 프리미엄 상품 비중을 30%로 높였다. 고객이 즐길 수 있는 반려동물 콘텐츠도 강화했다. 사료 선택법, 캣타워 고르는 법 등 반려동물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반려동물 매거진’을 새롭게 선보인다. SSG닷컴은 몰리스 SSG 개설을 기념해 6∼12일 반려동물 용품 구매에 사용 가능한 30%, 15% 할인쿠폰 2종을 발급한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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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로 막힌 추석 가족모임… “친구랑 골프여행”

    서울 강남구에 사는 유모 씨(61)는 지난달 사용하던 골프 클럽 중 드라이버를 새것으로 바꿨다. 추석 연휴 기간 친구들과 경남 남해로 2박 3일 골프 여행을 떠나기로 했기 때문이다. 유 씨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가 무서워 추석 차례는 지내지 않고 있다”며 “대신 고교 동창들과 골프 여행을 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추석을 앞두고 골프 관련 용품 판매량이 크게 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귀향 대신 실외 운동인 골프를 즐기며 ‘추캉스(추석+바캉스)’를 보내려는 수요가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31일까지 추석 전후를 겨냥한 골프 패키지 여행상품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63% 늘었다. 옥션에서 판매하는 ‘남양주 한림 광릉cc 골프장 이용권’ ‘엘리시안 강촌 퍼블릭골프 이용권’ 등과 숙박시설 이용이 연계된 상품 등이다. 당장 골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상품 판매량도 증가했다. 먼저 골프클럽과 골프공의 매출이 각각 14%, 10% 증가했다. 추석 가을 날씨를 대비한 의류 판매량도 늘었다. 남성 골프재킷(450%)과 골프조끼(73%)가 많이 팔렸고 여성 골프점퍼와 니트 매출도 각각 100%, 30% 증가했다. 옥션은 ‘한가위 빅세일’을 통해 관련 용품 특가세일에 나섰다. 테일러메이드 ‘SIM MAX’ 드라이버, 나이키 ‘2021 클래식 골프 파우치’ 등 골프 용품을 할인 판매한다. 옥션 관계자는 “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골프장에서 추석을 보내려는 수요가 크게 늘면서 관련 상품 할인 행사 등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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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징 탕수육-오사카 꼬치튀김… 집에서 간편식으로 미식여행

    간편식으로 해외 미식여행을 떠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사실상 막혀버린 해외여행에 대한 갈증을 식탁 위에서 각국 음식을 통해 해결하는 것이다. 식품·유통업계는 소비자들의 수요에 대응해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유럽 등의 요리를 그대로 재현한 간편식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LF푸드는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모노키친을 통해 일본, 싱가포르, 중국 등 아시아 각국의 대표 요리를 간편식으로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중화요리 시리즈’는 베이징, 상하이, 광둥, 쓰촨 등 중국 각 지역의 요리를 간편식으로 구현한 제품이다. 국내산 등심에 타피오카 전분을 사용한 튀김옷을 입혀 바삭하고 쫄깃한 식감을 낸 ‘베이징풍 찹쌀탕수육’ 등이 인기다. 오사카를 대표하는 음식인 구시카쓰(꼬치튀김)를 간편식으로 만들어낸 ‘오사카풍 모둠 쿠시카츠’도 대표 메뉴 중 하나다. 오사카의 원조 구시카쓰 맛집으로 유명한 ‘구시카쓰 다루마’의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동원홈푸드의 ‘더반찬&’은 정통 태국 요리와 이국적인 분위기로 유명한 태국 음식 전문점 ‘툭툭누들타이’의 대표 메뉴를 간편식으로 출시했다. 색다른 맛을 무기로 내세운 동원홈푸드 가정간편식 제품은 지난달 시장 진출 8개월 만에 누적 매출액 10억 원을 돌파했다. 내년에는 연매출 25억 원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편의점 CU는 싱가포르관광청과 손잡고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음식인 칠리크랩소스와 카야잼을 활용한 간편식을 출시했다. 최근에는 기내식도 간편식으로 나와 인기를 끌고 있다. 진에어가 선보인 ‘지니키친 더리얼’이 대표적이다. 메인 요리는 물론 식전 빵부터 디저트까지 국제선 기내식과 동일하게 구성돼 있어 해외여행 기분을 잠시라도 만끽할 수 있다. 이마트24도 미국 뉴욕편, 체코 프라하편에 이어 한국행 비행기에서 제공되는 기내식을 소재로 한 도시락을 내놨다. 식품·유통업계가 각국의 대표 음식을 간편식으로 출시하는 것은 차별화 전략의 일환이기도 하다. 코로나19 이후 간편식 제조업체 수가 크게 늘고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메뉴의 다양화 및 고급화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한 필수조건이 됐기 때문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국내 가정간편식 시장 규모는 2016년 2조2700억 원에서 2019년 3조5000억 원, 2020년 4조 원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내년에는 5조 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집콕생활이 길어지면서 단순히 끼니를 때우는 간편식 대신 색다른 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자유로운 여행이 어려워진 만큼 해외여행 향수를 자극하는 이색 간편식이 꾸준히 출시될 것”이라고 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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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가포르 잼, 베이징 탕수육… 간편식으로 떠나는 방구석 미식여행

    간편식으로 해외 미식여행을 떠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사실상 막혀버린 해외여행에 대한 갈증을 식탁 위에서 각국의 음식을 통해 해결하는 것이다. 소비자들의 수요에 식품·유통업계도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유럽 등 요리를 그대로 재현한 간편식들을 잇달아 선보이며 빠르게 대응하기 시작했다. 식품·유통업계가 각국의 대표 음식을 간편식으로 출시하는 것은 차별화 전략의 일환이기도 하다. 시장의 덩치가 커지면서 관련 업체 수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간편식 메뉴의 다양화 및 고급화는 이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한 필수조건이 됐기 때문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국내 가정간편식 시장 규모는 2016년 2조2700억 원에서 2019년 3조5000억원, 2020년 4조 원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내년에는 5조 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콕’ 생활이 길어지면서 간편식 시장이 크게 성장했는데, 단순히 끼니를 떼우는 간편식 대신 색다른 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 요리 간편식 시장에 적극적인 기업으로는 LF푸드를 꼽을 수 있다. LF푸드는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모노키친을 통해 일본, 싱가포르, 중국 등 아시아 각국의 대표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그 중 ‘중화요리 시리즈’는 북경, 상해, 광동, 사천 등 중국 각 지역의 요리를 간편식으로 구현한 제품이다. 국내산 등심에 타피오카 전분을 사용한 튀김옷을 입혀 바삭하고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베이징풍 찹쌀탕수육’ 등이 인기를 얻고 있다. 오사카를 대표하는 음식인 ‘쿠시카츠(꼬치튀김)’를 간편식으로 만들어낸 ‘오사카풍 모둠 쿠시카츠’도 주목받고 있다. 오사카의 원조 쿠시카츠 맛집으로 유명한 ‘쿠시카츠 다루마’의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동원홈푸드의 ‘더반찬&’은 정통 태국 요리와 이국적인 분위기로 유명한 태국 음식 전문점 ‘툭툭누들타이’의 대표 메뉴를 간편식으로 출시했다. ‘색다름’이 무기인 동원홈푸드 가정간편식 제품은 지난달 시장 진출 8개월 만에 누적 매출액 10억 원을 돌파했다. 내년에는 연매출 25억 원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편의점 CU는 싱가포르 관광청과 손잡고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음식인 칠리크랩소스와 카야잼을 활용한 간편식을 출시했다. 아예 간편식으로 나온 기내식도 인기다. 진에어가 선보인 ‘지니키친 더리얼’이 대표적이다. 메인 요리는 물론 식전 빵부터 디저트까지 국제선 기내식과 동일하게 구성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24도 미국 뉴욕편, 체코 프라하편에 이어 한국행 비행기에서 제공되는 기내식을 소재로 한 도시락을 내놨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잠잠해지기 전까지는 당분간 해외여행 향수를 자극하는 간편식이 꾸준히 출시될 것”이라고 했다.박성진기자 psjin@donga.com}

    • 2021-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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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편식 육개장 나트륨 함량, 1일 기준치 최대 97%

    간편식 육개장과 설렁탕에 들어 있는 나트륨 함량이 1일 기준치의 최대 9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간편식 소비가 늘어난 만큼 제품 선택과 섭취 시 주의할 필요가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2일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육개장과 설렁탕 간편식 15개 제품의 품질과 영양성분 함량을 조사한 결과 제품 1개당 나트륨 함량은 1일 기준치(2000mg)의 48∼97%에 달했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함량은 0∼36%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양호했다. 제품별로는 오뚜기 ‘대구식 쇠고기육개장’의 나트륨 함량이 1일 기준치의 97%(1940mg)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이마트 ‘진한 얼큰 육개장’, 홈플러스 ‘차돌 육개장’(각 96%), 동원F&B의 ‘양반 차돌 육개장’(90%), CJ제일제당의 ‘비비고 육개장’(86%) 등의 차례로 나트륨 함량 비율이 높았다. 설렁탕 간편식 중에선 홈플러스의 ‘양지고기 설렁탕’ 나트륨 함량이 1일 기준치의 61%(1227mg)로 가장 많았다. 한국소비자원은 “품질과 표시 개선이 필요한 제품에 대해 자율 개선을 권고하고 소관 부처에 부적합 사항을 통보할 예정”이라며 “소비자들에게 이들 제품을 2∼3회에 걸쳐 나눠 먹고 나트륨 배출에 도움 되는 바나나와 시금치 등 과채류와 함께 먹을 것을 권유한다”고 밝혔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1-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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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떡국떡-떡볶이떡 5년간 대기업 진출 제한

    앞으로 5년간 대기업은 떡국떡과 떡볶이떡 제조업에 신규 진출하거나 기존 사업을 확장할 수 없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일 전날 개최한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에서 떡국떡·떡볶이떡 제조업을 11번째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떡국떡·떡볶이떡 제조업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동반성장위원회가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권고해 대기업이 생산시설 확장과 신규 진입을 자제해온 사업 분야다. 권고 기간 종료 이후 소상공인들을 중심으로 대기업 진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컸던 분야이기도 하다. 다만 중기부는 중소기업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생산하거나 국내산 쌀, 밀로 만드는 경우에는 대기업의 생산·판매를 허용하기로 했다. 또 기존에 떡국떡과 떡볶이떡을 생산하던 대기업에는 이전 생산·판매 실적의 110%까지는 사업 확장을 허용한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1-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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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편식 육개장·설렁탕 나트륨 과다…1일 기준치 최대 97%

    간편식 육개장과 설렁탕에 들어 있는 나트륨 함량이 1일 기준치의 최대 9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간편식 소비가 늘어난 만큼 제품 선택과 섭취 시 주의할 필요가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2일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육개장과 설렁탕 간편식 15개 제품의 품질과 영양성분 함량을 조사한 결과 제품 1개당 나트륨 함량은 1일 기준치(2000㎎)의 48~97% 에 달했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함량은 0~36%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양호했다. 제품별로는 오뚜기 ‘대구식 쇠고기육개장’의 나트륨 함량이 1일 기준치의 97%(194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이마트 ‘진한 얼큰 육개장’, 홈플러스 ‘차돌 육개장’(각 96%), 동원F&B의 ‘양반 차돌 육개장’(90%), CJ제일제당의 ‘비비고 육개장’(86%) 등 차례로 나트륨 함량 비율이 높았다. 설렁탕 간편식 중에선 홈플러스의 ‘양지고기 설렁탕’ 나트륨 함량이 1일 기준치의 61%(1227㎎)로 가장 많았다. 한국소비자원은 “품질과 표시 개선이 필요한 제품에 대해 자율 개선을 권고하고 소관 부처에 부적합 사항을 통보할 예정”이라며 “소비자들에게 이들 제품을 2~3회에 걸쳐 나눠 먹고 나트륨 배출에 도움 되는 바나나와 시금치 등 과채류와 함께 먹을 것을 권유한다”고 밝혔다.박성진기자 psjin@donga.com}

    • 202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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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차례상 비용, 전통시장 27만원·대형마트 38만원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는 분석이 1일 나왔다. 다만 지난해 상차림 비용이 2019년에 비해 16%가량 올랐다는 점을 감안하면 여전히 높은 물가가 유지되고 있다는 평가다. 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올해 4인 가족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 기준 27만4500원으로 지난해보다 1.5%(4000원) 늘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는 38만3820원으로 2.4%(9090원) 올랐다. 품목별로 보면 특히 계란과 닭고기 가격 상승이 눈에 띈다. 지난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양계농장이 피해를 입은 탓이다. 대형마트 기준 달걀(10개)과 닭고기(손질 육계·1.5㎏) 가격은 각각 4780원, 1만3990원으로 1년 전에 비해 59.9%, 27.3% 뛰었다. 견과류 가격도 급등했다. 곶감(10개)과 대추(400g)는 각각 40.4%, 48.5% 올랐다. 반대로 채소류의 경우 무(1개)와 배추(1포기) 가격이 각각 2490원, 9500원으로 50.1%, 58.7% 하락했다. 한국물가정보는 “채소류를 제외한 대부분 품목의 가격이 올랐으나 지난해 기상 악재로 급등했던 채소류 가격이 올해 절반 가까이 떨어지면서 전체 비용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박성진기자 psjin@donga.com}

    • 202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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