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호

차준호 기자

동아일보 인천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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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인천취재본부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인천시청 인천경제청 등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run-juno@donga.com

취재분야

2026-02-15~202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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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서구, 화학사고 예방 만전… 市 기초단체 첫 안전조례 제정

    인천 서구는 ‘화학물질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화학사고 예방 대비체계를 갖췄다고 11일 밝혔다. 인천에서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이 집중돼 있는 서구는 청라국제도시를 끼고 있는 데다 4월 이레화학 화재 등 화학업체의 화재가 잇달아 발생해 주민 불안감이 높은 지역이다. 구는 시민단체와 유관 기관, 사업장 등이 함께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여론을 수렴해 인천지역 기초단체 중 처음으로 화학물질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인천발전연구원이 조사한 통계에 따르면 인천에는 1647곳의 화학업체가 있다. 2012년 경북 구미 불산 누출 사고 이후, 2015년 화학물질 관리 업무가 지방자치단체에서 환경부로 이관돼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조사에 어려움을 겪었다. 서구는 지역주민, 민간단체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화학물질 안전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서구 화학물질 안전관리 5개년 계획’을 내년에 세우기로 했다.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은 “화학물질 안전관리와 화학사고 신속 대응을 위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8-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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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년까지 전기차 2만대 보급… 인천시, 미세먼지 대폭 줄인다

    인천시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2022년까지 전기자동차 2만 대, 수소연료전지차 2000대 등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늘리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수소차는 전기차에 비해 상용화가 늦었지만 공기 중 오염물질을 정화해 청정 공기를 배출하는 친환경차로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으로 1.5t 미만 전기 화물차 구매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고 내년에 50대 보급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총 850대를 늘리기로 했다. 전기 택시는 내년에 100대를 우선 보급한 뒤 2022년까지 1000대까지로 늘린다. 시는 친환경 자동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신축 건축물의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의무 설치율과 급속 충전기 설치 비중을 높여 가기로 했다. 2022년까지 급속 356기, 완속 8000기, 휴대용 충전콘센트 1만7000곳으로 확충한다. 수소차 보급 확대를 위해 내년 초까지 수소충전소 1곳을 설치한 뒤 2022년까지 총 8곳으로 늘린다. 박영길 에너지정책과장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차량 2부제, 경유차량 운행 제한을 시행하고 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며 “친환경 자동차를 늘려 대기환경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8-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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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화 화도면 농업진흥구역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강화군 화도면 농업진흥구역(907만5000m²)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해외자본 유치를 통해 남북 협력이 가능한 첨단산업, 물류, 관광레저단지를 유치하기 위해서다. 이곳에 자본을 투입할 외국인투자기업인 ‘강화시티글로벌파트너스’는 영종∼강화를 잇는 14.6km(4차로)의 교량(총 공사비 6700억 원)을 건설해 인천경제청에 기부채납하는 조건을 제시했다. 또 위락시설을 조성할 수 있는 관광시설용지 114만1800m²를 개발하기로 했다. 나머지 토지에는 첨단산업단지와 물류, 관광레저시설을 조성해 사업비를 충당한다. 교량 건설을 국비 등으로 충당하려고 했지만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사업이 자칫 더디게 진행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와 민간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강화시티글로벌파트너스는 총 사업비 2조4000억 원을 투자해 첨단산업단지와 연간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리조트를 만들 계획이다. 참성단과 고려궁지, 고고학 유적지, 청동기 유적지와 동막해수욕장을 연계한 관광레저단지를 개발하게 된다. 인천시는 서해평화시대에 맞춰 남북경협의 핵심 인프라인 영종∼강화 연도교 건설의 기본계획 용역 조사를 벌인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8-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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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스트리트형 복합쇼핑몰’ 임차인-사업자 갈등

    수백억 원의 인천시 예산이 투입된 국내 최대 스트리트형 복합쇼핑몰인 ‘트리플스트리트’의 임차인(상인)과 쇼핑몰 사업자 간 갈등이 심각한 상황이다. 임차인들은 “장사가 되지 않아 힘든 상황인데 쇼핑몰 사업자가 ‘갑질 횡포’를 부리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임차인들은 쇼핑몰 사업자를 상대로 소송을 냈고, 일부 상인은 적자를 감당하지 못해 매장 문을 닫기도 했다. 트리플스트리트 D동에서 E 필라테스를 운영하고 있는 김모 씨(37·여)는 최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민원을 냈다. 김 씨는 “트리플스트리트 쇼핑몰 사업자인 ㈜에스디프런티어(SDF)가 독점권을 보장하겠다는 말을 믿고 수억 원을 투자했다”고 주장했다. 김 씨는 “몇 달 전 트리플스트리트 C동에 입주한 한 헬스클럽이 필라테스 영업을 하는 행위를 SDF가 방치해 큰 피해를 보고 있다”며 인천경제청장과의 면담을 요구했다. 김 씨는 1억 원이 넘는 손실을 입었다며 SDF를 상대로 법인 통장 가압류 신청을 인천지법에 냈다. 법원은 최근 김 씨의 신청을 받아들였다. 김 씨는 “SDF 측이 임차인들의 고통을 외면한 채 눈앞의 돈벌이에만 급급해 저를 비롯한 수많은 임차인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 인천시 예산이 투입된 사업인 만큼 시가 나서서 대대적인 감사를 벌여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 임차인들도 SDF를 상대로 여러 건의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불법 구조물이 상가의 모습을 가려 매출이 전혀 나오지 않았고, 쇼핑몰 사업자 측이 영화관을 찾은 고객이 상가로 올 수 있는 통로를 막는 바람에 매출이 급감했다”고 주장했다. 매장을 철수하는 임차인도 늘고 있다. 트리플스트리트 D동에서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차린 최모 씨(40·여)는 매출이 형편없어 매장 철수를 결정했다. 3억 원이 넘는 초기 투자비가 들어갔지만 매장의 매출이 월 100만 원을 밑돌았다는 것. 4000여만 원의 임차보증금을 냈지만 몇 달째 임차료와 관리비를 내지 못해 보증금이 모두 소진될 처지에 놓였다. D동에는 유동인구가 보장된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있지만 매장과 연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매출에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 상인들은 “3.3m²당 4만4000원인 관리비와 월 385만 원인 임차료가 비싸 감당하기 어렵다.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강남이나 경기 성남시 분당의 역세권 수준”이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트리플스트리트 D동 지하 1층의 경우 매장을 철수한 임차인이 늘면서 전체 매장이 텅텅 비어 가고 있다. 트리플스트리트는 인천경제청과 민간 사업자가 2800억 원을 투자해 지난해 4월 송도국제도시에 개장했다. 매장 직선거리 550m, 총면적 5만7943m²의 대규모 쇼핑몰이다. 1단계 복합쇼핑몰을 짓고 2단계로 2만3161m² 용지에 오피스텔을 짓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임대수수료를 기반으로 하는 쇼핑몰의 특성상 개장 후 5년간 적자 운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여기에 쇼핑몰 운영은 SDF의 고유 권한으로 행정당국이 개입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SDF 측은 “지난해 4월 개점 이후 10월까지 트리플스트리트를 찾은 유동인구가 30만 명에 달했다. 매장을 찾는 고객이 없다는 임차인들의 주장은 옳지 않다”고 반박했다. 트리플스트리트는 지난해 210억 원의 당기 손순실을 냈으며 올해도 77억 원의 손순실이 예상되고 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8-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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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 크기 갑상선암은 수술 안 해도 된다는데…”

    인천의 한 여성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는 박모 씨(37)는 1개월 전 받은 초음파 검진 결과 왼쪽 갑상선(갑상샘)에서 5mm 크기의 갑상선 결절(종양, 혹)이 발견됐다. 이후 정밀검사 결과에서 ‘갑상선 유두암’이란 진단이 나왔다. 병원에서 근무하는 탓에 박 씨의 감상선암 소식을 접한 주변 사람들의 의견은 다양했다. “갑상선암은 암도 아니다”, “작은 크기의 갑상선암은 수술 안 해도 된다던데, 수술을 받으면 흉터가 생긴다”, “암이 더 커지면 그때 수술하면 된다”는 등 수술을 당장 하지 말라는 의견이 더 많았다. 하지만 고심하던 박 씨는 인하대병원 이진욱 교수(유방·갑상선 외과센터)의 설명을 듣고 수술을 결심했다. 이 교수는 “갑상선 전체를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구강 경유 내시경 갑상선 수술’을 통해 흉터와 후유증 없이 수술을 받을 수 있다”고 대안을 제시한 것이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3일간 입원한 뒤 건강을 회복한 박 씨는 현재 직장에서 활기차게 일하고 있다. 이 교수에 따르면 갑상선암은 2010년 이후 국내 암 발생률 1위를 차지해온 암이다. 한국에서는 대부분 초음파를 통한 검진으로 발견하기 때문에 외국에 비해 1cm 미만의 초기 갑상선암의 빈도가 높은 편이다. 2014년 국내 의료계를 떠들썩하게 한 사건이 있었다. 일부 의사들 사이에서 국내 갑상선암의 높은 빈도는 초음파를 이용한 과잉 진료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온 것이다. 초기 갑상선암은 굳이 치료하지 않아도 생존율이 다르지 않아 수술하지 않아도 된다는 주장이 당시 설득력 있게 퍼졌다. 외과의사가 수술 실적을 높이기 위해 과잉 수술을 한다는 주장이 함께 제기됐다. 물론 갑상선암은 5년 생존율이 100%에 달할 만큼 진행 속도가 더딘 암이다. 발견 초기에 빨리 수술받은 환자와 수년간 진행된 다음에 수술한 환자를 단순히 사망률로만 비교할 경우 이 주장에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하지만 갑상선암을 초기에 치료하지 않고 지켜보기만 한다면 합병증에 시달리고 결국 수술을 받아야 해 몸에 큰 흉터를 남길 가능성이 크다. 갑상선암을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갑상선 전체를 제거하는 ‘전절제술’을 해야 하는 경우도 많다. 특히 암이 경동맥을 넘어 측경부라는 곳까지 전이될 경우 ‘측경부 림프절 청소술’이라는 대수술을 받아야 한다. 전절제술을 받은 환자는 갑상선 호르몬제를 평생 복용할 수도 있다. 이 중 5%의 환자는 영구적 ‘부갑상선 기능 저하’로 평생 칼슘 약을 많게는 하루에 16알씩 복용해야 한다. 진행된 갑상선암은 내시경이나 로봇 수술이 불가능해 목에 5∼15cm의 상처가 남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 결국 어떤 종류의 질병이든지 초기에 적절히 치료하는 것이 후유증도 줄고 완치의 가능성도 높다. 구강 경유 내시경 갑상선 수술은 입술과 아랫잇몸 사이 점막에 내시경 수술 기구를 넣어 갑상선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로 이 교수가 국내외의 권위자다. 피부 절개가 없어 흉터가 전혀 남지 않는다. 통증이 적고 수술 후 회복도 빠르다. 고가의 로봇 장비를 사용하지 않고 수술을 할 수 있어 합리적인 비용으로 최고의 미용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비용은 일반 절개 수술에 비해 약 5분의 1 수준이다. 이 교수는 2016년 8월 서울대병원 재직 때부터 최근까지 170건 이상의 구강 경유 내시경 갑상선 수술을 시행해 이 부문에서 세계 최고 수술 건수를 기록하고 있다. 인도, 홍콩, 필리핀, 조지아 등 외국 의사들도 구강 경유 내시경 갑상선암 수술을 배우기 위해 이 교수를 찾고 있다. 이 교수는 “구강 경유 내시경 갑상선 수술은 합리적 비용으로 최상의 미용 효과를 얻는 수술이다”라며 “기존 수술과 더불어 환자 맞춤형 치료를 시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8-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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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제청 ‘홀리데이 인 송도’ 호텔 매각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다음 달 개관할 ‘아트센터 인천’의 운영비 마련을 위해 송도국제도시 내 ‘홀리데이 인 송도’ 호텔을 매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호텔을 소유하고 있는 특수목적법인(SPC) 오케이센터개발은 조만간 청산될 예정이다. 오케이센터개발은 매각 주관사를 선정한 뒤 현재 호텔의 가치 등을 따져 공개 매각을 추진한다. 인천경제청은 호텔 운영과 매각을 두고 고심을 거듭해 왔다. 호텔을 직접 운영하게 될 경우 현재 호텔 운영을 맡고 있는 인터컨티넨탈호텔그룹(IHG)에 약 60억 원의 계약 해지 위약금을 지급해야 하기 때문에 매각하기로 했다. 매각 비용은 아트센터 운영비로 사용된다. 아트센터 인천의 기본 운영비는 연간 약 65억 원으로 예상된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8-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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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인천광장’ 조성

    인천시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크론시타트에 ‘인천광장’(사진)이 조성됐다고 24일 밝혔다. 인천광장은 인천시 기본설계에 맞춰 크론시타트 요새에 1000m² 규모로 꾸며졌다. 23일 치러진 인천광장 개장식에는 인천시 대표단과 권석동 주상트페테르부르크 총영사, 올레크 도브가뉴크 크론시타트 시장이 참석해 인천시와 상트페테르부르크시의 우정을 기념하는 ‘우정의 나무’를 심었다. 내년 10월에는 1만3000m² 크기의 인천공원이 준공되고 공원 내 크론시타트 동양무도관도 개장한다. 상트페테르부르크시는 시가 2011년 인천 중구 연안부두에 ‘상트페테르부르크 광장’을 조성한 답례로 공원 조성 비용 일체를 부담했으며, 시가 제공한 기본설계를 토대로 인천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장병현 인천시 국제협력과장은 “이번 인천광장 개장과 내년에 준공될 인천공원 조성이 양 도시 간 신뢰 관계를 돈독히 하고 우호교류를 활발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8-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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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점검]청라 ‘G-시티 프로젝트’ 생활시설 추진 놓고 갈등

    “대기업과 외국 자본을 유치하는 상황에서 생활형 숙박시설 8000실을 짓는 것이 무슨 문제냐. 청라국제도시의 발전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청라 일부 주민과 민간사업자) “고용, 시설투자 등 투자계획이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8000실의 생활형 숙박시설을 짓도록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해줄 수 있나. 2만여 명이 입주하는 생활형 숙박시설을 허가하면 청라의 정주 여건이 나빠질 것이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 인천 청라국제업무단지 내 ‘글로벌 스마트 시티(G-시티) 프로젝트’ 추진을 놓고 민간사업자와 인천경제청이 대립하고 있다. G-시티 프로젝트는 2026년까지 청라국제업무단지 27만8000여 m²에 사업비 4조700억 원을 들여 4차 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오피스와 비즈니스 파크 등 첨단 업무 공간과 주거시설, 호텔, 쇼핑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방선거 전인 올 4월 인천시는 외국인 투자기업 인베스코, JK 미래㈜,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청라 ‘G-시티 프로젝트’ 추진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사업에는 구글과 LG도 참여한다. 그러나 인천경제청은 당시 MOU 당사자에서 제외됐고 뒤늦게 협약 사실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첨예한 대립은 청라국제업무지구 B1, B10의 부지 11만2200m²에 8000실의 생활형 숙박시설을 짓겠다는 민간사업자의 사업 제안에서 시작됐다. 이 숙박시설을 허가하기 위해서는 ‘지구단위계획 변경’이 이뤄져야 한다. 더욱이 숙박시설이 취사와 난방이 가능해 아파트와 다를 것이 없다는 것도 논란이다. 만약 이 숙박시설을 허가할 경우 청라의 인구가 크게 늘어 삶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고 주민들은 우려한다. 7월 말 현재 청라국제도시의 인구는 9만3997명으로 이미 계획인구 9만 명을 넘어섰다. 민간사업자의 요구대로 이 숙박시설을 허가할 경우 가구당 2.5명으로 계산할 때 청라에 2만 명의 입주민이 추가로 들어와 정주 여건을 해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민간사업자가 제안한 외국인 투자와 대기업 투자도 모호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통상적으로 외국인 투자나 대기업 투자는 구체적인 세부 계획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시설이나 생산시설을 어느 정도로 짓고 직원을 얼마나 채용할지 그 규모를 밝힌다는 것이다. 그런데 민간사업자가 설명한 구글과 LG의 투자계획은 사업계획, 상주 인원, 조직 등이 결정되지 않아 구체성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JK 미래산업, 구글 본사, LG전자 본사 등과 몇 차례 면담을 가졌는데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계획, 일자리 창출 계획, 지역 공헌 계획 등이 부족해 보인다. 주민의 요구를 반영하되 개발업자의 이해만 충족시키는 사업이 되지 않도록 관계 기업에 지역 기여 계획과 일자리 창출 방안을 요구하도록 인천경제청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민간사업자의 사업계획을 지지하며 생활형 숙박시설의 허가를 주장하고 있는 인천시의회 김종인 의원(건설교통위원장·서구)은 “구글과 LG가 참여하는 청라 국제업무단지의 조성은 생활형 숙박시설과 업무시설, 지식산업센터가 모두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이 적용되는 실증단지로 조성된다”며 “송도의 C-1, C-2구역 등에 5000실의 생활형 숙박시설을 허가한 인천경제청이 청라만 반대하면 형평성에 위배된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8-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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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합문화단지 ‘인천 뮤지엄 파크’ 본격 시동

    인천시는 옛 동양화학 부지에 들어서는 ‘인천 뮤지엄 파크’(가칭)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시민 설문조사와 전문가 의견 검토, 주민설명회, 공청회 등을 거쳐 뮤지엄 파크 기본 계획을 수립했는데, 비용대비편익(B/C)값이 1.12로 사업성이 충분한 것으로 나왔다고 사업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뮤지엄 파크는 미추홀구 용현·학익지구(옛 동양화학 부지)에 복합문화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2935억 원을 들여 인천 시민의 오랜 숙원인 시립미술관을 짓는다. 현재 연수구 청량산 자락에 있는 인천시립박물관은 이곳으로 확장·이전한다. 전시 공연 영상 등의 다양한 시설이 담긴 복합문화공간, 문화콘텐츠산업지원시설을 추가로 건립한다. 문화콘텐츠 관련 예비창업자를 위한 공동 작업공간이 설치된다. 협동조합을 비롯한 사회적 경제 기업을 유치해 문화콘텐츠 생산과 소비가 동시에 일어나는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시는 최근 인천뮤지엄파크 기본계획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을 밝혔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인천뮤지엄파크 조성 사업은 침체된 원도심 지역 활성화와 시민이 행복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 인천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8-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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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한국GM 주행시험장 회수 검토”

    한국GM이 19일 주주총회에서 연구개발(R&D) 법인 분리를 의결한 것과 관련해 인천시가 11년 전 제공한 ‘청라 프루빙 그라운드(주행시험장)’ 부지의 회수를 검토하고 나섰다. ‘R&D 법인 분리는 향후 한국 시장에서의 철수와 추가 인력 구조조정의 수순’이라는 분석이 나오자 대응책을 밝힌 것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21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한국GM 측에 제공한 주행시험장 부지 회수 등을 법률적으로 검토하도록 담당 부서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인천의 자동차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 고용 안정에 매진해줄 것을 기대하며 부지를 제공했다. 그런데 현재 법인 분리에 많은 분이 걱정하고 있다”며 “법인 분리에 대해 노조 등 시민사회의 동의가 있지 않다면 부지 회수를 추진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2007년 10월 문을 연 청라 프루빙 그라운드는 47만7443m² 규모로 인천시가 2004년 당시 GM대우차에 ‘30년 무상 임대에 20년 추가 사용’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제공했다. 전기차 등 신차 발표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인천시민들은 “파격적인 인센티브에도 불구하고 GM이 투자를 확대하기는커녕 근로자 구조조정 등 인천 지역사회에 고통만 줬다”고 비판하고 있다. 노조는 법인 분리에 대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강력한 투쟁으로 이번 주총을 거부할 것이며 모든 동력을 다한 투쟁으로 법인 분리 분쇄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22일 중앙노동위원회가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면 한국GM 노조는 쟁의권을 확보하고 파업에 돌입할 수 있다. 인천=차준호 run-juno@donga.com / 이은택 기자}

    • 2018-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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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풀 반대” 운전대 놓은 7만명… 시민들 “택시 못잡아 애먹어”

    “택시를 살려내라!” “자가용 불법영업 엄단하라!” 18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 모인 택시운전사들은 ‘카풀 투쟁’이라고 적힌 빨간 머리끈을 두른 채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카카오택시’를 운영하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차량 승차공유(카풀) 서비스에 반대하기 위해 운전대를 놓고 집회에 모였다. 모인 인원은 약 7만 명(주최 측 추산). 신고 인원 3만 명의 두 배 이상이었다. 경찰은 집회 참가자들의 통행을 위해 집회가 진행된 1시간 30분 동안 광화문광장 주변 왕복 11개 차로 중 6개를 통제했다. 이날 택시 운행 중단으로 ‘교통 대란’ 우려가 나왔지만 심각한 불편은 없었다.○ 택시운전사들 “거대 기업이 생존권 위협” 집회에 참가한 택시운전사들은 카풀 같은 자가용 유상운송이 허용되면 생존권에 위협을 받는다고 주장했다.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박권수 회장은 연단에 올라 “현행법상 자가용을 운송용으로 제공하거나 임대, 알선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어 카풀은 불법”이라며 “정부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미명하에 국민과 택시운전사들을 농락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등 4개 단체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대책위)는 “2013년 이후 5년간 요금 인상이 안 돼 최저임금 수준으로 버티고 있다”며 “거대 기업인 카카오가 한 달에 200만 원도 벌지 못하는 택시운전사들의 생존권을 위협한다”고 주장했다. 일부 참가자는 “택시는 합승하면 불법인데 승용차 카풀은 왜 허용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일부 참가자는 시위 현장 주변에서 정상 영업을 하는 택시운전사들을 향해 욕설을 하거나 물병을 던지기도 했다. 전북 군산시에서 온 윤모 씨(60)는 “사납금 13만 원을 포기하고 여기까지 오느라 3시간 반이나 걸렸다. 영업하는 택시를 보니 화가 난다”고 말했다. 일부 택시는 이날 오전 4시부터 하루 동안 운행을 중단했다. 국토교통부는 서울 택시운행률이 오전에는 90% 초반, 오후에는 80% 후반이었고, 경기도와 인천은 오전 50∼60%, 오후 60∼70%로 추산했다. 국토부는 국민 피해가 심각하지 않았다는 점 등을 고려해 사전에 휴업 신고를 하지 않고 집회에 참석한 택시운전사들을 처벌하지는 않을 방침이다.○ 국토부 “카풀 하루 2회로 제한” 중재안 냈지만… ‘대란’은 없었지만 평소보다 택시를 잡기 어려워 불편했다는 시민이 적지 않았다. 인천에 거주하는 정인권 씨(33)는 “휴대전화 앱으로 택시를 호출했는데 응답조차 없어서 택시 이용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7시 반 서울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 인근 택시 정류장에서 출근을 위해 택시를 기다리던 시민 가운데 절반가량은 다른 교통수단으로 발길을 돌렸다. 평소 서울 대치동 학원가에는 오후에 하교한 학생들을 학원으로 실어 나르는 택시가 많지만 이날은 빈차를 찾기 어려웠다. 퇴근길에 서울 광화문에서 택시를 잡으려고 기다리던 40대 남성은 “평소보다 택시 잡기가 훨씬 어렵다”며 “택시 운행이 줄어서인지 교통체증은 덜한 것 같다”고 말했다. 카풀업체와 택시업계 간의 갈등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택시업계는 카풀을 전면 금지하는 여객운수사업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때까지 집단행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하지만 카카오모빌리티는 카풀 서비스 출시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 국토부는 택시업계와 카풀업계 간 갈등을 중재하기 위해 카풀 서비스를 운전자당 하루 2회로 제한하는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양측은 아직 이를 수용하지 않고 있다.김은지 eunji@donga.com·강성휘 / 인천=차준호 기자}

    • 2018-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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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여성 취업 박람회’ 24일 개최

    인천시여성복지관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4일 오후 2∼5시 여성복지관 5층 대강당에서 ‘2018 여성 취업 박람회’를 연다. 박람회는 채용관, 홍보관, 취업지원관으로 나눠 진행된다. 여성 구직자는 취업 컨설팅을 비롯해 면접, 이력서 코칭을 직종별로 받을 수 있다. 무료로 이력서 사진을 촬영해주고 이미지 메이킹, 헤어, 메이크업, 네일아트, 간이 건강검진(혈압, 혈당, 피부)을 해주는 부대행사도 열린다. 인천시 관계자는 “경력 단절 여성, 미취업 여성 구직자의 취업을 돕고 인력난을 겪는 우수 중소기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인천 연수구는 24일 오후 2∼5시 구청 한마음광장에서 ‘연수 일자리 한마당’을 연다. 송도스마트밸리, 인천테크노파크, 남동산업단지 입주 기업이 참여한다.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건설단 액화천연가스(LNG) 기지는 별도의 채용 설명관과 홍보관을 운영한다. 연수 일자리 한마당은 일반 채용관, 여성 일자리관, 시간선택제 일자리관으로 나눠 열린다. 구직자들은 이력서를 갖고 와 현장면접을 하면 된다. 중부지방국세청과 남인천세무서는 세금 관련 고충을 상담해준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8-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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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제청 개청 15주년…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로

    세계 최대 엘리베이터 생산기업인 미국의 오티스는 12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지식정보산업단지 1만5600m² 터에 연구개발(R&D)센터와 생산 시설을 짓는 기공식을 가졌다. 앞서 11일에는 독일의 글로벌 제약·화학·생명공학 기업인 머크사가 한국 생명과학 사업을 통합 운영하는 본부를 송도에 건립하는 공사를 시작했다. 머크사는 2016년 10월 송도에 진출해 바이오 공정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15일로 개청 15주년을 맞은 가운데 송도·청라·영종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지난 15년간 이뤄진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전국 7개 경제자유구역의 6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2003∼2018년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누적 외국인직접투자 신고액은 지난달 기준으로 118억3100만 달러(약 13조4000억 원)로 집계됐다. 이 시기 전국 7개 경제자유구역의 누적 신고액은 175억8000만 달러(약 19조9000억 원)였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사실상 한국의 경제자유구역을 이끌고 있는 셈이다. 송도 등은 2003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외국인직접투자만큼 돋보이는 것이 글로벌 교육 허브 도시로서의 위상이다. 세계 100위권 대학의 경쟁력 있는 학과를 한데 모아 종합대 형태를 이룬 국내 첫 글로벌 교육 모델인 ‘인천 송도 글로벌캠퍼스’가 있다. 송도 글로벌캠퍼스에는 미국 스탠퍼드대가 올해 안으로 스마트시티연구소를 연다. 내년 하반기에는 영국 케임브리지대 바이오연구소가 둥지를 튼다. 지난해 10월에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국립음악원과 송도캠퍼스 설립·운영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대학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송도 글로벌캠퍼스는 2012년 한국뉴욕주립대 개교를 시작으로 한국조지메이슨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뉴욕패션기술대(FIT)가 잇달아 문을 열었고 2000여 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송도에는 세계적인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제조사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을 비롯해 30여 개 바이오 연구기관과 기업이 입주해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다. 18만 L 규모의 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이 이달 초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면서 송도는 단일 도시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 역량을 보유한 글로벌 바이오 허브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이 가까운 영종지구에는 국내 최초 카지노복합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가 운영되고 있고, 외국 자본이 투자한 2개 복합리조트 개발이 추가로 진행 중이다. 청라국제도시에는 신세계가 16만5000m² 부지에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강화한 ‘스타필드청라’를 개발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도 통합데이터센터를 비롯해 글로벌인재개발원, 금융지원센터 등으로 구성된 금융타운을 조성 중이다. 인천경제청은 개청 15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전략을 발표했다. 송도에 35개 국제기구를 추가로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송도에는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엔 아태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동북아사무소 등 15개 국제기구가 있다. 고용 창출 효과가 뛰어난 신산업 분야 국내 기업 유치에도 나선다. 송도에는 정보기술(IT)과 바이오기술(BT), 메디컬 융복합, 인공지능(AI), 5세대(5G) 기술,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핵심소재부품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기업을 중점 유치한다. 영종지구에는 항공정비(MRO) 특화단지와 일반 항공산업단지를 조성한 뒤 항공정비, 운항훈련 센터, 항공부품 분야의 국내외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청라국제도시에는 로봇·드론·신에너지 기업을 육성한다. 청라 인천하이테크파크(IHP)에는 미래 자동차 부품 기업을 유치한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4차산업 유치 등을 통해 도시의 경쟁력을 개선해 최첨단 국제 도시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고용과 기업 유치에 힘을 쏟아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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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특수학교 급식비 내년부터 29% 인상

    인천시교육청은 일반 학교 학생 급식 지원 단가에 비해 낮게 책정된 특수학교 학생의 급식 지원 단가를 내년부터 29% 인상한다고 15일 밝혔다. 인천지역 특수학교의 1인당 급식 지원비는 3100원에서 4000원으로 오른다. 인천지역 특수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은 “급식 지원 단가를 인상해 질 좋은 급식을 제공해 달라”고 요구해 왔다. 인천지역 특수학교 학생 수는 평균 300명 미만이다. 일반 학교에 비해 학생 수가 적어 유치원과 초중고교 과정이 통합 운영된 결과 일반 학교보다 급식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 3월 이후 공석으로 있던 공립특수학교 2곳의 교장 발령이 다음 달 1일 날 예정이다. 인천지역 공립특수학교는 총 5곳인데 계양구 인혜학교와 남동구 미추홀학교, 청선학교 등 3곳이 올해 3월부터 교장 공석인 상태로 운영돼 왔다. 시교육청은 2곳의 교장 발령을 먼저 내고 나머지 한 곳은 내년 3월 1일 추가로 낼 계획이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특수학교 학생들에게 지금보다 더 맛있고 균형 잡힌 급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수학교에 대한 행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8-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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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거리 풍성한 월미공원으로 오세요”

    인천항과 서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문화행사가 월미공원에서 열린다. 13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4시 월미공원 가을음악회가 펼쳐진다. 힙합 그룹댄스, 마술사 김영진, 변검술사, 퓨전 국악팀, 녹색지대, 박희수 등이 무대에 오른다. 13∼21일 월미공원 정문 진입로에서는 다양한 호박 품종을 전시하는 ‘호박전시회’가 이어진다. 21일 오전 11시 ‘2018년 벼 베기 체험행사’가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2∼4시 100여 명을 대상으로 에코백, 드림캐처, 부엉이인형, 나무호루라기, 한지거울, 복조리 등 여러 소품을 만들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된다. 2016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작은 결혼식 으뜸 장소로 선정된 공원 내 ‘양진당’에서는 전통혼례 재현 행사가 13, 21일 열린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8-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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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옹진군 섬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세요”

    단풍철로 접어들면서 인천 옹진군 섬을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 육지처럼 단풍나무가 많지는 않지만 시원한 바닷바람을 만끽할 수 있어 인기다. 소나무 숲이 병풍처럼 펼쳐진 정겨운 해변과 서해를 바라볼 수 있는 게 특색이다.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여객선으로 1시간 남짓 걸리는 덕적도의 가을은 능동자갈마당에서 시작된다. 서해 최대 규모의 갈대 군락지가 있다. 몇 년 전부터 이 섬에서 자전거 타기를 즐기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일반인 코스 12km와 중급 코스 7km로 나눠진 자전거도로는 총 19km.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해안 절경을 따라 가을 라이딩을 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서포리 해변에서 100년 넘는 해송이 즐비한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환상적인 풍광을 만난다. 덕적도 주민들은 “석양도 아름답고 일출은 더 기가 막히다”라고 자랑한다. 이 섬에서 가장 높은 비조봉(해발 292m)에 오르면 문갑도 굴업도 등 덕적군도 30여 개 섬을 비롯해 충남 태안의 해안가도 한눈에 들어온다. 가을의 정취에 흠뻑 빠지려면 ‘백 패킹’의 명소로 뜨고 있는 굴업도로 가면 좋다. 요즘 털이 복슬복슬한 수크령이 갈색 빛을 발한다. 개머리언덕 등 능선에 오르면 여러 섬이 한눈에 들어온다. 수평선으로 떨어지는 서해의 낙조를 보고 있으면 어느새 밤하늘에 쏟아지는 아름다운 별들이 가까이 다가온다. 굴업도에 가려면 연안부두에서 덕적도로 가는 여객선을 이용해야 한다. 덕적도에서는 굴업도를 오가는 배편(나래호)으로 갈아타야 한다. 주말에는 덕적도에서 오전 9시 반, 오후 1시 등 2회 운행한다. 평일에는 오전 11시 20분 한 차례만 운항한다. 하루를 굴업도에서 머물려면 음식과 물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영종 삼목선착장에서 여객선을 이용해 건너갈 수 있는 옹진군 신·시·모도는 자전거를 타고 돌아볼 수 있다.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에 뽑혀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3개 섬은 모두 연도교로 이어진 하나의 섬이다. 신도의 섬 둘레를 따라 돌다 단풍이 붉게 물든 구봉산을 올라본 뒤 시도로 넘어가면 드라마 ‘풀하우스’의 촬영지인 수기해변에 도착하는 라이딩 코스가 인기다. 모도에서 김기덕 감독의 영화 ‘시간’ 촬영지와 조각가 이일호 씨의 작품이 전시된 배미꾸미 해변을 돌아볼 수 있다. 총 길이는 15.6km로 자전거로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가을 캠핑의 명소는 영흥도다. 수도권에서 차로 오갈 수 있어 매년 300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는다. 영흥도에는 관광사업자 등록 업체 캠핑장은 대부분은 장경리 해변 인근에 있다. 100년이 넘는 소나무 숲이 3만3000m²의 면적에 펼쳐져 있다. 십리포 해변에는 소사나무 군락지가 펼쳐져 있다. 100년 이상 된 350여 그루의 소사나무가 울긋불긋하게 변해 가을 정취를 더해준다. 옹진군 관광문화과.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8-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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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한상대회 23∼25일 송도서 개최

    재외동포재단은 23∼2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17차 세계 한상(韓商)대회’를 개최한다. ‘하나 된 한상, 함께 여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세계 60개국에서 4000여 명의 한인 경제인이 참가한다. 총 400여 기관과 업체가 490여 개의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대회에는 비즈니스 리더의 지식 공유를 위한 한상과 국내 기업인 간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네오위즈와 블루홀 창립자인 장병규 위원장과 파라과이 구일회 대표이사(한상인)가 강연을 한다. 정부가 추진하는 신남방 정책을 설명하고 남북 경제협력 교류에서의 한상 역할을 논의하는 ‘한상 비즈니스 세미나’도 예정돼 있다. 또 재외동포재단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인천지역 청년을 한상기업 등이 인턴으로 채용하는 ‘한상&청년, Go Together!’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화장품과 바이오, 로봇 등 인천시 전략 산업과 산학협력 특허제품 전시회가 이어진다. ‘K뷰티 트레이드 쇼’와 인천시의 투자유치 설명회가 열린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8-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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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래습지생태공원에 2020년까지 ‘자연마당’ 조성

    인천시는 소래포구와 가까운 소래습지생태공원에 생태휴식공간을 갖춘 ‘자연마당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공원 습지와 주변 5만 m²에 생물 서식지를 조성하고 탐방로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갯벌과 생물의 서식 생태계를 복원하는 의미가 있다.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0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한다. 소금창고를 정비하고 생태공원 곳곳에 바닷물이 들어오는 갯골을 조성한다. 원래 소래습지생태공원 터는 1960, 70년대 전국 최대의 천일염 생산지였다. 소금 생산 중단과 함께 바닷물이 들어오지 않으면서 염생식물 군락지와 도요류, 물떼새, 저어새의 개체수가 급감했다. 안상윤 인천대공원 사업소장은 “소래습지생태공원 자연마당이 완공되면 생태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해양생태문화체험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8-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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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항서 붉은불개미 추가 발견…번식 능력 없는 일개미

    8일 붉은불개미 5900 여 마리가 발견된 국내 스팀청소기 제작업체의 안산 물류창고 컨테이너에서 끝내 여왕개미는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인천항에서 9일 55마리의 붉은불개미가 추가로 발견되는 등 검역당국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9일 환경부와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8일 방역 후 이날 안산 물류창고 컨테이너를 개방해 내부를 확인한 결과 붉은불개미가 모두 죽어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자체 번식이 가능한 여왕개미는 발견되지 않았다. 환경부 측은 “붉은불개미 수천마리가 발견됐으면 근처에 여왕개미가 있을 수 있지만 여왕 사체는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해당 컨터테이너가 반입된 인천항에서는 이날 붉은불개미 55마리를 추가로 발견했다. 모두 번식 능력이 없는 일개미였다. 붉은 불개미가 발견된 해당 컨테이너는 9월 8일 중국 광둥성에서 스팀청소기를 싣고 같은 달 11일 오후 인천 신항에 도착했다. 이후 10월 8일 안산물류 창고로 옮겨졌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해당 컨테이너가 안산으로 가기 전 먹이 활동을 위해 컨테이너 밖으로 나온 개미들로 추정된다”며 “계속 조사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인천=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8-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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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도 첼시축구학교, 새로운 사업자 찾는다

    2년 넘게 파행 운영돼 온 인천 송도국제도시 첼시축구학교가 새로운 사업자를 찾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인천도시철도 1호선 ‘지식정보단지역’ 인근에 있는 축구학교를 운영할 새로운 업체를 구한다고 4일 밝혔다. 운영자 선정은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이뤄진다. 축구 꿈나무의 요람으로 기대를 모았던 송도 첼시축구학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 FC에서 직접 파견한 영국인 코치가 학생을 가르치고 영어로 수업을 진행했다. 2013년 6월 특수목적법인(SPC) N사는 축구장 등 시설을 조성해 인천경제청에 기부채납하고 일정 기간 임차해 사용하는 방식의 조성·운영에 관한 실시협약을 했다. 그러나 N사는 축구장과 건물을 조성한 업체에 공사대금 약 12억 원을 주지 못했다. 인천경제청에 내야 할 사용료 약 3억 원도 체납했다. 결국 2016년 7월 운영을 중단하고 인천경제청과의 계약도 해지했다. 공사대금을 받지 못한 일부 업체가 첼시축구장에 유치 점유권을 행사하자 인천경제청이 지난해 3월 소송을 제기했다. 법정 다툼에서는 인천경제청이 승소했다. 인천경제청은 이달 중에 새로운 운영자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낼 예정이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8-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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