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진

박성진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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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역사가 되는 시간동안 가장 소중한 것은 결국 사람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연이 닿아 시간을 공유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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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1-11~2026-02-10
정당26%
미국/북미16%
대통령13%
정치일반11%
검찰-법원판결7%
사회일반6%
문화 일반6%
국제일반6%
사건·범죄5%
일본4%
  • 야놀자, 인터파크 사업부문 2940억에 인수

    국내 온라인 숙박·여행 1위 플랫폼 야놀자가 인터파크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인터파크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매각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야놀자를 선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날 인터파크에 따르면 매각은 이커머스 부문을 물적분할한 후 신설된 법인 지분의 70%를 야놀자에 넘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쇼핑몰, 도서, 티켓 및 여행사업 등 사업 부문이 해당된다. 거래 금액은 약 2940억 원이다. 인터파크는 자회사인 아이마켓코리아와 헬스케어, 바이오 사업 부문만 유지한다. 야놀자는 통합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장 점유율 1위 플랫폼이다. 인터파크의 강점인 티켓, 여행 상품과 시너지를 내기 위해 이번 인수전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7년 설립된 인터파크는 국내 1세대 인터넷 쇼핑몰로 꼽힌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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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SG닷컴, ‘네이버 장보기’ 입점… 지분 맞교환 시너지 본격화

    SSG닷컴은 14일 ‘네이버 장보기’에 입점해 상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3월 신세계그룹과 네이버 간 지분 맞교환에 따른 전략적 업무협력의 일환이다. 양사는 2500억 원 규모의 지분을 맞교환하며 온·오프라인 협업을 공식화한 바 있다. 서비스 개시 시간은 이날 오후 7시부터이며 네이버페이를 이용한 구매도 가능하다. 이번 협업으로 SSG닷컴은 4000만 명에 이르는 네이버 가입자를 잠재 고객으로 확보하고, 네이버는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신선식품 배송 부문을 강화해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명근 SSG닷컴 그로서리담당은 “트레이더스 쓱 배송과 새벽 배송도 입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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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놀자, 2940억원 주고 인터파크 사업부분 70% 인수

    국내 온라인 숙박·여행 1위 플랫폼 야놀자가 인터파크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인터파크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매각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야놀자를 선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날 인터파크에 따르면 매각은 이커머스 부문을 물적분할한 후 신설된 법인 지분의 70%를 야놀자에 넘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쇼핑몰, 도서, 티켓 및 여행사업 등 사업 부분이 해당된다. 거래 금액은 약 2940억 원이다. 인터파크는 자회사인 아이마켓코리아와 헬스케어, 바이오 사업 부문만 유지한다. 야놀자는 통합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장 점유율 1위 플랫폼이다. 인터파크의 강점인 티켓, 여행 상품과 시너지를 내기 위해 이번 인수전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7년 설립된 인터파크는 국내 1세대 인터넷 쇼핑몰로 꼽힌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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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징어게임’ 초록색 체육복 출시… 무신사, 456세트 한정 추첨 판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나오는 초록색 체육복이 출시된다.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는 오징어게임 작품에서 참가자들이 입은 초록색 체육복을 추첨(래플) 방식으로 한정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넷플릭스 공식 협업상품으로 우선 이달 31일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작품 속 게임 참가자 수와 같은 456세트를 한정 제작했다. 다음 달에는 무신사 스토어 판매를 추진한다. 체육복은 작품 속 디자인과 동일하게 상하의와 래글런 티셔츠 등 3종이 1세트로 구성됐다. 작품 속 주요 캐릭터의 번호인 456, 218, 001, 067번 등 4개 버전으로 제작돼 무작위로 발송된다. 가격은 4만5600원이다. 래플 이벤트는 18일 오전 11시에 시작된다. 이후 22일 오전 11시까지 무신사 스토어에서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 판매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초록색 체육복은 오징어게임의 국내 최초 공식 협업 굿즈”라며 “래플 이벤트가 끝난 뒤 11월 무신사 스토어에서 판매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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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F헤지스, 이커머스 ‘쇼피’와 손잡고 몽골 진출

    생활문화기업 LF의 대표 캐주얼 의류 브랜드인 헤지스가 13일 몽골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쇼피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구 대비 높은 젊은층 비중과 가파른 성장세로 주목받고 있는 몽골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공략하기 위함이다. 2017년 서비스를 시작한 쇼피는 18∼40세의 젊고 구매력이 높은 고객층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몽골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이다. 몽골은 인구 330만 명 중 64%가 35세 이하 젊은층으로 구성돼 있는 등 높은 성장잠재력을 지닌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헤지스는 쇼피와 함께 몽골의 핵심 소비층으로 부상하고 있는 MZ세대를 겨냥해 상품 기획,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포괄적인 업무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상균 LF 패션사업총괄 대표이사(부사장)는 “젊고 매력적인 몽골 시장에 헤지스만의 감성과 스타일을 보다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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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BQ 윤경주, 대표이사 사임…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BBQ를 운영하는 제너시스비비큐가 지난달 영입된 정승인 대표 중심의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된다. 13일 제너시스비비큐에 따르면 정 대표와 함께 공동대표를 맡고 있던 윤경주 부회장은 5일 제너시스비비큐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했다. 2014년 1월 대표이사에 선임된 지 7년 만이다. 윤 부회장은 윤홍근 제너시스비비큐 회장의 동생이다. 이번 인사는 정 대표 체제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제너시스비비큐 관계자는 “전문경영인인 정 대표에게 힘을 실어주고, 동시에 윤 부회장이 그동안 맡아왔던 조직 관리 등 역할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너시스비비큐는 지난달 롯데그룹 출신 정 대표를 영입했다. 정 대표는 롯데그룹 기획조정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을 거쳐 코리아세븐 대표를 6년간 지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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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百 경기점 명품관, 1년만에 재개관

    신세계백화점이 1년여간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경기점 명품관의 재단장을 마치고 8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1층까지 2개 층을 명품·화장품 전문관으로 꾸몄는데, 지하 1층에 명품 전문관을 선보이는 것은 국내 최초다. 경기점 명품·화장품 전문관의 총 영업면적은 1만1841m²(약 3600평)로 기존보다 2배 이상 넓어졌다. 지하 명품관 한가운데에는 천장을 뚫어 층고를 높인 ‘보이드’라는 새로운 공간을 만들었다. 이 공간은 럭셔리 브랜드들의 팝업 행사, 공연과 강연 및 전시 등을 선보이는 문화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새롭게 구성된 지하 1층부터 1층까지의 건축 설계에는 미국의 건축사무소 올슨 쿤딕이 참여했다. 톰 쿤딕과 짐 올슨이 설립한 이 회사는 워싱턴 베이조스 혁신센터 설계 등에 참여했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장(상무)은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이 명품관 리뉴얼을 통해 차별화된 오프라인 콘텐츠를 소개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공간과 쇼핑의 혁신을 바탕으로 경기 남부 1번점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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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콕’ 장기화에 초대형 TV 인기… 이마트 75인치 이상 매출 40.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집콕’ 생활이 장기화되면서 75인치 이상 초대형 TV가 인기다. 11일 이마트는 올해 1∼9월 전체 TV 매출 가운데 75인치 이상 제품 판매 비중이 40.8%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고 밝혔다. 75인치 이상 TV가 이마트 TV 매출 비중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더 큰 화면으로 각종 콘텐츠를 접하려는 소비자가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65인치 이상 75인치 미만 제품은 39.7% 수준이었다. 지난해와 2019년에는 각각 65인치 이상 75인치 미만 제품과 55인치 이하 제품이 가장 많이 팔렸다. 이마트에 따르면 75인치 이상 TV의 매출도 지난해 동기보다 35.9% 증가했다. 특히 QLED 올레드 등 선명한 화질을 앞세운 프리미엄 TV의 경우 매출이 127% 늘었다. 같은 기간 65인치 이상 75인치 미만 제품의 매출은 6% 늘어났고, 55인치 이하 제품은 30% 줄었다. 이마트 지성민 가전 바이어는 “길어지는 집콕 생활로 인해 대형 TV와 프리미엄 TV 선호가 갈수록 높아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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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넬 “1인당 연간 1점씩만 팝니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이달부터 국내 주요 핸드백의 1인당 구매가능 수량을 제한하고 나섰다. 상품을 대량으로 구입한 후 정가보다 비싸게 중고품으로 되파는 ‘리셀’ 행위 등을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10일 샤넬에 따르면 이달부터 ‘타임리스 클래식 플랩백’과 ‘코코핸들 핸드백’ 라인 제품의 경우 한 사람이 한 해 1개씩만 살 수 있게 제한을 뒀다. 두 라인은 샤넬의 대표적인 인기 제품군이다. 이 외에도 ‘스몰 레더 굿즈’ 항목에선 같은 제품을 연간 2개 이상 사지 못하도록 했다. 같은 항목 내 다른 제품일 경우에는 동시에 살 수 있다. 이번 조치는 한 사람이 특정 상품을 대량으로 독점하는 것을 막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샤넬 측은 글로벌 매장에서도 똑같은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에 대해선 “확인이 어렵다”고 답했다. 구매 수량 제한을 두는 명품 업체는 샤넬뿐만이 아니다. 현재 에르메스도 비슷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에르메스는 고객 1인당 같은 디자인의 가방을 1년에 2개까지만 살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다. 신발과 패션주얼리 상품은 1인당 같은 모델을 하루에 2개까지만 살 수 있다. 명품업계 관계자는 “리셀 등을 제한해 좀 더 많은 소비자들이 정가에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정책”이라고 설명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1-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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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현대 서울에 알프스 산장 모양 프라다 팝업스토어

    현대백화점이 10일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프라다와 손잡고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 1층에 ‘프라다 샬레’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알프스 목조 산장을 뜻하는 샬레를 형상화한 매장은 원목을 사용해 벽과 바닥 등을 꾸몄다. 프라다 샬레 팝업스토어에서는 리나일론(Re-Nylon), 양가죽, 캐시미어를 사용한 프라다의 의류 컬렉션과 함께 스키, 스노보드 등 겨울 스포츠 용품 등 총 300여 가지 상품을 선보인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29일 더현대 서울 1층에 프라다 부티크 매장을 오픈한다. 242m²(약 73평) 규모의 매장으로 의류와 잡화 등 프라다의 전 상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글로벌 명품 브랜드와 다양한 협업을 통해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위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1-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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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실보상 못받는 여행 - 공연업종 “우리도 피해 큰데… 살 길 막막”

    “여름 휴가철 성수기 두세 달 동안 번 돈으로 1년을 먹고살아야 하는데 올해는 거리 두기기 상향 조치 때문에 7, 8월 두 달 동안 겨우 500여만 원 번 게 전부입니다.” 제주에 사는 강모 씨(43)는 승합차를 직접 몰며 관광명소를 안내하는 ‘1인 여행사’를 운영한다. 가족 단위 손님이 주 고객인데 올여름 제주의 거리 두기 4단계 상향 조치로 예약 취소가 줄을 이었다. 여행업이야말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아 그 역시 손실보상금을 당연히 받을 줄 알았지만, 이젠 희망이 없다. 이달 8일 정부가 확정한 손실보상 대상 업종에 여행업은 빠졌다. 그는 “살 길이 막막하다”고 했다. 정부가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매출이 줄어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1억 원 한도로 손실의 80%까지 보상하는 방안을 발표했지만 반발이 끊이지 않고 있다. 피해 업종이 다양한데 반해 손실보상이 되는 대상 업종이 한정되어 있는 데다 보상액 역시 실제 손실액이 비하면 적다는 입장이다. 이번 손실보상 대상에서 주점, 음식점, 노래연습장 등은 보상을 받을 수 있지만 사적 모임 제한으로 매출이 많이 줄었던 여행, 공연, 실외체육 업종은 제외됐다. 서울에서 소규모 여행사를 운영하고 있는 A 씨는 “정부의 방역조치에 협조했는데도 결국 손실보상 대상에서 제외됐다”며 “어떤 권리도 행사할 수 없는데 정부의 강제 조치에 협조할 책임만 요구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했다. 소상공인연합회도 “상한액을 정한 것과 인원 제한·영업행태 제한 업종을 보상 대상에서 제외한 것도 피해가 발생한 업체로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대목”이라고 비판했다. 자영업자들은 현재 제시된 보상금이 실제 영업손실과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하다고 입을 모았다. 서울 송파구에서 주점을 운영하는 김모 씨(43)는 최근 1년여간 빚만 2억 원대로 늘었다. 그는 “7월 7일부터 지난달까지의 피해에 한해서만, 그것도 1억 원 한도로 80%만 보상해 준다면 나머지 빚을 어떻게 갚아야 할지 모르겠다”며 “이제 폐업하고 오토바이 배달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손실 계산 방식에 대한 불만도 적지 않다. 지난해 말 동생과 함께 전 재산을 투자해 실내 어린이체육시설을 운영 중인 이모 씨(39)는 “손실 규모 측정을 왜 매출로만 하는지 모르겠다. 매출에서 매입을 제외한 실제 손해액으로 피해를 산출해야 공정한 것 아니냐”며 “손실 보상 지급 기준에 공과금이나 사회보험료 같은 필수 고정비도 반영되지 않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자영업 단체들은 대규모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하고 나섰다. 이날 전국자영업자 비상대책위원회는 향후 발표되는 새로운 거리 두기 조치에 ‘영업시간·인원 제한 폐지’, ‘온전한 손실보상’ 등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2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총궐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창호 비대위 공동대표는 “15일 정부 발표를 보고 향후 행동을 결정하겠다”며 “다른 자영업 단체들의 참여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1-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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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섞어 마시는 재미… MZ세대 ‘프리미엄 소주’ 술술술

    서울 관악구에 사는 한모 씨(28)는 최근 프리미엄 소주에 푹 빠졌다. 퇴근 후 프리미엄 소주에 토닉워터를 섞어 마시는 걸 즐기는 데다 캠핑이나 여행 등에도 이 소주를 챙겨 간다. 한 씨는 “프리미엄 소주는 제조해 먹는 재미가 있다”고 말했다. 40, 50대 중장년층이 주로 찾던 고가 소주가 최근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사이에 힙한 술로 통하고 있다. 고급 식당에서 중장년층이 마시는 술이란 이미지를 벗고 가성비와 만들어 먹는 재미를 두루 갖춘 ‘젊은 술’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이다. ○ 가격 대비 만족도로 MZ세대 사로잡아 소주업계는 프리미엄 소주 시장이 2013년 100억 원에서 2019년 400억 원으로 6년 동안 4배 수준으로 늘어난 데 이어 내년에는 700억 원대로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전체 주류 시장이 침체된 것을 감안하면 두드러진 성장세다. 최근 프리미엄 소주 시장의 성장 배경엔 ‘홈술’에 재미를 붙인 MZ세대가 있다. MZ세대에게 프리미엄 소주는 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도가 높은 ‘가심비’와 ‘재미’를 두루 갖춘 제품이다. 직장인 이희성 씨(31)는 “고깃집에서는 프리미엄 소주를 3만∼5만 원에 판매하지만 대형마트에서 사면 1만 원대에 즐길 수 있다”며 “도수가 높다 보니 다른 음료와 섞어 마시면 양이 늘어나 용량 대비 비싸다는 생각도 들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기호에 맞게 제조해 마실 수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대학원생 최연희 씨(29)는 “어떤 음료를 섞어 먹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술이 된다”며 “고급 위스키바에서만 맛볼 수 있었던 칵테일을 비슷하게 만들어 인증샷을 찍는 재미도 있다”고 전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자신을 위해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MZ세대에게 프리미엄 소주를 활용한 음주는 새로운 놀이 문화가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정판’ ‘고급화 전략’ 등으로 MZ세대 공략 새로운 소비층이 유입되면서 프리미엄 소주 업계는 한정판 소비를 즐기는 MZ세대 특성을 겨냥한 새로운 전략 마련에 나섰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7월 참나무통에서 21년 동안 숙성시킨 원액 100%로 완성한 ‘일품진로 21년산’을 시장에 내놨다. 8000병만 한정 생산한 후 각 제품에 고유 번호를 부여했다. 출고가가 병당 16만5000원에 달하지만 구하기 어려울 정도로 인기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자신을 위한 소비에는 돈을 아끼지 않는 MZ세대에게 잘 어울리는 술”이라고 말했다. 일품진로와 함께 프리미엄 소주 시장의 규모를 키우고 있는 화요도 최근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마케팅 전략을 펴고 있다. 만들어 먹는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화요와 웰치스, 전용 컵 등으로 구성된 칵테일 패키지를 출시하고 편의점으로 판로도 확장했다. MZ세대의 주요 소비 창구가 편의점임을 감안한 전략이다. 또한 홈술 트렌드를 반영해 주로 유통되는 375mL 제품보다 용량이 큰 750mL의 유통망을 넓히고 있다. 주류 업계 관계자는 “젊었을 때 주로 마시던 술은 나이 들어서도 찾는 만큼 차세대 소비계층인 MZ세대의 선택을 받기 위한 업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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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출입 中企 85% “해운사 담합 인정 해운법 개정안 반대”

    수출입 중소기업 다수가 해운사들의 공동행위(담합)에 대해 공정거래법 적용을 배제하는 것을 골자로 한 해운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운법 개정안은 현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위원회를 통과한 상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6일 수출입 중기 174곳을 대상으로 해운법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 개정안에 반대한 기업이 85.1%에 달했다고 밝혔다. 기업들은 개정안 통과 시 ‘부당 공동행위로 인한 운임 상승(46%)’ 가능성을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 분쟁 발생 시 구제받을 방법이 없다는 점(39.7%) 등도 우려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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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빵 파업’ 한달째… 가맹점주 “도넛 판매량 20% 줄어” 한숨

    5일 오후 서울의 한 던킨도너츠 매장 진열대에는 아직 팔리지 않은 도넛이 쌓여 있었다. 평소 같으면 식후 커피를 사러 온 손님들이 디저트용으로 함께 고르며 금방 동났을 제품들이다. 이 매장을 운영하는 가맹점주는 “‘던킨 위생 논란’이 발생한 이후 도넛 하루 판매량이 20% 가까이 줄었다”며 “민노총과 SPC 본사 간 갈등이 지속될수록 그 피해는 고스란히 가맹점주들이 안게 된다”고 했다. ○ 노조 간 갈등에서 격화된 ‘빵파업’ 지난달 3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화물연대 광주본부 2지부 파리바게뜨지회의 운송 거부로 시작된 이른바 ‘빵 파업’이 한 달째 계속되고 있다. 민노총과 SPC 간 갈등이 최근 SPC 계열사인 비알코리아의 던킨도너츠 위생 논란으로 불똥이 튀면서 중간에 낀 지역 가맹점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빵 파업’ 사태의 발단은 노선 다툼이었다. SPC의 물류 자회사 SPC GFS가 올해 6월 호남지역 배송 차량을 2대 늘리면서 조정한 배송 코스를 두고 민노총과 한국노총 배송기사들이 서로 운행 거리가 짧은 코스를 차지하기 위해 갈등을 빚었다. 이후 민노총은 자신들의 요구를 수용해 달라며 파업을 시작했다. 노조 간 갈등에서 시작된 파업은 한 달이 넘도록 이어지고 있다. SPC가 별도의 배송 차량과 대체 기사 투입 비용, 미출하된 제품 손해액 등 80억 원가량을 떠안으며 피해 완화에 나섰다. 하지만 전북 등 파업의 여파를 직접적으로 받은 일부 지역 가맹점은 빵을 제때 공급받지 못해 매출 급감 등의 피해를 입었다.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언제 다시 수급 불안이 재연될지 모른다는 불안감도 상존한다. 부산의 한 가맹점주는 “수급 차질로 인한 불편함뿐 아니라 계속되는 논란 때문에 파리바게뜨 브랜드 자체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져 매출 급감으로 이어질까 두렵다”고 말했다. ○ 던킨 위생 논란 더해지며 가맹점 피해 확산최근에는 ‘던킨 위생’ 논란 관련 민노총 배후설 등이 제기되면서 600여 던킨 가맹점도 매출 급감 위기에 놓였다. 던킨 안양공장 직원이 도넛 반죽 위에 떨어진 기름때 등 비위생적인 모습을 촬영해 공개했다. SPC 측은 해당 공장의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토대로 사건이 조작됐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제보자는 민노총 던킨 지부장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쪽의 진실 공방이 격화되는 가운데 피해는 가맹점주들에게 돌아가고 있다. 위생 논란이 불거진 직후 던킨도너츠 매장의 고객이 급감한 것이다. 출구를 찾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민노총 화물연대는 파업을 푸는 조건으로 손해배상책임 면제를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SPC그룹은 파업에 따른 본사 손해액과 가맹점 손해액을 모두 합쳐 끝까지 화물연대에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자영업자와 소비자들의 피해가 더 커지기 전에 양측이 서둘러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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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윳값 줄줄이 인상… 車보험료도 들썩

    남양유업이 14일부터 흰 우유 가격을 인상한다. 서울우유를 시작으로 주요 우유업체들이 가격 인상 행렬에 합류하기 시작한 것이다. 최근 라면, 음료 등 식품 물가가 오른 가운데 우유 가격 인상으로 빵, 치즈 등의 가격도 잇달아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남양유업은 1일 원유 가격 인상에 따라 흰 우유 제품 평균 가격을 4.9% 올린다고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으로 남양유업의 ‘맛있는 우유 GT’ 1L들이 가격은 2500원대에서 2600원대로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아직 가격 인상을 공식화하지 않은 매일유업 역시 5%대 인상을 계획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매일유업은 이르면 다음 주에 가격 인상 폭을 확정할 예정이다. 우유업계는 원재료인 원유 가격이 올해 8월부터 L당 926원에서 947원으로 21원(2.3%) 올라 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이날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손해보험업계, 자동차정비업계, 공익대표로 구성된 자동차보험정비협의회가 자동차보험 정비공임 수가를 4.5%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1%대 자동차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요인이다. 오른 정비 수가는 12월부터 적용된다. 정비 수가가 오른 건 2018년 이후 3년 만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현재 손해율이 양호한 상태인 만큼 보험료 인상 여부는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김자현 기자 zion37@donga.com}

    • 2021-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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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이비통 또 올랐다…최대 33% 가격인상, 올해만 다섯 번째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1일 주요 핸드백 제품의 가격을 전격 인상했다. 인상폭은 최대 33%에 달한다. 루이비통의 국내 제품 가격 인상은 올해만 벌써 다섯 번째다. 이번 인상은 글로벌과 동시에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가격이 오른 제품들은 국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아이템이다. 루이비통에 따르면 국내에서 인기가 많은 알마BB 모노그램은 182만 원에서 201만 원, 알마PM 모노그램은 204만 원에서 226만 원으로 올랐다. 또 2019년 첫 출시 후 품절대란을 일으켰던 멀티 포쉐트 악세수아는 로즈·모노그램 색상이 260만 원에서 293만 원으로, 브룸은 284만 원에서 310만 원으로 인상됐다. 프리미엄 핸드백의 가격도 인상됐다. 카퓌신 MM은 기존 666만 원에서 753만 원으로 13.1% 인상됐다. LV 퐁 뇌프 소프트 PM의 가격으 446만 원에서 468만 원으로 4.9% 올랐다. 포쉐트 액세서리 라인의 가격은 98만 원에서 131만 원으로 33.7% 상승했다. 명품 브랜드의 가격 인상 횟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더 잦아지고 있다. 루이비통 뿐 아니라 프라다도 올해만 5차례 가격을 인상했다. 디올, 버버리, 까르띠에, 셀린느 등 다른 유명 명품 브랜드들도 1~3차례 가격을 올렸다. 대부분 특별한 사전 공지 없이 앞선 가격 인상이 진행된 지 채 1년이 되지 않아 이뤄졌다. 명품 가격 인상 행렬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주얼리 브랜드 불가리SS 4일 보석 품목 6%, 시계류는 3%씩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명품 브랜드 샤넬 역시 다음달 초 지갑류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올릴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달 가격 인상이 이뤄지면 샤넬도 올해 2월, 7월, 9월에 이어 올해만 4번째로 가격을 인상하는 것이다. 치솟는 명품 가격에도 수요는 꾸준하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명품시장 규모는 14조9964억 원으로 2015년 12조2100억 원에 비해 약 22% 성장했다. 올해 국내 명품시장은 15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명품 브랜드 가격 인상 시기가 빈번해지고 그 폭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가격이 올라도 수요에 영향을 끼치지 않아 명품 가격 인상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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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식품시장 선점… ‘글로벌 바이오기업’ 도약

    CJ제일제당은 미래 불확실성과 경기침체 심화 등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구조적 경쟁력’을 갖추고 초격차 역량을 바탕으로 뉴노멀시대 산업 트렌드를 주도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사업의 부가가치 제고를 통해 수익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을 지속 확대해 명실상부한 글로벌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CJ제일제당은 올해 하반기(7∼12월)에도 슈원스와의 시너지 극대화에 집중해 미국 식품사업 매출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아시안 냉동식품 사업 분야 넘버원 플레이어로 도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재무적투자자(FI)가 보유하고 있는 슈원스 지분 19%를 인수하기도 했다. CJ제일제당은 세계 최대 시장 선점과 인프라 확보, ‘K푸드’ 대형화 기반 구축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 음식의 특징을 살리면서도 한국 식문화와 접목시킬 수 있는 메뉴를 개발하고 ‘비비고’ 제품 현지화에 초점을 맞춰 새로운 식품 장르를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CJ제일제당과 슈원스가 보유한 핵심기술을 융합해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향후 미국 내 아시안푸드 시장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외연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최근 건강사업 관련 부서를 별도 기업처럼 움직이는 ‘건강사업 CIC(Company In Company)’로 확대 개편했다. 이 조직은 주도적인 의사 결정으로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면서 경쟁력 향상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프론티어 랩스’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도 신성장동력 확보를 염두에 둔 행보다. CJ제일제당은 뛰어난 기술,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발해 기업당 5000만 원에서 1억 원을 초기 투자할 계획이다. 스타트업 투자 확대를 위해 식품 전략기획실에 사내 벤처 캐피털(CVC) 격인 ‘뉴 프론티어팀’을 신설하기도 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압도적인 연구개발(R&D)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고 수준의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2017년 최초로 그린 바이오 사업으로 연간 매출 2조 원을 돌파했다. 지난해에는 그린 바이오 사업으로만 3조 원에 가까운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국내 중대형 식품기업이나 제약기업 전체 매출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미래 성장성이 매우 밝은 ‘화이트 바이오’ 사업에도 본격 진출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경기침체 등 경영 악화 속에서도 미래 성장의 키워드를 글로벌로 삼아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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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SG 경영혁신실 구성… 친환경사업 대규모 투자

    롯데그룹은 최근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며 신규 브랜드 슬로건을 선보이는 등 새로운 롯데로 나아가기 위한 성장동력 발굴에 매진하고 있다. 이러한 행보는 ‘오늘을 새롭게, 내일을 이롭게(New Today, Better Tomorrow)’라는 미래가치를 담은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을 통해서도 잘 드러난다. 변하는 시대에 발맞춰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미래형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취지다. 롯데는 올해 6월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 산하에 브랜드경영 조직을 신설했다. 기존 롯데지주, BU(Business Unit) 등 3개 조직에서 담당하던 브랜드 관련 업무를 브랜드경영 TF에서 통합 운영한다. 브랜드경영 TF는 BU 및 계열사의 브랜드 관련 업무 책임자 등으로 구성된 ‘브랜드 협의체’와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주요 브랜드 정책을 공유하고 통합 브랜드 지표를 개발하는 등 브랜드 전략 및 정책 관리를 총괄한다. 또 최근 롯데지주 내 디자인경영센터를 신설하고 초대 센터장으로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 교수 출신의 배상민 사장을 선임했다. 배 사장은 국내 최고의 디자인 전문가로 제품이나 서비스에서의 디자인 혁신은 물론, 창의적인 조직문화 강화 및 기업 전반의 혁신을 가속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사업 추진을 위한 담당 조직도 구성해 적극적인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 롯데지주는 지난달 ESG경영혁신실 산하에 헬스케어팀, 바이오팀을 신설했다. 헬스케어팀은 디지털 헬스케어 및 시니어 시장에 집중해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 바이오팀은 기존 바이어 업체 인수, 제약사와의 조인트벤처 설립 등 바이오 산업에서의 사업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롯데의 변화는 화학, 유통 등 주요 계열사에서 더욱 구체적인 움직임으로 나타나고 있다. 화학 부문에서는 롯데케미칼을 중심으로 친환경 수소 사업을 위한 역량을 모으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올 7월 수소를 비롯한 친환경 사업에 2030년까지 약 4조4000억 원을 투자한다는 내용의 ‘친환경 성장 로드맵’을 발표했다. 2030년까지 국내 수소 수요 중 30%를 공급한다는 목표로, 3조 원의 매출과 10% 수준의 영업이익율을 실현할 계획이다. 유통 부문도 최근 색다른 형태의 신규 점포를 연이어 오픈하며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동탄점과 타임빌라스를 오픈하며 고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과 진정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선보였다. 이와 더불어 롯데쇼핑은 최근 홈 인테리어 업계 1위인 한샘 지분 인수에 투자하며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와 함께 기존 사업과의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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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얌전한 붙박이장에 색을 입히다

    현대리바트가 파격적인 색채를 적용한 가구를 잇달아 선보인다. 차별화된 디자인 경쟁력을 부각해 가구 시장 공략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현대리바트는 26일 자체 컬러 매뉴얼인 ‘리바트 컬러 팔레트’를 적용한 신제품 82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리바트 컬러 팔레트는 현대리바트가 디자인 전문기업 에이브 로저스 디자인과 손잡고 개발한 126가지 색상으로 구성된 컬러 매뉴얼이다. 대표 제품은 알레 붙박이장 시리즈다. 제품 전면에 리바트 컬러 팔레트의 미드나잇 블루, 스타피시 오렌지, 크랩 레드 등 자체 개발 색채를 적용한 게 특징이다. 색채 농도 변화로 그러데이션 효과 등이 적용된 제품 등 4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현대리바트의 파격적인 색상 활용은 디자인 경쟁력 강화 전략에서 비롯됐다. 현대리바트는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제품 개발 및 색상, 소재, 마감 등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조직을 신설해 운영 중이다. 현대리바트는 알레 붙박이장 시리즈를 시작으로 리바트 컬러 팔레트를 적용한 식탁, 소파 등 가정용 주요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현대리바트는 관계자는 “‘디자인 퍼스트’ 전략을 앞세워 현대리바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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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녀랑 ‘명품 패밀리룩’ 즐기는 MZ엄빠들… 고가 아동복 시장 ‘쑥’

    직장인 이모 씨(31)는 최근 네 살배기 아들을 위해 100만 원대 명품 패딩을 구매했다. 이 씨가 겨울이면 입고 다니는 패딩과 같은 브랜드, 비슷한 디자인의 제품이었다. 이 씨는 “아이와 ‘패밀리룩’을 연출하며 느끼는 행복감이 돈보다 중요하다”며 “최근엔 고가 아동복 중고 거래도 활발해 잘 입히다 팔면 가성비면에서도 나쁘지 않다”고 했다. 부모가 된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고가 아동복 시장의 판을 키우고 있다. 자신을 위한 소비에 적극적인 MZ세대가 자녀를 위해서도 아낌없이 지갑을 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고가 아동 패션 부분의 매출 신장률은 가파르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5일까지 아동 명품 신장률은 44.3%로 전체 명품 신장률(35.3%)을 앞섰다. 몽클레르 앙팡, 지방시키즈 등 아동 전문 수입의류 편집숍들의 매출이 크게 늘어난 덕분이다. 수입 명품뿐 아니라 국내 고가 아동복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빈폴키즈의 올가을·겨울 시즌 신상품 매출(8월∼9월 15일)은 전년 동기 대비 170% 올랐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지난해와 달리 저학년 초등학생이 전면 등교하면서 손주, 조카를 위한 선물 수요도 몰리고 있다”고 밝혔다. 저출산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아동복 시장이 커지고 있는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MZ세대의 소비 행태를 꼽고 있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MZ세대는 고가의 상품을 특별한 것이 아닌 ‘누릴 수 있는 것’이라고 인식한다. 같은 맥락에서 자녀에게도 럭셔리 상품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아이에게 지원을 몰아주는 골드 키즈 현상도 아동복 소비 증가의 배경으로 지목된다. 업계 관계자는 “출산율이 줄고 아이가 귀한 시대가 되면서 가족 구성원들이 손주, 조카 등의 선물용으로 고가 아동복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유통업계는 브랜드 다양화를 통해 고가 아동복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압구정본점 지하 2층을 리뉴얼하면서 명품 아동 브랜드를 강화했다. 기존 입점해 있던 펜디키즈 등에 이어 추가로 지방시키즈, 몽클레르 앙팡 등을 입점시킨 것이다. 최근 개점하고 있는 백화점들 입장에서도 명품 아동 브랜드 입점은 필수다. 대전 신세계는 몽클레르 앙팡, 버버리칠드런, 랄프로렌칠드런 등의 문을 열었다. 롯데백화점 동탄점도 명품 키즈 편집숍 ‘퀴이퀴이’에서 19개 명품 브랜드의 키즈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패션업체들의 대응도 빨라지고 있다. 이랜드리테일은 올해 3월 온라인 전용 아동복 브랜드 보보트리를 선보였다. MZ세대의 지지를 받으며 성장해온 국내 최대 쇼핑 플랫폼 무신사는 유아동복 시장 진출 검토에 나섰다. 무신사의 최대 소비자가 MZ세대인 만큼 이들의 아동복 구매력을 최대한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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