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이혜원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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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혜원 기자입니다.

hyewon@donga.com

취재분야

2026-02-18~2026-03-20
정치일반45%
국제일반23%
사회일반17%
문화 일반7%
경제일반5%
정당1%
과학일반1%
미국/북미1%
사고1%
무역-1%
  • ‘수억원대 금품 수수 혐의’ 이베스트증권 前본부장 구속

    시행사에 대출을 알선해 주고 수억 원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전직 이베스트투자증권 본부장이 15일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금융알선 등) 혐의를 받는 이베스트투자증권(현 LS증권) 전 본부장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A 씨는 2018~2022년 시행사 두 곳에 대출을 해주는 대가로 수억 원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A 씨가 직접 시행 사업에 투자하며 여러 대출을 주선한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검찰은 지난해 LS증권 전 임원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에서 알게 된 직무상 정보를 활용해 대출금 830억 원을 유출한 혐의를 수사하다가 A 씨의 범죄 혐의를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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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대행, 광주 ‘1000원 백반집’에 후원금·손편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5일 어려운 이웃에게 백반을 1000원에 제공하는 광주광역시의 한 식당에 사비로 후원하고 손 편지를 전달했다.총리실에 따르면 한 권한대행은 이날 광주 동구 대인시장에 있는 ‘해뜨는식당’에 직원을 통해 손 편지를 전달했다. 당초 한 대행은 기아오토랜드 방문차 광주를 찾은 뒤 이 식당에 직접 들러 격려하려 했으나, 다른 일정으로 방문이 어려워지자 편지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한 대행은 편지에 “어머님이 시작하신 1000원 백반 식당을 따님이 뒤를 이어 15년째 운영하고 계시다고 들었다”며 “꼭 한번 뵙고 싶었는데 일정이 여의치 않아 감사 말씀만 전하고 간다”고 썼다.이어 “시장 다른 점포 사장님들도 많이 도와주신다고 들었다”며 “대인시장과 해뜨는식당 모두 건승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또 한 대행의 격려금은 평소 이 식당에 식재료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해 주는 인근 가게에 사비로 선결제해 두는 방식으로 전달됐다.한편, 한 대행은 기아오토랜드 광주공장을 찾아 미국 트럼프 행정부와의 상호관세 협상을 언급하며 “한국 등 동맹국과 우선적으로 협상한다고 밝힌 트럼프 대통령의 방침이 있었다. 관세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협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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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훈에 러브콜…오늘은 홍준표, 내일은 김문수-안철수-나경원 연쇄회동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5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비공개 만찬을 가졌다.홍 전 시장은 이날 저녁 서울 용산구 한남동 서울시장 공관에서 오 시장과 만찬 회동을 했다. 이 자리엔 오 시장 측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홍 전 시장 캠프 비서실장인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이 배석했다.김 의원은 만찬 이후 기자들과 만나 “어떻게 하면 보수 우파를 재건하고 국민의힘이 승리할 것인지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특히 오 시장의 공약인 ‘약자와의 동행’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홍 전 시장은 만찬 자리에서 “우리가 오 시장의 공약을 그대로 받아 실천할 수 있게 하겠다”고 했고, 오 시장은 공약집과 관련 자료가 담긴 USB를 건네며 “꼭 성공해달라”고 했다.김 의원은 경선이나 본선에서 홍 전 시장이 오 시장과 연대할 가능성이 있는지 묻는 말에 “그 부분은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면서도 “두 분은 대학 선후배 관계고 서울시장과 대구시장을 하면서 많은 유대관계를 나눈 사이”라고 답했다.이날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등록이 마무리된 가운데, 21대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오 시장이 경선 후보를 만난 것은 홍 전 시장과의 만찬이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 시장은 16일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조찬을,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오찬을 함께할 예정이다. 같은 날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과는 서울시장 집무실에서 만나기로 했다. 오 시장이 수도권과 중도층에 소구력을 갖는다는 평가를 받아온 만큼 중도층 표심을 흡수하기 위한 대권 주자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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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훈 경호처 차장 사의…직원들 ‘연판장’에 “이달말까지 근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이 15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김 차장은 이날 오후 2시에 열린 내부 직원회의에서 “이달 말까지만 근무하고 사퇴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김 차장과 마찬가지로 윤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막은 혐의를 받는 이광우 경호본부장은 이달 말까지 휴가여서 복귀 이후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앞서 경호처 직원들은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내용의 연판장을 돌린 것으로 전해졌다.연판장에는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이 대통령 신임을 등에 업고, 불법 행위를 자행해 조직을 위태롭게 했다’ ‘두 사람은 수사기관의 피의자로, 권한을 행사하는 것이 부적절하다’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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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베란다에 웬 줄이…18시간 갇힌 할머니의 ‘SOS’

    서울 한 고층 아파트 베란다에 갇힌 독거노인이 옷가지를 밖으로 던져 구조 신호를 보낸 끝에 순찰 중이던 경찰관에게 무사히 구조됐다.15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12일 오전 10시경 교남파출소 소속 유재일 경사와 김두태 경장이 종로구 독립문역 인근 아파트 베란다에 갇힌 70대 여성 A 씨를 구출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1일 오후 4시경 화분에 물을 주기 위해 베란다에 나갔다가 베란다 출입문이 잠기면서 고립됐다.집이 고층인 데다, 인근 도로의 차량 통행량이 많아 A 씨의 구조 요청 소리가 밖으로 잘 들리지 않았다. 이튿날 새벽에는 눈이 내리고 기온이 떨어져 저체온증으로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는 상태였다.A 씨는 옷을 엮어 기다란 줄을 만든 뒤 베란다 밖으로 걸쳐 놓았다. 인근을 순찰하던 유 경사와 김 경장은 이를 발견하고 즉각 구조 신호임을 알아차렸다. 경찰은 먼저 A 씨 집의 위층으로 올라가 베란다에서 A 씨 상태를 확인하고 안심시켰다. 이후 A 씨 집 현관문 비밀번호를 알아내 구조했다.경찰은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구조 신호를 놓치지 않고 신속하게 판단해 생명을 구조한 것이 큰 의미가 있다”며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과 경찰의 순찰이 얼마나 중요한지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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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CBS 면허 박탈해야”…비판보도에 방송사 폐쇄 위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 시간) 미 CBS 방송의 시사 프로그램 ‘60분’을 격렬히 비난하며, 이 방송국을 폐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이나 덴마크령 그린란드 인수 등 자신의 외교 정책에 대해 비판적으로 보도했다는 이유에서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60분’ 프로그램은 거의 매주 ‘트럼프’라는 이름을 경멸적이고 불명예스럽게 언급해 왔지만, 이번 주말 방송은 그중 최악”이라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이 불만을 가진 부분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인터뷰, 그리고 그린란드 병합에 반대하는 주민들과의 인터뷰 내용이다.젤렌스키 대통령은 ‘60분’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직접 우크라이나에 와서 상황을 보길 바란다”고 호소하며 “당신이 누구와 거래했는지, (블라디미르) 푸틴(러시아 대통령)이 어떤 짓을 저질렀는지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당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북동부 수미 일대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해 대규모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하자 이같이 촉구했다.‘60분’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 영토로 눈독 들이는 덴마크령 그린란드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비판 섞인 목소리도 보도했다.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60분’은 더 이상 ‘뉴스 쇼’가 아니라 ‘뉴스’로 위장한 부정직한 정치 공작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CBS를 겨냥해 “그들은 그들이 한 일, 하는 일에 책임져야 한다”며 “면허를 박탈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브렌던 카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은 이들의 불법적인 행위에 최대한의 벌금과 처벌을 내려야 한다”며 “CBS는 통제 불능 상태다. 큰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전에도 ‘60분’을 맹렬히 비난한 바 있다. 그는 지난해 대선 기간 ‘60분’이 자신과 맞붙은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의 인터뷰를 보도한 것과 관련해 “전례 없는 방식으로 대중을 속였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리스의 끔찍한 답변은 삭제하고, 인터뷰의 다른 부분에서 훨씬 나은 답변을 가져와 대체했다”며 “‘60분’ 사기꾼들은 모두 쫓겨나야 한다”고 했다. CBS 측은 해당 방송이 조작되지 않았다고 반발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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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역 앞서 버스가 자전거 추돌…70대 남성 사망

    서울 마포구 이대역 인근에서 버스가 이륜차 형태의 원동기장치자전거를 추돌해 70대 이륜차 운전자가 숨졌다.14일 마포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시내버스 기사인 60대 남성 A 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A 씨는 이날 오후 2시경 지하철 2호선 이대역 6번 출구 앞 도로에서 차선을 바꾸려다 앞서가던 원동기장치자전거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원동기장치자전거를 몰던 70대 남성은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경찰 조사 결과 당시 A 씨가 음주나 약물을 복용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경찰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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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비자 칼바람…주한미대사관 “체류기간 초과땐 여행 영구 금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강경한 반이민 정책을 내놓는 가운데, 주한미국대사관도 14일 미국에서 체류 기간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주한미대사관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미국에서 허가된 체류 기간을 한 번이라도 초과하면 미국 여행이 영구적으로 금지될 수 있다”며 “과거에 비자면제 프로그램 자격 조건을 충족했더라도 (체류 기간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향후 비자 발급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밝혔다.이어 “영사들과 이민 당국은 여행자의 체류 기간 초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며 “규정 준수는 본인의 책임”이라고 덧붙였다.앞서 미 국무부는 11일 엑스에 “미국 비자 심사는 비자 발급 후에도 계속된다”며 “우리는 비자 소지자가 모든 미국 법과 이민 규정을 준수하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그렇지 않을 경우 비자를 취소하고 추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불법 이민자 추방을 내세운 트럼프 행정부는 합법적인 유학생 비자까지 취소하는 등 강력한 반이민 기조를 이어오고 있다.CNN·NBC 등에 따르면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지난달 유학생 300명 이상의 체류 비자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10일 백악관에서 열린 각료회의 도중 대학 캠퍼스 내 시위대를 향해 “미치광이들”이라고 지칭하며 “이들의 신원을 확인한 다음 학생 비자를 취소하는 조치를 계속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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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배 아나운서, MBC 떠나 홍준표 캠프行…대변인 맡아

    이성배 MBC 아나운서가 14일 퇴사 후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21대 대통령선거 경선 캠프에 대변인으로 합류했다.이 아나운서는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오늘 MBC에 마지막 인사를 드린다”며 퇴사 소식을 알렸다.그는 퇴사한 뒤 홍 전 시장의 대선 경선 캠프에 합류했다. 홍 전 시장의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1차 조직 인선 결과를 발표하며 대변인에 이 아나운서를 임명했다고 전했다.이 아나운서는 SNS에 홍 전 시장의 이름을 언급하진 않았지만 “익숙하고 따뜻했던 자리에서 한 걸음 물러나 혼란의 시대로 뛰어드는 결심을 했다”며 “돌아갈 수 없는 길임을 알면서도 제 삶을 새로운 길에 던져본다”고 캠프 합류를 에둘러 밝혔다.이 아나운서는 2008년 MBC에 공채 27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뉴스와 라디오 진행 등을 맡아왔다. ‘생방송 오늘 아침’ ‘생방송 금요와이드’ ‘스포츠 매거진’ ‘섹션TV 연예통신’ ‘진짜 사나이’ 등 다양한 교양·스포츠·예능에서 활약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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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新나치’ 추종 美 17세, 트럼프 암살 자금 모으려 부모 살해

    미국에서 부모를 살해한 17세 소년의 범행 동기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암살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함이라는 수사 결과가 나왔다.13일(현지시간) CNN·AP통신 등에 따르면 미 연방수사국(FBI)은 니키타 카삽(17)의 영장에 그가 트럼프 대통령 암살 및 정부 전복 계획을 실행하기 위한 재정적 수단과 자유를 얻으려 부모를 살해한 것으로 보인다고 적시했다.수사당국이 압수한 카삽의 전자기기에서는 극단주의 신(新)나치 단체 ‘9각의 교단’ 관련 자료가 발견됐다. 해당 자료에는 대통령 암살과 테러 공격 실행을 촉구하는 ‘선언문’도 포함됐다. 카삽은 아돌프 히틀러를 칭송하는 내용과 함께, “미국에서 정치 혁명을 일으켜 백인 종족을 구해야 한다”는 주장을 3페이지 분량으로 정리한 뒤 텔레그램 등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공유했다. 또 그의 휴대전화에서 치명적인 무기로 사용할 수 있는 드론에 대한 정보도 확인됐다.FBI는 카삽이 러시아어를 구사하는 사람과 접촉해 범행 후 우크라이나로 도피하려는 계획을 공유했다고 설명했다.카삽은 1급 살인 2건과 시체 은닉 2건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2월 11일경 위스콘신주 자택에서 어머니 타티아나 카삽(35)과 계부 도널드 메이어(51)를 총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위스콘신주 워키쇼 카운티 당국은 카삽이 현금 1만4000달러(약 2000만 원)와 여권을 챙긴 뒤 반려견을 데리고 같은 달 23일경 도주한 것으로 보고 있다.카삽이 다니던 고등학교 측은 그가 오래 등교하지 않자, 같은 달 28일 친척에게 알리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집에서 심하게 부패된 부부의 시신을 발견했다. 신고 당일 카삽은 캔자스주에서 붙잡혔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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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고인석 앉은 尹 촬영 불가…이명박·박근혜 땐 허가

    내란 수괴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첫 공판 출석일(14일)에 법정 내 피고인석에 앉은 윤 전 대통령의 모습이 사진이나 영상으로 공개되지 않을 전망이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14일 진행되는 윤 전 대통령의 1차 공판에 대한 언론사의 법정 내 촬영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전날 결정했다.재판부는 촬영 불허 이유를 따로 밝히진 않았다.법정 방청 및 촬영 등에 관한 대법원 규칙에 따르면 재판장은 피고인이 동의한다면 법정 내부 촬영 신청을 허가할 수 있다. 다만 피고인의 동의가 없더라도 촬영 허가가 공공의 이익을 위해 상당하다고 인정되는 경우라면 허가가 가능하다.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 1차 공판, 2018년 이명박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횡령 혐의 사건 1차 공판 당시 이들이 피고인석에 앉은 모습이 사진 등으로 공개됐다.당시 재판부는 사건에 대한 국민적 관심, 사안의 중요성, 공공의 이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촬영을 허가한 것으로 전해졌다.법원은 윤 전 대통령이 오는 14일 출석할 때 지하주차장 출입을 허용하기도 했다. 청사 방호와 민원인 안전 확보를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는 설명이다.야권과 법조계 일각에선 불구속 상태의 전직 대통령이 지하주차장으로 재판에 출석한 전례가 없기에 특혜라는 지적이 나왔다. 박 전 대통령은 2017년 헌법재판소 파면 직후 영장심사를 위해 1층 정문으로 출입했고, 이 전 대통령도 2019년 보석 상태에서 지상으로 출입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5-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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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인 손님은 104% 돈 더 내라”…관세전쟁에 中서 반미감정 확산

    미국과 중국이 서로에 대한 관세를 계속 올리며 ‘관세 전쟁’을 벌이는 가운데, 중국 내에서 반미(反美) 감정과 애국주의가 확산하고 있다.11일(현지 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중국에서 많은 자영업자가 미국인 손님을 차별하는 내용의 안내문을 게시했다.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더우인’ 등에 올라온 사진을 보면 중국 우한의 한 고깃집은 “미국 국적 손님에게는 추가 서비스 비용 104%를 더 받는다. 이 조치가 이해가 안 된다면 미국대사관에 가서 문의하라”고 적힌 안내문을 내걸었다. 104%라는 수치는 해당 사진이 찍혔을 당시 미국이 중국에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관세율로 보인다.이 외 술집, 당구장, 주얼리 숍 등에도 비슷한 안내문이 붙었다고 SCMP는 전했다.일부 자영업자는 미국산 수입품을 자발적으로 판매하지 않는 방식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한 휴대전화 판매업자는 “매일 같이 관세를 올려대니 이제 미국산 휴대전화는 팔지 않겠다”고 밝혔다.한 신발 제조업자는 앞으로 미국 사업 파트너들과 거래하지 않겠다며 “손해를 보더라도 (미국에) 물건을 수출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사업에서 돈을 버는 것보다 중요한 건 애국심”이라고 강조했다.중국 누리꾼들은 이 같은 대응에 엇갈린 반응을 보인다고 SCMP는 분석했다. 일부는 “애국적이다” “멋있다”고 칭찬했다. 반면 “사업 홍보를 위한 기회주의적인 행동이다” “이런 식의 대응에 반대한다” “오히려 할인을 통해 미국인의 방문을 유도한 뒤 중국산을 많이 사게 해야 한다” 등 비판도 나왔다.앞서 9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세계 각국에 부과한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했지만, 보복관세로 맞선 중국에 대해선 상호관세율을 더 높여 145%의 ‘관세 폭탄’을 부과했다. 이에 중국도 곧장 미국산 수입품의 관세를 기존 84%에서 125%로 올려 맞대응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5-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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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훈, 대선 불출마 선언…“비정상의 정상화 위해 백의종군”

    오세훈 서울시장은 12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오 시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이번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해 백의종군으로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오 시장은 오는 13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었다.그는 불출마 배경에 대해 “우리 당 누구도 윤석열 정부 실패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저부터 통렬히 반성하며 사죄드린다”면서 “국민이 다시 보수에 국정을 책임질 기회를 주시려면 책임 있는 사람의 결단이 절실한 때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이어 “’나 아니면 안 돼’라는 오만이 횡행해 우리 정치가 비정상이 됐는데, 평생 정치 개혁을 외쳐온 저마저 같은 함정에 빠져선 안 된다고 결론을 내렸다”며 “정치인에게 추진력은 물론 중요한 덕목이지만, 멈춰야 할 때는 멈추는 용기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오 시장은 당과 경선 후보들을 향해 “‘다시 성장’과 더불어 ‘약자와의 동행’을 대선의 핵심 어젠다로 내걸어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그러면서 “우리 당이 부자와 기득권의 편이라는 낙인을 극복하고 뒤처진 분들과 함께 걷는 정당으로 거듭난 후에야 비로소 우리는 국민께 다시 우리를 믿어달라고 간곡히 호소할 수 있다”며 “기승전 ‘반(反)이재명’을 넘어 약자를 위해 헌신하는 정당으로 탈바꿈해 대선을 치러야 비로소 국민의 화가 녹아내리고 기회의 문이 열릴 것”이라고 했다.아울러 다른 후보를 지원할 뜻도 내비쳤다. 오 시장은 “대통령직에 도전하지 않는다고 해서 저의 역할이 사라진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저의 비전과 함께 해주시는 후보는 마음을 다해 도와 정권 재창출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오 시장은 불출마 결심까지의 과정에 대해 묻는 말에 “오랜 시간 고민과 고민을 거듭했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결정 이후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당이 대선 국면에 진입해서 너도나도 대선 후보가 되겠다고 나서는 분위기가 과연 국민의 눈에 어떻게 비치겠는가”라고 답했다.그는 국민의힘 내부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차출론이 이어지는 것을 두곤 “대통령으로서 역할을 하겠다는 분은 본인의 의지, 결단력이 중요하다”며 “나라의 미래를 어떤 방향으로 책임지겠다는 입장을 스스로 밝히고, 국민 여러분의 선택을 기다리는 마음가짐이 필수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 대행이 그런 당내 분위기에 대해 스스로의 의지로 임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5-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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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상호관세 10%가 하한선…일부 예외 있을 수 있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들에 상호관세 적용을 90일간 유예한 가운데, 상호관세 하한선이 보편적 기본 관세인 10%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11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로 향하는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분명한 이유로 예외가 있을 수는 있지만, 10%가 상호관세의 하한선이거나 그에 가까운 수준”이라고 말했다.그는 여러 국가와 관세 협상이 원활하게 이뤄지는 중이라며 “우리는 매우 좋은 위치에 있다”고 했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일 국가별 상호관세 부과 방침을 발표했다. 이후 9일 0시 1분부터 상호관세가 발효됐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약 3시간 뒤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의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한다”면서 이 기간 10%의 기본 관세만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유예 배경에 대해 금융 시장의 부정적 반응을 고려했음을 시사했다.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정책 여파로 미국 국채 가격과 달러 가치가 급락한 데 대해 “채권 시장은 잘 되고 있다”며 “잠깐 흔들렸지만 내가 그 문제를 아주 빨리 해결했다”고 말했다.이어 “사람들이 우리가 무엇을 하는지 이해하게 되면 달러 가치는 크게 오를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5-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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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족과 통화했나” 묻자…경찰 정수리 물어뜯은 40대 집유

    경찰관의 정수리를 물어뜯은 4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4단독 이창열 판사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 씨(43)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사회봉사 80시간도 명령했다.A 씨는 지난해 9월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한 주점에서 “정강이가 부러진 것 같다”고 112에 신고한 뒤 출동한 경찰관을 향해 욕설과 폭행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당시 가족과 통화했는지 묻는 경찰관에게 “XX놈아” “경찰이냐 XXX야” 등 욕설을 퍼부었다. 이어 손으로 해당 경찰관의 어깨를 끌어당긴 뒤 정수리를 3~5초가량 이로 물어뜯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특수상해죄로 인한 집행유예 기간이 지난 지 얼마 되지 않아 또다시 범행을 저질러 비난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며,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5-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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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달 뒤 79세 되는 트럼프, 재선 후 첫 건강검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 시간) 두 번째 임기 시작 후 첫 건강검진을 받았다.백악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검진은 이날 워싱턴DC 인근 메릴랜드주 월터리드 군 의료센터에서 진행됐다.1946년생인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최고령인 78세의 나이로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그는 올해 6월에 79세가 된다.트럼프 대통령은 건강검진을 앞두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지금보다 상태가 좋게 느껴진 적이 없지만, 그럼에도 이 일(검진)을 해야 한다”고 적었다.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정기 건강검진을 받고 있다”며 “모든 대통령이 받는 연례적인 검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아침에도 대통령과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 어느 때보다 건강해 보인다”며 “검진 결과 보고서는 가능한 한 빨리 공개하겠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건강과 관련해 매우 제한된 정보만 언론에 제공해 왔다. 검진 결과를 가장 최근 공개한 날짜는 2023년 11월이다. 당시 주치의는 “각종 수치는 정상 범위 안에 있고, 인지능력 수준은 매우 뛰어나다”고 했다. 다만 체중, 혈압, 콜레스테롤 수치 등 주요 건강 지표의 수치는 밝히지 않아 객관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다.로이터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첫 번째 임기 당시 진행한 건강검진에서 건강 상태가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운동과 식이요법 등을 통한 체중 감량을 권고받았다고 전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5-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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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비상조치 후 미래세대가 엄중함 깨달아 다행”

    윤석열 전 대통령은 1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퇴거하기 전 대통령실 직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그는 “비상조치 이후 미래 세대가 엄중한 상황을 깨닫고, 자유와 주권 가치의 소중함을 인식하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가 전했다.이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윤 전 대통령은 관저를 떠나기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 안보실장, 정책실장, 수석 및 차장급 이상 참모진과 20여 분간 별도로 인사를 나눴다. 윤 전 대통령은 “임기를 끝내지 못해 아쉽다”며 “모두 고생 많았다. 많이 미안하고 그동안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에 정진석 비서실장은 “강건하시길 기원한다”고 답했다.대통령실 직원 200여 명은 이날 각자 연차 등 휴가를 내고 관저 앞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들은 ‘대통령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영원한 나의 대통령, 따뜻한 리더 윤석열’ 등 플래카드를 들고 인사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고생했다. 힘내라. 고맙다”고 말했다. 또 “우리가 취임 이후 국가 발전을 위해 또 자유 민주주의 시장 경제, 사회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했다”고 했다.일부 직원이 눈물을 보이자 윤 전 대통령은 “여러분, 감정을 수습하고 그만 울고 자유와 번영을 위해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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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美에 다시 보복…수입품 관세 84→125% 상향

    미국과 중국이 서로에 대한 관세를 계속 올리며 ‘관세전쟁’을 벌이는 모양새다. 미국이 총 145%의 관세를 부과하자 중국은 곧장 미국산 수입품의 관세를 기존 84%에서 125%로 올려 맞대응했다.11일(현지시간)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12일부터 미국산 수입품에 대해 1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최근 중국에 대한 관세율을 인상한 데 따른 대응이다.관세세칙위는 “미국이 중국에 지나치게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것은 국제 경제 무역 규칙을 심각하게 위반하는 것”이라며 “기본적인 경제 규칙과 상식에도 어긋나는 것으로, 완전히 일방적인 괴롭힘과 강압적 행동”이라고 비판했다.이어 “현재 관세 수준으로는 미국의 대중국 수출 상품이 시장에서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없다”며 “만약 미국이 중국 수출 상품에 대해 지속해서 관세를 부과하더라도 중국은 상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9일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 각국에 부과한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했지만, 보복관세로 맞선 중국에 대해서는 상호관세율을 더 높여 145%의 ‘관세 폭탄’을 부과했다. 그러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협상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10일 백악관에서 열린 각료회의에서 “중국과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볼 것”이라며 “합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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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경원 출마 선언 “이재명을 이겨 본 유일한 필승후보”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11일 “위험한 이재명 후보를 꺾고 대한민국을 지켜낼 유일한 필승 후보로 승리의 역사를 만들겠다”며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나 의원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에서 출마 선언식을 열고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진정한 국민 승리의 시대를 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번 대선을 ‘체제 전쟁’으로 규정하며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낼 것이냐, 아니면 반자유·반헌법 세력에 대한민국을 헌납할 것이냐는 제2의 6·25 전쟁이자 건국 전쟁”이라고 말했다.이어 “국민의힘이 재집권하더라도 여전히 소수 여당으로 무도한 거대 야당을 상대해야 한다”며 “의회를 알지 못하고 정치를 모르는 사람은 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5선 국회의원 정치력으로 나경원이 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아울러 자신을 “불의에 맞서 싸워 이길 줄 아는 검증된 투사, 북한과 반국가 세력이 가장 두려워하는 강인한 민주주의 투사, 무엇보다 이재명을 이겨 본 유일한 필승 후보”라고 표현하며 “압도적인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개헌 구상도 밝혔다. 나 의원은 “개헌은 시대 과제”라며 “대통령 4년 중임제, 국회 추천 책임총리제 도입, 외치-내치 분담형 권력 구조 개편 등 근본적인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어 “2028년에는 개헌과 함께 총선·대선을 동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의회 해산권 도입도 강조했다. 나 의원은 “일정한 요건 하의 의회 해산권 도입과 ‘사기 탄핵 방지법’을 통해 제왕적 의회의 폭주를 견제할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의 사전투표 부실 관리 논란과 특혜 채용 의혹에 대해선 “선관위를 개혁해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 관리로 국민 주권을 수호하겠다”고 했다.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폐지도 주장했다. 나 의원은 “민주당의 입맛에 맞춰 정적 제거와 정치 보복의 칼날을 휘두른 공수처는 즉각 폐지하겠다”며 “좌파 사법 카르텔을 혁파하고 헌법과 법률에 따라 공정한 재판이 이뤄지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사법부와 헌법재판소가 국민의 최후 보루가 되게 하겠다”고 말했다.경제 분야에 대해선 ‘1·4·5 프로젝트’(잠재성장률 1% 이상 성장·국민소득 4만 달러·G5 경제 강국)를 제안했다.국방·안보 분야와 관련해선 “북핵 완전 폐기를 위한 자체 핵무장을 미국과 협의해 1년 안에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이밖에 신혼부부 대상 3억 원 초저금리 대출 지원, 연 2회 수능 100% 전형 도입 검토 등을 약속했다. 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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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특혜채용 의혹’ 문재인 前사위도 피의자 전환

    문재인 전 대통령의 옛 사위 서모 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서 씨를 피의자로 입건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배상윤)는 최근 뇌물수수 혐의로 서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타이이스타젯은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실소유주라고 알려진 태국의 저비용 항공사다. 검찰은 이 전 의원이 2018년 3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된 대가로 항공업계 근무 경험이 없던 서 씨를 같은 해 7월 특혜 채용했다고 보고 수사 중이다. 서 씨가 받은 월급과 태국 이주비 지원금 등 2억2300여만 원을 문 전 대통령에 대한 뇌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검찰의 판단이다.검찰은 일정한 소득이 없던 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 가족에게 문 전 대통령이 생활비를 지원하다 서 씨의 취직 이후 중단한 과정을 들여다보고 있다.이번에 검찰이 서 씨까지 입건하면서 이 사건과 관련한 피의자는 총 6명으로 늘었다. 앞서 검찰은 문 전 대통령과 다혜 씨(뇌물수수), 이 전 의원(뇌물공여·업무상 배임), 박석호 타이이스타젯 대표(업무상 배임), 조현옥 전 청와대 인사수석(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을 입건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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