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린

김혜린 기자

동아닷컴 비즈앤머니팀

구독 299

추천

동아닷컴 김혜린 기자입니다.

sinnala8@donga.com

취재분야

2026-05-16~2026-06-15
경제일반100%
  • 엔비디아 “저사양 AI칩 中수출 제동” 공시…주가 6% 급락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엔비디아의 저사양 인공지능(AI)용 반도체 H20에 대한 중국 수출을 제한하기로 했다. 미국과 ‘관세 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15일(현지 시간) CNBC 등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9일 미국 정부로부터 H20을 중국으로 수출하려면 당국의 허가가 필요하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미국 정부가 해당 규제를 ‘무기한’으로 적용할 것이라고 통보해왔다고도 했다.그간 미국은 기술 분야 패권을 지키기 위해 고사양 AI용 반도체 등의 대중국 수출을 금지해 왔다. H20은 엔비디아가 미국 정부의 수출 규제망을 피하기 위해 중국 시장을 대상으로 개발한 저사양 반도체 제품이다. 올 1월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엔비디아의 저사양칩을 사용해 저가형 우수 AI 모델을 선보이며 시장에 충격을 준 이후 트럼프 행정부가 저사양 AI용 반도체도 대중국 수출을 금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중국 기업으로부터 대량 주문을 받아온 엔비디아는 수조 원의 타격을 입게 됐다. 엔비디아는 이번 수출 제한 조치로 회계연도 1분기에 약 55억 달러(7조8567억 원)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재고, 구매 약정, 관련 충당금 등에 따른 비용이다.엔비디아에 AI반도체용 고대역폭메모리반도체를 공급하는 SK하이닉스의 매출에도 타격이 생길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날 미국이 H20 대중 수출 제한을 발표한 직후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오전 한 때 전날 종가(18만600원) 대비 3.65% 하락한 17만40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해당 발표 이후 엔비디아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6% 이상 하락했다. 마이크론(-3.3%), 브로드컴(-3.4%) 등 주요 반도체주들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 2025-04-16
    • 좋아요
    • 코멘트
  • 이완규·함상훈 지명 철회안, 민주 주도 본회의 처리…국힘 퇴장

    이완규, 함상훈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안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국회는 이날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 해당 결의안을 재석 의원 168명 중 찬성 168명으로 가결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결의안 상정에 반대하며 국회 본회의장을 퇴장했다.앞서 국회 운영위원회는 이날 오전 열린 전체회의에서 ‘헌법재판소 재판관 이완규, 함상훈 지명 철회 촉구 결의안’을 가결했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이날 회의에 불참했다.해당 결의안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지명을 ‘위헌적 월권행위’로 규정하고, 두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회의 권한쟁의심판 청구 및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지지하는 내용도 담겼다.한 권한대행은 퇴임을 앞둔 문형배,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임으로 8일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지명했다.이에 우원식 국회의장은 “권한대행이 부여하지도 않은 권한을 행사하겠다는 것”이라며 비판했다. 또 헌재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면서 재판관 지명의 효력을 정지해 달라는 가처분도 함께 신청했다.민주당도 “명백한 월권일 뿐만 아니라 윤석열을 파면한 국민과 헌재 뜻에 정면으로 반하는 헌법·국정농단”이라며 반발했다. 민주당은 14일 한 권한대행을 직권남용 및 직무유기죄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 2025-04-15
    • 좋아요
    • 코멘트
  • “산불에 울고 있는 이웃 돕고자” 폐지 줍는 노인 10만원 기부

    생계가 어려운 노인이 폐지를 모아 마련한 돈을 지난달 영남 지역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을 위해 기부한 사실이 알려졌다.15일 경주시에 따르면 성건동에 거주하는 A 씨는 11일 성건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써 달라”며 10만3830원이 든 봉투를 건넸다.A 씨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당뇨와 괴사성 혈관질환을 앓고 있어 생계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폐지를 모아 조금씩 마련한 돈을 선뜻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그는 “산불로 무너진 집터와 울고 있는 이웃들을 보며 마음이 놓이지 않았다”며 “내 손으로 직접 모은 작은 성의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경주시는 해당 성금을 경북 북부지역 산불 피해자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작은 손길이 모여 큰 희망이 된다”며 “어르신의 따뜻한 기부는 우리 모두의 마음을 울리는 실천이었고, 피해 주민들에게는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전해줄 것”이라고 밝혔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 2025-04-15
    • 좋아요
    • 코멘트
  • 케이티 페리 등 여성 6명 우주여행 후 귀환…“최고 중 최고”

    팝스타 케이티 페리를 포함한 민간인 여성 6명이 탑승한 우주선이 약 11분간의 비행을 마치고 지구로 무사 귀환했다.14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설립한 미국의 민간 우주기업 블루 오리진의 우주선 ‘뉴 셰퍼드’는 이날 오전 미국 텍사스주 웨스트 텍사스에서 발사돼 약 11분간의 우주 비행(임무명 NS-31)을 마치고 지구로 복귀했다.우주선에는 페리 외에 베이조스의 약혼녀 로런 산체스, TV 진행자 게일 킹, 영화 제작자 케리앤 플린, 항공우주 엔지니어 아이샤 보우, 생물우주학 연구자이자 시민권 운동가인 아만다 응우옌 등 6명이 탑승했다.뉴 셰퍼드는 지구와 우주의 경계로 알려진 고도 100㎞ ‘카르만 라인’을 넘어 107km(66마일)에 도달했고, 탑승자들은 몇 분간 무중력 상태를 경험하며 우주에서 지구의 모습을 감상했다. 지구의 풍경을 본 탑승자들이 감동에 젖어 있던 순간, 페리는 노래 ‘왓 어 원더풀 월드(What a Wonderful World)’를 몇 소절 불렀다고 한다.페리는 착륙 직후 우주캡슐 밖으로 나와 손에 들고 있던 데이지꽃을 하늘로 들어 올렸다. 이내 페리는 무릎을 꿇고 엎드려 땅에 입을 맞췄다. 그는 이번 우주 비행에 대해 “그것은 미지의 세계에 몰입하는 것”이라며 “최고 중의 최고였다”고 말했다. 이번 경험을 토대로 새로운 노래를 만들 것이라고도 밝혔다.우주비행 탐사팀 전원이 여성으로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에는 1963년 러시아 여성 우주 비행사 발렌티나 테레시코바가 단독으로 비행에 나선 바 있다.이번 비행은 뉴 셰퍼드의 11번째 유인 비행이다. 뉴 셰퍼드의 첫 유인 비행은 2021년 7월 진행됐으며, 당시 제프 베이조스와 남동생 마크 베이조스가 탑승했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 2025-04-15
    • 좋아요
    • 코멘트
  • 정부 12조 추경안 제시…“재난 대응에 3조 투입”

    정부가 12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15일 발표했다. 당초 발표했던 10조 원보다 약 2조 원 더 늘어난 규모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추경 사업은 재해·재난 대응, 통상·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 민생 지원에 중점을 두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정부는 우선 재해·재난 대응 분야에 3조 원 이상을 투자할 방침이다. 최 부총리는 “신속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재해대책비를 기존 약 5000억 원에서 2배 이상 보강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산불·여름철 태풍 등 재해·재난에 즉시 대응하기 위해 첨단장비 도입, 재해 예비비 등에 2조 원 수준을 반영했다”며 “중·대형급 산림헬기 6대, AI 감시카메라(30대), 드론(45대), 다목적 산불 진화차(48대) 등을 추가로 도입해 산불 예방·대응 역량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말했다.통상환경 변화 대응 및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4조 원 이상을 투입한다. 최 부총리는 “관세 피해, 수출 위기 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저리대출, 수출보증 등 정책자금 25조 원을 신규로 공급하겠다”고 했다. 또 “AI, 반도체 등 첨단산업 관련 인프라·금융·연구개발(R&D) 등에도 2조 원 이상 재정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내수 회복지연으로 어려움이 큰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에도 4조 원 이상을 지원한다. 우선 소상공인이 공공요금과 보험료 납부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연간 50만 원 수준의 ‘부담경감 크레딧’을 신설한다.전년 대비 카드 소비 증가분의 일부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하는 ‘상생페이백 사업’도 추진한다. 이는 연매출 30억 원 이하 사업자에게 사용한 금액을 대상으로 한다. 이와 함께 저소득층 청년·대학생, 최저신용자의 생활 안정을 위한 정책자금 공급도 2000억 원 수준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반도체 투자 33조로 확대…송전선 지중화 70% 지원 정부는 이날 반도체 경쟁력 선점을 위한 재정투자 강화 방안도 발표했다. 최 부총리는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지원을 기존 26조 원에서 33조 원으로 확대하고, 재정도 2026년까지 4조 원 이상 투입하겠다고 밝혔다.우선 용인·평택 반도체 클러스터를 제때 조성하기 위해 기업이 부담하는 송전선로 지중화 비용(약 1조8000억 원)의 70%를 국가가 분담한다는 계획이다. 또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의 인프라 국비 지원 비율을 30~50%로 상향하고, 투자 규모 100조 원 이상 대규모 클러스터의 경우 국비 지원 한도를 500억 원에서 1000억 원까지 확대한다.반도체 기업들의 투자도 지원한다. 최 부총리는 “첨단 소재·부품·장비를 생산하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투자보조금을 신설하고, 이번 추경에 700억 원을 반영했다”고 했다. 현재 17조 원 규모인 반도체 저리대출도 3조 원 이상 추가 공급해 3년간 총 20조 원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아울러 실제 양산 환경에 근접한 미니팹 신설을 지원해 K-반도체 기술혁신 플랫폼(한국형 IMEC)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반도체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국내 신진 석박사 연수·연구 프로그램과 해외 인재의 국내 체류형 글로벌 공동연구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반도체 아카데미를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AI 분야에는 추경을 통해 1조8000억 원을 추가 투입한다. 우선 AI 컴퓨팅 인프라 확충을 위해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 3000장 이상을 즉시 공급하고, 연내에 1만 장을 추가로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또 글로벌 최고 수준의 한국형 AI 모델 개발을 위해 최정예 AI팀에 GPU, 데이터, 인재 등을 최대 3년간 집중 지원하는 ’월드베스트 LLM 프로젝트’도 가동할 방침이다. AI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AI 혁신펀드’의 조성 규모도 기존 900억 원에서 2000억 원으로 확대한다.미국 행정부의 품목별 관세 부과가 예상되는 바이오헬스 분야에 대해서도 지원에 나선다. 최 부총리는 “바이오헬스 수출피해지원센터(보건산업진흥원)를 운영하면서 수출 바우처 활용 확대 등을 지원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확대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최 부총리는 “이번 추경은 무엇보다 타이밍이 중요하다”며 “추경안이 최대한 빠른 시간 내 통과될 수 있도록 초당적 협조와 처리를 부탁드린다”고 국회에 당부했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 2025-04-15
    • 좋아요
    • 코멘트
  • 尹 “나라·국민 위한 새로운 길 찾을 것”…변호인단 통해 입장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으로 1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를 떠난 윤석열 전 대통령은 “나라와 국민을 위한 새로운 길을 찾겠다”는 뜻을 밝혔다. 파면 이후 꾸준히 메시지를 냈던 윤 전 대통령이 앞으로도 정치 행보를 이어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 10분경 한남동 관저를 출발한 직후 변호인단을 통해 미리 준비한 입장문을 공개했다.윤 전 대통령은 “지난 2년 반 이곳 한남동 관저에서 세계 각국의 여러 정상들을 만났다”며 “우리 국익과 안보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순간순간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고 말했다.이어 “지난 겨울에는 많은 국민들, 그리고 청년들께서 자유와 주권을 수호하겠다는 일념으로 밤낮없이 한남동 관저 앞을 지켜주셨다”며 “추운 날씨까지 녹였던 그 뜨거운 열의를 지금도 가슴 깊이 새기고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이제 저는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나라와 국민을 위한 새로운 길을 찾겠다”며 “국민 여러분과 제가 함께 꿈꾸었던 자유와 번영의 대한민국을 위해 미력하나마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윤 전 대통령은 이날 관저를 떠나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사저로 이동했다. 이달 4일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이후 1주일 만이다. 윤 전 대통령 내외는 경호 문제, 입주민 불편 문제, 반려동물 문제 등을 고려해 추후 수도권의 다른 거처를 물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전 대통령 메시지 전문사랑하는 국민 여러분!저는 오늘 관저를 떠납니다.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지난 2년 반 이곳 한남동 관저에서세계 각국의 여러 정상들을 만났습니다.우리 국익과 안보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순간순간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갑니다.지난 겨울에는 많은 국민들 그리고 청년들께서, 자유와 주권을 수호하겠다는 일념으로 밤낮없이 한남동 관저 앞을 지켜주셨습니다.추운 날씨까지 녹였던 그 뜨거운 열의를 지금도 가슴 깊이 새기고 있습니다. 이제 저는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나라와 국민을 위한 새로운 길을 찾겠습니다.국민 여러분과 제가 함께 꿈꾸었던 자유와 번영의 대한민국을 위해,미력하나마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윤석열 드림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 2025-04-11
    • 좋아요
    • 코멘트
  • 광명 신안산선 현장 붕괴…“인근지역 주민대피 명령”

    11일 경기 광명시의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일하던 작업자 1명이 고립되고, 1명은 연락이 두절됐다. 광명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우려해 사고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다.광명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3분경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2공구에서 도로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이로 인해 현장에서 일하던 작업자 중 2명이 고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중 연락이 닿은 1명은 현재 지하에 있는 것으로 확인돼 소방당국이 수색 드론을 투입해 정확한 위치를 확인 중이다. 다른 1명은 아직 연락이 닿지 않아 위치를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작업자 15명은 모두 대피했으며 이들 중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3시 51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구조 작업에 나섰다. 당국은 소방차 21대와 인력 60명, 소방 드론 등을 투입해 고립된 작업자들을 수색하고 있다.앞서 이날 0시 30분경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지하 환기구 공사 현장에서 굉음이 들린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지하 침하의 우려가 있다고 보고 기동대 2개 제대를 배치해 인근 도로를 통제하는 등 교통정리에 나섰다. 광명시도 이날 새벽 재난문자 메시지를 통해 “일직동 신안산선 환기구 공사 현장에서 구조물 손상징후 등 붕괴 위험이 있어 빛가온초 앞 도로 양방향 교통 통제 중”이라고 알렸다. 광명시는 도로 붕괴 이후 사고 인근 지역의 아파트와 주택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인근 주민들은 광휘고, 운산고, 충현중, 충현고, 시민체육관 등으로 이동하고 있다.방승원 광명시장은 “소방 및 경철과 협력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구조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 2025-04-11
    • 좋아요
    • 코멘트
  • 美소비자 ‘사재기 필수템 8선’에 한국산 ○○○도 포함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 정책 영향으로 물가가 크게 오를 것을 우려한 미국인들이 사재기에 나섰다고 미 현지 언론에서 보도했다. 미국 소비자들의 사재기 품목에 한국 제품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10일(현지 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토대로 미국인들이 사재기에 나선 품목 8가지를 소개했다. 여기에는 한국산 선크림도 포함됐다. WP는 한국산 선크림이 자외선 차단 효과가 뛰어나면서도 발림성과 사용감이 좋고, 다른 화장품과 잘 어우러지는 것으로 유명해 미국 소비자들이 이를 비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은 유럽이나 아시아와 달리 선크림이 의약품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규제가 엄격해 이 같은 조건을 갖춘 제품을 만들기 어렵다는 설명이다.소셜미디어 레딧에서는 ‘지금 구매해야 할 미용 제품’으로 한국산 선크림이 꼽혔다. 한 레딧 사용자는 좋아하는 선크림을 1년 동안 쓸 수 있을 만큼 많이 샀다며 “미국산 선크림으로는 도저히 돌아갈 수 없다”고 말했다.마른 김도 사재기 품목으로 꼽혔다. 미국에서 소비되는 김은 대부분 아시아에서 수입한 물량에 의존하는데 관세 부과로 가격 인상이 예상되자 미국 내 스시집 운영자들이 일본 등지에서 김을 미리 사들여 비축하고 있다고 WP는 설명했다.이 밖에도 WP는 헤어 번들, 보드게임, 웨딩드레스, 인스턴트 커피, 향수 등을 사재기 품목으로 꼽았다. 주로 해외에서 생산돼 관세가 부과될 경우 가격이 오를 확률이 높은 제품들이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 2025-04-11
    • 좋아요
    • 코멘트
  • 태국에 거점 두고 600억대 마약 밀수-유통한 한국인 총책 국내 송환

    태국 내 거점을 두고 마약밀매조직을 운영하며 다량의 마약류를 국내로 밀반입한 한국인 총책이 11일 국내로 송환됐다.경찰청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범죄단체조직죄 등의 혐의로 지난해 11월 검거한 한국인 총책 40대 A 씨를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송환했다고 밝혔다.A 씨는 2022년 10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필로폰‧케타민 등 600억 원 상당의 마약류를 항공편으로 밀수해 국내에 유통‧판매했다. 이들 조직은 한국인, 태국인 등으로 구성된 다국적 운반책을 활용해 주요 신체 부위에 은닉하는 방법으로 마약류를 들여온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청은 2023년 7월 인터폴 적색 수배서를 받아 A 씨를 핵심 등급 국외도피사범으로 지정했다. 또 국정원과 연계해 해외 첩보를 수집, 분석하는 등 A 씨 조직에 대한 수사를 이어나갔다.특히 ‘국외도피사범 합동 검거 작전’(INFRA-SEAF), 초국경 마약범죄 대응 프로젝트인 ‘마약’(MAYAG) 등을 통해 인터폴 사무총국과 연계하는 과정에 태국에서 주요 모집책을 검거하고 국내 송환함으로써 추적망을 좁혔다.한국과 태국 합동 추적팀은 2024년 11월 방콕에서 약 500km 떨어진 콘캔 지역에 A 씨가 은신 중인 것을 확인했다. 이후 태국 파견 한국 경찰협력관을 중심으로 실시간 위치 추적과 장시간 잠복 끝에 A 씨를 검거했다.경찰청은 검거 후 동향 감시를 지속하던 중 국정원으로부터 A 씨의 석방 시도 첩보를 입수했다. 이에 경찰주재관을 통해 석방을 차단하고 방콕 외국인 수용소(IDC)‧이민국과의 긴급 교섭을 통해 신속히 추방 명령서를 확보했다.이후 현지 이민국,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관과 협력해 이날 A 씨를 국내로 송환했다.경찰청 국제협력관은 “앞으로도 국민의 법 감정을 고려해 범죄를 저지르고 도주한 피의자들에 대한 검거와 송환, 마약류 밀수 차단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 2025-04-11
    • 좋아요
    • 코멘트
  • 고성 DMZ서 산불…합참 “北에 안내방송 뒤 진화헬기 투입”

    10일 강원 고성군 비무장지대(DMZ)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11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0분경 고성군 DMZ 일대에서 원인 미상의 산불이 발생했다.이에 합참은 이날 오전 6시 30분경부터 산림청의 산불 진화 헬기 2대를 투입해 진화하고 있다.군 당국은 산림청 진화 헬기를 투입하기 전 이와 관련해 북측에 대북 안내방송을 실시했다.합참은 “현재까지 우리 측 인원 및 시설물 피해는 없다”며 “군사분계선(MDL) 이남 산불 진화는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 2025-04-11
    • 좋아요
    • 코멘트
  • 美 관세 유예에 코스피 6.6% 반등…환율 1456.4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 관세 부과 90일 유예 방침을 발표하면서 10일 국내 증시가 급반등했다. 코스피는 2300선이 무너진 지 하루 만에 2400선을 탈환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6.60% 오른 2,445.0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5.97% 오른 681.79로 장을 마감했다.이날 오전 9시 6분경 코스피200 선물 지수가 급등하면서 유가증권시장에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이어 오전 10시 46분경 코스닥150 선물 지수가 크게 오르며 코스닥 시장에서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와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가 같은 날 발동된 것은 지난해 8월 6일 이후 약 8개월 만이다.사이드카는 코스피 또는 코스닥의 선물 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5% 이상 상승하거나 하락하는 시세가 1분 동안 지속될 때 급격한 주가 변동을 방지하기 위해 발동된다. 이 경우 프로그램 매매 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된다.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와 LG에너지솔루션은 전날 종가 대비 11% 넘게 급등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KB금융은 각각 7.09%, 7.05% 올랐다. 삼성전자도 6.42% 상승했다. 현대차와 기아도 5%대 올랐다.최근 하락세였던 국내 증시가 이날 반등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9일(현지 시간) 중국을 제외한 국가에 대해 90일간 상호 관세 부과를 유예하겠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 이후 뉴욕 증시는 급등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7.87% 올랐고,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9.52%, 나스닥지수는 12.16% 상승했다.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7.7원 내린 1456.4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 2025-04-10
    • 좋아요
    • 코멘트
  • 이재명 32%·김문수 12%…정권 교체 48%·정권 재창출 37%[NBS]

    6월 3일 조기 대선이 열리는 가운데 차기 대통령감으로 가장 적합한 인물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2%를 얻어 가장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12%로 보수 진영에서 선두를 달렸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는 7~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례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이달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조기 대선이 확정된 이후 처음으로 실시됐다.홍준표 대구시장은 7%를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각각 5%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전 대표 지지율이 73%로 가장 높았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김 전 장관 29%, 홍 시장 16%, 오 시장 11%, 한 전 대표 11% 순이었다.대선후보 호감도도 이 전 대표가 35%로 가장 높았다. 김 전 장관이 23%로 뒤를 이었으며, 오 시장과 홍 시장이 21%로 같았다. 한 전 대표는 19%였다.차기 대선에서 ‘정권 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48%, ‘정권 재창출을 위해 여권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는 응답은 37%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34%, 국민의힘 33%로 나타났다. 이어 조국혁신당 6%, 개혁신당 2%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 100%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 2025-04-10
    • 좋아요
    • 코멘트
  • 박찬대 “한덕수 대선 출마? 헛된 꿈 깨라…내란대행 책임 물을것”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0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설과 관련해 “대통령 꿈을 꾸고 있다면 헛된 꿈이니 얼른 깨라”고 비판했다.박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우리 국민이 또다시 망상에 빠진 헌법 파괴자를 대통령으로 뽑아줄 것이라 기대하는 건 거대한 착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헌법 수호, 내란 종식, 민생 회복과 국가 정상화를 하라는 국민의 명령을 노골적으로 거부하며 하지 말아야 할 일만 하는 한 총리는 ‘을사오적’처럼 역사의 죄인으로 오명을 남기게 될 것”이라고 했다.박 권한대행은 한 권한대행을 향해 이완규 법제처장에 대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지명을 철회하지 않으면 민주당에서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책임을 묻겠다는 것이다.그는 “한덕수의 대통령 몫 재판관 지명은 권한 없는 자가 자행한 위헌·위법 행위이자 내란수괴 윤석열의 지령에 따라 헌재를 장악하려는 제2의 친위 쿠데타”라고 말했다.박 권한대행은 이 처장에 대해 “윤석열의 40년지기 대학, 사법연수원 동기로 윤 검찰총장의 변호인이었고, 윤석열 장모 사건도 변호해 가족 변호사로 불리는 손 꼽히는 친윤 인물”이라며 “12·3 불법계엄 다음날 삼청동 안가에 모여 작당모의했던 핵심 내란 공범으로, 회동 직후엔 휴대전화를 몰래 바꿔 증거를 인멸한 내란 방조 피의자”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대통령이 아닌 임명직 총리는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임명할 수 없다고 헌재와 국회 입법조사처, 헌법학자들이 이미 결론 내렸다”며 “그럼에도 한 총리가 이완규 지명을 강행한 것은 헌재에 내란수괴 대리인을 알박기해 12·3 내란을 연장해보겠단 불순한 음모”라고 지적했다.같은 당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도 한 권한대행의 출마설에 대해 “한 총리가 내란 대행의 길을 걷는 것 자체가 민심을 받지 않는 것”이라며 “전장에서 지장, 용장, 덕장을 얘기하는데 이를 뛰어넘는 것은 민심을 받은 배짱 있는 사람만 나갈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한덕수는 결기도 용기도 없다고 보고 있다. 이제 민심의 길을 걷길 바란다”며 “민심이 어디 있는지 알고 내란 대행의 길을 과감히 끊기를 바란다”고 했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 2025-04-10
    • 좋아요
    • 코멘트
  • 김기현, 대선 불출마…“尹탄핵 못 막은 책임 통감”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치러지는 조기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10일 밝혔다.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이번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부적절한 계엄에도 불구하고 우리 당이 배출한 국민의 대통령을 우리 손으로 끌어내는 부끄러운 역사를 또다시 반복해서는 안 된다는 신념에 따라 수많은 애국시민들과 함께 광장으로 나섰다”며 “하지만 결국 대통령 탄핵을 막아내지 못했다”고 했다.그러면서 “저부터 먼저 그 책임을 통감하며 자숙과 성찰의 시간을 가지려 한다”며 “비록 대통령 탄핵을 막아내지는 못했지만 나라의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지키기 위해 차가운 길바닥에서 풍찬노숙하며 투쟁해 온 지난 4개월여 시간은 자유우파 재건에 밑거름이 되었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이제 저에게 주어진 새로운 역할에 그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며 “2년 전 당원동지들의 선택을 받았던 당 대표 출신으로 2021년 대선 당시 소수 야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정부를 탄생시키는 데 선봉에 섰던 저의 앞에는 우리 당을 다시금 되살려야 하는 막중한 책무가 있음을 잘 알고 있다”고 했다.이어 “우리 당으로서는 이번 대선이 매우 불리한 지형에서 치러지는 선거이지만 이재명에게 대통령직을 결코 주면 안 된다는 절박한 국민들의 염원을 반드시 받들어 내야 한다”며 “권력 독점으로 인해 독선과 독재가 횡행하려는 작금의 위기로부터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가 실천되는 나라를 지켜내고, 우리 당을 합리적 자유우파 진영의 중심축으로 재정비해 국민의 지지를 이끌어내도록 하는 일에 묵묵히 그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 2025-04-10
    • 좋아요
    • 코멘트
  • 의협 “내년 의대정원, 교육 가능한지 점검 후 확정해달라”

    대한의사협회가 8일 정부와 국회를 향해 새 정부 출범 전 의정 갈등을 해결할 논의의 장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각 의대의 교육 상황을 점검해 정상적인 수업이 어려운 곳은 내년 모집인원을 줄여달라고 했다. 의협은 이날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정부와 국회에 의료정상화를 위한 의료계의 제안을 논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줄 것을 정식으로 요청한다”고 밝혔다.의협은 “4일 대통령 탄핵 선고 이후 우리나라는 정상화의 길을 찾아가고 있다. 의료 역시 정상화되어야 한다”며 “이는 차기 정부가 들어서기 전 현 정부가 해결해야 하는 과제”라고 했다.이어 “이제는 정부와 국회가 제대로 결정권을 갖고 대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그동안 제기된 요구사항과 제안 등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테이블이 마련된다면 빠른 시간 안에 의료의 정상화가 이뤄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의협은 윤석열 정부의 의료개혁 방식에 문제를 제기하며 정부의 사과를 요구했다. 이들은 “윤 전 대통령 탄핵 선고문을 보면 (비상계엄 당시) 포고령에서 의료현장을 이탈한 모든 의료인으로 하여금 48시간 내에 본업에 복귀하도록 함으로써 헌법상의 권리 또는 직업의 자유를 제한했고, 국민의 기본권을 광범위하게 제한했다고 명시했다”고 말했다.이어 “이는 작년 근거 없는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을 발표한 이후 수련을 포기한 전공의들에게 가해진 업무개시명령 등 행정명령의 위헌적 소지가 있음을 간접 증명하는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늦지 않았다”며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무리한 행정명령에 대한 사과를 요구한다”고 했다.의협은 또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개특위)를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의협은 “대통령이 사라진 지금도 대통령 직속 특별위원회가 유지되어야 한다는 궤변은 도대체 어디에 기초하고 있나”라며 “지금은 의료 농단의 과오를 정리하기에도 빠듯한 시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의개특위는 멈추고 의료개혁 과제는 의협 등 의료계와 심도 있게 원점에서 재논의 해갈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의협은 2026년 의대 정원을 확정해 불확실성을 제거해달라고도 했다. 의협은 “각 대학의 상황을 보면 도저히 교육이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되는 곳들이 있다”며 “교육부는 해당 대학들의 자세한 실사를 거쳐 제대로 교육이 가능한가를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 교육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모집인원을 줄여달라는 것이다. 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 2025-04-08
    • 좋아요
    • 코멘트
  • 김영록 전남지사, 대선 불출마…“이재명과 동행하겠다”

    조기 대선 출마를 시사했던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8일 불출마할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제 21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그는 “우리 시대의 시대정신은 내란 종식과 정권 교체다. 정권이 교체되어야 내란 종식도 가능하고 국민 통합의 길도 열린다”며 “이러한 시대정신의 중심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이번 민주당 경선 불출마를 선언한다”며 “내란의 혼란 속에서 빛의 혁명과 국민의 승리를 이끌어낸 이 대표가 시대정신을 대표한다는 신뢰와 믿음으로 함께 동행하겠다”고 덧붙였다.김 지사는 지난 2월 조기 대선이 진행될 경우 출마할 의사가 있는지 묻는 질문에 “결심을 굳혔다”며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그러나 이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이후 민주당 내 이 대표의 독주 체제가 공고해지자 당에 부담을 줄 수 없다고 판단해 출마 의사를 접은 것으로 보인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 2025-04-08
    • 좋아요
    • 코멘트
  • ‘보수 지지율 1위’ 김문수 장관직 사퇴…안철수·한동훈도 출마 선언

    보수 진영 대권 주자 중 지지율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치러지는 조기 대선에 출마하기 위해 8일 장관직에서 사퇴했다.고용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에 열린 국무회의에서 사의를 표명했다. 김 장관의 이임식은 이날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다. 김 장관은 9일 국회에서 공식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김 장관은 국무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출마를 결심하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국민이 (출마를) 원하고 있고, 여러 가지 국가적 어려움을 해결해야 할 책임감을 느껴 사임하고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국란이기 때문에 경제도 어렵고 국민도 힘들다”며 “정치권과 국민이 단결해서 국난을 극복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이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하고 저도 함께하고 싶다”고 했다.김 장관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보수진영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 1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 “제 뜻이 아니고 국민들의 뜻”이라며 “매우 뜻밖이고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우리나라의 안타까운 정치 현실, 국민의 답답함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복귀를 바랐는데 파면 됐다. 매우 안타깝다”며 “궐위된 대통령직 선거 날짜가 정해져서 (출마를) 결의했다. 정말 안타까운 일”이라고 했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잘 아는 분이다. 제가 경기도지사일 때 성남시장을 했다”며 “이 대표와 돌아가신 형님을 잘 안다. 제가 아는 것 이상으로 국민들이 (이 대표에 대해) 느끼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 장관이 합류하면서 보수 진영에서는 본격적인 대선 경선 레이스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에서는 대선 후보 경선에 13∼15명이 출마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앞에서 공식 출마 선언을 했다. 다음 주 출마 선언을 예고한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대구시장 퇴임 인사를 다닐 것으로 전해졌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10일 국회 본관에서 공식 출마 선언을 할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유정복 인천시장도 9일 출마 선언에 나선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등판이 임박했다는 관측도 나온다. 오 시장은 전날 “깊은 고민을 하면서 많은 분들 의견을 듣고 있는 단계”라며 “빠른 시일 내에 결정을 해서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원내에서는 탄핵 반대에 앞장섰던 친윤(친윤석열)계 김기현, 나경원, 윤상현 의원의 경선 참여가 거론되고 있다. 원외에선 친박(친박근혜)계인 이정현 전 대표가 7일 출마를 선언했으며, 친박계인 최경환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친윤계인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출마설도 언급된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 2025-04-08
    • 좋아요
    • 코멘트
  • 코스피 5.57% 내린 2328.20 마감…원·달러 환율 33.7원 급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를 상대로 던진 ‘관세 폭탄’에 뉴욕 증시뿐만 아니라 한국 증시도 직격타를 맞았다. 코스피는 7일 5%대 하락 폭을 보이며 주저앉아 2400선을 내줬다. 원-달러 환율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5년여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57% 하락한 2328.20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5.25% 내린 651.30으로 거래를 마쳤다.이날 코스피200선물지수가 급락하면서 장중 유가증권시장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사이드카는 선물가격이 전 거래일 종가보다 5% 이상 하락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에 발동된다. 사이드카가 발동되면 해당 시점부터 주식시장 프로그램 매매가 5분간 제한된다.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해 8월 글로벌 증시 폭락 이후 8개월 만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줄줄이 하락했다. 삼성전자(-5.17%), SK하이닉스(-9.55%) 등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중 29개 종목이 전 거래일 대비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국내 증시 폭락은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 발표 이후 뉴욕 증시가 폭락한 영향이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 이후 이틀 동안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지수는 10.5%,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9.3%, 나스닥지수는 11.4% 폭락했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3.7원 급등한 1467.8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 코로나19 때인 2020년 3월 19일 이후 5년여 만에 최대 상승 폭이다. 원-달러 환율은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 결정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되면서 한 달여 만에 1430원대로 내렸다. 하지만 미 관세 폭탄의 여파로 1거래일 만에 다시 1460원대로 돌아간 것이다. 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 2025-04-07
    • 좋아요
    • 코멘트
  • 경남 하동군 ‘산불 2단계’ 발령…인근 주민 대피

    경남 하동군 옥종면 인근 산에서 7일 화재가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산불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나섰다.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분경 하동군 옥종면 회신리 산 일대에 불이 났다. 현재 진화율은 40%로, 총 화선 4.9km 중 3km를 진화하고 있다. 산불 영향 구역은 47.5ha(헥타르)로 추정된다.산림당국은 이날 오후 1시 45분에 산불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후 3시 30분 2단계를 발령했다. 산불 2단계는 피해 예상 면적이 10∼50㏊ 미만으로 추정될 때 발령된다.당국은 헬기 21대, 장비 37대, 인력 397명 등을 투입해 주불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 현장에는 평균 풍속 초속 4.6m, 최대 풍속 초속 8m의 바람이 불고 있다.하동군은 산불 확산에 따라 회신·양지·상촌·중촌·월횡·고암마을 등 인근 6개 마을 주민 326명에게 옥천관 및 옥종고등학교 등으로 대피하라고 안내했다.이 불로 인해 현장에 있던 70대 남성이 양손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산림당국은 예초기 작업 중 불이 붙어 산으로 번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기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산림청과 소방청, 경남도, 하동군 등 관계기관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장비와 인력을 신속히 투입해 산불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지시했다.또 “산불 영향이 우려되는 지역의 주민을 신속히 대피시키고 선제적으로 방화선을 구축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우선적으로 조치하라”며 “산불특수진화대, 지자체 공무원 등 진화인력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 2025-04-07
    • 좋아요
    • 코멘트
  • 우원식 “민주·국힘 개헌 투표 동의…국민투표법 개정부터”

    우원식 국회의장은 7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차기 대선과 동시에 개헌 국민투표를 시행하는 데에 동의했다면서 국민투표법 개정부터 서두르자는 입장을 밝혔다. 우 의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국회 양 교섭단체 당 지도부가 대선 동시 투표 개헌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환영한다”고 말했다.이어 “개헌은 정당 간 합의하는 만큼 하면 된다”며 “이번 대선에서부터 개헌이 시작될 수 있도록 국민투표법 개정부터 서두르자. 적극적 협의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앞서 우 의장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차기 대선일에 맞춰 개헌 국민투표를 동시에 시행하자”며 개헌론에 불을 붙였다. 이에 대한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반응은 온도 차를 보였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국민의 뜻을 제대로 반영하는 개헌안을 마련해 함께 국민투표에 부치자”며 우 의장의 제안에 화답했다.권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이미 개헌특위를 구성해 자체적 개헌안을 준비하고 있다”며 “국민의 뜻을 제대로 반영하는 개헌안을 마련해 대통령 선거일에 함께 국민투표에 부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했다.반면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에 대해 “지금은 내란 종식이 먼저”라며 4년 중임제 등 권력구조 개편을 담은 개헌을 차기 대선과 동시에 진행하는 것에 대해 선을 그었다.이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4년 중임제, 감사원의 국회 이관, 국무총리 추천제 도입, 결선투표제, 국민의 기본권 강화 이런 것은 논쟁의 여지가 커서 결과는 못 내면서 국론 분열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이런 복잡한 문제는 각 대선 후보들이 국민에게 약속하고, 대선이 끝난 후에 최대한 신속하게 개헌을 공약대로 하면 될 것”이라고 했다.다만 그는 “5·18 광주 정신을 헌법 전문에 게재하고, 계엄 요건을 강화해서 함부로 계엄 선포권을 남용해 친위 군사쿠데타를 할 수 없게 하는 정도는 국민투표법이 개정돼 개헌이 가능하다면 바로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지금은 개헌도 중요하지만 민주주의 파괴를 막는 것, 파괴된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것, 내란 극복이 훨씬 더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 2025-04-07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