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선

조혜선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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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87cho@donga.com

취재분야

2026-01-11~2026-02-10
사회일반35%
국제일반16%
정당13%
대통령12%
정치일반8%
문화 일반7%
경제일반4%
중국2%
종합경기2%
미국/북미1%
  • 돈사 폐수처리장서 3명 사상자 발생…황화수소 검출

    전북 완주군의 한 돼지우리(돈사·豚舍)에서 질식 사고로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4분경 완주군 소양면의 한 돈사 폐수처리장에서 작업하던 업주 등 3명이 질식해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들은 액체 상태의 비료를 퍼내는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이 사고로 업주(60대)와 네팔 국적 근로자(30대) 등 2명이 사망했다. 또 다른 네팔 국적 근로자(30대)는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현장에서는 황화수소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썩은 계란 냄새가 나는 황화수소는 흡입할 경우 질식할 수 있는 독성 가스다. 노출 정도와 시간에 따라 호흡곤란, 어지럼증부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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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종원에 성심당까지 언급한 尹 “지역상권 살리는 데 박차”

    윤석열 대통령이 영세 가게를 중심으로 배달 수수료를 30% 이상 줄이고, 노쇼(no show·예약 불이행)나 악성 리뷰에 대한 선제적인 조치를 추진하겠다고 2일 밝혔다. 또 외식 사업가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처럼 상권 기획자 1000명을 육성해 지역 상권을 살리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남 공주시 아트센터 고마에서 ‘다시 뛰는 소상공인·자영업자, 활력 넘치는 골목상권’을 주제로 민생 토론회를 열고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최근 임기 반환점을 돈 윤 대통령은 후반기 국정운영의 중심을 양극화 타개에 두겠다고 말해왔다. 윤 대통령은 이를 언급하며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활력을 찾고 신명나게 일할 수 있어야 양극화도 타개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역대급 지원을 예고했다. 윤 대통령은 “소상공인 전용 예산으로 역대 최대인 5조9000억 원을 편성했다”며 “기본적 배달비에 더해 중개수수료를 평균 9.8%나 내야 해서 배보다 배꼽이 크다. 이래서야 어디 장사를 할 수 있겠나“라고 걱정했다. 이에 ”영세 가게를 중심으로 주요 플랫폼사의 배달 수수료를 30% 이상 줄이겠다”며 “모든 전통시장은 0% 수수료를 적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모바일 상품권 수수료가 5~14%에 달하고 정산주기가 길어서 문제인데 수수료를 낮추고 정산주기를 단축하는 방안을 올해 안에 마련하겠다”고도 말했다.최근 자영업자 사이에서 문제로 떠오르는 ‘노쇼’에 대해서도 대책 마련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예약 후 잠적하는 노쇼로 힘들어하시는 데 예약 보증금 제도와 분쟁해결 기준을 개선하고 올바른 예약 문화를 확산 시키는 데 정부가 큰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악성리뷰도 신고 상담센터를 전국에 90곳 만들어서 악성 리뷰나 댓글로 판명되면 신속하게 삭제하는 등 조치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현장 상황에 맞지 않는 불합리한 규제도 철폐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일회용컵 사용 규제를 대표적인 ‘불합리한 규제’로 들었다. 이와 관련해선 고객이 점주 몰래 매장에서 일회용컵을 사용하다 걸리면 과태료를 면제 시켜주겠다고 했다. 고객이 포장하겠다며 일회용컵으로 주문해놓고도 점주 모르게 매장에 앉아서 마시다가 단속에 걸리면 그동안은 점주가 과태료 300만 원을 냈었다.지역상권을 살리는 데 힘을 쏟겠다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많은 정책을 추진했지만 정부 주도의 정책으로는 한계가 많았는데 민간의 창의적 아이디어로 지역상권을 살리는 사례가 부쩍 늘고 있다”면서 대전 성심당이나 공주 제민천 주변 상권을 ‘좋은 사례’로 꼽았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특히 백종원 씨는 민간상권 기획으로 예산시장을 확 바꿔놨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 일을 담당할) 민간 상권 기획자를 1000명 육성하고 2027년까지 지역상권 발전기금과 펀드를 5000억 원 규모로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기업의 투자뿐만 아니라 국민 소비를 진작할 수 있는 정책도 과감하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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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발의 감사원장·중앙지검장 탄핵안 본회의 보고…4일 표결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2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헌법기관인 감사원장 탄핵소추 추진은 1987년 민주화 이후 처음이다. 국민의힘은 “거대 야당의 탄핵 독주, 헌정 사상 초유의 방탄 보복”이라고 비판했다. 정명호 국회 의사국장은 이날 오후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탄핵소추안 4건을 본회의에 보고했다. 탄핵대상은 최 원장과 이 지검장, 조상원 서울중앙지검 4차장 검사, 최재훈 반부패수사2부장 등 4명이다. 탄핵안이 보고되자 여당에선 비판하는 목소리가 이어졌고, 야당이 이에 맞대응하면서 장내는 일순간 소란스러워졌다. 민주당은 최 원장에 대한 탄핵 사유로 감사원의 직무상 독립성을 부정한 것과 문재인 전 정부 표적 감사, 서해 공무원 피살 감사, 대통령 관저 이전 관련 부실 감사, 국정감사 중 자료 제출 거부 등을 꼽았다. 이 지검장 등 검사 3명은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에 대해 불기소 처분 등을 이유로 들었다.국회법상 탄핵안은 본회의 보고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무기명 투표로 표결해야 한다. 민주당은 4일 본회의에서 최 원장 등에 대한 탄핵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탄핵안은 재적의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 가능해 170석의 민주당이 자력으로 탄핵안을 통과시킬 수 있다. 탄핵안이 가결되는 즉시 이들의 직무는 정지된다.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대한민국을 혼란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고 비판했다.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헌법의 삼권분립 원칙과 국정 운영의 기본 틀까지 흔들겠다는 위험천만한 행태”라며 “거대 의석을 무기 삼아 저지르는 민주당 폭주는 국민에게 탄핵 피로감을 넘어 헌정질서 붕괴라는 심각한 우려를 안기고 있다”고 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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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 ‘유동성 위기설’ 지라시 작성·유포자 수사 의뢰

    롯데그룹이 모라토리엄(지급유예)설 등 허위 지라시(정보지)를 작성하고 유포한 사람을 찾아 처벌해달라고 경찰에 의뢰했다.2일 롯데지주는 최근 지라시 작성·유포자를 찾아내 신용훼손 혐의로 처벌해 달라고 서울 강남경찰서에 수사를 요청했다. 앞서 유튜브 채널 두 곳은 지난달 16일 ‘롯데! 공중분해 위기?’ 등의 제목으로 동영상을 올렸다. 해당 게시물은 롯데 계열사 관련 보도 내용 짜깁기하고, 기사 10여 건을 나열했다. 그러자 이튿날 관련 내용을 요약한 지라시가 유포됐다.롯데 측은 지라시로 주요 상장사 시가총액이 하루 사이 6000억 원이 가까이 증발하자 지난달 18일 “유동성 위기 루머는 사실무근”이라며 해명 자료를 즉시 공시했다. 롯데는 법률 자문을 거쳐 유동성 위기설 지라시가 계열사의 주가를 흔들고 금융·증권시장에 불안감을 조성하는 등 그룹 신용에 막대한 손해를 끼쳤다고 보고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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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운데손가락 날리며 수어 조롱” MBC 드라마 제작진, 결국 사과

    MBC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측이 수어 희화화 논란에 사과했다. 드라마 첫 회에서 ‘뫼 산’(山)을 뜻하는 수어 표현을 ‘가운데손가락(욕설)’을 날리는 데 빗대면서 수어통역을 조롱거리로 삼았다는 비판이 이어지자 고개를 숙인 것이다. ‘지금 거신 전화는’ 제작진은 지난달 29일 시청자 게시판에 “수어를 부적절하게 다뤄 농인들과 수어를 희화화하는 결과를 가져왔다는 지적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농인들의 소중한 소통 도구인 수어를 희화화하거나 조롱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했다. 다만 “제작진의 노력이 부족했음을 인정한다”며 “앞으로 작품을 완성하면서 같은 잘못이 반복되지 않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논란이 된 장면은 지난달 22일 방영된 드라마 1화 초반에 나온다. 수어 통역사 홍희주(채수빈)가 산사태 뉴스를 전달하던 중 ‘산’이라는 단어의 수어가 반복돼 송출되는 방송 사고가 일어났다. 화면이 전환된 뒤 극중 앵커 나유리(장규리)는 홍희주를 향해 “이거 산이죠? 뫼 산?”이라며 가운데손가락을 치켜올리며 웃어보였다. 이어 나유리는 “잘했어요, 통역사님. 안 그래도 막 피디가 ‘야, 야’ 거리는 거 꼴보기 싫었는데 제대로 먹여 줬네요, 엿. 아니 그러니까 뫼 산”이라며 조롱하듯 말했다. 방송이 끝난 뒤 시청자 게시판에는 유감을 표하는 글이 게재됐다. 한 시청자는 “아나운서가 수어 통역사에게 두 손으로 중지를 세워보이며 웃는데 뒤에 깔린 배경음악을 들어보면 굉장히 장난스럽고 재미있어 보이는 장면으로 의도한 게 분명하다”며 “정말 모욕적이고 당황스러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어째서 이게 개그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 건지 참으로 곤혹스럽다”며 “신이 난 아나운서를 보며 참담한 심정이 돼 통역사에게 몰입하고 있었다”고도 말했다. 중앙대 수어동아리 ‘손끝사이’는 26일 논평을 통해 “농인들의 고유한 언어로서의 수어를 철저히 무시했다”며 “무례를 넘어 차별과 조롱”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산’ 수어는 손가락 욕과 수형이 다르고 청인에 의해 농담거리로 소비돼 오며 농인에게는 트라우마와 같은 수어 단어”라며 “단순히 소재로 소비하기 전에 농당사자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진정성 있게 다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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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우성, 생방송 무대서 “모든 질책 안고 갈 것…아들에 대한 책임 다하겠다”

    배우 정우성이 ‘혼외자 스캔들’에 대해 정면돌파 방식을 택했다. 모델 문가비와의 사이에 혼외자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지 닷새 만에 공식 석상에서 직접 입장을 밝힌 것이다. 정우성은 아들을 언급하며 “책임은 끝까지 다하겠다”고 말했고, 부정적 여론에 대해선 “모든 질책은 제가 안고 가겠다”고 했다. 정우성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45회 ‘청룡영화상’에 참석했다. 그는 황정민과 함께 ‘최다관객상’ 시상을 위해 무대에 올랐다. 정우성이 시상자로 무대에 오르자 동료 배우들은 큰 박수를 보냈다. 하지만 시종일관 환하게 웃는 황정민과 달리 정우성은 굳은 표정으로 시상을 이어갔다. 최다관객상은 황정민과 정우성이 출연한 영화 ‘서울의봄’에게 돌아갔다. 김성수 감독 등에 이어 마이크를 건네 받은 정우성은 소감을 전하기 위해 입을 뗐다. 그는 “‘서울의봄’을 관람해주신 모든 관객께 감사드린다. 저는 ‘서울의봄’과 함께 했던 모든 관계자들에게 저의 사적인 일이 영화의 오점으로 남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당초 정우성은 ‘혼외자 스캔들’이 터지면서 시상식에 불참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정우성은 “저에게 사랑과 기대를 보내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고 사과했다. 이어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안고 가겠다.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도 정우성은 소속사를 통해 “아들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문가비와의 결혼 등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정우성은 이날 ‘서울의봄’으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지난해 11월 개봉한 ‘서울의봄’은 13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불러모았다. 정우성은 이 영화에서 12·12 군사반란에 끝까지 저항하는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 역을 맡아 열연했다. ‘서울의봄’은 청룡영화상에서 최우수작품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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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매매 무혐의’ 최민환 입 열었다 “세 아이 위해 상황 정리”

    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이 29일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입을 열었다. 전 부인인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최민환의 성매매 업소 출입 및 강제추행 의혹 등을 폭로한 지 약 한 달 만이다. 경찰은 최민환의 의혹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최민환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입장문이 많이 늦었다. 경찰 조사를 통해 혐의가 없다는 사실이 밝혀진 후 입장을 전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고 정확한 조사를 위해 시간이 조금 더 길어졌다”고 올렸다. 그는 율희의 주장에 대해 “허위사실과 왜곡된 추측들이 사실인 것처럼 퍼진 상황에서 어떠한 결과도 없이 섣불리 입장을 밝히는 것이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고, 무엇보다 세 아이를 위해서라도 상황 정리를 잘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최민환은 팬과 멤버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마음 고생하고 힘든 시간을 보내게 해 정말 미안하다”며 “참으로 후회되는 부분이고 진심으로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더 책임감 있고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최민환과 율희는 2018년 결혼해 1남 2녀를 뒀다. 두 사람은 가족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행복한 결혼 생활을 보여줬으나, 돌연 지난해 12월 이혼 소식을 알렸고 양육권은 최민환이 갖기로 했다. 그러던 중 율희는 지난달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민환의 사생활과 관련한 폭로를 내놨다. 그는 술에 취한 최민환이 가족들 앞에서 자신의 몸을 만지고 가슴에 돈을 꽂았다고 주장했다. 또 최민환이 업소 직원으로 추정되는 남성과 통화한 녹취록도 공개했다. 논란이 커지자 한 누리꾼은 국민신문고 민원 접수를 통해 수사를 의뢰했고, 경찰은 최민환에 대한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민환의 성매매 처벌법 위반 및 강제추행 혐의 등 고발 사건에 대해 입증할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판단해 29일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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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이재명 위증교사 무죄에 항소…“판결에 중대 하자 있어”

    검찰이 위증교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가 무죄가 선고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1심 결과에 불복해 29일 항소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위증교사 혐의를 받는 이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 판결에 대해 이날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위증범죄와 관련된 대법원 판례의 확립된 법리에 의하면 증언은 전체를 일체로 파악해 판단해야 함에도 1심 재판부는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된 증언을 개별적으로 분해해 판단했다”며 “채증법칙 및 상식과 경험칙 위배, 판단유탈 등으로 사실을 명백히 오인하거나 위증죄에 관한 확립된 법리 등을 오해한 중대한 하자가 있어 이를 바로잡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경기도지사 시절인 2019년 자신의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에서 김병량 전 성남시장 수행비서였던 김진성 씨에게 위증을 교사한 혐의로 지난해 기소됐다. 증인으로 출석하는 김 씨에게 이 대표가 수차례 전화를 걸어 “그런 얘기를 들었다고 해주면 되지”라고 하는 등 허위 증언을 요구했다는 혐의다. 검찰은 13개월간 수사를 벌인 끝에 이 대표에게 대법원 양형기준상 최고형인 징역 3년을, 김 씨에겐 징역 10개월을 구형했다. 하지만 1심 재판부는 25일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각 증언을 위증하게 하려는 교사의 고의가 있었다고 보기 부족하다”며 이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반면 위증을 자백한 김 씨에게는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검찰은 ‘통상적인 증언 요청’ ‘위증을 알았거나 미필적으로 예견할 수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 등 법원 판단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검찰은 “김진성의 위증이 이재명의 교사에 따른 것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정작 위증의 최대 수혜자인 이재명에 대해선 고의가 없다고 판단한 것”이라며 “김진성이 위증교사로 인해 왜곡된 기억에 따라 증언했음에도 김진성이 자발적으로 자신의 기억에 따라 증언했다고 판단하는 등 상식과 논리, 경험칙과 유사사례 등에 부합하지 않는 사실인정을 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또 “재판부는 이재명이 김진성과 직접 통화할 당시에는 증언 여부나 구체적인 증언 내용 등이 정해지지 않아 위증교사의 고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으나, 당시 통화 문맥상 이재명은 ‘이재명을 주범으로 몰아가는 야합이 있었다’는 취지로 증언해 달라고 요구한 것이 분명하고 이에 대해 김진성은 허위 증언 요청을 수락하면서 ‘제가 거기(이재명이 보내준다는 변론요지서)에 맞춰서 뭐, 해야죠’ ‘수시로 말씀하시면 잘 인지해서’라고 말했음에도 재판부는 이에 대한 판단을 누락했다”고 했다. 검찰 관계자는 “향후 항소심에서 올바른 판결이 선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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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 신흥동서 2층짜리 주택 붕괴…인근 주민 대피

    경기 성남에서 약 50년 된 주택 건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추가 붕괴 위험으로 인근 주민들이 대피한 상태다. 29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4분경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소재 2층짜리 주택 건물에서 균열이 생기는 소리가 난다는 주민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2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은 건물의 계단 축이 기울어진 모습을 확인하고 인근 주민 등을 대피시켰다. 도시가스도 차단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현장 통제선을 설치하는 상황에서 건물 붕괴가 조금씩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 약 30분 만인 오후 2시 56분경 2층 일부가 붕괴했고, 오후 3시 2분 완전히 무너졌다. 무너진 건물 1층은 공실이고, 2층에는 거주자 2명이 있었지만 모두 외출 중으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해당 건물은 1976년 사용 승인이 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무너진 건물 잔해 일부가 옆 건물을 지지대 삼아 버티고 있어 중장비 등을 이용해 붕괴한 건물을 철거할 계획이다. 한편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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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빌라서 70대 부부와 아들 숨진 채 발견

    28일 서울 송파구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송파경찰서는 이날 오후 5시 20분경 송파구 삼전동의 한 빌라에서 70대 노부부와 50대 아들이 사망한 채 발견돼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들과 연락이 닿지 않자 빌라를 직접 찾아간 가족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불법 사금융 피해를 입었다는 정황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했다. 외부 침입 흔적이나 범죄 혐의점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파구 관계자는 “기초 수급 대상자 등으로 등록된 가족은 아니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유서 등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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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여정 ‘한국 쓰레기들’ 담화 이틀 만에…北, 오물풍선 띄워

    북한이 열흘 만에 또다시 오물풍선 도발에 나섰다. 올 들어서 32번째다. 합동참모본부는 28일 오후 “북한이 대남 오물 쓰레기 풍선(추정)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현재 풍향 고려시 대남 오물 쓰레기 풍선이 경기도 및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알렸다. 이어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 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26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담화에서 “한국 쓰레기들이 날려보낸 정치선동 삐라(전단)와 물건짝들이 또다시 떨어졌다”며 “다시 반공화국 정치모략 선동물을 살포하며 신성한 우리의 령토(영토)를 오염시키는 도발을 감행한 한국 것들의 더러운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그리고는 이틀 뒤인 28일 오물풍선 도발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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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진스 “개선의지 없는 어도어, 남아있긴 시간 아깝다…29일부로 계약해지”

    그룹 뉴진스가 29일 0시부터 소속사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고 28일 밝혔다.뉴진스의 다섯 멤버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이브와 현재의 어도어는 개선 여지나 저희 요구를 들어줄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는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이어 “어도어는 뉴진스를 보호할 의지도 능력도 없다”며 “여기에 계속 남아있기에는 시간이 아깝고 정신적 고통이 계속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적으로 얻을 수 있는 게 전혀 없다”고도 말했다.앞서 뉴진스는 13일 어도어에 △민희진 전 대표의 복귀 △하이브 내부 문건 수정 및 조치 △멤버 하니에 대한 ‘무시해’ 발언 공식 사과 등 6가지 요구사항을 담은 내용증명을 전달했다. 그러면서 “해당 서신을 받은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전속계약의 중대한 위반사항을 모두 시정하라”고 했다. 28일은 내용증명에 대한 답변을 요구한 데드라인이다. 하지만 어도어 측에서 요구사항을 들어주지 않자 29일부터 즉시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는 것이다.민지는 “(어도어는) 하이브가 잘못한 것이지 어도어가 잘못한 것이 아니므로 전속계약 위반 사유가 될 수 없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하이브와 어도어는 한몸”이라고 지적했다. 하이브는 어도어의 모회사다. 그러면서 “하이브 입맛대로 바뀌어버린, 신뢰 관계가 깨져버린 어도어에서 전속계약을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무성의한 태도에 지치고 우리에 대한 진심과 우리 요구를 들어줄 마음이 없다고 느꼈다”고 했다.다니엘은 “(이후) 어도어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진정 원하는 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예정돼 있는 스케줄과 계약된 광고 등에 대해선 “모두 진행할 예정”이라며 “계약해지로 광고주 등 다른 분들께 피해를 드리고 싶은 마음은 없다”고 말했다. ‘뉴진스’ 상표권은 어도어에 속해 있는 만큼 전속계약 해지시 같은 그룹명으로 활동을 이어가긴 힘들 것이란 전망이 있다. 혜인은 이에 대해 “의미가 담긴 이름이기 때문에 뉴진스라는 이름의 권리를 온전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2022년 데뷔한 뉴진스 멤버들의 계약 기간은 2029년까지다. 이에 위약금을 물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위약금 규모는 최대 6000억 원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해린은 위약금과 관련해 “저희는 전속계약을 위반하지 않았다. 지금까지도 최선을 다해 활동 해오고 있다”며 “위약금을 내야 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도어와 하이브가 계약을 위반해 지금의 이 상황이 벌어졌다”며 “당연히 책임은 어도어와 하이브에게 있다”고 직격했다.뉴진스는 그간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의 복귀를 강력하게 요청해왔다. 민 전 대표는 뉴진스의 총괄 프로듀서였으나 하이브와의 갈등 끝에 20일 어도어 사내이사에서 사임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민 전 대표와 함께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혜인은 “(민 전 대표와)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지만 아마 대표님도 저희와 같은 생각일 것”이라고 답했다. 민지는 “가능하다면 민 대표님과 좋은 활동을 하고싶은 마음”이라고 전했다. 반면 ‘방시혁 하이브 의장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라는 물음엔 “그분께 드릴 말씀은 없다”고 했다. 어도어 측은 뉴진스의 기자회견을 지켜본 뒤 입장문을 통해 “내용증명에 대한 회신을 받기도 전에 충분한 검토 없이 전속계약 해지 기자회견을 계획하고 진행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이어 “어도어는 계약을 위반하지 않았고 일방적으로 신뢰가 깨졌다고 주장한다고 해서 해지 사유가 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이에 따라 뉴진스 멤버 간 체결된 전속계약은 유효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면서 “(뉴진스에) 만남을 요청했으나 성사되지 않았다”며 “마음을 열고 만나 진솔하게 이야기를 나누자”고 제안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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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진스, 전속계약 해지하나? 오늘 긴급 기자회견 연다

    그룹 뉴진스가 28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이날은 뉴진스 멤버들이 ‘전속계약 해지’를 전제로 소속사에 발송한 내용증명 답변 기한일이다.뉴진스 측은 이날 “뉴진스 멤버 5명이 오늘 오후 8시 30분에 전속계약해지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알렸다. 뉴진스는 13일 소속사 어도어에 △민희진 전 대표의 복귀 △하이브 내부 문건 수정 및 조치 △멤버 하니에 대한 ‘무시해’ 발언 공식 사과 △뉴진스 고유 작업물 보호 등 6가지 요구사항을 담은 내용증명을 전달했다. 그러면서 “해당 서신을 받은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전속계약의 중대한 위반사항을 모두 시정하라”고 했다. 이를 수용하지 않으면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는 것이다.어도어 측은 뉴진스의 최후통첩에 일부 사안에 대해선 전날 답변했다. 다만 뉴진스의 총괄 프로듀서였던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복귀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민 전 대표는 20일 어도어 사내이사에서 사임했다. 뉴진스도 어도어를 떠날 결심을 한 듯 16일 한 시상식에서 “언제까지 뉴진스일지는 모르지만“ ”뉴진스가 아니더라도 뉴진스는 네버 다이“ 등의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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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50억 클럽’ 박영수 전 특검에 징역 12년 구형

    검찰이 이른바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으로 기소된 박영수 전 국정농단 특별검사(72)에게 1심에서 징역 12년과 벌금 16억 원, 추징금 17억5000만 원을 구형했다.검찰은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박 전 특검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수재 등) 혐의 결심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다. 검찰은 박 전 특검과 함께 기소된 양재식 전 특검보에게는 징역 6년과 벌금 6억 원, 추징금 1억5000만 원을 구형했다.‘50억 클럽’ 의혹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대장동 개발 수익을 정치인, 법조인 등 6명에게 각각 50억 원씩 나눠주려 한 정황이 담긴 이른바 ‘정영학 녹취록’이 2021년 9월 공개되며 불거졌다. 김 씨는 녹취록에서 “50개(50억 원) 나갈 사람”이라며 박 전 특검을 비롯한 6명의 이름을 거론했다. 박 전 특검은 200억 원 상당의 금품을 약속받고 실제로 8억 원을 수수한 혐의, 딸과 공모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로부터 대여금 명목으로 11억 원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8월 구속 기소됐다. 현재 박 전 특검은 보석으로 석방된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 이날 검찰이 구형한 벌금액은 박 전 특검이 수수한 혐의를 받는 8억 원의 두 배에 해당하는 액수로, 박 전 특검은 이와 별도로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로부터 포르쉐 차량을 무료로 빌려 타고 수산물을 받은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로 올해 7월 1심에서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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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론조작·뇌물혐의’ 민주 신영대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

    4월 총선 경선 과정에서 여론을 조작하고, 태양광 사업 특혜 비리 의혹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됐다. 22대 국회 첫 체포동의안 부결 사례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신 의원의 체포동의안을 재석 295명에 찬성 93명, 반대 197명, 기권 5명으로 부결 처리했다. 22대 국회에서 현직 국회의원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가 이뤄진 것은 신 의원이 처음이었다.앞서 서울북부지검 국가재정범죄합수단(단장 이일규 부장검사)은 10월 31일 특정범죄가중법상 뇌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신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신 의원은 올 3월 전북 군산-김제-부안갑 지역구의 민주당 경선에서 경쟁자였던 김의겸 전 의원을 이기기 위해 휴대전화 100여 대를 동원해 여론을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 의원은 당시 김 전 의원을 1%포인트 안팎의 근소한 차이로 이겼는데, 검찰은 여론 조작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신 의원은 2020년 새만금 태양광 사업의 일부를 담당하던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 대표 서모 씨로부터 1억 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신 의원은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 직후인 기자회견을 통해 “어제(10월 30일) 검찰에서 2시간 조사를 받았는데 오늘(10월 31일)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검찰의 ‘답정’ 기소”라며 “김건희·명태균 게이트를 덮기 위한 야당 죽이기 수사”라고 주장했다.신 의원은 불체포특권을 지닌 현직의원인 만큼 국회에서 재적 의원 과반 출석, 출석 의원 과반 찬성으로 체포동의안이 가결돼야 구속할 수 있다. 하지만 이날 체포동의안이 부결되면서 신 의원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 의원은 이 사건과는 별개로 4월 총선 당내 경선이 진행되던 올 1월 연설·대담·토론용이 아닌데도 마이크와 확성기를 써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도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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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4월 총선때도 공천 개입 시도 있었다…가차없이 쳐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8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국민의힘 당사를 압수수색한 것에 대해 “과거에 명태균 씨 같은 정치 브로커가 활동한 상황에 대해 국민들께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극복해야 할 구태정치”라고 규정하며 극복 의지를 밝혔다. ‘당원 게시판’ 논란 대응을 둘러싼 친윤(친윤석열)계의 압박에 ‘여권 쇄신’으로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것이다. 한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27일) 명태균 씨 사건 관련해서 당사 압수수색이 진행됐다. (검찰) 수사 과정 결과를 지켜보겠다”면서 국민들을 향해 유감을 표명했다. 한 대표는 그러면서 4월 총선에서도 선거 브로커에 의한 공천 개입 시도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우리 당에서는 명 씨 같은 선거 브로커가 용납되지 않는다”라며 “이미 4월 총선에서도 유사한 시도 성공하지 못했다는 것을 분명히 해두겠다. 김영선 전 의원의 경선 기회도 주지 않고 가차없이 쳐냈다”라고 밝혔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김 전 의원 측의 공천 개입 시도가 이번 4월 총선에도 있었다는 주장이다. 다만 한 대표는 ‘유사한 시도’라면서도 누구의 개입 시도였는지는 명시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한 대표는 이어 “지난 최고위에서 말한 여론조사 경선 TF에서도 문제점을 파악하고 재발방지책을 마련할 것”이라면서 “여의도연구원장을 비롯해 필요한 사람들로 TF를 구성해서 (여론조사 결과 조작이) 재발하지 않도록, ‘제2의 명태균’이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내부에선 12월에 여권에 더 큰 위기가 올 수 있다는 위기감이 크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며 ”이재명 사법 리스크의 반사이익을 누리기 어려워졌다“는 반응이 나오는 데다 ‘당원 게사판 논란’을 둘러싼 친윤-친한(친한동훈)계 간 갈등이 거세기 때문이다. 한 대표는 이를 염두에 둔 듯 ”이 대표 선고의 1막이 어떻게 보면 끝난 것 같다”면서 “우리가 변화와 쇄신을 더 실천해야 할 때다. 구체적으로 잘 챙기겠다”고 밝혔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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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제는 예고편, 오늘은 본편” 재난수준 출근길…“아예 연차 냈어요”

    28일 서울과 경기 남부 등 수도권에 밤새 눈 폭탄이 쏟아지면서 누적 적설량이 최대 43㎝를 기록했다. 곳곳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일부 전동차가 지연되거나 버스가 제때 오지 않아 전날에 이어 이날도 출근길 대란이 이어질 전망이다. 한 시민은 “어제는 예고편에 불과했다면 오늘은 본편”이라고 말해 폭설 상황을 짐작케 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대설특보가 발효된 일부 중부지방과 경북북부 지역에 시간당 1~3㎝(수도권 5㎝ 내외)의 강한 눈이 내리고 있다. 주요지점 적설량은 서울 관악 40.2㎝, 수원 41.6㎝, 백암(용인) 43.9㎝, 군포금정 43.1㎝, 인천 25.7㎝ 등이다. 강원과 충청권에도 많은 눈이 내렸다. 대화(평창) 30㎝, 치악산(원주) 27.1㎝, 청일(횡성) 24.6㎝, 위성센터(진천) 37.1㎝, 금왕(음성) 23.9㎝ 등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재난 수준’ 출근길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전하는 게시글이 올라오고 있다. 한 누리꾼은 “(집 밖에 나오니) 나무가 눈 무게 때문에 다 넘어져 있다. 20㎝는 쌓인 것 같다”며 “버스가 언덕을 못 넘길래 지하철 타려고 걸어왔는데 지하철도 지연이고 다음 갈아탈 지하철도 고장이란다. 오늘 안에 회사에 도착하지 못할 것 같다”고 했다. 또다른 누리꾼은 “눈은 종아리까지 쌓이고 버스는 시간 미정이고 겨우 지하철 (타려고) 걸어왔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 한 대 보내니 20분 기다려야 한다”며 한탄했다.아예 출근 포기자도 속출했다. 회사에 가기 위해 밖으로 나왔던 누리꾼은 “택시 0대, 버스 0대. 출근 불가능”이라고 말했다. 용인에 산다는 이는 “밖에 나왔다가 20분 만에 되돌아와서 연차 올렸다. 용인·수원 지역 사는 사람들은 오늘 밖으로 못 나올 것 같다”고 했다. 이 게시글에는 “지하철 버스 다 못탈 것 같아 연차 썼다” “버스 기다리는 데 1대도 안 와서 다시 집으로 들어가야할 것 같다”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회사에서 인사총무 업무를 담당하는 한 누리꾼은 “오늘 출근 못한다는 연락이 오고 있다. 오늘 하루 업무가 멈출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수인분당선·국철 1호선 일부 전동차는 지연 운행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는 공지를 통해 “수도권 대설로 수인분당선 일부 전동열차가 운휴 및 지연되고 있으니 열차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란다”고 알렸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날 등하교길 안전사고 발생 및 사상자 발생 방지를 위해 관내 초·중·고교에 휴교령을 적극 권고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도 휴원하고 긴급돌봄으로 운영된다는 공지를 받았다는 지역 커뮤니티 게시글이 이어졌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부터 낮 12시까지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1~3㎝(일부 지역 5㎝ 내외)의 강하고 무거운 눈이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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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천 개입 의혹’ 명태균 구속적부심 청구 기각…구속 유지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관련자인 명태균 씨가 자신과 관련한 의혹을 폭로한 강혜경 씨 주장에 허점이 많다며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지만 27일 법원에서 기각됐다.창원지법 형사3-2부(부장판사 윤민)는 이날 명 씨가 청구한 구속적부심사를 진행한 뒤 “피의자심문 결과와 기록에 의하면 이 사건 구속적부심 청구는 이유가 없다”며 기각을 결정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의 적법성을 판단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하는 절차다. 법원이 이를 기각하면서 명 씨는 구속 상태를 유지하게 됐다.명 씨는 2022년 6월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을 이용해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이 공천을 받도록 돕고, 그 대가로 김 전 의원의 회계책임자 강 씨를 통해 같은 해 8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총 16차례에 걸쳐 세비(의원 보수) 7620만 원을 받은 혐의로 15일 구속됐다.하지만 명 씨 측은 최소한 2023년 5~11월간은 돈을 받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이에 해당 시기에 사무실로 사실상 출근하지 않았다는 동료 직원의 진술서를 받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토대로 강 씨의 진술이 전반적으로 신빙성이 낮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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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 치우던 중 골프연습장 철제그물 무너져…30대 직원 심정지

    경기 평택의 한 골프연습장에서 철제 그물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연습장 직원 1명이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다. 27일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26분경 평택시 도일동에 위치한 한 골프연습장에서 철제 그물이 무너져 사람이 깔려 있다는 신고가 119 상황실에 접수됐다. 출동한 구조대는 현장에서 2명의 직원을 구조했다. 이 중 30대 남성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구급대원의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른 한 명(50대 남성)은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사고가 난 골프연습장은 4층 규모로, 당시 직원 7명이 바닥 그물에 있는 눈을 치우고 있었다. 그런데 가로 100m, 세로 30m 크기의 상부 철제 그물이 무너지면서 2명의 직원을 그대로 덮친 것이다. 이 철제 그물은 하루종일 쌓인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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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원주서 53중 추돌사고 발생…일대 교통혼잡

    27일 대설특보가 내려진 강원에서 50여 대의 차량이 부딪히는 대규모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일대 통행이 제한되면서 교통정체가 이어지고 있다.강원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9분경 원주시 호저면 만종리 소재 만종사거리에서 심평사거리로 가는 국도에서 5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7명(경상)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 사고 현장 일대는 극심한 혼잡을 빚고 있다. 원주시는 퇴근길 시민들에게 “(사고 현장) 도로 양방향 차량 통제로 진입이 불가한 상황”이라며 “(다른 곳으로) 우회해달라”고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경찰은 차량들이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연쇄 추돌한 것으로 파악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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