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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이 차세대 혁신신약으로 개발 중인 지속형 ‘인터루킨-2(LAPSIL-2 analog, HM16390)’제제의 우수한 항종양 효능을 악성 종양모델에서 확인했다. 대장암 모델에서는 종양 소실을 의미하는 ‘완전 관해’까지 관찰했다고 한다. 완전 관해는 검사에서 암이 있다는 증거나 근거를 확인하지 못한 상태를 말한다.한미약품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면역항암학회(SITC, Society for Immunotherapy of Cancer)에 혁신신약으로 개발 중인 HM16390의 우수한 항종양 효능과 차별화된 개발전략을 담은 연구결과 2건을 포스터 발표했다.HM16390은 면역세포 분화와 생존 및 기능을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진 IL-2 변이체에 바이오의약품 약효 지속성을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한미약품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를 적용한 신약 후보물질이다. 효능을 비롯해 안정성과 지속성을 극대화한 면역조절 항암 혁신신약 후보물질이라고 한미약품 측은 소개했다.해당 후보물질은 항암 약물 치료 주기당 1회 피하투여가 가능한 지속형 제제로 개발 중이다. 기존 IL-2제제와 다른 수용체 결합력을 통해 항암 효능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한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HM16390은 현재 승인된 치료제인 재조합 인간 IL-2(aldesleukin) 대비 안전성 측면에서 대폭 개선됐다. IL-2의 경우 충분한 항종양 효능을 위해 고용량 사용할 경우 혈관누출증후군 등 심각한 부작용이 수반되기 때문에 제한적인 사용이 권고되고 있는 실정이다. HM16390은 항종향 효능을 강화하면서 안전성까지 대폭 개선해 단독요법에서 유의미한 치료 효과를 거둘 수 있고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면역관문 억제제와 병용 시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연구에서 한미약품은 면역원성이 낮은 악성 흑색종 모델에서 후보물질 투약 시 종양 성장 억제 및 생존기간 연장 효과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대장암에 대해서는 완전 관해까지 관찰했다고 전했다. 특히 완치된 모델에서는 종양 특이적인 기억 T세포가 활성화하면서 종양 세포를 다시 주입해도 152일 이상 암이 재발하지 않는 결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다른 연구에서는 면역관문 억제제인 PD-1 항체와 병용을 통한 항종양 시너지 효과를 확인했다. 이는 HM16390의 우수한 종양미세환경 조절 기전에 의한 것으로 전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고 있는 면역관문 억제제의 우수한 병용 파트너로서 잠재적 혁신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한미약품은 HM16390에 대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임상 1상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HM16390은 작년 9월 국가신약개발과제로 선정되기도 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셀트리온이 3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거뒀다. 합병을 앞두고 실적 극대화를 통해 향후 성장 가능성을 다시 입증한 모습이다.셀트리온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6723억 원, 영업이익 2676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39.8%에 달한다. 특히 작년 3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이 4.1% 증가할 때 영업이익은 25.2% 늘어나 전반적인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영업이익률은 6.7% 증가한 수치다.실적 호조는 주력 바이오의약품 성장이 이끌었다.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점유율이 확대됐고 신규 품목이 본격적으로 판매되면서 실적에 힘을 보탰다. 품목별로 고른 성장세가 이어졌다. 램시마가 견조한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램시마SC(피하주사제형)와 유플라이마 등 차세대 품목도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여기에 이스라엘 테바의 의약품 위탁생산(CMO) 관련 실적이 더해지면서 전체 실적에 기여했다.세부적으로 램시마와 트룩시마, 허쥬마 등 주력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업체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유럽 주요 5개국(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에서 램시마와 램시마SC 합산 점유율이 69.8%로 집계됐다. 램시마SC 단독 점유율은 18.8%를 돌파했다. 독일과 프랑스에서는 36%, 25%에 달했다. 최근 유럽 시장에 출시한 블록버스터 신약과 비교해도 빠른 성장률이라는 평가다. 트룩시마와 허쥬마는 각각 유럽에서 22.3%, 21.7%의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성장세에 한몫했다.미국에서는 올해 3분기 기준 램시마(현지 제품명 인플렉트라)가 29.9%의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바이오시밀러 시장점유율 1위를 굳건히 다졌다. 트룩시마도 29.9%의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특히 미국 내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램시마SC(짐펜트라)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전 세계 유일 인플릭시맙 SC제형 치료제인 짐펜트라는 차별성과 효능을 인정받아 미국에서 신약으로 허가를 받았다. 관련 특허도 출원한 상태로 특허까지 확보하면 2040년까지 경쟁 제품 없는 신약으로 독점적 지위를 누릴 수 있게 된다. 경쟁이 없는 만큼 수익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짐펜트라(램시마SC)의 경우 기존 신약과 달리 이미 유럽과 글로벌 시장에서 편의성과 유효성 검증을 마친 상태다. 미국 내에서도 독보적인 제품으로 큰 성공이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 의료업계와 소비자 부담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집에서 자가 투여를 통해 치료 편의를 높일 수 있고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사회적, 경제적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셀트리온 측은 “미국에서 신약으로 허가받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 적용이 가능해 이익 극대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램시마와 트룩시마에 이은 짐펜트라 현지 출시를 바탕으로 셀트리온은 오는 2030년 3조 원 넘는 미국 내 매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후속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개발도 순항 중이라는 평가다. 셀트리온은 오는 2025년까지 11개 제품 포트폴리오를 완성한다는 복안이다. 자가면역질환 제품군에서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와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CT-P47’이 각각 미국과 유럽에서 허가 신청, 임상 3상 등의 단계를 밟고 있다. 또한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2’는 지난 6월 미국에서 허가 신청을 완료했고 유럽 허가도 준비 중이다. 천식과 두드러기 등을 치료하는데 사용되는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CT-P39’는 지난 4월 유럽 내 허가 신청에 들어갔고 미국에서도 허가를 준비하고 있다.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1’은 임상을 마치고 허가 준비에 착수한 상태다.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오크레브스 바이오시밀러 ‘CP-P53’은 글로벌 임상 3상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밖에 차세대 치료제로 각광받는 항체·약물접합체(ADC) 등을 비롯해 개방형혁신(오픈이노베이션)을 활용한 협업 전략을 신약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미국 라니테라퓨틱스와 ‘CT-P43(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경구제(먹는 약) 개발을 진행 중이고 미국 에이비프로와 이중항체 신약, 영국 익수다테라퓨틱스와 ADC, 고바이오랩, 바이오미 등과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등을 개발하면서 차세대 성장 동력 확보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뿐 아니라 신약과 CMO 등을 모두 아우르는 글로벌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복안이다.최근에는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한 합병을 발표하기도 했다. 거래구조 단순화로 투명성을 강화하면서 수익을 극대화해 글로벌 빅파마 도약에 나선다는 취지다. 지난달 23일 합병 주주총회에서 주주 및 투자자 동의를 거쳤으며 연내 합병을 마무리 짓기로 했다. 자사주 추가 매입과 소각 등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도 힘을 쏟고 있다. 셀트리온 측은 합병을 통해 기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합병이 그룹 차원에서 목표로 설정한 2030년 매출 12조 원 달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셀트리온 관계자는 “40%에 육박하는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차세대 품목과 주요 제품들이 글로벌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면서 미래 성장 동력까지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SK케미칼이 올해 3분기 자회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 실적 호조에 힘입어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실적을 거뒀다. SK케미칼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5815억 원, 영업이익은 834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작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4.4% 늘었고 영업이익은 67.6% 증가한 실적이다. 매출 증가율을 웃도는 영업이익 성장률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전체 실적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이끌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 계약 종료에 따른 정산과 독감 백신 공급 재개 등에 따라 609억 원의 영업이익 실적을 냈다. 전년 동기 대비 185.3% 늘어난 규모다. 다만 자체 사업은 부진이 이어져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SK케미칼 3분기 별도기준 실적은 매출 2983억 원, 영업이익 239억 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이 8.6% 빠질 때 영업이익은 30.8%나 감소했다. 특히 주력인 화학사업이 크게 부진했다. SK케미칼은 그린케미칼사업을 통해 화장품 용기 소재인 코폴리에스터(Copolyester) 등을 공급한다. 그린케미칼사업 3분기 매출은 1990억 원, 영업이익은 174억 원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0%, 32.1%씩 줄었다.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수치다.SK케미칼 측은 글로벌 수요 부진 영향으로 주력 제품 판매량이 감소했고 지난 2분기 약 2달간 진행한 울산공장 정기보수 공사 등에 따른 비용 집행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라이프사이언스부문 제약사업은 매출 978억 원, 영업이익 115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23.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3.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보다 실적이 개선됐지만 영업이익 성장률이 매출 증가율에는 미치지 못했다. 수익성 측면에서 개선 여지가 있다는 평가다. 김기동 SK케미칼 경영지원본부장은 “4분기에도 고유가 추세가 이어지고 경영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지만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을 도모하고 제약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견조한 실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SK온은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와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오는 2025년부터 ‘폴스타5’에 탑재되는 배터리모듈을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 폴스타는 국내에서 전기차 폴스타2 1종을 판매 중이다. 폴스타2에는 LG에너지솔루션이 공급한 배터리가 장착됐다. 폴스타2에 이어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 모델인 폴스타3와 중형급 SUV 전기차 폴스타4가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SK온 배터리가 탑재되는 폴스타5는 4도어 세단 모델로 오는 2025년 생산 예정으로 알려졌다. 최고출력 884마력(650kW), 최대토크 91.8kg.m(900Nm) 수준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그랜드투어러(GT)라고 한다. 포르쉐 타이칸과 아우디 e트론GT 등과 비슷한 고성능 세단 전기차로 볼 수 있다. 차체는 폴스타 영국 연구·개발(R&D)센터에서 개발한 ‘맞춤형 알루미뉴 플랫폼(Bespoke bonded Aluminium Platform)’을 기반으로 한다.SK온 측은 “새로운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파트너십을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며 “고급 전기차 시장에서 고성능 삼원계(NCM) 배터리에 대한 수요를 재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SK온에 따르면 폴스타5에 탑재되는 배터리 셀은 길이가 56cm인 초장폭 하이니켈 배터리 제품이다. 니켈 함량을 80% 이상으로 끌어올려 에너지 밀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여기에 음극에는 실리콘 비율을 높여 충전 성능을 향상시켰다.화재 등에 대한 안전성도 대폭 강화했다고 SK온은 강조했다. 모듈 케이스는 강성을 높여 열 확산(TP, Thermal Propagation) 등 까다로운 테스트를 모두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배터리 열 제어를 담당하는 쿨링플레이트를 모듈에 직접 적용하는 구조 효율화를 거쳐 전반적인 냉각 성능도 개선했다고 전했다.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CEO는 “SK온과 지속해온 협업이 성과로 결실을 맺게 됐다”며 “폴스타5는 빠르게 개발이 진행 중이고 GT 모델 위상에 걸맞은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SK온이 개발한 고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지동섭 SK온 대표이사 사장은 “SK온과 폴스타가 고급 전기차 모델에 대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폴스타와 협업 관계를 공고히 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SK그룹은 지난 2021년 뉴모빌리티 펀드를 통해 폴스타에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SK그룹과 폴스타는 전기차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포르쉐코리아와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손잡고 전기차 ‘타이칸’을 활용한 협업 컬렉션을 선보였다.포르쉐코리아와 삼성물산 패션부문 브랜드 준지(JUUN.J)는 오는 19일까지 ‘타이칸 아트피스 컬렉션’을 서울 강남구 소재 준지 도산 플래그십스토어에서 전시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협업은 포르쉐 스포츠카 75주년을 기념해 국내에서 전개 중인 ‘드림 인 풀 컬러(DREAM IN FULL COLOUR)’ 프로젝트 일환으로 기획됐다고 한다.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한국 업체 스토리를 통해 영감을 제공한다는 취지다.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꿈을 현실로 만든 정욱준 준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포르쉐 전기차 타이칸을 새롭게 해석해 예술과 창조가 선사하는 무한한 가능성에 대한 영감을 보여준다”며 “포르쉐는 한국 아티스트들에게 원동력을 제공하기 위해 문화와 예술 분야에서 다양한 지원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협업을 통해 준지는 포르쉐 전기차 타이칸의 크레용(Crayon) 컬러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을 선보였다. 바이커와 재킷, 베스트, 점프슈트, 헬멧 백, 라이딩슈즈 등 6종으로 컬렉션을 구성했다. 각 제품은 타이칸을 연상시키는 디테일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바이커 재킷 패턴은 타이칸 특유의 유려한 실루엣을 표현했다고 한다. 또한 점프슈트는 포르쉐의 모터스포츠 정체성과 준지의 모던·럭셔리 감성이 조화를 이루도록 디자인됐다.준지 플래그십스토어에는 이번 협업 제품 6종과 함께 포르쉐 타이칸 최상위 모델인 ‘타이칸 터보S’가 함께 전시된다. 패션과 자동차가 어우러지는 예술 공간으로 연출했다. 이와 함께 디자인 스케치와 협업 제품 제작노트, 타이칸 영상 및 화보 등을 준지 플래그십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포르쉐코리아는 패션 브랜드 준지와 협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최영환 포르쉐코리아 마케팅 전무는 “포르쉐코리아는 신진 아티스트와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기 위해 꿈을 실현해나가는 준지 정욱준 크리에이티브디렉터와 함께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며 “포르쉐 팬과 패션 분야 예술가들이 특별한 경험을 갖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포르쉐코리아는 ‘드림 인 풀 컬러’를 주제로 국내외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 및 지원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4월에는 신진 아티스트를 지원하는 화랑미술제 줌인(ZOON-IN)특별전을 선보였고 글로벌 아트페어 ‘키아프 서울’에서는 라이언 겐더의 ‘인 더 비기닝(In the beginning)’ 협업 전시를 진행했다. 그래픽 아티스트 크리스 라브루이아 협업해 대형 아트워크 ‘드림 빅(Dream Big)’ 공공예술 전시를 진행하기도 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GS건설이 8년 만에 서울 성동구에서 자이(Xi)아파트를 선보인다. 이전 자이아파트는 지난 2015년 공급한 서울숲리버뷰자이다.GS건설은 이달 서울 성동구 용답동 일대에서 ‘청계리버뷰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청계리버뷰자이는 지하 2~지상 35층, 14개동, 총 167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84㎡, 797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257가구 △59㎡B 66가구 △59㎡C 36가구 △73㎡ 292가구 △78㎡ 142가구 △84㎡ 4가구다.단지가 들어서는 성동구 용답동은 우수한 생활인프라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교통의 경우 서울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과 가깝고 2호선 신답역도 걸어서 이용 가능하다. 내부순환도로 사근IC와 동부간선도로 진입도 용이하다. 생활 편의시설로는 현대시장과 동부시장 등 재래시장부터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가 있는 청량리역, 이마트를 품은 왕십리역 등이 모두 차로 10분 거리에 있다. 교육시설로는 용답초, 마장중, 한양대부속고, 한양대 등이 가깝다. 이밖에 성동구립용답도서관과 서울교육문화센터, 용답체육센터, 용답동 주민센터 등 다양한 시설이 인근에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청계천 수변공원이 있어 일부 가구에서는 청계천 조망이 가능하다. 용답휴식공원과 용두공원 등 공원시설도 인접했다.GS건설은 1000가구 넘는 대규모 단지에 걸맞은 설계를 적용했다고 전했다. 모든 동에 하이필로티를 적용해 저층부 및 단지 개방감을 극대화했고 동 간격도 넓게 설정했다고 한다. 경로당과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 근린생활시설 등 자이가 자랑하는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조성 예정이다. 단지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26년 12월이다.GS건설 관계자는 “용답동 일대는 활발한 정비사업으로 주거 여건이 대폭 개선되고 있다”며 “우수한 입지와 함께 다양한 특화설계, 커뮤니티시설 등을 적용해 지역을 대표하는 단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SK이노베이션이 올해 3분기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기타 산유국 협의체(OPEC+)의 원유 감산으로 유가와 정제마진이 동반 상승하면서 주력인 석유사업이 수혜를 받았다. 화학사업도 실적을 크게 끌어올려 전체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SK온 배터리사업은 3분기에도 적자가 이어졌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세제혜택(AMPC) 영향으로 적자폭이 줄어들긴 했지만 흑자 전환은 역부족이었다. AMPC를 제외하면 오히려 영업손실은 작년 동기 대비 확대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국내 배터리 3사 중 유일하게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AMPC 수혜 없이 실적이 안정화 국면에 들어선 삼성SDI를 감안하면 SK온의 부진이 더욱 두드러진다. 배터리사업 수익성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매출 실적은 SK이노베이션 전 사업부문 중 SK온만 유일하게 증가세를 보였다. SK온 측은 4분기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해오 신규 공장을 중심으로 생산성 향상을 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SK이노베이션은 올해 3분기 매출이 19조8891억 원, 영업이익은 1조5631억 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발표했다. 작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2.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22.1% 증가해 수익성 측면에서는 대폭 개선된 수치다.전체 실적은 석유사업과 화학사업이 이끌었다. 원유 감산 영향으로 유가와 정제마진이 상승세를 보였고 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 석유사업도 영업이익이 크게 성장했다. 화학사업은 납사가격 상승에 따른 재고 관련 이익 증가로 수익 개선에 한몫했다. SK온 배터리사업은 올해 분기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 실적을 기록했지만 적자는 면치 못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정유와 화학, 윤활유 등 기존 사업 이익 확대에 힘입어 전반적인 수익성이 개선됐고 영업이익률은 7.9%를 기록했다”며 “배터리사업은 해외 신규 공장 생산성 향상 노력을 지속하고 AMPC 수혜 증대, 비용 절감 등을 통해 연내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사업별로는 석유사업은 매출이 전년(15조7691억 원) 대비 21.9% 줄었든 12조3228억 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3165억 원에서 1조1125억 원으로 무려 251.5% 성장했다. 화학사업은 매출의 경우 2조8997억 원으로 작년(2조9122억 원)과 비슷(0.4% 감소)한 수준을 유지했고 영업이익은 118.8% 증가한 237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제품 스프레드(마진) 하락에도 불구하고 납사가격 상승에 따른 재고 관련 이익이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윤활유사업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줄어든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이 1조1866억 원으로 16.1% 감소할 때 영업이익은 2617억 원으로 22.1% 줄었다. SK이노베이션 측은 전 분기보다 실적이 개선됐다고 강조했지만 작년과 비교하면 수익성이 악화된 수치다. 배터리사업은 전 사업부문 중 유일하게 작년보다 매출이 증가했다. 3조172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손실은 861억 원으로 작년(영업손실 1346억 원)보다 485억 원가량 적자폭을 줄였다. 다만 올해 3분기 미국 IRA에 따른 세제혜택(AMPC)분은 2099억 원이다. 2000억 원 넘는 AMPC가 영업이익 실적에 반영됐지만 영업이익은 여전히 적자다. 작년처럼 AMPC 등 세제혜택이 없는 상황을 가정하면 수익성은 더욱 악화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번 영업이익 실적에서 AMPC 금액인 2099억 원을 빼면 영업손실은 2960억 원으로 불어난다. 배터리를 팔면 팔수록 손실이 늘어나는 모습이다. 석유개발사업과 소재사업 역시 수익성이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석유개발사업은 매출이 36.9% 줄어든 2389억 원, 영업이익은 50.5% 감소한 794억 원이다. 소재사업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81억 원, 35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이 23.2% 감소할 때 영업이익은 113.0% 줄었다.올해 4분기 전망의 경우 석유사업 시황은 미국의 고금리 기조가 지속되고 수요 위축이 우려되는 상황이지만 동절기 비축 수요와 중국 수요 회복 추세 등에 따른 수급 불균형 확대로 강세 시황이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화학사업은 폴리에틸렌(PE) 및 폴리프로필렌(PP)의 경우 납사가격 상승에 따른 마진 축소 요인이 있지만 연말 수요 증대 영향으로 보합세를 예상하고 있다. 파라자일렌(PX)은 드라이빙 시즌 종료에 따른 수요 감소에도 중국 대형 설비들의 고율 가동이 지속되면서 마진 축소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윤활유사업은 계절 수요 감소 등으로 실적 감소가 예상되지만 경유 강세에 따른 미전환 잔사유(UCO) 공급물량 축소로 인해 하락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평가했다. 석유개발사업은 17/03광구의 본격적 원유 생산에 따른 외형 및 이익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석유 생산 정점 기준 일일 생산량 최대 약 2만9500배럴 규모, 연간 매출 약 5000억 원, 영업이익 약 2500억 원 수준을 예상하고 있다고 한다.배터리사업은 전기차 수요 성장세 둔화와 메탈가격 하락이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소재사업은 주요 고객사 판매량 증가로 4분기 손익 개선이 예상된다고 한다.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존 사업 경쟁력을 기반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면서 카본투그린(Carbon to Green) 전략 실행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배터리, 분리막 사업 중심 그린앵커링(Green Anchoring), 플라스틱 리사이클링, 지속가능항공유(SAF) 등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고 수소와 암모니아, 소형모듈원자로(늑) 등 뉴 그린 앵커링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그린에너지·소재업체로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공항철도(Arex)는 3일 대만 타오위안메트로와 협업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3일(현지시간) 대만 타오위안시(桃園, Taoyuan) 소재 타오위안메트로 본사에서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김종대 공항철도 부사장과 임헌조 경영본부장, 장샨졍 타오위안 시장, 션즈창 타오위안메트로 회장 등 주요 관계자 총 18명이 참석했다.타오위안메트로는 대만 타오위안시와 신베이시, 타이베이시 등이 공동 투자해 설립된 업체다. 타이베이역에서 공항터미널역까지 주요 역에만 정차하는 직행열차와 라오제시역까지 모든 역에 정차하는 보통열차를 운행한다.협약에 따라 공항철도와 타오위안메트로는 통합승차권 개발 등 공동 판촉 활동 추진, 온·오프라인 보유 매체를 활용한 상호 홍보, 경영·영업·기술 분야 교류, 인사교류를 통한 철도전문가 양성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상호 협력을 통해 양국 철도운영 역량을 강화한다는 취지다.김종대 공항철도 부사장은 “대만은 일본과 중국, 미국에 이어 4번째로 한국 방문객이 많은 국가로 최근 K컬처와 K푸드 등이 많은 인기를 얻으면서 향후 한국 방문객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며 “각국을 대표하는 공항연계철도가 적극적인 업무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양국 이용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콘텐츠 데이터베이스 업체 블린튼은 올해 3분기 글로벌 미디어 콘텐츠 트렌드를 분석한 보고서(리포트)를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보고서를 통해 새로운 트렌드와 지역별 선호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취지다.해당 보고서는 블린튼이 보유한 수집 및 분석 엔진 검색 데이터와 전 세계에서 활동 중인 애널리스트 연구 결과 등을 종합해 완성했다고 한다. 이번 3분기 보고서에는 2분기 대비 변화한 국가별 영화·드라마·웹툰·웹소설 시장 상황과 선호 장르의 변화 등이 담겼다는 설명이다.블린튼이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영화부문은 여전히 미국 주요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대규모 예산이 투입된 작품들이 글로벌 박스오피스를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상위 50개 영화 중 35개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로 조사됐다. 블록버스터 영화가 시장을 이끄는 가운데 중소독립영화사 A24가 배급한 ‘톡투미(Talk to Me)’와 인도 영화 ‘자완’이 각각 15위와 24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블린튼 측은 다양한 장르에 대한 관객 수요도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전했다.영화 시장 주요 이슈로는 할리우드 작가파업 사태를 꼽았다. 이로 인해 할리우드 영화 제작이 일부 축소된 모습도 관찰됐다고 한다. 이런 가운데 중국과 인도 영화 시장은 반등 조짐을 보이기도 했다. 중국의 경우 올해 1~3분기 누적 박스오피스 수익이 약 64억2400만 달러(약 8조5000억 원)를 돌파해 2019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기록됐다.드라마의 경우 선호 장르에서 변화가 감지됐다. 3분기에는 판타지 장르가 인기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디즈니플러스 ‘아소카’와 ‘무빙’, ‘로키’, 아마존프라임비디오 ‘젠V’ 등 초능력 히어로 소재를 중심으로 판타지 장르 드라마가 글로벌 차트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특히 '무빙'이나 ‘마스크걸’, ‘사냥개들’ 등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한국 드라마들이 전 세계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은 점도 주목할 만하다. 글로벌 웹툰 시장 성장세를 보여준다는 분석이다. 블린튼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별, 국가별 콘텐츠 소비 추이를 분석한 보고서를 매 분기 발행할 예정”이라며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하면서 관련 업계에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화장품 브랜드 투쿨포스쿨은 지난달 26일 일본 도쿄 시부야 소재 클럽 BAIA에서 VIP 브랜드데이 파티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투쿨포스쿨은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워 국내외 젊은 세대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화장품 브랜드다. 투쿨포스쿨 데일리 메이크업 브랜드 TAG(태그)는 국내 다이소에 입점하기도 했다. 벨벳쿠션과 블러, 쉐딩 등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VIP 브랜드데이에는 일본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와 패션·뷰티 미디어 관계자, 유통관계자, 주요 업체 MD 등이 초대됐다. 조혜신 투쿨포스쿨 공동대표는 이날 직접 일본어로 인사말을 전했다고 한다. 공연도 펼쳐졌다. 모델 겸 DJ로 활동 중인 하루나 모리(Haruna Mori), DJ 노바(NOVA) 등이 디제잉으로 화려한 무대를 꾸몄고 가수 카오루코(Kaoruko)가 라이브 공연으로 열기를 더했다.제품을 알리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메이크업 쇼와 제품 체험, 포토부스 등을 운영했고 행사 참가자를 대상으로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했다.투쿨포스쿨 관계자는 “이번 VIP 브랜드데이 행사는 일본 현지에 브랜드를 알리고 한국에서 인기 있는 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며 “일본에서도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공감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올해 3분기 매출이 5995억 원, 영업이익은 53억 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 분기와 비교해 매출이 2.0% 감소할 때 영업이익은 60.7% 줄었다. 전반적인 수익성이 크게 악화한 모습이다. 고금리 장기화로 인한 자동차 시장 수요 부진과 신설법인 투자에 따른 고정비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올해 1월 출범했기 때문에 전년 실적과 비교한 수치는 없다. 올해 1~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이 1조7500억 원, 영업이익은 283억 원이다. 영업이익률은 1.6% 수준이다.코오롱모빌리티그룹에 따르면 이번 분기 신차 판매는 계절적 요인에 따른 국내 수입차 수요 둔화와 BMW 신형 5시리즈 등 신차출시를 앞두고 이뤄진 재고소진 영향을 크게 받았다. 여기에 판가가 높은 전기차 국내 판매 부진도 한몫했다. 반면 고급 브랜드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수요는 꾸준히 이어져 상대적으로 매출 하락폭은 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인증 중고차 판매는 금리 상승에도 수요가 이어져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한다. 자동차정비 사업은 이동이 많은 휴가 시즌 입고 물량이 늘어 수익성 방어에 성공했다. 오디오 사업은 프리미엄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 판매채널 확대로 준수한 실적을 거뒀다.비용 발생 규모는 신규 네트워크 확장으로 크게 늘었다. 이로 인해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지난 5월 영국 태생 경량 스포츠카 브랜드 로터스의 국내 단독 유통사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 서울 강남 도산대로 수입차거리에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조성하고 있다. 또한 앞서 강릉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등을 개설하고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단행해왔다.향후 전망의 경우 BMW 신형 5시리즈 신차효과와 로터스 플래그십 전시장 개관 등에 힘입어 분위기가 전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여전히 추가 네트워크 확장과 서비스 등에 대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어 극적인 실적 상승은 제한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로터스 브랜드 국내 유통을 위해 자회사 ‘로터스자동차코리아’를 설립했다.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내연기관 스포츠카 모델인 에미라(Emira)와 브랜드 첫 전기 SUV 엘레트라(Eletre)에 대한 사전계약 접수를 받았다. 지난 10월 말을 기준으로 430여대가 사전계약 됐다고 밝힌 바 있다.코오롱모빌리티그룹 관계자는 “업계 전체가 도전적인 상황을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사업구조 재편과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서비스 네트워크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4분기 성수기 시즌에는 고객 중심 혜택을 다채롭게 운영하고 판매량 확대를 도모해 긍정적인 연간 실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지난달 모빌리티 서비스를 아우르는 신규 브랜드 ‘702’를 발표했다. 기존 자동차 유통 사업을 서비스업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중고차 전용 워런티 상품을 선보였으며 수입 중고차 판매와 렌트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출시할 계획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일동제약은 신약 연구·개발(R&D) 자회사 ‘유노비아(YUNOVIA)’가 11월 1일을 분할 기일로 공식 출범했다고 2일 밝혔다.유노비아 초대 대표이사에는 서진식 사장(전 일동제약 최고운영책임자 COO)과 최성구 사장(전 일동제약 연구개발본부장)이 각자대표로 취임해 회사를 이끈다. 출범과 함께 유노비아는 기존 신약 프로젝트 및 파이프라인에 대한 개발을 진행하고 투자유치와 오픈이노베이션, 라이선스 아웃 등 사업 전략을 병행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유노비아는 대사성 질환과 퇴행성 질환, 간 질환, 위장관 질환, 안과 질환 등 분야에서 6~7개 핵심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암과 심혈관 질환, 신경 및 정신계 질환, 감염성 질환, 폐·호흡기 질환 등 영역에서 진행 중인 신약 연구 과제와 플랫폼 기술, 마이크로바이옴 프로젝트까지 더하면 총 25개 파이프라인을 갖춘 상태라고 한다.이중 2형 당뇨와 비만 등을 겨냥한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 신약 후보물질 ‘ID110521156’의 경우 최근 국내외에서 ‘기적의 다이어트약’으로 각광받는 의약품과 유사한 기전을 가진다. 퇴행성 질환의 하나인 파킨슨병 치료제로 개발 중인 A1·A2A 수용체 길항체 ‘ID119040338’과 함께 다수 글로벌 업체로부터 관심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유노비아는 유망 파이프라인 임상개발을 진행하면서 후보물질 단계에서 조기 라이선스 아웃과 오픈이노베이션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익 창출과 투자 유치, 제휴 파트너 확보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유노비아 관계자는 “유노비아는 일동제약이 다져온 풍부한 R&D 역량과 자산을 이어 받아 준비된 상태에서 출발하는 신약 R&D 전문 업체”라며 “경쟁력 있는 유망 파이프라인을 앞세워 지속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가진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SK온이 배터리 사업 경쟁력 강화 일환으로 NH농협은행과 금융분야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SK온은 NH농협은행과 ‘배터리 산업분야 육성을 위한 금융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사에서 지난 1일 열린 협약식에는 지동섭 SK온 대표이사 사장과 김경훈 최고재무책임자(CFO), 김영광 재무관리담당 등을 비롯해 이석용 NH농협은행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NH농협은행은 기업 대출 및 지급보증 등의 방식으로 3년 동안 최대 1조 원 규모 금융지원을 추진한다. SK온은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각지에서 진행 중인 배터리 사업 고도화와 수익성 개선 활동 등에 재원을 활용할 계획이다. SK온과 NH농협은행은 앞으로도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중장기적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이석용 NH농협은행장은 “미래 친환경 사업인 배터리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SK온과 협약을 체결했다”며 “NH농협은행은 국가 미래전략사업을 중심으로 신속한 금융지원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지동섭 SK온 대표이사 사장은 “NH농협은행과 협력이 SK온의 배터리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SK온은 국내외 시설투자와 공급망 안정화를 통해 글로벌 배터리 시장 선도자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롯데관광개발이 중국 단체관광 재개에 힘입어 실적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롯데관광개발은 2일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하얏트 호텔과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본격적으로 실적 랠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호텔부문의 경우 지난달 매출이 지난 9월(107억200만 원)보다 15.8% 증가한 124억100만 원으로 집계됐다. 6개월 연속 100억 원대 매출 실적을 이어갔다. 객실은 3만5614실로 전달(3만2596실)보다 3018실 늘었다. 호텔부문 실적 호조는 외국인 투숙객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작년 10월 11% 수준이었던 외국인 투숙 비율이 제주 해외 직항노선 확대에 힘입어 올해 3월 32%를 기록했고 지난달에는 61%까지 올랐다.카지노부문 실적은 10월 순매출(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금액)이 198억1300만 원을 기록했다. 전달(143억2900만 원) 대비 38.3% 증가한 수치로 올해 7월(200억9000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이다. 총매출은 209억46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테이블 드롭액(카지노 고객이 칩으로 바꾼 금액)은 1434억 원으로 이전 최고 기록(올해 7월, 1327억5000만 원)을 넘어섰다. 카지노부문 실적 호조도 해외 직항노선 재개로 이한 외국인 방문객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월 이용객 규모도 지난달 처음으로 3만 명을 돌파했다.롯데관광개발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사업은 향후 실적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단체관광 재개 등에 따라 해외에서 제주로 이어지는 직항노선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실적 랠리는 지금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오는 3일 제주~정저우 노선을 시작으로 6년 10개월 만에 재개되는 중국 단체관광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설명했다.업계에 따르면 이달 허페이, 푸저우(이상 주 2회), 12월 광저우(주 4회) 등을 포함해 충칭과 칭다오, 장사, 우한 등 중국 대도시를 대상으로 하는 단체관광 모객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중국 단체관광 재개에 앞서 지난달 말부터 중국 톈진(주 4회)과 창춘(주 2회), 항저우(주 3회) 등 해외 정기노선이 새롭게 추가됐고 기존에 운항 중인 홍콩과 마카오 노선은 각각 4회, 1회씩 증편이 확정됐다.현재 계획된 직항노선과 단체관광 전세기 등을 포함하면 연말까지 제주도는 22개 도시, 주 158회(왕복 기준)의 국제선과 연결될 예정이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제주는 중국인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은 지역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연간 306만 명이 방문했던 2016년 수준으로 관광객 규모가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 등 해외 관광객 증가에 따라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실적도 높은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LG이노텍이 협력사 역량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질적인 지원과 혜택을 확대하고 있는 것. 협력사 성장이 LG이노텍의 성장과 직결된다는 취지다.LG이노텍은 이달부터 ‘협력사 역량강화 훈련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협력사 역량강화 훈련센터는 경기도 평택시에 마련했다. 현장형 실습교육이 가능한 시설로 조성했다. LG이노텍의 경우 축적된 생산기술 노하우를 전수하고 전문 인력을 파견하는 등 협력사 발전에 많은 공을 들여왔다. 이번 훈련센터 운영은 협력사 니즈에 맞춰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추진하는 사업 참여를 통해 이뤄졌다고 한다.올해 교육에 참여하는 협력사 규모는 31개 업체다. 교육 분야는 자동화시스템의 컴퓨터 전자장치(PLC), 로봇 등이다. 내년에는 품질과 사이버보안 등 교육 분야를 확장하고 오는 2027년까지 총 150여개 업체로 교육 대상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이와 별도로 LG이노텍은 협력사 대표,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하는 ‘2023년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2일과 3일에 걸쳐 개최한다. 동반성장 아카데미는 협력사 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진행하는 행사다. 보다 많은 협력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도 운영한다. 이번 동반성장 아카데미에서는 전장 및 모바일 산업 글로벌 트렌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등 총 9개 주제를 다룬다.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은 “협력사 지원방식은 LG이노텍 관점이 아닌 협력사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협력사 성장은 LG이노텍 성장과 직결되기 때문에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창출하는 동반자를 육성할 수 있도록 자양한 지원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철동 사장은 LG이노텍 최고생산책임자를 역임한 대표이사로 실제로 LG이노텍과 협력사 생산현장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협력사 ESG 지원 강화와 교육지원, 금융지원 등 상생협력 활동을 확대하고 작년부터는 대표이사가 협력사를 직접 찾아가는 ‘CEO 파트너십데이’도 추진했다. 정 사장은 협력사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관련 노하우와 조언을 적극적으로 공유하는 것으로 전해진다.LG이노텍은 꾸준하고 차별화된 협력사 지원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017년부터 7년 연속으로 동반성장지수 ‘최우수등급’을 유지하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지동섭 SK온 대표이사 사장이 국내 배터리 산업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지동섭 SK온 사장은 1일 서울 송파구 소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3회 배터리 산업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지동섭 사장은 현대차그룹과 포드, 폭스바겐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부터 누적 290조 원 규모 수주를 실현시키고 회사 매출을 끌어올려 국내 산업 성장을 이끌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SK온은 지난 2019년 배터리 사업 매출이 6903억 원에 불과했지만 3년 만인 지난해 7조6177억 원을 기록해 11배 이상 성장한 실적을 거뒀다. 지 사장이 부임한 2019년 이후 SK온은 미국 3곳(조지아, 테네시, 켄터키)과 유럽 2곳(헝가리 코마롬, 이반차), 중국 3곳(창저우, 후이저우, 옌청) 등에서 공장을 가동하거나 건설을 개시했다. 전동화 시대를 대비해 글로벌 생산 체계를 공고히 구축한 것이다.회사 성장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국내외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최근 3년간 국내에서 2481명을 추가 고용했다. 해외 공장 건설은 국내 배터리 산업 생태계 발전에도 기여했다. 해외 생산기지에 90% 이상 국산 설비를 도입해 국내 장비업체 성장을 이끌었다. SK온 미국 단독 공장인 조지아 제1공장의 경우 국산 설비 비중이 금액을 기준으로 무려 96%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기술력도 끌어올렸다. 하이니켈 삼원계 NCM9 배터리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에서 최고혁신상을 받았고 미국 최고 권위 발명상 에디슨어워즈에서도 동상을 수상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 수준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지난달에는 미국 유력 경제지 포춘이 발표한 세상을 바꾸는 혁신 기업에서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 중 가장 높은 순위다.현재 SK온을 이끄는 지동섭 사장은 서울대학교 물리학과와 경제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지난 1990년 SK이노베이션 전신인 유공에 입사했다. 이후 SK루브리컨츠 대표이사와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 대표 등을 역임했다. SK온이 물적 분할한 지난 2021년 10월 이후 초대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지동섭 SK온 대표이사 사장은 “매년 매출이 2배씩 증가해 온 쾌속 성장 기조에 더해 향후 내실경영을 통한 수익성 제고에 힘을 쏟을 것”이라며 “협력업체들과 상호 협력하면서 국내 배터리 산업 위상을 높이는데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지난 2021년 창립 10주년을 맞아 국가전략산업으로 성장한 배터리 산업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11월 1일을 배터리 산업의 날로 지정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롯데그룹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올해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 경영전략회의에서 특별히 ESG를 강조했다고 한다. 신 회장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기반으로 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사업 관점과 시각 변화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형 성장과 함께 현금흐름 관리 강화가 필요하고 언제나 ESG 관점에서 모든 사업과 업무를 바라봐야 한다는 취지다.롯데는 체계적이고 투명한 경영 시스템 정립에 주력하면서 지난 2021년 ESG경영을 공식 선포했다. 2021년 10월부터 상장사 이사회 내 ESG위원회 설치 및 ESG전담팀을 운영하고 있고 상장사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의무화했다. 전 상장사 이사회 내에 ESG위원회를 설치하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의무화한 재계 그룹은 롯데가 처음이다. 롯데는 그룹 전반적으로 ESG 활동내용을 적극적으로 알리지 않는 편이다. 각종 신상품 알리기와 판매에 열을 올리는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롯데의 ESG 활동이 최신 패션 트렌드인 ‘올드머니룩’과 부합한다는 평가도 나온다. 요란하게 티를 내지 않고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올드머니룩과 조용하고 묵묵히 실천하는 롯데의 ESG 활동이 묘하게 비슷하다는 설명이다.○ ‘상생’ 헤리티지 갖춘 롯데그룹… 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그램 확대실제로 롯데는 ESG경영 일환으로 ‘상생’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달 초에는 나흘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국내 중소기업 현지 진출을 돕는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인 자카르타’를 개최했다. 특히 롯데는 최근 그룹 차원에서 동남아 시장 공략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베트남 하노이에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를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시장 공략에 돌입한 상태다. 자카르타가 수도인 인도네시아 역시 동남아 시장 핵심 거점으로 꼽히는 국가다. 인구와 자원이 풍부해 유통업계 뿐 아니라 각종 산업계가 주목하는 지역이다.자카르타에서 열린 행사에는 롯데지주를 포함해 유통군 6개사(롯데홈쇼핑,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면세점, 롯데하이마트, 코리아세븐)가 참여했다. 국내 중소기업 50개 업체와 인도네시아 현지 바이어를 연결해 주는 상담회를 운영했고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현지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세션을 통해 현지 입점 노하우와 제품 현지화 컨설팅 등을 제공했다. 여기에 인도네시아 현지 업체가 한국에 진출할 수 있는 상담도 병행해 양국 중소기업을 돕는 ‘윈윈’ 행사였다는 평가다.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롯데그룹의 대표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처음 개최한 시기는 지난 2016년. 롯데는 국내에서 ESG라는 용어가 익숙해지기 전부터 동반성장을 꾀하고 있었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자카르타 행사를 포함해 17회째를 맞았다. 지난 16회까지 누적 상담 건수는 8513건, 수출 상담 금액 규모는 약 1조3000억 원을 기록 중이라고 한다. 지난 5월 호주 행사부터는 개최국 중소기업의 한국 진출을 지원하는 수입상담도 운영한다.지난 2018년에는 국내 대기업 최초로 전 계열사 ‘상생결제 제도’도 도입했다. 여기에 동반성장펀드 조성, 파트너업체 대금 조기지급 등을 추진하면서 상생 프로그램을 강화했다.사회공헌활동으로도 나눔을 실천해왔다. 올해 6월에는 전라남도 여수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대한상공회의소, 하나금융그룹 등과 함께 ‘제3차 다함께 나눔 프로젝트’ 행사를 열고 지역 아동 돌봄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책을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사업 중 하나다.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해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릴레이 참여하는 방식이다. 롯데는 여성과 아동 테마로 마련된 이번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 15억 원을 투입해 여수시를 포함한 전국 4개 지역에 놀이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여수시와 협의해 부지를 선정하고 지역 아동 의견을 반영해 친환경 놀이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실내 놀이터부터 공공 놀이터 등을 조성하고 일부 노후화된 놀이터는 친환경 자재를 활용해 리모델링 하는 사업을 추진한다.롯데의 ESG경영은 직원 채용 과정에도 반영됐다. 지난 2013년 국내 기업 중 최초로 ‘다양성 헌장’을 선포한 바 있다. 서로 다른 사고를 가진 인재들이 존중받고 일할 수 있는 여건과 조직문화를 조성한다는 취지다. 구성원 성별과 문화, 신체, 세대 등과 관련된 차별을 철폐하는 것에 중점을 둔 헌장이다. 여성 인재 채용과 육성, 여성 리더십 프로그램 운영 등이 대표적인 활동이다. 그 일환으로 롯데지주는 매년 ‘롯데 다양성 포럼’을 개최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는 여성 인재 중심이었던 다양성 주제를 세대와 장애, 글로벌 영역까지 확장했다.○ ESG 기반 친환경 사업 확대… ‘2040 탄소중립’ 목표친환경 사업의 경우 별도로 전담 팀(ESG팀)을 구성해 추진한다. 기후위기 대응과 자원선순환, 수자원보호 등 중점 영역과 추진 테마를 수립해 친환경 비즈니스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고 롯데 관계자는 강조했다. 특히 각 계열사들과 힘을 모아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2040 탄소중립’ 달성에 전사 차원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0년 단위로 탄소배출 감축과 친환경 기여 목표를 설정해 단기적으로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중장기적으로는 혁신기술 적용과 친환경 사업 등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롯데는 친환경 및 탄소중립에 대한 진정성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 5월 25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회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도 참가해 롯데그룹 부스를 운영했다. 2040 탄소중립 비전을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전환과 탄소포집, 에너지 효율 개선, 수소에너지, 연료 전환, 무공해차 전환 등 6대 핵심과제를 선정해 그룹 차원 로드맵과 계열사 친환경 사업 등을 소개했다.일상 속에서 접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도 선보였다. 유통 계열사의 경우 재활용이 가능한 포장재와 무라벨 제품 등을 전시했다. 롯데케미칼의 플라스틱 선순환을 위한 ‘프로젝트 루프’ 제품과 각 계열사 재활용 사례 등을 공유했다. 롯데 유통군이 진행하는 ‘RE:EARTH’, 롯데칠성음료의 ‘ReGreen’ 등 환경 개선을 위한 그린캠페인도 소개했다. 롯데건설의 탄소저감 친환경 콘크리트와 롯데정보통신의 자율주행셔틀, 메타버스, 전기차 충전 플랫폼 등에 대한 체험존도 운영했다.송파구청과는 지난 2021년 8월부터 자연호수인 석촌호수를 편안하고 깨끗한 쉼터로 만드는 수질 개선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는 계열사 3곳(롯데백화점, 롯데칠성음료, 롯데케미칼)도 참여했다. 기존 3곳과 함께 6개 계열사가 수질 개선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다. 정기적으로 석촌호수에 보트를 띄워 정화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생태 전문가와 서울시민으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을 운영 중이다. 현재 석촌호수는 서울을 대표하는 벚꽃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2년간 꾸준한 수질 개선 노력으로 실제 석촌호수 투명도가 기존 0.6m에서 최대 2m 수준으로 개선됐고 수질도 3급수에서 2급수로 상향됐다. 2급수는 목욕이나 수영을 할 수 있는 수준을 말한다. 끓이거나 약품 처리를 거치면 식수로도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올해 7월 16일에는 석촌호수에서 도심 속 이색 스포츠 대회 ‘2023 롯데 아쿠아슬론’을 개최하기도 했다. 석촌호수 동호를 두 바퀴 수영한 뒤 롯데월드타워 123층까지 2917개 계단을 오르는 코스에서 대회가 펼쳐졌다. 800여 명이 참가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대회 직전 전문기관에 수질 검사를 의뢰한 결과 석촌호수는 수질환경기준 대부분 항목에서 1등급 판정을 받기도 했다.○ 준법·윤리경영 강화… 국제표준 인증 확대ESG에서 지배구조를 말하는 거버넌스 측면에서도 선진화에 노력하고 있다. 선진적인 지배구조 정착과 주주가치 제고, 준법 및 윤리경영 실천, 리스크 관리강화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2016년 준법경영 선포 후 컴플라이언스 핵심 내용을 담은 준법경영 헌장을 다음 해에 제정해 준법경영 시스템을 강화했다. 롯데지주는 지난 5월 준법경영실장을 규범준수 책임자로 선임한 후 규범준수경영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다. 모든 부서 컴플라이언스 리스크를 분석 및 관리할 수 있도록 통제 목표를 수립하는 등 ISO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규범준수경영시스템을 구축했다. 지난달 15일에는 규범준수경영시스템 ‘ISO37301’ 국제표준 인증을 실제로 획득했다. 롯데지주 외에 롯데글로벌로지스와 롯데케미칼 등 총 11개 계열사가 해당 인증을 획득했다. 롯데지주는 보다 많은 계열사들이 이 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롯데지주는 정기적으로 컴플라이언스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임직원 스스로 규정 준수 여부를 점검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해 이행여부를 정기적으로 관리한다. 국내외 그룹사들의 준법경영체계 강화를 위해 2020년 7월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업무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체계를 고도화하기도 했다. 컴플라이언스 업무 가이드라인에는 전담조직 설치와 리스크 식별 방법, 교육, 모니터링, 활동 등에 대한 보고체계 구축 등 컴플라이언스에 관한 제반 업무를 유기적이고 효과적으로 이행하는데 필요한 사항들이 포함된다.업계 관계자는 “롯데그룹은 국내 기업 중에서 ESG경영을 선도적으로 실천해온 업체지만 자세한 내용들이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다”며 “보여주기 식으로 알리기보다 진정성 있는 행동에 중점을 두고 ESG 활동을 실천하는데만 집중하기 때문으로 자세히 들여다보면 ESG에 진심을 담은 롯데그룹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미국 버번 위스키 와일드터키 마스터 디스틸러 에디 러셀이 한국 소비자를 만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 에디 러셀은 버번의 아버지로 불리는 지미 러셀에 이어 2대째 버번 마스터 디스틸러로 활동하고 있다. 가업을 이어 와일드터키에서 일하고 있는 에디 러셀의 아들 브루스 러셀도 이번 방한 일정에 동행한다. 이들은 트랜스베버리지가 마련한 여의도 더현대 와일드터키 팝업스토어를 찾아 한국 소비자들과 소통한다.트랜스베버리지는 오는 11월 3일부터 15일까지 여의도 더현대에서 와일드터키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다채로운 고객 행사와 테이스팅 클래스를 선보인다. 특히 방한하는 와일드터키 마스터 디스틸러 에디 러셀(아들)과 브루스 러셀(손자) 부자가 방문객과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가진다. 국내 위스키 애호가들과 만나 Q&A 세션을 진행하고 사인회도 가진다. 할아버지이자 아버지 마스터 디스틸러인 지미 러셀은 장거리 비행이 부담돼 이번 방한에 동행하지 않았다고 한다. 마스터 디스틸러 방문과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트랜스베버리지는 현장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소비자에게 와일드터키 전용 글라스 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매 품목에 따라 추가 굿즈를 증정한다. 이미란 브랜드 엠베서더의 위스키 클래스도 진행할 예정이다.현장에서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테이스팅 샘플러 판매와 함께 와일드터키 하이볼 바도 운영한다. 또한 VIP 테이스팅 세션을 운영해 와일드터키 101 12년과 러셀리저브 싱글배럴, 러셜리저브 13년 등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위스키 음용 기회도 제공한다.특히 국내에서 품귀 현상을 빚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러셀리저브 싱글배럴과 러셀리저브 13년에 대한 한정 판매 이벤트도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진행한다. 러셀리저브 싱글배럴은 매일 선착순 40명, 러셀리저브 13년은 매일 오후 3시 30분부터 매 시간마다 추첨을 통해 판매한다.100년 이상 전통적인 방법으로 생산된 와일드터키 버번은 유전자 변형 없는 최고 품질 곡물을 사용하고 엘리게이터 차르(Alligator Char Barrel)라는 강한 풍미의 오크통 숙성을 거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낮은 도수에서 증류를 거쳐 첨가되는 물의 양이 적다. 순수한 버번의 맛 자체를 살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스모키한 풍미와 바닐라 및 오크향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고 탁월한 타격감을 경험할 수 있다.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이번 와일드터키 팝업스토어 운영은 마스터 디스틸러 에디 러셀이 직접 방문하는 만큼 국내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되고 품격 있는 국내 위스키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국내 미디어아트그룹 커즈(CUZ)는 몰입형 미디어아트 ‘러브이즈페이크, 러브이즈브레스(Love is Fake, Love is Breath)’를 런던 사치갤러리에서 최초로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작품은 다음 달 5일까지 전시된다. 미디어아트 제목은 셰익스피어 대표작 ‘햄릿’에서 가져왔다. 오필리아의 사랑과 이별, 감정의 복합성을 직접적이면서 섬세하게 표현한 문구다. 이 문구를 중심으로 오필리아의 이야기를 현대적인 관점에서 해석한 공간기반 몰입형 미디어아트를 선보인 것.커즈 측은 현대적 배경과 요소를 새롭게 펼쳐내 이야기를 확장하고 깊은 의미를 담아 환상적인 이미지를 제시한다고 소개했다.셰익스피어 작품 햄릿은 덧없지만 인간에게 필수적인 감정 사랑(Love)을 숨(Breath)에 비유해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들이쉬고 내쉬는 호흡에 따라 자연이 변화하며 ‘Love is fake’라는 오필리아의 고통을 나타내는 메시지가 ‘Love is breath’로 바뀌어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높이 6m 공간에서 바닥면을 활용한 4면 체험형으로 이뤄진 미디어아트 작품은 원작에서 언급된 ‘거울 같은 물’, ‘은빛 가지’, ‘화관’, ‘옷자락’ 등을 아름답고 세밀하게 보여준다. 관람객들이 과거작품을 현대적 관점에서 새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한다. 오필리아가 상징하는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에 익숙한 신인류 등장과 연계해 현 시대를 되돌아보도록 유도한다는 설명이다.작품을 이끈 주요 아티스트인 진실 아트디렉터는 “디지털아트 가능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노력이 세계적인 무대에서 인정받길 기대한다”며 “전 세계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작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커즈가 참여하고 있는 한ㆍ영 수교 140주년 기념 신기술 융합 콘텐츠 글로벌 페스티벌 '더 어울림(Oulim)'에서는 디스트릭트 'Whale', 닷밀의 '글로우 사파리' 등 다양한 몰입형 미디어아트도 감상할 수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LG화학은 올해 3분기 매출 13조4948억 원, 영업이익 8604억 원의 경영실적을 거뒀다고 3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은 전년(14조1777억 원) 동기 대비 3.5% 감소하고 영업이익(전년 9012억 원)은 5.6% 줄어 수익성이 소폭 악화된 모습을 보였다. 배터리 제조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 실적을 제외하면 수익성 악화가 더욱 두드러진다. 이번 분기 LG에너지솔루션(매출 8조2235억 원, 영업이익 7312억 원) 등을 뺀 LG화학 직접사업 실적은 매출이 6조2777억 원, 영업이익은 1161억 원이다. 작년 3분기 실적(매출 8316억 원, 영업이익 4500억 원)과 비교하면 매출이 24.5% 줄어들고 영업이익은 74.2% 감소한 수치다.최근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수요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차량용 배터리 시장은 확대되면서 LG에너지솔루션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LG화학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매출의 경우 작년 53.9%에서 올해 60.9%로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7.9%에서 85.0%로 크게 늘었다.차동석 LG화학 CFO 사장은 “어려운 업황 속에서 근본적인 경쟁력을 높여 위기를 극복하고 3대 신성장동력에 대한 흔들림 없는 육성을 통해 지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사업별로는 석유화학부문이 매출 4조4111억 원 영업이익 366억 원을 기록했다. 유가 상승에 따른 래깅효과(원재료 투입 시차)와 태양광 패널 필름용 소재(POE), 탄소나노튜브(CNT)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이 견조한 수익성을 이어가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4분기에는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고유가 지속 등의 불확실성이 예상되지만 고부가가치 사업을 강화하고 원가절감 활동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 노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글로벌 시장은 중국 리오프닝과 경기부양책 효과가 크지 않았고 전반적인 석유화학 가동률 개선이 더딘 상황으로 평가했다. 다만 내년 공급은 중국 증설물량 감소로 부담이 완화됐고 전반적인 수요도 올해보다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수 제2 NCC 재가동 배경에 대해서는 크래커 관련해서 시황 변화는 크지 않았지만 유가 상승에 따른 부산물 가격 상승으로 범용 PO 제품 수익 일부가 개선됐고 고수익 PEO 공장 연말 가동에 따른 손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LG화학 측은 설명했다. NCC 가동률은 70~80% 수준을 유지하고 주요 다운스트림 제품(PVC, ABS 등) 관련 가동률은 90% 이상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첨단소재부문은 매출 1조7142억 원, 영업이익 1293억 원을 기록했다. 전지재료 사업은 유럽향 물량 감소를 미국향 출하 물량이 상쇄하면서 전체 판매량을 유지했다. 다만 메탈가격 하락 영향으로 수익성은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수산화리튬 가격이 2분기 대비 20% 이상 하락했고 양극재도 판가가 20% 이상 낮아졌다고 한다. 4분기에도 메탈가격 하락세가 제품 판가에 지속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LG화학 관계자는 “메탈가격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고 규모 축소를 지속 추진하고 메탈가격 변동에 따라 재고를 탄력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중국 화유그룹과 추진하는 모로코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합작공장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미국 내 배터리 생산(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을 추진하고 있는 복수 업체와 공급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화유그룹 계열 화유코발트와 협력하는 리튬컨버전플랜트사업의 경우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 중인 단계라고 전했다. 이 사업 외에 화유코발트와는 인도네시아에서 양극재 수직계열화를 위한 협력도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해 리튬은 LG화학이, 전구체는 화유코발트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조달해 공급한다는 복안이다. LG화학 측은 “화유코발트와 협력해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고 기존 LFP 대비 차별화된 솔루션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기차 수요 둔화와 관련해서는 투자계획을 보수적으로 수립했기 때문에 현 상황에서 배터리 소재 투자계획과 관련된 조정은 불필요한 것으로 평가했다. 생명과학부문은 매출이 2914억 원, 영업이익은 152억 원이다. 백신과 필러 등 일부 제품 해외 출하 감소로 매출이 하락세를 보였지만 아베오(AVEO) 인수 후 본격적인 매출 성장과 이익 개선 등에 따라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4분기에는 당뇨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등 주요 제품 출하 확대로 매출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파이프라인의 경우 통풍치료제는 오는 2027년 허가를 목표로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 중이고 비만치료제는 글로벌 임상 2상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팜한농은 매출 1201억 원, 영업손실 150억 원을 기록했다. 작물보호제 해외 판매 확대에도 비료 시황 악화로 판가가 하락했고 이로 인해 매출이 감소했다. 4분기에는 특수비료 해외 판매 확대 등을 통해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