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이혜원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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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혜원 기자입니다.

hyewon@donga.com

취재분야

2026-02-18~2026-03-20
정치일반44%
국제일반23%
사회일반17%
문화 일반8%
경제일반5%
정당1%
과학일반1%
미국/북미1%
사고1%
무역-1%
  • “前여친 커플 살해” 자수한 30대, 구속된 뒤 범행 부인

    과거 사귀던 여자친구와 그의 남자친구까지 살해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가 뒤늦게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12일 경기 이천경찰서는 전날 살인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 씨를 구속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A 씨는 4일 오전 이천에 있는 30대 여성 B 씨의 오피스텔에서 B 씨와 또 다른 남성 C 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 B 씨는 A 씨와 전 연인관계이며, C 씨는 B 씨와 사건 당시 교제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A 씨는 사건 당일 오전 8시 57분경 가족에게 범행 사실을 털어놓은 뒤 경찰에 자수했다. 그는 범행으로 인해 손목 등에 자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아왔다. 경찰은 9일 퇴원한 그를 체포해 10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이후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B 씨의 오피스텔에 들어간 것은 맞지만, 살인은 하지 않았다며 범행을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경찰은 A 씨 진술 등을 토대로 그가 B 씨에 대한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B·C 씨의 사인은 과다 출혈로 파악됐다.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A 씨 범행을 입증할 유의미한 증거를 일부 확보했으나, 범행을 부인하고 있어 조사가 더 필요한 상황”이라며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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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첫 유세 “내란으로 나라 무너뜨린 기득권과의 일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더 이상 과거에 사로잡히거나 이념과 사상, 진영에 얽매여 갈등할 시간도 여유도 없다. 이제부터는 진보, 보수의 문제가 아닌 오로지 대한민국의 문제만 있을 뿐”이라며 “민주당의 후보인 동시에 내란 종식과 위기 극복, 국민 행복을 갈망하는 모든 국민의 후보로서 이번 선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이날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빛의 혁명’이라는 이름으로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열고 첫 공식 선거운동에 나섰다. 그는 “세상을 밝게 비추는 문, 광화문이라는 이름 그대로 우린 이곳에서 칠흑 같은 내란의 어둠을 물리쳤다”며 “빛의 혁명을 시작한 이곳에서 첫 선거운동을 시작하는 의미를 남다르게 가슴에 새기겠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이번 대선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대결이 아닌, 내란으로 나라를 송두리째 무너뜨리고 헌정질서·민생을 파괴한 거대 기득권과의 일전”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내란 수괴를 재판에 넘기고 대통령직을 박탈했지만, 헌법까지 무시하는 내란 잔당의 2·3차 내란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내란은 우리 사회를 극단의 분열과 갈등으로 몰아넣어 대선 후보가 방탄복을 입고 유세해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방탄복 위에 파란색 선거운동 점퍼를 입었다.그러면서 “저들의 반란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며 “맨몸으로 총칼과 장갑차를 막아낸 것도 국민이었고, 친위쿠데타에 대한 전 세계 경악을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대한 찬사로 바꿔낸 것도 바로 국민 여러분”이라고 했다.이 후보는 “내란 종식과 위기 극복은 첫걸음에 불과하다”며 “우리가 꿈꾸는 나라는 내란 이전의 대한민국이 아닌, 신문명 시대 새로운 표준으로 거듭날 나라다. 우리 앞에 놓인 지상과제는 무너진 민생과 민주주의, 평화를 회복하고 파괴된 경제를 되살리는 것”이라고 밝혔다.당 고유 색깔인 파란색과 보수 진영을 상징하는 빨간색이 섞인 운동화를 신은 그는 “더 낮은 자세로 대통령의 첫 번째 사명인 국민 통합에 앞장서고, 간절하고 절박한 모두의 열망을 모아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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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석 “국힘은 후보 낼 명분 없어…나와 이재명의 한판 승부”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2일 “이번 조기 대선에 국민의힘은 후보를 내세울 명분이 하나도 없다”며 “도덕과 정책으로 더불어민주당과 경쟁할 수 있는 정당은 개혁신당밖에 없다. 이 대선은 개혁신당과 민주당의 한판 승부처이고, 이준석과 이재명의 일대일 대결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을 한 번 치르는 데 들어가는 국가적 비용이 1000억 원이 넘는다. 누가 이러한 소모와 낭비를 초래했는지 그 책임부터 따져 물어야 한다”며 “책임은 분명히 국민의힘에 있다”고 말했다.그는 “대통령이 평화 시에 군경을 동원해 국회와 선거관리위원회를 점령하도록 지시를 내렸을 때 이를 막기는커녕 함께 망상에 빠진 세력, 그 망상을 부추긴 세력, 아직도 그것이 계엄령이 아니라 계몽령이라고 우기는 세력, 그 세력에게 책임을 묻는 것이 첫 번째”라고 강조했다.이어 국민의힘이 단일화 내홍을 겪은 점을 언급하며 “국민의힘은 스스로 선출한 후보를 끌어내리겠다고 새벽 3시에 계엄령을 선포하듯 후보를 교체하는 쿠데타 전문 정당이 됐다”고 지적했다.이 후보는 “국민은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에는 책임이 없느냐고도 묻는다”며 “범법 행위를 저지른 당 대표 하나 지키겠다고 수십 번의 탄핵과 불체포특권을 악용했고 이제는 사법부까지 겁박하는 세력에게도 응분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국민은 목소리를 높인다”고도 했다.그러면서 “이번 대선은 단순한 정권교체가 아니다. 양당 구조의 거대한 두 탑을 무너뜨리고 대한민국 정치를 새롭게 다시 짜는 선거”라며 “새로운 정당에 새로운 시대의 지휘봉을 넘겨줘야 한다는 시대 교체, 세대 교체의 열망이 이번 대선의 분명한 역사적 목표”라고 강조했다.이 후보는 이날 공식 선거운동 첫 일정으로는 전남 여수시 국가산업단지를 찾았다. 그는 “글로벌 통상과 과학기술 패권 경쟁을 승리로 이끌 비전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공계 출신이면서 글로벌 마인드를 갖추고 있다고 자부하는 제게 제 의지를 드러내기 위한 최적의 장소”라며 여수국가산업단지를 첫 선거운동 일정으로 택한 이유를 설명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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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카타르서 ‘하늘 궁전’ 보잉747-8 선물 받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카타르 왕실로부터 ‘하늘 궁전’으로 불리는 보잉 747-8 항공기를 선물 받아 대통령 전용기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11일(현지 시간) CNN과 ABC방송 등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순방을 앞둔 가운데 나온 보도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부터 1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UAE)·카타르를 찾는다. 이 기간에 트럼프 행정부를 향한 카타르의 항공기 기증 발표가 공식적으로 이뤄질 예정으로 알려졌다.보잉 747-8의 가격은 약 4억 달러(약 5600억 원)에 달한다. 기증이 확정될 경우 이는 미국 정부가 외국으로부터 받은 선물 중 가장 고가라고 뉴욕타임스(NYT)는 설명했다.미 국방부는 해당 항공기를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보안 기능 탑재 등을 거쳐 개조할 방침이다.트럼프 대통령 퇴임 후 이 항공기는 트럼프 대통령 도서관에 기증될 예정이라고 미 정부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트럼프 도서관에 기증되면 트럼프 대통령이 퇴임 후에도 이를 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CNN은 보잉 747-8의 막대한 가치를 고려하면 전례 없는 일이라고 짚었다. 외국 정부로부터 이같이 고가의 선물을 받는 것은 법적·윤리적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이건 단순한 뇌물수수 문제가 아니라 외국에 부적절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백악관 법률고문실과 법무부 관계자들은 뇌물수수 금지법 등을 위반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다만 카타르 정부는 아직 항공기 기증 가능성에 대해 “검토 중”이라며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현재 미국의 대통령 전용기는 30년 이상 운용된 노후 기종이라 정비가 자주 필요한 상황으로 전해졌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때부터 낡은 대통령 전용기에 불만을 표해오다 2018년 보잉 측과 747-8 항공기 두 대를 납품받기로 계약했다. 그러나 보잉으로부터 인도가 연기돼 트럼프 대통령은 카타르가 이미 보유한 같은 기종의 항공기를 제공받으려는 것으로 풀이된다.지난 2월 플로리다주 팜비치 국제공항에 카타르 왕실이 소유했다가 현재는 민간기업이 운영하는 보잉 747-8 항공기가 주기됐을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내부를 둘러보며 항공기의 호화로움을 주변인들에게 자랑하기도 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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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문수, 가락시장서 첫 유세 “비 온 뒤 땅이 굳는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12일 제21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 일정으로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찾았다.김 후보는 이날 오전 5시경 가락시장을 방문해 과일 가게, 나물 가게 등을 운영하는 상인들과 직접 만나 악수했다. 1시간가량 청과물 가게를 둘러본 김 후보는 시장 내 순댓국집에서 상인들과 함께 아침을 먹었다.이후 그는 기자들과 만나 “시장이 경제의 핵심”이라며 “(경제가) 하향 고착화되는 위기를 다시 한번 어떻게 반등시킬 수 있는지 영감을 얻고 현장에서 직접 방향을 찾고자 했다”고 가락시장을 첫 유세 장소로 택한 이유를 밝혔다.이어 “(가락시장에서) 얼마나 경제와 민생이 어렵고, 삶이 어려운지 느꼈다”며 “어떤 통계 지표 이상의 생생한 현실을 만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시장 대통령, 민생 대통령, 경제 대통령이 돼 대한민국을 잘 살게 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땀 흘려 일하는 자가 행복한 대한민국, 일하는 사람이 절망하지 않으며 희망을 갖고 열심히 살 수 있는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김 후보는 그간의 단일화 갈등에 대해선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 우리가 싸운 것은 싸움을 위한 싸움이 아니라 더 굳은 단결, 단합으로 가고 더 높은 도약으로 가는 바탕이었다”며 “우리 당에 그동안 나뉘었던 모든 훌륭한 인재, 세력을 통합하겠다”고 밝혔다.그는 1990년생으로 당내 최연소 의원인 초선 김용태 의원을 비상대책위원장에 내정한 것과 관련해선 “김 의원을 통해 젊은 청년의 에너지를 받아 국민의힘을 우선 개혁하고 남은 구태를 청산할 것”이라며 “당을 젊고 희망차게 끌고 나가는 엔진, 희망, 그리고 미래를 상징할 인물이 김용태라고 생각해서 모셨다”고 설명했다.이어 “제 뜻은 20대 중에 (비대위원장을 맡기려) 했는데, 30대인 김 의원이 우리 당 의원 중 최연소였다”며 “제가 정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 우리 당에서 20대를 반드시 국회의원에 공천하고 싶다. 청년을 높은 곳으로 모실 생각”이라고 부연했다.이날 가락시장 유세에 동행한 김 의원은 “(공식 선거운동 기간인) 22일 동안 국민이 느낄 수 있도록, 체감할 수 있도록 국민 상식에 맞는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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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여성에 “더럽다 꺼져”…온라인 생중계된 佛남성 수사

    프랑스 길거리에서 한국인 여성이 인종차별을 당하는 모습이 인터넷 생방송으로 공개되며 논란이 커지자 현지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11일(현지 시간)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 등에 따르면 인터넷 방송 플랫폼 ‘트위치’에서 구독자 100만여 명을 보유한 한국인 스트리머 진니티는 7일 프랑스 남부 옥시타니 툴루즈에서 휴대전화로 생방송을 진행하다가 인종차별을 당했다.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보면 툴루즈 거리를 걷던 진니티에게 한 현지인 남성이 킥보드를 타고 다가오더니 “뭘 찍는 거냐. 더러운 중국 여자야. 꺼져. 이 더러운 창녀야”라며 욕설을 했다. 이후 이 남성은 진니티가 들고 있던 휴대전화를 내리치며 위협한 뒤 자리를 떠났다.갑작스러운 공격에 당황한 진니티는 “이게 무슨 일이냐”라며 “도둑이 아니라 미친 사람이었다”고 시청자들에게 말했다. 이어 “나는 내 얼굴을 찍고 있었지, 그 남자를 찍은 것이 아니다”라며 “여긴 그냥 공공장소”라고 했다.진니티는 경찰에 신고하라는 시청자들의 조언엔 “경찰에 신고해도 도움받을 수 없을 것 같다”고 토로했다.실시간으로 중계된 문제의 장면은 온라인상으로 빠르게 확산했다. 현지 누리꾼들은 지역 당국에 해당 남성을 체포해 달라고 신고하며 진니티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위로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에밀리옹 에스코 툴루즈 부시장도 공식 입장을 내고 “툴루즈에서 생방송을 하다가 모욕과 공격을 받은 진니티를 전폭적으로 지지한다”면서 “진니티는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을 당했다. 이런 부당한 일을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현지 검찰은 가해 남성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툴루즈 검찰청의 다비드 샤르마츠 검사는 가해 남성에게 인종차별적 가중 폭행죄와 성차별적 모욕 혐의가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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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문수측 “공표 못하는 단일화 여론조사 정당성 없어 무효”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측은 9일 당 지도부가 추진한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의 단일화 후보 선호도 여론조사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표할 수 없다고 발표하자 “공표 못 하는 단일화 여론조사는 정당성이 없다”고 비판했다.김 후보 측 이충형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당이 후보 단일화의 명분으로 삼겠다며 주도하고 있는 여론조사는 형식적인 투명성이나 실체적인 정당성에서 근거를 잃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단일화 과정을 총괄하는 국민의힘 선관위원장인 이양수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앙선관위로부터 공직선거법 제108조 12항에 따라 (단일화 관련 여론조사를) 언론에 공개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공직선거법 제108조 12항 제1호는 ‘언론매체가 아닌 정당 또는 개별 후보자가 실시한 선거 관련 여론조사 결과는 선거일의 투표 마감 시각까지 공표할 수 없다’고 규정한다.이에 대해 이충형 대변인은 “언론보도에 따르면 선관위는 공표 금지 이유에 대해 ‘여론조사 결과가 전파되는 것을 막기 위함’이라며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할 수 없다고 (선관위가) 결론 내리면 후보 본인들에게도 구체적인 득표율을 고지할 수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다.그러면서 “김 후보는 이미 ‘특정한 의도로 당에서 진행하는 여론조사와 이에서 비롯된 부차적 행위 일체는 무효’라고 밝힌 바 있다”고 강조했다.아울러 “김 후보는 전당대회를 통해 당원과 국민의 뜻에 따라 선출된 민주적이고 정통성 있는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라며 “후보의 동의를 얻지 않은 채 진행되는 일방적인 여론조사는 불공정할 뿐만 아니라 법적인 근거가 없음을 거듭 밝힌다”고 했다.국민의힘은 8일 오후 5시부터 당원 대상, 오후 7시부터 일반 국민 대상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당원 선거인단과 국민 여론조사를 통해 국민의힘 대선 단일 후보로 김 후보와 한 전 총리 중 누가 나은지 가리겠다는 것이다.국민의힘 지도부는 대선 경선 룰과 동일하게 당원 투표 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반영해 집계된 선호도 조사 결과를 공개함으로써 김 후보를 향한 단일화 압박 수위를 끌어올릴 예정이었으나 중앙선관위의 여론조사 공표 금지에 가로막히게 됐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5-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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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뽀빠이’ 이상용 81세로 별세…‘우정의 무대’ 등 명MC

    ‘뽀빠이 아저씨’로 알려진 방송인 이상용이 별세했다. 향년 81세.9일 소속사 이메이드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상용은 이날 낮 12시 45분경 감기 기운으로 서울 서초구 자택 인근에 있는 병원을 다녀오다가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심정지 상태로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치료를 받았지만 세상을 떠났다.빈소는 유족과 협의를 마치는 대로 마련될 예정이다. 해외에 거주하는 고인의 가족은 소식을 듣고 귀국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충남 서천 출신인 이상용은 1973년 MBC 예능 프로그램 ‘유쾌한 청백전’ 보조 진행자(MC)로 방송계에 입문했다. 이후 1975년부터 9년간 진행을 맡은 KBS 어린이 음악 프로그램 ‘모이자 노래하자’에서 ‘뽀빠이 아저씨’라는 별칭을 얻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1989년부터 1997년까지 방영된 MBC 군 관련 예능 프로그램 ‘우정의 무대’에서도 진행자로 활약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5-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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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업 거부’ 의대생 8305명 유급…46명 제적

    전국 40개 의과대학 학생 가운데 8305명이 유급, 46명이 제적 처리된다. 정부가 수업 거부를 이어가던 의대생들의 복귀를 위해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이전 수준으로 동결했음에도 대규모 유급이 현실화했다.9일 교육부는 지난 7일 40개 의대가 제출한 유급 및 제적 대상자 현황을 취합해 발표했다. 전체 재학생 1만9475명 중 유급 예정 인원은 8305명으로 42.6%에 달한다. 제적 예정 인원은 46명(0.2%)이다. 유급은 상위 학년으로 진급하지 못하게 하는 조치며, 제적은 학교가 재입학 기회를 주지 않는 이상 다시 학교에 다니는 것이 불가능한 조치다.학칙상 예과 과정에 유급 규정이 없어 1학기 성적 경고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인원은 3027명(15.5%)이다. 제적을 피하기 위해 1개 과목만 수강신청한 인원은 1389명(7.1%)으로 나타났다.교육부는 이들을 제외하고 1학기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최대 인원을 6708명(34.4%)으로 추산했다.성적 경고 예상 인원 및 한 과목만 수강신청한 인원 중 예과 과정에 속한 3650명은 올해 2학기 수업 참여가 가능하고, 1학기에 미이수한 학점을 보충할 경우 정상 진급할 수 있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교육부는 대학별 유급·제적이 확정됨에 따라 대학과 협력해 학업에 복귀한 학생들이 정상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특히 복귀한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범정부 차원의 엄정한 대응을 통해 보호 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의학교육위원회(가칭)도 구성·운영해 학생들을 포함한 의학교육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예정이다.아울러 자퇴와 제적 등으로 인한 결손인원은 각 대학이 편입학을 통해 원활하게 충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또한 이번 유급으로 향후 동일 학년에 복수 학번의 학생들이 동시에 교육받아야 하는 상황이 생길 경우를 대비해 각 대학이 진급 시기별 학생 현황을 사전에 분석하도록 했다. 교육부는 “대학별 교육 여건을 고려해 신입생이 우선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도록 대학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5-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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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진보당 단일화 합의…김재연, 대선후보 사퇴 “이재명 지지”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이 6·3 대통령 선거에서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진보당 김재연 대선 후보는 9일 불출마를 선언하며 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진보 진영 원내 정당에서 이 후보가 유일한 대선 후보가 됐다.김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광장대선시민연대-제정당 연석회의 공동선언 발표 기자회견’에서 “저는 광장의 힘을 내란 세력 청산과 사회 대개혁의 동력으로 모아낼 수 있는 정권교체, 항쟁의 성과를 광장 시민 모두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광장연합정치의 성공을 위해 모든 것을 던지겠다”며 “이 후보를 광장 대선 후보로 지지하며 대선 예비후보 활동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오늘 우리는 극우 내란 세력의 재집권을 저지하고 사회 대개혁 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기 위한 광장연합정치의 출발을 선언한다”며 “그간 12·3 비상계엄 저지와 윤석열 파면의 전 과정에서 광장의 시민들과 민주 수호 정당들은 꾸준히 연대의 수준을 높여가며 광장연합의 위력을 보여줬다”고 부연했다.이어 “21대 대선을 앞둔 우리는 광장연합의 힘을 더 크게 모아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고자 한다.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선 압도적 대선 승리가 필요하다”며 “압도적 정권 교체는 타협 없는 내란 청산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진보당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사회민주당·기본소득당 등 진보 5당과 시민연대는 이날 공동 선언문을 내고 “내란의 완전한 종식과 압도적 정권교체를 위해 이 후보를 광장 대선 후보로 선정하고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 진상 규명을 위한 특검 추진과 반헌법 행위 특별조사 위원회 설치, 윤석열 정부에서 거부권 행사로 좌초된 법안의 재입법에 뜻을 모았다.또한 △결선투표제 도입 △의원 선거 시 비례성 확대 강화 △원내교섭단체 기준 완화 등 정치개혁과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를 통한 국민 참여형 개헌 추진에도 나서기로 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5-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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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진연 4명, “조희대 사퇴” 대법 진입 시도하다 체포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들이 조희대 대법원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대법원 내부로 진입을 시도하다 경찰에 붙잡혔다.9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대진연 회원 4명을 공동 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이날 오후 1시경 서초구 대법원 청사 앞에서 ‘조희대 범법자 사퇴하라’ 등의 손팻말과 함께 구호를 외치며 면담을 요청하는 기습 시위를 벌이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려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건물 관리자들이 이들을 가로막았다.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5-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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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덕수측 “여론조사서 앞서 당에서 후보로 내세우면 따를 것”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로 나선 한덕수 전 국무총리 측은 9일 단일화 협상 과정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측이 제기한 ‘무임승차’ 지적에 대해 “자기 얼굴에 침 뱉기”라고 맞받았다.한 전 총리 측 이정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무소속 후보와 단일화하자고 이야기해 놓고 무임승차라고 하면 앞뒤가 맞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김 후보는 한 후보가 무소속이라는 것을 몰라서 경선 때 18일 동안 스물두 번이나 ‘내가 후보로 확정되는 순간 즉각 한 후보를 만나서 단일화하겠다’고 한 거냐”며 “(김 후보도) 분명하게 모든 것을 다 인식하고 (단일화를) 제안했다”고 꼬집었다.이 대변인은 김 후보가 전날 한 전 총리와의 회동 이후 브리핑에서 “나는 당비만 20억 원 이상 낸 사람”이라며 당 기여도를 강조한 데 대해선 “20억 원을 쓰든 50억 원을 쓰든 후보들이 개인적으로 판단한 뒤 책임질 수 있는 입장이기 때문에 그렇게 한 것 아니냐”며 “다 후원금으로 모은 것이지 집 팔고 차 팔아서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나”라고 직격했다.이어 “한 후보는 당에서도 계속 나오라고 해서 무소속 출마를 결심한 것인데, 금전적인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바람직해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진짜 무서운 것은 돈보다 수백 배 가치가 있는 민심”이라며 “민심을 배반해서는 어떤 것도 해낼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이 대변인은 김 후보와 한 전 총리의 2차 회동에 대해 “많은 언론이 ‘빈손 회동’이라고 이야기했지만, 저는 굉장한 진전이 있었다고 본다”며 “사회자만 없었을 뿐이지 당초 진행하려던 토론회보다 훨씬 효과적이었고 서로 간 입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두 후보 간 3차 회동 가능성과 관련해선 “김 후보 측이 지방 일정을 취소했기에 후보 간의 또 다른 미팅에 대해 여지를 두고 있다. 오늘 후보 간의 만남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 있다”면서도 “저희는 먼저 제안할 생각이 없다. (이전에 두 차례 회동을 통해) 사실상 단일화 관련 일정과 방식, 속내 등을 짐작할 수 있는 충분한 대화를 했다”고 일축했다.국민의힘의 단일화 후보 선호도에 대한 당원 투표 및 국민여론조사가 이날 마무리되는 데 대해선 “오늘 아주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는 시점”이라며 “저녁에 결과가 나오는 당의 여론조사를 수용할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우리가 앞서는 것으로 나와 당에서 우리를 후보로 내세우면 그대로 따를 것”이라며 “만약에 뒤지는 것으로 나온다고 해도 당연히 우리는 그 결과에 승복한다”고 말했다.이 대변인은 김 후보가 ‘대통령 후보자 지위 확인’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기한 것과 관련해선 “정치는 정치로 풀어야지 전부 판사 입만 바라보면서 자기들에게 불리하게 나오면 정치 탄압이고 유리하게 나오면 기고만장하는 게 정치냐”고 지적했다.이어 “법원에서 결과가 나오든 안 나오든 분명히 국민의힘은 경선을 통해 후보를 김 후보로 확정했다. 김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가 맞다”며 “지금은 국민의힘 후보와 무소속 한 후보가 단일화하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5-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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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前변협회장 9명 “민주, 대법원장 특검·청문회·탄핵 중단해야”

    대한변호사협회(변협) 전직 회장 9명은 8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특검법, 청문회, 탄핵 추진을 중단하라”며 “삼권분립을 위협하는 사법부 흔들기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조 대법원장을 향한 전방위 압박을 이어가는 상황이다.박승서·함정호·정재헌·천기흥·신영무·하창우·김현·이종엽·김영훈 전 변협회장은 이날 공동명의 성명서를 내고 “대법원은 선거법 사건을 법률에 따라 신속히 처리했을 뿐이므로 이를 두고 정치개입 행위로 단정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이어 “개별 사건에 대해 대법원장의 책임을 묻는다면 사법부의 독립이 위협받는다. 법관들이 안심하고 법률과 양심에 따라 독립해 재판하지 못하게 된다”며 “외부 권력과 여론에 법원이 휘둘리게 되면 정의는 설 수 없고, 사법부가 정치에 억압당해 법치주의는 심각하게 훼손된다”고 우려했다.그간 민주당 주도로 국회에서 여러 차례 추진된 탄핵안도 비판의 대상이 됐다. 이들은 “그동안 입법부에 의한 탄핵이 남발됐다”며 “대법원장과 대법관, 법관에 대한 탄핵은 허용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조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 실시를 겨냥해서도 “재판 과정과 합의 과정을 외부인이 들여다본다면 법관은 마음 놓고 소신 있는 재판을 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했다.민주당은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1일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데 대해 ‘사법 쿠데타’로 규정하고 법관 탄핵, 청문회, 특검 추진 등에 나섰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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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강제 단일화 처음 들어봐…좀 웃기다” 국힘 비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8일 단일화 문제로 내홍을 앓는 국민의힘을 향해 “강제 결혼은 들어봤어도 강제 단일화는 처음 들어봤다”면서 “조금 웃기다”라고 직격했다.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직능단체와의 민생 정책협약식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당 지도부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 후보와의 단일화 여부를 놓고 진통을 겪는 데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해가 안 된다. 단일화를 위한 희생 번트용 후보를 뽑은 것 같다”고 비판했다.이 후보는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한 김상욱 의원에 대해선 “원칙을 지키고 국민의 입장에서 판단하며 행동하는 정치인은 흔하지 않고 귀하다”고 추켜세웠다. 그러면서 “조만간 한번 보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그는 “(김 의원의 국민의힘 탈당은) 국민의힘이 김 의원처럼 자기 입장이 뚜렷하고 국민을 위해 정치하는 사람을 수용할 능력이 안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우리 국민이나 국가 입장에서 보면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이어 “내란 사태와 관련해 상식·헌법·법률에 맞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입장을 취했다고 해서 사실상 (김 의원을) 방출했다. 앞으로 국민의힘에 큰 짐이 될 것”이라며 “국민의힘이 퇴행적으로 가는 것은 대한민국의 미래와 한국 정치 발전을 위해서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아울러 “민주당은 현재 회복과 성장을 중요시하고 있다”며 “작은 차이를 넘어 통합해 함께 가야 하기 때문에 꼭 김 의원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생각을 가진, 우국충정을 가진 어떤 분이라도 최대한 만나서 함께 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이 후보는 민주당 내에서 자신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조희대 대법원장을 겨냥한 특검 발의를 추진하는 것을 두곤 “정치 영역에서 언제나 국민 뜻이 가장 중요하다. 국민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당에서 반영해 결정하고 판단할 것이라 믿는다”며 말을 아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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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원서 졸업사진 찍던 초등생들, ‘이 꽃’ 따먹고 병원행

    공원에서 졸업 사진을 찍던 초등학생들이 독성 물질이 있는 꽃을 섭취해 복통과 구토 증세를 보여 병원 치료를 받았다.8일 경기도교육청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37분경 경기 안성시 옥산동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복통을 호소한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당시 해당 초등학교 6학년 학생 11명은 인근 공원에서 졸업 앨범을 촬영하던 중 영산홍을 따서 섭취한 것으로 파악됐다. 영산홍은 진달랫과에 속하는 반상록 관목으로, ‘그라야노톡신’이라는 독성 물질이 함유돼 있어 섭취 시 구토나 복통, 호흡곤란 등을 유발할 수 있다.영산홍을 먹은 학생 11명 가운데 4명이 복통과 구토 증상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나머지 7명은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도교육청 관계자는 “피해 학생들은 이날 모두 정상 등교했다”며 “각 학교에 독성 유의 식물에 대한 안내 사항을 전달해 추가 피해를 막겠다”고 밝혔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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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43% 김문수 29% 이준석 7%…이재명 44% 한덕수 34% 이준석 6%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8일 전국지표조사(NBS)의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43%로 1위에 올랐다. 한 주 전 같은 조사보다 1%포인트 오른 수치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 등 보수 진영 대선 주자들과의 가상 3자 대결에서도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3%가 이 후보를 선택했다.이어 무소속 한덕수 예비 후보가 23%로 집계됐다. 한 후보 지지율은 대선 출마 선언 이전 발표된 조사에서 13% 수준이었으나, 출마 선언 후 본격 대권 행보에 나서며 10%포인트 올랐다.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지지율은 12%,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5%로 조사됐다. 3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김 후보가 최종 후보로 선출된 가운데, 김 후보와 이준석 후보는 각각 전주 대비 6%포인트, 3%포인트 지지도가 올랐다. ‘없다·모름·무응답’은 15%로 한 주 전(18%)보다 3%포인트 줄었다.이재명 후보는 ‘가상 3자 대결’에서도 우세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재명-김문수-이준석 간 3자 가상 대결에선 이재명 후보가 43%였고, 김 후보 29%, 이준석 후보 7%였다. 이재명-한덕수-이준석 간 3자 가상 대결에선 이재명 후보가 44%였고, 한 후보 34%, 이준석 후보 6%였다.한 후보의 이번 대선 출마가 적합한지 묻는 말엔 ‘바람직하지 않다’는 응답이 58%, ‘바람직하다’는 응답이 36%로 나타났다.김 후보와 한 후보 간 단일화 필요성에 대해선 ‘필요하다’는 응답이 49%,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이 35%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두 후보 간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92%로 압도적이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이 61%로 높았다.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대법원이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것에 대해선 ‘공감한다’는 응답이 45%,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47%로 집계됐다.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22.1%이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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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6·3 대선 당일 ‘갑호비상’ 발령…16만8000명 투입

    경찰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6월 3일 최고 수위 비상근무 체제인 ‘갑호비상’을 발령하기로 했다.경찰청은 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청사에서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 주재로 전국 경찰지휘부 화상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갑호비상은 경찰력을 100% 동원할 수 있는 가장 높은 단계의 비상근무 체제로, 이 기간 경찰의 연차 휴가가 제한되며 지휘관과 참모는 비상연락 체계에 따라 지휘선상에 대기해야 한다.경찰은 대선 후보자 경호 및 투·개표소 등에 연인원 16만8000여 명을 동원해 우발상황에 대비하기로 했다. 정당별 후보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전담 경호대를 운용하고, 기동대·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 등을 거리 유세 등 상황별 안전 활동에 투입한다.선거 기간 개시일인 오는 12일부터 전국 경찰관서에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며 경계강화 근무에 나선다. 사전 투표일인 29~30일에는 경계강화 체제를 한 단계 높인다.각종 선거 범죄에도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경찰은 오는 10일 후보자 등록 신청일부터 선거범죄 2단계 단속 체제를 가동한다. 지난달 9일부터 전국 278개 경찰관서에 24시간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한 상태다.특히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단체 동원 등 5대 선거 범죄에 대해선 집중 단속과 첩보 수집을 강화하는 한편 배후자까지 철저히 수사하기로 했다. 후보자 및 선거 관계자에 대한 중대한 폭력행위는 구속 수사할 계획이다.생성형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딥페이크 선거 범죄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정당을 대상으로 한 디도스 공격 등 정보통신망 침해형 불법행위는 시도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직접 수사한다.경찰은 정치적 중립 위반 등을 예방하고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내달 3일까지 전 경찰관서를 대상으로 의무 위반 근절 경보를 발령하고 공직기강 확립 특별점검을 시행한다.이 직무대행은 “빈틈없는 경비·경호와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이번 선거가 역대 어느 선거보다도 공정하고 안정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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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 축소’ 행안위 단독 의결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 범위를 축소하는 내용의 법안이 7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했다.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대법원이 유죄로 인정한 근거를 없애겠다는 취지다.행안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 2일 민주당 소속 신정훈 행안위원장이 대표 발의해 직권 상정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해당 개정안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구성요건에서 ‘행위’라는 단어를 삭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신 위원장은 “행위와 같은 추상적이고 포괄적인 용어는 유권자나 후보자에게 명확한 법 적용 범위를 예측하기 어렵게 한다”며 “이로 인해 자의적 법 해석 및 집행의 우려가 제기된다”고 밝혔다.국회법 59조에 따르면 발의된 법안은 15일의 숙려기간을 거친 후 상임위원회에 상정해야 하지만, 신 위원장은 ‘긴급하고 불가피한 사유’라며 전체회의에 법안을 올렸다.이번 법안은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민주당이 강행 처리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이 후보 방탄용’이라는 이유로 반대하며 표결에 불참했다.앞서 1일 대법원은 이 후보의 ‘골프’ 및 ‘백현동’ 발언이 공직선거법상 행위에 관한 허위사실 공표라고 판단하며, 무죄였던 항소심 판단을 뒤집고 유죄 취지로 서울고등법원에 파기환송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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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덕수 ‘11일까지 단일화 안 되면 대선출마 포기’ 배수진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무소속 후보로 나선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대선 후보 등록 마감일인 11일까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의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본 후보에 등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한 전 총리는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대선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대선 본 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그는 “저는 이미 단일화 방식에 대한 모든 결정을 국민의힘에 일임했다. 결정하고, 바로 실행하면 된다”며 “어떤 방식이건 좋다. 여론조사도 좋고, TV토론도 좋다. 공정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뤄지는 그 어떤 절차에도 아무런 불만 없이 임하고 결과에 적극 승복하겠다”고 했다. 현재 국민의힘 지도부와 갈등을 겪고 있는 김 후보를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한 전 총리는 “저는 단일화의 세부조건에 아무런 관심이 없다”며 “아무런 조건 없이 응하겠다. 이것이 저의 원칙”이라고 강조했다.이어 “투표용지 인쇄 직전까지 국민을 괴롭힐 생각이 전혀 없다”며 “정치적인 줄다리기는 하는 사람만 신나고 보는 국민은 고통스럽다. 도리가 아니다. 그런 짓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정치를 바꿔야 우리 모두가 산다. 경제가 산다. 정치를 바꿔서 경제를 살리는 것이 제 목표”라며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선 목표에 공감하는 분들의 단일화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한 전 총리 측 이정현 대변인은 한 전 총리의 이날 발언에 대해 “반드시 단일화가 돼야 한다는 한 후보의 아주 강력한 의지, 결기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단일화를 추진하는 상대 주체는 국민의힘이기에 당이 아주 강력하고 실천적이며 당장 실행할 수 있는 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하는 표현”이라고 부연했다.그는 ‘김 후보 측이 제시하는 단일화 안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인가’라는 취지의 물음에 “공당인 국민의힘이 결정해 주면 조건 없이 전적으로 일임해서 그 방식을 따르겠다는 것”이라며 “이런저런 얘기가 나오는 것에 대해선 당이 (의견을) 수렴해 안을 확정하면 된다”고 답했다.이 대변인은 ‘김 후보가 일방적으로 사퇴 요구를 할 경우 받아들이겠나’라는 질문에는 “그건 단일화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그러면서 “한 후보가 말한 (단일화) 데드라인은 분명하고 아주 명확하다. 후보 등록 마감일인 11일까지”라며 “그때까지 반드시 단일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국민의힘 지도부는 전국위원회(8∼11일 중)와 전당대회(10, 11일 중) 일정을 공고하며 김 후보를 향해 11일 오후 6시 이전까지 한 전 총리와의 단일화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김 후보는 “정당한 대통령 후보인 나를 강제로 끌어내리려는 시도”라고 반발하며 당 지도부에 즉각적인 단일화 개입 중단을 요구했다. 김 후보를 지지하는 원외 당협위원장들도 이 같은 전국위원회와 전당대회를 막아달라는 가처분을 7일 법원에 신청했다.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 6시로 예정된 김 후보와 한 전 총리 간 회동에서 단일화와 관련한 실질적인 합의가 도출되지 않을 경우 전 당원을 상대로 실시한 단일화 찬반투표 결과를 공개하며 김 후보 측을 더 압박할 방침으로 전해졌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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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문수 지지 당협위원장들, 전대 소집 취소 가처분 신청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를 지지하는 일부 원외 당협위원장들은 7일 국민의힘의 전국위원회 및 전당대회 개최를 막아 달라는 가처분을 법원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당 지도부는 ‘전당대회 소집’과 ‘전 당원 단일화 찬반투표’를 동시에 들고나오면서 김 후보를 향해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의 단일화 마무리를 압박하는 상황이다.김민서, 김복덕, 김희택, 박용호, 안기영, 윤선웅, 장영하, 전동석 원외 당협위원장은 이날 성명을 내고 “절차적 정당성과 민주주의 원칙을 명백히 훼손해 무리하게 소집된 전국위원회 및 전당대회 개최를 즉각 중단해달라는 가처분을 법원에 신청했다”며 “당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호소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이날 오전 서울남부지법에 가처분을 신청했다. 법원이 심문기일을 이튿날인 8일로 지정함에 따라, 9일경 결론이 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들 원외 당협위원장 8명은 “국민의힘 현 집행부는 당헌 74조에 명시된 김 후보의 당무 우선권을 무시하고, 외부 인사인 한덕수 후보와의 단일화를 강력하게 압박하고 있다. 또한 김 후보가 후보직을 양보하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이는 당의 민주적 운영 원칙과 절차를 심각하게 위반하는 처사로서 결코 묵과할 수 없다. 당 지도부의 이러한 행태를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며 “후보 단일화 결정은 전적으로 김 후보와 한 후보 간의 자율적 협상과 판단에 맡겨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앞서 국민의힘 지도부는 5일 심야 긴급 비상대책위원회 의결을 통해 전국위원회(8∼11일 중)와 전당대회(10, 11일 중) 일정을 공고했다. 단일화 과정을 통해 한 전 총리로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교체될 경우 이를 의결하기 위한 절차다. 김 후보가 단일화 경선에서 승리할 경우 한 전 총리만 예비후보에서 사퇴하면 되지만, 한 전 총리가 승리하면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라 전당대회를 열어야만 후보를 교체할 수 있다는 것이다.김 후보는 당 지도부가 전국위원회와 전당대회 일정을 공고한 것 자체가 단일화 일정표를 강요하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당 지도부는 대선 후보 등록이 마감되는 11일 오후 6시 이전 김 후보가 한 전 총리와 단일화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당 일각에선 김 후보가 이 같은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여론조사를 통해 후보 단일화를 강행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이에 김 후보는 이날 오후 6시경 한 전 총리와 단독으로 만날 예정이라고 밝히며 “당 지도부는 더 이상 단일화에 개입하지 말고 관련 업무를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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