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덕

김창덕 본부장

동아일보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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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창덕 본부장입니다.

drake007@donga.com

취재분야

2026-03-02~2026-04-01
칼럼100%
  • 현대차그룹 12개 계열사 노조 공동투쟁 합의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노조들이 이달 말 ‘공동 투쟁’에 나서기로 하면서 현대차그룹 전체로 노사 갈등이 확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1990년대 중반부터 와해된 ‘현대그룹노조총연합(현총련)’이 부활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27일 현대차그룹과 노동계에 따르면 현대차,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로템, 현대위아, 현대하이스코 등 현대차그룹 12개 계열사 노조는 사별로 일정을 정해 28∼30일 부분파업 등 투쟁을 하기로 했다. 각 사 노조 대표단은 23일 경기 광명시 기아차 소하리공장 내 노조 회의실에서 이같이 합의했다. 이들 노조는 공동 성명서에서 “현대차뿐만 아니라 현대차그룹 계열사들은 그룹사의 노무관리 지침에 따라 철저히 노조를 파괴하고 임단협을 무력화하고 있다”며 “사측이 성실 교섭에 나서지 않는다면 현대차그룹 9만 노동자는 전면적인 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계와 노동계 일각에서는 이번 투쟁이 ‘제2의 현총련’ 구성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온다. 현총련은 1987년 현대그룹 각 계열사의 잇단 노조 설립과 함께 출범한 현대그룹노동조합협의회(현노협)가 전신이다. 1990년 현총련으로 이름을 바꾼 뒤 현대그룹 내 각종 파업을 주도했다. 하지만 현대중공업 노조가 독자노선을 걷기 시작한 1994년부터 세력이 약화됐으며 현대그룹 계열분리가 끝난 2001년 해산했다. 현대차그룹 계열사 노조는 현총련이 와해된 후 공동 투쟁을 거의 하지 않았다. 2009년 15개 계열사 노조가 ‘구조조정 방지 연대’를 결성했지만 큰 힘을 발휘하지는 못했다. 이번에도 계열사별 요구사항이나 근로 여건이 서로 달라 공동 투쟁이 제대로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현대차 관계자는 “각 노조 내부에서조차 공동 투쟁에 대한 반발이 상당한 것으로 안다”며 “임단협 진전 상황도 계열사별로 모두 다르기 때문에 찻잔 속 태풍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현대차그룹은 파업에 대해 원칙적으로 대응하겠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윤여철 현대차 노무담당 부회장은 “회사 방침은 무조건 원칙을 지킨다는 것”이라고 강조해 왔다. 그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장기파업에 들어가면 노사 모두 손실이 너무 크다”면서 “회사는 할 만큼 했으니 이제 노조도 포기할 것은 포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노사는 27일 본교섭을 재개했으나 접점을 찾지 못했다. 노조는 28일과 30일 부분파업을 하기로 했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 201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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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브리핑]LG, 곡면 OLED TV 가격 최대 410만 원 인하 外

    ■ LG, 곡면 OLED TV 가격 최대 410만 원 인하 外삼성전자에 이어 LG전자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가격을 낮춘다. LG전자는 26일부터 55인치 곡면 OLED TV의 국내 판매 가격을 1500만 원에서 1090만 원으로, 평면 OLED TV의 가격을 1100만 원에서 990만 원으로 내린다고 밝혔다. 곡면 OLED TV를 이미 구매한 소비자는 차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평면 OLED TV는 차액을 환불해 주지 않는다. ■ 삼성, 亞호텔 아트페어에 UHD TV 등 전시삼성전자는 최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아시아 호텔 아트페어 서울 2013’ VIP 라운지에 85인치 초고화질(UHD) TV와 스마트카메라 NX300을 전시하고 다양한 VIP 마케팅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아시아 호텔 아트페어는 아시아 지역의 갤러리 60개가 특급호텔 객실을 활용해 전시를 펼치는 테마형 아트페어다. ■ 피아트 ‘컬러 미 라드 코리아 5K’ 후원이탈리아 자동차 브랜드 피아트는 글로벌 마라톤 축제 ‘컬러 미 라드 코리아 5K’를 후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축제는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천연색 가루를 뿌리며 5km를 달리는 이색 행사다. 피아트는 7일 인천 행사와 14일 경기 고양시 행사에 자사의 ‘친퀘첸토’를 페이스카로 참여시키고, 출발 지점에 ‘친퀘첸토와 함께하는 포토 존’을 설치할 예정이다. ■ 제주항공, 필리핀 세부 전용라운지 2곳 개장제주항공은 9월 1일부터 필리핀 세부에서 자유여행객을 위한 라운지 2곳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제주항공 이용 승객은 라운지에서 통역, 짐 보관, 인터넷 서비스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스킨스쿠버, 제트스키, 제트보트 등 해양레포츠 상품도 할인된 가격에 예약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현재 인천∼세부 노선을 주 7회 운항하고 있다. ■ LG패션 닥스, 英여행권 등 증정행사LG패션 닥스는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대관식 6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된 ‘코로네이션 에디션’을 26일 내놓았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들은 대관식 60주년 축하 기념 공식 문장이 새겨진 셔츠와 넥타이, 스카프 등이다. 닥스는 코로네이션 에디션 또는 2013년 가을·겨울 시즌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 중 일부를 추첨해 영국 여행권과 닥스 제품 교환권 등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 아이오페, 추석선물용 남성 화장품 2종세트 출시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브랜드 ‘아이오페’는 추석맞이 선물용 남성 화장품 ‘아이오페 맨 2종 세트’를 26일 선보였다. 이 세트는 올 2월 시판된 후 6개월 만에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한 ‘바이오 에센스 인텐시브 컨디셔닝’(145mL·피부 미백 및 주름 개선)과 보습 성분을 포함한 ‘에이지 트리트먼트 에멀션’(100mL·주름 개선)으로 구성됐다. 7만7000원대.}

    • 2013-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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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파업으로 올 납품차질 1조”

    자동차부품업계가 금속노조 현대자동차 지부(현대차 노조)에 명분 없는 파업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파업에 따른 납품 차질액이 1조 원을 넘어서면서 연쇄 도산 우려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KAICA)은 26일 ‘현대자동차 노조 파업에 따른 자동차부품산업계 입장’이란 자료를 통해 “현대차 노조의 파업과 휴일 특근 거부에 따른 부품업체의 납품 차질액이 올해 들어서만 1조700억 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KAICA에는 887개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KAICA는 “현대차 노조가 전면 파업에 들어갈 경우 347개 1차 협력업체의 납품 차질액은 하루 795억 원에 이른다”며 “투쟁 일변도로 치닫는 현대차의 노조 문화가 바뀌지 않으면 부품업체들이 먼저 도산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현대차 노조가 1987년 출범한 뒤 지난해까지 26년간 총 382일을 파업하는 바람에 부품업계가 7조500억 원의 손실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KAICA는 “현대차 근로자는 부품업체 근로자보다 두세 배 많은 1인당 연평균 9400만 원의 임금을 받고 있다”며 “여기엔 3000여 개 협력업체에서 일하는 30만 명의 땀과 눈물이 배어 있음을 상기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현대자동차 노사는 임금과 노동시간 등을 놓고 장외 공방전을 벌였다. 현대차 노조는 이날 울산시청 앞과 아파트단지 등에서 대(對)시민 홍보전을 폈다. 현대차 노조는 “외부에선 (이번 파업에 대해) 연봉 8000만 원의 고임금 노동자들의 투쟁으로 왜곡되고 있다”며 “실제 20년간 근무한 조합원의 기본급은 200만 원이 채 안 된다”고 주장했다. 또 “현대차 노동자들은 대한민국 제조업 평균(2193시간)을 훨씬 웃도는 2678시간의 노동에 내몰리고 있다”며 “장시간 노동으로 최근 7년간 조합원 196명이 사망했고, 올해 상반기(1∼6월)에만 23명이 과로로 세상을 떠났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반박 자료를 내고 조목조목 비판했다. 현대차는 “근속 20년 근로자의 기본급은 199만 원이지만 각종 수당과 상여금 등으로 224만 원을 더 받아 월 고정 급여는 423만 원 수준”이라며 “연장 근로 및 휴일 특근을 할 경우 매월 635만 원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단순히 기본급만 떼어 내 낮은 임금을 받는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은 ‘언어도단’이라는 것이다. 회사 측은 “올해 상반기에 질병으로 사망한 현대차 근로자가 20명인데 이들의 사망 원인을 모두 과로로 규정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해 현대차 근로자의 연평균 근로시간은 2443시간이고, 주간 2교대제로 근무체제가 전환된 올해는 잔업 및 특근을 포함해도 2100∼2200시간에 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 노사는 27일 20차 본교섭을 벌일 예정이다.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 2013-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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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보 5개 차종 2014년형, 프런트 그릴 바꿔 역동성 돋보여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6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전시장에서 S80, S60, V60, XC60, XC70 등 5개 차종의 2014년형 부분 변경(페이스 리프트) 모델을 선보였다. 볼보자동차는 “이번 페이스 리프트 모델들은 완성도 높은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을 통해 좀 더 젊고 다이내믹하게 변화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모델과의 가장 큰 차이는 좀 더 넓게 확장된 프런트 그릴과 일체형 수평 구조로 거듭난 범퍼그릴이다. 특히 S60과 XC60에 탑재된 듀얼 헤드램프는 날렵하게 다듬어진 싱글 헤드램프로 대체돼 역동성을 더했다. 또 광각 레이더 센서와 카메라를 활용한 ‘자전거 감지 시스템’과 편안한 주행을 돕는 ‘액티브 하이빔 컨트롤’도 탑재했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S80 5490만 원∼8250만 원, S60 4520만 원∼5450만 원, XC60 5630만∼7170만 원이다.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 2013-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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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해 회장 “홈런 중요하지만 희생번트도 있어야 승리”

    “야구 경기에서 이기려면 감독의 전술과 4번 타자의 홈런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공에 맞아 출루하고, 누군가는 희생번트를 대야 하죠. 팀에 소속된 모든 구성원이 공격과 수비에서 제 역할을 해야 ‘승리’라는 달콤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최근 경기 안산시 상록구 사동 한양대 ERICA캠퍼스에서 만난 이영해 교수(59·산업경영공학·사진)는 야구 얘기부터 꺼냈다. 그는 삼성전자나 현대자동차 같은 대기업(4번 타자)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려면 그 회사뿐만 아니라 같은 공급망 또는 생태계(팀)에 속한 협력업체(선수)의 경쟁력도 함께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에서 손꼽히는 공급망 관리(SCM) 전문가인 그는 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SCM 관련 국제학술대회에서 국제물류SCM연맹(IFLS) 회장에 취임했다. 그는 “SCM의 개념은 원래 수요 변동에 대비한 개별 기업의 생산 및 물류 관리에서부터 시작됐지만 최근에는 여러 기업이 협업하는 기업 생태계로 확대되고 있다”며 “물류뿐 아니라 자금이나 정보 이동도 SCM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다. 가장 적극적으로 SCM을 도입한 삼성전자는 올해 가트너그룹이 발표한 ‘SCM 경쟁력’ 부문에서 세계 8위에 올랐다. 미국 애플이 이 부문에서 6년째 1위를 지키고 있다. 이 교수는 “대기업은 사회공헌 차원에서 중소기업을 돕는 게 아니라 자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 2013-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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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올해 파업 손실 2조원 사상최대

    금속노조 현대자동차 지부(현대차 노조)의 파업 및 특근 거부로 인한 현대차의 매출액 손실이 올해 들어서만 2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손실액 1조7000억 원은 물론이고 35일간 파업했던 2005년 손실액 1조9975억 원을 웃도는 사상 최대 규모다. 현대차 노조는 26일에도 부분파업을 이어갈 예정이어서 매출액 손실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손실 25일 현대차와 노동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24일 휴일특근을 거부했다. 이로 인해 회사 측은 생산이 계획돼 있던 자동차 7104대를 만들지 못해 1452억 원의 매출액 손실을 입었다. 노조는 20일과 21일 주간 1, 2조가 각각 하루 2시간, 모두 8시간 동안 조업을 중단했다. 임단협을 위한 19차 본교섭이 이뤄진 22일에도 노조는 잔업(1시간)을 하지 않았다. 23일엔 파업 강도를 높여 총 8시간 동안 공장을 세웠다. 이달 초 ‘협상 결렬’을 선언한 노조가 20∼24일 벌인 파업 및 특근 거부 영향으로 현대차가 생산하지 못한 자동차는 1만5625대, 금액으로는 3203억 원어치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차는 3월 주간 2교대제 시행 이후 노조가 수당 등을 문제 삼아 휴일특근을 거부하면서 8만3000여 대를 생산하지 못해 1조7000억 원 이상의 매출 손실을 냈다. 최근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을 더하면 매출액 손실이 올해 들어서만 2조 원을 웃돈다. 더구나 노조 측은 26일에도 주간 1, 2조가 4시간씩 총 8시간의 파업을 벌일 계획이어서 약 800억 원의 추가 손실이 예상된다. 2009∼2011년 파업 없이 노사협상을 타결했던 현대차는 지난해 강성 노조가 들어선 뒤 노사 갈등을 겪고 있다. 지난해에도 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이어진 파업 및 특근 거부(총 28일)로 1조7048억 원의 매출액 손실을 입었다. 다음 달 신임 지부장 선거를 앞둔 현대차 노조는 올해 임단협에 ‘정년 61세 연장’ 등 75개 요구안(세부사항 포함 180개)을 제시한 뒤 파업 수순을 밟아 왔다. 파업으로 막대한 피해를 본 현대차로서는 해외 공장 생산량을 늘려 국내 생산 차질을 만회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실제로 현대차 전체 판매량 중 국내 공장 생산 물량의 비중은 지난해 43.3%에서 올해 상반기(1∼6월) 39.1%까지 떨어졌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27일 현대차 노사의 20차 협상에서도 뚜렷한 성과가 나오지 않으면 현대차 경영진이 ‘국내 생산물량 대폭 축소’라는 특단의 조치를 취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 ‘노노(勞勞)갈등’ 불거진 사내하청 노조 실무협상이 재개된 사내하청 노조 문제도 난항을 겪고 있다. 이달 8일 최병승, 천의봉 씨가 296일 만에 철탑에서 내려온 뒤 16일 회사와 사내하청 노조 간 실무협상이 열렸지만 이번에는 ‘노노 갈등’이 발목을 잡았다. 사내하청 노조 울산 및 전주공장 지회는 ‘회사가 기존 사내하청 노동자들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하면서 경력을 일부 인정해줄 경우 문제 해결을 시도할 수 있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아산공장 지회가 이런 내용을 ‘혁명적 사회주의 노동자당 건설현장투쟁위원회(노건투)’ 등 외부단체에 알린 뒤 울산·전주와 아산 지회 간 갈등이 불거졌다. 결국 23일로 예정됐던 노사 실무협상도 무산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정규직 노조의 파업에 비정규직 노조 문제까지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회사 측으로서는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다”며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만이라도 노조는 파업이라는 ‘구태’를 멈춰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 2013-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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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R]세계를 놀라게 할 콘셉트카 경쟁, 마니아들 심장이 바운스~

    다음 달 12∼22일(현지 시간) 독일에서 열리는 ‘2013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 열기가 벌써부터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기아자동차와 닛산의 고급형 브랜드인 인피니티는 IAA에 출품할 차세대 ‘콘셉트 카’ 이미지를 미리 공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홈그라운드에서 펼쳐질 이번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 공개 차량을 내놓기로 했다. 인피니티는 모터쇼 개막 직전인 다음 달 10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릴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Q30 콘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요한 드 나이슨 인피니티 사장은 “Q30 콘셉트카는 인피니티가 공격적인 성장을 위해 추진 중인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의 서막”이라며 “모던한 감각과 젊은 마인드를 지닌 프리미엄 고객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차량은 포뮬러원(F1) 월드챔피언 3관왕을 차지한 세계적 레이서 제바스티안 페텔이 개발 초기 단계부터 참여한 첫 모델이기도 하다. 그는 현재 ‘인피니티 레드불 레이싱팀’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Q30 콘셉트카는 올 1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북미 국제 오토쇼(NAIAS)’에서 공개된 스포츠 세단 ‘Q50’과 함께 인피니티의 디자인 철학을 한층 진화시켰다는 평가다. 알폰소 알바이사 인피니티 디자인 총괄책임자는 “Q30 콘셉트는 섬세하고 매끈하며 매력적이다”라면서 “치타 같은 고양잇과 포유류들의 물 위에 떠 있는 것 같은 가벼운 발걸음과 유려한 몸이 바로 Q30 콘셉트의 외관이 추구하는 바다”라고 설명했다. 기아자동차는 IAA를 한 달 남겨둔 시점에서 소형 콘셉트카 ‘KED-10’의 외관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 차량은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기아차 유럽디자인센터에서 제작한 것이다. KED-10이라는 이름 자체가 유럽디자인센터에서 제작한 10번째 콘셉트카라는 뜻이다. 경기 남양디자인센터에서 만든 콘셉트카는 ‘KND’, 미국 캘리포니아디자인센터에서 만든 것은 ‘KCD’로 표기하는 식이다. 기아차 측은 “KED-10은 기존 소형차 개념을 새롭게 해석해 세련되면서도 톡톡 튀는 디자인을 추구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기아차로서도 KED-10이 올 3월 스위스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한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프로보(개발명 KED-9)’나 서울모터쇼에 나왔던 도시형 4-도어 쿠페 ‘KND-7’의 주목도를 뛰어넘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다만 이 차량의 주요 제원과 특징은 아직까지 공개하지 않고 있다. 프랑스 시트로엥이 지난달 영국 서섹스에서 열린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공개한 바 있는 ‘DS3 카브리오 레이싱 콘셉트카’도 IAA를 통해 공식무대에 데뷔한다. 이 콘셉트카는 레이싱카의 역동적인 디자인 요소를 ‘시크함’으로 구현해 젊은 고객층에게 강하게 어필할 것이라는 평가다. 시트로엥의 레이싱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긴 1.6L 가솔린 엔진은 202마력의 강력한 힘을 내뿜는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올해 IAA에서 양산모델인 프리미엄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LA-클래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올 4월 중국에서 열린 ‘2013 상하이 모터쇼’에서 A클래스를 기반으로 한 ‘콘셉트 GLA’를 처음 선보인 바 있다. 콘셉트카 공개 5개월 만에 실제 판매모델을 내놓는 셈이다. BMW그룹, 폴크스바겐, 아우디 등 다른 자동차브랜드들도 ‘깜짝 카드’를 내놓을 가능성이 높아 ‘2013 IAA’를 기다리는 자동차 마니아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 201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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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R/시승기]운전 집중 도와주는 안전장치 ‘든든’

    이 차와 마주하는 순간 떠오른 첫 이미지는 ‘날렵하다’였다. 기존 모델의 중후한 이미지를 지운 건 헤드램프의 변화였다. 2개로 분리돼 있던 램프는 하나로 합쳐졌다. 대신 그 안에 날카로운 화살촉 모양의 발광다이오드(LED) 램프 2개가 자리했다. 이런 디자인의 변화는 차의 이미지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역시 자동차 디자인 중 가장 큰 변화를 줄 수 있는 곳은 헤드램프라는 사실을 증명하듯. 이달 중순 메르세데스벤츠의 9세대 E 클래스 부분변경 모델 중 하나인 ‘더 뉴 E 클래스 220 CDI 아방가르드’를 그런 느낌으로 만났다. 올 6월 ‘더 뉴 E 클래스’ 출시 행사 당시 브리타 제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사장이 “올해 내로 6000∼7000대를 팔겠다”고 호언한 것이 결코 과장이 아닐 거라는 생각도 스쳐갔다. 일단 첫 인상의 승리다. 내부 인테리어도 눈에 띈다. 특히 중앙에 있는 아날로그시계는 포인트 디자인으로 충분했다. 배기량 2143cc의 직렬 4기통 디젤 엔진은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제공했다. 과연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첨단 기술을 대표하는 엔진답다. 직접 실험할 기회는 없었지만 회사 측 설명대로라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이르는 데는 8.4초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이번 모델의 특징 중 하나는 ‘안전성’이다. 메르세데스벤츠의 독자적 안전기술인 ‘프리 세이프’(사고 시 탑승자의 부상을 최소화하는 지능형 시스템)와 함께 ‘주의 어시스트’(장거리 운행으로 집중력이 저하된 운전자에게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기능)가 장착된 것이다. 시승하는 도중 경고음이 울리진 않았지만 마치 조수석에 든든한 도우미가 앉아 있는 듯한 심리적 안정감을 줬다. 운전자의 집중도를 보여주는 다섯 단계의 ‘바 그래프’도 흥미롭다. E 클래스 CDI 아방가르드는 ‘E 200 엘레강스’와 함께 국내업체인 현대모비스와 공동 개발한 한국형 내비게이션이 장착돼 있다. 국내 운전자들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또 하나의 이유다. E 클래스 220 CDI 아방가르드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 6320만 원이다. 이번에 부분변경 모델로 나온 더 뉴 E 클래스는 총 8개 모델로, 가격은 6020만∼1억3850만 원이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 201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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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erdi&Wagner]미술·음악·디자인… 40년간 이어진 예술과의 소통

    독일 BMW그룹은 작곡가 바그너의 활동무대이자 바이로이트 바그너 축제극장이 있는 독일 바이에른 주의 상징적 기업이다. 40년간 세계 100여 개 문화협력 프로그램을 직접 주관하거나 참여해 왔다. 특히 현대미술, 재즈, 클래식 음악, 건축 및 디자인 분야를 중점 지원했다. BMW그룹이 문화계와 소통해 온 활동의 정점에는 아트카 컬렉션이 있다. 프랑스의 경매가이자 레이서인 에르베 풀랭이 구상한 BMW 아트카는 1975년 그의 친구인 알렉산더 칼더가 레이싱카인 ‘BMW 3.0 CSL’에 페인팅을 하면서 처음 세상에 나왔다. 이후 앤디 워홀, 로이 리히텐슈타인 등 세계적 작가들이 이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BMW 아트카는 매년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미국 구겐하임 미술관, 상하이 아트 박물관 등에서 전시됐고, 지금도 상당수 작품이 러시아 인도 미국 멕시코 등을 돌며 관람객을 맞고 있다. 국내에서도 2007년 5월 서울 중구 소격동 아트선재센터에서 워홀, 프랭크 스텔라, 켄 돈, 리히텐슈타인과 작업한 아트카가 전시된 적이 있다. BMW그룹은 2011년 솔로몬 R 구겐하임 재단 및 구겐하임 박물관과 손잡고 BMW 구겐하임 랩을 발족하기도 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건축 미술 과학 디자인 기술 교육 분야의 전문가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다. BMW그룹은 또 아트 바젤 전시회, 프리츠 아트페어, 아트 토론토, 네덜란드 예술품 박람회, 파리 포토전시회, 베를린 ABC 현대미술전 및 갤러리 위크엔드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후원하고 있다. BMW그룹코리아도 문화계 지원에 적극적이다. 이 회사는 2011년 미국 팝 아티스트 제프 쿤스와 공동 작업한 17번째 BMW 아트카를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에 출품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구성수 사진작가가 ‘BMW 뉴 7 시리즈’를 활용해 만든 ‘포토제닉 드로잉 시리즈’가 눈길을 끌었다. BMW그룹코리아는 2011년 서울모터쇼에서 서울시 무형문화재인 손대현 장인의 나전칠기 장식을 부착한 ‘750Li 코리안 아트 에디션’을 전시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국내 최대 아트마켓 중 하나인 서울 오픈 아트페어를 공식 후원하고 있다. 또 2011년 경기 가평군의 제8회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의 공식 협찬사로 참여했고, 올해 5월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된 서울 재즈페스티벌 2013을 공식 후원하는 등 지원 대상을 음악분야로도 확대하고 있다. 2009년 창단한 수지오페라단도 후원 대상이다. BMW그룹의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인 ‘미니’는 올해 서울모터쇼에서 팝 아티스트 김일동 작가와 함께 미니 컨트리맨 아트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 뉴 라이브 페인팅 破竹之勢(파죽지세)라는 제목의 이 작품은 김 작가가 미니 컨트리맨 위에 다양한 색상의 테이프와 스텐실, 그라피티 스프레이 등 다양한 도구로 제작했다.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 2013-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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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지방인재 발굴 ‘전국구 채용설명회’

    현대자동차가 하반기(7∼12월) 대졸 신입사원 공채에 앞서 인재를 찾아 나선다. 현대차는 다음 달 수도권 8개 대학과 비수도권 10개 대학에서 ‘전국구 채용설명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설명회를 열 18개 대학은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현대차는 ‘영현대’ 홈페이지(young.hyundai.com)에 ‘전국구 채용설명회 투표하기’ 코너를 마련해 16일부터 22일까지 운영한다. 우선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득표를 한 8개 대학을 뽑는다. 지방은 경남 경북 호남 충청 강원 등 5개 권역별로 2개 대학씩 총 10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방 권역별 최다 득표 대학 5곳에는 ‘자기 PR 버스’를 보내 학생들이 즉석에서 자신을 홍보할 기회를 준다. 현대차는 자기 PR 참가자를 심사해 상위 학생들에게는 하반기 대졸 공채 때 서류전형을 면제해 줄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수도권은 물론이고 취업정보에 취약한 지방 대학생들에게도 기회를 충분하게 주자는 뜻에서 마련했다”고 말했다.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 2013-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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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중석 여사 6주기… 현대家한자리에

    고 정주영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부인 변중석 여사의 6주기를 맞아 범현대가(家)가 16일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3월 정 전 명예회장의 12주기 제사 이후 5개월 만이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등 범현대가 50여 명은 오후 7시 정 전 명예회장 부부가 살았던 서울 종로구 청운동 자택에 모여 제사를 지냈다.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은 이날 참석하지 않았다. 정 회장은 자택에 들어가기 전 대기 중이던 취재진에게 간단히 인사를 건넸지만 파업 등 현안에 대해서는 “특별하게 할 말이 없다”면서 말을 아꼈다. 남북 경협 사업 재개와 관련해 주목받고 있는 현 회장 등 다른 참석자들은 차를 탄 채 자택으로 들어갔다. 범현대가를 둘러싼 특별한 이슈가 없어 이날 제사는 조용히 치러졌다. 2011년에는 현대차그룹과 현대그룹이 나란히 현대건설 인수전에 나서 현대가의 제사가 세간의 관심을 끈 바 있다. 장관석 기자 jks@donga.com}

    • 2013-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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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갑한 현대차 사장 “무작정 파업은 구태”

    윤갑한 현대자동차 사장(사진)은 15일 임직원들에게 보낸 가정통신문을 통해 “파업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은 구태의연한 관행”이라며 파업 수순을 밟고 있는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현대차 노조)를 강하게 비판했다. 윤 사장은 “노조는 올해 2001년 이후 가장 많은 180개의 요구안을 제출했고, 여기엔 회사가 도저히 수용할 수 없는 과도한 것도 포함돼 있다”며 “그처럼 많은 내용을 충분히 논의하지도 못한 시점에서 무작정 파업 수순을 밟는 것은 교섭의 본질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대차 노사관계는 26년의 역사를 거치며 수많은 혼란과 파업이라는 아픔을 겪어 왔다”며 “노조는 ‘파업을 해야 회사가 더 내놓는다’고 여기는 관행에서 과감히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차가 처한 국내외 상황이 녹록지 않다는 점도 지적했다. 윤 사장은 “현대차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엔저 효과 등으로 해외에서 어려움에 처해 있고, 국내에선 수입차 공세가 가속화하고 있다”며 “고비용, 저생산성 구조가 계속되면 현대차의 미래는 없다는 절박함을 인식하고 (노조도) 현실적인 고민을 해야 할 때”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노조가 파업해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면 회사로서는 성과 보상에 더 큰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며 “회사는 하루빨리 노조와의 교섭을 정상화해 임단협 마무리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 201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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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자동차시장 주춤… 올 3.1% 성장 그칠듯

    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반면 세계 자동차 시장 규모는 소폭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는 15일 내놓은 ‘2013년 경영환경 전망’을 통해 올해 국내 자동차 판매량은 153만8000대로 전년보다 0.4%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자동차 판매량은 지난해에도 전년 대비 2.4% 감소했다. 국내 자동차업계의 수출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1∼7월 수출물량은 181만279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로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GM의 수출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7%, 4.1%, 4.8% 줄었다. 르노삼성은 35.8%나 감소했다. 5월 평택공장 일부 생산라인에서 주야 2교대제를 부활한 쌍용자동차는 국내 자동차업체 중 유일하게 수출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8% 늘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출물량 감소는 올 상반기(1∼6월) 노조의 휴일특근 거부로 인해 국내 생산량 자체가 줄었기 때문”이라며 “노조가 파업을 단행할 경우 해외 생산량을 늘릴 수밖에 없어 수출물량은 더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자동차산업연구소는 국내 시장과 달리 세계 시장 판매량은 지난해에 비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예상 판매량은 8020만 대로 지난해(7782만 대)보다 3.1%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하지만 글로벌 금융위기가 본격화돼 전년 대비 5.5% 감소했던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 지역별로는 미국 시장의 성장률 둔화가 눈에 띈다. 2010∼2012년 3년 연속 10%대 성장률을 보였던 미국 자동차 판매량은 올해 7.4% 증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상반기(7.6%)보다 하반기(7.2%)에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이 더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2007년 이후 매년 마이너스 성장을 하고 있는 유럽 자동차 시장은 올해도 전년 대비 3.8%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 자동차 시장을 견인해 온 중국은 올 상반기 판매량이 전년 대비 13.4%나 늘어난 데 이어 하반기에도 9.4% 증가할 것으로 연구소는 예측했다.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 201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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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차, 阿말라위 의료-교육센터 준공

    기아자동차가 14일(현지 시간) 아프리카의 대표적 빈곤 지역인 말라위 살리마에 의료 및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그린 라이트 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이 센터는 영양결핍과 말라리아로 고통 받는 살리마 지역 주민들에게 기초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고, 마을지도자 교육 등을 통해 주민 자립을 돕게 된다. 기아차는 이를 위해 3대의 차량도 함께 기증했다. 이번 살리마 센터 건립은 지난해 탄자니아 나카상궤에 학교를 짓고 차량 4대를 지원한 데 이은 두 번째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에는 국제구호단체인 굿네이버스와 기아대책 등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 201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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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인터, 미얀마서 400명 눈질환 진료

    대우인터내셔널은 12일부터 미얀마 수도 양곤의 ‘아이(eye) 병원’에서 안질환을 앓고 있는 현지 주민 400여 명을 무료로 치료하는 ‘아이캠프’ 행사를 갖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16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비정부기구(NGO) ‘비전 케어’ 소속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 대우인터내셔널의 미얀마 현지 법인 직원 10여 명이 참가했다. 캠프를 찾은 현지 주민 중 일부 중증 환자는 백내장과 사시 수술을 받았다. 대우인터내셔널과 비전 케어는 지난해부터 에티오피아, 캄보디아, 미얀마 등에서 총 1600여 명의 환자를 치료했다. 11월에는 인도네시아에서 같은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 201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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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유니세프 한국委 첫 공채출신 사무총장 1월초 해임 이유 알고 보니…

    유니세프(UNICEF)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이 올해 초 한 민간단체로부터 받은 기부금을 개인 용도로 사용해 해임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아동 생존 및 보호사업을 펼치고 있는 유엔 산하 국제기구인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1994년 한국이 원조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바뀌면서 출범한 사단법인이다. 현 회장은 송상현 국제형사재판소장이다. 지난해 기업과 민간단체, 일반 시민들로부터 모금한 금액이 945억 원, 정기 후원자 수는 32만여 명에 달한다. 한국위원회가 출범한 이후 개인비리로 고위 간부가 해임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지난해 10월 23일 미국 뉴욕 유엔 한국대표부에서 1994년부터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시작한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운동’을 통해 모은 기부금이 70억 원을 돌파한 것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참석했다. 15일 복수의 유니세프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위원회의 당시 사무총장이던 류모 씨(51)는 이 행사를 빌미로 민간단체로부터 2000만 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류 당시 사무총장은 “뉴욕 행사에 운영비가 필요하다”며 한 민간단체장에게 후원금을 요구했고 이를 한국위원회 후원계좌가 아닌 다른 차명계좌를 통해 받아 개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위원회의 고위 관계자는 15일 “기념행사를 마친 뒤 류 사무총장에게 돈을 준 단체가 한국위원회 측에 영수증을 요구했고 이 과정에서 횡령 사실이 드러난 것”이라며 “돈이 입금된 계좌는 한국위원회 측과 전혀 관계가 없는 계좌였다”고 했다. 당시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운동 기념행사 경비는 아시아나항공 측에서 전액 부담했기 때문에 추가 운영비를 요구할 필요가 없는 상황이었다. 한국위원회는 이 같은 사실이 밝혀지자 지난해 12월 이사회를 소집해 류 사무총장의 자진 사퇴를 권유했다. 하지만 류 총장은 ‘미국에서 계속 살다가 한국으로 온 지 1년도 되지 않아 관습을 이해하지 못해 생긴 실수다. 억울하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해명 편지를 한국위원회 이사진에 우편으로 보내며 사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결국 이사회는 올해 1월 9일 이사회를 재소집해 류 사무총장의 해임을 결정했다. 한국위원회의 고위 관계자는 “문제가 불거진 뒤에도 류 전 사무총장의 답변은 ‘그 돈으로 개인 빚을 갚았다’ ‘현금이 필요해 식비 술값 등으로 썼다”는 등 매번 달랐다”며 “투명하게 운영돼야 하는 유니세프에서 있어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난 만큼 윤리규정에 따라 해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류 전 사무총장은 한국위원회 출범 이래 18년 동안 박동은 사무총장(77·여·현 부회장) 체제로 운영되던 사무국에서 2012년 4월 공개채용으로 처음 맞은 사무총장(제2대)으로 화제가 됐다. 한국위원회의 첫 외부 출신 사무총장이 임기를 1년도 채우지 못하고 도덕적 문제로 해임된 사실이 알려지자 후원자들은 “한국위원회의 신뢰성이 의심된다”며 동요하는 분위기다. 정기 후원자인 서모 씨(31·여)는 “전 세계 기아와 질병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를 돕겠다고 해서 매달 3만 원씩 후원금을 내고 있는데 공금을 사무총장이 마음대로 썼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했다. 현재 오종남 사무총장 대행체제로 운영되는 한국위원회는 올해 말 사무총장을 새로 뽑을 계획이다. 서동일·김창덕 기자 dong@donga.com}

    • 201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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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종합상사 6660억 중유 공급 계약

    현대종합상사가 미국 괌에서 6억 달러(약 6660억 원) 규모의 연료용 중유 공급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김정래 현대종합상사 사장은 8일(현지 시간) 미국 괌전력공사 본사에서 호아킨 플로레스 괌전력공사 사장, 사이먼 산체스 괌공공요금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유 공급 계약 서명식을 가졌다. 현대종합상사는 이번 계약에 따라 다음 달부터 2015년 8월까지 2년간 괌전력공사에 연간 약 300만 배럴의 중유를 공급하게 된다. 공급 기간은 추후 협의 결과에 따라 2018년까지 3년 더 늘어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종합상사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 대규모 중유 공급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동남아, 중동 등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석유제품 영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 2013-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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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일모직, 獨 OLED 전문기업 인수

    제일모직이 전자재료 사업의 차세대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1731억 원을 들여 독일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전문기업 노바엘이디 지분 50.1%를 인수한다. 박종우 제일모직 사장(사진)은 11일 “향후 디스플레이 시장의 주도권은 핵심소재 개발 역량이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며 “노바엘이디 인수는 제일모직이 글로벌 소재기업으로 거듭나는 중요한 변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일모직은 이제 글로벌 OLED 시장의 ‘추격자’에서 벗어나 ‘선도자’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2001년 독일 드레스덴대에서 설립된 노바엘이디는 고효율 OLED와 관련한 핵심기술과 원천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3300만 달러(약 366억 원)였다. 제일모직은 2002년 경북 구미사업장에 전자재료 생산단지를 준공하는 등 관련 사업에 꾸준히 투자해 왔다. 지난해에는 전자재료사업 부문 매출액이 1조5689억 원으로 전체 매출액(6조100억 원)의 26%를 차지했다. OLED 소재는 2007년 개발에 돌입해 2011년 3월부터 본격 양산하고 있다. 삼성전자도 노바엘이디 지분 40%를 함께 인수한다. 삼성그룹은 삼성벤처투자를 통해 이미 노바엘이디 지분 9.9%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그룹은 이를 통해 OLED 관련 소재, 부품, 완성품으로 이어지는 기존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 2013-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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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그룹 ‘아트드림 페스티벌’ 개최

    현대자동차그룹은 9일 경기 과천시 중앙동 과천시민회관에서 지난 1년간 자사의 지원을 받은 전국 28개 아동복지시설의 어린이, 교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6회 아트드림 페스티벌’(사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18개 시설의 동아리가 준비한 공연을 선보였고, 현대차그룹은 합창동아리 활동을 통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증상을 극복한 오세열 군(11·광주애육원) 등 5명의 어린이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현대차그룹은 2007년부터 한국아동복지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한 ‘아트드림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 복지시설 어린이 3000여 명에게 악기 구입비, 레슨비 등을 지원해 왔다.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 2013-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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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 임직원 95% 급여 쪼개 ‘1% 나눔재단’ 설립

    포스코 임직원들이 급여의 1%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운영하는 ‘포스코 1% 나눔재단’(가칭)이 연내 설립된다. 포스코는 8일 이사회를 열고 임직원들이 급여(기본급 기준)의 1%를 내놓고 회사도 같은 액수를 기금에 출연하는 ‘나눔재단 설립안’을 의결했다고 9일 밝혔다. 포스코는 늦어도 연말까지는 재단을 설립할 계획이다. 기금 규모는 올해 32억 원(직원 16억 원, 회사 16억 원), 5년 내에 200억 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재단의 사업 방향은 직원 대표 5명과 외부 전문가 3명으로 구성되는 운영위원회가 결정한다. 나눔재단 설립은 포스코가 이미 진행하고 있는 ‘1% 나눔운동’ 기부액이 크게 늘자 이를 좀 더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포스코는 2011년 10월부터 임원 및 부장급 직원을 대상으로 1% 나눔운동을 벌여 왔다. 올 2월에는 일반 직원들로 대상을 확대해 현재 포스코 임직원 95%가 이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직원들의 자발적 급여 1% 나눔은 봉사, 감사, 나눔이라는 포스코 기업문화가 가장 잘 표현된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재단 설립을 계기로 임직원과 회사가 힘을 합쳐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최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나눔재단 운영 방향에 관한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나눔재단은 출범과 동시에 해외 저개발 지역 자립 지원, 국내 소외계층을 위한 보금자리 제공 등의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 2013-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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