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호

최재호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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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진실된 기사를 쓰겠습니다.

cjh1225@donga.com

취재분야

2025-12-31~2026-01-30
사건·범죄43%
국회19%
월드톡9%
대통령5%
사회일반5%
정치일반5%
금융5%
국방4%
사고4%
남북한 관계1%
  • “부실 감추려고 한밤중에 공사”…대구 신축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의 호소

    준공을 앞둔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부실공사를 감추기 위해 시공이 끝난 계단 하나하나를 16cm 깎아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8일 부동산 업계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대구 달서구 한 아파트 입주 예정자 A 씨는 “공사 업체가 야밤에 계단을 깎아냈다”며 “부실을 감추려고 입주 예정자들 몰래 공사했다”고 주장했다.현행 건축법 ‘건축물의 피난, 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계단 층과 층 사이의 유효 높이는 2.1m 이상이어야 한다. 하지만 해당 아파트는 일부 계단 층간 높이가 1.94m에 불과하다는 것이다.결국 2.1m 기준에 맞추기 위해 공사업체가 계단 하나하나를 약 16㎝ 깎아냈다는 게 입주 예정자들의 주장이다.입주 예정자들은 “건축법을 위반해 준공을 받지 못할 것 같으니까 계단 높이를 확보하기 위해 무리한 공사를 한 것 같다”며 “깎아낸 계단에 사람이 몰리면 붕괴 사고가 나 대형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노했다.이외에도 이들은 해당 아파트에서 벽체 휨, 주차장 균열 및 누수 등 하자 신고가 이어지고 있다며 당국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관할 구청에는 해당 아파트 준공 승인 요청이 접수된 상태다. 준공이 승인되면 오는 30일부터 입주가 시작된다.구청 관계자는 “담당자가 현장을 찾아 조사를 할 계획”이라며 “안전에 문제가 있어 거주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면 준공 승인을 보류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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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실 “尹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약속 변함없어”

    윤석열 대통령이 제44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사에서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언급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대통령실이 “수록 약속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18일 뉴스1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제44회 5·18 기념식 직후 “개헌이 이뤄지면 5·18 정신을 전문에 수록할 수 있지만, 그것 하나만 바꾸기 위해 개헌을 할 수는 없다”며 “약속을 뒤집는 것이 아니다”라고 전했다.그러면서 “개헌과 별개로 대통령이 3년 연속 기념식에 찾아간 것만 봐도 5·18 민주화운동에 굉장한 진정성을 가지고 마음을 다해 희생을 기리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윤 대통령은 이날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4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1980년 5월 광주의 뜨거운 연대가 오늘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을 이룬 토대가 됐다”며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을 지키기 위해 광주가 하나 돼 항거했다”고 말했다.이어 “지금의 대한민국은 광주가 흘린 피와 눈물 위에 서 있다”며 “민주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에 경의를 표하며 마음을 다해 안식을 빈다”고 전했다.윤 대통령은 “오월의 정신이 깊이 뿌리내리면서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의 꽃을 활짝 피웠다”면서도 “지금 우리는 또 다른 시대적 도전을 마주하고 있다”고 짚었다.이어 “경제적 불평등이 불러온 계층 갈등, 기회의 사다리가 끊어지면서 날로 심화하는 사회적 양극화가 자유민주주의의 위기를 불러오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경제를 빠르게 성장시켜 계층 이동의 사다리를 복원하고 국민이 누리는 자유와 복지의 수준을 더 높이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성장의 과실을 공정하게 나누고 사회적 약자를 더욱 두텁게 보호해 모든 국민이 행복한 ‘서민과 중산층 중심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밝혔다.하지만 윤 대통령이 기념식 발언에서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관련 입장을 밝히지 않자 야당 측은 비판을 쏟아 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와 관련해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은 사기죄보다도 더 엄중한 범죄 행위”라며 “헌법 전문 수록은 윤석열 정권이 출범하면서 대한민국 주권자들에게 분명하게 공식적으로 약속했던 것이다. 실천과 행동으로 그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또한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에 앞장서겠다”며 “헌법 전문에 수록되는 일은 마땅한 일”이라고 밝혔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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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석 “尹, 5·18에 대한 자세 진화…헌법 전문 수록 반대 안 할 듯”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5·18’에 대한 자세만큼은 예전 보수 정부들보다 훨씬 진화했다”고 평가했다.이 대표는 18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 뒤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에 대해 내용적 면에선 (윤 대통령도) 반대는 없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취재진이 ‘5·18 기념식에 참석한 윤 대통령이 5·18 정신의 헌법 수록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고 지적하자 “윤 대통령이 후보 시절 헌법 전문 수록에 대해 찬성한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이 대표는 “다만 이를 추진하는 방식이 ‘원포인트’ 개헌일지, 포괄적 개헌일지에 대해선 개인적으로 여러 가지 수요가 쌓여 있어 제대로 된 개헌을 하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이 대표는 윤 대통령이 “매년 이렇게 5·18 민주화운동을 같이 기념해 주는 게 큰 발전이라고 생각하고 호평하고 싶다”면서도 “(기념사에서) 최근 진영 간 갈등 부분에 대해 언급해 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까지 취임 후 3년 연속 5·18 기념식에 참석했다.이 대표는 지난해 7월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작전 중 발생한 ‘해병대원(채모 상병) 순직 사건’ 관련 특검에 대해선 “지금이라도 채 상병 부모의 마음이라든지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과 군 간부들의 사기를 생각해 (윤 대통령이) 현명하게 처결해 줬으면 한다는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이어 “지난 총선에 드러난 민심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내가 누차 언급한 것처럼 (윤 대통령이) 소위 'T(탄핵)-익스프레스'를 탈 수밖에 없는 운명이라고 경고하고 싶다”고도 말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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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태 볼게요”…중고거래 현장서 1900만원짜리 ‘롤렉스’ 들고 도망간 20대

    명품 시계 중고 거래현장에서 상태를 확인하는 척하며 시계를 들고 달아난 20대와 공범들에게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됐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법 형사3단독(부장판사 전용수)은 절도 혐의로 구속기소 된 A 씨(20)에 대해 전날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또 범행을 계획한 공범 B 씨(20)와 C 씨(20)에게도 각각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A 씨는 지난 3월 1일 오전 11시 15분경 제주시 한 주택가에서 중고 물품 거래 플랫폼에 중고 시세 1900만 원 상당의 롤렉스 시계를 올린 여성 판매자를 만났다. 그는 “제품 상태를 확인하겠다”며 시계를 낚아채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재판부는 “계획적으로 범행을 벌여 죄질이 나쁘다”며 “특히 B 씨와 C 씨의 경우 범죄 전력이 없었던 고교 동창 A 씨를 범행에 끌어들여 책임이 무겁지만,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A 씨는 훔친 시계를 전당포에 처분하려다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경찰 조사 결과 B 씨와 C 씨가 범행을 계획하고 A 씨를 끌어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모두 고교 동창인 것으로 밝혀졌다.재판 과정에서 이들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며 선처를 호소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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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 정신 못 차려”…‘비계 삽겹살’에 이어 ‘지방 소고기’ 논란 [e글e글]

    ‘비계 삼겹살’ 논란이 일던 제주도에서 이번에는 지방이 가득한 소고기를 판매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자신을 제주도민이라고 밝힌 A 씨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제주도 아직 정신 못 차렸다”며 “나름대로 장사 잘되는 고깃집에 갔는데, 등심에 기름이 너무 많아서 ‘반은 잘라내야 할 것 같다’고 말씀드렸다”면서 사진 한 장을 올렸다.A 씨가 올린 사진 속 소고기 등심은 떡심 등을 제외하면 지방비율이 높았다. 그는 해당 사진에 대해 “10만 원짜리 메뉴다. 가운데 몇 점은 콩팥”이라고 설명했다. 고깃집 메뉴에 따르면 A 씨가 주문한 메뉴는 ‘한우모둠구이 중(中)’이었다.A 씨는 당시 사장에게 항의했지만 사장은 “고기 매입할 때 비계까지 다 계산한다. 손님들한테 비계 빼서 주면 손해다. 그냥 드셔라”라는 답변을 했다고 한다.이에 A 씨는 “예전에 여기서 모임 가졌을 때는 이러지 않았다”고 하자 사장은 “차돌박이를 서비스로 주겠다”고 말했다.A 씨는 “빈정 상해서 안 먹는다고 했다”며 “너무하신다. 인터넷에 올리겠다”고 말하자, 사장은 “가게 이름 나오게 올려라”라며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다고 한다.A 씨는 “지난 3월 같은 고깃집에서 114만 원 넘게 먹었을 때는 안 그랬다”며 “사장님 돈 많이 벌겠다. 저는 관광객 아니고 토박이 제주도민이다. 제주도는 정말 문제”라고 지적했다.이같은 사연을 들은 누리꾼들은 “계속 먹는 거로 장난치는 것 같다”, “이런 것 때문에 제주도 관광객 발길이 끊기는 거 아닌가?”, “이런 업체는 폐업시켜야 한다”, “돼지에 이어 소까지 왜 이러는 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제주도의 이같은 고기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일 한 누리꾼은 제주도의 유명 고깃집을 방문했다가 비계가 가득한 삼겹살을 받았다는 글을 올렸다. 이후 논란이 이어지자,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식문화 차이를 감안해야 한다”고 해명해 논란에 기름을 붓기도 했다.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도는 지난 14일 “삼겹살 품질 관리 매뉴얼을 도내 관련 업소에 배포하고, 생산·유통·판매 단계별로 표준을 지키도록 축산·방역·위생 부서와 협업해 지속해서 확인·지도하고 있다”고 밝혔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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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업 끝났는데 밥 준 내 잘못”…피식대학이 혹평한 백반집 사장의 한탄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이 올린 영상이 지역 비하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들에게 영업이 종료됐음에도 밥을 내준 식당 사장의 심경이 전해졌다.최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은 경상북도 영양 지역에서 촬영한 ‘메이드 인 경상도 시리즈 경북 영양 편’ 영상을 올렸다.해당 채널은 개그맨 정재형, 김민수, 이용주가 출연하는 채널로, 이들은 영양을 방문해 빵집과 식당 등의 상호도 가리지 않은 채 비하에 가까운 평가를 내놨다.빵집에 들른 이들은 “서울 집에서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맛”, “굳이 영양까지 와서 먹을 맛이 아니다”라고 말했다.이들의 경솔한 발언은 백반집을 방문해서도 계속됐다. 이들은 “메뉴가 너무 솔직히 너무 특색이 없다”, “여기는 내가 봤을 때 메뉴는 의미가 없고 그냥 주는 대로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식당에서 동태탕, 계란말이, 곰취, 취나물, 두릅무침 등으로 구성된 백반이 나오자 이용주는 “몇 숟가락 먹자 마자 바로 이것만 매일 먹으면 햄버거가 얼마나 맛있을지. 아까 그 햄버거가 천상 꿀맛일 거다”라고 말하며 음식을 비판했다.이들에게 백반을 내준 사장 A 씨는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당시 점심 영업시간이 끝나서 손님을 안 받으려고 했지만 유명 유튜버라고 하길래 식사를 내줬다”고 밝혔다.이어 “며느리를 통해 해당 소식을 전해 들었다. 장사가 끝났는데도 밥을 준 내가 잘못이라면서 너무 힘들어서 가게 문을 닫고 바람 좀 쐬고 올까 고민이 든다”고 말했다.A 씨는 논란이 발생한 이후에도 이들의 사과 연락이 없다면서 “사람들이 영양군에 대한 좋은 이미지만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이들은 이외에도 영양 특산물인 재래식 블루베리 젤리를 맛본 뒤엔 “할머니 살을 뜯는 것 같다”고 말했고 하천을 둘러보면서 “똥물 같다”고 말했다.오동창 영양군수는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에 출연해 이번 영양 비하 논란에 대해 “눈 떠보니 영양이 스타가 돼 있었다. 하지만 많이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다.그는 “영양은 부족하지만 별 보기 힘든 요즘 세상에서 별천지를 누리며 자작나무 숲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곳”이라며 “여러분이 오시기를 기다리겠다. 많이 찾아 달라”고 전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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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나쁜사람 아니야”…지적 장애인 폭행해 숨지게한 20대 女, 징역 4년

    함께 살던 지적 장애인을 폭행해 숨지게 한 20대 여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이규훈)는 상해치사와 특수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23·여)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 씨는 2021년 12월 27∼31일 인천시 부평구 빌라에서 함께 살던 지적 장애인 B 씨(사망 당시 21세·여)를 둔기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재판부는 “A 씨는 공범들과 함께 피해자에게 치명적인 상해를 입혔고, 피해자는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다가 결국 생명을 잃었다”며 “피해자 유족으로부터 용서받지도 못했다”고 판시했다.이어 “2021년에 강도상해 방조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도 집행유예 기간에 자숙하지 않고 또 범행했다”며 “그동안 정당한 이유 없이 재판에 계속 출석하지 않은 점 등도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A 씨는 테인리스 재질의 파이프와 플라스틱 옷걸이 등으로 B 씨의 온몸을 20여 차례 폭행하거나 뺨을 때렸다. 여기에는 그의 남자 친구 C 씨(23)와 가출 청소년인 D 군(19)도 가담했다.같은 해 5월 서울 청소년 쉼터에서 서로 알게 된 C 씨와 D 군은 장난감 총으로 B 씨 입안이나 팔·다리에 비비탄을 쏘며 괴롭혔다.B 씨는 A 씨 등 3명으로부터 닷새 동안 상습 폭행을 당하다 2022년 1월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급성 신장손상 등으로 숨졌다.경찰 조사 결과 A 씨 등은 B 씨가 인터넷상에 “갈 곳이 없다”고 올린 글을 보고 연락해 “우리는 나쁜 사람이 아니다. 도와주겠다”며 자신들의 집으로 데리고 온 것으로 밝혀졌다.이후 B 씨 명의로 휴대전화를 개통한 뒤 팔아 돈을 벌려다가 거부당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A 씨와 같은 혐의로 기소된 C 씨와 D 군은 지난해 항소심에서 각각 징역 8년 8개월과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불구속기소 된 A 씨는 2022년 4월 첫 재판부터 계속 법정에 나오지 않았고, 뒤늦게 구속돼 따로 재판받았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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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숙 단골 디자이너 딸 출국정지…문다혜씨와 금전거래 정황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의 항공사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단골 의상실 디자이너의 딸 A 씨를 출국 정지 조치했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사건을 맡은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승학)는 수사 과정에서 A 씨가 문 전 대통령 딸인 다혜 씨와 상당한 액수의 금전 거래를 한 정황을 포착했다.A 씨의 금전거래가 다혜 씨의 전남편 서 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과 관련이 있다고 검찰은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다혜 씨와 진행한 거래 성격을 파악하고자 A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지만, 여러 차례 불응해 결국 출국 정지 조치를 내렸다.A 씨는 프랑스 국적이어서 관련 법에 따라 내국인에게 적용되는 출국 금지가 아니라 출국 정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과거 청와대 전 계약직 행정요원으로 일하면서 김 여사의 의전을 담당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2022년 언론에서 A 씨를 두고 ‘특혜 채용’ 논란이 일자 당시 청와대는 “전혀 모르는 사람과 함께 일을 할 수 있겠느냐”고 해명한 바 있다.서 씨는 문재인 정부 초기인 2018년 7월 이상직 전 의원이 이스타항공 자금으로 설립한 태국 저비용 항공사인 타이이스타젯 전무이사로 취업했다. 당시 그는 항공사 실무 경험이 전혀 없던 상태였다.검찰은 이와 관련해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 전 의원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자리를 대가로 서 씨를 채용했을 개연성이 있다고 봤고, 당시 청와대와 정부 부처에서 근무한 인사들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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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석 “패장 한동훈, 전대 나와선 안돼…당 혁신 실패한 사람”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당대표 출마설에 “(전당대회에) 나와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이 대표는 17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한 번 전투에서 진 패장이 다시 선거에 등장해 당의 혁신을 꾀한다는 건 논리적으로 듣기에도 이상한 얘기”라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정당을 대표할 수 있는 사람 중에 가장 힘이 센 사람이 총선 직전 비대위원장이다”라며 “공천권을 바탕으로 개미 한 마리까지 내 말을 듣게 할 수 있는데 (한 위원장이) 그 막강한 권한을 가질 때 당 지지율을 올리거나 혁신하는 데에 실패했다”고 말했다.이어 “거꾸로 지금 선출되는 당대표는 선거도 없다. 2년 동안 가장 흐물흐물한, 아무도 말을 듣지 않는 대표”라며 “(한 전 위원장이) 비대위는 못 하셨는데 대표는 잘하실 수도 있겠지만 가능성은 낮다”고 지적했다.이 대표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 전 위원장에게 ‘총선 말아먹은 애’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과 관련해 “홍 시장이 체감하기로는 (한 전 위원장이) 본인 주변 인사들과 보수 전반 인사를 거의 1000명 가까이 저인망식 수사를 했다는 것 같다”며 “그 말이 사실이라면 그 당시 당대표를 할 시점이기 때문에 굉장히 불편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홍 시장은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 전 위원장을 향해 “나만 살겠다고 윤석열 대통령 탓하는 그런 비겁한 생각으로 6월 난장판 국회를 어떻게 대처하겠다는 건가. 당 대표 하나 맡겠다는 중진 없이 또다시 총선 말아 먹은 애한테 기대겠다는 당이 미래가 있겠나”라며 “문재인의 사냥개 되어 우리를 지옥으로 몰고 간 애 밑에서 배알도 없이 또 정치하겠다는 건가”라고 밝힌 바 있다.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활동 재개에 대해선 “김 여사가 대중적으로 비호감도가 어느 정도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김 여사가 지금 문제 되는 특검이나 이런 건들이 본인에 의해서 파생된 건이라는 걸 아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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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굴 거지로 아나”…책 무료나눔 올리고 내팽개쳐 놓은 주민 [e글e글]

    중고거래플랫폼 ‘당근’에서 유아용 책을 무료나눔 하겠다고 공지한 이용자가 책을 쓰레기 버리듯 복도에 내팽개쳐놨다는 사연이 전해졌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당근 나눔 비매너 어이가 없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작성자 A 씨는 “오늘 책을 당근으로 나눔 받기로 해서 아침에 판매자한테 당근톡이 왔다”며 “근데 톡을 보자마자 엥? 뭐지? 무슨 상황이지 싶었다. 처음엔 멍했다가 점점 기분이 더러워졌다”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A 씨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판매자는 무료나눔하기로 한 책 수십 권을 복도에 무질서하게 내팽개쳐 놨다. 그러면서 A 씨에게 “정리를 못 했네요. 죄송”이라고 메시지를 보냈다.A 씨는 “아니 누굴 거지로 아나, 아님 와서 쓰레기 청소해달라는 건가”라며 “진짜 살다 살다 별 이상한 사람을 다 본다. 당근 매너온도도 좋던데 다 믿으면 안 되겠다”라고 말했다.해당 사연을 들은 누리꾼들은 “공짜 나눔이라고 받는 사람이 거지인 것은 아닌데 ”, “분리수거가 귀찮아서 나눔한 것 같다”, “나눔의 의미를 퇴색시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중고거래플랫폼 ‘당근’은 이용자가 자신의 동네를 GPS로 인증하고 해당 지역 안에서 이웃들과 중고물건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용자에게 표시된 ‘매너온도’는 사람의 평균 체온인 36.5도로 시작하는데, 거래를 통해 신뢰도를 쌓으면 99도까지 올릴 수 있다. 다만 일정시간동안 거래를 지속하지 않으면 매너 온도는 하락할 수 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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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리띠가 부러졌어요”…무인사진관에 사과 편지 남긴 여학생들 [e글e글]

    무인사진관을 이용하던 여학생들이 사용하던 머리띠가 부러졌다며 2000원과 사과 편지를 남겼다는 사연이 전해졌다.16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감동의 아침을 만들어준 아이들’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영종도에서 무인사진관을 운영 중이라고 소개한 A 씨는 “15일 한 여학생으로부터 ‘머리띠가 부러졌다’는 전화를 받았다. 이에 ‘다음부터 조심해주세요’라고 하고 끊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A 씨가 다음날 청소를 하러 가게를 들렀을 때 ‘머리띠 부러뜨려서 죄송합니다’라고 적힌 편지와 함께 2000원이 넣어져 있는 것을 목격했다. 전날 전화를 했던 여학생들이 남긴 것이었다.A 씨가 전날 폐쇄회로(CC)TV 녹화 영상을 확인했다. 영상에는 해당 여학생들이 가게 CCTV를 향해 90도로 고개를 숙이고 인사하는 모습도 담겨 있었다.A 씨는 “별일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예쁜 마음씨를 지닌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눈물이 났다. 코끝이 찡할 정도로 감동 받았다”며 “길에서 보면 괜찮다고 이야기하고 칭찬해 주고 싶다”고 전했다.이어 “무인사진관 운영하면서 생각만큼 장사도 잘 안되고 카메라를 부수거나 침을 뱉고 가는 일만 있어 그만둘까 생각했는데 이 아이들로 인해 가슴이 따뜻해졌다”며 자영업자들에게 응원의 말을 남겼다.이같은 사연을 들은 누리꾼들은 “덕분에 마음이 따뜻해졌다”, “아직 세상 살만하다”, “아이들 마음이 너무 예쁘다”, “저런 아이들만 가게를 이용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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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다가 죽었어요”…눈에 멍든채 숨진 8살 아이, 부모 학대·방임 드러나

    최근 강릉에서 숨진 8세 아동이 생전 부모로부터 학대와 유기, 방임을 당한 것이 뒤늦게 밝혀졌다.16일 경찰에 따르면 강원경찰청은 최근 아동학대처벌법상 아동학대치사,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와 아동유기·방임 등 혐의로 부모 등 3명을 구속했다.지난달 4일 오전 11시 30분경 강릉시에 있는 한 주택에서 A 군(8)이 숨진 채 발견됐다.당시 A 군의 어머니는 자신의 동생인 B 씨를 통해 119 구급대에 신고했다. 구급대원과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아이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발견 당시 A 군은 왼쪽 눈에 오래된 멍이 들어 있었고, 다른 외상은 없었다.경찰 조사 과정에서 A 군 어머니는 “지난 3일 저녁 아이가 깨어 있다 잠이 든 모습을 목격했고, 아침에 일어나보니 숨을 쉬지 않아 신고했다”고 진술했다.경찰과 지자체는 약 2년 전부터 A 군 가정을 관심 대상으로 분류해 점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지난 3월 25일에는 A 군이 눈에 멍이 든 채로 등교해 교사가 경찰에 아동학대 의심 신고를 하기도 했다. 신고 당일 경찰과 시청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이 곧장 확인에 나섰지만 A 군은 이렇다 할 진술을 하지 않았다.경찰과 전담 공무원은 동생과 면담을 진행했고 아이로부터 “삼촌(B 씨)이 때렸다”는 진술을 확보해 같은 달 29일 시청으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았다.그사이 28일까지 등교했던 A 군은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사흘간 결석했다가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피의자들의 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과 금융계좌 거래명세 분석, 통신 수사, 참고인조사 등 전방위적으로 수사한 끝에 아동학대 혐의를 확인했다. 피의자들은 대부분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A 군에 대해 정밀 부검을 진행한 결과 사망에 이르게 할 외상이나 장기 손상을 발견하지 못했다.다만 경찰은 피의자들의 유기·방임 행위와 사망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다고 판단해 아동학대치사죄를 적용했다.경찰은 부모를 포함한 피의자 총 4명 중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아 구속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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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여정 “무기 개발이 러시아 수출용?…서울이 허튼 궁리 못할 용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북한의 무기 개발이 러시아 수출용이 아닌 남한을 견제하기 위해 쓰이는 것이라고 밝혔다.김 부부장은 17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최근 우리가 공개한 방사포(다연장로켓의 북한식 표현)들과 미사일 등의 전술 무기들은 오직 한 가지 사명을 위해 빚어진 것”이라며 “서울이 허튼 궁리를 하지 못하게 만드는 데 쓰이게 된다는 것을 숨기지 않는다”고 했다.그는 “적대 세력들이 우리가 생산하는 무기 체계들이 ‘대러시아 수출용’이라는 낭설로 여론을 어지럽히고 있는데 대해 한번 짚고 넘어가고자 한다”며 “우리는 우리의 군사 기술력을 그 어디에도 수출 또는 공개할 의향이 없다”고 말했다.김 부부장은 특히 북·러 무기 거래설을 “가장 황당한 억설”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의 국방 분야의 다양한 활동은 국방 발전 5개년 계획에 따른 것이며, 그 목적은 철두철미 우리 군의 전투력 강화를 위한 데 있다”는 것이다.그러면서 “수출용이라는 터무니없는 억측으로 아무리 낭설을 퍼뜨려도 실감하기 힘든 우리의 군사력 증대를 눈 뜨고 바라보며 안보 불안을 잠재우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김 부부장은 “적대 세력들이 우리 국가를 상대로 한 음험한 정치적 기도를 노골화하는 데 정비례해 우리는 필요한 활동들을 더 활발히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정은은 최근 군수 부문을 현지 지도하며 무기체계 개발 현황을 확인하고 있다. 그는 지난 10일 240mm 방사포 무기체계를 파악하고 유도 기능을 갖춘 방사포탄의 시험 사격을 참관했고, 11∼12일에는 제2경제위원회 산하 중요 국방공업기업소들을 현지 지도하면서 방사포를 싣는 차량을 직접 시운전하고 새로 개발한 저격 무기를 직접 시험 사격했다. 지난 14일에는 전술미사일 무기체계 생산 현황을 점검했다.김정은이 직접 무기 개발을 챙기는 모습에 대해 북한이 자체 수요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를 침공 중인 러시아에 무기를 공급할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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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 갚아라” 한마디에 동거녀 살해한 20대 男…징역 23년

    빌려 간 돈을 갚으라는 말에 동거녀를 살해한 2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심재완)는 이날 선고 공판에서 살인과 자살방조 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26)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했다. 또 출소 후 10년 동안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하라고 명령했다.A 씨는 지난해 11월 23일 인천시 미추홀구 빌라에서 동거녀 B 씨(24)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재판부는 “피고인은 범행 후 피해자의 예금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했고, 피해자의 휴대전화로 소액결제를 하기도 했다”며 “과거에 사기 등 혐의로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는데도 다시 범행했다”고 판단했다.이어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면서도 “피해자는 젊은 나이에 예상치 못하게 사망했고, 피해자 유족도 평생 고통 속에서 살아야 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그는 범행 10여 일 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만난 C 씨(29)와 함께 인천 영종도 갓길에 주차한 차량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119구급대에 의해 구조됐다.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B 씨로부터 수백만 원을 빌려 도박을 했고 돈을 갚으라는 말을 듣자 화가나 범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영종도에서 A 씨와 같이 있던 C 씨는 범행에 가담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검찰은 지난 3월 열린 결심 공판에서 A 씨에게 징역 40년을 구형한 바 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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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떨어질락 말락…6m 컨테이너 2개 싣고 고속도로 달리던 화물차

    25톤(t) 화물차 한 대가 대형 컨테이너 2개를 무리하게 싣고 고속도로를 달리다 경찰에 적발됐다.16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해당 화물차는 지난 9일 오전 10시 45분경 동해고속도로 속초 방향 양양나들목 부근에서 발견됐다.화물차는 컨테이너 2개를 적재함에 싣고 달리고 있었고, 컨테이너 중 하나는 뒤로 굴러떨어질 만큼 위험한 상태였다.경찰은 화물차를 졸음쉼터로 유도해 정차시킨 뒤 상태를 살폈다. 운전자 A 씨(49)는 적재함을 개방한 채 길이 6m짜리 컨테이너 2개를 길게 붙여 싣고 운행한 것으로 드러났다.당시 화물차의 적재함 고정 장치는 강풍으로 느슨해진 상태였고 적재함 밖으로 튀어나온 컨테이너로 사고가 우려되는 상태였다. 또 적재함에는 버팀목과 철제공구 등이 아무런 조치 없이 놓여 있었다.경찰은 A 씨를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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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주면 스승이라 부를게”…배달 플랫폼이 준비한 ‘스승의 날’ 프로모션

    한 배달플랫폼이 스승의 날을 맞아 내놓은 이벤트성 프로모션이 누리꾼들의 공분을 일으켰다. “OOO 사주면 스승이라 부를게”, “쌤 피자 사주세요” 등 배달플랫폼이 준비한 이벤트 문구가 교사를 조롱한다는 비판이 나온 것이다.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교사들이 만든 ‘교권지킴이’는 지난 15일 배달플랫폼 요기요의 광고를 올려 “스승의 날은 교사 삥 뜯는 날도 아니고 그렇다고 교사들을 위해 무언가를 주는 날도 아니다”라며 “스승의 날을 맞아 존중이나 억지 감사는 바라지도 않으나 요기요 같은 비아냥은 정말 하지 말아야 할 짓”이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스승의 날엔)좋은 기억으로 남은 은사님(을) 생각하고 짧은 감사 메시지라도 보내며 사제간에 정을 나누면 좋다”고 덧붙였다.해당 프로모션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져나가자 누리꾼들은 “언제부터 스승의 날이 학생들에게 피자사주는 날이 된 거냐”, “이벤트 생각한 사람은 무슨 정신으로 기획한건지 모르겠다”, “선생한테 대들다 못해 피자까지 내놓으라는 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논란이 지속되자 요기요 측은 “스승의 날 이벤트에서 부적절한 문구가 사용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이벤트 문구 사용 과정에서 모니터링이 적절하게 작동하지 않아 신중하지 못했다.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해당 프로모션에 참여했던 스쿨푸드 측은 “이벤트 페이지에 게재된 문구와 관련해, 해당 문구는 자사에서 기획한 내용이 아님을 공지한다”면서도 “적절하지 않은 표현의 문구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하여 거듭 사과드린다. 앞으로는 이와 같은 일이 재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청년피자 측도 “해당 문구가 적절하지 않음을 확인하고 삭제를 요청드렸다”면서도 “사전에 방지하지 못한 점에 대해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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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가포르서 외국여성 성폭행 시도한 한국 50대 男의 최후

    싱가포르에서 대기업에 다니던 50대 한국인 남성이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2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징역 8년 4개월을 선고받았다.15일(현지시간)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타임즈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싱가포르 고등법원은 아파트 수영장에서 여성 주민을 상대로 성폭행을 시도한 한국인 A 씨(51)의 강간미수·성추행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고 이같은 선고를 내렸다.A 씨는 2022년 9월 9일 동료들이 거주하는 숙소에서 술자리를 가진 뒤 자정 넘어 귀가했다.이후 그는 10일 오전 4시25분경 아파트 수영장으로 갔다가 수영장 옆 의자에 누워있던 스웨덴 국적 20대 여성(피해자)을 발견했다.당시 A 씨는 술을 마시고 잠든 피해자를 만져보고 깨지 않자 성폭행을 시도했다.다행히 의식을 되찾은 피해자는 격렬하게 저항하다 현장에서 탈출해 다음 날 호텔 측에 성범죄 피해 사실을 알렸다. 이후 호텔 측은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당시 국내 대기업 현지 법인에서 엔지니어로 근무 중이었던 A 씨는 단기 체류 비자로 싱가포르에 입국한 상태였다.A 씨는 재판 과정에서 혐의를 인정하고 변호인을 통해 “사건에 대해 깊이 후회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A 씨 측 변호인은 “피해자가 혼자 걸을 수 있었고 소지품을 챙겨 현장을 떠났다”며 “피해자가 취한 정도에 따라 양형 가중치를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A 씨에 대해 징역 5년 4개월 형을 요청했지만, 싱가포르 고등법원은 강간미수와 모욕죄 각각 1개 혐의를 인정해 요청보다 더 높은 형을 선고한 것이다.싱가포르에서 강간미수죄는 최대 20년 징역형과 벌금형, 또는 태형을 선고받을 수 있지만 A 씨는 50세가 넘어 태형이 적용되지 않았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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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층간소음 자제 요청에 “시끄러우면 개인주택 살아라” 반박한 입주민 [e글e글]

    아파트 층간 소음 자제 요청 안내문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글이 올라오면서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벌어졌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층간소음 관련 이게 맞는 건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쓴이 A 씨는 “이분 생각에 동의하시느냐”고 물으며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 붙은 안내문 사진을 같이 올렸다.사진에 따르면 아파트 엘리베이터 한쪽 벽면에는 관리사무실에서 작성한 안내문이 있었고, 이에 대한 한 주민의 반박 글이 나란히 올라온 것이다.관리사무실 측이 지난 10일 안내문을 통해 “아이들이 뛰거나 쿵쿵거리는 소리, 마늘 찧는 소리 등의 층간소음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며 “매트를 깔거나 실내화를 착용해 소음을 유발하는 행위를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적혀 있다.이후 해당 아파트 주민 B 씨는 안내문 바로 옆에 “안내문에 대한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올려봅니다”라며 장문의 반박문을 붙였다.B 씨는 “당연히 아이들 뛰는 소리나 마늘 찧는 소리가 시끄러울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낮에 소리가 조금 나는 걸로 항의하면 그런 소음(아이들 뛰는 소리, 마늘 찧는 소리)이 나는 행위는 언제 하라는 말씀이신 것인지 궁금하다”고 반문했다.이어 “아이가 있는 집 부모들은 아이들이 (집에서) 뛰면 ‘이웃들에게 피해가 갈까’ 마음이 조마조마하다”며 “낮에 일어나는 소음은 양해해주셔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정도 배려가 없으면 개인주택에서 살아야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이같은 사연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의 반응은 두 가지로 나뉘었다. 관리사무소 측을 옹호하는 누리꾼들은 “아무리 낮이라도 조심해야 하지 않나”, “낮에 자고 밤에 일하는 사람도 있다”, “당신(반박 입주민)이야말로 개인주택에서 살면서 소음 유발해라”, “얼굴에 철판을 깐 것 같다”, “저런 사람들이 남에게 피해를 주고 잘못 없다고 오리발 내미는 사람들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반면 B 씨를 옹호하는 일부 누리꾼은 “낮에 발생하는 층간소음은 어느 정도 이해해 줘야 한다”, “매트를 깔고 조심해도 밤보다는 낮에는 좀 양해해줘야 한다. 아이들 뛰는 걸 막아도 한계가 있더라”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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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홍준표 ‘尹 상남자’ 발언에 “그건 민간인 얘기…공직 그만둬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을 ‘상남자’라고 옹호한 홍준표 대구시장을 향해 “공직자에게 그런 말을 하는 건 굉장히 부적절하다”고 말했다.안 의원은 16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홍 시장의 ‘상남자’ 발언과 관련해 “그건 민간인의 이야기다. 만약 그렇게 생각한다면 본인이 공직을 그만둬야 한다”고 비판했다.홍 시장은 지난 14일 검찰 인사 발표와 윤 대통령의 김건희 여사 수사 방탄 논란과 관련해 “자기 여자 하나 보호 못 하는 사람이 5000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겠나. 당신이라면 범법 여부가 수사 중이고 불명한데 제 자리 유지하겠다고 자기 여자를 하이에나 떼들에게 내던져 주겠냐”라며 “그건 방탄이 아니라 최소한 상남자의 도리다. 비난을 듣더라도 사내답게 처신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진행자가 ‘그럼 홍준표 시장은 왜 이런말을 했을까’라고 하자 안 의원은 “글쎄요. 하도 왔다 갔다 하는 말을 많이 해 해석하기가 굉장히 곤혹스럽다”고 전했다.안 의원은 검찰 인사 논란에 대해선 “옛말에 오얏나무에서는 갓끈도 고쳐 매지 말라는데, 이번이 그런 일이 아닌가 싶다”며 “국민이 오해할 그런 일들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갓끈을 매지 말았어야 했다”고 전했다.그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선 “채 상병건과 마찬가지로 복잡한 사안이 아니어서 조만간 결론이 나올 수밖에 없다”며 “대통령께서 채 상병 수사에 대해 국민들이 납득 못 하면 먼저 나서서 특검 수용하겠다고 했는데 이 건도 마찬가지다”라면서 검찰 수사를 지켜보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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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에게 별일 없으려면 읽어라”…학부모에게 협박편지 받은 교사

    교사에 대한 학부모의 악성민원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 초등학교 교사가 학부모로부터 협박 편지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16일 서울교사노조에 따르면 초등학교 교사 A 씨는 지난해 7월 한 학부모로부터 협박 편지를 받았다.학부모 B 씨는 빨간 글씨로 “A 씨. 딸에게 별일 없길 바란다면 편지를 끝까지 읽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요즘은 돈 몇 푼이면 개인정보를 알아내고 무언가를 하는 것쯤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덕분에 알게 되었다”고 적었다.이어 자신의 자녀가 전학 간 학교에서 예전의 밝은 모습을 되찾았다면서 “당신의 교실에 잠시나마 머물렀던 12세 아이가 주는 충고”라며 충고 메시지를 전했다.충고 메시지에는 “본인의 감정을 공감하도록 강요하지 말라”, “스스로에게 떳떳하고 솔직해라”, “타인의 인권을 존중하라”, “자신의 문제를 먼저 생각하라” 등이 적혀 있었다.그러면서 “이는 아이가 직접 작성한 것으로 부모의 개입이 전혀 없었다”고 덧붙였다.노조 측은 “(A 교사는)학부모가 자신의 딸에게 위협적인 행동을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했다”는 내용으로 두려움을 호소했다고 전했다.학부모 B 씨는 지난해 3월 A 씨가 학부모 상담과 위클래스 상담을 통해 아이에게 종합심리검사를 권유한 뒤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확인됐다.이후 B 씨는 A 씨와의 상담에서도 화를 내다 일방적으로 나가버렸다고 한다. 특히 그는 A 씨와의 통화중에도 “무슨 애를 정신병자를 만들지 않나”라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교사가 일부 학생과 찍은 사진에 자신의 아이가 빠졌다고 항의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이후 A 씨는 서울시교육청 학교교권보호위원회 심의를 요청했다. 교권보호위원회는 지난해 12월 ‘교육 활동을 침해했다’며 인정했고, 2월 B 씨에 대한 형사고발 요청을 인용했다.하지만 노조 측은 “교육청의 형사 고발이 3개월째 이뤄지지 않고 있고, 학부모는 국가인권위원회 진정 등 계속해서 A 씨를 힘들게 하고 있다”며 “교육활동 침해로 고통받는 교사를 보호하는 스승의 날이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교사들에 대한 학부모의 악성민원은 2023년 7월 18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교사 사망 사건으로 주목을 받았다. 교내에서 숨진 채 발견된 교사는 당시 학급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사안과 관련해 학부모의 민원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사건이 발생한 이후 학부모의 악성민원 논란은 ‘교권침해’ 논란으로 이어졌고 교육부 측은 이에 강력 대응하기로 한 바 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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