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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에너지터미널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보다 약 3배 많은 자금을 확보했다.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코리아에너지터미널은 3년물 300억 원 모집에 85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코리아에너지터미널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19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코리아에너지터미널은 이달 26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IB업계 관계자는 “연초 금리 상황을 고려하면 적당한 수준에서 낙찰이 완료됐다”며 “그간 회사채 발행에 참여하지 않았던 새로운 투자자가 들어오는 등 시설 투자에 대한 긍정적 신호로 여겨진다”고 말했다.코리아에너지터미널은 액화천연가스(LNG) 및 석유제품(CPP) 하역, 저장, 송출을 담당하는 터미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 시설은 울산 신항 북항지구 내 울산항만공사와 장기임대차계약을 체결한 부지에 있다. LNG터미널 및 석유제품 터미널의 상업가동은 내년 6월로 예정돼 있다.코리아에너지터미널은 한국석유공사가 52.4%, SK가스가 47.6%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포스코퓨처엠이 회사채 수요 예측에서 목표액 대비 4배 이상의 자금을 확보했다.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은 총 1500억 원 모집에 68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3년물 1000억 원 모집에 5900억 원, 5년물 500억 원 모집에 9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포스코퓨처엠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3년물은 마이너스(―) 6bp, 5년물은 10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이달 26일 발행 예정으로, 최대 30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검토 중이다.포스코퓨처엠은 포스코그룹의 화학소재 계열사다. 올 6월 말 기준 (주)포스코홀딩스가 59.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2차전지용 양극재와 음극재 등 에너지소재 부문이 58.7%, 내화물 등 기초 소재부문이 41.3%를 각각 차지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BNK금융지주가 신종자본증권 수요 예측에서 계획 물량 이상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BNK금융지주는 30년 만기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기준으로 1050억 원 모집에 157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BNK금융지주는 5~5.8%의 금리를 제시해 5.5%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22일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할 BNK금융지주는 최대 15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BNK금융지주는 부산은행, 경남은행, BNK투자증권, BNK캐피탈 등 9개 자회사와 6개 해외 손자회사를 두고 있는 금융 지주사다. 총자산은 137조 원이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롯데렌탈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9배 이상의 자금을 확보했다.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렌탈은 총 800억 원 모집에 756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400억 원 모집에 2710억 원, 3년물 400억 원 모집에 485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롯데렌탈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5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0bp, 3년물도 0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25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며, 최대 15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검토 중이다.롯데렌탈은 2005년 KT네트웍스에서 렌탈사업 부문이 인적 분할돼 설립됐다. 2010년 금호렌터카와 합병됐으며, 2015년 KT그룹에서 롯데그룹으로 경영권이 변경됐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하나금융그룹이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KDB생명보험이 후순위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을 채우지 못했다.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DB생명보험은 10년 만기 5년 콜옵션(조기 상환권)을 조건으로 1200억 원 모집에 11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아 100억 원이 미매각됐다. KDB생명보험은 6.7~7%의 금리를 제시했으나 모집 물량을 채우지 못했다. 22일 후순위채를 발행할 예정이다.KDB생명은 자본 확충에 집중하고 있다. 올 5월에는 2160억 원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고, 지난달 1425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KDB생명보험은 산업은행 계열의 생보사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한국금융지주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3배에 가까운 자금을 확보했다.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금융지주는 총 1500억 원 모집에 425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2년물 900억 원 모집에 2000억 원, 3년물 600억 원 모집에 2250억 원이 몰렸다. 한국금융지주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20bp, 3년물은 16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20일 발행 예정으로, 최대 30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검토 중이다. 이 회사는 한국투자금융그룹의 지주회사로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저축은행, 한국투자파트너스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NH투자증권이 회사채 수요 예측에서 목표액 대비 3배 이상의 자금을 확보했다.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총 2500억 원 모집에 770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2년물 1500억 원 모집에 3200억 원, 3년물 1000억 원 모집에 4500억 원이 몰렸다. NH투자증권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1bp, 3년물은 마이너스(―) 5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19일 발행 예정으로, 최대 40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검토 중이다.올 6월말 기준으로 농협금융지주가 NH투자증권 지분의 56.8%를 보유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신용등급 A급인 우리금융에프앤아이가 첫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5배 이상을 확보했다.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총 800억 원 모집에 415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1.5년물 400억 원 모집에 1840억 원, 2년물 400억 원 모집에 231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등급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5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1.5년물은 마이너스(―) 14bp, 2년물은 ―25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18일 발행 예정으로 최대 15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지난해 1월 설립된 부실채권 및 기업구조조정 전문회사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신용등급 A급인 (주)한화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수요 예측에서 8000억 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했다.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화는 총 1200억 원 모집에 805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500억 원 모집에 4900억 원, 3년물 700억 원 모집에 315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한화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5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마이너스(―) 18bp, 3년물은 ―17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19일 발행 예정으로, 최대 24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검토 중이다.1952년 설립된 (주)한화는 한화그룹의 지주회사로 화약과 케미칼, 건설 등의 사업을 벌이고 있다. 한화생명보험, 한화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지역난방공사가 첫 공모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에서 모집금액을 뛰어넘는 자금을 모았다.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역난방공사는 30년 만기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기준으로 2500억 원 모집에 334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지역난방공사는 4.6~5.2%의 금리를 제시해 5.06%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지역난방공사는 이달 13일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 지역난방공사는 집단에너지 공급을 주요 목적으로 1985년에 설립된 시장형 공기업이다. 지역냉난방과 전기 생산 등을 영위하고 있다. 올해 6월말 기준 정부와 서울특별시, 한국전력 등 공공기관이 지분의 75%를 보유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삼척블루파워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연이어 미매각을 경험했다.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삼척블루파워는 3년물 2050억 원 모집에 24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1810억 원이 미매각된 것이다. 삼척블루파워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15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했으나 모집물량을 채우지 못했다. 삼척블루파워는 이달 15일 회사채를 발행한다.삼척블루파워는 2021년 두 차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전량 미매각이 발생했다. 지난해 9월 2400억 원 규모의 수요예측에선 50억 원의 자금만 받았다. 올해 3월에도 3년물 2250억 원 모집에 80억 원의 매수주문만 받아 2170억 원이 미매각됐다. 2011년 11월 설립된 민자 석탄화력발전사인 삼척블루파워는 강원도 삼척에 2100메가와트(MW) 규모의 석탄 화력발전소를 건설하고 있다. 2019년 8월 본공사에 들어갔고, 1호기는 올해 10월, 2호기는 2024년 4월 상업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삼척블루파워는 (구)동양시멘트가 출자한 동양파워가 전신이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신용등급 AAA급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이하 KIND)가 1500억 원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IND는 단기물로 1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검토 중이다. 다음달 초 중순 발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KIND는 2020년 10월 1500억 원 규모의 첫 공모 회사채를 발행한 바 있다. 당시 발행한 회사채 3년물 500억 원의 만기가 다음달 27일 도래 한다.국토교통부 산하의 KIND는 2018년 6월 설립돼 해외인프라·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사업발굴 및 개발, 금융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확대를 돕는 공공기관이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베트남 호찌민시 각지에 퍼져 있는 신한금융그룹의 계열사가 시너지 효과를 위해 한곳에 모인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그룹은 호찌민시의 오피스빌딩을 매입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의 부동산 사모펀드에 참여할 예정이다. 해당 펀드의 만기는 10년으로 총 2억6660만 달러(약 3551억 원) 규모로 설정됐다. 신한은행이 70%, 신한라이프와 신한투자증권, 신한카드가 각각 10%의 비중으로 펀드에 참여한다. 이 펀드가 호찌민시 내 오피스빌딩을 매입하면 신한금융은 해당 사무 공간을 임차해 사용할 예정이다. ‘더 메트(The METT)’라는 이름의 이 오피스빌딩은 호찌민시 신개발 지역에 있다. 해당 지역은 향후 한국의 여의도와 같은 금융지구 조성이 예정돼 있는 상황이다. 호찌민시의 오피스 평균 공실률은 5% 내외로 공급 대비 수요가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다. 현재 신한금융그룹 소속으로 베트남 내에 신한베트남은행과 신한베트남파이낸스, 신한투자증권, 신한라이프 등이 진출해 있다. IB 업계 관계자는 “현재 베트남은 임대인 우위 시장으로 거래가 활발하진 않지만 임차 공간에 대한 수요는 많은 편”이라고 평가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현대트랜시스가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대비 4배에 가까운 자금을 확보했다.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트랜시스는 총 1500억 원 모집에 590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2년물 500억 원 모집에 2300억 원, 3년물 1000억 원 모집에 36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현대트랜시스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 마이너스(―) 6bp, 3년물 ―9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이달 14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현대트랜시스는 최대 20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검토하고 있다.현대트랜시스는 1999년 12월 설립된 자동차 부품업체다. 수동변속기와 차축 등 파워트레인 부품과 자동차용 시트가 주력 생산 품목으로 2019년 1월 (구)현대파워텍을 흡수 합병하면서 자동 변속기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미래에셋증권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4배 가까운 자금을 확보했다.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총 2000억 원 모집에 750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2년물 500억 원 모집에 2300억 원, 3년물 1000억 원 모집에 4100억 원, 5년물 500억 원 모집에 11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미래에셋증권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 7bp, 3년물 5bp, 5년물 마이너스(―) 10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이달 14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미래에셋증권은 최대 4000억 원까지 증액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3월 말 총자산 84조 원, 자기자본 9조3000억 원(별도 기준)으로 총자산과 자기자본 기준 국내 1위 증권사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신용등급이 AAA급인 KT&G가 첫 회사채 수요예측서 1조8000억 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했다.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T&G는 3000억 원 모집에 1조810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2년물 1000억 원 모집에 8100억 원, 3년물 2000억 원 모집에 1조 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KT&G는 등급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마이너스(―) 10bp, 3년물은 ―4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이달 13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KT&G는 최대 40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검토하고 있다.1987년 공사로 설립된 KT&G는 2002년 민영화 이후 담배, 홍삼 제품 제조 및 판매를 주력사업 부문으로 두고 있다. 지분 인수를 통해 제약 및 화장품으로 사업 분야를 확대했다.이호기자 number2@donga.com}
신용등급 AA급인 포스코퓨처엠과 A급인 롯데렌탈이 나란히 회사채를 발행한다.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은 3년물과 5년물로 3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 중이다. 증액발행 규모는 협의 중이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이다. 포스코퓨처엠은 개별 민간채권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했다. 이달 20일 수요예측을 통해 27일 발행할 예정이다. 롯데렌탈도 2년물과 3년물로 8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500억 원의 증액발행도 검토하고 있다. NH투자증권과 KB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삼성증권이 대표주관사다. 롯데렌탈은 ±5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의 넓은 금리로 이달 14일 수요예측을 통해 25일 발행한다. 한편, KDB생명보험은 3개월 만에 1200억 원 규모의 후순위채 발행에 나선다. 대표주관사는 메리츠증권이며 10년 만기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이 조건이다. 이달 22일 발행한다.이호기자 number2@donga.com}
국내 부동산 시장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에 제이알글로벌리츠가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을 채우지 못했다.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제이알글로벌리츠는 1.5년물로 800억 원 모집에 2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780억 원이 미매각된 것이다. 제이알글로벌리츠는 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100bp의 넓은 금리를 제시했지만 모집물량을 채우지 못했다. 제이알글로벌리츠는 이달 11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제이알글로벌리츠는 2019년 10월 설립된 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로 2020년 8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회사채 시장의 큰 손인 SK㈜가 수요예측서 1조4000억 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했다.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는 이날 회사채 3000억 원을 모집하는 수요예측에서 1조420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3년물 1000억 원 모집에 5900억 원, 5년물 1000억 원 모집에 4700억 원, 7년물 500억 원 모집에 2300억 원, 10년물 500억 원 모집에 1300억 원의 주문이 몰렸다. SK㈜는 개별 민간채권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3년물은 마이너스(―) 8bp, 5년물은 ―16bp, 7년물은 ―18bp, 10년물은 ―26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이달 11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SK㈜는 최대 50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고려하고 있다.SK㈜는 SK그룹의 지주회사다. 주요 계열사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룹의 장기계획 수립 및 자회사 사업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BNK금융지주가 최대 15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BNK금융지주는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기준으로 105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5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도 있다. 수요 예측일은 현재 협의 중이며 다음 달 22일 발행 예정이다. 대표 주간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BNK금융지주는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자기자본비율(이하 BIS비율)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올 6월 기준 BNK금융지주의 BIS비율은 13.31%로 지난해 말 13.60%보다 떨어졌다.BNK금융지주는 부산은행, 경남은행, BNK투자증권, BNK캐피탈 등 9개 자회사와 6개 해외 손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금융 지주사다. 총 자산 137조 원으로 국내 8개 은행 금융지주사 중 6위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