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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충남 금산군과 손잡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쿠팡이 24일 충남 금산군청에서 지역 특산물 판로 확대 및 농가 소득 향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쿠팡과 금산군은 금산의 대표 특산물인 인삼의 판로 확대에 힘을 합칠 계획이다. 쿠팡은 각종 할인 프로모션 등을 통해 합리적인 조건으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금산 지역 상인을 대상으로 홍보 및 마케팅 활동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박범인 금산군수는 “금산군의 대표 특산품 '인삼'의 온라인 판로개척을 위한 쿠팡과의 협업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금산군도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금산인삼을 더욱 더 많은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판매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추경민 쿠팡 정책협력 부사장은 “지금까지 쿠팡이 거둔 성과는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통해 이뤄낸 것으로 농가의 성장은 곧 쿠팡의 성장”이라며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협업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지역 농가의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동반성장을 도모하겠다”고 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농심이 겨울을 맞아 지역사회에 사랑나눔 활동을 펼쳤다.농심은 지난 23일 본사 소재지인 서울 동작구 일대에 사랑의 김장김치 1400kg(약 560포기)와 연탄 3000장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농심이 기부한 김장김치는 동작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관할지역 독거노인 가정에 전달되며, 연탄은 동작구 상도동 일대 에너지빈곤층 가정에 배달될 예정이다.농심은 지난 2009년 지역사회를 위한 연탄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김장김치 기부는 2018년부터 시작했다. 연탄과 김장김치는 농심과 임직원이 함께 모은 ‘해피펀드’로 마련하고 있다. 농심의 사회공헌활동 재원인 해피펀드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금액만큼 회사가 후원금을 더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농심 관계자는 “농심이 전하는 사랑의 마음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NH농협은행이 지난 23일 서울시 중구 본사에서 ‘제2차 ESG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ESG추진위원회는 농협은행의 ESG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추진방향을 총괄하는 ESG협의체다.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올해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ESG 추진계획, 내부탄소배출량 NET-ZERO 및 ESG 공시의무화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올해 주요 성과로는 △농업인 탄소배출권 구매 프로세스 구축 △ESG 컨설팅 확대 △NH탄소감축선도기업론 출시 등 탄소감축 기업을 위한 금융지원 및 ESG 저변확대 등을 꼽았다.또한 내년에도 중소기업 ESG 지원확대 및 녹색성장 관련 정부정책 동참 등 ESG경영을 추진할 계획이다.금동명 위원장(농업․녹색금융 부문 부행장)은 “금융의 사회적 역할이 중요해진 시기인 만큼 녹색금융 강화 및 농업인 탄소배출권 구매 등 농협 고유의 정체성을 살린 사업으로 기업·농촌·지역사회와 상생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 복지솔루션기업 현대이지웰이 한국ESG기준원(KCGS)으로부터 ‘2023 ESG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한국ESG기준원은 매년 상장회사를 중심으로 환경(E)·사회(S)·지배구조(G)를 평가해 각 부문별 등급과 통합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현대이지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올해에는 △친환경 상품 전문관 ‘리그린 전문관’ 확대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한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ESG 우수기업으로도 선정됐다.현대이지웰 관계자는 “현대백화점그룹의 통합 ESG 브랜드 ‘리그린(Re.Green)·위드림(We.Dream)’ 추진 전략의 일환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및 친환경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고혼진리퍼블릭이 고혼진의 새로운 모델로 배우 손예진을 발탁했다고 24일 밝혔다.고혼진은 ‘좋은 성분은 결과로 증명된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는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다. 뉴트리션 크림과 스킨 에센스는 지친 피부에 활력을 더해 맑고 탄력 있는 피부로 가꿔주는 것이 특징이다.고혼진은 제품력을 인정받아 2018 품질 혁신 대상, 베스트브랜드 대상, 2023 국민 선호 브랜드 대상까지 수상했다.고혼진은 손예진이 꾸준한 작품 활동과 다수의 수상 경력으로 오랜 기간 톱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 모델로 발탁하기로 했다. 고혼진 관계자는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이 건강하고 우아한 아름다움을 갖고 있는 배우 손예진의 이미지와 피부 본연의 아름다움을 되찾아주는 자사 브랜드 가치가 부합한다고 판단했다”며 “앞으로 손예진과 함께 차별화된 브랜드로 발돋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올해 김장비용이 전년보다 낮은 수준에서 안정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20일 배추 20포기 기준 김장비용을 조사한 결과 19만 1030원으로 전주(19만3106원) 대비 1.1% 하락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중순(21만6358원)보다도 11.7% 낮은 수준이다.공사는 김장철 수요 증가에 맞춰 정부의 김장재료 공급 확대와 대형유통업체의 김장재료 할인행사가 겹치면서 14개 중 11개 품목의 가격 전년대비 하락한 결과로 보고 있다.대형유통업체의 특가판매 종료 등으로 일부 품목은 전주대비 가격이 상승했으나, 양호한 기상여건 지속으로 산지 출하가 확대된 배추는 전주대비 6.1% 낮아졌다. 또한 소금(천일염)도 정부 비축물량 공급 확대 영향 등으로 8.3% 하락했다.한편 공사는 주요 김장재료 14개 품목에 대해 전국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하여 지난달 6일부터 매주 김장비용을 발표하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과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 현대그린푸드는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에 겨울 김장김치 10t을 위탁했다. 이는행정복지센터, 용인서부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용인시 수지구 내 취약계층 1000 가구에 전달 예정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우리가 가진 재능을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차원에서 매년 지속적으로 김장김치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다가오는 추운 겨울, 김장김치를 통해서 지역 내 취약계층 1000가정에게 따뜻함이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KT&G가 문화예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KT&G는 지난 22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2023 메세나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메세나협회가 주관하는 메세나대상은 국내 기업 중 문화예술 분야에서 최고로 기여한 기업을 뽑아 매해 수상하고 있다. KT&G는 전국 5곳에 위치한 복합문화예술공간인 ‘KT&G 상상마당’을 기반으로 문화예술인 양성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 노력을 인정받아 2015년에 이어 두 번째 대상을 수상했다.KT&G는 2005년 온라인 채널로 상상마당을 처음 시작, 2007년 ‘상상마당 홍대’를 개관한 후 논산·춘천·대치·부산까지 총 5곳을 운영하고 있다. 연간 약 200만 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매년 3000여 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KT&G 상상마당은 소상공인 판로 개척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 거점 역할도 한다. 상상마당 논산은 문화예술 공연 및 전시와 논산지역 소상공인들이 함께 꾸미는 ‘놀빛시장’을 지역상생 대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며, 상상마당 부산은 플리마켓 프로그램인 ‘상상하는 마케트’를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KT&G 관계자는 “이번 메세나대상 수상은 전국 상상마당을 기반으로 폭넓은 메세나 활동을 전개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신진 예술인 육성과 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하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하이트진로가 수입주류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하이트진로는 글로벌 위스키 브랜드 ‘커티삭(Cutty Sark)’과 유통계약을 맺고 새롭게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커티삭은 19세기에 건조된 범선 ‘커티삭’을 모티브로, 1920년대 미국 금주법 시대에 탄생한 위스키이다. 가짜 위스키가 만연했던 당시 진품만을 취급했던 선장 ‘윌리엄 맥코이’가 유통하면서 유명해졌다.하이트진로는 커티삭 제품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 가로수길 에어드랍스페이스에서 팝업스토어도 선보인다. 100년 된 커디삭 브랜드의 가치를 알리고, MZ세대에게 재미요소까지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이번 팝업스토어는 △커티삭의 배경이 된 범선을 형상화한 포토존 △선원으로 분장한 연극배우들과 함께하는 미션수행존 △커티삭 굿즈를 만날 수 있는 기프트존 △‘2023년 아시아베스트 바 50’에 선정된 사우스사이드팔러와 함께 개발한 하이볼, 칵테일 시음존 △국내 단 1병만 들어온 커티삭 23년산 전시존 등 5개층 10개의 공간으로 구성했다.하이트진로 유태영 상무는 “2024년에 100주년을 맞이하는 하이트진로가 올해 100주년을 맞이한 ‘커티삭’을 출시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커티삭 출시를 시작으로 종합주류기업으로서 글로벌 주류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가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커피 전문점 폴 바셋은 올해 상반기 개인컵 사용량이 전년 동기대비 34% 이상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매일유업 관계사인 엠즈씨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폴 바셋의 개인컵 사용량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폴 바셋의 연간 개인컵 사용량은 2020년 약 26만 건에서 2021년 약 36만 건으로 10만 건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에도 약 59만 건으로, 전년 대비 62% 이상 증가했다. 올해에는 상반기에만 35만 건 이상으로, 역대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폴 바셋 관계자는 “할인뿐만 아니라 고객들의 일회용품 사용,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개인컵 사용량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며 “폴 바셋은 개인컵, 전자영수증 사용 장려와 더불어 앞으로도 소비자의 높아진 환경에 대한 인식에 맞추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디저트 카페 설빙이 겨울시즌 한정 메뉴를 출시한다.23일 설빙에 따르면 이번 시즌 한정 메뉴는 생딸기설빙 시리즈 4종과 생딸기 디저트 3종, 설빙휴게소 콘셉트 겨울간식 3종이다.설빙 생딸기설빙 시리즈 4종 중 ‘생딸기트리설빙’은 크리스마스 트리를 연상시키는 비주얼로, 젊은 층에서 사랑받아온 메뉴다. 생딸기와 녹차 아이스크림의 조화로 비주얼과 맛을 동시에 잡았다.또한 ‘생딸기설빙’은 생딸기를 한가득 담아 생딸기 본연의 새콤한 맛을 즐길 수 있으며, ‘순수요거생딸기설빙’은 생딸기와 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조화가 돋보인다. ‘프리미엄생딸기설빙’은 산뜻한 생딸기 위에 진한 풍미의 프리미엄 치즈케이크를 얹었다.생딸기설빙 시리즈와 함께 출시된 생딸기 디저트 3종은 ‘생딸기허니브레드’, ‘생딸기크로플’, ‘생딸기찹쌀떡’이다. 여기에 ‘생딸기주스’까지 출시돼 세트메뉴로 생딸기 빙수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특히 올해에는 추운 겨울을 맞아 설빙휴게소 콘셉트 겨울간식 3종도 선보인다. 설빙의 시그니처 인절미 시즈닝을 더한, ‘단짠인절미회오리감자’, ‘단짠인절미군옥수수’와 ‘타코야끼’ 등이다.설빙 관계자는 “늘 겨울 시즌 한정으로 출시해온 생딸기설빙 시리즈 4종은 맛과 비주얼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해마다 소비자들이 출시를 학수고대하는 메뉴”라며 “더 맛있고 풍성한 계절메뉴로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이마트가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한 하월곡점을 23일 오픈한다고 밝혔다.리뉴얼한 이마트 하월곡점은 기존 2300평 규모였던 직영매장을 770평 축소하면서 1530평 규모로 압축했다. 대신 축소한 면적으로 테넌트(입점매장) 면적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테넌트 면적은 기존 800평에서 1570평으로 늘었다.확대된 테넌트에는 니토리(NITORI), 다이소, 풋마트 등 신규 브랜드가 입점한다. 하월곡점에 904평 규모로 한국 1호점을 오픈하는 니토리는 일본 최대 가구‧홈퍼니싱 소매 기업으로, 1967년 가구 전문점으로 시작해 일상용품 및 잡화까지 운영 상품군을 확대했다.또한 ‘그로서리(식품)’ 직영매장은 프리미엄 품종 확대 등 운영상품을 더욱 다양화하고, 고객 관점의 매장 구성과 상품 진열을 강화했다.리뉴얼을 주도한 이마트 리징담당 조정미 라이프스타일팀장은 “이마트 하월곡점에 니토리 한국 1호점 및 다이소 등 고객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유치했다”며 “향후에도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차별화 포인트인 ‘체험’에 집중해 고객들이 이마트에서 쇼핑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테넌트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번 리뉴얼 역시 ‘고객의 시간을 사겠다’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뜻에 따라 이뤄졌다. 이마트는 고객의 시간을 점유하고 고객과 함께 하는 공간 구성을 목표로 기존 점포 리뉴얼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3분기까지 총 12개 점포 리뉴얼을 진행했다.결과는 긍정적인 모양새다. 올해 2분기, 3분기 이마트 전체 고객수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5.5%, 5.8%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빙그레공익재단이 국가유공자 후손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빙그레공익재단은 22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2023년도 국가유공자 후손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 장학금은 총 4000만 원 규모로, 독립유공자 후손 13명과 순직경찰관 자녀 12명 등 총 25명의 장학생에게 전달됐다.빙그레공익재단과 경찰청은 지난 2019년에 경찰 관련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장학금을 후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어 2021년부터는 순직경찰관의 자녀까지 장학사업 대상을 확대하고 장학금 규모도 증액했다. 올해까지 총 5년간 국가유공자 후손 119명에게 1억 800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빙그레공익재단 관계자는 “장학사업을 계기로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독립유공자와 순직경찰관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분위기가 확산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일본에 이은 2위 김치 수출국인 미국에서 ‘김치의 날(매년 11월 22일)’ 확산이 유의미한 효과를 나타내는 모양새다. 미국 소비자 10명 중 8명 이상이 한국을 김치 종주국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2일 제4회 ‘김치의 날’을 맞아 미국의 효율적인 마케팅을 통한 김치 소비 확대를 위해 현지 소비자 558명(비한국계 369명)을 대상으로 김치 소비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한국계를 제외한 응답자의 85.4%가 한국을 김치 종주국으로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농식품부와 공사는 올해 미국 현지 대규모 축제나 스포츠 경기와 연계한 ‘한국산 수출 김치 홍보관’을 운영하면서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미국 소비자가 김치를 구매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건 ‘맛’이었다. 응답자 중 52.0%가 이 같이 답해, 가격(16.3%)과 원산지(8.2%)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김치 시식 경험은 식당(63.6%)과 마트 구매(59.1%)가 비슷한 비중으로 나타났다. 김치와 잘 어울리는 음식은 라면(41.2%), 밥(36.7%)이라는 답변이 많았고, 이밖에 피자, 타코, BBQ 등 다양한 현지 음식과 함께 김치를 즐겨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10월 김치 수출국은 93개국으로 사상 최대였다. 수출국별 김치 수출액은 일본이 전체의 40.5%인 5284만 달러로 1위였다. 이어 △미국(3331만 달러) △네덜란드(614만 달러) △영국(494만 달러) △홍콩(490만 달러) △대만(475만 달러) 등 순이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NH농협은행이 디지털 헬스케어 등 생활 금융서비스 확대에 나선다.농협은행은 22일 서울시 중구 본사에서 솔닥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솔닥은 의료진과 환자 그리고 취약계층의 원활한 대면 및 비대면 진료를 지원하는 디지털 의료 솔루션 전문 스타트업이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디지털 헬스케어 신사업 공동 발굴 및 추진을 함께한다. 주요 내용은 당행 플랫폼 내 금융·헬스케어 연계 콘텐츠 확대 및 농촌지역 취약계층 대상 의료지원 사업 협력 강화 등이다.강태영 DT부문 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농협은행의 비금융 사업 영역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이종업종간의 활발한 협업을 통해 금융을 넘어 실생활에서 고객과 함께 하는 매력적인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GS리테일이 충남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돕는다.GS리테일은 22일 충남도와 지역 농산물 유통 확대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상생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GS리테일과 충청도는 상호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 스마트팜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등 충남지역 상품의 유통 활성화 및 농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주요 협력 사항은 △GS리테일 판매를 희망하는 농산물의 원활한 공급 지원 △충남도 농산물을 활용한 신상품 공동 개발 △온‧오프라인 매장 입점 활성화 및 공동 프로모션 진행 △각종 신규 사업 발굴 및 지원 등 적극 협력을 통한 상호 교류 활성화다.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는 “충청남도와 GS리테일이 손잡고 충남의 우수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굉장히 기쁘다”며, “GS리테일은 충청남도 농산물의 판로 확대에 적극 노력하며, 소비자의 트렌드 공유를 토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하이트진로가 올해 ‘대한민국소통어워즈’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하이트진로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부 등이 후원하는 ‘제16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에서 △종합대상 장관상 △식음료 부문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 △캐릭터콘텐츠 부문 대한민국디지털콘텐츠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대한민국소통어워즈는 총 400여 개의 기업과 공공기관의 SNS 소통채널 운영, 콘텐츠, 소통 마케팅 효과 등 고객 패널의 심사와 전문가의 검증을 거쳐 수상기관을 선정하는 마케팅 시상식이다. 본 시상식에서 하이트진로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11회 연속으로 대상을 수상했다.특히 하이트진로는 소비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콘텐츠를 확산하는 쌍방향 소통 채널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켈리’와 ‘진로’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영상과 소비자 참여형 챌린지로 큰 호응을 얻었다.또한 하이트진로는 진로의 두꺼비 캐릭터 팬덤을 중심으로 투표와 챌린지 이벤트를 통해 콘텐츠 참여를 강화하고, 다양한 콘셉트의 작가와 협업한 ‘두껍아트갤러리’ 시리즈를 선보이기도 했다.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소비자들의 관심과 성원이 있어야만 수상이 가능한 상이라 더욱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접점에서 소비자와의 공감과 재미를 이끌어 내, 즐겁고 건강한 술자리 문화를 선도하는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일본 내에서 ‘K-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본 진출을 돕는 국내 커머스 기업이 늘어나는 추세다.본래 패션 산업에서 우리나라는 일본의 트렌드를 따라가는 분위기였다. 2000년대에는 일본의 길거리 패션이 국내에도 유입됐다. 이른바 ‘니뽄 스타일’이 유행했고, 일본 브랜드나 일본 길거리 패션을 표방하는 패션이 인기를 끌었다.현재에는 상황에 180도 바뀌었다. K-팝에 이어 K-드라마 등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반대로 ‘간코쿠 스타일’을 찾는 일본인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일본 최대 쇼핑 플랫폼 라쿠텐그룹 산하 라쿠마가 지난 2021년 ‘어느 나라 패션이 일본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나’라는 설문조사(10대 이상 여성 3896명, 남성 1228명 참여)를 진행한 결과, 50대를 제외한 여성 전 연령층이 한국을 1위로 꼽았다. 특히 10세에서 20세 사이 청소년 77.3%가 한국을 선택했다.국내 패션업계는 지금이 일본 진출의 적기로 보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일본판 스마트스토어인 ‘마이스마트스토어(MySmartStore)’를 통한 국내 패션‧뷰티 브랜드의 일본 진출 솔루션 베타서비스를 오픈했다.마이스마트스토어는 판매자가 일본 현지에 온라인 스토어를 개설할 수 있도록 돕고, 고객 관리와 데이터 분석까지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판매자가 일본 국민 메신저인 라인(LINE)을 통해 공식계정을 개설해 스토어 문의, 배송 알림 등 소비자와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현재 국내 패션 브랜드 ‘마뗑킴’, ‘드파운드(depound)’와 뷰티 브랜드 ‘2aN’, ‘더마펌’ 등이 네이버 마이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네이버보다 앞서 본격적으로 일본 진출 솔루션을 시작한 곳은 에이블리다. 에이블리가 운영하는 일본 여성 쇼핑 플랫폼 ‘아무드(amood)’는 국내 쇼핑몰의 해외 진출에 필요한 전 과정을 대행하는 원스톱 글로벌 서비스를 지난달 공식 오픈했다.에이블리는 셀러 편의성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국내 자사몰 또는 브랜드가 없어도 입점 가능하며, 해외 연동 신청만 하면 상세 페이지 자동 번역부터 결제, 통관, 물류, 고객 커뮤니케이션, 마케팅까지 에이블리가 모두 대행한다. 배송과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판매자가 직접해야하는 네이버와는 차별되는 부분이다.지난 7월 시범 운영을 시작한 에이블리의 원스톱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일본에 진출한 마켓은 1만1000여 개를 넘어섰다. 무신사는 온라인보다 오프라인에 주력하고 있다. 무신사는 이달 일본 오사카 한큐백화점 우메다 본점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고 다양한 국내 패션 브랜드를 선보였다. 팝업스토어에는 일주일간 2만여 명이 방문했다. 또한 올해 4월에도 일본 도쿄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는 등 오프라인을 강화하는 모습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국순당이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구 라인프렌즈)과 손을 잡고 라인프렌즈 캐릭터 막걸리를 일본과 대만에 수출한다고 20일 밝혔다.국순당은 지난 9월 IPX와 상호협력 계약을 체결, 막걸리의 해외시장 개척 및 활성화를 위해 제품 개발에 나섰다. 패키지 디자인에는 해외에서 인기 있는 라인프렌즈 캐릭터를 담았다.먼저 국순당은 내달 중순부터 일본 현지 대형마트 등에서 라인프렌즈 캐릭터 막걸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대만 수출용 막걸리는 다음 달에 선적할 예정이다.일본에 수출하는 라인프렌즈 캐릭터 막걸리는 국순당 쌀막걸리, 국순당 쌀바나나, 국순당 쌀복숭아, 국순당 쌀청포도 등 4개 브랜드이며, 각각 패트와 캔으로 출시돼 총 8개 품목이다. 모든 제품에는 ‘국순당’ 상호를 한글로 디자인하고, ‘I’m Makgeolli’ 문구를 라벨에 기재했다.국순당은 라인프렌즈 캐릭터 막걸리를 통해 일본과 대만 시장에서 새로운 소비자 유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지 젊은 세대와 소통을 강화해 막걸리의 해외시장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SPC그룹이 장애인 일자리 사업 지원을 위한 임직원 물품기증 캠페인을 진행했다.SPC는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그룹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무용품, 도서, 의류 등의 물품을 기증받아 굿윌스토어에 전달하는 ‘기부, GIVE(기브)해’ 캠페인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물품 기증을 포함해 분류 및 검수 과정까지 SPC그룹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증받은 물품들은 분류 및 검수 과정을 거친 후 굿윌스토어에 전달될 예정이다. SPC행복한재단 관계자는 “기업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전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물품기증 캠페인 기획하게 됐다”며 “SPC그룹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 지원 등의 사회적 가치 실천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굿윌스토어는 개인과 기업 후원을 통해 기증받은 중고물품 및 의류, 생활용품 등을 판매해 장애인 및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현재 전국 26개의 굿윌스토어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