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범

김민범 기자

동아닷컴 비즈앤머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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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민범 기자입니다.

mbkim@donga.com

취재분야

2025-12-16~2026-01-15
경제일반87%
건강10%
문화 일반3%
  • 삼성전기, 박선철·안병기 부사장 등 8명 규모 임원인사 단행… “사업 확대에 중점”

    삼성전기는 박선철 부사장과 안병기 부사장 등 총 8명 규모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2명이 부사장에 올랐고 6명이 상무로 승진했다.삼성전기 관계자는 “연구개발과 제조, 설비기술, 영업, 경영관리 등 각 부문 핵심인재를 고르게 발탁해 미래 성장 관련 리더십을 강화했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여성 임원을 등용해 조직 내 다양성도 제고했다”고 설명했다.사업부별로는 MLCC·카메라모듈부문은 제품개발을 이끌 인재에 초점을 맞춰 승진이 이뤄졌고 패키지부문은 패키지기판 생산성 혁신을 책임질 역량 있는 인물을 뽑았다고 한다. 사업 확대에 중점을 둔 인사라는 평가다.삼성전기는 경영진 인사에 이어 조직개편과 보직 관련 업무위촉을 진행할 계획이다.다음은 이번 정기 임원인사 승진자 명단.◇ 부사장 승진(2명)▲박선철 부사장▲안병기 부사장◇ 상무 승진(6명)▲강성형 상무▲박규택 상무▲반영민 상무▲조재춘 상무▲허문석 상무▲허수영 상무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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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바이오팜, 美 뇌전증학회서 세노바메이트 최신 정보 공유… 심포지엄 개최

    SK바이오팜은 미국 자회사 SK라이프사이언스가 오는 12월 1일부터 5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2023 미국뇌전증학회(AES) 연례학술대회’에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 장기 약효 데이터 및 후향적 분석 등 10편의 연구결과를 포스터 발표하고 뇌전증 치료에 관한 심포지엄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SK라이프사이언스는 12월 2일 심포지엄을 열고 ‘지속적인 발작 영향과 발작 감소·소실 전략’을 주제로 뇌전증 환자 치료 전략과 발작완전소실에 대한 미충족 수요(Unmet needs)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에는 다니엘 베커(Danielle Becker) 오하이오 주립대 웩스너의료센터 신경과 부교수(뇌전증 디렉터)와 파벨 클라인(Pavel Klein) 미드애틀랜틱 뇌전증 및 수면 센터 디렉터, 그레고리 크라우스(Gregory Krauss) 존스홉킨스대 의과대학 신경과 교수, 패트릭 콴(Patrick Kwan) 호주 멜버른 알프레드병원 모나쉬대 모나쉬의공학연구소 뇌전증 유닛 교수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포스터 발표에서는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 단독요법과 난치성 소아 뇌전증 등에 대한 실사용 임상(리얼월드, real-world) 약효 확인을 위한 의료 정보(입원 일수, 응급실 방문횟수 등) 비교 분석 결과와 임상(OLE) 참여 환자들의 장기간(최대 60개월) 약효 분석, 세노바메이트 복용 시 병용 약제들의 용량 감량(Dose reduction) 사례 분석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루이스 페라리(Louis Ferrari) SK라이프사이언스 의료부문(Medical Affairs) 부사장은 “이번 학회에서 세노바메이트 투여와 관리 요령 등 의료인들이 환자를 돌보는데 필요한 최신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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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바이오로직스, 연간 누적 수주 첫 3조 돌파… 올해 매출 전망 상향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8일 신규 위탁생산(CMO) 1건과 증액 위탁생산 4건 등 총 5건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고객사 요청에 따라 대상 업체와 제품명은 공개하지 않고 계약 업체 지역과 수주 금액만 공개했다. 5건 계약 모두 아시아 소재 제약사가 대상이다. 수주 금액은 신규 1건의 경우 5888억 원이다. 증액 4건은 최신 계약 순으로 422억 원, 853억 원, 291억 원, 153억 원 등이다. 이번 계약 5건 수주 금액은 총 7608억 원이다. 이번 계약을 포함해 삼성바이오로직스 올해 누적 수주 금액은 총 3조4867억 원이다. 역대 최대 실적을 새롭게 쓰면서 이번에 처음으로 3조 원을 돌파했다. 작년(1조7835억 원)과 비교하면 2배가량 증가한 규모다.삼성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CMO 계약은 최소구매물량보전(MTOP) 방식으로 진행돼 계약 이후 고객사 요구에 따라 계약 금액과 물량이 확대되는 경우가 많다. 고객사와 쌓아온 탄탄한 신뢰 관계도 물량 확대를 위한 증액 계약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평가다. 지난해의 경우 공시된 수주 계약 총 11건 중 증액 계약만 7건(8805억 원)으로 집계됐다. 주요 고객사로는 GSK와 얀센, 머크, 아스트라제네카, 일라이릴리 등 글로벌 빅파마가 주를 이룬다. 올해도 GSK와 일라이릴리, 로슈, 화이자, 노바티스 등이 이달 기준 총 12건의 증액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12건 계약 수주 금액은 총 1조1581억 원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증액 계약과 수주 증가 주요 요인으로 세계 최대 규모 생산능력과 초스피드 생산 속도, 안정적이고 높은 품질 등을 꼽았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사와 신뢰를 쌓고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고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존림 사장 리더십도 한몫했다고 강조했다.실적 성장과 함께 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주간지 뉴스위크와 데이터조사업체 스태티스타(Statista)가 지난 9월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기업’ 조사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헬스케어&생명과학(Health Care & Life Sciences) 분야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조사는 전 세계 21개국 23개 분야에 분포된 1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소비자와 투자자, 임직원 등 약 7만여 명이 평가에 참여해 순위가 정해지는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헬스케어&생명과학 분야에 선정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이어 유한양행이 3위를 기록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0위다. 삼성그룹 다른 계열사의 경우 삼성전자가 전자기기 분야 1위, 삼성물산은 복합기업 분야 1위다. 보험 분야에서는 삼성생명이 1위에 선정됐다.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생명과 직결된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기업 신뢰는 비즈니스 성패를 가르는 핵심 요소”라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2년 짧은 기간에 국제무대에서 높은 신뢰를 구축해 글로벌 리딩 CDMO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라고 말했다.수주 확대에 힘입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향후 높은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공시한 수주 계약 중 1000억 원 이상 대형 계약이 9건에 달하고 지난 6월 완전 가동에 들어간 4공장(24만 리터)이 높은 가동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예상보다 빠른 4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연간 매출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올해 매출 전망을 3조5265억 원에서 3조6016억 원으로 늘렸다. 여기에 18만 리터 규모 생산능력을 갖춘 5공장도 착공에 들어간 상태다. 5공장 완공 시기는 2025년 9월에서 4월로 앞당겼다. 4공장을 포함해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 총 생산능력은 60만4000리터다. 5공장 완공 시 전체 생산능력은 78만4000리터 규모로 확대될 예정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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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스키 판매 30배 늘면 생기는 일… 美 와일드터키 버번 장인 ‘에디 러셀’ 방한[인터뷰]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기점으로 국내 주류시장이 큰 변화를 거쳤다. 소비자 입장에서 소주와 맥주, 와인과 ‘양주’ 등 크게 4가지로 분류되던 술의 카테고리가 세분화되면서 시장이 전반적으로 다채로워진 모습이다. 사람들이 양주라고 말하는 위스키 시장 변화는 가장 극적이다. 집에서 혼자 주류를 즐기는 ‘홈술’이나 ‘혼술’이 유행하면서 국내 주류문화까지 변화시켰다는 평가다. 직장 회식을 중심으로 과도하게 음주하던 습관이 줄어들고 집이나 개인공간에서 조용하게 술을 음미하면서 즐기는 수요가 늘었다. 팬데믹 영향으로 술집이나 바(Bar) 등 업소들의 영업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위스키나 와인 업체들은 소비자 채널로 눈을 돌렸고 이로 인해 국내 유통채널도 확대됐다. 유통채널이 마트나 편의점 등으로 확대되면서 기존에 소비자가 접하기 어려웠던 주류들의 구매 접근성이 높아진 것이다. 가까운 편의점만 가도 다양한 술이 진열된 주류코너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자연스럽게 싱글몰트나 스카치, 버번 등 이전에 생소했던 위스키 용어들이 일반 소비자에게도 익숙한 단어가 됐다. 홈술이 유행하기 시작한 팬데믹 초반에는 희소성을 강조한 스코틀랜드 싱글몰트 위스키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오픈런’과 품귀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스코틀랜드 싱글몰트 위스키에 집중된 관심은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 위스키 종류로 분산되는 흐름을 보였다. 국내에서 양주로만 부르던 위스키가 생산지역과 방식 등에 따라 세분화된 정식 명칭으로 불리기 시작한 것이다. 싱글몰트 위스키가 화려한 스타로 군림하고 있는 가운데 스카치위스키와는 다른 특유의 개성과 히스토리를 앞세워 묵묵하게 성장하고 있는 위스키로 미국 버번을 꼽을 수 있다. 버번은 영화 ‘존윅’시리즈에서 영화 속 주인공인 존윅이 즐겨 마시는 위스키로 등장해 더욱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버번은 맥아를 사용하는 스카치위스키와 달리 옥수수를 원료로 한다. 맥아가 아닌 옥수수가 주재료인 이유는 옥수수가 많이 나는 미국지역 특성 때문이다. 미국 위스키가 모두 버번인 것은 아니다. 스카치위스키처럼 버번이라는 이름을 붙이기 위해서는 미국 정부가 정한 규정을 엄격하게 지켜야 한다. 주요 요건으로는 미국 내 생산, 증류 시 옥수수 51% 이상 사용, 불에 태운 새 오크통 사용, 병입 시 알코올도수 40% 이상 등이 있다. 추가적으로 첨가물 없이 2년 이상 숙성하면 ‘스트레이트 버번’이라고 표기할 수 있다.국내에서는 ‘와일드터키’가 다양한 라인업과 차별화된 마케팅을 앞세워 버번 위스키 대중화와 고급화를 이끄는 모습이다. ‘야생칠면조’를 의미하는 이름에서부터 직관적으로 브랜드 태생을 알 수 있다. 1896년 미국 켄터키주에서 창립돼 현재는 이탈리아 대형 주류기업 캄파리그룹 산하 브랜드로 운영 중이다. 시대 흐름에 따라 매각 등을 거치면서 여러 차례 브랜드 주인이 바뀌었지만 버번을 생산하는 증류소 부지는 100년 넘는 시간동안 그대로 유지됐다. 이 증류소에서 생산되는 와일드터키 버번 위스키(러셀리저브 포함, 라이 위스키는 별도 메쉬빌 적용)들은 곡물배합비율(메쉬빌)이 모두 동일하다고 한다. 옥수수 75%와 호밀 13%, 맥아(몰트) 12% 등의 구성이다. 동일한 래시피지만 숙성과 블랜딩을 통해 제품마다 고유의 맛과 향을 구현하는 것이다. 이를 총괄하는 위스키 마스터 디스틸러(Distiller)가 아버지 ‘지미 러셀(Jimmy Russell)’과 아들 ‘에디 러셀(Eddie Russell)’이다. 한 세대에 1명 배출도 어려운 것으로 알려진 마스터 디스틸러를 2대에 걸쳐 러셀 부자(父子)가 맡고 있는 것이다. 스코틀랜드 증류소에도 2대에 걸친 위스키 마스터는 극히 드문 사례라고 한다. 아버지 지미 러셀은 버번 위스키가 위기인 순간에도 장인정신으로 고집스럽게 버번의 명맥을 유지한 인물로 꼽힌다. 이로 인해 버번의 살아있는 전설, 버번의 아버지 등으로 불린다. 에디 러셀은 증류소 일을 가업으로 이어받은 아들 위스키 마스터다. 아버지와 다른 본인만의 취향을 반영해 소량만 생산되는 러셀리저브 시리즈를 새로운 라인으로 선보였다. 러셀리저브 시리즈는 국내에서 오픈런 현상까지 일으킨 인기제품이기도 하다.국내에서 와일드터키를 비롯해 이탈리아 캄파리그룹이 보유한 모든 브랜드는 류호준 대표가 이끄는 주류 수입·유통업체 트랜스베버리지가 담당한다. 트랜스베버리지는 캄파리그룹이 지분을 보유한 합작투자법인이다. 단순 주류 수입·유통을 넘어 캄파리그룹 한국법인 역할을 병행하면서 국내 시장 목소리를 전달한다. 특히 류호준 대표의 오랜 주류업계 노하우와 감각이 반영된 차별화된 마케팅을 전개하는 업체라는 평가를 받는다. 홈텐딩 키트와 제품 상자를 활용해 증류소 모형을 만들 수 있는 디스틸러리 패키지 등 개성 적인 제품과 판촉을 앞세워 국내 주류문화 변화를 꾀하고 있다. 실제로 국내에서 트랜스베버리지가 전개한 판촉을 캄파리그룹 본사가 채용하는 등 감각적인 마케팅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에디 러셀’ 아들과 함께 방한… 내년 3대 부자(父子) 협업 한정판 출시 이달 초에는 와일드터키 더현대 서울 팝업스토어에 아들 마스터 디스틸러인 에디 러셀을 초대했다. 아버지 지미 러셀은 고령으로 비행기 탑승이 불편해 함께하지 못했다고 한다. 대신 에디 러셀의 아들(지미 러셀의 손자)인 브루스 러셀이 이번 방한에 함께했다. 손자 브루스 러셀은 지난 2010년부터 와일드터키 증류소에 합류해 일을 시작했다고 한다. 현재 원액 품질을 관리하는 블렌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한 증류소에서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3대가 종사하고 있는 것이다. 브루스 러셀이 대를 이어 마스터 디스틸러가 될지는 정해지지 않았고 러셀 부자 역시 말을 아꼈지만 이번 방한을 계기로 공식적인 행보를 시작하는 인상이다.실제로 3대가 함께 새 위스키를 만들기도 했다. 9년과 12년, 14년, 15년 숙성한 배럴을 골라 한정 수량 생산한 ‘와일드터키 제너레이션즈(Generations)’를 판매할 예정이다. 미국 현지에서는 최근 공식 론칭했고 국내에서는 내년 판매 예정이다.마스터 디스틸러인 에디 러셀은 이번 방한이 2019년 이후 두 번째다. 팬데믹 직전에 한국을 방문하고 엔데믹(풍토병화) 이후 첫 해외 방문이라고 한다. 한국에 이어 일본과 호주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했다.○ 와일드터키 한국 판매량 4년 만에 30배↑에디 러셀은 “한국 시장 성장이 인상적이다”며 “4~5년 전 1000케이스에 불과했던 판매량이 올해는 3만 케이스를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국내를 방문한 이유에 대해서는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한국 시장을 둘러보고 소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서라고 전했다. 이번 방한 일정 대부분이 소비자를 직접 만나는 시음 및 소통 행사로 이뤄진 이유다. 한국 시장에 대해서는 “시장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소비자 취향이 고급스럽고 다른 국가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트렌디한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스카치위스키처럼 와일드터키 역시 고연산 제품 인기가 높다. 특히 시장 규모가 큰 일본보다 취향이 고급이라고 한다. 국내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와일드터키 101 8년 제품은 실제로 미국에서 출시되지 않고 국내와 일부 국가에서만 판매된다고 한다. 고연산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 취향을 고려한 것이다. 와일드터키는 8년부터 10년, 12년, 13년 등 다채로운 고연산 원액을 보유하고 있는 버번 위스키 브랜드이기도 하다. 고연산 버번 위스키 시장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에디 러셀은 “와일드터키 위스키 생산은 6년에서 13년가량이 걸리는데 한국처럼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을 위해 증류소를 신설 중이고 오는 2025년 연말부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며 “한국을 비롯해 와일드터키 위스키가 많은 인기를 얻어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새 증류소가 완성되면 브루스 러셀의 역할도 자연스럽게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귀띔했다. 마스터 디스틸러 꿈을 갖게 된 계기와 경험에 대해서는 “증류소에서 4~5년가량 일하면서 아버지 지미 러셀의 길을 가고 싶었다”며 “아버지가 계신데 마스터 디스틸러가 되고자 하는 생각은 없었지만 나중에 마스터 디스틸러가 되는 방향으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미 러셀은 전통적인 방식으로 스스로 경험을 통해 알아갈 수 있도록 엄격하게 증류소 일을 배우도록 했다”며 “낮은 단계부터 하나씩 모든 증류소 일을 경험했고 이는 브루스 러셀 역시 마찬가지로 겪고 있는 과정”이라고 덧붙였다.와일드터키는 동일한 곡물배합비율을 기반으로 숙성과 블렌딩을 통해 각기 다른 위스키 제품이 생산된다. 그만큼 블렌딩 작업이 중요한 셈이다. 이에 대해 마스터 디스틸러의 블렌딩은 감에 의한 것인지 업무 경험에 따른 노하우인지 물었다. 에디 러셀은 “일부 타고나는 부분이 있지만 숙성된 원액 테이스팅을 거치면서 새로운 맛과 향을 발견하는 등 발전하는 요소도 있다”며 “새로운 맛이나 향을 발견하거나 잘못된 맛을 느꼈을 때 소통을 통해 원액에 대한 새로운 특징을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맛과 향에 대한 기본적인 감각을 기반으로 훈련과 영감 등이 조화를 이뤄 위스키 맛을 완성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처음에는 바닐라와 꿀향 등 3~4가지 맛과 향이 지배적이지만 노하우가 쌓여 100여 가지 맛과 향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한다.에디 러셀은 이렇게 쌓은 블렌딩 노하우를 활용해 와일드터키 라인업을 강화했다. 아버지 지미 러셀 시절에는 와일드터키 101 플래그십 버번 1종만을 고집했지만 에디 러셀은 러셀리저브 등 여러 제품을 선보이면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에디 러셀은 “다양한 시도를 통해 와일드터키가 다양한 캐릭터를 가질 수 있었다”며 “한 위스키에서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는데 동일 제품의 맛이 다를 수 있는 것 역시 개인의 여정을 가져가는 것이고 위스키만의 매력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취향에 대응하기 위해 라인업을 다변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젊은 러셀이 선호하는 위스키… “할아버지일까 아버지일까”브루스 러셀이 대를 이어 와일드터키 3대 마스터 디스틸러가 되는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브루스 러셀이 직접 답했다. 브루스 러셀은 “89살 할아버지(지미 러셀)가 매일 출근하는 열정을 보면서 많은 감동을 받았다”며 “마스터 디스틸러에 대한 생각보다는 어떤 방식으로든 할아버지와 아버지(에디 러셀)가 쌓아온 버번 위스키에 대한 레거시를 이어가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지미 러셀과 에디 러셀 중 누가 만든 위스키를 선호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중립적으로 답변했다. 브루스 러셀은 “강렬한 버번을 선호하기 때문에 할아버지 스타일을 선호하는 편이지만 아버지의 고숙성 버번도 좋아한다”며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스타일을 버무려 나만의 와일드터키를 만들어보고 싶다”고 했다.고연산과 관련 있는 숙성에 대해서는 오래 숙성한다고 맛있는 위스키가 되는 것은 아니라고 에디 러셀은 설명했다. 가령 숙성고에는 1~7층의 오크통 보관대가 있는데 한 층에서 오래 숙성하거나 한 장소에서만 숙성하면 균형이 맞지 않게 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17년 이상 숙성한 위스키를 경험한 적이 있는데 오랜 숙성으로 증발양이 많아 상업성이 나빠졌고 25년 숙성한 위스키는 맛이 이상한 경우도 있었다고 전했다. 다만 일정한 숙성 높이와 공간의 캐릭터를 살리기 위해 숙성고 위치를 바꾸지 않는 제품도 있다. 와일드터키가 사용하는 오크통의 경우 40~50년된 오크통 제작 전문 업체 1곳에서만 공급받는다고 한다. 사용한 오크통은 이탈리아 캄파리그룹 측에 수출하고 남는 오크통은 아일랜드나 다른 국가로 보내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궁금했던 위스키 장인의 술 취향… 버번 즐기는 방법 “자유롭게” 위스키 마스터 부자의 주류 취향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브루스 러셀은 일단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대단한 주당이라고 강조했다. 취향의 경우 할아버지 지미 러셀은 버번과 아이스티만 마시고 아버지 에디 러셀은 맥주와 보드카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알렸다. 업무적으로 영감을 위해 진이나 데낄라, 레드와인 등은 경험삼아 마시는 편이라고 한다. 다만 최근에는 대부분 버번만 즐긴다고 전했다. 반면 젊은 브루스 러셀은 맥주도 좋아한다고 말했다. 와일드터키 추천 제품으로는 에디 러셀은 101 8년을 제시했다. 한국에서는 흔하게 보이지만 아시아 일부 국가에서만 독점 판매되는 걸작이라고 소개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경험해보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브루스 러셀은 알코올 도수가 높은 하이프루프 제품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라이 위스키 고연산 제품을 제시하면서 라이 싱글배럴(52도)을 가장 좋아한다고 추천했다. 위스키를 즐기는 방식에 대해서는 니트나 얼음을 살짝 추가한 방식을 개인적으로 선호하지만 최근 유행하는 하이볼로 마시거나 개인 취향에 맞춰 즐기면 된다고 전했다.새로운 러셀 부자(父子)는 인터뷰를 마치고 팝업스토어에서 소비자들과 만나 기념사진을 찍고 구매한 위스키 제품이나 원하는 곳에 친필 사인을 해주는 시간을 가졌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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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콘진, 스타트업 판로 지원 ‘상생 오픈이노베이션’ 결과 발표… “동반성장의 장 마련”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은 이달 초 스타트업 판로 개척을 위한 프로그램 ‘상생 오픈이노베이션’ 결과를 발표하는 ‘경기 콘텐츠+데모데이 엔알피(NRP)X넥시드(NEXEED) 데모데이(이하 데모데이)’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상생 오픈이노베이션은 메타버스·실감 기술이나 콘텐츠를 필요로 하는 중견·대기업과 도내 메타버스·실감 기술 및 콘텐츠 개발사를 연계해 협업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시장에 직접 대입해 스타터업 판로 개척을 돕는 사업이다.경콘진은 5개 사업 파트너기업(국민카드, 국보디자인, 코엑스, 에스알, 크리에이션엘)과 지난 6월 지원기업으로 선정된 7개 업체(에프앤에스홀딩스, 애니펜, 빛글림, 인디스팟, 위아트, 팜피, 코디미)가 만들어 낸 성과를 이번에 발표한 것이다. 경콘진 측은 “앞으로도 상생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상생과 동반성장의 장을 마련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이번 데모데이에서는 상생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참가 기업들의 성과가 빛났다고 한다. KB국민카드와 에프앤에스홀딩스는 패션에 관심이 많은 고객을 위한 디지털 패션 콘텐츠 협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KB페이(KB PAY)’ 이용자를 대상으로 패션 콘텐츠를 제공해 이용자 만족도를 증대시켰다는 평가다.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해 관련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연말까지 패션뉴스와 트렌드, 코디 등 총 25개 콘텐츠가 ‘슬기로운생활 T.I.P세션’ 내에 업로드 될 예정이라고 경콘진 측은 설명했다.국보디자인과 애니펜, 빛글림 등은 디지털 트윈 기반 인테리어 콘텐츠와 아트스트리밍 콘텐츠 서비스를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해 실용화했다. 이 서비스를 국내·외 프로젝트에 추가 적용해 알린다는 계획이다. 고속열차 SRT 운영사인 에스알은 가상현실(VR) 전문 업체 인디스팟과 SRT 신규 노선 관광 콘텐츠를 개발했다. 올해 9월부터 운행에 들어간 SRT 경전선, 전라선, 동해선 등의 주요 정차역 인근 관광명소 VR 영상 30개를 제작했다. 이용객들에게 가상체험 기회를 제공해 해당 지역 관광 활성화를 지원한다는 취지다.코엑스와 미술 대중화 브랜드 위아트는 인공지능(AI)아트 활용 전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AI아트 솔루션을 활용해 매월 코엑스 전시일정과 행사별 포스터를 제작하는 방식이다. 코엑스 엑스페이스 공간을 활용한 위아트 홍보 영상을 상영해 주목 받았다. 패션 브랜드 루이까또즈를 전개 중인 크리에이션엘은 IT콘텐츠 크리에이터 업체 팜피와 함께 옴니 채널 활성화를 위한 3D체감형 콘텐츠를 제작했다. 루이까또즈 신상품과 4개 라인 제품 XR가이드(360도)를 개발했고 자사몰 콘텐츠를 선보였다. 또한 크리에이션엘은 패션테크 AI 스타트업 코디미와 함께 AI 모델을 활용한 실감형 상품 상세컷과 시착컷도 만들었다.탁용석 경기콘텐츠진흥원장은 “대기업 및 중견기업과 협업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상생 오픈이노베이션은 스타트업에게 양질의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한 판로 개척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라며 “이번에 실감 콘테츠가 필요한 11개 수요기업과 33개 스타트업이 협업을 통해 성과를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앞으로도 스타트업이 수요기업과 협업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지원을 통해 투자와 판로 관련 지원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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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반그룹 대한전선, 英 송배전 사업 참여 업무협약… 유럽 진출 성과 가시화

    호반그룹이 대한전선의 송전망 사업을 앞세워 유럽 성과를 가시화하고 있다.호반그룹 대한전선은 영국 인프라 업체 ‘발포어비티(Balfour Beatty)’와 지중 송배전 사업에 대한 파트너십 구축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영국 런던 소재 더웨스틴런던시티호텔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과 남정세 대한전선 에너지해외사업부 상무, 백승 경영기획실 상무를 비롯해 크리스 존슨(Chris Johnson) 발포어비티 최고기술경영자(CTO)와 이안 커리(Ian Currie) 송배전 총괄 대표 등 주요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발포어비티는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인프라그룹이다. 연 매출 규모는 약 15조 원에 달한다. LPT2(London Power Tunnels 2)프로젝트를 포함해 영국 국영 전력 회사인 내셔널그리드(National Grid)가 발주한 대규모 전력망 프로젝트 EPC(설계·조달·시공)를 다수 수행 중이다. LPT2프로젝트는 런던지역 전력 공급 안정화를 위해 도심을 가로지르는 지하터널을 건설하고 전력망을 구축하는 초대형 사업이라고 한다. 이 사업에서 호반그룹 대한전선은 300킬로볼트(kV)급 전력망 일체를 공급한다. 이번 MOU는 양사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향후 2030년까지 영국 내에서 진행되는 총 2억2000만 파운드(약 3612억 원) 규모 다양한 송배전망 프로젝트 입찰에 공동으로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프로젝트 입찰 단계부터 기술 공유와 업무 지원 등을 협력하고 기술경쟁력을 통해 수주 가능성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에너지솔루션과 비즈니스 모델 및 제품 개발을 위한 협력도 약속했다고 한다. 내년 상반기 내에 사업로드맵을 완성하고 기술 인력 교류를 통한 상생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호반그룹 대한전선과 발포어비티는 영국 정부가 2050년까지 탄소중립(넷제로, Net-Zero) 목표 달성을 공표한 만큼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공략한다는 계획이다.대한전선의 경우 약 360억 원 규모 영국 전력망 프로젝트도 수주했다. 이번 수주는 내셔널그리드가 진행하는 사업으로 노스웨식스다운스(North Wessex Downs)지역 가공선(架空線)을 지중선(地中線)으로 교체하는 프로젝트다. 발포어비티가 전체 EPC를 수행하고 대한전선이 400kV 초고압 전력망 공급과 전기공사를 맡는다.대한전선 관계자는 “호반그룹 대한전선이 2017년 유럽 진출을 본격화한 이후 매년 시장을 확대하면서 주요 전력망 공급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영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프라그룹과 긴밀한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지속적으로 전력망 사업에 대한 경쟁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호반그룹 대한전선은 유럽 진출을 위해 지난 2017년 영국지사를 설립했다. 2019년 유럽 본부로 조직을 확대·개편하고 네덜란드 영업법인을 신설했다. 현재 덴마크지사와 스웨덴지사 등 총 4개의 지사와 1개 법인을 운영 중이며 최근 유럽 내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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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막판까지 부산엑스포 지지 호소… 佛 파리 BIE 만찬서 건배사

    현대자동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이 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인터컨티넨털호텔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Bureau International des Expositions) 대표단 초청 만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 회장은 만찬 건배사를 통해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의 부산 유치를 염원했다. 정 회장은 “과학기술과 K팝, K푸드 등에 이어 부산이 한국의 새로운 상징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부산 유치 여부와 관계없이 한국은 각국에 대한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면서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었다”며 이들을 위한 건배를 제안했다.그동안 정 회장은 전 세계 곳곳을 누비면서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지원활동을 펼쳤다. 특히 현대차 사업장이 있는 체코와 슬로바키아에서 총리를 만나 부산엑스포 지지를 요청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제43차 아세안정상회의와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제18회 G20 정상회의에는 부산엑스포 아트카 등을 투입해 부산엑스포를 알렸다.한편 2030 엑스포 개최지는 오는 28일 BIE총회에서 회원국 182개국이 참여하는 익명 투표를 거쳐 결정된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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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아연, ‘올인원 니켈 제련소’ 원료 물류 안정화 업무협약

    고려아연은 22일 KG케미칼과 ‘올인원 니켈 제련소’에서 사용할 원료를 안정적으로 취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고려아여은 KG케미칼이 운영 중인 온산항 제1부두 내에 추가 하역설비와 약 1000평 규모 전용 원료보관시설을 구축하기로 했다. 해당 시설은 원료 하역 및 취급 등에 활용 예정이다. 고려아연과 자회사 켐코는 지난 15일 친환경 제련기술을 집약한 올인원 니켈 제련소 기공식을 진행했다. 올인원 니켈 제련소는 니켈매트, 산화광의 MHP 등 모든 종류의 니켈 함유 원료 처리가 가능한 설비로 조성된다. 2026년 상업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제련소를 통해 니켈이 함유된 폐배터리 처리까지 가능하다. 고객사 요구에 맞춰 액상이나 결정화된 황산니켈부터 황산코발트, 전구체 등 다양한 제품 생산을 추진한다. 특히 저탄소공법을 적용해 니켈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키는 등 탄소중립 실천도 병행한다.고려아연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니켈 제련소 착공과 함께 제련소 내 보관해야 할 원료가 증가함에 따라 보관의 안정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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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에너지솔루션, 김동명 신임 CEO 선임… ‘회장님 마지막 남자’ 권영수 부회장 용퇴

    LG에너지솔루션이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김동명 자동차전지사업부장(사장)을 새로운 CEO로 발탁했다. 44년간 LG그룹에서 요직을 거치면서 배터리 사업의 성공적인 상장과 성장을 이끈 권영수 부회장은 후배들을 위해 용퇴를 결정했다고 한다. 권 부회장은 고(故) 구본무 선대회장이 직접 발탁한 마지막 현직 부회장급 임원이다. 일각에서는 권 부회장이 회사를 떠나면서 현 구광모 LG그룹 회장 체제가 선대회장 그늘에서 완전히 벗어났다는 평가가 나온다.LG에너지솔루션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CEO를 선임하고 자동차전지개발센터장을 맡고 있는 최승돈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최승돈 신임 부사장 외에 4명이 전무로 승진했고 총 19명이 임원(상무 18명, 수석연구위원 1명)을 달았다.승진은 총 24명 규모로 이뤄졌다.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 중이지만 전 세계적인 전기차 수요 둔화 추세와 불확실한 경영 환경 등을 고려해 작년(총 29명, 사장 1명, 부사장 5명, 전무 3명, 상무 20명)보다 승진 규모를 축소했다는 설명이다.LG에너지솔루션 측은 이번 인사에 대해 “사업의 지속 성장과 미래 준비를 위한 제품 경쟁력을 강화, 품질 역량 고도화와 선제적인 미래준비 관점의 조직역량 강화 등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김동명 신임 CEO는 1972년생으로 연세대에서 금속공학을 전공하고 카이스트에서 재료공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98년 배터리 연구센터로 입사해 연구·개발(R&D)와 생산, 상품기획, 사업부장 등 배터리 사업 전반에 대한 실무 경험을 갖춘 전문가다. 2014년 모바일전지개발센터장과 2017년 소형전지사업부장 등을 거쳐 2020년부터 자동차전지사업부장을 맡으면서 권영수 부회장과 함께 LG에너지솔루션 핵심 사업 성장을 이끌었다.특히 자동차전지사업부장을 맡으면서 수주 증대와 합작법인(JV) 등을 추진해 시장 우위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고 생산 공법 혁신과 제품 포트폴리오 다양화 등을 통해 근본적인 경쟁력 확보에서도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LG에너지솔루션은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고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여건 속에서 현 시기를 내실을 다지는 기회로 여긴다는 방침이다. 이런 상황에서 배터리 기술에 대한 전문성과 젊은 리더십을 보유한 김동명 사장을 회사를 이끌 최적 인물로 판단했다고 한다.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김동명 신임 CEO 사장은 배터리 모든 분야에서 풍부한 경력과 사업가로서 성공 경험을 갖추고 있는 만큼 지금처럼 중요한 시기에 LG에너지솔루션이 진정한 세계 최고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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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김재훈(GS건설 정책협력담당)씨 부친상

    ◇ 김일환씨 별세, 김소라·재진·재훈(GS건설 정책협력담당)·재남·재웅씨 부친상=22일(수), 조선대학교병원 장례식장(광주광역시 동구 필문대로 365) 2호, 발인 24일(금) 오전 9시 30분.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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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건설, ‘영통역자이 프라시엘’ 472가구 내달 분양… 삼성전자 직주 근접 눈길

    GS건설은 용인시 영통과 망포 생활권 ‘영통역자이 프라시엘’을 다음 달 선보일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영통역자이 프라시엘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일원에 조성된다. 지하 3~지상 최고 23층, 총 47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201가구 ▲84㎡B 109가구 ▲84㎡ C 107가구 ▲84㎡ D 35가구 ▲100㎡ 20가구로 구성됐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가 대부분이다.입지의 경우 직주 근접 여건을 눈여겨 볼만하다. 삼성전자 수원 본사인 삼성디지털시티와 삼성전자나노시티 기흥캠퍼스가 단지와 가깝다. 삼성디지털시티는 삼성전자 계열사와 협력업체가 모여 산업벨트를 형성하고 있는 대규모 산업단지다. 풍부한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교통은 수인분당선 영통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내년에는 GTX(광역급행철도) A노선이 개통 예정이다. GTX-A 용인역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광역 버스정류장도 단지와 인접해 강남권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에 한 번에 이동 가능하다. 자가는 청명IC를 통해 용인서울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다.영통과 망포 생활권 단지로 주변 편의시설도 갖춰진 것으로 볼 수 있다. 홈플러스 수원영통점과 롯데마트 영통점이 도보권에 있고 수원 프리미엄아울렛도 가깝다. 공원시설로는 기흥호수공원 둘레길과 수원어린이교통공원, 반달공원 등이 인근에 있다.특화설계는 전 가구 남향 위주 4베이 판상형 구조와 3면 발코니(일부 타입 제외) 등이 적용된다. 입주민 커뮤니티시설 ‘클럽자이안’은 스카이라운지와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등으로 구성된다.GS건설 관계자는 “주거 선호도가 높은 영통·망포 생활권과 주변 신규 아파트 희소성으로 인해 실수요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단지”라며 “관심과 기대가 높은 단지인 만큼 우수한 상품성으로 지역 주거 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는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지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26년 하반기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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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레로 샴페인하우스, 샴페인 계 오스카 시상서 ‘올해의 와이너리’ 수상

    드링크인터내셔널은 주류 수입·유통 자회사 인터리커가 국내에서 전개 중인 ‘볼레로 샴페인하우스’가 샴페인 시상식 ‘2023 트로페 샹쁘누아(Les Trophées Champeonis)’에서 올해의 와이너리(Maison de l’année) 트로피를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트로페 샹쁘누아는 삼페인 계 오스카로 불리는 시상식으로 전해진다. 트로페 샹쁘누아는 지난 2015년부터 샴페인 품평회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 세계적으로 샴페인 발전에 기여한 브랜드나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트로피 10여개를 수여한다. 언론인과 와인 전문가 등이 카테고리별로 후보를 선정하고 일반 대중 투표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정해진다.올해는 샴페인 홍보대사, 친환경 정책 실행, 와인 관광, 호스피탈리티, 포도 재배 전문가, 와인메이커, 협동조합, 와이너리, 문화와 샴페인, 미식과 샴페인 등 총 11개 부문을 선정했다. 볼레로 샴페인하우스는 와이너리분야에서 올해의 와이너리에 이름을 올렸다.볼레로 샴페인하우스는 약 220년 동안 6대에 걸쳐 가족 경영으로 제품을 생산해왔다. 포도 재배부터 시작해 모든 생산 과정을 철저하게 관리해 우수한 품질을 유지한다. 최근에는 적극적으로 수출을 추진하기도 했다. 특히 볼레로 샴페인하우스는 국내 첫 샴페인 브랜드로 프랑스 협회로부터 공식 인증을 획득한 ‘골든블랑’을 생산하는 와이너리이기도 하다. 차훈 인터리커 대표는 “볼레로 샴페인하우스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골든블랑 샴페인을 생산하는 와이너리로 알려졌지만 우수한 품질의 자체 브랜드 제품을 생산해 판매하는 샴페인하우스이기도 하다”며 “프랑스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와이너리 샴페인을 국내 소비자들도 직접 경험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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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화학, 미래 기술 선점 위해 서울대와 협력… 배터리·바이오 소재 공동 개발

    LG화학이 서울대학교와 차세대 소재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LG화학은 17일 서울대와 ‘차세대 소재 산학협력 과제 출범식’을 가졌다. 출범식에는 이종구 LG화학 최고기술책임자(CTO) 전무와 홍유석 서울대 공과대학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에 따라 LG화학과 서울대는 전고체 배터리 소재와 바이오 소재 및 공정, CO₂ 활용 합성 소재 등 고부가가치 차세대 소재 기술에 대한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 LG화학 3대 성장 동력 주축인 배터리와 바이오, 친환경 분야에 초점을 맞췄다. 미래 기술 선점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된 협약이다.또한 산학협력 과제를 수행하는 석·박사를 대상으로 산학장학생을 선발해 등록금과 생활비를 지원하고 추후 채용까지 연계하는 인력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다.이종구 LG화학 CTO는 “최고의 인재와 기술력을 보유한 서울대와 협력해 저탄소 사회로 전환을 선도하는 고부가 혁신 기술 개발에 한 발 앞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LG화학은 배터리와 바이오, 친환경 등 3대 성장 동력의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등 다양한 전략으로 미래 기술 선점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LG화학은 배터리 핵심소재인 양극재와 분리막 등을 비롯해 CNT와 음극바인더 등 다양한 배터리 소재를 생산한다. 차세대 배터리 기술 변화에 따른 신규 소재 연구·개발(R&D)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외 유수 대학들과 산학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조지아주 북미이노베이션센터를 열고 조지아공과대학과 신기술 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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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노코리아, 프랑스 르노 125주년 기념 ‘메르시’ 이벤트 전개

    르노코리아자동차는 프랑스 ‘르노’ 브랜드 125주년을 기념해 다음 달 말까지 신차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선물을 증정하는 ‘메르시(Merci)’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프랑스 르노는 지난 1898년 부아트레(Voiturette) 타입A(Type A)와 함께 출범했다. 이후 125년 동안 혁신과 성장을 통해 프랑스를 대표하는 자동차 브랜드이자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르노그룹 산하 르노코리아 역시 브랜드 125주년에 동참해 프랑스어로 ‘감사’를 의미하는 메르시 이벤트를 기획했다.연말까지 르노코리아 신차를 출고하는 고객 중 125명을 추첨해 다채로운 선물을 증정한다. 5명에게는 LG스탠바이미고(GO)를 주고 10명에게는 애플 에어팟 맥스를 선물로 제공한다. 20명에게는 르노 오리지널 클래식카 미니어처를 준다. 나머지 90명에게는 네이버페이 포인트 3만 원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벤트 당첨자는 오는 2024년 1월 발표한다.메르시 이벤트와 함께 이달 말까지 진행하는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에는 연간 최고 수준으로 기획한 신차 구매 추가 혜택도 운영한다. 2024년형 QM6는 현금 혹인 일반 할부로 구매 시 최대 420만 원을 지원한다. 1년 후 신차를 다시 구매하면 기존 QM6 가격을 최대 70%까지 보장하는 재구매 혜택도 마련했다. 최대 60개월, 0.9% 할부 구매 시에는 30만 원을 추가로 할인해주고 고급 블랙박스도 제공한다. 5만 원 상당 정비쿠폰과 메르시 이벤트 참가는 공통 혜택이다. 이밖에 XM3는 최대 240만 원, SM6 TCe300 최대 440만 원 등의 구매 혜택도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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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승진 직원 연수 프로그램 신설… 소속감·유대감 고취

    기아가 승진한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처음 개설했다. 구성원 간 유대감과 소속감을 고취하고 직무 동기를 부여한다는 취지다.기아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도 해비치호텔에서 첫 승진 직원(대리급) 150명을 대상으로 하는 연수 프로그램 ‘커넥팅투기아(Connecting to Kia)’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아 직급의 경우 지난 2019년 G1과 G2, G3, G4 등 4개 등급으로 명칭을 통합했다. G1은 사원을 말하고 G2가 대리, G3 과장, 차장과 부장은 G4에 해당한다.이번 연수는 올해 G2로 승진한 기아 소속 일반 및 연구직 직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업무 몰입도와 소속감 제고를 위해 기획됐다. 기아 핵심가치 특강과 지속가능한 미래와 자원 재순환을 위한 ‘오션클린업’ 활동, 제주 투어 등이 진행됐다.핵심가치 특강은 사내·외 강사를 초빙해 브랜드와 조직문화, 경영이념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강연으로 구성했다. 오션클린업 활동은 폐플라스틱 재활용 강의를 듣고 제주 곽지해변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기아는 이번 G2 대상 연수 프로그램과 신입사원(G1) 온보딩 프로그램 등에 더해 향후 G3와 G4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직급별 특성에 맞는 연수를 정례화한다는 계획이다.기아 관계자는 “직원 업무 몰입도를 높이고 구성원 간 네트워킹 강화를 위해 승진자 연수 프로그램을 신설했다”며 “앞으로도 직급별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소속감과 구성원 간 유대감을 고취시킬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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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EV3·EV4 콘셉트’ 북미 첫선… 美 전용 ‘오프로드 쏘렌토’도 공개

    기아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LA오토쇼(LA모터쇼)’ 언론공개행사를 통해 신형 전기차 콘셉트 EV3와 EV4를 선보였다. EV3와 EV4 콘셉트는 국내에 이어 해외에서 이번에 처음 공개했다. 내연기관 모델로는 부분변경을 거친 쏘렌토를 내세웠다.신형 전기차 콘셉트를 북미 시장에 공개하면서 전기차 라인업 확장과 충전 인프라 확대 등 전기차 대중화를 구체화하는 내용도 발표했다.이날 기아는 EV3와 EV4 콘셉트를 통해 향후 강화되는 북미 전기차 라인업을 예고했다. EV3 콘셉트는 강인하고 기하학적으로 조화를 이룬 차체에 역동적인 루프라인으로 ‘이유 있는 즐거운 경험(Joy for Reaseon)’ 디자인 콘셉트를 살린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전면부는 깔끔하면서 볼륨감 있는 차체 면과 새로운 타이거페이스 디자인이 적용됐다. 견고하면서 친근한 이미지를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먼저 선보인 EV9 등에 적용된 스타맵시그니처라이팅과 차폭을 넓어보이게 하는 수직형 헤드램프도 더해졌다. 측면은 사각형을 비대칭적인 각도로 잘라낸 느낌의 휠 아치 구조가 강건한 인상을 연출한다. 휠 아치를 감싼 면들은 매끄럽게 맞물려 감성적인 디자인 구현했다. 후면은 기하학적으로 조화를 이룬 형상의 리어 휀더와 볼륨감이 느껴지는 테일게이트가 조합됐다. 실내는 수직과 수평 디자인 요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개방감을 극대화했고 무드 조명으로 감성을 더했다.EV4 콘셉트는 기아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의 ‘미래를 향한 혁신적 시도(Power to Progress)’를 주요 테마로 한다. 세단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차세대 전기차 세단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전면은 낮은 후드 형상을 강조하는 넓고 당당한 자세가 담대한 인상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기하학적 조화를 이룬 디자인 요소와 패턴, 스타맵시그니처라이팅 등이 조합돼 기아 브랜드 정체성을 표현한다.측면은 롱테일(Long-tail) 이미지를 구현하는 데크(Deck, 리어 글라스에서 트렁크 끝단까지 이어지는 부분)와 낮게 떨어지는 후드 끝단이 새로운 실루엣을 연출하도록 디자인됐다. 후면부는 기존 세단에서 볼 수 없었던 독창적인 루프 스포일러와 수직 방향 테일램프가 조화를 이룬다.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100% 재활용된 면사에 천연염료를 사용해 다양한 실내 색상을 구현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부분변경을 거친 쏘렌도도 이번에 북미 시장에서 처음 공개했다. 국내에 없는 오프로드 특화 모델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외관은 ‘미래적인 대담함(Futuristic Boldness)’ 콘셉트를 기반으로 다부진 디자인을 구현했다. 기존 모델의 역동적인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EV9 등에 적용된 최신 브랜드 디자인이 더해졌고 편의사양도 추가됐다.북미 시장에서 파워트레인은 2.5 가솔린과 2.5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등 4종이 제공된다.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판매에 들어간다.엑스프로(X-Pro) 트림은 현지 특화 모델로 아웃도어 라이프 콘셉트가 적용됐다. 기아 측은 기존 엑스라인(X-Line)에 아웃도어 특화 기능을 추가한 트림으로 블랙 컬러로 꾸민 라디에이터 그릴과 스키드플레이트, 윈도우몰딩, 사이드실몰딩 블랙 크롬 등이 추가됐고 지상고는 35mm(기본 2WD 대비) 높여 보다 강인하면서 웅장한 느낌을 강조한다고 소개했다. 휠은 전용 17인치 타이어를 준비했다. 실내는 X-Pro 전용 레터링과 오염 방지를 위한 방오시트 등이 더해진다. 북미 시장에서 쏘렌토 부분변경 모델 컬러는 외장 9종(신규 브라운 컬러 포함)과 내장 4종을 운영할 예정이다.한편 이날 모터쇼에서 기아 플래그십 전기차 EV9은 ‘2024 북미 올해의 차(NACTOY, The North American Car, Truck and Utility Vehicle of the Year)’ 유틸리티부문(SUV부문) 최종 후보로 발표됐다. 최종 수상 모델은 내년 1월 4일 발표된다. 기아는 지난 2020년과 2023년 텔루라이드와 EV6가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하는 영예를 누린 바 있다. 특히 올해는 작년 EV6에 이어 EV9이 최종 후보에 올라 전기차와 SUV 분야에서 경쟁력을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기아는 이번 LA모터쇼에서 약 2232㎡ 규모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쏘렌토 부분변경 모델과 콘셉트카 2종 등 총 24대 차량을 전시한다. 이와 함께 EV9 배터리에 충전된 전기를 가정에 공급하는 V2H(Vehicle to Home) 체험존 등을 운영해 전동화 기술력과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방침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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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아연, 글로벌 3대 원자재 중개기업 투자 유치… ‘트라피구라’ 니켈 자회사 켐코 지분 참여

    고려아연이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전기차 배터리 소재 사업에서 글로벌 3대 원자재 중개기업 ‘트라피구라(Trafigura)’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고려아연 황산니켈 제조 계열사 켐코(KEMCO)가 추진하는 친환경 ‘올인원 니켈 제련소’ 투자에 함께하기로 했다. 켐코 지분에도 참여한다.고려아연은 16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본사에서 트라피구라와 올인원 니켈 제련소 건설을 위한 총 1849억 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업 투자금은 니켈 제련소 공사비용과 초기운전자본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투자협약과 함께 신규 제련소에 안정적으로 원료를 조달하기 위한 계약도 맺었다. 트라피구라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프랑스 다국적 기업이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물량의 니켈을 유통하는 중개업체로 알려졌다. 계약에 따라 트라피구라는 켐코에 연간 2만~4만 톤 규모 니켈을 공급하기로 했다. 대신 켐코가 생산하는 전체 황산니켈 물량 중 투자지분에 해당하는 20% 물량에 대한 권한은 트라피구라가 갖는다.이번 투자로 고려아연이 보유하고 있던 켐코 지분은 기존 35%에서 64%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향후 켐코의 사업실적이 고려아연 재무제표에도 연결될 예정이다. 트라피구라 역시 켐코 지분 12.9%를 보유하게 된다. 특히 이번 투자는 작년 11월 발표한 사업제휴의 후속조치로 볼 수 있다. 지난해부터 한화와 LG화학, 현대자동차그룹, 트라피구라 등이 고려아연 사업 파트너로서 성장 전략인 ‘트로이카드라이브’에 동참해왔다. 업계에서는 전기차 배터리 소재 사업 성공에 대한 고려아연의 자신감이 반영된 투자라고 평가하고 있다.트라피구라는 작년 기준 매출이 400조 원에 달하는 업체다. 전 세계를 무대로 원유와 금속, 광물 등을 취급하면서 글로벌 자원 중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세계 1위 비철금속 제련 기술을 갖춴 고려아연은 다양한 국가에서 전기차 배터리 핵심광물인 니켈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는 트라피구라와 손잡고 협력을 지속 강화해왔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 각 권역별 규제에 발 빠르게 대응한다는 취지다. 또한 배터리 소재 수요자 요구에 맞춰 다양한 제품을 한 곳에서 생산할 수 있는 올인원 니켈 제련소를 켐코를 통해 건설하기로 했다.켐코는 전구체 원료로 사용되는 황산니켈을 제조해 판매하는 기업이다. 현재 고려아연 온산 제련소 인근 약 6000㎡ 부지 공장에서 연간 최대 10만 톤 규모 황산니켈을 생산하고 있다. 작년 6월에는 LG화학과 합작사 ‘한국전구체주식회사’를 설립했다. 연간 최대 2만 톤 규모 전구체 공장을 연내 완공해 내년부터 시운전에 들어갈 계획이다.세계 최고 수준 제련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고려아연은 아연과 납 정광뿐 아니라 저품위 정광이나 스크랩 등을 처리해 총 21가지 유가금속 및 화학물질 제품을 생산해왔다.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신규 제련소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건식과 습식 융합공정을 도입해 니켈매트와 산화광의 니켈수산화침전물(MHP, 니켈 중간재) 등 모든 종류의 니켈 함유 원료를 처리하고 황산니켈부터 황산코발트, 전구체 등을 생산하게 된다. 니켈이 함유된 폐배터리와 관련된 사업도 추진하며 고객사 요구에 따라 액상이나 결정화된 황산니켈부터 황산코발트, 전구체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배터리 핵심소재인 니켈 제련 분야에서도 비철금속 글로벌 1위 기업 명성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세계 최고 제련기술이 집약된 올인원 니켈 제련소를 통해 글로벌 니켈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곤잘로 데 올라자발(Gonzalo De Olazaval) 트라피구라 금속·광물부문 글로벌 총괄은 “고려아연은 트라피구라가 보유한 금속 유통 및 중개 노하우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각종 제련사업을 지원하기에 최적화된 구조를 갖춘 기업”이라며 “금속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기에 고려아연과 협력하게 돼 뜻 깊다”고 전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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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어스온, 베트남 해상서 4년 만에 원유 발견

    SK이노베이션 자원개발 자회사 SK어스온이 베트남 해상 광구에서 4년 만에 원유 발견에 성공했다. 자원개발 첫 단추인 탐사 단계에서 나온 성과로 지난 9월 중국 17/03광구에서 원유 생산을 시작한 데 이은 자원개발 낭보다.SK어스온은 베트남 남동부 해상에 위치한 16-2광구에서 탐사정 시추를 통해 원유층을 발견하고 산출시험(DST, Drill Stem Test)을 실시한 결과 첫 번째 저류층(원유나 천연가스가 지하에 모여 쌓여 있는 층) 구간에서 하루 생산량 최대 약 4700배럴 원유 및 7.4MMscf(100만 표준 입방피트) 규모 가스 생산 산출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두 번째 저류층 구간에 대한 산출시험도 진행 중인 상황으로 추가적인 원유 및 가스 생산 산출에 대한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원시부존량은 세부 평가 작업을 통해 산정될 예정이다.탐사 단계에서 원유 부존을 확인한 것은 지난 2019년 베트남 15-1/05광구 이후 4년 만이라고 한다. 향후 SK어스온은 추가 탐사 및 평가정 시추를 통해 16-2광구 상업성을 평가하고 충분한 사업성이 확보되면 개발 단계로 넘어가 유전 개발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16-2광구는 베트남에서 탐사 유망도가 높은 지역으로 꼽히는 쿨롱분지(Cuu Long Basin) 내에 위치해 있다. SK어스온은 2019년 베트남 국영 석유회사인 ‘PVEP(Petro Vietnam Exploration Production)와 해당 광구 참여 및 운영을 위한 지분참여계약(FOA)을 체결했다. 2020년 16-2광구 지분 70%를 인수해 공식 운영권자가 됐다.SK어스온의 베트남 석유개발사업은 1998년 15-1광구 파트너로 참여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15-1/05광구 및 15-2/17광구, 16-2광구 등을 추가로 확보했다. 15-1광구는 2003년부터 원유 생산을 시작해 현재까지 생산이 이어지고 있다. 15-1/05광구는 2019년 상업성 평가를 마치고 현재 원유 생산을 위한 개발을 준비 중이다.SK어스온 관계자는 “베트남은 생산(15-1광구)부터 개발(15-1/05광구)과 탐사(16-2광구, 15-2/17광구)까지 원유 사업 단계별 광구를 모두 보유한 지역으로 동남아시아 자원개발의 유망지”라며 “원유 발견에 성공한 만큼 석유개발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SK어스온은 지난 2021년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분사했다. 석유개발사업과 그린사업 등 2개축을 기반으로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1983년 민간기업 최초로 인도네시아 카리문 광구 지분 참여를 통해 해외 자원개발사업에 진출했고 현재 8개국 10개 광구 및 4개 LNG 프로젝트 등 전 세계에서 자원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다. 하루 평균 약 5만7700배럴(석유환산 기준) 규모 원유와 천연가스를 생산한다. 그린사업 영역에서는 석유개발을 통해 축적한 탐사기술을 기반으로 탄소포집 및 저장(CCS, Carbon Capture and Storage)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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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건설 컨소시엄, 내달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뷰’ 분양… 2900가구 대단지

    GS건설과 현대건설,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은 다음 달 광명5R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뷰(VIEW)’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광명자이힐스테이트SK뷰는 광명시 광명동 일원에 지하 4~지상 최고 37층, 18개동, 총 287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34~99㎡, 63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로는 ▲34㎡A 125가구 ▲34㎡B 23가구 ▲39㎡A 100가구 ▲39㎡B 22가구 ▲51㎡ 141가구 ▲59㎡A 86가구 ▲59㎡B 44가구 ▲71㎡A 26가구 ▲71㎡B 14가구 ▲84㎡A 38가구 ▲84㎡B 14가구 ▲99㎡ 6가구로 구성된다.입지의 경우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도보권에 있다. 종로나 강남권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서부간선도로가 가까운 거리에 있고 남부순환로와 안양천로 등이 인접했다. 교육시설로는 단지 바로 옆에 광명동초가 있고 사업지 반경 1km 이내에 광명초, 광명중, 광명고 등이 위치했다. 연서도서관과 철산역 인근 학원가도 가깝다. 목동학원가까지는 20분가량이 걸린다. 편의시설로는 광명전통시장과 롯데시네마, 광명시민회관, 광명시청, 광명세무서, 코스트코 고척점, 아이파크몰 고척점, 고척스카이돔 등이 인근에 있다. 공원시설로는 현충근린공원과 안양천, 연서어린이공원 등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생활을 기대할 수도 있다.단지 이름에 국내 1군 건설사 3곳의 브랜드가 적용되는 만큼 차별화된 설계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고 한다.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했고 타입별로 드레스룸, 펜트리 등을 도입해 수납편의를 높였다. 소형평형인 전용 34㎡의 경우 현관 특화설계를 통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고 침실 이면 개방형 설계와 거실 측면 발코니 확장 설계가 적용된다. 대단지에 걸맞은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도 주목할 만하다. 남녀사우나와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GX룸, 카페테리아, 키즈카페, 작은도서관, 티하우스, 남녀독서실, 어린이집, 경로당, 게스트하우스(8개실) 등이 들어선다.GS건설 관계자는 “광명동과 철산동 북측 권역 재개발 및 재건축 단지 중에서 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단지로 수요자 기대에 부응해 차별화된 설계를 선보일 것”이라며 “지역 대표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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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큐셀 장애인스포츠단, 올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신기록… ‘역대 최다’ 39개 메달 획득

    한화큐셀은 장애인스포츠단 선수들이 이달 초 전라남도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역대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하고 한국신기록까지 세웠다고 한다.이번 대회에서 한화큐셀 장애인스포츠단은 총 7개 종목에 34명이 출전해 금메달 12개와 은메달 18개, 동메달 9개 등 총 39개 메달을 받았다. 창단 이후 가장 많은 메달을 받은 기록이다.특히 역도부문 100kg급에 출전한 황상훈 선수(한화큐셀)는 스쿼트 200kg, 데드리프트 205kg 등 합계 기록 405kg으로 대회 3관왕(스쿼트, 데드리프트, 파워리프트)을 차지했다. 황 선수는 기존 195kg이었던 스쿼트 한국신기록을 5kg 높이면서 전국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2021년부터 3년 연속 3개 부문 1위 자리를 지켰다. 한화큐셀은 장애인 체육인 육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 일환으로 지난 2019년 장애인스포츠단을 창단해 5년째 운영 중이다. 현재 스포츠단에는 7개 종목, 총 39명의 선수들이 소속돼 있다. 선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매월 급여를 지급하고 선수복 제작, 종목별 훈련 용품과 의약품 지급, 훈련장 대관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올린 선수들과 지도자들에게는 이달 말 포상식을 열고 상금과 격려품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한화큐셀 스포츠단 선수들은 국내뿐 아니라 국제대회에서도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조정 선수단의 경우 지난 6월 프랑스 비시(Vichy)에서 열린 국제 발달장애인 스포츠대회 ‘버투스(Virtus) 글로벌 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등을 목에 걸었다.구봉석 한화큐셀 장애인스포츠단 단장은 “뛰어난 기량으로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에게 축하를 전하고 메달권에 들지 못한 선수들에게도 그동안 기울인 노력에 경의와 응원을 보낸다”며 “한화큐셀은 지역 장애인스포츠 활성화에 힘쓰면서 상생과 화합을 바탕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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