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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기아가 협력사와의 ‘R&D 상생’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다.현대차·기아는 23일 롤링힐스 호텔(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R&D본부장 양희원 사장을 비롯한 현대차·기아협력회 문성준 회장,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택성 이사장, 자동차산업부품진흥재단 안정구 이사장 등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 R&D 협력사 테크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R&D 협력사 테크 데이는 현대차·기아가 기술 개발과 품질 확보 측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협력사에 대해 포상하고, 다방면의 기술 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다.이날 행사는 우수 협력사 기술 6건에 대한 포상과 우수 신기술 사례 발표, 전시회 등으로 구성됐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해 더 많은 협력사 관계자들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우선 현대차·기아는 ▲전자 ▲바디 ▲샤시 ▲전동화 4개 부문에서 연구개발 공로가 큰 업체를 우수 협력사로 선정해 포상하고, 그 가운데 기여도가 가장 큰 기술을 최우수상으로 선발했다.최우수상에는 전자 부문의 ‘유라코퍼레이션’이 개발한 ‘SDV 존 아키텍처 구성 요소 기술’ 이 선정됐다.SDV 존 아키텍처 구성 요소 기술은 ▲48V 전원 중추망 및 전력반도체 활용 전원 공급 설계 ▲48V/12V 소형 컨버터 시스템 등으로 구성돼 제어기 통합을 가능하게 하는 동시에 48V 전원 체계 하에서도 안정적으로 시스템이 운영되도록 하는 기반 솔루션이다.우수상에는 ▲바디 부문에서 ‘피에이치에이’의 ‘파워도어용 충돌방지 근거리 레이더 센서’와 ‘경창산업’의 ‘공력개선을 위한 ARD 시스템’ ▲샤시 부문에서 ‘동희산업’의 ‘고압 수소 저장 시스템 통합 밸브’ ▲전동화 부문에서 ‘서진산업’의 ‘배터리케이스 일체형 샤시 프레임’과 ‘유라테크’의 ‘EV 구동모터용 다기능 위치센서’가 각각 선정됐다.현대차·기아는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57개 신기술 영상을 온라인에 게재해 현대차·기아 및 협력사 임직원들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외 공개가 가능한 기술은 외부 고객들까지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양희원 현대차·기아 R&D 본부장은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판매 3위의 쾌거를 이룬 것은 협력사들의 열정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상생과 협력의 가치를 기술 개발에 접목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롯데렌터카 ‘마이카 M’이 23일 출범했다.롯데렌터카 마이카M은 자동차가 필요한 고객에게 월 단위 기준으로 차량을 대여해주는 서비스다. 경차부터 대형, SUV, 전기차까지 고객 선호도와 이용 목적에 맞춰 차종을 선택할 수 있다.월 단위 이용 서비스는 연 단위 장기렌터카에 비해 계약기간을 유연하게 설정 가능하다. 선수금과 보증금 없이 이용할 수 있다. 3개월 이상 대여 시 5%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개인·법인 사업자는 비용 처리도 가능하다.차량 정비부터 사고 처리, 자동차 보험, 대차 서비스 등을 모두 포함한 차량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문 차량 정비사가 직접 방문해 엔진오일, 배터리, 브레이크 패드, 라이트 등의 소모품 교환은 물론, 타이어 교환과 블랙박스 점검 등을 지원한다.롯데렌터카는 차량 누적 주행거리 및 연식에 따라 프리미엄과 스탠다드로 상품을 세분화했다. 주행거리 4㎞ 미만인 경우 프리미엄, 주행거리 4만~10만㎞ 미만이면 스탠다드 등이다.마이카 M은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통해 계약부터 출고까지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홈페이지와 공식 앱에서 원하는 지역과 대여일, 기간을 설정해 차량을 선택하면 된다. 비대면 예약 및 전화상담을 통해 2일 이내 차량 출고가 이뤄진다.롯데렌탈은 롯데렌터카 마이카M 리브랜딩을 기념해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연말까지 마이카M 계약 시 전국 HD현대오일뱅크 직영 주유소에서 리터당 30원 할인 받는 보너스카드를 제공한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농협경제지주가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해 농협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린다.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세계 각국의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경제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행사다. 2002년부터 매년 개최돼 한국 기업들에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기회의 장을 마련해왔다.농협경제지주 식품사업부는 이번 대회에서 범농협 통합 홍보관을 운영하며 최근 미국, 유럽 등에서 인기가 높은 냉동김밥을 비롯해 쌀 가공식품, 간편식, 건강기능식품 등 수출 유망품목을 선보인다.또한 내방객들을 대상으로 주요 품목의 시식행사를 진행하고, 재외동포 기업 대상 B2B 상담실을 운영하는 등 수출판로 개척에 앞장선다.박서홍 대표이사는 “이번 박람회는 지구촌 한상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리나라 농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한식에 대한 관심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만큼, 농협 농식품 수출을 더욱 확대해 K-푸드 글로벌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현대자동차그룹이 인도 시장을 통해 글로벌 톱티어 전기차 브랜드로 도약한다.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22일(현지시간) 인도법인 상장 후 한국 취재진과 만나 “인도 시장은 5% 이상의 성장으로 향후 잠재력이 높다”며 “생산은 물론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GM 공장 인수 이후 현대차만 해도 100만대 이상의 생산능력을 갖게 됐고, 하이데라바드에 있는 R&D 센터는 지금보다 2배 이상의 확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인도법인 상장은 인도 자본시장의 성장과 현대차의 전략적 입지,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고려한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2028년까지 연간 110만대 현지 생산능력을 확보한다. 특히 인도 시장에서 전기차 제품군 강화 및 인프라 확대 등 전동화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언수 아중동대권역장(부사장)은 “현재 인도는 전기차의 초기 단계”라면서 “한국하고 미국은 전기차 침투율이 9~10% 정도 되고, 유럽은 20% 그리고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30% 이상이지만, 인도는 2%에 불과하다”고 말했다.이어 김 부사장은 “인도 정부가 전기차 산업 육성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현대차는 4개의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으로 비용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배터리, BSA(배터리시스템), 구동시스템 등의 인도 현지화 추진에 나선다”고 강조했다.타룬 가르그 인도법인 COO는 “우리는 이미 인도 시장에 아이오닉 5 출시해 벤치마크(기준점)를 형성하고 있는데, 다음 분기에는 크레타 EV를 출시할 계획”이라며 “그렇게 되면 좀 더 강력한 브랜드를 만들 수 있을 것이고, 3종의 전기차를 더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맵퍼스가 물류배송 최적화 서비스인 ‘아틀란 TMS’를 22일 출시했다. 아틀란 TMS는 대기업처럼 자체 TMS 시스템을 구축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을 주 타깃으로 해 자동 배차와 정확한 도착 시간 제공 등 핵심 기능을 탑재했다. 특히 15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아틀란트럭과의 연동을 통해 다양한 차별화된 서비스와 편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아틀란 TMS의 가장 큰 특징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다. 몇 번의 클릭만으로 누구나 손쉽게 배송 경로를 최적화할 수 있다. 배송 물량, 거리, 배송지 수 등을 분석해 최소 운영 차량 대수를 추천해 준다. 또한, 담당 구역 설정, 배송 지점 수 균등 배분, 운행 시간 관리 등 다양한 배차 옵션을 제공해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한 번에 최대 200개 지점에 대한 최적화가 가능해 매일 배차 업무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사업자라면 획기적인 효율 개선을 기대할 만하다.최적화 이후에는 더 큰 장점을 경험할 수 있다. 최적화된 배차 정보는 별도 소통 없이 차주 휴대폰에 설치된 아틀란트럭 앱으로 자동 전송된다. 차주는 간편하게 터치 한 번으로 배송 리스트를 확인하고 경로 안내를 받을 수 있다.또한 아틀란트럭 서버를 통해 차량 톤수에 맞는 최적 경로와 교통 상황을 반영한 실시간 도착 예정 시간을 제공한다. 누적된 데이터 패턴을 바탕으로 한 미래 예측 정보까지도 지원한다. 이는 차주들이 배송을 하는 시점의 교통정보 반영이 가능해 언제 배차를 하더라도 실 소요 시간과 예상 경로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제공함으로써 차주들의 주요 불만을 해소할 수 있다.이외에도 아틀란트럭의 회원을 대상으로 고정 운송 차주나 1회성 용차 차주를 직접 모집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아틀란 TMS는 내년 3월까지 베타 서비스로 운영 예정이며, 그 기간 동안 누구나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김명준 맵퍼스 대표는 “아틀란 브랜드가 단순한 내비게이션을 넘어 물류 시장의 플랫폼 서비스로 도약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된 아틀란 TMS 역시 그 결과물 중 하나”라고 말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인도 시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인도 기술 개발 발전이 빠르기 때문에 같이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2일(현지시간) 현대차 인도법인의 인도 증시 상장에 대한 배경을 설명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현대차 인도법인은 인도 증권시장에 사상 최대 규모로 신규 상장했다. 현대차 인도법인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 밴드의 최상단인 주당 1960루피(한화 약 3만2000원)로 책정됐다. 주식 배정 청약 마감 결과 공모 주식 수의 2.39배의 청약이 몰렸다. 공모가 기준 현대차 인도법인의 전체 공모 금액은 약 4조5000억 원 규모다.정 회장은 인도 뭄바이 인도증권거래소에서 열린 상장 기념 행사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1996년 인도에 처음 들어와서 현지 공장에서 생산 판매를 시작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인도 시장의 한 큰 일원으로서 저희가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중요성을 느끼고 있다”며 “IPO를 통해서 저희가 좀 더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그런 기업으로 전진해야 되는 그런 사명감을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정 회장은 “인도 시장은 내수 수요도 크지만 수출도 많이 하기 때문에 해외 시장을 같이 개척해 나갈 수 있다”며 “인도 주위에 많은 국가가 있고 유럽도 멀지 않기 때문에 그 시장을 충분히 커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또한 “인도의 기술 개발이나 IT나 이런 부분에 발전이 빠르기 때문에 같이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이 앞으로 많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전기차 일시적 수요 정체와 관련해서는 “충전 인프라 문제와 배터리 코스트(비용) 문제가 있는데 시간이 흘러가면서 기술 개발도 더 되고 코스트 다운도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며 “6~7년 정도 사이에 많은 부분이 회복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이어 “인도 정부도 정책적으로 전기차와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기술과 비용만 맞춰진다면 EV(전기차) 시장으로 빨리 변하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덧붙였다. 특히 사회적 책임과 관련해서는 “저희가 CSR 이쪽에 활동을 많이 하고 있고, 현대 사마르스라는 프로그램도 새로 시작했다”며 “현재 인도 내에 어려운 분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그분들이 혜택을 볼 수 있는 모빌리티, 그리고 저소득층 그리고 많은 분들이 기회를 경험을 가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분들이 또 인재로 거듭 날 수 있게 하는 것이 또 기업이나 저희가 해야 될 소명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인도법인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미래 모빌리티에 쓰일 예정이다. 정 회장은 “모인 자금은 인도로 재투자할 것”이라며 “전기차나 수소연료전지, 커넥티비티 등 하이테크 쪽과 소프트웨어 쪽에 앞으로 많이 투자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주로 하이테크나 젊은 층이 원하는 차량 제작 쪽에 많이 투입할 것”이라며 “또 인도 내에 훌륭한 인재를 길러낼 수 있는 교육, 기술 교육 등에 투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삼성전자 전장·오디오 자회사 하만이 최신 이어폰 ‘JBL 투어 프로3’를 공개했다.JBL 투어 프로3에는 파워풀하고 생생한 소리를 전달하는 듀얼 드라이버, 사용자 머리 움직임을 감지하는 헤드 트래킹을 포함해 JBL 360 공간 음향, 트루 어댑티브 노이즈 캔슬링 2.0 기술이 들어갔다.특히 차세대 스마트 충전 케이스는 이전 모델보다 30% 더 커진 1.57인치 LED 터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도 작고 간편한 외관을 자랑한다. 케이스에서 이어버드를 꺼내지 않고도 터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통화·재생·설정 등 이어버드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무선 오디오 트랜스미터 기능도 제공한다. 스마트 충전 케이스가 무선으로 오디오를 전송하는 동글의 역할을 해 비행기 기내의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TV 등과 같은 모든 USB 또는 아날로그 소스에 충전 케이스를 연결하면 손쉽게 이어버드로 오디오를 전송해 준다.이와 함께 새로운 스마트 통화 이퀄라이저인 보이스 콜 을 통해 향상된 통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이스 콜은 큰 소리로 말하는 사람의 볼륨을 줄이고, 작은 소리로 말하는 사람의 볼륨을 증폭시키는 사운드 레벨 최적화 기능을 갖췄다. 그레이스 고 하만 인터내셔널 아시아 태평양 컨슈머 오디오 총괄은 “탁월한 음질을 위해 JBL 투어 프로3에는 새로운 오디오 플랫폼을 도입했다”며 “특히 차세대 스마트 충전 케이스에 적용된 오디오 트랜스미터 기술은 오디오 품질을 개선하고 청취 경험을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인도 증시에 상장한 현대차 인도법인이 투명성 및 사회공헌 강화 앞장선다.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이 인도 증권시장에 사상 최대 규모로 신규 상장했다. 현대차는 인도 기업 공개(IPO) 이후 투명성 강화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14억 인도인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현대차는 22일 인도 뭄바이 인도증권거래소(NSE)에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등 현대차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법인의 현지 증시 상장 기념식을 개최했다.정의선 회장은 기념식에서 “현대차 인도법인은 인도 진출 이후 인도의 일부로 자리 잡았다”며 “인도가 곧 미래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인도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늘리고 R&D 역량을 확장, 25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정 회장은 “앞으로도 현대차 인도법인은 최고 수준의 거버넌스 표준을 지속적으로 수용하고 이사회를 통해 신중하고 투명하게 시의적절한 의사결정을 내릴 것”이라며 “협력과 동반성장의 정신에 기반해 현지화에 대한 헌신도 지속하겠다”고 덧붙었다. 현대차 인도법인의 상장 기념식은 주요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인도의 전통 방식인 촛불 점화로 시작했고, 정의선 회장은 현대차 인도법인의 증시 상장을 알리는 의미로 직접 타종에 나섰다.이날 행사에는 정의선 회장과 현대차 장재훈 사장, 인도아중동대권역 김언수 부사장, 인도권역 타룬 가르그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참석했다. 행사장 입구에는 현대차가 지난해 인도에 출시한 전용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 5가 전시돼 주목을 받았다.현대차 인도법인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 밴드의 최상단인 주당 1960루피(한화 약 3만2000원)로 책정됐다. 주식 배정 청약 마감 결과 공모 주식 수의 2.39배의 청약이 몰렸다. 공모가 기준 현대차 인도법인의 전체 공모 금액은 약 4조5000억 원 규모다.앞서 현대차는 인도 증시 기업 공개를 위해 인도법인 주식 8억1254만주 가운데 17.5%(1억4219만주)를 구주 매출로 처분했다.현대차 인도법인의 상장은 외국계 완성차 기업으로서는 인도 증시 사상 두 번째다. 현대차 해외 자회사의 첫 상장이다. 현대차는 중동, 아프리카, 남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중남미 등 신흥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인도 권역을 전략적 수출 허브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현대차는 IPO 이후 인도법인의 투명성을 더욱 강화하고 신제품, 미래 첨단 기술 및 R&D 역량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현대차는 인도 하이데라바드에 위치한 인도기술연구소와 경기도 화성의 남양기술연구소 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글로벌 혁신 역량을 강화한다.또한 전기차 모델의 현지 출시와 함께 배터리 시스템 및 셀, 구동계 등 전기차 공급망을 현지화하고, 인도 전역의 전기차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도 투자할 예정이다.현대차 1996년 인도 진출매년 사회공헌 헌신적 수행현대차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수행하며 인도에서 국민적 사랑을 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1996년 인도 시장에 진출한 현대차는 단순히 이윤만을 추구하지 않고 현지에서 고객, 임직원, 협력사, 환경, 지역사회 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헌신적으로 수행해 왔다.이와 관련해 현대차는 인도의 약 2680만 명 이상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모빌리티의 힘을 통해 포용적이고 진보적인 세상을 구현하겠다는 글로벌 비전인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에 맞춰 지난해 11월 현대 사마르스 캠페인을 시작했다.현대차는 사마르스 캠페인을 통해 지난 1년간 인도 장애인 선수들 직접 지원했으며 이 외에도 인도 내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영상물을 제작 및 배포하고, 쇼룸과 서비스 센터에 장애인 고객이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매장 개선 작업도 실시했다.지난달 28일 열린 현대 사마르스 1주년 기념행사에서는 현대차가 후원한 인도 장애인 선수 중 2024 파리 장애인 대회에 참가해 메달을 획득한 국가대표들이 참석해 축하를 받았다. 현대차가 후원한 장애인 선수 가운데 2024년 대회에 참가한 선수는 7명이었으며, 이들은 원반던지기 종목에서 은메달 1개, 양궁에서 동메달 1개를 획득한 바 있다.또한 행사에는 인도 정부 및 장애인 후원 NGO 단체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현대 사마르스 캠페인의 성과를 돌아봤으며, 현대차가 인도 정부 각 부처에 장애인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는 선언문 전달식도 가졌다.한편, 현대차는 인도권역 사회책임 재단인 HMIF를 2006년에 설립, 운영하는 등 인도 진출 이후 사회적 책임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현대차는 인도 권역에서 지역사회 쓰레기를 바이오가스와 전기로 업사이클링 해 기부하는 지속가능한 쓰레기 자원 선순환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도의 교통안전 문제 해결을 위해 현대차 공장이 위치한 첸나이에 CCTV 설치 등 교통안전 시스템을 구축했다.현대차는 인도의 젊은 아티스트들이 자유로운 창작과 전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청년 실업 문제 해소를 위한 역량 개발 프로그램도 마련하는 등 인도의 미래세대를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또한 현대차는 인도 농촌의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인도 28개 주 가운데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7개 주에 이동식 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앞으로도 현대차는 인도 국민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다한다는 방침이다.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28년 전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고객 삶의 행복을 위한 진정성 있는 여정을 이어왔다”며 “기업 공개 이후에도 긍정적인 임팩트를 창출하는 사회적 책임 활동을 인도에서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지난 2016년 인간과 기계 간 대결은 일방적인 결과로 끝났다. 인간 대표로 나선 바둑기사 이세돌이 구글 인공지능 컴퓨터 알파고에 5전 중 4패를 기록한 것이다. 뚜껑을 열고 보니 이세돌 구단이 1승을 거둔 것 자체가 기적이라는 해석이 많았다. 당시 이세돌 구단이 실수로 보여질만한 구석도 딱히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파고는 명령어에 따라 수 만 가지 경우에 수를 계산해 틈새를 집요하게 파고들었다. 지난 21일 경기도 의왕시 현대차·기아 연구소에 마련된 ‘E 포레스트 테크데이 2024’에서 미래 공장을 미리 둘러보니 알파고가 연상됐다. 산업 분야에서 인간의 한계 영역을 신기술이 대신할 수 있는 시대가 본격 도래한 것이다. 현대차그룹이 내세우고 있는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이하 SDF)’은 머릿속 상상을 실제 실현하는 공작소였다.기계는 입출력이 확실하다. 입출력 값을 고정하면 벗어날 일이 없다. 다시 말해 작업 중 인간의 실수를 보안하고, 이로 인한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얘기다. 최근에는 자체 학습 능력이 더욱 고도화돼 기계 고장까지 대비하며 완벽을 추구한다. 현대차그룹은 품질 향상과 고객 만족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해 SDF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획기적인 비용절감, 탄소배출 최소화 등 순기능을 극대화한 작업이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SDF가 구축되면 생산 준비기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며 “공정 과정에서 가장 취약한 휴먼 에러를 사전에 차단하고 생산 속도 향상, 신차 투입 시 투자 비용 절감, 품질향상 등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번에 현대차그룹이 E 포레스트 테크데이에서 선보인 핵심 기술로는 ▲물류로봇(AMR) 주행 제어 내재화 기술 ▲비정형 부품 조립 자동화 기술 ▲무한 다축 홀딩 픽스처(고정장치) 기술 ▲스팟(SPOT) 인더스트리 와이드 솔루션 ▲UAM 날개, 동체 자동 정렬 시스템 등을 꼽을 수 있다.이날 테크데이에서는 로봇이 엔진 호스를 조립하는 시연이 있었다. 전시된 로봇은 고정된 위치의 상자에서 부품을 꺼낸 뒤 엔진에 들어갈 호스를 직접 연결했다. 내부 유체 유출 방지를 위해 추가 클립 작업까지 스스로 마쳤다. 인공지능 비전 알고리즘으로 호스나 와이어 같은 비정형 부품을 인식하는 자동화 기술을 선보인 것이다. 전시 담당자는 “이 조립 자동화 기술은 비정형 부품을 인식하고 고정할 부위를 자동으로 산출, 제어 명령을 내린다”며 “엔진 호스 작업만 놓고 보면 작업자의 피로도뿐만 아니라 휴먼 에러를 줄여 공정률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도심항공교통(UAM) 동체 자동 정렬 시스템도 인상적이었다. 차량 대비 100배 이상 조립 정밀도를 요구하는 UAM 특성상 동체와 날개를 1마이크로미터 단위로 정렬하며 결과 값을 얻어냈다. 사람 손을 거치면 3~5일 소요되는 과정을 시간 내에 작업을 마치도록 설계됐다.이밖에 물류로봇(AMR) 주행 제어 내재화 기술은 물류로봇 활용에 필요한 제어·관제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내재화한 기술이다. 기존에는 물류로봇이 전진과 직진 이동만 가능하던 것과 달리 앞뒤 관계없이 전 방향 이동이 가능하며 좌우 바퀴 회전수를 제어해 중량물을 올린 상태에서도 물류로봇이 매끄럽게 곡선 주행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스팟 인더스트리 와이드 솔루션’은 인공지능과 비전 처리, 빅데이터 처리 등을 활용한 지능형 점검 기술을 도입해 스팟이 눈, 코, 입에 해당하는 각종 센서를 통해 공장 환경에서 실시간 안전 점검과 설비 점검을 수행할 수 있는 기술이다.E 포레스트는 제조시스템의 혁신을 추구하는 현대차·기아의 스마트 공장 브랜드다. 올해 5회차인 이포레스트 테크데이에서는 현대차·기아 제조솔루션본부와 협력사가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SDF)을 구현할 수 있는 제조 기술 혁신 성과를 공유한다.올해는 현대모비스, 현대로템, 현대위아, 현대오토에버, 현대글로비스, 현대트랜시스 등 6개의 그룹사가 28건, 스타트업이 5건의 전시에 참여해 AI, 디지털트윈, 로보틱스 등을 활용한 200여건의 기술을 공개했다.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약 9000명의 현대차그룹 임직원, 협력사, 대학 및 정부 연구기관 등이 이포레스트 테크데이에 참가해 미래 제조 공장을 선도할 신기술을 공유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생산 공장에 신기술 활용 분야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프랑스 명품 자동차 브랜드가 될 것입니다.”필립 크리프 알핀 브랜드 최고경영자(CEO)는 ‘알핀’을 명품에 비유했다. 샤넬이나 루이비통 같은 프랑스산 명품은 많지만 자동차에는 아직 이 같은 수식어가 어울릴만한 브랜드가 없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14일(현지시간) 파리모터쇼 알핀 부스에서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와 만난 필립 크리프는 “알핀은 앞으로 7대의 전기차를 출시하며 명품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며 “알핀이 오래전부터 추구해온 스포츠카는 물론 패밀리카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갖출 예정”이라고 말했다.이번 파리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인 A390_β는 알핀이 명품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이 될 모델이다. 당장 올해 말 생산 라인을 갖춘 뒤 2025년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안토니 빌런 알핀 디자인 총괄 디렉터는 “A390_β는 스포츠카 틀에서 벗어나 알핀 특유의 경쾌한 스포츠카 형태가 입혀진 전기 패스트백”이라며 “경쾌하면서 안락한 고성능 SUV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알핀은 1955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브랜드다. 르노 부품을 활용해 1960~70년대 다양한 모터스포츠 대회에 나서면서 명성을 얻었다. 특히 프랑스 알프스산맥의 구불구불한 좁은 도로를 운전하는 것을 계기로 생겨났다. 한동안 단종됐다가 2017년 A110 모델을 출시하면서 부활했다. 알핀은 A110만으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2020년 3005대를 팔았는데 이듬해엔 3782대로 판매가 급증했다. 지난해는 4708대로 고성능 시장에 돌아온 이후 역대 최고 판매량을 찍었다.2026년부터는 100% 전동화 브랜드로 거듭난다. 크리프 CEO는 “올해 판매를 시작한 전기 핫 해치 A290과 내년 A390_β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100% 전동화 브랜드가 될 것”이라며 “유럽에서 인기가 높은 A110도 곧 전기차로 양산된다”고 말했다.A110의 경우 올해 말 20대 한정으로 한국에 판매될 예정이다. 크리프는 “한정판에는 새로운 색상뿐만 아니라 친환경 소재를 사용할 것”이라며 “비스포크처럼 옵션 등을 고객이 원하는 조합을 넣을 수 있어 나만의 스포츠카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알핀은 국내 시장에 A110 첫선을 보인 후 2026년 본격적으로 브랜드 출범을 계획하고 있다. 아우디 고성능 브랜드 RS와 포르쉐 사이를 공략하겠다는 목표다. 크리프는 “매일 함께할 수 있는 고성능 전기차를 콘셉트로 차를 개발하고 있다”며 “네 바퀴를 모두 굴리는 올 휠 드라이브 시스템에 주행 환경에 따라 토크 분배를 달리하는 액티브 토크 벡터링을 더해 크기·무게를 극복, 운전재미를 극대화한 차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페라리는 절대 ‘쇼카’를 공개하지 않습니다. 알핀은 다릅니다.”‘마크 풀랭’ 알핀 어드밴스드 디자인 총괄은 세계 최고의 슈퍼카 브랜드로 꼽히는 페라리 출신이다. 그는 누구나 선망하는 회사를 뒤로하고 2년 전 알핀에 합류했다.14일(현지시간) 2024 파리모터쇼 현장에서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취재진과 만난 마크 풀랭은 “쇼카는 머릿속 상상이 실물로 드러나는 의미있는 작업”이라며 “페라리에서는 제한적이었지만 알핀은 보다 자유로운 환경에서 최적의 디자인을 찾기 위해 쇼카 작업을 무척 중시한다”고 말했다. 이번 파리모터쇼에서 극찬을 받고 있는 5인승 전기 패스트백 ‘A390_β’ 도 이 같은 알핀만의 방식으로 탄생한 결과물이다. 알핀에는 쇼카 디자인 전담 부서가 있을 정도로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 그는 “A390_β 디자인 형태가 잡히기 전까지 다양한 시도가 있었다”며 “최종적으로 물방울과 산이 디자이너들의 상상력을 자극했다“고 말했다.알핀의 미래 방향성을 그린 A390_β 디자인은 2인승 스포츠카 A110에서 출발한다. A110의 디자인 요소가 3분의 2가 반영됐다고 한다. 여기에 요즘 대세 차종인 SUV에 알핀 특유의 스포티함을 결합했다. A390_β의 모델명은 알핀의 명명 규칙에 따라 A와 세 숫자로 구성된다. 3은 차체 크기를 나타내고, 90은 다목적의 일상용 모델임을 의미한다. 올해 말부터 생산에 들어가 내년 본격 출시를 앞두고 있다. 국내에는 2027년 들어올 예정이다.이 차는 기본적으로 가벼움과 안락함을 추구한다. 차체에 깃털을 얹혀 놓은 듯 가벼운 디자인을 만드는데 노력했다. 특히 경쾌한 움직임을 위해 공기역학에 유리한 디자인을 살렸다. 마크 풀랭은 ”차량 앞부분은 물방울이 떨어질 때 변하는 역동적인 움직임을 표현했다“며 “마치 혜성이 지구대기권에 들어오는 것처럼 순식간에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부도 알프스의 삼각형 봉우리 형태를 곳곳에 배치해 스포티함을 느끼도록 했다“며 ”특히 뒷좌석은 산속의 포근함과 안락함을 전달하기 위한 디자인으로 꾸몄다“고 덧붙였다.SUV의 큰 차체에 역동성을 부여하기 위해 바퀴 디자인도 세심하게 신경썼다. 그는 ”4개의 전면 라이트는 랠리 스포츠카 형태“라며 ”램프를 둥글면서 각진 형상을 넣어 역동성을 강조했다.“며 “바퀴 또한 인간의 근육을 형상하도록 강하고 압도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고 말했다.알핀은 2030년까지 7종의 전기차를 출시하는 ‘드림 개러지’를 발표했다. 2026년부터는 100% 전동화로 전환한다.마크 풀랭은 ”A390_β는 미래 알핀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모델“이라며 ”안락함과 경쾌함이 공존하는 것이 알핀 디자인의 핵심 가치“라고 밀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르노코리아가 올해 어느 때보다 숨 가뿐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 4월 엠블럼과 사명 교체로 르노삼성 시대의 종지부를 찍고, 새출발을 위한 대대적인 변화를 감행했다. 여기에 아르카나(기존 XM3) 이후 긴 공백을 깨고 4년 만에 ‘그랑 콜레오스’까지 선보이며 치열한 시장에 다시 뛰어들었다.이 같은 행보는 본사 르노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가능했다. 본사 체제에서 판매 부진의 돌파구를 찾고, 나아가 모빌리티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과감히 투자에 나선 것이다.14일(현지시간) 파리모터쇼 현장에서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와 만난 파브리스 캄볼리브 르노 브랜드 CEO는 “한국은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배울점이 많다”며 “특히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 이겨내는 법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20년 한국에서 아르카나 출시를 주도한 인물로, 최근까지 국내 실정을 가까이서 지켜봐왔다.르노는 앞으로 3년간 매년 1개 차종 이상 신차를 한국에 출시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당장 내년 상반기에는 전기차 ‘세닉’도 투입한다. 캄볼리브 CEO는 “가장 이상적인 것은 부산 현지에서 생산된 차량이 성공을 거두는 것”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부산 공장은 그룹 내에서 큰 역할을 맡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 FTA 협정이 타국가에 비해 유리한 조건”이라며 “한국은 전략적 나라”라고 말했다.르노 그룹의 전동화 전략에 따라 신차 대부분은 순수 전기차를 포힘한 친환경 모델로 채워질 전망이다. 실제로 르노는 이번 파리모터쇼에서 전동화 전환을 알리는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며 업계 반응을 살폈다. 그는 “부드러운 전동화 전환을 위해 기존 e-텍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제품군을 동시에 가져가는 것이 핵심”이라며 “우선적으로 B와 C세그먼트는 100% 전기차 라인업을 갖추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르노는 친환경 제품군 확대를 위해 수소차 개발도 염두하고 있다. 캄볼리브는 “내년 유럽에 먼저 출시될 르노 4 E-테크 일렉트릭과 Fl4wer 콘셉트카 등은 일상에서 매일 함께하는 전기차로 만들어진다”며 “모터쇼에서 함께 선보인 수소차 기반 르노 엠블렘은 에너지에 대한 전환을 보여주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오는 2040년까지 유럽에서, 이후 10년 후에는 전 세계에서 탄소 중립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를 세웠다. 유럽 내에서 순수 전기차 업체 1위가 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알칸타라와 알파 로메오가 2024 파리모터쇼에서 14일(현지시간) 협업 작품을 공개했다. 알칸타라와 협업한 알파 로메오는 스포팀함과 상징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한 브랜드로, 품질과 지속 가능성을 상징하는 소재인 알칸타라를 채택했다. 파리모터쇼에서 하이브리드 구성으로 공개된 새로운 알파 로메오 주니어를 맞춤 제작을 위한 협업을 선보였다.신형 알파 로메오 주니어는 콤팩트하면서도 스포티한 스타일로 설계돼 알파 로메오 특유의 운전 경험을 제공한다. 실내 또한 스포티한 감각을 그대로 반영하며 특히 편안함과 기능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 때문에 좌석, 도어 패널, 그리고 헤드라이너에 ‘알칸타라 소재’를 사용했다. 좌석 중앙의 ‘블랙 알칸타라’와 크기가 점진적으로 변하는 둥근 구멍, 붉은 배경과 스티칭은 매우 스포티한 느낌 준다.알칸타라의 가벼움은 차량의 중량 대비 출력 비율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뛰어난 그립감을 제공해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100% 이탈리아산’ 소재의 부드러운 촉감과 고급스러운 외관은 알파 로메오 주니어의 프리미엄 특성을 더욱 돋보이게 해 브랜드 정체성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부스 전시 공간인 ‘보테카(Bottega)’ 알파 로메오에서는 ‘메이드 인 이태리’ 핵심을 담아 이태리의 장인 정신과 문화적 전통 가치를 부각 시켰다. 부스의 벽은 분홍색이 섞인 카멜 색상의 알칸타라로 덮여 있으며, 이 색상은 이탈리아 장인 정신의 따뜻함과 자연과의 연결성을 상징한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2024 파리모터쇼 주인공은 단연 ‘르노’였다. 14일(현지시간) 오전 9시 르노 언론 공개 행사장은 그야말로 북새통을 이뤘다. 바로 직전 BMW 행사 부스에 모인 인원과 비교하면 어림잡아 두 배가 넘어 보였다. 전 세계 각국에서 모인 취재진들 눈과 귀는 온통 르노의 새로운 소식에 쏠려 있었다. 르노 그룹은 7종의 월드프리미어를 대거 공개하며 이 같은 관심에 화답했다. 르노 그룹은 이날 프랑스 파리 포트 드 베르사유 제 6전시장에서 언론 공개 행사를 열고 미래 전동화 전략을 내놨다. 특히 르노는 소형차를 기반으로한 전기차를 내년부터 줄줄이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가장 먼저 선보인 4 E-테크 일렉트릭은 2025년 양산을 앞두고 있는 소형 전기차다. 이 차는 1960년대를 풍미한 오리지널 르노 4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독특한 디자인과 소형 크기 르노 첨단 최신 기술 및 실용성을 더했다.르노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 철학을 담아낸 전시 차량들도 소개됐다. 지속가능성과 탈탄소화 측면에서 브랜드의 미래를 구현해낸 새로운 콘셉트카 엠블렘, 프랑스의 세계적인 컨템퍼러리 디자이너 오라 이토와 협업한 ‘르노 17 레스토모드’도 모습을 드러냈다.이날 루카 드 메오 르노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엠블럼을 통해 자동차산업 당면과제인 기후변화를 해결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해 유럽 최고의 친환경 업체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이러한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100%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소재, 지속 가능하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재활용 소재 등을 콘셉트카에 대거 적용했다”며 “우리는 여기서 터득한 차세대 설계 방식을 향후 양산차 생산에 접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지난해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2024 올해의 차’로 뽑힌 ‘세닉 E-Tech 일렉트릭’을 비롯해 ‘트윙고 프로토타입’, ‘르노 5 E-테크 일렉트릭’ 등 르노 브랜드의 순수 전기차와 함께 ‘심비오즈’, ‘라팔’ 등 르노 브랜드를 대표하는 E-테크 풀 하이브리드 모델도 함께 선보였다.르노 그룹 내 스포츠카 브랜드 알핀 역시 브랜드의 혁신적인 전략을 구현한 차량들을 전시한다. 알핀은 이번 파리 모터쇼에서 브랜드 최초 전기 스포츠 패스트백 ‘A390’ 콘셉트카 ‘A390_β(베타)’를 공개했다. 2025년 출시 예정인 신차 ‘A390’은 올 여름 판매를 시작한 핫 해치 모델 A290과 함께 알핀의 순수 전기차 라인 ‘드림 개러지’에 합류할 예정이다.6기통 수소 엔진을 탑재하는 수소 레이스카 알펜글로우 Hy6, 그리고 알핀의 엔지니어링과 ‘아틀리에 프로그램’의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적용한 아이코닉 모델 A110의 새로운 버전도 알핀의 기술력을 뽐냈다.르노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혁신 기술과 친환경 전환에 대한 그룹의 노력을 강조했다”고 말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파리모터쇼’ 언론 공개행사가 열린 14일(현지시간) 파리 포르 트 드 베르사유 전시장에 깜짝 방문했다. 마크롱은 지난 2018년 처음 파리모터쇼를 방문한 이래 줄곧 자국 모터쇼 현장을 직접 찾아 자동차 업계 동향을 살피고 있다.이날 오후 2시 경 마크롱이 파리모터쇼 전시장에 등장하자 현장은 순식간에 수백 명의 인파가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푸조 부스 담당자는 “마크롱 대통령이 방문한다는 소식을 당일 알았다”며 “그제야 안전 가드를 설치하고 대통령을 맞이할 준비를 했다”고 귀띔했다.이날 마크롱 대통령은 주로 프랑스 제작사 및 부품 업체들이 모여 있는 포르트 드 베르사유 제6전시장에 방문해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전시물을 꼼꼼히 확인했다. 전시된 차량에 오르면서 상품성을 직접 확인하기도 했다.최근 유럽연합(EU)의 중국산 전기차 관세 인상 결정으로 이번 파리모터쇼에 참가하는 중국 업체들은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 이에 마크롱은 샤오펑 부스를 찾아 중국 업체 상황을 점검하는 모습도 보였다.지난 4일 유럽연합은 중국 전기차에 대한 최종 관세 부과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해당 모델은 표준 수입률 10%에 더해 35.3%까지 높은 관세를 부과 받을 수 있다. 오는 30일까지 최종 협상이 진행되는 만큼 중국 업체들은 파리모터쇼에 최대한 집중한다는 계획이다.마크롱은 이후 르노와 푸조 전시 공간을 차례로 방문하며 2시간 가량 이어진 일정을 소화했다. 르노 부스에선 수소 콘셉트카 ‘엠블렘’과 2026년 양산될 소형 전기차 르노 5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한편, 이번 파리모터쇼는 르노와 푸조 등 자국 브랜드의 대규모 신차공세와 유럽에서 다양한 인기 차종을 보유하고 있는 BMW, 폴크스바겐 등이 참가해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전 세계 시선이 다시 한번 프랑스 ‘파리’로 쏠린다. 지난 여름 파리올림픽에 이어 이번에는 126년 역사를 자랑하는 파리모터쇼(Mondial de L‘automobile)가 출사표를 던진다.오는 14일(현지시간)부터 파리 엑스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열리는 90번째 파리모터쇼는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 우려 속에서 현재와 미래 자동차 산업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대회로 꼽힌다. 현장에서는 자국 모터쇼인 만큼 르노와 푸조가 전면에 나서고, BMW그룹·폴크스바겐그룹도 유럽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맞대결을 벌인다. 지난해 독일 뮌헨 IAA를 장악한 BYD 등 중국 업체들은 무대를 고스란히 파리로 옮겨와 합리적인 전기차를 선보인다. 기아도 EV3로 6년 만에 파리모터쇼를 찾는다. 소형 전기차는 이번 파리모터쇼 핵심 차종이 될 전망이다. 유럽 업체들 대부분은 고효율 소형 전기차에 초점을 맞춰 공개행사를 벌인다. 알핀이나 알파 로메오 등 고성능 전기차 데뷔도 관심을 끌만한 요소다. 대표적으로 ‘르노’가 안방무대에서 전기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모델을 앞세운다. 특히 ‘르노 4 E-테크’는 르노 헤리티지가 담긴 야심작이다. 이 차는 1961년 출시된 R4에서 디자인 영감을 얻었다. 차량 간 양방향 충전 기능도 탑재될 예정이다. 르노 4는 왼쪽과 오른쪽 휠 베이스의 길이가 다르기로 유명하다. 뒤쪽 서스펜션을 토션 바 구조로 개발하고 좌우 바퀴를 독립적으로 제어해 승차감을 개선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독특한 아이디어가 반영됐다. 왼쪽과 오른쪽 휠 베이스의 길이 차이는 약 5cm였다. 후속 모델은 트윙고다.패밀리 콘셉트가 ‘르노 엠블렘’은 지속 가능성 방향성을 제시한다. 르노는 최신 친환경 설계를 토대로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문제에 맞선다. 이 콘셉트카는 재활용, 저탄소 또는 천연 소재를 사용하는 등 100% 재생 에너지로 만들어진다. 듀얼 에너지 전기 파워트레인이 탑재돼 있어 충전식 배터리와 장거리 여행을 위한 수소 연료 전지 사용도 가능케 했다.R17 리스토모드는 1970년대 르노 17 스포츠 쿠페를 재해석한 모델이다. 이 콘셉트는 주행 거리가 248마일(399km)에 달하는 270마력의 전기 모터로 구동되는 것이 특징이다. 인테리어는 1970년대 스타일의 패브릭과 소재를 사용한 인테리어 트림으로 복고풍 느낌을 살렸다. 직각형 스티어링 휠도 특별함을 더한다.르노 고성능 브랜드 알핀의 다목적 스포츠카 ‘A390_β’도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이 모델은 브랜드의 미래 스포츠 패스트백의 전신으로, 내년 디에프 알핀 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이 새로운 모델은 올 여름 판매를 시작한 A290과 함께 알핀의 100% 전기차 제품군에 추가된다.A390_β 차명은 알핀의 명명 규칙에 따라 A와 세 숫자로 구성됐다. 3은 차체 크기를 나타내고, 90은 다목적의 일상용 모델임을 의미한다. 이와 함께 알핀은 최신 버전 수소 엔진 프로토타입 알펜글로우 Hy6와 A290, 그리고 A110의 새로운 커스터마이징 케이스도 선보일 예정이다.르노 그룹과 마찬가지로 스텔란티스 역 자국 모터쇼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이 가운데 시트로엥은 C 세그먼트에서 C4와 C4X 월드프리미어 공개를 앞두고 있다. C4는 군더더기를 덜어 차분하고 한층 스타일리시하게 거듭났다. C4 X는 차별화된 패스트백 가치를 전달한다. 또한 C3의 경우 가솔린 및 전기 드라이브 트레인 2종으로 나온다. 지난 6월 공개된 7인승 C3 에어크로스도 전시될 예정이다.푸조 기대작 E-408 전시도 예정돼 있다. 이 C 세그먼트 패스트백 SUV는 지난 2022년 처음 출시된 408 세단이 출발점이다. 210마력의 모터가 장착돼 최대 주행거리 452km를 달성한다. 신형 푸조 e-3008 및 e-5008 SUV의 장거리 버전도 등장할 예정이다.알파 로메오 고성능 소형 전기 SUV ‘유니오르 이리다’ 역시 파리모터쇼를 데뷔 장소로 선택했다. 이 모델에는 트윈 테일파이프, 18인치 알로이 휠, 사벨트 시트가 장착된 스포츠 팩, 알칸타라 실내 장식이 탑재된다. 외관은 새로운 ‘레겐다’ 전면 그릴이 특징이다. 전 세계 모터쇼 현장에서 빠지지 않는 BMW그룹도 어김없이 파리모터쇼 주요 브랜드로 참가한다. 이번 모터쇼에서 BMW는 미래 방향성을 제시한 ‘비전 노이어 클라쎄’ 기반 전기차를 세상에 선보인다. 차명은 iX3로 알려져 있다. MINI는 두 가지 순수 전기 존 쿠퍼 웍스 모델 월드프리미어를 준비하고 있다. 미니 JCW E는 미니 고성능 전기 해치백으로 최고출력 255마력 싱글 모터가 들어간다.아우디는 뉴 A5를 비롯해 유럽에서 인기가 높은 △RS3 △A6 e-트론 △Q5를 들고 나온다. 폴크스바겐의 경우 프랑스 사업부가 7인승 SUV 타이룬을 공개한다. 티구안 올스페이스 후속 모델이다. 3열을 접으면 트렁크 공간을 최대 885리터까지 확보할 수 있다. 또한 골프 고성능 기반 ID. GTI 콘셉트카도 전시할 예정이다. 중국 업체 BYD는 대형 전기 SUV 양왕 U8을 프랑스에서 처음 선보인다. 자체 기준 610km 주행거리를 달성하는 실리온 7도 공개를 앞두고 있다. 시승 센터에서는 참가자들이 BYD 모델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샤오펑, 홍치 등도 유럽 공략에 나선다. 다만, 유럽연합(EU)의 중국산 전기차 관세 인상 결정은 이번 파리모터쇼에 참가하는 중국 업체들에게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4일 유럽연합은 중국 전기차에 대한 최종 관세 부과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해당 모델은 표준 수입률 10%에 더해 35.3%까지 높은 관세를 부과 받을 수 있다. 오는 30일까지 최종 협상이 진행되는 만큼 중국 업체들은 파리모터쇼에 최대한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스텔란티스와 리프모터 합작사인 리프모터 인터내셔널은 리프모터의 새로운 B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C 세그먼트 SUV인 새로운 B10을 공개할 예정이다. 소형 A 세그먼트 도심형 전기차도 등장을 예고했다. 테슬라는 모델 S·3·X·Y와 사이버트럭 등을 준비하고 있다. 포드, 캐딜락, 피아트 등도 유럽 전략차종을 잇달아 선보일 예정이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한국토요타자동차가 모터스포츠 문화 발전을 위해 현대자동차와 함께 오는 10월 27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현대 N x 도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현대 N x 도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은 국제 모터스포츠 대회 WRC에 참여하고 있는 도요타 가주 레이싱과 현대 N이 처음으로 손잡고 양사의 고성능 모델과 경주차를 선보이며 국내 고객들과 함께 모터스포츠 문화를 즐기기 위해 기획됐다.도요타와 현대차는 이번 행사를 모터스포츠 문화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고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트랙 데이’를 마련하고 도요타 GR과 현대 N 차량들이 같은 공간에서 달리는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행사 주요 프로그램으로 각 사의 월드랠리팀 경주차가 실전 랠리 같은 주행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쇼런과 고객들이 직접 경주차의 성능을 느낄 수 있는 택시 시승 체험 등 다양한 드라이빙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도요타 가주 레이싱은 이번 행사에 ‘GR 야리스 랠리 1 하이브리드’, ‘GR 야리스 랠리 2’를 비롯해 ‘GR 수프라’, ‘GR86’ 등 경주차와 고성능 모델을 선보인다.주행 퍼포먼스를 담당하는 드라이버로 현 도요타 WRC 드라이버로 활동 중인 ‘카츠타 타카모토’,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 팀 대표 ‘야리 마티 라트발라’, 타카모토 선수의 아버지인 전 일본 랠리 9회 챔피언 ‘카츠타 노리히코’가 참가한다.현대 N은 2024 WRC 시즌에서 활약 중인 i20 N 랠리 1 하이브리드를 비롯해 커스터머 레이싱을 위한 i20 N 랠리 2 경주차 2종과 아이오닉 5 N, 아반떼 N 등 양산 고성능 N 라인업을 선보임과 동시에 드리프트에 특화된 아이오닉 5 N 드리프트 스펙을 통해 역동적인 쇼런을 보일 예정이다.올 시즌 WRC 드라이버 랭킹 1위를 기록 중인 현대 모터스포츠 소속 티에리 누빌과 다니 소르도, 안드레아스 미켈센, TCR 월드투어 23년 챔피언 출신 노버트 미쉘리즈, 22년 챔피언 미켈 아즈코나도 이번 행사를 위해 방한해 모터스포츠의 감성을 전달할 계획이다.특히 모리조라는 이름의 드라이버로 활동하고 있는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직접 행사장을 방문해 현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자동차에 대한 열정을 전하고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또한 양사는 행사장 내 전시 부스를 운영해 브랜드 전용 특화 상품과 콘텐츠를 제공하고 차세대 친환경차를 전시해 탄소중립을 향한 노력을 보여준다.가주 레이싱 부스에서는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전동화 선택지를 제공하는 ‘멀티 패스웨이’ 전략을 보여주기 위해 액체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액체 수소 엔진 GR 코롤라 ’와 일본만화 이니셜D에 등장해 AE86라는 이름으로도 유명한 스프린터 트레노 기반 수소 콘셉트카 ‘AE86 H2 콘셉트’를 전시한다.현대 N 부스에서는 1974년 선보인 포니 쿠페 디자인과 첨단 수소연료전지를 결합해 미래 고성능 방향을 제시하는 N 비전 74와 미국 파이크스 피크 힐클라임에 출전해 양산형 전기 SUV 개조 부문 신기록을 달성한 아이오닉 5 N TA 스펙을 전시하고 수소와 전기차 기술을 통해 자동차 문화 선도를 이루려는 현대 N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이밖에 모터스포츠 팬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가 함께 모터스포츠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양사 경주차들이 한데 모인 ‘서비스 파크’,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 참가를 희망하는 고객은 10월 8일(화)부터 입장권 구매가 가능하다.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은 “모터스포츠에 도전하고 있는 ‘현대 N’과 ‘토요타 가주 레이싱’이 함께 힘을 모아 모터스포츠를 넘어 다양한 자동차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모터스포츠의 문화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영호 현대자동차 글로벌사업관리본부장 부사장은 “WRC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을 한국에 초청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행사는 경쟁과 우정이 공존하는 모터스포츠 문화를 대중에게 널리 알리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자동차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이룬 도요타의 협업을 통해 모터스포츠 문화를 확대하고자 하는 현대차 의지를 보여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도요타 가주 레이싱은 오는 11월 21일부터 24일까지 아이치현과 기후현에서 개최되는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 포럼 8 랠리 재팬’에 참가하며 모터스포츠를 통해 더 나은 자동차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위해 새로운 도전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공항철도(이하 공항철도)와 대한산업안전협회가 근로현장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협력체계 강화에 나선다. 양 기관은 8일 대한산업안전협회 중앙회(서울시 구로구 소재)를 방문해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은 박대수 공항철도 사장과 임무송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위험성 평가 중심의 자율 안전보건체계 정착 ▲철도분야 안전보건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정보교류 ▲안전보건 역량 향상을 위한 전문 인력 교육훈련 지원 등을 추진하고,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토대로 산업안전보건분야의 정부정책에 맞춰 산업재해 예방활동 추진과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박대수 공항철도 사장은 “대한산업안전협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근로현장에서의 산업재해 예방에 앞장서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한국 시장의 디자인 트렌드 영향력을 높게 평가합니다. 한국 소비자들의 독창성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이탈리아 고급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알칸타라 S.p.A가 20년 만에 새로운 수장을 맞이했다. 지난 2004년부터 알칸타라를 이끌어온 안드레 보라뇨 전임 회장 뒤를 이어 지난해까지 CEO 겸 전무이사였던 ‘유지니오 롤리’가 전면에 나섰다. 최근 유지니오 롤리는 6월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 취재진 인터뷰에 응하면서 신고식을 치렀다. 그만큼 변화에 능숙하고, 새로운 가치에 빠르게 반응하는 국내 시장을 특별히 주목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신임 알칸타라 회장은 “한국 시장에서는 고품질 소재에 대한 소비자 수요와 디자인 트렌드 영향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알칸타라는 한국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확고하게 가져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알칸타라의 디자인과 기능성이 한국 소비자들의 독창성과 기대치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리는데 노력을 쏟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알칸타라는 한국 브랜드와 함께 성장하는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현대자동차 상위 모델 같은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은 분야나 삼성전자와의 협력에서 두드러진다. 지난 2월에는 서울의 플랫폼-L 현대미술관과 협력해 ‘알칸타라: 경계를 넘어서’라는 전시회도 열었다. 유지니오 롤리는 지난 2011년 알칸타라에 합류해 혁신 프로젝트 및 신규 시장 개척을 담당했다. 2019년부터는 영업과 기술 및 운영 이사로서 회사의 모든 분야를 거쳐 알칸타라 전문가로 거듭났다. 상업과 생산, 연구 활동을 지휘하며 지난해 알칸타라 경영 전반을 이끌 준비를 마쳤다. 그는 “알칸타라는 ‘메이드 인 이탈리아’라는 가치와 혁신의 가치를 반영한 브랜드”라며 “품질, 열정, 창의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국제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기능성 합성섬유 ‘알칸타라’는 슈퍼카나 최고급차 고급 내장 소재로 쓰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천연가죽(스웨이드)과 촉감이 비슷하면서도 오염에 강하고 불이 붙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패션 소재 비롯해 건축물이나 전자기기 등과 협업해 다양한 분야에서 알칸타라를 만나볼 수 있다. 현재는 일본 유명 건축가 쿠마 켄고와 협력해 나폴리의 산 카를로 극장을 위한 특별 설치물을 제작 중이다. 이를 통해 알칸타라 예술 및 디자인 세계와의 관계를 적극 표현한다는 구상이다.유지니오 롤리 회장은 “알칸타라는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와의 새로운 협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며 “올 상반기 영국 ‘굿우드 스피드 페스티벌’과 캘리포니아 ‘몬터레이 카 위크’ 등 세계적인 대표 자동차 행사에 참여해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알칸타라가 독특한 럭셔리 브랜드임을 재차 알리는 자리를 가졌다”고 말했다. 알칸타라는 지난 2009년 탄소중립을 달성한 이후 지속가능한 여정을 이어오고 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줄이기 위해 생산공정의 개선과 현대화에 나서 탄소중립성인증(TUV)까지 받았다. 그 과정에서 필요한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탄소중립성 유지를 위해 원자재 생산과 유통을 담당하는 협력업체까지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도록 의무화하고 있으며 생산공정을 환경친화적으로 바꾸고 개발도상국에 탄소 저감 관련 기부를 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노력해왔다.최근에는 순환경제 원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유지니오 롤리 회장은 “알칸타라는 인증된 소비자사용 후(post-consumer) 재활용 폴리에스터를 부분적으로 사용한 혁신적인 제품 라인을 시장에 출시해 순환경제를 증명하고 있다”며 “제품수명이 끝난 재활용 연구도 가속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진화 단계 덕분에 혁신적인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알칸타라의 폴리에스터 성분을 완전히 회수할 수 있는 특별한 기술을 개발했다”고 역설했다.한국 회사들이 인건비가 저렴한 생산기지를 짓는 것처럼 이탈리아 제조기업도 루마니아 등 같은 이유로 동유럽에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알칸타라는 전량 이탈리아 생산을 고집한다. 100% 이탈리아 제품이라는 것에 시장이 신뢰하기 때문이다.그는 “우리의 초점은 항상 브랜드와 소재의 특성, 그리고 메이드 인 이탈리아라는 가치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공동의 약속을 강조하는 협업을 찾는 데 있다”며 “이러한 파트너십은 브랜드의 고유한 속성을 부각시키고, 같은 가치를 지향하는 파트너들과 의미 있는 연결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현대자동차 친환경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 누적 판매량이 9월 마감 기준으로 총 1032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현대차는 1998년부터 수소 관련 R&D를 시작해 ▲2019년 세계 최초 시내용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 ▲2023년 고속형 수소전기버스 유니버스 FCEV를 출시했다.현대차의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는 2019년 출시된 도심형 수소버스다. 최고출력 180kW 연료전지 시스템과 875ℓ 수소 탱크 용량, 78.4kWh의 고출력 배터리를 탑재해 교통 지체 구간이 많은 노선이나 장거리 운행 노선, 언덕 구간 등의 전기 소모율이 높은 운행 노선에 적합하다.ZF 신규 센트럴 모터를 적용해 운영 효율이 뛰어나고 우수한 성능과 내구성을 갖춘 연료전지시스템과 동급 최고 용량의 수소 탱크를 적용해 1회 충전으로 최대 550km를 주행할 수 있다. 수소버스 1대를 1년 간 운행할 경우 이산화탄소 72톤을 감축할 수 있으며 이는 소나무 약 2700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이다.현대차는 지난 4일 누적 판매 천 대를 기념해 경기도 화성 남양기술연구소와 롤링힐스 호텔에서 지역별 버스운송조합 이사장 및 운수사 대표 등 40인을 초청해 감사 행사를 진행했다.또한 현대차는 올해 2월 국내 최대 육상 운송회사인 KD운송그룹과 오는 2027년까지 총 1000대의 수도권 공항/광역/시내버스를 수소버스로 전환한다는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가속화를 위한 활동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현대차 관계자는 “정부 지원과 더불어 현대차에서도 수소버스 1 대당 4000만 원 상당의 무상 수리 부품을 지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소버스 보급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