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김정훈 기자

동아일보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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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 입사해 사회부 사건팀과 법조팀을 거쳤습니다. 분야에 상관없이 누군가가 감추려 하는 사실을 밝히는 데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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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4~2026-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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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년 전 한국오픈 도전한 매킬로이, PGA 20승은 ‘한글 트로피’

    로리 매킬로이(32·북아일랜드)는 20대 초반이던 2009년과 2011년 한국의 내셔널타이틀 대회인 한국오픈에 출전했다. 당시만 해도 유망주 중 한 명이던 그가 어느덧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통산 20승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20번째 우승 무대는 한국 기업이 후원한 더CJ컵이었다. 매킬로이는 1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더 서밋 클럽(파72)에서 열린 PGA투어 더CJ컵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25언더파 263타를 적어 낸 매킬로이는 이날 10언더파를 기록한 세계 랭킹 3위 콜린 모리카와(미국)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175만5000달러(약 21억 원)를 챙겼다. 매킬로이는 모든 출전 선수 이름이 한글로 새겨진 특별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우승자인 매킬로이의 이름만 금색으로 장식됐다. 세계 랭킹 14위에서 8위로 점프한 매킬로이는 “2021∼2022시즌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해 더욱 기쁘다”고 밝혔다. 매킬로이가 우승한 것은 5월에 열린 PGA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 이후 5개월 만이다. 매킬로이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필 미컬슨(이상 미국), 비제이 싱(피지), 더스틴 존슨, 데이비스 러브 3세(이상 미국)에 이어 현역 선수 중 최다승 6위에 이름을 올렸다. 20승 달성에 따라 그는 앞으로 2시즌만 더 뛰어 15시즌을 채우면 평생회원 자격을 받게 된다. 매킬로이는 “처음 프로에 데뷔했을 당시에 통산 20승은 요원한 꿈이었다”면서 “계속 전진해 나가는 것이 골프의 매력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발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최종 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시작한 리키 파울러(미국)는 매킬로이와 챔피언 조에서 맞대결을 펼쳤으나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3위(22언더파)로 마감했다. 파울러는 2011년 한국오픈에서는 매킬로이를 꺾고 우승한 바 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임성재(23)가 하루에 8타를 줄여 공동 9위(20언더파 268타)로 마쳤다. 세계 226개국 10억 가구에 중계된 이번 대회는 PGA투어 스타들과 현지 갤러리, 대회 관계자들에게 대회 기간 비빔밥, 만두, 고추장 포크립 등 한식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이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한 저스틴 토머스는 “제주도에서 좋은 우정과 추억을 쌓았다. 다시 한국에서 경기해 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매킬로이는 “우리에게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고 나눌 수 있게 해줬다”고 말했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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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울러-매킬로이, 더CJ컵서 리턴매치

    2011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한국오픈에서 우승 경쟁을 펼쳤던 리키 파울러(33·미국)와 로리 매킬로이(32·북아일랜드)가 더CJ컵 우승컵을 두고 다시 한번 경쟁을 펼친다. 2011년에는 파울러가 우승했다. 파울러는 1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더서밋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CJ컵 3라운드에서 버디만 9개를 낚으며 9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21언더파 195타로 파울러는 2위 매킬로이(19언더파 197타)에게 2타 앞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스폰서 초청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파울러는 2019년 2월 피닉스오픈 이후 2년 8개월 만에 PGA 통산 6승에 도전한다. 파울러와 매킬로이의 경쟁 인연은 한국에서 시작됐다. 파울러는 2011년 10월 한국오픈에서 매킬로이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2012년 5월 PGA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연장 접전 끝에 매킬로이를 다시 한번 꺾고 생애 첫 PGA투어 우승을 신고했다. 파울러는 “이제 하루 남았다. 내일도 18홀을 쳐야 하고 완전히 새로운 하루의 시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대해 “오징어게임을 거의 다 봤다. 자막을 읽어야 하니 이번 주에 엄청난 독서를 한 셈이다”라고 밝혔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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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이동경 연장 극장골…‘현대家더비’ 5골 명승부 마침표

    ‘소문난 잔치’에 골도 가득했다. ‘현대가 더비’로 벌어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울산과 전북의 8강전은 5골이 터진 가운데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울산이 웃었다. 울산은 1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CL 8강전에서 전북을 3-2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지난해 아시아 정상에 올랐던 울산은 2년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하며 2연패 도전에 나섰다. 이날 경기는 ‘달아나면 따라가는’ 극적인 승부의 연속이었다. 울산은 전반 13분 바코의 골로 앞서갔다. 기쁨도 잠시, 전북은 전반 39분 한교원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7분 뒤 문전 혼전 상황에서 윤일록이 골을 넣으며 울산이 달아나는 듯 보였지만 후반 시작 3분 만에 전북이 쿠니모토의 동점골로 맞서며 팽팽한 승부는 계속 이어졌다. 두 팀은 90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해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전반 11분 울산 이동경이 골키퍼도 예측하기 힘든 오른쪽 페널티 지역 밖에서 찬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골망을 흔들며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올 시즌 K리그1 맞대결에서 1승 2무로 앞선 울산은 ACL도 전북전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또 지난해부터 기록한 ACL 18경기 무패행진도 이어갔다. 포항은 같은 장소에서 열린 나고야 그램퍼스(일본)와의 8강전에서 두 골을 넣은 임상협의 활약으로 3-0으로 이기며 12년 만에 ACL 4강에 올랐다. 포항과 울산은 20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4강전에서 결승 진출을 다툰다. K리그1 팀의 동반 4강 진출은 2016년 전북과 서울 이후 5년 만이다. 이번 ACL 8강과 4강전은 모두 전주에서 열리는데 최대 1만 명의 관중 수용이 허용됐다. 이날 공식 집계 기준 전북-울산 경기에 6869명, 포항-나고야전엔 989명이 입장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방문 팬 입장이 금지됐지만 전북-울산전에서는 울산 팬 300여 명이 입장해 오랜만에 방문 응원을 펼쳤다. 포항-나고야전에선 안방 팀인 포항 팬들이 홈 관중석에서 응원전을 펼치는 광경도 나왔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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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민, ‘닥공 골프’로 5년 만에 웃음 찾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사상 처음으로 치러진 ‘변형 스테이블포드’ 대회에서 이정민(29·사진)이 초대 여왕에 등극했다. 5년 7개월 만에 거둔 우승이다. 이정민은 17일 전북 익산CC(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10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9점을 기록했다. 최종 합계 51점을 적은 이정민은 안나린(25)을 4점 차로 따돌리며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우승 상금은 1억8000만 원. KLPGA투어 사상 처음으로 대회에 도입된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앨버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상 ―3점을 매겨 순위를 가린다. 같은 타수라도 버디가 많은 선수가 훨씬 유리하기에 공격적 플레이를 유도하는 경기 방식이다. 선두 박민지(23)에게 8점 뒤진 채 최종 라운드에 나선 이정민은 이날 10번홀(파5) 버디를 시작으로 후반 9개 홀에서 버디 7개를 몰아치며 대역전승에 성공했다. 특히 16, 17, 18번홀 3연속 버디가 압권이었다. 이정민은 “5년이나 기다렸던 우승이라 기쁘다. 이 기간에 많은 상처를 받았고, 두려움을 가졌다”며 “오늘은 리더보드를 보고 두려움 없이 무조건 넣자는 생각으로 플레이했다. 난 천재형이 아닌 만큼 상처를 받더라도 계속 노력하겠다. 이번 우승으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이정민은 2016년 KLPGA투어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통산 8승에 성공한 뒤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국내 최정상급의 아이언 샷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아왔지만 2017년부터 상위권에도 진입하지 못하는 등 부진의 늪에 빠졌다. 하지만 이날 다시 정상에 오르며 화려한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을 쐈다.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서 시즌 7승의 희망을 밝힌 박민지는 우승을 다음으로 미뤘다. 상반기에만 6승을 거뒀던 박민지는 이후 10개 대회에서 우승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박민지는 앞서 3라운드를 마친 뒤 “하반기에 쭉 잘하고 있는데, 우승이 없다는 말을 듣기 싫었다”며 우승 열의를 보였지만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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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종문배 테니스, 양구서 19일부터 4일간 열전

    ‘한국 테니스의 희망’ 권순우(24·사진)는 마포고 시절인 2015년 국내 최고 권위의 주니어 무대인 장호 홍종문배 대회에서 우승하며 유망주로 떠올랐다. 전년도 같은 대회 우승자인 정현의 뒤를 이어 트로피를 든 권순우는 지난달 세계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아스타나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2003년 아디다스 인터내셔널 우승자 이형택 이후 18년 8개월 만에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ATP투어 챔피언이 됐다. 이형택의 장호 홍종문배 최고 성적은 봉의고에 다니던 1993년 당시 준우승이다. 한국 테니스의 산실로 꼽히는 장호 홍종문배가 19일부터 4일간 강원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대한테니스협회 회장을 지낸 고 홍종문 회장이 한국 테니스 발전을 위해 1957년에 창설한 뒤 올해로 65회째를 맞았다. 국내 중고교 남녀 유망주 16명씩을 초청해 단식 우승자를 가리는 이번 대회 여자부에서는 정보영(안동여고)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NH농협은행의 후원을 받고 있는 정보영은 올해 김천 주니어국제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김다인희(광주시TA)와 강나현(경북여고) 등도 강자로 꼽힌다. 남자부에서는 윤현덕(양구고)이 대회 2연패를 노린다. 권순우는 결승전과 시상식을 참관하며 후배들을 격려하고, 대회 주최 측으로부터 ATP투어 우승 기념패도 받을 예정이다. 장호테니스재단 홍순용 위원장은 “단순히 대회를 열어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게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 테니스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승자에게는 남녀 각각 5000달러의 외국 대회 출전 경비를 지원한다. 여자부 우승자는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코리아오픈 예선 와일드카드도 받는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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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5회 장호 홍종문배 테니스 19일 개최…윤현덕-정보영 주목

    ‘한국 테니스의 희망’ 권순우(24)는 마포고 시절인 2015년 국내 최고 권위의 주니어 무대인 장호 홍종문배 대회에서 우승하며 유망주로 떠올랐다. 전년도 같은 대회 우승자인 정현에 뒤를 이어 우승 트로피를 든 권순우는 지난달 세계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아스타나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2003년 아디다스 인터내서녈 우승자 이형택 이후 18년 8개월 만에 한국 선수로는 2번째 ATP투어 챔피언이 됐다. 이형택의 장호 홍종문배 최고 성적인 봉의고에 다니던 1993년 준우승이다. 한국 테니스의 산실로 꼽히는 장호 홍종문배가 19일부터 4일간 강원도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대한테니스협회 회장을 역임한 고 홍종문 회장이 한국 테니스 발전을 위해 1957년에 창설한 뒤 올해로 65회째를 맞았다. 국내 중고교 유망주 남녀 16씩을 초청해 단식 우승자를 가리는 이번 대회 여자부에서는 정보영(안동여고)이 강력한 우승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NH농협은행의 후원을 받고 있는 정보영은 올해 김천 주니어국제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김다인희(광주시TA)와 강나현(경북여고) 등도 강자로 꼽힌다. 남자부에서는 윤현덕(양구고)이 대회 2연패를 노린다. 이번 대회에는 주니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소통기술, 심리기술, 윤리와 인성 등에 대한 온라인 강의가 처음 진행된다. 장호테니스재단 홍순용 위원장은 “단순히 대회를 열어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게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 테니스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승자에게는 남녀 각각 5000 달러의 외국 대회 출전 경비를 지원한다. 여자부 우승자는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코리아오픈 예선 와일드카드도 받는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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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이버 46인치 제한에 골퍼들 “뭐가 문제라고”

    내년부터 드라이버 샤프트 길이가 제한된다. 미국골프협회(USGA)와 영국왕립골프협회(R&A)는 2022년 1월 1일부터 드라이버 샤프트 길이 한도를 현행 48인치에서 46인치로 줄인다고 13일 발표했다. 다만 시행 여부는 대회 주최 측이 선택하도록 했고, 공식 대회에만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USGA와 R&A는 한없이 길어지는 드라이버 비거리가 골프의 본질을 훼손한다고 지적해 왔다. ‘장타 골프’에 대응하기 위해 골프 코스의 전장이 늘어나면서 비용 증가로 이어졌다는 것. 이 같은 현상은 골프 저변 확대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속 선수의 통계가 처음 잡힌 1980년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는 256.5야드였지만 지난해에는 300야드에 육박하는 296.4야드로 늘었다. 선수들은 반발하고 있다. 긴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필 미컬슨(51·미국·사진)은 “40년간 골프가 인기였지만 협회는 골프의 재미를 떨어뜨릴 궁리만 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긴 드라이버를 사용하지 않는 선수들도 반기를 들었다. 저스틴 토머스(28·미국)는 “긴 드라이버로 경기하는 선수가 많지 않다는 것은 유리한 점이 없다는 것”이라고 했고, 콜린 모리카와(24·미국)도 “장타가 전부는 아니다”면서 “이런 규제는 아무 변화도 끌어내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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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날두 ‘해트트릭’ 원맨쇼…포르투갈, 룩셈부르크에 5-0 승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해트트릭 원맨쇼에 힘입어 포르투갈이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행에 한발 다가섰다. 포르투갈은 13일 포르투갈 파루의 이스타디우 알가르브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A조 6차전에서 룩셈부르크를 5-0으로 완파했다. 포르투갈은 5승 1무(승점 16)로 한 경기를 더 치른 선두 세르비아(승점 17)를 바짝 추격했다. 3위 룩셈부르크(승점 6)와 승점차를 10으로 벌리며 최소 조 2위를 확보했다. 유럽예선은 각 조 1위 10개 팀이 본선에 직행하고 2위 10개 팀은 2차 예선을 통해 본선티켓을 거머쥔다. 이날 호날두는 그야말로 원맨쇼를 보여줬다. 전반 8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전반 15분에도 두 번째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이어 4-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42분 헤딩으로 이날 3번째 골을 넣으며 개인 통산 A매치 통산 10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호날두는 이날 3골로 월드컵 예선 통산 36골을 기록하며 월드컵 예선 최다인 39골의 카를로스 루이스(과테말라)를 바짝 쫓았다. 호날두는 알리 다에이(이란)와 36골로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A매치 역대 최다 득점자인 호날두는 115골로 자신의 기록을 계속 새로 써나가고 있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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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맨 임성재, 더CJ컵 출전해 연속우승 노려

    국내 기업인 CJ그룹이 메인 스폰서로 나서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CJ컵에서 특급 스타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남자 골프 세계 랭킹 톱10 가운데 7명이 출전해 필드를 뜨겁게 달구게 됐다. 11일 PGA투어 통산 2승째를 달성한 ‘아이언맨’ 임성재(23·CJ대한통운·사진)도 강자들을 상대로 2주 연속 우승 도전에 나선다. 12일 더CJ컵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14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더서밋클럽(파72)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PGA투어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60명과 초청 선수 등 78명이 출전해 컷오프 탈락 없이 우승컵을 놓고 경쟁한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불참했던 세계 2위 더스틴 존슨(미국)을 필두로 올해 메이저대회 2승을 수확한 세계 3위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우승 후보로 꼽힌다.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잰더 쇼플리(5위)도 주목된다. 더CJ컵에서만 2승을 거둔 저스틴 토머스(6위), 2018년 대회 우승자 브룩스 켑카(9위·이상 미국)는 정상 복귀를 노린다.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에서 마지막 날 보기 없이 9언더파를 몰아치며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둔 임성재는 정교한 아이언 샷을 앞세워 상승세를 유지하겠다는 각오다. 이번 시즌 상금 랭킹 2위로 뛰어오른 임성재는 “스폰서가 주최하는 이 대회에 4번째로 나오는데 지난 3차례 대회 성적이 좋지 않아 올해만큼은 꼭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쳐 보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임성재의 성적은 공동 45위였다. 2017년 제주에서 시작된 이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국에서 개최된다. 총상금 975만 달러(약 117억 원)에 우승 상금만도 175만5000달러(약 21억 원)에 이르는 특급 대회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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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골프 ‘슈퍼 먼데이’… 임성재-고진영, 美무대 첫 동반 우승

    한국 골프, PGA-LPGA 첫 동시 제패 《한국 골프, PGA-LPGA 첫 동시 제패 임성재(23·왼쪽 사진)와 고진영(26)이 사상 최초로 미국프로골프 남녀 대회를 같은 날 제패했다. 여자골프 세계 랭킹 2위 고진영은 11일(한국 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최종 합계 18언더파 266타로 우승했다. 4시간 뒤 임성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에서 최종 합계 24언더파 260타로 정상에 올랐다. 한국 선수들이 한국 날짜 기준으로 같은 날 PGA와 LPGA투어 대회를 동시에 제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한국 골프 ‘슈퍼 먼데이’… 임성재-고진영, 美무대 첫 동반 우승 “한국 남녀 선수가 미국에서 동반 우승한 경우가 드문 걸로 알고 있다. (고)진영이 누나 정말 축하드린다. 한국 사람으로서 뿌듯하다.”(임성재·23) “미국에서 대회를 잘 마무리하고 한국에 가게 되면 같이 밥 먹자고 이야기를 나눴는데 같은 날 함께 우승을 해 더없이 기쁜 소식이라 생각한다. 성재에게 정말 축하한다고 전하고 싶다.”(고진영·26) 서로에게 박수를 보내는 두 선수가 마치 정다운 남매처럼 보였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를 같은 날 제패한 임성재와 고진영이다. 지금까지 같은 주말에 한국 선수들이 PGA투어와 LPGA투어에서 동반 우승한 사례는 앞서 세 번 있었지만 같은 날 우승한 적은 없었다. 2020 도쿄 올림픽에 한국 골프 대표로 출전한 임성재와 고진영은 미국 무대에서 한국의 남녀 에이스로 이름을 날린 끝에 동반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 “100번째 대회서 두 번째 우승” 임성재는 11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서멀린TPC(파71)에서 열린 PGA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낚는 맹타를 휘둘렀다. 최종 합계 24언더파 260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2위 매슈 울프(미국)를 4타 차로 따돌렸다. 임성재보다 4시간가량 앞서 고진영도 이날 미국 뉴저지주 웨스트콜드웰에서 열린 마운틴리지CC(파71)에서 열린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를 적어 최종 합계 18언더파 266타로 2위 카롤리네 마손(독일)을 4타 차로 눌렀다. 임성재는 지난해 3월 PGA투어 혼다 클래식에서 투어 첫 우승 뒤 1년 7개월 만의 두 번째 우승이다. 전날까지 선두에게 3타 뒤진 6위였지만 매서운 뒷심을 발휘해 대역전승을 거뒀다. 9번홀부터 5연속 버디가 압권이었다. 이날 임성재의 그린 적중률은 94.4%. 우승상금 126만 달러(약 15억 원)를 받은 임성재는 시즌 상금 2위(130만2788달러), 페덱스컵 포인트 2위로 올라섰다. 세계랭킹도 기존 29위에서 8계단 상승한 21위로 점프했다. 임성재의 우승으로 한국 선수의 PGA투어 통산 합작 승수는 20승이 됐다. 임성재는 “모든 홀에서 핀을 보고 샷을 할 수 있었다”며 “첫 승은 50번째 대회에서 나왔고 두 번째 우승은 100번째 대회에서 나온 걸 보면 하늘이 많이 도와준 것 같다. 세 번째 우승은 150번째 대회보다 좀 더 빨리 나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성재는 14일부터 라스베이거스의 더서밋클럽에서 소속사인 CJ 주최로 개막하는 PGA투어 더CJ컵에 출전해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 “부산서 소렌스탐 기록 경신”고진영은 ‘와이어 투 와이어(모든 라운드에서 1위를 하는 것)’ 우승으로 올 시즌 3승을 달성하며 45만 달러(약 5억3000만 원)를 챙겼다. 누적 상금 725만7239달러가 되며 LPGA투어 역사상 40번째로 누적 상금 700만 달러를 넘겼다. 생애 처음으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고진영은 박세리(25승·2001년), 신지애(11승·2012년), 박인비(21승·2014년), 김세영(12승·2020년)에 이어 다섯 번째로 LPGA투어 통산 10승을 달성했다. 4라운드 16번홀까지 버디만 6개 적어내다가 17번홀에서 유일한 보기를 기록한 고진영은 “보기 없는 라운드를 하는 것이 오늘의 목표였는데 보기 하나쯤은 해야 사람 냄새가 나지 않나 싶다”며 웃었다. 고진영은 14라운드 연속 60대 타수를 기록하며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2005년에 세운 최다 기록과 타이기록을 세웠다. 12일 귀국 후 휴식하다 21일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개막하는 LPGA투어 BMW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그는 “빨리 돌아가서 맛있는 거 먹고 대박이(반려견)도 보고 싶다. 내게 영감을 준 소렌스탐의 기록을 부산에서 깨는 데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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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골프 원더풀”…임성재-고진영, 한날 美무대 동반 우승

    임성재(23)와 고진영(26)이 사상 최초로 미국프로골프 남녀 대회를 같은 날 제패했다. 여자 골프 세계 랭킹 2위 고진영은 11일(한국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최종합계 18언더파 266타로 우승했다. 4시간 뒤 임성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에서 최종합계 24언더파 260타로 정상에 올랐다. 한국 선수들이 한국 날짜 기준으로 같은 날 PGA와 LPGA 투어 대회를 동시에 제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남녀 선수가 미국에서 동반 우승한 경우가 드문 걸로 알고 있다. (고)진영이 누나 정말 축하드린다. 한국 사람으로서 뿌듯하다.”(임성재) “미국에서 대회를 잘 마무리하고 한국에 가게 되면 같이 밥 먹자고 이야기를 나눴는데 같은 날 함께 우승을 해 더없이 기쁜 소식이라 생각한다. 성재에게 정말 축하한다고 전하고 싶다.”(고진영) 서로에게 축하 인사를 보내는 두 선수가 마치 정다운 남매처럼 보였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를 같은 날 제패한 임성재(23)와 고진영(26)이다. 지금까지 같은 주말에 한국 선수들이 PGA투어와 LPGA투어에서 동반 우승한 사례는 3번 있었지만 같은 날 우승한 적은 없었다. 2020 도쿄 올림픽에 한국 골프 대표로 출전한 임성재와 고진영은 미국 무대에서 한국의 남녀 에이스로 이름을 날린 끝에 동반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 임성재는 11일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 서머린TPC(파71)에서 열린 PGA투어 슈라이너스 아동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낚는 맹타를 휘두르며 9언더파 62타를 적었다. 최종합계 24언더파 260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2위 매슈 울프(미국)를 4타 차로 따돌리고 통산 2승을 달성했다. 우승상금은 126만 달러(약 15억 원). 임성재 보다 4시간 앞서 고진영도 이날 미국 뉴저지주 웨스트 콜드웰에서 열린 마운트리지CC(파71)에서 열린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적어 최종합계 18언더파 266타로 2위 캐롤라인 마손(독일)을 4타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었다. 임성재는 지난해 3월 PGA투어 혼다 클래식에서 투어 첫 우승 뒤 1년 7개월 만에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임성재는 특히 이번 대회 3라운드까지 선두에 3타 뒤진 단독 6위라 우승은 쉽지 않아 보였지만 이날 버디만 9개를 낚아내며 대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임성재의 그린 적중률은 94.4% 이를 정도로 절정의 샷감을 보여줬다. 임성재는 시즌 상금 2위(130만 2788달러), 페덱스컵 포인트 2위로 올라섰다. 세계랭킹도 기존 29위에서 8계단 상승한 21위로 점프했다. 임성재의 이번 대회 우승으로 한국 선수의 PGA투어 통산 합작 승수는 20승이 됐다. 임성재는 “연습을 통해 정상 구질을 되찾아 모든 홀에서 핀을 보고 샷을 할 수 있었다”며 “첫 승은 50번째 대회에서 나왔고 두 번째 우승은 100번 대회에서 나온 걸 보면 하늘이 많이 도와준 것 같다. 세 번째 우승은 150번째 대회보다 좀 더 빨리 나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성재는 14일부터 라스베이거스의 더써밋클럽에서 소속사인 CJ 주최로 개막하는 PGA투어 더CJ컵에 출전해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고진영은 ‘와이어 투 와이어(모든 라운드에서 1위를 하는 것)’ 우승으로 올 시즌 3승을 달성하며 45만 달러(약 5억 3000만 원)를 챙겼다. 고진영은 이날 우승으로 누적 상금 725만 7239달러가 되며 LPGA투어 역사상 40번째로 누적 상금 700만 달러가 넘겼다. 생애 처음으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고진영은 박세리(25승·2001년), 신지애(11승·2012년), 박인비(21승·2014년), 김세영(12승·2020년)에 이어 5번째로 LPGA투어 통산 10승을 달성했다. 고진영은 14라운드 연속 60대 타수를 기록하며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2005년에 세운 최다 기록과 타이 기록을 세웠다. 고진영은 “타이틀을 지켜야 했고,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소렌스탐의 60타대 연속 라운드 기록 도전도 살려야 했다”며 “부산에서 소렌스탐의 기록을 깨는데 도전하겠다”고 했다. 고진영은 12일 귀국 후 휴식하다 21일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개막하는 LPGA투어 BMW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이헌재 기자uni@donga.com}

    • 2021-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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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프로골프투어 사상 첫 야간 경기 열려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최초로 야간 경기가 펼쳐진다. 7일 KPGA에 따르면 12일과 13일 이틀 동안 경북 김천 포도CC(파72·사진)에서 머스코 문라이트 시니어 오픈(총상금 1억 원)을 개최한다. 이 대회는 남녀를 통틀어 국내 프로대회 최초로 야간에 진행된다. 오후 6시 반경부터 샷건 방식으로 치른다. 포도CC의 조도를 티잉그라운드 200럭스, 페어웨이 150럭스, 그린 400럭스로 맞춰 플레이에 아무 지장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대회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머스코 코리아는 미국에 본사를 둔 스포츠, 교통, 사회기반시설 조명 시스템 전문 글로벌 기업이다. 잠실야구장, 메이저리그 LA다저스 안방인 다저스타디움, 손흥민이 뛰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홋스퍼스타디움 등의 조명을 담당했다. 포도CC를 비롯해 몽베르, 양주, 수원, 양산, 아일랜드 등 국내 골프장의 조명을 설치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공중볼 추적 기능으로 볼의 궤적을 더욱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낮에 열리는 경기보다 박진감 있는 장면이 연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달 24일 케이엠제약 HONORS K 시니어 오픈전에서 우승한 김종덕(60), 올해 7월 그랜드CC배 시니어오픈에서 우승컵을 쥔 이영기(54) 등 쟁쟁한 베테랑 골퍼들이 출전한다. 세계적으로도 정규투어의 야간 공식 경기는 드물다. 2019년 유럽여자투어(LET)가 오메가 두바이 문라이트 클래식을 야간에 진행한 정도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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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언더 단독선두 박주영 “언니 우승한 대회라 구경했던 기억”

    박성현(28)과 박민지(23)가 관심을 받았던 무대에서 박주영(31)이 순위표 꼭대기에 이름을 올렸다. 7일 경기 여주시 블루헤런GC(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제21회 하이트진로챔피언십 1라운드. 박주영은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2010년 데뷔한 박주영은 아직 KLPGA투어 우승이 없다. 박주영이 정상에 오르면 최다 출전 첫 우승 신기록을 세운다. 이 기록 보유자는 2019년 236번째 출전 대회인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처음 우승한 안송이. 박주영은 이번이 245번째 대회다. 박주영의 언니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뛰고 있는 박희영이다. 박희영은 아마추어 신분이던 2004년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14세였던 박주영은 “언니가 우승한 대회라 골프를 시작하기도 전에 갤러리에 나섰던 기억도 있어 남다른 느낌”이라며 “이 코스는 덤비면 무조건 타수가 많이 나온다. 기다리면서 페어웨이를 지키고 그린 중앙을 보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2년 만에 국내 대회에 나선 박성현은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로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박성현은 이날 2번홀(파3)에서부터 버디를 낚는 등 전반 홀에서 버디 2개를 적는 쾌조의 출발을 보인 뒤 18번홀(파5)에서 버디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박성현은 “미국투어를 뛰면서도 늘 한국을 그리워한다. 한국에 오면 맛있는 걸 먹을 수 있어 좋다. 대회장으로 오기 전에 집에서 자장면을 먹었는데 맛있었다. 맛있는 음식으로도 힐링이 된다”고 말했다. 시즌 7승에 도전하는 박민지는 공동 20위(1언더파 71타)로 마쳤다. 이날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GC(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는 무려 10언더파를 기록한 주인공이 등장했다. 투어 2년 차 고군택(22)은 이글 1개와 버디 8개를 낚으며 10언더파 62타로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2017년 작성된 코스레코드(8언더파)보다도 2타를 더 줄였다. 올해 14개 대회 중 한 번도 ‘톱10’에 들지 못했던 고군택은 9번홀(파4)에서 143m를 남기고 8번 아이언으로 샷 이글을 작성하는 등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고군택은 “날씨가 좋았고 코스 상태도 좋았다. 남은 라운드에서도 오늘처럼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겠다”고 했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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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승자 ‘원샷’ 사라져도 세리머니는 내 몫”

    7일 경기 여주 블루헤런CC(파72)에서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마지막 메이저 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는 두 명의 박씨 선수가 주목받고 있다. 박성현(28)과 박민지(23)다. 지난해 5월 KLPGA 챔피언십 이후 1년 5개월 만에 한국 무대에 복귀한 박성현은 6일 기자회견에서 “예전 KLPGA투어에서 뛰던 기억이 난다. 설레는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그는 이번 무대에서 슬럼프를 극복하겠다는 각오다. 세계랭킹 1위까지 올랐던 박성현은 2019년 6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통산 7승을 달성한 뒤 2년 넘게 우승컵을 들지 못했다. 박성현은 “올 시즌은 전체적으로 성적이 좋지 않았다. 그래도 후반기 들어서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다”며 “미국에서 3개 대회를 뛰고 어제 도착해 피곤한 감은 있지만 퍼트 감각이 올라왔다. 잠만 잘 자면 좋은 경기력이 나올 수 있으리라고 기대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올해만 6승을 거둔 박민지 역시 벼랑 끝 심정이다. 7월 대보하우스 디오픈 우승 이후 8개 대회에서 승 수 추가를 못 하고 있다. 이 기간에 2차례 컷 탈락했다. 박민지는 선두를 질주하던 대상 포인트 랭킹에서 2위 장하나에게 14점 차로 바짝 추격당했다. 박민지는 박성현이 2016년 세웠던 단일 시즌 최다 상금 기록(13억3309만 원)을 이미 넘어섰다. 이에 대해 박성현은 “누군가 제 기록을 깨주길 바랐는데, 박민지 선수가 그걸 해줘 참 멋있다고 생각했다”고 칭찬했다. 옆에 있던 박민지는 “감사합니다”라고 화답했다. 이 대회는 우승자가 시상식에서 맥주를 ‘원샷’ 하는 세리머니를 펼친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영향으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관련 질문이 나오자 박민지는 “주량은 정신력이라고 생각한다. 우승하면 그 정도의 술은 다 마실 수 있다”고 말했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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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PL 돌풍 황희찬 “시리아 선수들 빠르고 기술 좋아”

    “어려서부터 봐왔고 꿈꿨던 무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베스트11에 뽑혀 기분이 참 좋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출전을 위해 귀국한 ‘황소’ 황희찬(25·울버햄프턴·사진)은 5일 파주 축구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비대면 기자회견에서 최근 자신의 활약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황희찬은 올 시즌 EPL 울버햄프턴 이적 후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있다. 2일 열린 2021∼2022시즌 EPL 7라운드 뉴캐슬과의 안방경기에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하지 못하다 올 시즌 울버햄프턴과 임대 계약을 한 그는 EPL 무대에서 기대 이상의 맹활약을 하고 있다. 영국 BBC도 “황희찬은 공격수가 부족했던 울버햄프턴에 등장한 선수”라며 “수비 뒷 공간을 파고드는 그의 돌파는 영리하다. 뉴캐슬전 플레이를 보면 황희찬이 수비를 가로질러 달려가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었다”고 극찬했다. 황희찬은 이날 같은 EPL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29·토트넘)과의 맞대결에 대한 소감도 털어놨다. 황희찬은 지난달 23일 토트넘과 리그컵 32강전에서 손흥민과 맞붙었는데 당시 동점골을 넣으며 경기를 승부차기까지 끌고 갔다. 승부차기에서도 1번 키커로 나서 골을 넣었다. 황희찬은 “흥민이 형과 경기장에서 대결하는 것은 처음이었는데 묘하면서도 정말 기분이 좋았다”고 했다. 당시 경기가 끝난 뒤 황희찬이 손흥민에게 엉덩이를 보여준 장면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황희찬은 “왓퍼드전에서 그 부위를 처음 부딪쳤는데 이후 토트넘전까지 3경기 연속으로 부딪쳤다”며 “아직도 많이 부어 있다. 흥민이 형한테 아픈데 좀 봐달라고 했다. 그랬더니 괜찮다고 하더라”고 했다. 황희찬의 이 같은 활약 속에 주전 경쟁 중인 아다마 트라오레(25)는 위기설이 나오기도 했다. 비시즌 동안 토트넘의 관심을 뿌리치고 울버햄프턴에 남았는데 임대 계약을 한 황희찬이 펄펄 날면서 입지가 좁아진 것이다. 이제 황희찬은 ‘꿈의 무대’의 기분 좋은 추억은 잠시 접어두고 월드컵 최종예선 승리에 대해서만 집중하고 있다. 한국은 7일 안산에서 시리아와 월드컵 최종 예선 3차전 안방경기를 치르고, 12일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4차전 방문경기를 갖는다. 황희찬은 “시리아 선수들의 신체조건이 큰 편은 아니지만 빠르고 기술이 좋다. 시리아를 먼저 이기는 게 중요하다”며 “이란전은 정말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다고 우리가 비기거나 지려고 원정을 가는 것은 아니다. 시리아전을 이기고 그 기세로 이란전까지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손흥민, 황의조, 김민재 등 나머지 해외파 선수들도 5일 귀국 후 대표팀에 합류해 본격적인 대비에 들어갔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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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머스… 켑카… ‘별들의 전쟁’ 더 CJ컵

    한국 기업이 스폰서로 나서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 CJ컵(총상금 975만 달러·약 116억 원)에 올해도 스타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PGA투어는 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더 CJ컵에 출전하는 주요 선수를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이달 14일부터 시작되는 더 CJ컵에는 세계랭킹 2위 더스틴 존슨을 비롯해 브룩스 켑카, 콜린 모리카와,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 등 올해 라이더컵에 미국 대표로 출전했던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토머스는 2017, 2019년 이 대회 우승자이고, 켑카는 2018년 더 CJ컵 정상에 올랐다. 폴 케이시, 토미 플리트우드(이상 잉글랜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 라이더컵 유럽팀 대표들도 대거 이름을 올렸다. CJ그룹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이 대회는 2017년 국내 최초의 PGA투어 정규 대회로 제주도에서 열렸으며 2019년까지 3년간 국내에서 개최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부터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섀도크리크로 개최 장소를 옮겼고 올해는 라스베이거스의 더 서밋 클럽에서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 선수로는 2020 도쿄 올림픽 한국 대표인 임성재(23) 김시우(26)를 비롯해 이경훈(30) 안병훈(30) 등이 출전한다. 또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선수권 우승자 서요섭(25)도 자력으로 출전권을 따냈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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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섐보 “첫날은 가볍게 412야드”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장타왕’ 브라이슨 디섐보(28·미국·사진)가 412야드 장타를 뽐내며 ‘장타왕’ 대회에서 순항했다. 디섐보는 29일 미국 네바다주 메스키트의 메스키트 스포츠 앤드 이벤트 콤플렉스에서 열린 롱드라이브 월드 챔피언십 대회 조별리그 C조 경기에서 최대 412야드를 날려 보내며 16명이 속한 C조 공동 2위로 64강에 올랐다. 90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5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상위 12명과 라운드로빈을 통과한 4명이 64강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경기는 5세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매 세트 6차례씩 샷을 날리고, 세트별로 같은 조 2, 3명의 선수와 경쟁해 가장 멀리 보낸 선수가 200점, 2위 100점, 3위 50점, 4위 25점을 받아 득점 합계로 순위를 냈다. 이후 비슷한 방식으로 나흘에 걸쳐 최종 우승자를 정한다. 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선수로는 이례적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디섐보는 총 30차례 샷 가운데 400야드 이상 장타를 다섯 차례 만들어내며 자신의 장타 능력을 뽐냈다. 같은 조의 조시 캐서데이(미국)가 최대 417야드, 스코티 피어먼(미국)이 413야드를 각각 기록했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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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간-공간 제약 초월… 골프 산업의 성공적 디지털 전환 모델로

    골프존이 전통적인 골프 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골프 산업과 시장을 완전히 변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균관대 스포츠경영 연구팀은 8월 ‘스크린골프 산업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사회적 무형효과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이 자료에서 “스포츠산업 분야가 그 어떤 분야보다 빠르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적용되고 있다”며 “특히 골프존과 같이 스크린골프 시뮬레이터 또는 스크린골프 시스템 단일상품으로 새로운 산업부문을 생성한 사례는 스포츠를 비롯해 모든 산업 분야를 통틀어 찾아보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골프는 수십만 평의 필드 코스와 시설에서 즐길 수 있는 공간적인 제약과 골프장 이동에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는 시간적인 제약, 기후와 날씨에도 큰 제한을 받는 스포츠였다. 하지만 골프존의 스크린골프는 가상현실(VR) 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 기술 등을 적용해 실내 작은 공간에서도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골프를 실제와 같이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재현이 불가능할 것으로 여겨졌던 필드 골프의 경험을 스크린을 통해 오프라인 현실 세상을 온라인 세상으로 옮긴 것이다. 또 골프존이 선도해온 스크린골프의 산업·시장·사회 문화적 가치 역시 매우 다양한 측면에서 평가받고 있다. 스크린골프를 통한 골프 참여 진입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고, 기존 연습장에서 확산되고 있는 연습과 교육용 스크린골프 시뮬레이터의 이용 증가와 보편화에 따라 이 현상은 앞으로 지속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골프존의 스크린골프 시스템 기술은 스크린골프 산업뿐 아니라 골프 산업 전체에 걸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반적인 산업 생태계에서는 혁신 기술이 적용된 신상품의 대중화는 기존의 관련 상품 및 산업을 도태시킨다. 하지만 골프존의 스크린골프 시스템은 기존의 골프 산업을 도태시키고 있는 것이 아니라 골프라는 스포츠 상품의 새로운 상품계열 또는 소비방식으로 정형화되면서 전체 골프 산업을 상호보완적으로 공동 성장시키고 있다. 스크린골프는 기존 산업과 경쟁해서 파이를 나누는 것이 아니라 기존 필드골프와 함께 성장하는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것이다. 성균관대학교 스포츠경영 연구팀 김태희 교수는 “우리나라 골프 산업은 포스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기에 대비해 코로나19 이후에도 성장세가 꺾이지 않도록 스크린골프와 필드골프가 함께 공동 마케팅을 펼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스크린골프를 중심으로 한 골프존의 디지털 전환 모델은 이 시대 많은 기업들과 산업의 성공적인 표본이 될 수 있다”고 했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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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31만 가지’ 화려한 스펙… 최적의 사양 제공

    9월 초순 A기업의 회장 비서가 뱅골프코리아 본사 최적화센터를 찾아왔다. 비서가 찾아온 이유는 회장의 지인이 사용하는 500만 원 상당의 프리미엄급 드라이버 스펙을 알기 위해서였다. 비서가 전문가의 상담을 원하자 뱅골프 피팅 인스트럭터로 활동 중인 이병윤 프로가 나섰다. 이 프로는 “이 드라이버로 치면 산술적으로는 최소 30야드는 더 나갈 수 있지만, 회장님 스윙 데이터를 상세히 알면 50야드 더 나가게 할 수 있다”고 장담하며 비서가 찾던 드라이버를 줬다. 며칠 뒤 비서가 회장의 스윙데이터를 가지고 다시 뱅골프코리아 본사 최적화센터를 찾아왔다. 비서는 “프로의 말대로 회장님이 비거리가 늘었다 한다”며 “스윙데이터를 줄테니 50야드 더 나가게 해 달라는 회장님 말씀이 있었다”고 말했다. 회장의 스윙데이터를 기반으로 드라이버를 조절한 이 프로는 “추가로 비거리는 더 나갈 것”이라면서도 “회장님이 직접 체크를 받으시면 정확한 데이터를 알 수 있기 때문에 50야드 더 나가게 해 드릴수도 있다”고 했다. 또 다시 며칠 뒤 이번에는 A기업 회장이 직접 찾아왔다. 50여 개의 공을 치면서 스윙스피드와 비거리가 가장 높은 결과를 대입한 채 드라이버를 새로 피팅해서 돌아갔다. 회장은 “내 지인이 이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것을 보고 찾아왔다”고 했다. 회장이 새로운 드라이버를 피팅해 돌아간 뒤 이번엔 회장의 지인들이 차례로 뱅골프코리아 본사 최적화센터를 찾아왔다. 뱅골프코리아가 기업 회장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이유는 뱅골프만의 화려한 기술 덕분이다. 대부분 골프업체가 남자의 경우 강도 3가지, 로프트 2가지를 조합한 6가지 스펙만 갖추고 있다. 하지만 뱅골프코리아의 ‘롱디스턴스 라이트(Longdistance Light)’ 모델은 1231만2000가지 스펙을 갖추고 최적의 사양을 찾아서 피팅을 해준다. 세계 유일한 최적화 시스템이다. 1231만2000가지 사양을 갖추고 세계적인 프로선수 클럽을 맞춰주듯 아마추어 개개인의 스윙에 정밀하게 맞춰주는 최적화 시스템 역시 골프업계에서 최초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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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럽 셀프 세팅… 나만의 스윙이 살아난다

    로마로골프가 비거리 영역에 새로운 가능성을 추구하는 드라이버를 시장에 내놨다. 로마로골프 등에 따르면 로마로골프는 기존 로마노 알파(RomaRo Alpha) 드라이버보다 커스터마이징 성능을 높여 다양한 조정이 가능하게 한 ‘레이 알파 블랙(Ray Alpha Black)’ 드라이버를 최근 발매했다. 레이 알파 블랙은 사용자가 직접 구질을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해 기존 알파 드라이버에서 더 나아가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클럽 셀프 세팅이 가능하다. 특히 샤프트의 삽입 각도를 바꾸고 페이스 앵글 임팩트 로프트와 라이각을 바꾸는 가변식 슬리브를 사용해 로프트, 페이스앵글, 라이조절 등 4종류의 피팅을 가능하게 했다. 이를 통해 스퀘어 임팩트에 접근하는 곡선 폭을 줄이고 충격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전달해 볼 초속을 올려 구질을 개인 성향에 맞게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로마로골프는 새로운 드라이버를 출시하며 최신식 소재도 사용했다. 로마로골프는 자사 최초로 레이 알파 블랙 드라이버에 카본 배합 헤드를 사용했다. 토우 측에 카본을 사용해 질 높은 임팩트를 제공했다. 또 크라운과 토우 측에 카본을 사용해 가벼운 티탄바디를 극한으로 경량화했고, 여분의 중량은 ‘솔(Sole)’ 측과 코어 시스템 등 헤드 성능을 최대화할 수 있는 부분에 탑재했다. 특히 토우 측 일부에 카본 소재를 사용해 샬로우 헤드의 단점인 토우다운 현상을 완화하고, 토우 측 경량화를 통해 헤드의 개폐를 원활히 해 임팩트 시 완벽한 타이밍에 기여할 수 있게 만들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 외에도 ‘RZR446’ 티타늄페이스에 두께 변화를 줬고, 토우와 힐 측에 실버합금을 결합해 임팩트 시 페이스의 지나친 굴곡을 방지하게 해 최대 반발력을 실현했다. 또 ‘하이백 형태’ 모양을 통해 공기 저항을 줄이고 헤드 스피드의 감속을 보완했고, 코어시스템과의 시너지 효과로 재현성 높은 헤드 궤도를 통해 임팩트 시 강한 충격에도 흔들리지 않는 헤드 밸런스를 완성했다. 컵페이스와 카본 크라운 복원 효과로 개별 평균 비거리 최대를 실현한 것이다. 로마로골프 관계자는 “콰트로디자인 페이스는 좌우 방향성은 물론이고 상하 타점의 오차도 높은 안정성을 갖는다”며 “골퍼 개개인 본인의 스윙의 장점을 살려 기분 좋게 필드를 공략해 갈 레이 알파 블랙 드라이버를 체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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