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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포항 영일만 석유, 가스 시추 가능성을 언급한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한 6행시 챌린지를 시작했다.추 의원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긴급제안 6행시 챌린지 참여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윤 대통령을 겨냥한 6행시를 챌린지를 진행했다.추 의원이 만든 6행시에는 탄 성이 쏟아질 줄 알고/ 핵 폭탄 급 발표를 몸소했건만/ 만 만한 백성들아!/ 답 답한궁상들아!/ 이 나라 석유노다지라해도/ 다 돌아서네, 여보밖에 없어. 라는 내용이 담겼다. 각 구절의 앞 글자만 따서 읽으면 ‘탄핵만답이다’라는 글귀가 완성된다.이 중 ‘석유 노다지라 해도 다 돌아서네’라는 구절의 경우 최근 윤 대통령이 발표한 ‘포항 영일만 석유 가스 시추 가능성’을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보밖에 없어’라는 구절은 부인 김건희 여사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윤 대통령은 지난 3일 포항 영일만 유전 발견 가능성과 시추 계획을 직접 발표했다. 민주당 측은 국면 전환용이라고 비판했다.민주당 이해식 수석대변인은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석유·가스 매장량이나 사업성을 확인하기도 전에 대통령이 매장 추정치를 발표하는 것은 섣부른 판단”이라며 “지지율 하락세를 전환하기 위한 국면 전환용 아닌가”라고 지적했다.정청래 최고위원은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심해 시추 성공 확률은 20%로, 윤 대통령의 지지율과 비슷하지 않느냐”며 “이 정도의 성공 가능성을 가지고 대통령이 직접 브리핑하는 것이 맞는가, 이게 바로 레임덕 증거”라고 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키가 꽂힌 차량을 타고 달아나 차 안에 있던 카드로 마트에서 결제까지 시도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5일 절도와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50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A 씨는 지난 3일 오전 8시 37분경 제주시 이도동 한 도로에 키를 꽂은 채 잠시 세워둔 아반떼 차량을 몰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A 씨는 훔친 차를 운전해 인근 마트로 가 차 안에 있던 카드로 47만 원 상당의 주류와 생활용품 등을 결제하려다 붙잡혔다.차량을 도난당한 피해자가 즉시 카드 거래를 정지하는 바람에 결제 시도 문자메시지가 전송됐고, 이를 통해 위치를 확인한 경찰이 현장으로 출동해 A 씨를 검거한 것이다.경찰 출동 당시 훔친 차 안에 있던 A 씨는 경찰 하차 요구에 응하지 않고 차를 앞뒤로 몰며 달아나려 했다.이에 경찰은 삼단봉으로 운전석 유리창을 깨 도주를 막았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경찰관 1명이 다치고 도난당한 차량과 주차된 다른 차량이 파손됐다.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과거에도 동종 범행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여장을 하고 여자 화장실에 들어간 8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전북 익산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성적 목적 다중 이용장소 침입 혐의로 80대 남성 A 씨를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A 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3시경 익산시 모현동 한 공원 여자 화장실에 들어간 혐의를 받는다.당시 그는 모자, 마스크 여성 속옷까지 착용해 여장을 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수상한 사람이 여자 화장실에 들어간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A 씨를 임의동행해 조사했다.경찰 조사 과정에서 A 씨는 “여장을 하면 심신이 편해진다”며 “여장한 상태에서 용변이 급해 여자 화장실에 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A 씨가 침입했던 화장실에 불법 카메라 등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그가 성적 목적이 있었는지 등을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태국에서 가져온 젤리를 먹고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와 경찰에 입건된 남매가 결국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경찰은 남매가 젤리에 대마 성분이 들어있는 줄 모르고 먹었다고 판단했다.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4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30대 여성과 20대 남동생에 대해 전날 혐의없음으로 불송치했다.이들은 지난 4월 10일 서초구의 한 아파트에서 젤리를 나눠 먹었고 이 과정에서 동생이 고통을 호소하며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겨졌다.소방 당국의 요청으로 출동한 경찰은 이들 남매에 대해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진행했고, 모두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이들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하지만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조사한 결과 이들이 대마 함유 여부를 모르고 젤리를 구매·섭취한 것으로 판단했다.이들이 섭취한 제품은 알록달록한 여러 색깔의 공룡 모양 젤리 약 40개가 투명 지퍼백에 담겨 있었다. 시중에 판매되는 일반 젤리의 형태와 크게 다르지 않다. 또 대마가 들었을 것으로 의심할 만한 문구나 그림은 없었다.관계 당국은 최근 해외에서 대마 및 대마 유사 성분이 들어간 젤리·사탕 제품이 크게 늘어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특히 관세청은 ‘헴프’, ‘칸나비스’ 등 대마 성분을 의미하는 문구나 대마잎 모양의 그림·사진이 있는 제품을 예시로 들었는데, 이런 문구나 그림이 없이 유통되는 대마 제품도 추가로 나온 것이다.식약처는 대마 성분인 ‘에이치에이치시’(HHC)와 ‘티에이치시피’(THCP)라는 문구가 적힌 젤리 사진도 공개하며 주의를 당부했다.경찰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해당 젤리에 대해서도 세관 등 관계 당국에 통보할 예정이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20년 전 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 가해자 신상들이 유튜브에 공개되면서 관련 사건이 다시 주목을 받는 가운데 당시 밀양 주민들의 부적절한 언행이 누리꾼들의 공분을 일으켰다.5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2007년 방영된 ‘밀양 성폭행 사건, 그 후’ 프로그램의 일부 장면을 캡처한 사진이 다수 올라왔다.캡처된 장면들에 따르면 당시 밀양 주민들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들은 영상에 출연해 가해자를 탓하기는커녕 피해자에게 책임을 돌렸다.한 주민은 “여자한테 문제가 있으니까 남자가 그러는 것”이라며 “꽃뱀이나 마찬가지다. 돈 딱 물고 합의 보고”라고 말했다.또 다른 주민은 “안 좋으니까 그런 데 따라다니지”라며 “점잖은 집에서 가정교육 제대로 받고 있는 여학생 같으면 밤에 누가 나와서 그러겠냐”고 했다.가해자 중 한 명은 당시 방송에서 “솔직히 한번 그런 일 있었으면 다시 안 만나야 하는 게 정상”이라며 “처음에 그랬을(성폭행) 때 경찰에 신고하고 그랬으면 저희들이 이해한다”고 말했다.이같은 인터뷰가 공유되자 누리꾼들은 “저런 사람들이 정상은 아닌 것 같다”, “어떤 세상을 살았길래 저런 소리를 하나”, “화가 치밀어 오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은 2004년 경남 밀양의 고등학생 44명이 울산의 여중생을 1년간 집단으로 성폭행한 사건이다. 해당 사건에 연루된 44명 중 10명은 기소, 20명은 소년원으로 보내졌다. 14명은 합의로 공소권이 상실됐고 이들 모두 형사처벌을 받지 않았다.해당 사건은 최근 유튜브 채널 ‘나락 보관소’가 가해자들의 신상을 폭로하는 영상을 올리면서 재조명되고 있다. 현재까지 백종원이 방문한 식당에서 근무했다는 남성과 외제차 수입업체에서 일했다는 남성의 신상이 공개됐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한밤중 한 운전자가 고속도로에서 난폭 운전을 하면서 차량을 막아서고, 골프채를 휘둘러 상대 차량을 부순 사연이 전해졌다.최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한 운전자가 앞서가던 차량이 비켜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폭언을 한 데 이어 골프채로 상대 차량을 파손했다.자신을 운전자의 딸이라고 소개한 제보자 A 씨는 이날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하면서 “(운전자인) 어머니가 아버지를 만나러 가던 중, 뒤차가 상향등을 번쩍이며 따라붙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해당 차량은 ‘비켜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상향등을 켰다 한다.이후 뒤차 운전자였던 B 씨는 다시 속도를 내 차선을 변경한 후 A 씨 어머니의 차 앞에 끼어드는 등 계속 진로를 방해했다. 그는 급기야 고속도로 2차선 한가운데에 차량을 멈췄고 뒤에 차를 몰고 가던 A 씨의 어머니도 차를 세울 수밖에 없었다.차에서 내린 B 씨는 창문 사이로 A 씨 어머니의 뺨을 주먹으로 때리고 어머니를 향해 “죽여버리겠다”, “가족들도 다 죽여버리겠다”는 폭언도 서슴지 않았다고 한다.그러면서 B 씨는 “나 엄마 죽었는데 나보다 급해?”라며 A 씨 어머니에 사과를 요구했고, 사실인 줄 알았던 어머니는 곧바로 사과했지만 이는 거짓말이던 것으로 밝혀졌다.B 씨의 폭행과 폭언에 더 이상 운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A 씨는 갓길로 차를 옮겨 세웠다. 그러자 B 씨는 트렁크에서 골프채를 꺼내더니 분이 다 풀리지 않았다는 듯 어머니 차의 라이트와 보닛을 내려쳤다. 이 사건으로 파손된 차의 수리 견적만 120만 원이 나왔다고 한다.B 씨는 경찰서로 향하면서 A 씨 어머니를 향해 “네가 양보만 해 줬으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말했고 현재까지도 별다른 사과 연락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A 씨 어머니는 이 사건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족들은 B 씨를 상대로 민사 소송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현행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난폭운전을 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 또한 운전면허를 취소하거나 1년 이내의 범위에서 정지할 수 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전북 전주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이 교감의 뺨을 때리며 욕설한 영상이 공개됐다.5일 전북교사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3학년 A 군이 무단 조퇴를 제지하는 교감에게 욕설을 퍼붓고 폭행했다.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에 따르면 A 군은 교감에게 심한 욕설을 하며 여러 차례 뺨을 때렸고 팔뚝을 물고 침을 뱉기도 했다.학교 측은 A 군이 이날 결국 학교를 무단 이탈한데 이어 학교에 온 A 군 어머니도 담임교사를 폭행했다고 주장했다.담임교사는 A 군 어머니를 폭행 혐의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A 군은 다른 학교에서 말썽을 피워 지난달 14일 해당 학교로 강제 전학 왔다고 한다. 하지만 여전히 교실 내에서 소란을 피우고 이를 말리는 담임교사를 수차례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A 군 측은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교사의 부당 지도와 아동학대를 주장해 왔다.같은 반 학부모들은 ‘수업 방해’를 호소하며 A 군에 대한 분리 조치 등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학교 측은 A 군의 행동을 심각한 교권침해로 보고 전주교육지원청에 신고한 상태다.정재석 전북교사노조 위원장은 “아이에 대한 시급한 조치가 필요하다. 학교 측의 수차례 가정지도 요청에도 아이가 달라지지 않고 있다”며 “아동방임으로 볼 수 있는 상황이다.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태국 방콕 도심에 있는 한 호텔에서 한국인 남녀가 서로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3일(현지시간) YTN에 따르면 오후 6시경 태국 방콕 도심의 한국인 관광객이 자주 찾는 한인타운에 있는 한 호텔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했다.호텔에서 같이 묵고 있던 한국인 남녀가 다툼을 벌이다 서로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구체적인 사건 경위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이들은 모두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호텔 앞에 구급차가 출동했고, 구급대원들 사이로 상처를 입은 여성이 누워 있는 모습이 보였다.40대 남성의 경우 양팔과 몸에 상처를 입었고, 30대 여성은 얼굴과 몸에 흉기에 찔린 상처가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목격자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카운터에 물어보니 한국인 남녀가 칼부림 싸움이 나서 지금 위독한 상태라고 하더라”고 전했다.호텔 관계자에 따르면 사건은 호텔 방 안에서 발생했으며, 현재 호텔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주태국 한국대사관은 한국인이 연루된 흉기 난동 사건을 접수했으며, 현지 수사당국이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우리 공관은 사건을 인지하고 있으며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중국 음식점에서 동료 직원에게 뜨거운 짬뽕 국물을 끼얹은 60대 주방장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4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6단독(부장판사 박종웅)은 최근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중국 음식점 주방장 A 씨(62·남성)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A 씨는 지난해 6월 4일 오후 12시경 제주도 서귀포시에 있는 중국 음식점 주방에서 뜨거운 짬뽕 국물을 동료 직원 B 씨(54·여성)에게 끼얹어 화상을 입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죄질이 좋지 않은 데다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도 못했다”며 “폭력 범죄로 과거에 2차례 벌금형을 선고받은 전력도 있다”고 밝혔다.다만 “잘못을 인정하고 있다”며 “치료비 명목으로 피해자에게 돈을 지급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B 씨는 당시 어깨에 화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A 씨는 주방에서 중국인 B 씨가 한국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고 생각하고 욕설을 했다. 하지만 B 씨가 “다 알아듣는다”고 말하자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미국 루이지애나주에서 성별에 상관없이 아동 성범죄자에게 물리적 거세를 할 수 있게 됐다.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 루이지애나 주의회는 이날 13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성폭행, 성추행 등 범죄를 저질러 유죄가 확정된 사람에게 판사가 징역형에 더해 판사가 외과적 수술을 통한 거세를 명령할 수 있는 법안을 통과시켰다.현재 미국의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텍사스 등 몇몇 주에서는 성범죄자의 성욕을 감퇴시키기 위해 약물을 주입하는 화학적 거세 제도를 두고 있지만 거의 시행되지 않고 있다.루이지애나주 또한 2008년부터 화학적 거세 관련 법을 시행하고 있지만 실제 처벌이 이뤄진 경우는 2건밖에 없다.해당 법안의 발의자는 민주당 소속 레지나 배로 주 상원의원이다. 그는 지난 4월 법안 심의위원회에서 물리적 거세가 아동 범죄를 억제할 수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그는 물리적 거세가 남성들뿐만 아니라 여성들에게도 적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이같은 조치가 모든 범죄자에게 자동으로 부과되는 것은 아니며 개별 사건마다 판사의 재량에 따라 내려질 수 있다고 전했다.민주당 의원들 대다수는 해당 법안에 반대표를 던졌다. 하지만 양원 모두 공화당이 장악한 루이지애나 주의회에서 법안이 통과됐고 공화당 소속 제프 랜드리 주지사의 서명을 기다리고 있다. 주지사가 법안에 서명할 경우 이 법은 오는 8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법안 발의자인 배로 의원은 ‘단 한 번의 범죄로 물리적 거세를 하는 건 지나치게 잔인한 처벌이다’라는 비판에 “(피해자인) 아이를 생각하면 한 번도 너무 많은 횟수”라고 반박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대구에서 오픈채팅방을 통해 신생아를 불법으로 입양한 뒤 방치해 숨지게 한 커플의 범행이 뒤늦게 드러났다. 이들은 숨진 아이의 시신을 암매장했다.대구 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4일 아동학대치사, 사체유기 혐의로 20대 남성 A 씨와 30대 여성 B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해 2월 24일 오픈채팅방을 통해 여아를 불법 입양하고 제대로 돌보지 않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이들은 또 경기도 동두천시 자택에서 여아가 숨지자 시신을 포천시에 있는 친척 집 인근 밭에다 암매장한 혐의도 받는다.동거 관계인 이들은 여아를 양육할 수 있는 경제적 능력이 없었지만 “아이를 좋아한다”는 이유로 불법 입양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이들은 여아의 건강 상태가 나빠졌지만, 불법 입양 사실이 들통날까 봐 병원에도 데려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숨진 여아가 불법 입양되고 2주 안에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두 사람은 경찰 수사를 받게 되자 범행을 부인하다가 통신 기록 등 증거 자료 등을 내밀자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들에게 여아를 불법 입양 보낸 모친은 미혼모로 밝혀졌다. 양육할 여건이 안 되자 산부인과에서 퇴원한 날 이들에게 보낸 것이다.경찰은 아동복지법상 유기, 방임 혐의를 적용해 모친에 대한 수사를 별도로 진행 중이다. 다만 현재까지 금전 거래 정황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이같은 범행은 행정 당국이 경찰에 단서를 제공하고 경찰이 끈질긴 수사를 진행한 끝에 드러나게 됐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성병에 감염된 사실을 숨기고 성관계를 해 상대를 감염시켰다가 실형을 받은 2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항소1-1부(부장판사 장찬)는 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 씨(28)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A 씨는 2021년 12월부터 2022년 1월 사이 헤르페스 2형 등 성 접촉으로 전염되는 바이러스 3종류에 감염됐다는 판정을 받고도 2022년 4월 피해자를 만나 안전조치 없이 세 차례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는다.항소심 과정에서 A 씨는 “바이러스를 감염시켰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이에 재판부는 “피고인이 수사기관과 원심에서 공소사실을 자백한 데다 자백의 임의성을 의심할 사정을 찾기 어려운 점, 피해자가 성관계 이전에는 같은 질환으로 진료받은 적이 없는 점을 종합하면 피고인이 바이러스를 감염시켰다고 인정할 수 있다”고 판시했다.이어 “피고인에게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 술을 마신 상태에서 미필적 고의로 범행에 이른 점 등을 보면 원심의 형이 무거운 것으로 인정된다”고 설명했다.피해자는 A 씨와 마지막 성관계를 한 다음날 이상 증상이 나타나 병원을 찾았다가 A 씨와 같은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A 씨는 지난해 7월 1심에서 유죄가 인정돼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양형이 무겁다"며 항소했다.A 씨는 피해자를 위해 1000만 원을 현금 공탁했지만 피해자는 수령 거부 의사를 표시하고 A 씨를 상대로 5000만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자영업자들을 상대로 요리 솔루션을 진행해 왔던 백종원 대표가 본인이 운영하는 더본코리아의 대표 중식 브랜드 ‘홍콩반점0410’(홍콩반점)을 기습점검했다.백 대표는 그동안 자신의 브랜드 음식을 평가하는 ‘내꺼내먹’ 콘텐츠를 진행하면서 “홍콩반점을 점검해달라”는 누리꾼들의 요청을 많이 받은 바 있다.백 대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 3일 ‘[내꺼내먹_홍콩반점]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여러분의 말씀이 맞았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해당 영상에는 백 대표가 홍콩반점의 짜장 메뉴와 탕수육을 직접 먹어보고 평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백 대표는 처음으로 홍콩반점 한 지점에서 짜장면과 짜장밥, 탕수육을 배달시켰다. 해당 지점은 배달과 음식 퀄리티가 만족스러웠다. 그는 “배달이 이 정도면 맛있는 거다. 다른 매장들도 이 정도만 되면 컴플레인 올라올 게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그는 이후 본격적인 점검에 들어갔다. 제작진은 공정한 평가를 위해 미스터리 쇼퍼로 가장해 전국 홍콩반점 매장을 돌았다. 한 달여간 점검 끝에 여러 지점에서 ‘엄청 달고, 면을 잘 안 털어서 그런지 싱겁다’, ‘홀에서 먹는데도 면이 불어 있고, 짜장 소스가 뭉쳐있다’, ‘짜장 소스가 부족했고 달걀이 타서 나왔다’ 등의 문제가 접수됐다.백 대표 또한 이 평가에 참여했다. 그는 제작진이 뽑은 A 지점에서 배달된 짜장면을 먹어보면서 “팀원 여러분 감사하다. 여러분들의 말씀이 맞았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이어 “내가 내 걸 스스로 디스해야 하네”라며 “면이 삶은 지 좀 된 식감이다. 깡통에 들어 있는 파스타 식감보다 조금 더 좋은데 미리 삶아놓은 걸 살짝 데쳤거나 오버 쿠킹 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탄 달걀이 든 짜장밥을 먹고선 “이 집 짜장은 색깔은 연한데 짜장이 왜 이렇게 짜지. 소스 아끼려 간장을 넣었나”라고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백 대표는 이후 새로 배달을 받은 B 지점의 음식을 평가했다. 그는 “이 정도면 동네 짜장면집 중에 잘하는 편”이라며 “진짜 웃기지 않나. 기본을 지키는 곳과 안 지키는 곳이 차이가 난다”고 했다.백 대표는 차 안에서도 시식 점검을 이어갔다. C 지점은 합격이었지만, D 지점의 탕수육은 튀김옷이 두꺼워 배달 용기에 붙어있었고 조각들이 붙어 제대로 떼어지지 않았다.두 지점의 탕수육을 비교한 백 대표는 “내가 지금 누구한테 고자질을 하는 거야”라며 “사장님들 이러시면 안 된다. 제가 욕먹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이러면 장사가 안된다”고 말했다.백 대표는 D 지점의 짜장면과 짜장밥까지 맛보고 “이 집은 레시피를 창조했나 봐. 자신만의 길을 가고 계신다. 도대체 뭔 생각으로 이러시는 거야"라며 혹평을 이어갔다.백 대표는 결국 홍콩반점 담당자에게 연락해 D 지점의 긴급 점검을 지시했다. 그는 “이런 집들 때문에 잘하는 다른 홍콩반점들이 욕먹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이후 백 대표는 홍콩반점 담당자들을 불러 대책을 마련하는 자리에서 “홍콩반점은 모든 브랜드 중에 사람의 기술이 가장 중요하다. 매뉴얼에 있는 레시피 그대로만 하면 되는데 그걸 안 보니까 문제”라고 지적했다.하지만 매뉴얼 북이 운영 방식부터 조리 과정까지 상세히 적혀 있어 분량이 상당하다는 문제가 제기되자 그는 “간단하게 따라 해도 기본은 나올 수 있게 하는 프로젝트를 하자”고 제안하며 관련 솔루션을 예고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마약류에 취해 차량을 몰다 행인을 쳐 사망에 이르게 했지만 유족들에게 사과 한마디 안 하던 ‘롤스로이스남’ 신모 씨가 돌연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지난 3일 탐정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에는 “반성 없는 반성문. 가슴 찢어지는 유족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카라큘라에 따르면 신 씨는 항소심 재판부가 배당된 지난 2월6일 이후 현재 반성문을 꾸준히 제출하고 있었다.반성문이 제출된 날짜는 지난 4월 8일, 4월 16일, 4월 23일, 5월 2일, 5월 9일, 5월 17일로 일주일에 한 번꼴이다.신 씨가 반성문을 제출하기 시작한 시기는 지난 3월 초 변호사가 선임된 이후부터였다.카라큘라는 “이건 제 개인적인 뇌피셜이다. 여러분도 공감은 하실 거라 생각한다”며 “이 반성문 의도가 뭔가. 정말 반성하는 마음에 작성하는 반성문인가?”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왜 피해자 유족 측엔 어떠한 반성문이나 이런 것 없이 오직 ‘재판부에만’ 반성을 하는 걸까”라고 되물었다.피해자 A 씨의 친오빠에 따르면 유족들은 신 씨 측 변호사를 만나 합의를 논의할 예정이다. 재판 초기에는 신 씨가 혐의를 부인해 합의할 마음을 접었지만, 최근 항소심에서는 그가 혐의를 인정하고 있어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는 것이다.신 씨는 지난해 8월 2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에서 롤스로이스를 몰고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 A 씨를 쳤다. A 씨는 이 사고로 뇌사 상태에 빠져 24주 중상을 입고 수술까지 받았으나 3개월여 만에 숨졌다.신 씨는 사고 당시 향정신성의약품을 투약한 채로 차를 운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사고 직후에는 차에 깔린 A 씨를 빼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행인들과 달리 휴대전화를 보고 있었고, 이후 현장도 이탈했다.법원은 지난 1월 24일 1심에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사)죄 등으로 신 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지만, 검사 측과 신 씨 모두 불복해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70대 요양보호사가 80대 치매 노인을 수시로 폭행해 학대한 사실이 드러났다.3일 KBS 등에 따르면 70대 가정 방문 요양보호사 A 씨는 80대 치매 노인 B 씨를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B 씨 가족들은 집 안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우연히 보던 과정에서 A 씨가 6개월 동안 B 씨를 폭행하며 학대한 사실을 알았다.CCTV에는 A 씨가 침대에 누워있는 B 씨의 기저귀를 갈다 갑자기 발길질을 하는 모습이 찍혔다.A 씨는 B 씨가 아프다고 하는데도 긴 막대로 때리거나, B 씨의 팔을 마구 잡아당기더니 주먹으로 때리기도 했다.A 씨가 B 씨를 돌보기 시작한 건 지난해 3월부터였다고 한다. 그는 하루 9시간씩 B 씨를 돌봤다.가족들은 B 씨의 피부가 약해 몸에 멍이 생기고 상처가 난 것으로 생각했지만, 이러한 증상들은 모두 A 씨가 저지른 것이었다.B 씨 가족들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여러 대를 때렸다”며 “그것(CCTV)을 보고 억장이 무너졌다”고 하소연했다.경찰 조사 결과 A 씨의 폭행과 학대는 처음 B 씨를 맡고 두 달째부터 시작돼 6개월에 걸쳐 30차례가 넘었다.A 씨를 소개한 방문요양센터 측은 “학대 관련 범죄 이력이 없었고, 학대 예방 교육을 했다면서도 범행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다.B 씨 가족들은 “A 씨가 ‘어르신을 잘 돌보고 있다’고 했다”며 “한때 일이 힘들다고 해 월급까지 올려줬다”며 한탄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자신의 수술비를 찾아준 경찰들에게 사례금이 든 봉투를 남겼다는 노인의 사연이 전해졌다. 경찰관들은 결국 마음만 받겠다며 노인의 사례금을 되돌려줬다.최근 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경찰차 안 의문의 흰 봉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 따르면 지난 3월 15일 한 노인이 지팡이를 짚고 힘겨운 걸음으로 창원 마산회원구 석전파출소를 찾았다.노인은 다급한 목소리로 자신이 한 버스에 약 130만 원에 달하는 수술비와 휴대전화기를 놓고 내렸다고 설명했다.경찰관들은 창원시내버스연합회와 노인이 탄 버스의 소속 회사에 신속히 연락해 노인의 가방 행방을 쫓았다. 얼마 후 어르신이 탑승했던 버스의 기사와 연락이 닿자 경찰관들은 버스 회차 시간에 맞춰 버스정류장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경찰관은 해당 버스가 도착하자 황급히 뛰어가 노인의 가방을 확보했다. 이후 노인은 경찰관들로부터 건네받은 가방을 확인하고는 “그대로 다 있다”며 안도의 미소를 보였다.다음날 노인은 파출소를 방문해 “어제 너무 고마워서 음료수를 사 오려고 했는데 다리가 아파 못 사왔다”며 현금이 든 봉투를 건넸다.경찰관들은 이에 “감사의 마음만 받겠다”며 어르신의 봉투를 정중히 거절했다.경찰관들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경찰차로 댁까지 모셔다드리고 파출소로 돌아왔다. 하지만 이들은 뒷좌석에서 노인이 두고 내린 현금 봉투를 발견했고, 다시 노인의 집을 방문해 봉투를 돌려드렸다고 한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가 직원들을 괴롭혔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8년 전 보듬컴퍼니에서 일했던 현직 반려견 훈련사가 “업계 최고 대우를 받았다”며 반박하는 영상을 올렸다.반려견 훈련사 고민성 씨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독티처’ 라이브 방송에서 강 대표의 논란과 관련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고 씨는 2016년 9월 초부터 10월 말까지 보듬컴퍼니에서 훈련사로 근무했고, 수습 기간 3개월을 합하면 5개월~6개월가량을 일을 했다 한다.고 씨는 “당시 보듬컴퍼니는 훈련사계의 하버드대라고 불렸다”며 “업계 최고 대우였기 때문”이라고 했다.그는 “우리를 가르치기 위한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었고, 하물며 우리가 배우는 시간까지도 일로 쳐줬다”고 했다.강 대표의 욕설 논란과 관련해 고 씨는 “내 기억에는, 강형욱 대표가 반려견을 잘 다루지 못하거나 훈련사로서 큰 실수를 하면 정말 아주 가끔 언성이 높아진 적이 있다”고 했다.다만 그는 “나는 욕을 들은 적은 한 번도 없다”며 “직원이 일을 못 하면 언성이 높아질 수는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걸 6개월 (일하는)동안 두 번 봤다”고 했다.고 씨는 “제가 회사를 그만둔 이유는 일이 힘들어서가 아니다”며 “그곳에서 많이 배웠고, 업계 최고 대우를 받은 것도 맞다”고 말했다.고 씨는 회사를 그만두게 된 이유에 대해 아버지가 돌아가셨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급히 울면서 차 타고 정읍에 내려갔는데, 강형욱 대표에게서 전화가 왔다”며 “남양주 회사에서 정읍은 정말 먼데도 오신 것”이라고 했다.고 씨는 “그게 아직도 너무 감사한 기억으로 남아있다”며 “당시 강 대표가 한창 바빴다. 방송도 더 잘될 때인데 직원과 훈련팀 다 데리고 장례식에 오셔서 우리 엄마도 안심시키고 그랬다”고 전했다.고 씨는 최근 불거진 여러 의혹 중 “(강 대표가)사람보다 강아지를 더 좋아하는 분이었던 것 맞다”며 “저는 그게 좋아서 (회사에) 들어갔다”고 했다.그는 강 대표가 폐쇄회로(CC)TV로 직원을 감시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당시 제가 일할 때 CCTV가 많았던 건 반려견 때문이었다”며 “사람을 감시하는 목적으로 사용했다는 명확한 증거가 나오면 나도 감싸줄 생각은 없다”고 했다.고 씨는 강 대표의 사내 메신저 열람과 관련해서는 “직원들이 뒤에서 욕한 건 잘못이지만, 그걸 들춰내는 것도 잘못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건 둘 다 잘못”이라고 했다.고 씨는 “저는 강형욱 대표 성격을 아니까, 훈련사들은 다 이해할 수 있지만 일반 직원은 이해 못 하는 부분도 있을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며 “약간의 사실이 있을 수는 있지만 스노우볼처럼 너무 커져서 의혹이 번지지 않았나 싶다”고 했다.지난 21일 강 대표가 운용하던 보듬컴퍼니에서 일했다는 A 씨는 JTBC 인터뷰를 통해 강 대표가 CCTV로 직원들뿐만 아니라 직원들 모니터까지 지켜보면서 개인 메신저까지 감시했다고 주장했다.이후 강 대표는 지난달 24일 유튜브에 영상을 올려 대부분의 의혹을 부인하며 허위 주장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걸그룹 ‘뉴진스(NewJeans)’와 소속사 어도어가 대학축제 수익금 전액을 한국장학재단에 기부했다.3일 어도어와 뉴진스는 “일주일간 7개의 대학축제에 무대에 서며 정말 큰 힘과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우리가 받은 사랑을 도움이 필요한 대학생분들에게 돌려드리고 싶었다”며 기부를 발표했다.어도어와 뉴진스가 전달한 기부금 전액은 저소득층 대학생의 생활비 및 주거비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지난달 25일부터 뉴진스는 고려대학교를 시작으로 27일 조선대학교, 28일 동의·부산대학교, 30일 동국·세종대학교, 31일 중앙대학교 등 7개 대학 축제에서 공연을 했다.이들은 7개 대학무대에서 신곡 ‘하우 스위트(How Sweet)’와 ‘버블 검(Bubble Gum)’을 비롯해 히트곡들을 열창해 열띤 호응을 얻었다.어도어 민희진 대표는 지난달 31일 기자회견 자리에서 뉴진스의 전국대학 축제 출연 질문에 대해 “각 지역에서도 뉴진스를 보고 싶어 하는 팬들이 많은데, 아직 콘서트를 할 여건이 안 되니 축제밖에 답이 없었다”고 말했다.민 대표는 “누군가는 ‘돈 벌려고 행사 뛰게 하냐’, ‘돈 벌려고 뺑뺑이 돌리냐’며 오해한다. 전 그런 오해를 받고 싶지 않았다. 팬서비스도 하면서 멤버들 실력도 늘리고 신곡도 홍보할 수 있는데 저희의 진심을 보이려면 기부하는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한국장학재단 측은 이번 기부에 대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대학생을 위해 기부하고자 다짐한 어도어와 뉴진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대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며, 장학생들이 기부처의 뜻을 이어받아 나눔의 선순환을 실천하는 사회구성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남편이 졸음운전으로 사망하고 치매를 앓던 시아버지도 세상을 떠나자 시어머니에게 구박을 받는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그는 시아버지의 재산 상속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3일 YTN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교통사고로 남편을 잃고 3살, 8살 딸 두 명을 홀로 키우고 있다는 여성 A 씨의 사연이 올라왔다.A 씨는 “남편보다 세 살이 많았던 터라 결혼 전부터 시어머니가 못마땅하게 여겼다”며 “결혼 후 시아버지 명의의 집에서 시부모님을 모시고 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A 씨는 “결혼 8년 차에 시아버지께서 퇴직금 1억 원을 남편에게 전부 주셨고, 2년 뒤 치매 판정을 받은 시아버지를 정성껏 돌봤지만 증상은 점점 안 좋아지셨다”고 전했다.이어 A 씨의 남편이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자 시어머니의 원망의 화살은 A 씨에게 돌아왔다고 한다.A 씨는 “시어머니는 (A 씨를) 볼 때마다 남편을 잡아먹었다고, (A 씨의) 팔자가 사나워서 내 아들이 그렇게 됐다고 원망했다”며 “힘들었지만 어린 딸들을 생각해 참아 넘겼다”고 했다.하지만 A 씨는 시아버지가 사망하자 시어머니로부터 “집을 나가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한다. 그는 얼마 뒤 “이미 시아버지로부터 1억 원을 받았기에 다른 재산을 물려받을 생각 마라”는 말까지 들었다며 상속을 받을 수 있는지 질문했다.이같은 사연을 들은 이경하 변호사는 “사연자 분과 따님분들도 고인이 된 시아버지의 상속인에 포함된다”며 “이를 ‘대습상속’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대습상속은 법적 상속자가 사망했을 때 그의 자녀와 배우자에게 사망자의 몫만큼 상속분이 돌아가는 것을 뜻한다.이 변호사는 “민법 제1001조는 ‘상속인이 될 직계비속 또는 형제자매가 상속 개시 전에 사망한 경우에 그 직계비속이 상속인, 제1003조 제2항에서 배우자도 대습상속인에 포함하고 있다”고 했다.그는 시아버지가 준 1억 원이 상속분에서 제외되냐는 질문엔 “대법원은 피상속인의 생전 증여에 대해 대습상속인의 특별수익으로 보고 있다”며 “상속 몫에서 그 부분을 제외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했다.이 변호사는 다만 “A 씨 시아버지가 남편에게 준 퇴직금 1억 원은 남편이 10년이라는 세월 동안 시아버지를 한집에 모시고 살면서 특별히 부양한 것에 대한 대가의 의미가 포함돼 있다고 법원이 판단하면 퇴직금 1억 원은 특별수익에서 제외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북한 측의 오물 전단 살표에 대응해 탈북민단체가 대북 전단을 계속 날려 보내겠다는 뜻을 밝혔다.탈북민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의 박상학 대표는 3일 ‘김정은 즉각 사과하라’라는 성명에서 북한의 대남 오물 전단 살포와 관련해 “1·2차 세계대전에도 서로가 애드벌룬을 이용해 수백억 장의 전단(삐라)을 보내고 남북한도 수억 장의 전단을 보낸 적 있었지만 ‘오물쓰레기’를 투하한 적은 없었다”고 비판했다.박 대표는 “자유북한운동연합은 한국 국민들과 미국 교포분들께 호소해 구입한 타이레놀과 비타민C, 마스크 등을 사랑하는 북한 동포들에게 보냈다”며 “우리는 사실과 진실, 사랑과 약과 1달러 지폐, 드라마와 트로트를 보냈는데 여기에 오물과 쓰레기를 보낸단 말이냐”고 반문했다.그는 “김정은은 적반하장격으로 ‘대북 전단을 보내면 대남 오물쓰레기를 100배 보내겠다’며 삼류 양아치도 낯 뜨거운 공갈, 협박을 치고 있다”며 “대한민국과 우리 국민을 저들이 군림하는 수령의 노예로 알고 있느냐”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왜 정부와 국군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가”라고 항의했다.박 대표는 “그러나 우리 탈북자들은 행동할 것”이라면서 “김정은은 대한민국 국민에게 오물쓰레기를 보냈지만, 탈북자들은 2,000만 북한 동포들에게 진실과 사랑을 보낼 것”이라고 대북 전단 살포 의지를 강조했다.자유북한운동연합은 오는 6일부터 한국 드라마와 가수 임영웅의 노래가 담긴 휴대용저장장치(USB) 5,000개와 대북 전단 20만 장을 날린다는 계획을 밝혔다.북한은 이날까지 1,000여 개의 오물 풍선을 남쪽으로 날리고 서북도서 일대에서 닷새 연속 위성항법장치(GPS) 전파 교란 공격을 진행했다.김강일 북한 국방성 부상은 지난 2일 담화를 통해 오물 풍선 살포를 잠정 중단하겠다면서도 “한국 것들이 반공화국 삐라 살포를 재개하는 경우 발견되는 양과 건수에 따라 백 배의 휴지와 오물량을 다시 집중 살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