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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경기 파주시장의 황제 수영 논란과 관련해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무원 행동강령을 위반한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 김 시장은 ‘공직자로서 부주의하게 처신했다’며 사과했다.권익위는 3일 지난달부터 행동강령 이행 실태를 점검한 결과, 김 시장과 A 시의원이 공무원 행동강령과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을 위반했다고 결론을 내고, 감독기관인 경기도와 파주시의회에 위반 사실을 통보했다.권익위에 따르면 김 시장과 A 의원은 ‘샤워장에 이용자가 붐빈다’는 이유로 사람이 없는 점검 시간에 약 20분간 수영장을 이용했다. 이 수영장은 민간 업체가 위탁 운영하는 파주시 소유수영장이다. 두 사람은 올해 1∼3월 점검 시간에 수영장을 독점하고 강습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는 ‘수상 안전요원은 수영장 깊이의 적절성, 침전물이나 사고 발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1시간마다 수영장을 점검해야 하고, 점검 시간에 이용자들은 수영장 밖으로 나와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들은 사진 첨부가 필요한 회원증도 발급받지 않았고, 대리 신청이 허용되지 않는데도 A 의원이 김 시장의 이용 신청과 결제를 대신했다. 심지어 한 달 이용료는 결제도 하지 않고 수영장을 공짜로 이용했다. 수영장의 한 달 이용료는 1인당 5만 5000원이다.권익위는 또 파주시가 위탁 업체에 연간 ‘60억 원 이상’을 지원하고 있지만 해마다 한 차례 이상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점검을 10년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김 시장은 지난달 이런 의혹이 제기되자 자신의 SNS를 통해 “‘황제수영’이라는 엄청난 레토릭을 담아놓으니 어처구니가 없을 뿐”이라며 반박했다. 이어 “강습 직후 샤워장이 붐벼 시민분들께 불편을 주지 않을까 해서 10분 정도 늦게 나갔을 뿐”이라며 “매일도 아니고 한두 번 정도”라고 주장했다.A 의원도 “1부 수업이 오전 7시 50분에 끝나면 시민들이 샤워장에 몰리기 때문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전 8시가 넘어서 수영장에 있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권익위 발표가 있은 뒤 김 시장은 곧바로 입장 발표문을 냈다. 그는 “공직자로서 부주의하게 처신함으로써 논란을 일으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이어 “평소 여느 시민과 다른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지만, 이번 일을 통해 미처 살피지 못했던 부주의한 처신이 있음을 깨닫게 됐다”며 “공직자로서의 수신(修身)에 더욱 힘쓰고 시민만을 바라보며 시정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김 시장은 지난해 6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유일하게 경기 북부에서 기초단체장으로 당선됐다. 올해 1월 전국 최초로 추경 예산 444억 원을 편성해 파주시 전 세대에 20만 원의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면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국회와 의회, 그리고 경기도가 좋은 협력관계가 되기를 기대합니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일 오후 국회에서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차례로 만나 경기도 현안에 대한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박 원내대표는 지난달 28일, 윤 원내대표는 이보다 빠른 같은 달 7일 각각 선출됐다. 박 원내대표는 지역구가 경기 수원정이며, 윤 원내대표는 경기지방경찰청장을 지내 경기도와 인연이 깊다.김 지사는 이날 박 원내대표를 만나 취임 축하 인사를 건네며 “경기도지사 입장에서 민주당이 추구하는 가치와 비전 그리고 정책을 가장 잘 구현하는 모범을 보이겠다”며 “경기도의 여러 현안을 국회에서 풀어야 할 문제가 많다. (원내대표가) 잘 풀어달라”고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김 지사의 경제적 식견과 실력이 우리 당의 확장에 핵심적 내용이 아닐까 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경기도와 국회, 민주당이 함께 힘을 모으면 쇄신과 통합을 하는 데 있어서 큰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어 윤 원내대표를 만난 김 지사는 “경기도가 지금 국정운영에 있어서 중요한 축이고 많은 과제가 있는데 중앙 정부와 국회에서 협력받을 사항들이 많다”며 협조를 요청했다.이에 윤 원내대표는 “경기도와 잘 협력이 돼야 정부 정책이 경기도민들에게 구석구석 잘 전달될 것”이라며 “도정을 펼치는 데 정부나 국회의 협조가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열린 마음으로 돕도록 애쓰겠다”고 답했다.김 지사는 이날 오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국회 토론회’에 참석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며 “내년 총선 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을 통과시켜 달라”고 요청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입니다. 총선 전에 특별법을 꼭 통과시켜 주세요.”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국회 토론회’에 참석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 자리에 함께한 국회의원들에게 국회 차원의 지원을 간곡히 요청했다.토론회에는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교흥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민주당 간사, 국민의힘에서는 김성원·최춘식 의원, 민주당에서는 안민석·윤호중·정성호·김병욱(분당을)·박정·임종성·김민철·홍기원·김한정 의원 그리고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참석했다. 국회의원 49명이 토론회 공동 주최자로 이름을 올렸다.김 지사는 “경기 북부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성장잠재력이 뛰어나고 대한민국 경제와 우리 사회를 견인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며 “대한민국의 잠재성장률 자체를 키우는 중요한 원천중에 하나가 북부 발전”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정치적인 이해득실을 떠나 내년 총선 전에 북부특별자치도 특별법을 통과시켜달라”며 “우수한 인적자원 360만, 좋은 자연환경, 평화로 상징되는 특수성 이런 것을 고려해서 북부에 맞는 성장 비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의회를 향해서도 협력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저한테는 정치적인 성향이 중요하지 않다”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계획대로 만든다면 자신 있게 경기도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약속드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도의회에서 이번에 특별위원회 구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여러 가지 사정이 있었을 것이라고 짐작은 되지만 다음 회기 때 꼭 특별위원회를 만들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토론회에서는 윤호중 의원이 좌장을 맡았고 이정훈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이영성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가 각각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비전과 과제’, ‘경기 북부의 산업 개편 가능성과 국가 경쟁력’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김영수 산업연구원 박사, 김현수 단국대 교수, 소성규 대진대 교수, 안승대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정책관,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이정훈 선임연구위원은 “경기북부는 지정학적으로도 무한한 발전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남북협력과 통합의 중추 거점”이라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중기비전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구축하고 장기비전으로는 미래 한반도 통합 거점을 조성, ‘국제평화자유도시’로 진화할 수 있는 국가적 아젠다”라고 강조했다.이영성 교수는 “지식집약산업 시대에는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고 활용 가능한 토지를 보유한 경기 북부가 새로운 국가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대안이다”라고 설명했다.경기도는 2026년 7월 1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출범을 목표로 올해 3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계획’을 밝히고 범도민 공감대 형성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말 민관합동추진위원회 출범에 이어 4월 공론화위원회를 가동했으며 올해 11월까지 ‘기본계획 및 비전·발전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경기 연천군의 대표 축제인 ‘연천 구석기 축제’가 4~7일 전곡읍 전곡리유적지에서 열린다. 1993년부터 해마다 어린이날(5일) 즈음해 열렸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2020년 이후 확산되면서 축제가 취소 또는 축소 운영되다 4년 만에 정상적으로 열린다. 올해 주제는 ‘전곡리안의 조우-30만 년의 신비, 30년의 즐거움’이다.연천 구석기 축제는 ‘2020~2023 문화관광축제’ ‘2023~2024 한국방문의해 K-컬처 관광 이벤트 100선’에 선정되는 등 수도권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축제는 △구석기 바비큐 △세계선사 민속체험마당 △전곡리안 의상실 △구석기 활쏘기 △구석기 올림픽 △전곡리안 상상놀이터 등 나들이객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선보인다.오스트리아와 스페인, 포르투갈, 라오스, 캄보디아 등 각 나라의 선사시대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축제의 백미로 꼽힌다. 1m가 넘는 나무에 돼지고기를 꽂아 숯불에 직접 구워 먹는 구석기 바비큐는 축제장을 찾는 나들이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한다.전곡리안시그널(플래시몹), 용인대 태권도시범단 공연, 불꽃쇼, 연천어린이 동요제, 연천프린지 페스티벌, 불꽃놀이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웹예능 ‘피지컬 100’을 패러디한 전곡리안 서바이벌과 전곡리안 순수 자연밥상, 내가 바로 전곡리안 등 다채로운 경연 프로그램도 진행한다.전시 프로그램을 통해 구석기 시대로 시간 여행을 갈 수도 있다. 전곡선사 박물관과 △전곡리안 히스토리관X전곡리안 드로잉벽화 △연천 홍보·체험관 등이다. 관광객을 위한 로컬푸드 판매점과 농특산물 판매점, 유아휴게실, 이동화장실, 셔틀버스 등 편의시설도 마련됐다.김덕현 연천군수는 “올해 30회째를 맞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연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준비를 철저히 했다”며 “30만 년 전 구석기시대 인류의 삶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연천 구석기 축제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입장료는 5000원이며 축제 상품권(5000원)으로 교환된다. 축제 상품권은 연천에 있는 업체 및 축제장 안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장애인,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5·18민주유공자, 참전유공자, 고엽제후유의증환자, 특수임무 수행자,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연천군민, 65세 이상 노인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월드컵재단)이 어린이날(5일)을 맞아 주경기장을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2일 밝혔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공연과 체험 행사부터 체육·문화 프로그램까지 천연 잔디구장과 주변 시설에서 열린다.월드컵재단은 그동안 주경기장은 1년에 딱 하루 어린이날에만 개방해왔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행사를 하지 못하다가, 2019년 이후 4년 만에 올해 시민들을 맞는다. 개방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주경기장 남측 트랙을 중심으로 무대를 구성하고, 매트와 에어베드 등을 설치해 잔디 구장에서 자연스럽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남쪽 트랙에서는 의류 업사이클링 ‘친환경 패션쇼’와 △제51보병사단 군악대 △아이돌 ‘뷰티박스’ 공연 △마술쇼·버블쇼 △프리스타일 축구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된다.아이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많다. ‘익사이팅존’에서는 스포츠 체험을 비롯한 △기마대 체험 △에어바운스 △VR 체험 등이 가능하다, ‘플레이존’에서는 △풍선아트 △스티커타투 △에코백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스포츠존’에서는 후크볼, 휠체어 농구, 보치아 등을 경험해볼 수 있다. 애니매이션 영화 ‘슈퍼소닉’이 전광판에서 상영하고, 청년창업 푸드트럭 존, 어린이 플리마켓 등의 부대행사도 열린다. 3대가 함께하는 친환경 패션쇼와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어린이의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는 행사와 친환경 리폼·체험을 통해 친환경 탄소중립 등 사회적 메시지도 전달한다.다만, 잔디 구장을 들어갈 때는 반드시 운동화를 신어야 하고, 음식물 반입은 금지된다. 경기장 내 주차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푸드트럭 존과 매점을 이용할 경우 텀블러, 도시락통 등을 지참하면 10% 할인하는 친환경 이벤트도 진행된다.이민주 월드컵재단 사무총장은 “개방행사는 건강한 미래이자 희망인 어린이들을 위한 선물”이라며 “친환경,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통해 미래세대가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월드컵재단 홈페이지나 혁신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은 경기 남부 지역민의 숙원 사업입니다.”“수서 차량기지를 경기 남부로 이전하고 노선을 연장해야 합니다.”경기 남부지역 자치단체장들이 1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3호선 경기 남부 연장’에 대해 한목소리를 냈다. 이 자리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이상일 용인시장, 신상진 성남시장, 정명근 화성시장이 참석했다. 자리는 이상일 시장이 주선했다.3호선은 고양시 대화역에서 서울 송파구 오금역에 이르는 노선이다. 4명의 시장은 ‘성남(고등‧금토‧판교‧대장)~용인 수지구~수원(광교‧권선‧망포)~화성(진안‧태안‧동화‧봉담)’까지 연장을 원하고 있다. ‘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공동사업’을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하는 것이 목표다.4명의 시장은 국민의힘(이상일 신상진), 더불어민주당(이재준 정명근)으로 당적이 다르다. 하지만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3호선 연장이 현실화되면 수원·용인·성남·화성에 사는 400만 명의 서울 출퇴근길이 1시간 정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서울시는 올해 2월 강남구 자곡동에 있는 수서 차량기지의 ‘입체복합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20만 4280㎡(약 6만 평)에 이르는 차량기지의 상부를 주거‧상업‧문화시설과 녹지공간으로 꾸민다는 게 핵심 내용이다.이재준 시장은 “3호선 연장사업 관련 공동용역을 추진해 수서 차량기지 이전 방안 등 여러 가지 대안을 검토할 것”이라며 “사업 진행 과정을 서울시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이상일 시장도 “노선 연장을 요청하는 인근 지역은 인구가 이미 110만이 넘었고 공동주택 개발사업이 계속 진행됨에 따라 23만 명 이상이 추가로 유입된다”며 “용인과 서울을 잇는 용서고속도로는 이미 포화상태인 만큼 3호선 연장 등은 꼭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신상진 시장 역시 “3호선이 연장돼 경기 남부 광역철도망이 구축되면 서울시 교통 혼잡도는 감소할 것”이라며 “수서 차량기지 이전 시 개발 편익은 평균 2조 원이 넘는 것으로 산정되는 만큼 서울시에도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고 설득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교통 포화상태인 경기 남부 지역의 상습 정체 문제 해소를 위해서라도 서울시가 큰 결단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이에 오세훈 서울시장은 “3호선 연장의 길이가 늘어 차량 정비 등의 문제를 고려해야 하겠지만 오늘 방문한 자치단체 4곳과 논의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함께한 4명의 자치단체장은 3호선 연장을 위해 지속해서 정보를 교류하고 서울시와 국토교통부와도 함께 논의하자는데도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3호선 연장사업에 공동 협력에 합의했다. 올해 2월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에 동참했다.4개 자치단체는 8월에 나오는 용역 결과를 가지고 공동 대응할 예정이다. 용역에는 차량 종류와 제원, 최적노선, 차량기지, 이용수요 예측, 경제성 분석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3호선 연장사업에 필요한 차량기지 이전은 경기도와 함께 서울시와 지속해서 협의할 계획이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경기 화성시가 이달부터 외국인 자녀의 보육료와 유아학비를 전액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외국인 근로자 수가 많은 지역 특성을 감안해 저출생 및 노동력 부족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취지이다.기존 외국인 주민의 경우 어린이집만 1인당 10만 원까지 지원하고 유치원은 별도의 지원금이 없었다. 화성시는 내국인 유아와 동일하게 어린이집 보육료와 유치원 유아 학비를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지원 대상은 90일 이상 화성시에 거주한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에 다니는 만 0~5세 아동으로, 화성시에 외국인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정명근 시장은 “외국인 주민에게 차별 없는 보육 서비스가 사회통합과 사회 안전망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외국인 주민들이 우리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지난달 27일, 4년의 기다림 끝에 개막한 고양국제꽃박람회(~5.8). 다양한 야외 테마정원과 놀이기구, 각종 공연‧이벤트와 플라워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즐길 거리로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그중에서도 실내 전시장인 화훼산업관에서는 △세계화예작가 초청전 △해외 희귀식물전 △궁중채화 전시 △아르떼뮤지엄이 협업한 미디어아트 등 화훼산업을 이끄는 트렌드를 한눈에 엿볼 수 있다.● 전통 꽃 문화의 진수, 궁중채화화훼산업관 입구에 들어서자 제일 먼저 청화백자 화병에 드리워진 붉은색과 흰색의 복숭아꽃 한 쌍이 눈에 들어온다. 일월오봉도와 나란히 조화를 이룬 홍백의 꽃나무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얼핏 보면 생화 같아 보이는 이 꽃은 비단과 밀랍 등으로 만든 국가무형문화재 황수로 명장의 궁중채화 대표작 ‘홍벽도화준’이다.궁중채화는 비단이나 밀랍 등으로 꽃을 만들어 궁중의 연회나 의례에 사용하던 가화(假花)다. 비단이나 모시에 색을 입히고 꽃잎 모양으로 자른 뒤 다려 손으로 하나하나 빚어 만들어진다. 왕실의 위상을 나타내는 상징물로 사용되던 궁중채화는 일제강점기 시절 문화 말살 정책으로 사라질 뻔했지만 황수로 명장이 복원해 그 명맥을 잇고 있다.화훼산업관에 전시된 홍벽도화준은 청화백자에 홍도화와 벽도화 한 쌍을 놓아 연회 때 어좌 양쪽을 장식하던 화준(花樽)이다. 약 3m 정도 되는 나무에는 각각 비단으로 만든 2000개가량의 꽃과 학, 공작, 봉황, 까투리 등이 장식돼 있다. 비단 꽃잎은 열매, 뿌리 등 자연으로부터 나온 염료와 송홧가루, 밀랍으로 만들어져 야외에 두면 실제로 벌과 나비가 내려앉는다.관람객 A씨는 “화훼산업관을 한 바퀴 둘러보고 나니 비단 꽃으로 만든 궁중채화의 전통적인 미가 대비돼 더 실감 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7인 7색의 세계화예작가 초청전 궁중채화 작품을 지나 중앙에 들어서자 7색의 독특한 화훼 공간 장식이 3면을 둘러쌌다. 카메라를 든 관람객들이 저마다 사진을 담아내는 데 열중하고 있는 이곳은 인터플로라 월드컵‧유로파컵‧영국 첼시플라워 등 권위 있는 국제대회 챔피언 7명의 화예작가 초청전이 열리는 공간이다.초청전에는 독일의 비욘 코너(Björn Kroner-Salié), 핀란드의 피르요 콥비(Pirijo Koppi), 대만의 캘빈 리(Kelvin Lee), 헝가리의 가보 나기(Gábor Nagy), 폴란드의 이자 투카츠크(Iza Tkaczyk), 몰도바의 드미트리 트루칸(Dmitri Trucan) 그리고 한국의 정광옥 작가가 참여했다.작품들 한가운데서는 정광옥 작가가 통역가를 옆에 둔 다른 참여 작가들과 꽃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기도 하고, 피르요 콥비 작가는 직접 작품의 상태를 확인하는 등 말 그대로 세계적인 화훼문화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다채로운 색과 꽃의 유기적인 결합에 고려청자가 어우러진 정광옥 작가의 ‘색(色)-소통하다’, 세르게이 디아길레프의 러시아 발레 작품 세헤라자데에서 받은 영감을 표현한 드미트리 트루칸의 ‘세헤라자데’, 수묵으로 그린 서예가의 그림을 나무껍질과 꽃으로 표현한 캘빈 리의 ‘묵화’ 등 잠시 멈춰서 작가의 작품설명을 읽어보면 조금 더 새롭고 다양하게 작품을 해석해볼 수 있다. ● 7년에 한 번 꽃피우는 아모르포팔루스세계화예작가전 뒤쪽으로 돌아가면 자그마한 해외 희귀식물이 있다. 얼핏 보기엔 평범해 보이는 이 식물은 동남아시아 열대지역에 서식해 평소에는 보기 어려운 아모르포팔루스(곤약속, Amorphophallus)에 속하는 식물들이다.아모르포팔루스 식물들은 약 7년 동안 땅속 덩이줄기에 양분을 모아 단 이틀에서 5일 정도의 기간만 꽃을 피운다. 꽃이 피면 시체가 썩는 것 같은 악취를 풍겨 시체꽃으로도 알려져 있다. 악취를 풍기지만 약용으로 쓰이기도 하고 동남아시아에서는 식용으로 재배된다. 우리가 흔히 다이어트 제품으로 즐겨 먹는 곤약도 이 아모르포팔루스 중 하나인 곤약의 덩이줄기 전분이다.이번 전시에서는 코끼리 발을 닮은 아모르포팔루스 파에오니폴리우스와 독성을 띤 아모르포팔루스 뮬러리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아모르포팔루스 주변으로는 서툰 한국말로 꽃을 설명하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에콰도르, 태국, 르완다 등 다양한 국가 부스들이 들어서 있다. 국내‧외 신품종을 소개하는 신품종관도 이어진다. 전시장 가장 왼편에서는 몰입형 미디어아트로 유명한 디스트릭트의 아르떼 뮤지엄과 협업한 ‘영원한 자연’을 주제로 한 ‘유채’ 그리고 ‘등나무’ 2종의 미디어아트를 감상할 수 있다.이동환 시장은 “25개 나라 200여 개의 기관, 단체 등이 참여하는 화훼산업계 국제교류의 장으로 마련돼 5월 8일까지 이어진다”며 “실내 전시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으니 함께 즐겨보면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경기도가 올해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에 참여할 1차 지원자 3700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만 18∼34세 청년에게 2년간 최대 480만 원의 근로장려금을 주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면서 월 급여가 310만 원 이하인 경기도 거주 청년으로, 2년간 분기당 최대 60만 원의 근로장려금을 지역화폐로 지원한다. 1∼15일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누리집(youth.jobaba.net)으로 신청하면 된다. 월 급여(건강보험료 기준)가 낮은 순으로 선발하되 △근속 기간 △경기도 거주 기간 등도 고려할 방침이다. 선정 결과는 6월 16일 지원사업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상대적으로 처우가 열악한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 노동자의 처우를 개선해 장기 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올해는 단순 서류 제출 미비로 인한 탈락을 막기 위해 서류 보완 절차를 신설해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120 경기콜센터, 경기도일자리재단 상담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경기남부경찰청은 연휴 중인 30일 오후 1∼3시 관내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과 행락지 등 37곳에서 음주 단속을 진행했다. 그 결과 면허취소(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 4건, 면허정지(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 0.08% 미만) 24건 등 모두 28건이 적발됐다. 경찰은 5월 말까지를 ‘음주운전 특별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주 3회 이상 대규모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수원=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살던 집이 경매로 넘어가 낙찰됐습니다. 2주 후 나가야 하는데, 너무 막막합니다. 혹시 제가 놓친 게 있나 싶어 와 봤는데 실질적으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없네요.”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자 A 씨는 지난달 29일 구청에서 열린 전세사기 피해자 모임에 참석해 이같이 호소했다. 이날 모임에서 마이크를 잡은 피해자들은 지난달 27일 정부의 전세사기 피해자 종합 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불확실성과 사각지대가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피해대책위원회가 주최한 이날 모임에는 피해자 100여 명이 모여 ‘미추홀구 건축왕’으로 불리는 남모 씨(61) 일당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전세보증금 피해를 막을 실효성 있는 대안을 요구했다. 안상미 대책위원장은 “대책위가 만들어지고 약 6개월의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 (실질적으로) 아무 지원책이 없다. 우리가 한목소리로 변화를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했다. 이 자리에선 미추홀구에만 최우선 변제금을 받지 못하는 가구가 전체의 68%가량이라는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김태근 주택세입자 법률지원센터 운영위원장은 “약 2100가구가 최우선 변제금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지원책이 없다는 건 심각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대책위가 공청회 참석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피해자들은 ‘전세보증금 일부 보상’을 가장 많이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차주택 우선 매수’, ‘공공임대 전환 공급’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달 28일 화성시 동탄신도시에서 발생한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피해자들은 이 자리에서 실효성 있는 지원대책 마련, 전세 피해확인서 발급 요건 완화 등을 요구했다. 참석자 B 씨는 “전세 피해로 주거 기반이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다.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로 고통받고 있는 만큼 정부와 관계 기관에서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 달라”고 호소했다. 일부 참석자들은 “정부 정책의 지원 대상 범위나 조건이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며 불만을 터뜨리기도 했다.인천=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화성=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근로자의 날(1일)을 이틀 앞둔 지난달 29일 경기 여주시 가남읍의 한 물류센터 신축 공사 현장에서 타워크레인 안전 점검을 하던 작업자 2명이 30m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정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3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7분경 크레인 점검 업체 소속 A 씨 등 50대 작업자 2명이 바닥으로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5분 후 구급대가 도착했지만 이미 심정지 상태였고 병원 이송 후 사망 판정을 받았다. 두 작업자는 타워크레인 높이를 조절해주는 리프트 장치에서 타워크레인 안전 점검을 하던 중이었다. 그런데 10층 높이에서 리프트 장치가 추락하면서 두 사람도 함께 떨어졌다. A 씨 등은 추락 방지용 안전 고리를 리프트 장치와 연결했지만 장치가 통째로 추락하는 바람에 사고를 막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타워크레인은 사고 전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정기 검사에서 문제가 발견돼 점검에 나섰다가 사고가 났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사고 당시 안전 수칙 등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해당 공사 현장은 공사비 418억 원 규모로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이다. 고용노동부는 숨진 작업자들이 점검 업체 직원인 만큼 원청 업체인 시공사 측의 책임을 따진 후 중대재해법 적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여주=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살던 집이 경매로 넘어가 낙찰됐습니다. 2주 후 나가야 하는데, 혹시 제가 놓친 게 있나 싶어 와 봤는데 실질적으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없네요.“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자 A 씨는 지난달 29일 구청에서 열린 전세사기 피해자 모임에 참석해 이 같이 호소했다. 이날 모임에서 마이크를 잡은 피해자들은 지난 달 27일 정부의 전세사기 피해자 종합 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불확실성과 사각지대가 여전하다고 지적했다.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피해 대책위원회가 주최한 이날 모임에는 피해자 100여 명이 모여 ‘미추홀구 건축왕’으로 불리는 남모 씨(61) 일당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전세보증금 피해를 막을 실효성 있는 대안을 요구했다. 안상미 대책위원장은 “대책위가 만들어지고 약 6개월의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 (실질적으로) 아무 지원책이 없다. 우리가 한 목소리로 변화를 이끌어나가야 한다”고 했다.이 자리에선 미추홀구에만 최우선 변제금을 받지 못하는 가구가 전체의 68% 가량이라는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김태근 주택세입자 법률지원센터 운영위원장은 “약 2100가구가 최우선 변제금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지원책이 없다는 건 심각한 일”이라고 지적했다.대책위가 공청회 참석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피해자들은 ‘전세보증금 일부 보상’을 가장 많이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차주택 우선 매수’, ‘공공임대 전환 공급’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달 28일 화성시 동탄신도시에서 발생한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피해자들은 이 자리에서 실효성 있는 지원대책 마련, 전세 피해확인서 발급 요건 완화 등을 요구했다. 참석자 B 씨는 “전세 피해로 주거기반이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다.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로 고통받고 있는 만큼 정부와 관계기관에서 문제해결에 적극 나서달라”고 호소했다. 일부 참석자들은 “정부 정책의 지원대상 범위나 조건이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며 불만을 터뜨리기도 했다.인천=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화성=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경기 안산시가 지역 실정에 맞는 중장기 발전 전략을 수립할 ‘안산미래연구원’ 설립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안산시는 이달 28일 시청 1회의실에서 ‘안산미래연구원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민근 시장과 김진숙 안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용역을 맡은 경기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지방연구원법이 지난해 10월 개정됨에 따라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에는 지방연구원 설립이 가능해졌다. 안산시는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및 주요 현안 등에 대한 조사연구를 수행할 지방연구원 설립을 추진해 왔다.안산시는 경기연구원에서 진행한 타당성 용역 결과를 토대로 올해 7월까지 연구원 설립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 올해 안에 행정안전부로부터 연구원 설립 허가를 받아 내년 상반기 중 연구원 개원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이 시장은 “안산미래연구원이 설립되면 특화 발전전략 수립과 행정 대응능력이 향상돼 예산 투입 대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남은 행정절차 이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경기 성남시가 30일 막을 내린 ‘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사상 첫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성남시는 종합점수 7만5633.38점(금 44·은 36·동 31개)을 획득하며 수원시 5만8701점(금 25·은 23·동 46개), 부천시 5만666.20점(금 35·은 30·동 29개)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수원시는 지난해 대회까지 6연패를 달성했지만, 올해 성남시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다.대회 최우수선수상은 배드민턴에서 3관왕을 차지한 박민재 선수(성남시)가, 지도자상은 탁구 나선정 감독(오산시)이 수상했다. 대회 홍보대사이자 국가대표인 윤지유 선수(성남시)는 이번 대회 탁구 종목 여자 단식, 혼합 복식,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3관왕에 올랐다. 모범선수단 상은 광명시 선수단, 성취 상은 성남시 선수단, 응원상은 의왕시 선수단, 진흥상은 광주시 선수단이 수상했다.성남시는 17개 종목 중 그동안 강세를 보여왔던 탁구와 당구, 댄스스포츠, 배드민턴, 볼링 등 5개 종목에서 우승하는 등 종목별 경기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금메달 텃밭인 탁구에서 8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김광진·윤지유··이경훈·장은봉 선수 등이 3관왕을, 김규정·나유성·안미현·전태병 선수가 2관왕을 차지했다. 댄스스포츠에도 문진호·박경하··박미주·백광현 선수 등 4명이 2관왕에 올랐다. 볼링에선 이병욱 선수, 조정에선 최용희 선수, 역도에선 최재하 선수가 각각 2관왕을 차지했다.신상진 성남시장은 “장애인 선수들이 보여준 노력과 열정은 우리 사회의 희망 메시지”라며 “대회를 훌륭하게 마칠 수 있도록 힘써주신 선수단과 임원진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오후 열린 폐회식에서는 내년도 개최지 파주시에 대회기가 전달됐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에게 대회기를 반납했고 다음 대회 개최지인 파주시의 김경일 시장에게 대회기가 전달됐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몽골 울란바토르(Ulaanbaatar) 도시주택공사와 28일 업무협약(MOU)을 맺고 해외 진출을 위한 첫걸음을 뗐다. GH는 정부의 지방공기업 해외 진출 지원정책에 맞춰 올 3월 해외사업 전담 조직을 새로 만들었으며, 몽골이 첫 해외 진출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김세용 GH 사장은 이날 오후 경기 수원시 권선구 GH 본사에서 고비사이칸(Govisaikhan Manibazar) 울란바토르 도시주택공사 사장과 탄소중립도시 달성을 위한 스마트도시 조성·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간쿠(Gankhuu Ganbat) 울란바토르시 주택정책청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GH는 몽골 내 대기환경 문제의 주요 원인인 게르를 대신할 공공주택 건설사업, 임대주택 관리 등의 경험, 인력 교류를 협의할 예정이다.현재 울란바토르시에는 약 147만 명 정도가 거주 중이며 이 중 44%는 게르 지역에 살고 있다. 하지만 게르에서 난방용으로 사용되는 석탄 폐기물 등은 대기환경 오염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이 때문에 몽골 정부는 임대주택 공급 등 재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다.비투자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도 협약서에 담겼다. 몽골 내 △스마트시티 및 공공임대 주택 건설 협력 △임대주택 정책 및 운영관리 시스템 개선 지원 △전문가 교류 △공동포럼 개최 등이다.김 사장은 “GH는 경기도 내 기업이 몽골 등 신흥 개발 국가에 동반 진출할 수 있는 해외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라며 “사업영역 다각화를 꾀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더 나은 도민의 기회 파트너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2023 고양국제꽃박람회’가 27일∼다음 달 8일 경기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중단된 지 4년 만에 다시 열리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열린 2019년에는 관람객 46만8000여 명이 다녀갔다. 올해 주제는 ‘생활 속의 꽃’이며 25개국에서 기관 및 단체 200여 곳이 참가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각기 다른 콘셉트의 야외정원 16개는 꼭 둘러보길 바란다”며 “축제형 박람회를 성공시켜 고양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화훼 산업의 새로운 미래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4년 동안 기다린 ‘봄꽃의 향연’박람회장 면적은 15만 ㎡로, 축구장(7130㎡) 21개 규모다. 입구에 들어서니 10m 높이의 대형 토끼 ‘고양래빗’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계묘년을 맞아 만든 것으로 꽃 왕관을 쓰고 앞발을 든 채 서 있는 모습이 ‘어서 오라’며 손짓하는 듯했다. ‘환영’을 뜻하는 하와이안 꽃목걸이를 본뜬 꽃 아치도 눈길을 끌었다. 곤충과 꽃이 함께하는 동심 놀이터 콘셉트의 ‘어린이 정원’도 인기였다. 작은 곤충이 된 것처럼 꽃과 꽃 사이를 탐험하는 놀이공간이다. 거대한 꽃 형태의 ‘그네 놀이터’, 꽃의 뿌리를 표현한 ‘밧줄 타기 놀이터’, 행복한 생각을 쓰고 그리는 ‘낙서 놀이터’ 등이 있어 어린이날을 맞은 아이와 함께 동심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다. ‘꽃과 생활디자인 정원’은 웰빙 생활을 위한 환경친화적 라이프 스타일을 표현한 정원이다. 베란다 옥상 테라스 마당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한 공간을 꽃으로 꾸몄다. △성취·성공을 축하하는 ‘공중정원’ △몸과 마음에 안정을 주는 ‘물의 정원’ △도심에서 만날 수 있는 ‘도시와 꽃’ 등으로 구성돼 있다. 수변에는 약 300명이 동시에 쉴 수 있는 피크닉 공간도 있다. 이 공간을 중심으로 미니 열차, 수상 꽃자전거, 꽃배 등이 오가 지루할 틈이 없다. 인디밴드 공연 등 이벤트도 이어진다.● 조명에 비친 ‘오색 꽃의 낭만’박람회장을 걸어서 둘러보려면 어림잡아 2시간은 걸린다. 공연 관람이나 체험까지 합치면 관람 시간은 더 길어진다. 오전 10시에 개장해 오후 9시까지 운영하는데, 시간에 여유가 있다면 호수공원의 야경과 조명에 비친 꽃이 어우러져 낭만을 더하는 밤 시간까지 즐기는 걸 추천한다. 호수공원 주변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오피스 밀집 지역이다. 상업시설도 많다 보니 주차가 쉽지 않다. 호수공원 직전에 있는 2·4주차장과 킨텍스 임시 주차장 등에 1만여 대를 주차할 수 있다. 전시장 바로 옆에 있는 3주차장은 교통약자 주차장이라 일반 관람객은 이용할 수 없다. 주차장에서 전시장까지 마을버스가 10분 간격으로 오간다. 대중교통 이용 시 버스는 일산동구청에서 하차하고, 지하철은 정발산역(3호선)에서 내려 1번 출구로 나오면 된다. 입장료는 성인 1만5000원, 만 3세 이상 초중고교생 1만 원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현장에서 3000원을 할인해 준다. 병 음료와 주류는 반입할 수 없다. 더 자세한 내용은 고양국제꽃박람회 홈페이지(www.flowe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 “국익은 사라져버리고 경제는 들러리 선 정상회담”이라고 평가 절하했다. 2017년 경제부총리 시절 남북한 갈등 구조, 동북아 갈등 구조가 대한민국 경제를 위협하고 국가신용등급 하락까지도 위협을 했던 상황을 언급하며 “평화가 곧 경제”라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27일 한국거래소 콘퍼런스홀에서 열린 ‘4.27 판문점선언 5주년 학술회의-평화의 봄을 부르다’에 참석해 환영사를 통해 최근 외교·안보 상황에 대해 이같이 발언했다.김 지사는 공동성명서를 언급하며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나 반도체 관련해서 무슨 얘기를 했는지 보니 경제는 완전히 들러리였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달 9~15일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해 미국 미시간주를 방문해 주지사를 만난 자리에서 IRA, 반도체 지원법 관련 한국 업체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동행한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도 “한미 정상회담은 경제 정상회담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세계는 지금 이념과 진영의 틀을 벗어난 지 오래됐는데 우리만 스스로 진영논리와 틀에 갇혀서 외교의 무원칙하고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다”며 “결국 국익은 어디론가 사라져버리고 국빈 만찬만 남은 정상회담이라고 평가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김 지사는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핵확산 억제에 관한 얘기를 아주 화려한 포장으로 립서비스했다고 생각한다”며 “이제까지 우리가 유지해왔던 남북관계 원칙에 맞지않다고 생각한다”라고 평가했다.또 “남북관계에 있어서는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비핵화와 평화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기본적인 가치이자 철학, 기조일 것”이라며 “이런 것을 볼 때 우리가 가진 가치원칙이 얼마나 흔들리고 있는 것인지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그는 “최근에 한일관계에 있어서 나왔던 여러 가치, 우크라이나 살상 무기, 중국과 관련된 것을 볼 때마다 분명하고 확실한 외교의 원칙과 가치철학을 가지고 있나 하는 의문이 든다”며 “원칙과 철학이 분명하지 않으면 정권의 교체에 따라서 또는 다른 나라와의 그때그때 생각과 관계에 따라서 휘둘리게 될 것이다. 지금이 딱 그런 모습”이라고 비판했다.김 지사는 “어쩌면 과대한 포장만 있었던 워싱턴 선언이 있었기 때문에 5년 전 판문점 선언이 더욱 뜻깊은지도 모르겠다”며 “북한과 접경지역 면이 가장 넓은 경기도는 할 수 있는 역할을 최대한 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같은 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도 “공동선언문에는 IRA, 반도체 지원법을 풀기 위한 노력을 평가하고, 앞으로 두 정상은 협의를 계속하자는 말만 있다”며 “이런 표현은 외교적 수사일 뿐 알맹이 없는 얘기란 것을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결과적으로 경제는 들러리에 불과했다”고 맹비난했다.한편 ‘4.27 판문점선언 5주년 학술회의’는 2개 부문으로 진행돼 1세션은 ‘정전 70년과 4.27 판문점선언’, 2세션은 ‘한반도 군사위기와 접경지역 주민의 안전’이라는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1세션은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의 사회로, 이정철 서울대 교수, 서주석 전 국방부 차관 등이 발표자와 토론자로 나섰다. 2세션은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이 사회를 맡았으며, 김도균 전 남북군사회담 수석대표, 김창수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의 발표를 필두로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김종대 전 국회의원 등이 토론을 벌였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2023고양국제꽃박람회’가 27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경기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된 지 4년 만이다. 마지막으로 열린 2019년에는 관람객만 46만 8000여 명이 다녀갔다. 올해는 25개 나라에서 200여 개 기관·단체에서 참가한다. 주제는 ‘생활 속의 꽃’이다. 행사 조직위원회는 각기 다른 콘셉트의 야외정원 16개를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로 꼽았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성공적인 축제형 박람회를 열어 고양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화훼 산업의 새로운 미래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4년의 기다림 ‘봄꽃의 향연’ 26일 오전 꽃박람회가 열리는 호수공원을 찾았다. 개막을 하루 앞두고 막바지 꽃단장이 한창이었다. 행사장은 15만㎡로, 축구장(7130㎡) 21개와 맞먹는다고 한다. 입구에 들어서자 10m 높이의 대형 토끼 ‘고양레빗’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꽃 왕관을 쓰고 앞발을 든 채 서 있는 모습이 마치 ‘어서 오라’며 손짓하는 듯했다. ‘환영’을 의미하는 하와이안 꽃목걸이를 본뜬 꽃 아치도 눈길을 끌었다. 곤충과 꽃이 함께하는 동심 놀이터 콘셉트의 ‘어린이 정원’도 관심 가는 곳이다. 작은 곤충이 된 것처럼 꽃과 꽃 사이를 탐험하는 놀이공간이다. 거대한 꽃 형태의 ‘그네 놀이터’, 꽃의 뿌리를 표현한 ‘밧줄 타기 놀이터’, 행복한 생각을 쓰고 그리는 ‘낙서 놀이터’ 등 아이와 함께 동심의 세계를 만끽할 수 있다. ‘꽃과 생활디자인 정원’은 웰빙 생활을 위한 환경친화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표현했다. 베란다·옥상·테라스·마당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한 공간을 꽃으로 꾸몄다. △성취·성공을 축하하는 ‘공중정원’ △ 몸과 마음의 안정을 주는 ‘물의 정원’ △도심에서 만날 수 있는 ‘도시와 꽃’ 등도 놓치지 말아야 할 곳이다. 장미·수국·튤립 등 형형색색의 꽃으로 가득 채운 정원은 진한 봄 향기가 느껴졌다. 정원 외에도 수변에는 300명이 동시에 쉴 수 있는 피크닉 공간도 있다. 미니 열차, 수상 꽃 자전거, 꽃 배 등도 있어 지루할 틈이 없다. 인디밴드 등 공연이나 이벤트도 이어진다.● 조명에 비친 ‘오색 꽃의 낭만’ 걸어서 다 둘러보려면 어림잡아 2시간은 걸린다. 공연 관람이나 체험까지 하면 관람 시간은 더 길어진다. 오전 10시에 개장해 밤 9시까지 운영하는데, 호수공원의 야경과 밤 조명에 비친 오색의 꽃이 어우러져 낭만을 더한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행사마다 늘 교통이 문제였다. 호수공원 주변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오피스 밀집 지역이다. 상업시설도 많아 주차난이 심각하다. 제1 자유로 킨텍스·이산포 나들목(IC)이나 제2자유로 법곶 나들목을 빠져나오는 게 가장 수월하다. 호수공원에 다다르기 전 2·4 주차장과 킨텍스 임시 주차장이 있는데 1만여 대가 한꺼번에 주차할 수 있다. 꽃 전시장 바로 옆 3주차장은 교통약자 주차장이라 일반 관람객은 이용할 수 없다. 주차장에서 16대 마을버스가 꽃 전시장까지 10분 간격으로 오간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버스는 일산동구청에서 하차하고, 지하철은 정발산역(3호선)에서 내려 1번 출구로 나오면 된다. 호수공원 방면으로 10분 정도 걸어야 한다. 입장료는 성인 1만5000원. 만 3세 이상 초중고교생 1만 원.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현장에서 3000원 할인해 준다. 병 음료와 주류는 반입이 안 된다. 자세한 내용은 고양국제꽃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경기도는 대한민국 경제 규모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성장동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항공우주와 최첨단 혁신산업의 중심지인 플로리다와 적극적인 경제협력 관계가 필요합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론 디샌티스(Ron DeSantis) 미국 플로리다주지사에게 바이오, 태양광 발전 등 전략산업에 대한 혁신 동맹을 제안했다. 김 지사는 26일 오전 9시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디샌티스 주지사를 단장으로 한 플로리다 국제무역사절단과 만나 이런 뜻을 전달했다. 또 청년사다리 등 협력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도 나눴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현재 국제무역사절단을 이끌고 한국과 일본, 이스라엘, 영국을 순방하며 재계, 정부 지도자들을 만나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 중이다. 디샌티스 주지사도 김 지사의 제안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고, 교류 협력 확대를 위한 무역·투자 파트너십을 맺었다. 무역·투자 파트너십 행사는 김 지사와 디샌티스 주지사 간 교류 협력 확대 논의와 두 지역 기업들이 참여하는 조찬 브리핑으로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경기도와 플로리다주의 투자환경 소개, 무역·투자 활성화를 위한 기업 간 교류도 함께 진행됐다. 경기도에서는 플로리다주에 투자할 의향과 여력이 있는 18개 기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또 플로리다에 있는 대학에서 경기 청년들이 연수받을 수 있도록 경기청년사다리프로그램에 대한 협력과 함께 부산 엑스포 유치에 대한 지원도 요청했다. 경기도는 2000년 11월 플로리다주와 자매결연을 하고 활발한 교류 협력관계를 유지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코로나19)으로 교류가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지난해 6월 플로리다주와 관계 재개를 위한 화상회의를 가진 후 그해 10월 플로리다 투자공사 대표단이 경기도를 찾았다. 올해 2월에는 플로리다에서의 비즈니스와 투자환경을 주제로 한 경기도-플로리다주간 화상 토론회 개최 등 교류를 재개했다. 경기도는 이날 무역․투자 파트너십 행사를 계기로 두 지역의 교류 및 경제협력이 급물살을 탈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조영달기자 dalsar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