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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청소년 활동 플랫폼 ‘유스임팩트(Youth Impact)’에서 운영 중인 리블랭크(Reblanc)프로젝트가 르완다 키갈리의 현지 기업 ‘샨탈(Chantal)’과의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리블랭크는 패스트 패션의 환경적 영향에 대응하면서도, 노숙자와 고아원 아동들에게 따뜻한 옷과 담요를 제공하는 것에 목적으로 한다. 국내에서 아파트 단지와 교회에서의 지역 기부 활동을 통해 300킬로그램 이상의 중고 의류를 수집해 업사이클해 성공적으로 서울역 노숙자들에게 기부한 바 있다.샨탈은 중고 의류를 옷, 신발, 벨트 및 액세서리 제품으로 재활용하는 기업이다. 리블랭크가 수집한 중고 의류를 전달 받아 담요와 옷을 제작했으며, 생산된 담요 100채는 한국의 노숙자 및 고아원 아동들에게 기부될 예정이다.특히 이번 협업은 기부될 옷과 담요 등의 제작비용을 줄이는 것뿐만 아니라 르완다 지속 가능하고 순환적인 경제에 도움을 주는 측면도 있다.리블랭크 창립자는 엠마 윌러드 스쿨(Emma Willard School) 진예림 학생이다. 그는 패션 산업에서 발생되는 옷 폐기물들과 환경오염들을 줄이고 동시에 어려운 사람들을 돕기 위해 리블랭크를 설립했다. 그는 “2030년까지 1억200만t의 섬유 폐기물이 발생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협업을 발판 삼아 집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는 르완다 키갈리의 3000명 이상의 아이들이 도움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샨탈 관계자는 “리블랭크와의 이번 협업은 우리에게 목적 있는 패션을 만들어내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우리는 단순히 의류를 만들어내는 것뿐만 아니라 가장 필요한 이들을 위한 희망과 따뜻함을 만들고 있다”고 했다.한편 리블랭크는 아프리카 기타 국가, 동남아시아, 남미로 프로젝트를 확장할 예정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롯데백화점이 올해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백화점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롯데백화점은 IGDS(International Group of Department Stores, 대륙간백화점협회) 주최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제14회 IGDS 글로벌 백화점 회담’에서 진행한 시상식에서 ‘2023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백화점 TOP10’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올해 시상식에는 미국,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약 36개의 백화점이 지원했다. 유통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국제심사위원들이 △성장 가능성 △국내외 고객 관리 △임직원 복지 △사회공헌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혁신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롯데백화점은 올 한해 신규 콘텐츠들을 연이어 선보이면서 국내외 고객을 사로잡은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대표적으로 잠실점은 롯데월드몰을 중심으로 올해 이슈 브랜드 100여개를 새롭게 선보임과 동시에, 200개가 넘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또한 연말에는 본점과 잠실점 등을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연출했고, 잠실점 야외 잔디광장에서는 유럽 분위기의 초대형 크리스마스 마켓을 운영했다.또한 지난 5월 ‘명동 페스티벌’을 진행해 명동 상권을 부활시키는데 힘썼으며, 9월에는 베트남 하노이에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오픈하기도 했다.이밖에도 자녀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입학할 때 유급휴가를 지원하는 ‘우리아이 첫걸음 휴가’, 태아 검진에 동행할 수 있도록 한 ‘예비 아빠 태아 검진 휴가’를 올해 신설하는 등 임직원 복지 개선에도 심혈을 기울였으며, 총 77명의 키즈 오케스트라를 선발해 세계무대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새로운 방식의 사회공헌활동도 전개했다.이청연 롯데백화점 기획부문장은 “다방면에서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시도를 한 결과, 독일의 카데베, 영국의 셀프리지스와 같은 유명 백화점들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백화점 TOP10에 선정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으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백화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1946년 스위스에서 설립된 IGDS는 글로벌 38개국, 45개 유명 백화점들이 가입한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규모이자 최고 권위를 가진 백화점 협회로서, 매년 다양한 주제로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국순당이 우리술의 다양한 문화와 가치를 전달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국순당은 강원도 횡성양조장에 위치한 주향로에서 지역 대표 종합리조트인 웰리힐리파크와 공동으로 ‘우리술 문화 알리기’ 공동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에선 국가 무형문화재인 ‘막걸리 빚기 체험’ 및 농식품부 지정 ‘찾아가는 양조장’ 주향로 견학, 새해맞이 마중 술 캠페인, 시음행사 등 우리 술의 과거와 현재를 견학하고 직접 빚어보고 체험하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특히 국순당은 웰리힐리파크에서 내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프리스타일 스키와 스노보드 대회가 열리는 만큼, 횡성을 방문한 각국의 관광객에게 막걸리 빚기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국순당은 웰리힐리파크와 협력해 2018년부터 꾸준하게 우리술 문화를 알리기 위한 주향로 견학 및 우리술 빚기 체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NH농협은행이 경기 위축과 고금리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2148억 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지난 20일 기준으로 농협은행에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하고 있는 차주(부동산 임대업 제외)가 대상이다. 대출금 2억 원을 한도로 4%를 초과하는 금리에 대해 1년간 이자 납부액의 최대 90%까지 캐시백할 예정이다.농협은행은 이번 지원을 통해 약 32만 명의 차주가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내년 1월 중순까지 지원 대상, 차주별 지원 금액, 지원 방법 등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1분기 내 캐시백을 시작할 계획이다.지원대상자와 개별 지원금액 등은 은행에서 자체적으로 선정한다. 이에 따라 대상자가 은행에 직접 신청할 필요가 없다.이석용 은행장은 ”이번 민생금융 지원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에게 힘든 시기를 헤쳐 나갈 수 있는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NH농협은행은 앞으로도 온기(溫氣)를 나누는 따뜻한 금융기관으로서, 우리 경제를 지탱해 온 개인사업자들의 든든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CJ제일제당과 컬리가 두 번째 공동 기획 상품을 선보인다. 흥행에 성공한 ‘햇반 골든퀸쌀밥’ 이후 5개월 만이다.CJ제일제당은 컬리와 함께 기획한 냉동 밀키트 신제품 ‘쿡킷X비비고 왕교자 사골 떡만두국’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앞서 양사는 지난 3월 공동 상품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동맹 관계를 구축한 후 7월 컬리온리(Kurly Only)로 ‘햇반 골든퀸쌀밥’을 처음 선보였다. ‘컬리표 햇반’이라고도 불린 이 제품은 출시 3주 만에 초도 물량(7000세트, 1세트 6개입)이 완판됐으며, 11월 말 기준 마켓컬리 누적 판매량 5만 세트를 돌파했다.이번 신제품은 CJ제일제당의 대표 제품들을 활용해 개발했다. 비비고 사골곰탕의 육수에 비비고 만두 대표 제품인 왕교자와 떡국떡을 조합했다. 특히 진하게 우린 사골 육수에 대파와 다진 마늘이 어우러져 끓일수록 깊고 진한 감칠맛이 특징이다.심선희 CJ제일제당 밀키트 팀장은 “떡만두국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쿡킷’ 신제품을 컬리온리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최근 혹한의 날씨가 이어지면서 필라테스, 요가 등 실내 운동족이 늘어나는 모양새다. 이와 함께 애슬레저룩의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이랜드글로벌에 따르면. 애슬레저 라이프웨어 브랜드 ‘신디(CINDY)’는 이달 매출이 전년대비 40% 성장했다.겨울 시즌을 맞아 기존 상품에 보온성을 더한 ‘웜 플리스 라인’, ‘융기모 라인’ 등이 베스트 상품으로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웜 플리스 라인 중 후드 맨투맨 티셔츠와 조거팬츠 상하 세트의 매출이 전년 대비 30% 가량 증가했다.이랜드글로벌 관계자는 “편안하면서도 따뜻한 겨울 애슬레저룩으로 입소문을 타고 인기 상품의 판매량이 증가했다”며 “올해 오픈한 신규 매장에도 많은 고객들이 재방문하는 등 애슬레저 시장에서 지속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신디는 내년 50개점 달성을 목표로 브랜드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달 1일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으며, 최근 오픈한 롯데백화점 잠실점과 롯데 영플라자 명동점을 포함하여 올해에만 7개의 매장을 오픈했다. 특히 신디 NC송파점은 올해 누적 매출이 32% 신장하는 등 인기에 힘입어 기존 매장을 2.5배 확장해 오는 30일 선보일 예정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이마트24와 예스24가 젊은 층을 대상으로 책읽기 캠페인에 나선다.이마트24는 지난 26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이마트24 본사 대회의실에서 마케팅 제휴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협업상품 개발 △공동 프로모션 진행 △인프라 활용 마케팅 협업 활동 강화 등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우선 2024년 한 해 동안 책 읽기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양사는 편의점을 이용하는 젊은 층을 대상으로 책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내고,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해 상품 및 서비스를 연계한 마케팅을 공동으로 수행한다.김상현 이마트24 마케팅담당은 “양사가 보유한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활용한 공동마케팅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 한 해 동안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젊은 층의 독서 문화를 형성하고 책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임종택 세계한식총연합회 총회장을 글로벌 김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임종택 총회장은 미국에서 한식 세계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의 대표 음식인 김치를 미국 주류사회에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지난 10년 동안 한식 문화 확산과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해온 임종택 총회장과 김치 세계화에 함께하게 돼 뜻깊다”며 “상호 긴밀히 협력해 프리미엄 김치 육성, 해외 대형 유통매장 연계 판촉 등 다양한 사업으로 김치산업 육성과 수출을 확대하고, 전 세계인과 함께 즐기는 ‘김치의 날’을 확산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치킨 프랜차이즈 bhc가 오는 29일부터 85개 제품의 권장 소비자가를 최대 3000원 조정한다고 27일 밝혔다.bhc는 주문 중개 수수료 및 배달 대행 수수료, 인건비와 임대료 상승, 원부자재 가격의 인상 등으로 악화된 가맹점 수익 개선을 위해 2021년 12월 이후 2년 만에 가격 조정에 나섰다고 설명했다.이번 가격 조정 대상은 치킨 메뉴를 비롯한 85개 제품으로, 권장 소비자가 500원~3000원 범위에서 전국 매장에 동시 적용된다.이번 가격 조정으로 현재 1만7000원~1만8000원대의 bhc치킨 가격은 2만 원~2만1000원대로 오른다. 대표 메뉴인 뿌링클은 현재 1만8000원에서 2만1000원, 후라이드치킨과 골드킹은 현재 1만7000원에서 2만 원에 각각 판매된다. 맛초킹, 양념치킨 등도 3000원 올라 각 2만1000원에 판매된다. 부분육 메뉴는 품목별로 1000원~3000원가량 오른다.이와 더불어 가맹점의 원부자재 공급가도 일부 조정된다. 품목별에 따라 평균 8.8% 수준이며, bhc치킨 가맹본부는 점주들의 주문 중개 수수료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초기 2개월간 지원금을 책정해 놓았다.bhc치킨 관계자는 “주문 및 배달 수수료, 인건비, 임대료 등의 고정비 상승으로 수익이 너무 악화된 가맹점주들의 지속적이고, 강력한 가격 인상 촉구에 심도 있게 고민하고 어렵게 결정한 사안”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롯데가 연말을 맞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2024 나눔 캠페인’에 이웃사랑 성금 70억 원을 기탁한다고 27일 밝혔다.롯데는 1999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까지 25년간 누적 1118억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올해 성금은 저소득 청년 및 영세 자영업자 등 경제 위기로 어려워진 지역 이웃들을 돕고 장애인 및 저소득층의 돌봄, 교육과 함께 이들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이갑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 실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을 돕고,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롯데는 지난해 장기간 진정성 있는 노력을 펼쳐 온 법인 고액기부자에게 수여하는 ‘희망나눔캠페인 1천억클럽’ 인증패를 받았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2024년 갑진년(甲辰年)을 약 열흘 앞두고 일출 명소를 찾는 이들이 많다. 춥고 사람이 붐비는 곳보다 조용히 새해를 시작할 수 있는 일출 명소 호텔들을 모아봤다.먼저 제주의 남동쪽에 위치한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전체 객실의 70%가 바다 전망으로 이루어져 있어 객실에서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또한 야외 산책로와 레스토랑, 수영장 등 호텔 내외부 곳곳에서도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새해 일출 맞이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1월 1일에 촬영한 일출 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호텔 컨시어지 데스크에서 선착순으로 선물을 증정한다. 또한 호텔 1층 아트리움에 ‘느린 우체통’을 마련, 본인 또는 소중한 사람에게 엽서를 써 넣으면 10월경에 배송할 예정이다.아차산 자락에 위치한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서울 도심에서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꼽힌다. 이곳에선 객실이나 호텔 내외부에서 한강 너머로 떠오르는 일출을 감상하거나, 이른 새벽에 해돋이 등산도 즐길 수 있다.또한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는 서해안의 해돋이 광경을 즐길 수 있다. 쉐라톤은 해맞이 호캉스를 즐기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뷰&풀(Winter Holiday View & Pool)’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 패키지를 이용하면 송도국제도시의 일출을 경험할 수 있는 센트럴파크 전망의 객실이 제공된다.인천 송도의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도 서해의 일출을 즐길 수 있는 호텔이다. 38층부터 64층에 위치한 초고층 객실에서 서해와 인천대교, 송도 도심 전망이 어우러진 일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의 소노캄 거제는 이색적인 일출 투어를 선보인다. 리조트 내의 선착장에서 요트가 출발해 해안산책로를 따라 남해 쪽빛 바다를 운항한다. 요트 위에서 수평선 위로 태양이 떠오르는 모습을 마주할 수 있으며, 갈매기 먹이 주기와 요트 조정석 체험을 할 수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한국맥도날드가 국내에서 ‘지오메트릭(Geometric; 기하학적인)’ 디자인 콘셉트를 최초 적용한 신규 점포를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22일 오픈하는 맥도날드 ‘양주옥정DT점’은 주변에 아파트 단지를 비롯해 대형마트 등이 위치해 인근 주민 흡수에 용이하고, 기존 형성된 상권을 이용하던 고객층의 유입이 가능한 지리적 이점을 갖췄다.지상 2층, 약 147평 규모의 매장은 선 등으로 이뤄진 기하학적인 요소를 활용해 모던하고 깔끔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지오메트릭 디자인이 적용됐다. 또한 친환경을 고려한 본사 철학이 매장 곳곳에 반영됐다. 건물 내부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도장 도료, 천장재, 마감재 등을 사용했으며, 외부는 맥카페 커피 추출 후 남는 커피박(찌꺼기)을 함유한 합성 목재로 만든 안전 난간을 설치했다.아울러 대기전력 차단 콘센트와 Q마크 인증을 받은 LED 제품을 설치해 매장에서 낭비되는 전기 에너지를 최소화했으며, 2대의 차량이 동시에 드라이브 스루(D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탠덤 드라이브 스루(Tandem DT)’를 도입했다. 대기차량공간도 함께 마련해 해당 위치에서 매장 직원에게 준비된 메뉴를 받을 수 있게 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뉴질랜드 키위 브랜드 제스프리 프레쉬 프로듀스 코리아가 키위 생산지로 인연이 깊은 제주 지역에서 지속가능성을 위한 공익 활동을 펼쳤다.제스프리는 지난 19일 제주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제스프리 제주 썬골드키위’를 포함한 제주 재배 키위 76박스를 제주도 아동보호전문기관, 도두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달 29일에는 사단법인 세이브제주바다와 함께 제주 해양 쓰레기를 줍는 ‘비치클린’ 캠페인을 전개했다. 제주의 자연환경을 깨끗하게 보호하는 것이 곧 제스프리 키위의 품질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제스프리 임직원과 제스프리 제주 농가 대표 20여 명은 제주시 김녕 해수욕장을 돌며 깨끗한 제주 바다를 위해 힘을 보탰다.이어 제스프리는 세이브제주바다에 소정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해양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제주 해안을 보호하고 정비하는 목적으로 사용된다.제스프리 프레쉬 프로듀스 코리아 관계자는 “제스프리는 지역 사회 발전은 물론, 지구와 환경에 도움이 되는 순환 경제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제스프리의 작은 활동이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제주 지역을 보호하고 제주도민분들의 건강한 일상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스타벅스코리아가 올해 개인 컵 이용 건수가 약 3000만 건에 달해 역대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내년에도 새로운 텀블러 쿠폰 정책과 NFT 발행 등으로 개인 컵 이용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21일 스타벅스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스타벅스의 연간 개인 컵 이용량은 2020년 1739만 건, 2021년 2190만 건, 2022년 2530만 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올해의 경우 지난달까지 누적 이용 건수가 2670만 건을 기록해 이미 지난해 기록을 넘어섰다. 스타벅스는 올해 말 누적 이용 건수가 약 2960만 건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전년 대비 16% 이상 늘어난 수치다.스타벅스는 개인 컵 사용 문화 확산을 돕기 위해 내년부터 새로운 텀블러 쿠폰 정책을 펼친다. 우선, 스타벅스는 텀블러 구매 시 제공되는 무료음료쿠폰의 명칭을 ‘에코 텀블러 음료 쿠폰’으로 변경해 운영한다. 텀블러, 머그 등 다회용 개인 컵을 소지한 고객들은 누구나 해당 쿠폰을 톨 사이즈 음료와 교환할 수 있다. 스타벅스에서 올해 11월까지 고객에게 제공된 현금 및 별 누적 혜택을 금액으로 환산(별 1개 500원 가정)하면 120억 원을 넘어선다. 즉시 할인(400원)과 별 적립 비율은 3:7 수준이다.또한 스타벅스는 개인 컵 이용 습관화를 통한 일상생활 속 친환경 소비문화 정착을 돕기 위한 에코프로젝트의 일환으로 NFT(Non-Fungible Token)를 발행한다. NFT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컵’이라는 콘셉트로 국내 최대 아트 플랫폼인 ‘프린트 베이커리’ 및 아티스트 ‘다다즈(DADAZ)’와 협업해 개발됐다.스타벅스는 내달 중순 전용 앱에 NFT 지갑을 생성하고, 고객이 사이렌 오더로 제조 음료 주문 시 개인 컵을 이용하면 에코 스탬프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개인 컵을 이용한 사이렌 오더 주문 건(영수증)당 스탬프가 한 개씩 적립되며, 해당 스탬프는 하루 최대 3개까지 모을 수 있다. 적립된 에코 스탬프는 정해진 개수에 따라 ‘BASIC NFT’, ‘CREATIVE NFT’, ‘ARTIST NFT’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김범수 스타벅스코리아 마케팅담당은 “변경된 텀블러 쿠폰 이용 정책과 희소성을 갖는 스타벅스의 NFT 발행이 개인컵 이용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환경과 관련된 스타벅스만의 차별화된 브랜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하이트진로가 소주 제품인 참이슬과 진로의 출고가격을 선제적으로 인하한다고 21일 밝혔다.앞서 하이트진로는 정부의 기준판매비율 제도 도입에 따라 내년 출고분부터 참이슬과 진로의 출고가를 기존 대비 10.6% 인하한다고 전한 바 있다.하지만 연말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에 동참하고 자영업자와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선제적인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하이트진로는 제도 도입 전인 이달 22일 출고분부터 인하된 가격에 공급할 방침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트레이더스 홀 세일 클럽(이하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이 21일 오픈한다. 트레이더스 동탄에 이어 18개월 만에 오픈하는 22호점이다.이마트에 따르면,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은 수원시 정자동 소재 ‘스타필드 수원점(24년 1월 오픈 예정)’ 지하 2층(총 3100평 규모)에 위치한다. 스타필드와 함께 새로운 쇼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앞서 트레이더스는 지난 2014년 8월 수원점(9호점)을 개점한 바 있다. 수원점은 동부‧남부 지역 고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수원지역 대형마트 중에서도 최고 수준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원화서점을 개점하면서 쇼핑 체인망을 형성, 동부‧남부뿐 아니라 북부‧서부‧중부 등 수원 전 지역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은 스타필드 수원의 핵심 ‘키 테넌트’ 역할을 할 예정이다. 각종 패션, 라이프스타일, F&B가 주를 이루는 스타필드와 시너지 효과를 고려, 기존 트레이더스에 비해 식품 공간 면적을 늘렸다. 일반 트레이더스의 식품 대 비식품 구성비는 약 6:4지만, 수원 화서점은 7:3 정도다. 소단량 상품을 찾는 고객 위한 ‘노브랜드 전문점’도 트레이더스 매장 옆에 오픈한다.이로써 트레이더스는 22개 점포를 가진 K-창고형 할인점으로 자리매김했다. 2010년 구성점의 문을 연지 13년 만이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신규 출점과 고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가격 정책, 특화 상품 개발로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최택원 트레이더스 본부장은 “13년간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트레이더스가 지금까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원화서점을 오픈한다”라며 수원화서점은 트레이더스만의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 차별화된 상품 그리고, 지역 상권 맞춤형 고객 서비스로, 수원을 넘어 경기 남부 지역의 대표적인 쇼핑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KT&G가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재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가족친화인증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족 친화적 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업 및 기관 등에 여가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KT&G는 지난 2015년 처음으로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2018년에는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KT&G의 가정이 화목해야 회사의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진다’는 의미로, 가족친화 프로그램인 ‘가화만사(社)성’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초·중·고 입학자녀 축하선물, 임신‧출산 축하선물, 중‧고등자녀 입시설명회 등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되어 있다.이밖에도 △자동육아휴직(출산휴가 후 육아휴직으로 자동전환) △난임 관련 지원 △PC셧다운제 △리프레쉬 휴가(5년마다 3주간 사용) △직장내 어린이집 등 다양한 제도를 통해 구성원들이 균형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KT&G 관계자는 “회사는 ‘구성원이 행복한 기업이 성과도 좋다’는 철학을 토대로 구성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선제적으로 도입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도적 지원과 소통을 통해 구성원들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이랜드복지재단이 연말을 맞아 서울 강서구 내 취약계층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했다.이랜드복지재단은 지난 19일 ‘사랑의 건강 김장김치’ 전달 행사를 NC강서점에서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정영일 이랜드복지재단 대표, 임성환 NC강서점 지점장, 진교훈 강서구청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행사에서 준비한 김장김치 5000kg은 강서구 내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10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정영일 이랜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가까이 있는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가맹점 사업자(가맹점주)와 동반성장하기 위한 상생경영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교촌은 지난 19일 경기도 오산시 소재 교촌 교육 R&D센터 ‘정구관’에서 열린 ‘가맹점 동반성장 상생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본사와 가맹점 간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을 위해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및 같은 법 시행령’ 등 관련 법규를 성실히 준수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불공정한 거래행위의 사전예방 및 감시시스템을 구축하고, 신규 가맹점 영업 활성화 지원 및 점포환경 개선 등 사업자(가맹점주)를 지원하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교촌은 가맹점과 본사가 동반성장하는 사업 구조를 함께 만들어 감과 동시에 가맹점들이 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상생협력을 보다 강화하는 등 업계 모범 프랜차이즈 기업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롯데슈퍼가 매장 간판 통일화 작업에 나선다. 올해 말부터 간판 교체를 시작하고, 추후 전 직영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롯데슈퍼는 ‘롯데프레시’, ‘롯데프레시앤델리’ 등 현재 사용 중인 총 7개 간판을 ‘롯데 슈퍼(LOTTE SUPER)’로 교체한다고 20일 밝혔다.롯데슈퍼는 지난 2020년 5월부터 신선 식품의 신선함을 부각시키고자 ‘프레시(FRESH)’라는 단어를 활용해 간판 변경 작업을 시행했다. 하지만 해당 간판을 보고 슈퍼의 이미지가 잘 떠오르지 않는다는 점, 방문객들이 ‘프레시’ 대신 ‘슈퍼’라는 명칭으로 계속 부르는 점 등 문제가 있었다. 이에 고객들에게 친숙한 ‘슈퍼’를 사용해 하나의 브랜드로 소통함으로써 혼선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이번에 교체되는 간판은 마트 간판과 동일한 BI와 폰트를 사용해 제작됐다. 롯데의 시그니처 컬러인 빨간색을 입혔으며, 폰트의 경우 롯데마트 자체 개발 서체인 ‘더잠실체’를 활용했다.간판 외에 매장 내 상품 홍보물과 가격표도 롯데마트와 동일한 템플릿을 사용하면서 마트와 통일감을 준다. 롯데슈퍼는 앞으로도 롯데마트와 동일한 매장 디자인 연출을 통해 마트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슈퍼에 방문하더라도 친숙한 느낌이 들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손장한 롯데마트‧슈퍼 ISP/인테리어 팀장은 “롯데슈퍼라는 브랜드를 고객들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간판 교체와 매장 인테리어 개선 작업을 시행하고 있다”며 “슈퍼라는 직관적인 명칭을 통해 슈퍼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고 롯데마트와 동일한 BI를 적용해 통합의 기조 또한 한층 살릴 계획”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