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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서 논란이 됐던 연비과장 문제를 조만간 마무리 지을 전망이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지난달 11일 미국 캘리모니아주 연방법원으로부터 합의 내용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았다. 특별한 항소가 없을 경우 이들 업체는 집단소송 과정에서 합의한 내용을 이행하고 연비 과장 논란을 잠재우게 된다. 현대기아차는 2012년 11월 美 환경보호청(EPA) 연비 과장 발표가 나온 직후 자발적으로 연비를 수정했다. 이와 함께 2013년 11월에는 집단소송을 당해 현대차 2억1000만 달러(약 2400억 원), 기아차 1억8500만 달러(2113억 원) 등 총 3억9500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약 90만 명에 달하는 2011~2013년형 해당 차주들은 1인당 평균 367달러(41만 원)을 전부 받는 것과 차량 보유 기간 동안 연간 88달러(10만 원)씩 나눠 받는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주행거리에 따른 분할 보상은 차량 소유주가 일정 기간을 정해 주행 마일리지를 딜러에서 확인받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국내에서는 2012년 4월 이후 출시된 싼타페(DM) 2.0 2WD AT모델 구입 고객에 한해 국내 연간 평균 주행거리(1만4527km)를 기준으로 5년간 유류비 차이, 연비 혼선으로 인한 심리적 불편 등을 고려해 최대 40만 원의 보상금을 지급해줬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얼마 전 지방도로 가장자리를 떼로 달리던 자전거가 지나가던 고속버스에 휘청거리며 넘어질 뻔 한 일이 발생했다. 이 같은 일이 알려지면서 자전거와 자동차를 대표하는 커뮤니티가 온라인상에서 맞붙어 서로의 입장을 내세우며 비난을 퍼부었다. 결국 해당 고속버스 운전기사에게 ‘승무정지’ 징계가 내려져 논란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지난 4일 강원도 미시령로 원암2교차로 부근에서 속초행 금강고속버스가 지나가자 옆에서 달리던 홍모 씨 일행의 자전거가 휘청댔다. 이들은 이 장면을 촬영했고, 차량 운전자가 도로에서 자전거를 보면 조심해달라는 의미에서 영상을 일반에 공개했다. 그런데 이 영상이 급속도로 퍼지면서 운전기사가 소속된 회사 홈페이지 고객게시판은 성토의 장이 됐다.일단 자전거족은 징계를 지지하고 있고, 반대로 자동차족은 징계를 철회해야한다는 주장이다. 도로교통법 13조 2항에서 자전거는 자전거도로가 따로 있는 곳에서는 자전거도로로 통행해야 한다. 다만 자전거도로가 설치되지 않은 곳에서는 도로 우측 가장자리에서 통행할 수 있다. 가장자리 범위는 오른쪽 끝 차로 폭의 절반을 기준으로 오른쪽 공간으로 규정하고 있다. 법상으로 홍씨 일행의 자전거 주행에는 문제가 전혀 없었다. 허용된 도로를 제외하고는 2대 이상이 나란히 차도를 통행해서는 안 된다는 규정도 지켰다. 자전거족은 정당한 여가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자동차 운전자들의 과감한 운전이 위협적이라는 입장이다. 반면 자동차족은 자전거가 무리지어 도로에 나타나 이른바 ‘떼빙’을 하게 되면 교통흐름을 방해한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자전거들이 떼빙으로 원활한 교통흐름에 차질을 빚는 영상도 쉽게 찾을 수 있다.이에 대해 경찰청 유동배 교통안전계장은 “차량이 자전거와 거리를 확보하고 가야 한다는 의무규정은 있지만 이를 어겼다고 해도 이와 관련한 처벌규정이 없어 처벌은 어렵다”며 “만약 사고가 발생했다면 운전자에게 전적으로 책임이 따른다”고 말했다. 그는 “자동차는 진행 방향이 같은 자전거 옆을 지날 때 충돌을 피할 수 있는 거리를 확보해야 한다”며 “그보다도 도의적으로 약자를 보호해야 하는 게 기본 원리”라고 덧붙였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자동차들의 엔진오일 소모가 과도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근 미국 소비자 평가업체 컨슈머리포트는 2010년부터 2014년 사이에 생산된 49만8900대를 대상으로 엔진오일 과다 소모 차종을 공개했다. 이 중 상위 30개 모델을 분석한 결과 독일 차량들이 엔진오일 소모량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BMW와 아우디가 다수의 차량을 순위에 올려 불명예를 안았다. 컨슈머리포트에 따르면 BMW 5시리즈 V8엔진 장착 모델이 엔진오일 소모량 전체 1위를 차지했다. BMW7시리즈와 6시리즈는 그 뒤를 이었다. 또 X5(V8)와 X1이 각각 5위와 16위 기록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5시리즈는 20위에 올랐다. 아우디는 전체의 3분의 1이상(총 11대)으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A4(2.0T)와 A5·Q5(2.0T)·A6(V6)·S4·A3·SS·Q7·A7·Q5·A6(2.0T) 등 주력차종 대부분이 여기에 포함됐다. 그 다음으로는 일본 스바루 차량 4종(아웃백·레거시·포레스터·임프레자), 포르쉐 3종(파나메라·카이옌·박스터) 순으로 나타났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V8)과 쉐보레 스파크도 순위에 들었다. 하지만 이들 제조사들은 정상적인 현상이라고 보고 결함 가능성을 일축했다. 이에 대해 컨슈머리포트는 “엔진 오일 보충이 잦다면 차량 상태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문제가 있다면 반드시 수리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 현지에서는 아우디와 스바루에 대해 집단 소송을 진행 중이다. 실제로 국내에서 팔린 차량 역시 문제가 된 적이 있다. 지난 2012년 아우디는 2.0 배기량 엔진에서 심각한 수준의 오일소모가 발생해 결함을 호소하는 차주들에 한해 엔진을 새로 교체해줬다. 업계 관계자는 “엔진오일 소모 비율이 주행거리 1500km당 1리터에 해당된다면 반드시 점검해야한다”며 “가이드 고무 노화나 실린더 헤드 파손, 실린더 링 마모 등 결함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삼성전자가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트리에스테에서 진행된 글로벌 패션 공모전 ITS(International Talents Support)에서 ‘삼성 갤럭시 어워드’를 수여했다.ITS는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하는 대표적인 디자인 경연대회다. 최종 결선 진출자 10명이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의 디자인과 기능을 반영한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작품을 선보였다.이 가운데 중국 디자이너 왕 양(Wang Yang) 작품이 최종 선정돼 1만 유로 상금이 수여됐다.삼성전자와 ITS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삼성 갤럭시 어워드’를 시행해, 신진 디자이너들이 신선한 아이디어를 시도하고 나아가 패션과 첨단기술이 조화되는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패션계의 중요 동력인 젊은 인재들을 지원하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며 “패션과 기술이 조화돼 우리 삶을 더욱 풍부하게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AJ렌터카가 월 대여료를 대폭 낮춘 ‘AJ 중고차 장기렌터카’ 상품을 13일 출시했다. 기존 2년 이상 계약고객을 대상으로 신차를 제공했던 장기렌터카와 달리 계약기간을 줄이고 중고차를 활용해 가격을 낮춘 것이다.AJ렌터카에 따르면 이번 중고차 장기렌터카는 단기간(1년 이상) 차량을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실속 상품이다. 중고차 장기렌터카 상품은 출고 된지 24개월 미만인 1인 사용차량 및 기업체 임원용 차량 중 무사고차량을 활용해 좋은 컨디션의 중고차를 선별했고, 기존 장기렌터카 고객에 제공하는 차량유지, 관리 서비스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중고차 장기렌터카로 상품화한 차량은 LPG 및 휘발유 모든 차종이다. 월 50대 가량 한정물량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월 대여료는 차종과 옵션, 연식 등에 따라 다르게 책정된다. 중고차 장기렌터카 상품인 만큼 신차 장기렌터카보다 평균 20% 이상 저렴하고 최소 계약기간은 12개월이다. 차량은 공식 홈페이지와 D-Center(Distribution Center)인 AJ렌터카 양재, 일산, 안산, 구로지점에서 실물을 확인할 수 있다. 지점 방문 시 무료 시운전도 가능하다. 고영민 AJ렌터카 영업기획팀장은 “최근 장기렌터카 개인 고객이 증가추세로 다양한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중고차 장기렌터카 상품을 출시했다”며 “다양한 고객층을 아우르는 장기렌터카 상품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북미에서 판매된 현대자동차 LF쏘나타가 앞좌석 안전벨트 잠금장치에 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갔다.12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쏘나타는 안전벨트 끝 고리가 잠금장치에 비스듬히 체결된다. 이로 인해 계기판에는 안전벨트 경고등이 켜진다. 해당 차량은 지난해 4월 25일부터 12월 4일 사이에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된 쏘나타 2015년형 모델 약 14만 대다. 이 같은 문제로 인한 사고는 아직까지 보고 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대상 차량의 안전벨트 잠금장치를 수리하거나 교체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리콜은 미국에서 생산된 쏘나타의 문제”며 “국내 쏘나타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말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2015 서울오토살롱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C전시관에서 지난 9일 개막했다. 국내 유일 자동차 튜닝 애프터마켓의 현 주소를 볼 수 있는 소중한 자리다. 하지만 주최 측의 사전 홍보와 달리 참가업체수는 80여개에 못 미쳤고, 실제로 튜닝에 관심 있는 관람객은 소수에 불과했다. 그마저도 모델들에게 시선을 빼앗겼다. 서울오토살롱 찾아 현장 분위기를 직접 살펴봤다. 서울오토살롱은 올드카·슈퍼카·아트카·카오디오·머슬카·푸드트럭 등 6개의 특별관을 마련했다. 이 같은 특별관은 이번 전시의 핵심이라고도 할 수 있다. 가장 관심을 끌었던 올드카 부스에서는 티코, 프라이드, 쏘나타, 티뷰론 튜닝카 등 총 10개 차량을 전시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아트카 전시관에서는 한 대의 튜닝카만이 덩그러니 중앙을 차지하고 있다. 관람객들은 신기해하다가도 작품설명이나 정보가 부족한 탓에 발길을 금방 돌렸다. 슈퍼카 부스도 인기를 끌지 못했다. 람보르기니 2대와 메르세데스벤츠 AMG 1대, 닛산 GT-R 1대 등을 전시했지만, 가까이 관찰할 수 없어 한번 보고 지나치게 만들었다. 최근 자동차 시장의 화두인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나 애프터마켓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캠핑카는 이번 전시회에서 빠져 또 다른 아쉬움을 샀다.오히려 관람객들의 관심은 각 부스 업체가 고용한 모델들에게 쏠렸다. 여성 모델들은 경쟁이라도 하듯 과감한 의상으로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현장에서 만난 업계 관계자는 “국내 튜닝 시장이 워낙 작다보니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며 “홍보를 하기 위해서는 예쁜 모델들을 행사 기간에 고용할 수 밖에 없는 게 현실”이라고 하소연했다. 가족들과 서울오토살롱 현장을 찾은 한 관람객은 “기대만큼 튜닝 산업에 대한 볼거리가 많지 않았다”며 “사람들도 모델들 사진만 찍으러 온 것 같다”고 실망한 모습이 역력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튜닝으로 연비 효율을 높일 수 있을까. 결론부터 미리 말하면 충분히 가능하다. ‘2015 서울오토살롱’에서는 외관뿐만 아니라 모든 자동차 부품을 활용한 튜닝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이곳에서는 ‘연비’ 잡는 튜닝이 관람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차량 경량화, 엔진 개조, 틴팅 등 대표적인 연비 튜닝법을 소개한다. #휠 다이어트가 대세업계에서는 자동차 무게를 10% 줄이면 연비는 3.2% 정도 향상되는 것으로 분석한다. 주행 시 차체중량을 많이 받는 휠의 무게를 줄이면 연비를 상당부분 향상시킬 수 있다. 휠 경량화를 위한 소재로는 알루미늄보다 3분의 2, 철보다 5분의 1 이상 가벼운 마그네슘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핸즈코퍼레이션 부스에서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마그네슘 휠을 만나볼 수 있다. 일반 휠보다 28~35% 무게를 줄이고, 연비를 5~10% 절감한 제품이다. #주행 성능과 연비 개선하는 ‘바디킷’드레스업 튜닝에 해당하는 바디킷은 공기의 흐름을 잡아줘 주행 성능을 향상시키고 연비도 개선하는 부품이다. 차량이 속도를 내기 시작하면 그만큼 공기 저항이 강해져 차체의 흔들림이 커지는데, 차량에 바디킷을 장착하면 공기역학적인 드라이브를 통해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경동산업은 주행 성능과 연비 개선을 실현하는 리어 스포일러, 본넷 가드 등 바디킷과 몰딩 제품을 선보였다. 신소재를 사용한 익스테리어몰딩이 연비 개선의 핵심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GDI에 LPG 연료 사용, 연비 잡는 엔진엔진 튜닝은 연비와 출력을 동시에 잡아내는 가장 직접적인 방법이다. 대체연료 솔루션회사 로(RO)는 GDI(Gasoline Direct Injection)엔진에 LPG 연료를 사용하는 DLM(Direct Liqui Max) 시스템을 개발했다. GDI는 가솔린을 실린더에 직접 분사해 연료 소모를 낮춘 엔진을 말한다. 이번 DLM은 GDI엔진의 연료 효율과 LPG 경제성을 만족시켰다. 실제로 현장에서 아반떼 1.6 GDI 차량을 대상으로 DLM 장착 여부에 따른 자동차의 출력을 비롯해 연비, 경제성을 비교해본 결과, 출력은 순정 차량과 비슷했지만 도심연비는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km 주행 연료비는 46% 가량 절감됐다. 하루 200Km, 월 20일 주행 시 3년 후 817만7454원을 절약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왔다.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15%나 줄었다.#‘틴팅’도 연비 향상에 도움차량 더위를 낮춰주는 틴팅도 소개됐다. 틴팅은 자동차 유리에 윈도우 필름을 붙여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태양열을 차단하는 것을 말한다. 윈도우 필름을 고를 때는 차량 내부온도를 상승시키는 적외선과 운전자의 피부를 상하게 하는 자외선을 얼마나 차단할 수 있는지 따져보는 것이 좋다. 루마필름은 ‘버텍스(Vertex)’ 윈도우 필름의 경우 자외선을 99.9%, 태양 에너지를 66% 가량 차단해 에어컨 사용량을 줄일 뿐 아니라 연비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설탕 유리’라고 들어보셨나요? 요즘 SM5 동호회에서는 전면 유리를 이렇게 부르고 있습니다.”2013년형 르노삼성자동차 ‘SM5 플래티넘’을 구입한 김문식 씨(가명)는 얼마 전 자신의 차량 앞 유리 중앙 윗부분에서 길이 15cm정도 되는 실금 여러 개를 발견했다. 사고나 충격에 의한 파손이 아니었기 때문에 김 씨는 당황스러웠다. 그는 “주행 중에 갑자기 앞 유리에 금이 갔다”며 “순간 유리가 깨지는 줄 알고 운행을 중단하고 정비소를 찾았다”고 말했다. 그는 “보증기간이 지났다며 수리비를 45만 원이나 요구했다”면서 “결함이라고 인정했지만 이에 맞는 보상은커녕 앞 유리 틴팅 비용까지 날렸다”고 말했다. 문제의 차량은 2013~2014년 생산된 SM5 TCE와 플래티넘 모델. 온라인 동호회를 비롯해 한국소비자원 등을 중심으로 해당 차주들은 외적인 요인 없이도 유리 상단부터 레인센서가 위치한 지점까지 금이 간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정 SM5에 적용된 유리에 구조적 결함이 의심스럽다는 얘기다.르노삼성에 따르면 SM5 TCE와 플래티넘에 장착된 유리는 5M(차음)과 XC(기본) 두 종류다. 초기 모델에는 5M을 썼다가 나중에 XC로 바꿨다. 이후에 XC 두께를 4.7mm에서 5mm로 변경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르노삼성 관계자는 “SM5 전면 유리가 변경된 것은 차량 성능을 고려했기 때문”이라며 “유리가 깨지는 현상은 유리 두께 변경과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이어 “고속 주행 시 도로의 미세한 돌에 의한 충격이나 윈드실드 틴팅으로 인한 칼자국 등 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한 물리적 현상, 부품 불량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틴팅과 관련한 보상 문제도 논란꺼리다. 일부 차주들이 전면 유리 손상에 따른 틴팅 비용을 보상 받으면서 제작사의 이중적인 태도에 소비자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것. 다른 차주 박장호(가명) 씨는 “틴팅에 대한 변상을 요청했더니 순정 외 부품은 보상이 안 된다고 했다”면서 “그런데 일부 다른 회원들은 보상을 받아낸 사례도 있어 어떤 게 맞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원칙적으로 르노삼성은 결함이 인정된 유리에 대해서만 보증기간 내 무상 수리를 해주지만, 극히 드물게 한국소비자원이나 교통안전공단의 권고가 있을 경우 틴팅 요금까지 추가로 지급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훈 한국자동차품질연합 대표는 “제작사는 공통적으로 발견되고 있는 결함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해야한다”며 “안전운전과 직결된 문제라면 리콜하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소비자 태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차에 결함이 있는 사실을 모르고 부착물을 별도로 장착했다면 이에 대한 보상이 당연히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2015 서울오토살롱’이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C, D 전시관에서 개막했다. 이번 자동차 튜닝·애프터마켓 전문전시회에는 총 80개사 540부스가 설치돼 다양한 관련 제품 및 차량을 선보인다. 특히 이곳에서는 슈퍼카·카오디오·머슬카·올드카·아트카 등 콘셉트별 튜닝카가 눈길을 끌었다. 전시회는 오는 12일까지 개최된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2015 서울오토살롱’이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C전시관에서 개막했다. 이번 자동차 튜닝·애프터마켓 전문전시회에는 총 80개사 540부스가 설치돼 다양한 관련 제품 및 차량을 선보인다. 특히 이곳에서는 슈퍼카·카오디오·머슬카·올드카·아트카 등 콘셉트별 튜닝카가 눈길을 끌었다. 전시회는 오는 12일까지 개최된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2015 서울오토살롱’이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C전시관에서 개막했다. 이번 자동차 튜닝·애프터마켓 전문전시회에는 총 80개사 540부스가 설치돼 다양한 관련 제품 및 차량을 선보인다. 특히 이곳에서는 슈퍼카·카오디오·머슬카·올드카·아트카 등 콘셉트별 튜닝카가 눈길을 끌었다. 올드카 부스에 전시된 엘란은 오디오, 카본수전사, 팬더덕트, 와이드 바디컷, 디퓨저 뒷범퍼 등 총 2136만 원의 튜닝 비용이 들어갔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2015 서울오토살롱’이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C, D 전시관에서 개막했다. 이번 자동차 튜닝·애프터마켓 전문전시회에는 총 80개사 540부스가 설치돼 다양한 관련 제품 및 차량을 선보인다. 특히 이곳에서는 슈퍼카·카오디오·머슬카·올드카·아트카 등 콘셉트별 튜닝카가 눈길을 끌었다. 전시회는 오는 12일까지 개최된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한국타이어가 친환경 소재로 만든 비공기입 타이어(Non-pneumatic Tire) ‘한국 아이플렉스(Hankook iFlex)’를 개발해 실차 주행 테스트까지 마쳤다.9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일반적인 고무 타이어에 사용되는 공기압을 사용하지 않는 신기술 타이어인 비공기입 타이어를 개발해 왔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한국 아이플렉스는 기존에 한국타이어가 선보인 1~4차 콘셉트 타이어에 비해 실제 승용차에 장착해 운행이 가능할 뿐 아니라 고속 주행까지 실현시킨 것이 특징이다.최근 한국타이어가 자체 실시한 주행테스트에서 전기자동차에 장착된 한국 아이플렉스는 내구성 및 강성 안전성 시험, 슬라럼 주행(지그재그 주행) 등과 함께 130km/h에 이르는 고속 주행을 완벽하게 통과했다. 한국 아이플렉스는 친환경 소재인 우레탄 유니소재(UNI-Material)로 개발됐다. 유니소재는 제품의 설계·생산 단계부터 에너지 소비와 유해물질사용을 저감하고, 사용 후 제품의 재활 용이하게 하는 기술력을 지칭하기 때문에, 친환경 미래형 기술력을 의미한다.신제품은 보통 8단계에 걸쳐 만들어지는 타이어 제조 과정을 4단계로 대폭 단순화해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다. 또한 단일 소재로 개발되어 재활용이 용이하다는 이점도 가지고 있어 친환경성이 증대된 신개념 미래형 타이어로 각광받고 있다.서승화 한국타이어 부회장은 “고속 주행이 가능한 한국 아이플렉스의 개발은 혁신적인 기술을 현실화하기 위한 한국타이어 진정성 있는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R&D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를 통해 친환경 타이어, 미래형 타이어 등 미래 드라이빙을 선도하는 기술의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2015 포드 환경 프로그램(Ford Motor Company Conservation & Environmental Grants)’ 지원자를 모집한다. 올해 14회를 맞이한 ‘2015 포드 환경 프로그램’은 생태계 보호와 자연 및 환경 보존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양하고 적극적인 환경활동을 펼쳐 나가는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포드코리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원서 접수 기간을 3개월로 연장해 보다 많은 신규 지원자들이 포드 환경 프로그램에 대해 인지하고 지원서 준비에 충분한 시간을 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 지원서는 환경 분야 전문가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활용성, 헌신성, 재정적 필요성, 창의성 그리고 지속 가능성 등 다양한 기준에서 가장 뛰어난 아이디어를 제시한 팀이 후원 대상자로 선발된다.올해 포드 환경 프로그램에서는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대중들이 환경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제 제품으로 실현하는 ‘2015 에코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 이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이 전개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국내 포드 환경 프로그램은 지난 2002년 처음 시작된 이후 총 81개의 단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42만 달러(한화 4억7000만 원)를 지원해왔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전문 환경 관련 단체뿐만 아니라 환경보호 운동에 대한 관심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개인과 학생, 그리고 소규모 단체들에게 환경 보호 운동을 시작할 수 있는 초석을 제공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2015 포드 환경 프로그램은 오는 10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포드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fordkorea)에서 다운로드 받은 지원서 및 활동 계획서와 함께 사진, 슬라이드 등의 시각자료를 10월 5일까지 이메일(ford.grants@bm.com)로 제출하면 된다. 결과는 10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포드코리아의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fordkorea)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한불모터스가 ‘푸조 2008 LED 트랙 에디션’을 한정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한불모터스에 따르면 ‘푸조 2008 LED 트랙 에디션’은 개성 있는 컬러감의 아이코닉 에디션에 이은 푸조 2008 두 번째 스페셜 모델이다. 이번 특별 에디션은 LED 트랙 라이트가 실내 루프에 새롭게 적용됐다. 레이저 각인 작업으로 매우 정교한 디자인의 완성도를 뽐내는 LED 트랙 라이트는 푸조의 기발하고 혁신적인 개성을 나타낸다. 푸조 2008 LED 트랙 에디션은 100대 한정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2850만 원이다.푸조 2008은 스타일리쉬한 디자인, 민첩한 드라이빙, 직관적인 인스트루먼트 패널, 높은 연비 등 다양한 강점을 갖춘 차량이다. 콤팩트한 차체에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해 실용성을 극대화 했다. 1.6 e-HDi 디젤 엔진을 탑재해 17.4㎞/ℓ(고속 19.2 ㎞/ℓ, 도심 16.2㎞/ℓ)의 높은 연비를 자랑한다. 이탈리아 자동차기자연합(UIGA, Unione Italiana dei Giornalist dell'Automobile)이 뽑은 ‘2014 오토 유로파 어워드(Auto Europa Award 2014)', 폴란드 자동차전문지 '오토셰아트(Auto Swiat)' 선정 ‘올해의 골든 스티어링 휠(Golden Steering Wheel)’ 등을 수상한 바 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르노삼성자동차와 동의대학교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에 따라 르노삼성은 동의대학교 3,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부산공장 생산현장 장기실습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이기인 르노삼성 제조본부장 전무는 “지역 대학과 연계한 산학협력 활동을 하게 돼 기쁘다”며 “현장 실무형 창의 인재 양성의 계기로 삼아 지역 경제와 산업발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공순진 동의대 총장은 “교육기관과 산업체의 협력을 통한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노력으로 청년 취업 촉진의 계기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르노삼성은 지역 자동차 관련 교육기관에 매년 200여대의 엔진 등 연구, 실습용 교보재를 기증하고 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쌍용자동차가 ‘티볼리 디젤’과 ‘코란도 C LET 2.2’ 출시를 기념해 고객 감사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쌍용차에 따르면 ‘아이 러브 잇! 썸머 페스티벌(I LOV IT! Summer Festival)’은 티볼리 디젤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티볼리 차명(TIVOLI)을 응용한 행사명은 티볼리에 보내 준 고객들의 사랑에 대한 보답의 의미를 담고 있다. 온라인 퀴즈 이벤트와 전시장 내방고객 이벤트를 통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한편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여행을 위한 바캉스 시승단 모집도 진행한다.이와 함께 전국 전시장에서 방문객 중 추첨을 통해 상품을 증정한다. 다음달 31일까지 전시장 내방 후 이벤트 응모카드를 작성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이탈리아 티볼리 여행 상품권(2명/300만원 상당) ▲티볼리 여권지갑(50명) ▲티볼리 다이캐스트(50명) 등 경품을 전달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9월 9일 이루어진다. 당첨자에게는 개별 통보한다.온라인을 통한 퀴즈 이벤트도 실시한다. 오는 다음달 말까지 홈페이지에 접속해 티볼리 디젤 관련 퀴즈를 풀면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양문형 냉장고(1명) ▲티볼리 여권지갑(25명) ▲영화예매권(100명/각 2매) 등 경품을 증정한다. 또한 쌍용차는 바캉스 시승단을 모집한다. 오는 22일까지 응모를 접수하고 추첨을 통해 이달 31일부터 8월 5일까지 5박 6일 동안 티볼리 디젤(15대)과 코란도 C LET 2.2(15대) 총 30대를 바캉스 차량으로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는 27일이다.쌍용차는 전국 소비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행사 및 고객참여행사를 실시한다. 서울 상암동 MBC광장을 비롯해 주요 전국 주요 쇼핑몰과 마트, 백화점 등에 티볼리 디젤을 전시하고 신차 알리기에 나설 계획이다.최근 더욱 강력한 파워트레인으로 업그레이드된 코란도 C 2.2 LET의 주행성능과 상품성을 체험할 수 있는 파워업(Power-Up) 시승단도 모집한다. 11일까지 모집하는 1차 시승단을 시작으로 다음달까지 4차례에 걸쳐 총 72개 팀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우수 시승기를 작성한 참가자에게는 ▲오토캠핑패키지(텐트, 캠핑의자 2개, 테이블/1명) ▲아웃도어 백팩(3명) ▲영화예매권(2매/68명) 등 상품을 제공한다.이번 시승단 모집은 만 25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에 한해 응모 가능하다. 이벤트 참가 및 자세한 내용 확인을 원하는 사람은 쌍용자동차 홈페이지(www.smotor.com) 또는 오토매니저 공식 블로그(blog.smotor.com), 마이크로사이트(www.gotivoli.com)를 방문하면 된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KT가 ‘음성로밍 요금 알림’과 ‘음성로밍 안심 차단’ 서비스를 8일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KT에 따르면 ‘음성로밍 요금 알림’ 서비스는 해외에서 고객이 걸거나 받은 모든 음성∙문자 로밍 요금의 월 누적 금액이 1∙3∙5∙8∙10만원(이후 10만원 단위)에 도달할 때마다 문자로 실시간 알려주는 서비스다. ‘음성로밍 안심 차단’ 서비스는 음성과 문자의 로밍 요금 합계가 월 50만 원을 초과하면 음성∙문자 로밍을 자동으로 차단해준다. 두 서비스는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적용된다.‘음성로밍 요금 알림’과 ‘음성로밍 안심 차단’ 서비스는 8일부터 일본, 미국, 스페인, 포르투갈 4개국에 우선 제공된다. 이달 중 중국 이어 연말까지 한국인이 자주 방문하는 15개 국가(전체 여행객 중 방문 비중 90%)로 대상국을 넓혀갈 예정이다.한편 KT는 ‘안심 로밍’ 서비스 2종 출시를 기념하여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올레닷컴(http://roaming.olleh.com)에서는 ▲안심 로밍 여행 풀 패키지 ▲안심 메시지 발송 ▲데이터로밍 무제한 5%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안심 로밍 여행 풀 패키지는 추첨을 통해 중국과 일본을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도록 1등석 항공권(동반자 1명 항공권 포함), 공항 리무진 왕복 서비스, 면세점 상품권 50만 원, 호텔과 음성∙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선사한다. 안심 메시지 발송은 여행을 앞둔 친구나 지인에게 웹사이트에서 올레 로밍 쿠폰 3천원을 보낼 수 있고, 발신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쇼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다음달 31일까지 웹사이트를 통해 데이터 로밍 무제한을 가입하는 고객들에게 5% 할인 제공한다. 또한 인천공항 올레 로밍 센터에서는 ‘안심 로밍 룰렛 게임’을 통해 참여자 전원에게 멀티전원 어댑터, 셀카 렌즈 등을 선사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강국현 KT 마케팅전략본부장(전무)는 “국내 최초 ‘음성로밍 요금 알림’ 서비스와 ‘음성로밍 안심 차단’ 서비스를 통해 KT 고객들은 요금 폭탄 걱정 없이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고객들이 안심하고 쉽게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KT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이번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올레닷컴(http://roaming.olleh.com), 올레 로밍 고객센터(1588-0608), 올레 로밍 센터(인천∙김포∙김해∙제주공항 및 부산항만)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여름철에는 많은 강수량과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차량 점검에 특히 신경 써야한다. 장마, 태풍 등으로 인한 강수량이 많아 빗길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데다 폭염으로 인한 과열로 차량 이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타이어 파손, 파열 사고도 노면과 대기의 온도가 높은 여름철에 주로 발생한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강수와 폭염이 시작되기 전 차량 점검을 하는 것은 필수다. 여름 장마철 안전한 차량 운행을 위해 점검해야 할 부분을 살펴보자.○ 안전운전 시작은 타이어 점검타이어는 여름철 장마와 폭염이 찾아오기 전 가장 먼저 점검해야 하는 부분이다. 비로 인해 노면이 젖어 있거나 무더위로 인해 뜨거워졌을 때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게 바로 타이어다. 우선 타이어 외관상 이상 유무를 점검한다. 타이어에 파손된 부분을 꼼꼼히 살펴야한다. 외관상 이상이 없다면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타이어 내부 공기압 점검도 필수다. 타이어 공기압은 타이어 자체에 결함이 없어도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적으로 감소한다. 특히 여름철에는 한낮의 더위와 새벽의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타이어 공기압의 수축과 팽창이 반복되면서 타이어 내 공기가 쉽게 손실될 수 있다. ○ 10대 중 3대는 타이어 정비 불량브리지스톤코리아 ‘타이어 안전점검’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5월까지 총 292대의 차량 중 약 31.1%(91대)가 타이어 정비가 불량한 상태로 도로를 운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기압 관련 정비 불량은 전체 점검 대상 차량 중 11.3%(33대)에 달했다. 대한타이어공업협회(KOTMA)가 수집한 2014년 타이어 안전점검 자료에서도 총 1320개 승용차용 타이어 중 공기압 관련 정비 불량은 13.7%(181개)를 기록했다. ○ 공기압 부족 시 제동력 감소통상적으로 타이어가 적정공기압에서 10% 이상 부족하거나 과다한 공기가 주입된 상태를 공기압 ‘정비 불량’으로 분류한다. 공기압이 과다 주입된 경우보다 공기압이 부족할 때 상대적으로 안전운행에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공기압이 부족하면 제동력이 떨어지고, 안전성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 공기압 부족 상태에서 장시간 주행하면 타이어가 불규칙하게 닳는 편마모가 발생하며 연료효율도 나빠진다. 적정공기압은 차량 무게, 성능, 내구성, 계절 등의 다양한 조건을 감안해 계산된 수치로, 자동차 제조사에서 명시하는 적정 타이어 공기압 수치에 맞춰 공기를 주입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타이어 공기압은 보통 자동차 운전석 문을 열면 문 안쪽에 표시돼 있다. 차상대 브리지스톤코리아 상품총괄 팀장은 “타이어에 공기압이 부족하면 제 구실을 할 수 없다”며 “이 생태에서는 타이어 손상되기 쉽고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 달에 1회 정도는 타이어 공기압 상태를 점검할 것을 고객들에게 권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낮은 타이어 공기압 수막현상 유발특히 비가 오면 수막현상(hydroplaning)이다. 이는 빗물이 고여 있는 도로를 자동차가 고속으로 달릴 때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얇은 수막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이 경우 타이어는 물위를 떠 있는 상태가 되고, 타이어와 노면간 마찰력이 줄어들면서 자동차 조종이 제대로 안 되는 상황이 발생한다. 타이어 공기압이 적정수준보다 낮을 때 수막현상이 쉽게 나타난다. 수막현상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차량 운행 속도를 줄이는 것이다. 빗길에서는 최고속도 시속 80km를 넘지 않도록 운전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빗길에서는 주행속도를 평소보다 20%정도 줄이고,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공기압이 부족한 상태에서 고속으로 주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스탠딩 웨이브(standing wave)현상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스탠딩 웨이브 현상이란 타이어 공기압이 부족한 상태에서 고속으로 주행할 경우 타이어 내에서 공기가 특정부위로 쏠리게 돼 타이어가 물결 모양을 치면서 파동을 일으켜 모양이 변형되는 것을 말한다. 스탠딩 웨이브 현상이 발생하면 타이어 내부 온도가 급격히 상승해 결국 주행 중 타이어가 찢어져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타이어 마모상태 점검타이어 마모상태 점검도 필수적이다. 브리지스톤코리아의 타이어 안전점검 조사결과에 따르면 총 292대의 조사 대상 승용차(타이어 1168개)중 약 17.9%(차량 52대, 타이어 156개)가 타이어가 과마모 또는 편마모 상태에서 운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이어가 과마모 혹은 편마모된 상태에서는 자동차가 정확한 접지력 및 제동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빌길에서는 타이어의 배수기능이 떨어지면서 제동거리가 길어지고 쉽게 수막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타이어가 땅에 접지하는 면을 트레드(tread)라고 하고 트레드에는 주홈, 보조홈, 기타 홈과 문양이 새겨져있다. 이를 트레드 패턴(tread pattern)이라고 하는데, 트레드 패턴의 가장 중요한 기능 중 하나가 바로 빗길에서의 배수기능이다. 타이어 트레드는 배수를 원활히 해 수막현상을 없애고 접지력과 제동력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타이어 트레드가 과마모 혹은 편마모돼 있으면 차량의 빗길 접지력과 제동력도 떨어지게 된다. ○ 이순신 장군이 알려주는 타이어 마모 점검법 타이어의 마모 정도는 타이어의 옆 부분에 있는 삼각형(▲) 표시로 확인할 수 있다. 삼각형(▲) 표시가 가리키는 위쪽을 살펴보면 홈 속에 돌출된 부분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마모한계를 표시한다. 삼각형 표시가 마모한계(1.6mm)까지 다다랐다면 타이어를 교체할 시기가 됐다는 것을 말한다.100원짜리 동전으로 타이어 마모를 쉽게 알아보는 방법도 있다. 정상 타이어는 100원짜리 동전을 거꾸로 트레드 홈에 넣었을 때 이순신 장군의 사모가 보이지 않아야 한다. 만약 이순신 장군의 사모가 보인다면 타이어 수명이 다했다고 보면 된다.타이어를 주기적으로 바꿔 끼우면 편마모 줄인다. 마모한계에 여유가 있더라도 타이어의 한쪽이 심하게 마모되는 편마모가 있거나 타이어가 층을 이루면서 마모됐다면 앞뒤 좌우 타이어 위치를 바꿔주거나 새로운 타이어로 교체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