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우열

윤우열 기자

동아닷컴 디지털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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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7~2025-12-07
유통61%
기업15%
문화 일반10%
산업7%
금융5%
경제일반2%
  • 이랜드 스파오, 첫 ‘패밀리 플래그십’ 매장 연다 … 새 슬로건도 공개

    이랜드월드에서 전개하는 국내 제조·유통 일괄(SPA) 브랜드 스파오가 ‘패밀리 플래그십’ 매장을 처음으로 선보인다.이랜드 스파오는 26일 스타필드 수원에 약 350평(1145.04㎡) 규모의 신규 매장을 연다고 밝혔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패밀리 플래그십으로, 전 연령대의 상품을 구비하고 성인 마네킹과 아동 마네킹을 함께 연출하는 등 진열에도 변화를 줬다. 가장 중요한 매장 중앙 공간에서도 성인복만이 아니라 키즈복을 함께 진열한다.이와 함께 ‘즐거움을 입다’라는 새로운 슬로건도 내건다. 누구나 가격 부담 없이, 취향에 따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는 스파오의 가치를 슬로건에 담았다.스파오 관계자는 “스파오 스타필드 수원점은 가족 단위 고객을 주요 타깃으로 세심하게 준비한 매장”이라며 “더 많은 고객이 스파오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올해 전국적으로 매장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한편, 스파오는 향후 신규 매장 오픈 지역을 중심으로 사회 공헌 및 고객 소통 캠페인을 강화할 계획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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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겹살은 억울합니다”… ‘金겹살’에도 적자 본 한돈업계 속사정

    “삼겹살은 억울합니다. 식당에서 먹는 삼겹살 1인분엔 인건비와 야채값 등 모든 게 다 들어가 있습니다. 삼겹살 보고 금겹살이라고 하는데 정작 돼지고기 가격은 떨어지고 있습니다.”사룟값 상승과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 위축 분위기 등 지속되는 악재 속에 한돈 농가가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대한한돈협회(이하 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25일 한국프레스센터 서울클럽홀에서 ‘2024 한돈산업 위기대응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돈 가격안정 및 소비촉진 대책 마련 등을 논의했다.이날 한돈협회 손세희 회장은 높아진 생산비와 돈가 급락으로 인한 한돈 농가의 고충과 애로사항, 돈가 안정을 위한 노력을 전했다. 그는 “경제성장과 함께 한돈 산업도 많이 발전했다. 하지만 산업에 장밋빛만 비춰지는 건 아니다”라며 “노령화, 시설 노후화, 질병 등으로 생산성이 저하되고 있고, 각종 규제들이 앞을 가로막고 있으며,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소비 둔화와 이로 인한 재고로 농가들의 어려움이 많다”고 밝혔다.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연평균 1kg당 5000원 초반대를 유지하던 돼지고기 가격은 지난해 말부터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달에는 4348원까지 급락한 상황이다. 이에 반해 고금리‧고물가의 영향으로 사룟값과 이자 부담을 커지면서 생산비는 크게 늘었다. 특히 생산성 하위 30% 구간 한돈 농가(MSY 14.1두)의 현금 유동성 위기가 극심하다. 해당 농가들의 지난해 생산비 평균 1kg당 5709원으로, 연간 1억4400만 원씩의 손해를 봤다. 올해 들어 돼지고기 가격이 급락하면서 1월에만 2700~3100만 원씩의 손해가 추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중위권 농가(MSY 17.2두) 역시 지난해 손해를 면치 못했다. 이들의 생산비는 평균 1kg당 5315원으로, 연간 5500만 원의 적자를 냈다. 흑자를 낸 농가는 상위 30%(MSY 21.0두)뿐이다. 이들의 연간 손익은 평균 5300만 원 수준이었다.이와 별개로 소비자가 체감하는 돼지고기 가격 부담에 대해선 억울한 면이 있다고 호소했다. 손 회장은 “현재 돼지고기 가격이 생산비 이하로 있지만 외식 물가는 떨어지지 않고 있다”며 “식당에선 다른 것까지 삼겹살값으로 인식되는 게 있다. 야채값이나 인건비, 전기세 등 모든 게 올라 책정된 가격인데 외식할 땐 모두 삼겹살값으로 둔갑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이어 “돼지고기 1인분 중량에 대해서도 표준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한돈인증점 에 한해서라도 중량 표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은 한돈 판매 촉진과 수요 활성화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자구책을 추진할 방안이다. 우선 대형마트와 정육점(한돈인증점), 농협 하나로마트, 한돈몰 등 주요 채널에서 최대 50% 할인행사를 연중 실시한다는 방침이다.또한 단체급식 한돈 사용 확대 지원으로 돈가 안정에 기여하고 삼겹살데이, 한돈데이, 명절, 스포츠행사 등을 연계한 소비 촉진 캠페인으로 한돈 소비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신규 광고 슬로건인 ‘국돼팀(국산 돼지고기를 고집하는 팀)’ 론칭하고, 한돈 홍보대사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함께 지역 축제 연계 한돈 소비촉진 행사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아울러 내수시장 축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K-컬처에 따른 K-푸드 수요도 잡기 위해 한돈 수출 시장을 개척‧활성화한다. 정부‧유관기관 및 단체‧양돈조합‧수출업체 등 한돈 수출협의체를 구성해 수출 확대 방안을 지속 논의하고 관련 지원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한돈 산업 안정을 위한 부담 완화 대책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요청했다. 손 회장은 “농가 수익 보장 및 수급 안정을 위해선 대대적인 판매 촉진으로 한돈 사용량을 증대시키고, 이와 함께 생산성 향상 및 농가경영 여건 개선을 위한 정부의 제도적인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먼저 사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양돈용 특별사료구매자금 신설 및 기존 특별사료구매자금의 상환 기간 연장, 축사시설현대화 등 정부정책자금 상환기간 1년 연장 및 한시적 무이자 지원을 요구했다.전기요금 부담 완화를 위한 대책 마련도 요구했다. 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모돈 300두 농장 기준으로 동절기 전기료는 인상 전 월 350만 원 수준이었다. 하지만 인상 후에는 월 500만 원까지 늘었다. 이에 따라 전기요금을 한시적으로 지원하고, 계절별 차등요금 적용대상에서 농사용 고압을 제외하는 방안을 건의했다.이밖에도 △백신 피해 완화 대책 △가축분뇨처리비 부담 완화 대책△ 민관 공동 돼지 수매 사업 추진 △돼지고기 원산지 단속 강화 등 대책을 요구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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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 서울까지 갈 필요 없어요”… 수원에 문 연 ‘2세대 스타필드’

    “수원에도 놀거리, 볼거리가 많은 공간이 생겨서 좋아요. 이제 힘들게 서울까지 안 나가도 충분할 것 같아요.”24일 가(假)오픈 첫날을 맞이한 ‘스타필드 수원’에는 평일에도 나들이를 즐기러 온 시민들로 가득했다. 정식 오픈 전인만큼 문을 열지 않은 매장들도 있었지만, 일찌감치 ‘2세대 스타필드’의 모습을 확인하려는 이들로 전 층이 북적거렸다.수원시 장안구 정자동에 위치한 스타필드 수원은 연면적 약 10만 평(33만1000㎡), 지하 8층, 지상 8층 규모로 지역 최대 복합쇼핑몰이다. 오는 26일 정식 오픈을 앞두고 있다.기존 스타필드가 가족 중심 공간으로 구성된 1세대였다면, 이번 스타필드 수원은 MZ세대를 겨냥한 특화매장까지 대폭 강화한 2세대(스타필드 2.0)다. 2세대 스타필드의 시대를 여는 스타필드 수원은 ‘스테이필드(Stay Field)’를 콘셉트로 한다. 여유롭게 머무르면서 먹고, 둘러보고, 체험하며 일상의 즐거움을 발견하는 공간을 지향한다는 의미다.특히 시민들이 몰린 곳은 서울 외 지역에 최초로 마련된 ‘별마당 도서관’이다. 강남의 명소로 꼽히는 스타필드 코엑스몰의 별마당 도서관은 휴식과 만남, 책을 주제로 소통하는 문화 공간이다.스타필드 수원에는 4층부터 7층까지 위아래로 이어지는 공간으로 별마당 도서관이 마련됐다. 층간 경계를 허물면서 개방감과 공간감을 부여하는 동시에, 각 층에서 모두 별마당 도서관을 바라보며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아울러 3층에는 어린이 전용 도서관인 ‘별마당 키즈’도 마련됐다. 자녀와 함께 이곳을 방문했다는 박소림 씨(37)는 “어른들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서 더욱 좋다”며 “정식 오픈 후에도 자주 방문할 것 같다”고 말했다.2세대 스타필드의 취지에 맞게 MZ세대를 겨냥하는 편집숍‧패션‧라이프스타일 브랜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디자이너 브랜드를 선보이는 편집숍 ‘옵스큐라’와 ‘축덕의 성지’로 꼽히는 축구 편집숍 ‘오버더피치’가 입점했으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르켓’도 경기권 최초로 스타필드 수원에 문을 연다.성수 등 서울권에서만 볼 수 있던 서비스들도 만날 수 있다. 성수동 핫플레이스 복합문화공간 ‘LCDC’는 카페 이페메라와 손잡고 잡화 쇼핑 및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복합매장을 연다. 또한 놀거리 핫플로 유명한 ‘오롤리데이’의 행복큐레이션 편집샵 ‘해피어마트’는 첫 대형 매장을 스타필드 수원에서 선보인다. 친구들과 쇼핑을 나왔다는 대학생 한송희 씨(23)는 “평소 인기 있는 매장을 가려면 서울까지 다녀오곤 했다”며 “이젠 수원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쇼핑 외에도 먹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많아서 좋다”고 덧붙였다.취미 생활 등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공간도 있다. 6층과 7층에는 약 1500평(4959㎡) 규모로 스포츠 클럽 ‘콩코드 피트니스 클럽(CONCORD FITNESS CLUB)’이 조성됐다. 최고급 피트니스 시설을 비롯해 스크린게임‧어프로치존이 있는 골프 연습장, 수영장, 테니스연습장, 사우나, 메타버스를 접목한 단체운동(GX)실까지 마련됐다.8층 옥상에 위치한 ‘스타가든’에는 자연 친화적인 조경과 함께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프라이빗하게 머무를 수 있는 부스공간을 설치했다. 특히 반려견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펫파크’도 준비돼 있다. 사고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형견과 소형견의 공간을 분리했다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스타필드 수원은 수도권 남부 중심이라는 입지적 강점을 바탕으로 120만 명의 수원 시민을 포함해 반경 15km에 상주하는 약 500만 명을 적극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교통적 이점도 기대할 수 있다. 평택파주·용인서울·영동 고속도로와 1번·42번 국도, 덕영대로와 인접한 광역 도로망을 품고 있으며, 지하철 1호선 화서역 인접해 대중교통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사장은 “스타필드 수원은 MZ세대를 위한 ‘스타필드 2.0’ 첫 번째 쇼핑몰”이라며 “일부 서울권에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던 고감도 브랜드와 서비스들을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는 동시에 본인의 취향과 취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오롯이 즐길 수 있도록 고객 경험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고객의 시간을 점유하고 경험을 확장하는 스테이필드’로 자리매김해 고객 일상의 일부로 스며들어 수원을 대표하는 아이코닉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수원=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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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빼빼로’와 ‘제로’ 전면에… 롯데웰푸드, 멕시코‧캐나다 등 미주 공략 강화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멕시코와 캐나다 수출을 더욱 확대한다.롯데웰푸드는 올해 1월부터 제로 젤리와 크리스피롤을 멕시코 코스트코에, 빼빼로를 캐나다 코스트코에 입점해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캐나다 코스트코에 입점하는 품목은 아몬드 빼빼로, 화이트 빼빼로, 크런키 빼빼로 등 3종 구성의 기획상품이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빼빼로데이에 맞춰 뉴진스를 모델로 뉴욕 타임스퀘어, LA 등에 옥외광고를 진행하는 등 미주지역에서도 빼빼로 브랜드 육성에 노력하고 있다.멕시코에선 기존 멕시코 월마트, 에이치이비(H.E.B), 리버풀(LIVERPOOL), 그루포 산체스(GRUPO SANCHEZ) 등 현지 유통체인 입점하고 있다. 국내 제과업체가 멕시코 코스트코에 입점하는 것은 롯데웰푸드가 최초다.특히 롯데웰푸드는 1인당 GDP가 1만 달러 수준인 멕시코에서 과체중 또는 비만 인구 비율이 70% 이상으로 높아 제로 젤리와 크리스피롤이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업무 진행이 어려웠지만,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미주지역에 다양한 제품을 수출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코스트코는 전 세계 872개 점포를 운영 중인 글로벌 유통채널이다. 멕시코와 캐나다에 각각 40곳과 108곳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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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컬리, 9년 만에 돈 벌기 시작했다… ‘상장 재추진’ 기대감

    새벽배송 이커머스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기업 컬리가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흑자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2015년 1월 회사 설립 이후 9년 만이다.컬리의 지난해 12월 상각 전 영업이익은 전년 동월대비 약 100억 원 증가했다. 일시적 효과가 아닌 계획된 구조적 개선의 결과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 매출, 비용 등 손익 관련 지표들의 고른 개선이 동반됐다는 것이다. 총거래액도 2022년 동월 대비 5% 성장했다.컬리에 따르면, 직접물류비의 개선이 특히 컸다. 지난해 상반기 문을 연 창원과 평택 물류센터의 생산성 증대와 임대료가 높았던 기존 송파 물류센터를 철수하면서 물류 운영 안정화 및 최적화를 이뤄 주문처리비용을 크게 절감했다.마케팅 비용도 크게 낮췄다. 효과가 큰 채널을 선별해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집중 진행하면서 효율화 작업을 거쳤다. 또한 유료 멤버십 ‘컬리멤버스’를 도입으로 고객 록인(lock-in) 효과를 거뒀다. 이밖에도 인건비, IT시스템 유지비, 기타 운영비 등의 고정비를 2022년 12월 대비 소폭 줄였다.아울러 매출원가 절감 노력과 함께 뷰티컬리, 수수료 기반의 3P, 컬리카드, 풀필먼트서비스 등 신사업을 통한 추가 매출 증가도 수익성 개선에 힘을 보탰다.컬리가 영업활동을 통해 ‘돈’을 벌기 시작하면서, 현금성 자산 보유량은 지난해 말 약 1400억 원으로 3분기 말 1280억 원에서 120억 원가량 늘었다.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손실도 2022년 동기 대비 35.5% 감소했다. 신규 물류센터 오픈과 기존 물류센터의 운영 종료 등으로 일시적인 추가 비용지출이 있었지만 영업손실을 대폭 줄이는데 성공한 것이다.김종훈 컬리 최고재무책임자는 “컬리의 월 EBITDA 흑자는 전방위적인 구조적 개선과 효율화 노력을 통해 이룬 값진 성과”라며 “12월 흑자 달성을 동력으로, 올해 더 큰 개선을 이루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컬리가 매출성장과 수익성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면서 기업공개(IPO) 재추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다.앞서 컬리는 2022년 3월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하고, 같은 해 8월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하지만 글로벌 경기 침체 등으로 기업공개 시장 분위기가 크게 위축되면서 지난해 1월 상장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기업 가치를 온전히 평가받을 수 있는 최적의 시점에 상장을 재추진하겠다는 계획이었다.이와 관련해 컬리 관계자는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긍정적으로 빠른 시일 내에 상장할 수 있도록 조율 중”이라고 답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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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디야커피, 에티오피아 6‧25 참전용사 유가족에 기부금 전달

    이디야커피가 에티오피아에 거주 중인 6‧25 참전용사 유가족들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활동은 지난해 11월 이디야커피와 국가보훈부가 체결한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유족 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디야멤버스 앱에서 약 한 달간 진행된 고객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통해 총 2136만 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이디야커피가 대한민국 전몰군경미망인회에 기탁한 기부금은 에티오피아로 전달돼 현지에서 거주 중인 6‧25 참전용사 유족들의 기술교육 및 교육사업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아울러 이디야커피는 이디야커피는 약 700만 원 상당의 커피 선물 세트를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측에 전달, 전국에 있는 6‧25 참전용사 미망인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힘써주신 참전 용사들을 잊지 않고 보답하기 위해 그들의 유족 자립을 돕는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널리 전달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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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마트, ‘할당관세 적용’ 수입과일 할인행사… 과일 물가안정 동참

    롯데마트가 할당관세 적용 품목인 수입 과일 할인 행사로 물가안정에 동참한다.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12월의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신선식품지수 중 신선과실은 2022년 동월과 비교해 25.7% 상승했다. 같은 기간 3.2%가량 상승한 소비자물가지수와 비교하면 8배 이상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기후 피해와 병충해로 인해 국내산 주요 과일의 작황이 부진했던 영향이다.정부는 과일 물가 안정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바나나, 오렌지 등 수입 과일 6종에 할당관세를 시행하기로 했다. 할당관세는 일정 기간 할당 물량을 기준으로 수입품의 관세율을 낮춰주고 초과 물량에 대해서는 높은 세율을 적용하는 제도다. 오렌지의 경우 10%, 나머지 5개 품목은 0% 관세율을 적용한다.이에 따라 롯데마트도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수입과일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예컨대 ‘필리핀산 델몬트‧돌 바나나(송이)’의 경우 할당관세 적용 전 판매가 대비 20% 가량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할당관세 품목 외에도 ‘칠레산 블루베리(310g/팩)’와 ‘칠레산 체리(450g/팩)’를 2개 이상 구매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국산 과일 할인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김시은 롯데마트 과일팀MD(상품기획자)는 “최근 급등한 과일 가격으로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의 부담을 줄여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신선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대형마트의 역할에 책임감을 가지고 고객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과일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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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테판 커리 위스키’ 국내서도 만난다… 나라셀라, 독점 수입‧판매

    미국프로농구(NBA)의 최고 스타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소속 스테판 커리가 직접 제조한 버번위스키를 국내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국내 와인업체인 나라셀라가 스테판 커리의 버번위스키 ‘젠틀맨스 컷(Gentleman's Cut)’을 독점 수입‧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젠틀맨스 컷은 스테판 커리가 미국 나파 밸리의 아뮤즈 부쉐 와이너리(Amuse Bouche Winery)와 협업해 2015년부터 위스키 원액을 다양한 배럴에서 숙성시켜 완성한 프리미엄 버번위스키이다. 스테판 커리는 위스키 제조, 블렌딩, 숙성, 패키징 등 모든 단계에서 직접 참여했다.나라셀라가 국내에서 독점 판매하는 제품은 ‘젠틀맨스 컷 스트레이트 버번위스키(Gentleman's Cut Straight Bourbon Whisky, 7YO)’다. 옥수수(75%), 라이(21%), 몰티드 보리(4%)의 숙련된 원료 조합으로 달콤한 꿀, 캐러멜, 부드러운 바닐라가 토스트한 오크향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맛을 선사한다.나라셀라는 젠틀맨스 컷 출시를 기념해 오는 26일부터 내달 8일까지 2주간 와인픽스 성수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젠틀맨스 컷과 스테판 커리 벽화로 꾸며지게 될 예정이며, 시음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마태호 나라셀라 이사는 “스테판 커리는 경기를 마친 후 가족, 친구들과의 여유로운 저녁 시간을 즐길 때 항상 버번위스키와 함께한다. 그는 자신의 최고의 순간을 팬들과도 함께 나누고자 ‘젠틀맨스 컷’을 직접 만들게 되었다”며 “한국 소비자들도 스테판 커리가 선사하는 특별한 순간을 즐겨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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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면부터 김까지 ‘K-푸드’ 훨훨… 작년 농수산품 수출 사상 최고치

    지난해 농수산식품 수출 실적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고금리‧고물가 등 글로벌 위기 속에서도 라면과 김 등 K-푸드의 성장세가 돋보였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전년대비 0.5% 증가한 120억2000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농축산식품은 2.3% 증가한 90억3000만 달러이며, 수산식품은 4.6% 감소한 30억 달러다.K-콘텐츠 등 한류 확산으로 수요가 높아지면서 라면, 과자류, 음료, 쌀가공식품 등 가공식품이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각각 9억5240만 달러(24.4%↑), 6억5910만 달러(6.0%↑), 5억7240만 달러(11.5%↑), 2억1630만 달러(18.9%↑)다.전통식품인 김치와 장류의 증가세도 두드러졌다. 특히 김치의 경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전면에 나서고 있는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 효과 등으로 전년대비 10.5% 증가한 1억5560만 달러로 나타났다. 또한 수산 대표품목인 김은 처음으로 수출액 1조 원(7억9000만 달러)을 돌파했다.시장별로 보면 아세안, 미국, 독립국가연합(CIS) 중심으로 수출이 확대됐다. 특히 미국과 CIS는 각각 17억4130만 달러(6.7%↑), 4억6190만 달러(16.5%↑)를 기록하면서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김춘진 사장은 “올해도 고물가·고금리 장기화, 지정학적 위험 등으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여건이지만, 공사는 지속적인 수출 유망품목 육성과 시장 다변화, 홍보 확대 등 다양한 지원으로 농수산식품 수출을 더욱 확대하고 K-푸드 수출 1000억 달러 시대의 초석을 다지겠다”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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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농협은행, ‘윤리경영’ 결의대회 개최… 3행3무 실천

    NH농협은행이 청렴농협 구현을 위한 ‘3행(行)3무(無)’ 실천을 서약했다.농협은행은 22일 서울시 중구 본사에서 이석용 은행장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윤리경영실천’ 결의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농협은행이 지난해부터 이어오는 윤리경영 실천 운동은 임직원 모두 3행(청렴, 소통, 배려)을 실천하고, 3무(사고, 갑질, 성희롱)를 근절하면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자는 청렴농협 실천운동이다.이날 이석용 은행장은 “임직원 모두가 윤리경영을 실천해 고객이 먼저 찾는 신뢰받는 농협은행이 되어야 한다”며 “윤리경영 실천 3행3무 운동을 통해 사회 구성원들에게 존경과 사랑을 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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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노이 MZ’ 모두 모인다… 유례없는 기록 쓴 ‘베트남판 롯데타운’

    롯데의 초대형 상업복합단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현지에서 유례없는 기록을 쓰고 있다. 반년 만에 누적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하면서 랜드마크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베트남판 롯데타운’을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담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는 하노이의 서호(西湖) 신도시에 들어선 연면적 35만4000㎡(약 10만7000평) 규모의 초대형 상업복합단지다. 쇼핑몰부터 마트, 호텔, 아쿠아리움, 영화관을 모두 결합했다.22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는 전날 기준으로 누적 매출 1000억 원을 넘어섰다. 시범 운영을 시작한 지난해 7월 기준으로는 약 반년 만이며,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한 9월 22일(공식 개점) 기준으로는 122일 만이다.이는 베트남에서 유례없이 빠른 기록으로 꼽힌다. 롯데는 하노이 시민들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높은 경제 성장에 따른 소득수준 향상, 신도시 인구 확대 등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유통·상업시설이 부재한 점을 공략한 것이다.롯데몰 웨스트레이크는 대형 호수를 품은 자연 친화적 입지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공간과 테넌트 경쟁력을 갖추면서 현지인과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누적 방문객 500만 명을 넘어서면서 하나이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중이다. 하노이 인구(840만 명)를 고려하면 3명 중 2명이 다녀간 셈이다. 방문객의 누적 구매건수는 약 60여만 건에 달한다.특히 롯데몰 웨스트레이크의 성공은 젊은층 고객들이 주도하고 있다. 쇼핑몰에 입점한 총 233개의 브랜드 중 약 40%인 85개 매장이 현지에서 만나보지 못했던 특화 매장들로 구성돼 적극적인 소비를 이끌어냈다. 실제로 현지 구매가 어려워 해외 구매로 인기를 끌던 뷰티 브랜드가 젊은층 고객 매출 상위 3개 매장 중 하나였다.‘K-콘텐츠’도 매출을 견인했다. 젊은층 고객의 내점을 유도하는 역할을 톡톡히 이뤄낸 것이다. 롯데는 한류의 인기에 따른 브랜드 선정, 디자인 설계, 식음 및 놀이 시설 유치 등 공간 기획 전반에 ‘K-스트림’을 반영했다.우수고객 서비스인 ‘에비뉴엘’ 제도는 현지에 맞게 이식했다. 라운지 이용, 무료 주차, 브랜드 할인 등 오렌지, 그린 등 고객 등급에 따라 특별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내점을 유도하고 점포에 대한 로열티를 높이고 있다. 실제로 에비뉴엘 고객 약 2000명이 기록하고 있는 매출은 매월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들을 위한 혜택도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롯데는 베트남을 교두보 삼아 동남아 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3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복합몰을 개점한 롯데는 현재 동남아에서 베트남 3개점, 인도네시아 1개점 등 총 4개점을 운영 중이다. 향후에도 베트남에 1~2개의 프리미엄 쇼핑몰을 출점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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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AT로스만스, 대한사회복지회 감사패 수상… 지역발전 기여 공로

    BAT로스만스가 소외계층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사회복지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BAT로스만스는 지난 18일 서울 아모리스 역삼 GS타워에서 열린 ‘대한사회복지회 창립 70주년 기념식’에서 기업 부문 감사패를 받았다.BAT로스만스는 지난 2016년부터 대한사회복지회와 협약을 맺고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 사업을 전개해왔다. 특히 한부모 가정과 자립준비청년 등 소외계층의 경제적‧정서적 자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BAT로스만스는 올해에도 지원 사업을 전개하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BAT로스만스 대외협력팀 장유택 전무는 “이번 수상은 다년간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더 좋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온 결과”라며 “올해도 소외계층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자립 의지를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써 지역 사회와 상생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BAT로스만스는 대한사회복지회 후원 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ESG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천 지역 내 문화 예술의 진흥과 발전을 위해 청년 문화예술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쓰레기 및 담배꽁초 무단 투기 지역에 꽃이나 화단을 조성하는 '꽃BAT(꽃밭) 캠페인', 에코플로깅 등을 펼치고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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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필립모리스, 5년 연속 ‘우수 고용주’ 인증 획득… 글로벌 3관왕

    한국필립모리스가 글로벌 인사평가 기관인 우수고용협회로부터 5년 연속 ‘우수 고용주’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우수고용협회는(Top Employers Institute) 우수한 인사 제도와 근무 환경 등을 갖춘 기업을 검증하는 글로벌 기관이다. 인사·기업문화 관련 19개의 대항목과 350여개의 세부 평가 항목을 중심으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우수 고용주’를 선정한다.올해 한국필립모리스는 여러 평가 항목 중에서도 고용주 브랜딩, 인재 영입 및 온보딩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조직의 전략, 업무 환경, 기업 윤리와 도덕성 항목에서는 만점을 획득했다. 윤희경 한국필립모리스 대표이사는 “한국필립모리스는 서울 본사는 물론 전국의 영업 사무소, 경남 양산에 위치한 공장을 통해 인재 채용 및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며 “직원들이 명확한 비전과 자긍심을 가지고 근무할 수 있도록 일하기 좋은 업무 환경 마련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필립모리스는 한국은 물론 아시아‧태평양 지역, 글로벌 본사까지 우수 고용주 인증을 획득하며 3관왕에 올랐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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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나이 대신 ‘인생’ 울린다… 농심, 새 신라면 광고 선봬

    농심이 새로운 콘셉트의 신라면 TV광고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그간 농심은 ‘사나이 울리는 신라면’이라는 카피와 함께 손흥민, 박지성, 송강호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월드스타를 신라면 모델로 기용해왔다. 새로운 신라면 광고는 일반인 모델을 활용해 누구나 갖고 있는 라면에 대한 추억을 공감할 수 있도록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농심 관계자는 “매우 친숙하면서도 사람마다 특별한 추억이 깃들어 있는 국가대표 1등 라면 신라면의 모습을 그리는데 집중했다”라고 설명했다.광고 카피도 새롭게 선보인다. ‘맛있게 매운맛’을 강조했던 기존 카피 대신 ‘친근함과 일상성’을 강조하는 ‘인생을 울리는 신라면’이라는 카피는 내세운다. 향후 농심은 기존 카피와 새로운 카피를 모두 전략적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새 광고는 ‘인생을 맛있게 메워주는 라면’을 주제로 가족, 친구, 동료와 즐기는 신라면의 모습과 함께 새해에도 신라면으로 맛있는 일상이 되기 바란다는 메시지를 담았다.이후에도 일상의 에피소드를 담은 광고 4편을 선보인다. 족과 캠핑에서 즐기는 신라면, 회식 다음날 속을 달래는 신라면, 친구들과 함께 먹는 신라면, 나만의 공간에서 편하게 즐기는 신라면을 소재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일화를 재미있는 가사와 특유의 멜로디로 풀어냈다. 농심 신라면 광고 ‘인생을 맛있게 메워주는 라면’ 편은 오는 20일 방송되며, 일상의 에피소드를 담은 본편 4편은 2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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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GF리테일, 가맹점 및 중소협력사 정산대금 2000억 원 조기 지급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설을 맞아 가맹점 및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정산대금 2000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BGF리테일은 기존보다 최대 20여일 앞당겨 대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전국 1만7000여 가맹점과 BGF리테일과 상품 등을 거래하는 100여 개 중소협력사가 대상이며, 2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BGF리테일은 지난 2013년부터 현금 사용이 높아지는 명절을 앞두고 정산금을 조기 지급하고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22년부터는 단순 비용 지원에서 벗어나 △신상품 도입 지원금 △폐기 지원금 △운영력 인센티브 등 상품경쟁력 및 점포 운영력에 초점을 맞춘 선순환 상생안 제도를 펼치고 있다.손지욱 BGF리테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좋은 친구라는 기업 아이덴티티에 맞춰 가맹점과 중소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BGF리테일은 업계 최고 수준의 실효성 있는 상생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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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비맥주, ‘최우수 고용기업’ 3년 연속 선정

    오비맥주가 글로벌 인사평가 기관인 우수고용협회로부터 3년 연속 ‘2024 최우수 고용기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오비맥주는 올해 3년 연속 최우수 고용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물론 국내 기업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한국 1위 최우수 고용기업에 올랐다.우수고용협회(Top Employers Institute)는 121개국 2300여 개 기업을 평가해 올해 최우수 고용기업(Top Employer)을 선정했다. △인사 전략 △디지털 HR 및 업무 환경 △인재 채용 △직원 역량 개발·성장 △직원 복지·웰빙 △다양성과 포용성(ESG 포함) 등 6개 영역을 심층 설문조사로 평가하고, 전문가 집단의 종합 평가와 교차 검증을 거쳤다.오비맥주는 인사 운영 전반을 아우르는 평가 항목에서 두루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건강한 업무 환경 조성에 힘쓴 점도 인정받았다. 특히 다양성과 포용성 가치 확산에 앞장서는 ‘선진적 기업문화’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점이 최우수 고용기업 선정에 주효했다는 평가다. 오비맥주 배하준 대표는 “국내 기업 중 최고 점수로 ‘최우수 고용기업’에 선정됨으로써 선진적 기업문화를 도입하고 정착시켜 온 오비맥주의 노력이 다시 한번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기업문화를 발전시켜 회사와 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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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오브제컬렉션 정수기 ‘라이트온’ 모델에 배우 이정하 발탁

    LG전자가 지난달 출시한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정수기 라이트온(Light-On)(이하 라이트온)’의 디지털 캠페인 모델로 이정하 배우를 발탁했다고 18일 밝혔다.LG전자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에서 인기를 끈 이정하 배우의 순수하고 맑은 이미지가 라이트온과 닮아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앞서 LG전자는 제품 출시와 함께 지난달 ‘마이 라이트온(My Light-On)’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라이트온을 통해 펼쳐지는 일상과 환상적인 순간을 담아낸 광고 영상은 공개 3주 만에 조회수 500만회를 돌파했다.이어 이날에는 이정하 배우의 순수한 매력을 강조한 쇼츠 영상을 공개했다. 쇼츠 영상은 △맞춤 용량 출수 △무드등 △알람등 총 3편으로 이뤄졌다. 각 영상은 알람등과 무드등을 탑재한 라이트온의 빛나는 기능과 이정하 배우의 친근하고 순수한 매력을 담았다.정수진 LG전자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담당은 “라이트온은 정수기를 처음 구매하는 2030 소비자를 위한 정수 전용 제품이라는 점에서 MZ세대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정하 배우를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며 “디지털 캠페인을 통해 순수하고 깨끗한 매력의 이정하 배우와 캠페인 시너지를 내고, 더 많은 고객들이 라이트온 정수기를 통해 깨끗한 물을 편리하게 마시는 것은 물론 감성적인 일상까지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LG전자는 라이트온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2월까지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정수기를 구매한 고객이 LG전자 온라인브랜드샵에서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서약에 서명하면 프리미엄 텀블러 브랜드 ‘스웰’의 스페셜 키트를 증정한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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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리테일, 가맹점‧협력사 물품 대금 1800억 원 조기 지급

    GS리테일이 설 연휴를 앞두고 편의점 GS25 가맹점주 및 협력사에 총 1800억 원 규모의 정산금과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GS리테일은 GS25 가맹점주의 정산금과 상품을 공급하는 협력사의 물품 대금을 이달 31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이는 기존 지급일 대비 최대 12일 앞당긴 것.GS리테일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어려운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해 가맹 경영주 및 협력사 지원을 위한 조기 지급 재원을 빠르게 마련하게 됐다”며 “가맹점, 협력사와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는 지원 제도 전개에 지속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GS리테일은 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다양한 동반성장‧상생 지원 제도를 운영하며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는데 앞장서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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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어촌ESG실천’ 인정기관 선정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2023년 농어촌ESG실천인정제도에서 ‘농어촌ESG실천’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농어촌ESG실천인정제도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농어촌과 상생·협력 활동을 추진하는 기업과 기관의 ESG 실천 노력과 성과를 평가해 인정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2022년 시범사업을 거쳐 지난해 정식으로 시행됐다.공사는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추진 △지역 저소득가정 아동 꾸러미 지원 △대학생 미래 농업 인재 육성을 위한 오픈캠퍼스 추진 등 다양한 농어민·농어촌 지원활동을 추진해 ‘농어촌ESG실천’ 기관으로 인정받았다.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공사는 식량안보는 물론 사회·문화·환경·경제적 측면에서 다원적 가치를 지니는 농어업과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고유 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농어촌ESG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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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격호 명예회장 4주기 추도식 진행… 신동빈‧신유열 父子 나란히 참석

    고(故)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의 4주기 추도식이 18일 진행됐다.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전무를 비롯한 사장단은 이날 오전 9시경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1층 신 명예회장 흉상 앞에서 추모식을 가졌다.이날 신 회장은 가장 앞줄에 서서 묵념과 헌화를 진행했다. 신 명예회장이 손자이기도 한 신 전무는 뒷줄에서 예를 다했다.한편 롯데지주는 이날 신 회장 주재 하에 상반기 사장단 회의인 밸류크리에이션미팅(VCM)을 열고 그룹 경영계획 및 중장기 전략을 논의한다. 특히 신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주문한 핵심역량 고도화와 인공지능(AI) 역량 강화 방안을 집중 점검할 것으로 관측된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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