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진

박성진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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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역사가 되는 시간동안 가장 소중한 것은 결국 사람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연이 닿아 시간을 공유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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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11~2026-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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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체포영장 집행 논의 급물살… ‘평화적 묘수’ 나올까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 영장 집행을 앞두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 대통령 경호처 간 ‘무력충돌’을 막기 위한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공수처와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으로 구성된 공조수사본부(공조본)는 14일 경호처와 3자 회동을 통해 영장 집행 관련 협의를 했다.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대국민 호소문’을 내고 공조본에 제3의 장소에서 조사 또는 방문 조사 등을 모두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경찰-공수처-경호처 3자 회동공수처와 경찰, 경호처 간 3자 회동은 이날 오전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경찰 특별수사단은 언론 공지를 통해 “특별수사단, 공수처, 경호처 관계자가 이날 오전 8시경 만나 영장 집행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3자 회동은 경찰의 제안 공문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3자 회동은 1시간가량 진행됐다. 다만 별다른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회동은 종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공조본은 “경호처에 안전하고 평화적 영장 집행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고, 이에 대한 경호처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오전까지 경호처가 뚜렷한 입장을 내놓지 않자 일각에서는 공조본이 영장 집행 계획을 변경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르면 15일 영장을 집행할 것이라는 계획이 노출된 것 자체가 공조본 입장에서는 큰 부담이라는 주장이다. 하지만 공수처 관계자는 3자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전면 재검토하거나 그런 단계는 아니라고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대통령실 “제3의 장소서 조사” vs 尹 측 “검토된 바 없어”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대국민 호소문’을 내고 “대통령실은 경찰, 공수처와 협의할 준비가 돼 있다. 제3의 장소에서 조사 또는 방문 조사 등을 모두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직무가 중지되었다 해도 여전히 국가원수이자 최고 헌법기관인 윤 대통령을 마치 남미의 마약 갱단 다루듯 몰아붙이고 있다”며 “대통령이 자신의 방어권을 충분히 발휘하고 자신의 입장을 설명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비서실장은 또 “윤 대통령에게 특례를 달라고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사실을 호도하는 정파적 선동, 수사기관의 폭압으로, 자연인 윤석열의 입을 틀어막아서는 안 된다”고 했다. 다만 윤 대통령의 변호인인 윤갑근 변호사는 정 비서실장의 호소문 관련해서 “미리 상의 되거나 검토된 바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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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공수처 “경호처와 회동…평화적 영장집행 협조 요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으로 구성된 공조수사본부(공조본)가 14일 “대통령 경호처 관계자와 만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 영장 집행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공조본은 이르면 15일 영장 집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장 집행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을 최대한 피하기 위해 3자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다만 전격적으로 이뤄진 3자 협의는 큰 성과 없이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공조본은 “경호처에 안전하고 평화적인 영장 집행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고, 이에 대한 경호처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12·3 비상계엄 선포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공수처는 12일 경호처와 국방부에 “경호처 구성원들과 국군 장병들이 적법한 영장 집행을 방해할 경우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다”며 공문을 보냈다. 공수처는 이들이 체포를 방해하면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를 적용하고 민사상 손해배상 책임도 물을 계획이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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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공 “맞춤형 지원으로 지방기업 혁신 성장 뒷받침”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서 한국수자원공사(수공)와 함께 참여한 국내 스타트업은 19개 업체다. 이 중 12개 업체(63%)는 비수도권에 소재한 기업이다. 이들은 “수도권 소재 기업과 비교해 자금 조달, 테스트베드 확보 등 상대적으로 경영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수공이 활로를 열어줬다”고 입을 모았다. 수공의 CES 참가는 2023년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 세 번째다. 전 세계 스타트업들이 기술력을 뽐내는 공간에 ‘K-워터’관을 열어 물 테크 관련 기술을 전하고 다른 국내 기업들에는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 등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수공은 특히 지방 기업의 혁신 성장에 제약이 없도록 CES 참여 지원 등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수공의 물 테크 기업 맞춤형 지원은 2018년 시작됐다. 물 산업 육성 전담 조직을 마련해 혁신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성장 단계별로 창업 및 펀딩, 기술 컨설팅, 판로 개척까지 돕는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이 공동으로 조성한 4668억 원의 벤처펀드를 통해 268곳에 투자 지원을 한다. 또 수공이 운영 중인 142개 물 관리 시설을 기업에 개방해 기업들이 개발한 기술 성능을 검증할 수 있도록 하고 실적을 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 등 판로 개척은 규모가 작은 기업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야 중 하나다. 웹을 기반으로 다양한 시설물을 시각화해 효율적으로 유지·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 트윈 솔루션 개발 업체를 운영하는 강진규 공간의파티 대표는 “수공의 지원 덕분에 지난해 해외 기업과 2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진출의 초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수공은 최근 대기업 위주의 물 산업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 등의 발전과 함께 변화하고 있는 추세에 주목하고 있다.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 커지면서 역동적인 산업 생태계로 변모했기 때문이다. 윤석대 수공 사장은 “세계의 혁신 기술이 모이는 CES에서 국내 물 분야 혁신 제품이 기후 난제를 해결할 임팩트 있는 기술로 큰 주목을 받았다”며 “기후변화 시대에 물 테크는 국가 산업 경쟁력은 물론이고 국민의 삶을 뒷받침하는 원동력이다. 물 산업 육성 플랫폼으로서 혁신 기술을 보유한 지방 기업도 한계 없이 세계로 진출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라스베이거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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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음파로 폐수 속 독성 제거”… 한국 물 기술에 세계가 주목

    7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 ‘K-워터’ 전시장에선 초음파 기기가 서로 밀어내던 물과 올리브오일에 집속형 초음파를 쏘자 섞이기 시작했고 우윳빛의 액체로 바뀌었다. 초음파를 활용해 물질을 균일하게 섞을 수 있는 기술은 대전 소재 스타트업인 ‘퍼스트랩’이 개발한 것이다. 초음파를 사용하면 고독성 물질을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분해할 수도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사로 잘 알려진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도 이 기술에 주목했다. 퍼스트랩은 올해부터 AZ의 의약물 폐수에서 독성을 제거하는 기술 검증 사업을 진행한다. 검증을 마치면 스웨덴의 AZ 의약품 생산 공장에 초음파 장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황보민성 퍼스트랩 대표는 “유럽과 미국 등의 강력한 환경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 공략하는 국내 물 테크 지구온난화 등 이상기후로 각종 용수 부족을 포함한 물 문제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CES에서 인공지능(AI), 디지털 기술 등을 접목한 ‘물 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도 이 때문이다. CES는 전 세계 160개국 4500여 개 기업 중 20여 개 업체에만 최고혁신상을 수여했다. 물속 오염물질을 분해하는 기술을 개발한 미국 업체와 자동으로 수분을 관리할 수 있는 의류를 선보인 캐나다 업체 등 물 테크 관련 기업 중에서는 2개 업체가 수상했다. 한국수자원공사(수공)가 기술 지원 등을 통해 육성한 19개 국내 스타트업도 CES에서 혁신적인 물 관련 기술을 선보였다. 퍼스트랩을 포함한 3개 기업은 CES 혁신상을 받았다. 참여 기업의 약 8%(360여 개)만 혁신상을 수상했다. 광주 지역 스타트업인 ‘이노셉’은 말기 신부전증 환자를 위한 이식·부착이 가능한 인공신장기로 혁신상을 받았다. 이노셉은 액체 속 이물질을 걸러내는 분리막을 사용해 혈액 여과와 관련된 기술을 고도화했다. 특히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요소 검측이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이 기술은 위급 상황이나 캠핑, 여행 중에 정수된 물을 마실 수 있는 휴대용 정수 키트 등에도 활용될 수 있다. 굴 껍데기를 활용해 수중 유해 중금속을 제거하는 ‘블루랩스’도 현지 관람객의 큰 호응을 받았다. 정상호 블루랩스 대표는 “해양 폐자원인 굴 껍데기 성분을 활용해 개발한 중금속 흡착 소재가 지하수 오염 등으로 발생하는 물 공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유수 분리 필터로 기름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해 미국 석유 기업 셰브론과 사업을 준비 중인 ‘오즈세파’ 등이 기술력을 뽐냈다.● “미국도 산업에 필요한 물 테크 개발 몰두” 영국의 시장 조사 기관 글로벌워터인텔리전스(GWI) 등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물 공급 안정성 확보를 위한 글로벌 민간 부문 인프라 투자비가 2034년 915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해 기업의 물 수요 비용은 4256조 원으로 지난해 대비 6.4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CES 2025 K-워터 전시장을 찾은 사자드 아흐마드 미 네바다주립대 토목공학과 교수도 물 테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흐마드 교수는 “기후변화와 인구 증가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물과 관련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미국에서도 농업, 산업 분야 등에 안정적으로 물을 공급하기 위해 다양한 물 테크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K-워터의 기술력은 매우 놀랍다”며 “디지털 트윈과 AI를 활용한 앞선 기술로 가뭄으로 고생하는 중동 지역은 물론이고 홍수로 큰 피해를 입는 동남아 지역 등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해외 바이어들도 국내 물 테크 스타트업의 기술력에 큰 관심을 보였다. K-워터 전시장을 콕 집어 찾아온 독일 무역투자진흥처 관계자는 1시간여 동안 국내 19개 스타트업 부스를 돌며 기업들의 솔루션들을 꼼꼼하게 살펴봤다. 이 관계자는 “기관장이 물 관련 사업에 적극 투자할 의지를 가지고 있는데, CES를 통틀어 물 테크 기업들이 한곳에 모여 있는 전시장은 K-워터관이 유일했다”며 “독일 진출 시 법, 규제, 펀딩 등 다양한 방면에서 아낌없이 지원할 테니 적극적으로 투자 계획을 논의하자”고 말했다.라스베이거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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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상목, 尹 1차 영장집행 때 “경찰이 경호처 막고 있나” 수차례 전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1차 체포영장 집행 당시 경찰 측과 수차례 통화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경찰에 “경호처 직원·부대가 관저에 못 들어가게 막고 있느냐”, “체포영장 집행 인력을 증원했느냐”, “경호부대 협조가 안 되느냐” 등에 관해 물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경찰청이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실에 제출한 국정조사 자료에 따르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이 체포영장을 집행한 3일 오전 11시 48분 최 권한대행은 이호영 경찰청 차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어 “경호처가 ‘경찰이 대통령 관저 앞에서 경호실 직원과 부대를 못 들어가게 하고 있다’는데 어떻게 된 것이냐”고 질문했다.이에 이 차장이 “확인해보고 전화드리겠다”고 답변하고 최현석 서울경찰청 생활안전차장에게 전화해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최 차장에게 “관저로 들어가는 경호실 직원이나 부대를 막은 사실은 없다”는 답변을 들은 이 차장은 오전 11시 52분 최 권한대행에게 전화해 관련 내용을 전했다. 이후에도 최 권한대행은 이 차장에게 오후 12시 54분, 오후 1시 28분 두 차례 전화해 “체포영장 집행 시 충돌이 있어서는 곤란하다”며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국가수사본부에서 인력이 추가 증원됐느냐”고 물었다. 이 차장은 “최대한 안전에 유의하도록 당부하겠다”며 “인력 추가는 보고받은 바 없다”고 답변했다.경찰청에 따르면 앞서 오전 11시21분 이 차장은 박종준 당시 경호처장이 “101경비단, 202경비대를 관저로 보내달라”고 요청하자 “판사가 발부한 영장은 적법하므로 동원 요청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거절했다. 당시 박 처장은 “경호처장에게 부대 지휘권이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 차장은 “법령상 지휘감독규정은 삭제됐다”고 일축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전 11시41분 최 권한대행은 이 차장에게 전화해 “경호처장으로부터 연락이 와서 ‘경찰 경호부대 협조가 안 되고 있다’는데 어떤 상황이냐”고 물었다. 이 차장이 “적법하지 않은 임무를 위한 부대 동원 요청은 수용할 수 없다”고 답변하자 최 대행은 “알겠다. 잘 협의하라”고 전화를 끊었다.다만 경찰은 해당 자료를 제출하며 “녹취록이 없고 통화 후 수일이 경과한 상태에서 기억에 의존해 작성한 것이므로 답변 내용과 순서가 일부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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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검찰, ‘박정훈 대령 무죄’ 1심판결에 항소

    국방부 검찰단이 13일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에 대한 항소장을 군사법원에 접수했다. 박 전 대령은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관련 항명 및 상관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아왔다. 이후 9일 1심 선고공판에서 무죄 선고를 받았다.국방부 검찰단은 이날 “군사법원의 1심 판결을 존중하지만 판결문 검토 결과 사실관계 확인 및 법리판단 등에 수긍할 수 없는 부분이 있어 항소를 하기로 하였다”며 “향후 항소심 재판부의 소송지휘에 성실히 임하여 신속한 재판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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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범인이 저항할까봐 잡지 말자고 할수 있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법관이 발부한 영장을 경찰이 집행하는 것을 무력으로 저항하는 사태를 막는 게 대통령 권한대행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를 찾은 최 권한대행을 접견한 자리에서 “(대한민국 상황이) 질서유지 측면에서 완전 무질서로 빠져들고 있지 않나”라며 “경제는 불안정이 가장 큰 적 아닌가. 정국이 안정되고 예측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경제가 살아날 수 있을 텐데, 법질서를 지키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 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최 권한대행이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어떤 일이 있어도 시민이 다치거나 물리적 충돌로 인한 불상사는 절대로 일어나선 안 된다”고 말한 것에 대해선 “범인 잡는 데 저항할까 봐 잡지 말아야 한다는 이야기와 비슷한데, 그건 좀 아니지 않나”라고 반박하기도 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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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종 기록 갈아치운 최악의 폭염… 가을까지 이상고온-폭우 이어져

    올해 한반도에는 유례없는 폭염과 폭우, 폭설 등 각종 이상기후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했다. 여름철(6∼8월) 전국 평균기온은 기상관측 사상 가장 높게 올랐고 역대 가장 많은 열대야도 나타났다. 인프라를 무너뜨릴 정도의 위력을 지닌 시간당 100mm 이상의 비는 장마철에만 9차례나 내렸다. 지난달 서울에는 1907년 근대 기상관측을 시작한 후 117년 만에 ‘11월 폭설’이 쏟아지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지구 온난화 추세가 가속화되는 만큼 올해보다 내년에 이상기후가 더 자주, 강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경고를 내놓고 있다.● 가을에도 폭염… 최악의 더위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 각종 무더위 기록이 경신됐다. 전국 평균기온(25.6도), 평균 최저기온(21.7도), 열대야 일수(20.2일) 등에서 1973년 이후 역대 1위를 기록했다. 1973년은 기상관측망이 전국에 대폭 확충된 시기로 각종 기상기록의 기준이 되는 시점이다.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역대급 폭염과 열대야도 이어졌다. 여름철 전국 평균 열대야 일수는 20.2일로 평년(6.5일)의 3.1배에 달했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이다. 서울에서는 올 6월 21일 기상관측 사상 가장 이른 열대야가 나타난 것을 시작으로 39일 동안 더위 때문에 잠 못 드는 밤이 이어졌다. 일 최고기온 33도 이상인 폭염 일수는 24일로 역대 3위였다. 평년(10.6일)과 비교하면 2.3배나 됐다. 더위는 장마가 종료된 7월 하순부터 본격적으로 기승을 부렸다.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동시에 한반도를 뒤덮어 만든 ‘이중 열 커튼’이 무더위를 한반도 상공에 가뒀고 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가 이어지는 패턴이 한 달여 동안 지속됐다. 우진규 기상청 통보관은 “올 6월 중순부터 습하고 더운 공기가 남서풍을 타고 한반도에 지속적으로 유입됐고, 두 거대 고기압의 이중 열 커튼이 태풍의 한반도 진입까지 막아 지속적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최악의 더위는 ‘가을 폭염’으로 이어졌다. 가을철(9∼11월) 전국 평균기온은 16.8도로 평년보다 약 2.7도 높게 나타나며 1973년 관측 이래 가장 높은 가을 기온을 기록했다. 9월 10일에는 전국 183개 구역 중 서울을 포함해 대전, 세종, 경기 파주시, 경북 포항시 등 69개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2008년 폭염특보제가 도입된 후 서울에 ‘9월 폭염경보’가 발령된 건 올해가 처음이었다. 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이틀 넘게 지속될 것으로 보일 때 발효된다. 9월 19일에는 서울에 116년 만에 가장 늦은 열대야가 발생했고, 제주시 등 여러 지역에서도 가장 늦은 열대야 기록이 경신됐다.● 기습적 물 폭탄과 눈 폭탄더위뿐 아니라 과거에 경험하지 못한 폭우와 폭설도 이어졌다. 좁은 지역에 강하게 비가 퍼붓는 ‘국지성 호우’는 올 장마 동안 빈번하게 발생했는데 특히 7월 10일에는 전북 군산시 어청도에 시간당 146mm의 ‘극한 호우’가 쏟아졌다. 이는 200년 만에 한 번 내릴 만한 기록적 폭우로 국내 기상 관측 사상 가장 많은 시간당 강수량이었다. 또 전북 익산시 함라면(125.5mm), 충남 부여군 양화면(106.0mm), 경기 파주시 파주읍(101.0mm) 등 장마 기간에만 9곳에서 시간당 강수량이 100mm를 넘었다. 장은철 공주대 대기과학과 교수는 “시간당 50mm의 비가 내리면 앞이 잘 보이지 않고 시간당 100mm 이상이 내리면 약한 구조물이 파손될 수 있다”며 “어청도에 내린 비는 재앙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7월 17, 18일에는 이틀간 경기 파주시(판문점)에 634.5mm의 기록적 폭우가 내리기도 했다. 가을에도 역대급 폭우가 쏟아졌다. 9월 21일에는 경남 창원시에 하루 동안 397.7mm의 비가 내렸는데 이 역시 200년 만에 한 번 내릴 강수량이었다. 이상고온 현상은 ‘가을 폭설’로도 이어졌다. 11월 27, 28일 서울에는 28.6cm의 눈이 쌓여 역대 3번째 적설량을 기록했다. 경기 수원시에는 43cm의 눈이 쌓여 해당 지역에서 기상 관측이 시작된 1964년 이후 가장 많은 적설량을 기록했다. 공상민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늦가을까지 서해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아 해기차(해수와 대기의 온도 차)에 의해 눈구름대가 발달했다”며 “수증기를 머금어 무거운 습설 형태로 눈이 내렸는데 이로 인해 많은 피해가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하게 평년보다 무더운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상청의 ‘2025년 봄 기후 전망’에 따르면 봄 평균 기온은 평년(11.6∼12.2도)보다 높을 확률이 50%로, 낮을 확률(20%)의 2배 이상이다. 정수종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올해 이상기후가 빈번했지만 먼 훗날 돌아보면 가장 정상적인 한 해로 보일 수도 있을 것”이라며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서태평양 지역 해수면 온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등 이미 이상기후가 일상이 된 만큼 정부 차원에서 기후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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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리스마스 상징 ‘호랑가시나무’ 미세먼지 제거 효과 탁월

    겨울에 빨간 열매를 맺어 크리스마스 장식 등으로 활용되는 호랑가시나무가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랑가시나무 열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상징 로고와 모양이 닮아 ‘사랑의 열매’로도 알려져 있다. 국립생물자원관(자원관)은 이달 22일 2020년부터 자생식물 32종을 대상으로 실내 공기 질 영향을 연구한 결과 호랑가시나무 등 15종에서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총휘발성유기화합물 등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자원관은 자생식물을 실험용 특수 밀폐 유리에 넣고 미세먼지와 휘발성유기화합물을 주입한 후 시간별 오염물질의 농도 변화를 측정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공기정화 식물로 인정한 ‘스킨답서스’와 비교해 실험 대상 식물들이 공기 질을 얼마나 개선해 내는지도 확인했다. 그 결과 호랑가시나무, 세뿔석위, 큰봉의꼬리, 알록큰봉의꼬리, 반들대사초, 섬기린초, 후추등, 산수국 등 8종은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없애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호랑가시나무는 시간당 미세먼지 제거량이 스킨답서스의 1.4배, 총 초미세먼지 제거량은 2배에 달했다. 울릉도에서 자생하는 섬초롱꽃도 총휘발성유기화합물 제거 능력이 스킨답서스의 1.4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줄고사리, 미역고사리, 실고사리, 술패랭이꽃, 꿀풀, 하늘타리도 섬초롱꽃과 비슷한 효과를 보였다. 자원관은 이들 자생식물이 실내에서 키우기 쉽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호랑가시나무 등의 관리 방법을 국가야생생물소재은행 홈페이지에 소개하고 있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실내 공기 질 개선과 함께 정서적 안정 등 생활 환경을 좋게 만드는 자생식물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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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하 17도’ 매서운 한파 기승…내일까지 최대 20cm 폭설

    27일 오전 6시 기준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이 최대 영하 17도까지 떨어지는 등 매서운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경기 북부와 동부 지역, 강원 내륙과 산지, 충북 북부, 경북 산지 등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됐다. 이번 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지다 다음주 초 평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오전 6시 기준 강원 설악산 향로봉의 기온이 영하 17.2도까지 내려갔다. 강원 철원시의 최저기온은 영하 16.2도를 기록했고, 경기 파주시 판문점의 기온도 영하 14.8도까지 떨어졌다. 이 밖에 주요 지점을 살펴보면 서울 영하 5.3도, 춘천시 영하 10.2도, 충주시 영하 10.5도, 전남 무주군 영하 12.3도 등이다. 이번 추위는 주말 동안에도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28일 아침 기온도 경기 북부·동부, 강원 내륙·산지, 충북 북부,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영하 10도 이하, 그 밖의 중부 지방과 일부 남부 내륙은 영하 5도 내외로 낮겠다”며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이라고 밝혔다.27일 낮 최고기온은 영상 7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0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2도~영상 6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아침 최저기온도 영하 11도에서 영상 2도 분포로 전국이 영하권에 머물 가능성이 크다. 눈 소식도 있다. 27일 오전 서해상에서 발달한 눈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충남과 호남 서해안 지역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오후부터는 충남 내륙과 그 밖의 호남권, 밤부터는 경기 남서부와 제주 등으로 확대된다. 특히 충남 서해안과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3cm의 습하고 무거운 눈이 내리며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높다. 예상 적설량은 27일과 28일 경기 남서부 지역 등 수도권 1cm 안팎, 충청권 1~10cm, 호남권 1~15cm(많은 곳 20cm 이상), 경상권 1~5cm, 제주 1~10cm 등이다. 이번 눈은 28일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지만 29일 충남과 전북 서부 지역에서는 눈이 내려 1cm 안팎 쌓일 수 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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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 한파속 호남 최대 20㎝-충청 10㎝ 폭설

    27일 충청과 호남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3cm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눈은 28일까지 이어지며 최대 20cm가량 쌓일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27일 영하 13도까지 떨어지며 다시 강추위가 찾아온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오전부터 충남 및 호남 서해안 지역에서 비나 눈이 시작돼 이날 오후 경기 남부 등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충남 서해안과 전북 지역에는 시간당 1∼3cm의 많은 눈이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27, 28일 예상 적설량은 경기 남부 등 수도권 1cm 안팎, 충청권 최대 10cm, 호남권 최대 20cm 이상, 영남권 1∼5cm, 제주 1∼10cm 등이다. 강추위도 다시 찾아온다.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이 영하 7도이고 전국적으로는 영하 13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8일에도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3도까지 내려갔다가 점차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31일 밤 해넘이와 내년 1월 1일 새벽 해돋이 기간에는 전남 제주 지역을 제외하면 날씨가 대체로 맑을 것”이라며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떨어질 수 있으니 야외에서 해넘이, 해돋이를 맞을 경우 추위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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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일 다시 강추위… 호남권 최대 20cm 폭설 예고

    27일 충청과 호남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3cm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눈은 28일까지 이어지며 최대 20cm가량 쌓일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27일 영하 13도까지 떨어지며 다시 강추위가 찾아온다.26일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오전부터 충남 및 호남 서해안 지역에서 비나 눈이 시작돼 이날 오후 경기 남부 등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충남 서해안과 전북 지역에는 시간당 1~3cm의 많은 눈이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27, 28일 예상 적설량은 경기 남부 등 수도권 1cm 안팎, 충청권 최대 10cm, 호남권 최대 20cm 이상, 영남권 1~5cm, 제주 1~10cm 등이다.강추위도 다시 찾아온다.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이 영하 7도이고 전국적으로는 영하 13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8일에도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3도까지 내려갔다가 점차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기상청 관계자는 “31일 밤 해넘이와 내년 1월 1일 새벽 해돋이 기간에는 전남 제주 지역을 제외하면 날씨가 대체로 맑을 것”이라며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는 더 떨어질 수 있으니 야외에서 해넘이 해돋이를 맞을 경우 추위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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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 폭설-한파… 오늘 수도권 시간당 3cm 눈, 내일 영하 13도

    이번 주말 폭설과 한파가 번갈아 찾아온다. 20일 기상청은 “24절기 중 동지인 21일 오전 수도권 등 중부 지역에 시간당 최대 3cm의 폭설이 쏟아지고 22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3도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21일 오전까지 수도권 등 중부 지역과 전북 동부 지역에 시간당 1∼3cm의 폭설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지역에는 대설주의보나 대설경보가 발효될 수 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cm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예상 적설량은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권 1∼8cm, 강원권 1∼10cm, 호남권 1∼10cm 등이다. 울릉도의 적설량은 최대 30cm, 제주는 최대 15cm로 예보됐다. 22일에는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면서 전국 곳곳에 한파특보가 발효될 수 있다. 21일 영하 5도 안팎인 아침 최저기온은 22일 영하 13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22일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5∼10도 떨어지며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 내륙 지역과 전북 동부, 경북 내륙 지역에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강추위는 크리스마스까지 이어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도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4일 영하 11도, 25일 영하 8도로 예상된다. 크리스마스 전후에 눈은 내리지 않을 것으로 예보됐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4-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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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 폭설·한파 동시에…일요일 영하 13도까지 ‘뚝’

    이번 주말에는 폭설과 한파가 동시에 찾아올 전망이다. 절기상 ‘동지’인 21일에는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새벽부터 오전 사이 시간당 최대 3cm 폭설이 쏟아진다. 일요일인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도까지 떨어지겠다.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충남 서해안과 제주에서 시작된 눈은 토요일인 21일까지 이어진다. 특히 21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중부 지방과 전북 동부 지역에는 짧은 시간동안 시간당 1~3cm의 폭설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일부 지역에는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이번 눈은 중국 산둥반도에 위치한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서풍이 불면서 서해 상에서 해기차(해수온도와 기온 차이)에 의해 강한 구름대가 생성되면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기온이 낮아지는 밤 ‘야행성 폭설’ 형태로 쏟아질 가능성이 높다. 기상청 관계자는 “구름대가 20일 밤 서해안으로 유입되면서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다 21일 중부지방에 대설특보가 발령될 수준으로 강하고 많은 눈을 뿌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21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경기 북동부 3~8cm, 서울 인천 1~5cm, 강원 산지 3~10cm, 충청권 1~8cm, 전북 동부 3~10cm, 울릉도 독도 10~30cm, 제주 산지 5~20cm 등이다. 이번 눈은 비로도 내릴 수 있는데 제주와 울릉도, 독도를 제외하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mm 안팎의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다.한편 22일에는 매서운 한파가 닥칠 예정이다. 22일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5~10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며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내외(강원내륙·산지 영하 15도 내외)의 강추위가 예상된다.강추위가 이어지면서 한랭질환자도 급증하고 있다. 20일 질병관리청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신고현황에 따르면 이달 12일부터 18일까지 총 30명의 한랭질환자가 발생했다. 감시체계가 운영된 이달 1일부터 이날까지 발생한 한랭질환자는 총 60명으로 일주일 새 발생자가 급증한 것이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고령이 39명으로 과반을 차지했다. 질환 유형별로는 저체온증이 55명으로 91.7%를 차지했으며 피부 동상 3명, 기타 질환 2명이었다. 한랭질환 발생 시간은 오전 6~9시가 15명으로 가장 많았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박경민 기자 mean@donga.com}

    • 202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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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는 ‘한파 크리스마스’… 눈 대신 강추위 온다

    북쪽에서 온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한반도를 뒤덮으면서 올겨울 가장 추운 날씨가 서울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나타났다. 기온은 21일 잠시 올랐다가 22일부터 다시 떨어지며 올해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대신 ‘한파 크리스마스’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7도로 올겨울 최저기온을 경신했다. 이는 서울 종로구 기상관측소 기준 최저기온으로, 은평구는 영하 11.8도까지 떨어졌다. 20일 아침 최저기온도 영하 8도까지 떨어지겠지만 21일은 최저기온이 영하 4도로 잠시 추위가 풀릴 것으로 보인다. 21일에는 오전 수도권 등 중부 및 전북 동부 지역에 시간당 1∼3cm의 강한 눈이 예보됐다. 예상 적설량은 수도권과 충청권 1∼8cm, 호남권 1∼10cm 등이다. 크리스마스인 25일에는 눈이 안 내리고 대신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8도까지 떨어지는 강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10년 동안 서울에 크리스마스날 눈이 내린 것은 2015년과 2023년 두 번뿐이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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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이트 크리스마스’ 기대했는데…올해 눈 대신 강추위

    19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종로구 기상관측소 기준 영하 6.7도까지 떨어지며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 18일(영하 6.2도)보다 0.5도 더 내려간 수치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기준으로 살펴보면 지역에 산지를 끼고 있는 은평구 영하 11.8도, 노원구 영하 11.5도, 도봉구 영하 9.3도 등이 영하 10도 안팎을 기록했다.이번 추위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서울을 포함한 서쪽 지역과 중부 내륙, 전북 동부,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이어졌다. 이 지역들도 올겨울들어 가장 낮은 아침 기온을 기록했다. 경기 파주시 판문점 영하 15.6도, 강원 양구군 해안 지역 영하 15.5도, 경기 포천시 영하 14.5도, 경기 연천시 영하 14.2도, 강원 철원군 영하 14.9도, 충북 괴산군 영하 13.5도, 충북 제천군 영하 13.3도, 충주시 영하 12.3도, 전남 무주군 덕유산 설천봉 영하 14.2도, 경북 안동시 영하 12.8도 등이다. 강추위는 19일 낮부터 기온이 차차 올라 일부 풀리겠다. 이에 따라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에 등에 발효됐던 한파특보도 해제될 전망이다.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까지 떨어지겠으나 21일에는 영하 4도 수준으로 전날보다 4도가량 올라간다. 다만 북쪽에서 다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도까지 내려가고 낮 기온도 최저 영하 2도 수준으로 중부 지방과 전북 동부, 경북북부 내륙에서 영하권에 머물겠다.21일에는 눈 소식도 있다. 예상 적설량은 서울 등 수도권에 1~5cm, 강원 남부 내륙과 산지 3~10cm, 충청권과 호남권 1~5cm, 울릉도와 독도 5~20cm, 제주 산지 5~15cm 등이다. 이번 눈은 비로 내릴 수 있는데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 충청권, 영남권 등에서 5mm 안팎이 될 것으로 예보됐다. 다만 올해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 눈이 내리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보인다. 대신 최저기온이 영하 8도까지 떨어져 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등 주요 도시에 크리스마스 이브와 당일 눈이 내린 경우는 1991년 이후 33년간 14차례에 불과하다. 특히 서울에 크리스마스 당일 눈이 온 것은 최근 10년간 2015년과 지난해 단 두 차례뿐이었다. 기상청 관계자는 “크리스마스가 있는 다음주는 한반도가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시기로, 눈이 내릴 가능성이 적고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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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까지 올겨울 최강 추위… 낮부터 기온 올라

    18일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가 한반도를 덮치면서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나타났다. 추위는 19일까지 이어지며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1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이 영하 6.2도로 올겨울 들어 가장 낮았다. 다만 이는 서울 종로구 기상관측소 기준으로 서울 내에서도 은평구는 영하 11.4도, 노원구는 영하 11.1도까지 떨어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같은 서울에서도 산지가 있는 지역의 온도가 더 낮았다”고 설명했다.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경기 북부 및 강원 내륙·산지의 기온은 영하 15도 안팎까지 떨어졌다. 강원 양구군은 영하 16.1도, 경기 파주시와 포천시는 각각 영하 15.2도와 영하 14.5도를 기록했다. 강추위는 19일까지 이어진다. 기상청은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도∼0도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며 “수도권 등 중부 내륙, 전북 동부, 경북 내륙 지역은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낮부터는 기온이 올라가 낮 최고기온은 영상 3∼10도로 예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 곳곳에 폭설 및 강풍 소식도 있다. 대설경보가 내린 울릉도는 17일부터 눈이 내려 18일 낮 12시 기준으로 적설량 28cm를 기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19일까지 최대 10cm가량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19일까지 강원 및 남부 지역에도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예상 적설량은 강원과 경북 산지 3∼10cm(많은 곳 15cm 이상), 제주 산지 5∼10cm 등이다. 기상청은 또 18일 충남과 호남 등 서해안 지역에 강풍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들 지역에선 19일까지 최대 시속 70km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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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이 올겨울 가장 추웠다…내일도 영하 11도 ‘강추위’

    18일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가 한반도를 덮치면서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나타났다. 추위는 19일까지 이어지며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1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이 영하 6.2도로 올겨울 들어 가장 낮았다. 다만 이는 서울 종로구 기상관측소 기준으로 서울 내에서도 은평구는 영하 11.4도, 노원구는 영하 11.1도까지 떨어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같은 서울에서도 산지가 있는 지역의 온도가 더 낮았다”고 설명했다.한파주의보가 발령된 경기 북부 및 강원 내륙·산지의 기온은 영하 15도 안팎까지 떨어졌다. 강원 양구군은 영하 16.1도, 경기 파주시와 포천시는 각각 영하 15.2도와 영하 14.5도를 기록했다.강추위는 19일까지 이어진다. 기상청은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도~0도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며 “수도권 등 중부 내륙, 전북 동부, 경북 내륙 지역은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낮부터는 기온이 올라가 낮 최고기온은 영상 3~10도로 예년과 비슷할 전망이다.전국 곳곳에 폭설 및 강풍 소식도 있다. 대설경보가 내린 울릉도는 17일부터 눈이 내려 18일 낮 12시 기준으로 적설량 28cm를 기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19일까지 최대 10cm 가량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19일까지 강원 및 남부 지역에도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예상 적설량은 강원과 경북 산지 3~10cm(많은 곳 15cm 이상), 제주 산지 5~10cm 등이다. 기상청은 또 18일 충남과 호남 등 서해안 지역에 강풍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들 지역에선 19일까지 최대 시속 70km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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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오늘 아침 영하12도 꽁꽁… 출근길 강추위 대비를

    18일 아침 수도권 최저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 들어 가장 추운 출근길이 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지고 경기 파주시와 강원 철원군 등이 영하 12도까지 내려가는 등 강추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낮에도 기온은 0도 안팎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7일 밤 경기 동북부 및 강원 지역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3도 이하이고 평년기온보다 3도 이상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추위는 19일까지 이어진다. 19일 오전 최저기온은 서울과 파주의 경우 전날과 같은 영하 6도와 영하 12도로 예상된다. 다만 낮 최고기온은 다소 오르며 전국적으로 3∼10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나 비도 내리겠다. 17일 밤부터 충남과 전북 서해안 등을 중심으로 시작된 눈 또는 비는 19일까지 강원, 남부 지방 등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적설량은 충남 서해안과 광주는 1∼5cm, 강원 산지와 전북 서해안은 3∼10cm, 제주 산지는 5∼15cm 등이다. 기상청은 “18일 강원 영동 남부와 전북 서해안, 전북 남부 내륙, 제주 산지에 시간당 1∼2cm의 많은 눈이 내리면서 대설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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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들어 가장 추운 출근길”…18일 아침 영하 12도까지 떨어진다

    18일 아침 수도권 최저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 들어 가장 추운 출근길이 될 것으로 예보됐다.기상청은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지고 경기 파주시와 강원 철원군 등이 영하 12도까지 내려가는 등 강추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낮에도 기온은 0도 안팎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은 17일 밤 경기 동북부 및 강원 지역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3도 이하이고 평년기온보다 3도 이상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추위는 19일까지 이어진다. 19일 오전 최저기온은 서울과 파주의 경우 전날과 같은 영하 6도와 영하 12도로 예상된다. 다만 낮 최고기온은 다소 오르며 전국적으로 영상 3~10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나 비도 내리겠다. 17일 밤부터 충남과 전북 서해안 등을 중심으로 시작된 눈 또는 비는 19일까지 강원, 남부 지방 등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적설량은 충남 서해안과 광주는 1~5cm, 강원 산지와 전북 서해안은 3~10cm, 제주 산지는 5~15cm 등이다. 기상청은 “18일 강원 영동 남부와 전북 서해안, 전북 남부 내륙, 제주 산지에 시간당 1~2cm의 많은 눈이 내리면서 대설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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