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민준

명민준 기자

동아일보 대구경북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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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3-19~2026-04-18
지방뉴스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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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청 직원까지 역학조사 매달려…지자체 업무 사실상 마비”

    21일 오전 광주 광산구 송정동 광산구청 7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합상황실에 앉은 구청 직원 70여 명은 연이어 울리는 전화기를 들고, 확진자와 통화하느라 눈코 뜰 새가 없었다. 한 직원은 “전쟁터가 따로 없는 것 같다”고 했다. 최근 광산구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800~1000명. 광산구는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며 확진자 재택치료를 지원하고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총 170여 명을 24시간 투입 중이다. 동원 가능한 인력 800여 명 중 21%가 코로나19 관련 업무만 하고 있는 것이다. 한 관계자는 “연락이 잘 안 되는 확진자들이 많다보니 하루종일 전화만 붙들고 있다”고 했다. 전국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10만 명 안팎으로 발생하면서 상당수의 지방자치단체는 이미 총력전 체제에 돌입했다. 필수 인력을 제외한 모든 인력을 코로나19 대응에 쏟아 붓는 지자체도 상당수다. 대구 달서구는 재택치료자는 9000여 명과 자가격리자 2000여 명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지난해 11월 7명으로 구성한 ‘재택치료관리 TF(테스크포스)’는 현재 71명으로 늘었다. 한 공무원은 “코로나19 관련 업무가 밀려 지난 주말에도 출근했다”고 했다. 연일 15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는 인천 연수구는 18일부터 구청 일반직원도 역학조사업무에 투입했다. 한 직원은 “오전에는 기존 업무를 하고 오후에는 역학조사에 매달린다”고 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과로로 쓰러지는 안타까운 일도 생긴다. 경기 용인시 기흥보건소에서 코로나19 응급환자 관리를 맡은 30대 여성 공무원은 18일 쓰러져 사흘 째 의식이 없는 상태다. 이 공무원은 지난해 5월 임용된 직후부터 코로나19 관련 업무에 투입돼 연일 격무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모든 인력을 코로나19 대응에 투입한 지자체도 있다. 경남 진주시는 전체 직원 1200여명을 재택치료자 행정안전센터에 모두 투입하고 코로나19 대응을 맡겼다. 일선 지자체에선 ‘코로나19 대응 업무를 간소화하지 않으면 앞으로 행정업무 차질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위기감이 크다. 현재 확진자가 나오면 역학조사를 위해 증상 유무는 물론 호흡기, 근육 통증 여부 등 30개 항목을 입력해야 한다. 이 작업에만 확진자당 평균 10분 이상 걸린다고 한다. 인천 연수구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2~3일간 발생한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아직 못했다”이라며 “보건당국에서 전산입력이라도 간소화해준다면 업무가 많이 줄어들 것”이라고 했다. 광주=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대구=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2-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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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지자체장 ‘간선제 선출’ 추진 논란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장을 선출할 때 주민들이 직선제와 간선제 가운데 직접 정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 중에는 지방의회가 지자체장을 뽑는 안도 들어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1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행안부는 현재 주민 직선제만 가능한 지자체장 선출 방식에 3가지 방식을 추가하는 특별법 제정을 추진 중이다. 추가되는 방식은 △행정·경영 전문가 중 지방의회가 선출 △지방의원 중 지방의회가 선출 △직선제를 유지하되 지자체장 권한을 지방의회로 분산 등이다. 주민들이 지자체장 선출 방식을 바꾸려 할 경우 주민투표를 통해 이 중에서 하나를 고르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행안부는 지난주 전국 지자체를 상대로 온라인 설명회를 열었고, 추가 의견 수렴을 거쳐 만든 특별법안을 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다만 특별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더라도 다가오는 6월 지방선거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행안부 관계자는 “지자체 규모와 특성이 제각각인데 획일적으로 지자체장을 뽑는 게 효율적이냐는 문제 제기가 있어왔다”며 “지자체장 선출 방식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주민 손으로 대표를 뽑는 ‘풀뿌리 민주주의’ 정신과 거리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구의 한 기초지자체 관계자는 “지자체장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의회 본연의 기능이 훼손될 수 있다”며 “대구처럼 정치색이 뚜렷한 지역은 특정 진영이 권력을 장기적으로 독점하는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고 했다. 광주시의 한 관계자는 “시의회가 시장을 뽑는다는 생각 자체가 좀 황당하다”고 지적했다.유성열 기자 ryu@donga.com대구=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광주=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2-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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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라시대 고분 금관총, 현대식 전시공간으로 복원

    국보 제87호인 금관이 발견된 신라시대 고분 금관총이 현대식 전시공간으로 복원된다. 경북 경주시는 노서동 금관총 부지를 전시공간으로 새롭게 꾸며 6월부터 일반에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경주시는 총사업비 68억9000억 원을 투입해 전체 면적 617.32m²에 지상 1층, 연면적 575.90m² 규모의 금관총 보전 전시공간을 조성했다. 공사는 이달 끝나지만 시설 내부는 문화재청의 승인 등 준비 기간을 거쳐 6월 정식 개관한다. 전시공간은 신라 고분의 대표적 형태인 적석목곽분을 복원한 형태다. 적석목곽분은 지하에 구덩이를 파거나 지상에 목곽을 짜 놓고 사람 머리 크기의 강자갈을 올린 후 다시 그 위에 흙을 덮은 형태의 무덤이다. 금관총은 1921년 한 농민이 가옥 공사 중 땅속에서 금목걸이 등 유물을 발견하면서 알려졌다. 이곳에서 금관 등 신라시대 유물 3만여 점이 출토됐다. 고분에서 국내 최초로 금관이 출토돼 금관총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경주시는 2016년부터 금관총 복원 사업에 착수해 설계 자문회의와 발굴조사 설계공모, 문화재청 설계승인 등을 거쳐 2019년 1월 착공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현재 남아있는 금관총의 봉분 형태를 훼손하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여 복원했다. 관광객들이 신라 고분을 잘 이해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2-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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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지자체장 간선제’ 추진…‘풀뿌리 민주주의’ 정신 훼손 우려

    정부는 지방자치단체장을 선출할 때 주민들이 직선제와 간선제 중에서 직접 정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안 중에는 지방의회가 지자체장을 뽑는 방안도 들어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1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행안부는 현재 주민 직선제만 가능한 지자체장 선출 방식에 3가지 방식을 추가하는 특별법 제정을 추진 중이다. 추가되는 방식은 △지자체장 지원자 중 지방의회가 선출(지방의원 제외) △지자체장을 지원한 지방의원 중 지방의회가 선출 △주민 직선제를 유지하되 지자체장 권한(예산편성권 등)을 지방의회로 분산 등이다. 주민들이 지자체장 선출 방식을 바꾸려 할 경우 주민투표를 통해 이 중 하나를 고르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행안부는 지난주 전국 지자체를 상대로 온라인 설명회를 열었고, 추가 의견 수렴을 거쳐 만든 특별법안을 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다만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더라도 다가오는 6월 지방선거에는 적용하지 않을 방침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지자체 규모와 특성이 제각각인데 획일적으로 지자체장을 뽑는 게 효율적이냐는 문제제기가 있어왔다”며 “지자체장 선출 방식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주민 손으로 대표를 뽑는 ‘풀뿌리 민주주의’ 정신과 거리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구의 한 기초지자체 관계자는 “지자체장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의회 본연의 기능이 훼손될 수 있다”며 “대구처럼 정치색이 뚜렷한 지역은 특정 진영이 권력을 장기적 독점하는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고 했다. 광주시의 한 관계자는 “시의회가 시장을 뽑는다는 생각 자체가 좀 황당하다”고 지적했다. 유성열 기자 ryu@donga.com대구=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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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들 “재택치료 상담센터 계속 통화중”… 정부는 “오미크론 대응체계 빨리 안착중”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장인 A 씨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로 지정된 광주의 한 병원에 16일 오전 9시부터 전화를 했다. 하지만 확진자들의 전화가 폭증한 탓에 오전 내내 통화 중이었고, 오후에야 연결됐다. 병원 관계자는 “밤에 증세가 심해진 확진자들이 아침에 전화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상담 전화의 60%가 오전에 집중된다”고 했다.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9만 명을 넘은 가운데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와 보건소의 통화량이 폭증하면서 ‘제대로 된 상담을 받기 어렵다’는 재택치료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고위험군을 제외한 대다수 확진자들이 사실상 방치되고 있다는 것이다. 보건소도 과부하가 걸린 건 마찬가지다. 자치단체별로 재택치료를 전담하는 행정안내센터를 만들어 상담을 받고 있지만 이 역시 전화 연결이 어렵다고 한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직장인 손모 씨(40·여)는 “딸이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의료상담센터와 보건소, 행정안내센터 모두 전화를 안 받아 어떻게 해야 할지 답답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경남의 경우 도내 상담센터 35곳에서 11일부터 닷새 동안 이뤄진 전화상담이 약 1500건에 달했다. 건수로는 병원 한 곳당 하루 10건 정도이지만, 환자당 통화시간이 수십 분 이상으로 길어지는 경우가 많아 고민이다. 광주의 경우 이달 1∼15일 하루 평균 1500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의료상담센터는 7곳에 불과하다. 광주의 한 병원 관계자는 “의료상담센터를 운영하려면 갑자기 의료진을 확충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며 “병원들이 운영을 기피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의료상담센터에서 이탈하는 병원도 늘고 있다. 부산의 경우 당초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 11곳을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이미 3곳이 운영을 포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방역당국은 재택치료 체계가 최근 안정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16일 브리핑에서 “24시간 의료상담센터가 약 200개소 운영되고 있고 코로나19 진단검사가 가능한 의료기관 역시 4459개소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오미크론 대응 체계로의 전환이 빠르게 안착되는 중”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같은 날 재택치료 중인 정부 고위 당국자는 전화 상담이 쉽지 않다는 점을 인정하며 엇박자를 냈다. 11일 확진돼 재택치료 중인 류근혁 보건복지부 2차관은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토요일(12일) 오후 약 처방을 받기 위해 의료기관에 전화를 했는데 2곳 정도 연락이 안돼 다른 곳에서 처방을 받았다”면서 “국민들이 당황하지 않도록 앞으로 최대한 신속하고 소상하게 안내하도록 개선할 것”이라고 했다. 최종균 중수본 재택치료반장은 상담이 지연된다는 지적에 대해 “일부 상담센터에 민원성 전화가 몰리면서 대기 시간이 길어지고 있는데, 시도별로 인력을 확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광주=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대구=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조건희 기자 becom@donga.com}

    • 202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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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달서구 장동공원에 반려견 놀이터 생긴다

    대구 달서구 장동 성서산업단지 장동공원에 지역에서 처음으로 반려견 놀이터가 생긴다. 달서구는 총사업비 29억 원을 들여 올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장동 산 28번지 일원에 6158m² 규모의 ‘달서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한다. 놀이터에는 중소형견과 대형견 놀이공간을 비롯해 보호자 쉼터와 펫카페, 산책로 등이 들어선다. 차량 이용객을 위한 주차공간도 36면이 마련된다. 달서구는 당초 놀이터를 1600m²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용역 과정에서 중소형견과 대형견 간 안전 확보를 위해 놀이시설을 따로 둬야 한다는 의견을 반영해 규모를 키웠다. 달서 반려견 놀이터는 전국 4번째 규모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2-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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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달성군, 맞춤형 출산-보육정책으로 ‘인구 30만명 시대’ 앞당긴다

    대구 달성군 구지면 인구가 이달 들어 2만 명을 돌파했다. 15일 달성군에 따르면 구지면 인구 2만 명 시대의 문을 연 주인공은 이현정 씨(36·여) 가족이다. 남편 직장 때문에 경기도에 살던 이 씨 가족은 최근 딸과 함께 일가족 3명이 구지면에 새롭게 둥지를 꾸몄다. 이 씨는 “솔직히 대구 외곽이라는 말을 들어서 걱정을 조금 했지만 이사 와서 보니 주거 환경이 마음에 쏙 들었고, 지방자치단체의 다양한 지원책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구지면 인구는 2000년대 초반까지 약 5000명이었다가 2009년부터 대구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고 대규모 택지개발이 추진되면서 가파르게 증가했다. 2018년 인구 1만 명 시대를 열었는데 이후 4년 만에 2만 명을 돌파하면서 면(面)에서 읍(邑)으로 승격할 수 있는 요건을 갖췄다. 달성군은 조만간 대구시와 행정안전부의 승인을 받아 구지읍 승격 절차를 밟는다. 달성군은 ‘인구 30만 명 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달성군 인구는 꾸준히 늘어 현재 약 26만2300명이다. 군은 올해부터 맞춤형 출산 및 보육 정책을 추진해 30만 명 목표 달성을 앞당길 계획이다. 군은 올해 인구 증가 및 보육 정책 사업에 총 1400억 원을 편성했다.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호텔 아젤리아는 올해부터 예비부부 20쌍에게 결혼식 비용을 지원하고 호텔 숙박권을 선물한다. 이 밖에도 달성군에 보금자리를 잡는 신혼부부를 늘리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달성군은 저출산 대처 사업에도 적극적이다. 우선 첫째 아이 출산부터 축하 지원금을 준다. 고교생 이하 자녀가 3명 이상인 다둥이 가족에게는 5인승 캠핑카 대여비(최대 30만 원)를 지원하고, 각종 캠핑 용품을 무료로 빌려준다. 다둥이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는 ‘행복가게’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행복가게로 지정된 식당과 미용실, 병원, 자동차정비소, 헬스장 등에서 다둥이 가족에게 각종 할인 혜택을 주는 방식이다. 현재 39곳인 국공립어린이집은 올해 48곳까지 늘린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역 어린이집에 냉난방기 청소비와 공기청정기 필터 교환비용을 지원하는 사업도 진행한다. 전문 보육 시설인 달성교육문화복지센터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센터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어린이전용도서관 등을 설치해 주민들의 보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내년 2월 준공이 목표다. 초고령화 사회 대비 사업도 펴고 있다. 군은 2025년 준공을 목표로 150억 원을 투입해 옛 달성위생처리장 부지에 군립요양원을 세울 계획이다. 노년층의 취미활동으로 각광받고 있는 파크골프장 12곳도 새롭게 조성한다. 달성군의 문화관광사업은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으면서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다. 최근 옥포읍에 문을 연 ‘방송인 송해 기념관’은 개관 2개월 만에 방문객 10만 명을 돌파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이 같은 달성군의 지자체 경쟁력 높이기 노력은 여러 성과를 냈다. 지난해 행정안전부 지역안전도 진단에서 A등급을 받았고, 대구시 지자체 저출산 대응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등 최근까지 상을 모두 56개 받았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신규 일자리 확대와 주민 삶을 개선하는 환경 사업도 적극 추진 중”이라며 “전국에서 모범이 되는 최고의 명품 도시가 되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2-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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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지하철 참사 19주기 추모

    15일 대구 중구 대구도시철도 1호선 중앙로역에 조성된 2·18 대구지하철화재참사 19주기 추모 공간에서 한 시민이 희생자를 추모하며 헌화하고 있다.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는 2003년 2월 18일 한 남성이 전동차에 휘발유를 붓고 불을 질러 192명이 사망하고 151명이 부상을 당한 사건이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2-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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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대구 사저’ 주말내내 지지자-시민들 발길 이어져

    “공기도 좋고 조용한 곳이라 마음이 한결 놓이네요.” 13일 낮 12시경 대구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의 한 단독주택 앞에서 만난 이모 씨(65)는 자신을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라고 소개하며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대구 도심에서 차로 40분 거리인 이곳은 평소 외지인들이 거의 없을 정도로 한산한 곳이다. 하지만 최근 신년 특별사면 후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중인 박 전 대통령이 퇴원 후 사저로 쓰기 위해 계약을 체결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말 내내 지지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대구 달성은 박 전 대통령이 1998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해 당선된 후 내리 4선을 한 정치적 고향이다. 이날 오전에도 쌍계리에는 박 전 대통령 지지자 100명 이상이 모였다. 주택 외부에는 2∼4m 높이의 담벼락이 감싸고 있어 내부가 들여다보이지 않게 설계돼 있었다. 철제 펜스와 폐쇄회로(CC)TV 등 보안시설도 잘 갖춰져 있었다. 지지자들은 대문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으려고 줄을 섰고 일부는 집 내부를 보기 위해 가드레일을 밟고 올라섰다. 보수성향 유튜버들은 현장 분위기를 직접 생중계하기도 했다. 마을에는 ‘우리 고향에 오심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박근혜 대통령 창당해’ 등 환영 현수막이 곳곳에 걸렸다. 지지자 박모 씨(63·여)는 “더 이상 힘들어하지 마시고 이곳에서 편히 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22일 전후 퇴원한 뒤 이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호동으로 쓰일 가능성이 거론되는 앞집 역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었고, 건장한 남성들이 주변 인파를 살피다가 집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경찰과 달성군 관계자들은 불법주차를 단속하느라 진땀을 흘렸다. 한 주민은 “박 전 대통령이 오기도 전부터 이렇게 사람들이 몰리는데 앞으로가 더 걱정”이라며 “군청과 경찰이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했다. 이 주택은 대구의 한 자동차부품회사 대표인 A 씨가 지은 것으로 1676m² 부지에 지상 2층 지하 1층이며 연면적 712m² 규모에 방이 8개다. 일각에선 A 씨가 박 전 대통령을 위해 집을 지었다는 얘기도 있지만 한 주민은 “부인이 요양하기 위해 집을 지었다가 거주할 필요가 없어지면서 집을 내놓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 부동산 업자도 “오히려 A 씨가 집을 내놓은 뒤에 잘 팔리지 않아 애를 먹었다”고 했다.대구=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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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공항 명칭 7월부터 ‘포항경주공항’으로 변경

    포항공항 명칭이 7월부터 ‘포항경주공항’으로 바뀐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포항공항 명칭 변경안이 9일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포항공항에서는 저비용항공사인 진에어가 김포 노선 하루 2편, 제주 노선 하루 4편을 운항하고 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항공 수요가 줄면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경북도와 포항시, 경주시는 한국공항공사와 협력해 포항경주공항 명칭 변경을 추진해왔다. 포항과 가까운 세계적 관광도시인 경주를 공항 이름에 함께 넣어 인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한국공항공사는 안내 간판, 표지판 등을 교체한 후 7월 14일부터 포항경주공항을 정식 명칭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향후에는 공항 주차장 부지를 활용한 복합센터 구축 사업과 공항 터미널 2층 내 식물원 카페 조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포항시와 경주시도 관광 인프라 확대에 나섰다. 공항 이름이 바뀌는 것에 맞춰 공항∼경주 관광지 간 직통버스 신설, 렌터카 및 공유모빌리티 유치, 관광안내 시설 개설 등을 추진한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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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 달성군 사저에 지지자-시민 몰려…“박근혜 창당” 현수막 내걸려

    “공기도 좋고 조용한 곳이라 마음이 한결 놓이네요.” 13일 낮 12시경 대구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의 한 단독주택 앞에서 만난 이모 씨(65)는 자신을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라고 소개하며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대구 도심에서 차로 40분 거리인 이곳은 평소 외지인들이 거의 없을 정도로 한산한 곳이다. 하지만 최근 신년 특별사면 후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중인 박 전 대통령이 퇴원 후 사저로 쓰기 위해 계약을 체결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말 내내 지지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대구 달성은 박 전 대통령이 1998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해 당선된 후 내리 4선을 한 정치적 고향이다. 이날 오전에도 쌍계리에는 박 전 대통령 지지자 100명 이상이 모였다. 주택 외부에는 2~4m 높이의 담벼락이 감싸고 있어 내부가 들여다보이지 않게 설계돼 있었다. 철제 펜스와 폐쇄회로(CC)TV 등 보안시설도 잘 갖춰져 있었다. 지지자들은 대문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으려고 줄을 섰고 일부는 집 내부를 보기 위해 가드레일을 밟고 올라섰다. 보수성향 유튜버들은 현장 분위기를 직접 생중계하기도 했다. 마을에는 ‘우리 고향에 오심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박근혜 대통령 창당해’ 등 환영 현수막이 곳곳에 걸렸다. 지지자 박모 씨(63·여)는 “더 이상 힘들어하지 마시고 이곳에서 편히 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22일 전후 퇴원한 뒤 이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호동으로 쓰일 가능성이 거론되는 앞집 역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었고, 건장한 남성들이 주변 인파를 살피다가 집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경찰과 달성군 관계자들은 불법주차를 단속하느라 진땀을 흘렸다. 한 주민은 “박 전 대통령이 오기도 전부터 이렇게 사람들이 몰리는데 앞으로가 더 걱정”이라며 “군청과 경찰이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했다. 이 주택은 대구의 한 자동차부품회사 대표인 A 씨가 지은 것으로 1676㎡ 부지에 지상 2층 지하 1층이며 연면적 712㎡ 규모에 방이 8개다. 일각에선 A 씨가 박 전 대통령을 위해 집을 지었다는 얘기도 있지만 한 주민은 “부인이 요양하기 위해 집을 지었다가 거주할 필요가 없어지면서 집을 내놓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 부동산 업자도 “오히려 A 씨가 집을 내놓은 뒤에 잘 팔리지 않아 애를 먹었다”고 했다. 대구=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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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품 관광문화도시’로 도약하는 대구 달서구

    “울창한 숲과 아름다운 수변 경관을 만끽하며 나무 덱을 걷는 기분이 상쾌합니다.” 대구 달서구 주민 김용만 씨(36)는 요즘 집 근처 월광수변공원을 자주 찾는다. 이곳의 저수지인 도원지 둘레를 산책하는 공간이 생기면서다. 달서구는 최근 95억 원을 들여 도원지 서편 숲길에 길이 2.8km의 산책로를 조성했다. 기존 동쪽 수변 나무 덱과 연결해 순환 둘레길을 완성했다. 새로 만든 숲길의 하이라이트 구간은 출렁다리다. 길이 28m의 출렁다리는 걸음을 내디딜 때마다 위아래로 흔들려 색다른 재미를 준다. 다리 곳곳에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해 밤 산책을 나선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근처 편백나무 숲을 거닐면서 피톤치드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김 씨는 “일과를 마친 뒤 가족들과 함께 도원지 산책을 즐긴다. 피곤했던 하루를 잊어버리고 재충전할 수 있어서 참 좋다”고 말했다. 김선혜 달서구 공원녹지과장은 “순환 둘레길이 생기면서 방문객이 늘고 있다. 주말이면 주차장 400면이 하루 종일 가득 차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대구 달서구가 명품 관광문화도시를 꿈꾸고 있다. 다양한 인프라를 확충하고 신규 콘텐츠를 발굴해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달서구는 관광문화의 전문성을 높이고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최근 기존 문화체육관광과에서 문화관광과를 독립시켰다. 역사문화 탐방길인 선사시대로(路)를 전담하는 선사문화팀도 신설했다. 기존 탐방길 기반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우선 선사시대로는 관광테마공간으로 확대한다. 도시철도 1호선 진천역에서 대천동 한샘청동공원까지 이어지는 길을 선사시대 이미지로 꾸민다. 올해 7월까지 가로수 수풀 사이에 원시인들이 수렵하는 모습 등을 형상화한 조형물을 설치한다. 세계적 관광명소인 일본 돗토리(鳥取) 요괴마을처럼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곳의 버스정류장도 변신한다. 대형 돌도끼 모양 벤치를 설치해 승객들이 과거로 여행하는 느낌이 들도록 한다. 달서구는 2017년부터 선사시대 관광자원을 집중 개발하고 있다. 역사를 간직한 유서 깊은 고장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다. 2006년 진천동과 월성동 일대에서 구석기시대 유물 1만3100여 점이 출토되면서 달서구 선사유적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을 활용하고 있다. 새로운 관광명소도 개발한다. 먼저 송현동에 별빛우주과학관을 짓는다. 150억 원을 들여 2025년까지 연면적 2000m² 규모의 천문 우주 분야 전시 체험 공간을 건립할 계획이다. 갈대와 억새가 유명해 낙동강 6경으로 불리는 달성습지 인근 대천동 호림강나루공원에는 높이 100m 규모의 전망 타워를 건설한다. 이곳의 풍부한 자연생태 관광자원과 성서 아웃렛 타운 쇼핑가 등을 연계하는 관광 체험 벨트도 구상한다. 와룡산 둘레길 조성 사업과 달서별빛캠프캠핑장 확장 사업도 추진한다. 달서구는 구민 삶의 질과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정책을 다양하게 추진해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행복경제연구소가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226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평가에서 2위를 차지했다. 같은 해 고용노동부의 지자체 일자리 대상 4년 연속 우수상과 보건복지부의 복지사업평가 4관왕, 행정안전부의 지자체 혁신 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 등으로 뽑혔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주민들에게 약속한 핵심 정책과 관광문화 활성화 사업이 결실을 맺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2-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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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절한 꿈이 현실로… ‘뮤지컬 스타’ 8번째 여정 시작

    “‘뮤지컬 스타’는 간절히 바랐던 꿈을 현실로 만들어 준 최고의 무대입니다.” 지난해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딤프)의 신인 배우 발굴 경연대회인 제7회 뮤지컬 스타에서 우수상을 차지한 이재림 씨(21·여)는 “뮤지컬 스타와 함께했던 지난 1년은 배우 인생에서 가장 값진 경험이자 추억이 될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그러면서 “꿈나무들이 소중한 싹을 틔울 수 있는 기회의 땅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씨는 요즘 실력파 뮤지컬 신예로 주목을 받고 있다. ‘원더 티켓’과 ‘작은 아씨들’ 작품에 잇따라 캐스팅되며 맹활약 중이다. 그는 “뮤지컬 스타 경연 참가 전에는 배우의 꿈을 향해 무작정 달린 것 같다”며 “대회의 단계별 경연을 치르면서 스스로 체계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 뮤지컬 배우 지망생들이 꼭 도전해 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건하 씨(25)는 2015년 제1회 대회에서 놀라운 가창력을 선보여 ‘뮤지컬 스타상’을 받았다. 그의 음역은 심사위원들이 엄지손가락을 세울 정도였다. 대회 이후 여러 뮤지컬 무대에서 ‘날이 갈수록 빛나는 보석’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계속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뮤지컬 ‘금악’의 주인공 이영 역을 열연하면서 팬들에게 이름을 제대로 알렸다. 황 씨는 “막연했던 미래 때문에 포기할까 고민했을 때 기적처럼 뮤지컬 스타를 만났다”며 “나의 장단점을 제대로 알게 됐고 채워야 할 부분이 보였다. 뮤지컬 스타를 통해 얻은 경험을 토대로 지금의 자리에 섰다. 이제 세계적인 무대에 서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말했다.○ 신인들의 꿈의 무대국내 최대 신인 배우 발굴 경연대회인 뮤지컬 스타가 8번째 여정을 시작했다. 2015년 막을 올린 뮤지컬 스타는 지난해까지 7년간 3872개 팀(4199명)이 도전한 국내 최장수 뮤지컬 경연 프로그램이다. 뮤지컬 스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속에도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왔다. 2020년 712개 팀(718명)이 참가한 데 이어 지난해 904개 팀(928명)이 지원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뮤지컬 배우 지망생들에게 최고의 등용문이자 스타의 꿈을 이루는 발판으로 여겨진다. 뮤지컬 스타가 꿈나무들에게 각광받는 이유는 많다. 예측 불허의 경연 방식은 채점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면서 참가자들의 역량까지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다. 6회 때 최우수상을 받은 장희원 씨(25·여)는 “일반 오디션처럼 가장 자신 있는 몇 개의 레퍼토리만 준비해서는 절대 승부를 볼 수 없었다”고 기억했다. 그는 “뮤지컬 스타는 예상 밖의 다양한 미션을 제시하는데 그때마다 새로운 연기를 펼쳐야 했다. 좀 가혹하다는 생각을 했지만 그 과정에서 미처 몰랐던 자신의 재능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국내 최정상 뮤지컬 배우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 역시 뮤지컬 스타의 자랑이다. 지난해에는 국내 최고로 꼽히는 최정원, 마이클 리, 민우혁과 장소영 음악감독이 날카로운 심사와 지도로 참가자들의 성장을 이끌었다. 대회 모든 과정을 전국에 방송하면서 참가자들이 데뷔하기 전에 이름을 알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2016년 시작한 채널A 방송은 해마다 인기를 더하며 2020년부터는 8회 분량으로 안방극장을 꾸미고 있다. 올해는 풍성한 콘텐츠로 무장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애청자 장순옥 씨(64·여)는 “뮤지컬 스타 참가자들이 서로 경쟁하면서도 화합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짜릿한 승부 과정에 한시라도 긴장을 놓을 수 없게 하면서 감동적인 결과를 낳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예선부터 불꽃 대결 전망딤프 사무국은 이달 28일까지 제8회 뮤지컬 스타 참가자를 모집한다. 만 9세 이상 24세 미만으로 개인 또는 팀(10명 이내)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전용 홈페이지(dimf.or.kr)에서 회원 가입을 하고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다음 달 9∼13일 진행하는 1차 예선은 참가 인원이 몰릴 것을 대비해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비대면 심사를 진행한다. 지원 서류 접수 때 자신의 노래와 연기 장면을 담은 동영상을 제출해야 한다. 예선 1라운드 대면 경연 진출자는 방역 패스나 유효기간 내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를 보여줘야 한다. 본선 경연은 4분 분량의 뮤지컬 노래와 연기를 공연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경연마다 다른 노래와 캐릭터 미션을 소화해야 한다. 심사위원들은 가창력과 연기, 대사, 안무 표현력, 작품 해석 능력, 발전 가능성 등을 다각도로 평가한다. 최종 수상자들은 다양한 혜택을 얻는다. 대상 1000만 원을 비롯해 총상금은 2400만 원이다. 또 대회 이후 수상자들이 국내 다양한 뮤지컬 무대에 오를 수 있도록 돕는다.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면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 연수와 현지 쇼 케이스 참가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배성혁 딤프 집행위원장은 “딤프는 2018년 미국 공연 유통 전문회사인 하모니아홀딩스와 업무 협약을 맺는 등 뮤지컬 스타 출신 배우의 세계무대 진출도 지원하고 있다”며 “올해도 한국의 미래 뮤지컬을 빛낼 숨은 보석들이 많이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대구=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2-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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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아시아경기엔 선수들 몸 만드는 ‘그림자 국가대표’도 간다

    경북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내 가혹행위로 극단적 선택을 한 고 최숙현 선수 사건은 국내 체육계 전반에 걸쳐 변화의 바람을 일으켰다. 특히 사건의 핵심 가해자인 ‘팀닥터’가 의사면허나 물리치료사 자격증 없이 활동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체육계에서는 선수 처우 개선을 위해 전문 인력을 보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졌다. 이 사건을 계기로 종목별 연맹과 협회 등은 채용 관련 정관까지 수정하며 전문성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팀 내 훈련 담당 코칭스태프인 트레이너 선발 자격요건은 ‘물리치료사 국가면허 소지자’ 등으로 제한했다. 이에 따라 종목별 스포츠팀에서도 물리치료사 등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같은 추세에 따라 대구보건대 물리치료과 출신 물리치료사들이 국내외 국가대표팀에 잇따라 합류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는 겨울올림픽과 아시아경기 등 스포츠 빅이벤트를 앞두고 선수들과 함께 금빛 사냥에 나선 이들도 많다. 2015년 대구보건대를 졸업한 신경환 씨(31)는 2019년 체조 국가대표팀의 트레이너로 합류했다. 지난해 도쿄 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도마에서 금메달을 딴 신재환을 도운 숨은 주역이 신 씨다. 올 9월 중국 항저우 아시아경기를 앞두고 현재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를 책임지고 있다. 신 씨는 졸업 후 대구의 한 병원에서 물리치료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의 삶에 큰 전환점을 맞은 것은 2018년. 심각한 허리 부상을 당한 한 이종격투기 선수의 재활을 곁에서 도우면서다. 신 씨는 “기적처럼 다시 챔피언에 오른 그가 바로 다음 날 온몸에 멍이 든 채 찾아와 고맙다고 했다”며 “운동선수 전담 물리치료사로서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진로를 바꿨다”고 말했다. 신 씨의 목표는 부상당한 어린 선수들이 다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일. 신 씨는 “스포츠 현장에서 경험을 쌓고 역량을 키워 어린 선수들을 위한 재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미래 목표”라고 말했다. 올해 졸업을 앞둔 김영현 씨(35)는 지난달 스키점프 국가대표팀 전담 트레이너로 선발됐다. 다음 달 중국 베이징 겨울올림픽을 앞두고 선수들을 돌보고 있다. 한국체대 체육학과를 졸업한 그는 캐나다와 싱가포르에서 트레이너 등의 경력을 쌓은 뒤 다시 대구보건대에 유턴 입학한 케이스. 김 씨는 “스포츠과학 분야에서 부상 예방과 재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것에 주목했다”며 “물리치료 관련 지식을 쌓아 전문성을 키우고 싶다는 욕심에 2020년 대구보건대 물리치료과에 입학했다”고 말했다. 그는 대구보건대의 장점을 전기치료 등 다양한 강의 시스템을 갖춘 점을 꼽았다. 김 씨는 “학교에서 배운 덕에 현재 평창선수촌에서 유일하게 전기도수치료를 할 수 있어 다른 종목 선수들에게도 도움을 주고 있다”며 “2024년 파리 올림픽 때까지 다양한 종목의 선수를 돌보면서 금메달을 따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배주영 씨(41)는 지난해 쇼트트랙 중국 국가대표팀 트레이너로 선발돼 화제를 모은 주인공이다. 베이징 겨울올림픽을 앞두고 현재 중국 선수들에게 ‘K물리치료’의 우수함을 알리고 있다. 스포츠과학 석사 출신인 배 씨도 ‘학력 유턴자’다. 운동처방사로 활동한 그는 선수들의 운동 능력 향상에 관심을 갖고 2016년 대구보건대 물리치료과에 입학했다. 배 씨는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중국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부위별로 나눠 유연성 있고 탄탄한 근육을 만드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베이징 겨울올림픽에서 중국 선수들이 한국 선수들과 명승부를 펼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1975년 물리치료과를 개설한 대구보건대는 2018년 전국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수중치료실을 구축하는 등 고가의 첨단 실습 장비를 갖추는 데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앞으로도 교육과정을 더욱 내실화하고 최첨단 실습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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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에 오지마라, 우리도 안갈란다” 현수막… ‘귀성 감염’ 막기 안간힘

    오미크론 변이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되면서 올해도 설 연휴 가족모임을 취소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들은 ‘고향 방문을 자제해 달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호소문을 발표하는 등 ‘귀성 막기’에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다.○ 고향 방문, 성묘 막기 대책 봇물전북도는 26일부터는 유동인구가 많은 180곳에 ‘설 명절 만남을 자제합시다’라는 현수막을 내걸기로 했다. 최근 도내 14개 시군에 ‘출향민에게 고향 방문 자제를 적극 요청해 달라’는 공문을 보냈지만 오미크론 재확산으로 상황의 심각성이 더해졌다는 판단에서다. 전북도 관계자는 “출향민 7000여 명이 가입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도 ‘비대면 통화 등으로 가족들의 안부를 물어 달라’고 홍보하는 중”이라고 했다. 전남도 역시 이동 자제 현수막을 내걸고 설 연휴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기차역과 버스 터미널을 중심으로 방역 동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연휴 기간 성묘를 막기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대구시는 설 연휴 기간(1월 31일∼2월 2일) 시립공원묘지 봉안당을 폐쇄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보건복지부 온라인 추모관을 통해 비대면으로 성묘와 차례를 지낼 수 있다는 점을 적극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산시도 연휴기간 영락공원 등 공설묘지와 봉안시설 문을 닫는다. 수원은 추모시설인 연화장에 성묘 사전예약제를 도입했고, 전남 장흥군은 18일 일찌감치 합동 성묘를 진행하며 귀성 자제를 촉구했다. 코로나19 재확산과 정부 및 지자체의 자제 요청에 따라 고향 방문을 포기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경남 창원에 사는 최모 씨(80)는 이번 설 가족 모임을 안 하기로 했다. 집안 최고 어른인 최 씨는 “명절마다 모여 우애를 나누는 것이 집안 전통이며 자랑이었는데 아쉽다”며 “집안별로 1명씩이라도 모이려 했는데 결국 다음을 기약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윤민영 씨(54·서울 용산구)도 고민 끝에 올 설 부산 시댁에 안 가기로 했다. 윤 씨는 “2020년부터 벌써 2년 넘게 명절 가족 모임을 못 하고 있다”며 아쉬워했다. 대학생 조모 씨(24)도 “항암 치료 중인 외할머니가 걱정돼 설에 친가에 가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 식당 카페도 자체 방역 강화오미크론의 높은 전파력 때문에 백신 미접종자의 출입을 원천적으로 제한하는 식당 카페도 적지 않다. 현재 방역지침상 미접종자 1인이 식사할 경우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확인서가 필요 없지만 자체적으로 강화된 조치를 적용하는 것이다. 서울 강북구의 한 순댓국집 관계자는 24일 동아일보 기자에게 “다른 손님들이 항의하기 때문에 미접종자는 받지 않는다”고 했다. 종로구의 한 카페도 최근 ‘미접종자는 PCR 음성확인서를 지참해도 들어갈 수 없다’고 공지했다. 대형병원도 방역을 강화하는 분위기다. 서울아산병원은 보호자의 경우 이틀 이내 발급된 PCR 검사 음성확인서를 제출하면 출입이 가능하다는 내부 방침을 바꿔 10일부터 예방접종증명서를 필수적으로 제시하도록 했다.부산=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대구=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전주=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 202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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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시 “포스코, 지주사 전환 관련 상생 대책 마련해야”

    경북 포항시는 25일 ‘포스코 지주회사 전환 추진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포스코측에 지역과 시민을 위한 상생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포항과 포스코는 대한민국의 근대화를 함께 이뤄냈고, 이 과정에서 시민들이 여러 어려움 속에서 희생하고 고통을 감내해 왔다”라며 “포스코가 지주사 전환 과정에서 지역과 상생협력을 위한 어떠한 소통과 대책도 없었다는 것이 매우 안타깝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지난해 12월 10일 이사회를 열어 포스코를 지주회사 포스코홀딩스와 철강사업회사인 포스코로 물적 분할하는 안을 의결했다. 이달 28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분할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포항 지역에서는 포스코가 기업의 자원배분과 주요 투자결정을 하는 지주회사를 서울에 설치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 시장은 “포스코는 지주사 전환 과정에서 주주들을 위한 자사주 소각 조치와 ‘철강사업 자회사 비장’ 정관 명시 등의 대책을 내놓았다지만 포항 시민들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소통이나 대책은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룹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포스코센터와 연구기관 등 주요 시설이 서울에 설치돼 이미 인력 유출이 심화하고 있다. 지주회사인 포스코홀딩스마저 서울에 설립하게 된다면 공장만 포항에 남고 중요한 기관과 시설이 모두 빠져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포스코홀딩스 본사와 미래기술연구원이 포항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부지를 제공하겠다”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포스코의 상생 약속을 이행해 달라”고 촉구했다.포항=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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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 부임

    대구시 신임 행정부시장에 김종한 행정안전부 안전관리정책관(56·사진)이 최근 부임했다. 김 행정부시장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가속화함에 따라 취임식을 생략하고 서면으로 취임인사를 전했다. 그는 “사회·정치적으로 대변혁기에 행정부시장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며 “위기와 역경 속에서도 늘 빛을 잃지 않았던 대구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함께 힘을 합친다면 위대한 대구 건설을 향한 속도는 더 빨라질 것이다”고 말했다. 경북 안동 출신인 김 행정부시장은 1993년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대구시 정책기획관과 수성구 부구청장, 대구시 신기술산업국장, 행정자치부 주민정책과장 등을 거치며 정책 역량과 현장 감각을 두루 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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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삐뚤빼뚤한 글씨로 “마스크 필요한 분들 위해”…저금통 익명 기부

    19일 오전 7시 반경 대구 남구 대명6동행정복지센터 앞. 이날 아침 가장 일찍 출근한 정경도 사회복지담당 주무관(39)이 복지센터 입구에 놓인 깡통 저금통 하나를 발견했다. 높이와 지름이 각각 20cm가량인 저금통을 들어보니 제법 묵직함이 느껴졌다. 정 주무관이 저금통을 들어 살펴본 결과 “(금액이) 적어 죄송합니다. 마스크(가) 필요한 분을 위해 서(써) 주세요!”라는 글귀가 윗부분에 삐뚤빼뚤하게 적혀 있었다. 행정복지센터 전 직원이 함께 모여 저금통을 뜯어보니 1원짜리부터 10원, 100원, 500원짜리 동전들로 가득했다. 지금은 사용되지 않는 버스 토큰도 여러 개 있었지만 지폐는 한 장도 없었다. 저금통에 담긴 돈은 총 4만320원. 직원들은 주변을 둘러봤지만 아무도 발견하지 못했다. 일부 직원들은 “익명의 기부자를 찾아 보답해야한다”는 의견을 냈지만, 복지센터 측은 기부자의 마음을 배려해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하지 않기로 했다. 신동명 대명6센터장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마스크를 구입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경북 안동에서도 익명의 기부자가 나타났다. 안동시에 따르면 자신을 ‘안동 라면 할머니’라고만 밝힌 기부자가 20일 시에 라면 100상자를 기부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 분은 2019년부터 4년째 라면을 기부해오고 있다. 어려운 어르신과 아이들을 위해 골고루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대구=명민준기자 mmj86@donga.com}

    • 2022-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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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 세계 최고 여행지 ‘톱 10’… 여행 전문지 ‘론리 플래닛’ 선정

    경북 경주가 세계적인 여행전문 소개지 론리 플래닛이 선정한 최고 여행 도시 10곳 가운데 한 곳으로 선정됐다. 1972년 영국에서 창간한 론리 플래닛은 매년 최고 여행지를 국가와 도시로 나눠 선정하고 있다. 19일 경주시에 따르면 론리 플래닛이 뽑은 ‘올해 최고 여행지 톱 10’에서 경주가 10위에 올랐다. 론리 플래닛은 경주를 ‘벽이 없는 박물관’으로 소개했다. 고분과 사찰, 암각화, 탑, 궁궐 유적 등이 가득 찬 사랑스러운 도시라고 표현했다. 이 책은 경주가 서울에서 고속철도(KTX)로 약 2시간 거리에 있어 수도 바깥 도시를 여행하고 싶은 외국인 여행자에게 안성맞춤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관광명소 대부분이 중심지에 모여 있어 자전거를 빌려 타거나 대중교통으로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점도 장점으로 꼽았다. 론리 플래닛은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는 여행지인 황남동 황리단길을 집중 조명했다. 전통 가옥이 밀집해 있던 이곳은 10년 전부터 낡은 집을 허물고 카페와 레스토랑으로 개조해 전국적인 관광지로 거듭났다. 론리 플래닛이 선정한 최고 여행지 1위는 뉴질랜드 오클랜드, 2위는 대만 타이베이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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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 보문호 횡단하는 1.3km 집라인 설치한다

    경북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보문호를 가로지르는 집라인이 들어선다. 경북도와 경주시, 경북문화관광공사, 아이에스그룹은 1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경북문화관광공사와 아이에스그룹은 올해 164억 원을 투입해 보문관광단지에 집라인을 설치하고 관광 인프라 조성을 위한 사업 발굴과 투자를 협력하기로 했다. 집라인 코스는 보문관광단지 수상공연광장에서 출발해 보문호를 가로질러 호반광장 인근에 도착하는 1.3km 코스다. 127m 높이의 출발 타워에는 전망대와 엣지워크, 카페 등 복합문화공간도 조성한다. 경관조명도 설치해 야간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민관 공동 출자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법인 출자금은 경북문화관광공사가 40%, 아이에스그룹이 60%를 부담한다. 아이에스그룹은 중견건설사 아이에스동서를 비롯해 여러 개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는 지주회사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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