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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충남 서산에 약 7142억 원 규모 ‘HVO 공장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사우디아라비아 ‘파딜리 가스 증설 프로그램’, 전남 여수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에 이어 올해 세번째 대형 플랜트 EPC 공사 수주다.HVO생산설비는 폐식용유, 팜유 부산물을 수첨분해해 바이오항공유, 바이오디젤, 바이오납사 등을 생산하는 친환경 설비다. 이번 HVO 공장은 LG화학 대산 공장 내에 연간 HVO 34만톤 규모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건설하는 공사다. 친환경 제품 생산을 통해 탄소 배출량 저감 달성 및 전통적인 석유화학 플랜트에서 친환경 플랜트로 사업 저변을 확대하는 게 골자다. 계약금액은 약 7142억 원, 공사 기간은 약 32개월로 예상된다.HVO 공장에서 생산되는 바이오납사는 석유화학의 쌀이라 불리는 에틸렌의 주원료로 사용, 바이오항공유는 지속가능항공유(SAF)로써 해외로 수출될 예정이다.GS건설 관계자는 “전통적인 플랜트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다져온 사업관리, 설계, 구매, 시공 능력을 바탕으로 고객사 및 기술선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신시장인 에너지전환사업에서의 기술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업에 참여를 통해 내실을 다지고 에너지전환 분야의 한 축을 담당하는 대표주자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농협경제지주는 9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회장 김정태)와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 2024’ 대회장에서 진행됐다. 농협은 이날 ‘행복미 밥차’를 운영해 참가 선수와 캐디 등을 대상으로 우리 쌀로 만든 주먹밥, 식혜 및 국내산 바나나를 나눠주며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을 알렸다.행복미 밥차는 국민들의 쌀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우리 쌀 중심의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자 농협이 추진하는 ‘찾아가는 밥차’ 캠페인이다. 올해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김순희 수석부회장은 “최근 일손 부족과 기후변화로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기사를 많이 접했다”며 “영양가 높고 맛있는 국산 쌀 소비 촉진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김주양 산지도매본부장은 “우리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한 이번 행사에 적극 협조해주신 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아침밥 먹기 생활화 및 쌀 소비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GS건설은 약 5억7000만 호주 달러(한화 약 5205억 원) 규모 SRL 이스트 지하철 터널 공사를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멜버른 교외에 위치한 SRL 동부 구간에 약 10㎞ 길이의 복선(쌍굴) TBM 터널 건설공사와 39개의 피난연결도로, 지하 역사 터파기 2곳 등을 건설하는 공사다. GS건설 호주법인은 33.5% 지분으로 위빌드(33.5%), 브이그(33%)와 조인트벤처 형태로 공사를 수행하게 된다. 올해 착공을 시작으로 후속 시스템 공사 등을 거쳐 2035년에 개통할 예정이다.이번 공사구간이 포함된 SRL 이스트 프로젝트는 멜버른에 90km 규모 신규 도시철도 노선을 건설하는 SRL 프로젝트의 일부 공사다. 총 26km 길이 노선에 6개의 새로운 역을 건설하게 된다. 완공 후 멜버른 각 지역을 연결하는 중심 축으로, 빅토리아 경제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GS건설 호주법인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호주 인프라 건설 부문에서 우리의 입지를 확장하는 중요한 단계”라며 “글로벌 건설시장에서 GS건설이 쌓아온 기술력과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공사를 마무리해 향후 지속적으로 호주 시장에서 저변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8일 전남 여수시 소재 무 재배 농가를 방문해 생육동향을 점검했다.가을무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출하가 시작됐으나, 파종기 이상고온 및 가뭄에 따른 병충해 발생으로 일부 지역은 작황 부진이 우려되고 있다.강 회장은 “계속된 이상기후로 채소의 경우 대체로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으나,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있는 만큼 수급안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소비자들께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 농가를 위해 우리 농산물을 많이 애용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대우건설이 11일 기구 조직 개편 및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대우건설은 조직 간소화와 세대교체를 통해 빠르고 합리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해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7본부 3단 4실 83팀에서 5본부 4단 5실 79팀으로 기구 조직을 개편했다.대우건설은 재무와 전략기능을 합쳐 ‘재무전략본부’로 통합해 안정적인 위기 관리를 바탕으로 수익성 중심 경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언론홍보 기능을 포함해 다양한 대외 협력 및 소통 강화를 위해 기존 공공지원단을 ‘대외협력단’으로 재편했다. 대우건설은 중대재해를 근절하고 안전문화를 혁신하기 위해 기존의 안전품질본부 조직에서 CSO가 전담 컨트롤타워가 된 안전 조직만을 별도로 분리해 CEO 직속으로 재편했다. 안전강화에 힘을 쏟아 안전최우선 의지를 담았다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실질적인 재해예방과 현장 상시지원을 위해 현장에 전진 배치되었던 지역안전팀의 역할은 그대로 유지된다. 기존 품질 조직은 각 사업본부 지역품질팀으로 재편돼 현장에 전진 배치된다. 시공현장과 밀접히 연계됨에 따라 상시 품질관리지원이 가능해져서 효율성 및 시너지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대우건설은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반영했다. 스마트건설 기술 수요에 대응하여 기술 개발과 운영을 전담할 스마트건설기술연구팀을 신설했다. 시공기술 전 분야에 걸친 BIM 적용확대를 통한 건설업 기술혁신도 선도할 예정이다. 노후 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시장 확대가 전망됨에 따라 환경수처리팀을 신설해 신수종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베트남 현지 법인인 DECV법인 조직을 정비해 시공 및 개발사업 확대 등 베트남에서의 사업 영속의 토대를 마련한다.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과 임원인사는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부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빠른 의사결정과 책임경영 체계 강화를 통해 지속성장 가능한 토대를 마련하고 임직원 모두 힘을 모아 건설시장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대우건설〈보직인사〉 ◇전무△재무전략본부장 손원균 △플랜트사업본부장 조승일 △해외사업단장 한승 △주택건축사업본부장 전용수 ◇상무 △대외협력단장 이강석 △CSO 신동혁(신임) △토목사업본부장 심철진(신임) △조달본부장 안병관 〈승진인사〉 ◇상무A △안국진 △박병주 △장희진 △안병관 △김무성 △심철진 ◇상무B △박병철 △도정훈 △송호준 △정경서 △정태원 △정연훈 △강상준 △문범주 △박선하 △백성호 △김상엽 △임진혁 △황승욱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롯데건설은 이달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지하 4층~지상 18층, 19개동, 122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9·84㎡ 509가구다.일반분양 물량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A 54가구 ▲59㎡B 97가구 ▲59㎡C 218가구 ▲84㎡ 140가구다.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서울 도심권역에서도 중심으로 불리는 종로구 생활권에 속해 주거 여건이 우수하다. 특히 종로·시청·광화문 등 중심업무지구(CBD)로의 이동이 편리해 뛰어난 직주근접성을 갖췄다.교육환경도 좋다. 도보통학이 가능한 삼선초등학교, 한성여자중학교, 한성여자고등학교, 경동고 등을 비롯해 반경 1㎞ 안에는 다수의 초·중·고교가 자리하고 있다. 또 주변에는 삼선아동청소년도서관을 비롯해 한성대, 성신여대, 고려대 등 10개의 대학 캠퍼스가 밀집된 교육특구를 형성하고 있다.단지 인근에는 삼선초 병설유치원 등 다수의 유치원이 위치한다. 단지 안에는 어린이집도 마련할 예정이다.단지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함께 판상형 맞통풍(일부타입 제외) 위주의 평면설계를 적용해 개방감과 채광도, 통풍감을 높였다. 타입에 따라 드레스룸, 다용도실, 파우더룸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을 확대했다.대단지에 걸맞은 다채로운 커뮤니티도 도입한다. 주요 커뮤니티로는 어린이집,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게스트룸, 경로당, 다목적실 등이 마련돼 입주민의 일상의 풍요로움을 더할 예정이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대우건설이 중앙아시대로 사업 무대를 넓힌다.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도 아쉬하바트에서 개최된 CIET2024(건설·산업·에너지) 컨퍼런스에 초청받아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해 주요 관계자들과 면담하고 현지 사업 확대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정 회장은 지난 5일 바이무랏 안나맘메도브 투르크메니스탄 건설·전력·생산담당 부총리를 비롯해 대외경제은행장, 아쉬하바트 시장, 투르크멘화학공사 회장 등 주요관계자들을 만나 지난달 낙찰자로 선정된 1조원 규모 미네랄 비료공장 프로젝트 사업 추진 및 현지 사업 확대를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 대우건설이 낙찰자로 선정된 미네랄 비료공장 프로젝트는 현재 발주처와 계약 서류를 준비 중에 있으며 금융 조달 방안 등이 정리되는 대로 계약체결로 이어질 전망이다.바이무랏 안나맘메도브 부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정원주 회장은 “지난달 대우건설을 투르크메나밧 미네랄 비료공장 건설사업의 낙찰자로 선정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대우건설은 대한민국 대표 종합건설사로서 에너지자원과 건설산업의 잠재력이 풍부한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지속적인 투자 확대를 통해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대우건설이 낙찰자로 선정된 미네랄비료공장 프로젝트는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도 아슈하바트 동쪽으로 약 450㎞ 떨어져 있는 투르크 제 2의 도시 투르크메나밧에 위치한 ‘투르크메나밧 미네랄비료 플랜트’다. 연산 35만t의 인산비료, 황산암모늄 연산 10만t의 생산설비 및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대우건설은 이번 공사를 통해 중앙아시아의 신시장인 투르크메니스탄 진출에 성공했으며 향후 발전, 산업단지, 신도시 개발 등 다양한 추가사업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게 됐다.대우건설 관계자는 “투르크메니스탄은 향후 다양한 인프라 사업외에도 대우가 성공을 거두고 있는 베트남 스타레이크시티와 같은 신도시개발 사업이 기대되는 자원부국으로 회사의 중앙아시아 지역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으로 삼고자 노력하고 있는 곳”이라며 “미네랄비료공장 건설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대우건설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선보이고 현지의 경제발전에 기여해 대한민국 대표건설사로써 국위선양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11일 경기 성남 분당구 카페 더 고에서 진행된 ‘디오 125’ 출시 행사에서 신차 장점을 세가지로 꼽았다. 이 대표는 “직접 시승해본 디오 125는 역동적인 디자인 자체가 호감이 간다” 며 “도심 주행에서 활용도가 높은 스쿠터 특성상 저속에서 느껴지는 토크가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편안한 위치에 발 거치대가 마련돼 출발과 정지에 부담이 덜했다”고 덧붙였다.국내 124cc 이하 스쿠터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혼다코리아는 이번에 디오 125를 제품군에 추가하며 더욱 확고한 입지를 다진다는 전략이다.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디오 125는 유로5+ 환경규제를 충족하면서 도심과 어울리는 스포티한 디자인을 채용한 124cc 공랭식 단기통 스쿠터다. 우수한 동력 성능은 물론, 다양한 첨단 장비까지 탑재했으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비즈니스 및 커뮤터 고객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한다.전면에는 날렵한 디자인의 LED 헤드라이트와 포지션 램프를 채용해 시인성을 높이고, 후면부는 스포티한 테일 라이트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크롬 커버를 장착한 듀얼 팁 머플러로 매력적이고 파워풀한 배기음을 구현하는 동시에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을 완성했다.2025년형 디오 125는 강화된 환경규제에 완벽 대응하면서도 우수한 주행감과 뛰어난 연비를 자랑한다. 124cc 공랭식 단기통 eSP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출력 8.3마력, 최대토크 1.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연비는 49.5㎞/ℓ다. 혼다 eSP 기술은 효율적인 연소와 엔진 마찰 최소화로 에너지 출력을 최적화해 조용하고 부드러운 엔진 스타트를 지원하는 스마트 전원 기술이다.디오 125는 일상적인 커뮤터는 물론 비즈니스 영역까지 라이더가 안심하고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첨단 장비를 탑재했다. 프론트에는 12인치 휠에 텔레스코픽 서스펜션을 장착해 깔끔하고 세련되면서도 뛰어난 기동성을 제공하는 한편, 리어에는 10인치 휠에 3단계 조절식 서스펜션을 채용해 한층 편안한 주행감을 제공한다. 또한 전∙후륜 연동 브레이크 시스템 CBS를 통해 안정적인 제동성능도 갖췄다.이외에도 혼다 스마트 키 시스템을 통해 스마트 키를 소지하는 것만으로도 시동을 켤 수 있다. 또 간단한 버튼 조작을 통해 차량 위치 알림 기능과 차량의 충격 및 위치 변경을 감지해 알람이 울리는 도난 방지 경보 등 각종 안전∙편의 사양으로 실용성을 높였다. 수납 공간은 18L 용량으로 풀 페이스 헬멧도 넉넉하게 보관 가능하며, 전면 포켓을 제공해 공간 활용성도 높였다.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새롭게 출시된 디오 125는 안전성, 스포티한 디자인, 우수한 성능과 경제성까지 모두 갖춘 모델”이라며 “일상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고객에게도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디오 125 가격은 269만 원이다. 색상은 맷 그레이, 펄 그레이 2가지로 판매된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농협은 8일 동두천시청에서 자연임신으로 탄생한 다섯쌍둥이에게 500만 상당 우리 농산물 전달했다.경기 동두천시에 거주하는 김준영, 사공혜란 부부는 자연임신으로 갖게된 다섯쌍둥이를 지난 9월 20일에 출산하고, 10월 4일 동두천시 송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를 마쳤다. 자연임신을 통한 다섯쌍둥이 출산은 국내 최초의 사례로 전국적으로 많은 주목을 받은바 있다.농협은 최근 저출산 문제로 출산·양육 관련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는 시기에 태어난 다섯쌍둥이의 탄생을 축하하고, 다자녀 가정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우리 농산물을 지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우리 농업인의 정성어린 농산물을 전달헀다.강호동 회장은 김준영·사공혜란 부부의 건강한 출산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다섯 아이들을 돌보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우리 농산물을 드시며 힘내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예비부부들이 출산과 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중고 전기차 시장이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엔카닷컴은 올해 3분기(7~9월) 중고 전기차 실거래 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50.38%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최근 5년간 엔카닷컴에 등록된 전기차 매물 비중도 2020년 1~9월 0.32%에서 올해 같은 기간 2.64%로 늘었다.올해 엔카닷컴 전체 연료 타입 중 월별 전기차 거래 비중은 평균 2%대를 유지하면서 완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실제 전기차 등록대수 비중은 1월 2.03%에서 3월 2.35%로 소폭 오르더니, 5월 2.62%를 넘어 7월 2.98%로 점차 증가했다. 다만 8~9월은 전통적인 여름철 중고차 시장 비수기 영향과 딜러(판매자) 매입 감소로 인해 8월 3.31%에서 9월 2.81%로 등록이 다소 감소했다.판매대수 비중 또한 1월 2.19%에서 7월 2.87%로 증가세를 보였다. 8월에는 비수기 시즌 영향 및 전기차 화재 등의 이슈로 인해 일시적으로 2.46% 미세하게 감소했으나, 9월 들어 2.73%로 다시금 비중이 올라갔다.엔카닷컴 관계자는 “중고 전기차 가격이 조금씩 하락하고 있어 합리적인 가격대의 장점으로 판매비중이 다시 늘어난 것”이라며 “일부 벤츠 전기차 잠재 구매 고객이 현대, 테슬라 등 대체 브랜드로 이동하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기차 관련 기술 및 제도 기준이 정립되고 있는 만큼 향후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SK렌터카가 신차 장기렌터카 고객 대상으로 타사 견적보다 더 저렴하게 렌털료를 제안한다.‘도전! 최저가 프로모션’은 고물가 시대에 보다 경제적으로 차량을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SK렌터카는 타 업체로부터 신차 장기렌터카 견적서를 받은 고객에게 해당 견적서 보다 더 저렴하게 렌털료를 제안한다. SK렌터카 관계자는 “프로모션 명칭 역시 고객에게 더 많은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는 당사의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며 “예외가 있을 수도 있지만 이번 프로모션에 참여하는 고객에게 시장 최저가 수준의 렌털료를 제안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대기업 렌털사 및 캐피탈사에서 받은 신차 장기렌터카 견적서를 보유한 개인 및 사업자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30일까지 본 프로모션을 통해 계약을 완료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다양한 고객들이 자신의 입맛에 맞게 차량을 고를 수 있도록 대상 차종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캐스퍼, 레이, 아반떼, K5, 그랜저, 싼타페, 쏘렌토, 카니발 등 세단부터 SUV, RV까지 3000cc 미만의 휘발유·경유·하이브리드 차량 총 17종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온라인 다이렉트 채널 ‘SK렌터카 다이렉트’ 내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고객 정보 및 타사 견적 내용을 기입해 신청한다. 이후 담당 매니저에게 연락이 오면 보유하고 있는 타사 견적서를 제출하고 차량의 세부 옵션과 색상 등을 선택한다. 타사 견적서는 신청일 기준 14일 이내 발급된 것만 유효하다. 동일 견적에 한해 1인당 1회 제출할 수 있다. 이어 프로모션 혜택이 적용된 견적을 안내받아 계약을 완료하면 된다. 프로모션 참여 조건 및 유의사항 등 자세한 내용은 SK렌터카 다이렉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이제는 생활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자동차를 보다 합리적으로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서 면밀히 고민하고 이에 부합하는 혜택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YF쏘나타’는 현대자동차 가운데 가장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꼽히는 차량이다. 사람들에게 아직도 회자될 정도로 현대차 디자인 저력을 각인시킨 모델이다. 덕분에 YF쏘나타는 글로벌 시장에서 총 212만6697대가 팔리면서 현대차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 젖혔다.5일(현지시간) 취재진은 당시 화제의 YF쏘나타가 탄생했던 현대자동차 디자인 핵심기지 ‘현대미국디자인센터(이하 HDNA)’를 찾았다. 이번에 처음 언론에 공개된 HDNA는 최근 현대차가 저명한 디자인상을 잇달아 휩쓰는데 있어서 상호보완적 역할을 수행한 시설이다. 이곳은 비밀유지 서약서를 작성하고 스마트폰을 보관해야 입장이 허가될 만큼 철통보안이 유지되고 있었다.HDNA는 현대차 디자인 전반에 관여하고 있다. 브래드 아놀드 HDNA 외장 디자인 담당은 “현대미국디자인센터는 남양디자인센터와 유기적으로 협업하고 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자동차 디자인 트렌드를 분석하고 글로벌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연구해 최신 디자인 흐름을 반영한 콘셉트카 및 양산차를 디자인한다”고 말했다.최근에는 미국 현지 모델인 산타크루즈는 물론, 아이오닉 9 등 가장 가까운 신차 작업을 수행하며 현대차 혁신 디자인을 주도하고 있다. 주로 북미 전략 차종의 내외관 디자인을 담당하면서 현대차 연식 변경이나 완전 변경 관련 디자인을 준비해 글로벌 현대차 디자인 거점과 경쟁을 펼친다. 1990년 미국에 첫 디자인센터 설립1년에 5차종 디자인 프로젝트 구상HDNA 전신은 1990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파운틴 밸리에 설립된 현대 캘리포니아 스튜디오다. 이후 현대차는 2003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에 위치한 도시 어바인에 현대미국디자인센터를 세웠다. 현재 연면적 약 약 3만82㎡(약 9100평) 규모로 ▲야외품평장 ▲실내품평장 ▲클레이 모델을 작업할 수 있는 CNC 가공기 등 시설을 갖추고 있다.어바인은 연중 온화하고 맑은 날씨에 살기 좋은 생활환경으로 많은 기업들이 입주한 기업형 도시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어바인을 비롯한 캘리포니아 지역은 미국인들의 최신 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을 가장 빠르게 접할 수 있는 곳이라 많은 자동차 회사들이 미국 시장의 디자인 거점으로 삼고 있다.HDNA는 현재 5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디자인 기획 단계부터 ▲스타일링 개발 및 모델 제작 ▲컬러와 소재 개발 등 디자인 관련 통합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HDNA는 작업 공간이 디자인 프로세스에 맞게 구성돼 디자이너들의 업무 능률을 향상시키고 미팅룸, 대형 스크린 등을 활용해 자유로운 대화와 긴밀한 협업을 가능하도록 설계했다.특히 자동차 실내공간이 중요해지면서 색상·소재·마감을 일컫는 CMF 부서 역량도 커지고 있다. 에린 김 CMF 팀장은 “대부분 비슷한 실내 구조에서 색상과 소재의 조합으로 각 차종별로 차별화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전동화 전환에 맞춰 친환경 소재 적용을 늘린 에코 패키지를 구현하기 위해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을 비교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HDNA는 일반적으로 1년에 풀체인지 모델 기준 5개 차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북미 시장에 선보인 다수의 현대차가 이곳에서 탄생했다.지난 2022년 국내 영화에 등장한 투싼 비스트는 현대미국디자인센터가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해 디자인한 차량이다. 영화의 기반인 게임 ‘언차티드’에서 영감을 얻어 투싼을 오프로드 콘셉트로 재디자인한 것으로 강화된 범퍼, 타이어, 휠 아치, 스페어 타이어 캐리어 등을 장착해 강렬한 이미지를 구현했다.현대미국디자인센터는 전신인 현대 캘리포니아 스튜디오 때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차종을 디자인하고 있다. 현대 캘리포니아 스튜디오는 1992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첫 번째 콘셉트카 ‘HCD-1’을 공개했다. 2인승인 HCD-1은 과감한 근육질 차체로 기존의 현대차 이미지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였다.자체 디자인 역량으로 제작된 HCD-1은 당시 세계 최대 모터쇼 중 하나인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올해의 콘셉트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동시에 미국의 자동차 잡지 ‘카 앤 드라이브’ 표지 모델로 뽑히기도 했다.HCD-1은 스포츠카 ‘티뷰론’ 디자인의 기반이 됐고, 이후 현대차는 독립적인 디자인 역량을 갖춘 브랜드로 발돋움했다.현대 캘리포니아 스튜디오는 HCD 콘셉트카를 지속 개발해 선보였다. 그 가운데서도 ‘HCD-4’는 그 어떤 브랜드도 시도하지 않았던 울퉁불퉁하고 유선형인 차체 곡면이 특징인 머슬(muscle)을 디자인 콘셉트로 제시했다.HCD-4의 전체적인 디자인에서 볼륨감이 느껴지며 공기역학과 세련미를 고려한 측면 실루엣과 둥글고 투명한 안개등은 독특한 디자인 요소다. HCD-4의 디자인은 1999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공개된 이후 엄청난 호평을 받았으며 현대차는 HCD-4의 디자인을 고스란히 반영한 ‘1세대 싼타페’를 출시했다.YF쏘나타 파격 디자인 탄생판매량↑ 찬반양론 논란 불식바통을 이어받은 현대미국디자인센터는 2009년 6세대 모델인 YF쏘나타를 디자인했다. YF쏘나타는 초기 스케치 단계부터 스케일 모델과 풀 사이즈 모델 디자인 개발까지 남양디자인센터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YF쏘나타 외부 디자인은 유연하고 스포티한 옆모습을 보이며 전면은 와이드한 라디에이터 그릴 및 날카로운 헤드램프가 자리잡고 있다.뒷면은 측면 캐릭터 라인과 유기적으로 연결된 리어 램프가 조화를 이루며 색상 종류도 기존 모델의 6개보다 레드, 블루, 브라운 등을 추가해 10여 개로 다양화했다.YF쏘나타는 쏘나타 시리즈 가운데 가장 파격적인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시장에서 찬반양론을 불렀지만 글로벌 누적 판매 212만6697대를 기록했고 미국 시장에서도 160만6512대 판매되며 쏘나타 최전성기를 이끈 모델이다.2011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는 도시형 소형 CUV 콘셉트카 ‘커브’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커브는 온로드와 오프로드의 주행성능을 겸비한 강인한 스타일로 디자인됐다. 가장 큰 특징은 외부 정보가 여러 개의 모니터와 HUD, 계기판 등을 통해 운전자 및 탑승자에게 시각적으로 구현해 알려주는 연결성이다.지난 2015년 공개한 고성능 수소연료전기 콘셉트카인 ‘2025 비전 GT’의 디자인도 담당해 현대차의 미래 친환경 고성능 차량 개발에 대한 가능성도 보여줬다.비전 GT는 현대차 고성능 모델의 미래를 표현한 슈퍼카로 캘리포니아 하이데저트 지역에서 항공 테스트 파일럿들이 목숨을 걸고 도전하는 정신과 바람을 가르는 항공역학을 디자인 콘셉트로 삼았다.또한 헥사고날(육각형) 그릴과 함께 곡선이 가미된 외관은 차량 곳곳에 달려 있는 공기 통로로 바람을 보내 차량을 최대한 눌러 공기저항을 최소화하고 고속 주행 시 항력을 최소화하며 제동능력을 높였다.전기·하이브리드 판매 호조현대차 디자인 우수성 입증현대차는 올해 3분기까지 미국에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4만8297대의 전기차 판매, 하이브리드는 올해 3분기까지 9만3683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28.2% 증가한 모습이다.미국에서의 판매 선전 이유에는 우수한 상품성, 선진적인 전동화 기술 등 다양하다. 그중 현대차의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은 미국의 여러 권위 있는 디자인 시상식에서 수상할 정도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현대차는 기아와 함께 지난 9월 미국 산업디자인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3대 디자인 대회이자 북미 최고의 디자인 대회인 ‘2024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금상 3개를 포함해 총 12개의 상을 수상했다.현대차는 자동차∙운송 부문에서 ▲아이오닉 5 N이 최고상인 금상 ▲싼타페와 싼타페 XRT 콘셉트는 각각 동상과 입상 ▲제네시스 GV80 쿠페는 역동적인 우아함에 기반한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며 입상에 선정됐다.뿐만 아니라 현대차는 지난 1월 미국의 전통적이고 권위 있는 디자인 상인 ‘2023 굿디자인 어워드’의 운송 부문에서 N 비전 74, 아이오닉 6, 그랜저, 코나 등 4개 제품이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특히 현대차 N 브랜드의 고성능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인 N 비전 74는 세계 4대 디자인상을 모두 석권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하학수 현대미국디자인센터장은 “기존에는 디자인 트렌드가 명확해 주제가 뚜렷한 반면 최근에는 소비자 수요나 신기술 반영 측면에서 디자인 구현이 한층 복잡해졌다”며 “현대미국디자인센터는 정체성을 갖고 미래 모빌리티에 새롭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급변하는 미국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 속에서 다양한 디자인적 도전을 한다는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현대자동차·기아가 올해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미국에서 역대 최고 판매 실적을 거둘 전망이다. 아이오닉 5·EV 9 등 주력 차종의 대활약 덕분에 사상 처음으로 연간 10만대 전기차 판매를 바라보게 됐다. 미국 정부의 IRA 세액 공제 축소 악재와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자 부담 가중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상품성으로 극복한 결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 전기차 점유율도 테슬라에 이어 2위가 유력하다. 5일(현지시간)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올 3분기까지 미국 시장에서 전기차 총 9만1348대를 팔았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7만111대)보다 30.3% 급증한 수치다. 최근 미국 전기차 시장 성장세는 대폭 쪼그라들고 있다. IRA 세액 공제 축소는 물론, 보급형 전기차 출시지연까지 겹치면서 판매 부진을 야기했다. 고금리도 발목을 잡았다.이 가운데 현대차·기아는 오히려 판매 대수를 끌어올리는 성과를 내고 있다. 누적 판매로 보면 GM·포드 등 미국 업체들을 제치고 2위를 기록 중이다. 반면 독보적인 행보를 걷고 있는 테슬라는 하락세에 접어들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켈리블루북에 따르면 지난 2022년 2분기 기준 65%에 달했던 테슬라 점유율이 올해는 49.8%로 급감했다. 업계는 테슬라 점유율 상당수가 현대차·기아로 옮겨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아이오닉 5’는 현대차·기아 판매 신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 차는 올해 3분기까지 3만318대가 팔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2만5306대)과 비교하면 19.8% 늘어났다. 그 뒤를 아이오닉 6(9097대)·코나 EV(4212대)·GV70 EV(2343대)가 잇고 있다. 기아의 경우 지난해 11월 출시된 EV9 증가세가 눈에 띈다. 미국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대형 SUV 차급으로, 매달 1000대 이상 팔리고 있다. 3분기 누적 1만5970대가 판매됐다. 이는 EV6(1만5985대)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판매된 기록이다. 2014년 쏘울 EV 미국 첫 선E-GMP 플랫폼 적용 후 날개현대차·기아는 2014년 기아 쏘울 EV를 시장으로 미국 전기차 시장에 진출했다. 진출 초기 평균 1000대 수준이던 연간 판매량이 코나·니로 EV가 가세하며 판매대수(7772대)가 크게 올랐다. 2022년에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아이오닉 6·EV6 등 신차 출시 및 G80 EV·GV60 등 제네시스 브랜드가 더해지면서 가파르게 상승했다. 그 결과 2022년 연간 판매는 전년보다 337.5% 증가한 5만8028대까지 끌어 올렸다. 이와 함께 GV70 EV·EV9 제품군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9만4340대로 연간 최다 판매를 달성했다. 올해(9만1348대)는 3분기까지 지난해 총 판매에 육박하는 판매량으로 연간 10만대 및 사상 최다 판매라는 두 가지 기록을 동시에 달성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미국 시장을 사로잡은 요인 중 하나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을 기반으로 한 우수한 상품성에서 찾을 수 있다. 지난 2020년 12월 처음 공개돼 주행가능거리와 전비, 주행 성능 등 차원이 다른 전기차 상품성을 갖추면서 주목 받았다. 각종 전기차 수상도 이때부터 이뤄졌다. EV6가 유럽 올해의 차·북미 올해의 차를 휩쓸었고, 아이오닉 5·아이오닉 6·EV9까지 ‘세계 올해의 차’를 3년 연속 석권했다.2025년 미국 전기차 시장 확대최고 기대작 ‘아이오닉 9’ 투입 내년에는 더욱 전망이 밝다. 혼다·닛산 등 일본 완성차업체들의 저가 전기차 모델 가세로 올해보다 미국 전기차 시장 성장폭이 늘어날 전망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양산을 시작한 메타플랜트 아메리카(이하 HMGMA)를 본격 가동하며 전기차 판매 확대에 힘을 쏟는다. HMGMA는 앞으로 연간 30만 대 이상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HMGMA 본격 가동으로 기아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 중인 EV9와 함께 현지 생산 요건을 충족해 IRA에 따른 보조금 수령이 가능한 차종이 늘어나게 되면 판매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현대차그룹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현대차는 내년 최고 기대작인 ‘아이오닉 9’ 카드를 꺼낸다. 신차는 E-GMP 기반 현대차 세 번째 전기차다. 공력의 미학을 담은 ‘에어로스테틱’ 실루엣을 기반으로 완성된 세련되고 여유로운 디자인과 넉넉한 실내공간을 강조한 긴 휠베이스가 특징이다. 이 차는 이달 LA오토쇼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아이오닉 9을 필두로 미국 소비자들을 겨냥한 다양한 전기차 제품군을 추가할 계획”이라며 “판매 확대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바탕으로 전기차 선도업체로서의 위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대부분이 한국 시장에 진출해 있다. 덕분에 이곳에서는 대중적인 모델부터 최고급차, 슈퍼카 등을 손쉽게 만나볼 수 있다. 하지만 프랑스 스포츠카 브랜드 ‘알핀’은 한국에서 아직까지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있다. 자동차 애호가들 사이에선 잘 알려진 브랜드지만 일반에겐 생소하게 다가온다. 알핀을 굳이 구분 짓자면 아우디와 포르쉐 사이 정도의 스포츠카를 만드는 회사다. 프랑스 태생이라 디자인은 확실히 매력적인 요소가 많다. 지난달 15일(현지시간) 알핀은 내후년 한국 진출에 앞서 올해 파리모터쇼 취재진을 대상으로 프랑스 내 알핀 공장 및 엔지니어링 센터 역할을 소개하고 미래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디스커버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실 프랑스는 초창기 현대식 자동차 산업을 개척한 국가로 꼽힌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독일이 프랑스를 점령하면서 하락세를 겪다가 르노와 푸조의 부활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알핀은 일찌감치 우수한 프랑스 자동차 기술력을 과시해온 브랜드다. 1955년 레이싱 드라이버 장 르델레가 설립한 이래 르망24와 세계랠리선수권(WRC) 우승을 차지하는 등 프랑스 스포츠카 전문 제조사로 이름을 떨쳤다. 지난 1973년 르노에게 인수된 이후 현재는 르노 그룹 산하 고성능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1995년 A610 단종으로 모든 알핀 모델은 생산이 중단됐지만 2017년 A110이 재출시되면서 자동차 업계에 복귀했다. 알핀의 저력은 설립자 고향인 프랑스 북쪽 노르망디 디에프에서 나온다. 취재진이 찾아간 알핀의 심장부 ‘디에프 장 르델레 공장’도 바로 여기에 있다.디에프 장 르델레 알핀 공장은 1969년 준공됐다. 이곳에서 A106, R5 알핀, 클리오 2 RS 등 시대를 풍미한 스포츠카가 탄생했다. 현재는 경량 미드십 스포츠카 A110을 생산 중이고, 올해 말부터 전기 스포츠백 A390 제작에 돌입한다.알핀은 A110만으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2020년 3005대를 팔았는데 이듬해엔 3782대로 판매가 급증했다. 지난해는 4708대로 고성능 시장에 돌아온 이후 역대 최고 판매량을 찍었다.알핀 공장에서는 사람과 기계의 상호작용을 볼 수 있었다. 자동차 부품은 조립 키트로 준비되고, 센서로 모니터링 돼 작업자가 공정 과정에서 어떤 부품을 연속해서 가져와야 하는지 필요한 부품을 빛 신호로 알려준다. 잘못된 부품을 선택하면 즉각 경고음이 울린다.특히 항공에서 영감을 얻어 도입된 리벳 조립 공정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 앤 캐서린 바셋 알핀 제조 및 디에프 공장 담당 디렉터는 “완벽한 밀착 조립이 가능한 이 공정 덕분에 알핀은 최종 소비자에게 비용 대비 우수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며 “현재 생산하고 있는 A110 제작에 무려 1600개의 리벳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차체 조립 과정에서 특별한 점은 용접을 생략하고 특수 접착제로 부품을 연결하는 부분이다. 바셋 공장 디렉터는 “특수 접착제를 이용해 경량화를 추구하고, 나아가 차체 변형에 따른 얘기치 못한 불량을 사전에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경량화는 가벼운 스포츠카를 지향하는 알핀 창시자의 핵심 방향이다. 일례로 여기서 만들어지는 A110 고성능 버전 A110R는 경량 알루미늄 바디를 채택해 무게가 1095kg에 불과하다. 비슷한 크기의 스포츠카 포르쉐 718 박스터(1405kg)와 비교하면 무려 310kg나 적게 나갈 정도로 가볍다.잠시 스쳐지나간 도장 공정도 인상적이었다. 개인화 프로그램을 통해 A110에 다양한 색상이 입혀지는데 특정 색상은 여성 작업자의 수작업으로 진행된다고 한다. 현재 차량 색상의 경우 총 26가지 색상 구현이 가능하다. 특히 도장 전 샌딩 로봇에 차체를 통과시키는 작업이 흥미로웠다. 흠집을 제거하고 도장할 표면을 매끄럽게 해주는 이 작업을 거치면 기술자가 투입돼 일일이 손으로 차체를 어루만진다. 그리고 커다란 빛 터널에서 돋보기로 최종 마감을 점검한다. 프랑스 최상급 맞춤복을 의미하는 오트쿠튀르가 연상됐다. 도장은 디에프 공장에서 100km정도 떨어진 산두빌(르 아브르 항구, 노르망디 지역 위치. 1964년부터 50년 동안 르노의 17개 모델 생산) 공장에서 가장 기초적인 도장을 진행하게 된다. 이는 디에프 공장의 다소 작은 면적으로 인해 추가적인 시설을 설립하기 보다 자재 이동을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도장을 진행한다. 기초적인 도장이 끝나면, 디에프 공장으로 다시 옮겨져 최종 마무리 도장(부식방지)을 진행한다.바셋 디렉터는 “공장의 생산 능력은 A110모델 기준 하루 최대 11대”라며 “총 1만9000제곱미터의 규모로 르노그룹 내 작은 편에 속하는 공장으로 분류되지만 공장 임직원들은 알핀차를 만드는데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디에프 공장도 친환경 흐름에 맞춰 관련 설비를 갖추느라 분주했다. 프랑스 정부가 추진하는 탄소절감 정책에 맞춰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이뤄 낼 예정이다. 생산되는 프로세스에서 나오는 탄소는 모두 없앤다는 구상이다. 2026년부터는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 거듭난다. 알핀 첫 번째 전기차 A290은 현재 프랑스 북부지역에 위치한 두에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두에 공장에서는 R5, 세닉, 메간 등의 전기차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2024 파리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A390_β는 당장 연말부터 디에프 공장에서 생산 예정이다. 전기 SUV A390 생산을 위한 설비는 A110 부품 조립 공장 내부 한편에 있었다. 바셋 디렉터는 “차체 조립과 도장 공정, 모터·배터리 제작은 인근 르노그룹 공장에서 진행하고, 이곳에서는 최종 조립만 담당한다”며 “비용절감·효율증대를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A110 전동화 모델 또한, 디에프 공장에서 생산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 2030년까지 앞으로 디에프 공장에서 생산되는 모든 차량은 전동화 모델이 될 전망이다.한편, 알핀은 올해 말 20대 한정으로 간판 A110을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 2026년 본격적으로 브랜드 출범을 계획하고 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현대자동차∙기아가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 및 그룹사와의 협업을 통해 미래를 앞당기는 신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를 열었다.현대차∙기아는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양재동 본사에서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 및 그룹사·협력사와의 신기술 실증 시연을 위한 ‘2024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지’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일 밝혔다.오픈 이노베이션 라운지는 스타트업들의 우수한 기술을 발굴해 전방위적인 협업 및 단계별 검증을 거쳐 상품화를 추진하는 현대차∙기아의 개방형 혁신 상품개발 플랫폼으로, 2019년 이후 매년 개최돼 외부 스타트업 및 그룹사/협력사와의 활발한 기술협력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기술을 경험으로 그려내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현대차∙기아는 총 12개의 기술 협업 결과물을 전시하고 10가지의 미래 기술 경험 시나리오를 제시했다.현대차∙기아는 선정된 스타트업들에 기술 연구 및 제작비와 차량 등을 지원했으며, 각 스타트업은 현지에서 최대 10개월 간 기술 및 아이디어를 실제 차량 또는 목업으로 구현해 행사에 참여했다.행사에 전시된 기술 협업 결과물은 상품화 단계에 따라 크게 PoC(개념 검증) 7건과 선행 검증 기술 5건으로 나뉜다.PoC 단계의 프로젝트는 ▲고객 만족도 ▲구현 가능성 ▲독창성 측면에서의 평가를 거쳐 선정됐으며, 선행 검증 단계에 있는 기술은 HATCI(현대미국기술센터), HMETC(현대차 유럽기술연구소)와 같은 해외 기술 연구소 또는 그룹사/협력사 등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이 진행됐다.이번 행사에 전시된 PoC 단계의 프로젝트는 ▲안면 인식을 통해 운전석과 조수석에 다른 소리를 제공하는 ‘독립 음장 및 안면 트래킹’ ▲차량 내 화자별 목소리를 인식하고 구분해 사용자별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화자 인식’ ▲발화 데이터의 실시간 수집과 음성 분석으로 운전자의 스트레스 및 뇌 인지 상태를 평가하는 ‘헬스케어 모니터링 시스템’ 등 탑승자의 상태를 인식해 자동 제어로 차량을 최적화하는 기술들이 주를 이뤘다.이와 함께 ▲다양한 센서로 타이어의 공기압과 마모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타이어 모니터링’ ▲주행 모드와 주행 상황에 맞춰 음악의 변주로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주행 감응형 음악’ ▲램프 내부의 그래픽 패턴을 통해 보행자와 소통하거나 개인화 설정할 수 있는 ‘OLED 라이팅’ ▲공기가 필요 없는 구조로 지속가능성과 뛰어난 내구성을 갖춘 ‘에어리스 타이어’ 등 탑승자의 편의를 끌어올리는 획기적인 기술들도 이목을 끌었다.선행 검증 단계의 기술 중 HATCI와의 협력으로 개발 중인 ▲발열 페인트 ▲센서 클리닝은 양산화에 한 발 더 다가간 모습을 보여 기대감을 높였다.발열 페인트는 적은 양의 전류로도 발열 가능해 배터리 셀에 적용 시 겨울철 배터리 예열을 통해 전력 및 온도 관리 효율을 증대시킬 수 있으며, 배터리 이외 다양한 활용도 기대된다. 링 타입 센서 클리닝은 카메라 등의 센서에 묻은 이물질을 제거해 센서 성능을 확보하는 동시에 워셔액 분사에 따른 외장 오염을 최소화해 높은 만족감을 제공한다.이 밖에도 현대차∙기아는 그룹사와 협력사가 협업으로 완성한 ▲레이저 노면 프로젝션 ▲공간 음향 ▲리어 어시스턴스 3D 스크린 등 3건의 기술을 전시했다.특히 지난해 행사에서 첫 출품된 이후 한 단계 진보해 돌아온 레이저 노면 프로젝션 기술은 차량 전후측면에 장착된 레이저 광원으로 탑승자, 보행자 및 주변 차량에 필요한 정보나 컨텐츠를 노면에 표시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인다.공간 음향 기술은 AI 기반의 실시간 음원 분석을 통해 음역대별 음향 요소 및 재생 위치를 분리해 음향의 몰입도를 높여주며, 리어 어시스턴스 3D 스크린은 사용자 시점 추적 및 고화질 3D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구현한 캐릭터 AI 비서로 몰입감 있는 상호작용(인터랙티브) 경험을 제공한다.현대차∙기아는 고객 관점에서의 선호도와 필요도 등을 기준으로 전시된 기술들에 대해 내부 평가를 거쳤다. 평가 결과에 기반해 기술의 고도화와 함께 양산 차량에 적용하기 위한 절차를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김제영 현대차·기아 상품본부장은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지는 기술 개발 프로세스에 유연함과 적시성이 더해진 혁신적인 상품개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며 “현대차∙기아는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선도하고 혁신 기술을 발굴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 방식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스타트업과 협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현대자동차가 국내 주요 신용평가회사 3곳에서 모두 최고신용 등급을 받았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지위 상승, 동력계(파워트레인) 경쟁력 등을 반영한 결과다.3일 현대차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현대차의 신용등급을 AAA로 지난 1일 상향했다. 한국기업평가에서 현대차의 신용등급 상승은 2019년 11월(AA+) 이후 5년 만이다.AAA 등급은 한국기업평가의 20개 신용등급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현대차의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평가됐다.한국기업평가(한기평)는 “현대차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파워트레인별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본질적인 수익구조 개선, 우호적 환율 효과 등에 힘 입어 시장 평균 이상의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한기평은 “현금흐름 개선이 투자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에 진입하면서 미래 경쟁력 강화와 재무안정성 개선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국내에서 한국기업평가(한기평)는 나이스신용평가(나신평), 한국신용평가(한신평)와 함께 3대 신용평가회사로 평가받는다.한국기업평가에서도 AAA 등급을 획득함으로써 현대차는 국내 주요 신용평가회사 3곳에서 모두 최고수준 신용등급을 달성했다. 앞서 나이스신용평가는 지난 4월, 한국신용평가는 지난 9월 현대차의 신용등급을 최고 수준인 AAA로 높인 상태다.최근 현대차는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주요 신용평가회사에서도 잇따라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무디스와 스탠더드앤푸어스(S&P), 피치 등 세계 3대 신용평가회사에서 모두 A등급을 받은 게 대표적이다.올해 2월에는 무디스와 피치에서 A등급을 받았고, 6개월 뒤에는 S&P에서도 A등급으로 상승했다. 영업이익률을 비롯한 각종 재무 지표, 전기차(EV)와 하이브리드차(HEV) 모두 가능한 유연한 생산능력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메이저 신용평가회사 3곳의 A등급 획득에 이어 국내 신용평가회사 3곳에서도 모두 최고수준 신용등급을 달성하며 국내·외에서 우수한 재무 안정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재무건전성과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기아도 올해 9월 한국신용평가로부터 최고 신용 등급 AAA를 받은 후 지난 1일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까지 최고 신용 등급인 AAA를 따냈다.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기아의 이번 AAA 등급 선정 이유로 “기아는 글로벌 시장에서 확고한 지위와 개선된 제품 경쟁력 및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글로벌 완성차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며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내연기관차 등 다양한 시장수요에 대처 가능한 기술력과 생산역량이 업계 최상위 수준이며 지속적인 투자로 시장 변화 대응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기아는 앞서 올해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피치로부터 신용등급 ‘A’를 받은 바 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군 병원에서 치료 중인 부상 군인을 응원하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로보틱스 기술 캠페인 영상 ‘10m 행군’이 공개 한 달 만에 유튜브 조회 수 1000만 회를 돌파했다. 지난달 국군의 날(10월 1일)에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10m 행군 영상은 부상 군인들의 힘든 재활 훈련 과정을 담은 내용으로, 10m의 병원 복도가 긴 행군처럼 느껴질 수 있다는 내용과 함께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에서 개발한 ‘엑스블 멕스)’를 활용해 재활 훈련을 하는 모습과 국민들이 부상 군인들에게 보낸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는 과정을 담았다.현대차그룹은 영상 공개 후 유튜브 등 다양한 SNS 채널에서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며 좋아요와 댓글 수에 따라 국군수도병원에 간식차를 지원하는 후속 캠페인을 진행했다.영상 공개 후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유튜브에서 총 20만 개 이상의 좋아요와 2100개 이상의 댓글이 모여 목표치의 20배가 넘는 응원 물결이 이어졌다. 초기 목표였던 좋아요 및 댓글 총합 1만 개가 열흘 만에 조기 달성됐다.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지난 10월 24일 국군의무사령부와 협력해 국군수도병원에 약 550명의 입원 치료를 받는 부상 군인과 회복을 위해 애쓰고 있는 의료진에게 음료와 과일 등의 간식을 전달했다. 이번 간식차 전달은 유튜브를 통한 국민들의 응원과 참여가 부상 군인과 의료진에게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선순환을 이끌어냈다.유튜브 영상 시청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전체 시청자의 약 40%는 25세에서 34세 사이의 젊은 세대에서 이루어졌다. 이는 좋아요와 댓글 같은 간단한 온라인 참여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기회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직접 경험과 참여를 중시하는 MZ세대들의 특징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또한 유튜브 영상 시청자의 성별 비중은 여성 32.7%, 남성 67.3%로 남성의 시청 비율이 2배 이상 높으며, ‘로봇’ 기술에 관심이 높은 사람들이 많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영상을 본 한 시청자는 “로봇을 착용하고 걸음을 내딛는 순간에서 눈물이 핑 돌았어요. 첨단기술이 이렇게 사용되는구나 생각하니 뿌듯하고, 기술을 개발하신 분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입니다. 평화를 위해 애쓰는 국군 장병과 기술 혁신의 현장에서 일하는 개발자 모두를 응원합니다.”라는 댓글을 달았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영상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올바른 움직임’이라는 그룹의 사회책임 메시지를 로보틱스 기술을 통해 실천하고자 하는 노력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더욱 안전한 사회와 쾌적한 인류의 삶을 위한 모빌리티 기술 개발과 함께 국군 장병과 같은 국가에 헌신하는 공익 종사자들을 위해 그룹의 신기술을 활용하여 지원하는 캠페인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현대자동차그룹에 핵심 부품을 공급하는 현대트랜시스가 노조 파업 장기화로 난관에 봉착했다. 회사는 생산차질로 인해 변속기 등 부품 납품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사업장 손실을 초래하고 있고, 노조 역시 ‘무노동 무임금’ 원칙에 따라 파업 기간 동안 월급을 받지 못해 양측 모두 피해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현대트랜시스 노조는 지난해 영업이익 2배에 달하는 과도한 성과급을 요구하며 시작한 파업이 한 달 가까이 강행되고 있다. 지난달 8일 현대트랜시스의 최대 사업장이자 국내 최대 자동변속기 생산거점인 충남 서산 지곡공장이 부분파업을 시작한데 이어 지난달 11일부터는 전면파업으로 확대하면서 파업이 갈수록 장기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 파업은 노사 양측 모두에게 공통적인 피해를 끼치고 있다. 현대트랜시스 생산 차질은 물론 파업에 참여한 근로자들은 무임금 무노동 원칙에 따라 임금손실이 불가피하다. 현대트랜시스 생산직 근로자들의 한 달 평균 임금을 감안했을 때 1인당 약 500만~600만 원의 임금손실을 초래할 것으로 자동차업계는 추정하고 있다.노조가 사측과 입장 차를 좁혀서 파업을 멈추지 않을 경우 임금손실은 눈덩이처럼 불어날 전망이다. 현대트랜시스는 법률에 따라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준수해야 하기 때문에 노조원들의 임금손실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제44조제1항에 따르면 사용자는 쟁의행위에 참가하여 근로를 제공하지 아니한 근로자에 대하여는 그 기간중의 임금을 지급할 의무가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회사 측은 임금지급 의무가 없어 파업의 장기화로 근로자들의 불만도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10월달 임금 손실, 11월에도 임금손실 이어지면 누가 책임질 것이냐”, “삼성이나 완성차만 봐도 파업해서 임금손실 보전해 준 사례 없는데, 너무 힘들다”, “한달째 집에만 있다 보니 아내와 아이들에게 부끄럽다”, “변속기 신규 라인 현대차 울산공장에 뺏기는 거 아니냐” 등 임금손실과 신변 불안, 생산물량 이관 우려 등 노조 집행부에 대한 비판이 담긴 게시글들이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다.법조계 관계자는 “최근 상법과 근로 관련 법률 및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데다 기업들이 글로벌화되면서 법규정 준수의식도 높아지면서 과거처럼 노조와 사측 간 이면 합의 등을 통해 파업에 따른 임금손실을 보전해 주는 사례는 없다”라며 “만약 회사가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어기고 임금 손실은 보전해 준다면, 노동법 위반은 물론 법인에 경제적 손해를 끼치는 행위를 한 것이기 때문에 업무상 배임죄까지 적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현대트랜시스는 금속노조 현대트랜시스 서산지회와 지난 6월부터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을 진행해왔으나 노조가 기본급 15만9800원 인상(정기승급분 제외)과 전년도 매출액의 2% 성과급 지급을 요구하면서 교섭이 교착상태에 빠져 있다. 노조가 요구하는 성과급 총액은 약 2400억 원으로, 이는 지난해 현대트랜시스 전체 영업이익 1169억 원의 2배에 달하는 규모다. 노조의 주장을 수용하기 위해서는 회사가 지난해 영업이익 전액을 성과급으로 내놓는 것은 물론, 영업이익에 맞먹는 금액을 금융권에서 빌려야 하는 상황이다. 회사가 빚을 내서 성과급을 지급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는 셈이다. 성과금은 영업실적을 기반으로 근로자에게 지급되는 것이 일반적인데, 영업이익을 2배 이상 초과하는 성과금을 요구하는 것은 상식을 벗어난 주장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사측은 지난달 31일 20차 교섭에서 노조에 △기본급 9만6000 원 인상(정기승급분 포함) △경영 성과급 300%+700만 원 △격려금 100%+500만 원(상품권 20만 원 포함) 등을 제안한 바 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동아닷컴 리뷰(동아리)’는 직접 체험한 고객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제품·공간·문화·예술 등 주변 모든 것을 다룹니다.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는 365일 북적인다. 이곳에는 파리 대표 여행지로 꼽히는 에투알 개선문이 있고, 명품 브랜드 매장이 즐비해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세계 각지에서 찾아온 관광객들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최근 한국인들 사이에선 새로운 파리 관광 공식이 생겨났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개선문·샹젤리제 코스에서 축구선수 이강인 소속 구단인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 매장 방문을 일정에 포함시키는 것이다. 여행 기간 동안 날짜가 맞으면 PSG 경기 관람도 빼놓지 않는다는 게 현지 분위기다. PSG 플래그십 스토어는 개선문에서 도보 5분 거리 샹젤리제 중심 번화가에 자리하고 있다. 총 2층 규모의 매장은 기존 면적 대비 두 배 넓혀 지난 2022년 1월 3일 새롭게 열었다. 지난달 13일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은 PSG 스토어를 직접 찾아가봤다.이곳 매장의 간판 모델은 단연 이강인이었다. 이강인으로 시작해 이강인으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강인 위상이 심상치 않다는 걸 새삼 깨달았다. 입구에 들어서자 세로로 길쭉하게 설치된 전광판에 PSG 주장 아슈라프 하키미와 함께 이강인이 등장했다. 서너 걸음 옮기면 최신 디자인 유니폼을 진열한 ‘누벨 콜렉션’이 나오는데 여기서도 이강인 영문 이름과 등번호 19번이 새겨진 셔츠를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었다. 현장에서 만난 PSG 매장 담당 매니저는 “이강인 위주의 매장 구성은 그만큼 PSG 구단의 핵심 선수라는 의미”라며 “지난해 이적 후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어 이강인과 관련된 상품도 덩달아 인기가 높은 편”이라고 강조했다. 1층에는 PSG 선수들이 경기에서 착용하는 고급형 어센틱과 재질을 달리해 가격을 낮춘 레플리카가 진열돼 있다. 가격은 각각 180유로(약 27만 원), 125유로(약 18만7000원)다. 홈·원정 유니폼 동일한 가격이다. 또, 주변에는 PSG 로고가 박힌 바람막이나 트레이닝 의류도 비치돼 있었다. 선수들이 몸을 풀 때 입는 훈련용 셔츠(50유로)도 마련해놨다. 각종 PSG 전용 악세서리도 팔았다. 머플러·스마트폰 케이스·키링·쿠션·파우치 등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상품이었다. 2층은 여성과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다. 한국에서 접하기 힘든 PSG 여성 구단 유니폼과 갓난아기부터 초등학생 정도 크기의 입을 수 있는 운동복을 한 곳으로 모았다. 20유로에 원하는 이름과 등번호를 새길 수 있는 마킹존도 이곳에 위치한다. 현장에서는 유니폼에 부모와 아이 이름을 각각 새겨 활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사탕·쿠키·컵·게임기·텀블러 등 소소한 기념품도 꾸준히 판매됐다. 구입가 100유로를 넘기면 면세가 적용돼 대부분 관련 서류도 살뜰히 챙기는 모습이었다. 이강인 PSG 유니폼 판매량 1위손흥민도 유럽 전체 5위 기록해이번 시즌 이강인 유니폼 판매량은 팀 내 1위가 확실시되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PSG에서 함께한 킬리안 음바페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적수가 없어졌다.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올 4월까지 온라인 판매의 경우 이강인은 음바페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오프라인에서도 음바페에 이어 두 번째로 판매량이 높았다. 이날 역시 이강인 마킹 유니폼의 경우 일부 사이즈는 품절이었다. 파랑 계열의 홈 셔츠는 사이즈별로 골고루 남아있었지만, 일상복에 받쳐 입기 좋은 흰색 바탕의 원정 유니폼은 XL 사이즈가 전부 나갔다. PSG 매장 관리자는 “아시아 중에서 한국이 인터넷 판매 순위를 장악하고 있다”며 “오프라인 매장 역시 한국 방문객이 많고 대부분 이강인 유니폼을 구입한다”고 말했다. 한국 시장은 세계적인 축구 클럽 사이에서 이른바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다. 스포츠 웹진 디 애슬레틱 영국판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유니폼 판매 현황을 다룬 특집 칼럼을 내고 지난해 토트넘 훗스퍼 손흥민 유니폼이 유럽 판매량 5위에 올랐다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황희찬의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유니폼 판매도 한국 주문 물량 덕분에 1000% 이상 늘었다고 한다. 지난달 29일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진행한 ‘PSG 이강인 저지&굿즈’의 경우 동시접속자가 29만명이 몰릴 정도로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최근 국내 축구선수들의 해외 진출 사례가 늘면서 축구 전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도 유니폼 판매와 직결됐다. 실제로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측은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PSG 홈구장)를 찾는 한국 팬들이 지난 시즌에 비해 20% 이상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PSG 유튜브 채널 구독자 국적도 프랑스 다음으로 한국이 가장 많다. PSG도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PSG 구단은 지난 3월 서울 강남에 3층짜리 플래그십 매장을 개점했다. PSG가 직접 관리하는 플래그십 매장이 있는 나라는 프랑스, 미국, 한국 셋뿐이다. 의류 업계 관계자는 “좋아하는 선수들을 응원하다보면 자연스레 유니폼과 같은 구단 용품 등을 간직하고 싶어한다”며 “경기장 안에서는 팬과 선수의 동질감을 이끌어내고, 밖에서는 다른 사람과 차별화하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구단들은 매 시즌 새로운 디자인의 유니폼을 선보이며 판매 활로를 찾는다”며 “축구 선수들이 천문학적 연봉을 받는 이유도 유니폼 같은 추가 수익에 기여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구단들은 유니폼 세분화 전략으로 소비자 지갑에 다시 한 번 접근하고 있다. 홈과 원정 킷과 함께 각 리그 대항전에 착용할 세 번째 유니폼을 별도로 만들어 시장 반응을 살핀다. 규정에 맞춰야하는 공식 유니폼과 달리 디자인 제약이 줄어들면서 보다 높은 완성도가 장점으로 꼽힌다. 또 한글날에는 한글 유니폼이나 한글 이벤트를 열면서 관심을 끌기도 한다. 무신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축구 유니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4% 늘었다. 이 중 인기 상품인 대구FC 유니폼의 여성 소비자 비중은 40%에 달했다. 스포츠웨어가 성별을 넘어서 패션 아이템으로 각광 받고 있다는 얘기다. 업계 관계자는 “남녀 전반 운동 문화가 발전하고 기능성과 디자인을 모두 갖춘 스포츠웨어 장점이 부각되면서 유니폼 시장은 앞으로도 상승 곡선을 그릴 것”이라며 “특히 최신 유니폼들은 과학기술이 접목돼 소재가 가볍고, 활동성과 기능성이 뛰어나 남녀노소 일상복 활용에도 적합하다”고 말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BMW 모토라드가 ‘뉴 R 1300 GS 어드벤처’를 1일 출시했다. BMW 뉴 R 1300 GS 어드벤처는 장거리 투어링에서도 GS 제품군 특유의 온·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끊임없이 발휘하도록 만든 최신 투어링 엔듀로 모터사이클 모델이다. 강력한 엔진과 새롭게 설계된 차체 및 변속기, 다양한 전자 장비가 조화를 이뤄 한층 더 높은 차원의 라이딩 경험을 제공한다.BMW 뉴 R 1300 GS 어드벤처는 장거리 투어링을 위해 차체와 디자인이 재설계됐다. 메인 프레임은 판금 쉘로 제작돼 이전보다 높은 강성을 발휘한다. 리어 프레임은 격자형 튜브 구조로 라이더 및 동승자에게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동시에 러기지 시스템을 손쉽게 탈부착 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로운 EVO 텔레레버와 개선된 EVO 패럴레버 기술은 더욱 향상된 핸들링과 주행 안정성을 제공한다.BMW 뉴 R 1300 GS 어드벤처는 30리터 경량 알루미늄 연료탱크가 탑재돼 한 번 주유로 더욱 먼 거리를 이동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인체공학적 설계로 라이더가 양 무릎으로 단단히 조일 수 있어 조작성과 주행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새로운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추가로 적용된 2개의 보조 LED 헤드램프와 조화를 이뤄 야간 주행 시에도 높은 시인성을 확보했다. 대형 윈드실드와 2개의 윈드 가이드는 바람과 눈, 비 등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조용하고 편안한 이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BMW 뉴 R 1300 GS 어드벤처는 역대 GS 어드벤처 시리즈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는 공/수랭식 수평대향 2기통 엔진을 탑재했다. 엔진 배기량은 1300cc, 7750rpm에서 최고출력 145마력, 6500rpm에서 149N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BMW 뉴 R 1300 GS 어드벤처는 모든 모델에 다이내믹 서스펜션 조절 기능(DSA)을 기본 탑재해 도로 조건과 주행 모드에 따라 최적화된 승차감을 제공한다. DSA는 차체 움직임에 맞춰 스프링 강성과 감쇠력을 실시간으로 조절하여 안정적이고 편안한 주행을 지원한다.BMW 뉴 R 1300 GS 어드벤처에는 자동 변속 시스템 ‘오토매틱 기어 시프트 어시스턴트’가 BMW 모토라드 최초로 적용된다. 이 시스템은 클러치 작동과 기어 변속을 자동화해 주행 피로감을 줄이면서도, 변속 과정에서 발생하는 역동적인 감각은 라이더에게 온전히 전달한다.자동 변속 시스템은 2가지 모드를 지원한다. ‘M’ 모드에서는 일반적인 수동변속기와 마찬가지로 풋 레버 조작을 통해 라이더가 원하는 시점에 기어를 직접 변경할 수 있다. 자동 변속 모드인 ‘D’ 모드에서는 클러치나 변속 레버를 조작할 필요 없이 주행 환경에 맞춰 변속기가 스스로 기어를 변경한다.BMW 뉴 R 1300 GS 어드벤처에는 모델에 따라 정차시 차고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적응형 차고 조절’ 또는 ‘적응형 차고 조절 컴포트’ 사양이 탑재된다. 특히 ‘적응형 차고 조절 컴포트’ 사양이 적용된 모델은 기본 사양 대비 정차 시 20mm 낮은 최저 820mm의 시트고를 제공해 착지성이 개선됐다. 이와 함께 최신 세대의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전방 충돌 경고, 차선 변경 경고가 포함된 라이딩 어시스턴트 기능이 탑재돼 편리하고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키리스 라이드 기능, 핸들 열선 그립, 타이어 공기압 제어 시스템(TPC), 엔진 드래그 토크 컨트롤(MSR) 등의 편의 기능도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국내에 출시되는 뉴 R 1300 GS 어드벤처는 4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3910만원~4330만원이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