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범

김민범 기자

동아닷컴 비즈앤머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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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민범 기자입니다.

mbkim@donga.com

취재분야

2026-03-21~2026-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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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아연, 영풍과 공동구매·영업 종료… “업황 악화로 협업 실익 낮고 부담 가중”

    고려아연은 지금까지 영풍과 진행해 온 원료 공동구매 및 제품 공동영업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두 회사는 아연 등 주요 품목에 대한 원료 구매와 제품판매 과정에서 공동계약을 체결해왔다. 이번에 계약 만료 시점에 맞춰 공동구매·영업을 중단하기로 한 것이다. 고려아연은 원료 수급과 제품 판매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협업에 따른 실익보다 비용이나 리스크 등 손해가 클 수 있다는 이유를 들었다. 하지만 영풍과 지분경쟁에 이어 소송까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이번 공동구매·영업 중단은 이미 예고된 사안이었다는 평가다. 지분경쟁으로부터 이어진 고려아연과 영풍의 갈등은 현재진행형이라는 평가다. 지난달 열린 고려아연 정기주주총회에서는 배당과 정관변경 안건을 두고 표 대결을 벌이기도 했다. 주총이 끝난 이후에는 영풍 측이 작년 고려아연이 현대자동차그룹을 상대로 진행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무효화 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전해지기도 했다. 해당 유상증자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 지분율(우호지분 포함)이 장형진 영풍 고문 측 지분율을 넘어서게 된 ‘터닝포인트’로 여겨진다.이에 앞서 영풍은 막대한 현금을 동원해 고려아연 주식을 장내매수 방식으로 꾸준히 사들였다. 고려아연은 사업 파트너로 대기업을 우군으로 끌어들여 영풍 장 고문 측 공세에 대응한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고려아연의 유상증자가 오랜 시간 지분율 우위에 있었던 영풍이 지분을 역전당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기 때문에 소송까지 이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려아연의 경우 향후 원료 구매 및 제품 판매와 관련해 각 거래처와 개별 협상 및 계약을 통해 사업을 영위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비철금속시장은 경기침체 영향으로 원료수급과 제품판매에 있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여기에 대내외적인 불확실성과 경영여건 악화로 기업 부담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고려아연은 이러한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면서 실적을 개선하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이번 조치를 단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다른 기업과 공동으로 비즈니스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다른 불확실성이 발생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이 저하될 수 있다는 취지다.업계에 따르면 영풍 석포제련소는 환경과 안전 관련 리스크로 인해 조업차질과 생산량 감소가 현실화되고 있다. 여기에 고려아연은 원료 구매 불확실성으로 공동구매와 영업 그 자체에 대한 부담이 증가해 경영상 필요에 따라 해당 사안을 재검토할 필요성이 제기됐다고 한다. 구체적으로 양사 모두에게 필요한 원료 물량 확보의 어려움, 비싼 가격으로 원료를 공동구매해야 하는데 따른 각종 부대비용 증가,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와 치열해지는 국내 시장 경쟁, 차별화된 영업 및 판매 전략 필요성, 공동영업·판매에 따른 편차로 고객사 불만 지속, 3자 공동계약으로 인한 공급 감소와 납품 차질 시 손해배상 리스크 등이 이번 조치의 계기가 됐다고 고려아연 측은 설명했다. 고려아연과 영풍 등으로부터 제품을 공급받는 고객사의 입장에서는 공급사가 늘어나면서 업체간 자연스러운 경쟁 촉진으로 제품을 보다 저렴하게 납품받거나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등 이점이 많아진다는 분석도 나온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기업가치 제고와 실적 향상을 위한 노력과 조치 일환으로 공동구매·영업을 중단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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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츠코리아, 부산 ‘2024 기브앤레이스’ 성료… 기부금 10억2000만 모금 “역대 최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난 7일 부산에서 개최한 기부문화 확산 달리기 행사 ‘제11회 벤츠 기브앤레이스(2024 Mercedes-Benz GIVE’N RACE)’를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인 기부금 총 10억1776억 원을 모금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11회를 맞은 벤츠 기브앤레이스는 국내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된 달리기 행사다. 기부와 달리기를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해 벤츠코리아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11회 행사까지 누적 약 13만1000명이 참가했고 누적 기부금은 약 66억 원을 기록했다. 기부금 전액은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사용된다.이번 기브앤레이스는 부산에서 열렸다. 인기 관광지인 벡스코와 광안리해수욕장, 광안대교 등을 지나는 코스를 운영했다. 참가자는 10km와 8km, 3km 중 선택해 레이스에 참여했다. 현장에는 인기 뮤지션들의 축하공연 무대가 펼쳐졌고 포토존과 소셜미디어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됐다.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벤츠코리아 대표이사)은 “해를 거듭할수록 기브앤레이스에 대한 소비자 관심과 참가가 늘어나 달리기를 즐기면서 기부를 실천하는 선한 영향력이 확산되고 있다”며 “올해는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발족 10주년을 맞은 의미 있는 해로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2020년부터 4년간 조성된 기금 중 15억 원을 부산지역 청소년 스포츠 유망주 육성과 취약계층 아동 의료비 등에 지원했다. 지난 2022년에는 부산시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산체육유공’ 부산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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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마하코리아, 음악가 위한 무선 헤드폰 ‘YH-WL500’ 출시… “유선급 소리 전송 성능 구현”

    야마하뮤직코리아는 초고속 무선 스테레오 헤드폰 ‘YH-WL500’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이번 야마하 신제품 YH-WL500 헤드폰은 연주자들이 앰프와 멀티이펙터를 이용해 연주할 때도 자유롭고 편리하게 청취할 수 있도록 무선 방식으로 설계됐다. 야마하 자회사 ‘라인6(Line 6)’와 함께 수십 년간 쌓아온 오디오 및 무선 기술을 집약했다고 한다. 이를 통해 4밀리초(ms) 미만의 지연(레이턴시, Latency) 성능을 제공해 공연이나 연습 시 완벽한 타이밍과 연주감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레이턴시는 음악이나 소리 등이 디지털 장치를 통과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말한다. 무선 음악 장치는 통신 특성상 레이턴시가 발생해 단순 음악 청취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야마하는 이러한 레이턴시를 최소화해 전문가들의 음악 활동에도 활용할 수 있는 무선 헤드폰을 선보인 것이다.배터리는 1회 충전으로 최대 9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장시간 공연이나 연주에도 넉넉하게 활용할 수 있다. 블루투스 기능은 연주 모니터링 외에 음원이나 반주의 동시 재생을 지원해 다양한 환경에서 무선의 자유를 보장한다고 야마하뮤직코리아 측은 전했다.세미오픈형 디자인을 채용해 귀에 가해지는 피로를 줄였고 장시간 이용할 수 있는 만큼 편안한 착용감에 공 들였다고 한다. 생생한 음향 밸런스 제공하면서 무게는 315g으로 경량화 했다. 컬러는 블랙 색상 1종으로 국내 판매된다. 권장 소비자 가격은 60만 원이다.김유성 야마하뮤직코리아 콤보(COMBO)팀 팀장은 “무선 헤드폰은 통신 특성상 발생하는 지연 현상 때문에 음악 청취는 문제가 없지만 소리 타이밍까지 정밀하게 청취해야 하는 연주자 녹음·모니터링 환경에서는 사용이 어려워 유선 제품을 써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며 “이번 야마하 YH-WL500은 지연시간을 최소화해 유선 제품 성능과 무선의 편리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으로 음악 활동을 보다 자유롭고 편리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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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안종필 에쓰오일 부사장 부친상

    ◇ 안학기씨 별세, 안종국(애플USA)·종필(에쓰오일 부사장)씨 부친상=8일(월) 청기와장례식장 계양점(인천 계양구 아나지로 559) 201호(9일부터 조문 가능), 발인 11일(목) 032-546-4444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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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 몰랐던 ‘억대 연봉’ 알짜기업 고려아연, 경력사원(일부 신입) 대규모 공개채용

    고려아연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보다 속도감 있게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7월 본사 이전에 맞춰 인력 보강에 나서는 모습이다. 현재 본사로 사용 중인 강남 영풍빌딩은 사무실 공간이 포화상태로 인력 충원 시 별도 건물에서 근무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매년 다양한 직무 직원을 채용해온 고려아연은 비철금속업계 세계 1위를 넘어 글로벌 환경·소재기업 도약을 위해 전문성 있고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올해 이례적으로 대규모 채용에 나선다고 전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미래 성장 동력인 트로이카드라이브(배터리 소재,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 자원재활용 등) 신사업 확장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고려아연 중심인 제련사업을 한 단계 도약시킬 핵심 일원으로 함께 성장하는 인재 채용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모집 분야는 서울 본사의 경우 커뮤니케이션과 기획부문, 회계부문, 투자전략부문 등에서 인원을 채용한다. 울산 소재 온산제련소에서는 경영지원(회계, 인사, 총무)과 설비지원, 전기, DT 등 직무에서 경력사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채용 규모는 00명이다. 일부 직무는 경력 무관으로 신입 지원도 접수받는다. 여기에 온산제련소는 연구·개발직군 관련 분야 박사학위 취득자 채용도 병행한다. 계열사도 이번 채용에 참여한다. 케이지그린텍과 케이지엑스는 안전관리 분야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전형 절차는 서류전형과 바이오데이터검사, 온라인 인·적성검사, 면접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고려아연은 인재 확보와 육성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제조업 최초로 OKR 평가 체계를 도입해 성과 중심 보상체계를 확립하고 근무환경 개선과 임직원 복지 강화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경력직 직원 적응을 위한 온보딩 프로그램을 비롯해 온산제련소 투어,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도 운영한다. 직원 역량 향상을 위한 사내 온라인 교육 ‘KZ스쿨’과 영어교육 등도 지원한다. 급여 수준과 근속연수도 높은 축에 속한다. 고려아연 작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남녀 직원 평균 연봉은 1억249만 원, 평균 근속연수는 12년 8개월이다. 일반 소비자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억대 연봉 ‘알짜’기업으로 볼 수 있다.다만 제련업 특성상 남자 직원이 월등히 많고 남녀간 급여와 근속연수 차이도 꽤 많이 나는 것으로 집계됐다. 남성 근로자 수는 정규직이 1680명, 계약직은 91명이고 근속연수는 13년 2개월이다. 평균 연봉은 1억503만 원이다. 여성 근로자는 정규직 103명과 계약직 4명이고 근속연수는 평균 4년 5개월이다. 평균 연봉은 6046만 원이다.고려아연 채용 관계자는 “고려아연은 최근 여러 환경 변화 속에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위치를 유지하면서 꾸준히 성장해 왔다”며 “기존 사업 안정과 신사업 성장에 함께할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채용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이달 13일까지 고려아연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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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쏘시오그룹 용마로지스, AI 로봇 기반 물류 인프라 추진… 로보에테크놀로지와 업무협약

    동아쏘시오그룹 물류 전문기업 용마로지스는 물류로봇 개발업체 로보에테크놀로지와 인공지능(AI) 물류로봇 개발 및 스마트 물류 설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용마로지스는 로보에테크놀로지의 AI 물류로봇 ‘모바일박스핸딩로봇(MBR)’ 개발을 위한 물류 현장과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로보에테크놀로지는 물류 현장에서 실제 로봇 운용 테스트를 진행하고 관련 데이터를 확보해 자율작업이 가능한 현장 맞춤 물류로봇을 개발한다. AI 물류로봇 도입으로 물류센터 효율화 증대, 인력난 해소,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등을 기대하고 있다.올해 창립 41주년을 맞은 용마로지스는 전국 35개 물류센터와 6개 운송영업소 및 35개 배송센터 등 광범위한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물류로봇 테스트가 용이한 다양한 현장을 보유하고 있다.로보에테크놀로지는 지난 2021년 설립된 업체다. 물류 작업 시 파레트(화물 운반대) 위에 박스를 효율적으로 쌓거나 내릴 수 있는 ‘카트타입박스핸딩로봇(CBR)’을 개발해 출시한 바 있다.이종철 용마로지스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물류 자동화 기술 혁신과 특화된 물류 서비스를 통한 글로벌 SCM(Supply Chain Management) 리더’ 비전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며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 오늘보다 더 나은 미래형 물류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상훈 로보에테크놀로지 사장은 “첨단 자율작업형 AI 로봇을 개발해 물류 산업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며 “한국 물류 산업 혁신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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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사이언스 ‘온라인팜’, 광주이주민건강센터에 JVM 의약품 자동조제기 기증

    한미사이언스는 의약품 유통 계열사 ‘온라인팜’이 보건의료 소외 계층 중 하나인 이주민들의 건강증진을 돕기 위해 약 조제·포장 자동화 솔루션 자회사 제이브이엠(JVM)의 자동조제기를 광주광역시 이주민건강센터(광주이주민건강센터)에 기증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05년 설립된 광주이주민건강센터는 광주 소재 비영리단체(NGO)로 의사소통이 어렵거나 건강보험이 없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이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활동을 영위한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시기에는 비대면 진료와 찾아가는 진료 서비스를 진행했고 2022년 6월부터 무료 진료소 운영을 본격화했다. 현재 광주지역 진료봉사자는 1629명(의사 275명, 약사 80명)으로 매주 일요일마다 의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05년 첫 진료를 시작한 이래 작년까지 이주민 환자 총 3463명이 무료 진료를 받았다고 한다.한미사이언스 온라인팜 관계자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해 의미 있는 후원을 실천하기로 했다”며 “의료 소외 계층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개선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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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웅바이오, 2형 당뇨 치료제 ‘포시다파’ 서울아산병원 처방 등록… “환자 약가 부담↓”

    대웅바이오는 2형 당뇨병 치료제 ‘포시다파정’이 서울아산병원 원내의약품 처방 대상 품목에 포함됐다고 8일 밝혔다. 포시다파정은 영국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오리지널 의약품 ‘포시가’의 제네릭(복제약)으로 다파글리플로진 단일 성분의 SGLT-2(sodium glucose cotransporter 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다.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은 신장에서 포도당 재흡수에 관여하는 SGLT-2를 억제해 당 재흡수를 감소시키고 소변으로 배출시켜 혈당을 낮추는 기전을 가진다. 포시다파정은 대웅바이오가 자체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을 거쳐 생산하는 품목으로 분할선 삽입을 통해 분할조제가 편리하도록 했다. 약가의 경우 오리지널 제품인 포시가(734원)보다 저렴한 407원으로 환자 경제적 부담을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대웅바이오 관계자는 “지속적인 처방 확대를 통해 다파글리플로진 시장 점유율을 늘리고 메트포르민을 결합한 포시다파엠에 대한 학술 영업과 마케팅도 강화해 국내 전체 당뇨분야에서 시장지배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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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CI홀딩스, 모건스탠리 ESG 평가 3년 연속 상승… 2023년 A등급 획득

    OCI홀딩스는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이 주관하는 2023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작년보다 한 단계 상승한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MSCI는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관련 10대 주요 분야와 35개 핵심 이슈를 평가해왔다. ESG 분야에서 가장 공신력 있고 권위 있는 평가 중 하나로 꼽힌다. 평가등급은 CCC부터 AAA까지 7단계로 구분된다. OCI홀딩스의 경우 지난 2021년 BB등급을 받았고 2022년에는 BBB등급을 받았다. 최근 3년간 매년 한 단계씩 상승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ESG 활동 및 성과가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MSCI 측은 “OCI홀딩스가 작년 기준 화학물질 정책 수립과 관련 정보 공개를 통해 질소산화물(NOx), 황산화물(Sox) 등 오염물질 배출강도 감소, 수자원 관리 방안 제고 등 환경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작년 5월 OCI홀딩스 중심 지주사 체제 전환을 추진하면서 대표이사와 의장을 분리해 이사회 독립성을 강화했고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노력도 인정받았다고 한다.OCI홀딩스는 앞으로도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둔 기업 ESG 비전에 맞춰 OCI그룹 전 계열사의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을 위한 ESG경영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MSCI A등급은 전 세계 기업 중 상위 13%에 해당하는 점수로 OCI그룹이 ESG경영을 올바르게 실천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며 “앞으로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OCI홀딩스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안미정 사외이사를 새로운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안 신임 의장은 생화학 및 미생물학을 전공하고 면역학 박사 학위를 보유한 바이오분야 전문가다. 제넥신 등 제약바이오기업 사외이사를 역임했고 바이오 및 관련 지식재산권 분야 전문지식을 갖춘 인물이다. OCI그룹 내에서는 첫 번째 여성 사외이사 출신 이사회 의장으로 이사회 독립성과 함께 다양성까지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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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5주기… ‘수송보국’ 일대기 담은 평전 공개

    반세기 넘는 시간동안 한진그룹을 세계적인 종합물류기업으로 이끈 일우(一宇) 조양호 선대회장 일대기를 정리한 평전이 출간된다.한진그룹은 8일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 소재 신갈 선영에서 고(故) 조양호 선대회장 5주기 추모제를 열고 고인의 삶과 철학을 되새기는 평전 ‘지구가 너무 작았던 코즈모폴리턴’을 공개했다. 행사에는 故 조양호 선대회장 가족을 비롯해 그룹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해 고인의 넋을 기렸다.지난 2019년 작고한 조 선대회장은 1974년 대한항공에 몸담은 이래 반세기 가까이 대한항공을 글로벌 항공사로 이끈 대한민국 항공업계 선구자다. 한국 항공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고 국제 항공 업계에서 명망을 높여 대한민국 항공 산업 위상을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올해 창립 79주년을 맞은 한진그룹은 조 선대회장 타계 이후 추모사업 일환으로 평전 출간을 추진해왔다고 한다. 추모사업은 정석(靜石) 조중훈 창업주 뒤를 이어 변화와 혁신을 추구해온 조 선대회장의 경영철학을 되새기고 나아가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거듭난 한진의 발전사를 재조명한다는 취지로 추진됐다.이번에 공개한 평전은 조 선대회장의 세계주의적 철학과 변하지 않는 원칙을 그린 ‘함께하는 멀리 간 아름다운 코즈모폴리턴’, 임직원을 아끼고 아이들을 사랑한 조 선대회장의 인간적인 면모를 담은 ‘따뜻하게 조용하게’, 카메라 앵글 각도처럼 남달랐던 조 회장의 식견과 결단을 기록한 ‘같은 세상도 다르게 본 혜안의 앵글경영’ 등 총 10개 챕터로 구성됐다고 한진그룹은 전했다. 한국 스포츠 발전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던 조 회장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내용도 2개 챕터(체육인을 사랑한 체육인, 평창의 승리를 이끈 열정의 민간외교가)로 구성했다.평전을 통해 ‘수송보국(輸送報國)’ 신념에 따라 숱한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항공을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 거듭나게 한 경영노하우와 흔들림 없는 경영철학, 직원 역량을 극대화하도록 조율하는 ‘시스템경영론’ 등 생전 조 선대회장의 생각과 실천을 세밀하게 확인할 수 있다고 한진그룹 측은 설명했다. 특히 외환위기(IMF) 극복과 스카이팀 결성,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등과 관련해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일화가 담겼고 사진이 취미였던 조 회장의 작품 사진도 다수 수록됐다고 한다.평전 추천사는 조 선대회장과 교분이 두터웠던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직접 작성했다. 손 회장은 추천사를 통해 “세계 항공 역사에서 조 선대회장처럼 전문성과 지속가능성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여준 경영자는 없다”며 “100년에 한 번 나올 법한 항공전문가”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 선대회장 타계 후에도 대한항공과 한진그룹이 흔들림 없이 성장하고 있는 것은 생전에 탄탄하고 정교하게 갖춰놓은 시스템의 위력을 방증한다”며 “이 책에는 생전에도, 타계 후에도 알려지지 않은 조 회장의 진면목을 적잟게 볼 수 있는 일화가 많이 담겼다”고 말했다.조양호 선대회장 평전 집필은 한국판 포브스(Forbes) 기자 출신 이임광 전기작가가 맡았다. 평전을 집필하기 위해 다수 그룹 관계자와 지인 인터뷰 진행했고 이를 바탕으로 생생한 증언을 책에 담아낸 것으로 전해졌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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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이노텍, 성능 3배 강화한 ‘라이다’ 개발… LG전자와 함께 미래車 분야 존재감↑

    LG이노텍이 성능을 대폭 강화한 고성능 라이다(LiDAR)를 앞세워 자동차 첨단운전지원시스템(ADAS) 센싱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전장(자동차 전기·전자 장치)사업을 강화하는 LG전자와 함께 LG그룹 미래자동차 사업에서 존재감을 발휘하는 모습이다.LG이노텍은 기상 악화 시 탐지거리를 기존 대비 3배가량 늘린 ‘고성능 라이다’ 제품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라이다는 적외선 광선을 물체에 쏜 후 되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해 대상의 입체감을 감지하고 거리를 측정하는 센싱 부품이다. 사물의 3차원 입체 정보는 물론 물체까지의 거리를 측정할 수 있다. 특히 자율주행 기능이 고도화되면서 차 한 대당 필요한 라이다 개수도 4배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LG이노텍은 파악하고 있다. 라이다가 ADAS 핵심부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라이다는 카메라와 레이더(RADAR) 등 다른 센싱 부품이 감지하지 못하는 상황을 정확히 식별할 수 있어 차량용 센싱 부품 중 가장 고도화된 장치로 평가받는다. 카메라는 어두운 곳에서 감지가 쉽지 않고 레이더는 라이다보다 해상도가 낮아 정확한 장애물 형태와 종류 식별이 어렵다. 이에 비해 라이다는 터널 진입과 진출 등 빛의 양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경우나 가로등이 없는 야간 도로주행 상황에서도 멀리 있는 작은 물체까지 높은 해상도로 사물을 감지할 수 있다. 다만 눈과 안개 등 기상 악화 시에는 빛의 산란으로 인해 탐지거리가 줄어드는 것이 라이다의 단점으로 꼽힌다.LG이노텍은 이러한 라이다의 기술적 한계를 독자 기술로 해결한 제품을 개발한 것이다. LG이노텍에 따르면 해당 고성능 라이다 제품은 최대 250m 떨어진 물체까지 감지가 가능하다. 여기에 기상 악화 시 탐지 성능이 기존 제품 대비 3배 개선됐다고 한다. 업계 최고 수준 성능으로 볼 수 있다. LG이노텍은 일반적으로 라이다에 사용하던 근적외선 대신 단파장 적외선을 적용해 기존 라이다 제품의 단점을 해소하고 사물 인식 성능을 극대화했다고 밝혔다. 단파장 적외선은 근적외선 대비 파장이 길어 빛의 산란에 따란 영향을 적게 받는다고 전했다.LG이노텍 관계자는 “기존 라이다 제품은 가시거리가 2m인 극심한 안개 상황에서 전방 15m 거리 움직임만 감지하지만 이번에 LG이노텍이 개발한 고성능 라이다는 동일한 상황에서 45m 거리에 있는 사람의 움직임까지 정확히 감지한다”고 설명했다. 기상 악화 상황에서 라이다 성능을 3배가량 향상시켰다고 밝힌 근거로 볼 수 있다.전방 사물 감지거리가 늘면 제동거리를 그만큼 더 확보할 수 있어 악천후 상황에도 빠른 주행이 용이하다. 가시거리 2m인 안개 상황에서 기존 라이다를 탑재한 자율주행차는 시속 50km 속도로 주행이 가능하지만 LG이노텍 고성능 라이다를 탑재하면 속도를 시속 90km까지 높여도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다. 또한 해당 고성능 라이다는 검은 옷을 입은 보행자나 타이어 등 반사율이 낮은 장애물도 선명하게 감지할 수 있다고 한다. 특정 각도가 아닌 모든 시야각에서 균일하게 고해상도 구현이 가능하고 센서를 통해 수집되는 데이터가 기존 대비 최대 10배가량 많기 때문이라고 LG이노텍 측은 설명했다.LG이노텍은 지난 2015년부터 라이다사업을 위한 핵심역량을 지속 확보해 시장 공략을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특히 다양한 라인업을 갖춰 고객사에 따른 맞춤 제품 공급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장애물이 많은 복잡한 시내 주행에 최적화해 최대 10~20m까지 고해상도 탐지가 가능한 ‘단거리 고정형 라이다’와 일반적인 도로 주행용으로 최대 50~80m까지 감지할 수 있는 ‘중거리 고정형 라이다’, 장거리와 중거리를 동시에 탐지해 높은 안전성을 요구하는 자율주행 4~5단계용 360도 ‘고성능 회전형 라이다’ 등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라이다 관련 특허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LG이노텍은 지난해 라이다 특화 자율주행 기술 스타트업 ‘아르고 AI(Argo AI)’로부터 라이다 관련 미국 특허 77건을 인수했다. LG이노텍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라이다 관련 특허는 300여 건에 달한다. 라이다뿐 아니라 기판과 광학, 기구 등 주요 사업 분야에 걸친 광범위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는 평가다.LG이노텍은 글로벌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시장 1위 기업이다. 그동안 축적해온 광학 설계 및 엔지니어링 역량, 높은 수율의 정밀 조립 기술, 풍부한 양산 경험, 기존 전장부품과 시너지 등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재 LG이노텍은 자율주행 관련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에 주력하고 있다.제품 양산도 순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국내와 북미지역 고객사에 단거리·중거리 고정형 라이다를 공급할 계획이다. 고성능 회전형 라이다는 오는 2026년 양산을 목표로 고객사와 논의 중이라고 한다.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분야에서 축적한 1등 DNA를 ‘자동차 센싱 솔루션’으로 확대해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라며 “카메라모듈과 라이다, 레이더를 앞세운 ADAS용 센싱 솔루션 사업 분야도 글로벌 1위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욜인텔리전스(Yole Intelligence)에 따르면 전 세계 자율주행용 라이다 시장 규모는 내년 21억 달러(약 2조8413억 원)에서 2030년에는 112억 달러(약 15조1536억 원) 규모로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로 라이다 수요 증가세는 더욱 가속화돼 2032년 175억 달러(약 23조6775억 원) 규모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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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차 캐즘’ 직격탄 맞은 배터리… LG에너지솔루션, 1분기 영업益 75%↓

    전기차 캐즘(chasm, 대중화 전 일시적 수요 둔화) 현상이 기업 실적으로 가시화됐다. 완성차의 경우 내연기관 자동차가 있어 전기차 수요 둔화 충격을 일정부분 흡수할 수 있었지만 배터리 업체는 직격탄을 맞고 실적이 속절없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1분기 매출 6조1287억 원, 영업이익 1573억 원의 실적(잠정)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작년과 비교해 매출이 29.9% 줄어들 때 영업이익은 75.2% 감소해 전반적인 수익성이 악화된 수치를 보였다.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관련 세액공제(AMPC, Advanced Manufacturing Production Credit) 제도(45X)에 따른 텍스크레딧(Tax Credit) 혜택은 1889억 원이다. LG에너지솔루션 1분기 영업이익 실적을 상회하는 규모로 이를 제외하면 영업손실 316억 원으로 적자다. 해당 텍스크레딧은 배터리 셀이나 팩 생산 물량에 비례한다. 미국 현지 공장에서 배터리를 많이 생산할수록 혜택도 커진다. 작년 4분기 텍스크레딧은 이번 분기보다 600억 원가량 많은 약 2500억 원이다. 작년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글로벌 전기차 캐즘 현상이 이어져 실제 배터리 생산 물량이 줄어든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수익성의 경우 비우호적인 원자재 가격 변동성이 영향을 미쳤다. 전기차 캐즘과 함께 주요 메탈 가격 하락에 따른 원재료 투입가격 시차(lagging) 영향까지 겹치면서 판가를 끌어내렸고 악화된 영업이익 실적으로 나타났다.실적 부진에도 미래를 위한 투자는 속도를 늦추지 않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4일 테슬라 주요 모델 등에 장착되는 원통형 신제품 46파이 배터리와 리튬인산철(LFP) 에너지저장장치(ESS) 생산을 위한 미국 애리조나 단독공장 착공을 발표했다. 현재의 업황 침체를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고 압도적인 기술리더십 확보와 고객가치 차별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는 취지다. 이에 앞서 지난 2일에는 제너럴모터스(GM)와 2번째 합작공장인 미국 테네시 얼티엄셀즈 2공장가 본격적으로 가동에 돌입했다. 향후 배터리 제품 공급물량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요소로 볼 수 있다.업계 관계자는 “현재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성장세 둔화시기를 맞고 있다”며 “이로 인해 글로벌 배터리 업체들이 당분간 실적 부진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수주잔고가 넉넉하고 생산공장 확충도 지속되고 있어 중장기 관점에서는 성장 여력이 충분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리튬 등 주요 메탈 가격 안정화에 따른 OEM 재고 수요 회복과 GM 등 주요 완성차 고객사의 신차 출시, GM 합작 2공장 가동률 확대에 따른 텍스크레딧 증가 등이 향후 실적 반등 계기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LG에너지솔루션 1분기 실적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과 사업계획 등은 오는 25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공개 예정이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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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ST, 美서 차세대 면역항암제 전임상 연구결과 발표… ‘선택적 SHP1 억제’ 물질 발굴

    동아ST는 5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4)’를 통해 SHP1 알로스테릭(allosteric) 억제제 및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DA-4511’의 전임상 결과를 포스터 발표한다고 5일 밝혔다.AACR은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와 유럽 종양학회(ESMO) 등과 함께 세계 3대 암학회로 꼽힌다. 전 세계 암 연구 분야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항암 치료와 신약 분야 최신 지견을 공유한다.동아ST의 경우 학회에서 계열 내 최초 신약으로 개발 중인 후보물질 DA-4511의 효능과 안전성 소개한다. DA-4511을 통한 면역세포의 사이토카인 분비 증가와 대식세포의 식세포 기능(phagocytic function) 촉진 효과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동물모델 시험에서 항암 효과와 기존 면역관문억제제 PD-1 항체와 병용투여를 통한 시너지 효과도 발표할 예정이다.DA-4511은 SHP1(Src homology phosphatase-1) 억제제다. SHP1은 면역세포에서 인산화 활성신호를 억제해 면역기능을 떨어뜨리는 단백질 타이로신 탈인산화효소(protein tyrosine phophatase)의 일종으로 알려졌다. SHP1 억제는 면역세포 면역기능을 높이고 암세포에 대한 공격기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가 이뤄지고 있지만 탈인산화효소 활성부위의 구조적 유사성으로 인해 선택적인 SHP1 억제제 개발이 어려운 실정이다.동아ST는 SHP1을 선택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알로스테릭 부위(allosteric site)를 찾아내 이를 이용해 경구 복용 가능한 저분자 화합물 발굴에 성공했다. 여기에 아릴탄화수소수용체(AhR, Aryl Hydrocarbon Receptor) 길항제 ‘DA-4505’와 항 PD-1 면역관문억제제 병용투여를 통한 항암효과에 대해 연세대 연구진이 발표할 계획이다.동아ST 관계자는 “전임상에서 DA-4511의 세계 최초 SHP1 알로스테릭 억제제 및 새로운 면역항암제로의 개발 가능성과 면역세포 사이토카인 분비 증가, 대식세포 식세포 기능 촉진 등의 효과를 확인했다”며 “조속히 전임상 연구를 완료하고 다음 단계에 진입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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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사이언스, ‘송영숙·임종훈’ 공동 대표 의결… 주요 계열사 이사회 재편 속도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어스가 4일 서울 송파구 소재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오너가 장남 임종훈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기로 결정했다. 기존 송영숙 대표이사(한미약품그룹 회장)와 공동 대표를 맡는다. 지난달 정기주주총회에서 의견 대립으로 표 대결을 벌였지만 가족간 협력과 화합을 통해 새로운 한미를 이끌어나가기로 통 큰 합의를 이룬 모습이다.이사회에서는 주주가치 제고 방안도 논의됐다. 그 일환으로 자기주식 156만여 주 소각을 의결했다. 또한 한미약품 지분 40%를 보유한 한미사이언스가 주주제안 형식으로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개최를 추진하기로 했다. 사내이사 2명(임종윤, 임종훈)과 사외이사 2명(신동국 등) 선임 안을 한미약품 임시 주총 안건으로 상정한다는 계획이다.이밖에 회사업무·직급·보상체계 변경 및 구축, 임직원 복지 및 교육지원팀 신설, 한미약품 및 북경한미약품 배당 등의 안건도 논의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 이사회에서 결정하기로 했다.이날 이사회에는 기존 이사진인 송영숙 회장(사내이사)과 신유철, 김용덕, 곽태선 사외이사를 비롯해 신임 이사지인 임종윤, 임종훈 사내이사, 권규찬, 배보경 기타비상무이사, 사봉관 사외이사 등 총 9명이 한자리에 모였다.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이사회를 기점으로 한미그룹은 주주와 임직원, 고객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는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매진할 것”이라며 “주주 기대에 부응하는 ‘뉴(NEW) 한미’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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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슬라코리아, ‘모델3 하이랜드’ 국산EV 가격에 출시… “안살 이유가 없네”

    테슬라가 신형 모델3를 국내 시장에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판매에 돌입했다. SUV 모델Y(RWD)에 이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장착된 중국 생산 모델3를 도입해 가격을 크게 낮췄다. 하위트림 가격은 국내 전기차 구매 국고보조금 전액지원 기준(5500만 원 미만)을 충족한다.테슬라코리아는 4일 업그레이드를 거친 ‘모델3’에 대한 국내 주문계약 접수를 시작했다. 예상 인도 시기는 1~3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먼저 판매되는 트림은 후륜구동(RWD) 기본형(스탠다드레인지)과 롱레인지 듀얼모터 사륜구동(AWD) 모델이다. 고성능 버전인 모델3 루디크로스(미정)는 아직 주문받지 않는다.가격은 스탠다드가 5199만 원, 롱레인지는 5999만 원부터 시작한다. 두 모델 모두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된다. 스탠다드 후륜구동(RWD) 트림은 모델Y RWD와 마찬가지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탑재된다. LFP 배터리를 사용하면서 중국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해당 가격대를 맞출 수 있었다.국내에서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복합 기준 382km(시내 403km, 고속도록 357km, 상온 기준)로 인증 받았다. LFP 배터리 대표적인 단점으로 꼽히는 저온에서는 복합 기준 290km(시내 258km, 고속도로 329km)다. 최고속도는 시속 200km,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6.1초다. 롱레인지 모델은 기존처럼 원통형 21700 삼원계 배터리가 장착된다. 주행가능거리는 488km(상온 복합 기준)다. 시내에서 505km, 고속도로에서는 466km로 인증 받았다. 저온에서는 최대 389km 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나왔다. 시내와 고속도로 기준으로는 각각 346km, 442km다. 배터리 종류에 관계없이 주행거리가 저온에서는 고속도로보다 시내에서 더욱 취약해지는 것으로 집계됐다. 듀얼모터를 장착한 만큼 성능은 RWD보다 우수하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4초가 걸린다. 롱레인지 모델은 5500만 원이 넘기 때문에 전기차 구매 국고보조금 50%(5500만 원 이상 8500만 원 미만) 지원 대상이다.이번에 계약에 돌입한 모델3는 페이스리프트 버전으로 볼 수 있다. ‘하이랜드’라는 이름이 붙는다. 내·외관 디자인을 다듬고 편의사양과 기능을 추가했다. 외관은 헤드램프 디자인이 날렵해지면서 이전보다 역동적인 인상이다.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마주 오는 차량을 감지해 픽셀단위로 빛의 양을 제어하는 어댑티브 헤드라이트 기능이 추가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테일램프 디자인도 전면과 조화를 이뤄 날카롭게 다듬어졌다. 차체 크기는 길이와 너비가 각각 4720mm, 1935mm, 높이는 1440mm다. 이전(4695x1935x1430)보다 전장이 조금 길어졌고 전고도 소폭 높아졌다.실내도 꽤 많이 변했다. 먼저 스티어링 휠 디자인이 바뀌었다. 테슬라 로고가 사라지고 영문 로고만 새겨졌다. 모델S와 X처럼 방향지시등과 변속기 레버가 사라지고 방향지시등 터치 버튼이 스티어링 휠에 통합됐다. 스티어링 휠 양쪽 터치패드는 햅틱 기능을 지원한다. 변속기는 15.4인치 센터디스플레이 터치 슬라이더로 대체됐다. 센터디스플레이는 베젤이 얇아졌고 반응속도와 밝기를 향상시켰다. 17개 스피커로 구성된 오디오 성능도 업그레이드됐다고 테슬라 측은 전했다. 여기에 뒷좌석 승객을 위한 8.0인치 디스플레이도 추가됐다. 각종 차량 기능과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즐길 수 있다.전반적으로 기존과 마찬가지로 간결하고 깔끔한 인테리어를 살리면서 개선된 소재와 스티치를 적용해 이음새 부분은 더욱 튼튼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또한 엠비언트 라이트를 적용하고 통풍시트 기능도 추가했다.테슬라에 따르면 모델3 하이랜드는 섀시 보강과 이중접합차음유리(어쿠스틱 글래스) 등을 적용해 승차감이 개선됐다. 특히 뒷좌석 승차감 개선에 많은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차체 하단과 도어 등에 패널을 더해 노면을 타고 올라오는 소음과 진동을 줄였고 서스펜션 부싱 등 세부 부품을 개선된 소재로 교체해 실내로 유입되는 진동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트렁크 공간(앞 트렁크 포함)도 이전보다 30리터 가량 늘렸다고 한다. 전체 시스템 프로세스 성능도 향상돼 무선업데이트 등 주요 기능 처리 속도도 빨라졌다고 설명했다. 블루투스 등 무선장치 성능도 개선해 카드키와 스마트폰키 인식률도 향상시켰다. 주요 옵션으로는 외장 컬러의 경우 총 5종을 선택할 수 있다. 화이트 컬러(펄화이트)가 기본 색상이고 다른 컬러를 고르면 추가 비용을 내야한다. 레드계열 울트라레드와 짙은 회색계열 스텔스그레이 등 2종이 신규 컬러로 추가됐다. 가격은 울트라레드가 275만9000원, 스텔스그레이는 192만9000원이다. 솔리드블랙과 딥블루메탈릭은 128만6000원이다. 휠은 18인치 블랙계열 포톤 휠이 기본이고 192만9000원을 내면 19인치 노바 휠을 장착할 수 있다. 모두 공기역학 설계와 디자인이 적용됐다고 한다. 에어로다이내믹 성능의 경우 전면 디자인과 공기통로 설계 개선 등을 통해 공기저항계수가 기존 0.225Cd에서 0.219Cd로 개선됐다.실내 인테리어 옵션은 블랙과 화이트 2종이 준비됐다. 블랙이 기본사양이고 화이트는 128만6000원이다. 화이트 컬러가 깔끔한 느낌은 있지만 의류로부터 이염이 쉽고 추가된 기능인 엠비언트 라이트 기능을 보다 온전히 누린다는 관점에서 보면 이번 모델3에서는 블랙 인테리어가 적합해 보인다. 운전보조장치 옵션으로는 내비게이션 연동 반자율주행과 자동차선변경을 지원하는 향상된 오토파일럿(455만2000원)과 풀 셀프 드라이빙 구현 기능(904만3000원)이 있다. 향상된 오토파일럿은 향후 자동주차와 차량호출, 스마트차량호출 기능이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될 예정이다. 풀 셀프 드라이빙 구현 기능은 아직 테스트 중인 베타버전이지만 보다 향상된 오토파일럿 기능을 지원한다고 테슬라는 전했다. 신호등과 표지판 인식 및 제어 기능과 도심 자동조향 등의 기능이 향후 추가될 예정이라고 한다. 구독 서비스로는 프리미엄커넥티비티가 있는데 주문 시 30일 체험판이 제공된다. 기본형커넥티비티는 내비게이션 기능만 지원되지만 프리미엄커넥티비티는 내비게이션을 비롯해 실시간 교통정보 표시, 위성지도, 비디오스트리밍, 음악스트리밍, 인터넷브라우저 등의 기능이 패키지로 제공된다. 30일 무료 이용 후에는 구독료를 내고 이용할 수 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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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노코리아, 삼성·닛산 지우고 새 출발… ‘사명부터 엠블럼·차명까지’ 브랜드 전면 개편

    르노코리아자동차가 대대적인 브랜드 개편을 단행했다. 지난 1998년 삼성자동차를 전신으로 2000년 르노삼성자동차와 2022년 삼성을 뗀 르노코리아자동차를 거쳐 사명을 ‘르노코리아’로 변경했다. 일본 닛산과 협력해 삼성으로 시작된 브랜드가 삼성과 완전히 결별해 온전한 프랑스 르노 브랜드로 거듭난 것이다. 국내 생산 전동화 신차 프로젝트를 앞두고 한국 시장에서 새롭게 출발한다는 취지다.르노코리아는 3일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소재 성수 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명 변경 내용을 발표했다. 기존 르노코리아자동차에서 자동차를 뺀 르노코리아로 사명을 확정했다. 프랑스 르노 브랜드의 국내법인 성격이 강해진 모습이다. 이와 함께 공식 엠블럼은 삼성자동차에서 시작된 태풍의 눈에서 다이아몬드 모양 프랑스 르노 ‘로장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이번 사명 및 엠블럼 변경은 125년 역사 프랑스 르노 브랜드 가치를 국내 소비자들과 보다 적극적으로 공유하면서 기존 자동차 제조·판매업체를 넘어 한국에서 사랑받는 모빌리티 브랜드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엠블럼 변경과 함께 차 이름도 르노 글로벌 모델명으로 통일된다. 글로벌 전략 모델인 XM3의 경우 해외 판매명인 ‘르노 아르카나’로 판매된다. 내·외관 엠블럼도 르노 로장주가 태풍의 눈을 대체한다. 다만 해외에서 꼴레오스와 탈리스만으로 판매되는 QM6와 SM6는 현행 모델명을 그대로 사용한다. SM6는 엠블럼도 기존 태풍의 눈 로고를 그대로 사용한다. 르노코리아는 QM6의 경우 한국 시장 내 블록버스터 모델로 기존 인지도를 이어가기 위해 차명을 유지하면서 엠블럼만 변화를 줬고 중형 세단인 SM6는 후속 개발 계획이 없어 현행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SM6를 마지막으로 르노코리아 중형 세단의 단종을 예고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온전한 르노 브랜드로 거듭난 만큼 신차 전략도 변화가 감지된다. 르노삼성 시절부터 르노코리아는 매년 신차 부족이 브랜드 성장을 발목 잡는 요인으로 꼽혔다. 1년에 국내에 내놓는 굵직한 신차가 1종 내지 2종에 불과해 신차효과가 사라지면 흐름이 끊기면서 상습적으로 판매 부진에 시달렸다. 신차 부족은 내수 판매뿐 아니라 국내 공장 생산물량과 수출 실적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악순환이 이어졌다. 상대적으로 신차 출시 주기가 빠르거나 수입 모델로 내수 판매 라인업을 보완한 다른 완성차 브랜드의 전략도 르노코리아 부진을 심화시켰다. 브랜드 개편을 거친 르노코리아는 전동화 신차 ‘오로라 프로젝트’와 르노그룹 신차 도입 등을 통해 신차 부족에 따른 부진을 해소하려는 모습이다. 먼저 하이브리드 모델과 전기차를 선보이는 오로라 프로젝트를 통해 오는 2026년까지 매년 신차 1종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해외에서 판매되는 르노 브랜드 승용 모델과 상용차에 대한 국내 수입도 추진할 예정이다.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대표는 “올해 오로라1과 내년 르노 세닉, 오로라2 등 2026년까지 매년 신차 1종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해외에서 판매되는 르노 승용 모델과 상용차(LCV)의 한국 출시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드블레즈 대표는 “과거보다 많은 신차를 선보여 한국 내 르노 브랜드 입지를 다지겠다”며 “르노의 최고를 한국에서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야심차게 준비 중인 오로라1 신차의 공개 시점으로는 오는 6월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2024 부산모빌리티쇼(부산모터쇼)’를 이날 드블레즈 대표가 직접 언급했다. 오로라1은 D세그먼트(중형급) 하이브리드 SUV 모델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볼보가 개발한 중국 지리자동차 범용 플랫폼 CMA를 활용한다. 오로라1 신차 공식 데뷔 무대는 올해 부산모터쇼가 될 전망이다. 공식 출시는 하반기를 목표로 한다.르노코리아는 오로라1 신차가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 받은 CMA 플랫폼에 프랑스 르노의 최신 디자인 감성과 혁신 기술을 적용한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오로라1 신차 출시를 기점으로 국내 고객들에게 업계 최고 수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명성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그 일환으로 새로운 브랜드 전략 ‘일렉트로 팝(Electro Pop)’을 국내 시장에 적용하기로 했다. 일렉트로 팝 브랜드 전략은 모터스포츠 F1 노하우에 기반한 전동화 기술을 아우르는 르노 E-테크(E-Tech)와 르노 최신 인포테인먼트 ‘오픈R 링크(openR link)’ 중심 커넥티비티, 안전에 중점을 둔 휴먼퍼스트(Human-First) 등 3가지 기술을 핵심 기반으로 한다. 르노코리아는 이를 통해 디자인과 실용성으로 대변되는 프랑스적 감성의 헤리티지에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조합해 르노만의 독창적인 고객경험을 국내 소비자에게 전달한다는 방침이다.글로벌 르노 브랜드 최신 스토어 콘셉트도 도입한다. 플래그십스토어로 기존 르노코리아 성수사업소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한 ‘르노 성수’를 운영한다. 국내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성수를 첫 플래그십스토어 장소로 낙점했다고 한다. 르노 성수는 지난 1995년 건립된 기존 건물 1층과 2층 전체를 르노그룹 글로벌 스토어 표준에 맞춰 조성된 브랜드 공간이다. 리모델링에 프랑스 르노 본사 디자인팀이 참여해 브랜드 헤리티지와 정체성을 강조하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프랑스 작가 빅토르 바자렐리(Victor Vasarely) 작품에서 영감을 얻은 독특한 패턴이 스토어 외관 디자인으로 담겼고 내부는 타일부터 가구와 장식 등에 한국적인 디테일을 더했다고 한다.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기본으로 프랑스 감성 카페(얀 쿠브레, 4월 7일 오픈)와 팝업스토어, ‘디 오리지널(The Original)’ 르노 굿즈 컬렉션 매장 등을 운영하고 테이블 축구게임과 포토존도 마련했다.디 오리지널 르노 굿즈 컬렉션도 눈여겨 볼만하다. 르노코리아는 브랜드 접근성과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르노그룹이 주도해 다양한 굿즈 제품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국내 판매 제품 모두 해외 르노 전시장 판매 제품과 동일하다고 한다. 르노 브랜드 헤리티지를 담은 그래픽 티셔츠와 모자 등 의류부터 미니카와 완구, 스케이트보드 데크와 머그컵까지 다채로운 굿즈를 확인할 수 있다. 향후 스타필드 등 국내 유명 쇼핑몰과 주요 지역에 르노 성수와 동일한 콘셉트가 적용된 브랜드 공간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르노코리아는 전했다.이날 르노코리아는 내년 수입 방식으로 출시할 전기차 ‘르노 세닉 E-테크 일렉트릭(electric)’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르노 세닉 E-테크 일렉트릭은 르노 AmpR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전기차다. LG에너지솔루션이 공급한 87kWh급 배터리가 탑재돼 유럽 기준으로 최대 600여km 주행이 가능한 거으로 전해진다. 지난 2월 열린 ‘제네바모터쇼 2024’에서는 기아 EV9과 BMW 5시리즈, 푸조 3008, 볼보 EX30, BYD 씰, 도요타 C-HR 등 경쟁모델을 제치고 ‘2024 올해의 차’를 수상한 바 있다.신기한 기능으로는 솔라베이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가 눈길을 끈다. 천장 유리 불투명도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선루프처럼 전면 상단 버튼을 이용하거나 음성명령(국내 적용 여부 미정)으로 조작할 수 있다. 뒷좌석 암레스트 활용도도 높였다. 커버를 열면 수납공간이 있고 컵홀더를 돌려 사용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컵홀더 앞부분에는 홈을 만들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고정할 수 있도록 했다. 전자기기 사용이 많은 요즘 사람들 라이프를 고려해 고안한 아이디어로 볼 수 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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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오건축 설계한 ‘큰바다영’, 독일 iF디자인어워드 2024 본상 수상… “K-건축 경쟁력 입증”

    국내 소형 건축사사무소가 설계한 건축물이 작년부터 연달아 세계 3대 디자인상에 이름을 올려 주목받고 있다.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한국적이면서 현대적인 건축물을 통해 한국의 건축 설계·디자인 경쟁력과 역량을 글로벌 무대에 보여줬다는 평가다.지난해 국내 단독주택 최초로 독일 레드닷디자인어워드에 이름을 올린 제오건축사무소(제오건축)가 올해는 새로운 단독주택 디자인을 출품해 ‘iF디자인어워드 2024’에서 아키텍처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올해 제오건축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조성된 단독주택 ‘큰바다영’을 출품했다. 해당 지역 동자복 문화재 등과 조화를 이루면서 주변과 상호작용하는 건축물 형태를 보인다. 큰바다영은 현대적인 건축물이지만 제주 건입동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어우러져 한국적인 감성도 느껴진다. 건물 외관은 둥근 모양의 짙은색 모자이크 타일로 둘러 제주 현무암을 연상시킨다.제오건축 측은 “전시공간으로 운영 중인 큰바다영은 인문부터 문화와 예술, 자연적 요소를 함축하는 공간”이라며 “건물 내부에서 푸른 바다가 보이도록 설계하는 등 제주 자연을 극대화해 문화적 향유를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했다”고 설명했다.이번 iF디자인어워드에서는 각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132명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아 본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72개국에서 접수된 약 1만1000여개 출품작이 수상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오현일 제오건축사무소 건축사는 “큰바다영은 현실적인 조건들을 고려하면서 건축 형태와 기능에 대해 깊이 있게 탐구해온 결과”라며 “세계 유명 디자인상 수상을 통해 국내 건축 디자인이 세계무대에서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입증한 것으로 앞으로도 한국 K-건축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일 건축사는 고려대학교와 미국 뉴욕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수학하고 다수 국내외 공모전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iF디자인어워드는 독일 하노버에 있는 iF인터내셔널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디자인상으로 레드닷어워드, 미국 IDEA디자인어워드 등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시상으로 꼽힌다. 올해 iF디자인어워드 시상식은 이달 29일 베를린에서 개최된다.한편 제오건축은 지난해 제주 성산읍에서 팬션으로 운영 중인 단독주택 ‘빌레꼿’을 출품해 레드닷어워드 2023 콘셉트디자인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빌레꼿은 3개의 원형 디자인이 결합된 독특한 구조의 건축물로 제주 전통 주거형태에서 영감을 받았다. 제주 명소인 성산일출봉 전망이 공간 내부로 스며들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으로 실내 모든 공간에서 성산일출봉을 감상할 수 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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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럭셔리 SUV로 거듭나는 오프로드 제왕… JLR, 새로운 플래그십 ‘디펜더 옥타’ 티저 공개

    JLR코리아는 올해 가장 강력한 디펜더 모델인 ‘디펜더 옥타(OCTA)’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와 함께 신차 느낌을 엿볼 수 있는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디펜더 옥타는 JLR의 변경된 브랜드 운영 정책에 따라 ‘디펜더’ 브랜드 내에서 플래그십 모델 역할을 맡게 된다. JLR은 디펜더 옥타가 가장 강력하고 성능이 뛰어난 럭셔리 모델로 브랜드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게 된다고 설명했다.마크 카메론(Mark Cameron) JLR 디펜더 브랜드 대표는 “디펜더는 지난 1948년 출시된 시리즈1의 혈통을 이어받아 대표적인 오프로더로 자리매김 했다”며 “새 모델인 디펜더 옥타는 드라마틱한 스탠스와 혁신적인 기술, 디테일에 대한 집념이 집약돼 디펜더 브랜드 자체를 한 차원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대담한 디자인이 소비자에게 궁극의 럭셔리와 모험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마크 카메론 대표가 ‘궁극의 럭셔리’를 디펜더와 함께 언급한 점을 주목할 만하다. 디펜더 옥타를 계기로 그동안 오프로드 성능을 강조해온 디펜더가 레인지로버처럼 럭셔리 SUV로 거듭난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먼저 공개된 티저 이미지를 통해서는 디펜더 옥타 전용 다이아몬드 엠블럼과 오프로드 타이어, 고성능 브렘보 브레이크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모델명 옥타(OCTA)는 지구상에서 가장 단단하고 희귀한 자연물질인 다이아몬드의 팔면체(옥타헤드론, octahedron)에서 영감을 받아 지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옥타 전용 엠블럼이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만들어진 이유다. 스티어링 휠 하단 스포크에는 무드등처럼 라이트가 켜지는 옥타 엠블럼 디자인이 적용됐다. 새로운 다이아몬드 엠블럼은 플래그십 디펜더를 상징한다고 한다. 디펜더 일반모델과 차별화하는 요소이기도 하다.마크 카메론 대표는 “옥타라는 이름과 시그니처 엠블럼 그래픽은 강인함과 견고함을 상징한다”며 “향후 선보일 플래그십 디펜더를 정의하는 요소”라고 설명했다.JLR에 따르면 디펜더 옥타는 48볼트(V) 마일드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 V8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이 장착된다.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P530에 적용된 파워트레인을 공유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레인지로버 P530은 4.4리터 V8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리고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76.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여기에 디펜더 브랜드 최초로 6D 다이내믹스 에어 서스펜션이 더해져 랜드로버 특유의 강력한 온·오프로드 주행능력을 구현할 것으로 보인다. 유압식 인터링크 6D 다이내믹스 기술은 혁신적인 피칭과 롤링제어 시스템을 포함해 온로드에서 가속이나 제동, 코너링 시 차체를 수평에 가까운 상태로 끈질기게 유지한다. 험로에서는 휠 움직임을 독립적으로 제어해 균형을 잡고 강력한 주파 능력을 보여준다.실제로 디펜더 옥타는 스웨덴의 설원과 빙하부터 두바이 사막,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 미국 유타주 모압 암벽까지 다양한 지형에서 혹독한 성능 테스트를 거치고 있다고 한다. JLR코리아는 올해 연말 글로벌 본사 주도로 디펜더 옥타를 공개할 예정으로 첫 공개에 앞서 잠재고객을 대상으로 독점 선 공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독점 선 공개에 관심이 있는 한국 소비자는 국내 공식 전시장을 방문해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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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연식변경 거친 ‘K9’ 출시… “고급감 강화해 존재감↑”

    기아는 2일 연식변경을 거친 플래그십 세단 ‘2024 K9’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024 K9은 내·외장 디자인을 고급화하고 신규 편의사양을 적용해 전반적인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외관의 경우 수평형 패턴 라디에이터 그릴과 19인치 다크스퍼터링 휠을 새롭게 적용했다. 여기에 신규 내·외장 컬러를 추가했다. 수평형 패턴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은 얇아진 테두리 크롬 베젤과 조화를 이뤄 보다 안정적이면서 넓어 보이는 모습을 연출한다.외장 색상은 신규 색상 페블그레이를 포함해 총 5종을 고를 수 있다. 내장은 마션브라운과 미스티그레이 등 2가지 신규 컬러를 추가해 총 4종으로 운영한다. 미스티그레이 내장 컬러는 프리미엄 팩 옵션이나 베스트셀렉션Ⅱ 트림 선택 시 적용 가능하다.주요 사양은 기본 트림부터 애프터블로우와 C타입 USB 단자(전·후석 콘솔 내부), 차량용 소화기 등 소비자 선호 기능과 안전 사양을 신규 적용했다. 동승석 에르고모션시트는 브랜드 최초로 운영하고 동승석메모리시트 기능을 마스터즈 트림부터 기본 사양으로 반영했다. 동승석 에르고모션시트는 VIP컬렉션 옵션이나 베스트셀렉션Ⅱ 트림 선택 시 적용된다.2024 K9 판매가격은 3.8 가솔린 모델의 경우 트림에 따라 플래티넘이 5933만 원, 베스트셀렉션Ⅰ 6665만 원, 마스터즈 7395만 원, 베스트셀렉션Ⅱ는 8210만 원이다. 3.3 가솔린 터보 모델은 플래티넘이 6588만 원, 베스트셀렉션Ⅰ 7241만 원, 마스터즈 7870만 원, 베스트셀렉션Ⅱ 8685만 원 등으로 책정됐다. 플래티넘 트림은 후륜구동이고 다른 트림은 모두 사륜구동이다.기아 관계자는 “2024 K9은 동급 최고 수준 고급 사양을 적용하고 내·외관 신규 컬러와 디자인 등을 적용해 전반적인 상품성을 개선했다”며 “진취적이고 품격을 갖춘 리더들에게 최상의 감성적 경험을 선사하고 차별화된 만족감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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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니클로, 신상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 컬렉션 전개… 여성 협업 라인업 강화

    유니클로가 여성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협업 컬렉션을 잇따라 선보이면서 올해 봄·여름(S/S) 시즌 여성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다.유니클로는 오는 5일 2024 S/S 시즌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네스 드 라 프레샹쥬는 프랑스 태생 패션디자이너다. 꾸미지 않은 듯 자연스러운 파리지앵 스타일을 통해 전 세계 많은 여성들의 스타일 아이콘으로 여겨진다. 프렌치시크를 새롭게 정의한 디자이너이기도 하다. 유니클로 협업 컬렉션은 디자이너 이네스의 철학을 기반으로 베이직 프렌치 스타일 아이템으로 구성된다.유니클로는 유수의 디자이너 및 패션 브랜드 협업을 통해 브랜드 철학인 라이프웨어(LifeWear)의 색다른 면모를 보여주는 다양한 컬렉션을 선보여 왔다. 올해 S/S 시즌에는 여성 컬렉션에 많은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이번 이네스 드 라 프레샹쥬 컬렉션에 앞서 유니클로:C와 꼼뜨와 데 꼬또니에, 프린세스 탐탐 등 지난달에만 3개 협업 컬렉션을 론칭했다.지난 3월 초에는 생동감 넘치는 프린트가 특징인 라운지웨어 ‘유니클로X프린세스 탐탐’ 컬렉션을 출시했다. 3월 15일에는 영국 패션디자이너 클레어 웨이트 켈러(Clare Waight Keller)와 함께 ‘유니클로:C 서머 컬렉션’을 선보였다. 가볍고 밝은 ‘라이트니스(Lightness)’ 콘셉트를 기반으로 바쁘게 움직이는 여성들의 활기찬 일상을 담아냈다.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 유용한 레이어링 아이템과 따뜻해지는 날씨에 어울리는 가볍고 선명한 실루엣을 제안했다. 지난달 22일에는 심플하고 우아한 프렌치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꼼뜨와 데 꼬또니에 컬렉션을 전개했다. 특유의 풍부한 컬러와 섬세하고 우아한 프렌치 감성이 특징이다.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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