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호

최재호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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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h1225@donga.com

취재분야

2025-12-30~2026-01-29
사건·범죄44%
국회20%
월드톡9%
정치일반5%
사회일반5%
금융4%
국방4%
대통령4%
사고3%
남북한 관계2%
  • “두 아들 걸겠다”던 카라큘라, 영상 모두 비공개 전환

    구독자 1000만 ‘먹방’ 유튜브 쯔양을 협박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유튜버 카라큘라가 모든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유튜버 카라큘라는 22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상 전체를 비공개 처리했다. 현재 카라큘라가 운영하고 있던 ‘카라큘라 미디어’ 채널에 접속해 보면 ‘채널에 콘텐츠가 없습니다’라는 문구만 표시되고 있다.카라큘라는 쯔양의 과거를 빌미로 구제역과 “벌 수 있을 때 벌어야 한다”는 취지의 통화를 나눈 사실이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을 통해 공개됐다.하지만 카라큘라는 자신은 쯔양을 협박한 적이 없고, 자신의 억울함을 쯔양 측이 풀어줘야 한다며 “두 아들을 걸겠다”라고 호소한 바 있다.최근까지 일부 영상만 지우던 그는 이날 오후 자신이 게재한 전체 동영상을 비공개로 돌렸다.카라큘라는 그의 사무실 간판도 뗀 상태다. 지난 17일 유튜버 상남철 등에 따르면 ‘카라큘라 미디어’ 사무실이 있던 서울 강남구 역삼동 건물에서 며칠 사이 간판이 사라졌다. 해당 건물에는 카라큘라와 절친한 사이인 천호성 변호사가 함께 입주해 있었는데, 카라큘라 미디어 간판만 사라진 것이다.이와 관련해 천 변호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빡친변호사’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카라큘라의 사무실 간판은 건물 주변에 유튜버들과 BJ들이 생방송을 하겠다고 몰려드는 탓에 주변 상인분들께 미안해서 뗀 것”이라고 밝혔다.상남철은 이와 관련해 “제가 카라큘라 사무실 근처에 몇 번이나 있었지만, 유튜버나 기자를 아무도 못봤다”고 반박한 바 있다.검찰은 협박, 공갈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이른바 ‘렉카 연합’ 유튜버들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 카라큘라 또한 렉카 연합의 주요 일원으로써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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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 많이 오고 습한 날… 음식 해동할 때 ‘이렇게’ 하면 안된다

    최근 폭우로 인한 습한 날씨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음식이 상하기 쉬운 식품접객업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식품의약안전처(식약처)가 당부했다.습기에 취약한 식재료는 침수 여부, 포장상태, 유통기한 등을 점검해야한다. 통조림, 레토르트, 장류 등 가공식품은 습기 등에 유통(소비)기한 표시가 지워지지 않도록 투명 테이프로 감싸서 보관하는게 좋다. 또 곡류, 건포류 등은 박닥 및 벽에서 15cm 이상 띄워서 보관하고, 밀가루나 고춧가루와 같은 건조 분말식품은 개봉했을 때 가급적 빨리 소비하고 평소에는 밀봉해 보관해야한다.세척 및 해동 시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세척을 할 때는 먹는 물 수질 기준에 적합한 물을 사용해야한다.음식을 해동을 할 경우 냉장고에 넣거나 전자레인지를 이용해야한다. 특히 비가 오는 날에는 식품을 상온에서 해동하지 말아야 한다. 식중독균은 15~30℃의 상온에서 증식하므로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상온 해동은 더욱 위험할 수 있다. 또 식품을 실온에 그대로 두면 먼저 녹은 표면이 장시간 높은 온도에서 방치돼 박테리아가 증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기는 박테리아가 급격히 증식하는 온도인 4.5℃를 넘지 않는 온도에서 해동해야한다. 물과 함께 해동하면 물에 있는 미생물과 고기의 성분이 결합해 미생물 오염 발생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 또한 지양해야한다.진공 포장된 고기를 뜨거운 물로 해동하는 것 또한 미생물 증식이 빠르게 일어나기 때문에 지양해야한다. 조리 6시간 전부터 냉장고에 둔다면 쉽게 해동할 수 있다.비 오는 날 조리할 때는 평상시보다 가열을 더욱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 중심부 온도라 육류 75℃, 어패류 85℃에서 1분 이상 조리한다. 음식이 상온에 머무르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고 한 번에 소량씩 자주 조리하는 것을 추천한다.조리하고 남은 음식을 보관해야 한다면 반드시 덮개가 있는 용기에 담아 온장 60℃ 이상, 냉장 5℃ 이하에 보관할 것을 권한다.식약처는 “용수를 수돗물이 아닌 물을 사용하는 경우 먹는 물 수질 기준 적합 여부 판정 후 사용해야 한다”며 “끓인 후에는 충분히 세척, 소독된 용기에 담아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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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대의대 교수들 “9월에 들어오는 전공의, 제자로 인정 못하겠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이 하반기 전공의 모집과 관련해 “현 상황에서는 이들을 제자와 동료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연세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와 세브란스·강남세브란스·용인세브란스 병원 일부 교수들은 22일 이 같은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이날은 올해 9월 수련을 시작하는 하반기 전공의 모집 지원이 시작되는 날이다.비대위는 “정부는 결과를 고려하지도 않고 병원에게 ‘전공의 사직을 처리하고 하반기 정원을 신청하지 않으면 내년도 정원을 없애 돌아올 자리를 빼앗겠다’고 위협했다”고 주장했다.이어 “정부의 협박으로 어쩔 수 없이 병원이 세브란스와 상관없는 이들을 채용한다면 그것은 정부가 병원 근로자를 고용한 것일 뿐, 현 상황에서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학풍을 함께할 제자와 동료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선언했다.교수 측은 전공의 모집과 관련해 “병원은 내년에 전공의들이 돌아올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하반기 정원을 신청했지만, 이 자리는 세브란스 (사직) 전공의를 위한 자리”라며 “전공의들의 자리를 비워두고 그들이 당당하고 안전하게 돌아오도록 지원·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전공의 사직 시점을 6월 이후로 하도록 한 것은 사직과 관련한 법적 책임을 병원에 전가하도록 하고, 전공의의 의지를 병원이 무시하도록 강요한 것”이라며 “정부가 병원을 통해 교수와 전공의의 의를 끊게 하고 병원·교수·전공의 간 갈등을 유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정부는) 더 이상 꼼수와 헛된 수작을 부리지 말고 우리나라 의료를 위해 모든 것을 되돌리는 책임있는 선택을 하고 전공의·학생들을 복귀시켜라”라고 덧붙였다.이들이 언급한 책임 있는 선택은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 백지화를 포함해 전공의들이 내세운 ‘7대 조건’을 수용하는 것으로 보인다.최근 전공의를 채용한 151개 병원 중 110개 병원은 정부 요청에 따라 미복귀 전공의 사직 처리 결과를 제출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체 전공의 1만 4531명의 과반수(56.5%)인 7648명이 사직 및 임용 포기로 처리되면서 올 하반기에 총 7707명의 전공의를 새로 모집하게 됐다.하지만 병원 측의 결정과 달리 현장 의사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반대 목소리가 크다. 일부 의대 교수들 사이에서는 채용 면접에 참여하지 않거나 교육을 거부하는 등 하반기 전공의 채용을 보이콧하겠다는 움직임도 보였다.가톨릭의대 영상의학교실 교수들은 지난 20일 "후반기 입사한 전공의에 대해 지도 전문의를 맡지 않고 교육과 지도를 거부할 것"이라며 "잘못된 정보를 바탕으로 후반기 전공의에 지원하는 무고한 피해자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이런 의사를 미리 밝힌다"는 성명을 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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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 축의금 다 털렸다”…사이드미러 안 접힌 차만 노린 30대

    차량에 보관돼 있던 결혼식 축의금을 훔쳐 달아난 30대가 붙잡혔다. 범인은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량을 골라 범행을 저질렀다.22일 경찰에 따르면 최근 광주 북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30대 초반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A 씨는 지난달 23일 오전 12시 30분경 광주 북구 문흥동의 한 빌라 주차장에 세워진 차에서 현금 1900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차에 있던 금품은 차주의 결혼식 축의금으로 확인됐다.경찰 조사에서 A 씨는 도박 빚을 갚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그는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아 문이 열려있을 가능성이 있는 차량을 노렸다.지난 20일 경찰 추적을 피해 잠적하던 A 씨는 북구 풍향동의 한 PC방에서 검거됐다. 꺼놨던 휴대전화를 잠시 켜둔 사이 경찰이 위치를 파악한 것이다. 그가 훔쳤던 피해 금품은 모두 빚을 갚는 데 써서 경찰은 70만 원밖에 회수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 씨가 해당 사건 이외에도 최근 3개월 동안 10여 차례나 되는 범죄를 저지른 상습범인 것을 확인하고 현재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후사경이 접히지 않는 등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만 표적으로 하는 차 털이 범죄는 끊이지 않고 있다”며 “차량 내 귀중품을 보관하지 말고 주차 후 반드시 문을 잠가야 한다”고 당부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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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서 출산한 여성 절반, 일 그만둔다…유연 근무 필요”

    출산 직후 여성들의 고용률이 감소한다는 이른바 ‘모성 페널티’가 47.1%에 달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출산을 해 일자리 불이익을 얻으면 장시간이 지나도 회복되지 않는다는 분석도 나왔다.김민섭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 최근 1998~2021년 한국노동패널 조사 자료를 토대로 결혼과 출산이 근로자의 노동시장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일-가정 양립을 위한 근로환경’ 보고서를 발간했다.김 연구위원에 따르면 결혼과 출산이 임금 소득·고용률·근로 시간·시간당 임금 등 노동시장 성과에 미치는 영향은 성별에 따라 상당 수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밝혀졌다.남성의 경우 결혼과 출산 전후 고용률과 근로 시간의 유의미한 변화가 없지만, 여성의 경우 임금소득과 고용률이 상당 폭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여성의 고용률 결혼 페널티는 결혼 직후부터 4년까지 단기로는 39%, 결혼 5년 후부터 10년까지 장기로는 49.4%까지 차이가 났다. 결혼하기 전에 일하던 여성 10명 중 4명이 결혼 후 5년 내에 직장을 그만두는 등 일을 하지 않았고, 10년 후에는 절반이 일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 임금소득에서는 결혼 페널티가 단기 39.7%, 장기 64.6%에 달했다.출산 이후 나타나는 모성 페널티도 비슷했다. 여성의 고용률에 있어 단기 페널티는 47.1%, 장기 페널티는 43.4%에 달했다.임금 소득의 단기 페널티의 경우 49.3%, 장기 페널티는 63.3%에 달했다. 결혼·출산 이후 고용률이 급감하면서 전체 여성의 임금 소득도 함께 줄어드는 것이다.결혼·출산 이후 고용이 유지된 사람을 대상으로 조사한 근로 시간의 경우 단기와 장기 모두 5~6%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용이 유지된 사람들만을 대상으로 한 ‘시간당 임금’의 경우 결혼·출산 이후 단기적으로는 오히려 소폭 늘어났지만 장기적으로는 15% 내외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김 연구위원은 이같은 현상에 “상대적으로 고임금 일자리에 종사하는 여성보다 저임금 일자리에 종사하는 여성이 일자리를 더 많이 떠났기 때문”이라며 “이후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가 저임금 일자리 위주로 회복되면서, 장기 페널티가 상당히 증가한다”고 설명했다.미국, 유럽 5개국(영국·오스트리아·독일·스웨덴·덴마크)과 한국의 고용률 모성 페널티를 비교해 본 결과 단기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한국의 모성 페널티가 가장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고용률의 장기 모성 페널티는 한국(48.1%)이 가장 높았고, 이어 영국(43.7%), 미국(42.6%) 순이었다. 스웨덴(5.2%)과 덴마크(12.5%) 순으로 낮았다.김 연구위원은 “한국은 모성 페널티가 장기간 지속되고, 시간당 임금이나 근로 시간 측면보다는 고용률 측면에서 페널티가 컸다”며 “이런 결과는 노동시장에서 결혼·출산 이후 근로자가 가사·육아 부담을 짊어져야 하는 상황이 된 경우, 근로 시간이나 임금을 유연하게 조정할 여지가 없고 노동시장 이탈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경향이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이어 “일자리를 포기할 필요 없이 근로 시간이나 임금을 조정해 육아와 경력 형성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하는 선택지가 필요하다. 여전히 공고하게 존재하는 육아와 가사가 여성의 몫이라는 인식의 획기적인 전환이 필요하다”며 “모든 근로자가 근로 시간을 유연하게 가져갈 수 있도록 하는 노동시장 구조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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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리핀 여친 임신 소식에 돌연 잠적한 30대 한국 남성 “나 유부남 아니다”

    필리핀 여자 친구가 임신했다는 소식을 알리자 돌연 잠적한 한국인 남성 이 씨가 일부 잘못은 인정하면서도 자신이 유부남은 아니라고 주장했다.20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자신을 이 씨라고 밝힌 남성은 지난주 이메일로 ‘SNS에 사과문을 올렸다“고 전했다.이 씨는 자신의 SNS에 “먼저 물의를 일으킨 점을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자신의 나이를 20대로 속인 것과 관련해 “나이를 속인 건 일부러 그런 게 아니라 생각 없이 만남 앱에 20대로 설정해 놓은 것”이라며 “피해 여성이 신분증을 보여달라고 하지도 않았다”고 해명했다.이 씨는 다만 ‘유부남에 2명의 아들이 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비밀번호 설정이 안 된 휴대전화를 분실했다”며 “그걸 주운 누군가가 거주지, 결혼 여부, 자녀 등 모두 거짓으로 장난을 친 것 같다”고 설명했다.이 씨는 필리핀 여자 친구의 임신 소식을 들었을 때 처음 의아해했다고 한다. 그는 “쓰레기 같은 생각일 수도 있겠지만 친자 확인까지 생각했다”며 “친자 확인 결과에 따라 책임을 지겠다. 이미 얼굴이 팔렸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일을 못 한다. 필리핀으로 가서 그녀와 육아를 하며 열심히 살아보겠다”고 말했다.이같은 이 씨의 해명에 피해 여성은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제가 진실을 알기 때문”이라며 “전 그를 여기로 오게 하지 않을 거다. 저는 그가 필요 없다. 제가 원하는 건 양육비, 그게 전부다. 그가 더 이상 여기로 돌아올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피해 여성은 올해 23세로 밝혀졌고 그는 임신 7개월 차다. 이 씨는 이 여성이 19세 때 데이팅 앱을 통해 만났고 당시 자신을 20대라고 소개했다고 한다.이 씨는 1년에 한 번씩 필리핀에 7~14일가량 머무르며 피해 여성 가족과도 함께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결혼 얘기를 자주 꺼냈고, 제보자는 올해 1월 아이를 갖게 돼 그에게 임신 테스트기 사진을 보냈다.하지만 이 씨는 돌연 입장을 바꿔 낙태를 권유하더니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잠적했다. 또 여성의 연락에도 응하지 않고 SNS 계정도 삭제했다.유튜브 채널 ‘미스터원의 필리핀 라이프’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인 유튜버는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이 씨를 추적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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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당대표 제주 경선 온라인 투표… 이재명 82.5%·김두관 15.0%·김지수 2.5%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제주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80%가 넘는 득표율로 압승을 거뒀다.이 후보는 20일 제주에서 열린 첫 지역순회 경선에서 권리당원 득표율 82.50%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김두관 후보가 15.01%, 김지수 후보는 2.49%로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총 8명이 후보로 나온 최고위원 제주 경선에서는 정봉주(19.06%), 전현희(15.78%), 김민석(13.18%), 김병주(13.08%), 한준호(12.09%), 이언주(12.0%), 강선우(7.81%), 민형배(7.01%) 순으로 집계됐다.민주당 선관위는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제주 지역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실시했다. 후보들은 이날 오후 인천에서 2차 경선을 치룰 예정이다.총 15차례 열리는 지역순회 경선은 다음 달 17일 서울에서 종료된다. 다음 달 18일 전당대회에서는 대의원 투표(온라인) 14%, 권리당원 투표(온라인+ARS) 56%, 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해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이 결정된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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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우개 가루 난리 났다”…음식점서 아이 영어 공부시킨 부모 [e글e글]

    음식점에서 자녀에게 인터넷 강의를 듣게 하는 등 공부를 시킨 진상 부모 손님들의 사연이 전해졌다.최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음식점에서 공부시키는 부모’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자신이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다는 글쓴이 A 씨는 “저녁 장사 시작과 동시에 아빠, 엄마, 자녀 2명으로 구성된 4인 가족이 입장했다”고 전했다.A 씨의 가게는 음식 회전이 빠른 편이라 보통 손님의 경우 40분 정도면 식사를 마친다고 한다.A 씨는 “문제의 팀이 제일 먼저 들어왔는데 다른 테이블이 나가도 한참을 있더라”라며 “슬쩍 보니까 큰아이만 옆 테이블로 자리를 옮겨서 인터넷 강의 들으며 공부하더라. 헤드셋까지 끼고 혼자서 영어를 소리 내 읽으며 마치 ‘나 공부 중이에요’라고 자랑하는 듯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부모님과 작은 아이는 다 먹고 앉아서 휴대전화 하거나 이야기하고 있었다”며 “가끔 애 엄마가 큰아이 인터넷 강의 들으면서 먹으라고 입에 음식까지 넣어주더라”라고 적었다.A 씨는 가게가 만석을 이루자 이들을 제지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으나 놔뒀다고 한다.그는 “결국 큰 아이 인터넷 강의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다가 1시간 45분 동안 자리 차지하고 매장 마감할 때 제일 마지막으로 나갔다”고 토로했다.그러면서 “본인들이 무슨 잘못을 했는지 모르는, 해맑은 표정으로 인사하고 나가서 더 화가 났다. 큰아이가 공부한 자리 가 보니 지우개 가루인지 수정테이프 가루인지 난리가 났다”고 전했다.A 씨는 “음식점은 밥 먹는 곳인데 왜 자기 애 공부하라고 빈 테이블에 자리까지 깔아주고 공부시키는 거냐?”며 “동네 장사고 애들이 많이 살아서 어느 정도 상식 밖 행동하는 보호자들 많이 마주하는데 이번 일은 참 신기하다”고 전했다.이같은 사연을 들은 누리꾼들은 “카공족(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들)도 아니고 음식점에서 공부시키는 부모들은 처음 본다.”, “무슨 생각으로 저러는 건가”, “음식점은 카페가 아니다”, “얼굴에 철판을 깔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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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주 운전 사고 낸 뒤 편의점서 소주 마신 50대, 무죄→유죄…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이후 편의점에서 술을 마신 50대가 항소심에서 유죄를 받았다. 이 운전자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법 형사항소3부(부장판사 태지영)는 최근 도로교통법상 음주 운전,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기소된 A 씨(57)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A 씨는 지난해 6월18일 오전 10시30분쯤 충북 영동군 심천면 한 편도 4차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승용차를 몰다가 신호대기 중인 택시를 들이받은 혐의로 받는다.그는 사고 발생 후 근처 편의점에 자리를 잡고 소주 2병을 구입한 뒤 종이컵에 담아 마시기 시작했다.경찰의 음주측정은 A 씨가 편의점에서 술을 마시고 난 뒤에 이뤄졌는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277%였다.이후 검찰은 측정된 혈중알코올농도에서 '위드마크' 공식에 따른 편의점 음주량(소주 2병)을 빼고 계산한 결과 운전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치인 0.083%였다고 봤다.1심 재판부는 A 씨가 운전대를 잡았을 당시의 혈중알코올농도가 처벌 기준치인 0.03%를 초과했는지 합리적 의심 없이 증명되지 않았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위드마크 공식은 운전자의 알코올 체내흡수율과 성별, 체중 등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수사기관은 최대한 피의자에게 유리한 조건으로 혈중알코올 농도값을 계산해야 하는데, 이를 토대로 계산했을 경우 A 씨의 혈중알코올 농도가 0.028%에 불과하다고 본 것이다.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검사가 추가 제출한 증거를 통해 편의점에서 마신 종이컵에 소주가 일부 남아있던 점을 포착했다. 이를 근거로 음주량을 재적용해 계산한 결과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가 처벌 기준치를 초과했다는 점을 확인했다.A 씨가 사고 이후 음주 당시 소주 2병을 모두 마시지 않았고, 약 60~90ml를 남겼다는 점을 감안해 계산하면 A 씨에게 가장 유리하게 위드마크를 적용하더라도 사고 이전 혈중 알코올농도가 0.03% 이상임을 충분히 인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음주 운전으로 무려 4회나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또다시 술을 마시고 운전했을 뿐 아니라 사고를 일으켜 인명피해까지 발생시켰다”며 “더구나 피해자가 음주 운전을 의심하자 추가 음주를 하는 방법으로 수사에 혼선을 주려고 한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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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생 성폭행한 여교사가 옆집에 산다”…청년주택 입주민들의 반발

    7년 전 초등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형을 받고 출소한 전직 초등학교 여교사가 저소득 취업준비생 등을 위한 청년임대주택에 입주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19일 경남개발공사 등에 따르면 경남 진주시에 있는 한 청년임대주택에는 최근 초등학생을 성폭행해 논란이 된 전직 여교사 A 씨가 입주했다. A 씨는 지난 2017년 징역 5년 형을 받았고 2년 전 출소했다.A 씨가 청년임대주택에 입주했다는 사실은 지난 17일 여성가족부 성범죄자알림e 서비스 통해 이 지역 주민들에게 신상이 전달되면서 알려졌다. 이후 경남개발공사에는 A 씨의 입주 자격과 관련한 민원이 잇따랐다.입주를 원했지만 탈락한 청년들 또한 저소득 청년을 위한다는 사업 취지와 맞지 않는다며 반발했다. 해당 동네 주민들 사이에서도 청년임대주택으로부터 500m 거리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있어 성범죄자와 아이들 동선이 겹친다는 우려가 나왔다.하지만 경남개발공사는 A 씨의 거주지 자체를 제한할 수 있는 법적인 근거가 없다는 입장만 냈다.경남개발공사 관계자는 “나이와 소득 등 선정 기준에 부합했고 무작위 추첨에서 뽑혔을 뿐”이라며 “범죄 이력은 알 수도 없고 거를 규정도 없다”고 말했다.청년임대주택은 지자체가 35억 원을 투입해 지었다. 1000만원대 보증금에 월세 10만 원 정도로 저렴해 입주 경쟁이 치열했고 가전제품과 가구를 모두 붙박이로 설치돼 있어 입주자들은 가구 구매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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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수로 차 긁자 “제가 수리할게요”…대인배 차주의 한마디 [e글e글]

    실수로 차를 긁었음에도 오히려 가해 차주를 걱정하고 수리비를 거절했다는 피해 차주의 사연이 전해졌다.19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사장님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쓴이 A 씨는 “부재중 전화도 많이 오고 무슨 일인가 싶어 나가봤더니 아내 차에 이런 게 붙어 있다. 이리저리 살펴보니 아내 차가 긁혀 있었다”며 사진 한 장을 같이 올렸다.A 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검은색 펜으로 ‘사장님, 죄송합니다. (제 차를) 잠시 주차하고 나오다가 사장님 차 오른쪽 펜더 부분을 긁은 것 같다. 죄송하게 됐다. 제 번호로 연락 부탁드린다’고 적힌 노란색 쪽지가 있었다.A 씨는 곧장 쪽지에 적힌 번호로 전화했다. 그러자 전화를 받은 B 씨는 “사장님 정말 죄송합니다. 수리비는 전액 다 보상하겠다”며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이를 듣던 A 씨는 “다친 곳은 없으시냐. 수리는 제가 알아서 하겠다”며 오히려 B 씨를 걱정했다고 한다.A 씨는 “속은 쓰리고 아내의 잔소리도 걱정이지만, 아내한테는 ‘전봇대에 긁혔다’고 하고 등짝 맞으면 그만”이라며 “오늘은 집에 들어가면 안 될 것 같다. 말 한마디가 참 크게 느껴지는 아침”이라고 말했다.이같은 사연을 본 누리꾼들은 “복 받으실 겁니다”, “대인배의 마음 씀씀이에 찬사를 보낸다”, “많이 긁혔는데 이걸 넘어가시다니 정말 멋있다”, “메모 남겨주신 분도 정말 양심적인 분이다”, “진심이 담긴 사과의 쪽지로 마음이 따뜻해진다”, “아직 살맛 나는 세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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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 “다음 주 선거 유세 복귀…투표로 트럼프 이길 수 있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선거 운동 재개를 언급하며 대선 레이스 완주 의지를 보였다.바이든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의 ‘프로젝트 2025′의 위험성을 밝히겠다”며 “다음 주에 다시 선거 유세에 나서서 미국에 대한 내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에서 전날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 후보직 수락 연설을 한 것과 관련해 “어두운 비전”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미래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의 어두운 비전은 미국인의 정체성이 아니다”라면서 “우리는 투표소에서 그를 이길 수 있고 이길 것”이라고 했다.바이든 대통령은 현재 코로나에 확진된 상태로 유세 일정을 중단하고 델라웨어주(州)에 있는 사저에서 격리 중이다. 바이든 대통령의 주치의는 “증상이 의미 있게 개선됐다”고 전했다.바이든 대통령의 측근들 또한 그의 대선 완주 의지를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의 캠프 위원장 젠 오말리 딜런은 미국의 MSNBC ‘모닝조’에 출연해 “그는 이기기 위해 대선에 임하고 있고 우리의 후보이며 재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완주를 선언했지만, 여당인 민주당 내부에서는 그의 자진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계속 나오고 있다.이날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마틴 하인리히(뉴멕시코) 상원의원, 자레드 허프만(캘리포니아) 하원의원, 조 로프그렌(캘리포니아) 하원의원 등 12명의 의원들은 바이든 대통령 자진 사퇴 요구 명단에 합류했다. 하인리히 의원은 발표한 성명에서 “후보 사퇴 결정은 바이든 대통령의 고독한 결단이지만 그가 물러나는 것이 미국에 최대 이익이라고 믿는다”며 밝혔다.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와 하킴 제프리스 하원 원내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 도한 “바이든 사퇴 불가피” 입장을 밝힌 상태다. 또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낸시 펠로시 전 연방 하원의장 등 당 원로들도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중도 하차를 압박하고 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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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레스타인계는 안돼” 아디다스, 돌연 광고모델 교체…무슨 일?

    독일의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팔레스타인계 미국인 모델 벨라 하디드를 신발 광고에 기용했다 이스라엘의 반발에 광고모델을 교체하기로 결정했다.20일(현지시간) 독일의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FAZ) 등에 따르면 아디다스는 최근 2024년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클래식 'SL72' 스니커즈를 재발매했다. SL72는 1972년 뮌헨올림픽 당시 아디다스가 내놨던 스니커즈다.이 스니커즈 광고에는 하디드가 이스라엘 국기 색의 유니폼을 입고 시상대에 오르는 모습이 담겼다. 아랍계 남성이 검은 꽃다발을 왼손으로 치켜드는 장면도 나온다.1972년 뮌헨올림픽 당시 이스라엘 선수단 11명은 팔레스타인 ‘검은 9월단’의 테러에 희생된 바 있다. 아디다스는 SL72 광고를 내면서 이같은 사건을 부각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 측은 이같은 맥락이 있는 상품을 재출시하면서 팔레스타인계 하디드를 모델로 쓰는 것이 적절했냐고 항의한 것이다.하디드는 2017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공식 발표했을 때도 항의 시위에 참가했다. 그는 2020년에는 인스타그램에 아버지 여권 사진을 올리며 ‘팔레스타인에서 출생’이라고 적었다가 삭제되자 항의한 적도 있다. 그의 아버지는 팔레스타인 출신의 부동산 개발업자였고 어머니는 네덜란드 출신 모델이었다.독일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은 해당 광고가 공개되자 X(트위터) 계정에 “하디드와 그의 아버지는 반유대주의적 비방과 음모를 자주 퍼뜨렸다. 아디다스는 더 할 말이 있느냐”고 비판했다.친이스라엘 단체인 미국유대인위원회 또한 “아디다스의 시대착오적 광고 캠페인”이라고 했다.아디다스는 이같은 비판 여론이 일자 성명을 통해 “전혀 의도하지 않았지만 비극적인 역사적 사건과 연결되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화나 고통을 준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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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생 아들 친구 성폭행하고 성 착취물 200개 만든 아버지…징역 8년

    초등학생 아들과 같은 반인 친구를 성폭행한 후 성 착취물 200여 개를 제작한 4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홍은표)는 최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위계 등 추행)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A 씨에 대한 선고공판을 열고 징역 8년을 선고했다. 또 신상정보 10년간 공개·고지,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10년과 보호관찰 5년 등도 명령했다.A 씨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지난 1월까지 거주지에서 초등학생인 B 양을 상대로 여러 차례 위력으로 간음하고 유사 성행위와 성적 학대 행위를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범행하는 모습을 촬영하는 등 성 착취물을 200여 개를 만든 혐의도 받는다.재판부는 “(B 양이) 피해 후 보인 반응과 고소 경위 등을 보면 모순점이 발견되지 않는다. 피해자가 증인으로 출석해 피해사실을 명확히 진술했고, 직접 경험한 것에 근거하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이어 “피해자가 자신을 아빠처럼 믿고 의지하는 것을 이용해 범행했다. 아들의 친구를 보호해야 할 지위에 있음에도 성적 욕망 충족을 위해 범행해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피고인은 납득할 수 없는 변명으로 혐의를 부인하며 반성하지 않고,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도 못했다. 용서받으려고 시도했는지도 의문”이라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A 씨는 자신의 아들과 친구관계로 집에 자주 놀러 오던 B 양과 친해졌고, B 양은 A 씨를 아버지처럼 믿고 의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당초 A 씨는 수사 과정에서 범행을 부인하다가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통해 자신이 삭제했던 성 착취물이 복구되자 뒤늦게 인정했다. 하지만 그마저도 객관적인 증거가 나온 부문만 인정하고 B 양을 간음하고 추행한 혐의는 부인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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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정환 “2006 월드컵 당시 자기가 감독 노린사람 많아”…김남일 “감독 2명인 줄”

    대한축구협회(KFA)의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 관련해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가대표 출신 축구선수 안정환도 목소리를 냈다.안정환은 최근 자신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에 ‘영광아 억울해 하지마 진실은 언젠가 밝혀지고 다 알게 될 거야’라는 제목의 30분짜리 영상을 올렸다.해당 영상에는 안정환과 선수 시절을 함께 했던 김남일, 조원희, 김영광이 출연해 K리그를 비롯한 2006년 독일 월드컵 당시 KFA 내부 상황을 폭로하기도 했다.김영광은 18년 전 독일 월드컵을 준비할 때를 언급하며 “조 본프레레 감독이 대표팀 지휘를 더 오래 했다면 월드컵 주전 골키퍼는 나였을 것”이라며 본프레레 감독을 언급했다.네덜란드 출신인 본프레레 감독은 2004년 6월부터 이듬해 8월까지 한국 대표팀을 이끌었다. 약 1년 2개월간 A매치 ‘10승 8무 8패’(승률 41.67%) 성적을 기록한 그는 국내 축구 팬들의 비판 여론에 자진사퇴 한 바 있다.이후 KFA는 2005년 9월 딕 아드보카트 감독을 선임했고 대표팀은 2006년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1승1무1패를 기록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안정환은 “본프레레 감독이 다른 감독에 비해 커리어가 떨어진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며 “팩트는 아니지만 본프레레를 어떻게든 자르고 자기가 감독 자리에 앉으려고 하는 사람이 너무 많았다”고 했다.그러면서 “다 공감하지 않냐”고 반문하자 김남일, 조원희, 김영광은 이에 동의했다.김남일도 “그때 당시 선수들이 어떤 느낌을 받았냐면, 감독이 두 명이었다. 그런 느낌이었다”고 말했다.안정환은 “(본프레레 감독이) 약간 고집불통 느낌이 있었다”며 “옛날 훈련 방식을 많이 찾았던 것 같다”고 기억했다.최근 KFA는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과 결별한 뒤 5개월 동안 새 감독을 물색하다 지난 7일 K리그 울산HD를 지휘하던 홍명보 감독을 선임했다. 이 과정에서 다수의 외국인 감독이 대표팀 감독직을 원했음에도 뚜렷한 이유 없이 절차를 무시하고 홍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홍 감독 선임 이후 KFA 전력강화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했던 전 축구 국가대표 박주호가 홍 감독 선임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폭로하면서 논란은 더 커졌다. 여기에 이영표, 박지성, 이동국, 이천수 등 홍 감독과 선수 생활을 함께했던 대표팀 출신 축구계 인사들도 이와 관련한 비판을 쏟아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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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째려보냐 퇴장시키겠다” “보지도 못하나”…정청래-곽규택 청문회서 말싸움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청문회 도중 자신을 째려본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에게 “5분간 계속 쳐다본다면 질서를 어지럽혔다고 판단해 국회법 145조 2항에 의해 퇴장시키겠다”고 경고했다.정 위원장은 1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에서 “곽규택 의원이 저를 계속 째려보고 있어 의사진행을 하기 상당히 불편하다”며 이같이 밝혔다.곽 의원은 이날 정 위원장의 의사진행 방식에 항의했다. 이에 정 위원장은 “한 번만 더 위원장 의사진행에 비협조적일 때는 발언권을 중지한다”고 경고한 상태였다.곽 의원이 “보지도 못하나”라고 항의하자 정 위원장은 “그렇게 불만이 많나, 계속 보세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곽 의원은 “보고 있는 거예요”라고 대꾸했다.정 위원장은 곽 의원의 퇴장을 선언한 뒤 법사위 직원을 불러내 “5분간 (곽 의원이) 계속 쳐다보는지 촬영해달라”고 부탁했다. 곽 의원은 어이가 없다는 듯이 웃었다.여당 의원들은 현장에서 “본인 기분 나쁘다고 해도 너무 한다”며 항의했고, 정 위원장은 “기분 나쁘지는 않다. 회의 진행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그렇다”고 답했다.곽 의원은 이후 얼마 안 가 정 위원장 째려보기를 그만뒀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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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싸이 흠뻑쇼, 새벽 3시까지 레이저 쏴… 경찰 신고도 무용지물”[e글e글]

    가수 싸이의 흠뻑쇼가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열리기로 한 가운데 최근 진행된 조명 테스트로 잠을 설쳤다는 지역 주민의 호소가 전해졌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흠뻑쇼 지금 시간에 조명 리허설 하는 게 맞냐’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쓴이 A 씨는 “밤 10시부터 저런 조명 쏘는 게 맞냐. 새벽 1시 반까지 이러고 있다. 커튼을 쳐도 빛이 들어온다”며 “색깔별로 레이저 쏘고 등대 같이 돌아가는 조명을 쏴서 잠을 못 자겠다. 제발 잠 좀 자게 해달라”며 관련 사진을 같이 올렸다.A 씨가 올린 사진에 따르면 그의 거주지 창문으로 강한 조명이 비추고 있었다. 싸이의 흠뻑쇼 과천공연이 오는 20, 21일 양일간 서울대공원에서 열릴 예정인데 공연을 앞두고 서울대공원 주차광장에서 조명 테스트를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A 씨는 이후 경찰에 신고하고 120콜센터에 민원을 넣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후에도 조명 테스트가 계속됐다.A 씨는 “잠들려는 찰나에 다시 조명이 반짝하더니 저렇게 해버린다. 조명이 돌아갈 때마다 빛이 다 들어온다”며 “경찰에 신고하면 뭐 하나. 방향만 바꿔서 다시 쏘는데. 정말 너무하다”고 호소하면서 관련 영상을 올렸다.A 씨가 영상을 올린 시간은 새벽 3시경으로 당시에도 여전히 조명 테스트가 진행 중이었다. 이번에는 A 씨의 집 정면으로 조명을 비추지는 않았지만, 서쪽으로 방향을 바꿔 조명을 비춘 것이다. 일부 조명은 사방으로 움직이기도 했다.이같은 호소를 본 누리꾼들은 “조명 테스트는 초저녁에 진행해서 끝내면 안 되는 건가”, “이 정도면 흠뻑쇼가 아니라 민폐쇼 아닌가”, “주민들에게 암막 커튼이라도 사줘야 하는 거 아니냐”, “미국이었으면 대규모 소송으로 이어졌을 것”, “이건 너무한 거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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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원서 쇠막대기 휘두르던 남성, 경찰이 오자 저항한 이유는? (영상)

    공원에서 한밤중 쇠막대기를 휘두르면서 이상한 행동을 보이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경찰에 체포될 당시 불법 모의총기를 가지고 있었다.19일 용산경찰서는 경찰청 유튜브 채널에 지난달 서울 용산구의 한 공원에서 한 남성이 이상한 행동을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영상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공원 음수대에 페트병 여러 개를 쌓아 올리고 기합을 주는 듯 몸을 움직이더니 손으로 페트병을 쳐 쓰러뜨렸다. 또다시 쌓아둔 페트병을 쇠막대기로 무너뜨리기도 했다.남성의 이같은 행동에 공원을 지나가던 주민들은 큰 불안감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 남성이 휘두른 쇠막대기를 조사해 봤지만, 특이 사항을 발견하지 못했다.하지만 경찰은 남성이 가지고 있던 또 다른 무기를 발견했다. 경찰이 이를 조사하려하자 남성은 저항했다.남성이 소지하고 있던 무기는 모의권총이었다. 모의권총은 실총으로 오인받을 수 있어 눈에 띄는 ‘컬러파트’를 장착해야하는데, 남성의 모의권총에는 이같은 컬러파트가 없었다.경찰이 총기를 꼼꼼히 살피자 남성은 경찰에게서 다시 총을 빼앗으려고 시도했고, 결국 경찰은 테이저건을 동원해 남성을 제압하고 체포했다.남성이 소지한 모의총기는 실제 총기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지만, 그는 불법 모의총기를 소지한 혐의로 검거됐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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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로 CCTV 수리하던 인부 2명 ‘졸음운전’ 차량에 치여 사망

    국도에서 폐쇄회로(CC)TV를 수리하던 인부 2명이 졸음운전 차량에 치여 숨졌다.19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4시경 충남 아산시 둔포면 45번 국도를 달리던 승용차가 2차로에서 CCTV 복구 작업을 하던 인부 3명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보수 작업 업체 대표 A 씨(60대)와 직원 B 씨(30대)가 숨졌고, 또 다른 작업자 1명이 다쳤다. 이 과정에서 운전자인 C 씨(40대)도 다쳐서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A 씨 등 작업자 3명은 당시 방향지시등 차량(사인카)과 표시판으로 2차로를 막아두고 작업을 하고 있었다.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 C 씨는 졸음운전을 하다가 브레이크도 밟지 않고 그대로 작업자들을 들이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음주와 약물을 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안전운전 불이행 혐의로 운전자 C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경찰 관계자는 “졸음운전은 중과실 사고로 분류되지 않지만, 사망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졸음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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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년만에 잡힌 ‘성폭행범’…수배 전단 봐둔 시민에게 딱 걸려

    18년간 지병수배를 피해 다니며 잡히지 않던 50대 성폭행범이 긴급체포됐다.전남 목포경찰서는 19일 특수강간 등 혐의로 A 씨를 긴급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A 씨는 2006년 9월 목포시 한 주택에 침입해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A 씨를 중요지명피의자로 공개 수배했지만, A 씨는 범행 후 18년간 경찰의 추격을 피해 도피생활을 이어 나갔다.하지만 A 씨는 최근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한 시설에 방문했다 시민의 신고로 덜미가 잡혔다.경찰은 지난 17일 시설에 있던 A 씨를 긴급 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 씨의 혐의에 대한 공소시효는 2027년까지였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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