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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상무'에 이어 '신문지 회장'이 등장했다. 한 중견기업 회장이 신문지로 항공사 용역직원을 때렸다는 것이다. 3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3시9분께 김포공항의 한 탑승구에서 소란이 일었다. 3시10분 출발예정인 김포~여수 노선 비행기에 타야한다는 승객과, 출발시간 지연 문제로 탑승이 어렵다는 30대 중반 남성인 항공사 용역직원 사이에서 폭행이 발생한 것이다. 폭행을 가한 당사자는 의류업체 블랙야크의 강태선 회장으로 확인됐다. 강 회장은 당시 손에 들고 있던 신문지로 이 항공사 용역직원을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항공사 측은 "블랙야크 강 회장이 현장에서 바로 사과를 했고, 해당 직원 또한 그 자리에서 수용했다"며 "아무래도 서비스 업종이다 보니 이같은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고 말했다. 블랙야크 측 또한 "불미스러운 일을 일으켜 죄송하다"며 "현장에서 바로 사과했다"고 해명했다.강 회장은 이날 오후 6시 여수에서 생방송으로 열린 수퍼모델 대회 참석 예정이었다. 강 회장은 다른 항공사 비행기를 타고 현장에 늦지 않게 도착했다. 블랙야크 강 회장은 활발한 사회활동으로 과거 국민훈장을 받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사회공헌재단도 설립했다.앞서 지난 4월에는 포스코에너지 상무 A(53)씨가 인천~로스앤젤레스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라면 서비스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여성 승무원을 폭행하면서 논란이 일었다.이번 블랙야크 강 회장의 폭행도 당시와 마찬가지로 온라인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30일 오전 내내 블랙야크가 주요 포털 실시간 인기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논란이 빚어졌다.}

채동욱(54·사법연수원 14기) 검찰총장이 30일 공식 퇴임했다. 지난 4월 4일 취임한지 180일 만이다. 채 총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대검찰청 별관 국가디지털포렌식센터(NDFC) 4층 대강당에서 퇴임식을 갖고 25년간의 검찰 생활을 마무리 했다. 그는 퇴임사에서 혼외아들 의혹을 의식한 듯 "최고의 가장은 아니었지만 부끄럽지 않은 남편과 아빠로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혼외아들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우회적으로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채 총장은 "39년 전 고교 동기로 만나 누구보다 가장 큰 힘이 되어준 아내, 하늘나라에서도 변함없이 아빠를 응원해주고 있는 큰 딸, 일에 지쳤을 때마다 희망과 용기를 되찾게 해준 작은 딸, 너무나 고맙다"며 이같이 말했다.채 총장은 이제 민간인 신분으로 조선일보를 상대로 혼외아들 의혹 관련 정정보도 청구소송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채 총장의 퇴임으로 길태기(55·15기) 대검 차장이 총장 직무대행을 맡는다. ▼다음은 채 총장 퇴임사 전문▼사랑하는 검찰가족 여러분!이제 검찰총장 채동욱으로서 여러분과 작별해야 할 시간이 왔습니다.지난 25년여 동안, 숱한 시련도 겪었지만, 불의에 맞서 싸우고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보람 속에서 의연하게 검사의 길을 걸어왔습니다.그리고 여섯 달 전, 반드시 국민의 신뢰를 되찾아 '국민이 원하는 검찰'로 이끌어가겠다고 다짐하며 이 자리에 섰습니다.여러분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도록 저 스스로 방파제가 되어 외부의 모든 압력과 유혹을 막아내겠다는 약속도 드렸습니다.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저의 모든 것을 걸고 약속을 지켰습니다.어떤 사건에서든 수사검사의 입장을 최대한 존중했으며, 옳다고 믿는 의견은 반드시 지켜주는 것이 저의 역할임을 잊지 않았습니다.나오는 대로 사실을 밝히고, 있는 그대로 법률을 적용한다는 자세로 일관하는 것만이 검찰의 살 길이며, 그것이 검찰개혁의 시작과 끝이라고 믿었습니다. 돌이켜보면, 검사 채동욱은 행복했습니다.크고 작은 사건을 수사하면서, 내 이웃과 공동체를 위해 범죄척결과 인권보호에 헌신한다는 긍지를 가졌고, 서민을 위하고 약자를 배려한다는 보람을 느껴왔습니다.모든 사건에서 정답을 찾아냈다고 자신하기는 어렵지만, 법과 원칙을 버리고 불의와 타협한 적은 결코 없었습니다. 무엇이 올바른 결정인지 밤새워 고민하기도 했고,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정의를 향한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애써 왔습니다.검찰총장의 막중한 소임을 부여받아, 반드시 이루고자 했던 꿈이 있었습니다.불편부당하고 공정한 검찰, 정치적으로 중립된 검찰, 실력 있고 전문화된 검찰, 청렴하고 겸허한 국민의 검찰로 거듭나고자 하였습니다.그것이 바로 '국민이 원하는 검찰'이라고 확신했고, 쉽지 않은 길이었지만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자유민주주의가 확립된 대한민국, 부정과 비리가 발붙이지 못하는 사회, 인권이 살아 숨 쉬는 나라를 앞당기기 위해 여러분과 함께 검찰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왔습니다.'국민과 함께 하는 검찰개혁'도 순조롭게 추진되었습니다.검찰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냉철한 자기성찰을 바탕으로 기존의 제도와 문화, 의식을 바꾸어나갔습니다.많은 국민들도 검찰의 새로운 출발을 기대하며 한동안 거두었던 믿음을 조금씩 되돌려주셨습니다.이 모든 성과가 가능하도록 검찰에 힘을 보태주신 국민 여러분과, 여러 모로 부족한 제게 과분한 사랑을 베풀어주신 검찰가족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충심으로 감사드립니다.무거운 검찰총장의 직을 내려놓으며, 사랑하는 가족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39년 전 고교 동기로 만나 누구보다 가장 큰 힘이 되어준 아내, 하늘나라에서도 변함없이 아빠를 응원해주고 있는 큰 딸, 일에 지쳤을 때마다 희망과 용기를 되찾게 해준 작은 딸, 너무나 고맙습니다.최고의 가장은 아니었지만, 부끄럽지 않은 남편과 아빠로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입니다. 전국의 검찰가족 여러분! 검찰의 정치적 중립과 수사의 공정성을 지키는 것은 준사법기관인 검찰이 반드시 실천해야 할 핵심가치이며, 국민 신뢰의 출발점이기도 합니다. 약자에게는 더욱 배려하고 겸손하면서도, 강자에게는 태산같이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그러기 위해서는 모든 직무를 수행하면서 역지사지를 생활화하고,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법과 정의를 바로세우겠다는 불굴의 의지를 가지고 자기헌신적 용기를 발휘하여야 합니다.그럴 때만이 비로소 국민들께서 검찰을 믿어주고 박수를 보내주실 것입니다.사랑하는 검찰가족 여러분! 지난 4월, 저는 이 자리에서 충무공의 비장한 심경을 언급하였고, 검찰총장의 막중한 책임을 내려놓는 이 순간 공(公)의 마지막 모습을 떠올립니다.검사 채동욱은 비록 여러분 곁을 떠나가지만, 우리의 꿈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검찰의 용기, 검찰가족의 단합과 긍지는 변함없이 지속되리라 믿습니다.진리는 반드시 따르는 자가 있고, 정의는 반드시 이기는 날이 있습니다.여러분이 지혜를 모으고 힘을 합쳐 의연하게 나아가면, 반드시 '국민이 원하는 검찰'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입니다.검찰가족 여러분!검찰총장 채동욱은 여기서 인사를 고하지만, 이제 인간 채동욱으로서 여러분과 영원히 함께 하겠습니다.새로운 검찰을 꿈꾸며 여러분과 함께 걸어왔던 시간들을 가슴 벅찬 기억으로 간직하겠습니다. 저는 사랑하는 검찰가족 모두의 끊임없는 정진을 기대하며, 언제 어디서든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 그리고 성공을 진심으로 기원할 것입니다."낙엽귀근(落葉歸根)"떨어질 낙(落), 잎사귀 엽(葉), 돌아갈 귀(歸), 뿌리 근(根)낙엽은 뿌리로 돌아간다.낙엽은 지지만 낙엽 자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검찰가족 여러분, 그동안 참으로 고마웠습니다.2013년 9월 30일검찰총장 채동욱}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30일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독자세력화와 관련 "안철수 의원이 (민주당과) 연합이나 연대, 단일화를 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나가겠다고 하는 것은 지극히 유감스러운 일"이라면서 "이것이 만약에 야권분열의 단초가 돼 오는 대통령 선거에서도 정권교체를 하지 못한다면 상당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박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전원책의 출발 새아침'과 전화통화에서 안 의원 측이 전날 창당에 대비해 호남지역 실행위원 68명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전남·광주와 전북의 실행위원들을 보면 민주당 '기웃세력'이거나 민주당 '주변세력'이 대부분이어서 상당히 실망했다"고 혹평하며 이같이 말했다.하지만 박 의원은 안철수 세력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 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그것은 그렇지 않다"며 "안철수 의원이 새 정치를 한다고 한다면 지역구도의 독점적 정당구도를 깨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이어 "안 의원은 영남 출신이기 때문에 새누리당의 영남독점 구도를 좀 깨 주는 데 앞장서줘야만이 우리 야권이 연합연대해서 정권교체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박 의원은 그러면서 "호남에서는 지난 대선 패배 후 실망으로 민주당에 대해 썩 좋지 않은 생각을 가지고 있고 '안철수현상'에 대해서 높이 평가하고 있기에 지금 현재 안철수 신당의 지지세가 강한 편이지만 그런 인물(호남지역 실행위원 68명)을 가지고 (내년 지방)선거에 임한다면 민주당이 어느 정도 자신을 가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박 의원은 또 '민주당과 정의당의 야권공조와 안철수 의원 측의 10월 재·보궐 선거 불참이 민주당에게 득이 되겠느냐'는 질문에 "아직도 우리(민주당)는 안철수 의원에게 야권연합연대의 틀에서 후보단일화의 길로 가야한다는 기대를 가지고 있다"며 "정의당과도 과거처럼 연합연대, 단일화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하지만 내란음모 혐의 등으로 이석기 의원이 구속되는 등 '종북논란'에 휩싸여 있는 통합진보당에 대해서는 "우리가 분명히 야권연합연대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30일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이 청와대의 만류에도 사의를 고수하고 있는 것과 관련, "진 장관이 차마 직접적으로 말하진 않지만, '도대체 박근혜 대통령에겐 양심도 없습니까'라고 말없는 말로 항변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대통령에게 임명장을 받은 장관이 '양심의 문제'라며 사퇴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진 장관은 최근 "그동안 반대했던 (정부의) 기초연금안에 대해 장관으로서 어떻게 국민과 국회와 야당을 설득할 수 있겠냐. 이는 양심의 문제"라며 사의 배경을 설명한 바 있다.김 대표는 "박 대통령의 공약 파기는 이렇게 비양심적이고 염치 없는 일인 것"이라면서 "박 대통령은 소신있는 검찰총장을 마침내 몰아내는 데 성공했고, 양심있는 복지부 장관에게 '양심을 팔라'고 강요하고 있다. 국민들은 양심있는 대통령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청와대가 기초연금안에 대해 '국민연금에 오래 가입해도 손해가 아니다'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선 "거짓말이 자꾸만 또 다른 거짓말을 낳고 있다"며 "청와대가 아직 기초연금 공약 파기에 대한 민심의 뜨거운 분노를 알지 못하는 것 같다. 더 이상 억지 변명이나 국민을 기만하지 말고 하루 속히 국민의 뜻을 수용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박 대통령의 민생공약 뒤짚기를 보면서 (삶이 어려워진 서민과 중산층의) 한숨소리 더 커지고 있다"면서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박 대통령의 민생 대선공약들이 '뻥'이었다는 것을 알고 국민이 많이 뿔나 있다"고 주장했다.}

동양그룹 법정관리 신청.재계순위 38위의 동양그룹이 30일 ㈜동양, 동양레저, 동양인터네셔널 등 3개 계열사에 대한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동양그룹 관계자는 이날 "자금경색과 위기여론의 심화로 투자자보호의 최종적 근간이 될 자산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며 "이를 보전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법정관리 신청 배경을 밝혔다. 애초 이날 동양그룹이 상환해야 할 자금은 회사채 905억원, 기업어음(CP) 195억원 등 총 1100억원 규모였다.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은 3개사 기업회생절차 신청에 앞서 "제한된 시간과의 전쟁을 벌이며 구조조정작업에 매진해 준 임직원과 그룹을 신뢰해 준 고객과 투자자들에 대해 회장으로서 큰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현 회장은 "계열사와 자산 매각이 극도의 혼란상황이 아닌 철저한 계획과 질서 속에서 이뤄진다면 제 가치를 인정받아 투자자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면서 "법원을 도와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했다. 그는 "최근 그룹 위기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동양증권㈜이 고객과 자산이탈로 기업가치가 급격히 하락해 매우 우려스럽다"며 "금융당국의 철저한 감독 하에 고객과 투자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만큼 하루 속히 신뢰를 회복해 우량금융회사로 거듭나게 도와 달라"고 청했다.동양그룹은 법정관리 신청에 들어간 3개사를 제외하고 상대적으로 재무구조가 양호한 비금융계열사의 경우 채권단과의 적극적인 협의와 시장의 흐름을 고려해 경영개선방법을 모색하거나 독자생존의 길을 걷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동양그룹 법정관리 신청 소식에 나머지 동양그룹주의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동양증권[003470]은 오전 9시 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0.14% 떨어진 257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에 코스닥시장에서 동양시멘트[038500]도 전 거래일보다 8.84% 하락한 2270원에 거래됐다.}

배우자의 외도, 결혼생활을 파탄 나게 하는 결정적인 요인 중 하나다. 그런데 여성이 남성보다 외도에 관대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여성 10명 중 약 6명이 남편의 외도를 현실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태도를 보인 것. 반면 남성은 절대다수가 아내의 외도를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혀 대비된다.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가 공동으로 23일¤28일 전국의 재혼희망 돌싱남녀 608명(남녀 각 304명)을 대상으로 외도 관련 설문한 결과를 30일 공개했다. 돌싱은 결혼에 실패해 혼자기 된 돌아온 싱글의 줄임말이다.설문에 응한 남성 응답자의 73.7%는 "외도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혀 같은 답을 한 여성(42.1%)보다 훨씬 많았다.주목할 점은 "싫지만 있을 수 있다"와 "외도를 해도 안 들켰으면 좋겠다"고 속마음을 드러낸 여성 응답자가 각각 34.5%와 23.4%에 이른다는 것. 57.9%, 즉 이혼을 경험한 여성 응답자 10명 중 6명 가까이가 남편의 외도를 인정하겠다는 너그러운 모습을 보여줬다.반면 같은 선택을 한 남성은 각각 15.8%와 10.5%에 그쳐 아내의 외도에 관대하지 않다는 것을 드러냈다.이번 설문을 진행한 업체 관계자는 "배우자의 외도로 이혼한 여성과 재혼상담을 하다보면 자신의 당시 판단, 즉 배우자의 외도 때문에 이혼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후회하는 경우를 자주 본다"며 "남성들은 배우자의 외도에 대해 아직 완강한 편이나, 여성은 남성의 속성으로 보고 받아들이려는 사람도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배우자에게서 외도 낌새가 있어 추궁했을 때 상대가 어떻게 반응했으면 좋겠습니까?'라는 질문에는 남녀 모두 "솔직하게 고백하고 용서를 빌어야 한다(남 51.6%, 여 64.5%)"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끝까지 딱 잡아떼는 편이 낫다(남 48.4%, 여 35.5%)"는 선택도 제법 많았다. 눈여겨 볼 점은 남성 응답자의 반응. '솔직하게 고백하고 용서를 빌어야 한다'는 대답과 '끝까지 딱 잡아떼야 한다는 대답'이 3.2%p에 불과하다. 아내의 외도를 절대 용서할 수 없다는 일반적인 남성의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다른 업체 관계자는 "여성은 남편의 외도를 용납할 여지가 있지만 남성들은 아내의 외도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따라서 남성은 파경을 맞지 않기 위해서라도 배우자가 외도를 강하게 부인하여 자신이 신뢰의 끈을 놓지 않도록 해달라는 솔직한 마음이 담겨있다"고 설문결과를 부연 설명했다. '배우자의 외도 상대가 어떤 이성일 때 더 참기 어려울까요?'라는 질문에서는 "일상생활 중 만난 일반인(남 84.2%, 여 75.3%)"을 남녀 모두 단연 높게 꼽았다. 그러나 여성은 4명 중 한 명꼴인 24.7%가 "주점 등의 도우미"로 답해 남성(15.8%)보다 훨씬 높았다.}

'괴물' 류현진(26·LA 다저스)이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패전의 멍에를 써 15승 달성에 실패했다. 2점대 평균자책점도 무산됐다.류현진은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서 4이닝 8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포스트시즌에 대비해 투구수를 제한한 돈 매팅리 감독의 방침에 따라 LA 다저스가 0-2로 뒤진 5회 초 리키 놀라스코와 교체됐다.결국 LA 다저스가 1-2로 져 류현진이 패전 투수가 됐다. 시즌 성적은 14승 8패 평균자책점도 2.97에서 3.00으로 나빠졌다.1회부터 만루 위기를 맞는 등 많은 공을 던진 류현진의 투구 수는 76개. 스트라이크는 51개였다. 비록 투구 수 제한 때문이긴 하지만 류현진은 이번 시즌 30번째 선발 등판에서 처음으로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내려갔다.류현진은 1회에만 29개의 공을 던지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구속은 나쁘지 않았지만 제구가 평소보다 나빴다.1회 초 류현진은 콜로라도 선두타자 찰리 블랙몬을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끝에 볼넷을 내줬다. 조쉬 러틀리지와 토드 헬튼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만루 위기에 내몰린 류현진은 4번 타자 트로이 툴로위츠키에게 1타점 적시타를 얻어맞고 선취점을 내줬다. 마이클 커다이어를 삼진으로 잡고 잠시 숨을 돌린 류현진은 계속된 만루 위기에서 놀란 아레나도와 찰리 컬버슨을 각각 삼진과 유격수 땅볼로 유도, 추가 실점을 막았다.대량 실점 위기를 넘겼던 류현진은 2회초 선두타자 조던 파체코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하지만 콜로라도 선발 투수 제프 프랜시스에게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 블랙몬에게 좌익수 앞 안타를 연속으로 내줘 1-3루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후속타자를 삼진과 뜬공으로 처리해 무실점.류현진은 3회초 3자범퇴로 잠깐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4회 1사 2-3루에서 적시타를 맞고 추가 1실점 했다.LA 다저스는 류현진이 마운드를 내려간 5회말 1점을 만회한 뒤 9회 마지막 공격에서 1사 만루의 역전 기회를 잡았으나 후속 두 타자가 연달아 삼진으로 물러나 '류현진 구하기'에 실패했다.}

법무부는 27일 채동욱 검찰총장의 혼외자 의혹과 관련, "채 총장의 혼외 아들 의혹이 사실이라고 의심하기에 충분한 여러 참고인 진술과 부적절한 처신으로 인정할만한 정황자료를 확보했다"며 채 총장의 사표 수리를 박근혜 대통령에게 건의했다고 밝혔다.법무부는 이날 오후 긴급브리핑을 열어 채 총장 의혹 관련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법무부는 구체적으로 세 가지 사례를 들었다.▲채 총장이 임모 여인이 경영한 부산의 카페, 서울의 레스토랑 등에 상당 기간 자주 출입한 사실 파악. ▲2010년 그 여인이 부인을 칭하며 당시 고검장이었던 채 총장의 사무실을 방문하여 대면을 요청하였다가 거절당하자 부속실 직원들에게 '피한다고 될 문제가 아니다, 꼭 전화하게 해 달라'고 말하는 등 관계를 의심케 하는 언동을 한 사실 확인. ▲임 여인이 의혹이 최초로 보도되기 직전인 2013년 9월 6일 새벽에 여행용 가방을 꾸려 급히 집을 나가 잠적한 사실 확인 등이다.법무부는 이어 "나아가 그 의혹이 사실이라고 의심하기에 충분한 정도의 여러 참고인의 진술을 확보하는 등 부적절한 처신이 있었다고 인정할 만한 진술과 정황자료가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법무부는 이번 감찰을 통해 확인한 내용은 채 총장이 그동안 주장한 것과 다르다고 지적했다.법무부는 이어진 일문일답에서 의혹이 사실임을 입증할만한 더 구체적인 자료도 있지만 상세하게 밝히기 어렵다며 끝내 공개하지 않았다.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이같은 진상조사를 감안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채 총장에 대한 사표수리를 건의했다. ▼법무부의 진상 규명 결과 발표 전문▼ 2013.9.6 특정 언론으로부터 채동욱 검찰총장의 혼외자 존재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도덕성 논란이 지속됨에 따라 법무부는 이를 검찰에 대한 국민적 신뢰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으로 판단하고 논란을 조기에 종식시키기 위하여 2013.9.13 부터 채 총장에 대해 제기된 의혹에 대하여 진상 규명 절차를 진행하였음.다각도로 진상을 확인한 결과 ▲채 총장은 임모 여인이 경영한 부산의 까페, 서울의 레스토랑 등에 상당 기간 자주 출입한 사실, ▲2010년 그 여인이 부인을 칭하며 당시 고검장이었던 채 총장의 사무실을 방문하여 대면을 요청하였다가 거절당하자 부속실 직원들에게 '피한다고 될 문제가 아니다, 꼭 전화하게 해 달라'고 말하는 등 관계를 의심케 하는 언동을 한 사실 등을 밝혀내고, ▲임 여인이 의혹이 최초로 보도되기 직전인 2013.9.6 새벽에 여행용 가방을 꾸려 급히 집을 나가 잠적한 사실을 확인하였으며, 나아가 그 의혹이 사실이라고 의심하기에 충분한 정도의 여러 참고인의 진술을 확보하는 등 부적절한 처신이 있었다고 인정할 만한 진술과 정황자료가 확보되었음.이는 그동안 채 총장이 밝혀 온 내용들과 다른 것임.위와 같은 진상조사 내용, 검찰의 조속한 정상화 필요성 및 채 총장이 진상 규명에 협조하지 않고 있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현재 시점에서 사표를 수리하는 것이 상당하다고 판단하여 사표 수리를 건의하였음 국민적 의혹이 제기된 사안인 만큼 남아있는 법절차를 통하여 구체적 내용이 더 밝혀질 것임.}
법무부는 27일 채동욱 검찰총장의 혼외자 의혹과 관련, "채 총장의 혼외 아들 의혹이 사실이라고 의심하기에 충분한 여러 참고인 진술과 부적절한 처신으로 인정할만한 정황자료를 확보했다"며 채 총장의 사표 수리를 박근혜 대통령에게 건의했다고 밝혔다.법무부는 이날 오후 긴급브리핑을 열어 채 총장 의혹 관련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법무부는 구체적으로 세 가지 사례를 들었다.▲채 총장이 임모 여인이 경영한 부산의 카페, 서울의 레스토랑 등에 상당 기간 자주 출입한 사실 파악. ▲2010년 그 여인이 부인을 칭하며 당시 고검장이었던 채 총장의 사무실을 방문하여 대면을 요청하였다가 거절당하자 부속실 직원들에게 '피한다고 될 문제가 아니다, 꼭 전화하게 해 달라'고 말하는 등 관계를 의심케 하는 언동을 한 사실 확인. ▲임 여인이 의혹이 최초로 보도되기 직전인 2013년 9월 6일 새벽에 여행용 가방을 꾸려 급히 집을 나가 잠적한 사실 확인 등이다.법무부는 이어 "나아가 그 의혹이 사실이라고 의심하기에 충분한 정도의 여러 참고인의 진술을 확보하는 등 부적절한 처신이 있었다고 인정할 만한 진술과 정황자료가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법무부는 이번 감찰을 통해 확인한 내용은 채 총장이 그동안 주장한 것과 다르다고 지적했다.법무부는 이어진 일문일답에서 의혹이 사실임을 입증할만한 더 구체적인 자료도 있지만 상세하게 밝히기 어렵다며 끝내 공개하지 않았다.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이같은 진상조사를 감안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채 총장에 대한 사표수리를 건의했다. ▼법무부의 진상 규명 결과 발표 전문▼ 2013.9.6 특정 언론으로부터 채동욱 검찰총장의 혼외자 존재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도덕성 논란이 지속됨에 따라 법무부는 이를 검찰에 대한 국민적 신뢰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으로 판단하고 논란을 조기에 종식시키기 위하여 2013.9.13 부터 채 총장에 대해 제기된 의혹에 대하여 진상 규명 절차를 진행하였음.다각도로 진상을 확인한 결과 ▲채 총장은 임모 여인이 경영한 부산의 까페, 서울의 레스토랑 등에 상당 기간 자주 출입한 사실, ▲2010년 그 여인이 부인을 칭하며 당시 고검장이었던 채 총장의 사무실을 방문하여 대면을 요청하였다가 거절당하자 부속실 직원들에게 '피한다고 될 문제가 아니다, 꼭 전화하게 해 달라'고 말하는 등 관계를 의심케 하는 언동을 한 사실 등을 밝혀내고, ▲임 여인이 의혹이 최초로 보도되기 직전인 2013.9.6 새벽에 여행용 가방을 꾸려 급히 집을 나가 잠적한 사실을 확인하였으며, 나아가 그 의혹이 사실이라고 의심하기에 충분한 정도의 여러 참고인의 진술을 확보하는 등 부적절한 처신이 있었다고 인정할 만한 진술과 정황자료가 확보되었음.이는 그동안 채 총장이 밝혀 온 내용들과 다른 것임.위와 같은 진상조사 내용, 검찰의 조속한 정상화 필요성 및 채 총장이 진상 규명에 협조하지 않고 있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현재 시점에서 사표를 수리하는 것이 상당하다고 판단하여 사표 수리를 건의하였음 국민적 의혹이 제기된 사안인 만큼 남아있는 법절차를 통하여 구체적 내용이 더 밝혀질 것임.}

정홍원 국무총리가 27일 사의를 밝힌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의 사표를 반려한 가운데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국정을 장난으로 하냐"며 강하게 비판했다.박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진영 복지장관 사의 표명에 총리 없던 일로, 또다시 사표 내니 총리 반려한다고?"라고 지적한 후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이어 "국민을 졸로 보느냐"며 불쾌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앞서 진 장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보건복지부 장관직을 사임하면서'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통해 "저는 보건복지부 장관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기 때문에 사임하고자 합니다"고 밝혔다. 이는 기초연금 공약 후퇴를 둘러싼 논란의 책임을 지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진 장관은 이어 "그동안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드린 점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하며 국민의 건강과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기원합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 총리는 진 장관의 사의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국무총리비서실 신중돈 공보실장은 "정홍원 총리가 진영 복지부 장관 사퇴를 반려했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며칠 전(25일)에도 사의를 밝힌 진 장관에 대해 "없었던 일로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야구에서 마무리 투수는 냉정해야 한다. 실투 하나면 다 잡은 경기를 내줄 수 있기에 마무리 투수의 최고 덕목을 '강심장'으로 꼽는 이가 많다.마리아노 리베라(44). 메이저리그 통산 최다 세이브 1위(652개). 게다가 압박감이 극에 달하는 포스트시즌에서만 통산 42세이브(1위)에 평균자책점 0.70(1위)이라는 가공할 성적을 남긴 뉴욕 양키스의 '수호신'이 결국 눈물을 쏟았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리베라가 홈 팬들 앞에서 마지막 투구를 하고나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것. 27일(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전. 8회초 1사 0-4로 끌려가던 양키스가 리베라를 마운드에 올렸다. 여전히 메이저리그 최고의 마무리 능력을 자랑하는 리베라가 4점차 뒤진 상황에 등판하는 것은 분명히 보기 드문 일. 하지만 조 지라디 감독은 리베라와 홈 팬들의 마지막 인사를 위해 교체를 감행했다. 이날 경기는 양키스의 홈 최종전이자 리베라의 양키스타디움 고별전이었다. 씩씩하게 마운드에 오른 리베라는 여유있게 아웃 카운트 2개를 잡고 이닝을 끝냈다. 9회에도 공 7개로 투 아웃을 잡은 리베라가 마지막 타자와의 승부를 준비하는 사이 더그아웃이 움직였다.심판에게 교체 사인을 주며 마운드를 찾은 이들은 감독도 코치도 아닌 리베라의 동료인 앤디 페티트와 '캡틴' 데릭 지터였다. 두 선수의 깜짝 등장에 잠시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던 리베라는 자신을 위한 이벤트란 사실을 알아챈 뒤 미소를 지어보였다. 리베라의 미소는 오래가지 않았다. 리베라는 자신과 함께 올 시즌 종료 후 그라운드를 떠날 페티트의 품에 안겨 그동안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 리베라와 페티트는 1995년 함께 빅리그에 데뷔한 각별한 사이. 리베라는 통산 652세이브 중 11%를 페티트 등판 경기에서 거뒀다. 통산 255승 중 208을 양키스에서 거둔 페티트도 승리의 35%를 리베라의 세이브에 기댔다. 더그아웃에서 지켜보던 지라디 감독의 눈도 촉촉이 젖었다. 리베라가 첫 세이브를 올릴 때 포수가 바로 지라디 감독이었다.리베라는 양키스의 캡틴으로 1996년부터 17년 간 한솥밥을 먹은 지터와도 뜨거운 포옹을 나눈 후 기립박수를 보내는 팬들을 향해 모자를 벗어 흔들며 예의를 갖췄다. 리베라는 더그아웃에 돌아온 뒤에도 선수단 전원과 인사를 나누며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날 역사적인 리베라의 홈경기 마지막 경기를 보기위해 관중석을 꽉 채운 만원관중(4만 8675명)은 리베라에게 뜨거운 박수와 함성을 보냈다. 일부 팬은 리베라의 눈물에 함께 울음을 터뜨렸다. 이날 관중석에는 리베라의 별명인 'MO'를 활용한 다양한 응원글이 눈에 띄었다. Thank you for the great 'MOment' 같은 식이다. 파나마 출신으로 어부의 아들인 리베라는 21세 때 양키스와 계약했다. 26세이던 1995년 메이저리그에 뛰어든 리베라는 19년 간 핀스트라이프만 입은 양키스의 프랜차이즈 스타다. 1997년 구원투수로 본격 변신한 뒤에는 뒷문지기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며 양키스의 왕조를 열었다.통산 성적은 1115경기 출장 82승60패652세이브. 리베라는 은퇴를 선언한 올 시즌에도 6승2패 44세이브 평균자책점 2.11로 여전한 구위를 뽐내고 있다. 리베라는 은퇴후 선교활동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홍원 국무총리가 27일 사의를 밝힌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의 사표를 반려했다.국무총리비서실 신중돈 공보실장은 이날 오후 "정홍원 총리가 진영 복지부 장관 사퇴를 반려했다"고 밝혔다.앞서 진 장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보건복지부 장관직을 사임하면서'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통해 "저는 보건복지부 장관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기 때문에 사임하고자 합니다"고 밝혔다. 이는 기초연금 공약 후퇴를 둘러싼 논란의 책임을 지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진 장관은 이어 "그동안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드린 점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하며 국민의 건강과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기원합니다"라고 말했다.이 이메일은 현직 국회의원이기도 한 진 장관의 국회 보좌관실에서 보냈다.}

직장인의 법정 근로시간은 하루 8시간. 그 중 업무 외에 '딴 짓'은 얼마나 할까.한 조사에 따르면 평균 1시간으로 나타났다. 업무중 딴 짓을 가장 많이 하는 직급은 과·차장급이었다.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지난 달 30일부터 8일 동안 직장인 61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97.1%(593명)가 근무시간에 업무 외 다른 일을 즉 '딴 짓'을 한다고 답했다고 27일 밝혔다. 하루 8시간 근무 중 딴 짓하는 데 쓰는 시간은 평균 59분 21초로 조사됐다.직급별로 보면 과·차장급(평균 1시간2분), 대리급(1시간1분), 사원~주임급(57분34초), 부장급(55분31초) 순으로 업무가 아닌 일에 시간을 많이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주로하는 '딴 짓'으로는 메신저(21.9%), 스마트폰(21.6%), 뉴스검색(18.7%), 인터넷쇼핑(18.6%), 직장 동료와 수다(7.3%), 소셜미디어(SNS) 활동(6.4%), 은행 업무 등을 위한 외출(4.8%) 등이 꼽혔다. 업무 외 다른 일을 많이 하게 되는 요일이 있다고 답한 직장인 344명 가운데 절반 이상(52%·179명)은 금요일을 꼽았으며, 월요일(20.3%), 수요일(10.8%), 화요일(9.6%), 목요일(7.3%) 순이었다. 한편 같은 잡코리아가 지난 7월 시행한 다른 조사에서 우리나라 직장인의 하루 평균 근로시간은 9시간 26분으로 나타났다. '딴 짓'한 시간과 '초과 근무' 시간이 비슷하다. 업무시간에 딴 짓을 안 하며 초과 근무 없이 칼퇴근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이 27일 결국 사의를 밝혔다.진 장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보건복지부 장관직을 사임하면서'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통해 "저는 보건복지부 장관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기 때문에 사임하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기초연금 축소 논란의 책임을 지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진 장관은 새누리당 정책위의장과 대통령직 인수위 부위원장을 지내면서 기초연금 공약 수립에 중심역할을 해왔으며 공약을 지켜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왔다.이메일은 진 장관의 국회 보좌관실에서 배포했다.진 장관은 "그동안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드린 점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하며 국민의 건강과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기원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기초연금의 후퇴를 두고 야당이 연일 날 선 비판을 하는 가운데 새누리당은 세수가 부족한 상황에서 실질적으로 노후생활을 돕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이해를 구하는 한편 민주당의 대선공약과 비교해 더 낫다고 적극 방어에 나섰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27일 오전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어제 대통령께서 기초연금 관련해 진솔한 사과를 했다"며 "국민과 했던 약속을 조금이라도 축소할 수 밖에 없는 대통령의 고뇌를 절실하게 느낄 수 있었다"고 운을 뗐다.이어 최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거짓말'이니 '히틀러'니 하는 듣기에도 저급한 정치공세를 펴기 전 과거 자신들의 정권에서 공약을 이행 못했다고 사과한 적이 있는지 차분히 되돌아보기 바란다"며 민주당에 '역지사지'를 주문했다. 최 원내대표는 또 "기초연금 공약의 후퇴가 있었을지라도 박 대통령이 공약실행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는 최초의 대통령이라는 것을 야당 스스로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면서 "야당은 온 국민이 손해보는 듯 야단법석을 떨고 있지만 정작 손해보는 국민은 한 분도 없다"고 강조했다.김기현 정책위의장과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번 수정안이 민주당의 대선공약보다 더 낫다는 점을 부각했다.김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이 집권했다면 2017년에야 겨우 20만원을 드렸을 것"이라며 "그것도 전체 어르신이 아니라 80% 해당하는 분들에게만 드리겠다고 공약했다"고 지적했다.윤 원내수석부대표도 "민주당이 집권했다면 소득하위 80% 어르신에게 올해 12만원, 2014년 14만원, 2017년 20만원을 지급한다"면서 "정부안이 민주당안보다 훨씬 노인의 빈곤문제를 해결하는데 낫다"고 거들었다.언론을 통한 대국민 홍보에도 적극 나섰다.국회 보건복지위 새누리당 간사인 유재중 의원은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바탕으로 깔고, 미래세대에 안정적인 공적연금을 보장하는 차원에서 수정이 불가피하다"며 정부안을 옹호했다. 대통령직 인수위에서 기초연금제도를 설계한 안종범 의원도 평화방송 라디오에서 "노인 소득 상위 30%는 제외됐지만 나머지 70%의 90% 이상에는 20만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확정됐다"면서 "공약파기가 아니라 조정"이라고 강조했다.}

'하남 여고생 사건' 범행 동기.이른바 '하남 여고생 사건'을 저지른 40대 용의자가 살해 동기와 관련 "성적 호기심을 느껴 접근했으나 저항해 살해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27일 경찰이 밝혔다.하남 여고생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하남 경찰서는 이날 오전 중간수사발표에서 이같이 밝히며 살인 혐의를 받고 있는 진모 씨(42·자동차공업사 정비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전했다.진 씨는 강도나 여성 상대 범죄를 목적으로 집에서 흉기를 가지고 나와 자전거를 타고 대상을 물색하다 범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에 따르면 진 씨는 경륜 등에 빠져 부채가 있는 신용불량자로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것으로 조사됐다.하남 여고생 사건의 피의자 진 씨는 지난 15일 오후 10시 42분께 하남시 감일동 한 고가도로에서 수학능력 시험을 앞두고 늦게까지 공부를 하다 귀가하던 고3 A양을 뒤따라가 흉기로 5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진 씨는 금품을 빼앗으려는 욕심은 물론 성적 호기심도 있었는데 여고생이 저항해 흉기로 살해했다고 경찰은 전했다.25일 체포된 진 씨는 범행을 부인하다 26일 오후 10시 30분경 경찰의 추궁에 범행을 자백했다.}

민주당 이상민 의원은 27일 박근혜 정부의 복지 관련 대선공약 축소·수정과 관련해 "해보지도 않고 지레 포기한다"며 "매우 무능하다"고 직격탄을 날렸다.이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과 전화통화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대선 때 한국사회 복지의 질적 승격과 경제민주화를 반드시 이뤄주겠다는 공약이 유권자들의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고 지적하며 "그런 대통령의 사명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해보지도 않고 지레 포기해버리는, 그렇다면 대선 때 대국민 사기를 친 것 아니냐, 또는 재정사정이나 경제사정도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지금까지도 복지공약 후퇴가 없다고 했는데 그런 측면에서 무능하고 매우 큰 결함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근본 원인은 "재정사정을 개선하려는 노력을 전혀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그는 "부자 감세라든가 박근혜 대통령이 약속하셨던 세출 구조의 개선에 대한 노력은 하나도 하지 않고 사정이 안 좋으니 세수가 부족하고, 그래서 약속했던 복지공약을 안 하겠다는 취지"라며 "그건 경제사정이 안 좋으면 무조건 안 하겠다는 얘기 아니냐. 그건 국가나 정부가 할 일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명박 정부 때 실시한 소위 부자 감세를 복원하고 박 대통령이 밝힌 세출구조 개선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걸그룹 출신 고졸 야구전문 아나운서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케이블채널 XTM 공서영 아나운서가 첫 공중파 예능프로그램 출연 소감을 밝혔다.공서영은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드디어 발 뻗고 잠을 잘 수 있겠어요ㅠ 공중파 첫 예능에 며칠간 어찌나 떨었던지ㅠㅠ(아:전 프리랜서라 모든 방송 가능해용 오해마세용^^;) 늦은 시간까지 함께 봐 주신 분들 감사합니당^-^ 워너비~멘트 안 짤리고 나와서 좋네용ㅎ 굿밤하세용^-^"이라고 전했다.공서영은 26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했다.공서영은 이날 걸그룹 클레오 멤버로 잠깐 활동했으나 별다른 성과가 없어 집에서 5년 정도 폐인 생활을 했으며 스포츠 채널을 매일 시청하다 스포츠 아나운서에 대한 꿈을 꾸게 됐다고 밝혔다.공서영은 다소 노출이 심한 복장으로 방송을 진행해 논란을 빚자 "똑같은 옷도 내가 입으면 더 야해보인다"며 억울함을 호소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27일 박근혜 정부가 각종 대선공약을 뒤집고 있다며 "참 나쁜 대통령"이라고 비판했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인천의 한 식당에서 열린 송영길 인천시장 및 인천지역 시민사회대표자와의 조찬간담회 인사말에서 전날 박 대통령이 대선공약이었던 기초연금 축소에 대해 사과한 것과 관련 "선거를 앞두고 달콤한 거짓말로 국민을 속이면 된다고 생각했다면 참 나쁜 대통령이다. 대통령이 되고 나서 "죄송합니다" 이렇게 한마디만 해도 될 것이라고 미리부터 생각했던 것이라면 더 나쁜 대통령"이라고 쏘아붙였다.'참 나쁜 대통령'이란 표현은 박 대통령이 의원 시절이던 2007년, 당시 노무현 대통령의 4년 중임 개헌 제안을 비판하면 한 말이다. 대통령이 된 후 부메랑이 돼 박 대통령을 공격할 때 자주 쓰이고 있다.김 대표는 "박근혜 당시 대통령 후보가 경제민주화와 복지라는 시대정신을 따르겠다는 조건부로 대통령에 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박근혜 대통령 후보가 당시로써는 파격적으로 경제민주화와 복지정책들을 대폭 수용했기 때문에 대통령이 됐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김 대표는 "대통령선거가 이런 식으로 된다면 앞으로 지방선거, 총선, 대통령 선거는 어떻게 되겠는가. 나오는 후보마다 마음대로 지키지도 못할 공약을 해놓고, 당선되고 나서 "죄송합니다" 이렇게 할 것이 아닌가. 그러면 나라가 또 어떻게 되겠나?"라고 반문하며 "대한민국은 거짓과 불신이 판치는 나라가 될 것이고, 그럴 때 우리나라의 미래는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우리들의 걱정이 깊은 것"이라고 주장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3인조 남성밴드 버스커버스커의 2집 타이틀곡 '처음엔 사랑이란게'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손수현이 25일 온라인에서 큰 관심을 끈 가운데 카라의 멤버 박규리와도 친분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박규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버스커버스커 2집 '처음엔 사랑이란게' 뮤비 여주 손주현!!!\(´▽`)/ 수현아 예쁘다~~!"라는 글을 올려 응원했다.박규리가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과거 게시물에는 손주현과 함께 찍은 사진이 여러 장 있었다.박규리와 손주현이 방파제로 보이는 곳에서 마주보고 앉아 바다를 배경으로 '셀카'를 찍거나 다른 1명과 함께 셋이서 카메라를 보며 입맞춤을 하는 포즈로 찍은 사진 등이다.박규리는 손수현과 구체적으로 어떤 사이인지 밝히지는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한편 손수현은 일본 인기 배우 아오이 유우 닮은 외모로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