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범

김민범 기자

동아닷컴 비즈앤머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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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민범 기자입니다.

mbkim@donga.com

취재분야

2025-12-16~2026-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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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일반3%
  • 대웅제약, ‘나보타맨’ 박성수 신임 대표 선임… “영업이익 1조 시대 열겠다”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개발과 미국 시장 진출을 주도한 ‘나보타맨’ 박성수 부사장이 대웅제약 새 대표에 올랐다.대웅제약은 28일 열린 이사회에서 박성수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성수 신임 대표는 이창재 대표와 각자대표 체제로 대웅제약을 이끈다. 대웅제약은 지난 2022년부터 국내사업과 글로벌사업 및 연구·개발(R&D) 등 이원화된 대표이사 체제를 운용해왔다. 2022년 선임된 이창재 대표는 국내사업과 마케팅을 총괄한다. 박성수 대표는 전임 전승호 대표에 이어 글로벌사업과 R&D를 맡는다. 전임 전승호 대표는 지난 2018년 선임돼 6년(3년+중임) 동안 대웅제약을 이끌어왔다. 전 대표는 6년 재임 기간 박성수 당시 나보타사업본부장과 미국 내 나보타 관련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이슈에 대응했고 펙수클루와 엔블로 등 신약 출시 성과를 거뒀다.박성수 신임 대표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제약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약화학 석사를 취득했다. 대웅제약에는 1999년 입사했다. 대웅제약에서 개발과 허가, 마케팅, 글로벌사업 등 주요 직무를 두루 맡으면서 신규 사업 기회를 창출했다. 2011년에는 미국법인장을 역임하고 2015년부터 한국에 복귀해 나보타사업본부장을 맡으면서 나보타 글로벌 사업을 진두지휘했다. 2021년에는 부사장으로 승진해 나보타본부와 글로벌사업본부, 바이오R&D본부, 법무실 등의 업무를 총괄했다. 국산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주도해 수익 기반을 마련하고 나보타의 해외 70개국 진출까지 이끌어 대웅제약 글로벌 사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박 신임 대표는 주요 비전으로 대웅제약 연간 영업이익 1조 원 시대 개막을 언급했다. 신사업과 글로벌 확장, 신약·제제·바이오 연구 성과 등을 극대화해 회사 체질을 고수익·글로벌 중심으로 재편한다는 계획이다. 1개 품목당 연간 매출 1조 원 달성을 의미하는 ‘1품1조’ 블록버스터 육성과 신약개발 전문기업 도약, 기업가치 20조 원 달성 등의 비전도 함께 제시했다.1품1조 비전은 대웅제약이 최근 주요 키워드로 삼은 비전이다. 박 대표는 “국내 사업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며 “R&D와 글로벌 사업 확대에 집중해 고수익 블록버스터 위주로 품목 구성을 재편할 것”이라고 로드맵을 밝혔다. 가장 먼저 나보타와 펙수클루, 엔블로 등 3개 혁신 신약 제품을 블록버스터로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차세대 제품으로는 세계 최초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으로 개발 중인 베르시포로신을 제2의 나보타로 키운다는 방침이다.해외 진출이 순항 중인 나보타사업도 업그레이드한다. 미국에 이어 중국 진출과 치료시장 진입 등을 통해 단일품목 영업이익 3000억 원을 실현시킨다는 계획이다. 인도네시아와 중국 현지 법인의 경우 현 대웅제약 수준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특히 인도네시아법인은 단순 판매법인으로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연구부터 생산, 개발 및 사업화까지 전 밸류체인을 현지화한 글로벌 허브로 성장시킬 예정이다. 글로벌 역량을 축적한 후에는 미국 등 선진 시장에서 직접 판매(직판) 체제 가동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신약개발은 3대 핵심 질환군에 집중하고 프로세스 고도화를 통해 대웅제약의 신약개발 역량을 글로벌 톱(Top) 20위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C&D(개방형 협력, Connect & Development) 역량과 글로벌 전문가 협력 강화 등의 전략을 세웠다고 한다. 바이오·제제 분야에서는 당뇨와 비만, 감염, 정형외과, 신경외과, 줄기세포, 명품 OCT 등에 진중해 글로벌 최고 수준을 지향한다. 또한 주요 기술에 대해서는 플랫폼화를 통해 글로벌 개방형혁신(오픈 콜라보레이션)으로 극대화하는 방안을 내놨다. 중증 난치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있는 의료기업 사명도 잊지 않았다. 만성질환을 근본부터 예방하고 치료해 모두가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토털솔루션’ 제공을 강조했다.박 대표는 주주가치 제고 일환으로 회사의 종합적 가치를 보여주는 시가총액을 끌어올린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현재 기준 대웅제약 시총은 약 1조4000억 원 수준이다. 박 대표는 “시총을 3년 안에 5조 원, 10년 안에 20조 원대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신사업과 성장 동력에 집중해 체질을 재편하고 미래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대웅그룹 전통 미덕인 인재 양성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일할 맛 나는 일터’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글로벌 사업을 강화하는 만큼 해외 우수인재 육성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대웅제약은 전문경영인의 임기 3년(+중임) CEO 체제를 정착시켜왔다. 이번 박 대표 선임 역시 대웅그룹 CEO 성장 및 운영 시스템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나보타사업 등을 통해 검증된 역량을 바탕으로 대웅제약 글로벌사업을 이끌게 된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대웅은 자율과 성장으로 요약되는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성과가 우수한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발탁하고 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며 “직무급 제도를 선도적으로 도입해 나이나 근무연한, 성별, 국적 등에 관계없이 역량과 성과만으로 보상과 평가가 이뤄지는 시스템을 운용한다”고 설명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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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K3 빠지는 자리 ‘폭스바겐 제타’ 주목… 국내 누적판매 3만대 코앞

    기아가 현행 K3를 마지막으로 국내에서 내연기관 준중형 세단을 판매하지 않겠다고 했다. 지난 28일 K3 후속모델인 K4를 뉴욕모터쇼에서 공개했지만 소형차 프라이드(해외 수출명 리오)처럼 해외에서만 판매할 계획이다. 국산 준중형 세단은 현대자동차 아반떼만 남게 되는 셈이다. 국산 준중형 세단 선택지가 줄어드는 가운데 동급 모델을 찾는 소비자들의 시선은 수입차로 향하기도 한다.폭스바겐 제타는 합리적인 상품성으로 국내 준중형 세단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모습이다. 독일차 특유의 탄탄한 주행감각과 기본기를 비롯해 편의사양과 실내공간까지 전반적인 상품성은 이미 수차례 검증을 마쳤다. 기본에 충실하면서 안정감 있는 주행감각과 폭스바겐코리아가 운영하는 프로모션에 따른 경제성은 특히 만족도가 높다. 국내 선적 일정에 따라 간혹 판매물량이 들쑥날쑥했지만 폭스바겐 제타는 어느덧 국내 수입 준중형 세단으로는 처음으로 누적판매량 3만대 돌파를 앞두고 있다. 화려한 디자인과 사양으로 중무장한 신차들이 쏟아져 나오는 상황 속에서 탄탄한 기본기와 경제성을 앞세워 스트레스 없이 편하게 탈 수 있는 수입차로 꾸준한 판매를 이어간 것이다. 수입 준중형 세단 중 유일한 3000만 원대 가격도 꾸준한 인기에 한몫했다는 평가다.현재 국내 판매 중인 폭스바겐 제타는 1.5 TSI 가솔린 터보 모델이다. 상위 모델인 프레스티지 트림 가격은 3660만 원이다. 여기에 폭스바겐코리아가 신차 운영·유지비 절감 관점으로 접근한 5년·15만km 무상보증과 사고발생으로 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총 5회까지 지원하는 ‘사고수리토탈케어’ 프로그램이 포함된다.파워트레인은 1.5리터 TSI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최고출력 160마력, 최대토크 25.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엔진회전수 1750rpm부터 최대토크가 나오기 때문에 차가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도심 구간에서 부족함이 없다. 폭스바겐이 골프와 시로코 등 다양한 종류의 콤팩트카를 개발하면서 축적한 주행 기본기도 제타를 통해 경험할 수 있다. 스티어링 휠은 무겁지 않지만 차선 변경이나 코너 구간에서 핸들링으로 인한 흔들림은 느끼기 어렵다. 묵직한 기존 2.0 TDI 디젤보다는 다소 가벼운 느낌이 있지만 전반적인 승차감은 조용하고 안락해졌다. 고속주행 안정감은 폭스바겐그룹(스코다, 폭스바겐, 아우디, 포르쉐 등) 모든 차들의 공통점으로 볼 수 있다. 제타 역시 마찬가지다. 안정성이 우수해 자꾸 속도를 높이게 될 정도다. 때문에 최고속도 구간에서는 저배기량 다운사이징 엔진이 다소 아쉬울 수 있다.연비는 리터당 20km에 육박하는 디젤 엔진만큼은 아니지만 가솔린 모델로는 최고 수준 실연비를 보여준다. 공인 연비는 복합 기준 리터당 14.1km다. 도심 연비는 12.3km/L, 고속도로 연비는 17.1km/L다. 국내 판매되는 제타는 한국 소비자 선호도를 반영해 편의사양도 풍부하게 구성했다. 앞좌석 통풍 및 히팅 시트와 2존 클리마트로닉 오토에어컨, 스마트폰 무선충전 및 무선 앱 커넥트, 8인치 디스커버 미디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엠비언트 라이트(10가지) 등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고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여기에 파노라믹 선루프와 뒷조석 히팅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등이 추가된다. 열선 스티어링 휠이 상위 트림에만 있다는 점은 다소 아쉬울 수 있다. 첨단 운전보조시스템도 기본사양으로 채택했다. 일정 수준 반자율주행 기능을 구현하는 트래블어시스트와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 차선유지보조(레인 어시스트),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제동 등으로 구성된 IQ.드라이브가 적용됐다.차체 크기는 길이와 너비가 각각 4740mm, 1800mm, 높이는 1465mm다. 현대차 아반떼보다 약간 크다. 휠베이스는 2686mm로 아반떼보다 40mm가량 짧다. 제타와 아반떼 모두 성인 남성에게도 여유로운 뒷좌석 공간을 갖췄다. 제타는 전고가 높아 뒷좌석 헤드룸도 더 여유롭다. 트렁크 공간도 눈여겨 볼만하다. 기본 용량은 510리터로 동급 최고 수준이다. 2열 좌석을 접으면 986리터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기본 트렁크 공간에는 골프백이 가로로 들어간다. 골프백과 함께 24인치 캐리어와 보스톤백까지 함께 수납할 수 있을 정도로 공간이 넉넉하다.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제타는 운전하기 부담 없는 차체 크기와 독일 엔지니어링이 빚어낸 탄탄한 주행성능, 한국 소비자를 위한 편의사양 등이 어우러져 자동차 본질의 기본기를 잘 살린 모델”이라며 “국내 준중형 세단 시장이 위축된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판매되면서 누적 3만대 고지에 오를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본다”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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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K이노엔, 제10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매출 1조·영업益 1000억 시대 연다”

    HK이노엔(HK inno.N)은 28일 충청북도 본사에서 제10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주총회에서는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재무제표 승인, 자본준비금의 이익잉여금 전입 등의 안건이 상정돼 원안대로 승인됐다.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전 분야 임직원 모두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한 결과 신약 케이캡이 한국을 포함해 8개 국가에 출시됐고 수액제는 신 공장 가동률을 더욱 확대해 두 자리 수 매출 성장을 이뤘다”고 전했다. 올해 주요 경영방침으로는 케이캡이 새로운 파트너사와 다시 한 번 도약하고 글로벌 성과가 더욱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수액제 신 공장은 가동률을 높이기 위해 지속 노력하고 숙취해소 브랜드 컨디션의 명성을 이을 음료 브랜드 육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여기에 경쟁력 높은 파이프라인 확보 등을 통해 매출 1조 원, 영업이익 1000억 원 시대를 준비한다는 방침이다.HK이노엔은 지난해 매출 8289억 원, 영업이익 659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백신 부진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케이캡과 수액제 등 주요 품목은 두 자리 수 성장을 보였다. 영업이익은 25.5% 증가해 전반적인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재무제표 승인과 함께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현금 350원으로 의결했다.HK이노엔 이사진의 경우 곽달원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손여원 사외이사와 윤상현 기타 비상무이사도 재선임하기로 했다. 자본준비금 500억 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는 안건도 처리했다. 주주환원정책 일환으로 추진한 안건으로 향후 해당 재원으로 배당하는 경우 주주는 배당소득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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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대급 실적 거둔 대웅제약그룹, 정기주주총회 개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도약 박차”

    대웅과 대웅제약은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대웅은 제64기 주주총회에서 2023년 실적을 보고하고 부의 안건 3건 중 2건(이사, 감사 보수한도)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사와 감사 보수한도는 전기와 동일하게 책정했다. 주식배당 결정의 건은 부결됐다. 대웅은 작년 7월 100억 원 규모 자기주식을 취득한 바 있다. 윤재춘 대웅 대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에 대한 성과로 나보타와 펙수클루, 엔블로 등 혁신적인 신약들이 시장을 변화시키고 급성장하면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발전해가고 있다”며 “직원 성장을 가장 우선 시하는 차별화된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글로벌 진출, 기업 활동 혁신 등을 추진한 결과”라고 말했다.특히 대웅은 자율과 성장을 핵심으로 하는 기업문화가 대웅그룹 성장의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대웅은 나이와 근무연한, 성별, 국적 등에 상관없이 동등한 기회를 주고 역량과 성과만으로 보상하고 평가해 인재를 육성해왔다.실적의 경우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8138억 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대웅제약도 연결 기준 매출이 1조3753억 원, 영업이익 1226억 원으로 신기록을 썼다. 대웅바이오는 연간 매출 5000억 원 시대를 열었다. 한올바이오파마 매출은 1349억 원으로 집계됐다.윤재춘 대표는 “끊임없는 혁신과 신약개발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도약하겠다”며 “질병 치료뿐 아니라 예방과 사후관리에 이르는 전 영역에 걸쳐 가치를 향상시키는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대웅제약도 이날 제2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사 및 감사 선임 등 4건의 안건을 상정해 원안대로 의결했다. 사내이사로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를 재선임하고 박은경 ETC마케팅본부장을 신규 선임했다. 사외이사로는 조영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새롭게 선임됐다. 감사는 이건행 대웅제약 상근 감사를 재선임 했다. 이사와 감사 보수한도는 대웅과 마찬가지로 전기와 동일하게 책정해 승인됐다.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지난해 펙수클루와 엔블로 등 신약 매출 비중 증가와 나보타 수출 확대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등 3개 분야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차세대 신약 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확대해 신약 단일 품목으로 매출 1조 원을 달성하는 ‘1품1조’ 비전을 실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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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포르테 후속 ‘K4’ 첫선… “국내 출시 계획 없다”

    기아가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뉴욕국제오토쇼(뉴욕오토쇼)’를 통해 준중형 세단 K3 후속모델인 K4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기존 준대형 세단 K7 후속모델이 K8으로 출시된 것처럼 K3 후속도 숫자를 하나 올린 K4가 대체한다. 북미 등 해외 시장 관점에서는 기아 포르테 후속모델이 K4인 셈이다. 국내에서 알파벳 K로 시작하는 기아 모델명은 흔해졌지만 해외에서는 여전히 기존 이름을 사용 중이다. 북미에서 ‘K-작명법’은 이제 시작 단계다. 먼저 선보인 K5(옵티마)에 이어 이번 K4가 두 번째다. K8과 K9은 북미 시장에서 판매하지 않는다.다만 K4는 해외에서만 판매되는 신차로 국내 출시 계획은 없다고 한다. 현행 K3가 기아의 마지막 준중형 세단이 될 전망이다. 준중형 세단에 대한 수요 감소와 전동화 일환으로 K3를 단종하고 후속모델을 출시하지 않는다는 취지다. K3의 빈자리는 전기차 EV3와 EV4, 소형 SUV 셀토스 등이 대체할 전망이다.판매 실적 측면에서 기아 내연기관 준중형급 세단의 국내 시장 단종이 다소 이르다는 의견도 나온다. 기아 K3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총 1만3204대가 팔렸다. 모델 노후화와 준중형 세단 수요 감소로 판매량이 많이 떨어졌지만 2021년과 2022년까지는 2만대 넘는 판매량을 이어왔다. 후속모델이 출시되면 연간 2만대 수준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판매대수는 약 20만대 수준으로 브랜드 내에서 3~4번째로 많이 팔리는 모델이기도 하다. 국내 연간 판매량을 2만대 수준으로 보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내 판매량이 약 10% 비중을 차지한다. 폭발적인 인기는 아니지만 판매가 꾸준한 차종인 셈이다.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아쉽다는 반응이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기아는 K4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차급을 뛰어 넘는 기술을 바탕으로 준중형 차급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고 소개했다. 디자인은 브랜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 구성요소 중 하나인 ‘미래를 향한 혁신적 시도(Power to Progress)’를 기반으로 한다. 강인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한다. 여기에 스타맵 라이팅과 ‘ㄱ’자로 꺾인 LED 등 최신 디자인이 더해졌다.특히 현행 현대자동차 아벤떼(CN7)처럼 4세대 최신 플랫폼이 적용되면서 저중심 설계와 무게중심 최적화가 이뤄졌다. 이전 플랫폼은 아벤떼AD와 공유해 전반적으로 구형 모델 느낌이 있었다. 효율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반떼와 비슷한 플랫폼을 적용하면서 전반적인 실루엣도 유사해졌다. 헤드램프와 보닛 등이 낮아졌고 완만하게 떨어지는 C필러 디자인이 특징이다. C필러 윈도우 라인 후면은 직각으로 끊어지게 처리해 조금 더 패스트백 스타일을 강조했다.실내는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이유 있는 즐거움(Joy for Reason)’을 기반으로 디자인했다고 한다. 운전자 중심 구조를 넘어선 독창적인 인테리어를 갖췄다고 기아는 소개했다. 디스플레이는 12.3인치 계기반과 인포테인먼트(내비게이션), 5인치 공조 조작 모니터 등이 조합돼 약 30인치 크기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구현한다. 사용 빈도가 높은 내비게이션과 공조 기능은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물리 버튼을 적용했다. 도어 트림과 콘솔, 크래시패드 등은 3가지 컬러 조합으로 운영한다. 무드조명도 적용됐다.K4 GT라인 트림의 경우 전용 범퍼와 외관 디자인 요소로 조그 더 역동적인 느낌을 살렸고 실내 역시 전용 컬러와 패턴이 더해진다. 스티어링 휠 디자인도 3스포크 구성으로 일반모델과 차별화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도 접목했다고 한다. ‘기아 AI 어시스턴트’가 탑재됐는데 자연어 이해를 기반으로 복잡한 문맥을 이해하고 운전자와 자연스럽게 대화가 가능하다고 기차 측은 설명했다. 여행 설계 등의 정보를 제공하며 향후 무선 업데이트 등을 통해 기능이 다양해질 예정이다.파워트레인은 2.0 가솔린과 1.6 가솔린 터보로 운영한다. 아반떼와 플랫폼을 공유하기 때문에 향후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도 짐작해볼 수 있다. 2.0 가솔린 엔진은 무단변속기와 조합되며 최고출력 149마력, 최대토크 18.3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1.6 가솔린 터보는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리고 193마력의 최고출력과 27.0kg.m의 최대토크를 낸다.주요 안전·편의사양으로는 8 에어백, 고속도로주행보조2, 스마트크루즈, 차로유지보조, 지능형속도보조, 충돌방지보조, 후측방충돌경고, 후측방모니터, 서라운드뷰모니터, 주차거리경고 등이 적용된다. 북미 시장 공식 출시는 올해 하반기로 계획됐다.기아 관계자는 “국내 준중형 세단 수요는 많이 감소했지만 해외에서는 여전히 소형차급에 대한 수요가 높다”며 “K4는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성을 갖춘 모델로 소비자에게 기대 이상의 가치와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기아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뉴욕오토쇼에 참가한다. K4를 메인으로 내세워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에는 K4를 비롯해 EV6와 월드카어워즈 세계 올해의 차를 수상한 EV9, 텔루라이드, 쏘렌토, K5 등을 전시한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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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트리온, 소아 환자용 ‘유플라이마 20mg’ 美 출시… 맞춤 처방 경쟁력↑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의 20mg 용량제형을 미국에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유플라이마 20mg은 미국 시장에 먼저 선보인 40mg, 80mg 용량제형과 동일한 고농도(100mg/mL)제형이다. 프리필드시린지(PFS, Prefilled syringe) 제품으로 미국 시장에 출시됐다. 유플라이마 제품 경쟁력과 의료 현장 수요 등을 고려해 기존 용량제형과 동일한 가격으로 책정됐다고 한다. 20mg 제품은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이번 용량제형 출시로 유플라이마 고농도 제품은 총 3가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신규 환자부터 적응증별 고용량 투여가 필요한 환자, 소아 환자 등 다양한 수요에 대한 맞춤 투약이 용이해지면서 미국 시장에서 처방 선호도와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반적인 제품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셀트리온은 미국 시장에서 유플라이마와 인플렉트라(램시마 미국 제품명), 짐펜트라(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국내 제품명 램시마SC) 등 총 3종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라인업을 완성했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유플라이마를 통해 자가면역질환 제품군 포트폴리오가 확대된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자가면역질환 분야에서 의료진에게 다양한 처방 선택권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포트폴리오 시너지를 통한 처방 확대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유플라이마의 경우 오리지널 제품과 상호교환성(interchangeability) 확보를 위한 변경허가 절차도 밟고 있다. 상호교환 지위를 확보하면 의사 개입 없이 약국에서 유플라이마를 처방할 수 있는 만큼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이 가능해진다. 향후 유플라이마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유플라이마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휴미라는 지난 2022년 기준 약 27조6081억 원 규모 매출을 기록한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세계 최대 시장은 미국으로 글로벌 매출의 87% 이상인 약 24조2047억 원 규모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셀트리온 관계자는 “3가지 용량제형을 보유해 환자 케이스에 따른 맞춤 처방이 가능해져 유플라이마에 대한 의료진 처방 선호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품 경쟁력을 마케팅에 적극 활용해 유플라이마의 미국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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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근당건강, 관절 건기식 라인업 강화… 신제품 ‘천관보정’ 출시

    종근당건강은 관절 건강기능식품 ‘천관보정’을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판매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천관보정은 관절과 연골 건강에 집중한 제품으로 과거부터 관절 건강에 널리 사용된 기능성 원료 ‘엠에스엠(MSM, 디메틸설폰)’을 담아냈다. 천관보정 하루 섭취분에는 MSM 2000mg이 함유됐다고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고시 기준 일일섭취량 최대함량이다.종근당건강에 따르면 MSM은 식약처가 고시한 관절연골 기능성 원료 중 가장 많이 팔린 원료(2022년 식품 등 생산실적 기준)다. 무릎 관절이 불편한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12주간 MSM을 섭취하도록 해 유의미한 개선을 확인한 연구결과도 있다고 한다.천관보정는 주성분인 MSM뿐 아니라 상어연골분말과 보스웰리아, 뮤코다당·단백, 녹색입홍합분말, 해조분말 등 엄선한 5종 부원료도 함유했다고 종근당건강 측은 소개했다.종근당건강 관계자는 “천관보정은 관절 기능성 원료로 널리 알려진 성분을 최대함량으로 담아내 관절과 연골 건강에 집중한 신제품”이라며 “천관보정 출시와 함께 관절 건강을 위한 제품 라인업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종근당건강은 최근 관절 관련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 천관보프리미엄과 관절연골 뮤코다당 단백 콘드로이친 등이 있다. 여기에 액티브 시니어 라이프를 위한 제품도 갖춰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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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세계 車산업 파괴적 혁신가’ 2개 부문 수상… “독일 벤츠는 3관왕”

    기아가 미국 유력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가 주관한 ‘2024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The World’s Greatest Auto Disruptors 2024)’ 시상에서 2관왕에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의 경우 기아보다 많은 3개 부문을 수상해 3관왕을 차지했다.뉴스위크는 1933년 창간한 주간지로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의 자매지다. 2022년부터 매년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9개 부문에 걸쳐 획기적이고 창의적인 변화를 이끈 인물이나 단체, 제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시상식은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에서 진행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022년 진행한 시상에서 ‘올해의 선구자’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선제적인 전동화 전환 성과를 인정받아 해당 부문 초대 수상자로 선정됐다.올해는 기아가 ‘올해의 혁신 디자이너(Designer Disruptor of the Year)’와 ‘올해의 연구개발 혁신(R&D Disruptor of the Year)’ 등 2개 부문을 수상했다. 올해의 혁신 디자이너로는 기아 글로벌디자인담당 카림 하비브(Karim Habib) 부사장이 선정됐다. 하비브 부사장은 지난 2019년 기아에 합류해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 철학 ‘오퍼짓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기반으로 차세대 디자인 전략과 방향성을 수립했다. 차량 내·외관 디자인과 컬러, 소재 등 전 영역에서 브랜드 디자인 혁신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카림 하비브 부사장은 “디자인은 위험을 감수하고 지속적으로 창의성을 발휘하는 것이 필수인데 디자인 한계를 뛰어넘어다는 평가를 받게 돼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의미 있는 제품과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혁신적이면서 미래를 생각하는 사고방식을 바탕으로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디자인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올해의 연구개발 부문에는 기아 플래그십 전기차 EV9이 이름을 올렸다. EV9은 3열로 구성된 넓은 실내 공간, 99.8kWh급 대용량 배터리, 최대 800V 멀티 초급속 충전,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 등 다채롭고 혁신적인 기능이 집약된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EV9은 올해 초 이뤄진 ‘2024 북미 올해의 차’ 시상에서 유틸리티부문 올해의 차에 선정되기도 했다.양희원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사장은 “EV9은 기아 연구개발 기술의 우수성과 혁신성을 잘 보여주는 대형 전동화 모델”이라며 “혁신적인 상품성으로 3열 대형 전기 SUV와 패밀리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고 전했다.○ 올라 칼레니우스 벤츠 회장, ‘올해의 선구자’ 부문 수상메르세데스벤츠는 이번 시상에서 ‘올해의 선구자(Visionary Disruptor the Year)’와 ‘올해의 파워트레인 혁신(Powertrain Disruptor of the Year)’, ‘올해의 기술 혁신(Powertrain Disruptor of the Year)’ 등 3개 부문을 차지했다.올라 칼레니우스(Ola Källenius) 메르세데스벤츠 회장(이사회 의장)은 브랜드 미래 모빌리티 방향성을 명확하게 설정한 포트폴리오 로드맵을 제시하고 공세적으로 전동화 전략을 실행에 옮긴 리더십을 인정받아 올해의 선구자 부문을 수상했다.벤츠 비전 EQXX와 CLA 콘셉트는 올해의 파워트레인 혁신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비전 EQXX는 브랜드 전기차 방향성을 보여주는 모델로 극단적인 경량화와 태양광 패널 등을 통해 1회 충전으로 최대 10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파워트레인은 영국 브릭스워스 소재 메르세데스-AMG 하이퍼포먼스파워트레인스(HPP)의 F1 전문가들과 메르세데스벤츠 R&D 팀이 협력해 설계한 전기구동 시스템을 탑재했다. EQXX 전기모터는 최고출력 203마력 수준의 성능을 발휘한다. 고성능보다는 효율에 중점을 둔 성능 수치로 배터리에서 나오는 에너지의 95%를 바퀴로 전달하도록 설계됐다. 배터리 용량은 EQS 등과 비슷한 약 100kWh급이지만 무게는 30%가량 줄였다. 공기저항계수는 0.17Cd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콘셉트 CLA의 경우 벤츠의 새로운 모듈형 아키텍처인 MMA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된 첫 모델이다. 비전 EQXX를 통해 검증 받은 자체 개발 차세대 전기구동 유닛이 적용된 것이 특징으로 EQXX의 경량화 기술을 대거 채용했다. 장거리 주행 시 시스템 전반에 걸친 전력 손실을 세심하게 조정해 배터리에서 나온 에너지 93%를 바퀴에 전달하도록 했다. 비전 EQXX를 통해 검증한 고효율 전기차 기술이 콘셉트 CLA를 통해 양산에 근접했다는 평가다.벤츠가 개발한 차세대 첨단주행보조장치 ‘드라이브 파일럿(DRIVE PILOT)’은 ‘올해의 혁신 기술(Technology Disruptor of the Year)’ 부문을 수상했다. 벤츠 드라이브 파일럿은 레벨3 수준 자율주행 시스템으로 현재 독일과 미국 캘리포니아 등에서 허가를 받았다. 주어진 주행 조건에서 운전자가 운전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도 되는 수준의 자율주행 기능을 구현한다.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차가 막히는 조건(시속 64km 이하)에서 자율주행을 지원하며 향후 시속 80km 이상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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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이노 환경과학기술원, 부품·소재 유해성 검증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 획득

    SK이노베이션은 연구·개발(R&D) 부문인 환경과학기술원이 전기·전자제품을 구성하는 부품과 소재 등의 유해물질 포함 여부를 시험하는 국제공인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RoHS(Restriction of Hazardous Substances Directive)’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확보한 것이다.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은 SK온과 SK아이이테크놀로지 등 계열사가 생산·판매하는 관련 제품 무해성을 직접 시험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시험결과는 세계 104개 국가에서 효력을 인정받는다고 한다.RoHS는 유럽연합(EU)이 지난 2006년 전기·전자제품에 납과 수은, 카드뮴 등 유해물질 사용을 제한하기 위해 제정한 국제표준지침이다.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의 경우 이번에 RoHS 10개 유해물질 관련 14개 규격에 대한 공인시험 자격을 획득했다. RoHS 10개 유해물질은 납과 수은, 카드뮴, 6가크롬, 폴리염화비닐(PBB), 폴리브롬화디페닐에테르(PBDE), 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DEHP), 부틸벤질프탈레이트(BBP), 디부틸프탈레이트(DBP), 디이소부틸프탈레이트(DIBP) 등이다.전기·전자제품 제조사와 부품 회사들은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부터 RoHS 준수 기준을 증명받아 제품 무해성을 소비자에게 고지하고 있다. KOLAS가 지정한 국제공인기관의 RoHS 시험결과는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에 가입한 104개 국가에서 상호 인정된다. 국내에서 시험성적서를 받은 제품을 수출할 경우에도 국제적으로 동등한 효력과 공신력을 가진다.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이 공인시험기관으로 RoHS 시험에 대한 국제적 공신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SK온과 SK아이이테크놀로지, SK지오센트릭 등이 추진하는 플라스틱 리사이클, 첨단소재, 분리막(LiBS) 등 고부가 화학소재와 차세대 재활용 제품 개발 및 생산을 비롯해 SK이노베이션 계열 제품들의 안전성을 제고하고 세계적으로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발맞춰 차별화된 품질 경쟁력을 지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성협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 분석솔루션센터장은 “RoHS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아 유해물질 시험 공신력을 확보하고 SK이노베이션 계열 환경규제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RoHS 유해물질뿐 아니라 다른 유해물질에 대한 시험능력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역량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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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억짜리 플러그인 슈퍼카로 시작된 인연… SK온, ‘페라리’와 배터리 협력 확대

    SK온과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배터리 기술 분야 협력을 본격화한다. 지난 2019년 페라리 브랜드 첫 전동화 양산모델 프로젝트를 통해 처음 인연을 맺은데 이어 본격적으로 파트너십 확대에 나선 것이다.SK온은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소재 SK서린빌딩에서 페라리와 ‘배터리셀 기술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SK온 측 이석희 사장과 성민석 최고사업책임자(CCO), 이장원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비롯해 페라리 측 베네데토 비냐(Benedetto Vigna) 최고경영책임자(CEO), 에르네스토 라살란드라(Ernesto Lasalandra) 최고연구개발책임자(CR&DO)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SK온과 페라리는 각자 보유한 전문성을 공유하면서 그동안 이어온 기술 협력을 한층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배터리셀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것이 주요 목표라고 한다.SK온은 현 시점에서 페라리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유일한 기업이다. 지난 2019년부터 페라리 첫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SF90 스트라달레(Stradale)’를 시작으로 컨버터블 버전인 ‘SF90 스파이더(Spider)’에 7.9킬로와트시(kWh) 용량 배터리를 공급해왔다. 2021년과 2022년에는 새로운 PHEV 모델인 ‘페라리 296 GTB’와 ‘페라리 296 GTS’에 7.5kWh급 배터리를 공급했다. 작년 한정판 모델로 선보인 ‘SF90 XX(스트라달레, 스파이드)’에도 SK온 배터리가 장착됐다. 페라리 SF90과 296은 SK온 배터리를 탑재해 순수전기모드로 최대 25km가량 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모드 주행가능거리가 최근 출시되는 PHEV 모델보다 상대적으로 짧다. 차체 구조와 차 특성에 맞춰 작은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됐기 때문이다. 페라리 모델에 탑재되는 배터리는 일반적인 순수전기차(60kWh급 이상)는 물론 최근 출시되는 대중적인 PHEV 모델(15~25kWh급)에 장착되는 제품보다 용량이 작다.페라리 SF90은 브랜드 전동화 시작을 알리는 미드십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스포츠카다. 최고출력 780마력의 성능을 내는 4.0리터 V8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과 8단 듀얼클러치변속기(DCT), 전기모터 3개와 SK온 배터리가 조합된다. 전기모터 2개가 프론트엑슬에 장착돼 사륜구동 방식을 구현한다. 합산 최고출력은 1000마력, 최대토크는 81.6kg.m다. 가격은 6억4000만 원부터다. 한정판 모델인 SF90 XX는 최고출력을 1100마력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페라리 296은 6기통 포뮬러1(F1)에 맞춰 ‘6기통 페라리’의 부활을 알린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미드십 스포츠카다. 3.0리터 V6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과 8단 DCT, 전기모터와 배터리가 조합됐고 합산 최고출력 830마력, 최대토크 75.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작고 가벼운 차체를 기반으로 핸들링 퍼포먼스에 초점을 맞춘 모델로 운전재미를 추구하는 운전자에게 적합한 스포츠카다. 특히 낮은 배기량에도 12기통 엔진과 유사한 엔진음 구현에 많은 공을 들였다고 한다. 가격은 3억9800만 원부터다. 296 GTS는 컨버터블 버전이다. 경주차인 296 GT3는 대회 규정에 따라 전기모터와 배터리 등을 제거한 내연기관 모델로 만들어졌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빠지면서 최고출력은 600마력 수준으로 낮아졌다.베네데토 비냐 페라리 CEO는 “두 기업이 힘을 합치면 공동 발전이 촉진될 것”이라며 “SK온과 협력을 강화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이석희 SK온 사장은 “세계 슈퍼카 시장을 선도하는 페라리의 전동화 여정에 함께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기술력과 전문성을 결합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전기차 시대를 대비해 전동화를 추진 중인 페라리는 내년 첫 순수전기차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차종에 대한 언급은 없었지만 지난 2022년 미국 특허청(USPTO)에 출원한 페라리 전기차 특허 문서가 공개됐다. 특유의 미드십 스포츠카 레이아웃을 유지하면서 2개 이상의 배터리 탑재 공간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섀시 강성을 유지하기 위한 프레임도 확인할 수 있다. 페라리 순수전기차가 내년 데뷔를 앞둔 만큼 해당 모델 배터리 공급사로 이번에 파트너십을 강화한 SK온이 유력하다는 분석이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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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정기주주총회 개최… 이사회 9인→8인 축소

    SK㈜는 27일 서울시 종로구 소재 SK서린빌딩 수펙스홀(SUPEX Hall)에서 ‘제3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이사회 규모를 기존 9인에서 8인 체제로 축소하고 이사 보수한도를 줄였다. 사내이사를 4명에서 3명으로 줄여 사외이사(5명) 비율이 높아졌다.주요 안건으로는 재무제표 승인과 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임원퇴직금 규정 개정 등 5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장용호 SK㈜ 대표이사 사장은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장용호 사장은 지난해 12월 SK그룹 연말 인사를 통해 SK 대표이사에 올랐다. 지난 2017년까지 SK 첨단소재투자센터(구 PM2실) 부문장을 맡았던 투자전문가 알려졌다. SK머티리얼즈(구 OCI머티리얼즈) 인수를 주도하기도 했다. SK그룹 차원에서 대대적인 전략 컨설팅에 돌입했고 현금 유동성 위기가 거론되는 상황에서 장 사장은 재무구조 개선에 대한 막중한 역할을 맡고 있다는 평가다.신규 사외이사로는 윤치원 전(前) UBS아시아태평양 회장이 선임됐다. 윤치원 신임 사외이사는 메사추세츠 공대 MBA 출신으로 다년간 다국적 투자회사 재직 경험과 해박한 금융지식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SK 경영 수준 업그레이드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규 사내·외 이사가 모두 투자와 재무 분야 전문가로 SK그룹의 악화된 재무구조를 방증한다는 해석도 나온다. 김선희 사외이사는 재선임 됐다.이사회는 사내이사 3인, 사외이사 5인 등 8인 체제로 재편됐다. 사외이사 비율은 이전보다 7%가량 오른 62.5%, 여성 사외이사는 2명으로 비율은 40%다. 이사 보수한도는 전체 이사 수 감소와 그간 이사 보수 실제 집행율 등을 고려해 기존 220억 원에서 180억 원으로 줄였다. 임원 퇴직금은 현실화를 위해 규정을 개정했다.한편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지난달부터 보스턴컬설팅그룹을 자문사로 선정해 전략 컨설팅을 받고 있다. 컨설팅 결과는 다음 달 나올 예정으로 알려졌다.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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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르도 와인의 교과서 무똥까데, ‘90주년 빈티지 스페셜 에디션’ 국내 출시

    주류 수입·유통 업체 인터리커는 프랑스 보르도 와인 브랜드 무똥까데(Mouton Cadet) 창립 90주년을 기념하는 빈티지 스페셜 에디션을 국내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지난 1930년 창립 이래 보르도 와인 위상을 높여온 무똥까데는 보르도 그랑 크뤼 클라쎄 1등급 샤또 무똥 로칠드(Château Mouton Rothschild)를 생산하는 와인 명가 바론 필립 드 로칠드(Baron Philippe de Rothschild)에서 만드는 와인이다. 보르도 와인 전통을 유지하면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와인 생산을 추구하면서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무똥까데는 필립 드 로칠드 남작(Baron Philippe de Rothschild)에 의해 설립됐다. 1930년 당시 28세였던 필립 남작은 보르도에서 새로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무똥까데 브랜드를 전개했다고 한다. 무똥은 프랑스어로 ‘양’을 뜻하고 까데는 ‘막내’를 의미한다. 가문의 차남인 자신과 자연스럽게 의미가 이어지는 브랜드로 기억하기 쉬운 이름으로 대중의 인기를 얻었다. 무똥까데 창립 90주년을 맞은 2020년에는 2020년 빈티지만을 위한 특별한 디자인을 적용한 와인을 선보였다. 3대를 이어 무똥까데 와인에 담아온 열정과 혁신을 기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패키지는 전용 90주년 스탬프와 질감이 있는 레이블, 모던한 디자인, 금빛 바르바쿠스 로고와 바론 필립 드 로칠드 사명 등이 특징이다.차훈 인터리커 대표는 “90년 넘는 세월동안 한결 같이 보르도 와인의 가치를 드높이면서 새로운 길을 열어온 무똥까데의 스페셜 에디션을 국내에 선보이게 됐다”며 “신선한 과일 풍미와 균형 있는 바디감 등 보르도 와인의 교과서로 불리는 무똥까데의 정수를 직접 경험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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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약품그룹 분쟁, 주총 앞두고 ‘한국자본 vs 해외자본’ 확전 양상

    주주총회를 앞둔 한미사이언스 경영권 다툼이 한국산업자본과 해외자본이 경쟁하는 모습으로 확전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미그룹 오너가 임종윤·종훈 형제가 주장하는 1조 원 규모 투자 배경에 해외자본이 배후에 있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실제로 두 형제는 한미 측이 1조 규모 투자의 실체를 밝힐 것을 요구했지만 명쾌한 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 여기에 업계에서는 임종윤 전 한미약품 사장 측 자문단으로 전 골드만HK 전무 등 해외 펀드 관련자들이 활동 중인 것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통합을 추진 중인 한미그룹 측도 유사한 분석을 내놓고 있다.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도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 관련 내용을 담아 두 형제의 행보를 우려했다. 송 회장은 “두 아들은 일정기간 경영권을 보장해 준다는 해외자본에 지분을 매각하는 선택을 할 것”이라며 해외자본의 한미 유입을 강하게 경계했다. 특히 송 회장은 해외자본 유입 시 한미그룹 일부 사업부를 매각하거나 구조조정, 신약개발 중단 등의 사태 발생을 우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한국자본으로 대표되는 OCI그룹은 동양화학공업으로 시작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한국 기업이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도 전날 한미사이언스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한미약품의 신약개발에 중점을 둔 파트너십 의지를 재차 표명하기도 했다. 한미그룹과 OCI그룹 측은 통합을 통해 해외자본으로부터 건실한 제약·바이오기업을 지켜내면서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한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법원 판단도 두 기업이 밝힌 통합 추진 목적과 유사한 결을 보였다고 업계는 해석하고 있다. 이날 두 형제가 한미사이언스를 상대로 제기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재판부는 막대한 자금이 오랜 기간 투자돼야 하는 신약개발 사업을 위해 OCI와 한미의 통합은 필요성이 있다는 취지로 판결했다. 해당 가처분 신청의 핵심쟁점으로 꼽혔던 경영상 목적과 자금조달 필요성, 통합 후 기업 시너지 등이 타당하다고 판단한 것이다.업계 관계자는 “한미로 유입될 자금이 한국산업자본인지 해외자본이 될지 이번 주주총회에서 결정될 것”이라며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기관이나 주주들이 선택해야 하는 시점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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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성케미컬, 스티로폼 대체 친환경 포장재 출시… “6개월 이내 90% 생분해”

    전 세계적인 탈탄소화 정책에 따라 환경오염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친환경 포장재 기술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동성케미칼이 국내 최초로 스티로폼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를 선보였다.화학기업 동성케미컬은 스티로폼(EPS, Expanded Polystyrene) 대체재로 100% 식물성 바이오메스 원료 기반 친환경 비드폼(Bead Foam)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생분해성 포장재 브랜드 에코비바(ECOVIVA) 제품으로 판매된다.스티로폼은 완충, 단열 기능이 뛰어나 그동안 포장용으로 널리 사용된다. 하지만 폐기 후 분해되는데 수백 년 이상 소요되기 때문에 대표적인 환경오염 소재로 꼽혀왔다. 동성케미컬에 따르면 에코비바 비드폼은 일정 온도와 습도에서 6개월 이내에 90% 이상 생분해되는 포장재로 만들어졌다. 또한 생산 과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스티로폼 대비 약 70%가량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동성케미컬은 에코비바 비드폼을 전기·전자제품, 스포츠용품, 신선식품, 의약품 콜드체인 등 다양한 제품용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향후 일반토양은 물론 해양에서도 생분해되는 비드폼을 추가로 개발해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동성케미컬의 경우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넷제로) 흐름에 발맞춰 바이오플라스틱을 신사업으로 낙점하고 생분해 포장재 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에코비바 브랜드를 론칭하고 에어캡과 아이스팩을 출시한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인 비드폼 외에 기능성 필름과 점·접착제 개발도 진행 중이라고 한다. 다음 달에는 울산 바이오플라스틱콤플렉스 오픈을 앞두고 있다.이만우 동성케미컬 대표이사는 “에코비바 비드폼은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면서 일회용 플라스틱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생분해성 포장재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포장재 분야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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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즈니스인사이트, 안응주 신임 대표이사 선임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비즈니스인사이트는 안응주 사업총괄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안응주 신임 대표이사는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새롭게 수장에 올랐다.비즈니스인사이트는 삼성과 LG, SK 등 국내 주요 기업 프로세스 컨설팅과 IT전략, 디지털전환, 시스템 구축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종합 IT서비스 기업이다. 올해 창립 15주년을 맞았다. 창립 15주년을 맞아 하이테크산업 특화 솔루션 개발과 유통산업으로 서비스영역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IT분야 컨설팅 1위 기업 위상을 확고히 다진다는 복안이다. 안응주 신임 대표는 국내 주요 대기업과 협력을 통해 대형 프로젝트 성공 경험이 풍부한 인물로 평가받는다.한양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대우정보시스템과 CJ올리브네트억스에서 IT개발, 프로젝트 관리, 사업관리 등의 직무를 수행했고 비즈니스인사이트에는 2016년 합류했다. 이후 컨설팅과 SI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다수 이끌면서 회사 성장에 기여했다.안응주 비즈니스인사이트 신임 대표는 “기존 실적과 명성을 넘어 내실 있고 역량 높은 회사, 외부 환경 흔들림에 강한 회사를 만들어 비즈니스인사이트의 브랜드 가치를 다각도로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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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트리온, 유럽 시장 첫 ‘졸레어’ 시밀러 승인 임박… 현지 위원회 품목허가 승인 권고

    셀트리온은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 Committee for Medicinal Products for Human Use)가 졸레어(XOLAIR, 성분명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39’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해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냈다고 25일 밝혔다.오리지널 의약품인 졸레어는 알레르기성 천식과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비부비동염,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등을 치료하는데 사용되는 블록버스터 항체 바이오의약품이다. 작년 기준 글로벌 매출은 약 5조 원 규모로 집계됐다. 최근에는 음식 알러지 적응증을 추가로 승인받았다. 관련 치료제 시장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에 품목허가 승인을 권고한 CHMP는 의약품에 대한 과학적 평가를 바탕으로 허가 여부를 논의해 EMA에 의견을 제시하는 기관이다. 일반적으로 CHMP의 허가 권고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European Commission)의 최종 승인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CHMP의 승인 권고 의견은 사실상 유럽의약품청 승인 가능성이 높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셀트리온 측은 이번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에 따라 이르면 오는 5월 EC로부터 최종 품목허가가 승인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품목허가 시 CT-P39는 유럽에서 허가 받은 첫 번째 졸레어 바이오시밀러가 된다. 유럽 시장 내 ‘퍼스트무버(First Mover)’ 제품으로 시장 선점에 유리한 위치에 오르게 되는 것이다. 셀트리온은 이에 발맞춰 신속한 상업화를 통한 빠른 시장 진입을 노리고 있다.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CT-P39는 유럽 외에 글로벌 최대 시장 중 하나인 미국에서도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이미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한 상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CT-P39의 유럽 허가 완료 시 시장 내 퍼스트무버로 진입이 가능해 선점 효과를 바탕으로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올해 CT-P39 외에 다수 품목의 글로벌 허가와 출시가 예정된 만큼 신규 품목 출시에 따른 글로벌 시장 지배력과 실적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셀트리온은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투자에 집중해 이미 상업화된 6개 제품에 더해 내년까지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을 총 11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오는 2030년에는 총 22개 제품 라인업을 완성하고 연매출 12조 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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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CI홀딩스, 세계 1위 태양광업체와 폴리실리콘 장기공급계약… 2030년까지 약 9300억 규모

    OCI홀딩스는 말레이시아 자회사 OCIM이 중국에 본사가 있는 글로벌 태양광 전문 업체 트리나솔라(Trina Solar)와 약 7억 달러(약 9300억 원) 규모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OCIM의 실제 계약대상은 싱가포르법인(트리나싱가포르)이다.트리나솔라는 지난 1997년 설립된 업체로 이번에 OCIM과 계약을 체결한 트리나싱가포르를 비롯해 170개 넘는 국가와 지역에 진출한 글로벌 톱티어 태양광 기업이다. 210mm 태양광모듈 출하량은 세계 1위다.이번 계약에 따라 OCIM은 오는 2030년까지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을 베트남 타이응우옌시에 있는 트리나솔라 생산기지로 공급하게 된다. OCI의 경우 말레이시아의 수력발전을 활용해 저탄소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을 생산한다. 친환경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에 대한 안정적인 공급 능력과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이번 계약을 통해 입증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견고한 입지를 다질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그룹 지주회사인 OCI홀딩스는 최근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중국 위구르 강제노동 방지법(UFLPA, Uyghur Forced Labor Prevention Act)’과 유사한 강제노동금지법 제정에 합의한 바 있다. 비중국산 태양광 폴리실리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내 태양광 밸류체인 형성에 중요한 핵심 업체 위치를 공고히 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추진 중이다. 작년 3분기부터 공정 안정화와 품질 개선을 위한 설비 투자를 시작했고 글로벌 톱티어 고객사들과 비중국산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가격에 연동한 가격 협상 및 계약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OCIM은 고품질 및 원가경쟁력을 앞세워 전략적으로 수주영업을 전개 중이다.실제로 OCI홀딩스는 지난달 2023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OCIM의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을 기존 연간 3만5000톤에서 오는 2027년까지 5만5600톤 규모로 증설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다만 업계에 따르면 이번 계약으로 중국계 트리나솔라가 베트남에서 생산하는 태양광 제품은 미국 인플ㄹ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제약 없이 미국 수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중국 태양광 업체가 미국 시장 우회 진출을 시도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이번 대규모 장기공급계약 체결로 OCIM이 생산하는 고효율 모노웨이퍼용 폴리실리콘에 대한 글로벌 시장 수요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급격한 국제정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효율적인 가격 및 공급정책 등을 보다 면밀하게 점검해 글로벌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시장에서 선도기업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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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엠그로우, 블록체인 ‘배터리 인증 서비스’ TUV 인증 획득

    배터리 구독 서비스 운영 업체 피엠그로우는 독일 품질·안전 인증업체 티유브이노르트코리아(TUV Nord Korea)로부터 전기차 배터리 성능 진단 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피엠그로우와 티유브이노르트코리아는 작년 8월부터 협력체계를 구축해 전기차 배터리 성능과 안전성 관련 연구·개발(R&D)을 진행했다. 피엠그로우가 고안한 배터리 성능 진단 방법과 결과에 대해 티유브이노르트코리아가 4개월에 걸쳐 검증했다고 한다.티유브이노르트코리아는 독일계 시험인증 전문업체다. 지난 1995년 한국 시장에 진출해 국제표준과 기준에 따라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품질 및 안전에 대한 시험, 검사,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피엠그로우의 경우 작년 하반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한 ‘2023년 블록체인 민간분야 집중사업’에 선정(피엠그로우, 파라메타, 신한EZ손해보험 등 컨소시엄)돼 전기차 배터리 인증 서비스인 ‘와트에버’를 개발했다. 정부 기관이 추진한 ‘블록체인’ 관련 지원 사업에 배터리 인증 서비스가 채택된 점이 독특하다. 실제로 배터리 인증 서비스를 통해 발급되는 인증서에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다고 한다. 배터리 잔존 수명 인증서를 활용해 관련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피엠그로우와 블록체인 업체 파라메타, 보험사 신한EZ손해보험 등이 협력한 것이다. 피엠그로우 와트에버는 전기차에 장착된 자가진단장치(OBD)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배터리 잔존 수명과 상태를 평가해 인증서를 발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배터리 평가와 진단 신뢰도를 높이는데 파라메타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되고 피엠그로우 인공지능(AI) 알고리즘 기술이 진단 완성도를 제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피엠그로우는 와트에버를 통해 1400여건 전기차 인증서 발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티유브이노르트코리아 인증 획득으로 향후 발급되는 배터리 진단 인증서에 TUV 로고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배터리 인증 서비스인 와트에버는 전기차가 내연기관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운행거리나 차량 상태 등을 근거로 중고차나 보험료 등의 가치를 책정한 것과 달리 전기차 배터리를 직접 진단·평가해 잔존 수명 등이 포함된 객관적인 성능을 산출하고 이를 인증서로 발급한다. 해당 인증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와트에버에 서비스를 신청하고 정보수집 단말기인 와트박스를 수령해 차에 장착해야 한다. 일정 기간 전기차를 운행한 후 성능 인증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피엠그로우는 2017년부터 실제 운행 데이터를 축적해 왔다고 한다. 해당 데이터는 향후 금융서비스 이용 시 담보금액 평가, 보험 보상금액 산출, 중고차 거래가 산정 등 다방면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피엠그로우는 국내에서 가장 먼저 빅데이터를 활용한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를 운영 중인 업체다. 배터리 구독 서비스 대상 차종인 버스와 택시, 렌터카 등에서도 실시간으로 전기차 운행과 배터리 주기 데이터를 수집하고 독자 개발한 AI 알고리즘으로 배터리 잔존 수명 예측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보다 정확하고 편리한 배터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작년 12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재사용전지 안전성검사기관’으로 지정됐다.박재홍 피엠그로우 대표는 “TUV 인증 획득으로 피엠그로우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된 배터리 진단·평가사업에 대한 신뢰도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인증 서비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전문 업체와 연대를 통해 운전자가 실제로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는 전기차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피엠그로우는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했지만 안전과 성능인증, 정비 등의 관점에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피엠그로우 와트에버가 혁신적인 솔루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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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혁수 LG이노텍 신임 대표 “카메라모듈 1등 DNA ‘반도체기판·전장’으로 확대”

    지난해 12월 LG이노텍 신임 CEO로 취임한 문혁수 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마곡 본사에서 열린 LG이노텍 제48회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정식으로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문혁수 신임 대표이사는 LG이노텍 광학솔루션개발실장과 연구소장 등 연구·개발(R&D) 분야 요직을 역임하면서 광학솔루션사업을 글로벌 1위로 키우는데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지난 2020년부터는 광학솔루션사업부장을 맡아 글로벌 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 시장 1위 입지를 공고히 했다. CEO 선임 직전에는 최고전략책임자(CSO)로 회사의 지속성장을 위한 신사업 발굴과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주도했다. 주요 R&D 부서와 사업기획 부서 등을 거치면서 LG이노텍 사업현황 전반을 꿰뚫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문혁수 CEO는 대표이사 취임을 계기로 광학솔루션사업 성공 방정식을 반도체기판과 전장부품사업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보다 견고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문혁수 LG이노텍 대표이사는 “광학솔루션사업부에서 글로벌 빅테크 고객사와 함께 해당 분야 사업을 세계 1위로 키워낸 경험은 LG이노텍 1등 DNA의 근간”이라며 “광학솔루션사업 성공 DNA를 반도체기판과 전장부품사업에 도입해 1등으로 키워낼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LG이노텍은 기존 전장부품사업을 통해 축적해온 글로벌 고객 신뢰도와 생산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모빌리티부품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 40년 이상 무선통신기술로 개발한 5G-V2X 통신모듈과 고부가 차량조명모듈 ‘넥슬라이드’ 등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주목받은 대표적인 LG이노텍 제품이다. 최근에는 첨단운전보조장치(ADAS)용 센싱부품 수요가 증가 추세다. LG이노텍은 모바일 분야에서 축적한 독보적인 카메라모듈 기술 역량을 자동차용 카메라와 라이다(LiDAR), 레이다(Radar) 등 센싱 제품으로 확대·적용해 ADAS 센싱 솔루션 분야에서도 글로벌 1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문 대표는 “전장부품사업과 광학솔루션사업의 기술 융·복합 시너지를 통해 모바일을 넘어 모빌리티 분야를 선도하는 전장부품 강자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라며 “공장 증설 및 지분 투자 등을 통해 사업 경쟁력 강화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실제로 LG이노텍은 지난 1월 대만 소재 렌즈제조업체 AOE와 지분투자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광학솔루션사업에서 이뤄진 첫 지분투자 사례다. 앞으로도 외부 파트너십을 적극 활용해 기술 및 원가 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하고 제조공정 역량 등의 경쟁우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멕시코 생산라인 증설을 통해 북미 완성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고부가 성장 동력으로 여겨지는 반도체기판사업도 본격화한다. LG이노텍은 지난 2022년 반도체기판인 FC-BGA(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사업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이를 위해 LG전자로부터 구미4공장을 인수해 FC-BGA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LG이노텍에 따르면 구미4공장은 전체 공정 고정에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첨단 ‘드림팩토리(Dream Factory)’로 조성됐다. 지난달 첫 양산 시작과 함께 본격적으로 가동에 들어갔다. 디지털 제조 혁신이 공정 시간 단축과 안정적인 수율 관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학솔루션사업이 ‘1등 고객’과 함께 성장해온 경험을 토대로 FC-BGA 반도체기판사업도 1등 고객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빠른 성장을 위해 지분투자와 인수·합병(M&A) 등도 검토할 계획이다.확장성 높은 원천기술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LG이노텍은 로봇이나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우주 등 다양한 분야로 미래 사업 확대도 모색하고 있다.문 대표는 “원천기술은 LG이노텍의 최대 경쟁력이자 자산”이라며 “특히 AI 도입으로 급성장 중인 휴머노이드 분야에서 LG이노텍이 기여할 수 있는 영역(센싱, 제어 기술 등)이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UAM과 우주산업 등으로 원천기술을 확대·적용할 수 있는 미래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모바일 분야 원천기술을 모빌리티 분야로 확대 적용한 사례처럼 광학설계 기술과 정밀제조, 모터 및 제어, 무선통신 기술 등 LG이노텍이 보유하고 있는 원천기술을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취지다.문 대표 체제 LG이노텍은 사업 체질 개선도 추진하는 모습이다. 이미 만들어진 제품을 여러 고객사에 제안해 수주 받는 방식의 비즈니스는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고 문 대표는 평가했다. 미래 사업에서도 1등이 되기 위해서는 고객사가 필요한 기술이 무엇인지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제안해 고객과 함께 신기술을 개발하는 방식의 맞춤형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LG이노텍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제품으로 고객을 1등으로 만드는 것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며 “LG이노텍은 1등 고객과 함께 꿈꾸고 성장하는 1등 고객맞춤형 B2B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LG이노텍 제48기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과 문혁수 CEO와 박지환 CFO 등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주요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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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 안전운항 위해 기단 현대화 박차… 첫 ‘에어버스 A350’ 도입에 18조 투입

    대한항공이 에어버스 중대형 항공기 A350 기종을 처음 도입한다.대한항공은 에어버스와 항공기 33대에 대한 구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기종별로 A350-1000 27대와 A350-900 6대로 금액 기준으로는 총 18조3000억 원(137억6520만 달러) 규모다.이번 기재 도입은 송출과 매각 등 중장기 기재 운영 계획에 따른 부족분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고 한다. 또한 친환경 기종 도입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과 아시아나항공 통합 대비 기재 선점 의미도 있다.대한항공이 도입할 A350-1000 항공기는 A350 계열 항공기 중 가장 큰 기종이다. 좌석은 350~410석 규모다. 동체 50% 이상이 탄소복합소재로 이뤄져 다른 동급 항공기보다 가볍다. 가볍기 때문에 연료 효율이 상대적으로 우수하고 탄소배출은 약 25% 줄어든다고 한다. 특히 A350-1000 항공기는 현존하는 여객기 중 운항거리가 가장 길다. 승객과 짐을 모두 채우고도 최대 1만6000km 이상 운항이 가능하다. 인천을 출발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JNB)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는 셈이다. A350-900은 A350-1000보다 약 7m 짧은 기종이다. 300~350석 규모 좌석이 장착된다. 최대 운항거리는 1만5370km로 인천에서 출발해 미국 동부 뉴욕(JFK)까지 직항이 가능하다.대한항공은 안전운항 일환으로 항공기 현대화를 추진 중이다. 이번 에어버스 항공기 33대 구매를 비롯해 에어버스 A321네오(neo) 50대, 보잉 B787-9 10대, B787-10 20대, B737-8 30대 등 총 143대 규모 신형기를 도입할 계획이다. 신기재 운항으로 탄소배출 저감 등 ESG경영 강화도 병행한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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